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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여행할 청소년 모여라”…용산구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개최

    “진로 여행할 청소년 모여라”…용산구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개최

    서울 용산구는 10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22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30명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막식 후 직업체험과 진로 상담·탐색 부스 등을 운영한다.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로봇, 드론 전문가, 생명공학자, 미디어 크리에이터, 에코디자이너, 육군, 큐레이터, 심리상담사, 공예가 등 11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 상담·탐색 부스에서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진로 탐색, 가상현실(VR) 체험, 알바 상담 등이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라 직업군이 다변화하고 있다”며 “진로직업 체험은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 융복합 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능의 인공지능(AI) 로봇들을 둘러보고 있다.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 유통대전 ▲메타버스쇼 ▲로보테크쇼로 구성됐다. SKT, KT, SSG닷컴, 쿠팡, 오라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트업 등 220여개 기업이 참여해 10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AI로봇 세상으로 오세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 융복합 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능의 인공지능(AI) 로봇들을 둘러보고 있다.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 유통대전 ▲메타버스쇼 ▲로보테크쇼로 구성됐다. SKT, KT, SSG닷컴, 쿠팡, 오라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트업 등 220여개 기업이 참여해 10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 전남대 후광학술상 미래창조 초대 수상자 ‘네이버’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신설한 전남대학교 ‘후광학술상’ 미래·창조발전분야 초대 수상기관으로 ‘네이버’가 선정됐다. 2007년 제정된 후광학술상은 후광(後廣)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로 민주·인권·평화의 실현을 위해 공헌한 연구자·단체 등에 수여한다. 전남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미래·창조발전 분야상을 신설했다.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취임하여 위기의 국가 상황에서 미래사회에 대한 탁월할 통찰력으로 정보기술(IT) 강국과 문화강국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 결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의 대전환기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IT강국이자 문화일류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밑바탕이 됐다. 이러한 후광의 미래창조적 시각을 계승하고자 전남대학교는 후광학술상 미래·창조발전 분야 초대 수상 기관으로 네이버를 선정했다. 네이버는 우리나라를 IT 선진국으로 이끈 대표기업으로, 1999년 창업하여 현재 검색뿐 아니라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부터 인공지능·로보틱스까지 새로운 도전과 미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ICT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남대 정성택 총장은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래창조적 시각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미래·창조발전 분야 초대 수상기관 네이버㈜와도 혁신 인재 양성, ESG가치 실현을 위해 협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5G 넘어 6G 통신용 저전력 초고속 반도체 개발

    5G 넘어 6G 통신용 저전력 초고속 반도체 개발

    한국 과학자가 주도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전기는 덜 사용하면서 정보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6G 통신용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프랑스 릴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이스라엘 테크니온공과대 공동 연구팀은 무선 통신 전파를 골라내 전달하는 6G 저전력 초고속 아날로그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실렸다. 6G 통신은 5G 다음 세대의 무선통신 기술로 현재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자율주행, 증강·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무선 환경을 지원하려면 통신 소자가 소비하는 전력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아날로그 스위치는 작동하지 않을 때도 대기전력을 소모하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 물질인 이황화몰리브덴을 이용해 대기전력 소모 0인 아날로그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 스위치는 고주파 영역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하고, 6G 통신 데이터 전송 요구 속도인 초당 100기가비트(Gbit) 속도를 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김명수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2차원 물질로 빠른 전송속도, 에너지 효율성 측면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6G 시스템 소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개발한 저전력 통신 소자는 초고속 통신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6G 통신 시스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에 경희대·인하대 등 8곳 신규 지정

    국토교통부는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등 8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신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하는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곳을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3년간 4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4년제 대학은 특성화학교로 운영하지 않았다. 특성화대학으로 뽑힌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경희대·서울시립대·안양대·인하대, 충청권에서는 남서울대·청주대가 선정됐다.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경북대가,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북대가 뽑혔다. 이들 대학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드론, 스마트시티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혁신과제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고교·전문대학·대학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펼쳐 현재 총 18개의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402명의 전문인력 배출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에 사업 대상을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해 연간 320명의 관련 인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대만과 IPEF급 협력… ‘첨단기술 중국 봉쇄’ 가속

