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위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5위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31일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북미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918
  • 독일 女월드컵 결승 진출… 2연패 도전

    독일이 여자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랭킹 2위이자 디펜딩챔피언인 독일은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은 뒤 케르스틴 슈테게만과 마르티나 뮐러가 연속골을 보태 4위 노르웨이를 3-0으로 완파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통산 세번째 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27일 열리는 미국(1위)-브라질(8위)전 승자와 오는 30일 우승컵을 다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패 더 심해지고

    국내 공공부문의 부패 정도가 지난해보다 약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부패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국제투명성기구(TI) 한국본부는 26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2007년 부패인식지수(CPI)’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는 5.1점(10점 만점)으로 조사 대상 180개국 중 43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점수는 같지만 국가별 순위는 42위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 CPI란 기업인과 국가 분석가(애널리스트)들이 바라본 한 국가의 공공부문 부패 정도에 대한 인식을 0∼10점의 점수로 환산한 수치이다. 부패 정도가 심할수록 점수가 낮다. 올해 한국의 CPI 점수인 5.1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30개국 평균 7.18점에 훨씬 떨어지며 아시아권 국가와 비교해도 전체 4위 싱가포르(9.3점),14위 홍콩(8.3점),17위 일본(7.5점),32위 카타르(6.0점), 공동 34위 마카오·타이완·아랍에미리트연합(이상 5.7점) 등에 밀렸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전담 애널리스트가 모자라요”

    펀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펀드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귀해졌다. 급팽창했던 까닭에 관련 인력을 키울 시간적 여유가 적었다.2010년 퇴직연금 도입이 의무화되면 펀드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 증권사들은 펀드 관련 직원 확보에 애를 쓰고 있다. 현재 활동중인 펀드 전담 애널리스트들은 20명이 채 안된다. 2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19일 300조원을 넘었다. 세계 14위 규모로 지난해 말에 비해 23.5%나 늘었다. 국내에서 출시된 펀드수는 1만개가 넘는다. 재간접펀드(펀드오브펀드)로 국내 자금이 투자되는 해외펀드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욱 커진다. 펀드 전담팀이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굿모닝신한·삼성·메리츠증권 등 소수다. 한국투자증권이 2005년 6월 업계 최초로 3명으로 구성된 펀드분석팀을 만들었다. 매주 자료를 발간하고 국내외 금융·자산시장 분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년 지난 뒤에 굿모닝신한증권에 3명의 펀드분석팀이 만들어졌다. 한달에 한번 특정 주제를 심층 분석한 자료를 내며 간접투자시장의 전반적 흐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곧바로 삼성증권도 2명의 전담팀을 가동시켰다. 고객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주요 초점이다. 지난 3월에는 메리츠증권이 펀드평가사 출신의 애널리스트를 스카우트해 매주 펀드보고서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펀드팀을 구성했으나 인력 확보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애널리스트들은 바쁘다. 각 지점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나 고액자산관리자(PB) 상대 설명회에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 일주일에 2∼3번 외부 강의는 기본이다.한 펀드애널리스트는 “펀드시장이 덩치는 그치만 이제 막 시작단계인 셈이기 때문에 펀드 관련 인력 충원 노력과 인력 품귀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세계역도대회 김광훈 銀·사재혁 銅

