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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김태술 어시스트 마술쇼…삼성, SK 잡고 홈 10연승 달성

    [프로농구] 김태술 어시스트 마술쇼…삼성, SK 잡고 홈 10연승 달성

    ‘매직핸드’ 김태술(삼성)이 후반 11개의 어시스트로 홈 10연승을 이끌었다. 김태술은 23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잠실 라이벌전’에서 6득점 12어시스트로 83-78 완승과 SK 상대 홈 5연승에 앞장섰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8득점 19리바운드, 마이클 크레익이 17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도움을 건넨 김태술이 더 돋보였다. 삼성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하며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를 없앴다. 김태술의 12어시스트는 개인 시즌 최다 기록이다. 특히 전반 11분만 뛰며 어시스트 1개에 그쳤다가 3쿼터 6개, 4쿼터 5개로 후반 승부처에 집중했다. 1쿼터 테리코 화이트에게 3점슛 두 방 등 10점을 내줘 15-24로 밀린 삼성은 2쿼터 크레익의 10득점 5리바운드를 앞세워 전반을 36-38로 좁혔다. 3쿼터 라틀리프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64-56으로 뒤집었다. 그러나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3분30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그림 같은 패스를 이어받은 최준용의 레이업으로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삼성은 문태영이 2분27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공을 빼앗아 3점 플레이로 연결한 데 이어 1분50여초를 남기고 골밑슛까지 뽑아 재역전했다. 이어 최준용의 에어볼과 변기훈의 트레블링을 틈타 라틀리프가 골밑슛으로 짜릿한 재역전을 마무리했다. 문태영과 라틀리프의 결정적인 득점 모두 김태술의 손을 거친 것이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의 35득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91-70으로 격침시키며 3연승,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재명 지지율 빅3 들었다 “세월호 7시간 딴 짓 꼭 밝힐 것”

    이재명 지지율 빅3 들었다 “세월호 7시간 딴 짓 꼭 밝힐 것”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월간중앙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자신이 빅3에 든 것을 소개한 뒤 “고발 때문이 아니라, 그게 공화국의 주인인 국민의 뜻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22일 “300여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때, 전 국민이 그 아수라장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며 애태우고 있을 때, 구조책임자 대통령은 대체 어디서 무얼 했습니까? 5000만의 의심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밝힐 수 없는 ‘7시간의 딴 짓’을 꼭 밝혀내야 합니다”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직무유기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월간중앙이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14.5%’의 지지율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23.4%), 반기문 UN 사무총장(16.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반기문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4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8.8%)를 1.6배 격차로 따돌렸다. 이재명 시장의 지지도 급상승에는 최순실 게이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 지지층 중 61.9%가 한 달 전에는 이 시장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그 이전부터 계속 지지했다는 응답자는 35.5%에 불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6.5%), 안희정 충남도지사(4.3%),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4.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1명(응답률 4.6%)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등 역도 도핑… 8위 김민재 銀 가능성

    러시아 등 역도 도핑… 8위 김민재 銀 가능성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94㎏급 8위에 머물렀던 김민재(33·경북개발공사)가 행운의 은메달을 목에 걸 수도 있어 주목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년 전 대회 소변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12명에 대한 메달 박탈과 기록 삭제 처분을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역도 남자 94㎏급에서 2위를 차지한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와 3위 아나톨리 시리쿠(몰도바)의 메달이 박탈되고 4위 안드레이 데마노프(러시아)와 7위 알마스 우테소프(카자흐스탄)의 기록이 삭제됐다.이에 따라 김민재는 일단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게 됐다. 그런데 금메달리스트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과 6위 인티잠 자이로프(아제르바이잔)의 B샘플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B샘플 결과와 A샘플 결과가 다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김민재가 행운의 은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한편 육상 여자 장애물 3000m 우승자 율리아 자리포바는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메달을 박탈당한 은메달리스트는 역도 남자 94㎏급 알렉산드르 이바노프와 여자 75㎏급 나탈리야 자볼로트나야(이상 러시아)이고, 동메달리스트는 역도 여자 53㎏급 크리스티나 이오부(몰도바), 여자 75㎏급 이라나 쿨레샤(벨라루스), 여자 75㎏ 이상급 흐립시메 쿠르슈댠(아르메니아), 아나톨리 시리쿠 등 4명이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해 한국 법치수준 크게 하락, 전세계 19위

