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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마라토너서 은퇴까지

    이봉주에겐 영광만큼 시련도 많았다. 이봉주가 처음 풀코스에 도전한 것은 1990년 10월 전국체전이었다. 무명선수나 다름없었던 그가 2시간19분15초로 2위를 차지하자 단박에 마라톤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울시립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 마라톤의 대부로 불리던 고(故) 정봉수 감독의 코오롱 사단에 합류,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2시간12분39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1999년 선수단 개편안을 둘러싼 대립으로 소속팀을 떠나 자비를 털어 운동하는 떠돌이 신세에 몰렸다. 6개월여 만인 이듬해 삼성전자에 둥지를 튼 이봉주는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2시간7분20초로 한국기록을 세우며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하지만 같은 해 시드니올림픽에선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운 속에 24위에 그쳤다. 2001년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10분30초로 5위에 오르며 서윤복, 함기용의 업적을 반세기 만에 빛내는가 싶더니 같은 해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레이스 도중 기권해야만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14위(2시간15분33초)에 이어 2006년 일본 비와코마라톤에서도 중도에 포기했다. 완주 도전 중 두 번째 기권이었다. 오랜 꿈이었던 올림픽 금메달을 포기할 수 없었던 터에 용기를 내 출전한 베이징올림픽에서는 2시간17분56초로 28위에 그쳤다. 마침내 지난해 9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봉주는 이번 대회를 완주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결국 해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프로필 ▲1970년 10월10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 소우리 출생 ▲2남 2녀 가운데 막내 ▲167㎝, 56㎏ ▲천안 성거초-천성중-광천고-서울시립대 ▲부인 김미순(39)씨와 두 아들 우석, 승진
  • [이춘규 선임기자 글로벌 뷰] 美·英 금융업 주가 추락 獨·日 제조업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촉발된 세계적 경제위기 와중에 각국의 주가는 연쇄적으로 추락,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붕괴됐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의 시가총액 하락률 상위 기업의 특색이 대비됐다. 금융 강국인 미국, 영국은 주로 금융업체, 수출 강국 독일과 일본은 제조업체들이 무너졌다. 톰슨·로이터사가 최근 4개국의 150개 기업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는 이를 보여준다고 주간 아에라가 전했다. 시가총액 하락률은 2007년 말과 지난 2일 종가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미국서는 주택융자 부실 등으로 금융기관들의 타격이 심했다. 하락률 1위는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다. 시가총액이 무려 99.24%나 하락, 11억 3000만달러였다. 14개월만에 1400억달러(약 210조원)가 증발해버렸다. 2위는 투자은행 아메리칸캐피털로 96.06%, 4위는 씨티은행으로 95.54% 하락했다. 1~4위 모두 금융기관이었다. 영국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며 부실채권 증가로 금융기관들이 대타격을 입었다. 광산업체도 지난해 하반기 니켈, 아연 등의 가격이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무너졌다. 1위는 82.95%의 시가총액이 하락한 광산업체 엑스트라다, 2위는 투자은행 스리아이그룹(80.82%), 3위는 은행 RBS(79.94%)였다. 4~7위까지도 모두 금융업체다. 같은 유럽이지만 독일은 미국의 소비가 무너지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체들이 많이 무너졌다. 물론 금융업체들도 타격을 입었다. 1위는 93.81%가 증발한 정밀기기업체 인피니온테크놀로지, 6위가 자동차기업 다임러(74.93%) 등 시가총액 하락률 상위권에 제조업체들이 많았다. 일본도 1위는 94.93%가 하락한 정보통신업체 CSK HD, 2위는 파이오니아(89.60%), 4위 이스구자동차(82.28%)로 하락률 10위 안에 제조업체가 9개나 됐다. 따라서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미국과 영국은 금융산업의 정상화가 우선되어야 하고, 독일과 일본은 침체된 소비가 회복돼 제조업체가 활력을 찾아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taein@seoul.co.kr
  • 할리우드 여스타, 최고의 가슴 미인 ‘베스트 5’

    할리우드 여스타, 최고의 가슴 미인 ‘베스트 5’

