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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호·윤소정 “갈 길 머잖은 노년의 사랑 더 순수”

    송재호·윤소정 “갈 길 머잖은 노년의 사랑 더 순수”

    요즘 극장가에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그대를 사랑합니다’(이하 ‘그대사’)이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소리 소문 없이 스크린을 장악하더니 마침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현재 누적관객은 103만여명.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과 블록버스터 공세 속에서도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지키고 있다. 뒷심의 원동력은 입소문. ‘돌풍의 주역’인 송재호(72)와 윤소정(67)을 만나 ‘그대사 신드롬’과 ‘노년의 사랑’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눠 봤다. ●그레이 로맨스 할리우드 공세 막아 →‘그대사’는 김만석(이순재·76), 송이뿐(윤소정), 장군봉(송재호), 조순이(김수미·60) 네명의 황혼 순애보를 그린 영화다. 주연배우 네명의 평균 나이가 68.8세다. 젊은 톱스타나 화려한 볼거리도 없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같은 제목으로 인기리에 연재된 만화가 원작이지만 원작자인 강풀의 만화 가운데 영화로 성공한 작품이 별로 없어 크게 흥행을 예상하지 않았던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강풀 징크스’를 깨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데. 윤소정(이하 윤) 일단 영화가 아름답고, 완성도가 높다. 솔직히 요즘 너무 난폭하고, 자극적이고, 악만 남은 영화가 많지 않았나. ‘그대사’는 보고 나면 여운이 남고 좋은 기분을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영화다. 험한 영화를 보면 꿈자리가 사나운데, ‘그대사’는 꿈까지 행복하게 꾸게 만든다. 송재호(이하 송) ‘그대사’의 ‘까도옹’(까칠하고 도도한 할아버지) 순재 형님이 ‘만추’의 현빈을 눌렀다는 얘기를 듣고 희망을 가졌다.(웃음) 생각만큼 홍보를 많이 못해 아쉬웠는데 관객들이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이렇게 후폭풍을 타면 롱런할 수밖에 없다. 내가 출연한 영화 ‘해운대’, ‘살인의 추억’ 등의 관객수를 모두 맞혔는데 ‘그대사’는 650만명을 예상했다. →우유를 배달하는 까칠한 할아버지 만석과 폐품을 수집하지만 따뜻한 미소가 아름다운 할머니 이뿐. 치매에 걸렸어도 남편의 사랑만은 잊지 않는 할머니 순이와 그런 아내 곁을 끝까지 지켜주는 ‘로맨티스트’ 군봉. 이 두 커플이 보여주는 노년의 사랑은 젊은이들의 사랑처럼 감각적이거나 요란하지 않지만 더 큰 설렘과 울림을 준다. 윤 사랑이란 교통사고처럼 느닷없이 찾아와 설레고 아무 조건 없이 서로 좋아하는 것인데, 요즘엔 사랑이라는 포장에 계산이 다 들어가 있다. 그래서 그 거품을 빼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네들이 사랑하면서 그런 조건을 따지겠나. 그러니까 더욱 순수하게 느껴지는 거다. 송 노년의 사랑은 생김새나 재력, 사회적 지위를 다 떠나서 인간 본성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것 아닐까.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생각하는 그게 진짜 사랑인 거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나이의 속박을 받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강요하지 않아도 흐르는 눈물 →오롯이 실버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 본격적인 상업영화는 ‘그대사’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 특별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송 맞다. 그동안 노인들이 영화 주변부에 놓인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주인공 삼은 영화는 처음인 듯싶다. 그렇기에 이번 영화가 더 잘됐으면 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노인들의 사랑은 분명 젊은이들과는 다르다. 노인들의 사랑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가슴 아프고 멋지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 윤 영화에 만석 할아버지가 이뿐 할머니의 리어카에 우유팩을 얹어주고 신나하는 장면이 나온다. 별 장면 아닌데 찍으면서도 가슴이 뭉클했다.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장면이었다. →죽음이라는 인간의 한계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노년의 사랑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군봉과 순이 커플이 보여주는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사랑, 만석과 이뿐 커플의 죽음 앞에서 절제하는 사랑. 이 두 사랑은 관객에게 진정한 사랑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데. 송 사랑은 서로에 대한 희생과 봉사라고 생각한다. 배우자는 인생의 반려자라고 하지 않나. 군봉의 입장에서는 전혀 극단적인 선택이 아니다.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고자 한 거다. 윤 늘그막에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두고 뒷걸음질치는 이뿐을 답답하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젊은 애들처럼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꼭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때론 절제하고 사랑을 가슴에 묻고 사는 것도 필요하다. 이뿐은 평생 소외되고 자신감 없는 삶을 살아 온 이다. 만석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해하면서도 발에 안 맞는 꽃신처럼 그 사랑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거다. ●결혼생활 40~50년… 현실 속 사랑은? →실제 삶에서 두분의 사랑은. 송 아내가 첫사랑이다. 결혼한 지 벌써 50년이 넘었다. 군봉의 사랑에 더 공감한 까닭도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 집사람이 젊었을 때 고생한 얘기 하는 것을 싫어해서 지금도 토크쇼에 일절 나가지 않는다. 배우 생활 하면서 본의 아니게 스캔들에 휘말린 적도 있었지만, 우리 부부는 50년째 누구보다 견고하고 튼튼한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다. 윤 지난달 28일이 결혼 43주년 기념일이었다(윤소정의 남편은 배우 오현경이다). 그런데 그런 날만 되면 꼭 싸우게 되더라고.(웃음) 사랑은 변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약속이다. 이 나이 되면 신뢰와 믿음으로 살아간다. →‘그대사’를 보면서 펑펑 울었다는 사람이 많지만 영화는 결코 눈물을 강요하지 않는다. 연기하면서 힘들지는 않았나. 윤 남편(오현경)이 이 영화를 두번 봤는데, 실제 윤소정의 모습이 영화에 나온다고 하더라. (서구적인) 외모 때문에 번역극에 많이 출연했고, 그로 인해 카리스마가 많이 부각됐지만 실제 윤소정은 영화 속 이뿐처럼 지극히 한국적인 여자다. 집에서 바느질과 토속 음식을 즐기고, 사고도 아주 고지식하고.(웃음) 송 또래의 삶과 사랑이라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추창민 감독과는 처음 작업하는데, 영화의 맛을 아는 아주 똑똑한 ‘여우’다. 배우는 언제나 선택을 받는 직업이지만,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 두 사람. 어쩌면 노년의 사랑이란 이들의 모습처럼 겸허한 삶의 자세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銀 5연속 챔프전 진출

