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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롤이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선수

    매킬롤이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선수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북 아일랜드)가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랄의 블루몬스터 TPC(파72·7543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선두가 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호주의 애덤 스콧는 한타를 잃어 지난해 우승자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올들어 첫 우승이자 PGA 투어로서는 12번째, WGC 시리즈에서는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11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월드투어챔피언십 우승이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크로스 핸드’로 퍼팅 그립을 바꿨다. 크로스 핸드는 퍼터의 그립을 왼손을 오른손보다 아래로 내려 잡는 것으로 일반적인 퍼팅 그립과 반대다. 매킬로이는 이날 경기를 끝낸 뒤, “전에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 실수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며 “노 보기 기록에서도 보듯이 오늘은 어떠한 실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2언더파 214타를 쳐 세계랭킹 1위 스피스와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3타를 잃고 공동 46위(4오버파 220타), 안병훈(25·CJ그룹)은 54위(6오버파 222타)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4강 감독 대결, 초보끼리·노장끼리

    프로농구 4강 감독 대결, 초보끼리·노장끼리

    4강 플레이오프(PO) 대진이 완성됐는데 초보는 초보끼리, 노장은 노장끼리 맞붙는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4위 KGC인삼공사가 지난 2일 삼성을 85-8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4강 PO에 올라 정규리그를 제패한 KCC와 오는 7일부터 격돌한다. 김승기(44) 인삼공사 감독과 추승균(42) KCC 감독 모두 PO 첫 경험인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전날 동부를 3승으로 제친 추일승 오리온 감독과 정규리그 2위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8일부터 53세 동갑내기 사령탑끼리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김 감독은 2일 경기 직후 “KCC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3일까지 잘 쉬고 다음부터 생각해 보겠다. 역시 안드레 에밋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이긴 팀도 기분 좋게, 진 팀도 여한이 없는 승부를 펼쳐 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살 아래 추승균 감독은 “인삼공사에는 오세근, 양희종, 이정현, 박찬희 등 단기전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주전뿐 아니라 식스맨들도 단기전을 뛰어봤다. 반면 우리는 전태풍, 하승진 등 주전급들만 단기전을 경험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정규리그부터 인삼공사의 외곽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삼공사 쪽으로 기운 뒤) 그쪽에 치중해 준비했다. 인삼공사에 맞춰 공수에서 한두 가지 변화를 줬다”며 “우리가 준비한 대로 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정규리그에서는 KCC가 5승1패로 압도했다. 프로농구연맹(KBL)에서 오랜 경륜을 펼친 것에 어울리지 않게 추일승 감독과 유 감독은 PO에서 두 번째로 충돌한다. 정규리그에서는 2003~04시즌부터 유 감독이 40승26패로 단연 앞섰다. PO에서는 2006~07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유 감독이 추 감독이 이끌던 KTF(현 kt)를 4승3패로 눌렀다. 추 감독은 지난 1일 동부전 직후 “이제 양보할 때가 됐다”고 유 감독을 겨냥했고 유 감독은 “외곽포만 터져 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되받았다. 정규리그에서는 모비스가 4승2패로 앞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막강 화력 호주… 윤덕여호, 막판 10분 주의하라

