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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북한 김성국과 포옹...‘도쿄에서 만납시다’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북한 김성국과 포옹...‘도쿄에서 만납시다’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의 ‘사격 황제’ 진종오(37·kt)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전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김성국(31)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불혹을 앞둔 진종오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겐 미안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시사했다. 이날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 선수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잇몸미소’···동메달 김성국 ‘살짝 미소’

    [서울포토] 금메달 진종오 ‘잇몸미소’···동메달 김성국 ‘살짝 미소’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가운데·37·kt)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 선수 호앙 쑤앙 빈(왼쪽·42)은 은메달을, 북한의 김성국(31)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진종오 선수는 193.7점으로 경기를 마쳐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진종오 선수는 세계 사격 역사상 올림픽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 선수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의 마르지 않는 눈물

    [서울포토]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의 마르지 않는 눈물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37·kt)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시상식에서 우승한 기쁨 탓인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진종오 선수는 193.7점으로 경기를 마쳐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진종오 선수는 세계 사격 역사상 올림픽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 선수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종오, 세계 사격 최초 올림픽 개인전 3연패

    진종오, 세계 사격 최초 올림픽 개인전 3연패

     진종오(37·kt)가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11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얻어 호앙 쑤안 빈(베트남·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북한)이 172.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진종오 선수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진종오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이 종목을 3연패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결선 초반 진종오는 심하게 흔들렸다. 아홉 번째 발을 6.6점에 쏴 7위까지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특유의 집중력으로 순위를 점차 끌어올려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74.4점으로 호앙 쑤안 빈에 0.2점 뒤진 상태에서 금메달 결정 매치에 들어간 진종오는 9.3점과 10점, 호앙 쑤안 빈이 8.2점과 8.5점을 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전날 펜싱 남자 개인전 에페에서 박상영(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 진종오가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오전 1시 현재 한국은 금 4, 은 2, 동메달 1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본선 562점을 얻어 3위로 결선에 나선 같은 소속팀의 한승우(33)는 151점으로 4위로 처졌다. 사흘 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라이벌 팡웨이(30·중국)는 본선 565점으로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67.2점으로 8명의 결선 출전자 중 맨먼저 탈락했다. 10m 공기권총 5위에 머무르며 팡웨이가 금메달을 추가하는 것을 지켜본 진종오로서는 통렬하게 이를 되갚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펜싱] 전희숙 울린 심판 판정, 어떻게 봐야 할까

    [리우 펜싱] 전희숙 울린 심판 판정, 어떻게 봐야 할까

    펜싱 플뢰레 세계랭킹 19위인 전희숙(32·서울시청)은 지난 10일 리우올림픽 16강전에서 4위 아이다 샤나예바(30·러시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1라운드를 2-7로 뒤진 채 마친 전희숙은 2라운드에서 추격전을 벌여 8-11로 점수 차를 좁혔다. 전희숙은 3라운드에서 더욱 힘을 냈다. 9-12에서 샤나예바의 공격을 막아내고 찌르기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심판은 샤나예바의 득점을 인정했다.전희숙은 마스크를 벗고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지만,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희숙의 득점을 인정했더라면 점수 차는 2점으로 줄어들어 충분히 역전을 노릴 만했다.맥이 풀린 전희숙은 막판 추격전에도 11-15로 무릎을 꿇었다. 16강 탈락이 확정된 전희숙은 피스트 끝에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전희숙은 취재진의 인터뷰를 사양하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울먹이며 지나갔다. 플뢰레는 공격권을 가진 선수가 공격에 성공했을 때만 득점이 인정된다. 방어하는 쪽은 공격을 완벽하게 막은 뒤 공격에 성공해야 득점을 인정받는다. 경기장 밖에서 만난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원우영 SBS 해설위원은 “전희숙 선수가 충분히 억울해 할 만한 판정”이라고 짚었다. 원 위원은 “전희숙이 막고 들어간 동작을 안 잡아줬다. 비디오 판독에 충분히 보였을텐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다 “그런데 전희숙의 타이밍이 늦긴 늦었다. 또 정확히 막고 찌르는 것과 빗나가서 찌르는 것과는 차이가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심판진이 전희숙이 완벽하게 막은 게 아니라 빗겨 쳐서 막은 것으로 본 것 같다”고 했다. 플뢰레 전공자인 고낙춘 MBC 해설위원은 애매한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심판진이 전희숙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판정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했다. 고 위원은 “예전에는 누가 정확하게 쳤는지를 잡아냈는데 최근에는 엇비슷하게 치면 공격자가 우선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정이 잘못됐다고 하기는 어렵다. 이건 100% 말씀드릴 수 있다. 애매한 상황이었다”며 “전희숙이 득점한 것을 샤나예바에게 줬다고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은 그러면서도 이런 상황에서는 심판의 판정이 중요한데,우리에게 불리하게 판정할 개연성은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전날 박상영이 금메달을 따면서 조금은 한국 펜싱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김정환,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4강 진출···구본길은 16강 탈락

