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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재선시 대장동 사업 빨라질 것”…남욱 녹음파일 공개

    “이재명 재선시 대장동 사업 빨라질 것”…남욱 녹음파일 공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과거 대장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언급한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5일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2014년 4월 30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영학 회계사 및 주민들과 만났다. 남 변호사는 58분 분량의 녹음 파일에서 “제가 봤을 때는 이재명 시장이 (재선이) 되면 아주 급속도로 (대장동) 사업 진행 추진은 빨라질 것 같고, 다른 분이 되면 조금의 시간은 걸릴 수 있어요. 다시 협의하는 과정에 있어서”라고 말했다. 또 “제가 듣기로는 다음 사장, 다시 재선되면 공사 사장 이야기가 있다고 저는 그렇게 들었다”며 “요새 민감한 시기라 저희는 안 만나거든요”라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이어 “아니 명분도 좋잖아요. 이관된 상태에서. 지금 완전히 이관이 됐단 말이에요. 공사가 전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라며 “이관된 상태에서 시장이 되고, 이재명 시장이 (재선)되고 유동규 본부장이 사장이 되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맥락상으로 “(이재명 시장이) 재선되면, (유동규 본부장이) 다음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야기가 있다”라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4년 1월 공식 출범했다. 당시 황무성 초대 사장의 잔여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아있던 시기에 후임 인사로 유 본부장이 거론된 것. 해당 녹음이 된 시점은 그해 6월 4일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또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미 대장동 제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 업무 대행을 위한 위수탁업무를 체결한 상태였다. 이 지사는 이후 재선에 성공했고, 황무성 사장은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5년 3월 사직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하며 사업 전반을 지휘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대박 멤버’인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시장 시절 유동규 전 본부장의 인사까지 미리 가늠해 알 정도였다”며 “그 경제 공동체의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 반드시 특검에서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최근 선임계를 제출한 남 변호사 측 변호인과 입국 시점 및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수사팀은 “다음주 내로 귀국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무부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한 상태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곧바로 귀국해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 남욱, 내주 초 귀국… 檢과 조사일정 조율

    남욱, 내주 초 귀국… 檢과 조사일정 조율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해 1000억원대 수익을 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가 이르면 다음주 초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정영학(53) 회계사를 비롯한 옛 동업자들이 엇갈린 주장을 쏟아내는 가운데 또 다른 ‘키맨’으로 꼽히는 남 변호사의 신병이 확보되면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최근 선임계를 제출한 남 변호사 측 변호인과 입국 시점 및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수사팀은 “다음주 내로 귀국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변호사가 선임한 로펌은 2015년 그가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을 때도 변호를 맡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무부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한 상태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곧바로 귀국해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데다 대장동 사업에 관여했던 정 회계사와 정민용(47) 변호사가 저마다 적극 검찰에 진술하며 ‘각자도생’하는 모양새가 되자 남 변호사도 수사 방향이 자신에게 불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현재까지 검찰 수사에 주된 물증으로 작용한 정 회계사 녹취록 속 ‘700억원 약정설’과 ‘50억원 클럽 의혹’ 등을 규명하는 데 남 변호사의 진술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한 인물로 2015년 화천대유 투자사로 참여해 자본금 8700만원을 투입해 1007억원의 수익을 배당받았다.
  • [속보] 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격 구속 영장

    [속보] 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격 구속 영장

    검찰이 12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전날 김씨를 상대로 피의자 진술을 벌였다.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14시간의 마라톤 조사에서 검찰은 대장동 사업 당시 사업협약서 등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없애주는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에게 거액의 수익 배분을 약속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그 대가로 올해 초 5억원을 먼저 지급한 게 아닌지 확인했다. 김씨는 조사를 받고 나오는 길에 취재진에 “사실 여부를 성실히 설명했다”며 “천화동인 1호는 의심할 여지 없이 화천대유 소속이고 화천대유는 제 개인 법인”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구(舊) 사업자 갈등은 번지지 못 하게 하려는 차원에서 그리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화천대유에서 빌린 473억원은 “초기 운영비나 운영 과정에서 빌린 돈을 갚는 데 사용했고 불법적으로 쓴 건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화천대유 자금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사비로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유언비어이고 억측”이라고 잘라 말했다.
  • 구의역 첨단업무개발 사업 순항중… 마용성 안 부러운 ‘동북 중심’ 광진