    막강 화력 호주… 윤덕여호, 막판 10분 주의하라

    호주 12골… 상대전적도 열세 정설빈·지소연 등 8명 풀타임 체력 회복·수비 집중력 관건 아시아 최강 일본·북한을 맞아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의 분수령이 될 호주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오사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인 호주와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랭킹 6위 북한, 랭킹 4위 일본과 잇따라 비겼다. 지금까지는 강팀인 북한과 일본에 패하지 않고, 나머지 세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뽑는다는 윤 감독의 계획대로 되고 있는 것이다. 호주와의 경기를 넘어서면 중국(랭킹 17위)과 베트남(29위) 등 비교적 수월한 팀들과 경기를 치른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 올림픽 티켓의 마지노선을 승점 11로 잡았다. 현재 2무(승점 2)인 만큼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승점 11을 채울 수 있다. 3차전 상대인 호주는 현재 2연승(승점 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주는 1차전에서 일본을 3-1로 잡았다. 2차전에서는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9골이나 쏟아냈다. 2경기 동안 12골에 단 1실점뿐이다. 한국은 호주와의 역대전적에서도 2승1무11패로 열세다. 게다가 최근 3연패에 마지막으로 이겨 본 것도 6년 전이다. 말 그대로 힘든 승부다. 이번 대회는 1차전을 지난달 29일, 2차전을 2일 치르는 등 일정이 너무 빡빡해 체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1, 2차전에 똑같은 베스트 11을 투입했다. 정설빈(인천 현대제철)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등 8명은 두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1차전 후반 44분에 교체된 이금민(서울시청)까지 감안하면 9명이 나흘 동안 두 경기를 몽땅 뛴 셈이다. 대표팀이 빡빡한 일정 때문에 선수들의 치료와 마사지를 담당할 트레이너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릴 정도로 비상이 걸린 반면 호주는 선수단 운영에 여유가 있다. 1차전 일본전에 뛴 선수 가운데 2차전 베트남전에 선발출전한 선수는 4명뿐이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고 수훈갑인 정설빈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정설빈은 북한과의 1차전 때 선제골을 넣었고 일본과의 2차전에서는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A매치 51경기(14골)를 치른 베테랑 공격수 정설빈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일본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지소연의 회복과 2010년 피스퀸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전가을(웨스트뉴욕 플래시)의 활약도 관건이다. 무엇보다 두 경기에서 모두 막판 10분을 남겨 놓고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실점했다는 점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한 대목이다. 북한과의 경기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39분에 수비 혼선으로 선제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금요 포커스] 꽃은 사라져도 씨앗은 남는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금요 포커스] 꽃은 사라져도 씨앗은 남는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씨앗은 그 자체가 하나의 우주이다.” 고(故) 우장춘 박사의 말이다. 지금 그 우주를 놓고 ‘씨앗 전쟁’을 벌이느라 세상이 떠들썩하다.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종자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업계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종연횡에 나섰다. 중국의 국영기업인 중국화공집단공사(Chem China)가 최근 신젠타를 430억 달러(약 52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전에 나선 다국적기업인 몬산토를 누른 것이다. 인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통 큰 ‘베팅’이 통했다.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신젠타는 2000년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작물보호부와 아스트라 제네카의 농약사업부의 합병으로 만들어졌다. 세계 최대의 농약업체이자 글로벌 종자업계 3위 업체이기도 하다. 신젠타를 품은 중국은 세계시장 공략이 수월해졌다. 이번 인수로 중국화공집단공사의 농약·종자 매출은 181억 달러(세계 2위)가 됐다.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등 종자 개량에 대한 기술과 지적재산권도 확보하면서 글로벌 ‘종자 공룡’으로 떠오르게 됐다. 이처럼 글로벌 종자 기업들은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합병 전의 신젠타와 몬산토, 듀폰은 세계 3대 종자기업으로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53% 수준이다. 후발주자의 진입 장벽은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세계 종자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에 이르지만 우리나라의 종자시장은 1%(4억 달러)도 안 된다. 국내 1~4위 종자 기업들이 1997년 외환 위기를 넘지 못하고 줄줄이 다국적기업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우장춘 박사와 수많은 학자가 일궈낸 우리의 종자산업이 힘없이 쓰러진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처럼 열악한 국내 종자 산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06년부터 딸기와 장미, 국화, 참다래 등 로열티 부담이 큰 품종 개발에 집중하면서 2006년 7%였던 6개 작목의 국산 종자 보급률을 39%까지 높였다. 특히 딸기의 국산 품종 보급률은 17.9%에서 90.8%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화훼 선진국인 네덜란드에 장미를 수출해 2011년부터 9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중국에 수출하는 참다래는 20년간 총 100억원의 로열티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4개 부·청이 힘을 모아 식량, 채소, 원예, 수산, 종축 등 5개 사업단을 구성해 금보다 비싼 종자 개발을 위한 ‘골든 시드 프로젝트’(GSP)를 추진하고 있다. 10년간 4911억원을 들여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종자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런 정부와 국내 종자 기업, 유통인의 노력으로 2014년 국내 종자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89%까지 높아졌다. 벼나 보리 등 식량 종자와 세계 최고 육종 기술을 보유한 고추와 배추, 무 같은 한국형 채소는 100% 자급하고 있다. 기술력과 함께 세계시장에 대한 자신감까지 함께 회복했다. 전북 김제에는 54㏊ 규모의 민간 육종연구단지도 들어선다. 올해까지 20개의 종자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종자산업진흥센터 등 60여동의 육종연구시설과 포장 등 첨단 연구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종자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할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 우리 종자산업은 엄청난 경쟁 구도 속에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의약, 바이오 에너지, 재료 산업 등 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농식품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먹기 위해 뿌리고 거두는 ‘씨앗’을 넘어 고기능성 물질의 생산 역할이 더해진 ‘하이테크’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종자산업은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에 알맞은 고부가가치산업이다. 민간 종자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은 물론 해마다 1조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쓰고 있는 몬산토처럼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 국내 종자업계도 다국적기업에 맞설 전략을 세워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내실을 다져야 할 때다. ‘꽃은 사라져도 씨앗은 남는다’는 시 구절처럼 우리가 지금 눈에 담아야 할 것은 한때 아름답게 피는 꽃잎이 아니다. 씨앗이 없다면 식량 주권도 공염불에 그친다. 씨앗은 식량 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종자 기업을 키우는 첫걸음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이마트·쿠팡 이번엔 생리대 최저가 경쟁

