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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랭킹 22위로 ‘껑충’

    ‘원조 여왕’ 박세리(33)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2년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든 덕분이다. 여세를 몰아갈 수 있다면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박세리는 18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평점 3.59점을 받아 지난주 48위보다 26계단이 오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4일(44위·2.52점)보다도 22계단 높아진 것이다. 박세리는 2008년 이후 30∼40위권을 오르내렸다. 30대 이상 베테랑 중 박세리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는 크리스티 커(5위·7.58점)와 캐리 웹(7위·6.66점), 안젤라 스탠퍼드(10위·5.61점), 카트리나 매튜(19위·4.07점) 등이다. 1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신지애(22·미래에셋)는 평점 9.20점으로 3주째 1위를 지켰지만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9.11점)와의 격차가 0.09점으로 줄어들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지방선거 D-14] 15개시·도 교육감후보

    [지방선거 D-14] 15개시·도 교육감후보

    6·2 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을 선출한다. 교육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5대1을 기록할 정도로 후보자들은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많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무려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학교 설립 인허가권에 교원 인사권 등 ‘교육 소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일부 후보들은 특정 정당 색깔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이 없다. ‘기호 1번=여당 후보’, ‘기호 2번=야당 후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후보자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일반 유권자들은 무관심하기 그지없다. 12.3~21.0%에 불과한 역대 교육감 투표율이 이를 반증한다. 낮은 투표율은 교육감의 대표성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 제대로 된 후보를 뽑아야 내 자녀 교육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유권자들의 후보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에 이어 15개 시·도교육감 후보들을 분석해 본다. ●경기 - 무상급식 진원지… 보수 단일화 최대 변수 경기교육감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무상급식’의 진원지가 경기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진영의 김상곤 현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강원춘·한만용·정진곤 후보 등 4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의 우세 속에 다른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지난 16일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소속 경인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상곤 후보가 14.1%로 강원춘 후보(8.4%)를 5.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곤 후보는 6.7%, 한만용 후보는 3.7%로 나왔다. 또 방송 3사가 TNS 등 3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김상곤 후보가 26.3%로 선두를 달렸으며 정진곤 후보 10.3%, 한만용 후보 6.9%, 강원춘 후보 6.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응답 등 부동층이 50~67.1%에 달해 부동층의 향배와 함께 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상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거듭 약속하면서 진보 및 개혁 성향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반면 다른 세 후보는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등 김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경기교총 회장 출신인 강원춘 후보는 “무상급식은 다분히 정치적이고 대중영합주의적인 요란한 구호”라며 급식시설과 음식 질이 보장된 책임급식을 들고 나왔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한만용 후보는 “무상급식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에서 재정형편을 보면서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출신 정진곤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김상곤 교육감의 ‘전교조식 교육정책’을 심판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인천 - 지지율 15% 넘는 후보 없어… 판세 오리무중 7명의 후보가 난립했던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후보 2명이 잇따라 사퇴했지만 여전히 안갯속 판세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15%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후보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오리무중 판세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진보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를 제외한 4명은 보수로 분류된다. 최진성·이청연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고, 조병옥 후보는 중등 교사를 지냈다. 권진수 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관료의 길을 걸어왔으며 나근형 후보는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낸 뒤 교육감에 당선됐다. 1, 2번을 뽑은 최진성 후보와 나근형 후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하지만 최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지지율이 낮아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 해볼 만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2번을 뽑은 나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앞 순위를 배정받은 데다 두 차례에 걸쳐 교육감을 지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서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후보는 나 후보뿐이다. 하지만 진보 성향의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번호로 인해 보수층 공략에는 마이너스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내세우는 구호는 학력 높이기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인천지역 고3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하위에 그쳤던 것. 같은 해 10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대동소이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후보들의 학력신장 해법은 약간씩 표현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대전 - 후보 모두 보수성향… 교육비 경감 등 이슈 대전시교육감은 한숭동 전 대덕대 학장,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 김신호 현 교육감 등 3파전이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과 지명도를 앞세운 김 후보를 두 후보가 쫓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동층이 많아 승패를 쉽게 점치기 어렵다. 3명 모두 보수 성향이나 한 후보가 그나마 진보적이라는 평가다.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와 오 후보, 한 후보는 무상급식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설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1000억원 가까운 막대한 재정 투입을 들어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다. 오 후보는 초·중 의무교육기관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도입을 주장한다. 한 후보는 “초·중등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한 후보는 또 학교운영지원비를 완전히 철폐하고 교복과 참고서를 반값에 공급하겠다고 한다. 김 후보는 ‘사교육비 제로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무료 방과후학교 운영 공약으로 맞서고 있다.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도 쟁점이다. 김 후보는 구도심인 중구·동구·대덕구의 저소득층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동부지역에 창의형 기숙학교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 후보는 구도심에 교육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쓰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충남 - 강복환후보 상대후보 금품전달미수 쟁점 김종성 현 도교육감과 강복환 전 교육감이 리턴매치하는 충남교육감 선거는 공약을 따져 보기도 전에 또다시 비리 문제가 쟁점이 됐다. 강 후보가 측근을 통해 김 후보에게 금품을 전달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충남지방경찰청에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강 후보는 지난 1월27일 정모(57·구속)씨에게 돈을 줘 일부인 4000만원이 김모(42·구속)씨 등에게 전달됐고, 김씨 등은 이틀 뒤 “선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2000만원을 김 후보의 제자 박모(42)씨에게 건넸다. 박씨는 김 후보에게 이를 전하려 했지만 거부당하자 김씨에게 돈을 되돌려줬다. 김씨는 박씨에게 돈을 건넬 당시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지난달 8일 공주 마곡사 인근에서 김 후보와 박씨에게 보여 주고 1억 5000만원을 요구하면서 협박하자 김 후보 측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는 “사업자금으로 빌려준 것일 뿐”이라면서 “내가 이 사건과 조금이라도 연관돼 있다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반박했다. 충남교육감은 선거 때마다 비리 문제가 불거졌다. 강 후보가 2003년 교육감 재직 시 인사비리 혐의로 구속되고, 지난해 오제직 전 교육감도 비리 혐의로 중도하차했다. 지난해 4월 치러진 도교육감 보궐선거 때 선관위의 후보자 정보는 강 후보가 당시 인사비리로 구속돼 2007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2008년 8월 사면복권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감의 가장 큰 덕목은 도덕성”이라며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무료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여러 학력신장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충북 - 고입연합고사 싸고 보수·진보·중도 격돌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의 이기용 후보,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 중도성향의 김석현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재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병우 후보와 김석현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기용 후보가 27.8%, 김병우 후보가 13.1%, 김석현 후보가 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모름’이나 ‘무응답’이 52.1%로 나타나 섣불리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사와 교육장 등을 지낸 이기용 후보는 검증된 교육감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핵심 키워드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사랑 가득한 유아교육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교육위원 출신인 김병우 후보는 상대 후보들보다 젊은 50대 초반의 나이를 앞세워 ‘젊은 교육감’과 107개 시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민주교육감’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진보성향 후보답게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시행, 유·초·중학교 완전 의무교육 등이 핵심공약이다. 