    여자의 매력을 가장 극대화 시키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바로 가슴이다. 옷을 입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고, 완벽한 S라인을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풍만한 가슴이 첫 손에 손꼽히기 때문이다. 몸매를 중시하는 할리우드 여스타들에게 아름다운 가슴은 더욱 중요하다. 시상식장이나 파티가 있을 때마다 가슴선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 따라서 옷의 맵시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가슴 성형을 불사하는 스타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할리우드 최고의 가슴 미인은 누구일까? 완벽한 모양과 크기의 가슴으로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는 할리우드 가슴 미인 ‘베스트 5’를 살펴봤다. ◆ 1위 -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미국 드라마 ‘FBI 실종 수시대’와 ‘매드맨’으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크리스티나 헨드릭스가 할리우드 가슴미인 1위로 선정됐다. 지난달 한 영화 시사회장에서 가슴이 훤히 드러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헨드릭스의 가슴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동안 보아 온 가냘픈 이미지와는 확연히 달랐다. 뽀얀 가슴은 옷을 터져 나올 듯 큰 크기라 완벽했다. 자연산이라 더욱 믿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이날의 파격적인 의상 덕분에 그녀는 새로운 섹시스타로 등극할 수 있었다. ◆ 2위 - 셀마 헤이엑 2위에는 멕시코 출신 미 영화배우 셀마 헤이엑이 뽑혔다. 헤이엑은 최근 딸을 출산했지만 변하지 않는 멋진 몸매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풍만한 가슴은 최고라는 평이다. 출산 이후 가슴이 더 예뻐졌다는 말까지 듣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이런 여론을 의식한 듯 헤이엑은 최근 가슴이 반 이상 드러나는 의상을 선호하고 있다. 시상식이나 파티 등에 참석할 땐 어김없이 튜브 드레스나 끈 원피스를 입고있다. 덕분에 구릿빛의 아름다운 헤이엑의 가슴선을 볼 수 있었다. 불혹을 훨씬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섹시했다. ◆ 3위 - 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3위에 올랐다. 요한슨은 마르기만한 스타들과 달리 글래머러스한 스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그녀의 가슴은 또래 여자 연예들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다는 평가가 많다. 둥글고 풍만해 한번만 봐도 눈에 띄기 때문이다. 덕분에 요한슨은 섹시한 스타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늘 수위를 다툰다. 그녀 역시 노출을 꺼리지 않는다. 각종 영화와 시상식 등에서 가슴을 강조하는 드레스와 의상으로 섹시함을 더욱 뽐내려 애쓴다. 예쁜 외모와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가슴이다. ◆ 4위 - 할리 베리 ’흑진주’ 할리 베리가 4위를 차지했다. 베리는 유난히 마른 팔다리와 작은 얼굴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녀의 가슴은 그녀가 단지 날씬한 여배우라는 인식을 뒤엎기 충분하다. 깊은 가슴골과 처짐 없는 탄탄한 모양이 특히 그렇다. 구릿빛이 도는 건강한 피부와 더해져 더욱 아름답다. 베리 역시 자신의 가슴이 아름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각종 영화에서 가슴이 부각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하고 있다. 특히 ‘캣우먼’으로 변신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베리는 한 아이의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슴 미인으로 꼽히고 있다. ◆ 5위 - 제시카 심슨 팝스타 제시카 심슨이 5위에 랭크됐다. 심슨은 데뷔 때부터 큰 가슴으로 주목받았다. 덕분에 섹시 스타라는 칭호가 늘 따라붙었다. 하지만 고충도 있는 법.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 브라를 두 개나 겹쳐 입어야 할 정도로 가슴이 커 고민하기도 했다. 심슨은 너무 가슴 탓에 축소술을 고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남성 팬들은 “이대로가 더 좋다”며 그녀의 수술을 반대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심슨은 여전히 풍만한 가슴을 유지 중이다. 20대의 나이답게 탱탱한 가슴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1조 시계 ‘0’

    [WBC] 1조 시계 ‘0’

