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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소비자물가 1.3% 상승/공공요금 인상 영향… 5년만에 최고

    의료보험 수가등 공공요금의 인상 여파로 지난 3월중 물가가 제법 큰 폭으로 올랐다. 31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는 전월보다 1.3%,생산자물가는 0.6%가 각각 올라 올들어 월간 상승폭으로는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말 대비,2.7%가 올라 90년의 4.0%,91년의 4.8%보다는 낮지만 지난해의 2.4%보다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생산자 물가도 1.0%가 올라 90년의 1.7%,91년의 1.2%보다는 낮았지만 지난해의 0.9%보다는 높았다. 특히 3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 88년 3월의 1.5% 이후 5년만에 가장높은 상승률을 보여 올해 연간목표 4∼5%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3월중 소비자물가는 각급학교 납입금인상(12.5%),의료보험수가의 조기조정(4.4%),2년 동안 변동이 없었던 우유가격의 상승(15.2%),과일(13.9%)및 돼지고기(5.7%)등 농산물가격의 반등 등으로 전월대비 1.3%가 올랐다. 기획원은 『올 3월중 물가는 예년과달리 조기조정한 의료보험수가,우유값 상승요인을 제외하면 예년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또 기본생필품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수준인 1.0%,신선식품 가격도 0.3% 상승에 그쳐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부문별 소비자물가는 공공요금이 3.7%,개인서비스 요금은 1.9%,농축수산물 가격은 0.3%,공산품은 0.8%가 각각 상승했다.
  • 작년 낙동강 맑아졌다/한강 등 3대강은 오염 여전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우리나라 주요상수원인 4대강가운데 낙동강의 수질만 좋아졌을뿐 나머지강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빠지거나 답보상태인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처가 발표한「92년 수질오염도조사결과」에 따르면 낙동강의 경우에는 물금지역이 연간오염도가 91년 4.0ppm이던것이 지난해에는 3.3ppm으로 개선됐고 남지도 4.3ppm에서 3.8ppm으로,고령은 5.8ppm에서 5.4ppm으로 맑아지는등 5개측정지점 모두에서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비해 영산강수계는 담양이 91년 1.1ppm에서 지난해에는 1·4ppm으로 나빠진것을 비롯,광주는 2.8ppm에서 3.3ppm으로 악화되는등 4개측정지점 모두의 물이 더러워진 것으로 측정됐다. 이밖에 한강수계는 5개측정지점 가운데 노량진·가양등 하류의 물은 맑아졌으나 식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상류인 의암·충주·팔당지점중에서는 의암만 91년보다 좋아졌다.
  • 10대재벌 대주주 6백51명/보유주식 3조4천억 넘어

    ◎시가총액의 4% 현대그룹을 비롯한 10대그룹 계열 상장회사 97개사의 대주주 6백51명이 갖고 있는 주식은 지난해 말 현재 모두 2억1천만주로 지난해 말의 종가를 기준으로 3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0대그룹(상장회사수 기준)의 대주주 보유주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체 6백88개 상장회사 주주의 0.05%에 불과한 10대그룹의 대주주 6백51명이 총상장주식 시가총액인 84조7천1백20억원의 4.06%인 3조4천4백2억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대그룹 대주주의 보유주식수는 2억9백68만주로 전체상장사의 주식수인 54억1천2백93만주의 3.87%였다. 경영권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안에서 증시를 통해 언제라도 현금화할 수 있는 이들 대주주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지난해말 기준)을 그룹별로 보면 현대그룹이 8천6백30억원으로 단연 선두였고 다음은 쌍용그룹이 6천9백62억원으로 2위였다. 한진그룹은 4천2백44억원,삼성그룹은 4천59억원,럭키김성그룹은 3천1백55억원이었다.또한 대우그룹 2천7백99억원,한화그룹 2천96억원,두산그룹 1천2백43억원,태평양그룹 6백16억원,미원그룹 5백99억원 등의 순이었다.
  • 은행대출금리 9∼11%로/오늘부터 적용/1∼1.5%P 내려

