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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경관조명 켤까 말까”

    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를 위해 앞다퉈 설치했던 야간 경관조명의 점등 여부를 놓고 큰 고민에 빠졌다. 정부의 고유가 비상대책 추진에다 초고유가에 따른 주민의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운영비가 기름보다 크게 싸다는 점을 들어 점등을 강행하고 있다. 유가가 더 오르면 점멸 유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LED 조명 전력 소비량 적어 경북 안동시는 30일 이날 개통된 운흥동 이벤트 공원과 정상동 법원 앞을 연결하는 영가대교(길이 650m)의 경관조명 점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가대교 경관조명은 9억 1400만원을 들여 교량 하단부 및 아치 조형물 3곳에 LED 조명 508개가 설치됐다. 이 경관조명은 야간에 동적인 빛줄기와 함께 140여개나 되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강물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때문에 시는 경관조명을 안동의 랜드마크화해 주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이 경관조명을 매일 밤(하절기:일몰시∼밤 12시, 동절기:일몰시∼밤 10시)마다 점등키로 했다. 매월 전기료는 15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는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조명등의 조절을 강제할 경우 운영시간을 매일 1시간 정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문경시도 지난 5월부터 국도 3호선과 34호선을 연결하는 신영강교에 5억 5000만원을 들여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에 불을 밝히고 있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운영되는 신영강교 경관조명(LED)은 문경지역의 첫 경관조명인 데다 전기료마저 월 10만원대에 불과해 지역 홍보에는 그만이라는 것이다. 시는 일부 주민이 경관조명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주장하지만 당분간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영가대교 등 전기료 한달 10만~50만원대 포항시도 2004년 포스코의 관문인 포스코대교(450m)와 동빈큰다리(송도∼시내 육거리)에 각각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대교에는 LED 조명 400여개가, 동빈큰다리에는 소규모 절전형 램프등(20W용) 392개가 매일 일몰시부터 익일 일출시까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시가지 가로등과 연동되는 이들 조명 운영으로 매월 100만원 정도의 전력비가 드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역시 정부가 에너지 절감 대책으로 에너지 절약을 권고할 경우 이들 조명 운영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대구의 북편 관문인 서변대교(길이 878m) 조명을 매일 오후 8시에서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교각 측면에 LED를 설치해 동적인 빛줄기를, 방호벽 상단에는 5m 간격으로 포인트 LED로 직선의 리듬감을 각각 표현했다.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컬러풀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조명 설치에는 적지 않은 예산 11억 6000만원이 들었다. 그러나 시는 월 전력 사용량이 3600여㎾, 전기료는 53만여원에 불과해 앞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료보다 대구를 알리는 홍보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라는 자체 분석에서다. ●에너지 절약 강제하면 점등시간 단축 지자체 관계자들은 “일부 시민들은 최근 유가 폭등을 이유로 경관조명을 에너지 낭비의 주범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하지만 국가적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운영시간 단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용어 클릭 ●LED란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바꿔주는 광반도체 소자로 휴대전화·광고판·자동차부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태양광에 가장 가깝다는 장점 외에 소비전력이 가로등의 절반 정도이고 수은이 없다. 또 백열등 등 다른 광원에 비해 수명이 최대 100배나 길고 전기에너지의 90%까지 빛으로 전환할 수 있어 친환경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 “한달에 한번 BMW 출근”

    지식경제부 공무원들은 한달에 한번은 ‘BMW’로 출근한다.BMW는 버스, 지하철(메트로), 도보(워크)를 익살스럽게 압축한 약어다. 지경부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적어도 한달에 하루만큼은 대중교통이나 카풀을 이용해 출퇴근하자는 운동이다. 장관부터 시범을 보였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자택 인근의 여의도역에서 지하철 5호선을 탔다. 경기 과천정부청사에 도착하기까지 6호선,4호선을 두번 갈아탔다.이왕 얼굴이 ‘팔린’ 김에, 지하철 승객들에게 에너지절약 홍보책자를 나눠주기까지 했다. 지경부측은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70달러가 넘어가면 대중교통의 날을 주 1회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전개하는 ‘석유 10억ℓ 모으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지하철 출근’을 마친 이 장관은 “기획재정부 등 과천청사의 다른 6개 부처도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며 은근히 ‘압력’을 넣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지하철 ‘푸시맨’ 가고 ‘커트맨’ 온다