    여자 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우승팀 신한은행이 5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에서 열린 201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신세계와의 원정 경기에서 70-57로 이겼다. 하은주가 16점 4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최윤아가 12점 7리바운드, 강영숙과 김연주는 나란히 10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정규리그 4위 신세계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전에 선착한 신한은행은 삼성생명-KDB생명 간의 4강전 승자와 오는 28일부터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을 벌인다.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日 대지진, 한반도 넷心 뒤흔들다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日 대지진, 한반도 넷心 뒤흔들다

    3월 셋째주(14~20일) 네이트 인기 검색어는 일본 지진 관련 사건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 대지진. 사상 최대의 일본 지진으로 네티즌들은 참사 소식, 국내 방사능 수치 측정 결과 등을 검색하며 불안감을 보였다. 특히 원전 폭발과 이 때문에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2위 역시 국내 밖 소식으로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이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캐나다 등 다국적군의 공습과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결사항전 의지에 국제사회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3위도 일본 지진 소식으로 일본 원전 전력 공급이 차지했다. 심각한 방사능 누출 위기에 처했던 일본 후쿠시마 제1, 2원전에 20일 새벽 전력복구 작업이 완료되면서 사태 안정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위에는 방사선 피폭증상이 올랐다. 방사선 피폭이 인체에 미치는 악성종양(암), 백혈병, 수명단축, 겉늙음 현상, 유전적 결함 탓인 돌연변이나 염색체 이상 등에 네티즌들은 급격한 관심을 보였다. 5위는 연기자 이시영의 복싱대회 우승 소식이었다. 이시영은 ‘제7회 전국 여자 신인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긴 팔을 이용해 성소미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 경기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성소미 선수는 권투선수 성동현(얼짱 수영선수 정다래의 친구)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6위는 한류 스타 기부 릴레이란 훈훈한 소식이 차지했다. 일본 대참사로 배용준, 김현중, 최지우, 송승헌, 장근석 등 한류스타들의 돕기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이 18일부터 판매한 초대형 햄버거 ‘위대한 버거’가 검색어 순위 7위에 올랐다. 지름 25㎝, 무게 600g인 이 햄버거는 여섯 조각으로 나눠 먹을 수 있지만 값은 고작 7990원. 통큰치킨과 이마트 피자의 명성을 이을 초대형 저가 패스트푸드의 등장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일본 대지진과 맞물려 자연재해를 불러온다는 소문이 떠돈 슈퍼문(supermoon)이 검색어 8위를 차지하며 20일 오전 4시 10분쯤 우리나라 상공에 떴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이날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평소보다 3만㎞ 가까운 35만 6215㎞로 좁혀져 달이 유난히 크고 밝게 보였으나 자연재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KBS 개그콘서트 ‘두분 토론’ 코너에서 열연 중인 개그맨 박영진과 박은영이 7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화제를 모으며 검색어 순위 9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무명시절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위는 한국계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공연이 차지했다.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싱글 ‘로켓티어’를 열창한 이들은 여유 넘치는 랩과 환상적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화, 태양광硏 솔라아메리카 설립