    김정환,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4강 진출···구본길은 16강 탈락

    세계랭킹 2위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난적’ 니콜라이 코발레프(30·러시아)를 누르고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4강에 진출했다. 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코발레프를 15-10으로 제압했다. 김정환은 세계랭킹 9위 코발레프에게 지금까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였다. 그러나 김정환은 가장 최근인 지난 5월 그랑프리에서 코발레프에게 승리를 거두며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정환은 경기 시작과 함께 실점했으나 탁월한 순발력으로 코발레프의 가슴팍에 연달아 투슈(유효타)를 꽂아넣으며 6-2로 전세를 뒤집었다. 코발레프의 반격에 8-7까지 좁혀지기는 했으나 오히려 더욱 적극적인 공세로 유효타를 내며 10-7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10-8에서는 다가서는 척하다가 뒤로 물러나며 또 한 번 유효타를 냈다. 12-8에서 12-9가 되는 과정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김정환은 투구를 벗고 머리를 감싸며 억울함을 표시했으나 곧 냉정함을 되찾고 실력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정환은 13-9에서 용수철처럼 튀어나가 상대의 검보다 먼저 몸통을 찔렀고 마지막 유효타로 확실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세계랭킹 4위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구본길은 16강전에서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혔다. 구본길은 1라운드를 6-8로 뒤진 채 맞았으나 2라운드 시작 2초 만에 3득점, 9-8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이후 12-12까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간 구본길은 아베디니에게 타이밍 싸움에서 계속 밀리며 3실점 하고 피스트에서 내려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올림픽 유도 출전한 곽동한 “동메달도 제겐 감사한 일”

    첫 올림픽 유도 출전한 곽동한 “동메달도 제겐 감사한 일”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곽동한(24·하이원)이 동메달 획득으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세계랭킹 1위인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부 남자 90㎏급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랭킹 5위)에게 패한 뒤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니만(랭킹 4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경기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준결승에서 졌을 때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면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겨서 (안정을) 좀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몸 상태는 좋았다”면서 “잘 될 거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생각대로 안 됐다”고 전반적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곽동한은 “준결승 패배 후 마음을 잘 가다듬고 준비해서 3등을 할 수 있었다”면서 “동메달을 따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 나오기 전 코치진이 지난 경기(준결승)를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해줬다”면서 “3등을 한 것과 안 한 것은 차이가 큰 만큼 마음을 되찾으라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동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남자 유도 90kg급 ‘동메달’ 획득