    구의역 첨단업무개발 사업 순항중… 마용성 안 부러운 ‘동북 중심’ 광진

    뛰어난 입지와 환경에도 오랫동안 저평가 지역으로 분류됐던 서울 광진구의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 곳곳에서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인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개발 사업은 지난 2월 첫 삽을 뜬 이후 가속도를 내고 있다. 낙후된 도심이었던 구의역 일대는 2006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15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발이 추진됐다. 개발이 끝나면 7만 8147㎡(약 2만 3640평) 부지에 광진구 신청사를 비롯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1363가구,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은 일반분양 631가구, 민간임대 432가구, 서울시주택공사(SH) 행복주택 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일반분양은 2023년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신청사를 포함한 업무·주거·문화·상업 시설이 공존하는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탈바꿈할 구의역 일대를 두고 “광진구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과 함께 서울의 요지로 탈바꿈하면서 ‘광·마·용·성’이란 새로운 신조어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11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번 개발과 관련해 구는 사업시행자 NCP(KT자회사)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우선 공사 현장 내 별도의 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 주변은 2017년 동부지법·지검 이전 후 지역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상권이 침체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사 인력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하게 돼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또 소모품 구입 시 구내 업체와 우선 계약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도 협약서에 명시했다. 자양1재정비 촉진구역 내 업무시설에는 KT 우수 계열사를 유치해 지역 발전에 협력하고, 판매시설, 호텔, 문화·집회시설, 공사 현장 등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광진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 지역 내 새로 들어서는 신청사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1967년에 준공된 현 청사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됐으며,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인근 빌딩 2개를 임차하는 등 부서가 여러 군데 흩어져 있어 대민행정 서비스의 비효율성으로 주민 불만이 많았다. 신청사 부지는 사업자인 KT의 신청에 따라 광진구가 직접 기부채납받기로 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등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복합청사로 꾸며진다. 특히 당초 복합개발에 따라 KT 판매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었던 신청사 지하 2층의 일부 공간(약 445평)을 주민 편의공간으로 30년간 무상 개방하기로 했다. KT 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과 더불어 구의 도시재생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가로 ‘맛의 거리’ 일대가 대표적이다. 구는 쇠퇴한 상업지역을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2019년 11월 최종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선정되기까지 광진구와 서울시,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그해 4월 후보지 선정 이후 미가로 상권 변화의 필요성과 지역 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돼 상인들을 대상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자치구 캠프와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했다. 지역 주민과 인근 대학생, 방문객들을 미가로 맛의 거리로 이끌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미가로 블록파티’를 열기도 했다. 그 결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2020~2024년) 20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지원금으로 구는 구의역 일대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5G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스마트재생’을 첨단업무복합개발(자양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구의역 일대에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같은 콘텐츠 제작부터 편집, 체험, 유튜브 촬영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앵커 시설인 ‘초실감 제작 플랫폼’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창업자, 유튜버들이 이용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KT 부지 첨단업무개발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구의역 일대가 공공 업무 공간과 주거 및 문화·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신개념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돼 지역 발전의 선도적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첨단산업과 미가로 상권이 연계돼 지역 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구청장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추진과 결합돼 광진구는 강변역에서부터 구의역, 건대입구역까지 동서 발전축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동북권의 핵심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이재명 ‘턱걸이 과반’에 “민주 당원들, ‘당 몰락’ 생각한 것”(종합)

    윤석열, 이재명 ‘턱걸이 과반’에 “민주 당원들, ‘당 몰락’ 생각한 것”(종합)

    尹 “민주, 특정 세력이 당 장악해 뜻 있고 훌륭한 정치인들 기 못 펴” “與 지지자들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 인정”이재명, 10일 “국힘 화천대유 게이트” 지칭광주 간 尹 “4차 산업시대 호남이 중심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턱걸이 과반’ 득표에 대해 “민주당 당원들이 당의 기득권 세력이 이렇게 몰아갈 때는 당이 몰락하겠구나 생각한 것 같다”면서 “민주당은 특정 세력이 당을 장악해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를 못 펴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민주당, 상대해보면 참 문제 많은 당”“‘민주’자 붙이려면 당 자체 민주화돼야”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낙연 후보가 이의 제기하고 공식 후보를 누구로 하느냐 법적 절차가 예상돼 아직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 이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어제 민주당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득표 상황이 이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도 상대해보면 참 문제가 많은 당”이라면서 “민주를 붙이려면 당 자체가 민주화돼야 하는데 특정 세력이 당을 장악해서 나머지 뜻 있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를 못 펴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고 직격했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50.29%)을 넘긴 이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서울 지역 경선에서는 51.45%를 득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36.5%)를 큰 표 차로 이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만 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전 대표가 62.37%를 차지,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그 여파로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50.29%(71만 9905표)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39.14%(56만 3092표)였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경선 도중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무효 처리’한 당 지도부에 명백한 당헌·당규 위배라며 “반드시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캠프 소속 의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잘못된 무효표 처리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무효표를 유효화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2%로 과반에 미달해 결선투표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전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무효표 처리와 관련, 당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尹 “이재명, 증거 쏟아져도 ‘국힘 게이트’덮어 씌우기…괴벨스식 ‘국민 세뇌 선동’”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도 민주당의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이라고 “검찰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정치권은 특검을 합의해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민주당 후보로 이 지사가 선출됐지만 후보 선출 결과보다 투표 내용이 더 흥미롭다. 이낙연 전 대표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62.37%를 얻어 28.3%를 얻은 이 지사를 크게 앞질렀기 때문”이라면서 “쏟아지는 증거와 정황,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범죄의 몸통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하고 있는데도 ‘국힘(국민의힘) 게이트’로 덮어씌우기를 하니, 아무리 민주당 지지자라 할지라도 쉽게 수긍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안하무인, 적반하장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당선 일성으로 대장동 게이트가 ‘국힘 게이트’라고 또다시 외쳤다”면서 “이 후보의 대처법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민세뇌 선동’이자, 정파별로 국민을 두 패로 나눠 싸움을 붙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이 후보를 독일 나치정권의 선전장관이었던 파울 괴벨스에 빗댄 것이다. 이 후보는 전날 대선 민주당 후보직 수락 연설에서 성남시장 재임시절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지칭하며 “사업 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의 손에 돌아가는 것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광주지검서 2년간 근무했던 尹“호남, 제겐 정 많고 따뜻한 곳” 한편 윤 전 총장은 2003년부터 2년간 광주지검에서 재직한 사실을 들며 “호남은 이성적으로 감성적으로 저에게는 정이 많은 따뜻한 곳”이라면서 “4차 산업 시대로 가면 호남이 중심이 될 것이다”고 호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광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남은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당 지도부·대선 후보들과 함께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전남 선거 캠프 출범식,국민의힘 대선 후보 광주·전남·전북 합동 토론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 [단독] 前성남시의장·화천대유 ‘한몸’… 檢 수십억 추적

