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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18개월째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숙박업이나 음식·음료업에 종사하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해 5월부터 18개월째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시장은 확대된 반면 방역 완화에도 대면 서비스업 상황은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달 18~31일 사적모임 제한 완화의 영향으로 감소 폭은 둔화하는 양상이다. 고용노동부는 8일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서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64만 9000명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6000명(0.9%) 줄었다고 밝혔다. 숙박·음식업 가입자는 지난해 5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1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고 있으나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이다. 지난 6~7월 각각 1만 5000명이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는 1만 9000명까지 떨어졌다가 9월과 10월에는 1만 2000명, 6000명으로 감소 폭이 줄고 있다. 고용부는 “대면 서비스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숙박·음식업은 백신 접종과 국내여행 증가, 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으로 감소 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458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여명 늘었다. 월별 증가치는 지난 7월 48만 5000명까지 올랐다가 8월과 9월에는 각각 40만명 안팎을 기록했다. 고용부는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에 힘입어 대다수 업종에서 가입자가 증가했다”면서 “8월 이후 증가 폭이 둔화한 것은 지난해 추경 일자리사업으로 늘어났던 공공행정 산업 가입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모두 가입자가 늘었다. 지난 8월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30대는 보건복지, 도소매 분야에서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9~10월 2개월 동안 1만명이 증가했다. 소매업에서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돼 편의점이나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고 있는 반면 택시, 시외버스, 여객기 등 운송업에서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로 노동시장은 개선세를 이어 가고 있다”면서도 “방역 상황이 불확실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해 고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전북TP는 지역 산업정책 브레인”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전북TP는 지역 산업정책 브레인”

    “전북의 산업과학기술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 창업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서는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지역산업 중장기 발전전략과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강소기술기업 육성,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북TP의 역할과 비전, 목표 등을 펼쳐보였다. 양 원장은 “전북TP가 지역 산업정책 부분의 브레인으로서 혁신성장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산업 고도화와 허리기업 육성, 신산업을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크노파크 전 직원이 전북경제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전통과 첨단의 융합, 전북경제 선순환 체제 운영을 기획하고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 원장은 “전북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산업환경변화와 기업 위기 등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중이다”면서 “미래 준비를 위한 혁신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 원장과 일문일답.-전북테크노파크는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관이다. 설립 목적은? “전북도의 산업과학기술 혁신거점기관이다. 지역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을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북TP는 2003년 설립돼 20여년간 전북의 산업기획, 성장산업의 개편 등 정책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도 선도기업을 시작으로 도약-선도-스타-글로벌강소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성장사다리 지원체제를 완성했다. 지역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판로확대, 시장진출 등 기업활동 전주기 활동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의 주요 기능과 업무는? “지역산업 전략 및 정책기획, 지역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기획을 주도하고 있다. 기술혁신, 강소기술기업 육성, 기술기반산업 육성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업 지원활동의 창구로서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유관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도 주요 기능이다. 지역산업육성 활동을 위해 산·학·연·관을 비롯한 지역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기관 간 연계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산업 혁신 주체 간 연계 등 지역혁신거점 기능 수행, 지역 기술정책, 산업정책 등 지역전략산업 기획업무를 총괄한다. 산업기술지도 작성 등 지역전략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하고 지역산업 진흥사업 관리를 하고 있다.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공동기술개발, 창업보육, 연구개발, 정보이용, 교육훈련, 경영지도, 시험인증 등 기업지원 사업도 한다. 기술사업화 및 기술이전사업 등도 주요 업무다. -산하에 다수의 센터를 두고 있다. 현황과 역할은? “산하에 5개 센터가 있다. 스마트제조혁신, 디자인역량강화, R&D지원, 신재생에너지산업 진흥을 위해 특색을 살린 센터를 운영해왔다. 올 들어 ‘전북디지털융합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설립해 디지털 뉴딜 등의 산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융합기술센터는 3D프린팅 기술기반 연관산업, 스마트공장, 스마트 농생명, 스마트융합기술분야를 맡고 있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산업디자인 전분야, 귀금속 산업, 지역연고산업 디자인 분야를 지원한다.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 R&D 거점기구 역할과 R&D인프라 구축,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차전지신소재융합센터는 이차전지, 연료전지, 수소산업분야 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한다.”-4차 산업시대를 맞아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비전과 목표는? “전북테크노파크 비전을 ‘전북의 스마트 파트너’로 정하고 산업환경변화와 기업 위기 등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전북 산업, 기업 육성의 전략적 지원 서비스 고도화로 미래가치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 준비를 위한 혁신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지역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신사업 발굴,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 성장사다리체계 구축을 통한 기업 육성이 성과 지표다. -전북은 산업의 체질 개선이 시급한 과제다. 역할을 소개하다면? “전라북도 산업정책 부분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역산업 고도화와 기업집적화 등을 통해 전북의 허리기업 육성, 신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 육성 계획을 매년 수정하여 수립함으로써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전라북도 뉴딜 성과창출을 위해 수립한 6대 혁신성장산업(스마트농생명, 미래수송·기계, 에너지신산업,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정보통신융합)별 산업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전북경제 선순환 체제 운영을 기획하고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락농정이 전북도정의 주요 목표다. 농축산업 지원 기능은?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으로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을 선정했다. 관련 산업 네트워크와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업의 고도화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및 고부가가치 전략식품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농민 참여형 스마트 농생명 R&D지원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궁극적으로 삼락농정 구현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국책과제 발굴 계획은? “전북도, 산업부와 공동으로 기획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이 그린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 새만금 권역을 그린수소 거점지역으로 조성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에 이르는 전북도만의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에 7GW 규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100MW급 수전해 설비 집적공간을 조성,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수전해 기업 집적화단지 및 기업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로 인해 기업 유치 40개사(그린수소 생산기업 20, 센터입주 20), 고용유발 3만명, 생산유발 5조7050억원, 취업유발 3만 4464명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전북이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은 경쟁력 저하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지원방안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지원의 효율적 운영으로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기술닥터제,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소 등으로 기업 경영 애로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초기기업부터 허리기업까지 촘촘하게 지원하는 기업성장사다리육성체계를 운영한다. 돋움-도약-선도-스타-글로벌강소기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역할과 실적은? “2000년부터 제조기반이 약한 전북에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첫 시도하는 중점추진 사업이다. 완주 소재 ㈜대유에이피가 2021년도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업의 정밀진단부터 전략수립을 위한 고도화 로드맵 등을 지원하였다. ㈜대유에이피는 차량용 조향핸들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60% 보유한 업계 1위의 중견기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자문과 지도로 금번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을 통해 ㈜대유에이피 내 생산공정 전반에 D·N·A(Data·Network·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AI·5G·CPS 등) 적용으로 사업종료 후 매출액 2000억원 상승효과와 지식근로자 100여명의 신규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형 그린뉴딜사업 육성과 테크노 파크 기능은? “전북형 그린뉴딜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진 방향은 전북 산업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스마트_파트너(SmarT_Partner), 전북산업과 디지털 융복합을 통해 전북 D.N.A 생태계 조성, 새만금 중심 재생에너지(수소, 풍력)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뉴딜 인재양성 클러스터 조성이다. 전북TP는 전라북도 수소경제 추진 선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완주수소충전소 운영, 새만금잼버리를 대비해 부안수소충전소 구축,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구축을 추진했다. 완주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110Kg 수소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일반 수소충전소의 4배, 버스 충전소의 2배 설비용량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종의 충전이 가능하다.
  • 영진전문대, 코로나 뚫고 대기업 취업 날개 달았다