    美, 대만과 IPEF급 협력… ‘첨단기술 중국 봉쇄’ 가속

    미국이 첨단 기술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국이 이끄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때 빠졌던 대만에 별도의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해 IPEF 참여에 준하는 협력을 모색한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세라 비앙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덩전중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 대표가 이날 화상 회담을 갖고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대만 이니셔티브’를 창설하기로 했다”며 “이달 말 미국에서 첫 번째 관련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대만 이니셔티브는 반부패와 디지털 무역 표준, 노동권, 비시장 접근 관행 등 사실상 중국을 배제하는 의제를 담는 등 IPEF와 판박이다. 관세 인하 등 의회 승인이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도 같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13개 국가가 참여하는 IPEF를 출범시켰다. 대만도 IPEF 가입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창설 멤버에서는 제외시켰다. 대신 미·대만 이니셔티브가 출범하면 실질적으로 IPEF 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대만이 한국과 함께 세계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만큼 미국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완전히 분리시키려면 반드시 대만을 붙잡아야 한다. 중국은 미·대만 이니셔티브에 강하게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수교국이 대만과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것에 반대해 왔다. (미국과 대만 간) 무역 대화 역시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발끈했다. 이어 “미국은 대만과 모든 형태의 공식 교류 및 협정을 중단해야 한다. 대만 민진당에도 경고한다. 미국을 활용해 독립을 도모하려는 계산을 어서 포기하라”고 위협했다.
  • ‘경제공부는 필수’…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경제서

    ‘경제공부는 필수’…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경제서

    경제지식이 돈이다/토리텔러 지음/메이트북스/328쪽/1만 8500원 투자로 돈을 벌려면 경제공부는 필수인 시대다. 책 ‘경제 지식이 돈이다’는 초보 투자자들이 평소 궁금해할 만한 개념과 용어를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한다. 여기에 실생활과 가까운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주식투자, 부동산, 세금,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과 산업, 다양한 투자상품과 재테크를 위한 기초 테크닉 등 경제상식의 A부터 Z까지를 알차게 담았다. 총 10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 ‘경제를 알려면 무엇을 보아야 할까’에서는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기본 원칙인 수요·공급을 중심으로 중요한 원론적 이야기를 다룬다. 2장 ‘금리는 경제상황을 알려주는 신호등’에서는 경제파악의 지표인 금리의 개념과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한다. 3장 ‘시장경제의 꽃밭, 주식시장’에서는 계좌개설부터 주가 차트와 재무제표 보는 법, 각종 지수 개념, 주식의 분류, ETF 개념 등 주식투자의 기본적인 측면들을 두루 살핀다. 4장 ‘국민의 쌈짓돈, 부동산’에서는 주거지를 넘어 자산으로도 의미가 있는 부동산에 대해 알아본다. 5장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 세계 경제’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특히 영향을 많이 미치는 나라와 경제 요소를 탐구한다. 6장 ‘우리나라 수출 주력업종과 내수기업’에서는 국내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는 업종과 회사를 알아본다. 7장 ‘기술과 환경이 바꾸는 미래 산업’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4차산업, 젊은 세대 필수품이 된 OTT와 구독경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NFT 관련 시장 등 미래 경제를 이끌 기술과 산업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정부와 기업의 미래 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될 세계적 정책인 ESG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8장 ‘움직일 수 없는 지표, 통계 정책’에서는 경기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지표와 세금 및 정부 정책을 다룬다. 9장 ‘나와 관련 있는 상품과 지식’에서는 예/적금 상품, 펀드, 보험, 연금, P2P와 암호화폐 등 개인과 관련 있는 금융지식 및 투자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10장 ‘재테크에서 필요한 기초 테크닉’에서는 사회초년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돈을 관리하는 법, 즉 기초적인 재테크 테크닉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저자 토리텔러는 2002년부터 국내 최고의 미디어 그룹에서 콘텐츠 기획자로서 뉴스와 콘텐츠 유통 업무를 담당했으며, 사회초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제 콘텐츠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잘 쓰기 위한 재테크’, ‘재테크는 모르지만 부자로 키우고 싶어’ 등이 있다.
  • 美 ‘첨단기술 중국 고립’ 속도…대만과 ‘맞춤형 IPEF’ 추진(종합)