    [단독] 前성남시의장·화천대유 ‘한몸’… 檢 수십억 추적

    최씨, 2010년 시의원 때 1억 받았다 반환이후 LH의 대장동 공공개발 막는 데 총력정영학 녹취록선 30억 수수 정황도 포착檢,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11일 소환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측과 전 성남시의회 의장 최모(62)씨 사이의 과거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계좌를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화천대유 측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대장동 공공개발을 막기 위해 최씨 측에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고, 최씨가 이후에도 수십억원을 대가로 화천대유 측과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인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살피고 있는 검찰은 화천대유 측의 성남시의회 로비와 더불어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의 불법성까지 새롭게 드러남에 따라 수사 장기화에 대비해 수사팀 증원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음파일과 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이 최씨를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씨는 성남시의원 시절이던 2010년 정 회계사를 통해 민간개발업자를 소개받은 뒤 당시 개발사업 추진 단계였던 대장동 사업에서 공공개발이 아닌 민영개발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씨는 이 돈을 이틀 뒤 돌려줬고, 의장 퇴임 이후인 2015년 진행된 검찰 수사에서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 다만 그 이후로도 꾸준히 화천대유 측과 교류를 이어 왔고, 지난해부터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안팎에서는 당시 최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화천대유 측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회계사 녹취록에 최씨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30억원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화천대유 측은 “수사 상황이라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는 오는 11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前성남시의장·화천대유 오간 ‘수상한 1억’

    [단독] 前성남시의장·화천대유 오간 ‘수상한 1억’

    2010년 시의원 때 정영학 통해 청탁받아LH의 대장동 개발 막아… 금품 로비 확인 1억원은 돌려줘 시의장 퇴임 뒤 처벌 면해 화천대유 측과 ‘한 몸’으로 움직였던 정황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측과 전 성남시의회 의장 최모(62)씨 사이의 과거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계좌를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화천대유 측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대장동 공공개발을 막기 위해 최씨 측에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고, 최씨가 이후에도 금품을 대가로 화천대유 측과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살피고 있는 검찰은 화천대유 측의 성남시의회 로비와 더불어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의 불법성까지 새롭게 드러남에 따라 수사 장기화에 대비해 수사팀 증원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7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음파일과 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이 최씨를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씨는 성남시의원 시절이던 2010년 정 회계사를 통해 민간개발업자를 소개받은 뒤 당시 개발사업 추진 단계였던 대장동 사업에서 LH를 빼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씨는 이 돈을 곧바로 돌려줬고, 2014년 의장 퇴임 뒤 진행된 검찰 수사에서 처벌을 면했다. 다만 그 이후로도 꾸준히 화천대유 측과 교류를 이어 왔고, 지난해부터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안팎에서는 당시 최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화천대유 측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수사팀은 수사 초기임에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화천대유 특혜 의혹 외에도 다양한 로비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수사 인력 증원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소환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됐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소환 시기를 다소 늦추고 대장동 사업 전반에 대한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검찰, 화천대유-전 성남시의회 의장 수상한 돈 거래 포착…수사팀 증원 검토

    [단독] 검찰, 화천대유-전 성남시의회 의장 수상한 돈 거래 포착…수사팀 증원 검토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측과 전 성남시의회 의장 최모(62)씨 사이의 과거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계좌를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화천대유 측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대장동 공공개발을 막기 위해 최씨 측에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고, 최씨가 이후에도 금품을 대가로 화천대유 측과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살피고 있는 검찰은 화천대유 측의 성남시의회 로비와 더불어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의 불법성까지 새롭게 드러남에 따라 수사 장기화에 대비해 수사팀 증원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음파일과 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이 최씨를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씨는 성남시의원 시절이던 2010년 정 회계사를 통해 민간개발업자를 소개받은 뒤 당시 개발사업 추진 단계였던 대장동 사업에서 LH를 빼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씨는 이 돈을 곧바로 돌려줬고, 2014년 의장 퇴임 뒤 진행된 검찰 수사에서 처벌을 면했다. 다만 그 이후로도 꾸준히 화천대유 측과 교류를 이어 왔고, 지난해부터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안팎에서는 당시 최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화천대유 측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수사팀은 수사 초기임에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화천대유 특혜 의혹 외에도 다양한 로비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수사 인력 증원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소환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됐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소환 시기를 다소 늦추고 대장동 사업 전반에 대한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檢, 이성문·이한성 등 줄소환… ‘150억 요구’ 정재창 연락두절