    최근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과 가격 경쟁을 하고 있는 이마트가 기저귀, 분유에 이어 생리대를 유통 전 채널에서 최저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화이트 시크릿홀 68개(중형 36개+대형 32개)와 바디피트 쏘피 한결 58개(중형 48개+대형 10개)를 각각 1만 1900원과 99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 대비 최대 51.4%, 온라인몰 대비 최대 33.4% 저렴하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생리대는 지난해 이마트몰 생활용품 가운데 화장지, 기저귀, 세탁세제 다음으로 매출 4위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생리대는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꾸준히 매출이 성장해 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치킨은 수원 통닭 골목 커피는 분당 로데오거리

    치킨은 수원 통닭 골목 커피는 분당 로데오거리

    한식은 안양 범계·일산 잘돼 경기도에서 치킨이 가장 잘 팔리는 곳은 수원시 남수동 통닭골목이며 커피는 성남시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한식은 안양시 범계역 로데오거리로 나타났다. 또 치킨은 20대 남성, 커피는 20대 여성, 한식은 40대 남성이 주소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은 신한카드사에 가맹한 도내 치킨·커피·한식 등 3대 요식업종 8만 5554곳(치킨 9914곳, 커피 8046곳, 한식 6만 7594곳)의 2014년 6월∼2015년 5월 1년간의 매출 데이터 5100만건과 지난해 1∼8월 SK텔레콤 유동 인구 데이터 200억건을 대상으로 했다. 상권은 같은 우편번호 지역을 묶는 식으로 분류했다. 치킨 상권의 경우 수원 남수동 통닭골목 매출이 가장 높았다. 북쪽 끝 매향교에서부터 남쪽 끝 화성 남수문 사이에 형성된 거리에는 통닭가게 20여곳이 밀집해 있다. M통닭집 주인 최용철씨는 “전통을 가진 업소마다 특유의 통닭을 선보인 게 언론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외국인 7만명을 포함해 1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수원시는 파악했다. 치킨업종 20대 순위에서 포천시 이동면 일대 통닭집들이 6위에 올랐는데 이 일대 군부대 장병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는 성남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다음으로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수원역 로데오거리, 고양 일산호수공원 웨스트돔, 수원역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식은 범계역 로데오거리를 위시해 일산호수공원 먹자골목,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분당 서현역 CGV 주변 등의 순으로 실적이 좋았다. 한식의 경우 50대 이상 연령대 순위에서 양주시 장흥면, 분당 서현골프클럽 인근,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 주변이 2~4위로 나타나는 등 교외지역에서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남성은 한식과 치킨을, 여성은 커피집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소비자 계층, 시간대별 매출, 유동 인구를 점포 수로 나눈 점포밀도 등을 쉽게 알 수 있는 상권분석모델을 개발해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3대 요식업종의 매출 순위 10위 이내 상권의 대부분이 예상대로 역세권이었다”면서 “이번 상권분석모델이 창업 입지 선정, 판로 개척, 상품·서비스 전략 수립 등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7연승’ 질주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7연승’ 질주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현대캐피탈이 이번엔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을 향해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0 25-18 25-22)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25일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단일 시즌 역대 최다인 16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가 2005~2006시즌부터 두 시즌에 걸쳐 세운 역대 최다 연승(17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6일 최하위 우리카드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반면 4위 대한항공(승점 61점)에 승점 2점 앞선 3위 삼성화재(승점 63점)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대한항공이 5일 한국전력전에서 승리하면 삼성화재의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4위 팀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 끌려 들어가야 한다. 변함없는 현대의 스피드 배구에 삼성화재는 적수가 되지 않았다. 오레올 까메호(24점)-문성민(12점)의 적중률 높은 공격을 앞세워 1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간 현대캐피탈은 18-14로 잡은 리드를 지켜 첫 세트를 따내고 2세트에서도 신영석이 고비 때마다 상대 공격을 끊어내 2세트마저 가져왔다. 세트포인트에서는 김준영(1점)의 서브에이스가 빛을 발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설빈의 한 방, 리우행 불씨 살렸다