전남도 부교육감을 지낸 김석현 후보는 출마자 가운데 유일하게 교사 경력이 없는 교육행정가 출신이다. 그는 충북 교육계의 부패청산을 위해 교육개혁특위를 설치하고 교실 첨단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쟁점은 고입 연합고사다. 이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고입 연합고사를 부활시켰지만 김병우 후보는 연합고사 폐지를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김석현 후보는 부득이 시행할 경우 연합고사 비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제주 - 3인 후보 무상급식 공감… 시행시기 입장차 제주도교육감 선거에는 양성언 현 제주도 교육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언론 여론조사 등에서 3선에 도전하는 양성언 후보가 높은 인지도 등을 내세워 다른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부태림,양창식 후보는 후보 단일화 논의를 진행중이다. 후보들은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는데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구체적 시행시기 등에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양성언 후보는 올해부터 제주도내 모든 읍·면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양창식 후보는 예산과 법적 절차, 협력기구 설치가 끝나면 당장 2011년부터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부태림 후보는 2012년에는 제주도 내 공사립 유치원과 고등학교 단위까지 범위를 넓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공립 ‘제주국제학교’(가칭) 운영 문제를 두고서도 시각차를 드러냈다. 부태림 후보는 한해 4000만원의 교육비는 과부담이라며 장학금 등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고 양 창식 후보도 학비를 낮추고 지역학생의 입학비율을 높이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양성언 후보는 어린 자녀를 외국에 보내고 싶어하는 학부모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광주 - 현직후보 약간 앞서… 부동층서 갈릴 듯 광주시교육감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경쟁에 나섰다. 재선에 도전한 현직 안순일 후보가 약간 앞서 나가는 양상이다. 안 후보는 최근 한 지역언론사가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17.2%를 얻어 13.1%를 얻은 이정재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를 넘는 무응답 비율을 감안할 때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안 후보는 재임기간 이뤄 낸 ‘6년 연속 수능성적 전국 1위’라는 가시적 성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현직이란 프리미엄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는 ‘학부모 부담 경감’과 ‘신명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교육복지 공약으로 내놨다.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신뢰받는 학원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신명나는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자율학습 운영방법 개선이나 공문서 유통량 감축 등을 통한 교원 업무경감을 약속했다. 여성인 고영을 후보는 “교육이 변해야 미래가 있다.”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치원 전면 의무교육’과 ‘교육감 급여(4년) 전액 장학금 기탁’ ‘교육감 단임제’ 등 파격적인 공약도 내걸었다. 김영수 후보는 “‘실력 광주’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며 학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 장휘국 후보는 전교조 광주시지부장을 역임한 경력 등을 앞세워 ‘MB교육 심판론’을 외치고 있다. 해직교사로서 5년, 교육위원으로서 7년을 보내는 등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속속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진보·개혁 후보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정재 후보는 “창의적인 맞춤형 공교육과 인성교육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광주교대 총장·전국 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범시민협의회장 등의 경력을 내세워 ‘검증된 CEO교육전문가’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일부 후보는 최근 사조직 운영 혐의를 받거나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전남 - 장만채 후보에 교육관료 출신 3인 도전장 7명의 후보가 등록한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시민단체가 추대한 장만채 후보가 약진하고 있다. 최근 한 지역신문사의 여론조사에서 장 후보가 20.6%의 지지율을 얻어 한 자릿수를 기록한 여타 후보들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 후보는 특히 지난 14일 실시된 후보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에서도 민주당에 해당하는 기호 2번을 뽑아 더욱 날개를 달았다. 이에 맞서기 위해 ‘3선 전남교육감’에 도전하는 김장환, 신태학, 서기남 후보 등 교육관료 출신들은 17일 만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루자고 합의했다. 그러나 18일 김장환 후보 측이 자신으로 후보 단일화가 합의됐다며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를 불특정 유권자들에게 발송하면서 단일화 합의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순천대 총장 출신인 장만채 도교육감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는 가운데 장 후보와 맞서기 위해 교육관료 출신 3명의 보수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응답 층이 절반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판세는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이나 정책에는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친환경 무상 급식 추진과 농어촌 학교 통폐합 반대 등에 대해서는 거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후보자 간 진보와 보수 등 뚜렷한 대결 구도가 형성되지 않거나 정책의 차별화가 보이지 않으면 연고에 의한 투표로 흐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경택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맞춤형 교과교실제, 초빙강사제 등을 도입하겠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장만채 후보는 “농산어촌 교육을 살리고 ‘부패 없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기선 후보는 각계가 참여하는 ‘클린 전남도민위원회’를 구성, 공직 부패를 막고 교육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유권자와 접촉하고 있다. 서기남 후보는 도시에서 전학 오고 싶어하는 소규모 전원학교를 만들고, 곽영표 후보는 명문고 육성과 원어민 교육 현실화 등의 공약을 각각 내걸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전북 - 5명 후보 접전… 논문 표절 시비 변수로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최규호 현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5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후보 5명의 지지율이 모두 10∼20% 안팎으로 차이가 크지 않고 정책면에서도 큰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다. 기표 순서는 1번 오근량, 2번 고영호, 3번 김승환, 4번 박규선, 5번 신국중 후보로 정해졌다. 이번 선거는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전주고 출신(2명)과 비전주고 출신 간의 대결, 대학교수 출신(2명)과 초·중등 교육자 출신의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교조 등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민사회 후보의 득표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변수로 등장한 논문표절 시비, 기표 순서 추첨 등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해 고교 교장, 교육장 등을 지낸 오근량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현 최규호 교육감에게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당선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인지도가 높고 동정표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오 후보는 학생복지인권조례를 제정, 학생들의 자율결정권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영호 후보는 ‘로또’로 통하는 2번을 뽑아 한껏 고무돼 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 지역의 특성상 2번에 대한 득표율 효과가 5~1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원평가를 통해 무능교사 10%퇴출 공약을 제시했다. 김승환 후보는 시민사회단체의 추대를 받아 출마한 만큼 공고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무한경쟁 위주의 현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후보등록 직전에 논문표절 시비가 불거졌지만 이는 민주후보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박규선 후보는 ‘전북교육의 홈런타자’를 내세우고 있다. 풍부한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다섯 후보 가운데 조직력이 가장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신장 우수학교와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기금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국중 후보는 40여년 동안 교사, 교육장, 교육위의장으로 전북교육에 헌신해 온 경력을 내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다. 자율형사립고 추진과 일제고사 수능성적 공개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울산 - 보수 vs 진보 … ‘학력향상’ 공약 표심잡기 울산에선 김복만, 장인권, 김상만 등 3명의 후보가 나서 보수와 진보의 대결양상을 벌이고 있다. 김복만 후보와 김상만 후보는 보수성향으로, 장인권 후보는 진보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김복만 후보는 “울산교육이 방향을 잃으면서 학력수준도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학력을 4위권으로 끌어올리고 계파나 인맥을 떠난 공정한 인사 단행과 교육재정까지 확충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 CEO’”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또 울산의 학력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학력향상 TF(교사+전문가) 운영과 친환경 무상급식용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단’ 설치, 학교 공사비리 척결을 위한 ‘학교시설 관리공단’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채택했다. 장인권 후보는 “1등도 불안하게 하는 잘못된 경쟁교육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교육 모델인 ‘핀란드형 혁신학교’를 운영,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겠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그는 중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고입선발 내신 전형 전환과 친환경 무상급식 등 의무교육 실현, 원어민교사 축소를 통한 영어회화교사 인원 확충, 교사잡무를 줄이기 위한 교원정원 증원 등을 약속했다. 현 교육감인 김상만 후보는 “2년 5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재선되면 이런 노력이 결실을 거두면서 울산교육도 안정권에 접어들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울산의 학력수준을 전국 5위권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울산 교육특구’ 만들기와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구·군별 외국어교육센터’ 설립,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면제’, ‘교직원 자녀 보육교실 확충’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교원평가’에 대해서는 보수성향의 김복만·김상만 후보가 찬성한 반면 진보성향의 장인권 후보는 반대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선 장 후보는 ‘전면 확대’, 김복만 후보는 ‘점진적 확대’, 김상만 후보는 ‘차상위계층 확대’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강원 - 3선 현직후보 선두… 고교평준화 최대 쟁점 강원 교육감 선거는 4파전이다. 3선에 도전하는 한장수(65·전 교육감) 후보와 진보진영 단일화에 성공한 민병희(57·도교육위원),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조광희(66·도교육위원), 권은석(64·전 교육국장)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이달 중순 지역의 5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중도성향의 한 후보가 선두를 지켰다. 