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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교육환경에 아낌없이 투자… 공부하기 좋은 구로

    미래 교육환경에 아낌없이 투자… 공부하기 좋은 구로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목표 중 하나로 ‘공부하기 좋은 도시’를 내세웠다. 특히 구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기술을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초·기본 학력 교육과 함께 미래 신산업에 대한 교육 과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구로구는 신도림동 ‘스마트 구로 홍보관’과 항동 ‘구로 스마트팜 센터’ 등의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대상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은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과 증강현실(AR) 체험 서비스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구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도 마련돼 있다. 구로 스마트팜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등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미래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역 초등학교에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핵심 인프라를 갖춘 ‘미래 교실’을 조성한다. 올해 7개 학교를 선정해 총 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3D 프린터, 전자칠판, 드론, 터치 텔레비전, 로봇, 태블릿PC 등 기자재 구매비와 교실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준공되는 고척동 창의문화예술센터는 청소년들이 최신 ICT와 4차 산업의 주요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고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김대종 세종대 교수, 시장경제 제도 개선 관련 논문 발표

    김대종 세종대 교수, 시장경제 제도 개선 관련 논문 발표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3일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와 시장경제학회에서 ‘한국경제 성장을 위한 시장경제 제도 개선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대종 교수는 “난방비 급등과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이 매우 어렵다. 한국은 기준금리 3.5%를 유지하면서 정교한 금융정책으로 국민을 도와야 한다. 기업은 현금비축과 재고자산 축소로 위기를 극복하는 생존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해외로 공장을 옮기면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한국 대졸 청년취업률이 45% 수준”이라며 “법인세를 OECD 평균으로 낮춰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친 시장경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기업은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 구독경제, 그리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해야만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무역의존도와 중국 수출 비중을 낮추고 교역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경제학의 목표는 공정성과 효율성이다. 홍콩에서 이탈하는 국제금융기관을 한국에 유치하고, 주요 금융기관을 서울에 집중화해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난방비 급등 해결책에 대해서는 “한국의 장점인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원전 등의 수출을 강화하고 중동자금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한국은 SW 인력을 양성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자”며 발표를 마쳤다.
  • [단독] 정부, 연내 온라인 마권 허용 “법 통과 문제 없다”

    [단독] 정부, 연내 온라인 마권 허용 “법 통과 문제 없다”