    곽동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남자 유도 90kg급 ‘동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의 곽동한(24·하이원)이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부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니만(랭킹 4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곽동한은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1회전인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곽동한은 32강에서 토마스 브리세노(칠레·랭킹 46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메달 시동을 걸었다. 32강 상대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난민팀 소속 선수 포폴 미셍가였다. 곽동한은 미셍가와 경기 중반까지 지도 2개를 나눠 가지는 접전을 이어갔고,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안아조르기로 한판승을 따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낸 곽동한은 8강전에서 만난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아제르바이잔·랭킹 24위)에게 지도를 4개 빼앗고 반칙승으로 준결승에 나섰다. 하지만 곽동한은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랭킹 5위)에게 허벅다리후리기 절반 두 개를 잇달아 내주고 한판으로 패했다. 비록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곽동한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니만을 만나 경기 시작 2분 30초 만에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한판을 따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르헨 리시브를 흔들어라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팀이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A조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11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마라카낭지뉴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여자배구는 12개국이 A조와 B조로 나눠 경기를 한 뒤 각각 상위 4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각 조 1위 팀은 다른 조 4위 팀과 8강전을 치르고, 각 조 2~3위는 다른 조 2~3위와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정한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과 러시아가 1, 2위를 다투기 때문에 한국은 3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해 B조 1위를 피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현재 대표팀은 A조 조별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첫 경기였던 한·일전에서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9일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세계 랭킹 12위로 카메룬(21위)과 함께 A조 최약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를 잡아야 3승 이상을 거둘 수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를 이기지 못하면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다. 아르헨티나가 앞서 러시아에 한 세트도 못 따내고 무기력하게 무너졌지만 한국은 러시아와 대등한 대결을 펼쳤다는 점도 한국의 우세를 점치게 한다. 역대 전적도 한국이 6승으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못지않은 높이를 자랑한다. 특히 195㎝나 되는 큰 키를 활용한 공격이 장점인 루시아 프레스코(25)가 경계대상 1호다. 대신 공격력에 비해 수비 조직력과 리시브는 약점이란 평가를 받는다. 키는 크지만 블로킹도 러시아에 비해 떨어진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러시아전 패배 이후 “비록 졌지만 대표팀이 작년보다는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했다”면서 “희망을 봤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전에 대해 “잔볼 처리 등 작은 실수를 줄이고 집중력만 높인다면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메달을 따기 위한 대표팀의 시급한 과제는 김연경과 짝을 이룰 날개 공격수를 찾아내는 것이다. 러시아는 190㎝가 넘는 장신 블로커 3명이 줄곧 따라다니는 작전으로 김연경을 집중적으로 봉쇄했다. 김연경의 공격 파트너인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이재영(흥국생명)이 나란히 7점에 그쳐 두 선수에게 수비수를 붙일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국과 만나는 팀들이 비슷한 작전을 쓸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감독은 김연경을 뒷받침할 공격수를 찾기 위한 실험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獨서 편지 항의…장학금 받아낸 ‘승부사’ 최연혜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獨서 편지 항의…장학금 받아낸 ‘승부사’ 최연혜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최연혜(60) 의원의 독일 유학 시절 일화. 1984년부터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던 최 의원 부부는 국고로 지원되는 정당 장학금을 신청. 남편 강용탁(현 서울여대 교수)씨는 자민당(FDP) 장학금을 받기로 결정됐고, 최 의원은 사민당(SDP)의 싱크탱크인 에버튼 장학재단에 신청. 그러나 “당신의 성적이 훌륭하지만 남편이 장학금을 받기 때문에 당신에겐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獨유학 시절 “못 준다” 통보에 격분 이에 최 의원은 독일어로 장문의 편지를 보내 항의. “내가 남편에게 종속된 사람이냐, 장학금을 받으려면 이혼을 해야 하는 거냐”며 격분. 편지를 받아본 담당 교수가 먼저 면담을 요청했고 결국 지급을 결정. 1994년 박사과정을 모두 마칠 때까지 10년 가까이 지원받아. 최 의원은 “나의 삶은 늘 관행을 깨는 것이었다”고 설명. 일부러 파격적인 삶을 살려던 것은 아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 것이 파격이 됐다는 것. 박사 과정 중 통일이 된 독일을 보며 철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구를 시작. 2013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첫 여성 사장에 취임. 그러나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밀어붙이며 철도민영화 논란으로 노조가 역대 최장기 파업을 벌이기도. ●초선이 최고위원? “관행 깨는 삶” 최 의원이 앞서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자 “초선 비례대표가 무슨 최고위원이냐”는 비판이 난무. 특히 여성 최고위원의 경우 일종의 ‘순번’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최 의원이 이를 깬 것. 지역구나 조직도 없다 보니 ‘공중전’으로 자신을 알리는 데 주력. 결국 득표율 4위로 자력 입성하는 이변을 연출.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대프리카’ 저리 가라… 폭염 1위는 열풍통로 밀양