    영진전문대, 코로나 뚫고 대기업 취업 날개 달았다

    영진전문대 올해 2월 졸업자 중 302명이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다. AI융합기계계열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SK머티리얼즈 등에 86명이 취업했다. 전자정보계열·반도체계열도 삼성전자, LG이노텍, SK하이닉스 등에 94명,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역시 현대자동차, LS전선, 삼성전기 등에 49명을 취업시켰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삼성화재,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 금융, 유통서비스 업종에 36명을 취업시켰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다양성과 융합적인 역량을 지닌 고품격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이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철수, 李·尹 겨냥 “음주운전자냐 초보운전자냐, 선택 강요받아”

    안철수, 李·尹 겨냥 “음주운전자냐 초보운전자냐, 선택 강요받아”

    안철수 “새 선택지 드리기 위해 힘든 도전”“제왕적 대통령제 바꿀 힘, 제왕적 대통령뿐”진중권 “인민 민주주의 공부한 사람들,반성 없이 학생회 운영하듯 나라 운영”與 겨냥 “모든 입법이 반자유적 입법” 세 번째 대선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7일 “국민은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한 사람 뽑으라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국민에게 최악과 차악을 골라야 한다는 선택지가 강요된다”며 제3지대를 강조했다. “도저히 양쪽 다 못 믿겠다 목소리 폭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진 전 교수와 공동 집필한 ‘대한민국 혁신논쟁, 선을 넘다’> 북콘서트에서 “국민들께 새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 정말 힘든 도전에 나섰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2012년 국민께서 왜 저를 (정치로) 부르셨는가 생각해보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시점에 IT, 의학, 경영, 교육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은 시대를 바꿀 수 있지 않겠느냐는 깨달음을 부끄럽게 몇 년 전에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012년, 2017년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좌파와 우파 양쪽이 다 허물어져있다”면서 “국민의 실망감이 쌓이고 쌓인 다음에 도저히 양쪽을 다 못 믿겠다는 목소리가 폭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꿀 수 있는 힘은 제왕적 대통령밖에 없다”면서 “정말 사명감을 갖고 대통령으로 뽑힌 사람이 전체적인 개혁을 주도해나간다면 새 시대를 열 수 있다. 이번이 기회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북콘서트가 끝난 뒤 ‘거대 양당 제도 개혁과 정권교체의 우선순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시대 교체를 하기 위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사표 심리로 원치 않은 후보 강요체계”진중권 “쉽게 갈 수 있었는데 尹 선택”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도 “국민에게 최악과 차악을 골라야 한다는 선택지가 강요된다. 저는 거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 3지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사표 심리 때문에 내가 원하지 않는 후보를 강요하게 되는 시스템이다”라면서 “우리 사회가 다원화돼있기 때문에 선거제도를 고쳐야 한다”며 대선 결선 투표제의 도입을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의 586 운동권들을 향해 “인민 민주주의만 공부한 사람들이 반성 없이 정치권에 들어와 어영부영 지내다 권력을 잡다 보니 나라 운영하는 걸 대학 학생회 운영하듯 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입법이 반자유적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의 법치는 살아있었다”면서 “이번 선거가 그들에게는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윤석열을 대선 후보로 만들면서 (스스로) 어려운 강적을 만든 셈”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지난 5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의 정책 대담집 ‘대한민국 혁신논쟁, 선을 넘다’를 발간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진 전 교수와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함께 했고 선착순 온라인 신청자 50명이 방청했다. 일정이 끝난 뒤 안 후보의 사인회가 열렸다.
  • 서울 특성화고 68곳서 1만 2112명 선발

