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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AI·반도체 등 전방위 기술 혁신

    삼성전자, AI·반도체 등 전방위 기술 혁신

    “불확실성이 클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하자. 오늘의 삼성은 과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미래였다. 지금까지 없었던 기술로 새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지난해 9월 11일 삼성 미래 선행기술의 연구개발 허브인 삼성리서치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과거의 성공에 자족하지 않고 미래 시장을 빠르게 선도해 나가기 위한 삼성의 강도 높은 혁신은 인공지능(AI)과 로봇, 전장용·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등 전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는 73조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는 6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은 속속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경기 평택사업장에 10조원을 들여 극자외선(EUV) 전용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AI 기술력 강화를 위해 AI 분야 최고 석학인 세바스천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영입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외부 인재 영입과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제2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 부위원장(비례대표)이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2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을 수여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주민생활편익 증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역량 증진, 미래 개척 분야 별로 수상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자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거버넌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방자치단체장 44건, 지방의원 101건, 추천 18건 등 전국에서 총 163건이 응모되었으며, 응모자들은 모두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한다. 지방의원 부문‘미래개척 분야’에서 김 의원이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최 측은 소통 중심의 거버넌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을 학교에 실현시킨 김 의원의 공로를 인정해 우수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활동했던 결과로 받게 된 값진 상”이라며, “서울시의 미래교육과 미래학교를 선도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시민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접촉 시대 주목받는 생체인식 기술, 얼마나 발전했을까?

    비접촉 시대 주목받는 생체인식 기술, 얼마나 발전했을까?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 정부혁신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과 온라인 교과서 확대, 국민비서 도입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며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사실 홍채나 얼굴 등을 인식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됐지만 정확도나 인식 속도 등의 문제로 대중화의 급물살은 타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는 주요 기술로 떠오르면서 IoT(사물인터넷)나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보안시장 역시 PIN 번호와 카드키 등 기존 방식에서 사용자의 신체적 특징을 활용한 생체인식 방식으로 가파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로는 얼굴(안면) 인식, (손바닥)정맥 인식, 홍채 인식, 지문 인식 등이 있으며, 최근 두 가지 이상의 인식 기술을 활용한 멀티 생체인식 방식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크루셜트랙’은 2017년 설립한 이래 비약적인 기술 발전과 더불어 생체인식 기술 분야를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접촉 방식의 복합 생체인증의 세계 최초 특허를 보유한 크루셜트랙은 안면과 홍채, 지문, 장정맥의 4가지 생체정보를 복합으로 인식한다. 0.5초 이내에 사용자 식별과 정보를 처리하는 신속성을 갖춘 ‘BACS 시리즈(BACS Quattro, BACS Duo, BACS 스마트도어 등)’를 출시,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인 ‘ISC West’에서 2017년과 2019년에 ‘올해의 신제품’수상하며 제품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일본과 미국, 독일, 중국, 멕시코,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17개국 100여 곳에 제품을 설치했으며, 지난 3년간 국내외에서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생체인식 기술을 선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루셜트랙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사의 100% 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 BACS 시리즈에 대한 문의와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라며 “차량 및 운전자 관리 분야, 스마트 빌딩 & 팩토리 산업으로 기술력을 확대해 2022년 매출 1억불 및 상장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미래 핵심 AI사업 육성 가속도

    삼성전자 미래 핵심 AI사업 육성 가속도

    프린스턴대 교수… AI 분야 최고 석학 글로벌R&D센터 15곳 기술 연구 관장 삼성전자가 미래의 핵심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를 지탱해 주는 반도체, 스마트폰과 더불어 앞으로는 AI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는 24일 AI 분야의 최고 석학인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54)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삼성전자의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대국민 기자회견을 한 이후 단행한 첫 사장급 영입인사다. 이번에 합류한 승 소장은 뇌 기반의 AI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2018년 삼성리서치 부사장급인 최고연구과학자(CRS)를 겸직한 이후 삼성전자 AI 전략 수립과 우수인재 영입 등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18명 사장단에 들어간 승 소장은 이제는 자문 역할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위치한 글로벌 15개 연구개발(R&D) 센터 등의 미래 신기술 및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AI를 5세대(5G) 이동통신, 전장용 반도체, 바이오 등과 함께 ‘미래 성장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해 왔다.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등 5개국에 총 7개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석학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하며 AI 기술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 이번에 승 소장을 영입함으로써 AI 구현에 핵심적인 시스템반도체 등 관련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성장 넘어 사회적 가치도 고객에 신뢰 얻어야”