    ‘야구전쟁’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2라운드 진출국이 확정됐다. ‘4강신화’ 재현을 노리는 대한민국을 필두로, 우승후보 도미니카공화국 대신 네덜란드가 채운 것을 제외하면 이변은 없었다. 어느 나라가 4강에 오를까. ●멕시코 타선 정상급 1조에는 제1회 WBC 챔피언 일본과 준우승팀 쿠바, 4강에 오른 한국이 몰려 있다. ‘도깨비팀’ 멕시코도 무시할 수 없다. 13일 B조 순위결정전(쿠바-멕시코)에서 이긴 팀이 일본과, 패한 팀은 한국과 격돌한다. 한국의 전력은 1회 대회에 못 미쳤다. 에이스 김광현(SK)은 난타당했고 믿었던 ‘발야구’는 고비마다 맥이 끊겼다. 팀타율 .259(7위)에 4홈런(공동 6위), 26득점(3위), 팀방어율 3.66(6위). 괜찮은 성적표 같지만 중국과 타이완 전의 ‘거품’이 끼어 있다. 다행히 봉중근(LG)과 윤석민(KIA), 정현욱(삼성)이 최상의 컨디션이다. 4번 김태균(한화)이 확실한 해결사로 떠오른 점도 든든하다. 마운드에선 김광현과 류현진(한화), 타선에선 추신수(클리블랜드)의 부활이 2회 연속 4강 진출의 열쇠다. B조의 쿠바와 멕시코가 이틀밖에 쉬지 못하는데 비해 한국이 6일 휴식을 취한 것은 플러스 요인이다. 가장 안정된 팀은 아마 최강 쿠바. 타율 .338에 2경기에서 8홈런을 뿜어 냈다. ‘괴물투수’ 앨버틴 채프먼이 버틴 마운드도 탄탄하다. 2경기에서 딱 3점(3자책)을 내줘 방어율 2.50(4위)을 기록했다. 물론 쿠바는 진면목을 드러내지 않았다. 남아공에 완승을 거뒀을 뿐 호주엔 5-4로 힘겹게 이겼다. 13일 멕시코 전이 궁금한 까닭이다. 일본은 팀타율 .258(8위)에 3홈런(공동 8위)에 그쳤다.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등 빅리거들을 총동원한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하. 반면 ‘원투펀치’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와 다르빗슈 유(니혼햄)가 지키는 마운드는 돋보였다. 3경기 25이닝 동안 딱 3점을 내준 짠물 투구로 방어율 1.08(3위)을 기록했다.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스콧 헤어스턴(이상 샌디에이고), 카림 가르시아(롯데) 등이 버틴 멕시코 타선은 무섭다. 타율 .383에 출루율 .476, 9홈런, 37득점으로 16개국 중 1위. 문제는 엉성한 마운드. 3경기 23이닝 동안 21점(19자책)을 내줘 방어율이 7.43에 달한다. 2라운드 진출국 가운데 꼴찌. ●2조는 미국 등 ‘3파전’ 2조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의 경합이 점쳐진다. 네덜란드의 돌풍이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 죽음의 D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푸에르토리코가 가장 안정돼 있다. 하비에르 바스케스(화이트삭스)가 이끄는 투수진은 방어율 0.38(2위)로 탄탄하다. 카를로스 델가도(메츠)와 이반 로드리게스(양키스)가 버틴 타선도 타율 .316(5위)에 장타율 .500으로 힘과 정교함을 겸비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C조 예선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기록상으로는 베네수엘라가 조금 낫다. 베네수엘라는 팀타율 .347(2위)에 8홈런(공동 2위), 팀방어율 4.75(7위)를 올린 반면 미국은 .299에 7홈런, 5.33을 거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 FIFA랭킹 44위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두 계단 올라 44위가 됐다.한국은 11일 FIFA가 발표한 3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랭킹포인트보다 10점이 많은 618점을 받아 46위에서 44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호주(32위), 일본(35위), 이란(42위)에 이어 4번째. 북한은 12계단이나 수직상승해 107위에 올랐다. 2008유럽축구선수권 우승국인 ‘무적함대’ 스페인은 변함없이 세계 1위를 지켰고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이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사령탑을 겸임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는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르며 잉글랜드를 끌어내리고 8위에 올랐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국 국가위험도, 美·英보다 낮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한국의 국가 위험도를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낮게 평가했다.11일 크레디트스위스의 최신 ‘국가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분석대상 42개국 중 19위를 차지해 국가 위험도가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말(23위)보다는 4계단 올라 국가 위험도가 상승했다. 국가 위험도는 CS가 세계 주요 주식시장의 전략 보고서를 작성할 때 참고하는 지표로 경상수지, 정부채무, 민간분야 신용, 예대율(예금대비 대출비율), 단기외채, 은행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1%)와 정부채무(35%) 비중에서 평균(1%, 47%)보다 각각 양호한 평가를 받아 스페인(7위), 호주(9위), 영국(11위), 미국(13위), 아일랜드(14위) 등보다 국가 위험도가 낮게 집계됐다. 가장 위험한 국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이슬란드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WBC 韓 우승확률, 뚜껑 열고나니 ‘껑충’

