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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고가 없는 도심교통](4) 대중교통 이용이 최선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되면 교통흐름이 예상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작 서울시 관계자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아예 ‘대중교통이 최고’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 승용차를 끌고 시내로 들어가면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가뜩이나 주차가 쉽잖은 데다 주차요금이 껑충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은 주차료를 10분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했다.지난 3월 요금이 25∼30% 오른 도심 공영주차장도 단계적으로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민영주차장에도 30%씩 인상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내 요금 인상이 뒤따를 전망이다. 무단 주차에 대한 단속을 이미 강도높게 실시하고 있다.특히 중·성동·종로·동대문구 등 복원공사로 직접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인력을 2∼3배 늘려 모두 3860여명의 단속원이 24시간 밀착감시 중이다.이에 따라 이달 들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2일 이후에만 14만건을 넘어섰다.버스전용차로 단속도 엄격해졌다.승용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적발되면 즉각 퇴출(?)과 동시에 6만∼7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착공땐 도심 시속 18㎞대로 시 관계자는 “착공 땐 도심을 통행하는 차량의 시속이 3차로의 경우 1.6㎞,2차로는 2.9㎞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러나 서울경찰청 분석에 따르면 형편은 더 나쁘다.율곡로·청계천로·세종로·퇴계로 등 강북지역 주요 도로의 출근 시간대 평균 시속은 4.7㎞ 줄어든 18.1㎞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율곡로의 경우 현재 22.3㎞에서 15㎞로 떨어져 영향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교통은 편의 강화 도심순환버스(옐로버스)는 동대문운동장에서 4∼10분 간격으로 출발,시민의 발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요금이 200원으로 싼 데다 백화점,시장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점 곳곳을 연결해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1노선은 종로 5,6가∼을지로 4,3,2,1가∼시청∼교보빌딩∼세종문화회관∼서울역∼남대문시장 ▲2노선은 을지로 5,6가∼퇴계로∼명동∼태평로∼롯데백화점∼명동 구간을 운행한다. 청계천 상가를 오가는 시민들도 큰 불편 없이 일을 볼 수 있다.청계천으로 가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가 종묘주차장,동대문운동장 인근 훈련원주차장,동대문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지하철을 타도 이전보다는 편리하다.1∼7호선에 모두 14편의 전동차를 비상대기했다가 출퇴근 시간대 등 승객이 급격히 몰릴 경우 긴급 투입한다.2·4호선에 각각 4편,3호선에 2편,1·5·6·7호선에 각 1편이다. 전동차 운행 시격도 좁아진다.지하철공사는 출근시간대 승객이 집중되는 4호선 노원∼충무로역 사이 13개 역에 질서안내 요원을 3명씩 배치,전동차 지연운행을 막음으로써 당고개∼서울역간 운행시간을 현재 44분에서 39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도시철도공사도 강동지역 거주 직장인들을 위해 오전 7∼9시 5호선 운행간격을 2분30초에서 2분으로 단축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
  • 국민임대단지 3곳 어떤곳

    건설교통부가 지난 13일 경기도 의정부 녹양,고양 행신2,의왕 청계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개발계획이 승인된 3개 지구는 입지가 빼어난 알짜배기 땅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양 행신2 서울 도심에서 12㎞ 떨어져 있다.서울에서 행신·능곡지구를 지나기 전 오른쪽 구릉지와 논밭이다.경의선(강매역),전철 3호선(화정역),국지도 23호선,지방도 310·398호선 등을 통해 서울 접근이 쉽다. 국민임대아파트 2880가구를 포함,모두 5010가구가 지어진다.일반분양 및 국민임대 아파트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산과 맞닿은 동쪽에는 저밀도 아파트를,기존 시가지에 접한 쪽은 중·고밀도 아파트를 배치한다.하천을 중심으로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 청계 서울 광화문에서 20㎞ 떨어졌다.의왕시 청계·포일동 일대로 평촌신도시에서 승용차로 3∼4분 거리. 안양∼의왕∼성남을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개발축에 있다.2187가구가 지어지고 국민임대는 1130가구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의왕고속도로,지하철 4호선(인덕원역) 등 교통망이 잘 갖춰졌고 청계산,백운호수,학의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지구 안에 있는 산과 하천을 보전하고 근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 녹양 서울 광화문에서 20㎞ 거리.서울∼의정부∼동두천을 잇는 수도권 북부지역 성장축에 있다.경원선,교외선,국도 3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다. 녹양역에서 초등학교까지 보행로를 조성하고 그 옆에 4∼5층짜리 중저층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모두 2020가구가 들어선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도심순환버스 탑승기 / “지하철환승 ‘딱’이네요”