    “성장 넘어 사회적 가치도 고객에 신뢰 얻어야”

    “성장 막았던 구조적 한계 극복 대상으로” 에너지·화학분야 친환경 혁신 방안 논의“단순히 재무성과 중심의 성장을 넘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가치, 일하는 문화 혁신 등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0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키워야 할 기업가치는 재무성과나 배당정책 등 경제적 가치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등 유무형 자산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정의해야 한다”면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런 기업가치 구성요소를 활용해 시장과 투자자, 고객 등과 소통하고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성장을 막았던 구조적 한계를 어쩔 수 없는 게 아닌 ‘극복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면서 “CEO들이 중장기 비전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거둔 경제적 성과를 시장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주주나 기관투자자 등은 물론 고객,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신뢰를 확보하는 ‘스토리텔러’로서의 CEO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SK그룹의 확대경영회의는 패널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단지성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는 게 SK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사 CEO 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나머지 경영진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지켜봤다. 이날 SK 경영진은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전통적인 방식만 고집해서는 기업의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데에 공감대를 만들었다. 친환경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기업가치를 혁신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로 떠오를 리더십을 확보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통진·월곶·하성 일대 641만㎡ 규모 평화경제특구 조성

    통진·월곶·하성 일대 641만㎡ 규모 평화경제특구 조성

    민선7기 경기 김포시장 정하영 호가 전반기 성과를 발판 삼아 후반기 과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취임 2주년에 즈음에 “북부권 일대에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고 통진읍·양촌읍에는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내년 1월 개관 예정이며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 확대 연구용역은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2년간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폭증하는 행정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후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변화시켜 더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후반기 주요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선7기 후반기 김포시의 전략과제를 살펴본다. ●평화도시 향한 힘찬 발걸음 중단 없어 정하영 시장은 “평화경제특구는 수십 년간 중첩규제로 큰 피해를 본 김포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통진읍·월곶면·하성면 일대에 641만 4000㎡ 규모로 특구를 조성해 개성공단과 북한 접경지역을 지원할 교류협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단순한 경제·산업 인프라 차원을 넘어 김포시가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하구는 70여년간 중립수역으로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 되면서 천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북한을 근접 조망할 수 있어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 고취와 함께 평화·생태 관광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7월 마치고 2021부터는 철책 제거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도 착공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내년 1월경 개관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가 가지고 있는 생태와 평화자원을 바탕으로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연계된 고려 문화유산 디지털 체험관은 내년도 1월에, 애기봉 생태탐방로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대중교통 확충… 격자형 철도망·교통기반시설 구축 김포시는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한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경기도·부천시·하남시와 함께 경기 남부를 동서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최적 노선 도출을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 확대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최적노선이 마련되는 대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70만 이상 대도시 성장에 대비한 격자형 철도망 교통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5호선, 인천 2호선 연장은 김포시를 비롯해 인천시,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광역철도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의지를 보인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및 광역철도는 이 계획에 반영돼야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정 시장은 “평화와 문화·생태를 콘셉트로 하는 관광산업은 김포의 50년, 100년을 담보할 먹거리”라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해강안 경관도로인 평화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말까지 노선을 지정한 후 내년도 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한강로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되도록 하이패스IC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와의 이격거리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사정IC는 2015년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전용IC 설치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지만 한국도로공사 내부 이견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한국도로공사와의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설계용역 등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2021년 하반기 보상에 들어가 2022년 착공을 거쳐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이 외에도 걸포3지구에 교통허브에 상업기능이 더해진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심지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공영화물차고지 건립사업과 김포골드라인·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간 단거리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공유전기자전거 운영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첨단산업도시 기반 조성으로 자족도시 구현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리란 전망이 많다. 