    美 ‘첨단기술 중국 고립’ 속도…대만과 ‘맞춤형 IPEF’ 추진(종합)

    미국이 첨단 기술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국이 이끄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때 빠졌던 대만에 별도의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해 IPEF 참여에 준하는 협력을 모색한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세라 비앙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덩전중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 대표가 이날 화상 회담을 갖고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대만 이니셔티브’를 창설하기로 했다”며 “이달 말 미국에서 첫 번째 관련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대만 이니셔티브는 반부패와 디지털 무역 표준, 노동권, 비시장 접근 관행 등 사실상 중국을 배제하는 의제를 담는 등 IPEF와 판박이다. 관세 인하 등 의회 승인이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도 같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13개 국가가 참여하는 IPEF를 출범시켰다. 대만도 IPEF 가입 의사를 밝혔지만 창설 멤버에서는 제외됐다. 중국에 우호적인 국가들을 IPEF로 끌어 오는데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는 워싱턴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만은 한국과 함께 세계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미국 입장에서 볼 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완벽히 분리시키려면 반드시 대만을 붙잡아둬야 한다. 이에 당장은 대만을 IPEF에 편입시키지는 못해도 미·대만 이니셔티브 출범을 통해 실질적으로 IPEF 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중국은 미·대만 이니셔티브에 강하게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수교국이 대만과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것에 반대해 왔다. (미국과 대만 간) 무역 대화 역시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발끈했다. 이어 “미국은 대만과 모든 형태의 공식 교류 및 협정을 중단해야 한다. 대만 민진당에도 경고한다. 미국을 활용해 독립을 도모하려는 계산을 어서 포기하라”고 위협했다.
  • 美 ‘첨단기술 중국 고립’ 속도…대만과 ‘맞춤형 IPEF’ 추진