    한화그룹은 1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차세대 태양전지 등 미래 태양광 기술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으로는 지난해 말 한화그룹 태양광 부문 글로벌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된 크리스 이버스파처 박사가 선임됐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의 태양광 연구소와 기존 한국, 중국의 연구소를 연결하는 태양광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8월 세계 4위 규모의 중국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했다. 한화솔라원은 현재 500㎿와 900㎿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 규모를 올해 말까지 각각 1.3GW, 1.5GW로 확대하고 중국 난퉁경제기술개발지구에 2단계에 걸쳐 2G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 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수만·박진영·양현석 한국 대중음악 파워 1~3위

    이수만·박진영·양현석 한국 대중음악 파워 1~3위

    한국 대중음악 파워 1인자는 누구일까. 대중음악 전문지 ‘대중음악 SOUND’가 16일 내놓은 ‘한국 대중음악 파워 100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예 기획사 대표가 1~3위를 석권했다. 1위는 이수만 SM, 2위는 박진영 JYP, 3위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다. ●서태지 5위… 소녀시대 14위 가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이는 서태지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등을 제작하는 케이블방송 엠넷미디어(4위)에 이어 5위에 올랐다. 걸 그룹 소녀시대는 14위에 선정돼 아이돌 가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빅뱅은 28위를 차지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독설가 멘토로 활동 중인 작곡가 방시혁이 25위에, 가수 비는 51위에 각각 선정됐다. ●세상 떠난 유재하 22위·김광석 23위 최근 가요계의 복고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노장 가수’들도 존재를 과시했다. ‘미인’의 신중현, ‘오빠부대 원조’ 조용필이 각각 7, 8위에 올랐고 김창완(13위), 유희열(20위) 등도 20위권 안에 들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유재하(22위), 김광석(23위), 김현식(36위)과 해체된 그룹 들국화(34위), 어떤날(41위)도 눈에 띈다. 음원 유통 구조가 CD에서 온라인으로 바뀐 상황을 반영하듯 SK텔레콤의 온라인 음원 서비스 사이트 멜론이 9위를 기록했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벅스(35위), 애플(49위), 도시락(69위)도 100위 안에 들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11위)와 다음(45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52위)도 파워를 인정받았다. MBC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인 배철수(31위)는 DJ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조사에는 음악 평론가, 기자, 음악가, 음반 기획자, 엔지니어 등 86명이 참여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원조 레알’ 신한銀 기선제압

    [여자프로농구] ‘원조 레알’ 신한銀 기선제압

    ‘원조 레알’ 신한은행과 ‘신 레알’ 신세계의 대결. 결과는 싱거웠다. 네 시즌 연속 여자농구를 평정한 신한은행이 크게 이겼다. 신한은행은 1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신세계를 101-82로 꺾었다. 101점은 올 시즌 한팀 최다득점. 김단비가 27점(3어시스트 2스틸)을 몰아쳤고 강영숙은 더블더블(19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신한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시작된 4강PO 12연승으로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초반부터 신한이 압도했다. 올 시즌 기량이 급성장한 김단비·이연화·김연주를 앞세워 1·2쿼터를 호령했다. 강영숙은 신세계 ‘더블 포스트’ 김계령·강지숙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포인트가드 최윤아는 속공과 외곽포로 점수를 벌렸다. 발목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은 에이스 정선민이 결장했지만 공백은 없었다. 전반부터 52-35로 앞섰다. 신한은 4쿼터 하은주·전주원·최윤아·강영숙·김단비의 ‘무적 라인업’으로 완승을 매듭지었다. 男 농구 LG, SK 꺾고 단독 5위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LG가 단독 5위(26승26패)에 올랐다. LG는 이날 창원체육관에서 SK를 80-67로 가볍게 눌렀다. 반면 삼성은 인천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에 74-78로 패, 공동 5위에서 6위(25승27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미 6강PO 진출이 확정된 터라 승수는 중요치 않지만, 순위에 따라 KCC(3위)-동부(4위)로 PO 상대가 달라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KBS 희극인도 ‘제주 세계7대경관’ 투표 홍보

