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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T&G, 삼성 5연승 제동

    ‘썬더볼’ 양희승(KT&G)이 번뜩이자 삼성의 상승세가 수그러졌다. KT&G는 19일 프로농구 안양경기에서 삼성을 82-73으로 제압했다. 양희승(27점)은 3·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뿜어내 역전승을 이끌었다.19승22패로 7위 SK(20승23패)에 승차없이 8위를 유지한 KT&G는 6강 발판을 마련했다. 유도훈 KT&G 감독은 취임 이후 3승째를 낚았다. 시즌 첫 5연승이 좌절된 삼성은 22승20패로 4위.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자살 예방, 민관이 힘 모아야 한다

    정부가 자살 예방을 위한 범정부적 종합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한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사건이 잇따르면서 사회적 경종을 울린 것이 발단이 됐지만 자살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그동안 뚜렷한 대책없이 지켜만 보고 있던 정부가 뒤늦게나마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나선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우리나라에서 자살은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데 10대의 경우에는 두번째 사망원인이다. 또 자살로 인해 죽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람의 1.5배나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지난 20년간 자살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인구 10만명당 자살률도 26.1명으로 1위다. 지난 10년간 동두천시 인구에 맞먹는 8만 4000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자살은 경제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국가정책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우리보다 먼저 자살자 수 증가문제를 경험한 선진국들은 정부가 직접 자살 문제를 관리함으로써 자살 증가율을 급격히 줄일 수 있었다. 정서가 불안하고 나약한 청소년, 생활고와 외로움에 시달리는 노인,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자 등 자살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배려한 정책을 펼친 결과다. 정부는 차제에 선진국 사례를 거울삼아 전시용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자살자 증가를 막을 수 없다. 자살은 개인적 행위이지만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 원인은 개인보다는 사회구조나 사회 분위기에 있다고 한다. 민관이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 자살예방에 힘써야 한다.
  • 항공사 알짜노선은 ‘중국行’

    국내 항공사의 ‘황금 노선’은 중국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미주 노선은 매출액은 크지만 투입되는 비용이 워낙 많아 실속은 없는 편이다. 국내 노선도 적자폭이 줄기는 했지만 흑자전환은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단거리 노선, 특히 중국 노선이 가장 알찼다. 아시아나항공의 73개 국제 노선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노선은 인천∼사할린 노선으로 나타났다.2위가 인천∼톈진,3위 인천∼옌타이,4위 인천∼상하이,5위 인천∼베이징 노선이었다. 수익률 베스트 5 가운데 중국 노선이 무려 4개나 차지했다. 매출액 1,2위는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노선이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투입비용 대비 매출액이 장거리 노선에 비해 우월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수익률 1,2위 노선은 모두 중국 노선이었다. 인천∼옌지가 1위, 인천∼톈진 노선이 2위를 차지했다. 인천∼도쿄 노선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1위는 인천∼로스앤젤레스,2위는 인천∼뉴욕,3위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으로 나타났다. 중국 노선이 알짜 노선으로 자리잡은 것은 무엇보다 중국을 찾는 내국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가장 많이 찾고 있지만 중국행의 빠른 성장세를 감안할 때 추월도 멀지 않았다는 게 항공업계의 관측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352만여명이 관광 및 비즈니스(商用) 등의 목적으로 중국을 찾았다. 지난해 전체 출국자 1780여만명의 20% 정도다. 출국자 5명 가운데 1명이 중국을 다녀온 셈이다. 지난 2001년 155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만에 227% 성장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간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시점인 오는 2010부터는 중국으로 나가는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PGA] 한희원 LPGA ‘순산’ 예고