    서울 특성화고 68곳서 1만 2112명 선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022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68개교에서 총 1만 211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전형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 학교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원서접수기간은 특별전형이 23일~24일 이틀간, 일반전형은 30일~새달 1일까지다. 특별전형 중 미래인재전형은 출결, 봉사활동,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심층면접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다시 한번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중 43개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이중 3개 학교(경기기계공고, 서울관광고, 서울영상고)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컴퓨터과, 메타버스게임과, 콘텐츠크리에이터과, 반려동물케어과 등 39개 학과를 신설했다. 특성화고 진학시 교육청의 드림성장지원 바우처를 통해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어학 공인인증시험 준비금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매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무원·공공기관 고졸인재 채용도 확대되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은 총 선발인원의 20%, 지방직 9급 기술직은 선발인원의 30%, 서울시교육청 지방직 9급 기술직은 50%까지 확대 채용할 계획이다.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대상 특별전형도 확대하는 추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성화고의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지속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련 정보는 각 학교의 누리집과 특성화고 입학·취업 누리집 하이잡(high-job.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2647억원 편성

    경기 성남시는 3조2647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57억원보다 2590억원(8.6%) 늘었다. 일반회계는 2조5948억원, 특별회계는 6699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위례·태평·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4차 산업 육성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1.9%인 1조866억원을 배정했다. 아동수당, 모든 출생아 200만원 지급 등 출산지원 예산 812억원, 보훈명예수당 지급 91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50억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4억원 등이다. 위례·태평·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는 12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 분야는 7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52억원,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113억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85억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40억원, 무상교복지원 12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지원 8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분야는 82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105억원, 성남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3억원 등이 포함됐다.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에는 53억원을,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사업엔 4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교통·물류 분야는 2205억원을 배정했다. 수정구 취락지구 정비 125억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120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07억원, 하대원동 18번지 공영주차장 건립 6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65건, 5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탄천 자전거도로·보행로 분리 설치사업 4억원, 4차 산업 체험 랩 공간조성 2억원, LED 발광형 횡단보도 표지판 설치사업 1억원 등이 해당한다. 성남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6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확정된다.
  • “울산의 미래는 스타트업” UNIST에 300억 통 큰 기부

    “울산의 미래는 스타트업” UNIST에 300억 통 큰 기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로 세계적 성공“울산과기원, 제가 꿈꾸는 미래와 꼭 닮아”역대 최대 쾌척… 지역 인재·창업 육성 주문“울산에서 태어나 자라고 울산에서 기업을 일궈 자수성가했습니다. 울산에 있는 과학기술 명문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기부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준호(75) 덕산그룹 회장은 UNIST에 발전기금 300억원을 기부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용훈 UNIST 총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지역인재 육성,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혁신모델 수립에 써 달라며 300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카이스트는 300억원 이상 기부자가 지금까지 6명이나 있었지만 UNIST는 2009년 개교 이후 이번 기부가 가장 큰 규모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현대중공업 공채 1기로 입사하고 현대정공(현대모비스)으로 옮겼다가 1982년 36세에 덕산산업을 창업했다. 창업 후 외환위기, 후두암 발병 등의 어려움과 맞닥뜨렸을 때도 뒤돌아보지 않고 항상 도전에 나섰다. 덕분에 반도체 패키징 핵심소재 ‘솔더블’의 독자개발에 성공해 현재는 국내 1위, 세계 2위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도 덕산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덕산그룹 주요 3개사 전체 인력 중 연구개발 인력이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유하푸른재단을 설립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는 등 이 회장은 창업 이후 지금까지 인재중심 경영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UNIST 기부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 회장은 “울산은 그동안 중화학공업 위주의 전통 산업으로 경제를 이끌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해법이 스타트업 활성화라고 생각해 왔다”며 “UNIST가 미래산업을 향한 대학원 설립, 연구소 개소, 인력 확충 등의 모습을 보여 제가 꿈꾸는 미래와 꼭 닮아 있었다는 데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UNIST는 이번 기부로 가칭 ‘챌린지 융합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가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친 혁신 교육을 받으며 자유롭게 창업에 나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것이다. 또 이 회장의 기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챌린지 융합관 내 예우공간 조성, 명예박사학위 수여 등 다양한 예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도전과 혁신으로 반도체 소재 산업을 이끌어 온 이 회장님의 의지를 이어 미래 과학기술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바꿀 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 G밸리와 ‘제3회 세운 글로벌 포럼’ 개최