    경마, 국내 말 산업 80% 차지온라인 발매로 안정적 발전 가능제도 보완 등 사행상 확산 방지‘생체 인식’ 검증 강화·구매상한 5만원“시민단체들도 이젠 반대 안해”‘유해 논란’ 장외 발매소는 축소 정부가 6일 사행성 조장을 이유로 ‘금기의 영역’으로 남겨 뒀던 온라인 마권 발매를 연내 허용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온라인 마권 발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은 코로나19 시국 당시 경마산업 중단에 따른 말산업 전반의 피해를 회복하고 불법 경마를 양지로 끌어내는 한편 비대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경마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권 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장관은 “이렇게 발전된 시대에 온라인으로 경마권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서 “경륜과 경정은 이미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돼 시행 중이다. 조금 더 보완해서 연내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 경기장이나 장외발매소 방문이 곤란한 이용자가 경마실명계좌로 회원 가입 후 모바일 등 전자통신수단을 이용해 영업장 외의 장소에서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실명 기반 마권 구매·구매 한도 지켜야정 농림 “법 통과 문제 없지만 좀 더 보완” 농식품부는 온라인 마권 제도 도입시 나타날 청소년 접근, 이용자 과몰입, 사행성 확산 등의 우려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기술적·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정 장관 요구에 따라 실명 기반의 마권 구매와 구매 한도 준수 등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을 위한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청소년 접근 방지를 위해 대면 가입을 의무화하고 온라인 마권을 구매할 경우 생체인식 활용 등 이용단계별 검증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과몰입과 사행성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구매 상한을 현행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축소하고 사회단체들이 아이들에게 유해한 환경이라며 철폐를 촉구했던 전국 27개 장외발매소(수도권 21곳·비수도권 6곳)도 감축하기로 했다.정 장관은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되니 나이를 21세 이상 성인으로 하고 처음에 대면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구매금액을 현행(10만원)보다 낮추고 이용시간도 줄이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단체들도 이제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지금도 법 통과에 문제가 없지만 좀더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마권 허용을 핵심으로 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두 차례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논의됐지만 안전장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농식품부의 입장에 따라 계류된 상태다. 앞서 정운천·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김승남·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4명은 2020년 8월부터 11월 사이 말산업 피해 방지와 불법경마 억제, 장외발매소 축소, 경마용자 과몰입 방지 등을 제안하며 이 법을 발의했다. 코로나로 영업장 폐쇄 매출 급감불법 경마 기승…합법 경마의 94% 온라인 마권 발매는 비대면, 온라인 수요 확대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경마산업의 지속성 확보 차원에서 필요성이 처음 제기됐다. 경륜과 경정이 이미 2021년 5월 법안이 통과돼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시국에 가동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경마장 출입이 제한되면서 논의는 더욱 급물살을 탔다. 코로나19가 기승이던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마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말 생산 농가와 연관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경마 매출 손실액만 마사회 추산 12조 6000억원에 달했다. 경마 수익금으로 냈던 세금과 기부금 등 국가재정 기여도 중단돼 2조 4000억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 경마 수익금은 코로나 이전 기준 해마다 약 1조 5000억원을 세금으로, 100억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했다.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말산업 규모의 80%를 차지하는 경마산업이 위축되면 말 수요와 인력 양성 감소, 투자 사업의 축소·중단으로 농어촌특별세가 감소하고 축산발전기금을 납입하기 어려워 축산농가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는 안정적인 경마 시행으로 말산업 육성 재원을 확보하고 조세 기여, 수익금 확보 등 사회적 역할로 국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년간 경마 손실만 12조 6000억경마 수익 세금·기부금 줄면서축산농가 타격…안정적 재원 필요 2019년 말 기준 말 산업규모는 3조 3000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50조원)의 7% 수준이며 말 산업에는 약 2만 4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2019년까지 매년 7조원 이상 매출을 올렸던 경마 산업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영업장 폐쇄로 2020년과 2021년 잇따라 1조원대로 매출이 급감했다. 반면 일본은 오히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온라인으로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출이 2019년보다 2.8% 더 늘며 말산업 위기를 극복했다. 일본 내 온라인 마권을 통한 매출 비중도 2019년 70.5%에서 2020년 92.7%로 급증했다.온라인 마권 허용은 구매자 확인과 구매 액수·횟수 등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고 참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법 경마 이용자를 제도권으로 견인해 중독 방지와 세금 탈루 등 사회적 폐단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불법 경마 규모는 약 6조 9000억원으로 합법 경마의 94%에 달하며, 불법 매출의 91%인 6조 3000억원이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행산업 불법 시장 점유율 한국 80%2% 英 “과다 통제 불법도박 성장 자극”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 해외 주요국들은 불법 경마 양성화와 세수 증대, 말산업 침체 극복 등의 이유로 대부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고 있다. 영국 사행산업 컨설팅사인 GBGC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사행산업 시장 내 불법 시장 점유율은 영국 1.8%, 프랑스 21.5%, 일본 29.4%인데 반해 한국은 80%가 불법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사행사업에 온라인 베팅을 허용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허용 이후 불법 도박 규모가 대폭 줄었다. 영국의 문화미디어·스포츠부는 “과다통제는 불법도박 성장을 자극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경마 온라인 베팅을 합법화했다. 싱가포르 내무부 역시 “온라인베팅 규제가 오히려 수요를 불법 시장으로 유인시켜 관련 법을 무력화시킨다”며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했다.
  • 서초, AI·문화 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

    서초, AI·문화 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

    서울 서초구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서초만의 특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올해부터 문화 유전자(DNA)를 심어 주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초형 특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초형 스마트교육 ▲서초형 꿈성장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서초형 리더 교육이다. 먼저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AI 학습 지원을 통해 ‘서초형 스마트 교육’을 제공한다. 학교 교실 수업에서 1인 1AI 학습 기기를 이용하도록 해 학생 개별 학습 진단 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서초형 꿈성장 교육’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구만의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들과 연계해 베이킹, 미술, 연기 등을 가르쳐 준다. 구는 2019년부터 시작된 ‘1인 1악기 교육’도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들을 위해 올해 유치원부터 초중고 등 77곳에 연 15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21세기 기술패권 시대의 ‘전쟁과 평화’/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초대 원장

    [열린세상] 21세기 기술패권 시대의 ‘전쟁과 평화’/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초대 원장