    ‘대프리카’ 저리 가라… 폭염 1위는 열풍통로 밀양

    20여년 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다 보니 전 국민이 “우리 도시가 가장 덥다”며 하소연한다. 특히 ‘폭염 도시’로 널리 알려진 대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나 ‘대집트’(대구+이집트) 등으로 놀림도 받고 위로도 받는다. 대구는 진짜 대프리카일까? 서울신문이 10일 ‘8월 가장 뜨거운 도시’ 검증에 나섰다. 기상청의 지상관측지점 91곳의 측정 자료를 토대로 지난 10년간 전국 주요 도시의 8월 평균 낮 최고기온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구는 2위였다. ●아열대 제주 폭염없지만 온종일 더워 경남 밀양(密陽)은 정말 태양볕이 밀집한 도시였다. 지난 10년간 8월의 평균 낮 최고기온이 31.95도였다. 대구 31.64도보다 근소하지만 더 뜨거웠다. 3위는 전북 전주(31.60도), 4위 경남 합천(31.52도), 5위 경남 김해(31.51도) 순이었다. 지역의 기온은 ▲지형적 특징 ▲지역을 지나는 공기 흐름 ▲전지구적인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높거나 낮아진다. 밀양은 기온이 상승할 요인을 두루 갖췄다. 화악산, 재약산, 천황산 등이 둘러싼 분지 지형인 데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지나는 길목에 있는 까닭이다. 밀양과 40~50㎞쯤 떨어진 대구도 분지다. 덥다. 김승배(전 기상청 대변인) 기상전문가는 “편서풍(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이 소백산맥을 넘어 대구로 부는데, 바람이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내려올 때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있어 대구를 뜨겁게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가 ‘불볕더위’의 대명사가 된 건 1942년 8월 1일 세운 ‘한국 신기록’ 때문이다. 당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40도로 기상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 영남 내륙권은 대개 여름에 뜨거웠다. 전주와 김해는 최근 급격한 개발 탓에 도시가 뜨거워졌다. 전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만성 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녹지가 크게 줄어 도심이 더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근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도 “김해는 최근 공장 등이 늘어 인공열이 많아지는 ‘도시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청주가 30.93도로 가장 더웠다. 제주는 사계절이 따뜻한 아열대 기후지만 8월 평균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30.31도와 제주 30.03도에 불과했다. 91개 측정 지점 중 각각 39위와 55위였다. 하지만 제주도의 더위는 낮·밤 온도를 합한 일평균 기온으로 봐야 제대로 보인다. 서귀포 27.38도, 제주 27.15도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다. 즉 낮에 폭염은 없으나 온종일 덥다. 김 전 대변인은 “태양열에 천천히 데워졌다가 천천히 식는 해양성 기후의 특징 때문”이라고 했다. 8월 평균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 1위와 2위는 모두 강원권이었다. 대관령은 열대야의 기준인 25도보다 낮은 24.58도로 가장 시원했다. 다음이 태백(26.67도)이다. 가장 ‘쿨’한 대관령과 ‘핫’한 밀양의 낮 최고기온 차이는 7.37도이다. 김 전 대변인은 “동해는 깊은 곳의 수심이 2000~3000m나 돼 수온이 낮은데 동해에 인접한 강원도는 여름내 냉장고를 근처에 둔 셈”이라고 말했다. 대관령과 태백 지역은 고지대라 덜 덥다. ●열섬효과 없애려면 도심녹지 늘려야 광역 대도시의 8월 최고기온은 광주 31.04도(10위), 울산 30.61도(23위), 대전 30.14도(51위), 서울 30.13도(52위), 부산 29.61도(66위), 인천 28.83도(78위) 등이다. 상대적으로 시원해 보이지만 열섬효과가 빠진 덕분이다. 10년간 8월 일평균 기온을 대입하면 서울 26.3도로 21위, 부산은 26.4도로 15위 등으로 무더운 도시가 된다. 김 교수는 “대도시는 열섬효과가 뚜렷하고 아스팔트와 에어컨 실외기, 자동차, 사람 등이 내뿜는 열기 탓에 밤에도 덥다”고 말했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기후 변화와 도심 열섬현상에 대처하려면 대도시일수록 기후 조절 기능이 있는 도심숲 등 녹지 면적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진종오 올림픽 3연패…세계 사격 신화를 쏘다