    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 G밸리와 ‘제3회 세운 글로벌 포럼’ 개최

    서울시립대학교 베타시티센터(센터장 황지은)는 G밸리(구 구로공단)와 ‘도시 기록의 활력 Archive! Active!’를 주제로 ‘제3회 세운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내외 연구자, 아키비스트, 건축가, 도시 활동가, 산업유산, 건축자산 관련 정책가가 참여해 기록화 과정이 파생하는 잠재력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기록하는 도시의 새로운 가치’ 및 ‘도시를 만드는 기록’을 의제로 G밸리와 세운상가 일대에서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역사 자료 디지털 아카이브와 3D 스캐닝, VR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도시 기록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산업유산보전국제위원회 제임스 두에(James Douet)와 노팅햄 트랜트 대학 건축도시세계유산센터 책임연구원 버나데트 드빌라(Bernadette Devilat)가 산업유산에 대한 인식과 보존 제도를 소개한다.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건축물과 도시 유산을 기록하고 이를 새로운 계획 실행에 활용하는 사례도 공유한다. 이규철 건축공간연구원 건축문화자산센터장과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내 건축자산 제도 및 공간정보 정책이 새로운 시대적 가치관과 기술을 만나 개방형 혁신을 포용하는 아카이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황지은 베타시티센터장(건축학부 교수)은 “이번 조인트 포럼은 도시 환경을 만들고 가꿔가기 위한 실행 과정으로 장소와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도시기록화의 역할을 조명한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도심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잠재적인 동력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사라지고 있는 서울의 도심제조업 현장이 당면한 미래 의제를 함께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을 공동 기획한 전진홍, 최윤희 BARE 소장은 “이번 조인트 포럼은 기록의 동기, 과정, 활용 그리고 보존과 아카이브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기록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기록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의 두 도심제조업 지역인 G밸리와 세운상가 일대의 도시 기록 조사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록물과 기록화 과정에서 파생하는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베타시티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되며, 자세한 정보는 베타시티센터 공식 웹사이트(http://forum.betacity.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내 최장 ‘보령터널’ 30일 개통… 서해로 해저관광 떠나볼까

    국내 최장 ‘보령터널’ 30일 개통… 서해로 해저관광 떠나볼까

    해수면 80m 아래 세계 5위 해저터널두께 40㎝ 콘크리트로 둘러싸 안전보령 대천~태안 영목항 90분→10분 대천·안면도 주변 관광지역 개발 붐해상케이블카·마리나 등 조성 추진태안 꽃지 등 28개 해수욕장 명품화‘국내 최장이자 세계 5위 해저터널, 전국에서 가장 깊은 해저 땅속을 관통하는 도로.’ 갖가지 화려한 수식어들이 따라붙는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2010년 11월 착공한 지 11년 만에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드디어 개통된다. 터널이 연결하는 두 지자체인 보령시와 태안군, 그리고 충남도는 거대 해저터널 자체가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 “관광객 얼마나 몰릴지 가늠 안 돼” 3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저터널은 역대급이다.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근처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 6927m는 전국 최장이다. 기존 인천북항해저터널 5.46㎞보다 1.5㎞ 더 길다. 전 세계로 따지면 일본 도쿄아쿠아라인 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 7.9㎞·에이커선더 7.8㎞·오슬로피요르드 7.2㎞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영국과 프랑스 간 도버해협을 관통하는 유로터널은 38㎞에 이르지만 차량이 아닌 기차가 다니는 해저터널이다.깊이도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깊다. 해수면에서 80m 아래, 터널이 지나는 바다 평균 수심 25m를 빼면 땅속 깊이만 55m에 이른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깊은 곳에 난 도로”라고 말했다. 이 터널은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으로 뚫었다. 유로터널 등 실드공법과 달리 화약을 터뜨린 뒤 거대한 드릴을 돌려 암벽을 깎아내는 방식이다. 하루 2~6m 전진할 정도로 작업이 더딜 수밖에 없다. 깎아낸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쇠막대기를 박아 고정시킨다. 두께 40㎝가 넘는 아치형 콘크리트가 둘러싼다. 육상 터널에서 자주 쓰이지만 국내 해저터널에 적용하긴 처음이다. 이 때문에 강도가 매우 높아 지진에 끄떡없고 100년이 넘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 밝혔다.터널은 대천항 쪽에서 원산도로 가는 2차선 도로와 반대쪽 2차선 도로 등 2개로 나뉘는 왕복 4차선이다. 20m 간격을 두고 단단한 화강암을 뚫어 건설한 두 터널 크기는 각각 높이 8.9m, 폭은 10m이다. 공사비 4853억원이 들어갔다. 보령해저터널은 부산~경기 파주 국도 77호선 중 유일하게 끊겨 있던 보령~태안 연결도로(총 14.4㎞)의 한 구간이다. 1공구는 보령해저터널, 2공구는 ‘원산안면대교’(1.8㎞·공사비 2082억원)이다. 2공구는 2019년 12월 먼저 개통돼 원산도~안면도 영목항이 해상교량으로 연결됐다. 보령~태안 연결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건설로 수도권에서 가까워지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진했다. 1998년 ‘서해안 산업관광도로 기본계획’에 포함됐고 2001년 8월 국도 77호로 승격됐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 때 계획이 수립됐고 대천~원산 구간은 고 이완구 전 총리가 충남지사를 할 때 해저터널로 확정됐다. 당초 대천~원산도 사이에 인공섬을 만들어 교량으로 이을 계획이었으나 섬을 건설하면 밑동이 넓어 선박의 통행을 방해하고 해양생태계를 훼손한다고 환경부가 반대하자 해저터널로 바꿨다. 보령~태안 연결도로 완전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안면도 최남단 영목항까지 1시간 30분 걸려 75㎞를 돌아가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됐다. 원산도 등 섬 주민들은 병원, 학교 등을 오가는 데 매우 편리해졌다. 원산도3리 이장 박웅규(62)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주민들이 개통을 눈이 빠지게 기다린다”면서 “대천이 생활권인데도 갑자기 아프면 어선을 타고 갔고, 중학교가 없어져 대천에 전월세를 얻어 아이들 학교를 보냈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 해도 된다. 10분이면 대천에 갈 수 있지 않으냐”고 좋아했다. 이어 “여객선 타고 하루 몇 명 안 오던 섬에 원산안면대교가 개통되니까 수천대씩 관광객 차가 들어오는데 해저터널까지 개통되면 얼마나 몰릴지 가늠이 안 된다”며 “그런데 아직은 주차장과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관광객 불편이 클 것”이라고 했다. 원산도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산다.충남도와 보령시·태안군은 일찌감치 관광 개발에 나섰다. 두 곳은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등 충남의 최고 관광지여서 터널이 개통되면 호남 지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져 경쟁도 불이 붙었다. 보령시는 2030년까지 민자 1200억원을 유치해 대천항마리나를 건설하고 원산도에도 마리나를 조성한다. 각각 요트·보트 계류장, 콘도, 호텔이 지어질 예정이다. 대천과 원산도는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에다 효자도, 고대도 등 섬들이 많아 서해안 해양 레포츠의 메카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시는 2024년까지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길이 3.9㎞ 규모의 해상관광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크루즈선 입출항 가능한 보령신항 추진 보령신항 건설도 추진된다. 보령화력 앞바다를 준설하기 때문에 크루즈선 등 대형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8t급 대형 선박도 가능하다. 2024년 신항만건설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122㎞) 건설을 추진해 동해안에서도 보령~태안 연결도로까지 쉽게 오도록 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도 있다. 이는 당진~영덕(경북) 고속도로와 만나 동·서해안을 직선으로 잇는다. 올해 말 2021~2025년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이곳이 해양관광 메카임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태안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8개 해수욕장을 명품화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안면도 꽃지해변에는 유명한 낙조를 배경으로 파도 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2025년까지 천수만을 따라 5개 코스에 총 46㎞의 생태탐방로도 만든다. 안면도 승언저수지에 수변공원을 건설한다. 도와 군은 또 2030년까지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고 태안 만대항에서 서산 독곶리까지 5.61㎞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건설해 보령해저터널 연결 서해안 일대 해안관광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태안군 ‘게국지’ ‘우럭젓국’ 먹거리 즐비 태안은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등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이웃한 서산지역과 더불어 ‘게국지’, ‘우럭젓국’, ‘박속밀국낙지탕’ 등 독특한 전통 음식이 많아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시도 키조개 등 귀한 해산물이 많이 잡히고 회 등 먹을거리가 지천이다. 두 지자체는 성주산과 안면도 영목항 등에 전망대 건립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양 지사는 “국도 77호선 중 유일하게 끊겼던 구간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연결돼 교통의 대전환점이 마련됐고, 전국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해저터널을 보려고 관광객이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많이 이용해 백제의 고도 부여뿐 아니라 서천, 홍성, 서산 등 도내 다른 시군도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일상에서 쉽게 누리는 과학기술”… ‘금천의 내일’ 과학으로 꽉 채운다

