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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관동대학교, 지역 발전·성장 견인… 강원의 ‘기적’ 일구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지역 발전·성장 견인… 강원의 ‘기적’ 일구다

    “강원도의 기적을 아십니까?” 대관령 너머 푸른 동해와 인접한 강원도 강릉의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가 내건 산학협력의 기치는 ‘기적(Miracle)’이다. 대학이 ‘기적’을 주장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리적 환경과 산업여건이 매우 열악한 강원도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려는 대학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었다. 그래서일까? 이미 가톨릭관동대와 동행하며 산학협력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적의 씨앗이 지역사회에 널리 뿌려지고 있는 것이다. 대학이 앞장서서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결실을 위해 묵묵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바로 ‘기적’을 일구어낸 것이었다.●LINC+ 신규 선정… 가톨릭학교법인 변경 이후 ‘확’ 달라진 대학체질 가톨릭관동대는 올해로 창학 62주년. 2014년 인천가톨릭학원으로 법인이 바뀐 이후 대학의 면모가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교육부의 인문역량강화사업(CORE)과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등 굵직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속속 선정됐다. 올해 교육부 최대의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지난 2000년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대학 내에 산학협력의 첫 뿌리를 내린 이후 산학협력단 신설, 산학연구처 승격, 1000여개의 가족회사 유치, 기업종합지원센터·공동장비활용지원센터 등의 기구와 인력의 확충이 지속됐다. 2012년부터는 산업체의 전문가들을 대학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초빙해온 것은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른 대학들보다 먼저 인식한 결과였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역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혁신센터(RIC), 지역연고센터(RIS) 사업을 유치하는 등 대학의 체질이 산학협력형으로 꾸준하게 개선됐다.이 같은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대학본부의 의지와 함께 학교법인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015년 ‘미래가치를 디자인하는 창의실용교육 중심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천명하는 ‘비전 2025’를 구축한 데 이어 산학협력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촘촘하게 구성하고 세밀하게 실행하고 있다. 25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말 준공한 지하 1~10층 규모의 랜드마크 창조관은 산학협력의 집적기지로 자리매김했다. 가톨릭관동대가 말한 ‘MIRACLE’은 사실 ‘준비된 기적’이었다. 천명훈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일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산학협력 친화형, 특히 사회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것은 융합의 시대에 대학이 먼저 나서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MIRACLE+’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대표 브랜드 대학의 산학협력 브랜드인 ‘MIRACLE’은 지난 2013년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출발했다. 지난해까지 ‘MIRACLE 3.0’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기업협력 상생시스템 창출’이라는 비전을 설정한 ‘MIRACLE+’로 진화했다. MIRACLE은 ‘동기부여·혁신·지역협력·도전정신·창의융합·리더십·실무역량강화(체험)’이라는 영어 이니셜의 조합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MIRACLE형 인재양성을 위한 선진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중심의 대학체제 혁신 ▲사회맞춤교육 체제 구축 ▲쌍방형 고도화 기업연계시스템 구축 등 추진전략 아래 124개의 ‘Action Plan’을 시행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산학협력 마스터플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INC+ 사업단장의 위상을 부총장급으로 격상하고, 교무처와 산학연구처가 상호 연계 통합된 ‘산학·교육 융합추진본부’를 신설하는 파격적인 대학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본부 산하에는 산학협력진흥원, 사회맞춤인재교육원, CKU교육혁신원, 창업지원단 등의 대학 내의 분야별 기구와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개방형 산학협력 플랫폼, MeC, CooBee 등 특화 전략 다양… 의과대학도 포함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여건과 학생역량 등을 감안해 ‘MeC’으로 일컬어지는 ▲의료융합(Medical Convergence) ▲Eco Safety(해양·바이오·방재·에너지 등) ▲지역문화관광콘텐츠(Contents with Regional Culture & Tourism) 등 3개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 관련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함께 개설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3D프린팅 관련 교육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3D프린터 제조기업인 Stratasys, 3D Systems와 교육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대학 내 3D 프린팅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CooBee(Cooperation & Business)’는 벌처럼 부지런한 협업으로 성과(꿀)를 모은다는 의미로 기업과 함께하는 국내·외 현장실습의 독특한 브랜드다. 1024개의 가족회사의 협력은 물론 국외 거점센터 구축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특화 교육과 함께 창업에 대한 대학의 역량은 별도의 창업펀드 조성 등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토록 재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과 조직도 곧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융합 분야의 특화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미 바이오융합연구원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번 LINC+ 사업에서도 의과대학을 포함, 대학 전체가 혼연일체가 된 융합·혁신형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김규한 LINC+사업단장은 “지역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대학의 연구역량을 지원하여 해결하는 것이 초기 단계의 산학협력이었다면, 이제는 산업계와 지역이 대학과 함께 교육·협력·성과창출에 동행하는 고도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취재팀
  • 4차 산업혁명의 리더… 혁신 인재 양성하는 대학

    4차 산업혁명의 리더… 혁신 인재 양성하는 대학

    올해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일반대 55개교, 전문대 59개교 등 총 114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LINC+ 사업은 대학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LINC+ 사업은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2163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20억원,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130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758억원 등 올 한해만 총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학별 LINC+ 관련학과에서는 취·창업지원, 학생역량강화, 실험실습지원 등 각종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신문과 대학저널은 공동취재를 통해 이들 LINC+ 사업 선정대학의 산학협력 추진 방향과 특장점을 집중 조명해 본다.올해 LINC+ 사업 지원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선정됐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목적은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목적은 사회 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이다. LINC+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발표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 방향에 따라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의 비전, 여건 및 특성에 기반한 자율적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지역산업, 특화분야 등 대학 내·외부적 여건에 대한 타당한 분석을 기반으로 적합하고 실현 가능성 있게 수립되었는지가 선정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사업 내용뿐 아니라 대학의 중장기 비전,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계획, LINC+ 사업계획 간의 연계성에 대한 거시적 접근 등을 통해 대학의 발전전략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정성평가가 이루어졌다. LINC+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지역산업,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다수의 대학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 대학 경쟁력 강화, 기업·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을 제시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 움직임이 기대된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부여한 결과 전국적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이 제시된 것 같다”며 “향후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수도권에서 가톨릭대·경희대 등 11개교, 충청권에서 한기대 등 11개교, 호남제주권에서 원광대·호남대 등 10개교, 대경강원권에서 경운대·대구대 등 12개교, 동남권에서 부경대·인제대 등 11개교 등 모두 55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경복대, 대림대, 동서울대, 동양미래대, 두원공대, 부천대, 연성대, 오산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업전문대(이상 수도권) ▲강동대, 대덕대, 대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과학대, 한림성심대(이상 충청강원권) ▲서영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제주관광대, 조선이공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이상 대경권) ▲거제대, 경남도립남해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울산과학대, 한국승강기대(이상 동남권) 등 44개 대학이 선정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동아방송예술대, 용인송담대(이하 수도권) ▲아주자동차대, 한국영상대(충청강원권) ▲대경대, 대구보건대(이하 대경권) ▲경남도립거창대, 춘해보건대(이하 동남권) ▲원광보건대, 제주한라대(호남제주권)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일 전문대학 LINC+ 산학협력고도화형 전국단위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권역별 우선선정에서 탈락한 대학 가운데 권역별 최대 2개교씩 8개교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평가를 거친 뒤 총 5개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2개교) 청강문화산업대학, 한양여자대학 ▲충청강원권(1개교) 충남도립대학 ▲동남권(2개교) 경남정보대학, 창원문성대학이다.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sungt57@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브런치] ‘멍때리기’가 뇌를 자유롭게 하리라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브런치] ‘멍때리기’가 뇌를 자유롭게 하리라