    檢, 이성문·이한성 등 줄소환… ‘150억 요구’ 정재창 연락두절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이성문 전 대표와 화천대유가 지분을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또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담당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 개발1처장도 소환해 사업 과정 전반을 캐물었다. 세 사람에 대한 동시 소환조사는 구속된 유동규 전 도개공 기획본부장과 함께 이번 의혹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에 대한 소환조사의 ‘전초전’으로 풀이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이 전 대표를 불러 화천대유 설립 과정 전반과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과정 및 개발이익 배분 과정 등을 확인했다. 검찰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 병채씨에 대한 퇴직금 50억원 지급 과정 등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천화동인 1호의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취재진을 피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인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김씨와 이 전 대표 간 수상한 자금 흐름에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에 1억여원을 출자해 1200억원대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 실무를 담당한 김 처장은 이날 오후 변호인 없이 검찰로 나왔다. 그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사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없다”고 답했다. 한편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게 3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위례신도시 개발 민간사업자 정재창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하면서 영장에 유 전 본부장이 정씨로부터 3억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적시한 만큼 정씨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다만 정씨는 검찰 수사 착수 전후로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자산관리의 대주주인 정씨는 이번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한 인물이다. 정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음파일에는 정씨가 유 전 본부장과의 유착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화천대유 측에 150억원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는 함께 대장동 개발 이익에서 120억원을 정씨에게 준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측은 이와 관련해 “정씨는 남 변호사, 정 회계사와 동업을 했던 관계로, 정씨도 대장동 사업 초기 시행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두 사람과 ‘대장동 사업으로 돈을 벌면 나눠 갖자’는 내용의 약정서를 작성했다”면서 “남 변호사는 약정에 따라 60억원을 줬지만 90억원을 주기로 한 정 회계사가 60억원만 준 뒤 나머지 30억원은 주지 않아서 정 회계사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내부 녹음파일과 자료를 검찰에 제공하며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정 회계사가 검찰의 선처를 노리고 자신에게만 유리한 쪽으로 진술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특히 정 회계사의 진술를 토대로 한 내용이 특정 언론사를 통해 사실상 실시간 중계되면서 정 회계사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의심 역시 커지고 있다.
  • 檢, ‘금고지기’ 부르고 유동규 재조사… 성남시 개입 여부도 주목

    檢, ‘금고지기’ 부르고 유동규 재조사… 성남시 개입 여부도 주목

    회계 담당 임원·성남도개공 관련자 출석설립 자금출처·대장동 수익 용처 등 확인황호양 전 사장 “이 방식 잘못된 건 아니다” 공수처, 李지사 고발 ‘전철협’ 대표 조사경찰 ‘계좌 압수수색 영장’ 강제수사 제동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금고지기’인 회계·자금 담당 임원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업무 팀장 등을 소환 조사했다. 전날 압수수색이나 소환 조사 없이 그간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한 검찰은 이날 구속 수감 중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다시 불러 구속 후 첫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화천대유 회계 임원 조사를 통해 사업자금의 구체적 흐름을 확인한 뒤,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만배(57) 화천대유 대주주를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화천대유에서 회계와 자금을 담당해 온 김모 이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김 이사를 상대로 화천대유 설립 자금 출처와 대장동 개발 수익금의 사용처 및 수익금 분배 과정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 과도한 퇴직금이 지급된 과정 등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남도개공 황호양 전 사장과 한모 개발사업2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화천대유 측에 수천억원대의 이익이 돌아가도록 구조가 설계된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과 ‘윗선’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 이후 부임한 황 전 사장은 이날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사업 시작 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다가 갑자기 부동산 경기가 뛰었다”며 “문제가 터져서 그렇지 이 방식이 잘못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배임과 뇌물 혐의로 구속된 유 전 본부장 조사도 이어 갔다. 유 전 본부장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그가 대주주 김씨로부터 받은 화천대유 자금 5억원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자로부터 받은 3억원의 성격과 함께 화천대유 측이 해당 자금을 처리한 내역 등도 따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남시 측의 개입 여부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유 전 본부장이 자신의 측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과거 이 지사가 변호사 시절부터 유 전 본부장과 성남 지역 도시개발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주중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같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에서도 소환 요구가 있어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심사에 참여한 김모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은 6일 소환한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 지사를 고발한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상임대표를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게이트는 이 지사의 작업”이라면서 공수처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강제수사의 제동을 받았다. 경기남부청은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등을 근거로 화천대유 관계자들의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수원지방검찰청에 신청했지만 보완 수사를 요청받았다.
  • 또 IS-K의 공격?… 아프간 카불 폭탄테러로 8명 사망

    또 IS-K의 공격?… 아프간 카불 폭탄테러로 8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3일(현지시간) 폭탄테러가 발생, 8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테러는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 모친의 추도식이 열리던 중 발생했다. 탈레반은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추도식을 거행했지만, 테러를 막지 못했다. 폭탄테러 현장에 있던 한 상인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스크 근처에서 폭발 소리가 들렸고 뒤이어 총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아직 공격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호라산(IS-K)이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 미군 철수시기와 맞물려 카불에서 IS-K의 테러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26일 아프간 카불 공항 외곽에서 IS-K의 자살폭탄 테러로 미군 13명과 민간인 170여명이 숨진 일이 대표적이다. IS-K는 지난달 18~19일에도 4차례 폭탄 공격을 벌여 탈레반 15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키맨’ 유동규, 초과이익 환수 뺐나… 檢 “그만큼 성남시 손해”

    ‘키맨’ 유동규, 초과이익 환수 뺐나… 檢 “그만큼 성남시 손해”