    ‘예비 엄마’ 한희원(29·휠라코리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순산’을 예고했다. 올 여름 출산을 앞둔 한희원은 16일 하와이 호눌룰루 터틀베이리조트 파머코스(파72·6578야드)에서 벌어진 투어 개막전 SBS오픈(총상금 1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떨구며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페이지 맥켄지와 폴라 크리머, 셰리 스타인하워(이상 미국) 등 선두 그룹과 2타차. “아기를 가진 몸으로 경기에 나서는 게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아직까지 힘든 점을 못 느낀다. 문제 없다.”며 출전을 강행했던 터. 한희원은 경기 직후 “다음주 열리는 필즈오픈과 3월말의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그리고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까지 나간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고, 그 이전에 승리를 따냈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역전불허’를 깨뜨리고 LPGA 첫 정상에 올라선 3년차 임성아(23·농협한삼인)는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은 끝에 4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2년차 이지영(22·하이마트)과 이선화(21·CJ)는 나란히 1언더파를 쳐 공동 14위로 ‘톱10’ 언저리에 포진했다. 김미현(KTF)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16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8년 만에 하와이대회에 출전한 박세리(이상 30·CJ)는 11번홀 더블보기 등으로 부진해 3오버파 공동 83위로 경기를 마쳤다.‘새내기’ 홍진주도 버디는 2개에 그치고 5개의 보기를 쏟아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시원한 ‘설선물’ 누가 쏠까

    시원한 ‘설선물’ 누가 쏠까

    스포츠 빅매치가 설날 연휴(17∼19일)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프리미어리그의 ‘태극 4총사’는 모두 운동화 끈을 바짝 조이고, 시즌이 한창 무르익고 있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도 볼 만한 경기가 넘쳐난다. 여기에 씨름과 격투기까지, 스포츠 팬에게 설날은 더욱 즐겁기만 하다. ●태극 4인방 총출동 가장 관심을 끄는 태극 프리미어리거는 이동국(27·미들즈브러).17일 자정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FA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주전 공격수 야쿠부 아예그베니와 마크 비두카의 체력 고갈이 극심해 출전이 유력하다. 또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28·레딩FC)은 18일 새벽 2시15분 올시즌 세 번째인 두 팀 대결에서 첫 격돌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21일 프랑스 릴로 건너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고 이어 24일 풀럼과의 정규리그 원정이 예정돼 있는 데다 웨인 루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돼 박지성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2경기 연속골과 시즌 3호골이 주목된다. 정규리그 3연속 결장 중인 설기현도 스티브 코펠 감독이 맨유 원정 명단에서 글렌 리틀, 스티븐 헌트 등 경쟁자들을 제외해 선발 투입이 더욱 확실해졌다.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새벽 1시 풀럼과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우승의 중대 고빗길 17일부터 중립지역인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시작되는 프로배구 5라운드는 본격 선두 다툼이 눈길을 끈다.16일 현재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의 승차는 2∼3점차. 삼성이 2연패에 빠진 틈을 타 현대캐피탈이 턱밑까지 추격했고, 돌풍의 대한항공은 내친 김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욕심낸다. 현대는 18∼19일 두 팀과의 2연전이 최대 고비. 대한항공은 18일 현대를 잡을 경우 19일 삼성-현대전을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다. ●6강 진출의 분수령 모두 5경기가 열리는 남자 프로농구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5승1패로 상승세를 탄 5위 오리온스와 김주성이 분투하고 있는 6위 동부의 맞대결이 가장 주목된다. 특히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4위에 오를 수도 있다. 19일 용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도 눈길을 끈다. 올스타 최고점인 만점을 받은 김정은(신세계)과 팬투표 1위를 차지한 뒤 올스타 MVP 2연패를 다짐하는 박정은(삼성생명)의 맞대결이 흥미를 더한다. ●설의 멋과 맛을 더한다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7∼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많은 스타를 거느린 현대삼호중공업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모제욱(마산시체육회) 이성원(구미시체육회) 염원준(평창군) 등 50여 장사가 모래판을 달구며 설 분위기를 띄운다.18일 K-1 칸 서울대회도 빠뜨릴 수 없다. 태국 무에타이 전사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박용수의 하이킥 승부에 이어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최용수도 데뷔 2차전을 치른다. 체육부
  • 韓-日기업 ‘적과의 동침’ 봇물

