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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비리 수사’ 경남기업 결국 법정관리 신청

    자원개발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경남기업이 27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800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의 연쇄 도산이 예상되고 공사 중인 아파트 3600여 가구도 피해를 입게 됐다. 이에 앞서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경남기업 추가 지원을 위한 채권단 동의절차를 진행했지만 가결 기준(75%)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경남기업은 전환사채(CB) 903억원 출자전환과 두 달치(3~4월) 긴급운영자금 11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경남기업이 자본잠식(119.6%) 상태라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 자금지원에 나서는 것도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1999년과 2009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가 졸업한 바 있다. 하지만 2013년 10월 세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경영정상화를 이루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경남기업은 시공능력평가 24위의 중견 건설사다. 본래 대우그룹 계열사로 국내외 공사를 활발하게 진행했던 업체였지만 대우그룹 해체 이후 중소 건설사로 전락했다. 이후 지방 중소 건설사인 대아건설이 인수한 뒤 해외건설사업에 다시 진출하고 ‘경남 아너스빌’ 브랜드로 주택사업도 추진하는 등 옛 영광을 찾는 듯 싶었다. 그러나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잇단 실패로 적자가 쌓이는 등 자금난에 시달렸다. 2013년에 3109억원, 지난해에도 182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경남기업이 시공 중인 아파트는 거제 사곡 지역주택조합(1030가구), 서울 봉천12-1구역 재개발(519가구), 충남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990가구), 수원 아너스빌 위즈(798가구), 화성 동탄1 신도시 경남아너스빌(260가구) 등 3597가구이다. 아파트 사업의 경우 대한주택보증 시공 분양보증에 가입돼 준공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입주 지연 등의 피해는 막을 수 없게 됐다. 1800여개 협력업체의 피해는 불가피해졌다. 당장 자금이 묶여 영세업자들의 경우 연쇄 도산도 우려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CJ·현대차그룹 ‘M&A 왕’

    CJ·현대차그룹 ‘M&A 왕’

    CJ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인수·합병(M&A)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2월까지 5년 동안 30대 그룹의 국내외 인수·합병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계약체결을 기준으로 총 203건, 29조 1900억원 규모의 M&A가 성사됐다. 전체 M&A 가운데 10대 그룹이 전체의 44%, 인수금액으로는 78%를 차지했다. 이 중 인수 기업 건수를 기준으로 가장 활발한 M&A를 벌인 곳은 CJ그룹이다. 2010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온미디어, 2012년 대한통운 등 5년간 총 36개 기업을 인수했다. 이어 롯데(16곳), SK·LG(15곳), 삼성(14곳), KT(11곳), 신세계(10곳) 등 순으로 많이 인수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현대차그룹의 M&A 규모가 압도적이었다. 현대차그룹은 5년간 2개 기업을 인수하는 데 5조 2000억원가량을 썼다. 2011년 3월 인수한 현대건설이 4조 96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012년 3월에는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을 2400억원에 사들였다. 최근 비리 혐의로 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는 4조 1600억원을 들여 9개 기업을 인수해 금액 기준 2위를 차지했다. 그중 2010년 10월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3조 3800억원) 규모가 가장 컸으며, 최근 부실기업 고가 인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이 1600억원으로 인수 가격이 높았다. SK와 롯데는 각각 3조 8300억원(15곳)과 3조 3500억원(16곳)으로 금액 기준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7번째 ‘그린 한류’ 주인공은?

    7번째 ‘그린 한류’ 주인공은?