    “타도 됩니까. 도심에서 볼 일보고 지하철 환승하는 데 ‘딱’이네요.” 10일 운행을 시작한 도심순환버스(옐로 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오전 10시30분쯤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 옐로 버스는 첫 날이라 이용객들이 그리 많지 않았으나 도심순환버스의 필요성은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전체가 노란색으로 꾸며진 도심순환버스를 처음 본 시민들은 올라타기를 망설였다.순환버스를 이용한 대부분의 승객들이 “타도 되느냐.”고 물어본 후 차에 올랐다.막상 이용해본 시민들은 한결같이 “편리하다.”고 입을 모았다. 11시 30분쯤 광화문 한국통신 앞에서 승차한 주부 이상희(56·도봉구 창동)씨는 “종로에서 볼 일을 마친 후 서울역에서 4호선을 이용하려고 순환버스를 탔다.”며 “도심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일을 처리하는 데 편리할 것 같다.”고 반겼다.평균 3∼4분마다 정류장을 지날 수 있도록 노선이 짜여져 시민 누구나 도심 곳곳을 세밀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였다.을지로 입구역에서 세종문화회관앞까지 이용한 직장인 최동연(43)씨는 “걷거나 택시타기가 애매한 곳을 다닐 때 요금이 싼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1번노선의 경우 동대문운동장을 출발해 광장시장,을지로입구,대한매일신보사,시청,덕수궁,서울역,숭례문 등 도심 23곳 11.4㎞를 62분동안 순환한다.8대의 저공해 천연가스 버스가 매일 아침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8분간격으로 운행된다.2번노선은 퇴계로,충무로,명동,을지로 등 약 81분동안 도심 25곳 12.05㎞를 10분 간격으로 돈다.요금은 200원. 노선별로 각각 15곳의 정류소가 전철역 가까이에 위치,도심에서의 지하철 환승이 한층 편리해졌다.이는 순환버스를 잘 이용하면 지하철에서 직장 등 목적지까지 곧바로 도달할 수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 변화가 예상된다.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도 없지 않다.정류소를 알리는 표지판의 경우 ‘도심순환버스 정류소’임을 알리는 문구가 전혀없는 데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 많았다.또 전철을 내려 도심순환버스로 환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안내문구나 표지판이 전혀없는 점도 아쉬웠다. 이동구 황장석기자 yidonggu@
  • 기름터널 18개월 아찔한 질주 / 4호선 인덕원~평촌 하루 1.2ℓ 기름유출… 사고 우려

    경기도 안양시 전철 4호선 인덕원역 지하구내에서 18개월째 기름이 유출되고 있어 화재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기름이 흘러나오고 있는 현장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평촌역쪽으로 700여m 떨어진 지하철 구내로,지난 2001년 12월부터 하루 평균 1.2ℓ의 기름이 지하수와 섞여 유출되고 있다. 기름은 조사 시점에 따라 등유와 휘발유 성분이 교대로 검출되고 있으나 아직 분명한 출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안양지역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하철 역구내에서 유출되는 기름에 불꽃이 옮겨붙을 경우 대구지하철과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원인조사와 함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양시는 농업기반공사에 의뢰해 기름유출 진원지를 조사한 결과 유출지점으로부터 230여m 떨어진 안양시 관양2동 935 부근에 매설된 송유관(지름 20.3㎝)에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부동산 플러스 / 명동에 아울렛 ‘하이티파니’