    김광훈(25·상무)과 사재혁(22·강원도청)이 세계역도선수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광훈은 21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77㎏급 인상에서 155㎏, 용상에서 201㎏을 들어올려 합계 356㎏으로 이반 스토이초프(불가리아·363㎏)와 게보르크 다비얀(아르메니아·362㎏), 리홍리(중국·361㎏)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그러나 김광훈은 용상에서 스토이초프(205㎏) 바로 다음으로 좋은 기록을 내 은메달을 따냈다. 사재혁은 인상에서 153㎏으로 부진했지만 용상에서 200㎏을 들어올려 합계 353㎏으로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재혁도 용상에서는 김광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두 선수 기록 모두 사재혁이 지난 6월 고양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 남자 왕중왕전에서 작성한 인상 160㎏, 용상 202㎏, 합계 362㎏의 한국기록에는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가위 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한가위 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주말을 포함한 한가위 연휴(22∼26일)는 정규리그 막바지 선두 경쟁이 치열한 프로 축구와 야구는 물론,‘남자 테니스 월드컵’격인 데이비스컵 슬로바키아와의 플레이오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등 볼거리가 푸짐하다. 장미란(24·고양시청)의 세계역도선수권 3연패 도전으로 막을 내리는 연휴 스포츠 일정을 간추린다. K-리그는 성남과 수원의 선두 다툼이 주목된다.2위 수원은 22일 9경기 무패(4승5무)를 달리는 인천과,1위 성남은 부산과 격돌한다. 돌풍의 경남FC는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5골 4도움)의 까보레를 앞세워 전남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밤에는 전북이 우라와 레즈(일본), 다음날 새벽 3시 성남은 알 카라마(시리아)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갖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선 24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라이벌전이 관심거리. 맨유는 개막 3경기 무승 끝에 3연승을 달리며 회복세를 보인 반면, 첼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사임으로 흔들리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국내 프로야구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다툼이 불을 뿜는다.2위 두산과 4위 한화의 승차가 예측불허의 박빙인 가운데 두산과 3위 삼성이 22일 잠실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선두 SK에 강해 2위만 차지하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넘볼 수 있어 승부처로 여긴다. 매직넘버 ‘3’인 SK는 23일 문학에서 삼성을 제물로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쏘아올릴 각오다. 메이저리그의 김병현(플로리다)은 23일 새벽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한국인 선수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리그 두자리 승수. 일본에선 센트럴리그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병규(주니치)가 24∼26일 도쿄돔에서 일전을 치른다. 유일한 프로씨름팀인 현대삼호는 23∼26일 충남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추석 체급별장사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지난 6월 단 1개의 타이틀도 따내지 못한 당진대회 이후 3개월 만이다. 장정일, 김용대, 김기태, 조준희 등 스타들을 대거 출전한다. 모제욱(마산시체육회)이 백호급(옛 한라)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26일은 장미란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5㎏급에서 무솽솽(중국)과 일전을 겨룬다. 지난해 5월 한·중·일 국제초청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합계 세계기록 318㎏을 돌파하느냐도 지켜볼 대목. 무솽솽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인상 2연패에 이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장미란에 패배를 안긴 인물. 남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20년 만에 16강 진출(본선)을 노리는 한국은 21일에 이어 22∼23일 적지에서 슬로바키아와 본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형택(세계 39위)과 전웅선(392위)이 선봉에 선다.4단식-1복식(3선승제)으로 진행되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슬로바키아의 에이스 도미니크 에르바티(38위)가 부상으로 빠져 기대를 모은다.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가 출전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은 예선(22∼23일)과 본선(24∼26일)이 이어진다. 체육부
  • 프로야구 PS 새달 9일부터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다음달 9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준플레이오프(준PO)와 플레이오프(PO), 한국시리즈(KS)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시즌 3·4위 팀이 갖는 준PO(3전2선승제)는 다음달 9일 막을 올리며 승리한 팀은 2위 팀과의 PO(5전3선승제)를 14∼20일 치른다. 최강을 가리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다음달 22일 첫발을 내디딘다. 최종 7차전까지 가면 다음달 30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PO,PO,KS 사이에 최소 하루를 이동일로 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빌 게이츠 14년 연속 美 최고부자

    빌 게이츠(52)가 14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로 꼽혔다. 게이츠 다음 부자는 투자의 달인 워렌 버핏이었다. 미국의 포브스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게이츠와 버핏의 재산이 모두 지난해에 각기 60억달러(약5조 5000억원) 늘어 게이츠는 590억달러, 버핏은 52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3위는 라스베이거스 샌즈사 회장인 카지노 업계 거물 셸든 아델슨(280억달러),4위는 오러클사의 최고 경영자인 래리 엘리슨(260억달러)이 각각 차지했다. 부자들의 순위 부침도 심해 1989년 이래 처음으로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의 후손들 중 아무도 400대 부자 상위 10걸에 진입하지 못했다. 짐과 크리스티, 롭슨, 앨리스 등 월튼가 후손 4명은 모두 12위와 15위로 떨어졌다. 월튼가 후손들을 제친 사람들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로 이들은 185억달러의 재산으로 5위에 올랐다. 세계 2위의 개인 회사인 코크 인더스트리즈를 경영하는 찰스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도 각각 170억달러의 재산으로 9위에 올랐다. 가장 큰 도약을 한 부자는 세계적 기업사냥꾼으로 간주되는 투자가 커크 커코리안이다. 그는 지난 한해 90억달러 이상 재산을 늘려 총재산 180억달러로 26위에서 올해에는 7위로 급부상했다. 최연소부자는 33세의 헤지펀드매니저 존 아널드로 15억달러의 재산으로 317위를 차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새내기’ 양신영·박승희 女쇼트트랙 첫 태극마크