    KBS 희극인도 ‘제주 세계7대경관’ 투표 홍보

    KBS 희극인들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는 KBS희극인극회(회장 조문식)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가 16일 서울 KBS 코미디언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 회장 등 KBS 희극인 50여명,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BS희극인극회는 방송 등 연예 활동을 통해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 Wonders)가 진행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뉴세븐원더스’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와 인터넷 투표(www.n7w.com)를 통해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선정한다. 제주도는 440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 28곳에 뽑혔으며 최근 14위권 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복구용’ 목재·철강 수요↑… 글로벌 인플레 우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정부가 대규모 복구 자금을 투입하고 복구에 목재, 철강 등 원재료가 대거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수입물가는 이미 국제 원자재값 폭등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원유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리비아사태 등 중동 정정 불안은 여전한 복병이다. 일본은행(BOJ)은 전날 15조엔에 이어 15일 추가로 8조엔의 긴급 유동성을 투입했다. 문제는 재원 마련이다. 중국에 이어 미국 국채를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국가다. 일본이 재원 마련을 위해 미 국채를 팔거나 사들이는 것을 중단한다면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미 국채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채권값 하락은 금리 상승을 의미한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전 세계 금융시장의 금리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 상승으로 물가는 오르지만 세계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하락세로 돌아선 유가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33달러(2.15%) 내려간 105.97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 이날 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천연가스 4~6월 인도분 가격이 이번주 들어 모두 오름세로 돌아섰다. 복구 수요 예상으로 중국산 열연강판(핫코일) 가격도 지난 10일 t당 4654위안에서 14일 4627위안으로 떨어지다 15일 4661위안을 기록하면서 오름세로 바뀌었다. 일본의 식량 수입 증가도 예상된다. 지진 피해지역에 곡창지대가 일부 포함돼 있고, 복구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일본 지진 여파로 이미 높은 식품가격에 시달리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 경제적 타격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자재값 상승은 우리 수입 물가에 직격탄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9%가 올라 2009년 2월(18.0%) 이후 가장 높았다.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광산품과 옥수수, 천연고무 등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주요 원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30~50대 음반시장 깨우다

    30~50대 음반시장 깨우다

    ‘세시봉’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30~50대의 문화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세시봉으로 통기타의 매력을 다시 느껴 기타학원에 등록하고 기타를 새로 잡기 시작한 이들이 늘어난 데 이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의 앨범은 프로그램 자체의 논란과 무관하게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 측은 15일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들의 7~14일 음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소라 6집 ‘눈썹달’, 정엽 1집, 박정현 4집 ‘꿈에’의 판매량이 모두 지난달 대비 3~9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핫트랙스의 3월 첫째 주 순위를 살펴보면 ‘세시봉 친구들: 40년 우정을 노래하다’ 앨범이 4위를 차지했다. 2004년 발매된 이소라 6집은 28위에 올랐고, 박정현 1~3집의 히트곡을 담아 지난해 11월 나온 ‘커버 미’는 53위를 기록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는 ‘세시봉 친구들’ 앨범이 가요 앨범 판매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앨범 구매층도 10~20대에서 30~50대 위주로 변했다. ‘세시봉과 친구들’ 앨범의 36%는 40대가 구매했으며, 11%는 50대가 샀다. 이소라 6집 ‘눈썹달’과 박정현의 베스트 앨범 ‘커버 미’는 30대의 구매율이 각각 48%와 52%에 이르렀다. 김혜란 예스24 상품 기획자는 “‘나는 가수다’에서 방송된 노래의 인기는 음원 차트 상위권을 모조리 석권한 데 이어 음원이 아닌 음반을 구매하는 데 익숙한 중년 음악팬들을 움직이고 있다.”면서 “서바이벌이란 방송 형식은 논란이 많지만 주말 예능 프로에서 보기 어려웠던 가수들의 출연으로 30~50대가 한동안 잊고 살았던 가요의 진가를 다시 느끼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프로배구] 16일 PS개막 앞둔 감독들 각오