    10여년 전 혼잡한 서울지하철 승강장에서 승객의 등을 떠밀어 지하철 문이 닫히게 만들었던 ‘푸시맨’. 시대 상황에 맞게 이들이 승객들의 무리한 탑승 시도를 차단해 지하철 정시 운행과 안전 운행을 돕는 ‘커트맨’으로 변신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강남구간(신도림역∼강남역)의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지연과 무리한 탑승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하차 질서도우미(일명 커트맨)’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신도림역과 서울대입구역, 사당역, 교대역 등 4개 역에서 67명을 배치,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승강장 내 혼잡도를 조사,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난 지역이다. 특히 2호선 신도림역에서 강남역 구간은 출근시간대 상습 혼잡 지역으로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열차 정시 운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승객들의 무리한 탑승시도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됐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더위, 한강에 띄워 보내라”

    “더위, 한강에 띄워 보내라”

    ‘도심속 피서지’ 한강이 여름 손님을 맞는다. 올해는 시설과 서비스가 지난해보다 더 강력해졌다. 물놀이뿐 아니라 ‘한강 8경’도 내놓는다.‘주말에 뭐 할까’ 고민한다면 이번 주부터 한강으로 눈을 돌려보자. 시원한 바람과 물, 스릴 만점의 수상 스포츠, 산책로 등이 그곳에 있다. ●수영장 요금 휴대전화로 결제 가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더위도 식히고, 눈도 즐겁고, 선탠도 할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8일부터 2개월간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뚝섬과 광나루, 잠실, 잠원, 여의도, 망원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한강과 가장 가까워 전망이 좋은 수영장으로는 망원지구, 주변에 놀이터가 있어 가족끼리 가기 좋은 곳은 뚝섬지구가 꼽힌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수영장은 여의도지구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됐다. 수영장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물고기 잡기’,‘페달 보트’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밤에는 ‘댄스 경연대회’와 ‘몸짱 퍼포먼스’‘클래식 공연’ 등이 열려 눈과 귀가 즐겁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올해부터 선불제 교통카드인 ‘티-머니’ 카드와 휴대전화 결제가 가능하다. 다음달 28일부터 8월10일까지는 폐장 시간이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로 늦춰진다. ●수상 레포츠의 세계 짜릿하고 스피디한 놀이가 필요하다면 수상 스포츠가 제격이다. 한강에서 즐기는 ‘웨이크 보드’는 수상스키보다 더 안전하고 배우기도 쉽다. 모터보트에 줄을 묶어 시속 40㎞로 보드를 타고 달리면 아찔하고 짜릿한 쾌감에 푹 빠져든다. 초보자라도 지상에서 10분간 안전수칙과 기본 자세를 배우면 이용할 수 있다. 뚝섬과 잠원, 이촌, 망원 보트장에서 운영된다. ‘스피드광’이라면 ‘플라이 피시’도 좋을 듯하다. 플라이 피시는 달릴 때 바람의 저항으로 전체가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뚝섬과 망원 보트장에서 운영된다. 연인들을 위한 ‘땅콩 보트’, 단체로 즐기는 ‘바나나 보트’ 등은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래프팅 체험도 있다. 이촌지구 해양소년단 수상 훈련장에서 운영한다. ●숨겨진 한강의 명소 한강엔 동굴보다 더 시원한 곳도 있다. 다름 아닌 한강다리 밑이다. 이곳은 밖의 기운보다 7∼8도 정도 낮아 동굴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광나루지구와 연결된 광진교 남단은 주변 갈대밭과 어우러져 데이트 장소로 그만이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뚝섬지구와 연결된 청담대교 북단(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과 이촌지구와 연결된 동작대교 북단(4호선 이촌역 4번 출구), 여의도와 연결된 원효대교 남단(3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 등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202m 월드컵분수대 ▲선유교와 선유도공원 ▲반포지구 서래섬과 유채꽃 ▲밤섬 ▲난지 캠핑장 ▲잠실수중보 물고기길(어도) ▲잠실 야경 ▲광나루와 잠원 갈대밭 등은 ‘한강 8경’으로 꼽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십만 심야 집회에 대중교통 대책 없다니…”