    한국 선수가 이번에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까. LPGA 투어 개막전 이후 7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이 26일 밤(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개막전 이후 6개의 우승컵을 싹쓸이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주도하고 있는 ‘돌풍’의 지속 여부다. 유력한 우승 후보는 김효주(20·롯데)다. LPGA 투어 신인 중 하나인 김효주는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4위로 치고 오른 김효주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으로 7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 각오다. 한국 출신의 루키들 가운데 가장 늦게 데뷔전을 치렀지만 초반 부진을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완전히 털었다는 평가다. 김효주와 함께 올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한 장하나(23·비씨카드), 김세영(22·미래에셋), 백규정(20·CJ오쇼핑)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개막전에서 최나연에 이어 준우승을 거두고 매 대회 ‘톱10’ 성적을 내고 있는 장하나는 “우승을 서둘지는 않겠지만 이제 때가 된 것 아니냐”며 첫 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한 주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세계랭킹 6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이번 대회부터 다시 우승 사냥에 나선다. 둘은 각각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재정비 차원에서 나란히 파운더스컵을 건너뛰었다. 박인비에게 0.63점 차로 쫓기고 있는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 역시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0층 올라간 롯데월드타워, 안전성 우려 넘을까

    100층 올라간 롯데월드타워, 안전성 우려 넘을까

    롯데월드타워가 24일 착공 4년 5개월 만에 100층을 돌파하면서 현재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10위 높이의 건물이 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해 현장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안전에 최선을 다해 한국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건물을 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문제 등으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4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65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하는 건축물이 됐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쯤 123층, 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층수로는 1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163층, 828m), 공동 2위인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 117’(597m, 128층)과 ‘상하이 타워’(632m,128층)에 이어 4위, 높이 기준으로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이 된다. 하지만 롯데월드타워 건물 자체의 상징성과 별개로 롯데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롯데월드타워를 짓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안전 사고가 잇따르며 논란에 휩싸였고 이 때문에 신 회장도 이날 기념식에서 ‘안전’을 유달리 강조했다. 또 지난해 말 안전 문제로 저층부에 개장했던 아쿠아리움 수족관과 영화관이 영업을 중단한 이래 상당 기간 재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롯데 측에는 큰 타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곳에 입점한 상인들은 지난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영업 재개 허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실제 롯데월드몰을 찾아가 보니 대부분 매장에 손님을 찾기 어려웠고 지하 주차장 각 층마다 배치돼 있는 주차요금정산 기계도 꺼져 있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4일 롯데월드몰 임시 개장 이후 방문객 수가 11월 296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2월 162만명으로 급감했다. 1일 평균 방문객 수도 5만명대에 머무는 수준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국내 최고 높이 이미 넘어서..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국내 최고 높이 이미 넘어서..

    2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 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첫 기록이자,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한다. 예정대로 2016년 말 완공이 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등극한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100층 올라갔더니..높이 상상초월 ‘아찔’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100층 올라갔더니..높이 상상초월 ‘아찔’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65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했다. 2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 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첫 기록이자,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한다. 예정대로 2016년 말 완공이 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등극한다. 롯데물산은 100층 돌파를 기념해 2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100층을 완공하는 콘크리트 타설식과 123층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기원식’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사진 = 서울신문DB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뉴스팀 chkim@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국내 최고 높이..올라가보니 ‘아찔’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국내 최고 높이..올라가보니 ‘아찔’

    2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 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첫 기록이자,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한다. 예정대로 2016년 말 완공이 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등극한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아찔한 작업현장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아찔한 작업현장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65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했다. 2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 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첫 기록이자,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한다. 예정대로 2016년 말 완공이 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등극한다. 롯데물산은 100층 돌파를 기념해 2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벌써 고층 건물 세계 4위?”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벌써 고층 건물 세계 4위?”

    2010년 11월에 착공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4년 5개월만에 100층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100층을 넘긴 구조물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완공되기도 전에 층수 기준으로 이미 세계 초고층빌딩 10위권에 진입했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롯데월드타워 중앙 구조물(코어월)은 100층, 높이로는 413.65m를 넘어섰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지상 68층·305m), 한 때 고층 빌딩의 상징이었던 타워팰리스 3차(69층·264m)나 여의도 63빌딩(63층·249m) 등을 크게 웃도는 층수와 높이다. 부산 해운대 두산 제니스타워나 아이파크 마리나타워도 각각 80층과 72층에 300m 전후로 현재 100층에 이른 롯데월드타워에 미치지 못한다.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서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19만 5000㎥에 이르고, 철골과 철근도 4만여t이 들어갔다. 건물 외관을 감싸는 천막(커튼월)만 1만 2800개가 붙었고, 무려 77만 6000명의 인력이 공사에 투입됐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이 기획·시공·공사관리·건물 운영관리 등 모든 과정을 맡고 있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를 완벽하게 건설하기 위해 하중, 풍속·지진, 콘크리트 관련 20가지 신기술이 적용됐고, 구조와 설계는 물론 테스트 과정에도 새로운 기법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께 123층, 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1년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완성된 롯데월드타워는 층수를 기준으로 ▲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 163층) ▲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 117(597m, 128층) ▲ 상하이 타워(632m, 128층)에 이어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올라선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등 임직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었다. 100층 콘크리트 타설식과 전체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기원식’도 함께 진행한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계기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초고층 건물의 안전기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K, 갤러리아百 추월… 백화점업계 지각변동