    韓-日기업 ‘적과의 동침’ 봇물

    LG필립스LCD에 일본 마쓰시타의 지분 참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일간의 공고한 기업 동맹이 주목받고 있다. 철강·석유·전자산업을 중심으로 두 나라의 대표 기업들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김진영 M&A연구소장은 “세계적인 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경쟁구도에서 살아남으려는 자구책”이라고 말했다. 즉, 세계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경쟁자이면서도 후발 업체의 추격을 뿌리치고, 초대형 업체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당하지 않기 위해 동반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신일본제철, 삼성전자-소니,SK-신일본석유의 전략적 제휴가 한·일 기업 동맹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은 지난해 10월 철강 중간소재인 슬래브를 교환하는 등 전략적 제휴의 깊이를 더했다. 신일본제철이 포스코 보유지분 3.32%를 5.32%까지 늘리고, 포스코는 신일본제철의 투자액만큼 신일본제철의 지분을 늘리는 데 합의했다. 이같은 포스코-신일본제철의 제휴 배경에는 중국의 급신장이 자리잡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조강 생산량 4억 1880만t으로, 일본(1억 1620만t)과 미국(9850만t)을 앞서며 1위로 올라서 두 회사의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자업종에선 삼성전자와 소니가 2004년 제휴,S-LCD(액정표시장치)라는 합작사를 세웠다. 지분은 50대 50이지만 삼성전자가 1주를 더 보유하고 있다. 합작사를 통해 7세대(2.2x1.87m) LCD 판을 생산한 데 이어 지난해 8세대(2.5x2.2m) 라인 투자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이해관계가 일치했다. 삼성전자는 TV용 LCD 판을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는 회사를 확보한 반면 소니는 TV용 LCD 판을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이미 2001년 메모리스틱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형성한 바 있다. 최근엔 블루레이디스크(차세대 DVD로 개발된 광디스크로 보통 DVD보다 5배의 저장 가능)와 DLNA(홈 네트워크 연결기술로 가정의 여러 디지털 기기를 관리하는 기술 표준)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석유업종에서 SK㈜가 지난달 일본 최대 정유사인 신일본석유와 포괄적 전략제휴를 맺었다. 주식도 서로 1% 가량 매입,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기로 했다. 신일본석유는 1일 정제량이 122만배럴에 이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위 정유사.SK는 111만 5000배럴로 4위다. 세계적 석유 메이저 회사에 대응하기 위해 두 나라의 대표적 정유사가 힘을 합친 것이다. 중국석화(SINOPEC)와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업체가 아·태 지역 1,2위 정유사로 급부상하면서 SK와 신일본석유는 위기감을 느꼈다. 양사가 손을 맞잡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일본 2위 철강사인 JFE스틸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JFE스틸이 동국제강 지분을 4.1%에서 15%까지 늘려 2대주주가 되는 데 합의했다. 동국제강도 JFE의 지분을 약간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충남 당진의 조선용 후판공장을 짓는데 기술제공 차원에서 JFE가 참여했다.”며 “적대적 인수·합병을 걱정하는 JFE에는 동국제강이 우호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미켈슨 ‘지극한 가족사랑’

    ‘통근 비행기를 타고 집과 골프장을 오가며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2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 우승,PGA 통산 30승 고지를 밟은 세계 랭킹 4위 필 미켈슨(미국)이 16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골프장에서 열리는 닛산오픈에 매일 비행기로 집에서 출퇴근하기로 했다. 흔히 알려진, 왼손잡이라는 뜻의 ‘레프티(lefty)’ 말고도 그에겐 ‘패밀리맨(family man)’이라는 별명도 붙어 있다. 이번 대회 ‘비행기 통근’을 결정한 건 그의 가족 사랑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샌디에이고 외곽 란초 산타페에 살고 있는 그가 집에서 산타모니카 공항을 통해 골프장까지 가는 거리는 192㎞로 1시간가량. 미켈슨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도 않고 딱 좋다.”면서 “집에 일찍 와서 늘 하던 장비로 연습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운드를 시작하기 몇 시간 전에 집에서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2시간 전에 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켈슨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가족 사랑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어니 엘스(남아공)도 “정말 멋진 결정”이라면서 “나라도 여건이 됐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축구 남매 ‘올림픽 신화’ 첫 걸음