    ‘새내기’ 양신영(17·분당고)이 쇼트트랙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 4관왕에 오른 양신영은 20일 안양 빙상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연속 2위를 차지하며 42점을 획득, 전날 1500m 우승 점수(34점)를 합쳐 총점 76점으로 종합우승, 생애 처음으로 대표선수가 됐다.또 첫날 선두를 지켰던 박승희(15·서현중)도 총점 42점으로 3위에 올라 역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중학생 대표’는 지난 2003년 이유리(당시 정화여중) 이후 4년 만이다. 남자부에서는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송경택(24·고양시청)이 1000m에서 우승, 총점 57점으로 이호석(21·경희대·55점)을 2점차로 제치고 우승,2년 연속 태극마크를 지켰다.지난해 대표선발전에서 6위에 그쳐 대표팀에서 탈락한 성시백(20·연세대)은 첫날 1500m에서 1위로 들어온 뒤 ‘키킹 아웃’으로 실격하면서 또 한번 불운에 빠지는 듯했지만 3000m 슈퍼파이널 우승으로 기사회생,4위(47점)로 힘겹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녀부 1∼4위 입상자에게 국가대표 자격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에 안현수(한국체대)와 진선유(단국대)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앞서 대표선수에 선발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증시’ 선진국지수 편입 또 무산

    ‘한국 증시’ 선진국지수 편입 또 무산

    우리나라 증시의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선진국 지수 편입이 3년 연속 무산됐다. 마크 메이크피스 FTSE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 타이완 주식시장은 기존의 준(準)선진시장내 관찰대상국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이스라엘은 내년 6월부터 준선진국 시장에서 선진국 시장으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무산 이유에 대해 메이크피스 회장은 “지난해 제한적 충족 판정을 받은 4개 항목중 공매도만 개선됐고 분리결제, 장외거래, 외환거래는 현행 수준”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분리결제와 장외거래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제도개선을 추진중이다. 시장에서는 한국과 타이완의 신흥시장 비중이 높아 무산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과 타이완이 신흥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각각 17.11%,12.12%다. 두 나라가 선진시장으로 옮겨갈 경우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메이크피스 회장은 “시가총액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편입 여부는 나라별로 독립적, 객관적으로 결정한다.”며 “편입을 결정할 때 시장규모가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번 결정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3%(6.32포인트) 오른 1908.97, 코스닥지수는 0.35%(2.71포인트) 내린 781.96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 프로그램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올라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세를, 개인은 팔자세를 보였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지난 19일 현재 300조 42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었다. 국내에 펀드가 도입된 1970년 이후 37년만이며 국가별로는 세계 14위 규모다.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선진국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2%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FTSE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지수(MSCI)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영향력이 큰 투자지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거래소가 공동설립했다.2조 5000억달러의 유럽계 자금이 투자 벤치마크로 쓰고 있다. 선진시장, 준선진국시장, 신흥시장 등 3그룹이 있다.48개국 47개 증시를 분류한다.
  • 자살 6년만에 줄었다