    서울 명동에 선진국형 프리미엄 브랜드 아울렛 ‘하이티파니’가 이달초 분양된다.지하철 4호선 명동역 입구에 지하 6층∼지상 11층(연면적 6962여평)으로 지어진다.지하 2층 푸드코트,지하 1층 귀금속,지상은 1층 준보석·잡화,2층 준보석·잡화·액세서리·안경,3·4층 캐릭터 상품 및 IT,5·6·7층은 명품존,8·9층 뷰티존·뷰티클리닉,10·11층에는 영화·게임존 등이 들어선다.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1층 계좌가 2억 7000만원대이며,5∼7층 아울렛 매장이 계좌당 2억 240만원 선이 될 전망.계약금 10%와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대출 알선한다.(02)779-4000.
  • 경매 포인트

    이촌동 한가람건영아파트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209동 1603호(25평형)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서부지원 경매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2-16121’.이촌역 남쪽에 있다.방 3개짜리 지역난방 아파트.지하철 1,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3분.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3억 3000만원이었다.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2억 6400만원.시세는 2억 9000만∼3억 3000만원.2억 7000만원 이하로 낙찰받으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안전성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모든 권리관계는 없어진다.임차인이 없어 명도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개봉동 두산아파트 서울 구로구 개봉동 두산아파트 102동 1605호(32평형)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남부지원 경매3계에서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2-21001’.97년에 지어진 아파트.1호선 개봉역이 걸어서 5분.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 80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 44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1억 8500만∼2억원.1억 6000만원 이상으로 낙찰받으면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없다. ●안전성 등기부등본상 근저당 1건과 가압류 2건은 낙찰 후 잔금납부와 동시에 소멸.세입자 없어 명도 부담 없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 www.rdaq.com
  • 전동차 앞뒤 비상문 설치

    지하철 화재 등 비상사태 때 승객들이 급히 대피할수 있도록 전동차 맨앞과 맨뒤에 비상문이 설치된다. 내장판과 의자, 바닥재 등도 모두 불연재가 사용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대·폐차되는 지하철 2호선 차량 44대에 우선 이를 적용하고 오는 2007년 환공예정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고속터미널)에도 이런 기준의 차량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의 '전동차 설계 기본방향'에 따르면 화재 등 비상사태때 승객이 승무원의 도움 없이 직접 열어 대피할 수 있는 비상문을 각 전동차 앞ㆍ뒤에 설치한다. 승객들이 비상시에 객실에서 승무원실로 들어온뒤 벽에 있는 잠금장치를 열고 외부로 탈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객실 사이에 설치된 통로문도 없애 이동이 쉽도록 할 방침이다. 또 차체는 기존과 같은 스테인리스로 하되 내장재는 강화플라스틱(FRP) 대신 불연재인 알루미늄판을 사용하기로 했다. 기존 우레탄폼과 섬유커버로 된 의자와 리노륨 바닥재, 아라미드 섬유와 비닐을 접합해 만든 통로 연결막은 모두 스테인리스 등 불연성 소재를 사용할 방침이다.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 정보희 설비부장은 “”전동차 설계 기준을 바꾸면 1~4호선에 새로 도입하는 대·폐차의 경우 기존보다 8,300만원정도 더 들고 9호선의 경우 추가비용이 더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덕현 기자
  • 미아삼거리 롯데건립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고시

    서울시는 강북의 상습 교통정체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인근 롯데백화점 부지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15일 결정고시했다.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준주거지역인 미아동 70의2 일대 롯데백화점 부지 8408㎡ 가운데 약 87%인 7347㎡를 건축대지로 결정했다. 이곳은 용적률 360%,건폐율 60% 이하가 적용되며 건물의 최고 높이는 50m까지 허용된다. 오는 6월30일 전에 건축 인·허가가 날 경우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용적률이 400%까지 인정된다. 나머지 면적인 1061㎡는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위한 부지로 결정됐다. 롯데백화점 부지는 지난해 6월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주변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서 교통 등을 고려한 적정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 1~7호선 전동차 비상배치/ ‘청계천 복원’ 승객급증 대비 27일부터 14편 64량 투입