    꿈은 꾸라고 있는 법이다.철없던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신부나 수녀, 목사, 승려 같은 성직자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해 봤다. 철이 한참 든 뒤인 대학 졸업 무렵이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때는 대기업 서너곳 중 하나를 골라서 취업했다는 좋은 시절은 흘러간 옛 이야기가 돼 버린 1990년대 말 IMF 구제금융 시기였다. 타락한 세속적 인간이 거룩한 성직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금세 마음을 고쳐 먹었지만 말이다. 막연한 미련 때문이었을까. 휴가 때면 가끔 산사를 찾기도 했다. 하나의 화두를 들고 잡념을 끊는 참선에도 참여했지만 내내 졸거나 끊임없는 잡생각으로 주지 스님의 죽비가 계속 어깨 위로 떨어졌다. 승려가 됐더라면 어깨가 남아나지 않을 뻔했다. 정신 차리라고 죽비로 많이 맞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산사를 다녀오면 머릿속이 개운한 느낌이었다. 최근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이런 참선이나 ‘멍때리기’ ‘명상’으로 뇌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도록 ‘디폴트 모드’로 만들어 주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 디지털 경제미디어 ‘쿼츠’ 지난 8일자에도 미국 스탠퍼드대 자비·이타심 연구교육센터 에마 세페라 과학분과장이 쓴 ‘창의성에 가장 큰 걸림돌은 지나치게 바쁜 것’이라는 분석 기사가 실렸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창의적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뇌가 휴식 없이 필요 이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대 뇌과학과 연구진이 ‘심리학 연감’에 발표한 논문이나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실험심리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도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쉼 없이 일에 몰두할 때가 아닌 공상에 잠기거나 딴짓을 하는 등 뇌가 여유를 가질 때 나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과학사에서도 ‘여유’가 놀라운 발명이나 발견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찾을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목욕을 하다가 부력의 개념을 발견하고 옷도 입지 않은 채 ‘유레카’라고 외치며 거리를 뛰어다녔다는 얘기나 19세기 유기화학자 프리드리히 케쿨레가 꿈속에서 벤젠 고리 구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20세기 전자기학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니콜라 테슬라도 1881년 연구를 잠시 쉬고 여행을 갔다가 교류 전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 인터넷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때문에 현대인들은 정보 과잉에 시달리고 있다. 밥 먹으러 가는 것, 옷 사는 것 같은 일상의 사소한 문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결정장애’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도 지나친 정보 과잉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그렇지만 요즘 흔히 얘기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반짝거리는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 이럴 때 ‘멍때리기’가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 것이다.
  • [In&Out]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중요성/홍승필 성신여대 IT학부 교수

    [In&Out]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중요성/홍승필 성신여대 IT학부 교수

    국내외를 막론하고 금융권을 넘어 공공기관, 정보기술(IT) 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거나 테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우리는 아직까지 블록체인 하면 핀테크, 금융산업과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지만, 글로벌 IT 대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으로 비트코인의 핵심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쏟고 있다.인류의 역사에서 기술적 혁신과,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큰 변화가 나타난 시기를 우리는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4차 산업혁명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처음 언급한 개념이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기업인, 정치인, 경제학자 등 전문가 2000여명이 모여 세계가 당면한 과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인데, 과학기술분야가 주요 의제로 선택된 것은 포럼 창립 이래 최초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융합과 연결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우리 산업분야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스템과 정보기술이 공존하고 결합하면서 어디까지 공개하고 어디까지 연결할 것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들이라면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 수많은 보안 이슈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서 바로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무엇보다 기존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뛰어넘는 높은 보안성, 확장성, 투명성 등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금융업계에서 가장 먼저 블록체인의 적용 가능성을 시험 중이다. 국내 대부분의 금융회사들도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에 관심을 갖고 업무 적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조만간 해외 송금, 자산거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비용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중 하나로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인증 플랫폼으로도 블록체인이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금융위원회 또한 금융권 공통 컨소시엄 출범 및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물론 블록체인이 마법과 같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관리적 측면에서 신뢰를 보장해주는 제3의 외부기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참여자 간 서로 다른 의견이 나타났을 경우나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에 해결이 쉽지 않다. 또한 합의된 거래에 대해 어디선가 잘못된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통제가 쉽지 않다.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블록체인의 특성상 거래를 철회할 수 있는 방법도 매우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그에 대한 대안이 다각적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블록체인은 인프라이자 플랫폼 측면에서 비단 금융산업 이외에도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넓다. 따라서 금융산업을 넘어 부동산, 유통, 귀금속 거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해외에서는 금융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시도되고 있다. IBM 등 글로벌 IT 기업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이 기술적 거품이 아닌 실제 신뢰와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서 진짜 주인공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국내외 디지털 금융과 금융 당국의 빠르고 거친 행보를 기대해 본다.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도쿄 저렴한 ‘만화가 기숙사’ 뉴미디어 단지 ‘뉴욕 캠퍼스’ 세계적 흐름이 된 혁신공간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도쿄 저렴한 ‘만화가 기숙사’ 뉴미디어 단지 ‘뉴욕 캠퍼스’ 세계적 흐름이 된 혁신공간

    낡은 도심에 혁신공간을 만들어 업무 효율도 높이고, 도시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은 세계적 흐름이다.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세기에는 공장이 유해하다는 이유로 도시 외곽으로 내몰렸지만 21세기에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생산공간이 다시 도시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산하 주택 관련 기구인 ‘해비타트’도 지난해 의제 설정 회의에서 향후 도시의 새 패러다임을 ‘생산하는 도시, 생산하는 주거’로 잡았다.일본의 도심 혁신공간 중에서는 ‘만화가 기숙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2013년 아사노 나오유키 등 일본 만화가 2명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도쿄에 만든 주거형 작업공간이다. 한지혜 서울주택도시공사(SH) 도시연구원 박사는 “도쿄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 돈을 많이 못 버는 신진 만화가들이 주거·업무공간을 얻기에 버겁다”면서 “저렴한 비용에 주거·업무 융합공간을 빌려줘 만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보다 국토 면적이 좁은 싱가포르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이 운영하는 ‘ARC-II’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신규 사업을 진행하려는 소규모 그룹이 함께 모여 살며 사업을 운영하는 상업적 공동 거주 공간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입주자들이 업무공간과 각종 지원 시설을 함께 쓰기에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데 이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가 2020년 완공 목표로 낡은 버스터미널을 리모델링해 만드는 ‘뉴욕 캠퍼스’도 흥미롭다. NYCEDC는 도심의 버스터미널을 산업임대공간으로 꾸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영화·TV 프로그램 제작 등 뉴미디어 업체에 빌려줄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평택 브레인시티에 성균관대 캠퍼스 조성

    평택 브레인시티에 성균관대 캠퍼스 조성

    경기도와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남경필 경기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윤용오 브레인시티개발 대표는 16일 경기도청에서 브레인시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2007년부터 추진해 온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 5000㎡에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유치하고,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국제적 금융위기로 재원 조달방안이 불확실하자 2014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가 이후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지난해 6월 사업을 재개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의 원활한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이 캠퍼스에서 스마트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신약, 방사광가속기 등 7대 전략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이 캠퍼스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각 기관은 본격적인 브레인시티 조성을 추진할 공공시행법인(SPC)이 오는 22일 설립되면 7월쯤 성균관대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가 조성되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산학협력으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브레인시티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첨단교육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인시티는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조 4200억원을 투입, 단계적으로 개발해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새정부 ‘은산분리 완화’ 가닥… 기대감 커진 인터넷은행