지난 8년동안 강원교육을 이끌면서 얻은 인지도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른 후보도 개혁성과 참신성을 무기로 내세워 만만찮은 기세다. 진보 출신의 민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스스로 ‘범 도민 단일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는 고교평준화, 교원 평가제 시행, 학업성취도 평가, 무상급식 등이 쟁점이다. 후보들은 재원조달 등에 대해서는 의견차이를 보이지만 ‘무상급식 공동 협약’을 하자는 민 후보의 제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해 누가 당선되더라도 친환경 무상급식은 도입될 전망이다. 후보 간 이견을 보이는 최대 쟁점은 지역 고교평준화 문제다. 한 후보는 현행 비평준화를 유지하면서 보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반대 입장이다. 반면 나머지 세 후보는 평준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권 후보는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 간 학력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만큼 비평준화는 학교 간 서열조장과 학습의욕 저하만 가져와 평준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 후보도 비평준화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가중과 서열화 조장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걸림돌이 될뿐더러 독점적인 학연 구조에 의해 지역의 부패와 정체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며 평준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평준화를 하되 외국어와 예·체능 등의 특성화 학급을 설치해 이 방면에 소질있는 학생이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평준화에 찬성하지만 즉각 시행보다 제도 보완에 무게를 둔 셈이다. 또 교원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후보 간의 견해 차이가 드러난다. 권 후보와 조 후보는 교원 평가제 방식과 활용 부분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조건부 찬성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민 후보는 교육감부터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한 후보도 평가결과를 인사와 보수에 반영하는 데는 반대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부산 - 현 교육감 불출마… 보수 후보 단일화 불발 부산시교육감 선거에는 3선 제한에 걸려 설동근 현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는 가운데 모두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8명이 보수 측이고 진보 측에서는 전교조 출신인 박영관 후보 한 명이다. 한때 보수 후보들 간에 단일화 논의가 있었으나 서로 주장이 팽팽히 맞서 무산됐다. 유권자들이 가뜩이나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는 데다 후보 난립으로 대다수가 교육감 후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 선거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형국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보는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내세우며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후보별 지지율이 비슷해 자칫 기호가 당락을 좌우하는 ‘로또 선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일 치러진 부산시 교육감선거 투표용지 게재순위에서는 1번을 뽑은 임혜경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 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후보들은 저마다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 지역 간 학력격차 해소, 교육비리 척결 등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원노조 명단공개와 교원 평가 등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보였다. 대체로 보수후보 측은 “명단 공개에 동의하지만, 법원결정은 존중해야 한다.”는 찬성 뜻을 보였고, 박영관 후보 등 일부 후보는 “개개인이 찬성하지 않는 명단공개에는 반대하며 법원결정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임장근 후보는 명단공개 허가를 요구하는 헌법 소원을 청구할 정도로 명단공개에 적극성을 보였다. 교원 평가 때 인사·보수와 연계하는 문제에 대해 김진성, 임장근, 정형명, 현영희 후보는 찬성했다. 반면 박영관, 이병수, 이성호, 임정덕, 임혜경 후보는 반대했다. 그러나 찬성과 반대하는 후보들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무상급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후보 대부분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세부적으로는 전면 시행과 단계적으로 나뉘었다. 교육비리 척결은 모든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대구 - 교수 vs 초·중등 교육계 출신… 9명 난립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9명의 후보가 난립,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감 후보들은 인물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을 짜고 있다. 교수 출신 후보 6명과 초·중등 교육 관리자 출신 후보 3명은 대구교육계 최대 쟁점으로 공교육 강화와 활성화, 학력신장 등을 공통적으로 꼽으며 자신이 이를 해결할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교수 출신의 후보는 현재 교육계가 과거 부패와 비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외부감사제 도입 등 청렴성을 강조했다. 초·중등 교육계 출신 후보들도 이를 반박하기보다 내부 자정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17일 지역 공중파 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성향 단일 후보로 선정된 우동기 후보가 18.7%의 지지율을 기록,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무응답자가 52%에 달해 상당수 유권자들이 이번 교육감 선거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응 후보는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등재되는 점을 부각시킨, ‘대구교육 1등으로 교육감 김선응’이란 슬로건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계명대 사범대 교수 출신인 박노열 후보는 “수준별 이동식 수업을 실시하고 사회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동기 후보는 지역간 교육불균형 해소 등 굵직한 공약을 내세웠고, 도기호 후보는 “학군제를 폐지해 고교 선택권을 부여하겠다.”며 한 발 더 나아갔다. 김용락 후보는 시민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중도개혁층의 유권자를 파고들고 있다.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인 정만진 후보는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중산층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교육정책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유영웅 후보는 “교사부터 교육위원까지 교육계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판사, 변호사를 지낸 신평 후보는 “학력·문화·배려를 3대 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며 특정학교 중심으로 형성된 교육계 파벌을 해소하고 독점적 지위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건 후보는 한국교총 회장을 역임한 사실을 내세워 인물론으로 상대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경북 - 이념대립 없이 3파전… 도덕성 최대이슈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이영우 현 교육감, 김구석 전 경북교육연수원장, 이동복 동북아교육연구소장이 3파전(투표용지 게재 순)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처럼 보수·진보 후보 간 첨예한 대립은 없다. 이들은 모두 보수로 분류된다. 교사·교감·교육장 등을 거쳐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도덕성이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경찰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자를 불법 동원한 혐의로 이영우 후보 측을 수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시작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영우 후보 측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관권·동원 선거를 자행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이 후보 측의 이 같은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해 선거운동을 끝까지 해야 할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정책선거 운동이 상대 후보의 관권·동원 선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또 유권자들이 정책 선거운동을 제대로 이해해 줄지도 걱정스럽다.”며 남은 기간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주문했다. 이동복 후보도 “각종 제보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영우 후보가 교육감 시절에도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깨끗한 후보라고 볼 수 없다.”고 공격했다. 또 “경북교육감 불법선거운동으로 168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보궐선거를 실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깨끗한 사람을 교육감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영우 후보는 경찰에서 제기한 개소식 불법 동원 등의 혐의 사실과 관련, “전혀 모르는 일로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며 상대 후보들의 공세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교육”이라며 “끝까지 혼탁·과열 선거를 지양하고 정책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경남 - 전·현직 교육감 접전… 보·혁대리전 양상 경남도교육감 선거에는 전·현직 교육감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나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제가 아니기 때문에 출마 후보들은 정당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경남은 한나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이름이 오르는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인 것처럼 비춰져 득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에 따라 추첨으로 첫 번째 게재 순서를 뽑은 강인섭 후보의 득표 정도와 다른 유력 후보들이 득표에 영향을 받을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도내 보수와 진보 단체 등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념 대리전 양상도 보이고 있다. 교육계와 유권자 등은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성향 등을 바탕으로 박종훈 후보는 진보, 나머지 5명의 후보는 보수 쪽으로 분류한다. 뉴라이트 경남학부모연합과 자유교원연합, 대한교원노조 등 44개 보수단체는 보수성향 경남도교육감 후보 가운데 고영진 후보가 우파 이념에 가장 충실하다며 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등 진보쪽 9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좋은 교육감 만들기 경남연대’는 특목고 설립 중단, 무상급식, 교육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한 박종훈 후보를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념에 따른 투표가 이루어지면 후보가 난립한 보수쪽 지지표가 분산돼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으나 후보자마다 의견이 엇갈려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현재 선거 판세는 현 교육감인 권정호 후보와 전 교육감인 고 후보가 현·전직 교육감 지명도를 바탕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박 후보 등이 추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cghan@seoul.co.kr
  • 국내 車내수시장 세계 12위 등극