    오는 27일부터 지하철 1∼7호선에 전동차 14편이 비상 배치돼 승객이 폭주할 경우 긴급 투입된다. 서울시 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청계천복원공사 대비 수송능력 증강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대상 전동차는 모두 64량이다. 대책에 따르면 2·4호선에 각각 4편,3호선에 2편,1·5·6·7호선에 각 1편 등 모두 14편의 전동차를 비상 대기시킨 뒤 출근시간대 전동차간 간격이 벌어지거나 승객이 급격히 늘어날 때 긴급 투입한다. 양 공사는 출근시간대 비상대기 전동차를 모두 운행할 경우 2호선과 4호선 각 1만 5000명,3호선 7400명 등 5만 100여명분의 수송능력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이렇게 되면 노원구 상계지역이나 미아로 등 동북부 지역과 목동,신정동 등 강서지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계천 복원공사로 영향을 받을 통행수요 12만 8000여명 가운데 지하철 비상대기로 흡수하는 인원을 뺀 7만여명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우회노선 설정 등으로 소화할 계획이다.지하철공사는 또 출근시간대 승객이 집중되는 4호선 노원∼충무로역 사이 13개 역에 질서안내 요원을 3명씩 배치,전동차 지연운행을 막음으로써 당고개∼서울역간 운행시간을 현재 44분에서 39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도 강동지역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7∼9시 5호선 운행간격을 2분30초에서 2분으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서울 도봉·강북 버스노선 3개 신설

    청계천복원 공사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서울 동북부지역 버스노선 3개가 신설·연장된다.지하철 4호선에 대기전동차가 배치돼 승객 폭주시 긴급 투입된다.서울시는 청계고가·청계천로 철거의 직접적인 충격을 받는 도봉·강북구 등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도봉·강북구 지역에 시내·마을버스 3개 노선이 신설 또는 연장돼 이르면 이달말부터 운행된다.신설되는 곳은 ▲도봉구 방학골∼방학2동∼방학사거리 노선 ▲덕성여대∼우성아파트∼도봉보건소∼방학사거리∼도봉구 신청사 노선이다.강북구 향천사∼미아역 구간만 운행하던 마을버스는 수유시장까지 연장 운행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경고 방송한 지하철 사고 “손해배상 책임없다” 판결

    서울고법 민사2부(부장 李胤承)는 5일 지하철 전동차에 치여 장애인이 된 임모(39)씨가 서울지하철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리나라 교통 여건과 공사의 재정·운임 수준 등을 고려할 때 국가는 안전선 설치,진입경보 발령,안내방송 수준 이상의 안전보호 조치를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씨는 2000년 4월 술에 취해 서울지하철 4호선 총신대역 승강장에서 안전선 바깥 쪽에 서 있다 역내로 진입하는 전동차에 머리를 부딪혀 1급 장애인이 되자 소송을 냈다. 홍지민기자
  • 주말 여기 어때요 / 용산 가족공원