    [경제 블로그] 새정부 ‘은산분리 완화’ 가닥… 기대감 커진 인터넷은행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동안 묶였던 정책들이 방향을 잡아 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기간 때는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완화에 부정적이었으나 최근 들어 기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숨죽이며 은산분리 완화 결정을 기다리고 있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내심 기대에 찬 표정입니다.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집에는 ‘인터넷전문은행 등 각 업권의 현행법상 자격요건을 갖춘 후보가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 당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을 개선하고 ▲완화된 진입 장벽으로 경쟁을 촉진하는 대신 사후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산분리 규제 자체를 완화하겠다는 언급은 내놓지 않았던 겁니다. 박근혜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인터넷은행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은산분리 완화를 적극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이 집권당이 됐으니 은산분리 완화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요. 하지만 막상 새 정부의 기류는 전향적입니다. 우선은 은산분리 완화 여부를 국회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만약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되면 다른 법률적 장치로 이를 풀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민주당 내에서도 규제 완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쪽으로 사실상 기울었다는 전언입니다. 현행법은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를 4%(의결권 없는 지분은 10%)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50%까지 허용하자는 은행법 개정안과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34%까지 허용하자는 특례법 제정안이 6개월 넘게 국회에 계류돼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출범식 때 정무위 소속 4당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국내 은행산업의 메기가 돼 달라’고 주문했지요. “그러자면 수조부터 넓혀 줘야 하지 않느냐”고 업계는 말합니다. 새 정부의 기류 변화에도 인터넷은행들은 혹시라도 역풍이 일까 봐 ‘표정관리’하는 분위기입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선장으로 올라섰다.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는 ‘킹메이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 대통령은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인권변호사로 시작해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비서실장, 그리고 19대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를 지내며 다양한 인사와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대선 재수생인 문 대통령은 어느 후보보다 탄탄한 캠프 조직을 갖췄었다. 100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싱크탱크를 띄우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전문가들과 정책을 연구했다. 참여정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들부터, 지난 대선에서 상대 진영을 도왔던 인사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여기에 참여한 인사 중 일부는 청와대 참모로 발탁됐으며, 일부는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상당수는 공공기관장이나 임원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퍼져 대한민국 5년의 미래를 이끌게 된다. 야심 차게 닻을 올린 문재인 정부는 ‘진용 갖추기’에 한창이지만, 항해 조건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념 대립과 분열로 갈라져 있으며, 경제성장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풀어야 할 외교·안보 과제도 산적해 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은 문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는 버겁다. 선거를 함께 치른 인사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앞으로 문재인 정부를 이끌 ‘파워엘리트’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름/출생지/학력/경력순 ※빨간색은 새 정부 출범이후 임명된 직책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 추미애(59)/대구/경북여고-한양대/사법연수원 14기, 광주고법 판사, 5선(15~16·18~20대)의원, 민주당 당대표 ▲공동선대위원장 권인숙(53)/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클라크대 대학원/노동인권회관 대표간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명지대 교수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김부겸(59)/경북 상주/경북고-서울대-연세대 행정대학원/4선(16~18·20대)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김상곤(68)/광주/광주제일고-서울대-서울대학원/한신대 교수, 경기도교육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위스콘신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부총리,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 김효석(68)/전남 장성/광주제일고-서울대-조지아대 대학원/중앙대 교수, 3선(16~18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박영선(57)/경남 창녕/수도여고-경희대-서강대 언론대학원/MBC 기자·앵커,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염홍철(73)/충남 논산/대전공고-경희대-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중앙대 대학원 박사/경남대 교수,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 총장 우상호(55)/강원 철원/용문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회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다혜(32)/서울/한국외대/바둑기사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자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학원/환경관리공단 이사장, 6선(14~15·17~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이종걸(60)/서울/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20기, 5선(16~20대)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해찬(65)/충남 청양/용산고-서울대/7선(13~17·19~20대)의원, 제38대 교육부 장관, 제36대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당대표, 중국 특사 전윤철(78)/전남 목포/서울고-서울대/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감사원장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상임고문 김상현(82)/전남 장성/한영고 중퇴-상트페테르부르크대 대학원 명예박사/민주당 부총재, 대한산악연맹 회장, 민주당 상임위원, 6선(6~8·14~16대)의원 김원기(80)/전북 정읍/전주고-연세대/동아일보 기자,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대중 총재 정치특별보좌관, 5선(10~11·13·16~17)의원 문희상(72)/경기 의정부/경복고-서울대/대통령비서실 실장,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국회 부의장, 6선(14·16~20대)의원, 일본 특사 오충일(77)/성동고-연세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노동일보 회장,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이용득(64)/경북 안동/덕수정보산업고-성균관대/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민주당 최고의원, 20대 국회의원 이용희(86)/충북 옥천/대전사범학교/국민회의 부총재, 국회 부의장, 5선(9~10·12·17~18)의원 임채정(76)/전남 나주/광주제일고-고려대/한겨레 창간 발기인,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17대 국회 후반기 의장, 4선(14~17대)의원 홍재형(79)/충북 청주/청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재무부 장관, 제18대 하반기 국회 부의장, 3선(16~18)의원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 송영길(54)/전남 고흥/광주대동고-연세대·방통대/연세대 총학생회장, 사법연수원 13기, 인천시장, 4선(16~18·20대)의원, 러시아 특사 ▲총괄수석부본부장 강기정(53)/전남 고흥/광주대동고-전남대-전남대 대학원/삼민투 위원장, 3선(17~19대)의원 ▲총괄부본부장 권오중(49)/서울/마포고-연세대-서울대 대학원/연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장 비서실장,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기동민(51)/전남 장성/광주인성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성균관대 총학생회장, 국회 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20대 국회의원 김종민(53)/충남 논산/장훈고-서울대/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20대 국회의원,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박정(55)/경기 파주/동인천고-서울대-서울대·우한대 대학원/박정어학원 CEO, 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신동근(56)/경남 하동/전북기계공고-경희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건강연대 공동대표,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위성곤(49)/제주/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도의회(8~10대)의원,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후보비서실] ▲실장 임종석(51)/전남 장흥/용문고-한양대/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서울 정무부시장, 대통령 비서실장 이춘석(54)/전북 익산/남성고-한양대-원광대 대학원(석사·박사 수료)/사법연수원 20기, 3선(18~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부실장 송갑석(51)/전남 고흥/광덕고-전남대/전남대 총학생회장, 광주학교 교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양정철(53)/서울/우신고-한국외대/언론노보 기자, 청와대 비서관, 우석대 교수, 노무현시민학교장 윤원철(47)/논산대건고-충남대/청와대 행정관, 노사모 사무국장, 안희정 캠프 상황실장 장형철(44)/부산/동인고-부산대/청와대 행정관, 국회 보좌관, 이재명 캠프 기획실장 ▲메시지팀장 신동호(52)/강원 화천/강원고-한양대/시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문화국장, 한양대 겸임교수 ▲일정팀장 송인배(49)/부산/사직고-부산대/국회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비서관, 해수부 사무관 ▲수행팀장 김재준(46)/전북 군산/검정고시-전북대/국회 보좌관 [선대위원장실] ▲실장 신창현(64)/전북 익산/속초고-고려대/경기 의왕시장, 청와대 비서관,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부실장 강희용(46)/강원 춘천/강원대사대부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한양대 대학원(박사)/국회 보좌관, 서울시의원, 민주당 부대변인, 한양대 겸임교수 [재정위원회] ▲위원장 송현섭(80)/전북 정읍/전주고-성균관대-고려대 대학원(수료)·게이오대 대학원(수료)/3선(12~13·15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북도민회 회장 [공보단] ▲공동단장 박광온(60)/전남 해남/광주상고-고려대-동국대 대학원/MBC 보도국장, 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윤관석(57)/서울/보성고-한양대/인천광역시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대변인 ▲수석대변인 유은혜(55)/서울/송곡여고-성균관대-이화여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19~20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홍익표(50)/서울/관악고-한양대-한양대 대학원(정치학 석·박사)/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강훈식(44)/충남 아산/명석고-건국대/건국대 총학생회장,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부본부장 고민정(38)/서울/분당고-경희대/KBS 아나운서 고용진(53)/서울/대광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청와대 행정관, 20대 국회의원 김경수(50)/경남 고성/진주 동명고-서울대/20대 국회의원,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김병욱(52)/경남 산청/배정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국민대 대학원(박사)/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김현(52)/강원 강릉/강릉여고-한양대/청와대 춘추관장 겸 보도지원비서관, 민주당 원내부대표, 19대 국회의원 박경미(52)/서울/수도여고-서울대-일리노이대(석·박사)/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박수현(5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서울대 중퇴-한국방통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대변인 박용진(46)/전북 장수/신일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민주노동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20대 국회의원 박혜자(61)/전남 보성/전남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석사)-서울시립대 대학원(박사)/호남대 인문사회대학 학장, 민주당 최고위원, 19대 국회의원 오영훈(49)/제주 서귀포/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4·3평화재단 이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이재정(43)/경북 고령/성화여고-경북대/사법연수원 35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20대 국회의원 제윤경(46)/경남 하동/동덕여고-덕성여대/에듀머니 대표이사,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20대 국회의원 ▲수석부대변인 권혁기(49)/서울/청량고-국민대-고려대 대학원/청와대행정관, 민주통합당 대변인 실장, 국회 부대변인, 춘추관장 정진우(50)/동아고-동아대-연세대 대학원/한국감정원 이사, 일본 모모야마대 객원연구원 [종합상황본부] ▲본부장 김민석(53)/서울/숭실고-서울대-컬럼비아대-칭화대 법학원-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 로스쿨/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민주당 최고위원,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15~16대 국회의원 ▲제1실장 최재성(52)/경기 가평/서울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3선(17~19대)의원, 민주당 대변인, 동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제2실장 박범계(54)/충북 영동/검정고시-연세대·한밭대/사법연수원 23기, 서울지법·전주지법·대전지법 판사, 19~20대 국회의원 ▲제1부실장 김병기(56)/경남 사천/중동고-경희대/국정원 인사처장, 20대 국회의원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제2부실장 윤건영(48)/부산/배정고-국민대-국민대 대학원/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단장 강병원(46)/전북 고창/대성고-서울대/서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20대 국회의원 김정우(49)/강원 철원/신철원종합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브리스틀대 대학원/기재부 과장, 세종대 교수, 20대 국회의원 김영호(50)/서울/마포고-베이징대-서강대학원/스포츠투데이 기자, 20대 국회의원 정춘숙(53)/서울/단국대-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20대 국회의원 [총무본부] ▲본부장 안규백(56)/전북 고창/광주 서석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석사 수료)/3선(18~20)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부본부장 송옥주(52)/경기 화성/수원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국회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최충민(56)/광주고-성균관대 대학원(석·박사)/서울시의회 의원,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제1사무부총장 황희(50)/전남 목포/강서고-숭실대-연세대 대학원/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대 국회의원, 미국 특사대표단 [전략본부] ▲본부장 전병헌(59)/충남 홍성/휘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대통령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 3선(17~19)의원, 정무수석 ▲수석부본부장 금태섭(50)/서울/여의도고-서울대-코넬대 대학원/사법연수원 24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권미혁(58)/대전/홍익여자고-이화여대/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김한정(54)/경남 함안/휘문고-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석사, 박사 수료)/청와대 제1부속실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철희(53)/경북 영일/동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20대 국회의원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김영록(62)/전남 완도/광주제일고-건국대-시러큐스대 대학원/제21회 행정고시, 전남 강진·완도 군수, 18~19대 국회의원 노영민(60)/충북 청주/청주고-연세대/민주개혁국민연합 충북연대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3선(17~19)의원 문학진(63)/서울/서울고-고려대/한겨레신문 기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 ▲수석부본부장 오영식(50)/서울/양정고-고려대-고려대(석사, 박사 수료)/고려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제2기 의장, 17·19대 국회의원 [정책본부] ▲공동본부장 김용익(65)/충남 논산/서울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 리즈대 대학원 석사/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민주연구원 원장, 19대 국회의원 윤호중(54)/경기 가평/춘천고-서울대/3선(17대·19~20대)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일본 특사대표단 ▲부본부장 홍종학(58)/인천/제물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대학원 박사/가천대 교수,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19대 국회의원 [직능본부] ▲본부장 안민석(51)/경남 의령/수성고-서울대-북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박사)/중앙대 교수,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4선(17~20대)의원 [국민참여본부] ▲상임본부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6선(14~15·17~20)의원,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본부장 정청래(52)/충남 금산/보문고-건국대-서강대 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 부회장, 