    6·10 민주화항쟁 21주년 기념일인 10일 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예상되는 가운데,서울시가 지하철 연장운행 등 별도의 교통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심야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다.이날 집회는 벌써 수주일 전부터 집회 주최측에 의해 예고됐었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측은 “현재 지하철이 종착역 기준 새벽 1시∼1시30분까지 운행되고 있다.”며 “6·10 집회 때문에 별도의 연장운행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집회의 중심 격인 광화문역(5호선) 기준 지하철 운행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상행(김포공항 방면) 0시 54분,하행(상일·마천 방면) 0시 38분에 끝난다.시내버스와 택시도 아직까지(오후 5시 현재)는 연장운행이나 부제 해제 등 별도의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측은 “운행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동차 및 궤도 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계획을 세워야 하나 이번 집회는 돌발적인 상황이라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연말연시·크리스마스 등 연례적인 상황이나 월드컵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사전 준비를 거쳐 연장운행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서는 따로 연장운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심야까지 이어지는 집회 참가 후 귀가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특히 경찰이 이날 오전부터 세종로 사거리 등 주요 도로를 대형 컨테이너 박스로 차단,시내버스도 우회할 수 밖에 없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메트로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노조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서를 통해 ‘특별 연장 운행을 요청한다.’고 밝힌 데 이어 공문을 통해 이를 메트로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으나 메트로측은 “그런 공문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측은 “집회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을 증원 배치하겠다.”며 “시민 안전상 심각한 위협 요인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시청역·광화문역·종각역·안국역·경복궁역 등의 무정차 통과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날 집회에 따른 교통대란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벌써 오래 전에 예고된 집회인데도 시가 참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하철 연장 운행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시민의 편의를 외면한 처사”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청계천 광장에서 만난 이정현(21·대학생)씨는 “서울시가 지하철 연장운행을 하지 않는 것은 시민 편의에 관심이 없다는 방증”이라며 “시민들이 제 때 귀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집회의 열기가 조금도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역시 집회 참석을 위해 나왔다는 조원철(38·회사원)씨도 “지하철 연장 운행의 기준은 행사의 성격이 아니라 규모가 되어야 한다.”며 “집회 참가자는 서울시민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지구 1만2500바퀴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누적 운행거리가 34년만에 지구 1만 2500여 바퀴에 해당하는 5억㎞를 돌파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의 총 운행거리가 11일 낮 12시쯤 5억㎞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74년 8월15일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지 34년 8개월 20일만이며, 약 4만㎞인 지구 둘레를 1만 2500바퀴 돌거나 서울∼부산을 61만차례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라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를 기념해 10∼11일 을지로입구역 등 5개 역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열고 청소년 등 120명을 초청해 ‘기관사 체험행사´(11∼12일)와 도시교통 관계자 초청 간담회(11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미아시장 재건축 사업 착공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주변 미아시장 재건축사업(조감도)이 착공했다. 사업부지인 하월곡동 88의345는 집창촌과 인접한 곳으로, 낡은 건축물이 밀집돼 도시기능적 측면에서 낙후된 지역이다. 미아시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23층 주상복합건물로 재탄생한다.2011년 6월까지 판매시설과 공동주택 198가구가 들어선다. 뉴타운사업과 920-3775.
  •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쏟아진다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쏟아진다

    수도권에 중소형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7곳 6447가구로 집계됐다. 중소형 아파트는 대형 아파트보다 수요층이 두껍고 대출 규제도 적어 주택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을 마친 서울 성북구 종암동 래미안 종암3차 아파트는 중소형이 중대형보다 5∼20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산구 용문동에서 공급된 이수건설 아파트도 중소형 청약경쟁률이 중대형보다 8배 가량 높았다. 연초 공급된 영등포구 신길동 GS건설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1.5대1에 그쳤으나 중소형은 5대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이 가라앉았지만 중소형 아파트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져 상대적으로 금융규제가 까다롭지 않은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GS건설이 시공했다.3410가구(84∼301㎡) 중 일반 분양 물량이 558가구이다. 특히 536가구가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다. 단지 가까운 곳에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있고 2009년에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중구 회현동1가 재개발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46∼314㎡)를 분양한다. 이 중 중소형 물량은 81가구이다. 지하 7층∼지상 32층 3개동 규모로,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가깝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14·18블록에서 호반건설이 1796가구,15블록에서 광명주택이 263가구,22블록에서 서해종합건설이 33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링크로 연결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링크로 연결