    “일상에서 쉽게 누리는 과학기술”… ‘금천의 내일’ 과학으로 꽉 채운다

    6일까지 축제… 區 곳곳 주민들과 만나구청 앞 광장 대형 로봇 아이들에 인기‘메타버스’ 쓴 김상균 교수 강연… 체험도과학교육 거점 ‘사이언스큐브’ 곧 개관유 구청장 “모든 구민에 과학교육 지원”“주민 누구나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일상에서 과학기술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지난 1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금천 과학 페스티벌의 개막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금천의 내일, 과학으로 채우다! G-Science Day’라는 슬로건으로 금천구 곳곳에서 주민과 만나고 있다. 이날 구청 앞 광장에서는 영화에서 볼 법한 대형 로봇 ‘타이탄’이 나타나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다. 주변을 둘러싼 아이들, 주민 앞에서 타이탄은 빠른 걸음과 화려한 손동작을 뽐냈다.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타이탄을 신기한 듯이 쳐다봤다. 타이탄은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방귀를 뀌며 물을 뿌려댔다. 비슷한 시각 시흥동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는 또 다른 축제의 장이 열렸다.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되고 주민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체험, 3D펜·3D프린터 체험 교실이 열렸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당초 7월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6일 개관식을 한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기존에 있던 무한상상스페이스 메이커 공간을 리모델링해 확대 조성한 공간으로 금천구 과학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면적 1017㎡로 혼합현실을 구현한 실감미디어 교육실(스마트스페이스), 3D교육실, 레이저컷팅실, 가상현실랩, 미디어랩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4차 산업 대비 전문교육 등에 활용된다. 유 구청장은 “금천사이언스큐브는 우리 구의 지역거점 과학교육시설이자 과학문화 사업기획 운영주체로서 과학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하는 곳”이라며 “과학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연령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금천구민 누구나 과학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4차 산업 관련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체험도 운영한다. 이 밖에 ‘코딩드론, 로봇, 메타버스 AI 등 체험행사’, ‘과학영화 상영 및 토론회’, ‘미래교육 축제’, ‘우리마을 교육 토론회’, ‘해커토너 경진대회’, ‘우리가족 과학 콘테스트’ 등도 열린다.
  • 기술 독립·개도국 규합… ‘반중 공급망’ 맞서는 中