김포시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활력화 TF팀을 이미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주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읍 학운리 일원(양촌산업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김포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입주하며 내년 4월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 난개발과 환경오염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곶지구(E-City)를 미래형 첨단 주거단지로 개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전기자동차와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을 주요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전기차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공장밀집지역 기본계획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상태로 ‘2035 김포 도시기본계획’ 반영 후 2027년까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만 8000㎡를 도시개발법에 의한 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경제의 활력화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체험관광 패키지를 추가로 개발하고 농촌체험 관광 전담조직 운영과 더불어 스마트팜 관광센터를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명항은 연간 1523t 273억원 상당의 어획물을 생산하는 동시에 연간 50만명이 찾는 수도권 서북부의 유일한 항구이지만 어항 기능이나 편의시설 및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시는 해양수산부가 낙후·고령화한 300개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목적으로 계획한 인프라 현대화 및 자생기반 조성사업인 ‘어촌뉴딜 300 사업’도 응모를 준비 중이다. ●지역 간 균형발전 위한 개발사업 마무리 만전 민선7기 김포시는 쇠퇴한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변동 일원에 행정복지센터와 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공모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서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75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북변동 일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착공은 내년 6월 예정이다.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1조 2700억원을 들여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 1000㎡에 문화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 사업승인 후 민간사업자 공모로 추진됐으나 10년 넘게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민선7기 들어 출자자 변경을 통한 민간사업자 공모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사업을 정상화 했다. 현재 토지보상절차 진행 중으로 10월이면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풍무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격 진행 중이다.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이 목표다. 김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김포시청을 중심으로 구도심의 기능 증진은 물론 교육·문화·주거가 어우러진 자족 도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사우문화체육광장 개발도 진행 중이다. 민관 공동개발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우동 6만 6711㎡에 800대분의 지하 주차장과 공공시설·공원, 1360여 가구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공공청사와 주차공간 문제가 해결되고 사우사거리 일대 원도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별 없는 교육복지 구현… 신도시 통합복지관 건립 민선7기 김포시는 교육 분야의 지원과 개선을 교통분야와 함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김포 관내 초 6·중 1 학부모 1631명과 초·중·고 교원 841명, 시·도의원 등 총 2484명을 대상으로 고교 평준화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3분의 2가 고교 평준화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시는 고등학교 입학 전형 변경으로 입시부담 감소와 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전인적 교육으로 민주시민 교육의 토대를 구축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신도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노인복지관, 장애인비전센터, 보훈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 건강증진센터 등이 장기동 장애인복지관 옆 부지에 함께 들어서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지리적으로 소외됐던 북부권 5개 읍면 문화·복지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도 확대된다. 민선7기 김포시는 사우동에 소재한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로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통진읍 마송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강당을 비롯해 요리교실, 프로그램실, 음악연습실, 상담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 3월 착공돼 2022년 준공 예정이다. 김포는 주요 문화시설로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있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따라 여전히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김포시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행정절차 진행 중이며 2023년 착공한다.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 기반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통진읍·양촌읍 일원에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관람석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수영장, 빙상장, 씨름경기장, 야구장, 테니스장,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의 공약 중 하나는 ‘1읍·면 1생활체육시설 건립’이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지역의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영장, 실내체육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북부권 보건을 위한 제2보건소도 통진읍행정복합청사 신축사업과 연계해 진행 중이며 지상 4층 규모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김포시의 핵심가치는 시민의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높이는 것”이라면서 “교통과 교육·공원·문화·콘텐츠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의 실생활 만족도가 더욱 올라가도록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7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현장중심형’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고강도 혁신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첨단기술 접목 ‘스마트 관광도시’ 후보 인천 중구, 속초, 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 관광 도시 시범 조성 사업’ 최종 후보지로 인천 중구, 강원 속초, 경기 수원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증강 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을 접목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후보지 3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1억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인천 중구는 개항장거리, 강원 속초는 속초해수욕장, 경기 수원은 수원 화성 일대를 각각 스마트 관광 도시로 만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8월까지 마련해야 한다. 계획에는 지역 기반시설 개선 방안과 융·복합 관광콘텐츠 생성 계획, 데이터 공유를 위한 표준화 계획이 포함된다.문체부는 계획안을 바탕으로 9월까지 최종 사업지 1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관광 도시를 만든다. 문체부 담당자는 “스마트 관광 도시 사업이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선진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양시, 운수업체와 손잡고 스마트 대중교통 시대 연다