    용산공원에서 용산역을 거쳐 용산국제업무지구로 이어지는 통합입체공간이 2012년까지 조성된다.2430억원이 투입되는 대역사다. 서울시는 용산공원과 용산역 앞 재개발지역, 국제업무지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상2·지하3층 규모의 ‘용산링크’(조감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링크가 완공되면 도로·철도에 의해 동선이 단절돼 있던 용산부도심은 보행·녹지·문화공간이 통합된 첨단 입체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용산링크의 지상공간에는 2층 높이의 보행데크가 설치돼 용산공원에서 용산역, 국제업무지구를 거쳐 한강까지 논스톱 접근이 가능해진다. 보행데크 아래는 녹지와 수로가 있는 공원형태로 조성된다. 링크의 지하공간은 삼성동 코엑스몰 같은 거대 지하도시로 꾸며질 계획이다. 여기엔 주변건물의 지하공간을 연결하는 보행통로와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하2·3층에는 순환도로와 공공주차장을 확보해 지상 교통량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링크가 완공되면 국립박물관과 철도박물관, 미술관, 오페라하우스를 연결하는 문화·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지하철 4호선과 용산역사가 지하로 연결되는 등 대중교통 시스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강화 상수도 공급 확대 제자리 걸음

    인천시가 현재 4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강화군의 상수도 공급률을 2배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추진 중인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읍과 길상면 등 강화군 일부 지역에 국한된 상수도 공급을 내년까지 군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송수관 설치공사가 계속 늦어지면서 2013년 이후에나 상수도 공급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당초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직경 700∼900㎜, 연장 18㎞의 송수관을 통해 강화군에 공급해 상수도 공급률을 70∼80%대로 높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송수관을 묻을 국지도 84호선 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지연돼 덩달아 차질을 빚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은 인천 서구 경서동∼김포∼강화 초지대교를 연결하는 18㎞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7.9㎞ 구간은 보상비 325억원 가운데 올해까지 183억원만 확보돼 내년 하반기에나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인천시가 시행하는 8.6㎞ 구간도 토지보상률 28%, 공정률 9.7%의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단기 대책으로 강화군내 길상 정수장의 여과시설을 1일 2000t에서 3000t으로 확충하고, 김포시의 수돗물을 1일 2000∼4000t씩 강화군에 보낼 계획이지만 강화지역 물사정을 개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강화 상수도 공급 확대 제자리 걸음

    인천시가 현재 4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강화군의 상수도 공급률을 2배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추진 중인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읍과 길상면 등 강화군 일부 지역에 국한된 상수도 공급을 내년까지 군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송수관 설치공사가 계속 늦어지면서 2013년 이후에나 상수도 공급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당초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직경 700∼900㎜, 연장 18㎞의 송수관을 통해 강화군에 공급해 상수도 공급률을 70∼80%대로 높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송수관을 묻을 국지도 84호선 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지연돼 덩달아 차질을 빚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은 인천 서구 경서동∼김포∼강화 초지대교를 연결하는 18㎞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7.9㎞ 구간은 보상비 325억원 가운데 올해까지 183억원만 확보돼 내년 하반기에나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인천시가 시행하는 8.6㎞ 구간도 토지보상률 28%, 공정률 9.7%의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단기 대책으로 강화군내 길상 정수장의 여과시설을 1일 2000t에서 3000t으로 확충하고, 김포시의 수돗물을 1일 2000∼4000t씩 강화군에 보낼 계획이지만 강화지역 물사정을 개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광장]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노주석 논설위원