제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부본부장 정재호(52)/대구/달성고-고려대/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충남 정책특별보좌관, 20대 국회의원, 러시아 특사대표단 [여성본부] ▲본부장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수석본부장 남인순(59)/인천/안일여고-수도여자사범대 세종대-성공회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조정위원, 19~20대 국회의원 [홍보본부] ▲공동본부장 예종석(64)/부산/캘리포니아주립대-인디애나대 대학원(석·박사)/한양대 교수,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 한정애(52)/충북 단양/해운대여고-부산대-부산대 대학원(석사)-노팅엄대 대학원(박사)/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손혜원(62)/서울/숙명여고-홍익대-홍익대 대학원(석사)/홍익대 교수, 서울디자인센터 이사,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대표, 20대 국회의원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 김현미(55)/전북 정읍/전주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수료)/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선(17·19~20)의원 신경민(64)/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수료)/MBC 앵커, 민주통합당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윤태영(56)/경남 진해/대신고-연세대/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연설기획비서관 [SNS본부] ▲공동본부장 유영민(66)/부산/동래고-부산대/LG전자 상무,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 윤영찬(53)/전북 전주/영등포고-서울대-서강대 대학원/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네이버 이사, 네이버 부사장, 국민소통수석 [유세본부] ▲본부장 노웅래(60)/서울/대성고-중앙대·방통대-동국대 대학원/MBC기자,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 우원식(60)/서울/경동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독립기념관 이사,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 위철환(59)/전남 장흥/중동고-서울교대·성균관대/사법연수원 18기, 언론중재위 감사, 대한변협 회장 정성호(56)/경기 양주/대신고-서울대/사법연수원 18기,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특보단] ▲총괄 공동특보단장 김태년(52)/전남 순천/순천고-경희대-경희대 대학원/동북아연구소 소장,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3선(17·19~20대)의원, 중국 특사대표단 민병두(59)/강원 횡성/경기고-성균관대/문화일보 정치부장,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김광두(70)/전남 나주/광주제일고-서강대-하와이대 대학원/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서강대 석좌교수 ▲부위원장 김상조(55)/경북 구미/대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경제학 석·박사)/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김호기(57)/경기 양주/장충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석사)-빌레펠트대 대학원(박사)/연세대 교수,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 ▲위원 김조원(60)/경남 진양/진주고-영남대-인디애나대 대학원-건국대 대학원/행정고시 22회, 감사원 사무총장, 경남과기대 총장, 민주당 당무감사원장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위스콘신대 대학원/행정고시 13회, 재정경제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원내대표, 4선(17~20)의원 [집단지성센터] ▲단장 이원욱(54)/충남 보령/고대부고-고려대/행동하는 양심 사무총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국민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조윤제(65)/부산/경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석·박사)/기재부 장관 자문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자문교수, 대통령 경제보좌관, 주영국 대사, 서강대 교수, EU 및 독일특사 ▲상임고문 한완상(81)/충남 당진/경북고-서울대-에모리대 대학원(석·박사)/서울대 교수, 부총리, 교육부 장관, 한성대 총장 [국민의나라위원회] ▲위원장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 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10년의힘위원회] 김화중(72)/충남 논산/대전여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 컬럼비아대 대학원/제42대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충청북도 명예 도지사 이영탁(70)/경북 영주/대구상고-서울대-성균관대 대학원/제7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실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정세현(72)/만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제29~30대 통일부 장관, 제11대 원광대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지은희(70)/서울/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제2대 여성부 장관, 제7~8대 덕성여대 총장 변양균(68)/경남 통영/부산고-고려대-예일대,서강대 대학원/제4·6대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 [포용국가위원회] ▲위원장 성경륭(63)/경남 진주/부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한림대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서형수(60)/경남 양산/동래고-서울대/제15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20대 국회의원 조현옥(61)/서울/숙명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하이델베르크 대학원/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인사수석 하승창(56)/서울/마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혁신수석 [노동위원회] ▲본부장 김경협(55)/전남 장흥/부산기계공고-성균관대-고려대·한국기술교육 대학원/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농민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신정훈(53)/전남 나주/광주인성고-고려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호남특보 최규성(67)/전북 김제/전주고-서울대/민주통합당 초대 사무총장, 열린우리당 중앙당 사무처장, 17~19대 국회의원 [장애인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박은수(61)/대구/계성고-서울대-강남대 대학원/대구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 제8~9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18대 국회의원 장향숙(56)/경북 영주/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17대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동익(55)/서울/서울맹학교-숭실대-미시간대 대학원/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동국대 대학원/ 국가정보원 대북전략실장, 국가정보원 제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상민(59)/대전/충남고-충남대/사법연수원 24기, 국회법사위원장, 3선(18~20대)의원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 원혜영(66)/경기 부천/경복고-서울대/풀무원식품 창업,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5선(14·17~20)의원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김성곤(65)/전남 여수/경기고-고려대-템플대 대학원/4선(15·17~19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역사바로잡기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현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제주 4·3연구소 소장,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표현의자유위원회] ▲위원장 유승희(57)/서울/예일여고-이화여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3선(17·19~20대) 의원 ▲상임부위원장 박주민(44)/서울/대원외고-서울대/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홍걸(54)/서울/이대부고-고려대-캘리포니아대 대학원/퍼모나대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 백재현(66)/전북 고창/경기대/민선2~3기 경기 광명시장, 3선(18~20대)의원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장선(59)/경기 평택/중동고-성균관대-연세대 대학원/제4~5대 경기도의회 의원, 3선(16~18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경찰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강경량(54)/전남 장흥/경찰대-한양대 대학원/경찰대 학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사회·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이목희(64)/경북 상주/김천고-서울대/한국노동연구소 소장, 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58)/충남 천안/중동고-성균관대-단국대 대학원/4선(17~20대)의원,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벤처위원회] ▲위원장 이재한(54)/충북 옥천/오산고-세인트존스대-롱아일랜드대·중앙대 대학원/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 김기준(60)/경기 파주/경기고-서울대/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공정국가위원회] ▲위원장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성주(53)/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19대 국회의원, 시민행동21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중소기업상생위원회] ▲위원장 정국교(57)/충남 부여/부여고-단국대/한국무역협회 이사, 에이치앤티 대표이사, 18대 국회의원, 대전광역시청 정책특별보좌관 [소상공인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전순옥(64)/대구/러스킨칼리지-워릭대 대학원/성공회대 교수,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 19대 국회의원 [공익제보자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신평(61)/대구/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지방법원 판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이헌욱(49)/경남 의령/브니엘고-서울대/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정명 대표 변호사 [노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홍영표(60)/전북 고창/이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3선(18~20)의원 [외교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 심재권(71)/전북 완주/완주고-서울대-모나시대 대학원(박사)/3선(16·19~20대)의원, 당총재 비서실장, 시민일보 사장, 중국 특사대표단 [방송언론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16회 행정고시,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전정책위원회] ▲위원장 박남춘(59)/인천/제물포고-고려대-웨일스대 대학원/제24회 행정고시, 청와대 인사수석, 19·20대 국회의원 [농림해양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춘(55)/부산/부산동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비서관, 3선(16~17·20대)의원 [보건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오제세(68)/충북 청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환경대학원/청와대 서기관, 인천 행정부시장, 행자부 민방위방재국장, 4선(17~20대)의원 [국토교통정책위원회] ▲위원장 조정식(54)/서울/동성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국회 보좌관,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국가정책자문단] ▲단장 신계륜(63)/전남 함평/광주고-고려대/고려대 총학생회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4선(14·16~17·19대)의원 [새로운교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설훈(64)/경남 창원/마산고-고려대/김대중 총재 보좌관, 4선(15~16·19~20대)의원,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 [지속가능발전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상희(6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이화여대/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3선(18~20대)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권신성장정책위원회] ▲위원장 인재근(64)/인천 강화/인일여고-이화여대/김근태재단 이사장, 광주인권상 심사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 ▲위원장 심기준(56)/강원 원주/원주고-상지대/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조직국 국장, 노무현재단 기획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안보상황단]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 동국대 대학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가정보원 제 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박선원(54)/전남 나주/영산포상업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영학 석사·국제정치학 박사)/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관, 청와대 비서관, 연세대 연구교수, 미국 특사대표단 배기찬(54)/대구/달성고-서울대/청와대 안보수석실 동북아비서관·정책실 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서주석(59)/경남 진주/우신고-서울대/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실장, 청와대 안보수석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중국 특사대표단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66)/전남 함평/학다리고-전남대-미시간대 대학원-성균관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관세청장,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주택건설 김수현(55)/경북 영덕/경복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세종대 교수, 사회수석 [국민주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영(53)/충북 충주/충주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제1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당 최고의원 [아그레망외교자문단] 정의용(71)/서울/서울고-서울대-하버드대 행정대학원/제5회 외무고시,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17대 국회의원,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정해문(65)/부산/서울대/제10회 외무고시, 주그리스 대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미국 특사대표단 [국방정보단] ▲단장 장경욱(60)/육사-동국대 대학원/육사 36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기무사령관 [더불어국방안보포럼] ▲대표 이선희(71)/전주/전주고-공군사관학교/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방위사업청장 [미디어 특보단] ▲미디어 특보단장 민병욱(66)/전북 익산/배재고-연세대-한양대 대학원/동아일보 논설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 백석대 교수 강동형(57)/전남 광양/부산대동고-부산대/서울신문 논설위원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헌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동양사학 석·박사)/배재대 교수, 제주4·3연구소 소장, 광주5·18기념재단 이사, 4선(17~20대)의원 [외교안보자문그룹] 문정인(66)/제주/오현고-연세대-메릴랜드대 대학원/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동아시아재단 이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61)/경남고-연세대-코네티컷대 대학원/대통령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연세대 교수 [부산 인맥] 송기인(79)/부산/동래원예고-가톨릭대/부산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화운동정신계승부산연대 공동대표, 동아대 석좌교수 오거돈(69)/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동아대·부산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부산 동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 이호철(59)/부산/경남고-부산대/청와대 민정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민정수석 전재수(46)/경남 의령/구덕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20대 국회의원 [경남고·경희대 학맥] 구본능(68)/부산/경남고-고려대/희성그룹 회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정태(65)/부산/경남고-성균관대/하나금융그룹 회장,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박맹우(66)/울산/경남고-국민대-경남대, 동의대 대학원/제25회 행정고시, 울산광역시 시장, 19~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서병수(65)/울산/경남고-서강대-서강대·노던일리노이대 대학원/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16~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의원, 부산광역시 시장 승효상(65)/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 한예종 객원교수,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 이로재 대표 정동채(67)/광주/살레시오고-경희대/16~17대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법연수원 12기] 박시환(64)/경남 김해/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 인하대 로스쿨 교수 박원순(61)/경남 창녕/경기고-서울대 중퇴-단국대/사법연수원 12기, 참여연대 사무처장, 서울시장 박정규(69)/부산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검 부장검사, 청와대 민정수석 송두환(68)/충북 영동/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판사,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이귀남(66)/전남 장흥/인창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대구고검 검사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법무부 장관 [민변 인맥] 고영구(80)/강원 정선/체신고-건국대/서울지법 부장판사, 제11대 국회의원, 국정원장, 건국대 석좌교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백승헌(54)/서울/연세대/사법연수원 37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한승헌(83)/전북 진안/전주고-전북대/제8회 사법시험, 감사원 원장, 가천대 전북대 석좌교수 <끝>
  • 국내 일자리 52% 컴퓨터로 대체 가능성