    한국 남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예멘을 상대로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시동을 건다. 예멘은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 예선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으나 1·2차전 합계 3-2로 2차 예선에 진출, 한국의 첫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예멘과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예멘은 한국과 한 번도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베일에 가려진 팀이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로 한국(44위)보다 한 수 아래다. 핌 베어벡 감독은 예멘-팔레스타인전 현장을 찾아 전력 분석에 집중했다. 지난 7일 예멘-팔레스타인 1차전을 관전했던 최경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은 “패싱력이 돋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 알라 모하마드 아싸씨가 키플레이어”라면서 “오는 5월 해발 2300m 고원에서 치러지는 예멘 원정에서 고전할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남자올림픽축구는 새달 14일 UAE와 원정 경기,28일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승자와 홈경기를 갖는다.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남자보다 앞서 17일 사상 첫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인도와 1차예선 A조 1차전을 펼치고,25일 인도 원정을 간다. 인도는 FIFA 랭킹 55위로 한국(23위)보다 뒤져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아시아 지역에 걸려 있는 여자축구 올림픽 본선 티켓은 2장. 개최국 중국은 자동 출전하고 북한과 일본은 최종예선에 이미 직행했다. 한국 등 13개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차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최종예선에 나간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축구 FIFA 40위권 재진입

    한국축구가 4개월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0위권에 재진입했다. FIFA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월의 FIFA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44점을 얻어 지난 1월 51위에서 7계단이 상승한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종전 52위에서 3계단 뛰어 49위에 자리잡고 10월에는 다시 한 계단 뛴 48위에 랭크됐지만 다음달 51위로 밀려난 뒤 지난달까지 계속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서는 이란이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와 일본이 각각 39위와 41위를 차지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지난달보다 5계단 하락,50위로 떨어졌다. 2006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브라질을 제치고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93년 11월 한 차례 오른 이후 무려 159개월 만이다. 반면 포르투갈과의 올해 첫 A매치에서 0-2로 졌던 브라질은 랭킹포인트 48점이 떨어진 1540점으로 2위로 순위가 떨어져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직후인 7월부터 지켜온 지존의 자리를 이탈리아에 내줬다.지난달 3∼8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 네덜란드 포르투갈이 제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체코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9위에, 스페인은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오르며 ‘톱10’에 들었다. 지난달 9위였던 나이지리아는 무려 27계단이나 곤두박질,36위로 밀려났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한전 잡고 4연승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제물삼아 4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06∼07프로배구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강동진(19득점)의 맹활약으로 한국전력을 3-0으로 제압했다.레프트 공격수 강동진은 후위 공격 3개와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3개로 ‘트리플 크라운(후위·서브·블로킹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올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이자 윈터스(LIG)에 이어 남자부 두 번째. 대한항공은 1세트 한국전력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에 고전했지만 22-23에서 강동진과 보비의 연속 스파이크로 24-23으로 역전시킨 뒤 강동진이 호쾌한 스파이크 서브를 꽂아 첫 세트를 가져왔다. 강동진의 강서브가 돋보인 건 2세트. 기회가 올 때마다 강한 서브로 상대 코트를 뒤흔들었고, 특히 7-4에서 서브득점 3개를 잇따라 성공시켜 한국전력의 발을 무디게 한 뒤 블로킹과 백어택 등 전·후위를 오르내리며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강동진은 3세트 팀이 21-21 동점에서 상대범실과 김형우의 속공으로 24-21로 달아난 뒤 마지막 ‘킬스파이크’로 경기에 마침표까지 찍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용병 산야(23득점)와 정대영(20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역전승,9승(7패)째로 4위 GS칼텍스(5승11패)를 6연패에 빠뜨리며 4경기 차로 따돌려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2의 애니콜 신화 만들겠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정기홍특파원|“1년만 지켜봐 달라.‘제 2의 애니콜 신화’를 만들겠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인 ‘3GSM 세계회의 2007’개막에 앞서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축적된 프리미엄급 단말기 기술력에다 가전에서의 ‘보르도 TV 신화’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해 제 2의 애니콜 신화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삼성전자의 저가폰 시장 출시는 (당분간)고려하지 않고 프리미엄급 제품을 유지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전략을 공식화했다. 최 사장의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는 정보통신총괄 사장으로 취임한 뒤 첫 언론과의 공식 만남이다. 최 사장은 “한국산 제품으론 불모지나 다름없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처음 만든 것이 애니콜”이라면서 “그동안의 노하우가 있어 애니콜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무선분야의 지난 1월 공급 물량은 20%대 성장을 했고,1분기(1∼3월)에도 20%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전략을 수정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세계 3위 휴대전화 업체인 삼성전자는 한때 2위 미국의 모토로라를 바짝 추격했으나 지난해에는 4위 일본 소니에릭슨에 쫓겨 전략 수정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최 사장은 “소비자 수요 중심으로 시장을 세분화할 것”이라며 “특화기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용한 히트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 프리미엄 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리미엄 유지 핵심 전략으로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꼽았다.1만명이 넘는 기술개발 인력과 삼성전자 전체의 디자인 인력 600여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휴대전화 관련 디자인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신흥시장 공략을 확대하되 삼성 고유의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유지해 온 기술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좀 더 시장 및 고객 지향적인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삼성전자)가 1등이 되는 품목을 거들거나 지켜봤기 때문에 정보통신총괄을 맡게 된 것이 큰 도전이자 색다른 경험이라는 의미부여도 했다. 최 사장은 최근 시장점유율 및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해 조급증을 가지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1년간 참고 기다리면 제품이나 마케팅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하반기에 고객의 탄성을 자아낼 만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hong@seoul.co.kr
  • [하프타임] 女농구 신한銀, 신세계 꺾고 1위 질주