    기술 독립·개도국 규합… ‘반중 공급망’ 맞서는 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을 통해서만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부품을 조달하는 ‘반중(反中)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면서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다자주의 논리로 맞서는 동시에 미국이 장악한 첨단 분야에서 기술자립을 추구하는 모양새지만 약발이 있을지는 의문스럽다는 평가다. ●차이나 머니·코로나 백신으로 중남미 공략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발언은 ‘미국이 동맹을 규합해 중국을 고립시키는 공급망 분리 시도를 계속한다면 베이징도 다른 개도국을 규합해 새로운 공급망을 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가해 “인위적으로 소그룹을 만들거나 이념으로 선을 긋는 것은 과학기술 혁신에 백해무익”이라며 “WTO를 중심으로 다자무역 체제를 유지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닛케이아시아도 “최근 중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남미 국가들에 ‘차이나 머니’와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해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대만과의 단교를 유도하고 ‘중국 경제권’ 확장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최근 파나마는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제공받았다. 미 테네시주 로즈칼리지의 천첸카이 국제학부 교수는 “중남미 지역은 오랫동안 미국 공급망의 중요 거점으로 여겨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 외면받았다. 중국이 여기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은 대만 수교국 수를 줄이고 미국에도 타격을 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 지원 중국은 첨단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부으며 자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중국 국영 기업 화웨이에 미국의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 제품과 장비를 수출하지 못하게 했다. 화웨이는 첨단 부품을 구하지 못해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했다. 베이징 지도부가 이에 큰 충격을 받고 기술 독립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文대통령, ‘수교 32년’ 헝가리와 전략적동반자관계 격상

    文대통령, ‘수교 32년’ 헝가리와 전략적동반자관계 격상

    코로나 속 사상최대 교역액… 한반도평화 지지 확인 헝가리 현지언론, ‘오징어게임 열풍’ 기여 연일 보도 유럽 3개국 순방의 마지막 기착지인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했다. 지난 1989년 북방외교의 일환으로 구 동구권 국가중 처음 수교했던 한·헝가리 관계가 또한번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2001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한국 정상으론 20년 만에 헝가리를 찾은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정상은 지난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사상 최대 교역액(약 36억달러)을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며 “양국 경제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으며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에서 양국의 교역이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헝가리의 수준 높은 과학기술과 한국 응용과학의 강점을 접목하면 시너지가 매우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양국은 기후변화, 디지털, 보건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을 기조로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정상은 국제사회의 기후·환경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결과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실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 문 대통령은 “아데르 대통령은 대화와 협력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나와 우리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해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제 다뉴브강의 추모공간을 찾아 2019년 선박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국민 26명과 헝가리 국민 2명의 넋을 위로했다”며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희생자들을 함께 기억하고 슬픔을 나눠온 대통령님과 헝가리 정부, 헝가리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헝가리와 수교를 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 20년 만에 국빈방문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아데르 대통령과 헝가리 국민들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헝가리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류’에 대한 재조명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삽입된 곡이 헝가리와 함께 제작됐다는 점을 현지 언론은 주목했다. 음악 감독을 맡았던 작곡자 정재일은 ‘다뉴브강 왈츠’ 등 작품에 삽입된 클래식, 재즈 음악의 작곡 및 녹음을 헝가리 음악 제작사 ‘부다페스트 스코링’과 함께했다. 헝가 언론사인 인덱스(index)는 이런 사실을 ‘전 세계를 뒤흔든 오징어게임, 헝가리도 함께 만들었다’는 기사로 소개하는 등 오징어게임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 “ 4차산업 시대 일자리 대책 함께 모색”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 “ 4차산업 시대 일자리 대책 함께 모색”

    경기 이천시는 3일 이천아트홀에서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을 열었다. 스마트반도체도시 7+1은 기존의 경기 남부지역 스마트반도체벨트 7개 도시에 오산시가 합류하며 이름 붙여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이천·수원·용인·성남·화성·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 7개 시가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됐다.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그 희망과 그늘’을 주제로 8개 시 단체장이 4차 산업 시대 일자리 그늘에 대해 문제의식을 교환하고 도시연합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 축소에 대비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부족한 예산은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의 의미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된 도시와 반도체 공장 등 관련 산업이 있는 7개 도시가 미래형스마트벨트로 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에 새롭게 오산시기 가입함으로써 경기도 중부권의 물리적 공간이 채워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서 추후 시행 될 도시연합 내부의 스마트반도체 관련 정책들이 온오프(on-off) 양쪽에서 효과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8개 단체장들은 4차 산업시대는 빅데이터 시대이고 빅데이터 시대는 전수조사가 가능한 시대이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 축소 등으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 모두를 돌보겠다는 정책의지가 예산을 포함하여 제조업 시대의 정책적 사고로 미리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둘 것이 아니라, 시스템만이라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하며, 예족은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까지도 공동으로 연구하자고 논의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을 첫 제안은 했지만 타 지자체에서 이렇게 큰 호응을 받을 줄 미처 몰랐다”며 “이런 노력이 시민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경제적 윤택함과 주거환경의 쾌적함을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 창원시, 국회에 K2전차 4차 양산 확정 건의