    “잔디밭에 들어가 놀아도 오케이….그러나 너무 신나게 놀다가 귀가시간을 놓치면 책임지지 않습니다.” 용산구 가족공원을 찾으면 누구나 넋을 잃는다.수풀이 워낙 울창한 데다 재미난 구경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사람 구경’을 원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유치원생에서부터 노인,외국인까지 많이 찾아와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절로 신바람이 난다. 2만 3000여평에 이르는 이 공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사계절 푸른 잔디.수양버들이 늘어선 그늘 아래 실개천에서는 민물새우 등 고기잡이도 할 수 있다.크고 작은 연못이 4개 있어 물,꽃,나무가 잘 어우러졌다.굽이굽이 이어진 산책로 4.2㎞를 걸어가며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없이 좋은 선물이다. 땅 기운을 그대로 몸에 받아들일 수 있는 맨발 걷기코스도 300여m 조성돼 있다.소나무·느티나무 등 70종 4만 5000여그루에 이른다.토끼,청공작·백공작 등 동물사육장을 거쳐 연못에서 청둥오리,호로새,거위 등이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모습도 평화롭기만 하다. 하객용 의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야외 예식장도 있다.연인끼리 놀러왔다면 웨딩마치 속에 박수를 보내며 사랑을 다져도 좋다. 공원 가운데쯤 위치한 태극기 광장에 가면 지난해 월드컵 때의 기억이 조용히 되살아 나며 모처럼 가슴 뭉클한 감동도 느낄 수 있다.400평짜리 자연학습장에는 홍화초,제비꽃,더덕 등 토종식물 20여종 7000여포기가 봄을 맞아 새 모습으로 단장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단체입장의 경우에는 먼저 관리사무소(792-5661)에 문의해보는 게 좋다.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 애써 세운 스케줄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 주차장엔 5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 승용차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지하철 4호선 이촌역(2번 출구)이나,국철 이촌역·서빙고역에서 내려 운동 삼아 걸어가면 된다.버스는 일반 81-1번,좌석 797번을 이용해 용산공원에 내리면 된다. 자전거 입장은 절대 사양.애완견을 동반할 때는 다른 시민들을 위해 끈을 매달고 입장하는 에티켓도 잊지 않도록 공원관리소는 당부하고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
  • 경매포인트 /안산 고잔 중앙주공 28평형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중앙주공 808동 1301호(28평형) 아파트.28일 오전 10시30분 안산지원 경매1계에서 경매가 진행된다.사건번호 ‘2002-1119’.덕성초등학교 남동쪽에 있다.1020가구의 대단지이며 87년 4월에 입주했다.버스정류장이 가깝고,지하철 4호선 중앙역까지 걸어서 12분 거리.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 2500만원에서 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1억 1500만∼1억 2800만원.경매 결정시기와 현재 시세 차이가 있다. 1억원에 낙찰받아도 큰 차익이 없다.한번 더 유찰되기를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안정성 입찰명세서에 임차인 2명이 있다.후순위라서 명도 책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말 여기 어때요 / 동숭동 낙산공원

    언제나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대학로에서 5분만 다리품을 팔아 올라가면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 있다.그것도 한때 한양의 경계였던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산 모양이 낙타 등처럼 볼록하게 솟았다고 해 ‘낙타산’으로 불리기도 했던 종로구 동숭동의 ‘낙산’이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500m쯤 올라가면 낙산공원 입구가 나온다.입구광장에는 조각품이 많아 감상하면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다.전시관에 들르면 낙산의 어제와 오늘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갈 때마다 시야가 탁 트이며 경복궁,종로는 물론 멀리 강남도 눈에 들어온다.개나리 진달래는 한풀 꺾였지만 여기저기 봄꽃이 남아 있다.야경은 더 좋다.족구장·배드민턴장·농구장도 있다. 목조계단을 타고 단숨에 정상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산을 빙빙도는 ‘장애인도로’가 훨씬 여유있다.산 중턱에 있는 육각정(낙산정)이 제법 운치를 더한다.댓평 남짓한 ‘홍덕이밭’에서는 열무와 쪽파가 씩씩하게 자란다.병자호란 때 청국에 끌려갔다 돌아온 효종이 청국에서 나인 홍덕이가 담가주던 김치맛을 잊지 못해 낙산 중턱에 채소밭을 마련,홍덕이에게 계속 김치를 담그게 했다는 안내문이 미소짓게 한다.성곽 답사는 제3전망광장에서 시작해 놀이마당을 거쳐 역사문화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는 게 좋다.해발 120m의,산이라기보다 언덕에 가까운 낙산이지만 성곽을 따라 걸으며 바깥을 내려다보면 왜 이 곳이 한양방어의 요충지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놀이마당과 마을버스 종점을 지나면 전형적인 달동네 골목길을 따라 동대문까지 성곽이 이어진다.성곽 바로 옆의 좁은 골목길에는 일제시대부터 농촌에서,평지에서 쫓겨 산으로 올라온 사람들의 사연이 배어 있다.성벽밑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다. 낙산은 일부러 나들이복을 차려입지 않고도 쉽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곧바로 대학로에서 연극과 공연 등을 즐겨도 된다.대한민국의 모든 산 주변에서 거의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는 도토리묵과 닭백숙 대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를,재즈바에서 칵테일을 마셔보는 건 어떨까.1호선 동대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정상까지 곧바로 갈 수 있다.743-7985∼6. 류길상기자 ukelvin@
  • 길음 뉴타운 ‘맞춤형 주거단지’로 개발