    WBC 韓 우승확률, 뚜껑 열고나니 ‘껑충’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진출국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해외 스포츠베팅 사이트에서 한국의 우승확률을 4위로 공지했다. 스포츠베팅사이트 베트브레인닷컴(betbrain.com)은 11일 기준으로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거나 가능성이 남아있는 국가들의 우승확률을 유추할 수 있는 배당률 순위를 게재했다. 배당률은 베팅한 금액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을 이르는 것. 여러 사람이 그 팀의 우승을 예상하고 베팅할 경우 배당금이 적어지므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이트는 한국의 배당률을 8.50배로 공지했다. 베팅 대상인 9개국 중 우승확률 4위에 해당된다. 전 주 공지된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가 우승후보 2위로 예상됐던 도미니카공화국이 1라운드 탈락해 제외되면서 한계단 상향조정됐다. 한국에 대한 이같은 예측은 WBC 1라운드 시작 전과 전혀 다른 평가여서 눈길을 끈다. 당시 영국 ‘스포츠북닷컴’을 비롯한 해외 베팅업체들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일본 등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으면서 한국에는 12배 이상의 배당률을 책정해 우승후보군에서 제외시켰다. 한편 이번 베트브레인닷컴 배당률에 따른 우승후보 1순위는 2.60배로 책정된 미국이며 일본(3.50)과 쿠바(6.50) 등이 뒤를 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을 침몰시킨 ‘복병’ 네덜란드는 배당률 61배로 2라운드 진출국 중 가장 낮은 우승확률이 점쳐졌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KEPCO45 또 다시 이변은 없었다

    [프로배구] KEPCO45 또 다시 이변은 없었다

    현대가 KEPCO45(한국전력)에 당한 충격의 패배를 설욕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급 주포’ 박철우(27점·블로킹 5점)의 활약을 앞세워 KEPCO45에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25승6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2위 삼성화재(24승7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차로 벌리며 챔프전 직행을 향한 질주를 계속했다. 반면 2연패로 2승29패에 머무른 꼴찌 KEPCO45는 다시 연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도 현대는 강서브 전략으로 나온 KEPCO45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뒤지면서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 이변이 일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현대는 3세트부터 ‘해결사’ 박철우가 선발로 투입되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결국 현대는 서브리시브가 안정을 되찾고 장점인 ‘높이’가 살아나면서 나머지 세트를 내리 따내 지난 패배를 되갚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손가락 탈구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라이트 황연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김연경(19점), 한송이(14점), 카리나(13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흥국생명은 14승11패로 4위 현대건설(10승15패)과 네 경기 차로 벌어지며 남은 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에 앞선 이날 오전 이승현 감독이 성적부진에 대한 스트레스로 자진사퇴한 뒤 대신 지휘봉을 잡게 된 흥국생명 어창선 감독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웃는 얼굴로 임할 것을 주문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안젤코 43득점 원맨쇼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 직행 열차에 한 발 다가섰다. 삼성은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려 43점(역대 통산 최다 후위 26득점 포함)을 쏟아낸 안젤코의 대활약을 앞세워 LIG를 3-1로 제쳤다. 24승(7패)째를 올린 삼성은 선두 현대캐피탈(24승6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이며 챔프전 직행 의지를 꺾지 않았다. 반면 이번 7라운드에서 전승해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었던 LIG(16승15패)는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18승12패)과도 2.5경기차로 벌어져 사실상 올시즌 농사를 마무리했다. 삼성의 수훈갑은 역시 안젤코였다. 역대 한 경기 최다 후위 득점인 26점을 따내 지난 시즌 1월13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올린 자신의 20점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어렵지 않게 첫 세트를 챙긴 뒤 2세트 LIG와 첫 듀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안젤코가 백어택으로 둘째 세트를 마무리, 올 시즌 최다 듀스 점수인 40-38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한 세트 최다 후위 득점 기록인 11점도 안젤코의 몫. 안젤코의 백어택이 이동훈의 블로킹에 거푸 가로막히면서 LIG에 3세트를 내준 삼성은 마지막 4세트 장병철(3점)에게 자리를 내준 뒤 재투입된 안젤코가 18-18의 고비에서 6점을 몰아쳐 LIG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여자부 KT&G는 혼자 39점(블로킹 4점 포함)을 올린 ‘헝가리 특급’ 마리안의 원맨쇼에 힘입어 꼴찌 도로공사를 3-1로 꺾고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5승10패가 된 KT&G는 4위 현대건설(10승4패)을 4.5경기차로 따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고, 선두 GS칼텍스(16승8패)와는 1.5경기차로 따라붙어 챔프전 직행도 바라보게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국 여성권한 세계 68위… 여전히 낙제점