    AK, 갤러리아百 추월… 백화점업계 지각변동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AK플라자는 뜨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주춤했으며 대형마트는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빅3에 이어 4, 5위권을 형성했던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 간의 순위가 지난해 처음으로 뒤바뀌었다. 지난해 매출은 AK플라자가 2조 1500억원으로 4위, 갤러리아백화점이 2조 500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이 14조 2000억원의 매출로 부동의 1위, 현대백화점(6조 9800억원), 신세계백화점(6조 3000억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애경그룹의 AK플라자가 4위권에 진입한 것은 1993년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1년 만이다. AK플라자는 내수 침체로 백화점 업계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왔다. AK플라자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2년 11.5%, 2013년 8.7%, 2014년 4%로 경쟁 백화점들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전국에 백화점은 5개밖에 없지만 입점한 지역 주소비층의 특성에 맞춰 매장 구성을 달리하는 지역 맞춤 마케팅을 강화한 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명품관 웨스트의 리뉴얼 등 2개월간 휴점을 한 데 따른 매출 손실 등으로 지난해 2% 역성장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을 제외한 점포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AK플라자에 비해 2000억~3000억원가량 앞선다”고 말했다. 빅3 백화점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2012~2014년 매년 6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정체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내년 김해점 신규 개점, 강남점 증축 등이 마무리되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최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는 내수 침체와 의무휴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5조 9900억원으로 2013년보다 7% 정도 줄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전체 매출(잠정치)은 10조 1100억원으로 2013년 8조 9300억원보다 13% 늘었지만 점포 수 증가 효과를 배제하고 기존점만 비교하면 1.5% 감소했다. 업계 1위인 이마트 역시 2012년 이후 신규 점포를 뺀 기존점들의 매출이 2012년 10조 900억원, 2013년 10조 800억원, 2014년 10조 800억원 등으로 3년 동안 줄거나 정체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날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각각 3.4%, 1.6%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머리 위 벌집 넘어 그린 위 별이 되다