    ◎한은 재할인금리는 7%서 5%로 정부는 한국은행의 재할인금리를 비롯해 은행과 제2금융권의 여수신금리를 26일부터 최저 1%포인트에서 최고 3%포인트까지 인하한다. 재무부는 26일 상오 임시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금리인하를 의결,이날부터 적용토록 했다. 금융권별 인하폭은 한은의 재할금리가 상업어음할인의 경우 현행 연7%에서 연5%로 2%포인트,무역어음은 연7%에서 연 6%로 1%포인트를 내리고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1∼1.5%포인트,예금금리는 1∼2%포인트씩 인하됐다. 은행의 수신금리중 가계당좌예금은 현행 4·0%에서 1.0%로 3.0%포인트가 낮아져 가장 큰 인하폭을 나타내게 됐다. 또 은행권보다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의 여수신금리인하폭은 1∼3%포인트로 인하폭이 은행권보다 크다. 이에따라 은행대출 중 우량기업에 적용되는 우대금리(프라임레이드)가 연9%까지 낮아져 한자리수 금리시대를 맞게 됐다. 여신금리는 은행의 경우 일반대출이 연10∼12.5%에서 연9∼11%로 1∼1.5%포인트가 인하되며 은행의 신탁대출금리는 연12%에서 연10∼12%로 낮아진다. 제2금융권의 금리는 여신금리의 경우 2.0%포인트 이상 인하하고 수신금리는 3개월미만의 경우 1∼2%포인트,3개월이상은 0.5∼1%포인트를 인하했다. 이에 따라 단자사의 무담보 기업어음의 금리는 연11.9%에서 10.0%로,신협등 상호금융의 자립예탁금은 6.0%에서 3.0%로 대폭 내렸다. 26일 이전에 계약된 예·적금이나 대출은 대출의 경우 인하된 금리의 적용을 받게되며 정기예금이나 적금은 종전의 약정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 학원비 10년간 15배 증가/통계청,작년 교육비지출 분석

    ◎납입금과 비슷… 중고생은 더 많아 학원과외 허용이후 학원비등으로 내는 보충교육비가 급증,교육비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도시근로자가계 교육비지출구조」에 따르면 가구당 월소비지출은 82년 23만5천원에서 91년에는 77만9천원으로 3.3배가 늘었으나 교육비는 1만3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늘어 4.2배가 증가했다. 이중 보충교육비는 82년 1천5백원에서 2만3천원으로 15.6배가 급증,2.5배가 늘어나는데 그친 학교납입금과 거의 같은 수준(2만5천원)이었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가진 연령층인 40∼44세,45∼49세군은 납입금비중과 보충교육비 비중이 각각 2.0%와 4.2%,4.0%와 5.4%로 나타나 보충교육비가 학교에 내는 납입금을 크게 상회했다.이번조사에서는 학원비외의 그룹과외등 과외비는 포착되지 않아 과외비등을 포함한 실제 보충교육비지출액은 통계보다 훨씬 높을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별 총교육비지출액은 45∼49세군이 지출의 12.5%인 12만1천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40∼44세군의 99만9천원,50∼54세군의 9만원순이었다.
  • “세천온천은 세계적 라돈천” 자랑

    ◎심장병·신경통·혈압 등 각종질병에 효과/함북 김책시 위치… 50년대 후반 본격 개발 북한에서 가장 큰 온천은 함북 김책시(옛 성진)세천리 해발 2백m에 자리잡고 있는 세천온천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평양신문 최근호는 세천온천은 라돈함량이 풍부한 북한 제일의 방사능온천으로 심장병 신경통 고·저혈압 등 각종 질병·질환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온천은 5백여년전부터 알려져왔다고 한다.그러나 본격적으로 개발·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북한에서 방사능 함량이 가장 풍부한 방사능천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50년대 후반부터라고. 이 온천은 특히 라돈함유량이 풍부한데 용출구에 따라 얼마간의 차이는 있지만 최소 70마헤단위로부터 최대 1백20∼2백83마헤단위까지 이르고 있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방사능천(강라돈천)으로 꼽힌다는 것. 온천의 수온은 60∼70℃,수소이온농도는 8.4∼8.6으로 알칼리천에 해당한다.광물질총량은 1ℓ에 0.4∼0.5g인데 주요 이온들인 유산이온은 70㎎,나트륨과 칼륨이온은 약90㎎이며 메타규산이 약 70㎎ 들어 있다. 이 온천의 치료효과로는 우선 심장혈관에 미치는 작용이 꼽힌다.목욕요법을 쓰면 혈관의 긴장도를 낮추고 모세혈관의 수가 많아지며 혈액 순환속도가 빨라지고 심근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여 혈압을 낮춰준다.따라서 심근영양장애환자들은 물질대사가 높아지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된다. 세천온천의 또다른 효능은 물질대사에 미치는 작용이다.목욕을 할때 교감아드레날린계통이 자극되며 지방이 동원되어 에너지수요를 보충해주는 산화과정이 강화되고 혈청콜레스테린 함량을 낮춰 준다고 한다. 세천온천은 또 내분비선 면역계통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1백∼1백50마헤단위의 라돈온천으로 목욕을 할 경우 신상선에서 아스코르빈함량을 낮추고 스테로이드호르몬의 함량을 증가시킨다.그리고 라돈천욕을 할 경우 신경계통의 기능을 조절하여 진정작용을 하는 등 인체의 여러가지 계통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립내각 선진선거 값진 결실/“유례없는 공정” 14대 대선