    우리나라 여성들의 정치·경제적 지위가 지난해 6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64위에 비해 4계단 떨어졌다.9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100여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8년 여성권한척도(GEM) 지수에서 한국은 0.54를 기록했다. GEM은 국회의 여성의석 비율과 기업 고위직 임원, 전문직 여성비율, 남녀 소득비 등을 평가 요소로 활용, 정치·경제 분야에서의 여성 참여 정도를 지표화한 것이다.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순위가 높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프로농구]골리앗에 꼬리내린 오리온

    [프로농구]골리앗에 꼬리내린 오리온

    ‘슈퍼 골리앗’ 앞에 이미 꿈을 잃은 ‘오리온’은 맥을 추지 못했다. 골리앗 센터 서장훈을 앞세운 전자랜드가 공동 4위에 올랐다. 8일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대구 원정경기에서 서장훈(32점·3점포 5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전반에만 16점 5리바운드를 뽐내며 오리온스에 98-89 완승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26승22패로 3연승을 내달리며 KCC와 동률을 이뤘다. 9위 오리온스는 32패째(16승)로 4연패 늪에서 허덕였다. 전자랜드는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점수 차가 벌어지면 서장훈이 코트를 들락날락거리며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을 올렸고 리카르도 포웰(2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몫을 다했다. 1쿼터에서 전자랜드는 포웰과 서장훈의 고감도 슈팅을 앞세워 리드를 휘어잡았다. 포웰은 2점슛 4개를, 서장훈은 3점슛 2개를 모두 림에 꽂았다. 서장훈의 위력은 외국인 선수 1명만 뛰는 2쿼터에서 더욱 빛났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10점을 넣었고, 전자랜드는 전반을 42-35, 7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오리온스는 전반 달리온 스니드와 레지 오코사가 각각 10점, 백인선이 7점으로 분전하고 리바운드 경쟁에서도 앞섰으나 어시스트에서 13-24로 밀렸다. 창원에서는 KT&G가 홈팀 LG를 92-85로 눌렀다. KT&G는 27승22패로 이날 SK를 83-75로 꺾은 삼성과 공동 3위를 지켰다. KT&G는 스틸에서 9-3, 블록에서 8-4로 앞선 게 승인으로 작용했다. LG는 25승24패로 7위를 유지했으나 공동5위 그룹과 승차가 1.5로 커졌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SK를 83-75로 눌렀다. 삼성은 27승22패, SK는 22승26패. 원주에서는 꼴찌 KTF가 선두 동부를 69-67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KTF는 12승37패로 2연승, 동부는 32승16패로 2연패.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호석 1000m도 오노 꺾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

    이호석(23·고양시청)이 2009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며 생애 첫 개인종합우승의 꿈을 부풀렸다.이호석은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라이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3초262)를 0.202차로 앞선 1분33초060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 금메달을 따냈다. 첫날 1500m에서도 오노를 4위로 밀어내며 우승한 이호석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라 개인 종합 순위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시니어 첫 개인종합우승을 벼르게 됐다. 이호석은 지난해 강릉대회에서 오노에 밀려 종합 2위에 머물렀다. 곽윤기(20·연세대)는 경기 직후 실격 판정을 받아 순위에 들지 못했다.여자부 김민정(전북도청)은 여자 100m 결승에서 왕멍, 조양(이상 중국)의 치밀한 작전에 밀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3위로 골인했지만 골인 직전 조양의 밀어내기 반칙이 뒤늦게 실격 판정을 받는 바람에 2위(은메달)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신새봄(광문고) 역시 3위로 순위가 번복돼 동메달의 행운을 안았다. 김민정보다 0.110초 앞선 1분29초878로 우승한 왕멍은 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라 여자개인종합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셔틀콕 미래 쐈다 고성현·하정은 전영오픈 석패