    국내 일자리 52% 컴퓨터로 대체 가능성

    산업별로 운수·도소매업 81%로 가장 위험 대학 전공 따지면 경제·경영이 38%로 최고국내 일자리의 절반은 컴퓨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에 취약한 전공 계열은 인문·사회로, 특히 경영·경제 전공자의 대체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취약계층 및 전공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컴퓨터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직업 비중은 52.0%로 분석됐다. 산업별로 고위험 종사자 비율은 운수업이 81.3%로 가장 높았다. 자율주행차량, 드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기계나 컴퓨터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은 도·소매업(81.1%), 금융·보험업(78.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7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9.0%),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2.2%),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18.7%) 등 전문가가 많이 포함된 산업은 고위험 종사자 비율이 낮았다. 직업별로는 판매종사자가 100.0%로 가장 높고 장치기계 조작·조립 종사자(93.9%), 기능원(82.9%), 단순노무종사자(73.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고위험 종사자 비율은 남성(55.0%)이 여성(47.9%)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중·장년층,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종사상 지위는 임시·일용직의 취약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4년제 대졸자 중 고위험 종사자 비율이 높은 전공 계열은 사무직이 많은 사회(32.4%), 인문(30.8%)이었다. 전문대는 인문(54.0%), 사회(47.8%), 공학(45.9%), 자연(37.9%) 등의 순이었다. 세부 전공별로 4년제 대학은 경영·경제(38.1%), 인문과학(33.0%), 언어·문학(29.8%), 법률(26.1%) 등의 위험이 높고 약학, 의료, 초등교육은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는 소재재료(58.7%), 경영·경제(58.5%), 언어·문학(55.5%), 기계·금속(55.4%) 등의 순이었다. 오호영 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저숙련 생산직뿐만 아니라 사무직도 일자리 충격이 발생할 것”이라며 “학교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퍼블릭IN 블로그] 주홍글씨 문체부 개혁 ‘태풍의 눈’… 정치인 출신 장관 올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지난 10일 오전 용산구 서계동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서 송수근 1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과 유동훈 2차관, 주요 실장들이 참석한 간부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체부 내부 현안부터 새 정부의 문화예술체육 정책과 대통령 업무보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1월 조윤선 전 장관 구속 이후 4개월째 수장이 공석인 문체부 간부들이 새 정부를 맞아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자는 결의도 나왔습니다. # 블랙리스트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 촉각 지난 박근혜 정부의 김종덕·조윤선 전 장관부터 김종·정관주 전 차관까지 줄줄이 구속된 문체부는 국정 농단의 주무부처라는 주홍글씨가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선에서 적폐 청산을 강하게 외쳤던 문재인 정부에서 개혁과 쇄신이 집중될 ‘태풍의 눈’입니다. 문 대통령의 문화예술체육 공약도 문화계 적폐 청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공정’, ‘자유’ 등의 표현이 공약 곳곳에 언급돼 있는 건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구체적으로 블랙리스트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인적청산, 표현의 자유 확대 등은 선언적 수사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전 정부의 범죄로 규정했던 만큼 부처의 책임을 묻는 문책 조치가 수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신호탄은 두 갈래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 1월부터 두 달 동안 문체부에 대한 고강도 감사를 벌여 온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도 주목됩니다. 국가 기관이 블랙리스트와 비선 실세들의 체육계 이권 개입에 어떤 식으로 동원되고 이용됐는지 그 진상이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부절적한 처신이나 범죄 행위를 방조한 공직자들에 대한 처분도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교수 출신 장관 트라우마… 선호도 떨어져 또 다른 하나는 신임 장관 인선입니다. 문체부 안팎에서는 이미 하마평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D의원, J 전 의원, 문화예술계 저명 인사인 Y씨, 문체부 전 차관을 지낸 P씨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예스맨’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김종덕 전 장관과 김종 전 차관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교수 출신 장관은 선호도가 확 떨어지는 기류입니다. 오히려 정부 출범 초기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추진력과 정무 감각이 뛰어난 정치인 출신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지난해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추락하는 건 날개가 없다’는 걸 절감한 문체부 공무원들은 새 정부의 새 장관 리더십을 통해 부처의 정상화를 꿈꿉니다. 한 간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바라는 것보단 국정 농단의 주무부처라는 악명을 하루빨리 떨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당면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한민국 최초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 배송준비중 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 배송준비중 입니다