    ◎정권정통성 둘러싼 오랜 시비 불식/법적용 엄격… 정책대결 가능성 제시 14대 대통령선거는 역대 어느 대통령 선거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진 것으로 평가된다.선거막판 각 후보진영의 상호비방,흑색선전및 일부 금품공세등이 재현되기도 했지만 종전의 과열·혼탁양상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이는 각 후보진영은 물론 대다수 유권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개표결과 주요후보자의 경우 출신지역이 득표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적어도 선거운동기간중에는 극도의 감정적 대립과 갈등양상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같은 선거문화의 개선은 노태우대통령의 9·18결단에 따른 중립내각의 출범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데는 이론이 없을 것 같다.청와대는 6·29선언으로 개막된 민주화시대가 9·18결단을 계기로 완전한 결실을 맺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정부가 관권개입의 소지를 차단하면서 끝까지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함으로써 차기 정권의 정통성·도덕성 시비여지를 없애는등 정치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현승종총리의 중립내각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관변단체의 선거관여를 금지했고 선심성 정부사업을 억제했다.또 군의 영외투표제를 도입,부재자투표에 대한 부정시비를 근절시켰다. 특히 중립내각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바탕으로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 각후보진영의 탈법기도를 위축시켰다.이에따라 단속건수는 13대 대선과 비교할때 오히려 대폭 증가했다.형사입건자는 13대때 8백27명이었으나 이번에는 1천8백41명으로 늘어났다. 단속된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볼때 금품제공은 13대 당시 3.1%에 비해 33.9%로 현격히 늘어났으나 상호비방은 43.4%에서 4.0%로,폭력은 27.6%에서 1.4%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번 선거 중반 최대이슈가 김권선거공방이었던데서도 드러났듯이 이같은 수치는 이번 선거의 부정적 측면으로 김권선거대목을 꼽을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주는 것이며 이에따라 당국의 감시와 단속도 금권선거방지에 집중됐다.이는 과거와 달리 기업자금을 선거자금으로 빼돌리는등 특정재벌기업의 조직적인 선거개입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의 또하나 특징은 정치적 쟁점에서 탈피해 정책대결로의 이행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지난 13대 대선의 경우 민주와 반민주,독재와 반독재,군정종식등 정치적 문제가 핵심이슈로 부각되었었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경제문제,통일문제,교육,민생치안등 정책적 현안들을 둘러싸고 후보간에 공방이 치열했다.특히 금융실명제,물가,농어촌부채탕감,「아파트반값공급」등 경제문제를 둘러싼 공약경쟁이 뚜렷이 나타났다.하지만 각 후보자별로 정책적 차이가 두드러지지 못해 정책적 쟁점이 유권자들에게 분명히 어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각 후보가 유세일변도의 선거운동방식을 지양하고 TV등 언론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도 선거문화의 선진화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각 후보들은 종전의 세몰이식 대규모 집회대신 유권자를 직접 찾아다니는 「소매상식 유세」에 주력했다.각당은 대규모 유세가 유발하는 부정적 측면을 감안,이를 스스로 자제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대선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안정기조가 그대로 유지되는등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됐다는데 대해 안도하고 있다.지난 13대 대선 당시에는 경제가 과열된 상태에서 통화증발,물가앙등,소비증가등 갖가지 부작용과 후유증이 초래됐었다. 총통화량증가율에서는 지난달 가짜 CD사건여파로 정부목표수준 18.5%보다 높은 19.2%까지 올라갔으나 이달 들어서는 18.8%로 다시 안정되고 있고 현금통화비중도 8%이내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소비자물가는 11월에 0.5% 하락하여 전년대비 4.4% 상승에 그침으로써 최근 3년간 가장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주택가격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현대파문」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앞으로 이에대해 적절히 조치해 나간다면 13대때와는 달리 이번 선거로 경제안정기조가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막판 「옥의 티」는 부산기관장 회식모임파문이었다.그러나 정부는 이사건이 정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적 모임일 뿐이며 관련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히 처벌할 방침임을 강조함으로써 분란의 소지를 없앴다. 근착 미국의 뉴스위크지는 13대 대선때와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 주요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열기가 민주주의가 한국에서 점차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어떤 후보도 민주화과정을 역행시킬 수 없다는 국민적 신뢰가 증대하면서 상대적으로 투표열기가 쇠퇴했다는 것이다. 관권개입의 차단,지역감정의 약화,선거운동방법의 선진화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우리 선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이는 6공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민주화의 값진 결실임은 분명하다고 하겠다.
  • 울산 근해서 약진발생/진도 4.0/경남일대 건물 등 흔들려