    美 ‘첨단기술 중국 고립’ 속도…대만과 ‘맞춤형 IPEF’ 추진

    미국이 첨단 기술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국이 이끄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때 빠졌던 대만에 별도의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해 IPEF 참여에 준하는 협력을 모색한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세라 비앙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덩전중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 대표가 이날 화상 회담을 갖고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대만 이니셔티브’를 창설하기로 했다”며 “이달 말 미국에서 첫 번째 관련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대만 이니셔티브는 반부패와 디지털 무역 표준, 노동권, 비시장 접근 관행 등 사실상 중국을 배제하는 의제를 담는 등 IPEF와 판박이다. 관세 인하 등 의회 승인이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도 같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13개 국가가 참여하는 IPEF를 출범시켰다. 대만도 IPEF 가입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창설 멤버에서는 제외시켰다. 대신 미·대만 이니셔티브가 출범하면 실질적으로 IPEF 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대만이 한국과 함께 세계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만큼 미국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완전히 분리시키려면 반드시 대만을 붙잡아야 한다. 중국은 대규모 무력시위로 응수했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1일 “최근 대만섬 주변 해·공역에서 여러 군종(육·해·공군 등을 의미)을 조직해 30여대로 연합 전투 대비 순찰을 했다”며 “이는 미국과 대만의 결탁에 대해 필요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이 미 하와이주 방위군과 군사협력 강화를 언급한 데 이어 미·대만 이니셔티브 출범까지 선포하며 미국과 밀착하자 이에 대한 분노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서울광장] 중장년층 살려야 대한민국이 산다/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중장년층 살려야 대한민국이 산다/오일만 논설위원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노사갈등이 다시 증폭될 조짐이다. ‘연령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최근의 대법원 판결이 도화선이 됐다. 노동계는 즉각 임금피크제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고, 경제계는 ‘산업 현실을 외면한 판결’이라고 후폭풍을 우려하는 양상이다.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촉진법’이 개정된 2016년부터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의무화되면서 도입된 제도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이라는 임금피크제의 도입 취지와 달리 삭감된 인건비로 청년층을 신규 채용한 효과는 미미했다는 평가다. 비용 절감에 민감한 기업의 속성상 제도의 틈새를 이용한 탓이다. 대법원 무효 판결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직무성과 임금체계로 전환해야 하지만 이 또한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임금피크제는 전형적인 세대 불평등론의 연장선상에서 채택된 정책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청년들의 취업난, 비정규직 문제 등의 해법으로 기존 중장년 노동자를 고용하고 임금을 줄여 해결한다는 논리가 깔려 있다. 암울한 청년들의 고통을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를 앞세워 정치권이 청년ㆍ중장년층을 이분법적으로 가르면서 세대 불평등론의 재생산을 주도한 측면이 크다. 세대 간 갈등이란 인식 속에서 그동안 노동정책의 무게중심이 청년층에 쏠린 것은 사실이다. 20~30대 표심을 얻기 위한 정치권의 경쟁적 공약과도 무관치 않다. 결과적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층 창업 지원 예산은 2030 청년층의 10분의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윤석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청년ㆍ중장년의 을과 을 싸움이나 제로섬게임이란 시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 세대 간 반목과 갈등 대신 세대를 결합하는 시너지효과에 주목해야 한다.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창업 기업들의 3년 후 생존율은 창업주가 30대 미만인 경우 19.5%로 가장 낮았다. 40대 이상이 57.9%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이 55.1%로 그 뒤를 이었다. 중장년ㆍ청년층을 결합함으로써 성공 기회를 높이는 방향으로 취업 정책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 중장년층의 경험, 청년들의 패기와 도전정신을 묶어 낼 플랫폼을 만드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층의 경험 미숙을 중장년들이 보완하는 구조로 바뀔 필요가 있다. 노사발전재단이 지난 25일 개최한 ‘중장년 재취업 지원 서비스 콘퍼런스’는 이런 맥락에서 의미가 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중장년층의 경험과 지식이 사회적으로 활용되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경제의 허리인 ‘4050’의 역할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청년ㆍ중장년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고용·취업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처럼 특정 프로젝트에 국한, 심사·지원하는 단선형 정책은 한계에 봉착했다. 2030 세대들도 대학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파트타임의 서비스 직종을 전전하는 사례가 많다. 이들 청년을 중장년 창업기업과 연계하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성공 확률이 높은 중장년층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들 시니어 벤처기업은 청년 세대를 고용하는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 내야 한다. 앞으로 중장년의 창업과 전직 수요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구조조정으로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금의 다산다사형 구조로는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희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어렵다. 윤석열 정부는 과거 정권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하는 제2의 벤처 붐을 일으켜야 한다. 청년의 열정, 중장년의 경험을 묶고 여기에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국가의 사회안전망까지 결합한다면 국제적으로도 성공한 모델을 만들 수 있다.