    │버밍엄(영국) 임일영특파원│고성현(동의대)-하정은(이상 22·대교눈높이)조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8일 밤 영국 버밍엄의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 세계 91위 고성현-하정은 조의 상대는 세계 2위인 중국의 헤한빈-유양. 실력과 경험 모두 비교조차 하기 힘든 고수였다.하지만 2라운드에 걸친 예선을 통과해 이번 대회 32강에서 앤드루 앨리스-사라 복(잉글랜드) 조를, 16강에서 세계 8위 프라파카몰-쏭통캄(태국) 조를, 8강에서 세계 4위 앤서니 클락-도나 켈로그(잉글랜드) 조를, 4강에선 젱보-마진(중국) 조를 꺾으면서 한껏 사기가 오른 고성현-하정은 조는 첫 게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11-11에서 하정은의 감각적인 헤어핀과 상대 범실이 잇따른 덕에 15-11까지 달아났다. 16-13에선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내며 연속 5득점, 기적이 일어나는 듯했다.그러나 두번째 게임부터 노련한 헤한빈-유양 조는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반면 ‘짜요’를 질러대는 중국 관중 앞에서 한 번도 경기한 적이 없는 고성현은 지나치게 서둘렀고 잔실수를 토해냈다. 결국 고성현-하정은 조는 1-2(21-13 15-21 9-21)로 역전패를 당했다.고성현-하정은 조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첫 출전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사고’를 친 셈.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10명(조) 가운데 예선을 거친 것은 고성현-하정은 조가 유일하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8경기를 치러 7승1패를 거뒀다. 이제 겨우 22세 동갑내기인 이들이 경험과 훈련을 통해 ‘국민남매’ 이용대-이효정 조 못지않은 강력한 혼복조가 될 날을 기다려 본다.argus@seoul.co.kr
  • 한국테니스 데이비스컵 첫날 1승1패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데이비스컵 첫날 단식 2경기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6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에서 벌어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2회전(4단식·1복식)에서 한국팀은 1단식으로 나선 간판 이형택(33·삼성증권)이 파루크 두스토프(654위)를 3-0(7-5 7-6 6-4)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제2단식에서 임규태(28·삼성증권)가 데니스 이스토민(104위)에게 0-3(3-6 2-6 4-6)으로 무릎을 꿇어 첫날을 무승부로 마쳤다. 7일 복식에서는 이형택-임규태 조와 이스토민-두스토프 조가 맞선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00억이상 10·20대 주식부호 작년 49명 → 올해 31명으로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재벌가 10, 20대 주식부호가 31명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www.chaebul.com)은 10세 이상 30세 미만의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 4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경기하강과 주가하락에 따라 37%가 줄어든 것이다.조사대상 중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의 장·차남인 민호(29)·민규(23)씨가 똑같이 1231억원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과 맞물려 발광다이오드(LED)업체인 서울반도체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의 지분평가액 순위도 지난해 47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이어 고(故)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이 타계한 뒤 회사 지분을 상속한 설윤석(28) 대한전선 상무가 1079억원으로 지난해 1위(3775억원)에서 3위로 내려앉았고, 설 상무와 함께 회사 지분을 상속받은 동생 윤성씨도 390억원으로 3위(1360억원)에서 7위로 밀려났다.4위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차남 세환(29)씨로 866억원, 5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동관씨로 717억원이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프로농구] KT&G, SK 꺾고 단독 3위

    달리는 말(주희정)에 채찍질을 더한 격이었고, 그가 이끈 마차(KT&G)는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프로농구 사상 첫 4000어시스트 고지에 오르면서 역사를 바꿔쓰고 있는 주희정은 6일 안양 홈 경기에서 24점 15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SK에104-86의 대승을 이끌었다. KT&G는 26승22패로 공동 4위인 삼성과 KCC, LG(이상 25승22패)를 끌어내리고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SK는 22승25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는 연승기록도 ‘3’에서 멈춰 플레이오프 희망도 더 멀어졌다. 1쿼터를 17-27, 10점이나 뒤진 채 마친 KT&G는 2쿼터 2분26초쯤 주희정의 릴레이 슛에 힘입어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 김민수(22점 8리바운드)의 외곽 슛과 김기만(6점)의 연속 3점포를 내주며 다시 뒤집기를 허용했지만 3쿼터 6분04초 때 마퀸 챈들러(27점 9리바운드)의 3점 플레이를 앞세워 51-50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줄곧 리드를 뺏기지 않아 낙승했다.부산 사직에서는 홈팀 KTF가,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김상식 전 감독을 대신해 벤치를 지휘한 정재훈 대행의 오리온스에 90-86으로 짜릿한 4점 차 승리를 맛봤다. KTF는 11승37패로 7연패에서 탈출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LIG의 반란… PO진출 불씨 살려