    창원시, 국회에 K2전차 4차 양산 확정 건의

    경남 창원시는 국회에 K2전차 4차 양산사업을 확정해 줄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를 방문해 ‘K2전차 4차양산 소요확정’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앞서 창원시는 ‘K2전차 중소협력업체 협의회로 부터 K2전차 추가 양산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받고 방위산업 근간인 중소기업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이날 국회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K2전차 양산사업에는 완성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과 1100여개 중소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3차 양산사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로 양산사업이 확정되지 않으면 2023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K2전차 중소협력업체 협의회에 따르면 K2전차 양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는 대부분 영세업체들로 여러차례 사업 지연에 따른 재고부담과 인력유지를 위한 고용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K2전차 양산사업이 이대로 종료되면 생산 공백에 따라 생산기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협의회는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우수한 국내 전차 산업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해외 수출을 위해서 4차 양산 소요확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양산사업이 계속 돼야 K2전차 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노르웨이, 오만, 폴란드 등의 국가들에게 K2전차가 ‘지속적으로 양산되고 전력화되고 있는 유일한 전차’라는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K2전차 추가 양산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이 이루어지면 국내 소요에만 매달려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고용 및 생산 효과도 지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규제개혁 차관” “ICT 부처”… 봇물 터진 정부 개편 요구

    “규제개혁 차관” “ICT 부처”… 봇물 터진 정부 개편 요구

    대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며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탄핵으로 갑작스럽게 치러지며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던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새 정부 출범 때까지 정부 조직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분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경연 “규제 업무 관련 관료들 전문성 떨어져” 글로벌 경쟁의 한복판에 선 재계는 차기 정부에 더욱 적극적인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모습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일 발표한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 보고서에서 규제 관련 독립적 행정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무조정실에 차관급인 ‘규제개혁독립차관’을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국무조정실 내 규제조정실이 있지만, 사실상 순환보직과 파견직으로 운영되며 규제 업무와 관련한 관료들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경연의 제안대로라면 현재 국무조정실의 차관급 인사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다. 과학, 기술, 교육 등의 단어를 붙였다 떼기를 반복하며 정권교체기마다 부침을 겪었던 정보통신기술(ICT)·과학기술 관련 부처는 차기 정부에서도 조직개편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현 정부 출범 때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상징했던 미래창조과학부가 현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개편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 업계와 학계에서는 ICT와 미디어 관련 기능을 통합한 독립 부처를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온다. 지난달 말 정보통신정책학회 등 3개 학회가 주최한 관련 토론회에서는 ICT와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미디어부’를 신설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 부처서도 차기 정부 조직개편 준비 움직임 현재 각 부처에서도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중앙부처의 인사·조직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는 최근 ‘주요 국가 정부의 조직기능 인력 현황 조사 정책 연구’ 용역을 발주했는데, 차기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행안부는 통상 정부 출범에 맞춰 조직개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선 직후 인수위원회와 물밑 협의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최근 조직체계 개편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양대 정치 진영이 모두 대대적인 정부 개편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치 이슈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이나 차기 정부의 모습, 혁신 과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분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 “규제개혁 차관” “ICT 부처”… 봇물 터진 정부 개편 요구

    전문성 강화된 차관ICT·미디어 통합 부처대선 4개월 앞두고재계·학계 등 목소리 대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며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탄핵으로 갑작스럽게 치러지며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던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새 정부 출범 때까지 정부 조직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분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경연 “규제 업무 관련 관료들 전문성 떨어져” 글로벌 경쟁의 한복판에 선 재계는 차기 정부에 더욱 적극적인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모습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일 발표한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 보고서에서 규제 관련 독립적 행정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무조정실에 차관급인 ‘규제개혁독립차관’을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국무조정실 내 규제조정실이 있지만, 사실상 순환보직과 파견직으로 운영되며 규제 업무와 관련한 관료들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경연의 제안대로라면 현재 국무조정실의 차관급 인사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다. 과학, 기술, 교육 등의 단어를 붙였다 떼기를 반복하며 정권교체기마다 부침을 겪었던 정보통신기술(ICT)·과학기술 관련 부처는 차기 정부에서도 조직개편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현 정부 출범 때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상징했던 미래창조과학부가 현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개편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 업계와 학계에서는 ICT와 미디어 관련 기능을 통합한 독립 부처를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온다. 지난달 말 정보통신정책학회 등 3개 학회가 주최한 관련 토론회에서는 ICT와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미디어부’를 신설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 부처서도 차기 정부 조직개편 준비 움직임 현재 각 부처에서도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중앙부처의 인사·조직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는 최근 ‘주요 국가 정부의 조직기능 인력 현황 조사 정책 연구’ 용역을 발주했는데, 차기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행안부는 통상 정부 출범에 맞춰 조직개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선 직후 인수위원회와 물밑 협의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최근 조직체계 개편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양대 정치 진영이 모두 대대적인 정부 개편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치 이슈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이나 차기 정부의 모습, 혁신 과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분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 고평가 논란 못넘은 IPO 대어들…카카오페이는 다를까