    경기도 안양시가 운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대중교통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운수업체 2곳과 스프트웨어 개발업제와 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자체와 지역 운수회사가 손잡은 국내 첫 사례로서 모범적 거버넌스 모델로도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교통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편익 증진과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협력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버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학습데이터 구축에 협력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분야 도입, 상용화에도 힘을 보태게 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두 운수 회사는 안양권 버스 대중교통의 85% 이상을 운영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버스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하는 업체다. 시는 이와 같은 분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대중교통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미래 성장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8일 교통과학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토지정보공사 등 전문기관과도 자율주행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공공셔틀 시범사업이 이날 협약으로 탄력을 받기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서비스의 획기적 발전과 독보적인 미래 신산업 모델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디지털활용교육 관련 5분 자유발언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디지털활용교육 관련 5분 자유발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23일 제3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교육의 디지털활용교육 인프라 투자에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큰 실망감을 표하며 디지털활용교육을 위한 정보인프라 투자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황의원은 “본 의원의 디지털활용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해 온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히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게 되면서 문제점들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경기도 교육청의 책임을 되물으며 “정상적인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 무선인프라 교육환경 구축과 단말기 보급을 완료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황의원은 “디지털활용교육은 이번 사태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교육의 필수 아이템으로 기존 교육체계 전반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온라인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무적으로 수업일수에 포함시켜 매월 1회 이상 온라인 학습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황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의 학습은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원할 때 학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학생들이 더 이상 교육소비자가 아닌 메이커 또는 창작자로 전환시키는 학습활동, 그리고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실생활에서의 적용을 염두에 둔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디지털활용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정보인프라에 과감히 투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한국식 기본소득제, 미리 준비해야” 연일 불지피기

    김종인 “한국식 기본소득제, 미리 준비해야” 연일 불지피기

    코로나19 사태로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식 기본소득’을 준비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4.0 정책토론회’에서 “기본소득 이론이 출현했을 때 가정한 경제 상황이 언제 도래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그런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제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식 기본소득제도를 만들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본소득이 17∼18세기부터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거론됐지만, 최근 다시 조명되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상되는 대량실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차 산업이 제대로 도래하면 미국의 일자리 중 47%가 없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사라지는 일자리만큼 소비 능력이 반감되면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선 이 논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게 2016년 이후”라며 “과연 우리는 기본소득을 어떻게 바라보고, 우리나라의 도입 가능성을 생각할 것이냐에 대해 아직도 논란이 분분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사회적 약자 편에서 당을 끌고 가겠다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본 게 사회안전망”이라며 “우리나라가 여러 측면에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있지만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 약자를 보살피는 데 충분하지 못한 게 현재의 여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OECD 발표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빈곤율은 미국의 17.8%에 이은 17.4%로 세계 2위”라며 “사회 기반을 놓고 봤을 때 불평등이 심화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걸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시정하지 않고서는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인해서 국민의 행복을 충족시키는 나라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이 나오니 사람들이 당황하고 회의적 입장을 가진 분들이 너무나 많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토론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의 실현 가능성, 한계 등이 무엇인지 도출해서 우리 통합당이 앞으로 기본소득을 어떤 형태로 끌고 갈 것인가 하는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고] 그린 뉴딜과 스마트 수돗물 관리/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기고] 그린 뉴딜과 스마트 수돗물 관리/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다. 저성장 기조가 전례없는 감염병 사태와 맞물려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 역시 국난 극복과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그린 뉴딜을 주목하고 있다. 녹색 전환을 통해 그린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과거 토목공사를 위주로 하던 경기부양 방식과 사뭇 다르다. 저탄소 친환경 경제 전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그중 물관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그린 뉴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국민생활 개선’, ‘미래지향 융복합’,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4대 원칙 아래 물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기반의 스마트 물관리를 통한 국민체감형 수도 서비스 혁신이 대표적이다. 여기에는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에서 거둔 성과가 큰 힘이 됐다. 상수도 공급 단계마다 IT를 접목한 과학적 수량 및 수질 관리, 실시간 수돗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체계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현재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보기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 중이다. 실시간 감시와 자동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2022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그린 뉴딜에 전국 48개 광역상수도의 스마트화가 포함되면서 국가 전체의 상수도 스마트관리 체계 완성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 이는 국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 센서, 통신 설비 등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시스템 구축과 유지관리 과정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스마트 물관리 기술 기반의 신시장 발굴과 스마트 미터링 등 기자재 판로 확대로 물산업 성장도 기대된다. 국가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이 혁신 성장과 포용 성장의 선도적 사례가 되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투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가락시장 현장방문 통해 방역 및 시설 안점 점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가락시장 현장방문 통해 방역 및 시설 안점 점검