  •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초·중등 교육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육감은 ‘교육 소통령’으로 불린다. 그러나 정당에 따른 기호도 없어 유권자들의 혼란이 커진다. 이번 6·1 지방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은 실현 가능한 것도 있지만 허황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념 성향도 극명히 드러난다.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각 후보의 대표 공약을 주제별로 추려 봤다.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의 최대 화두는 ‘기초학력’이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너나없이 모두 기초학력 보장대책을 들고 나왔다.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AI) 학력증진 개발 시스템’을 통한 학력 진단을 내세운다. 다만 줄 세우기식 진단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유아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운영 확대, 초·중학교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확대 등으로 기초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후보들은 학력 진단을 하지 않고 혁신학교 등에서 교과 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감이 되자마자 전수조사 진단평가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학년마다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 진급을 유보하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박선영 후보와 조영달 후보는 평가 결과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과후 학교의 질을 사교육 수준으로 높여 학생들의 보충 학습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상 후보는 유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최보선 후보 역시 기초학력 진단 필요성을 강조하고, 1학년부터 기초학력 상시 진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선 후보들 간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교육감 시절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옹호 입장을 여러 차례 알려 왔다. 최보선 후보 역시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킨 이력을 내세운다. 반면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물론 한발 나아가 학생권리장전을 만들어 학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 교육이 그동안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하고 의무에는 소홀했다는 이유다. 윤호상 후보는 교직원, 학부모까지 포함하는 ‘학교공동체 인권조례’로 재개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돌봄교육 강화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확대를 강조한다. 조희연 후보는 오후 8시까지 초등 안심 돌봄을 위한 온종일 초등학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전혁 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수도권 돌봄 1조원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학교를 돌봄 장소로 활용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이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하자는 내용이다. 조영달·윤호상 후보는 아예 학교에서 24시간 학생들을 보듬는 돌봄 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이 밖에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 정보교육 강화를 내세운다. 박선영 후보는 정규 교육과정에 코딩교육·AI교육을 편입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보선 후보는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 개개인의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예체능 또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기르자고 주장한다.
  •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초·중등 교육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육감은 ‘교육 소통령’으로 불린다. 그러나 정당에 따른 기호도 없어 유권자들의 혼란이 커진다. 이번 6·1 지방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은 실현 가능한 것도 있지만 허황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념 성향도 극명히 드러난다.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각 후보의 대표 공약을 주제별로 추려 봤다.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의 최대 화두는 ‘기초학력’이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너나없이 모두 기초학력 보장대책을 들고 나왔다.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AI) 학력증진 개발 시스템’을 통한 학력 진단을 내세운다. 다만 줄 세우기식 진단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유아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운영 확대, 초·중학교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확대 등으로 기초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후보들은 학력 진단을 하지 않고 혁신학교 등에서 교과 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감이 되자마자 전수조사 진단평가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학년마다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 진급을 유보하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박선영 후보와 조영달 후보는 평가 결과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과후 학교의 질을 사교육 수준으로 높여 학생들의 보충 학습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상 후보는 유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최보선 후보 역시 기초학력 진단 필요성을 강조하고, 1학년부터 기초학력 상시 진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학생인권조례 유지·폐지 엇갈려 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선 후보들 간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교육감 시절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옹호 입장을 여러 차례 알려 왔다. 최보선 후보 역시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킨 이력을 내세운다. 반면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물론 한발 나아가 학생권리장전을 만들어 학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 교육이 그동안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하고 의무에는 소홀했다는 이유다. 윤호상 후보는 교직원, 학부모까지 포함하는 ‘학교공동체 인권조례’로 재개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모든 후보가 돌봄 확대 내세워 돌봄교육 강화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확대를 강조한다. 조희연 후보는 오후 8시까지 초등 안심 돌봄을 위한 온종일 초등학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전혁 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수도권 돌봄 1조원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학교를 돌봄 장소로 활용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이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하자는 내용이다. 조영달·윤호상 후보는 아예 학교에서 24시간 학생들을 보듬는 돌봄 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이 밖에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 정보교육 강화를 내세운다. 박선영 후보는 정규 교육과정에 코딩교육·AI교육을 편입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보선 후보는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 개개인의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예체능 또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기르자고 주장한다.
  • AI교육? 1조펀드? 서울교육감 선거, 이름·공약 알아야 보인다