    지난해 한국 자동차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 규모를 집계한 결과 한국이 17.3% 증가한 146만 1865대(신규등록 기준)로 2008년 14위에서 12위(2.2%)로 순위가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이 경제 성장 지속과 정부 지원으로 전년 대비 50.8% 증가한 1364만 4000여대를 기록해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부동의 1위를 고수했던 미국은 21.4% 감소한 1060만 1000여대로 조사됐다. 중국과 미국의 내수 규모 점유율은 각각 20.7%, 16.1%였다. 중국은 2003년 7.3%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2005년 8.7%, 2006년 10.6%, 2007년 12.3%, 2008년 13.4% 등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영상] “두둥~두둥~” 할리데이비슨 왜 타냐고요?

    [영상] “두둥~두둥~” 할리데이비슨 왜 타냐고요?

    “두둥~두둥~” 심장을 자극하는 엔진음이 태백에 울려 퍼졌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된 ‘제12회 코리아 내셔널 H.O.G.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H.O.G.’(Harley Owners Group) 코리아 챕터가 주최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다. 1999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번 H.O.G. 랠리에는 약 7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와 400여대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이 참가해 이색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번 랠리에 참석한 김승우(45)씨는 “할리데이비슨을 타면 자유를 느낄 수 있다.”며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감성적인 부분이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이유”라고 말했다. 아울러 15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진행된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에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대표가 직접 출전해 4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할리데이비슨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올바른 모터사이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한국, 구매력 기준 경제규모 14위”

    “한국, 구매력 기준 경제규모 14위”