    ‘한국=자살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해마다 급증하던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기형편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면서 실업이나 이혼, 가정불화를 비관한 20∼30대 젊은층의 자살이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술로 인한 사망은 남성이 여성보다 10배나 많았다. 서구화·고령화 등에 따라 암·당뇨병·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 급증세를 보였다. ●사망원인 1위 암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6년 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를 말하는 자살률은 23.0명으로 2005년 26.1명보다 11.8% 줄었다. 특히 2000년 14.6명 이후 계속 증가하다 처음 감소세로 반전됐다.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 700명으로 2005년 1만 2000명보다 12.1%(1359명)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사망자수는 24만 3934명(하루 평균 668명)으로 2005년보다 1577명이 줄어들었다. 박경애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30대 젊은층 자살이 준 것이 사망자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실업률과 이혼율은 떨어지고 경제형편이 나아져 가족간 유대가 강화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각국의 연령구조 변수를 고려해 올해 발표한 ‘연령 표준화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망률은 21.5명으로 헝가리의 22.6명(2003년 기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였다. 술 등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는 4491명으로 하루 평균 12.3명에 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녀간의 사망률 차이. 남성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16.8명으로 여성의 1.6명보다 무려 10배나 높았다. 남녀간 사망률 차이는 2001년 15,2002년 13.1,2003년 13,2004년 12.8,2005년 11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알코올 관련 전체 사망자수는 2004년 5050명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술로 인한 죽음 하루 12명 사망원인 1위는 역시 암이었다. 전체 사망자 중 암에 의한 사망이 27%(6만 5909명)를 차지했다.10명 중 3명은 암으로 죽는 셈이다.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에 의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의 47.6%를 차지했다.2명 중 1명이 ‘3대 사망원인’으로 사망한 것이다. 특히 암 사망률은 1996년 110.1명에서 10년 만에 134.8명으로 24.7명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사망원인을 10년 전과 비교하면, 당뇨병은 6위에서 4위로, 자살은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교통사고는 3위에서 6위로, 간질환은 5위에서 7위로 낮아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씨줄날줄] 손학규의 길/구본영 논설위원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예비후보는 한때 정치부 기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선 가장 인기있는 대선주자였다. 적어도 한나라당 탈당 전까지는 그랬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는 사뭇 다른 결과였다. 그와의 스킨십 과정에서 올곧은 성품에다 개혁 마인드까지 감지됐기 때문이었을 게다. 이런 선입견 탓이었을까. 올해 초까지도 그가 탈당을 감행하리라고 보는 사람은 드물었다. 오죽했으면 정치적 후각만큼은 남다르다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조차 올해 초 버시바우 미 대사가 손 후보의 탈당 가능성을 묻자 “절대 그런 일 없을 것(No,definitely.)”이라고 대답했겠는가. 한나라당에서 범여권 주자로 말을 갈아탄 손 후보가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 대통합민주신당 내에서 ‘손학규 대세론’이 좌절되면서다. 그는 제주·울산, 강원·충북 등 초반 4개 지역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의 조직표에 밀려 한참 뒤진 2위에 그쳤다. 심지어 울산에서는 4위였다. 범여권 합류 당시만 해도 다른 주자들이 ‘(한나라당에서 여권을 접수하기 위해 온)트로이의 목마’라고 경계할 정도였으니, 격세지감이다. 여론조사상 범여권 지지율 1위를 달려온 손 후보로선 어찌 허망하지 않겠는가. 이 때문인지 그는 그제 예정된 TV토론까지 거부하며 ‘잠적 모드’에 들어갔다. 개신교 신자인 그는 어제 오전 절두산의 가톨릭 순교지를 찾으면서 비장함을 연출했다. 그는 지난 3월 한나라당 탈당 직전에는 강원도의 산사를 찾았었다. 이제 그에겐 3갈래 정도 선택지가 남아 있다. 추석 연휴 이후 광주 경선서부터 역전승을 노리며 완주하거나, 탈당, 아니면 다른 주자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 잔류 등이다. 그가 어느 길을 선택하든 그것은 그의 자유다. 하지만, 이처럼 고단한 처지로 내몰린 것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할 듯싶다.‘박스떼기’니 ‘버스떼기’니하는, 온갖 잡음을 빚어온 부실한 경선 룰만 탓할 일이 아니란 얘기다. 빈약한 대세론에 안주해 범여권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설득하지 못한 결과라는 뜻이다. 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의 다음 선택이야말로 그의 정치 생명을 갉아먹는 최악의 악수가 될 것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민주당 첫 대선후보 인천 경선 이인제 1위 이변