    지하철2호선 방배역에 서서 몇 차례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본다. 여느 지하철역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퀴퀴함 그대로다. 하지만 역 천장에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머리 위로 전깃줄이 얽혀 지나간다. 출입금지 팻말과 위험표시줄이 있는 역사 곳곳엔 커버가 씌워진 각종 기계와 장비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어묵·김밥·떡볶이, 과자를 파는 분식점과 과자가게는 성업중이다. 오가는 승객들의 표정도 무덤덤하다. 입구 계단, 매표소, 승강장 여기저기엔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어지럽게 걸려 있다. 한결같이 ‘냉방설비를 신설하고 기타 노후시설을 개보수한다’는 내용들이다. 서초방면 승강장엔 가설 칸막이가 설치됐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관계자외 출입금지’‘석면 취급 해체중’이라고 적혀 있다. 이곳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다. 석면(石綿)이었다. 몸속에 한번 들어가면 폐에 박혀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머물면서 조직과 염색체를 손상시켜 폐질환을 유발한다는 ‘죽음의 솜’ 바로 그것이다. 석면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남원 명예교수에게 물어보니 “석면제품을 만지거나 쓰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석면 먼지를 마시게 되면 일단 암에 걸릴 가능성을 안게 된다.”는 무시무시한 대답이 돌아왔다. 심지어 의학계에선 석면을 인류가 만든 제품 중 담배 다음으로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꼽는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기억할 것이다. 그때 너나없이 초가지붕을 내리고 석면이 20%나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올렸다. 학교와 공공건물, 아파트의 천장과 바닥에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석면질환의 잠복기가 15∼40년이니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은 연 300명에 불과한 피해자가 2010년 이후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웃 일본은 2040년까지 1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루 3만 4000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방배역에는 승강장 천장 등 모두 44곳에 석면이 뿜칠형태로 들어있다. 석면 함유량은 최고 15%정도이다. 방배역이 끝이 아니다. 매일 평균 4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 1∼4호선 117개 모든 역에서 석면이 사용됐다. 그 중 뿜칠을 한 상왕십리·낙성대 등 17개역이 특별관리 대상이다. 지하철은 가히 석면먼지를 싣고 달리는 ‘시한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배역에선 이달 초부터 석 달 일정으로 석면제거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역사내 석면농도를 모니터링해 매일 게시한다는 서울시 발표와 달리 필자가 찾은 지난 23일 측정기나 분석게시물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선 역 폐쇄, 후 석면 제거’를 요구하는 시민·환경단체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내세우며 ‘선 가설칸막이 설치, 후 제거’의 현 작업방식을 선택했다. 구기영 한국석면환경협회 이사장은 “국내에는 석면을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한 인력과 장비를 구비한 업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두 기관 모두 이 말에 수긍하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공사를 강행하는지 알 도리가 없다.‘석면의 진실’을 시민들에게 떳떳하게 알리지 않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 마치 석면가루가 폐부를 스멀스멀 파고드는 느낌에 숨을 쉴 수가 없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공공부문 개혁 조직적 반발 확산