    정설빈의 한 방, 리우행 불씨 살렸다

    후반 39분 선제골 얻어맞고 패색…3분 뒤 터닝슛 동점골로 승부 원점 강팀 北·日과 2무…호주전 고비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아시아 최강 일본과 1-1 무승부로 불씨를 살렸다. 정설빈(현대제철)은 북한과의 1차전에 이어 연속골을 터뜨려 대표팀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여자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 랭킹 4위이자 아시아에서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과 1-1로 비겼다. 가장 힘든 상대로 꼽혔던 북한과 일본을 상대로 2무승부로 선전, 풀리그 5경기 가운데 첫 고비를 넘긴 한국은 이날 베트남에 9-0 대승을 거둬 2승째를 올린 호주와 중국, 베트남과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반면 1차전에서 호주에 패한 일본은 반드시 승점을 올려야 할 상황이었지만 두 경기째 승점 1에 그쳐 한국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걷게 됐다. 북한전 선제골의 주인공 정설빈이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지일파 트리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장슬기(현대제철)·조소현(고베 아이낙)이 선발로 나선 한국은 후반 종반까지 일본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후반 39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가와스미 나호미가 크로스을 올리자 이를 보고 뛰쳐나온 골키퍼 김정미가 점프했지만 정작 펀칭에 실패하는 바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지만, 동점골은 3분 뒤 정설빈의 발끝에서 터졌다. 이번에는 A매치 80회 출전을 자랑하는 ‘베테랑’ 후쿠모토 미호의 범실 덕이었다. 후반 42분 장슬기의 크로스를 후쿠모토가 품에 안다가 동료 선수와 부딪히는 바람에 공을 흘리자 골 지역 오른쪽에 버티고 있던 정설빈이 잡아채 오른발로 터닝슛,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을 짜릿함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후반 24분 일본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오른쪽을 보고 깔아 찼지만 방향을 눈치 챈 후쿠모토에 막힌 것. 주심의 늑장 휘슬이 키커 지소연의 리듬을 깬 탓도 있지만 한국은 천금 같은 기회에서 ‘승점 3’을 그대로 날렸다. 대표팀은 당초 3승2무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시나리오대로라면 한국은 남은 호주와 중국, 베트남전을 모두 이겨야 승점 11점을 쌓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두 경기 12골의 가공할 득점력으로 올림픽 본선에 한발 더 가까이 간 호주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리우행의 최대 고비다. 한편 1차전에서 한국과 1-1로 비긴 북한은 같은 시각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라은심의 선제골과 후반 인저리타임 중국의 극적인 동점골을 묶어 또 1-1로 비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1절 더 빛난 귀향

    3·1절 더 빛난 귀향

    일제 강점기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다룬 영화들이 3.1절을 맞아 박스오피스에서 더욱 빛을 냈다. 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귀향‘(왼쪽)은 전날 전체 상영작 중 관객 점유율 34.0%를 차지했다. ‘귀향’은 개봉 첫날인 24일 23.1%, 25일 26.1%, 26일 29.6%, 27일 29.7%, 28일 31.7% 등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당일 흥행을 가늠하는 잣대인 예매율은 1일 한때 34%를 웃돌며 개봉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1절 일일 관객 수는 지난달 28일 기록한 30만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귀향’은 전날까지 관객 128만 3697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닷새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던 ‘귀향’은 스크린 수를 계속 늘려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많은 781개를 확보하기도 했다. 조정래 감독과 주연을 맡은 손숙과 최리, 위안부 피해 소녀와 일본군을 연기한 조연 배우들은 이날 CGV 왕십리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모두 일곱 차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오른쪽)는 3·1절에 누적 관객 70만명을 돌파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8% 안팎을 유지하며 4위를 달렸다. 전날까지 65만 5910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는 윤 시인만 조명한 게 아니다. 시인과 한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의 삶까지 다뤘다. 제작비가 5억원에 불과한 저예산인 이 작품은 개봉 6일 만인 지난달 22일 손익분기점인 27만명을 넘어섰다. 이튿날에는 흥행 4위까지 치솟았다. 374개 스크린으로 출발했지만 개봉 2주차 후반에는 최고 540개까지 스크린 수를 늘리는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채워줄게, 피부 자신감