    대통합민주신당에 이어 민주당 지역별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대선후보 지역별 경선으론 처음으로 20일 치러진 인천지역 경선 투표에서 이인제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조순형 후보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10%에도 못 미친 저조한 투표율 덕에 이 후보의 탄탄한 조직력이 승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 2만 1851명 중 1980명이 투표(투표율 9.1%)한 가운데 735표(37.07%)를 얻었다. 조 후보는 508표(25.62%)를 얻어 그 뒤를 이었고, 김민석 후보는 422표(21.28%)로 3위를 기록했다. 신국환 후보와 장상 후보는 각각 251표(12.66%),67표(3.38%)로 4,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로 조 후보 대세론이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 7000여명을 모집한 반면, 조 후보가 모집한 선거인단은 세 자리 숫자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의 경우 경기도지사를 지낸 만큼 이 지역 조직력에서 조 후보를 앞설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 투표가 평일에 치러졌고 궂은 날씨가 겹친데다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로 인한 흥행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투표율 저하로 이어지면서 ‘조직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 경선 선거인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대비 3.8%인데다 이날 투표율이 9.1%에 그쳐 이날 결과로 향후 경선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대신 오는 29일 전북,30일 강원·대구·경북에서 실시되는 2,3차 경선 투표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조 후보 대세론은 분명 작지만 타격을 입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조 후보가 이 후보에 비해 민주당 주자 적합도에서 2배 정도 되는 여론조사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어 15%가 반영되는 여론조사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이 후보가 향후 몇차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승자에게 꽃가루 세례가 쏟아지면서 지지율이 치솟는 ‘꽃가루 효과’로 여론조사를 뒤집을 수도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도 경선 4연승 후 손학규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추월한 바 있다. 3위 김 후보의 선전도 눈에 띈다. 조 후보와 5%포인트 차이도 나지 않는다. 반면 이 후보 못지 않은 규모의 선거인단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진 신 후보는 4위에 그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인천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美 ABC방송 “빌게이츠, 세계영향력 1위”

    美 ABC방송 “빌게이츠, 세계영향력 1위”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의 힘은 대단했다. 미국 ABC뉴스는 빌 게이츠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ABC뉴스는 지난 25년간 ‘세상을 더 좋게 또는 나쁘게 변화시킨 인물’ 25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 선정에서 게이츠 회장은 의사소통과 상거래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1위에 올랐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오프라 윈프리 등이 각각 2위와 3위로 게이츠 회장의 뒤를 이었으며 미국을 이라크전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위에 머물렀다. 또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 7연패를 달성한 사이클 영웅 랜스 암스트롱이 8위로 뽑혔으며 가수로는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리드싱어 보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18일 부인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자신들이 운영하는 ‘빌&멜린다 재단’을 통해 결핵퇴치를 위해 2억8000만 달러(약 26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명보 코치 8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코치가 8경기 출전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7월 아시안컵축구 일본과의 3,4위전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홍 코치에 대해 아시안컵 예선과 본선 및 AFC가 주관하는 A매치 등 8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의 징계안을 확정해 대한축구협회에 19일 통보했다. 그러나 이번 징계건은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는 적용되지 않아 홍 코치는 현재 진행 중인 최종예선에서 박성화 감독을 보좌해 벤치에 앉을 수 있게 됐다. 한편 AFC는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이미 한국을 떠난 핌 베어벡에게 3경기 출장정지, 올림픽대표팀에 남아있는 코사 골키퍼 코치에게 6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유영철 협회 홍보국장은 “예상외의 높은 징계 수위에 놀랐다.”며 AFC에 이의를 신청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징계가 경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방망이는 안터지고…속만 터지네