    #1.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토지공사의 본사 앞에 천막 농성장이 생겼다. 지난달 6일 정부가 토지공사를 주택공사와 통합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후 노조원 2400여명이 날마다 ‘통합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봉환 노조위원장은 “재무 건전성, 업무성과 등에도 불구하고 통·폐합으로 직원이 희생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 서울의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지축, 창동, 신정, 수서, 군자역 등 5곳에 농성장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사측이 단행한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것이다. 시청 정문 앞에서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주요 본부장의 사무실을 점거, 농성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무원과 정부가 출자한 공기업의 직원 등이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에 반발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한국·민주노총 등 상급 노동단체들도 투쟁본부를 구성해 조직적인 투쟁에 나서고 있어 공공부문 개혁이 노동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공공부문 대규모 집회 열려 민주노총은 주말인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대회’를 가졌다. 여느 때와 달리 공사 직원 등 소위 우리 사회에서 준공무원으로 여겨졌던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였다.1만 9000여명이 모여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 추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결같이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이 공기업의 사유화를 초래하고 사회공공성을 해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은 공직사회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은 “사기업이 국가기간산업을 소유하면 그 폐해는 불 보듯 뻔하다.”면서 “2002년 발전, 철도, 가스의 사유화를 공동파업으로 막아낸 것처럼 투쟁으로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고위 정책협의회 구성에 기대 정부와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한국노총도 공공부문 개혁에는 강경한 입장이다. 한때 “정부가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면 정책연대를 파기할 수도 있다.”며 정부 측과 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5일 장석춘 위원장과 곽승준 국정기획 수석의 면담으로 정부 측과의 냉기류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노총은 다음달 초 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 노총 등이 참여하는 ‘고위 정책협의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협의회에서 정부측이 추진할 공공부문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 뒤 투쟁 및 협의수준을 결정하겠다.”는 게 한국노총의 입장이다. ●지자체도 회오리 중앙 부처와 서울시에 이어 인력감축 등 구조개혁은 지방자치단체로도 확산, 이들의 반발 분위기도 만만찮다. 줄어드는 인력으로 인한 업무강도 상승, 직원들의 주차료혜택 폐지 등 각종 복지혜택 축소 등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연대는 정부의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안에 대한 반대입장과 함께 집단행동 불사를 외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민영화와 통폐합 대상기관이 구체화되면 이를 반대하는 노조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eoul In] 잔디광장 찾아가는 음악회 ‘성황’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윈드오케스트라와 구립합창단으로 이뤄진 ‘찾아가는 음악회’가 22일 예관동 중구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렸다.200여명의 직원과 인근 직장인이 모여 구립합창단이 들려주는 ‘합창’‘장미’‘거위의 꿈’ 등을 감상했다. 오는 30일에는 지하철4호선 충무로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과 2260-4213.
  • “다양한 문화 맛보세요”

    “다양한 문화 맛보세요”

    “세계 15개 나라의 대표 음식과 전통 민속공연을 감상하세요.” 성북구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성북동 길에서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다(多)문화 음식축제’(로고)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성북구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 관저를 두고 있는 국가의 대사관과 관광청,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몽골(이상 아시아),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이상 중남미권), 노르웨이(북유럽), 오만(중동), 콩고(아프리카) 등 모두 15개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음식은 1000∼2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1개당 1000원에 해당하는 축제 전용 동전을 구입해 돌아다니며 사용하는 재미도 있다. 판매 이익금은 성북구 결혼이민자센터와 국가별 공동체모임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외국인 노동자와 관람객들이 지름 2m, 높이 1.7m의 대형 팥빙수를 만드는 행사도 열린다. 한국의 부채춤과 북춤, 체코의 폴카, 베트남의 논춤 등 민속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절구·방아·투호 등 전통문화체험, 마임조각 퍼포먼스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 행사장에는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민자들이 즉석에서 고국에 보내는 편지를 써서 부칠 수 있도록 우편엽서 3000장과 대형 우체통도 만든다. 행사장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동길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민속공연을 접하면서 인종, 민족, 국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메트로 인력 20% 감축

    서울메트로 인력 20% 감축

    그동안 경영구조가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서울시 두 지하철 공사의 조직 및 인원 구조조정 작업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시행 과정에서 노조측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올 연말까지 직원 404명을 줄이고 불성실한 직원 94명을 퇴출 후보군인 ‘서비스 지원단’에 배치하는 등 경영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전체 직원의 49%인 3357명을 전보 배치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이은 두번째 지하철 공사의 구조 조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서 정원 1만 284명의 3.9%인 404명을 연말까지 줄이기로 했다. 또 전체 직원의 11.2%인 1141명이 현장 자리로 옮겼다. ●무능·불성실 직원 현장 배치 본사 조직도 슬림화했다. 부사장제를 폐지하고 6본부 4실 48팀을 5본부 7실 31팀으로 재편했다.15개에 이르는 영업사무소는 8개 고객서비스센터로 바꿔 현장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줬다. 구조 조정안에 따르면 A씨는 병가와 보건 휴가 등을 합쳐 1년간 171일을 쉬었다. 또 B씨는 병가제도를 악용, 최근 2년간 1회 1∼4일씩 19회에 걸쳐 병가 60일, 조퇴를 15회 했다.C씨는 업무 중 개인적인 이유로 근무지 이탈과 음주를 일삼았다. 공사측은 이같은 불성실·무능 직원 94명을 재교육과 함께 일정 기간 잡상인 및 부정 승차 단속 등을 하는 ‘서비스지원단’에 배치했다. 여기서 1년간 근무 성적을 평가한 뒤 현업 복귀 여부를 결정하며 부적격자로 최종 판정되면 해임 등의 조치를 통해 퇴출된다. ●노조 “협의 없었다” 백지화 추진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 능력 위주의 인사, 서비스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와 경영 효율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2010년까지 전체 정원의 20%가량인 총 2088명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흑자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 관계자는 “조합의 사전 동의가 없는 구조 조정은 무효”라며 “비상대책위와 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번 경영 혁신안을 백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먼저 구조조정을 시작한 서울도시철도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시작된 도시철도공사의 구조조정 작업은 사전 준비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컸다는 지적이다. ●구조조정 따른 시민불편 줄여야 신권 화폐를 쓸 수 있는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역마다 1∼2대에 지나지 않아 아직도 출·퇴근 시간에 혼란을 겪고 있다. 길경란(29·서울 강서구 신정동)씨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도 좋지만 지하철역에 직원들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면서 “직원들 감소에 따른 철저한 대책을 세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30분까지 지하철로 퇴근을 하는 수 천명의 안전을 부역장 혼자서 책임지고 있다. 즉 화재나 취객의 난동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초등 대처가 힘들어 사실상 시민의 안전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메트로도 조직 슬림화