    2016년 필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 광둥성 선전(深圳)의 중국과학원 분원을 방문했다. 오전에 연구 교류 토의를 한 후 식사를 하러 구내식당에 들어서자 예정에 없이 이 연구원의 판젠핑 원장이 나타났다. 그는 중국 슈퍼컴퓨터 수광(曙光)의 제1세대부터 4세대까지 개발한 국보급 슈퍼컴퓨터 전문가다. 베이징의 중국과학원 계산기술연구소 부원장이었던 그는 2006년 선전에서 이 연구원을 설립한 뒤 현재까지 17년째 원장을 맡고 있다. 정치 지도자가 바뀌어도 과학기술 지도자를 바꾸지 않는 중국의 장점을 살려 그는 대학이 부족한 선전에서 중국과학원 선전이공대학까지 설립했다. 대학연구로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글로벌 ERP 기업 SAP와 인수합병 후 세계 최초의 인메모리 디지털 플랫폼 HANA 개발과 시장 개척을 이끈 경험에 대해 그는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로 돌아오자 판 원장이 공동연구를 위해 중국 정부의 ‘천인계획’을 신청하고자 하니 동의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 국제학회에서 뛰어난 중국계 학자들이 천인계획 학자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들었던 나는 거부감 없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 물론 필자는 천인계획이 서울대 교수의 사회적 책무와 충돌한다고 판단해 이후 철회했다. 몇 달 뒤 선전에 반나절만 들러 달라는 요청이 왔다. 광둥성의 천인계획 매칭 주장(珠江) 인재 계획의 현장 실사 회의였다. 광둥성의 과학기술 책임자가 유창한 영어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중국의 지방정부는 스타 인재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보다 많은 매칭 자금을 지원한다. 스타 인재 유치 없이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새겨봐야 하는 모델이다. 2년 뒤인 2018년 5월 필자는 사흘 동안 중국 최고 명문 칭화대의 SW대학을 국제 평가위원으로 심층 진단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추격자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진솔한 비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칭화대 교육부총장이 진지하게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선언대로 중국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중국을 이끌 칭화대도 세계 최고가 돼야 한다는 명제가 깔린 국제 평가였다. 칭화대 SW대학은 2001년 쑨자광 교수가 칭화대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중국 SW 인재 양성의 모델을 세우기 위해 설립했다. 초대 학장은 쑨 교수와 뜻을 같이한 구빙린 부총장이 2년간 맡았다. 구 부총장은 이후 2003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총장으로 칭화대의 변화를 주도했다. 미중 기술 패권 대결은 이때까지만 해도 표면화되지 않았다. 역사적 변곡점은 2018년 12월 6일 표면화됐다. 필자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민관 합동 경제포럼에 4차 산업혁명 분야 발제자로 참석했다. 화웨이 CFO 멍완저우가 밴쿠버공항에서 체포됐다는 긴급 뉴스가 나왔다. 한미 포럼에서 미국의 입장은 분명했다. 한국이 미국과 함께 일본, 호주, 인도 등과 연대해 중국을 억제하자고 제안했다. 2018년 8월 미국은 AI 시대에 중국의 안보 위협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를 만들고 구글의 전임 CEO 에릭 슈밋에게 위원장을 맡겼다. 2021년 3월에 발표된 이 위원회의 최종보고서는 미래의 전쟁은 과학기술의 전쟁임을 전제하고 있다. 특히 AI가 국방 및 국가안보 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보고 2025년까지 패러다임 대전환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이 초당적으로 제정한 반도체(CHIPS) 과학법도 이런 국방, 국가안보 패러다임 대전환이 표면화된 것이다. AI와 관련 분야의 근간인 반도체 산업의 축을 중국의 지리적 영향력 아래 있는 대만과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려는 것이다. 이렇듯 급박하게 전환되는 ‘21세기 전쟁과 평화’의 기류 속에 대한민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국내 정치에 매몰돼 마땅히 해야 할 전략적 대응을 놓칠까 염려된다.
  •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 선임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 선임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71) 현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을 선임했다. 오 총장은 2015년 3월 제10대 울산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번이 세 번째 연임이다. 역대 울산대 총장 중 세 번째 연임은 처음이다. 울산공업학원 관계자는 “오 총장은 울산대 재임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구조조정, 대학 재정 건실화 과제를 주도하는 등 대학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오 총장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 등 성과를 냈다. 2017년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가 주최한 아시아대학총장회의를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대학 교육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오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해 2010년 제25대 서울대 총장,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초빙 석좌교수를 지냈다.
  • 혁신 지방대 1000억씩… 尹 “교육으로 균형발전”

    혁신 지방대 1000억씩… 尹 “교육으로 균형발전”