    ‘방망이야, 제발 터져라.’ 프로야구 막판 2위 싸움이 여전히 안개속이다. 그러나 2위 두산이 지난 18일 현재 3위 삼성을 1.5경기,4위 한화를 3경기차로 밀어내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발 앞서갔다. 삼성과 한화는 박수만 치고 떠날 수없다는 각오로 마지막 총력전을 다짐한다. 하지만 삼성 선동열 감독과 한화 김인식 감독은 주포인 4번 타자가 부진, 함께 애간장을 태운다. 필요할 때 주포가 한 방을 터뜨려야 두산의 뒷덜미를 잡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4번 심정수(32)는 서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면서 방망이가 살아나는 듯했지만 가을 바람이 불면서 급격하게 식었다. 최근 5경기 타율이 .286에 1홈런 4타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성적표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선 안타를 한 개도 날리지 못하고 삼진 3번을 당했다. 심정수는 왼쪽 무릎의 통증이 심해 ‘진통제 투혼’중이다. 선동열 감독은 더이상 부상이 악화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나마 18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27호 대포를 가동, 홈런 단독 2위로 치고 나가 부활 가능성을 엿보였다는 게 다행이다. 김인식 감독의 고민은 밤이 길어지는만큼 깊어진다.4번 김태균(25)이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최근 2경기에서 헛방망이질만 두 번하고 무안타에 그쳤다.5경기 타율이 .214에 1타점에 그쳤다. 지난달 21일 KIA전 이후 짜릿한 손맛도 못봐 20홈런에 오래 머물러 있다. 이달 들어 병살타만 4개 쳤을 뿐이다. 그렇다고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김인식 감독의 속만 까맣게 타들어간다. 주포가 침묵하자 팀 타선 전체 균형도 무너졌다. 팀 타율이 .253으로 물방망이로 소문났던 삼성(.254)보다 1리 뒤져 꼴찌로 밀려났다.‘다이너마이트 타선’이란 명성을 무색하게 한다. 특히 한화는 불펜진이 허약한 팀 사정상 주포의 역할이 어느 팀보다 절실하다.‘해결사’ 4번타자 중책을 맡은 심정수와 김태균의 방망이 부활 여부가 삼성과 한화의 올 농사를 가름할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샤라포바 오버액션 구설수

    ‘샤라포바 오버액션, 왜?’ 지난 17일 러시아의 우승으로 끝난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페더레이션컵(이하 페드컵)에서 ‘응원부대’로만 참가한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4위·러시아)가 입방아에 올랐다. 코트에 서지도 않을 거면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말았어야 한다는 게 요지다. 또 유난스럽게 열광적인 응원을 펼친 건 순수한 조국애보다 다른 목적 때문이었다는 의심의 눈초리도 받고 있다. 당초 논쟁의 불씨를 지핀 건 스포츠전문 통신사 ‘스포츠티커’. 여기에 영국 BBC도 19일 인터넷판의 ‘샤라포바의 페드컵쇼 소동’이라는 기사를 통해 샤라포바 때리기에 나섰다. “러시아 대표로 페드컵에 나서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한 샤라포바가 빠진 이유는 오른쪽 어깨 통증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료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는 “샤라포바가 우리의 연습 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프다면서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샤라포바의 ‘오버’는 내년 올림픽 출전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올림픽 단식 무대에 서려면 자국 랭킹 4위 안에 들고 페드컵 대표로 출전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2004년 윔블던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자국 랭킹에선 2위 밖으로 밀려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그가 현재 랭킹의 필요조건은 채웠지만 페드컵 대표가 아니라는 점이 껄끄러웠던 것 아니냐는 분석. 그러나 페드컵을 주관한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샤라포바가 페드컵에서 러시아대표였다는 점을 인정해 줄 방침이다.“아파서 못 뛰었다.”는 말을 인정받은 샤라포바는 따라서 내년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오승환 역시 특급 마무리!

    삼성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최소 경기인 180경기 만에 100세이브를 일궜다. 프로 진출 3년 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일본에선 찾아볼 수 없고, 미국은 2001년 빌리 코치(토론토)와 2002년 사사키 가즈히로(시애틀) 등 2명이 있을 뿐이다. 국내 종전 기록은 조용훈(현대)이 세운 197경기로 4시즌 만이었다. 오승환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4-1로 앞선 8회 말 2사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9회 1사 후 김상훈에게 1점포를 허용했지만 팀의 4-2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37세이브(4승3패)를 찍으며 이 부문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심정수는 1-0으로 앞선 1회 2사2루에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포로 시즌 27호를 작성, 단독 2위로 나서며 선두 클리프 브룸바(현대·28개)를 한 개차로 바짝 쫓아갔다. 두산은 잠실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 LG와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이종욱의 2루타와 김현수의 내야 땅볼에 이은 고영민의 1타점 적시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LG에 올시즌 10승7패1무로 앞섰다.2위 두산은 2연승으로 3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정성훈의 3점포와 유한준의 만루홈런으로 갈길 바쁜 한화를 8-1로 완파했다. 한화는 2연패로 두산에 3경기차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3이닝 동안 4안타(1홈런)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지난해 신인왕과 투수 삼관왕에 올랐던 류현진이 선발로 나와 3이닝 만에 교체되기는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월11일 청주 현대전에서 4와3분의1이닝을 던졌던 게 종전 최소 이닝이다. 현대 선발 장원삼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한화전 3연패를 끊고,8승(9패)째를 올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러시아 하루 우승컵 3개