    올해 한국 법치수준 크게 하락, 전세계 19위

    올해 한국의 법치 수준이 크게 후퇴했다는 국제기구 보고서가 나왔다. 22일 미국의 비영리법인 ‘세계 사법정의 프로젝트’(WJP)가 공개한 올해 ‘법의 지배 지수’를 보면, 한국은 113개국 가운데 19위로, 지난해 11위보다 8단계 하락했다. 한국은 평가점수 1점 만점에 0.73점을 기록했다. 이는 최신 평가 기준을 적용한 2014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2014년에는 0.77점으로 99개국 중 14위,작년에는 0.79점으로 102개국 중 11위를 각각 차지했다. WJP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한국의 순위 하락이 눈에 띄었다”고 지적했다. 항목별로는 한국은 정부 권력 견제,부패, 정부 개방성 등에서 0.7점에 못 미치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패 항목은 0.65점으로 35위에 그쳐 칠레(25위), 요르단(33위) 등보다 낮았다. 반면,민사 사법정의, 질서와 안전 등에서는 0.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덴마크였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순으로 2∼4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독일, 오스트리아, 뉴질랜드가 뒤를 이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9위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15위, 중국은 80위였다. WJP가 매긴 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사법 신뢰도, 세계은행이 내놓는 계약분쟁 해결 평가 등과 함께 한 나라의 법치 수준을 나타내는 권위 있는 지표로 꼽힌다. WJP는 올해 민·형사 사법정의, 부패, 기본권, 법 집행, 질서와 안전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일반인 11만 가구와 전문가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국가별 점수를 산출했다. 한국에서는 법학자 등 전문가 그룹과 서울, 부산, 인천 시민 10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런던올림픽 8위 김민재, 4위로 올라서고 은메달 바라보는 사연

    런던올림픽 8위 김민재, 4위로 올라서고 은메달 바라보는 사연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94㎏급 8위에 머물렀던 김민재(33·경북개발공사)가 일단 4위로 정정됐고, 추가 검사가 끝나면 행운의 은메달을 목에 걸 수도 있어 주목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현지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선수의 메달 박탈과 기록 삭제 결과를 발표했다. 역도 남자 94㎏급 2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와 3위 아나톨리 시리쿠(몰도바)의 메달 박탈이 확정됐고, 4위 안드리 이바노프(러시아)와 7위 알마스 우테소프(카자흐스탄)의 기록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당시 합계 395㎏을 들어 8위로 밀렸던 김민재는 앞 순위 4명의 기록이 삭제돼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금메달리스트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과 6위 인티잠 자이로프(아제르바이잔)도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 A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발견된 일린과 자이로프는 B샘플 분석 결과에 따라 기록 삭제 여부가 결정되는데 A샘플과 B샘플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한편 이날 IOC가 공개한 런던올림픽 메달 박탈, 기록 삭제 대상자는 모두 12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육상 여자 장애물 3000m 우승자 율리아 자리포바(러시아)다. 그는 지난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재검사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와 2011년 7월∼2013년 7월, 2년 동안의 IAAF 주관 대회 기록이 삭제됐다. 런던올림픽도 이 기간 열렸지만, IOC 주관 대회라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런던올림픽 샘플에서도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돼 메달 박탈이 확정됐다. IOC는 “IAAF와 상의해 자라포바의 기록 삭제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은메달리스트는 둘, 동메달리스트는 4명이었다. 앞의 알렉산드르 이바노프와 여자 75㎏급 나탈리야 자볼로트나야(러시아)가 은메달리스트였다. 동메달리스트는 모두 역도 선수들이다. 여자 53㎏급 크리스티나 이오부(몰도바), 여자 75㎏급 이라나 쿨레샤(벨라루스), 여자 75㎏ 이상급 흐립시메 쿠르슈?(아르메니아), 아나톨리 시리쿠 등이다.  메달을 따지 못한 이로는 안드레이 데마노프와 알마스 우테쇼브, 역도 남자 85㎏급 9위 라울리 트시레키드제(조지아), 육상 남자 해머던지기 34위 올렉산드르 드리골(우크라이나), 여자 멀리뛰기 26위 마르가리타 트베르도크립(우크라이나) 등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오넬 메시, 챔스리그 셀틱 원정 앞두고 저스틴 비버와 훈련