    아파트 재개발 구역이 밀집해 난개발이 우려됐던 길음지역에 오는 2008년까지 ‘울창한 녹지와 넉넉한 기반시설’을 갖춘 맞춤형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16일 발표한 ‘길음뉴타운 개발구상’은 쾌적한 주거환경의 녹색타운 건설을 골자로 한다. ●중심부엔 대형 가로공원 뉴타운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인수로를 중심으로 양 옆의 공간엔 폭 20∼40m,길이 920m의 가로(街路)공원이 조성된다.인수로는 2차로로 최소화된다.소음 감소를 위해 도로는 곡선화된다.이같은 차량통행 제한은 모두 보행자를 위한 환경조성 차원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쌈지공원 3곳,쌈지마당 5곳,루프(loop)형으로 연결된 보행자 전용도로 6곳 등 각종 녹지공간이 가로공원과 연결된다. 녹지가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 이상이다.21∼23%에 불과하던 기존 재개발사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특히 시는 이번 재개발사업과 관련,기본계획은 시가 세우고 개발은 민간이 맡는 ‘파트너십 방식’을 채택,‘선 녹지확보,후 택지개발’ 형태를 취하고 있다.기존 재개발사업의 경우 ‘자투리땅’을 모아 녹지할당량을 채운 탓에 체계적인 녹지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 신설,도로 확장 현재 7570가구 3만 5520명 규모인 주민이 4∼5년 후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면서 초등학교 1곳을 비롯,중·고교 각각 1곳이 신설돼 모두 4곳의 초등학교와 1곳씩의 중·고교가 단지 내에 들어선다.보육시설과 도서관,노인보호소,보건소 등도 공원과 연계,개발된다. 교통편의를 위한 방안도 준비됐다.주변 교통과의 연계는 도봉로를 연결하는 확장도로와 보국문길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건설해 해결할 계획이다.도심 진입은 지하철4호선 길음역과 연결되는 셔틀버스 운행과 인근 미아로에 버스중앙차로제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방침이다.11개 도로 28.7㎞ 구간에 대해 신설·확장공사를 벌이는 등 동북부지역 간선도로체계를 전면 보완할 계획이다. ●종합적인 디자인 관리 28만 7000평 규모에 10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뉴타운 전체에 ‘옥외공간 디자인’ 개념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돼 종합관리된다.뉴타운지역내 모든 가로설계와 가로시설물에 대한 종합디자인이 작성되며,아파트 명칭뿐 아니라 외벽의 색깔,지붕모양 등 디자인과 가이드 라인이 만들어진다. 신설되는 초·중·고교의 경우 운동장을 인근 주민과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모두 울타리가 없는 형태로 설계된다.학교 지하에는 주차장이나 수영장이 건설돼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도시계획의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이같은 가이드 라인을 현재 길음뉴타운 지역 내에서 건축사업을 진행중인 재개발조합 및 건설시행자와 협의,디자인과 차량·보행 동선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이같은 기본구상을 토대로 5월중 기본계획을 마련하고,7월중 주민공청회를 열어 늦어도 12월부터는 실시계획 인가에 이어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지하철 소방대책 확 바꾼다