    러시아 국기가 세계 곳곳에서 펄럭였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5)는 1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6차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82를 가볍게 넘어 모니카 피렉(폴란드),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 이상 4m72)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골든리그 1∼6차 시리즈를 휩쓴 이신바예바는 100만달러(약 9억 2850만원) 상금을 여자 400m에서 마찬가지로 불패의 신화를 쓴 사냐 리처즈(22·미국,49초27)와 절반씩 나눠 가졌다. 다음달 3일 대구국제육상대회 출전이 유력한 이신바예바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자신 있었다. 상금을 고향인 볼고그라드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또 16∼17일 이틀 동안 모스크바에서 열린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페더레이션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4-0 완승을 거둬 2004년과 05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 톱10에 4명이 포진된 러시아는 첫날 안나 차크베타제(5위)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2위)가 각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25위)와 마라 산탄젤로(34위)를 제압한 뒤 이날 쿠즈네초바가 스키아보네에게 2-1 역전승, 승부를 갈랐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는 뛰지 않았지만 벤치에서 열렬히 팀을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러시아 남자농구도 이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럽농구선수권 결승에서 60-59로 승리, 우승컵과 함께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했다.경기 종료 1분48초를 남기고 54-59로 뒤진 러시아는 안드레이 키릴렌코의 자유투 2개와 니키타 모르구노프의 2점슛으로 쫓아간 뒤 상대 파우 가솔의 결정적 실책을 틈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빼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세계유도선수권] 작지만 강한 다니 료코

    일본 유도의 자존심 다니 료코(32)가 마침내 세계선수권 7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다니는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48㎏급 결승에서 야네트 베르모이(쿠바)에게 유효를 따내 통산 7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다니는 1993년부터 2003년 대회까지 잇따라 제패한 뒤 2005년 이집트 카이로 대회에는 출산 탓에 나오지 못했다. ‘야와라 짱’이란 별명은 인기만화 ‘야와라!’의 주인공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것. 초등학교 1학년 때 유도를 시작한 다니는 1996년 이 체급에서 84연승 행진을 벌이다 애틀랜타 올림픽 결승에서 당시 무명이던 북한의 계순희에게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일본 유도의 주춧돌 다니는 계순희가 체급을 올려 떠난 뒤 2000년 시드니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2연패한 데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을 다시 제패, 이 체급 지존임을 확인시켰다.146㎝의 정말 작은 체구지만 폭발적인 힘과 끈기를 갖춰 올림픽 3연패도 주목된다. 한편 금메달이 기대됐던 최민호(27·KRA)는 남자 60㎏급 3∼4위 결정전에서 드라치크 로키(슬로베니아)에 유효 3개를 빼앗으며 승리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8위에 그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000만달러 골프채 놔야 받는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상금은 곧바로 선수에게 지급되지 않고 ‘은퇴기금’으로 들어간다. 플레이오프 총 상금 규모는 3500만달러.1위에겐 1000만달러를 몰아 주고,1차대회 맨 꼴찌인 144위 선수에게도 8만 4700달러가 돌아간다. 그러나 상금 지급 방식은 지난해 기획 단계부터 논란을 겪었다. ‘현금 선지급’과 ‘은퇴연금’을 놓고 선수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던 것. 결국 ‘45세 이후, 혹은 은퇴하고 난 뒤 지급한다.’는 후자의 방식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러나 논란은 3차 대회를 끝낸 직후 다시 불거졌다. 요지는 통상적으로 상금의 10%를 챙겨 줘야 하는 캐디의 몫이었다.‘없는 돈’을 받았는데 캐디에게 ‘생돈’을 줄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는 것. 공식적인 결론은 내려지지 않은 채 각 선수의 재량(?)에 달려 있는 상황. 노장 스콧 버플랭크(43ㆍ미국)는 “앞으로 캐디와 계약할 때는 ‘내 손자가 돈을 지급한다.’는 문구를 넣어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고, 올해 40세가 된 데이비드 톰스(미국)는 “25년이 지나 은퇴할 때가 돼야 캐디에게 돈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도 다행히 나와 캐디 둘 다 살아 있다면….”이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