    신한은행은 1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태즈 맥윌리엄스(18점 10리바운드), 정선민(15점), 최윤아(13점) 등의 활약으로 신세계를 71-61로 꺾었다.3연승의 신한은행은 10승1패로 공동 2위 우리은행, 삼성생명(7승4패)과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1위를 굳게 지켰다.5승7패의 신세계는 4위.
  •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6) 대전시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6) 대전시

    대전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초등부에서 금메달을 2개밖에 못땄다. 이것도 수영선수 1명이 다 땄다. 이 선수는 다음달 중학교에 진학하면 선수생활을 그만둘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건표 장학사는 “대도시에서는 미래가 불투명한 비인기 종목 기피현상이 더욱 심하다.”면서 “초등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포기하는 일이 많아 중·고교 체육과 연계가 안 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대전시의 학교 체육이 무너지고 있다. 회생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그 붕괴 정도가 심각하다. 초·중교 학생이 참가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대전은 2004년 8위와 2005년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금메달을 18개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갑자기 14위로 성적이 뚝 떨어졌다. 기초종목은 물론 인기종목들도 해체되는 팀들이 잇따르고 있다. 단체종목마저 초·중·고교별로 1개 팀씩 꾸리기도 쉽지 않다. 유성구에 있는 지족고는 올해 세팍타크로팀을 해체했다. 서구 변동 남중학교도 하키팀 해체를 앞두고 있다. 서대전초교 농구팀도 지난해 9월 해체됐다. 이 농구팀은 초등학교에서 유일해 교육청에서 다른 학교가 재창설하는 방안을 학교장과 협의하고 있다. 이 장학사는 “교사들이 기피해 지도교사 지원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 선수발굴이 더 어려워지고, 결국은 팀 해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실상을 전했다. 그는 “초·중교 학교체육이 무너지면서 고교 팀도 맥을 못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전국체전 고등부에서도 2004년 10위,2005년 12위, 지난해 11위 등 줄곧 하위권을 맴돈다. 선수 수급이 어려워 수영과 육상은 100m,400m 등 전체 종목 가운데 출전할 수 있는 종목은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신도시인 노은지구는 초등학교가 6곳이 있지만 운동팀은 한 곳도 없다. 고등학교도 지족고 세팍타크로팀이 해체돼 현재로서는 운동팀이 없는 상태다. 이 장학사는 “가끔 학부모로부터 ‘골프팀이 있는 학교는 없냐.’고 묻는 전화만 걸려온다.”고 한탄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카누 염인화(대전여자정보고 2년),10㎞ 단축마라톤 우승자 장유진(대전체고 2년), 양궁 50m,70m에서 체전 타이기록과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정예진(대전체고 1년) 등이 꿈나무로 커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고등부의 금메달이 체조, 펜싱, 육상, 사이클, 사격, 수영, 레슬링 등 기초종목에서 많이 나온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하지만 학교체육 예산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2005년 24억여원에서 올 21억여원으로 줄곧 감소 추세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남기호 장학사는 “2002년 시민체전이 폐지되면서 자치단체의 지원이 모두 끊겼고 초·중·고교 운동팀을 후원해주는 사회단체나 독지가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거점학교에 코치 한명을 배치하고 주변 학교 선수들이 이곳에 와서 함께 훈련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초·중 거점학교는 육상 13개교, 수영 7개교, 체조 2개교 등이 있다. 사립체육시설 코치가 선수를 길러 좋은 성적을 내면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도 올해 처음 도입했다. 교육청은 이 예산으로 5000만원을 책정했다. 운동팀 구조조정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해체된 팀을 재창단하는 것이다. 지난 7일 보운초교의 다이빙팀과 9일 대청중 양궁팀을 다시 창단했다. 올해 농구, 배구, 롤러 등 총 10개팀을 재창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운동팀이 있는 학교는 다른 학교로 분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학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예컨대 농구, 핸드볼, 테니스 등 4개 운동팀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중에 한 종목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른 학교들이 맡는다. 