    ‘교육으로 지역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한다.’ 윤석열 정부가 2조원 이상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 집행 권한을 중앙에서 지자체로 넘기고, ‘특화와 혁신’에 나선 지방대에는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등 기존 균형발전 패러다임을 답습하지 않고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것으로, 중앙에 집중된 고등교육 권한을 지자체로 대폭 이양해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난제를 동시에 풀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열고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인재양성 정책을 논의하고, 교육부로부터 지자체 주도의 재정 투자 확대 방안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라를 살리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에 있고, 국가 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고,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특히 지역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자체와 지역대학들 모두가 중앙정부만을 ‘바라보던’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보고했다. 2조원 이상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 예산 집행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는 이른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를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2025년부터 지역대학 관련 예산 집행 권한이 17개 시도에 넘어가게 된다. 또 이날 회의에선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를 지닌 ‘글로컬’ 대학에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이 같은 정책은 지방정부와 지역 관료들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기존 지역발전 정책에서 교육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규제 혁신과 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을 맡도록 한다는 것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으로 자연스럽게 수도권 과밀화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고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가 열린 금오공과대학은 산업화의 상징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곳이기도 했다. 산업화를 이룬 배경에는 지역과 지역대학의 역할이 있었음을 강조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결국 사람에게 투자하고 사람을 양성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 내는 것”이라며 “지식습득형, 암기형이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는,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길러 내는 것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기관도 시대 변화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고 바꿔 나가야 한다. 규제를 혁파하고 대학의 자율과 자치를 더욱 확고하게 보장해야 한다”며 “산업계 우수 인력이 학교에서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전하도록 하고, 우수한 교원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이 함께 연계하는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역 대학, 지역 산업체, 지방 정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 지역의 강점, 비교 우위와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힘을 모을 때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며 “특히 지역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회의에서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지방인재 양성과 정주 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실현 방안’을 제안했다. 우 위원장은 최근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감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정주 요건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이어 구미 SK실트론에서 열린 반도체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중앙과 더불어 지역이 함께 국가핵심산업을 주도해야 함을 역설했다.
  • 의정부 미2사단사령부 터 디자인클러스터로 바꾼다

    의정부 미2사단사령부 터 디자인클러스터로 바꾼다

    경기 의정부시로 소유권이 반환될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에 디자인 관련 업체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문화를 주제로 열린 ‘미래가치 공유의 날’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인프라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230개 건물과 넓은 터 세계적 명소 될 수 있어” 김 시장은 CRC 활용과 비슷한 해외 사례로 영국군이 반환한 시설을 리모델링한 ‘싱가포르 길만 배럭스 예술지구’,옛 소련과 독일이 세운 무기공장을 문화공간으로 바꾼 ‘중국 다산쯔(大山子) 798 예술특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보존 가치가 있는 CRC 건물 약 230동과 넓은 부지,위치적 강점을 활용해 디자인센터,디자인스쿨,아트 플랫폼,스포츠 레저 파크 등을 조성하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의정부시는 이곳에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해 7월 김 시장 취임후 기존 계획을 백지화하고 김 시장이 공약한 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공여지 종합발전계획 변경,환경오염 정화 등을 검토 중이다. CRC는 주한미군 제2사단 사령부가 주둔하다 2018년 평택으로 이전한 뒤 지금은 비어있다.
  • “양천교육박람회 9월 개최…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 주력”

    “양천교육박람회 9월 개최…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 주력”

    노후한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스터디카페 조성 맞춤 정보 제공박람회 5일로 늘려 전국 행사로 “취임 이후 교육 균형 발전 문제는 확신을 가진 분야입니다. 양천이 진정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려면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때부터 교육을 강조해 왔다. 양천구는 목동을 중심으로 사교육이 발달해 있지만 목동 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교육 소외 계층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이 취임 후 교육 분야에서 강조해 온 것은 세 가지다. ▲환경으로 인한 학업 수준 격차를 좁히기 위한 행정력 적극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미래 핵심인재 양성 ▲교육특구로서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양천교육박람회’ 개최와 평생학습 통합포털 구축이다. 이 구청장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신월1동의 노후한 청소년 독서실을 스터디카페로 조성했고 목4동과 신정7동의 청소년 독서실도 조만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롭게 조성된 스터디카페에서 학습과 진학, 진로 등을 위한 1대1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목동 외 지역 학생들에게도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상대적 저소득층 지역의 아이들이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게 하려면 직접 아이들을 만나 이끌어 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교육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아이들을 멘토링할 수 있는 강사진도 함께 구성하고 시행 과정에서 효과가 나타나면 이를 계속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인 양천교육박람회는 양천구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계 인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계획 중이다. 지난해까지 이틀간 개최했던 일정을 5일로 늘리며 규모를 대폭 키운다. 교육포럼과 영어 골든벨 대회 등 대중적인 행사를 비롯해 대학 입시와 고등학교 진학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도 준비 중이다. 또 4차 산업 관련 미래교육 박람회와 평생학습 축제 등 교육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구는 올해 교육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학교 부적응 학생과 장애학생 등을 위해 총 1억원, 통학로 안전 지원사업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억원, 고등학교에 2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비 역시 기존 7개교 5000만원에서 2026년까지 25개교 1억 7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경남정보대, 지역사회와 평생직업교육 혁신 성과 공유