    ‘성남의뜰’ 협약 때 민간에 막대한 이익화천대유에 특혜 몰아준 유 前 본부장수익금 중 약 11억원 받은 것으로 판단 김만배에 700억 수익 배분 요구 혐의 유 측 “11억, 사업자금·위자료로 빌려”檢 “피의자, 휴대전화 제출 사실 없다”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부터 전반을 총괄해 이번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법원의 구속 심사에 올랐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사법부의 1차적 판단을 받게 된 인물은 유 전 기획본부장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전담 수사팀 구성과 동시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수사 착수 3일 만에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동희 당직 판사는 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지난 이틀간 검찰의 수사 내용을 확인했다. 지난 1일 체포된 뒤 전날까지 이틀 연속 검찰 조사를 받은 유 전 본부장은 수감돼 있던 서울구치소에서 호송 차량을 타고 곧장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유 전 본부장의 변호를 맡은 김국일 변호사도 심문 전 법원 앞에서 배임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심문이 끝나고 답하겠다”며 서둘러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700억원을 받기로 약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적 없다”고 짧게 답했다. 검찰은 수사 초기임에도 유 전 본부장에게 배임과 뇌물 수수 혐의가 포착됐고, 그가 증거 인멸에 이어 검찰 수사에 불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유 전 본부장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배임과 뇌물 혐의를 모두 적용했다.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민간 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게 했고, 그 결과 성남시는 그만큼 손해를 입게 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몰아주는 대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수익금 중 약 11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유 전 본부장은 이와 별도로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그만두기 전 화천대유 측에 배당 수익 배분을 요구했고, 이에 대주주 김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원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내용은 검찰이 이번 수사에서 가장 먼저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음파일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은 관련 의혹을 전부 부인하고 있다.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받은 11억원은 사업 자금과 이혼 위자료 용도로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이라는 게 유 전 본부장의 주장이다. 또 ‘700억원 약정’ 의혹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 전 본부장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휴대전화를 제출한 사실이 없고, 피의자는 판매업자에게 휴대전화를 맡겼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업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런 수사 내용은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당시 거주지 창밖으로 버린 휴대전화 외에 그가 원래 사용하던 휴대전화가 있음을 파악하고도 압수조차 않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하면서 일부 공개됐다.
  • ‘대장동 키맨’ 유동규 구속… 특혜·로비의혹 수사 탄력

    ‘대장동 키맨’ 유동규 구속… 특혜·로비의혹 수사 탄력

    檢, 금품 제공한 김만배 소환 앞당길 듯유씨 중용한 이재명 책임공방도 불가피李측 “수사 지켜볼 것” 별도 입장 안 내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총괄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구속됐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5일 만의 첫 구속 피의자다.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을 향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된 만큼 검찰의 칼끝은 금품 제공자로 지목된 김만배(57) 화천대유 대주주를 향할 전망이다. 또 유 전 본부장을 중용했던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정치권의 책임 공방도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이동희 당직 판사는 3일 밤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미 지난 1일 체포영장을 통해 유 전 본부장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구치소 입감 절차를 진행했다. 이 판사는 유 전 본부장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틀에 걸쳐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팀은 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배임과 뇌물 혐의를 모두 적용했다.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민간 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게 했고, 그 결과 성남시는 그만큼 손해를 입게 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또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몰아주는 대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수익금 중 약 11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이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유 전 본부장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검찰은 뇌물 ‘공여자’로 알려진 김씨 소환 조사 시기를 앞당길 전망이다. 김씨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한 차례 참고인 조사만 받았을 뿐 검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된 데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오늘은 입장을 내지 않겠다”면서 “수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 TV 토론마다 손바닥에 ‘王’ 그린 윤석열 속내는[이슈픽]

    TV 토론마다 손바닥에 ‘王’ 그린 윤석열 속내는[이슈픽]

    TV 토론마다 왼쪽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를 그리고 나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의도를 놓고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 출연해 안상수·원희룡·유승민·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등 후보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같은 검찰 출신이자 당내 유력한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고발사주 의혹 사건이 공수처로 넘어가면서 손준성 검사가 문제됐다. ‘검사가 문제가 되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한 적 있죠?”라고 물었다. 윤 전 총장은 “잘못된 일이 제가 관장하는 영역 안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고 답했고, 홍 의원은 “확인되면 도의적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윤 전 총장은 “도의적 책임이란 게 지는 방법이 있냐. 제가 이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는 그런 거죠”라고 짧게 답했다.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과 손준성은 법률 공동체가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정치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정치를 자꾸 저질화시키는 그런 걸 하지 마시라”며 “근거를 가지고 말씀을 하셔야지.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해오셨는데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며 “법률 공동체라는 말이 지구 상에 어디 있느냐”라며 발끈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흥분한 나머지 수차례 손을 들어 보였고 왼쪽 손바닥에는 왕(王)자 낙서가 선명하게 보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MBC 100분 토론 4차 방송토론과 지난달 26일 열린 채널A 주관 3차 방송토론에서도 손바닥에 ‘王’을 적은 채 나왔다.이 모습을 발견한 시청자들은 주요 커뮤니티에 해당 장면을 올린 뒤 “무속인이 써준 부적인 듯” “주역 64궤 중 하나를 상징하는 문양” “예전에도 국민을 백성이라고 하더니 진짜 대통령을 왕이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윤 전 총장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대를 기록하자 “지지율 40%면 백성들의 아우성을 덮을 수 있는 건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적은 ‘王’이 무속 신앙에서 ‘셀프 부적’으로 통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 무속인 유튜버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가능한 ‘셀프’ 부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말빨이 달리거나 가기 싫은 자리에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때 손바닥에 임금 왕을 쓰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쓴 논문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논문 제목의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라고 번역해 입방아에 오른 김건희씨의 2008년 박사학위 논문이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사주, 궁합, 관상 등 ‘운세 콘텐츠’를 주로 하고 있다.홍준표 의원은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이번 대선이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면서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젠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논란과 관련 윤 전 총장 측은 “동네에 연세 좀 있으신 지지자들이 격려 의미로 적어준 것을 토론회 시작까지 지우지 못했다”라며 역술적인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좋은 형님들’…“기자단 혁파해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좋은 형님들’…“기자단 혁파해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기자가 1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사례를 들어 기자단 관행을 혁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자는 “김만배씨는 법조기자를 18년 가량했고, 법조 팀장과 법조기자단 간사만 10년 가까이했다고 들었다”며 기자단이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밝혔다. 전 머니투데이 기자인 김씨는 1992년 이 기자와 같은 시기에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이후 머니투데이 사회부 법조팀장을 거쳐 부국장으로 일하다 지난 달 퇴사했다. 이 기자는 인터넷이나 SNS가 없던 과거에 기자실과 기자단은 정보유통 창구인 일종의 플랫폼이자 대국민 소통의 창구였지만 이제는 정보 소통이 시시각각 이뤄지는 개방형 시대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자단은 건재하며 기자단 가입이 어떤 경우에는 헌법 바꾸는 것 만큼이나 어렵고, 이미 가입된 언론사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곳도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법조기자단은 가입 장벽이 높지는 않지만, 소위 팀장들이 모이는 1진실(대법원)은 또 다른 진입장벽이 있어 폐쇄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단과 출입처가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진입장벽을 높이고, 폐쇄적으로 운영해온 시스템의 응축된 결과가 이번 일”이라며 “장기간 법조기자단 간사나 법조팀장을 하지 않았다면, 대법관실을 이렇게 드나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씨가 거물급 법조인들로 화천대유의 방어막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라고 봤다. 김씨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영수 전 특임검사 등 화천대유 고문들에 대해 ‘좋아하던 형님들’이라고 표현했다. 이 기자는 김씨가 법조팀장과 법조간사를 하지 않았다면 ‘좋은 형님들’을 두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화천대유 사태가 터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회부된 시점을 전후해 권순일 당시 대법관을 수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관 퇴임 후 화천대유 고문에 위촉된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전날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사 출입내역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2019년 7월부터 1년여 동안 8차례 권 전 대법관실을 방문했다.김씨는 대법원이 이 지사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한 지난해 6월 18일 직전인 같은 달 16일과 17일에도 권 대법관실을 찾았고, 선고일 이튿날인 같은 해 7월 17일에도 방문했다. 특히 2019년 7월 16일 등 3번은 청사 출입신고서에 만날 사람으로 권 전 대법관의 이름을 쓰기도 했다. 전 의원은 “김씨의 방문 일자는 이재명 지사 사건의 선고일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이 지사를 생환시키기 위한 로비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 지사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정치적 목숨을 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씨는 입장문에서 “방문 목적은 대부분 (대법원) 청사 내에 근무하는 후배 법조팀장들을 만나거나, 단골로 다니던 대법원 구내 이발소 방문이었다”라며 “권 전 대법관은 동향분이라 가끔 전화도 하는 사이여서 인사차 3∼4차례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재판에 관련된 언급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김씨는 473억 원의 회삿돈을 인출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 김만배, 이재명 ‘대법 무죄’ 판결 전후 권순일 8번 방문 …진중권 “金, 브로커 노릇”