    이변이 속출했던 2010~11 프로배구 V-리그의 포스트시즌이 16일 막이 오른다. ‘만년 3위’ 대한항공의 정규 시즌 1위 등극,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의 부진 등 누구도 예상치 못한 양상에 배구팬은 역대 어느 시즌보다 흥미진진한 겨울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 ‘봄배구’의 정상을 가릴 일만 남았다. 14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 남자부 포스트시즌을 앞둔 네팀의 감독들이 모였다. 개성이 뚜렷한 이들은 서로 환한 미소를 보내며 인사를 나눴지만, 속으로는 서로를 향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챔피언 자리는 오직 한팀에만 허락되기 때문이다. 여유 - 1위 대한항공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은 2005년 프로출범 뒤 팀을 처음으로 정규 시즌 1위에 올려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3주 동안의 준비기간을 확보했다.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3주 동안 준비를 잘하면서 상대를 기다리겠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초조 - 2위 현대캐피탈 반면 2위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의 출사표에는 초조함과 간절함이 묻어났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의 승패는 그날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외국인 선수 헥터 소토가 정규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면 우리에게 우승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무심 - 3위 삼성화재 초반 부진을 딛고 정규 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어느 팀도 앞선다거나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기에 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는 모범답안을 내놨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배구도사’다운 무심함과 함께 누구보다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묻어났다. 비장 - 4위 LIG손보 ‘3각편대’의 두 꼭짓점인 이경수와 김요한의 부상으로 시즌 막판 어려움을 겪었던 4위 LIG손해보험 김상우 감독은 “그래도 준플레이오프에 올라 다행이다.”면서 “선수들이 단기전 경험은 없지만 이기고 싶어 하는 의욕이 강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화재와 LIG가 격돌하는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1차전이 열린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3일부터 2위 현대캐피탈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을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7전 4선승제)은 다음 달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日강진 한국서도 쓰나미급 관심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日강진 한국서도 쓰나미급 관심

    환경의 역습으로 인한 지구의 재앙이 본격화되는 것인가. 지난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몰아친 대규모 강진과 쓰나미가 한국 사회 인터넷의 숱한 관심사를 한꺼번에 쓸어냈다. ‘열도 침몰’ 등 일부 극우적 환호성도 있었지만 철부지 네티즌의 목소리로 일축됐다. 한반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뭇 생명의 피해에 대한 비탄의 분위기, 원자력 개발 정책,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근본적 문제 제기 등이 주말 내내 인터넷을 휘돌았다. 지진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한반도 역시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압도적 1위였다. 3위에는 ‘상하이 스캔들’이 올랐다. 중국 여성 덩신밍(33)이 상하이 주재 전직 영사관들 및 직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교관의 기강 해이 등 단순한 스캔들을 뛰어넘어 한·중 간 외교 마찰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했던 정우성(위), 이지아(아래)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도되며 관심이 쏠렸다. 2위. ‘실제 연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에서부터 ‘대중화된 DSLR 카메라의 승리’라는 이야기까지 이어졌다. 11일 귀국한 정우성은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인기 절정에 오른 ‘까도남’ 현빈이 올해 초 송혜교와 헤어졌다는 소식이 4위를 차지했다. 연예계 안팎에서 구구한 소문이 돌던 끝에 양 측이 최근 공식 시인했다. 현빈의 해병대 입대 소식도 7위로 입소문을 탔다. 5위는 고(故) 장자연 자필 편지 공개 소식이었다. 고인이 남긴 23통의 편지가 공개되면서 편지에 등장하는 방송국 PD, 언론사 고위 관계자 등이 다시 한번 공분의 대상이 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만취 여중생 능욕 사진’은 6위에 올랐다. 6장의 사진 속 여중생은 길거리 혹은 모텔 등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쓰러져 있거나 옷이 벗겨져 있었다. 가수들이 등장해 노래 경쟁을 벌이는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부른 ‘꿈에’ 풀버전 음원이 유출된 소식은 8위를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 자체도 9위에 올라 뉴스메이커였음을 확인시켜 줬다. 서울 용산 모 초등학교에 침입해 여학생을 추행하고 달아난 괴한 소식은 10위에 올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조직력은 강했다… KT 첫 정규리그 우승