    서울메트로도 조직 슬림화

    그동안 경영구조가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서울시 두 지하철 공사의 조직 및 인원 구조조정 작업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시행 과정에서 노조측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올 연말까지 직원 404명을 줄이고 불성실한 직원 94명을 퇴출 후보군인 ‘서비스 지원단’에 배치하는 등 경영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전체 직원의 49%인 3357명을 전보 배치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이은 두번째 서울 지하철 구조 조정이다. ●무능·불성실 직원은 퇴출 서울메트로는 지난 2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서 정원 1만 284명의 3.9%인 404명을 연말까지 줄이기로 했다. 또 전체 직원의 11.2%인 1141명이 현장 자리로 옮겼다. 본사 조직도 슬림화했다. 부사장제를 폐지하고 6본부 4실 48팀을 5본부 7실 31팀으로 재편했다.15개에 이르는 영업사무소는 8개 고객서비스센터로 바꿔 현장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줬다. 구조 조정안에 따르면 A씨는 병가와 보건 휴가 등을 합쳐 1년간 171일을 쉬었다. 또 B씨는 병가제도를 악용, 최근 2년간 1회 1∼4일씩 19회에 걸쳐 병가 60일, 조퇴를 15회 했다.C씨는 업무 중 개인적인 이유로 근무지 이탈과 음주를 일삼았다. 공사측은 이같은 불성실·무능 직원 94명을 재교육과 함께 일정 기간 잡상인 및 부정 승차 단속 등을 하는 ‘서비스지원단’에 배치했다. 여기에서 1년간 근무 성적을 평가한 뒤 현업 복귀 여부를 결정하며 부적격자로 최종 판정되면 해임 등의 조치를 통해 퇴출된다. ●노조 “협의 없었다” 백지화 추진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 능력 위주의 인사, 서비스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와 경영 효율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2010년까지 전체 정원의 20%가량인 총 2088명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흑자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 관계자는 “조합의 사전 동의가 없는 구조 조정은 무효”라며 “비상대책위와 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번 경영 혁신안을 백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시민 불편 줄여라” 시민들은 먼저 구조조정을 시작한 서울도시철도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시작된 도시철도공사의 구조조정 작업은 사전 준비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컸다는 지적이다. 신권 화폐를 쓸 수 있는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역마다 1∼2대에 지나지 않아 아직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이용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길경란(29·서울 강서구 신정동)씨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도 좋지만 지하철역에 직원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면서 “직원 감소에 따른 철저한 대책을 세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30분까지는 부역장이 혼자 관리책임을 지고 있어 화재·취객 난동 등 각종 안전 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하철 9호선 25개역 이름 확정