    최근 중국 베이징 도매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유용 위원장)가 지난 19일 가락시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가락시장은 일평균 출입차량 5만여 대, 거래 물량은 7953 톤이 거래되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 3600여 업체와 1만 3000여 명의 유통인이 근무 중이다. 지난 3월 가락시장 내 유통인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일부 시장 시설이 폐쇄되고, 거래가 중지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최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대형 농수산물 도매시장(신파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도매시장에 대한 안전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전반기 마지막 현장방문으로 가락시장을 긴급 방문해 ▲시장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경매장, 점포 등 방역활동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 발생 대비 비상 대책 등을 점검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는 실시 설계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채소2동 부지를 찾아 가락시장 도매권 현대화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대규모 유통시설(저온창고, 소분가공시설) 확충 ▲주차공간 확대 ▲물류 동선 개선 등을 통해 가락시장이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주민과 친화적인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없는 현대화사업 준비를 주문했다. 유용 위원장은 “수도권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시장 전역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시설현대화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하여 서울시와 시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임대료, 시설 사용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방안들을 적극 모색하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진전문대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

    영진전문대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

    ‘영진전문대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스마트제조설계반’을 올해 신설했다. 이 반은 올해 교육부의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 4차산업 혁명 혁신선도 협약반에도 선정됐다. 스마트제조설계반은 지역 3D프린팅 관련 지역 9개 산업체가 참여한 직무 수요분석을 통해 3D CAD 실무, 3D프린팅, 3D스캐닝, 정밀측정, 기계장치설계실무, 스마트제조설계실무,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등 17개 교과목을 편성했고, 소수 정예화 인력양성 방침에 따라 정원 30여 명으로 운영한다. 교육인프라는 대학의 기업지원일괄시스템(TTSS)으로 구축된 첨단 3D스캐너, 3D프린팅, 5축가공기에 더해 산업용 3D프린터, 레이저조각기 등 산업 현장의 첨단 디지털 설계/제조 기반의 CAD/CAM/CAE 실습 장비를 올해 중으로 구축한다. 스마트제조설계반 3D프린팅 및 스캐너 실습실은 이미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장(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3D프린팅운용기능사)으로 운영될 만큼 대외적으로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20여 년 전부터 3D프린팅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3D프린팅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3D프린팅 국내 시장은 2023년까지 1조원 규모로 연평균성장률(CAGR)이 21.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국방, 발전, 의료, 항공, 금형, 주얼리 등 6개 산업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이 활용돼 그에 따른 인력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안상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은 “발전?항공?기계 등 국내 주력산업 제조 공정에 3D프린팅이 적용이 확대될 것이고, 설계?장비?공정?소재 등에 기술개발 및 인력소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민정 중국 언론과 인터뷰 “한중은 ‘신의’ 알아”