    머리 위 벌집 넘어 그린 위 별이 되다

    김효주(20·롯데)가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번째로 ‘루키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2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끝난 JTBC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 낸 김효주는 18언더파 270타로 추격한 전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효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일궈 냈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5000만원). 그는 이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10점을 획득,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18·뉴질랜드·10.71점), 박인비(27·KB금융그룹·10.08점), 루이스(9.30점)가 차례대로 1~3위를 지켰고 펑산산(중국·6.06점)은 5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김효주는 또 최나연(27·SK텔레콤)의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첫 번째로 루키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김세영(22·미래에셋), 리디아 고, 양희영(26·KB금융그룹), 박인비에 이어 한국계 교포를 포함해 여섯 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루이스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챔피언 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10번홀(파4) 보기로 루이스에게 1타 차로 쫓겼지만 11번홀(파5)에서 13번홀(파4)까지 줄버디로 다시 달아났다. 역시 12번·13번홀(파4) 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2타 차를 유지하던 루이스는 16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보태 김효주를 다시 1타 차로 압박했지만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김효주는 두 번째 샷을 핀에서 약 3m에 붙였지만 루이스의 샷은 홀에서 6m가량 멀리 떨어졌다. 루이스로서는 자신이 버디를 뽑고 김효주의 버디가 빗나가야 동타가 돼 연장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루이스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마지막 버디 사냥에 나선 김효주는 기어코 1타를 더 줄이며 LPGA 데뷔 첫 승에 쐐기를 박았다. 루이스는 버디 퍼트에 실패한 뒤 예비 우승자가 맨 마지막에 퍼트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종의 불문율을 무시하고 ‘챔피언 퍼트’를 허용하지 않아 입방아에 올랐지만 되레 김효주가 우승을 확정한 뒤 시도한 짧은 파 퍼트마저 놓치는 바람에 보기로 홀 아웃, 타수 차는 3타로 벌어지고 말았다. 이일희(27·볼빅)와 이미향(22·볼빅)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최나연·김세영·리디아 고 등은 공동 6위(15언더파), 장하나(23·비씨카드)는 양희영과 함께 공동 13위(1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뒤늦은 데뷔전을 치른 양자령(20)도 9언더파 공동 34위로 무난하게 첫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얼마나 높은 건물인 지 자세히 살펴보니 ‘대박’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얼마나 높은 건물인 지 자세히 살펴보니 ‘대박’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얼마나 높은 건물인 지 자세히 살펴보니 ‘대박’ 2010년 11월에 착공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4년 5개월만에 100층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100층을 넘긴 구조물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완공되기도 전에 층수 기준으로 이미 세계 초고층빌딩 10위권에 진입했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롯데월드타워 중앙 구조물(코어월)은 100층, 높이로는 413.65m를 넘어섰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지상 68층·305m), 한 때 고층 빌딩의 상징이었던 타워팰리스 3차(69층·264m)나 여의도 63빌딩(63층·249m) 등을 크게 웃도는 층수와 높이다. 부산 해운대 두산 제니스타워나 아이파크 마리나타워도 각각 80층과 72층에 300m 전후로 현재 100층에 이른 롯데월드타워에 미치지 못한다.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서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19만 5000㎥에 이르고, 철골과 철근도 4만여t이 들어갔다. 건물 외관을 감싸는 천막(커튼월)만 1만 2800개가 붙었고, 무려 77만 6000명의 인력이 공사에 투입됐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이 기획·시공·공사관리·건물 운영관리 등 모든 과정을 맡고 있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를 완벽하게 건설하기 위해 하중, 풍속·지진, 콘크리트 관련 20가지 신기술이 적용됐고, 구조와 설계는 물론 테스트 과정에도 새로운 기법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께 123층, 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1년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완성된 롯데월드타워는 층수를 기준으로 ▲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 163층) ▲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 117(597m, 128층) ▲ 상하이 타워(632m, 128층)에 이어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올라선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등 임직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었다. 100층 콘크리트 타설식과 전체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기원식’도 함께 진행한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계기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초고층 건물의 안전기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상상초월 높이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상상초월 높이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65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했다. 2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 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첫 기록이자,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한다. 예정대로 2016년 말 완공이 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등극한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도대체 얼마나 높나 실제로 보니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도대체 얼마나 높나 실제로 보니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도대체 얼마나 높나 실제로 보니 2010년 11월에 착공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4년 5개월만에 100층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100층을 넘긴 구조물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완공되기도 전에 층수 기준으로 이미 세계 초고층빌딩 10위권에 진입했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롯데월드타워 중앙 구조물(코어월)은 100층, 높이로는 413.65m를 넘어섰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지상 68층·305m), 한 때 고층 빌딩의 상징이었던 타워팰리스 3차(69층·264m)나 여의도 63빌딩(63층·249m) 등을 크게 웃도는 층수와 높이다. 부산 해운대 두산 제니스타워나 아이파크 마리나타워도 각각 80층과 72층에 300m 전후로 현재 100층에 이른 롯데월드타워에 미치지 못한다.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서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19만 5000㎥에 이르고, 철골과 철근도 4만여t이 들어갔다. 건물 외관을 감싸는 천막(커튼월)만 1만 2800개가 붙었고, 무려 77만 6000명의 인력이 공사에 투입됐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이 기획·시공·공사관리·건물 운영관리 등 모든 과정을 맡고 있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를 완벽하게 건설하기 위해 하중, 풍속·지진, 콘크리트 관련 20가지 신기술이 적용됐고, 구조와 설계는 물론 테스트 과정에도 새로운 기법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께 123층, 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1년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완성된 롯데월드타워는 층수를 기준으로 ▲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 163층) ▲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 117(597m, 128층) ▲ 상하이 타워(632m, 128층)에 이어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올라선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등 임직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었다. 100층 콘크리트 타설식과 전체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기원식’도 함께 진행한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계기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초고층 건물의 안전기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작업현장 보니..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작업현장 보니..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65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했다. 2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2010년 11월에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 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첫 기록이자,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한다. 예정대로 2016년 말 완공이 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등극한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프로축구] 왼발이 하는 일, 오른발은 모르게