    [프로농구] 조직력은 강했다… KT 첫 정규리그 우승

    꼴찌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데 걸린 시간은 딱 2년이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T가 13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만년 하위팀 KT는 전 감독 부임 첫해 2위.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9년 만에 경험한 첫 우승이다. KT는 원주에서 열린 동부 전에서 87-67로 이겼다. 이 시점까지 ‘매직넘버 1’이었다. 전 감독과 KT 선수들은 할 일을 모두 해 놓은 뒤 기다렸다. 45분 늦게, 울산에서 시작한 모비스-전자랜드전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가 갈리는 상황이었다. 2위 전자랜드가 이기면 매직넘버 1은 그대로 유지된다. 반대로 전자랜드가 지면 그대로 KT 우승이 확정된다. 초조한 시간이 흘렀다. 전 감독과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말이 없었다. 72-75, 전자랜드가 패했다. KT 선수들이 환호했다. ●시즌 내내 주전 부상·불운 견뎌 KT는 특이한 팀이다. 스타는 없지만 팀은 강하다. 올 시즌엔 조건이 더 안 좋았다. 시즌 초반, 주전 5명 가운데 4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도수-송영진-표명일-박상오가 번갈아 다쳤다. 불운은 이어졌다.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은 시즌 막판 왼 종아리 근육 파열 판정을 받았다. 8주 진단으로 시즌 아웃이었다. 차포마상 다 떼고 시즌을 치렀다. 그래도 강했다. 말 그대로 조직력의 힘이었다. KT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상황-데이터-컨디션-상대 선발 등에 따라 주전이 수시로 바뀐다. “난 주전이니까.”라고 안심할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스템이다. 고만고만한 포워드들이 끊임없이 뛰어다닌다. 많이 움직이고 자리를 맞바꾸면서 미스매치를 노린다. 팀 전체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인다. 강조지점은 수비와 궂은일이다. 전 감독은 “수비가 돼야 진짜 선수”라고 소리쳤다. 선수들은 잘 이해하고 따랐다. 개인이 약해도 팀이 강한 이유다. ●통합 우승·역대 최다승 가능할까 지난 시즌 KT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에 져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리그에선 모비스와 40승14패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 때문에 우승을 내줬다. 뼈 아픈 결과였다. 올 시즌엔 이런 시나리오를 반복할 생각이 없다. 전 감독은 “이제 목표는 통합우승”이라고 했다. 올 시즌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뒤 4위 동부와 5위 팀(삼성 혹은 LG) 승자와 맞붙게 된다. 지난 시즌보단 일정이 좋다. 단기전에 강한 KCC를 일단 피했다. 팀 컬러상 동부와 궁합이 좋지 않지만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여러 가지를 준비할 여지가 많다. 시즌 도중 극단적인 변형 전술로 동부를 잡은 기억이 생생하다. 역대 정규시즌 최다승 기록 달성 목표도 아직 남아 있다. 현재 39승13패.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41승으로 기록을 세우게 된다. KT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상오의 시즌 최우수선수(MVP) 등극 가능성도 높아졌다. 박상오의 농구 인생 궤적은 KT와 비슷하다. 무명선수였지만 노력으로 올 시즌 최고 기량을 꽃피웠다. KT 전성시대가 눈앞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고교야구 주말리그 26일 개막

    사상 처음 도입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오는 26일 개막된다. 이 제도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대한야구협회가 기존 대회의 평일 경기를 없애고 주말리그로 전환한 것이다. 아마추어 야구계의 반발이 컸던 터라 첫해 안착 여부가 주목된다.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되는 주말리그에는 모두 53개 고교가 출전, 전·후반기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협회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팀 수가 많은 서울권과 경상권에는 각 2개 조(조당 6~7개팀)를 운영하고 중부, 전라, 경기권과 강원·인천권은 1개조로 구성됐다. 고교 팀들은 같은 권역 또는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전반기 리그를 치른다. 6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열리는 후반기 리그에서는 다른 권역에 속한 팀과 경기를 벌인다. 2개 조인 서울권과 경상권은 자체적으로 다른 조와 경기를 벌이고 중부권은 전라권과, 경기권은 강원·인천권과 대결한다. 협회는 전반기 리그를 마친 뒤 권역별(또는 조별) 상위 3위 또는 4위 팀까지 초청, 황금사자기 전국대회(5월 14일~6월 6일)를 통해 전반기 ‘왕중왕’을 가린다. 또 후반기 리그 후 청룡기 전국대회(7월 30일~8월 6일)를 개최해 후반기 왕중왕전을 치르게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양키스 주포 로드리게스 연봉 346억 ‘MLB 최고’