    채워줄게, 피부 자신감

    시술시간 짧고 붓기 거의 없어 인기…2세대 히알루론산 제품 80% 차지3세대 칼슘 필러 적용 부위 한정적, 4세대 유지 기간 길고 콜라겐 촉진 Q. 이마가 좁은 데에다 또래보다 이마 주름이 많다. 주름엔 보톡스가 직방이라던데. (회사원 신모씨·34) A. 동양인은 서양인과 달리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약해 이마 근육을 많이 쓴다. 보톡스는 일종의 독을 주입해 과도한 근육의 움직임을 축소한다. 때문에 무턱대고 보톡스를 맞으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엔 필러를 추천한다. 필러는 보톡스와 달리 근육을 건드리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이용해 주름 사이를 채워준다. 보톡스, 리프팅 실과 함께 쁘띠 성형의 삼대 축으로 불리는 필러의 성장세가 그칠 줄을 모른다. 칼을 대지 않고 주사 시술로 주름을 펴고, 불륨을 더하는 필러는 시술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붓기가 거의 없어 여유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종류, 제품 수, 시술 방식, 시술 부위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필러 시장의 현황을 짚어 봤다. 국내 필러 시장은 2011년 430억원 규모에서 2012년 550억원, 2013년 783억원, 2014년 1000억원, 2015년 1350억원 규모로 매년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국내 필러 시장은 2세대 필러인 히알루론산(HA) 성분의 제품들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4세대 필러로 불리는 폴리카프롤락톤(PCL) 성분이 뜨고 있다. 국내에선 JW중외제약의 ‘엘란쎄’가 단일 제품으로 점유율 10%를 찍으며 지각 변동을 노리고 있다. 1세대 필러는 시장에서 퇴출됐다. 주성분은 동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이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세대 필러의 주요 성분인 HA는 고분자 화합물의 일종으로 안정성이 탁월해 지난 1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다만 체내 흡수가 빨라 6개월~1년으로 효과를 보는 시간이 짧다. 갈더마의 ‘레스틸렌’이 대표적이다. 레스틸렌은 국내 시장 1위 제품으로 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가 16%로 레스틸렌의 뒤를 잇고 있다. 이브아르는 2011년 LG생명과학이 선보인 토종 필러다. 지난해 380억원을 찍으며 출시 이래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어 앨러간의 ‘쥬비덤’(14%)과 휴온스의 ‘엘라비에’(11%)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HA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2세대 필러다. 3세대 필러는 칼슘과 미네랄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보통 ‘칼슘 필러’로 불린다. 2세대 필러보다 지속 기간이 1.3~1.5배 길지만 적용 부위가 한정적인 게 단점이다. 한국에는 멀츠의 ‘래디어스’가 대표적이다. 높은 탄성과 점성이 특징으로 콧대를 세우는 코 필러로 만족도가 높다. 3년 전 국내에 소개돼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PCL 성분의 4세대 필러 ‘엘란쎄’는 볼륨 유지 기간이 2세대보다 2~3배 길고 피부 콜라겐 촉진 기능도 있다. 기본적인 필러 역할 이외에도 좀더 자연스럽게 피부가 젊어보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급격하게 모양이 꺼지는 2세대 필러에 비해 꺼짐 속도나 정도가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다. 상대적으로 시술 가격이 비싼 게 단점이다. 서울 지역 클리닉 5곳의 시술 가격을 종합해본 결과 1㏄기준으로 2세대 필러는 평균 10만~20만원, 엘란쎄는 40만~50만원으로 시술 가격이 형성돼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경기도 치킨 매출 1위 수원통닭골목, 커피는 분당 서현역

    경기도 치킨 매출 1위 수원통닭골목, 커피는 분당 서현역

    경기도에서 치킨이 가장 잘 팔리는 곳은 수원 남수동 통닭골목이며 커피는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한식은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로 나타났다. 또 치킨은 20대 남성, 커피는 20대 여성, 한식은 40대 남성이 주소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은 신한카드사에 가맹한 도내 치킨·커피·한식 등 3대 요식업종 8만 5554곳(치킨 9914곳, 커피 8046곳, 한식 6만 7594곳)의 2014년 6월∼2015년 5월 1년간의 매출 데이터 5100만건과 지난해 1∼8월 SK텔레콤 유동 인구 데이터 200억건을 대상으로 했다. 상권은 같은 우편번호 지역을 묶는 식으로 분류했다. 치킨 상권의 경우 수원 남수동 통닭골목 매출이 가장 높았다. 북쪽 끝 매향교에서부터 남쪽 끝 화성 남수문 사이에 형성된 거리에는 통닭가게 20여곳이 밀집했다. M통닭집 주인 최용철씨는 “전통을 가진 업소마다 특유의 통닭을 선보인 게 언론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 동안 외국인 7만명을 포함해 1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수원시는 파악했다. 치킨업종 20대 순위에서 포천시 이동면 일대 통닭집들이 6위에 올랐는데 이 일대 군부대 장병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는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다음으로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산호수공원 웨스트돔, 수원역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식은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를 위시해 일산호수공원 먹자골목,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분당 서현역 CGV 주변 등 순으로 실적이 좋았다. 한식의 경우 50대 이상 연령대 순위에서 양주시 장흥면, 성남 분당구 서현골프클럽 인근,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 주변이 2~4위로 나타나는 등 교외지역에서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남성은 한식과 치킨을, 여성은 커피집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소비자 계층, 시간대별 매출, 유동인구를 점포 수로 나눈 점포밀도 등을 쉽게 알 수 있는 상권분석모델을 개발,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3대 요식업종의 매출 순위 10위 이내 상권의 대부분이 예상대로 역세권이었다”면서“이번 상권분석모델이 창업 입지 선정, 판로 개척, 상품·서비스 전략 수립 등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본 킬러’ 지소연, 한·일전서 본능 보이나