    궁지에 몰렸던 LIG가 삼성화재를 꺾고 기사회생하며 꺼져가던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삼성은 연승행진이 ‘7’에서 멈춰 상승세의 탄력을 잃었다. 삼성의 정규리그 1위 도전이 자력으로는 힘들어지면서 현대캐피탈의 챔프전 직행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LIG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려 46점을 합작한 김요한(25점)과 이경수(21점)의 ‘좌우쌍포’를 앞세워 삼성을 3-1로 제압했다. 15승14패가 된 LIG(4위)는 대한항공(3위·18승11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며 가까스로 PO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2승7패가 된 삼성(2위)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현대(23승5패)에 1.5경기차로 뒤져 앞으로 정규리그 도전에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삼성에 패할 경우 PO 진출의 희망이 사라질 뻔했던 LIG는 선수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최장신 외국인 선수 카이(8점·215㎝)를 센터로 기용해 중앙공격의 물꼬를 트면서 서브리시브가 약한 것이 흠이었던 김요한을 라이트로, 거포 이경수를 레프트로 돌린 변칙 포메이션을 활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LIG의 박기원 감독은 지난 대한항공전과 상무전에서 이같은 ‘포지션 파괴’가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삼성전에서도 같은 카드를 내세웠고 전략은 적중했다. 삼성은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21점)의 공격성공률이 36.17%에 그치며 LIG의 장신벽에 번번이 가로막힌 것이 뼈아팠다. 삼성 신치용 감독은 “현대전에서 5세트를 뛴 후유증이 있었다. 욕심부리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깨비팀’으로 불리며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KT&G가 37점을 혼자 올린 ‘헝가리 주포’ 마리안의 맹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3-1로 꺾고 6라운드 전승을 달렸다. KT&G(14승10패)는 선두 GS칼텍스(15승8패)와 1.5경기차로 좁히며 남은 4경기를 모두 져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7라운드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1위도 넘볼 수 있게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SK 훌리 김민수 홀로 37점

    ‘훌리’ 김민수(27·SK·200㎝)의 날이었다. ‘테크노 가드’ 주희정(32· KT&G)은 어시스트 4000개를 맨 먼저 올렸다.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는 4일 프로농구 KTF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연장 전반 53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기까지 44분54초를 뛰며 무려 37점을 쌓았다. 이로써 시즌 1경기 최다(2008년 12월27일 KCC 추승균이 동부전에서 35점)이자 개인 최다득점 기록(3월1일 전자랜드전 31점)을 갈아치웠다. 3쿼터가 끝났을 때 SK는 58-75, 17점 차이로 한참 처져 있었다. 3쿼터 10분을 뛰며 3득점으로 숨을 고른 김민수는 4쿼터 막판 7점을 몰아넣으며 거센 추격전에 불을 붙였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데 한몫을 해냈다. 4쿼터까지 다투고도 점수는 87-87 동점. 김민수는 90-91로 뒤진 연장전 종료 2분 50초 전 3점포를 터트려 승부를 되돌린 뒤 곧장 중거리 슛으로 순식간에 3점 차이로 벌려 놓았다. 김민수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100-98, 2점 차의 대역전극을 연출하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더욱 키웠다. 22승24패가 된 SK는 공동 6위인 삼성, 전자랜드(이상 24승22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어 남은 8경기에서 역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반면 KTF는 최근 7연패, 원정 1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감독 대행끼리 맞붙은 대구에서는 연장전 끝에 KT&G가 오리온스를 112-101로 눌러 LG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주희정은 어시스트 10개를 보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어시스트 4000개를 돌파하며 4007개를 기록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역시 ‘서장훈 효과’