    양키스 주포 로드리게스 연봉 346억 ‘MLB 최고’

    뉴욕 양키스의 주포 알렉스 로드리게스(36)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10일 발표한 메이저리그 연봉 톱10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올해 연봉이 3100만 달러(약 346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로드리게스는 2007년 말 양키스와 10년간 2억 75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했다. 해마다 다르게 받는 조건이라 올해엔 평균 2750만 달러보다 많다. 공동 2위는 2300만 달러를 받는 양키스의 왼손 투수 C C 사바티아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해결사 조 마우어다. 양키스의 중심 타자인 마크 테셰이라와 뉴욕 메츠의 왼손투수 호안 산타나가 연봉 2250만 달러를 받아 공동 4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 최강의 선발투수진을 이끌 클리프 리(2150만 달러)와 로이 할러데이(2000만 달러), 같은 팀의 ‘슬러거’인 라이언 하워드(2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서 성공 가능성 가장 큰 연예인은 이승기”

    “일본서 성공 가능성 가장 큰 연예인은 이승기”

     이승기가 일본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큰 연예인으로 꼽혔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3~9일 7일간 실시한 ‘일본 진출에 성공할 것 같은 가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승기는 522명 중 45%(234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가창력이라면 일본에서도 통한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을 통해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승기를 꼽았다. 최근 일본 진출을 선언한 이승기는 이 달 일본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일본 데뷔 싱글 ‘고 어웨이(Go Away)’ 발매를 앞두고 있는 2NE1로 115명(22%)이 지지했다. 16일 ’쇼크(SHOCK)’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비스트(18%·92명)가 3위에 올랐다. 5월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2PM(6%, 32명)은 4위에 올랐다. 5,6위는 일본 진출을 선언한 걸그룹 시크릿(6%· 29명)과 애프터스쿨(4%·20명)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LIG 압도

    2010~11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확정됐다. 10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3-0(29-27 25-21 25-15)으로 꺾었다. 이날 패배로 LIG는 4위로 확정됐고, 삼성화재는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3, 4위가 3전 2선승제로 벌이는 준플레이오프가 오는 16일 삼성화재의 홈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게 됐다. 같은 시간 벌어진 대한항공과 KEPCO45의 경기는 프로배구 출범 뒤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이 3-1(26-24 18-25 25-21 25-20)로 이겼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0(25-20 25-22 25-21)으로 완파하고 10연승을 달렸다. 3위 흥국생명이 패하면서 정규리그 2위는 도로공사로 확정됐다.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격돌하는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오는 19일 도로공사의 홈구장인 성남체육관에서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상무신협 꺾고 5연승 질주

    [프로배구] 삼성화재, 상무신협 꺾고 5연승 질주

    삼성화재가 5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상무신협을 3-0(25-21 25-15 25-19)으로 꺾고 16승(13패)째를 챙겼다. 5라운드 들어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뽐낸 삼성화재는 4위 LIG손보가 10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패하면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짓는다. 승부는 1세트에서 갈렸다. 초반까지만 해도 3위와 꼴찌의 대결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팽팽했다. 상무신협은 올 시즌 두 번이나 삼성화재를 이긴 경험이 있어서인지 자신감이 넘쳤다. 계속해서 한두 점 차 승부를 이어 나갔다. 16-15로 뒤지고 있을 때 권혁모(상무신협)의 잇따른 블로킹으로 역전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운이 좋았다. 18-17로 삼성화재가 살짝 앞섰을 때 조승목이 두 번 연속으로 서브득점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점수가 20-17로 벌어졌다. 분위기는 삼성화재 쪽으로 확 쏠렸다. 결국 25-21로 삼성화재가 세트를 가져왔다. 2, 3세트에서도 삼성화재의 바람은 잦아들지 않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인삼공사가 2위 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8-25 25-22 18-25 25-18 15-5)로 역전승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맥도웰 뜨고 우즈 저문다” PGA투어 전문가들 평가