    진종오 올림픽 3연패…세계 사격 신화를 쏘다

    진종오(37·kt)가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11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얻어 호앙 쑤안 빈(베트남·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북한)이 172.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이 종목을 3연패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결선 초반 진종오는 심하게 흔들렸다. 아홉 번째 발을 6.6점에 쏴 7위까지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특유의 집중력으로 순위를 점차 끌어올려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74.4점으로 호앙 쑤안 빈에 0.2점 뒤진 상태에서 금메달 결정 매치에 들어간 진종오는 9.3점과 10점, 호앙 쑤안 빈이 8.2점과 8.5점을 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전날 펜싱 남자 개인전 에페에서 박상영(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 진종오가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오전 1시 현재 한국은 금 4, 은 2, 동메달 1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본선 562점을 얻어 3위로 결선에 나선 같은 소속팀의 한승우(33)는 151점으로 4위로 처졌다. 사흘 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라이벌 팡웨이(30·중국)는 본선 565점으로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67.2점으로 8명의 결선 출전자 중 맨먼저 탈락했다. 10m 공기권총 5위에 머무르며 팡웨이가 금메달을 추가하는 것을 지켜본 진종오로서는 통렬하게 이를 되갚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50m 권총 3연패’ 진종오···사격의 새 역사를 쓰다

    ‘50m 권총 3연패’ 진종오···사격의 새 역사를 쓰다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37·kt)가 리우올림픽에서도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진종오 선수는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함께 남자 권총 50m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진종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해 베트남의 호앙 쑤앙 빈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진종오 선수가 기록한 193.7점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진종오는 경기 초반 6.6점을 쏘며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순식간에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진종오는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아 집중력을 발휘했다. 탈락 위기를 면한 진종오는 한승우와 북한의 김성국, 베트남의 호앙 쑤앙 빈과 나란히 최후의 4인으로 남았다. 이 단계에서 한승우는 4위를 차지했다. 비록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한승우의 이날 성적은 개인 통산 역대 가장 좋은 기록이다. 북한의 김성국이 3위에 머물며 진종오는 금메달을 놓고 호앙 쑤앙 빈과 마지막 2발로 자웅을 겨뤘다. 첫발에서 호앙 쑤앙 빈은 8.5점을 쐈지만 진종오는 흔들리지 않고 10.0점을 쐈다. 남은 마지막 한 발도 진종오는 침착하게 쏴서 끝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리우올림픽에서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진종오는 또 한국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2008년 베이징(50m 권총), 2012년 런던(10m 공기권총·50m 권총)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종오 6.6점 쏘고도 올림픽 신기록…개인전 3연패 위업

    진종오 6.6점 쏘고도 올림픽 신기록…개인전 3연패 위업

     진종오(37·kt)가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11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얻어 호앙 쑤안 빈(베트남·191.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국(북한)이 172.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이 종목을 3연패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란 대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결선 초반 진종오는 심하게 흔들렸다. 아홉 번째 발을 6.6점에 쏴 7위까지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특유의 집중력으로 순위를 점차 끌어올려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74.4점으로 호앙 쑤안 빈에 0.2점 뒤진 상태에서 금메달 결정 매치에 들어간 진종오는 9.3점과 10점, 호앙 쑤안 빈이 8.2점과 8.5점을 쏴 193.7점으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올림픽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전날 펜싱 남자 개인전 에페에서 박상영(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단은 이날 진종오가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오전 1시 현재 금 4, 은 2, 동메달 1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진종오는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본선 562점을 얻어 3위로 결선에 나선 소속팀 후배 한승우(33)는 151점으로 4위로 처졌다. 사흘 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라이벌 팡웨이(30·중국)는 본선 565점으로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67.2점으로 8명의 결선 출전자 중 맨먼저 탈락했다. 10m 공기권총 5위에 머무르며 팡웨이가 은메달을 추가하는 것을 지켜본 진종오는 통쾌하게 설욕한 셈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척! 3분 리우 2] 사격 펜싱 유도 금 기대, 진종오와 신태용호는