    ◎피해는 없어 【울산=이용호기자】 13일 하오8시20분쯤 경남 울산시 동쪽 50㎞해역 북위 35.6도 동경 129.9도 지점에서 강도 4.0의 해저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울산시를 비롯 반경 1백50㎞내에 있는 부산·포항·진해지역등에서 건물이 2∼3초간 흔들리는등 지진의 영향을 받았으나 피해는 없었다. 울산 해안인 여천동 울산세관에서 당직중이던 직원들은 『건물이 2∼3초정도 떨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울산기상대는 『지진이 일어난 직후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있었으나 모두가 집안의 창문과 화분등이 가볍게 흔들리는 정도였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3가 270 이기동씨(37)도 『갑자기 지붕기와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으나 큰충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 한강수계 수질 크게 개선/팔당 1.3ppm… 1급수 근접

    ◎금강·영산강·낙동강은 다소 악화/4대강 10월 조사 금강 영산강 낙동강수계의 수질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처가 발표한 「10월중 4대강 수질오염현황」에 따르면 금강수계의 경우 옥천 대청 청원지 등이 목표치인 1급수(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1.0㎎/ℓ이하)를 웃도는 1.7,1.8,3.2로 측정되어 지난해 같은달보다 0.2∼0.4가량 나빠졌다.공주 부여지점도 목표치인 2급수(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3.0㎎/ℓ이하)를 넘는 3.4,3.5로 각각 0.5와 0.6씩 악화됐다. 영산강수계는 담양 광주지점이 1.5,3.3을 기록,지난해 10월의 1.0,2.0보다 많이 나빠졌으나 나주는 4.8로 지난해 5.6보다 훨씬 좋아졌다. 낙동강수계의 경우에는 물금지점을 제외한 안동 고령 남지 구포지점이 모두 나빠졌으며 특히 고령 남지는 4.6,4.0을 보여 3급수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한강은 크게 개선되어 의암이 1.5,팔당 1.3,노량진 2.9,가양 3.4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최고 1.4까지 개선됐다.
  • 내년 발사 과학로켓 탑재용/원격측정장치 항공연 자체개발