    랭킹 등 열세… 日 전력 약화 평가 ‘유럽파’ 오기미, 경계 대상 1호 여자축구도 한·일전이다.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북한과 1-1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을 챙긴 올림픽 여자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7시 39분부터 일본 오사카 긴초스타디움에서 ‘아시아 랭킹 1위’ 일본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 2장의 리우행 티켓을 따기 위해 풀리그 5경기의 여정을 걷고 있는 대표팀에게 최대 고비다. 윤덕여호는 지난달 29일 걱정했던 북한과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아시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북한을 상대로 당초 예상을 뒤엎은 선전이었다. 대표팀은 후반 34분 정설빈(현대제철)의 선제골에 힘입어 ‘승점 확보’라는 당초 목표를 100% 달성하며 첫 단추를 끼웠다. 이제 2차전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일본이다. FIFA 랭킹 등 전력에서는 분명 열세지만 한국은 2013년과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모두 2-1승을 거뒀다. 더욱이 일본은 호주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많이 빠진 데다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라 조직력과 파괴력이 예전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다. 지난해 은퇴한 일본 여자축구의 영웅 사와 호마레는 “공수에 걸쳐 일본답지 못한 유감스러운 경기였다”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냈다. 윤 감독은 북한전에 나섰던 ‘베스트 11’을 거의 그대로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지일파’인 지소연(25·첼시레이디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한때 고베 아이낙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지소연은 그동안 일본을 상대로 통산 4골을 터뜨리며 ‘일본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동아시안컵 2-1 역전승의 주역 조소현(고베 아이낙)과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도 발끝을 갈고 있다. 경계 대상 1호는 호주전에서 유일하게 득점을 올린 ‘유럽파’ 오기미 유키(프랑크푸르트). 오기미는 A매치 124경기에 나선 베테랑으로 독일여자프로축구 2012~13시즌 득점왕(18골)에 올랐던 간판 스트라이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설] 포스코·한전 이란 수주, 제2 중동 붐 기대 크다

    핵 타결 이후 빗장이 풀린 이란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발걸음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란과 2조원대 제철소 건설에, 한전은 74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건립에 참여하기로 했다. 때마침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란을 방문해 양국 간의 경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그동안 세계 각국이 이란 특수를 노리고 발 빠르게 움직여 도대체 우리 정부와 기업은 뭘 하나 걱정했는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포스코는 그제 이란 철강기업인 PKP사와 쇳물부터 각종 철강 제품까지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짓기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아니면 말고 식의 구두 계약이나 다름없는 업무협약(MOU)이 아니라 법적 구속력을 갖는 실질적인 계약서인 합의각서에 정식 사인한 것이다. 과거 정권에서 보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자원외교 등과 같은 사업에서 적지 않은 계약이 이뤄졌지만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보여 주기식 계약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포스코의 이란 진출은 실질적인 제철소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까지 간 것이니 기대가 크다. 합의각서보다는 약하지만 한전의 이란과의 발전소 건설 계약 체결도 의미가 적지 않다. 해외 다른 기업들이 가로채지 않도록 본계약까지 성사시켜 나가야 한다.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에 참석한 주 장관도 이란으로부터 옛 도심 개발과 호텔 건설 사업에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 이란은 37년 동안의 경제 제재 조치로 낙후된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한 재건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우리 기업들이 뛰어들 사업이 널려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얘기다. 이란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세계 1위의 자원 대국이다. 인구 8000만명의 거대 시장으로 내수 시장까지 고려하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나라다.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 유일하게 시장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이란의 제재가 풀리자마자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나 양국 교역 증대 방안을 합의한 이유가 거기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중동 4개국 순방 후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제2의 중동 붐’을 해법으로 내놓은 적이 있다. 바로 절호의 기회가 왔다. 활짝 열린 이란 시장을 잡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더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하다.
  • [프로배구] 대한항공 3위 ‘턱밑’

    [프로배구] 대한항공 3위 ‘턱밑’

    우승 경쟁보다 치열한 3위 다툼이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닫는 프로배구 남자부 관전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9일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며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이어 갔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이 좌절된 OK저축은행이 이날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것이 대한항공에 행운으로 작용했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PO를 치른다. 현재 두 경기가 남은 3위 삼성화재와 한 경기를 남겨 놓은 4위 대한항공은 승점이 각각 63과 61로 2점 차이에 불과하다. 삼성화재로선 남은 두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5 이상을 더해야 대한항공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PO에 직행한다. 삼성화재는 2일 1위 현대캐피탈, 7일 6위 KB손해보험과 만난다. 대한항공은 5일 5위 한국전력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과의 대결이 관건이다. 앞서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승점 46으로 4위 GS칼텍스와의 격차를 4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5일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2를 추가하면 자력으로 3위를 확보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1억… 깐깐한 강남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등록면허세 징수율 1위에 올랐다. 노하우는 역시 ‘현장’에 있었다. 다른 자치구보다 세입 규모와 부과 건수가 많지만 철저한 현장 조사로 징수율을 높인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 1월 부과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9만 2000여건에 31억 1200만원을 걷었다고 29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을 받은 사업자가 내는 세금으로 1종에서 5종까지 있으며 1만 8000원에서 6만 7500원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세액이 작고 부과 건수와 종류가 많아 과세 자료 정비와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2014년 10월 징수율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벗고자 신규, 폐업, 전출, 변경 등 과세 자료를 꼼꼼히 분석하고 하락 요인과 정확한 고지서 송달, 각종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선 과세 자료의 정확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해 체납자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폐업 여부를 확인했다. 또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폐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폐업신고를 안내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월 부과한 정기분 징수율이 2014년과 비교해 9% 포인트나 상승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24위에 머물렀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세입관리팀 안에 전담팀을 꾸렸다. 이들은 토·일요일을 반납하고 인터넷 거리뷰를 이용해 사업체의 존재 여부와 영업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통신판매업과 출판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 사업장은 연락처를 추적하고 누락 세원에 대한 과세 자료를 확보해 징수율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 조사와 전수 조사로 자치구 만년 25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광수 강남구 세무2과 과장은 “앞으로 정확한 고지서 송달과 누락 세원 발굴 등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북한전 9연패 끊고… 리우행 희망 쐈다