    [척! 3분 리우 2] 사격 펜싱 유도 금 기대, 진종오와 신태용호는

    10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격, 펜싱, 유도 등에서 한국 선수단 네 번째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21·한국체대)의 선전에 고무된 한국 검객들이 메달 추가에 나선다. ‘땅콩 검객’ 남현희 엄마의 힘 보여줄까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남현희(35·성남시청)는 10일 오후 10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리는 시호 니시오카(일본)와의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전에 나선다. 승승장구에 결선에 진출하면 경기는 11일 오전 8시 45분 시작한다. 세살 딸의 어머니인 남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해 마지막이 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꼭 목에 걸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세계랭킹 14위인 남현희의 가장 큰 걸림돌은 세계 1위 아리안나 에리고(28·이탈리아). 157㎝밖에 안 되는 남현희가 180㎝의 거구 에리고에게 1승 6패로 철저히 밀렸다. 남현희와 함께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건 전희숙(32·서울시청)은 오후 9시 35분 이시스 히메네스(베네수엘라)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정환과 구본길, 박상영의 길 따를까 남자 사브르 개인전도 열린다. 김정환(33)은 11일 오전 0시 45분 요안드리 이리아르테 갈베스(베네수엘라)와 32강전을 치른다. 한국 선수단 기수 구본길(27·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도 같은 시간 모하메드 아메르(이집트)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둘은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으며 김정환이 세계 2위, 구본길은 4위다. 진종오 주 종목 3연패로 권토중래 사격 황제 진종오(37·kt)는 자신의 주 종목인 남자 권총 50m에서 올림픽 사격 첫 3연패에 도전한다.이번 대회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고도 결선 5위로 메달을 놓친 진종오는 10일 오후 9시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시작하는 예선에 나선다. 3연패를 정조준하는 결선은 11일 0시 시작한다. 곽동한 ‘세계1위 징크스’ 털이 나서 유도 남자 90㎏급 곽동한(24·하이원)은 ‘세계 1위 징크스’ 털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세계랭킹 1위 셋이 은메달 하나에 그치면서 나흘째 ‘노골드’ 수모가 이어졌는데 곽동한이 이를 탈피하며 자존심을 곧추세울지 주목된다. 64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10일 오후 10시 50분을 전후해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시작하는 32강전에 나선다. 64강전 승자 중 한 명과 맞붙는다. 최근 77차례 국제대회 경기에서 62승15패를 거뒀고 그 중 한판승이 24승으로 38%에 이른다. 11일 오전 4시 40분부터 동메달 결정전과 금메달 결정전이 이어진다. 여자 70㎏급의 김성연(25·광주도시철도공사)은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김성연은 세계 7위지만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을 벼르고 있다. 역시나 1회전(32강)을 통과해 16강전부터 치르며 상대는 32강전 승자 중 한 명이다. 구본찬과 최미선 64강전 쯤이야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 나서는 구본찬은 11일 오전 5시 49분 64강전에, 최미선은 오전 6시 2분 64강전에 나란히 나서 단체전에 이어 2관왕 정조준에 나선다. 남자축구 디펜딩 챔피언 ‘납작코’ 만들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1일 오전 4시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최소한 멕시코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가 가능하지만 D조 2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개최국 브라질을 8강에서 만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멕시코를 꺾어야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박태환 ‘내 점수가…?’ 100m 예선도 탈락

    [포토] 박태환 ‘내 점수가…?’ 100m 예선도 탈락

    박태환이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을 치른 뒤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49초24로 4조 4위, 전체 참가선수 59명 중 공동 32위에 머물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수여당 ‘키’ 잡은 첫 호남 대표