    올해 안에 서울시내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의 객실 의자가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된다.기관사∼종합사령실∼역무실간 무선통신체계도 구축된다.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11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지난달 관계 전문가 25명이 서울지하철의 소방안전을 점검한 뒤 이같은 내용의 장단기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오는 7월쯤 건설교통부의 기준이 확정되면 전동차 객실 의자 전부를 연말까지 스테인리스로 교체한다.정부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전동차내 내장판·단열재·바닥재도 불연재로 교체된다.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의 내장재를 우선 철거,불연재로 바꾸고 역사에 승객 유도 형광타일을 깐다.불이 났을 때 역사 전체의 비상등이 켜지는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설치하고,승강장과 전동차를 가로 막는 차단막(스크린도어)도 시범 운영한다. 통신체계 및 화재감지 경보도 대폭 강화한다.대구지하철 사고에서 맹점으로 지적됐던 기관사와 종합사령실,역무실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3자간 무선통신체계를 구축한다.승강장에는 250m 간격으로 역무실과 연락할 수 있는 비상통화장치를 설치하고 터널내에도 비상연락전화 700여대를 새로 놓는다. ●재원마련이 관건 두 공사는 이런 대책을 추진하려면 모두 7858억원이 필요하며,전동차 객실 내장재를 불연재로 바꾸려면 추가로 9504억원이 더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다.문제는 재원을 마련할 길이 막막하다는 것.의자 교체는 올해 안에 마무리짓기로 했지만 이에 대한 예산 편성조차 되지 않았다. ●두 공사 시스템 통합 차량,역사시설 등 하드웨어 개선뿐만 아니라 두 공사의 운영시스템 통합도 추진된다.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서울시내를 운행하면서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철도청이 서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면서 “두 공사의 제도나 시스템을 서로 공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시는 1주일에 한번씩 두 공사 합동회의를 열고 국철은 한달에 1번,인천지하철은 3개월에 한번씩 모여 시스템 운영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사회플러스 / 서울 지하철역 탄저균 오인 소동

    서울 지하철역 구내에서 발견한 세탁용 세제를 유해한 백색가루로 오인한 신고전화가 걸려와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오전 10시21분쯤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출입구로 가는 계단에 백색가루가 떨어져 있다는 112 신고전화가 걸려왔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 30여명은 지난해 미국을 강타한 ‘탄저균’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입구 계단을 통제해 승객을 긴급 대피시켰다.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현장에서 수거한 가루는 세탁용 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 부동산 플러스/ 방배동 ‘롯데캐슬 헤론’ 새달 분양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중앙아파트 자리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 헤론’을 4월 7,8일 분양한다.34∼63평형 337가구,20∼47평형 오피스텔 91실로 이뤄져 있다.조합원분 213가구를 제외한 124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일반에 분양된다.평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1360만원,오피스텔은 620만원선이다.지하철 4호선 이수ㆍ동작역,7호선 내방역을 이용할 수 있고,인근에 지하철 9호선 반포본동역이 들어선다.파트동(5개동)과 상가·오피스텔동(1개동)의 차량 진출입로를 따로 두고 세대별 프라이버시를 위해 아파트 1층을 필로티(개방형) 방식으로 시공한다.(02)542-8667.
  • [메트로 인사이드] 지하철 무임승차권 ‘뜨거운 감자’