    경남정보대, 지역사회와 평생직업교육 혁신 성과 공유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세계적 수준의 평생직업교육 혁신대학 완성을 위한 대학교육 변화’를 주제로 ‘KIT 인력양성포럼’,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임준우 경남정보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이 ‘부산시 전략산업기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평생직업교육 혁신대학 완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장이 ‘지산학협력기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배수현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부산시 전략산업에 대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주제발표를 했다. 또 ‘지역사회 기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학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도 진행됐다. 성과전시회는 경남정보대 미래관과 건학 50주년 기념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열리며, 경남정보대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혁신 성과를 전시, 공유한다. 경남정보대 임준우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혁신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의 교육과 산학협력 조직을 혁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 중동 시장 첫 생산… 쿠웨이트 광케이블 공장 착공

    대한전선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광케이블의 중동 생산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에서 광케이블 생산법인인 ‘대한쿠웨이트’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쿠웨이트는 대한전선과 현지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가 공동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착공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이 참석했다. 또 정병하 주쿠웨이트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쿠웨이트 공장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압둘라 산업단지 부지 5000㎡에 건설된다. 올해 하반기에 완공 및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케이블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중장기 개발 계획인 ‘뉴쿠웨이트 2035’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라 광케이블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를 넘어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납품한 네트워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주변 국가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나형균 사장은 “생산 현지화로 확보한 가격 및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쿠웨이트 광케이블 공장 착공…올해 매출 실현

    대한전선, 쿠웨이트 광케이블 공장 착공…올해 매출 실현

    대한전선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광케이블의 중동 생산 현지화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29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대한쿠웨이트’의 공장 착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첫 광케이블 생산 법인으로, 대한전선과 현지의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Rank)가 공동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대한쿠웨이트의 공장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 부지 5000㎡(약 1500평)에 건설된다. 공장 설계 승인과 착공 허가, 주요 설비 발주가 완료된 상태다. 올해 하반기에 공장 완공 및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한전선이 밝혔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은 착공식 전날 공장 부지를 방문해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전선은 중동 지역의 정보통신 수요 증가를 예측, 지난 2021년 대한쿠웨이트 법인을 설립했다. 광케이블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5G 인프라 확대 추세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쿠웨이트의 경우, 중장기 국가 개발 플랜인 ‘뉴 쿠웨이트 2035(New Kuwait 2035)’의 본격화로 5G 인프라 및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정보통신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대한전선은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고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여기에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납품한 네트워크를 통해 사우디, 카타르 등 주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쿠웨이트 산업청(PAI)의 샴란 알-주하이달리 부청장은 이날 축하 인사말을 통해 “대한쿠웨이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내수화한다는 측면에서 쿠웨이트의 광케이블 산업에 큰 의미”라며 “신규 공장이 쿠웨이트의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한 케이블 생산 기지로서 중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형균 사장은 “당진에 이어 쿠웨이트에서도 광케이블을 생산하게 되면 스마트시티, 4차 산업 등으로 급증하는 광케이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며 “생산 현지화로 확보한 가격 및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선규 회장을 필두로 한 호반그룹 경영진은 공장 착공식을 마친 뒤 사우디로 이동,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개최하는 ‘IKTVA(In-Kingdom Total Value Add) 2023’에 참석하고, 사우디 합작 법인의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및 사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사우디 유일의 HV급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을 방문하는 한편 초고압케이블 생산법인 설립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잠재성장률 끌어올릴 세 가지 처방/전 산업통상지원부 대변인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잠재성장률 끌어올릴 세 가지 처방/전 산업통상지원부 대변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큰 물고기가 아니라 빠른 물고기가 시장을 지배한다. 모든 혁신과 제도개혁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최근 우리나라는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신규 투자는 정체되고,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인 제도는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탓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장기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속 하락해 2047년부터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분석 대상 38개국 중 꼴찌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하면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우선 일자리 및 소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세수 차질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된다. 그 결과는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만든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10년 후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처럼 후진국으로 추락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여건을 가진 이스라엘은 부존자원도 없고, 중동국가들로 둘러싸여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하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수가 100여개로 미국과 중국 다음이고, 연구개발 투자 비중도 세계 1위다. 이러한 성공은 끊임없는 혁신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기구로 혁신청을 설치하고 R&D 혁신과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 그리고 신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한 규제혁신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창업국가’의 명성을 얻게 된 비결이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인적ㆍ물적 자본을 확충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들을 손질하며, 새로운 기술의 시장 진입을 막는 각종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한둘 아니지만 시급한 것부터 신속히 해야 한다. 최우선 과제는 기업들이 신산업과 신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주는 것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돼 투자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시스템이 경쟁국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점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투자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국 인력 활용, 정년 연장,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기술인력 양성 등을 통해 노동생산성을 제고해야 한다. 노동시장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 변화와 시대 흐름에 맞는 대대적 개혁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제도개혁과 기술혁신이 제때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 정부는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혁신청과 같이 혁신을 총괄할 수 있는 정부 기구를 설치하고, 전 부처가 참여하는 가칭 ‘미래혁신전략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방안이 될 것이다. 생존을 위한 혁신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시몬 페레스 전 총리는 혁신의 리더십으로 이스라엘을 1등 국가로 만들었다. 여야 정치권도 오직 국가 혁신을 목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 모두 빠른 물고기가 돼 저성장 침체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기대한다.
  • 스마트시티 누리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