남 장학사는 “운동선수들도 정규수업과 보충수업 등을 모두 받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제도화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운동선수를 기피하는 현상을 줄여 선수들을 확보하는 방안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우리 마을을 카누명소로… 선수지원 힘나요” “선수들도 좋고, 우리 마을에도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죠.” ‘카누를 사랑하는 모임(카사모)’의 김선식(44·토목업·대전 유성구 방동) 부회장. 그는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대전에 있는 중·고교 카누팀을 지원하기 위해 카사모를 만든 장본인이다. 카사모는 만년·진잠중학교, 한밭고, 대전여자정보고 등 대전에 자리잡고 있는 중·고교 4개팀 선수단을 지원한다. 이들 선수단은 김씨의 마을 저수지에서 1년 내내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주민들이 후원모임 창립 김씨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다가 어린 선수들이 카누훈련을 받는 게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날 물살을 가르면서 나가는 카누행렬을 보고 “아 저걸 관광상품화하면 마을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성 하면 ‘박세리’를 떠올리듯 방동 하면 ‘카누’가 금세 연상되도록 한다는 구상이었다. 지난 6일 찾은 방동에서는 남녀 카누 선수들이 산길을 오르내리며 체력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어 저수지로 옮겨 바지선 위에 보관 중인 카누를 정비하고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몇몇 선수들은 카누를 타보기도 했다. 저수지 옆에 이동식 화장실만 있을 뿐 편의시설은 없다. 씨는 마을 주민, 초등학교 친구 등에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 뒤 모임에 끌어들여 지난해 11월 모임을 창립했다. 금세 15명이 뜻을 같이하고 회원이 돼 주었다. 주부, 보험설계사, 농민, 음악인, 자영업자 등으로 직업도 다양하다. 회장은 대전카누팀 초창기 지도교사로 카누 선수 출신인 최민기씨를 추대했다. 김씨는 카누팀의 성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성적이 김씨의 모임 만들기를 더 자극했다. 중·고교생 각각 9명씩 모두 18명으로 짜인 이들 카누팀은 중학생들이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땄다. 같은 해 전국체전 고등부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 1개씩을 따냈다. 특히 저수지 옆에 사는 염인화(대전여자정보고 2년)·희태(만년중 3년) 남매가 금메달을 따내 관심을 끌었다. 둘은 모두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이들을 포함, 국가대표 상비군이 3명이고 중학생 2명이 꿈나무로 선발됐다. ●간식도 건네고 응원도 하고 카사모는 매달 1인당 1만원씩 회비를 걷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찬조금을 내는 회원들도 있다.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한다. 빵과 음료수 등 간식을 건네고 바비큐 파티를 열어준다.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버스를 빌려 응원도 나간다. 오유미(14·진잠중 1년)양은 “아저씨들이 찾아오면 힘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심재성 지도교사는 “주민들이 나서 줘 마음이 든든하다.”고 거들었다. 김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웃었다. 카사모는 회비가 더 늘면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에게 포상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을 서고 관련 기관과 협의, 시설 인허가 문제도 해결해줄 생각이다. 카사모는 회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카누마을’로 키운다. 김씨는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여럿이 목소리를 내다보면 대전의 대학이나 기업에도 카누팀이 생길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어린 선수들의 진로도 열어주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카누는 현재 비인기 종목이지만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면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아직 카누를 잘 모르지만 먼저 내 가족부터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이곳을 찾는 외국인은 “카누를 좀 타자.”고 말하기도 한다. 국내 관광객 중에서도 “좀 태워달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어 이 구상이 헛된 꿈은 아니라고 김씨는 자신했다. 그는 “도시 변두리 작은 마을에서 비인기종목을 키우는 게 쉽지 않지만 방동을 반드시 국내 최고의 ‘카누마을’로 만들겠다.”고 활짝 웃었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안선주 단독선두