    [프로축구] 왼발이 하는 일, 오른발은 모르게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왼발로만 두 골을 넣으며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은 22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벌인 프로축구 성남 FC와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염기훈은 전반 46분 정대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바깥에서 상대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골키퍼 박준혁이 서 있던 골문 왼쪽 틈에 꽂아 넣었다. 기세가 오른 그는 후반 6분 정대세가 상대 왼쪽 골 지역을 돌파한 뒤 찔러준 크로스에 왼발을 살짝 갖다 대 그물을 출렁였다. 성남은 후반 24분 황의조가 자신이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수원 골키퍼의 실수 덕에 성공해 성남의 정규리그 첫 골을 어렵게 신고했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추가 시간 카이오에게 세 번째 골을 얻어맞으며 주저앉았다. 김승대(포항)는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인 FC 서울과의 3라운드에서 역시 두 골을 뽑아내 2-1 승리와 2연승에 주춧돌을 깔았다. 김승대는 전반 31분 조찬호의 도움을 받아 리그 1호골을 터뜨린 뒤 후반 11분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서울은 후반 42분 몰리나의 도움을 받은 윤주태가 리그 1호골을 뽑는 데 그쳤다. 포항은 지난 시즌 축구협회(FA)컵 16강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모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배를 안겼고, 리그 최종전에서 수원에 패하는 바람에 챔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를 골 득실 차에서 앞선 서울에 양보했던 한을 되갚으며 5위로 뛰어올랐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서울은 승격팀 대전과 나란히 승점을 하나도 쌓지 못하며 골 득실 -4로 대전(-8)에 앞서 11위에 머물렀다. 특히 세 시즌 연속 개막 이후 세 경기 연속 무승의 수모를 안았다. 전북은 인천전용구장에서 후반 25분 권완규의 퇴장 이후 10명이 싸운 인천과 0-0으로 비겨 울산(골 득실 4), 광주 FC(골 득실 3)와 나란히 승점 7점이 됐지만 각각 골 득실과 다득점에서 뒤져 3위를 지켰다. 그러나 연속 무패 기록은 18경기(13승5무)로 늘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야신’ 김성근 마법 정규시즌엔 통할까