    스마트시티 누리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이 부산에 진출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투시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안에 자리잡는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지향적 수변 도시로, 2023년 준공이 목표다. 개발이 완료되면 3만여 가구와 약 7만 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14개 동, 전용 84~110㎡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학군이 도보권 내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선(공사 중),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강서선(계획) 등 교통 개발 호재들이 계획돼 있다. 남해 제2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평강천 조망이 가능하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최고층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 가까운 ‘빈자리’ 콕 집어 안내… 요즘 아파트, 주차 시간도 아껴드려요

    가까운 ‘빈자리’ 콕 집어 안내… 요즘 아파트, 주차 시간도 아껴드려요

    건설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건설’이 화두인 가운데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트 입주민의 주차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현대건설은 ‘주차장 내비게이션’ 기능을 담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국에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앞선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와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오티(HIoT)와 홈투카·카투홈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건물과 모빌리티가 연동되는 ‘액티브 하우스’ 콘셉트를 론칭하고 모빌리티 분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 액티브 하우스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주차장 빈자리를 입주민과 방문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지하주차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내 빈자리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장애인 주차장, 무인택배, 동출입구 등의 인프라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입주민과 방문객이 빈자리를 찾아 지하주차장을 헤매거나 거주지에서 먼 곳에 주차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액티브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현대·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다. 건설사가 관리하는 주차 유도시스템의 정보를 자동차에 전달해 주차장의 전반적인 정보를 차량 탑승자에게 알리는 편의 기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로 일차적인 차량·건물 연계 서비스를 완성한 데 이어 차량과 건물 인프라 간 연결로 스마트홈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기의 사용 유무나 자율주행차와 건물 인프라 간 통신을 활용한 차량 서비스 등이 기대된다.호반건설은 입주 예정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반써밋 DMC 힐즈’에 최적의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해 주는 시스템인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 호반건설과 협력해 온 스타트업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 시스템을 신축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이다. 워치마일은 세계 최초로 위성항법장치(GPS) 음영 지역인 지하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면을 찾아 안내하는 서비스다. 워치마일 이용자는 최적 주차면까지의 길안내와 주차면 점유 여부 확인,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 가능여부, 주차 차량 위치 파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워치마일은 서울역 주차장, 킨텍스 제2전시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등에서 도입 중인 서비스이기도 하다. DL이앤씨 역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의 경우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서 안내해 준다. 주차가 끝나면 스마트폰이나 가구 내 월패드에서 주차 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대 변화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식 고도 현대화로 세계 중심 우뚝… 올해는 ‘종로 모던’ 원년”[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우리식 고도 현대화로 세계 중심 우뚝… 올해는 ‘종로 모던’ 원년”[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종로를 ‘세계의 본(本)’이 되는 우리식 고도 현대화의 최전선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일제와 서양식 근대화가 각각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우리식 고도 현대화를 통해 종로를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징어 게임’, 방탄소년단(BTS) 등으로 ‘K 문화’에 세계의 주목이 쏠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종로가 가진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살려 한국의 문화적 선도를 한때의 트렌드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내려 한다. 