    보수여당 ‘키’ 잡은 첫 호남 대표

    ‘비박계 단일후보’ 주호영 제쳐 강석호 빼곤 모두 친박 지도부 계파 청산·정권 재창출 ‘과제’ ‘朴대통령 복심’ 당청관계 주목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을 이끌 새 대표에 이정현 의원이 9일 공식 선출됐다. 보수정당 사상 최초로 호남 출신 대표가 탄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박(비박근혜)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은 2위에 그쳤다. 8명이 도전장을 던진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친박계 조원진·이장우, 비박계 강석호 후보가 각각 1~3위를 기록해 최고위원이 됐다. 여성 몫 최고위원 의무 할당 규정에도 불구하고 여성인 친박계 최연혜 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4위에 올라 새 지도부에 입성했다. 이번 전대에서 신설된 청년 최고위원에는 친박 성향의 유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이정현 대표 체제는 ‘계파 청산’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양대 과제를 안고 있다. 4·13 총선과 전대 경선 과정에서 노골화된 계파 갈등 해소 여부가 체제 안착을 가늠할 첫 시험대다. 바로미터는 당직 인선이다. 친박계 중심의 ‘쏠림 인사’는 비박계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탕평 인사’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물과 기름처럼 겉돌았던 양 계파를 ‘한 바구니’에 쓸어담을 수 있느냐는 또 다른 숙제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공천제도를 정비하는 작업 역시 계파 갈등의 새 불씨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이 신임 대표가 대선 체제 조기 가동을 공언한 만큼 잠룡을 중심으로 한 당내 세력 재편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 같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특정 잠룡을 지원 또는 옹립하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낙오한 잠룡과 그 세력의 이탈을 차단하는 게 새 지도부의 고민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청 관계를 설정하는 문제도 새 지도부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 신임 대표로서는 박 대통령의 ‘복심’(腹心)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취약한 지지 기반을 감안하면 정치적 고립과 확장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하는 형국에 놓일 수 있다. 자칫 박 대통령이라는 현재 권력과 차기 대선 주자라는 미래 권력 사이에서 균형감을 잃을 경우 체제 자체가 위협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리우 유도] 나흘 연속 노골드 한국 유도, 전략부재 탓인가

    [리우 유도] 나흘 연속 노골드 한국 유도, 전략부재 탓인가

    나흘째 ‘금빛 포효’는 없었다. 이틀 연속 ‘노메달’ 수모까지 겹쳐졌다. 이제 곽동한(하이원)에 엄청난 부담이 몰리게 됐다.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치러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81㎏급과 여자 63㎏급에서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개막 나흘에 대표팀이 거둔 수확은 은메달 둘이 전부다. 개막 이전 ‘어벤저스’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던 남자부 ‘세계랭킹 1위 사총사’ 중 김원진(양주시청·60㎏급)·안바울(남양주시청·66㎏급)·안창림(수원시청·73㎏급)이 줄줄이 좌절을 맛보며 자칫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에 ‘노골드’를 걱정할 지경으로 몰렸다. 이날 남자 81㎏급의 이승수(국군체육부대·랭킹 28위)와 여자 63㎏급의 박지윤(경남도청·랭킹 21위)이 출격했다. 두 선수 모두 세계랭킹이 20위권이라 메달 기대감은 크지 않았지만 ‘기적의 메치기’를 꿈꿨다. 하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먼저 박지윤은 1회전(32강)에서 영국의 앨리스 슐레진저(랭킹 8위)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로 물러났다. 대륙별 쿼터로 ‘리우행 막차’를 탔던 박지윤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가 단 2분 59초 만에 끝났다. 박지윤은 넘어질 때 충격으로 다리를 다쳐 매트에 누워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하다가 코치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벗어났다. 리우 대표 선발전에서 왕기춘(양주시청)을 꺾고 올림픽에 처음 나선 이승수는 32강에서 에오인 코글런(호주·랭킹 23위)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으로 따돌렸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훈련 파트너 역할을 했던 이승수는 16강 상대인 불가리아의 이바일로 이바노프(랭킹 4위)를 상대로 선전하다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밭다리걸기 절반을 허용해 탈락했다. 런던올림픽 때도 초반 사흘 동안 ‘노골드’에 그치다가 나흘째부터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는데 이번 대회 ‘노골드’가 나흘째 이어지자 전략 부재 탓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진 추첨에서 좋은 시드를 받기 위해 세계랭킹을 높이려고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했는데 오히려 선수들의 전력이 외부에 너무 노출되는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또 상대 선수 분석도 부실해 은메달을 딴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정보경(안산시청)을 빼면 대부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이제 대표팀은 10일 출격하는 곽동한(하이원)과 여자 70㎏급 랭킹 6위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마수걸이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빈민가 출신 유도 영웅 ‘브라질의 희망’

    빈민가 출신 유도 영웅 ‘브라질의 희망’