    고민정 중국 언론과 인터뷰 “한중은 ‘신의’ 알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과 한국-중국 간 협력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중국 칭다오에서 1년간 한국어를 강의한 경험과 베이징, 상하이 등을 여행했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고 의원은 “한국과 중국은 ‘신의’의 의미를 알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로 도움을 준 경험이 그 단적인 예”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신의’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수 있기를 희망하며 두 나라가 상호보완의 관계를 넘어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관계이기를 바란다”고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경희대 동아시아어학과에서 중국어를 전공했다. 한편 ‘친일파보다 친중파가 문제’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와의 인터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홍콩의 민주화를 억압하는 중국 공산당 정책에 대해 “홍콩을 보고도 느끼는 것이 없느냐”는 고 의원의 인터뷰 비판도 나왔다. 하지만 “남북 관계가 좋아지려면 중국의 역활이 중요하다”거나 “중국 도움없이 남북 평화경제 없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멋지게 그려봅시다” 등처럼 경색된 남북관계를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돌파할 수 있다는 네티즌의 기대도 있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우원ENG 김영훈 과장 “산재사망 연간 2천명 시대…소규모 제조업 환경 개선 시급”

    우원ENG 김영훈 과장 “산재사망 연간 2천명 시대…소규모 제조업 환경 개선 시급”

    한국은 선진국 반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산재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는 2020명으로, 주 5일 노동 기준 매일 9명이 산업재해로 숨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생명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문화와 산업안전에 대한 낮은 인식, OECD 평균에 비해 낮게 책정된 재해 예산 등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내 산재사망률은 EU의 5배, 네덜란드의 10배로 EU 최악의 산재 사망률을 기록한 루마니아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원이엔지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우원이엔지의 김영훈 과장은 우리나라 산재사망률이 높은 이유로 사업주의 인식 부족과 지원조건에 대한 규정을 꼽으며 이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근로자의 안전보다 새로운 아이템 개발이나 사업 확장 등 수익성이 우선되는 다른 부분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지적, 소규모 제조업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침이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산업용 안전시스템 토탈서비스 전문기업인 우원ENG는 지난 2007년 출범 후 계단슬립 방지를 위한 계단 승하강용 자동 운반 대차(특허 제10-2035090호) 등 산업안전에 관련된 특허 13개를 보유,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용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산업재해 예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교육과 산업재해 관련 자료 정리, 산업재해 관련 기술 검토, 산업안전보건법과 같은 법안과 매년 수정· 보완되는 정책들을 주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제안 등 광범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원이엔지의 김영훈 과장은 “현재 대부분의 소규모 제조업 종사자는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 품목을 정하기보다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업주의 의견이 반영된 지원이 필요하다. 각각의 현장마다 시급한 분야가 무척 달라 현장중심의 정책이나 지침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이엔지 이정율 대표는 “우원ENG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조업의 다양한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첨단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중소제조업의 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우원ENG는 소규모 제조업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IT전문인력을 고용하고 조직도 개편 및 미래전략사업본부를 출범하였으며, 사내벤처팀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을 위한 플랫폼 개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다양한 전략으로 사업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4개 기관과 손잡고 자율주행사업 탄력

    안양시, 4개 기관과 손잡고 자율주행사업 탄력

    경기도 안양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교통과학연구원 등 4개 기관과 자율주행 선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라혜자 주영창 차세대기술융합연구원장·주한돈 한국토지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사업은 자율주행 공공셔틀 시범운행과 자율주행 도시교통 기술실증, 기술 기업 육성센터와 자율주행 교육체험관 조성 등 내용을 담고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율주행 정책, 교통기술, 공간정보, 교통운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축 단계부터 사업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시가 자율주행 기반 미래교통을 추진하는 데 전문 역량을 보탤 계획이다. 시는 협약 기관에 자율주행 시범사업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율주행 기술기업에 정책, 기술, 보유 자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의 교통시스템을 활용해 기초지자체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자율주행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안양시민을 대상으로한 자율주행 시범사업 설문조사 결과 안양시민은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찬성(85.8%)하며,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90.2%)하다고 답한 것 으로 나타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5년 평생학습도시 영등포구의 비결…전 세대 포용하는 교육