정 구청장은 지난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를 이 같은 가치를 담은 ‘종로 모던’의 원년으로 삼고 “종로가 대한민국의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담대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문화관광벨트가 종로 모던의 주요 축으로 보인다. “서울의 문화재가 집중된 종로구는 비유하자면 전 지역이 역사 현장인 거대한 박물관과 미술관이다. 그동안 청와대로 인해 서촌과 북촌 사이 통로가 막혔지만 이 길이 개방되면서 종로의 문화자산들이 하나의 거대한 문화벨트 안에 놓이게 됐다. 평창동 문화마을에서 청와대와 각종 고궁, 삼청동 갤러리타운과 송현동, 인사동 화랑가에서 대학로 공연예술거리까지 이어지는 문화관광벨트가 형성됐다. 이 거대 문화벨트를 제대로 조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종로 곳곳의 문화자산을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벨트로 만들 계획이다. 유럽의 많은 문화도시처럼 도보로 누리는 문화예술로 상권을 부활시키고 도시를 활성화시켜 종로구, 나아가 서울의 신성장 동력으로 이어 나가고자 한다.” -탑골공원의 가치를 되찾아 주겠다는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나.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및 활성화를 위한 경관 조성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탑골공원은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비폭력 만세운동과 민주공화국 선포를 분출한 우리 민족의 성지다. 또 고종 당시 서울에 세운 최초의 근대 공원으로 도심에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접근이 쉽지만 현재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면 탑골공원은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자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교육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3월 1일 민간 추진위원회 결성식을 계기로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종교계 어르신들과 민간 추진위원회와 잘 협의해 탑골공원의 정체성을 회복해 내겠다.” -종로 ‘한 달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종로에는 서울 문화재의 약 70%가 있는데 이를 충분히 즐길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그동안 종로구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하는 행사들은 같은 날 별도로 진행되는 등 산발적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한데 모으고 정리해 가을철 풍취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 달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예컨대 10월 한 달 종로구에 오면 전통문화부터 먹거리, 놀거리 등 각양각색의 축제를 길게 만끽할 수 있는 식이다. 축제 구성도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 중 특별히 구상 중인 내용은. “축제 한 꼭지로 태종 이방원과 정도전의 이야기를 담은 대결 놀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 축제가 지속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스페인 토마토 축제는 토마토값 폭락으로 분노한 농부들이 화가 나 토마토를 던진 것에서 시작돼 이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고자 찾는 거대한 축제로 자리잡았다. 종로에는 풍성한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장소가 많다. 이방원 팀과 정도전 팀을 나눠 매해 겨루는 놀이를 하는 등 이야기가 담긴 프로그램을 고민 중이다.”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사업 모델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일자리 창출과 교육 여건 개선은 종로구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본 요소인 동시에 ‘사람들이 돌아오는 종로’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 사업(국제 서당)은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서당의 교육 모델과 글로벌 시대에 필수인 영어 교육, 청년 멘토링을 함께 접목한 종로만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자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 “종로구에서 참여 청년을 모집해 지역 학교의 학생들과 멘토들을 연결해 주고, 종로구 자매도시 지역의 학생들과도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자매결연 도시 중 비영어권 국가에서도 시범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우리식 서당 교육과 교과 수업을 진행하는 모델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서당 문화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다.” -구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올해 경제 상황 등이 굉장히 어려운 해가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 종로가 동이면 동, 구면 구별로 각각의 동네 공동체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서로 온정을 나누는 구가 되길 바란다. 이웃을 격려하고 또 응원하면서 함께 난국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희망을 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구도 ‘종로 모던’으로 종로의 희망을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다.”
  • “2030엑스포 사우디서 한국 지지로 바꾼 국가 많아”