    ◎지금 30·길이 70㎝… 온도계 등 장비갖춰/한반도상공 비행때 오존층 상태 전송 오는 93년5월∼7월 사이에 발사될 과학로켓 탑재용 원격측정장치가 개발 완료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우주발사체연구실 조광래박사팀은 26일 과학로켓가 비행중에 측정한 오존량의 수직분포상태및 로켓자체의 각종 성능데이터를 지구상으로 전송하는 핵심적인 장치인 원격측정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호화기 신호조절증폭기·송신기·전력분배기·안테나·전원제어장치등 원격측정시스템 기기들은 마하 4.0이상의 빠른속도에서 1백㎞ 이상의 원거리까지 정확히 전파를 송신해야 하는 로켓시스템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장치로 우주개발 선진국들은 이를 핵운반체 확산방지를 위한 수출허가 심의대상품목(MTCR)으로 지정,기술이전은 물론 제품의 수출까지도 기피해오고 있다. 이같은 여건속에 연구팀이 자체개발한 원격측정 장치는 직경 30㎝×길이 70㎝크기에 응력게이지·가속도계·온도계·압력계·오존측정 센서등 탑재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초속 1천m로 비행하는 로켓나 비행체에서 지상과의 거리 6백㎞까지 98%의 신뢰도와 10의 마이너스 7승의 데이터오차 확률로 작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과학로켓는 이 탑재물을 싣고 2백80초동안 1백4㎞를 비행해 한반도상공의 오존층 측정수치를 지상에 보내오도록 개발되고 있다.
  • 아황산가스 피해 심각/대기중 대표적 독성물질(인체와 환경)

    ◎52년 런던서 4천명 숨져 1952년 12월3일­그날은 겨울철 런던기후 답지않게 아주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상쾌한 바람이 북쪽에서 불어왔고 습도도 적당한 영상의 기온이었다. 그리고 3일뒤인 6일에는 높은 습도로 안개가 하늘을 뒤덥었고 기온도 영하로 급강하했다.바람은 불지 않았다.사람들은 눈물과 기침으로 고통을 겪었다.일주일동안에 4천명이 괴로워하며 숨져갔다.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니다.당시 런던은 아황산가스가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스모그현상으로 엄청난 참사를 겪었다. 그때 런던시내 아황산가스농도는 0.4∼0.7ppm정도였다.심한 안개와 찬공기층이 더운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 역위현상때문에 낮게 깔린 매연물질들이 밀폐되어 있는 것같은 효과를 내 피해가 컸다. 아황산가스의 농도와 사망자수의 추이를 봐도 잘나타난다.12월4일 아황산가스농도가 0.35ppm일때 4백명이 숨졌으나 0.5ppm이던 5일에는 6백명이,그리고 0.7ppm이던 8일에는 1천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아황산가스는 대기중 대표적인 독성물질로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다.아황산가스를 발생시키는 주요물질이 석유와 석탄이므로 공장굴뚝에서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셈이다.연탄을 피울때 나는 자극성있는 냄새도 바로 아황산가스다. 도시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호흡기질환이 많은 것도 이때문이다.아황산가스는 시간당 환경기준인 0.05ppm만돼도 어린이들의 호흡기질환이 증가한다고 한다. 아직도 전국민의 절반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난방연료인 연탄이 아황산가스오염을 일으키는 비중은 53.8%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그래서 정부도 80년이후 난방연료를 저유황유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 전국 산림토양 강산성화/16%가 기준치 10배 넘어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16%가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강 산성도를 나타내 나무성장에 심각한 장애를 주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47%가까이가 이같은 강산성에 근접해 이를 그대로 버려둘 경우 2∼3년내 전국산림토양의 절반이 훨씬 넘는 63%가 이같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림청임업연구원이 최근 전국 63개 침엽수림지역의 토양오염도를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산림토양의 산성오염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산도(PH)가 4.5이하(기준치 5.5)인 지역이 16%,4.5∼5.0 47%,5.0∼5.5 34%,PH5.5이상이 3%로 나타났다. 이를 권역별로 보면 전남 여천,경남 울산등 공단지역이 PH4.0∼4.4,서울·인천등 대도시지역이 4.0∼4.6,서해안지역과 중부내륙지역이 4.5∼4.7,태백산맥∼소백산맥을 잇는 동부산악지역이 PH5.5∼6.0으로 각각 조사됐다.
  • 중산층자녀 범죄 많다/전체 청소년사범의 17%/형사정책연 세미나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범죄가운데 중산층 자녀의 범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30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주최로 열린 「청소년범죄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세미나」에서 충남대 전광희교수(사회학)가 발표한 「가족제도의 변동과 청소년범죄」를 통해 밝혀졌다. 전교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75년 전체 청소년범죄자 6만2천여명가운데 중산층 자녀는 7.1%인 4천3백90명에 불과했으나 90년에는 전체 10만5천여명가운데 16.7%인 1만7천6백여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류층 자녀의 구성비는 75년 92.7%에서 90년 82.7%로 크게 낮아졌으며 상류층 청소년의 범죄율은 지난 15년동안 0.4∼0.6%수준에 머물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 은행 수신금리 오늘부터 인하/5개은/CD발행 0.5∼1% 내려