    구매력평가(PPP·Purchasing Po wer parity)를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세계 14위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PPP 기준 1인당 소득은 세계 49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PPP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전 세계의 물가와 환율이 동등하다고 가정할 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으로 명목소득을 환산한 것이다. ‘빅맥지수’가 각국의 햄버거 값을 평가해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내놓은 ‘월드팩트북 국가별 비교’에 따르면 227개국 가운데 지난해 PPP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유럽연합(EU)이 14조 510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14조 2600억달러), 중국(8조 7890억달러), 일본(4조 1370억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1조 3560억달러로 멕시코(1조 4820억달러), 스페인(1조 3680억달러)에 이어 14위를 기록했다. PPP 기준으로 한국의 경제 규모는 미국의 11분의1, 중국의 7분의1, 일본의 3분의1 수준인 셈이다. 한국의 지난해 1인당 PPP 기준 GDP는 일본에 조금 뒤처진 수준이었다. 한국은 지난해 2만 8000달러로 49위였으며, 일본은 3만 2600달러로 42위였다. 경제력 규모나 1인당 국민소득은 큰 차이가 나지만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는 유사한 생활수준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7월 기준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는 중국(13억 3861만명)이었고, 인도(11억 5689만명), 미국(3억 721만명) 순이었다. 한국은 4850만명으로 25위였고, 북한은 2266만명으로 50위였다. 한국은 또한 에너지 소비 및 수입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10위권에 포함될 만큼 에너지 소비 대국으로 분류됐다. 전력은 연간 3851억KWH, 원유는 하루 217만배럴을 소비해 세계 10위였다. 원유 수입량은 하루 298만배럴을 수입해 미국(1347만배럴), EU(861만배럴), 일본(526만배럴), 중국(439만배럴)에 이어 많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년의 인내… 25번째 우승꽃 피우다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년의 인내… 25번째 우승꽃 피우다

    ‘원조 여왕’ 박세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5승째를 거뒀다. 2007년 7월 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10개월 만이다. 그의 시대는 끝났다는 세간의 입방아를 막은 쾌거였다. 박세리는 세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성공, 우승을 확정하자 특유의 냉정하고 무표정한 얼굴이 활짝 피며 진심으로 기뻐했고, 살짝 눈물까지 흘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언제든지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17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우승상금 19만 5000달러)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골프장에서만 세 번째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으로 생애 첫 우승컵에 입을 맞춘 뒤 여섯 번의 연장전을 모두 우승, ‘연장 불패’의 기록도 이어 갔다. 최종 라운드가 3번 홀까지 진행됐지만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박세리 등 공동 선두 3명은 곧장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세리에게는 행운이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박세리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공동선두였다. 하지만 4라운드 3번 홀까지 박세리는 보기 1개로 한 타를 잃어 이지영(25)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난 상황이었다. 반면 린시컴은 버디 1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페테르센은 이븐파로 2위로 밀렸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402야드로 긴 편인 18번 홀(파4)에서 이들은 운명의 연장전을 치렀다. 가장 먼저 페테르센이 탈락했다. 박세리는 린시컴과의 맞대결에서 특유의 배짱과 노련함을 보였다. 3차 연장에서 박세리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다. 승리의 여신이 린시컴 편을 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박세리는 두 번째 샷을 홀 3m 안쪽에 붙였다. 버디 기회이자 승리의 기회였다. 반면 박세리의 기세에 눌린 듯 린시컴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다. 순식간에 운명의 길이 바뀌었다. 린시컴은 어렵게 파로 막았다. 그러나 박세리는 침착하게 버디로 막았다. 우승이 확정되자 신지애(22·미래에셋) 등 박세리가 낳은 ‘세리 키즈’들이 샴페인 세례를 퍼부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박세리가 세계 4위 페테르센의 우승을 막은 덕분에 공동 26위에 그친 신지애는 세계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맏언니 노릇까지 톡톡히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세리가 왔다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33)가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박세리는 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세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장타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치게 됐다. 최종 라운드는 현지 시간 오후에 악천후가 예보됨에 따라 시간을 앞당겨 열린다. 챔피언조 티오프 시간은 16일 밤이다. 박세리는 2007년 7월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24승을 올린 뒤 이후 우승이 없었다. 하지만 박세리는 이번 대회 들어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난 사흘 동안 플레이한 것처럼 편안하게 경기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박세리 뒤에는 ‘세리 키즈’인 이지영(25)과 최나연(23·SK텔레콤)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 1위 신지애(22·미래에셋)는 공동 26위(3언더파 213타)로 밀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씨줄날줄]포스코 역할론/곽태헌 논설위원

    ‘고속도로’라는 말이 널리 알려진 것은 1967년 5월의 대통령선거가 계기가 됐다. 당시 민주공화당의 후보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경제개발에 따른 수송량 증대에 대응하려면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다. 야당은 고속도로 공약을 반대했다. 시기상조론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당시 ‘단군 이래의 최대 토목공사’라던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7월 완전개통됐다.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토 1일 생활권시대’가 활짝 열리고 경제개발도 촉진됐다는 데 대해 토를 다는 사람은 이제는 거의 없다. 인천국제공항이 그제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993년 공항서비스 평가를 시작한 이후 특정 공항이 5년 연속 1위를 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가 1990년대 초 바다를 메워 인천공항을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반대가 적지 않았다. 안개가 심해 결항(缺航)이 많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행기가 새와 충돌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정부는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았지만 계획대로 추진했다. 인천공항은 2001년 문을 열었다. 지금 인천공항은 세계의 많은 공항이 배우고 싶어하는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 포스코 건설을 놓고도 말들이 많았다. ‘60만t이나 100만t 정도의 용량으로는 국제경쟁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장난감 같은 것이니, 부실기업을 하나 더 만드는 것보다는 수입하는 게 차라리 낫다.’는 취지의 사설을 쓴 신문도 있었다. 1973년 6월 온갖 어려움을 뚫고 박 전 대통령의 관심과 한국의 철강왕 박태준의 카리스마를 통해 탄생한 포스코는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4위(2009년 기준)로 우뚝 섰다. 올해 조강생산량은 3500만t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포스코가 어제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실상 이 회사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에서 자원개발회사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포스코는 대일(對日) 청구권 자금을 종잣돈으로 해서 탄생한 ‘국민기업’이다. 민영화는 됐지만 많은 국민들은 포스코를 아직도 국민기업으로 생각한다. 포스코가 경쟁력을 더욱 키워 국민들의 자랑으로 계속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유재석,‘서울시장 출마하면 당선될 것 같은 연예인’ 1위

    유재석,‘서울시장 출마하면 당선될 것 같은 연예인’ 1위

    유재석이 서울시장에 출마하면 당선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회원 92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하면 당선될 것 같은 연예인’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유재석이 총 627표(68%)를 획득,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겸손하고 바른 이미지에 부드러운 리더쉽이 최고라는 반응을 보였다.유재석에 이어 후속곡 ‘힙 송(Hip song)’으로 활동 중인 비가 105표(11%)를 받아 2위에 올랐다.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강호동(75표, 8%)과 가요계 여성 대표주자 이효리(56표, 6%)가 각각3, 4위에 올랐으며, 타블로(46표, 5%), 신해철(16표, 2%)가 뒤를 이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고소영 VS 한선화 경합 ‘왜?’