    창조경제 빼고 지금 모습 그대로?우정사업본부가 빠져나간 자리로?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의 막이 올랐다.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부처의 변화 지형이다. 그중에서도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를 진두지휘한 미래창조과학부의 변화가 주목받는다.# “정부 조직 개편 너무 많은 에너지 분산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운동기간 중 정책소개 사이트인 ‘문재인 1번가’를 통해 기초, 원천 분야의 연구개발(R&D)을 통합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과학기술 총괄부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총괄부처는 부처별로 나뉘어 있는 R&D 관련 예산권을 한곳으로 모아 중장기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대선 운동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정부 조직 개편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분산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당사자인 미래부는 공식적인 외부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이 같은 대통령의 입장선회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는 데 분주하다. 일단 미래부는 창조경제 관련 업무만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벤처부로 이관한 뒤 부처명을 변경해 과학기술 및 ICT 전담부처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A서기관은 “대선 기간 동안은 모든 후보들이 미래부에서 ICT를 분리하고 과학 독임부처로 만들겠다고 공언해 조직 내에서도 설왕설래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은 창조경제를 제외하고는 현재 모습을 사실상 그대로 가져갈 것 같다는 분위기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처 이름을 바꾸고 리모델링을 최소화함으로써 과학기술부가 교육과학기술부로, 다시 미래창조과학부로 모습을 바꾸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조직 내 불화가 다시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 과학과 ICT 분리에 대한 불씨는 남아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 ICT분리 과학 독임부처 공언에 설왕설래 한편으로는 자천타천 차기 미래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인사들 대다수가 과학분야와는 거리가 멀어 미래부 내 과학분야 공무원들은 물론 과학기술계 내에서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장관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사로는 노무현 정부 당시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이 때문에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부’나 ‘과학기술혁신부’ 등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하더라도 껍데기만 바뀔 뿐이지 ICT 중심의 현재 시스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미래부 한 인사는 “과학기술 분야는 기초과학이나 원천기술 확보 같은 중장기적 전망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ICT 분야는 당장 가시적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다”며 “과연 부처 이름만 과학중심으로 바꾼다고 해서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그냥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입맛대로 부처를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이전 시스템을 그냥 가져갈 경우 ‘창조경제 2기’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난 9년 동안 과학기술을 교육에도 붙여 보고 ICT에도 붙여 보고 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정책 집행의 효율성도 그리 높지 않았다고 평가되는 만큼 처음 얘기가 나왔던 것처럼 독임부처로 가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차기 수장 과학기술통 원해… 변재일 유력 거론 미래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한 연구자도 “문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선기간 많은 후보자가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ICT가 주도하는 것처럼 얘기한 것이 문제”라며 “ICT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기술임에도 마치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ICT인 것처럼 얘기하고 그것이 주도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잘못 읽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 공약을 두고도 세종시 이전이 확실한지 그리고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 중 자치분권정책 분야에서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미래부와 행정자치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세종시에는 미래부나 행자부 이전 공간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당장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세종청사에 자리잡고 있는 우정사업본부가 빠지고 남는 공간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렇지만 우정사업본부가 빠지게 되면 그 자리는 직원 규모가 800명으로 비슷한 행자부가 들어갈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 세종시 이전 가능성은 70~80% 정도 미래부 B 사무관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어떻게 든 미래부는 세종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70~80% 정도”라며 “그렇지만 세종시 이전에 대해 찬반이 절반 정도로 나뉘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가야 한다 말아야 한다는 얘기는 못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부부 공무원이어서 배우자 한쪽이 이미 세종시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는 이전을 찬성하지만 미혼의 젊은 공무원들이나 연고지가 서울과 경기권인 경우, 자녀가 있는 경우는 반대한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B 사무관은 “방위사업청이 과천으로 이전해 오면서 미래부가 기존 건물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하는 데도 상당한 비용이 들었는데 이전한 지 1년도 안 돼서 또 옮겨가는 것은 지나친 예산 낭비가 될 것”이라며 “현재 세종에는 입주공간도 충분치 않기 때문에 세종으로 이전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퍼블릭 뷰] 100만 공무원 웃게 하기,대한민국 날개 달기