    김만배, 이재명 ‘대법 무죄’ 판결 전후 권순일 8번 방문 …진중권 “金, 브로커 노릇”

    전주혜 “1년간 8차례 방문…선고일 밀접 연관”김만배 “동향이라 인사차 3~4번…재판 무관”진중권 “판결 거래 의혹으로 넘어가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회부된 시점을 전후해 권순일 당시 대법관을 8번 차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법관 퇴임 후 화천대유 고문에 위촉된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동향이라 인사차 3~4번을 만났을 뿐 이 지사의 재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는 부인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판결 거래 의혹으로 넘어간다”면서 “김만배가 중간에서 (이 지사와 권 대법관의) 브로커 노릇을 한 듯”하다고 추정했다. 전주혜 “이재명 생환시키려는 로비” 국회 법사위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0년 대법원 출입기록’ 청사 출입내역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2019년 7월 16일부터 지난해 8월 21일까지 1년여 동안 8차례 권 전 대법관실을 방문했다. 김씨는 대법원이 이 지사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한 지난해 6월 18일 직전인 같은 달 16일과 17일에도 권 대법관실 찾았고, 선고일 이튿날인 같은 해 7월 17일에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7월 16일, 작년 5월 8·26일 등 3번은 청사 출입신고서에 ‘만날 사람’으로 권 전 대법관의 이름을 쓰기도 했다. 전 의원은 “김씨의 방문 일자는 이재명 지사 사건의 전합 회부일, 선고일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이 지사를 생환시키기 위한 로비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권 전 대법관은 당시 주심 대법관은 아니었지만, 전합 심리 과정에서 무죄 취지의 법리를 주장했다. 권 전 대법관이 이 지사에 대한 전합에서 무죄 취지로 별개 의견을 냈고 회의를 거치며 권 전 대법관의 별개 의견이 다수 의견이 돼 전합 판결문에 반영됐다는 것이다.김만배 “권순일 3~4차례 만났지만 이재명 재판 언급한 적 없다” 이에 대해 김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권 전 대법관을 3∼4차례 만났을 뿐이며 재판에 관련된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입장문에서 “방문 목적은 대부분 (대법원) 청사 내에 근무하는 후배 법조팀장들을 만나거나, 단골로 다니던 대법원 구내 이발소 방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전 대법관은 동향분이라 가끔 전화도 하는 사이여서 인사차 3∼4차례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재판에 관련된 언급을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입신고서에 해당 법조팀장을 기재하면 그가 출입구까지 본인을 데리러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편의상 ‘권순일 대법관 방문’이라고 적은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북한 “어제 극초음속미사일 첫 시험발사” 김정은 참관 안해