    장동건-고소영 VS 한선화 경합 ‘왜?’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나눠가진 결혼반지 뉴스가 정상에 올랐다. 서울신문NTN은 자사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스타연예뉴스’의 5월 둘째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를 14일 공개했다. 이번주 인기 뉴스 베스트5는 ◆장동건-고소영, ‘결혼반지 눈에 띄어’ ◆시크릿 한선화 ‘아슬아슬’ 아찔한 댄스 ◆‘제2의 심은하’ 임정은, 섹시한 비키니컷 ‘화제’ ◆레이디 가가, 속(?)보이는 란제리 노출’깜짝’ ◆차수연, 섹시란제리 화보 연일 ‘화제’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인기 연예뉴스에서는 ‘장고커플’과 한선화가 관련 기사가 아이폰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치열한 인기 경합을 벌였다. 1위를 차지한 장동건-고소영 결혼반지는 일명 무밍 다이아몬드반지로 통한다. 이 반지는 500만원에 이르는 고가로 ‘해피 다이아몬즈’(Happy Diamond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특히 이 반지는 깔끔한 디자인의 링과 사각의 틀 속에 자유롭게 움직이는 ‘무빙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어 이목을 끈다. 2위에는 시크릿 한선화가 올랐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에 참석한 가수 시크릿의 한선화가 아슬아슬한 동작으로 남성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리, 비, 시크릿, 서인국, 2PM,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청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3위는 ‘제2의 심은하’로 불리는 임정은이 차지했다. 그녀는 베벌리 힐즈 풀 빌라, 칼릭스 풀 빌라, 드림랜드 비치, 울루왓뚜사원(원숭이 사원) 등에서 60여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촬영에 임했다. 특히 세 가지 색상으로 디자인된 비키니에 핫팬츠를 입고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물가에 선 임정은은 두 팔을 배를 감싸며 유혹적인 눈길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4위에는 ‘이슈메이커’ 레이디 가가의 몫으로 돌아갔다. 매번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레이디 가가는 지난 9일 스웨덴의 한 행사장에 속이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 시스루(See-Through) 소재로 된 란제리 위에 가죽 재킷만 걸친 채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5위는 파격적인 란제리 컷을 선보인 차수연이 차지했다. 패션매거진 ‘하이컷’ 5월호를 통해 파격적인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란제리를 입은 차수연의 모습은 신비롭고도 가녀린 느낌에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함이 더해져 그녀만의 매력으로 승화됐다. 한편, 서울신문NTN의 스타연예뉴스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뉴스 콘텐츠로서 스타연예뉴스는 흥미진진한 연예ㆍIT뉴스와 포토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음 키즈짱, 설문 ‘이해·배려’하는 선생님 원해!

    다음 키즈짱, 설문 ‘이해·배려’하는 선생님 원해!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이 ‘선생님, 이럴 때가 좋다!’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8,128명 중 27.8%(2,265명)가 ‘숙제를 안 내주실 때’를 꼽았다.2위는 ‘집에 일찍 보내줄 때’ 19.4%(1.584명), 3위는 ‘맛있는 거 사주실 때’ 8.6%(702명), 4위는 ‘알기 쉽게 가르쳐주실 때’가 6.5%(531명)를 차지했다.또한 47.3%가 ‘숙제를 안 내주실 때’, ‘집에 일찍 보내줄 때’ 등을 선택해 공부 등으로 바쁜 어린이들을 배려해주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 ‘학생을 믿어주실 때’ 5.7%(464명), ‘칭찬해주실 때’ 4.9%(399명), ‘같이 놀아주실 때’ 4.8%(396명), ‘실수해도 격려해주실 때’ 3.6%(297명), ‘내 고민 들어주실 때’ 2.6%(219명) 등 어린이들 21.8%가 자신들을 잘 이해해주는 친구 같은 선생님을 선호했다.다음 허주환 에듀엔터 본부장은 “요즘 어린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여러 과외활동으로 바쁘게 보내며 맞벌이를 하는 부모가 많아 자신들과 공감할 수 있는 상대를 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다음 키즈짱은 ‘안전하고 유익한 어린이 놀이 포털’이란 슬로건 아래 교과학습, 숙제백과, 자연박물관 등 어린이 학습을 포함한 게임, 유아, 재미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사진=다음 키즈짱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저출산 한국 20년뒤 G20 4대 노인국가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도 전에 노인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3일 한국이 저출산과 급속한 노령화로 2030년경에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4대 노인국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가 경쟁력 유지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OECD는 G20 회원국 중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총인구 대비 65세 인구비율 추이는 2030년에 일본이 31.8%로 가장 많고 독일(27.8%), 이탈리아(27.3%), 한국(24.3%)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뒤를 이어 프랑스(23.4%)와 캐나다(23.1%), 호주(22.2%), 영국(21.9%)도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경우 1970년 노인인구 비율이 3.1%로 G20 중 최하위였으나 2030년에는 24.3%로 무려 21.2% 포인트가 늘어난다. 일본(24.7% 포인트)에 이어 가장 급격히 노인 인구 비율이 늘어나는 국가라는 분석이다. 한국의 노인 인구 비율은 1980년 3.8%로 14위에서 2015년에는 12.9%로 10위 자리를 유지한 뒤 2020년 15.6%로 9위, 2025년 19.9%로 8위, 2030년 24.3%로 4위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추세는 출산율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출산율 저하는 연쇄적으로 노동인구 감소와 자본시장 위축, 성장 잠재력 하락, 국가 재정지출 확대로 나타나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귀결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삼성생명 상장 첫날, 1조1013억 거래 역대최대… 시총4위에