    [프로야구] ‘야신’ 김성근 마법 정규시즌엔 통할까

    한화가 5년 만에 시범경기 꼴찌로 떨어졌다. 넥센은 창단 후 처음 1위에 올랐다. 한화는 KBO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2일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지만 3승 9패로 바닥을 짚었다. 한화의 시범경기 꼴찌는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2010년 한화는 정규시즌에서도 최하위였다. ‘야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한화는 시범경기(유료) 매진을 이룰 정도로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김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 낸 선수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팀 타율(9위)과 팀 평균자책점(8위), 팀 도루(공동 6위), 팀 홈런(10위) 등 모든 수치가 하위권을 맴돌았다. 특히 ‘원투펀치’ 유먼(3경기 평균자책점 11.25)과 탈보트(3경기 6.00)가 들쭉날쭉한 데다 ‘마스크’ 조인성이 종아리 부상까지 당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 3년 연속 꼴찌 한화가 정규시즌에서 ‘야신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시범경기 부진(8위)을 이어 간 삼성에서는 투수 피가로가 인상적이었다. 150㎞대 강속구를 앞세워 1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볼넷 7개를 남발한 것은 흠이다. 지난해 시범경기 꼴찌 롯데는 사직 NC전에서 2-7로 져 LG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 레일리가 기대를 부풀렸다. 좌완 레일리는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 무실점 역투했다. 그는 앞선 2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최고 149㎞의 강속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호타준족’으로 알려진 아두치는 홈런 4방(1위)을 쏘아 올리는 펀치력을 과시했다. 넥센은 문학 SK전에서 1-1로 비겨 단독 1위에 올랐다. 넥센의 시범경기 1위는 2008년 현대를 인수해 히어로즈로 창단한 이래 처음이다. 넥센의 좌완 피어밴드가 빛났다. 소사 대신 영입한 피어밴드는 3경기(12이닝)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1.50의 빼어난 투구를 했다. 삼진 14개를 낚았고 볼넷은 1개에 그쳐 밴헤켄과 최강 원투펀치로 군림할 태세다. kt는 수원 KIA전에서 2-8로 졌지만 기대치를 웃돌았다. 꼴찌로 점쳐졌지만 선발진이 안정감을 보이며 탈꼴찌(9위)에 성공했다. 어윈, 시스코, 옥스프링을 잇는 외국인 선발에 신예 박세웅이 돋보였다. 수비 불안도 어느 정도 씻었지만 불펜이 불안 요소다. 마르테는 이날 윤석민을 상대로 2호포를 날려 살아나는 모양새다. LG는 잠실에서 두산(3위)을 10-7로 눌렀다. 정규시즌은 오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선두…박근혜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져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선두…박근혜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져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선두…박근혜 지지율은 30%대로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차기대선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10주 연속 1위 수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반면 박근혜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9~13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0%로 10주 연속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주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8%로 2.3%포인트 하락했으나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0.6%포인트 하락한 10.3%로 3주 연속 3위에 머물렀다.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이완구 총리는 1.3%포인트 상승한 8.0%로 안철수 전 대표(7.4%)를 밀어내고 5주 만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정몽준 전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6.6%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6.3%), 홍준표(5.7%), 남경필(3.9%), 안희정(3.7%) 순이었으며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줄어든 13.3%였다. 세대별로 보면 20대 16%/72%(긍정/부정), 30대 15%/75%, 40대 29%/63%, 50대 50%/41%, 60세 이상 65%/25%로, 50대 이하의 긍정률은 대체로 지난 주와 비슷했으나, 60세 이상은 74%→65%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주저앉았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꺾인 것은 한달 만에 처음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54%로 조사됐으며,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선두…박근혜 지지율은 30%대로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선두…박근혜 지지율은 30%대로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선두…박근혜 지지율은 30%대로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차기대선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10주 연속 1위 수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반면 박근혜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9~13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0%로 10주 연속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주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8%로 2.3%포인트 하락했으나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0.6%포인트 하락한 10.3%로 3주 연속 3위에 머물렀다.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이완구 총리는 1.3%포인트 상승한 8.0%로 안철수 전 대표(7.4%)를 밀어내고 5주 만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정몽준 전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6.6%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6.3%), 홍준표(5.7%), 남경필(3.9%), 안희정(3.7%) 순이었으며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줄어든 13.3%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주저앉았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꺾인 것은 한달 만에 처음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54%로 조사됐으며,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1위…박근혜 지지율은 도로 30%대

    문재인 지지율 10주 연속 1위…박근혜 지지율은 도로 30%대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10주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박근혜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 리얼미터가 9~13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0%로 10주 연속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주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8%로 2.3%포인트 하락했으나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0.6%포인트 하락한 10.3%로 3주 연속 3위에 머물렀다.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이완구 총리는 1.3%포인트 상승한 8.0%로 안철수 전 대표(7.4%)를 밀어내고 5주 만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정몽준 전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6.6%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6.3%), 홍준표(5.7%), 남경필(3.9%), 안희정(3.7%) 순이었으며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줄어든 13.3%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주저앉았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꺾인 것은 한달만에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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