    고평가 논란 못넘은 IPO 대어들…카카오페이는 다를까

    3일 코스피 입성하는 카카오페이‘따상’시 시총 30조 카뱅과 비슷“플랫폼 우호적 분위기 살아있어”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고평가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에 실패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IPO 대어인 핀테크 업체 카카오페이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에 관심이 쏠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 9만원 기준으로 산정한 시가총액 규모는 11조 7330억원이다. 카카오페이 시초가가 공모가 2배인 18만원으로 정해지고 나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최고 23만 4000원까지 오른다. 따상을 달성하면 1주당 수익은 14만 4000원이 되고 시총은 단숨에 30조 5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이는 이날 오전 기준 코스피 시총 10위인 카카오뱅크에 맞먹는 규모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을 성황리에 마쳤다. 수요예측 결과 154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714.47대 1(160억 3025만 5771주)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중복청약이 불가능한 가운데 182만 4364명이 몰렸다. 최근 증권사 중복청약이 금지된 후 진행된 카카오뱅크(186만명)에 살짝 못 미치고, 현대중공업(171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규제 확산 리스크도 있어 주가 급등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카카오페이는 애초 지난 8월 상장 예정이었지만 고평가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았다. 이후 9월 말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에 따라 일부 상품 판매가 중단되면서 연이어 두 차례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의 전략적인 관계를 고려하면 알리페이가 상장 이후 보유한 물량을 팔 가능성은 낮다”며 “기관 확약 물량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유통 가능 물량은 5~6%밖에 되지 않아 상장 이후에도 주가가 내려갈 위험은 낮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더 나아가 지난해 연달아 따상에 성공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과 달리 올해 하반기 대형 공모주들 성적은 비교적 저조했다. 지난 7월 상장한 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3만 9000원) 대비 약 38% 높은 주당 5만 3700원에 형성됐다. 당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 98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따상에는 실패했다.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업체 크래프톤도 지난 8월 상장 첫날 공모가의 8.84% 밑도는 45만 4000원에 마감했다. 롯데렌탈 역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 경쟁률 비교적 저조한 수치 기록했는데,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인 5만 9000원보다 낮게 형성되고 하락세로 장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 첫날 11만 1500원에 마감했다. 첫날 공모가(6만원) 대비 올랐지만, 주가 상승률은 0.45%에 그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 동안 언택트와 4차산업 관련 상장업체들이 성장세에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지난해 폭발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따상이 이례적으로 많이 나온 것”이라며 “지금도 지난해보다 진정돼 있는 상황일 뿐,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는 살아 있다”고 말했다.
  • ㈜유일로보틱스,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로봇산업분야’ 대통령 표창 받아

    ㈜유일로보틱스,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로봇산업분야’ 대통령 표창 받아

    ㈜유일로보틱스는 지난달 27일 킨텍스에서 열린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로봇산업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유일로보틱스는 직교로봇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협동로봇과 다관절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솔루션 ‘링크팩토리(Link-factory)4.0’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와 함께 산업용 로봇기계 및 제어기술 개발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며 숭실대와는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에 적용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유일로보틱스는 자체 로봇 브랜드인 ‘링코봇(Linkobot)’과 스마트팩토리 자체솔루션인 링크팩토리4.0을 소개하는 두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유일로보틱스 부스에 직접 방문해 “로보틱스는 이미 우리에게 가까이 와 있는 미래며 이 생태계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해 이런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산업화하고 키워나가는 데 있어 거듭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우리가 세계 선진기술을 가질 수 있는 이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헌 대표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한 IPO를 준비 중”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 분야인 로봇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올라서기 위해 자체 로봇 브랜드인 링코봇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근철 경기도의원 “혁신적 민생정책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

    박근철 경기도의원 “혁신적 민생정책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

    경기도의회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도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민생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前)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에 대해서는 “전도민 재난기본소득 등 경기도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당원과 국민이 선택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경기도의 민생정책들이 경기도라는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공정하고, 경제적인 기본권이 보장되는 경기도의 가치가 훼손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의회와 집행기관의 협치 및 정책협의회 정책조정회의도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지사의 공백 및 연이은 대선, 지선 등으로 인해 공무원들과 도 산하 기관 임직원들의 기강해이,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본예산 심의는 위드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이어 박 대표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부터 도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도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민생정책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특별지자체‘ 설립 추진 경기남부연합에 오산시도 합류

    경기 오산시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추진 중인 K반도체 벨트 내 경기남부 7개 기초지자체 모임 ‘경기남부연합’에 합류한다. 오산시는 오는 3일 이천시에서 열리는 경기남부연합 제3차 정기 회의에서 7개 회원 지자체와 ‘미래형스마트벨트 상생발전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연합에 가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K반도체 벨트’에 포함된 수원, 성남, 용인, 화성, 평택, 안성, 이천시 등 7개 시는 지난달 ‘경기남부연합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지방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특별지자체 승인을 받으면 각 지자체가 내놓은 예산을 재정으로 현 시의원들이 겸직 형태의 공동 의회를 구성, 반도체 관련 사안에 대해 턴키 방식으로 의결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그만큼 신속하게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경기남부연합은 한 가운데 위치한 오산시만 빠져 ‘도넛’ 형태를 하고 있었다. 경기남부연합 대표 도시인 용인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7개 시 첫 협약을 시작으로 특별지자체 설립을 추진하는 데 오산시가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산시는 K반도체 벨트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AI 교육과 관련한 4차 산업혁명 준비에 열성적인 도시라 반도체 산업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오산을 포함한 8개 시로 구성된 경기남부연합이 특별지자체로 승인되면 인구 872만명(경기도 전체의 64.4%),재정 규모 25조866억원의 지자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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