    삼성생명 상장 첫날, 1조1013억 거래 역대최대… 시총4위에

    삼성생명이 12일 유가증권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답게 신규 상장종목으로 역대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자체는 다소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의 거래대금은 1조 1013억원으로 지난 3월 대한생명(5922억원) 신규상장 때의 두 배에 근접했다. 상장과 동시에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에 이어 시가총액 4위(22조 8000억원)에 올랐다. 또 신한지주와 KB금융을 제치고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삼성생명에 힘입어 보험업종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0%에서 5.43%로 대번에 1.8배로 뛰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주가는 당초 12만~13만원대로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삼성생명의 시초가는 공모가(11만원)보다 8.6% 높은 11만 9500원에 형성됐다. 장중 한때 12만 1000원까지 오르는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으나 차익 실현을 위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초가보다 4.6% 떨어진 11만 40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5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206억원, 기관은 11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인 매물과 관련, “남유럽발 위기로 다른 기업의 주가는 많이 떨어졌는데 삼성생명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부를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하루 이틀 소화되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국내외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초가 대비 8~9%의 차익은 챙길 수 있는 상황이어서 외국인 매물이 많이 나왔다.”면서 “그러나 오늘 하루에만 4500억원 이상의 물량이 출회됐기 때문에 장기간 이어질 현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2009 회계연도에 전년(1130억원)보다 8배 많은 90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568% 늘어난 8487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호전에 더해 실질적인 유통 물량이 적은 상태에서 MSCI 지수와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이 있고 빠른 고령화에 따른 연금보험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가 흐름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3·4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률 상승과 2년 안에 있을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따른 에버랜드 상장, 자사주 매입 등은 삼성생명에 호재”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83% 수준인 보험계약 유지율을 90%까지 끌어올리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주주 가치, 기업 가치를 높여 실적으로 주가 상승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女 허들 이연경 4년만에 한국新

    女 허들 이연경 4년만에 한국新

    대구국제육상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한국 여자 허들의 간판 이연경(29·안양시청)이 4년 만에 자신의 한국 최고기록을 갈아치워 기대를 높였다. 이연경은 12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사흘째 여자 100m 허들 일반부 결승에서 13초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최고기록 13초23을 4년 만에 0.2초나 앞당긴 것. 앞서 대회 첫날인 10일 염고은(16·김포제일고)이 여자 고등부 5000m에서 15분38초60으로 5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데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한국신기록이다. 13초03은 올해 작성된 여자 100m 허들 기록 가운데 아시아 선수가 세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오전까지는 앞바람이 초속 2~3m로 불어 신기록 달성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 뒷바람으로 바뀌었고, 이연경은 초속 0.9m의 뒷바람을 타고 전력질주하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기록이 인정되는 기준 풍속은 초속 2m(뒷바람)다. 2위로 들어온 정혜림(23·구미시청)도 13초13을 작성하며 기존 한국 최고기록을 넘어섰다. 반면 31년 만에 신기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던 남자 100m는 기록 경신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하지만 희망의 불씨는 이어갔다. 임희남(26·광주시청)이 남자 일반부 100m에서 10초42를 찍으며 우승했고, 여호수아(23·인천시청)와 김국영(19·안양시청)이 각각 10초47, 10초49로 2, 3위를 차지했다. 10초42는 2007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임희남의 개인 최고기록이자 역대 5위 공인기록이다. 서말구가 1979년 멕시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작성한 한국기록(10초34)에 이어 10초35(장재근 1985년), 10초37(진선국 1994년), 10초39(심덕섭 1985년) 등이 한국 100m 랭킹 1~4위이다. 한편 염고은은 여자 고등부 1500m 결승에도 출전, 종전 기록을 2초 단축한 4분22초63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주포’ 김태균, 교류전서도 통할까

    ‘주포’ 김태균, 교류전서도 통할까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에게 또 하나의 통과의례가 기다리고 있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양리그 교류전이 바로 그것.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교류전은 첫해를 제외하고 이 후 팀당 총 24경기(홈&어웨이, 2연전)로 치러졌다. 올해는 일본에 진출해 있는 한국선수들간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흥미를 끌고 있다. 팀의 주포로 자리잡으며 치바 롯데의 핵심전력으로 부상한 김태균과 3루수 마츠다 노부히로의 부상으로 다시 기회를 잡은 이범호는 임창용(야쿠르트)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교류전이라고 해서 특별할건 없다. 센트럴리그 투수들과의 첫 대결이란 점을 감안하면 ‘생소함’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어차피 김태균과 이범호 입장에서는 올 시즌 전경기가 낯설움과의 싸움이다. 지금까지 김태균은 퍼시픽리그에 소속돼 있는 투수들을 모두 상대해본 건 아니다. 그렇기에 어차피 이번 교류전도 그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것뿐이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양리그 투수들간의 수준차이에 따른 비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는 뜻이다. 김태균이 상대하게될 요코하마(12-13일)와 요미우리(15-16일) 김태균이 12일 경기에서 상대하게될 선발투수는 작년까지 치바 롯데에서 활약했던 시미즈 나오유키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치바 롯데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던 시미즈는 오프시즌 기간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었다. 팀 전력 자체가 허약한 요코하마는 미우라 다이스케를 제외하면 한경기를 믿고 맡길만한 선발투수가 부족했다. 하지만 요코하마는 시미즈의 가세로 현재(11일 기준) 리그 4위(16승 20패)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2년연속 꼴찌를 기록했던 요코하마로서는 시미즈의 활약이 천군만마를 얻은 것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기대대로 시미즈는 4승(2패,평균자책점 3.33)으로 팀내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 등판한 2경기 모두 선발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심패스트볼은 140km대 중후반. 하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150km를 상회하는 공을 뿌리기도 한다. 특히 130km 후반대를 찍는 고속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는 떨어지는 각이 상당히 예리하다. 김태균으로서는 자신에게 볼카운트가 불리하면 반드시 떨어지는 변화구가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대할 필요가 있다. 시미즈는 탈삼진 능력은 그렇게 뛰어난 투수가 아니다. 다만 로케이션이 수준급이라 타자의 방망이를 쉽게 끌어내기에 김태균의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구사율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우타자를 상대로 인사이드 역회전볼(슈트)을 섞어 던지는 투구패턴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요코하마의 투수 로테이션상 13일 경기는 테라하라 하야토가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테라하라는 고시엔 스타 출신으로 강속구 계보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150km를 가볍게 뿌리는 포심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한 그는, 지난해엔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올해는 완전한 몸상태로 15승 이상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성적은 3승 1패(평균자책점 2.93). 테라하라는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성급한 승부를 펼치다 장타를 허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김태균으로서는 이점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치바 롯데는 요코하마와의 2연전이 끝나면 금요일 하루를 쉬고 주말 2연전을 요미우리와 상대한다. 요미우리 투수 로테이션상 15일(토)경기에는 지난해까지 불펜에서 활약하다 올해부터 선발투수로 전환한 ‘점박이’ 니시무라 켄타로(2승 1패, 평균자책점 2.19)와, 16일(일)경기는 좌완 우츠미 테츠야(5승, 평균자책점 2.89)를 상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균은 니시무라와는 첫 대결이지만 우츠미는 지난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다. 우츠미는 올 시즌 들어 아직까지 패배없이 승률 100%를 기록중이다. 이번에 상대하게될 치바 롯데전이 자신의 첫 패배가 될지, 그렇게 된다면 김태균의 방망이에서 승패가 결정지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키노 의원, 대선 중간개표 득표율 40%이상 압도적 ‘당선’