    [퍼블릭 뷰] 100만 공무원 웃게 하기,대한민국 날개 달기

    요즘 급격한 변화가 많다. 국제정세와 세계경제, 국내 정치 환경이 예측불허로 시시각각 빠른 움직임을 보인다. 새 정부도 시작됐고,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이 시작된다. 어느 방향이든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게 좋은 것’이길 기대한다.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국민의 승리와 공무원의 헌신에 힘입어 자랑스런 국가로 발돋움했다. 자유화, 산업화, 민주화를 지나 오늘에 왔다. 지금 국민과 공무원이 힘과 마음을 모아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룬다면 향후 30년의 위대한 한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것만은 유념하자. 첫째, 제발 “네편 내편” 가리지 말자. 둘째, 전에 소위 양지에 있었다고 음지에 있었다고를 가리지 말자. 셋째, 일의 연속성과 효율을 위해서는 자리 이동을 최소화하자. 마지막으로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하자. 모든 ‘자리’를 일의 유능함으로 결정하자. 숱한 말보다 한 사람이라도 계속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례를 만들자. 공무원을 춤추게 하려면 먼저 공무원의 일하는 환경과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첫째, 공무원을 제 몫을 다하고 제값을 받게 하자. 누가 공무원을 줄 서게 하는가. 그들도 자랑스러운 국민이다. 국가의 수호자이며 국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 몫을 다하도록 만들자. 둘째, 좋은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갖추자. ‘국민의 봉사자’가 될 사람을 공무원으로 뽑을 수 있도록 채용에서부터 바르게 뽑고, 이 인재를 국가를 대표하는 인재로 육성하고, 일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 셋째,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문성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공무원 또한 예외는 아니다.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를 꿈꾸게 하고,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면 100만 공무원이 200만의 역할과 성과를 낼 수 있게 된다. 넷째, 잘 닦은 전문성으로 퇴직 후에도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 100세 시대를 맞아 전 국민의 고령화와 함께 정년 연장은 국가적인 추세일 것이다. 공무원 또한 100세 시대에 잘 키워진 국가의 인재이기에 제2의 길을 자랑스럽게 나가게 하자. 다섯째, 사전 예방과 교육으로 감찰과 감시로부터 자유롭게 하자. 감시와 견제보다는 자율과 창의가 인간을 더 정진하게 만드는 방안이다. 이러한 최소한의 다섯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부 운영에서 몇 가지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공무원을 춤추게 하며 그 성과로 국민을 웃게 하는 길이다. 우선 인사 부처와 인사직무의 전문화가 선행돼야 하며, 정부 부처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위해 인위적 장관 수 조정은 지양돼야 한다. 각 부처의 차관제도와 관련해서는 공무원 내부 업무를 담당할 사무차관제 및 복수차관제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 큰 정부, 작은 정부는 장차관 숫자보다 업무 성과와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평가돼야 하는 게 아닌가. 좋은 지도자는 100만 공무원을 움직여 국가와 국민에게 충실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낼 수 있다. 100만 공무원의 마음과 능력이 모인다면 우리는 또 한번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원화가 통용되는 G3를 꿈꾸자. 초석을 준비하는 것은 그 누구의 몫도 아닌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의 몫이다.
  • [월요 정책마당] 올바른 민간위탁관리 초석 만들기/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월요 정책마당] 올바른 민간위탁관리 초석 만들기/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가족, 연인과 함께 최상의 5성급 호텔에서 럭셔리한 휴가를!” 호텔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구이다. 그렇다면 호텔에 지정되는 등급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관광숙박업에 대한 등급 결정은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 업무 중 일부 사무를 민간이 수행하는 것을 민간위탁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애등급심사, 유해간행물 심의 등 36개 부처 소관 1750여개의 사무가 위탁운영되고 있고, 여기에 14조여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한 해 중앙정부 예산인 약 400조원의 3.5%가 민간위탁에 투입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작은 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또 하나의 작은 정부는 그동안 잘 작동해 오고 있는 것일까. 유감스럽게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2015년 감사원 감사와 2016년 전문연구기관의 조사 결과를 보면 민간위탁 사무 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전체 위탁사무의 80% 정도가 독점 위탁으로 수행되고 있고, 선주들의 연합체인 해운조합에서 선박안전검사를 수행토록 하는 등 봐주기식 자기감독식 업무를 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또한 안전전문인력 양성업무를 대신하는 기관에서 미자격자에게 자격증을 주는 사례 등도 적발됐다. 이는 그동안 우리가 ‘보이는 정부’에 비해 ‘보이지 않는 정부’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영국 등과 같은 선진국은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민간위탁의 기준·절차·관리 및 감독 규정 등을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행정청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고유한 정부행위’와 ‘상업적 행위’로 분류하고, 고유한 정부행위는 정부공무원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연방조달규칙에 규정된 경쟁 절차를 통해 정부와 민간 중 어디에서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판단하여 위탁업무를 설정하고 있다. 이처럼 선진국의 경우 민간위탁제도 운영에 총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과 크게 대비된다고 볼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목도하고 있는 지금, 행정이 복잡다기해지고, 민관협업 등 행정서비스 공급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위탁과 같은 보이지 않는 정부의 역할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민간위탁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비용 절감, 전문성 활용 등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깜깜이·짬짜미식의 위탁관리 체계로는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가 공급될 수 없고, 서비스 개선도 어렵기 때문에 행정 혁신의 차원에서 민간위탁 관리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리모델링 방향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수탁기관을 선정할 때에 무엇보다도 유능한 민간기관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행화된 독점 위탁 구조를 과감하게 경쟁체제로 바꾸어야 한다. 둘째, 수탁기관이 서비스 공급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 감독 및 평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민간위탁 관리 절차를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탁기관 스스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자치부는 위와 같은 민간위탁 관리시스템 개선 방향을 담은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세월호가 3년 만에 인양된 것을 보면서 당시에 민간위탁으로 수행되던 선박안전검사 업무에 대한 관리가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졌더라면 하는 큰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중국 후한시대 반고의 역사서 한서(漢書)에 ‘앞 수레가 넘어지면 뒷 수레의 경계가 된다’(前車覆後車戒)는 말이 있듯이 앞선 사례를 반복하지 않도록 민간위탁 관리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률 제정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이 올바른 민간위탁 관리시스템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 [In&Out] 제4의 물결, 새 정부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전자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In&Out] 제4의 물결, 새 정부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전자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기술직 공무원과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청와대 수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커피를 마셨다. 진일보한 한국의 민주주의와 소통하는 정부를 보여주는 듯해서 좋았다. 그러나 청와대 직제 개편에서 미래전략수석이 사라지는 등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과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정부혁신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논의는 소홀한 듯해서 아쉽다. 제4차 산업혁명은 ‘제4의 물결’이 산업구조 전반에 미치는 빅뱅 현상이다. 제4의 물결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몰고 온 거대한 물결로 기존 산업이 몰락하고 예기치 못한 새로운 산업이 등장한다.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했다. 그 수요를 기존의 정책과 정부조직으로는 충족시킬 수가 없었다.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새로운 국민적 요구에 국가가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면, 거대한 새 물결은 쓰나미가 되어 국가와 사회를 모두 쓸어가 버렸다. 지금 제4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만들어진 구태의연한 정부조직과 정책결정 방식 즉 과거의 거버넌스로는 새로운 물결을 맞이할 수 없다. 제4의 물결은 모든 분야의 개혁을 요구한다. 첫째, 제4의 물결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역사적 교훈을 살펴보자. 산업화 초기에 도시화로 농촌에서 밀려난 수많은 노동력을 제대로 활용해야 했다. 많은 반발과 저항을 물리치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6세까지 교육해야 한다는 ‘16년 교육의 원칙’이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서 미국은 산업화 시대의 종주국이 될 수 있었다. 둘째, 제4의 물결 시대에서는 국가 간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지고, 승자 독식 현상이 더 심화한다. 첨단 과학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가가 세계를 선도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고등교육마저도 평등성 논리 때문에 수월성 교육에 소홀했다. 제4의 물결 시대에도 고등교육의 수월성이 무시되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뒤처질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기존 교육부의 기능에서 평등성이 중요한 중등교육과 수월성이 강조되는 고등교육 정책을 분리하여, 두 정책이 독립적·병행적으로 집행되도록 조직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제4의 물결 시대엔 데이터가 국력이다. 제4의 물결을 견인하는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먹고 진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사이에, 그리고 부처 사이에 물처럼 유연하게 흐르도록 새로운 형태의 ‘지능형 전자정부’도 구축해야 한다. 넷째, 인공지능 로봇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근원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제4의 물결에서 국력은 인공지능 로봇의 수가 될 것이다. 유럽연합(EU)과 같이 인간노동을 대체하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하여 법인격을 부여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법인격을 부여받으면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에 대하여 세금을 부과할 수도 있어 인간 노동의 감소에 따른 세수 결함을 보정할 수 있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새로운 물결에 맞서 역사적으로 성공과 실패의 두 가지 경험을 모두 갖고 있다. 증기기관이 가져온 제1의 물결과 전기발명이 가져온 제2의 물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망국의 한을 경험했다. 그러나 컴퓨터가 몰고 온 제3의 물결에서는 전자정부 세계 1등을 하는 등 정보화 사회의 선두주자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4의 물결을 뛰어넘는 비전과 정책을 보여주는 지도자가 되어 국민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 주길 바란다.
  • 철강협회, 철의 날 기념 마라톤

    철강협회, 철의 날 기념 마라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3일 경기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제13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뛰어라 대한민국 철강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제18회 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개회식에서 권오준 철강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철강산업이 전통 제조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제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 회장을 비롯,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와 첫 통화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대”

    문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와 첫 통화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대”

    취임 후 각국 정상들과 연일 통화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약 15분 간 진행된 통화에서 “독일은 분단의 비극과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국가로, 우리 정부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데 있어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독일이 이란 핵 문제 해결에 결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했듯이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메르켈 총리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독일이 금융위기, 난민 문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유럽연합(EU) 내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인상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독일은 유럽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일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이라면서 “두 나라가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4차 산업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정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에서 다시 안정된 국정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이 오는 7월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베를린을 먼저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문제를 협의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창조경제 담당자를 ‘국정조정 사령탑’ 발탁

    [문재인 대통령 시대] 창조경제 담당자를 ‘국정조정 사령탑’ 발탁

    “기획력 탁월”… 盧·朴때 靑 근무 공직사회 동요 줄이고 화합 의지11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홍남기(57)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재정·예산 업무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을 지내는 등 정책 기획·조정 업무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상징적인 부처인 미래부의 고위직 인사가 장관급으로 승진 발탁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일각에서는 공직사회의 동요를 줄이고 화합과 통합을 구현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홍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과 정책실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했으며,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책 개발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 진보·보수 성향 정부에서 잇따라 청와대 근무를 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청와대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책 기획·조정 업무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사”라며 “부드러운 인품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해 공직사회에서 존경받는 공직자로 평가받는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동력을 주도할 국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형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뒷받침해 문 대통령의 국정 어젠다를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으로 만들고 각 부처의 이해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홍 실장은 이날 미래부 출입기자들과 이임 인사를 나누며 “공직을 접는가 했는데 총리실에서 더 일하게 됐다”며 “무엇을 하든 열심히,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실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1984년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업무에서는 직원들을 강하게 이끌고 가지만, 보고를 끝내고 나가는 직원들에게 어김없이 웃으며 “고생했다”는 말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성품이 인자하고 바르다는 평을 받는다. 업무 감각이 뛰어나 처음 맡는 일도 금세 파악하며 한눈에 큰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라고 미래부 직원들은 전했다. 고등학교 때 꿈이 천문학자일 정도로 과학기술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미래부 업무가 재미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과학기술계에서도 평이 좋은 편이다. ▲강원 춘천 ▲춘천고, 한양대 경제학과 ▲행시 29회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16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정책실 정책보좌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대변인·정책조정국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미래부 1차관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한류 전초기지 ‘창원문화복합타운’ 5월 착공