    ‘전자시계’처럼 정확하다는 최희암(54·전자랜드) 감독은 하프타임 때 “(플레이오프 길목에 걸려) 급한 처지라 계획한 대로 플레이하라는 주문을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 주고 있다. 단지 서장훈(35·207㎝)이 리바운드,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데 힘써야 하는데….”라고 희비섞인 말을 내뱉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전반 19분 36초나 뛰고도 리바운드라곤 한 개도 잡아내지 못했다. 그나마 14점을 림에 쏙쏙 꽂아 넣은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최 감독이 연세대 제자 서장훈 때문에 울 뻔했다가 포워드 리카르도 포웰(2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서장훈(17점 4리바운드) 때문에 끝내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24승22패로 삼성, KT&G와 공동5위에 올라선 전자랜드는 PO진출 희망을 키웠다. 홈 팬들을 실망시킨 LG(25승22패)는 KCC(25승21패)와 공동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전자랜드가 3일 프로농구 창원 원정경기에서 78-71 승리로 LG의 5연승을 막았다. LG는 홈 연승도 ‘4’에서 멈췄다. 최근 5경기에서 똑같이 4승1패로 상승 무드를 뽐낸 두 팀의 대결로 흥미를 끌었던 이날, 전자랜드 포웰은 포워드이면서도 전반에만 어시스트 5개로 일찌감치 분위기를 휘어잡아 빛났다. 서장훈도 후반 4리바운드로 거들었다. LG 강을준(44) 감독은 45-56, 11점 차이로 벌어진 3쿼터 7분여 때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아직 시간이 많다.”며 다독였지만 이미 놓친 승기를 다잡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를 8분 30초 남기고는 다시 작전시간을 불러 전반 12점, 3쿼터 4점을 올린 뒤 무득점으로 침묵하던 포워드 아이반 존슨(19점)에게 “분위기를 망친다.”고 꾸중했지만 스코어는 이미 49-66으로 한참 기울어 있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세계적인 스포츠지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고의 모델을 앞세운 비키니 화보로 유명하다. 그동안 거쳐간 스타만해도 수천 명. 대부분은 수퍼 모델이나 미녀 스포츠 스타다. 빼어난 몸짱들이 커버걸을 장식한 덕에 매호 고정 독자만 6400만명에 이를 정도다. 최근 ‘SI’는 역대 비키니 화보에서 최고의 섹시미를 발산한 모델 10명을 선정했다. 몸매나 포즈 등을 고려해 순위를 꼽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 대다수고 이외 은퇴한 모델과 운동 선수도 볼 수 있었다. 하나같이 늘씬하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 역대 ‘SI’ 비키니 모델 ‘톱10’을 알아봤다. ◆ 바 라파엘리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바 라파엘리가 1위에 선정됐다. 라파엘리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강렬한 눈빛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커버걸로 등장한 것도 수십차례나 된다. 할리우드 미남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진 그녀의 진가가 비키니 화보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 벤델라 스웨덴 출신의 수퍼모델 벤델라는 2위에 올랐다. 벤델라의 매력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원한 웃음이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비키니 화보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몸매 역시 세계적인 모델답게 완벽하다. 특히 풍만한 가슴이 인상적이다. 일부 마르기만 한 모델들과는 달리 완벽한 S라인을 뽐낸다. ◆ 베로니카 바레코바 체코 출신의 모델 베로니카 바레코바는 3위다. 바레코바는 전형적인 글래머 스타일 스타로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리빛 피부와 풍만한 가슴이 특징이다. 때문에 비키니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몸매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넘치는 관능미가 ‘SI’와 잘 부합한다. ◆ 브루클린 데커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의 여자 친구로 알려진 모델 브루클린 데커는 4위에 랭크됐다. 바비 인형같은 깜찍한 외모와 이와 반대되는 S라인 몸매가 비키니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실제 데커는 2009년 ‘SI’ 수영복 화보 특집판 모델로 선정돼 새해 첫 화보를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나오미 캠벨 ’흑진주’ 나오미 캠벨도 그 명성을 입증했다. ‘SI’선정 비키니 스타 5위에 선정됐다. 흑인 특유의 탄력있는 몸매와 피부가 비키니와 특히 잘 어울린다. 오랜 경력답게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포즈도 수영복을 돋보이게 만든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팔다리가 길고 가는 여성스런 바디 라인이 특징. ◆ 레이첼 헌터 중견 모델 레이첼 헌터도 6위에 선정됐다. 최근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몸매 관리를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느 모델과는 다른 풍만한 가슴과 성숙한 외모로 원숙한 여인의 미를 풍기고 있다. 특히 비키니를 입을 때 그 몸매가 더 잘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많다. ◆ 앤지 에버하트 미국의 영화배우 겸 모델 앤지 에버하트는 7위에 뽑혔다. 에버하트는 비키니를 가장 섹시하게 표현하는 모델로 꼽힌다. 특히 손바닥만한 초미니 끈 비키니를 입을 때는 그 매력이 크게 부각된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허벅지, 굴곡있는 엉덩이와 가슴이 아름답다. ◆ 신디 크로포드 왕년의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도 ‘SI’가 비키니 스타 8위에 선정됐다. 크로프드는 원숙하고 조각같은 외모와 그에 걸맞는 완벽한 몸매로 여전히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모델답게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 아나 비트리즈 세계적인 란제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아나 비트리즈도 순위권에 올랐다. 비트리즈는 ‘SI’에서도 란제리를 입은 것 못지 않은 비키니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미끈한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가 특히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굴곡을 돋보이게 하는 포즈도 압권이다. ◆ 안나 쿠르니코바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는 비모델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운동선수같지 않은 예쁜 외모와 테니스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가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실제로 쿠르니코바는 여러 비키니 화보를 촬영하며 모델 못지 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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