    ‘타이거 우즈는 지는 해, 그래엄 맥도웰은 뜨는 해?’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 72·7334야드)에서 11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을 앞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문가들이 내린 평가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9명의 전문가가 이번 대회의 승자를 예측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맥도웰(북아일랜드)이 가장 많은 표(4표)를 얻었다. 우즈(미국)와 필 미켈슨(미국)이 각각 두표를 얻어 뒤를 따랐다. 공교롭게도 세명은 같은 조에 편성돼 있다. 전문가 중 한명인 라이언 스미슨은 맥도웰을 두고 “의문의 여지없이 본인 기량의 정점에 서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올 시즌 맥도웰의 가장 부진한 성적은 지난 7일 끝난 혼다 클래식에서의 공동 6위였다. 그는 현재 공을 가장 멀리 치면서도 정교하게 치는 선수임에 틀림없다.”면서 맥도웰의 우승을 내다봤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이기도 한 맥도웰은 지난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4위. 반면 우즈는 2009년 11월 이후 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점과 최근 들어 바꾼 스윙폼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번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다만 우즈가 그동안 이 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고 평가한 전문가도 있었다. 총상금 850만 달러, 우승 상금 14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정상급 선수 69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대결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넥슨 김정주 ‘세계 갑부’ 등극…이건희, 잡스보다 부자

    넥슨 김정주 ‘세계 갑부’ 등극…이건희, 잡스보다 부자

    2011년 세계 갑부 순위에 한국 기업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세계 갑부 순위’에 김정주 NXC 대표가 595위로 순위권 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한국 기업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NXC는 온라인게임 회사인 넥슨을 비롯해 넥슨모바일·네오플 등을 거느린 비상장 지주회사다.  한국 기업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105위를 차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자산은 86억 달러로 지난해 72억 달러보다 늘었지만 순위는 5계단 하락했다. 이 회장의 재산은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를 앞섰다. 잡스는 이 회장보다 3억달러 적은 83억달러 순자산으로 세계 억만장자 110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162위)은 지난해(249위)에 비해 87계단 상승했다. 자산 규모도 전년 36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미국내 현대차의 약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역시 자산 규모가 19억달러에서 24억달러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536위에서 488위로 크게 상승했다.  김정주 NXC 대표는 자산규모 20억달러, 595위로 올해 처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같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564위(자산규모 21억달러), 최태원 SK 회장 595위(자산규모 20억달러),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회장 595위(자산규모 20억달러), 이명희 신세계 회장 782위(자산규모 16억달러), 구본무 LG그룹 회장 879위(자산규모 14억달러)를 차지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도 총 12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99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로는 의류업체 포에버21의 공동창업주 장도원, 장진숙이 540위에 올랐다. 지난 1981년 미국으로 이민간 이들은 1984년 패스트패션 ‘포에버21’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4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농구] “SK, 진작 이러지!”

    시소게임이었다.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다. 잠실학생체육관이 후끈 달아오른 만큼 아쉬움도 진해졌다. “진작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한 판이었다. 8일 프로농구 SK-모비스전. 이미 6강플레이오프(PO)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이지만 명승부였다. ‘호화군단’ SK가 78-75로 이겼다. 스타선수들의 투지와 열의가 ‘모처럼’ 돋보였다. SK는 경기종료 27.8초를 남기고 모비스 이승현에 자유투 2개를 내주며 2점차(75-73)로 쫓겼지만, 주희정과 김효범(18점)이 연속 자유투를 얻어 값진 승수를 쌓았다. SK는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했다. 홈 연패도 7경기에서 끊었다. 동부는 안방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삼성을 82-64로 제압,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30승(20패)을 채운 동부는 5위 삼성(25승24패)에 4.5경기 차로 달아나며 최소 리그 4위를 확보했다. 로드 벤슨(22점 12리바운드)과 윤호영(14점)이 포스트를 장악하고, 안재욱(11점·3점슛 3개)이 외곽에서 받쳐줬다. 동부는 4쿼터를 벤치멤버로 나서고도 여유있게 이겼다. ‘이승준 항명사건’으로 어수선한 삼성은 턴오버 18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이승준은 이날 27분 27초를 뛰었지만 8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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