    안선주(20·하이마트)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렸다. 안선주는 9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64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던 안선주는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미셸 엘리스(호주)를 1타차로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1라운드 공동 26위였던 신지애(19·하이마트)도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려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우승 후보였던 ‘안방 마님’ 캐리 웹(호주)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3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데이비스컵 男테니스 1R 낙승

    한국 남자테니스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1 카자흐스탄과 1회전에서 전웅선(350위)과 이형택(54위·이상 삼성증권)이 나란히 단식 2경기를 3-0으로 잡았다. 한국은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2회전에 올라 우즈베키스탄-인도 승리팀과 맞붙는다.
  • ‘불혹’ 기수의 전성시대

    ‘사오정’이니 하며 사회에서 찬밥 신세가 되기 십상인 40대가 주름잡는 스포츠가 있다. 경마다. 서울경마공원은 8일 올해 다승 부문 기수 ‘톱5’를 조사한 결과 4명이 ‘불혹’을 넘긴 노장이라고 밝혔다. 인기종목인 농구, 축구 등의 스타 대부분이 아무리 버틴다 해도 30대 후반이면 무대에서 내려와야 하는 것과 대비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1위를 달리는 박태종(42)은 지난해 연간 최다승(120승) 기록을 세우는 등 오히려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박태종은 올해 10일 동안 모두 74번 말에 올라 15번이나 첫번째로 결승선을 끊어 2위인 조경호(32·10승)를 5승차로 앞섰다. 박태종은 통산 성적에서도 무려 8313전 1273승(승률 15.3%)을 기록, 경마 80년사를 새로 쓰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해 ‘대상경주의 사나이’로 불리는 천창기(41)가 9승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경주 우승횟수가 19번으로 박태종(23번)에 이어 역대 2위. 임대규(42)와 최봉주(45)는 8승씩을 쌓았으나 상금총액(2억 3099만원)이 앞선 임대규가 4위를 차지했다. 상금총액 2억 1000만원의 최봉주는 과천벌 현역 가운데 최고령이다. 내년에도 말고삐를 잡는다면 2005년 45세로 은퇴한 한유영의 역대 최고령 기수 기록을 갈아 치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마이클 시즌 첫 4연승 견인

    피트 마이클(51점·17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은 오리온스가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스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6∼07 프로농구에서 키마니 프렌드(26점·8리바운드)가 분전한 전자랜드를 95-94로 이겼다. 오리온스는 20승19패로 4위를 지켰다. 오리온스에 3연승을 거뒀던 전자랜드는 마이클의 독주에 초반부터 기가 죽은 데다 경기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쳐 연장 승부에 들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마이클이 1,2쿼터에서만 36득점을 올려주는 바람에 오리온스는 전반을 58-48로 앞섰다.그러나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황성인(13점·6어시스트)과 김성철(18점)의 3점슛, 프렌드가 살아나 70-76까지 따라붙었다.4쿼터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전정규의 3점슛으로 91-92로 바짝 추격하다가 종료 0.1초를 남긴 93-95에서 마이클의 슛동작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었다.프렌드는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켰으나 두 번째 자유투가 림을 맞고 튕겨 나왔다. 연장 승부의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동부는 양경민을 올시즌 처음으로 올렸지만 SK에 82-84로 졌다. ‘스포츠토토 사건’으로 출장 정지 징계와 부상에 시달린 양경민은 감각이 무뎌진 탓인지 8분33초 동안 파울 1개를 범하는 데 그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KCC 40점차 농락