    북한전 9연패 끊고… 리우행 희망 쐈다

    정설빈 선제골… 후반 동점 허용 최강 북한 상대로 승점 1 획득 11년 만에, 사상 두 번째로 북한 여자축구를 꺾는 기쁨은 결국 주어지지 않았다. 세계 랭킹 18위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9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계 랭킹 6위의 북한을 상대로 승점 1을 얻으며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 나간 대표팀은 2일 세계 4위인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북한 상대 9연패를 끊어내며 남북한 역대 전적은 1승2무14패가 됐다. 정설빈의 선제골이 터져 2005년 1-0 완승 이후 11년 만에 1-0 승리를 거두는가 싶었지만 후반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도 1-2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그 뒤 북한은 결승에서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도 휘슬이 울리자마자 대표팀은 북한 주장 라은심에게 페널티지역 돌파를 허용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북한은 경기 초반 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한국의 공격을 봉쇄했다. 그러나 전반 31분 북한의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이민아가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낸 뒤 골문 앞으로 달려드는 정설빈에게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찔러 줬다. 정설빈은 이민아의 패스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북한은 한국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 중반부터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북한은 후반 25분 한국의 골문을 위협할 위치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고, 후반 31분에는 뒤 공간을 향해 질주한 라은심이 한국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기도 했다. 주도권을 되찾은 북한은 결국 후반 34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김은주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강력한 체력을 앞세운 북한의 파상공세에 흔들렸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절반의 승리를 챙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글로벌 시대] 아세안과 한국, 50년 내다봐야 한다/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글로벌 시대] 아세안과 한국, 50년 내다봐야 한다/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지난 2월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세계 석학들이 모여 아세안의 지난 50년을 되짚어 보고 향후 50년을 전망해 보는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지난해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공동체의 출범을 공식 선언한 것이 얼마 전이었는데 바로 그 장소에서 50년 후의 국제질서는 어떠한 모습이 변하고, 아세안의 위상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논의한 것이다. 참으로 놀라웠다. 4월 총선을 앞두고 혼잡하기만 한 국내 정국,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몇 개월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우리의 상황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미국·중국의 G2 체제가 지속될 것인지, 인도·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강국들이 부상할 것인지, 기후변화·금융문제 등 초국가적인 이슈의 등장으로 국가 이외에 지역기구·시민그룹·다국적기업 등 비국가 행위자들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닌지 등도 깊이 있게 따졌다. 그러면서 향후 새로운 국제질서는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갈 것이고 더욱 복잡다기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렇다면 인구 6억 3000만명, 국민총생산 2조 6000억 달러의 아세안 공동체를 출범시킨 아세안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아세안이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과 경제통합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현재 세계 7위의 국민총생산이 2050년에는 세계 4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하지만 아세안의 발전에는 많은 내재적·대외적 과제와 도전을 안고 있다. 첫째, 공동체로서의 아세안 통합화 과정이 개별 회원국의 이해와 어떻게 조화를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아세안이 ‘다양성 속의 통합’이라는 비전을 심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개별 국가의 이해 추구로 통합 과정이 발목을 잡힐지에 대해서는 단언하기 어렵다. 둘째, 지역 강국들의 역학관계 속에서 아세안이 어떻게 통일된 입장을 갖고 아세안의 중심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다. 최근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재균형 정책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지리멸렬한다면 강국들의 논리에 휘둘리게 될 것이며, 반대로 아세안이 통합된 하나의 목소리로 결속한다면 강국들의 경쟁 관계를 오히려 아세안에 유리한 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아세안 여러 국가가 관련돼 있는 남중국해 이슈는 아세안의 향후 역할과 관련해 중차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세안이 이 문제를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다면 이 지역의 정치·안보 체제를 공고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북 간 대화 채널은 완전히 단절됐다. 다양한 종교와 문화, 특히 수백 개의 종족과 언어 등 이질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루어 가는 아세안에서 배울 점이 많다. 아세안이 1년 동안 개최하는 회의만 1100개가 넘는다 한다. 그들은 수시로 모여 서로 다른 입장을 협의하면서 비록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합의를 추구해 가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라운드 테이블에서 향후 부상할 국가로 ‘통일 한국’이 거론됐다. 그런데 우리는 50년은 아니더라도 20년, 10년 후의 우리 모습, 이 지역에서의 우리 역할과 위상에 대해 과연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해 보았는가.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럽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긴 호흡으로 한반도의 장래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면하는 바람이다.
  • ‘골든볼’ 든 손…손연재 월드컵 종목 시즌 첫 金