    AI교육? 1조펀드? 서울교육감 선거, 이름·공약 알아야 보인다

    교육감은 65조원(2022년 기준)의 교육예산을 다루고, 교원 인사도 좌지우지하면서 초·중등 교육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교육 소통령’으로 불린다. 정당에 따른 기호도 없어 후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권자들의 혼란이 커진다. 이번 6·1 지방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서울교육감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을 보면 실현 가능한 것도 있지만 허황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념 성향도 극명히 드러난다.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각 후보들의 대표 공약을 추려봤다. ●기초학력 전수센터까지…진단평가 재현될까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의 화두는 ‘기초학력’이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력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진보와 보수 후보 너나없이 모두 기초학력 보장대책을 들고 나왔다. 현직 교육감 출신인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AI) 학력증진 개발 시스템’을 통한 학력진단을 내세운다. 다만 줄세우기식 진단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유아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운영 확대, 초·중학교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확대 등으로 기초학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보수진영 후보들은 학력 진단을 하지 않고 혁신학교 등에서 교과 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감이 되자마자 전수조사 진단평가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학년마다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 진급을 유보하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박선영 후보와 조영달 후보는 평가 결과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과후 학교의 질을 사교육 수준으로 높여 학생들의 보충 학습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상 후보는 유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맞춘 멘토링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최보선 후보 역시 기초학력 진단 필요성을 강조한다. 초등 1학년부터 기초학력 상시 진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식을 가르치는 전통적인 교육과정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란…규제 강화 주장도 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학생인권조례를 두고 후보들 간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교육감 시절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옹호 입장을 여러 차례 알려왔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하는 보수 후보들에 대해 “과거로 되돌릴 순 없다”고 맞선다. 최보선 후보 역시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킨 이력을 내세운다. 반면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물론 한 발 나아가 학생권리장전을 만들어 학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 교육이 그동안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하고 의무는 소홀했다는 이유다. 조영달 후보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새롭게 재구성하자고 주장한다. 윤호상 후보는 교직원, 학부모까지 포함하는 ‘학교공동체 인권조례’로 재개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돌봄교육 강화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확대를 강조한다. 조희연 후보는 오후 8시까지 초등 안심 돌봄을 위한 온종일 초등학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전혁 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와 함께 ‘수도권 돌봄 1조원 펀드’ 조성도 약속했다. 학교를 돌봄 장소로 활용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이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하자는 내용이다. 조영달 후보는 아예 학교에서 24시간 학생들을 보듬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교가 일종의 ‘토탈에듀케어 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윤호상 후보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온종일 돌봄 및 24시 응급 돌봄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방과 후 학습 보충을 위해 교육지원청마다 공립형 방과후학습센터를 구축하겠다는 주장도 포함했다. ●사교육 협업마저…“학생들 도움되는 정책 따져야” 디지털 교육 부분에서는 조희연 후보와 박선영 후보 공약이 눈에 띈다.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 정보교육 강화를 내세운다. 조 후보는 교육감에 있을 당시 태블릿PC인 ‘디벗’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선영 후보는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코딩교육·AI교육·스팀교육을 미래교육 방향으로 내세운다. 정규 교육과정에 코딩교육·AI교육을 편입하고, 다양한 매체와 교수방식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자극을 줘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보선 후보는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 개개인의 재능과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예체능 또는 직업 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방안을 내놨다. 또 공교육과 사교육의 협업 체계 구축을 내세우기도 했다. 사교육의 유능한 강사들을 중·고교 현장에 투입해보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나왔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장은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서는 이념을 내세우면서 자극적인 주장을 하는 후보들이 많다. 그러나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 우선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 10년 뒤 미래에 어떻게 적용될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허브 조성… 원주는 건강이다