    노인·장애인등 올해 1억명에 700억 예상 공사 “매년 수천억 적자… 정부서 지원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지하철 무임승차권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해마다 수천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서울지하철공사는 실제 무임수송 인원만큼의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해줘야 한다는 입장.하지만 서울시,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 등은 예산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해 어떤 식으로든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지하철 1∼4호선 무임수송 연인원은 8800만명.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7550만명으로 가장 많다.다음으로 장애인 910만명,국가유공자 340만명 등이다.지난해 기본요금(600원)을 기준으로 528억원어치가 무임승차권으로 발매된 셈이다. 공사측은 올해 무임승차 인원이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 700억원의 운임손실을 예상하고 있다.반면 지하철공사가 해당부처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은 서울시가 무임보전금으로 지원한 243억원뿐이어서 285억원의 ‘손실’을 봤다.장애인 복지를 담당하는 복지부나 국가유공자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보훈처에서는 단 한푼의 예산도 받지 못했다.도시철도공사(5∼8호선)도 지난해 4600만장 276억원어치의 무임승차권을 발급했지만 120여억원을 지원받았을 뿐이다. 두 공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관련 법률에 의거,우대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공사에 이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떠맡기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게다가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새마을호 열차는 노인들에게 운임 전액을 받고,무궁화호는 30% 할인운임을 받고 있으면서 지하철만 유독 무료 교통수단으로 지정한 것도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무임승차권 발급은 간접적인 손실도 문제지만 역무원이 직접 표를 발매해야 하기 때문에 발매시스템 자동화 등을 통한 경영합리화에도 걸림돌”이라면서 “노인,장애인 등에게 일괄적으로 교통비를 지급하거나 교통카드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내버스의 경우 경로승차권을 지급하다가 1996년부터 분기마다 3만 6000원을 교통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지하철도 이렇게 돼야 한다는 얘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들의 교통수당으로 지급되는 돈만 한해 800억원이 넘어 지하철 무임승차권까지 전액 보전해줄 여력이 없다.”면서 “10년 뒤면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도래하는 만큼,교통수당 지급 대상을 저소득층 노인 등으로 한정해 예산 규모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심야연장운행 지하철 르포/ 막차취객 뒤처리 고달픈 새벽

    “아저씨 내리셔야죠.” “아가씨 집이 어디요,정신차리세요.” “안 되겠다,업고 옮기자.” 12일 새벽 1시.서울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 도착한 전동차 안에서 벌어진 풍경이다.역무원과 공익근무요원 4명은 승객들이 모두 내린 전동차 안으로 뛰어들어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승객들을 ‘모시기’에 바빴다.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이 실시된 이후 흔히 볼 수 있는 이른바 ‘막차 취객 수송작전’이다. ●역무원들 금요일은 ‘魔요일' 심야 연장운행이 두 달을 넘기면서 업종에 따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지하철 관계자들에겐 귀찮고 고달픈 새벽이 이어지고 있다.경기 침체에다 심야 승객까지 지하철에 빼앗긴 택시기사들은 한숨만 쉬고 있다.반면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대형 의류점과 술집 등 유흥업소와 짧은 야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희색이다. 사당역 관계자는 “연장운행이 실시된 뒤 막차탄 취객을 전담하는 인원을 2배로 늘렸다.”면서 “역무원 1명과 공익요원 1명이 하던 일을 지금은 4명이 간신히 해낸다.”고 말했다.특히 금요일은 주5일 근무제 여파가 겹치면서 역무원들 사이에 ‘마요일(魔曜日)’로 통할 정도다. 성수역 관계자는 “연장운행 시간대 이용자의 60% 이상이 만취승객”이라면서 “시민편의를 위한다는 연장운행이 취객편의만 봐주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석유값도 올랐는데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당분간 연장운행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택시 ‘울고' 의류점·술집 ‘웃고' 매상이 줄어든 택시업계도 울상이다.N택시 관계자는 “본격 영업시작 시간이 밤 10시에서 11시 이후로 늘어졌다.”면서 “택시기사들의 수입은 10% 이상 줄었다.”고 털어놨다.10년 경력의 택시기사 김모(40·서울 성북구 장위동)씨는 “우리나라에서 택시는 대중교통수단이나 마찬가지인데,연장운행의 피해가 직접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담배만 피워댔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곳도 있다.예전엔 밤 11시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겼던 동대문 의류상가들이다. 동대문 평화시장의 운영담당인 차경남(46)씨는 “지하철 덕에 손님이 5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인근 두산타워마케팅본부 전창수(32) 대리는 “지하철로 귀가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늘면서 지난해 말에 비해 15∼20%가량 매출이 늘었다.”면서 싱글벙글했다. ●승객 하루 7만명이상 늘어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이후 연장운행 관련 수송효과를 조사한 결과,하루 평균 7만명 이상의 승객이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이 가운데 자정 이후 승객이 6만여명으로 약 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연장운행을 실시하지 않는 토·일요일 평균 3만 8000∼4만 8000명과 비교해 거의 2배나 된다. 황장석기자 sur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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