    리우 빈민 유도 학교서 꿈 키워 16강전서 김잔디 꺾는 등 파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인 빈민가 ‘파벨라’ 출신의 여성이 브라질의 자존심을 세웠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이로카 아레나2에서 열린 여자 유도 57㎏급 결승에서 브라질 선수 하파엘라 시우바(24)가 세계랭킹 1위 수미야 도르수렌(몽골)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리우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의 첫 금메달이다. 시우바가 태어난 파벨라는 언덕이나 산 밑에 있어 ‘신의 도시’(City of God)로 불리지만 살인자, 강도, 마약 범죄자들이 득실대는 곳이다.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지휘·제작한 영화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만든 영화 ‘시티 오브 갓’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 영화는 가난과 범죄로 찌든 암흑 도시의 뒷골목을 그린 영화다. 파벨라는 올림픽 주경기장인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브라질로서는 가능하면 알리고 싶지 않은 치부일 수 있겠지만 역설적이게도 이곳에서 나고 자란 선수가 브라질의 희망을 쏜 것이다. 앞서 16강에서 시우바가 세계랭킹 2위인 김잔디(25)를 절반승으로 이겼을 때만 해도 홈그라운드 이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세계랭킹 14위가 금메달 유력 후보를 쉽게 따돌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4강에서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코리나 카프리오리우(루마니아)를 연장 끝에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수미야 도르수렌마저 꺾었다. 시우바는 “지난 몇 년 동안 수없이 훈련했다. 아마도 이 경기장에서 나보다 더 많이 훈련한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승리가 운이 아닌 땀방울의 결과라는 점을 입증하고자 했다. 시우바는 4년 전 런던올림픽 때 규정 위반으로 실격패를 했던 아픔을 안고 있다. 당시 한 네티즌이 그를 향해 브라질어로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원숭이가 있을 자리는 (경기장이 아닌) 동물들이 거주하는 우리”라고 표현하면서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다. 이후 시우바는 정신적 충격에 선수 생활을 관두려 했으나 주변의 만류로 이번 올림픽에 재도전했다. 그의 부모는 딸의 금메달 소식에 감격하며 “런던올림픽 때는 우리 딸이 원숭이로 불렸지만 지금 우리는 여기에 서 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시우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플라비오 칸토(브라질)의 제자다. 칸토가 빈민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세운 유도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유도 선수의 길을 밟게 됐다. 시우바는 “파벨라의 아이들은 나의 힘”이라면서 “아이들이 나를 보고 스포츠를 통해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맏언니는 다시 꿈꿉니다… 4년 뒤 금빛 물살을

    맏언니는 다시 꿈꿉니다… 4년 뒤 금빛 물살을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고 싶어요.” 한국 수영의 ‘맏언니’ 남유선(31·광주시체육회)은 9일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섰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 1조 경기. 힘차게 물살을 갈랐지만 기록은 2분16초11로 저조했다. 1조에서 4위, 전체 39명 중 32위다. 애초 기대가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이 종목만 뛰는 남유선은 준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림픽도 접었다. 그는 “이틀 전 체한 기운이 있고 빈혈 증세도 겹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제 지나간 일이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웃었다. ‘태극마크’를 17년째 달고 있는 남유선은 한국 수영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주인공이다. 15살 때인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출발대에 처음 선 그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에 이어 8년 만이자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인 리우 대회에도 출전했다. 올림픽 수영에 4차례나 나간 한국 선수는 남유선과 박태환뿐이다. 특히 아테네 때는 이 종목으로 큰 획을 그었다.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영이 1964년 도쿄대회에 첫선을 보인 이후 결선에 오른 유일한 여자 선수다. 남유선은 “첫 번째 올림픽은 아무 생각 없이 뛰었고 두 번째 올림픽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었다”면서 “좋은 기록을 내니 세 번째 올림픽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세 번째 대회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확인한 그는 2012년 선수 생활을 접으려고 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선수권(러시아 카잔)에 참가해서는 자신보다 나이 많은 선수나 ‘엄마 선수’들을 보면서 도전 의지를 다시 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유선은 ‘마지막’ 대신 ‘다음 기회’를 얘기했다. 그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기회가 되면 다시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감추지 않았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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