    북한 “어제 극초음속미사일 첫 시험발사” 김정은 참관 안해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새로 개발해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전날 쏜 단거리 미사일이 북한이 연초 개발 및 시험 제작을 공언한 극초음속 무기라는 점이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첫 시험발사”라며 “국방과학자들은 능동 구간에서 미사일의 비행조종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유도 기동성과 활공비행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으로 도입한 암풀화된 미사일 연료 계통과 발동기의 안정성을 확증했다”며 “시험 결과 목적했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고 밝혔다. 극초음속미사일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제8차 (노동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이라며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최중대 사업으로 간주돼 온 이 무기체계 개발은 자립적인 첨단국방과학기술력을 비상히 높이고 자위적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커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자평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국방과학 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박 비서는 “극초음속 미사일개발과 실전 배비의 전략적 중요성 그리고 모든 미사일연료 계통의 암풀화가 가지는 군사적 의의”를 강조한 뒤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나라의 방위력을 백배 천배로 더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계속되는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8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 당시 “가까운 기간 내에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개발 도입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힌 일이 있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청년교양보장법 채택과 인민경제계획법 개정 등을 논의했다. 또 고려항공총국의 명칭을 국가항공총국으로 바꾸는 문제도 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첫날 회의에서 대남 및 대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고 안건에도 없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1일 회의가 9월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덕훈 내각총리 등 대의원을 겸하고 있는 당·정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첫날 회의에서는 이미 예고했던 시군발전법·청년교양보장법 채택과 인민경제계획법 수정 보충을 논의한 뒤 법령으로 채택하기 전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고길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은 “이번 회의에서 시군의 자립적·다각적 발전과 청년교양사업, 인민경제의 계획적 관리에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들을 현실적 요구에 맞게 법적으로 고착시킴으로써 사회주의 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법적 담보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4월 재자원화법을 제정한 이후의 성과와 경험, 결함 등을 분석·총화(결산)한 뒤 ‘재자원화법을 철저히 집행할 데 대하여’라는 최고인민회의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고려항공총국 명칭을 국가항공총국으로 변경하는 문제와 조직 문제 등도 회의 안건으로 올랐으나 29일 이어지는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자 남한 국회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통상 매년 4월 전후로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법률을 개정하고 내각과 국무위원회 등 주요 국가기구에 대해 인사를 한다. 올해 최고인민회의는 제8차 노동당 대회 직후인 지난 1월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북한은 앞서 2012년과 2014년, 2019년에도 최고인민회의를 두 차례 연 적이 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닌 김 위원장은 2019년 4월 제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 자격으로 시정 연설을 했지만, 2019년 8월 2차 회의와 지난해 4월 3차 회의, 지난 1월 4차 회의 모두 불참했다.
  • 문영민 서울시의원 “조속한 도시건축위원회 심의·의결 추진…주민 요구에 대응 필요”

    문영민 서울시의원 “조속한 도시건축위원회 심의·의결 추진…주민 요구에 대응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2)은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이하 목동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이하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의결을 촉구했다. 목동지구단위계획은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 약 3.73㎢(목동아파트 2.09㎢) 부지에 아파트 재건축 시기 도래에 따른 체계적 공간계획을 세우는 사업으로 2016년 지구단위계획 용역 착수로 본격화됐다. 이후 2018년 5월 주민열람공고 및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목동지구단위계획(안)이 수립됐으며, 그해 말 목동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각 관계 기관들 간 보완 및 협의 등의 이유로 지연되다가 두 차례의 도시건축위원회 사전자문을 거친 후 ‘2019년 제15차 도시건축위원회’에서 목동 1~3단지 용도지역에 대한 심의가 수정가결 된 바 있다. 문 의원은 지난해 7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4차례의 보완 요청에 대한 수정을 거친 후 교통영향평가 통과를 어렵게 이끌어냈다. 현재 마지막 심의 단계인 도시건축위원회 심의만 남아 있으나, 「안양천과 인접한 단지의 지천변 경관조성 및 수변 세부 연계방안」, 「국회대로에 인접한 단지의 국회대로 상부 공원(예정)과의 연계방안」 등 각 단지별 입지 여건에 맞는 세부 내용을 수정·보강 중에 있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도시건축위원회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동지구단위계획 결정 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이 먼저 추진되는 단지가 있는 경우에는 당초 열람 공고(’18.5월)한 목동지구단위계획안과의 정합성 확보 및 신속통합기획(구 공공기획) 등을 통해 개별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안전진단이 먼저 통과돼 개별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전체적이고 통일적인 공간 계획을 위해서는 목동지구단위계획의 결정·고시가 선행돼야 한다. 목동지구단위계획은 양천구의 숙원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주택 공급을 증가시키는 사업이니 조속한 도시건축위원회 심의·의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北 겨냥 3년 만에 ‘도발’ 규정한 文 “지속적으로 미사일 증강”

    北 겨냥 3년 만에 ‘도발’ 규정한 文 “지속적으로 미사일 증강”

    “강력한 방위력 갖추도록 최선 다해야”SLBM 시험발사 참관한 자리서 강조의도 분석 밝히며 3차례나 ‘도발’ 표현靑, NSC 긴급 소집 ‘깊은 우려’ 표명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늘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했는데,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해서 우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아주 효과적인 억지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줬고, 앞으로도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맞서 압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사일전력을 지속 증강해 나가는 등 강력한 방위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7번째로 독자 개발한 SLBM 시험 발사를 참관한 자리에서다. 이날 SLBM 시험 발사는 북한의 무력시위와 무관하게 예정된 일정이었다. 주목할 점은 북측이 낮 12시 34분, 39분쯤 미사일을 발사한 뒤 3시간도 채 안 돼 ‘도발’로 규정한 문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북한의 무력시위를 문 대통령이 직접 ‘도발’로 규정한 것은 2018년 ‘한반도의 봄’ 이후로는 극히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 의도에 대해서는 더 집중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면서도 3~4차례나 ‘도발’이란 표현을 썼다. 북측은 지난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이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약 6개월 만에 시험 발사했다. 영변 핵시설 재개에 이어 치밀하게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미국, 중국과의 적극적 조율을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려던 문 대통령으로선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19~21일)을 계기로 한 대북 메시지를 가다듬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북측의 미사일 발사 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40여분간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또 “베이징올림픽이 평창에 이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또 한 번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왕이 위원도 “남북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적극적 태도로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하루에도 역사적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청와대는 오후 내내 긴박하게 움직였다. 문 대통령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에게 즉시 구두 보고를 받았고, SLBM 발사 시험장으로 이동한 뒤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의 추가 보고를 받았다. 청와대는 오후 5시 30분부터 70분간 서 실장 주재로 외교·국방·통일부 장관과 원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 북한의 도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고흥 농수산물 ‘아마존’ 상륙… ‘1·3·0 플랜’ 수확의 때가 왔다