    아키노 의원, 대선 중간개표 득표율 40%이상 압도적 ‘당선’

    ‘깨끗한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아키노를 선택했다.’ 10일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아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0·자유당) 상원의원이 사실상 당선됐다.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대선 중간개표 결과 아키노 의원이 40%를 넘는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빈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조지프 에스트라다(73·국민의 힘) 전 대통령과 마누엘 비야르(61·국민당) 상원의원이 뒤를 이었다. ●부패·무능 아로요 정부에 대한 심판 현지 TV 방송인 GMA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전 8시(현지시간) 현재 79% 개표 상황에서 아키노 의원은 1223만여표를 얻어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775만여표)과 비야르 상원의원(433만여표)을 압도했다. 아키노 의원의 승리는 부패하고 무능한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 정부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크다. 집권 ‘여당 연합’인 라카스-캄피-CMD의 대선후보인 길베르토 테오도르(45) 전(前) 국방장관이 4위에 그친 것만 봐도 필리핀 국민이 집권여당에 등을 돌렸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아키노 의원은 40% 이상의 득표율 당선이라는 필리핀 정치풍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부정부패 척결, 빈부 격차 해소라는 힘겨운 과제를 안고 있다. 게다가 경륜과 능력, 기반에 의한 승리가 아니라 집권여당의 실정에다, 어머니인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추모 열풍을 탄 승리라는 점도 아키노 상원의원의 약점을 보여준다. 부통령 선거에서는 아키노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자유당의 마누엘 마르 로하스 후보 대신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제휴한 비나이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아키노 의원의 정치적 기반은 취약하다. ●가문정치·빈부격차 해소 등 험로 예상 과거 스페인과 미국 식민지 시절부터 수백년 동안 이어져온 ‘가문정치’와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과제도 만만치 않다. 각 지역에 똬리를 뜬 채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는 정치 족벌 가문들의 협력을 얻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다. 지지율을 어떻게 정책 수행의 추진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자동검표 시스템이 도입돼 대선 당선인이 조기에 결정됐고 정치혼란 가능성이 줄게 됐다. 7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는 필리핀 역대 대선은 개표가 수작업으로 진행돼 당선인 결정까지 선거 뒤 1∼2주에서, 길게는 한 달 가량 걸렸다. 한편 아로요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하원의원에 출마, 내각제 개편 의혹을 받고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스마트폰 2제] 1년 사이 57% 급성장

    올 1·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56.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시장의 고속성장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547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90만대에 비해 56.7% 증가했다. 노키아가 2150만대를 팔아 39.3%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블랙베리를 생산하는 캐나다의 리서치 인 모바일(RIM)이 19.4%로 2위를 차지했다. 아이폰으로 휴대전화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애플은 1분기 동안 880만대를 판매, 지난해 380만대에 비해 131.6% 급성장했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6.1%로 RIM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4위는 HTC(4.8%), 5위는 모토로라(4.2%)로 이들 상위 5개 회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83.7%에 달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기타로 분류되며 존재감 입증에 실패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율은 57%로 전체 휴대전화 증가율 21.7%의 두 배를 웃돌았다. 레이몬 라마스 IDC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의 고속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모닝 브리핑] 日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219위 19일 봉환

    국무총리실 산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는 “일본 강점기에 군인 또는 군속으로 국외로 강제동원됐다가 사망한 무연고자의 유골 등 219위를 19일 국내로 봉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선태 위원장은 “일본 도쿄 메구로(目黑)구의 사찰 유텐지(祐天寺)에 일본 정부가 위탁 보관하던 한국인 희생자의 무연고 유골 195위와 유족이 확인된 유골 24위를 고국으로 봉환한다.”고 말했다. 무연고 유골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은 처음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LPGA 유망주 블래스버그, 돌연 사망 ‘충격’

    LPGA 유망주 블래스버그, 돌연 사망 ‘충격’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망주인 에리카 블래스버그(25)가 돌연 사망했다. 미 LPGA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에리카 블래스버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그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래스버그는 지난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조사 중인 현지 경찰은 “범죄와의 관련성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블래스버그는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08년 하와이에서 열린 SBS오픈에서 공동 8위에 랭크됐으며 올해 트레스 마리아스 오픈에 참가해 공동 44위에 올랐다. 사진 = LPGA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성년의 날’ 와인 마시고 싶은 스타 1위

    김연아,’성년의 날’ 와인 마시고 싶은 스타 1위

    피겨선수 김연아가 성년의 날(5월 17일) 함께 와인을 마시고 싶은 올해 성년(90년생) 스타 1위에 꼽혔다.11일 종합주류회사 수석무역이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이해 ‘성공을 부르는 V와인 발디비에소 V 카페’회원 559명을 대상으로‘성년의 날 함께 와인을 마시고 싶은 올해 성년(90년생) 스타는?’란 주제로 설문 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스포츠 스타 김연아가 42%(235명)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으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김연아의 뒤를 이어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22%(123명)의 지지율을 얻어 2위로 뽑혔다.소녀시대 윤아가 17%(95명)의 지지율을 얻어 3위를 차지했으며, 빅뱅의 승리가 11%(61명)의 지지율로 4위를 차지했다.한편 2010년에 열릴 남아공 월드컵에 함께 응원가고 싶은 올해 성년(90년생) 스타로는 빅뱅의 승리가 1위(26%, 145명)에 올랐으며 신세경이 2위(24%, 134명), 피겨 스타 김연아가 3위(21%, 117명), FT아일랜드의 이홍기(12%, 67명)와 소녀시대 윤아(11%, 61명)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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