    ‘골든볼’ 든 손…손연재 월드컵 종목 시즌 첫 金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짜릿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28일 오후 10시 현재까지 종목별 결선 후프 동메달과 개인종합 은메달도 챙기며 ‘메달 잔치’를 이어 가고 있다.  손연재는 이날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450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FIG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4년 4월 리스본월드컵 개인종합과 후프, 볼, 곤봉에서 1위에 오른 뒤 2년여 만이다. 볼 종목별 결선에서 세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클라이막스에서 한쪽 다리를 쭉 펴며 도는 포에테 피봇 동작을 선보이며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 긴장된 표정으로 점수 발표를 기다리던 손연재는 높은 점수가 나오자 옆에 있던 옐레나 니표도바 코치와 함께 환호했다. 이날 손연재가 기록한 볼 점수는 전날 개인종합 경기에서 받은 18.350점을 뛰어넘는 개인 최고점이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도 프랑스 영화 팡팡의 배경음악 중 ‘왈츠’에 맞춰 연기를 펼쳐 18.400점을 받아 동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의 강력한 경쟁자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벨라루스)는 연기 도중 수구가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큰 실수를 범하며 16.45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전날 있었던 개인종합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냈었다. 그는 대회 둘째날에 리본 18.400점, 곤봉 18.400점을 받아 첫째날 볼에서 받은 18.350점, 후프 18.400점을 합쳐 총 73.550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73.75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주에 열렸던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2016 모스크바그랑프리’에서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은메달을 따낸 지 불과 1주일 만에 또다시 개인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 간 것이다.  이번 은메달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73.250점)와 스타뉴타(73.100점)를 각각 3위와 4위로 밀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다만 부동의 세계 1위 야나 쿠드럅체바(19·러시아)와 마르가리타 마문(21·러시아)은 나란히 발목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등록면허세 징수율 1위 노하우는 ‘현장’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등록면허세 징수율 1위에 올랐다. 노하우는 역시 ‘현장’에 있었다. 다른 자치구보다 세입규모와 부과건수가 많지만 철저한 현장조사로 징수율을 높인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달 부과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9만 2000여건에 31억 1200만원을 걷었다고 29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 등을 받은 사업자가 내는 세금으로 1종에서 5종까지 있으며 1만 8000원에서 6만 7500원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세액이 작고 부과건수와 종류가 많아 과세자료 정비와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2014년 10월 징수율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벗고자 신규, 폐업, 전출, 변경 등 과세자료를 꼼꼼히 분석하고, 하락요인과 정확한 고지서 송달, 각종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선 과세자료의 정확한 기초자료를 만들기 위해 체납자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 폐업 여부를 확인했다. 또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폐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폐업신고를 안내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월 부과한 정기분 징수율이 2014년과 비교해 9%포인트나 상승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24위에 머물렀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세입관리팀 안에 전담팀을 꾸렸다. 이들은 토·일요일을 반납하고 인터넷 거리뷰를 이용, 사업체의 존재 여부와 영업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통신판매업과 출판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 사업장은 연락처를 추적하고 누락 세원에 대한 과세자료를 확보해 징수율을 높였다. 이 같은 현장조사와 전수조사로 자치구 만년 25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광수 강남구 세무2과 과장은 “앞으로 정확한 고지서 송달과 누락 세원 발굴 등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1988년생 언니·1994년생 동생의 힘이 필요해

    1988년생 언니·1994년생 동생의 힘이 필요해

    올림픽 여자축구대표팀이 역대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사상 첫 본선 티켓 사냥에 나선다. 대표팀은 전남 목포에서 합숙훈련으로 조직력을 다진 뒤 지난 25일 결전의 땅 오사카에 입성했다.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되는 최종예선은 한국 등 6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아시아에 배정된 2장의 리우행 주인을 가린다. 1996년 애틀랜타대회부터 시작된 올림픽 여자축구에서 한국은 그동안 5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일본(4위)과 북한(6위), 호주(9위), 중국(17위) 등 경쟁팀보다 뒤지는 데다 역대 전적에서도 열세다. 최종전 상대인 베트남(29위)이 유일하게 해볼 만한 상대로 최종예선 자체가 바늘구멍을 뚫는 험난한 여정이다. 북한, 일본과의 1, 2차전이 고비다. 29일 첫 상대인 북한과의 역대 전적은 1승1무14패이며 최근 9연패를 당했다. 일본과도 4승8무14패로 밀리는 가운데 호주(2승1무11패)와 중국(4승5무24패)에도 마음 놓고 이겨 본 적이 없다. 1988년생 언니들과 1994년생 막내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주장 조소현(고베 아이낙)을 비롯해 수비의 축인 김도연(현대제철), 미드필드를 책임질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에다 베테랑 유영아(현대제철) 등 88년생들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예선 무대”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소담(스포츠토토), 이금민(서울시청), 장슬기(현대제철) 등 94년생 막내 삼총사도 “한국 여자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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