    최근의 실세금리 하락추세를 반영,은행권이 CD(양도성예금증서)등 일부 수신금리를 현행보다 0.5∼1.0%포인트 내린다.제일은행과 조흥·상업·서울신탁·외환은행은 주요재원조달수단인 예치한도 5천만원 이상의 CD 발행금리를 현행 연14%에서 13%로 인하,1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제일및 조흥은행등은 CD금리외에 예치한도 각각 5천만원·3천만원 이상인 신종환매채(거액RP)와 상업및 무역 어음매출 금리도 각각 1%포인트 내려 적용한다. 이에따라 거액 RP 91∼1백79일물은 연13.5%,1백80일 이상물은 연14%가 적용되며 상업및 무역어음매출은 60∼89일 짜리가 연11%,90일 이상짜리는 연13%이다. 대형은행들의 CD등 매출규모는 1조원 안팎이며 이번 금리인하로 연1백억원 가량의 금리지급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설은행인 하나·한미은행은 13일 CD발행금리를 현행보다 0.5%포인트 내렸으며 보람은행도 무역및 상업어음매출금리를 0.5%포인트 내린 연11∼13%를 적용하고 있다. 단자사들도 지난1일 여수신금리를 0.4∼0.5%포인트 내린데 이어 일부사가기업어음할인금리를 우대금리(연14%)보다 0.5%포인트 낮게 적용하고 있으며 금주내로 은행권으로 자금이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음관리구좌 거액어음매출금리등 수신금리를 다시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 단자사도 5일 금리인하

    은행권과 서울단자사에 이어 16개 지방단자사들도 여수신금리를 현행보다 0.4∼0.5%포인트 내려 5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 “노 대통령 방중 국익에 큰 의의” 84%

    ◎경협­외교­북한핵 억제순 의미부여/85%는 “양국경제교류 활발해질 것”/한국갤럽 조사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대한 여론조사결과,응답자의 84.2%가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의의가 크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방문의 의의가 크다」고 보는 응답자중 47.5%는 경제교류에 가장 큰 의의를 부여했고 국제외교협력(24.0%),북한핵억제(20.8%)등에 의의를 두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공보처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지난달 30일 하룻동안 전국의 20세이상 남녀 7백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국민들의 85·2%는 앞으로 한중 양국간 경제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해 한중수교이후 중국과의 경제교류에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문항별 설문조사 내용◁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호감을 갖고 있다 23.2% ­어느정도 호감을 갖고 있는 편이다 52.0% ­그다지 호감을 갖고 있지 않는 편이다 19.2% ­전혀 호감을 갖고 있지 않다 5.6% ▲이번 노대통령의 중국방문이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얼마나 의의가 있는가. ­매우 의의가 크다 41.1% ­어느정도 의의가 있다 43.1% ­그다지 의의가 없다 13.1% ­전혀 의의가 없다 2.3% ­모르겠다/무응답 0.3% ▲노대통령의 중국방문이 국익을 위해 의의가 있다면 어떤면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는가. ­경제교류 47.5% ­국제외교협력 24.0% ­북한 핵억제 20.8% ­문화·스포츠교류 1.5% ­기 타 6.0% ­모르겠다/무응답 0.2% ▲노대통령의 중국방문이 북한의 핵개발 억제에 어느정도 기여할 것인가. ­아주 크게 기여할 것이다 21.8% ­어느정도 기여할 것이다 45.8% ­그다지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21.7%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3.3% ­모르겠다/무응답 7.4% ▲한·중 관계발전이 앞으로 남북한간의 실질적 관계개선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27.4%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50.9%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14.1%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1.6% ­모르겠다/무응답 6.0% ▲앞으로 한·중 경제교류가 얼마나 활발히 전개될 것인가. ­매우 활발히 전개될 것이다 36.5% ­비교적 활발히 전개될 것이다 48.7% ­그다지 진전이 없을 것이다 10.4% ­전혀 진전이 없을 것이다 0.3% ­모르겠다/무응답 4.0% ▲한반도 주변 4대강국인 미국·일본·러시아·중국 4개국 가운데 앞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나라는 어느나라라고 생각하는가. ­미 국 33.2% ­중 국 30.3% ­일 본 14.5% ­러시아 8.1% ­모르겠다/무응답 13.8%
  • 4대강수질 2급수로 뒷걸음/개선노력불구 갈수록 오염