    처음부터 무려 11개의 슛이 림을 외면했다. 게다가 턴오버는 4개.KCC는 마르코 킬링스워스(30점)가 1쿼터 5분여를 남겨 놓고 첫 득점을 올릴 때까지 0점이었다. 삼성이 이미 KCC 코트를 농락하며 22점을 낚았다. 올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의 전주곡이었다. 1쿼터는 33-15로 삼성이 18점을 앞섰다. 킬링스워스와 추승균(17점)이 분투했으나 2쿼터가 끝났을 때 63-33으로 점수차가 늘어났다. 부상을 떨치지 못한 이상민이 3쿼터에 합류했으나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KCC는 모두 14개의 가로채기를 당하는 등 내내 무기력했다. 경기 종료 8초전 손준영이 3점슛을 성공, 프로농구 사상 최다 점수차(최고 42점) 패배의 치욕에서 벗어난 게 위안거리였다. 결국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KCC를 108-68로 대파했다. 올시즌 최다 점수차 승리.19승19패의 삼성은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6연패에 빠진 KCC는 여전히 꼴찌인 10위(12승27패)에 머물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구촌 ‘축구 빅뱅’

    ‘히딩크, 러시아 병정 이끌고 조국 네덜란드 공략’ 이번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새해 첫 A매치 주간. 지난 4일부터 지구촌이 축구 열기에 휩싸였다. 모두 42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빅매치는 8일 새벽에 몰렸다. 국내 팬으로서는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견인차 거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펼치는 승부가 관심이 아닐 수 없다.1995년 네덜란드 사령탑을 맡으며 A매치에 등장한 히딩크는 이후 한국(01∼02년)과 호주(05∼06년), 러시아(06년∼현재)로 지휘봉을 바꿔 잡으며 ‘히딩크 마법’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다른 나라 대표팀 감독으로 조국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독일월드컵에 앞서 호주대표팀을 이끌고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펼쳐 1-1로 비겼다. 호주의 월드컵 16강 돌풍을 예고한 셈. 러시아는 8일 새벽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유로92 이후 15년 만이며 옛 소련 시절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는 역대 전적에서 2승2무3패로 네덜란드에 뒤져 있다.FIFA 랭킹에서도 러시아(24위)가 네덜란드(7위)에 훨씬 처진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아르연 로번(첼시),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에드윈 판 데르 사르(맨유) 등이 잇단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때문에 히딩크가 또 마법을 발휘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종가’ 잉글랜드(6위)도 안방 맨체스터에서 ‘무적 함대’ 스페인(12위)과 충돌한다. 역대 전적에서 11승3무6패로 잉글랜드가 앞선다. 하지만 1980년 이전에 쌓은 승수가 많다.2004년 1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붙었을 때 잉글랜드 흑인선수에 대해 스페인팬이 인종차별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0-1로 졌던 잉글랜드로서는 복수전인 셈. 하지만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맨유)가 등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스페인의 샛별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영건 대결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는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와 사비 알론소(스페인)의 미드필더 대결도 관전 포인트. 독일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4위)는 파리 외곽 생드니 경기장으로 브라질(1위)과 함께 남미축구 ‘양대 산맥’인 아르헨티나(3위)를 불러들여 새해 첫 A매치를 치른다.1986년 파리에서 친선전을 벌인 이후 무려 21년 만의 격돌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4승3무2패로 앞선다. 지네딘 지단의 은퇴 이후 티에리 앙리(아스널) 체제로 개편된 프랑스와 에르난 크레스포(인터밀란), 하비에르 사비올라(FC바르셀로나) 등이 신구 조화를 이룬 아르헨티나의 대결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금호 누르고 4위 지켜

    팽팽하던 경기는 41-41로 출발한 4쿼터에 순식간에 갈렸다. 먼저 금호생명의 미셸 스노(27점 17리바운드)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자 신세계 ‘돌풍의 핵’ 김정은(20점)이 골밑에서 상대방 반칙을 유도하는 3점짜리 플레이를 펼쳐 역전했다. 이후 신세계는 케이티 핀스트라(14점 16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 김정은의 3점포, 장선형(9점)의 골밑슛 등이 거푸 보태져 52-43으로 달아났다. 금호생명은 스노 이후 신정자(8점)가 5분 만에 득점을 이어갔으나 신세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신세계가 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3·4쿼터에 16점을 몰아친 ‘여자 방성윤’ 김정은의 집중력에 힘입어 홈팀 금호생명을 57-54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2승을 낚았던 신세계는 2라운드에선 3승을 보태며 돌풍을 이어갔다.5승5패의 신세계는 금호생명(2승7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인 4위를 굳게 지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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