    15년 평생학습도시 영등포구의 비결…전 세대 포용하는 교육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지방자치단체의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2001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구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에 처음 선정된 이래,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구민 중심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교육 시설로 이번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초·중등 학력을 인정하는 ‘영등포 늘푸름학교’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늘푸름학교는 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39명의 학생이 배움을 실천하며 문해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늘푸름학교 학생들은 학생회, 동아리 등 자치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전담 문해 학습 매니저가 학생의 학습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다문화 이주 여성,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방문 문해교사 32명을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평생학습도시 재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융합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하며 4차 산업에 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센터에는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유니맷, 3D펜, 아두이노 키트, 가상현실(VR) 헤드셋 등 최첨단 과학 기자재가 비치돼 있다. 센터는 2017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전문학술연구기관에 버금가는 최신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3308명의 수강생에게 코딩, 드론, 로봇, VR·AR(증강현실), 3D 프린팅 등의 수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전국 최초로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이밖에 구는 ‘YDP미래평생학습관’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습 플랫폼을 2021년 선보인다. ‘YDP미래평생학습관’은 연면적 4738㎡ 규모의 지하1층~지상5층 건물에 ▲영유아 맘든든센터 ▲아동·청소년 융복합 인재교육센터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정보화 스마트 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생애 주기별 학습 프로그램으로 평생 교육을 선도한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형 ‘영등포 마을대학’ 운영, 근거리 평생학습 문화 확산 등으로 구민의 학습 기본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온 결과 평생학습도시로 재선정되는 성과를 내게 됐다”며 “탁트인 교육도시로서 구민들께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눈] ‘가즈아’ 욕망이 지나간 자리/이태권 탐사기획부 기자

    [오늘의 눈] ‘가즈아’ 욕망이 지나간 자리/이태권 탐사기획부 기자

    “한마디로 욕심 때문이죠.” 지난달 취재 중 만난 한 암호화폐 사기 피해자의 대답은 의외로 솔직했다. 세 번이나 거듭해 사기를 당했다는 그의 사연이 의아스러워 이유를 묻자 “자고 일어나면 코인 가격이 몇 배씩 오르는데 눈이 안 돌아갈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암호화폐 시세가 급등했던 ‘불장’ 시기에 고수익에 대한 투기 심리를 접기란 어려웠다는 고백이었다. 투기 심리가 가라앉았다고 하지만 암호화폐는 누군가에겐 여전히 인생 역전의 꿈을 이뤄줄 동아줄로 여겨진다. 당장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코인’으로 검색만 해도 600개가 넘는 단톡방들이 쏟아져 나온다. 대부분 “곧 상장되면 대박 날 코인”이라며 일확천금을 약속하고 투자를 회유한다. 꼬박꼬박 모은 월급만으로는 서울에 내 집 한 채도 마련하기 어려운 암울한 현실에서 ‘대박 코인’의 신화는 사람들의 희망을 먹고 자라난다.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며 너도나도 외쳤던 ‘가즈아’(자신이 산 암호화폐 시세가 오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표현)도 이런 욕망이 반영된 표상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달리 잔인하다. 서울신문 탐사기획부가 만난 암호화폐 사기 피해자들은 노후자금과 암 보험금까지 털린 노년층부터 신혼집 보증금을 날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피폐해진 가계로 삶이 무너지고 있었다. 최근 3년간 암호화폐 범죄 피해액이 3조 3800억원에 육박한다는 대검찰청 집계는 암호화폐 사기로 눈물짓는 피해자들의 현실을 숫자로 웅변한다. 다단계 사기를 비롯해 사기성 코인 발행, 거래소 기획파산 등 사람들의 욕망을 파고든 암호화폐 범죄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기상천외해진 탓이다. 범죄 피해가 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은 쉽지 않다. 우리 법(法)이 드러내 온 무력한 현실이 그러하듯 투자와 사기 사이의 경계는 법적으로도 판단하기 애매하다. 돈도 발 달린 것처럼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면 자금 추적이나 환수가 불가능해진다. 단순히 피해자들의 부주의한 투자만을 탓하기에는 혼탁한 시장을 방관해 온 정부의 태도에도 책임이 있다. 올 초에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로 부랴부랴 국회에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통과돼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을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시행령 등 각론 마련까지 법제도적인 인프라 구축은 갈 길이 멀다. ‘가즈아’ 열풍이 끝나고 장밋빛 꿈들이 걷히자 드러난 건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과 암호화폐 산업의 법적·제도적 공백이다. 지금부터 정부와 국회의 전향적인 입법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한때 ‘4차 산업혁명´으로 불렸던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가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으려면 말이다. rights@seoul.co.kr
  • 문 대통령 “美 ‘후버댐’처럼 ‘데이터댐’으로 경제 살리겠다”