    강원 원주시가 첨단미래유망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다. 25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태동한 180여개 의료기기 업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차세대 생명·건강산업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2019년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지정, 운영돼 관련 산업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서울신문은 29일 조종용(59·부시장) 원주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에 대해 들었다. “대면진료를 벗어나 원격진료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선점해 원주를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조 권한대행은 그동안 원주에 뿌리내린 의료기기산업을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미래유망산업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시행사로 부론면 노림리·흥호리 일대 73만 2111㎡에 민자 2000억원을 들여 디지털 헬스케어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급물살을 탔다.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통과되면 2024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국가산업단지 추진과 맞물려 우선 추진되던 인접 부론일반산업단지(60만 9289㎡ 규모)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화학·전자·의료정밀·전기·식료품 등 14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었지만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4년 가까이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사업자금 확보에 숨통이 트이며 지난달까지 사전분양률이 79%에 이르러 다음달부터 공사가 재개된다. 더불어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도 예정대로 순항할 것으로 점쳐진다. 1998년부터 시작된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25년 동안 자생적으로 기업체들이 모여 형성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 왔다. 조 권한대행은 “초창기 흥업면 보건소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작된 의료기기 육성 사업은 현재 180여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고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로도 지정됐다. 정부와 강원도가 나서 2019년 7월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원주를 의료기기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실제로 2020년 5월부터 원격의료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원주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작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 환자들이 집에서 의사와 상담받고, 의사는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관리하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0’과 ‘중장기 의료기기산업 발전 비전 2025’를 추진해 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에도 나섰다. 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입주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개최와 국제조달 지원 등도 강화했다.IoT 기반 빅데이터 구축에도 나섰다. 강원도와 원주시,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실시한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강원지역 의료기기업체들이 기존 의료기기에 빅데이터 기능과 Io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홍순필 시 첨단산업과 의료기기융합팀장은 “다양한 산업 간 융·복합이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 부론인터체인지(IC) 설치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3년 국토부에서 연결 허가 승인이 결정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IC와 영업소 1곳, 연결도로 1.2㎞, 교량 1개가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산업단지 진입도로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산업단지 완료와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IC가 스마트톨링(하이패스) 방식으로 설계되면 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내년 상반기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IC 등 산단 진입도로 소요 비용은 정부 측과 사전 협의된 만큼 국비 반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풍부한 의료기기산업 인프라와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론국가산업단지까지 완료되면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다시 한번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된다”며 “의료기기 트렌드 변화에 맞춰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개발제한 풀어 첨단산업 유치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울산]

    개발제한 풀어 첨단산업 유치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울산]

    “자동차·조선·화학 3대 주력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산업을 접목해 산업도시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은 한때 국가 경제의 12%를 담당할 정도로 잘살았다”면서 “자동차·조선·화학 등 기존의 3대 주력 업종에다가 수소, 전기,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을 육성해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울산 전체 면적의 25%인 개발제한구역을 조정(해제)해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역에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새롭게 조성된 산업단지에 첨단산업이 들어서면 경주와 양산 등으로 흩어진 대기업 협력업체도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시설과 같은 첨단시설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인구도 늘어날 것”이라며 “늘어난 인구를 수용할 신도시도 산업단지 인근에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선 “친환경에너지와 원전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투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문제”라고 지적한 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세계적으로 실험 단계에 있고, 이를 통한 32만개의 일자리 창출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6개가 들어서야 가능할 정도로 어렵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여당 소속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남구청장, 지방의회 의장 등 지방정치 20년의 경험을 토대로 울산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 감소에 대해선 “올해 울산 인구가 2018년 대비 3만 9000명이나 줄었고, 그중 청년 감소가 크다”면서 “인구 유출은 일자리와 연계된 만큼 좋은 일자리로 인구 유출을 막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유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대학 설립, 종합대학 건립 등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1958.1.25.(64세) ▲울산 출생 ▲울산대 행정학 박사 ▲울산 남구청장, 울산 남구의회 의장 ▲재산: 12억 2617만원
  •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지원한 업체, 대통령 표창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지원한 업체, 대통령 표창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금형업체 ‘건우정공’ 박순황 회장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내 금형산업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역할을 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국내 금형산업 태동기인 196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박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을 받았다.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도 혁신해야 한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몰랐다”면서 “삼성전자에 멘토링을 받으면서 그저 구호에만 그쳤던 ‘혁신’은 현장에서 실현이 됐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찾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이번 대회에서 중기 경쟁력 강화 기여 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1명), 중기부 장관 표창(4명) 등을 받았다.
  • 여당 파워로 제2공항 신속 추진[6·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제주]