    지하철 9호선 25개역 이름 확정

    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김포∼논현동 구간 25개 역의 이름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과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하철 9호선 25개역 가운데 19개 역명을 정하고 6개 환승역은 기존역 이름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하철 9호선 역명은 개화-김포공항-공항시장-신방화-마곡나루-양천향교-가양-증미-등촌-염창-용왕산-선유도-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샛강-노량진-노들-흑석-동작-서릿개-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신논현역 등 이다. 이중 환승역은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7호선) 등이다. 지하철 9호선 역 이름은 기존 1∼8호선과 달리 다른 이름을 병기하지 않고 하나의 이름만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수렴, 인터넷 여론조사, 지명위원회의 심의 등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면서 “역 주변의 옛 지명이나 문화재 명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개의 역이름을 놓고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중앙대 정문 앞을 지나는 역명을 ‘흑석역’으로 확정한 데 대해 중앙대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흑석’,‘흑석중앙대’,‘중앙대흑석’이라는 3개 후보 중 ‘흑석중앙대’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김태성 홍보팀장은 “역명제정의 형평성과 학교·지역 특성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시청 항의방문은 물론 행정소송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4호선은 대학역명 표기 기준 자체가 없었고,5∼8호선은 500m가량 기준으로 정식 역명표기냐 괄호안 병기냐를 구분했다.”며 “9호선은 혼란을 막기 위해 대학이 바로 붙어있거나 캠퍼스 구내에 있지 않을 경우 괄호병기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조만간 역명을 확정고시한 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외국어 표기를 정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하철 9호선 25개역 이름 확정

    지하철 9호선 25개역 이름 확정

    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김포∼논현동 구간 25개 역의 이름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과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하철 9호선 25개역 가운데 19개 역명을 정하고 6개 환승역은 기존역 이름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하철 9호선 역명은 개화-김포공항-공항시장-신방화-마곡나루-양천향교-가양-증미-등촌-염창-용왕산-선유도-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샛강-노량진-노들-흑석-동작-서릿개-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신논현역 등 이다. 이중 환승역은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7호선) 등이다. 지하철 9호선 역 이름은 기존 1∼8호선과 달리 다른 이름을 병기하지 않고 하나의 이름만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수렴, 인터넷 여론조사, 지명위원회의 심의 등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면서 “역 주변의 옛 지명이나 문화재 명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개의 역이름을 놓고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중앙대 정문 앞을 지나는 역명을 ‘흑석역’으로 확정한 데 대해 중앙대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흑석’,‘흑석중앙대’,‘중앙대흑석’이라는 3개 후보 중 ‘흑석중앙대’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김태성 홍보팀장은 “역명제정의 형평성과 학교·지역 특성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시청 항의방문은 물론 행정소송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4호선은 대학역명 표기 기준 자체가 없었고,5∼8호선은 500m가량 기준으로 정식 역명표기냐 괄호안 병기냐를 구분했다.”며 “9호선은 혼란을 막기 위해 대학이 바로 붙어있거나 캠퍼스 구내에 있지 않을 경우 괄호병기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조만간 역명을 확정고시한 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외국어 표기를 정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5월 반포 서래섬은 노란색 천지

    ‘그 섬에 가고 싶다.’ 5월을 앞둔 반포 서래섬은 샛노란 꽃천지다.2만 5000㎡ 남짓한 인공섬 가득 노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이다. 강바람이 섬 상공을 배회할 때면 노란 물결 흔들리는 호수가 따로 없다. 서울에서는 유일한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것도 이 즈음. 29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의 유채꽃 축제는 다음달 10·11일 서래섬과 주변 둔치에서 열린다. 이 기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찾으면 핸드 프린팅과 페이스 페인팅, 와이어·압화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크로스오버밴드 ‘코즈’의 재즈 공연, 마린바 듀오 ‘멀티 듀오’의 타악 퍼포먼서,‘뉴 아트 스토리’의 이미지 퍼포먼스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섬과 둔치 사이 수로에는 갖가지 꽃들로 장식된 이탈리아풍 곤돌라도 띄운다. 축제 개막을 1주일 앞둔 3일부터는 섬 안 유채밭에서 포토존이 운영되며,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 출력해주는 무료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수상관광 콜택시도 운항해 강남·북 어디서나 뱃길을 이용해 행사장으로 접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시민공원의 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지하철 3·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과 4호선 동작역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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