    문 대통령 “美 ‘후버댐’처럼 ‘데이터댐’으로 경제 살리겠다”

    춘천 데이터·AI 전문기업 찾아“데이터가 산업혁신·일자리 창출”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찾아 ‘한국판 뉴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물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첫 현장 행보로, 디지털 뉴딜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오는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더존비즈온 직원들과의 차담회에서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이 되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뉴딜과 한국판 뉴딜의 공통된 키워드로 ‘댐’을 들어 설명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뉴딜의 한 축은 대규모 공공 토목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국 뉴딜의 상징인 ‘후버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많은 물을 모은 다음 수문으로 내려보내면 발전, 산업용수, 식수로 쓰이기도 하고 가뭄 조절도 한다”며 “일자리를 만들어 댐을 완공하면 관련 산업에서도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호수가 조성되고 물이 떨어지는 위치는 관광지가 되고 카지노까지 생기면서 댐을 짓는 기간에 생긴 일자리로 도시가 만들어지는 선순환으로 (경제를) 살리고자 한 것”이라고 했다. 문대통령은 이런 후버댐에 견줄 한국판 뉴딜의 한 요소로 ‘데이터댐’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활성화를 공언했다. 문 대통령은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되는 원 데이터 자체를 활용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표준화하고, 결합해서 가공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 정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정보가 많이 활용될수록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내고, 공장들을 스마트화·혁신화하고, 여러 혁신산업을 만들고, 언택트(비대면) 같은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어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데이터 수집, 표준화, 가공·결합은 사람이 해야 하는 작업이어서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댐의 데이터를 후버댐의 물처럼 다목적으로 활용해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데이터 뉴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안점을 둘 4개 과제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데이터를 기업이 사용하도록 개방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한 개방의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기 비식별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기존 산업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으므로 기존 종사자들을 새로운 일자리로 옮기는 사업을 국가적으로 병행해야 한다”며 “디지털 격차가 훨씬 심화할 수 있으므로 격차를 줄여 포용적 디지털 경제도 만들어내는 것도 과제”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함께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丁총리 “전남이 혁신성장 출발점 되길”

    丁총리 “전남이 혁신성장 출발점 되길”

    새 먹거리 창출 등 ‘10대 혁신’ 선포 남북관계 악화로 광주 방문 계획 취소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전남 영광을 찾았다. 영광군 대마면의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열린 600억원대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에 상주한 것을 빼면 취임 이후 첫 지방 방문으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이끄는 정 총리는 당초 광주에도 들러 지역 시민단체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광주 금호고속을 찾아 노사정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광주 일정은 취소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광주 지역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대구 코로나19 사태 때 광주시민들이 지역연대와 협력의 ‘달빛동맹’ 정신을 보여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었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7월 지정 이후 2023년까지 e모빌리티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5개사가 643억원을 투자하고 238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 10대 어젠다’를 선포했다. 원격교육·바이오헬스 등 비대면산업 활성화, 가상현실·로봇·인공지능·미래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먹거리 창출,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와 공유경제 활성화 등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도시·규제자유특구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이다. 정 총리는 “혁신을 가로막는 낡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애 기업이 창조적 파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전남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이 혁신성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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