    “2030엑스포 사우디서 한국 지지로 바꾼 국가 많아”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26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경쟁국에서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많다”며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표심을 얻는 전략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장 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7개월간 90여개 이상 국가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한 뒤 현재까지 유력 개최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해 “대한민국이 개최 선언을 하자 우회적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상대국은 ‘오일 머니’를 갖고 있다고 해서 저희도 처음에 걱정됐는데, 각 나라들을 접촉해 보면 탁상공론하는 것과는 달랐다”며 “기후변화가 심각한 나라는 석유, 화석연료로 인한 부작용을 싫어하고 신재생 에너지, 탈탄소 등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중남미처럼 지하 자원이 많은 나라들은 이를 발전시킬 기술, 투자를 원하고 대한민국을 선망의 대상으로 본다. 우리가 협력하면 서로가 볼트와 너트 관계로 궁합이 맞는다”면서 “기술 원조와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나라들에 농업기술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 맞춰 접근해 가고 있다”며 유치전 상황을 전했다. 향후 엑스포 개최지 선정 일정으로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11월 개최국 선정 투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분수령으로 열세였던 한국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 장성민 대통령실 기획관 “부산엑스포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 많아져”

    장성민 대통령실 기획관 “부산엑스포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 많아져”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26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경쟁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많다”며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표심을 얻는 전략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장 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7개월 간 90여개 이상 국가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한 뒤, 현재까지 유력 개최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사우디를 공개 지지했던 나라들도 대한민국이 개최 선언을 하자 우회적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다.그는 그러면서 “상대국은 ‘오일 머니’를 갖고 있다고 해서 저희도 처음에 걱정됐는데, 각 나라들을 접촉해 보면 탁상공론하는 것과는 달랐다”며 “기후변화가 심각한 나라는 석유, 화석연료로 인한 부작용을 싫어하고 신재생 에너지, 탈탄소 등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중남미처럼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들은 이를 발전시킬 기술, 투자를 원하고 대한민국을 선망의 대상으로 본다. 우리가 협력하자면 서로가 볼트와 너트와 관계로 궁합이 맞는다”면서 “기술원조와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나라들에 농업기술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 맞춰 접근해 가고 있다“며 유치전 상황을 전했다. 향후 엑스포 개최지 선정 일정으로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개최국 선정 투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분수령으로 열세였던 한국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최근 3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중도탈락 학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연계열의 중도탈락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중도탈락자, 즉 자퇴생은 2019학년도 1337명, 2020학년도 1542명, 2021학년도 1874명으로 증가세를 이어 왔다. 그런데 이 중 자연계열 비중이 66.8%, 71.7%, 75.8%로 늘어났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다. 인문계는 자퇴생이 줄었지만, 자연계는 자퇴생이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전공을 의약학계열로 바꾸기 위해 재수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개인적 선택이지만 과학기술 인재 양성 차원에서 볼 때 방관할 일이 아닌 상황이다. 입학 때 시작되는 의약학대 쏠림 현상이 입학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탄력받기 어렵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첨단산업분야 인력 육성에서 찾고 있다. 중도 탈락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의대 정원을 늘려 의대와 다른 대학 졸업생 간 차이 나는 보상 구조를 손봐야 한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금과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빛이 바랠 것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늘리면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의 대졸 공채나 공무원 채용 시장에도 나오는 사례가 있지 않나. 이와 함께 이공계 처우 개선과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 양성책도 병행해야 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2030년 관련 학과 졸업자가 25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없이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헤쳐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사설] SKY 자퇴 75%가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 대책 절실

    최근 3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중도탈락 학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연계열의 중도탈락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중도탈락자, 즉 자퇴생은 2019학년도 1337명, 2020학년도 1542명, 2021학년도 1874명으로 증가세를 이어 왔다. 그런데 이 중 자연계열 비중이 66.8%, 71.7%, 75.8%로 늘어났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다. 인문계는 자퇴생이 줄었지만, 자연계는 자퇴생이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전공을 의약학계열로 바꾸기 위해 재수를 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개인적 선택이지만 과학기술 인재 양성 차원에서 볼 때 방관할 일이 아닌 상황이다. 입학 때 시작되는 의약학대 쏠림 현상이 입학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탄력받기 어렵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첨단산업분야 인력 육성에서 찾고 있다. 중도 탈락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의대 정원을 늘려 의대와 다른 대학 졸업생 간 차이 나는 보상 구조를 손봐야 한다.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금과 같은 의대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빛이 바랠 것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늘리면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의 대졸 공채나 공무원 채용 시장에도 나오는 사례가 있지 않나. 이와 함께 이공계 처우 개선과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재 양성책도 병행해야 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2030년 관련 학과 졸업자가 25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없이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헤쳐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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