    여당 파워로 제2공항 신속 추진[6·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터뷰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조속 추진해 임기 내에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2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지구 등 공항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해 여객터미널 상가와 면세점 등의 운영수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공항공사, 해양산업공사, 제주교통공사, 환경시설관리공단, 제주주택도시공사 등 5개의 공기업 설립과 민간기업 유치 등을 통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일자리 3만 2000개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주교통공사 설립은 제4차 제주도 대중교통계획에도 포함된 것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대중교통관리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는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공약으로 구체적인 로드맵은 당선 즉시 인수위원회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구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등을 위한 청년지원금을 4년간 4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첫째 아이는 1000만원(1회 지급)으로, 둘째 아이 이상은 연간 1000만원씩 5년간 5000만원으로 대폭 올리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 희생자 보상금을 과거사 관련 대법원 판결 금액인 1억 3200만원으로 늘리고, 가족관계 특례조항이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고령 유족 요양시설과 유족회 복지센터, 국립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하고, 4·3 추모제를 국가적 문화제로 승화해 공감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겠다. 희생자 요양비 지원,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겨냥한 듯 “윤석열 새 정부의 출범은 위기의 제주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 뒤 “사사건건 발목잡기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며, 기득권 챙기기에 급급한 민주당 도지사로는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제주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 제주에서 추진되는 국책사업과 제주 현안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도지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대 총장 재임 8년간 소통과 화합의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고, 관광분야 전문가로서 제주지역의 경제 위기를 직시하고 확실한 목표와 실천 계획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1955.1.24.(67세) ▲제주 출생▲세종대 경영학 박사 ▲(전)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재산: 40억원
  • SK그룹, 2026년까지 247조 투자·5만명 직접 채용

    SK그룹, 2026년까지 247조 투자·5만명 직접 채용

    SK그룹이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으로 압축되는 핵심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장기 투자와 고용창출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BBC 분야를 중심으로 24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BBC를 키워나갈 5만명의 인재를 국내에서 채용키로 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인재 채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SK측의 설명이다.SK그룹은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전환)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반도체라고 보고,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에 전체 투자 규모의 절반을 넘는 14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투자 규모 중 국내 투자만 179조원에 달해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210억t의 1%인 2억t의 탄소를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수소, 풍력,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산업에 67조원을 투자해 넷제로(Net Zero)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SK그룹은 2026년까지 ▲반도체와 소재 142.2조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4조원 ▲디지털 24.9조원 ▲바이오 및 기타 12.7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금의 90%가 BBC에 집중될 만큼 이번 투자는 핵심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는 주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집중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반도체 Fab 증설,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 소재?부품?장비 관련 설비 증설 등이 투자 대상이다.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2?3차 협력업체의 투자와 고용 창출로 이어져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진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 에너지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와 분리막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최근 SK가 주력하는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갖추거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 그린 에너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는 뇌전증 신약과 코로나19 국내 백신 1호 개발 신화를 이어갈 후속 연구개발비와 의약품위탁생산시설(CMO) 증설 등이, 디지털 분야는 유무선 통신망과 정보통신 콘텐츠 개발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 “철도차량기지 이전해 첨단 유통물류 개발 추진”

    “철도차량기지 이전해 첨단 유통물류 개발 추진”

    “성공한 기업인으로서의 경력을 살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겠습니다.” 문헌일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때는 구로가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맡았으나 언제부턴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경영하며 이 분야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능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경제 중심의 첨단 산업 도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문 후보는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열겠다며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문 후보는 “구로디지털단지에 ‘4차 산업형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성공회대·동양미래대 등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한 ‘스마트 창업밸리’를 조성하겠다”면서 “교육, 취업, 창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30여년간 국내외 스마트도시를 설계해 본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첨단 도시를 이끌 적임자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ICT 공학 박사로서 엔지니어링 사업을 경영하면서 송도 유시티(U-City), 세종시 유시티, 남양주 다산 신도시 유시티 등 국내외 수많은 스마트 도시의 설계와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계획하고 설계했다”면서 “추진력 있게 주민들이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민, 행정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지원단’을 설치하는 것도 문 후보의 핵심 공약이다. 문 후보는 “지난 12년간 구로의 발전이 더뎠던 만큼 고품질의 주거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주민들의 희망을 충족하려면 무엇보다 재개발·재건축이 시급하다”면서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택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에 발맞춰 저층 주거단지 및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지역의 숙원 사업인 철도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해결해 기지 이전 부지와 구로공구상가, 신도림동 재개발 지역을 잇는 최첨단 유통 물류 복합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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