    한류 전초기지 ‘창원문화복합타운’ 5월 착공

    창원문화복합타운 개발이 본격화 된다. 이 사업은 문화와 주거가 만나는 대표 사업으로 글로벌 K-POP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와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해 창원 SM타운으로 불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서울 삼성동 SM타운의 2배 이상 규모로 국내최대, 지방최초의 SM타운이다. 의창구 팔용동 일대 3,58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SM타운 시공사로 참여하는 현대건설은 SM타운과 함께 명품주거단지 힐스트테이트 아티움시티를 조성한다. 팔용동 35-1,2 부지에 아파트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가구 규모,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규모로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두 정상브랜드의 만남으로 창원 ‘신흥주거벨트 조성’과 ‘한류관광을 통한 경제적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팔용동은 최근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중심으로 주거, 상권, 공원 등 다양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SM타운은 논스톱 관광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SM타운 내부시설은 건물 지하 1층에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리테일샵, 지상 1~3층은 한류체험 스튜디오, 연예인 관련 상품 판매장, 4~5층은 840석 규모 홀로그램 공연장, 6~7층은 컨벤션 시설, 8~9층은 25실 규모의 부티끄 호텔이 각각 들어설 예정으로 공연관람과 체험, 숙박까지 가능한 논스톱 체류형 관광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콘텐츠개발 TF팀’ 2차 회의에서는 ▲‘킬러콘텐츠’(공연+체험+판매) ▲‘메인콘텐츠’(휴식+전시+컨벤션) ▲‘서브콘텐츠’(교육) 등 크게 세 가지 타입의 콘텐츠 제안과, 로봇, AI, VR, AR 등 미래기술을 활용하는 콘텐츠 고도화 계획으로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획기적인 시도로, 시민과 방문관광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문화복합타운이 완공되면 SM과 함께 외국인 등을 상대로 한류체험과 창원지역 관광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K-POP 투어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4일 창원문화복합단지 기공식을 앞두고 있어 SM타운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기공식 끝난 뒤에는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기념 시민초청특별콘서트가 열린다. 저녁 7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 7080, 트로트, 국악, 창원시립예술단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을 기념할 예정이다. 현재 출연 예정 가수로는 에프엑스 루나와 슈퍼주니어 예성, 레드벨벳, 거미, 송소희, 신유 등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으로 잔여세대에 대한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보다 경제에 민감한 코스피 “내수 부양 보강 땐 2400 가능”

    대선보다 경제에 민감한 코스피 “내수 부양 보강 땐 2400 가능”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새 정부 취임 첫날 숨 고르기는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상승론이 대세다. 기업 실적이 120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선진국을 넘어 신흥국까지 번지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이끌던 지정학적 리스크도 태양절(4월 15일)이후 차츰 해소되는 모양새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으로 대선의 불확실성까지 사라졌다. 전문가들이 추가 상승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대선 후 주가 뒷걸음도… 대선만 보면 오류 과거 사례를 보면 코스피 수익률은 대선 한가지 이슈에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고 보기 어렵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히려 대선 이후 증시는 국내 정치보다는 대외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초기 주가가 달리는 방향이 달랐다는 이야기다. 김대중 정부 이전까지만 해도 당선 직후 90일까지 주식시장은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노무현 대통령부터는 같은 기간 주가가 내리막을 탔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990년대 후반 정보통신(IT)붐과 2000년대 중국 투자 열풍에 의한 세계 경기 확장이라는 호재 등의 덕을 보기도 했지만 그 후엔 2008년 금융위기와 2010년대 디플레이션 등으로 (초기 경기부양 효과가) 지지부진했다”면서 “결국 대선 이후 코스피는 내적 요인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더 민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다행인 것은 최근 대외적인 여건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코스피 2300~2400 간다… 하반기도 기대” 각 증권사 리서치 책임자들은 연내에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넘어 2400까지 갈 수 있다고 봤다. 또 상반기에만 반짝했다가 하반기에는 점점 힘을 잃던 예년과는 달리 하반기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연이은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달러 약세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이 결정적인 영향”이라면서 “이 밖에도 국내 기업 이익 향상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주가가 투자자에게 실망을 끼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당선과 동시에 취임하는 터라 후보시절 공약이 시장에 반영되는 속도도 더 빠를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는 글로벌 경기 개선이라는 대외적 호재지만 앞으로 내수 부양 정책 등이 보강된다면, 수출부터 내수가 모두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체로 전문가들은 상반기까진 기존 주도주인 정보기술(IT)과 금융업종을 보유해야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철강·화학 등 소재분야와 조선·건설 등 산업재 분야의 비중을 늘리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소재·산업재 분야는 지금처럼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원자재 가격이 올라 물가 상승세가 가시화되는 때에 이익이 증가하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美 통화정책 주목… 분산 투자 필수” 그동안 요지부동이었던 중소형주도 지켜볼 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금까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가 주도하는 상승장이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중소형주가 반등을 시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문 대통령은 추가경정 예산 편성, 증세 등 여러 공약을 내놓았는데 그중 4차 산업혁명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은 코스닥 기술주와 벤처 캐피탈 등에 분명한 호재”라고 진단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도 “새 대통령의 정책 공약에 따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의 육성이 활발해지면 코스닥도 강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연내 680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변수도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실장은 “금리 인상 속도 등 미국 통화정책의 추이가 국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또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신흥 시장의 중간적 특징을 보이는 만큼 투자를 할 때도 선진국과 신흥시장에 대한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호재 중이어도 몰빵은 금물이라는 이야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은산분리 완화·성과연봉제 ‘원점 재검토’하나

    은산분리 완화·성과연봉제 ‘원점 재검토’하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전임 정권 때 추진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완화와 성과연봉제 도입,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미완의 금융개혁도 변화가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우선을 두면서도 금융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약에 너무 집착해 개혁을 실기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나온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를 4%(의결권 미행사 시 10%) 이내로 제한한 은산분리 완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산분리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문 대통령 진영은 기업이 은행을 사금고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우려한다. 인터넷은행 등 특정 기업을 위해 법(은행법)을 바꾸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다만, 자격 요건을 갖춘 곳은 누구나 진입할 수 있도록 시장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 관료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를 완화하자는 대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의원도 있다”면서 “국내 금융산업의 현주소를 좀더 책임감 있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논의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성과연봉제 향방도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는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문 대통령은 “노사 합의 없는 도입은 잘못됐다”며 폐지 후 원점 재검토 입장을 밝혀 왔다. 이 때문에 금융노조는 대선 때 문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과연봉제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많고 근본적으로 국가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공약을 끝까지 고수할지는 미지수다. 진보 성향의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성과연봉제는 개별 기업과 노조 간 협상 문제로 정부가 관여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며 “성과연봉제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걸림돌이 된다면 정부가 나설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런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도 최근 “호봉제를 폐지하고 임금체계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성과연봉제 필요성을 강하게 밝혔다. 지난해 3월 도입됐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ISA는 ‘재단장’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의 경제공약을 만든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단장은 “지금의 ISA는 까다로운 가입 자격과 납입금 인출 제한, 불충분한 세제 혜택 때문에 기대와 달리 ‘국민 상품’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을 허용하고, 비과세 혜택도 2배가량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크(금융+IT)는 문 대통령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힌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 체계는 후보 시절 정책과 감독 기능을 분리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인수위원회도 없이 곧바로 국정을 시작하는 상황이라 힘이 실릴지 불투명하다. 반면 중소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는 ‘서민금융 지원’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는 “금융은 다른 분야와 달리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돼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금융규제를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고질적인 병폐인 관치금융과 낙하산 인사 근절에도 새 정부가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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