    ◎환경처조사/BOD측정 19곳중 11곳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상수원지역의 수질이 목표환경기준인 1급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이들 4대강 19개 측정지점 가운데 58%인 11개지점에서 지난해보다 수질이 더 나빠진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환경처가 발표한 「8월중 4대강 수질현황」에 따르면 대표적지수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기준으로 낙동강의 경우 지난해 8월 1.0ppm으로 당시 유일한 1급수였던 안동지역 BOD가 1.2ppm을 기록 2급수로 떨어지는등 5개측정지점중 3개지점의 수질이 나빠졌다. 한강수계는 의암호가 지난해 8월 1.8ppm에서 1.6ppm으로,가양지역이 4.0ppm에서 3.4ppm으로 좋아진 반면,충주는 1.3ppm에서 1.4ppm으로,팔당은 1.2ppm에서 1.4ppm으로 떨어졌다. 특히 영산강수계는 담양이 1.2ppm에서 1.4ppm으로 나빠진것을 비롯,광주·나주·영산호등 4개지점 모두가 수질이 더러워졌다.
  • 마산항 “그 파란물” 다시 출렁/88년부터 준설

    ◎국내 첫 연안정화사업 결실/COD 3.6PPM… 기준치 밑돌아 마산앞바다가 가곡 「가고파」에 묘사됐던 파란물을 되찾았다. 죽은바다로 불리면서 지난79년 어패류채취금지조치가 내려진지 13년만의 일이다.두차례의 대규모 준설끝에 얻은 파란물은 국내 첫 연안정파사업의 결실이고 다른 죽은바다들인 속초,주문진,광양만에도 희망을 주고있다. 환경처는 29일 지난88년부터 시작된 준설공사의 효과로 8월현재 마산항의 COD(화학적산소요구량)는 3.6㎛으로 기준치인 4.0㎛을 상당수준 밑돌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준설사업시행이전 COD는 7.0㎛이었다.악취가 사라지고 무엇보다 검은색의 바다가 파란바다로 색깔이 바뀌었다. 마산항은 국내에서 항구로서의 조건이 가장 좋은곳이다.반폐쇄성 해역이어서 물의 드나듬이 적고 따라서 풍랑이 적어 항구로서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이런 반폐쇄성이 오염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보통항구의 경우 하루평균 40%의 물갈이가 일어나지만 마산항은 해수교환율이 14%선.한번 들어온 물이 7일동안 항구내에 머무는셈이다. 여기에 마산의 시세가 커지면서 약2백30억개의 산업체폐수,1백만명의 생활하수가 여과장치 없이 마산항으로 흘러들어 가고파의 명성을 「죽은바다」로 바꿀 수 밖에 없었다. 마산항의 준설에는 지금껏 1백50억원이 투자됐다.준설해면 폐수오니(찌꺼기)가 1백30만t정도.일본·캐나다·미국등에서 70년대 중반에 시도해 성공한바있는 「진공흡입식 해저퇴적오니준설공법」이 사용됐다.진공소제기원리를 이용,주위에 흙탕물을 일으키지 않고 바다밑바닥에 퇴적된 찌꺼기만 빨아돌리는 방식이다. 환경처는 오는94년까지 계획된 2차준설이 끝나면 COD가 3㎛이하로 떨어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년 4∼6월사이에 5∼6차례씩 발생하던 적조현상도 수질개선을 반영,올해는 두차례에 그쳤다.
  • 4대강 수질개선 4조9천억 투입/환경처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에 96년까지/청수시설등 5백67개 신설/수계별 환경위 구성,체계적대책 시행 정부는 국민의 주요 식수원인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의 수질보전을 위해 오는 96년까지 4조9천2백22억원을 투입,하수처리시설등 5백67개 시설을 신설하고 1백8개 시설을 증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각 권역별로 범정부차원의 「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수질보전을 위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입안,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환경처에서 환경처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한강대권역 환경관리위원회」 첫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4대강 수질보전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4대강 수질보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종래의 행정단위별 산발대책으로는 계속해 늘어나는 오염원에 대처할 수 없음을 감안,각 권역별로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환경위원회」를 구성해 행정구역을 초월한 수계중심의 체계적인 수질보전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한강권역의 경우 중·상류수질을 1·2급수,하류의 수질을 3급수로 개선키 위해 96년까지 1조8천4백20억원을 들여 1백76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 낙동강군역에는 1조4천1백44억원을 들여 1백50개시설을 새로 설치하며 금강권역에는 9천4백63억원을 투입해 1백24개시설을 설치키로 했다.또 영산강권역에는 7천2백13억원을 들여 1백17개 시설을 설치한다. 이같은 4대강권역별 투자가 끝나면 한강의 팔당은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1.1ppm에서 1.0ppm으로,노량진은 3.9ppm에서 3.0ppm으로 개선된다. 낙동강의 고령은 5.8ppm에서 1.7ppm으로,물금은 4.0ppm에서 2.7ppm으로,금강의 대청은 4.0ppm에서 2.7ppm으로,부여는 3.0ppm에서 1.5ppm으로 각각 수질이 개선된다.영산강도 담양이 1.1ppm에서 1.0ppm으로,함평은 3.9ppm에서 2.4ppm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여름철 피부관리/지나친 자외선노출 피하자