    고흥 농수산물 ‘아마존’ 상륙… ‘1·3·0 플랜’ 수확의 때가 왔다

    전남 고흥군이 연간 예산 ‘1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재정자립도가 7% 정도인 ‘군’ 단위 지자체의 지역 발전 및 주민 복지 예산이 1조원대를 바라본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엄청난 예산 확보는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의 ‘뚝심’ 때문으로 해석된다. 행정고시 출신의 초선인 송 군수는 변화와 개혁만이 고흥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민선 7기 군정 목표를 ‘미래비전 1·3·0 플랜’으로 정했다. 그러면서 농수축산업 발전과 관광 진흥, 인구 유치, 군민 소득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래비전 1·3·0 플랜’은 2022년까지 예산 규모 1조원, 군민소득 3000만원 달성과 인구감소율 제로(0)의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년 동안 ‘1·3·0 플랜’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만들어 추진할 결과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이 송 군수의 설명이다. 송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경제·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더 많은 결실을 거두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다음은 송 군수와의 일문일답.-고흥군의 재정자립도는 7% 전후인데 지난해 총예산은 8891억원으로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말 예산 7020억원보다 1871억원이 늘어났다. 배경은. “2019년 역대 가장 많은 807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7287억원의 국·도비를 받았다. 2년간 확보한 국·도비가 1조 5818억원으로 민선 6기 마지막 2년보다 4115억원을 더 많이 확보했다.” -구체적인 사업 예산은. “2019년 11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을 포함해 2020년 460억원 규모의 고흥읍지구 풍수해 방지사업, 200억원 규모의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있다. 민선 7기 들어 153건 3688억원의 공모사업을 대거 유치해 고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 군민 소득과 관련해서는 고흥의 주력산업인 농수축산업과 관광업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취진하고 있다.” -농수축산업 부문에서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농업 분야에서는 고흥의 대표 특산품인 유자·석류의 품질 향상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고흥 웰빙 유자·석류특구가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됐고 아열대 과수 재배를 통해 새로운 작목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나갔다. 2019년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4년간 고흥만 간척지 33㏊에 총사업비 11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곳에 청년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만들고 연계사업으로 주민참여형 온실 등을 조성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사업은. “한마디로 ‘청년 창업농 육성’ 사업이다.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20개월간 농산물 재배 실습, 첨단장비 활용기술 습득, 농업경영 노하우 등을 교육해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게 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전문인력과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에 순천대와 공동으로 스마트 농업대학원인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유치해 2027년까지 2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던데.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대형 슈퍼와 매년 100억원어치씩 판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유럽 지역과도 수출협약을 맺었다. 또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중국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도 고흥 농수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인구소멸 문제가 큰 화두다. 군에서 추진 중인 성과를 소개한다면.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취임 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청년들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귀향·귀촌이 늘어나도록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만들어 도시민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숙박 장소도 제공해 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행정은. “고흥 출신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 청년 유치에 중점을 둬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로 이미 90억원을 조성했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향 청년·청년부부 정착금 지원, 취업·창업 지원, 가업승계 자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3년 동안 고흥으로 유입된 귀농·귀촌·귀향 인구는 8월 말 기준 4673명(3329가구)으로, 고흥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금산면의 인구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6월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흥군이 2019년 도시민 귀향·귀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남은 임기 동인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데 그 내용은. “첫째는 ‘소득 더하기’이다.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군민의 60%가 종사하고 있는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어촌뉴딜사업 및 제4차 도서종합 개발과 함께 해조류·패류 양식의 현대화 시설을 확대 지원할 것이다. 생산·가공과 유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추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매력 더하기’이다. 군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관광정책을 실현하면서 고흥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다.” -‘매력 더하기’를 위해 관광지 개발에도 많은 계획이 있다고 하던데. “고흥에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와 230개의 섬이 있어 풍광이 수려하고 볼거리가 많다.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모노레일과 스카이워크를 건설하고 팔영산과 봉래산 편백숲은 휴식과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힐링의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열 해수욕장은 남해안 최적의 서핑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고흥의 바닷가는 어디든지 바다낚시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서핑과 낚시 대회 개최 등 해양 레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해양관광도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군민소득 3000만원 시대를 열 것이다.”-남은 3가지 더하기 정책은. “셋째는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를 실현하는 ‘온기 더하기’이다. 넷째는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고흥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힘을 쏟는 ‘활력 더하기’다. 다섯째는 ‘믿음 더하기’다.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친다는 것이다. 다양한 군민 소통 창구를 확대 운영하고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도를 향상시켜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군민들에게 칭찬받는 고흥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송귀근 군수는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명지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전남 고흥군 부군수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광주광역시 기획관리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제8대 국가기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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