    ◎태양광선 많이 받으면 피부병 유발/기미·주근깨·검버섯 생겨 노화촉진/야외 나갈때 모자·선글라스등 준비 바람직 여름휴가를 맞아 바다로,산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피서철이 되면 자연스레 야외활동도 많아져 태양광선을 직접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때 태양광선에 포함된 자외선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각종 피부병변을 동반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강진수피부과전문의는『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는 태양광선속에 포함된 자외선 양이 자연스럽게 많아져 사회활동하며 받는 양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구태여 해수욕장 등에서 오랫동안 햇볕을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태양광선이 인체에 좋은 점도 많으나 자외선을 많이 쬐면 좋은 점보다는 여러가지 피부병변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태양광선은 태양이 광선을 발사,지구에 도달할 때의 파장에 따라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으로 나뉜다.적외선은 파장이 7백40∼3천나노메타(1억분의 1)로 전체 태양광선의 약50%이상.40%인 가시광선은 파장이 4백∼7백40나노메타로 눈으로 볼수 있는 빛이다. 피부병변의 주요인인 자외선은 파장이 4백나노메타 이하로 자외선A·B·C로 분류된다.전체 태양광선중 약6%를 차지하는 자외선A는 파장이 3백20∼4백나노메타로 기미나 주근깨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피부에 색소침착을 유도하므로 피부를 태우거나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의 피부에 장기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성질이 있다.자외선B는 2백80∼3백20나노메타의 파장을 가진 것으로 태양광선의 약0·5%.햇볕을 쬐었을때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 등의 급성적인 반응을 일으킨다.파장이 2백80나노메타이하인 자외선C는 지구상에 도달하지 않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자외선이 문제가 되는 것은 등산·테니스·골프 등의 취미활동 등으로 자외선에 피부노출의 기회가 늘어나는 것.또 지구환경의 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돼 자외선량이 많아지는 것 등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외선에 피부노출이 많아지면 생기는 대표적인 피부병변은 피부가 헐거나 피가나는 피부암,얼굴 등이 우둘두둘해지며 사마귀모양인 검버섯,주근깨,기미 등이다.게다가 피부가 건조및 위축하기 쉽다.잔주름이 많아진다.모세혈관 확장현상이 동반되며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로 나갈때 모자·양산·선글라스 등을 준비한다.갑작스레 장시간 태양광선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말고 서서히 단속적으로 받아야 한다.특히 피부가 흰사람은 직접 태양광선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는 ▲피부암의 경우 종양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수술 ▲검버섯은 외과수술및 탈피술·냉동요법·레이저치료 ▲기미와 주근깨는 탈피술·레이저치료 ▲노화현상은 레이저치료를 한다. 강전문의는『여름철 해수욕 도중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흰우유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응급처치의 한 방법』이라고 충고한후 『서울 강남에 실내에서 선탠하는 곳도 생겼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피부를 태우려는 것은 단지 노화를 촉진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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