    리오넬 메시, 챔스리그 셀틱 원정 앞두고 저스틴 비버와 훈련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앞두고 21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런데 마침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바르셀로나에 들른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2)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독감과 구토 증세로 지난 19일 말라가와 0-0으로 비긴 프리메라리가 경기 킥오프 몇시간을 앞두고 출전을 포기했는데 이날 후안 감퍼르 훈련 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네이마르, 하피냐,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어울려 훈련했다. 네이마르는 훈련에 앞서 비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훈련 도중 비버가 자신의 태클을 피해 껑충 뛰어오르는 사진을 올렸다.    둘은 서로 역할을 바꿔 페널티킥 대결도 벌였는데 비버는 상당한 발재간과 함께 강력하고도 효율적인 왼발 킥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비버가 이곳 후안 감퍼르 구장을 처음 찾은 것은 아니었다. 그는 2011년에도 이곳에 들러 보얀, 티아고 알칸타라 등과 함께 축구를 즐겼다.    메시는 4차전까지 치른 조별리그의 32개 팀 선수 가운데 골과 도움을 가장 많이 얻어 가장 효율적인 선수로 꼽히고 있다. 7골에다 결승골로 연결되는 도움 둘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가 얻은 14골 중 13골을 메시와 네이마르가 득점과 도움으로 간여한 것도 돋보인다.   최근 축구팬으로 유명한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다음 시즌 종료 뒤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팀 훈련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히고 도르트문트 구단도 확인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비버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깜짝 훈련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C조 선두로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 2가 앞서 있어 이날 글래스고 원정에서 승점 1만 얹어도 마지막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6차전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조 4위 셀틱은 묀헨글라트바흐를 제치고 유로파 출전권이라도 얻으려면 남은 두 경기에서 적어도 승점 3을 쌓아야 한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는 여전히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트럼프의 연봉/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트럼프의 연봉/박건승 논설위원

    미국 재계에는 ‘연봉 1달러 클럽’이란 게 있다. 대표적 멤버가 애플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다. 1997년 애플 경영에 복귀한 뒤 건강이 나빠져 2010년 물러날 때까지 14년간 연봉으로 1달러, 총 14달러를 받았다. 그간 스톡옵션도 전혀 받지 않았다고 한다. 구글 공동 설립자인 래리 페이지, 야후의 제리 양,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연봉도 단돈 1달러.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3년 전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재계 1달러 연봉의 원조는 리 아이아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이다. 1978년 파산 직전의 크라이슬러 새 구원투수로 구조조정을 지휘하며 연봉을 1달러로 깎았다. 이들의 연봉 1달러가 갖는 의미는 뭘까. 배수진의 경영 의지와 뼈를 깎는 고통 분담에 대한 각오의 표현일 것이다. 주요 국가 가운데 대통령급에 연봉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미국이다. 지난해 오바마 연봉은 40만 달러(약 4억 7000만원). 2위는 캐나다 트뤼도(3억 600만원) 총리, 3위는 독일 메르켈(2억 8400만원) 총리, 4위는 일본 아베(2억 8300만원) 총리였다. 남아공 주마(2억 4000만원) 대통령, 프랑스 올랑드(2억 3000만원) 대통령, 영국 메이( 2억 1900만원) 총리가 5~7위다. 국민의 거센 퇴진 압박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세계 주요 정상 중 여덟 번째로 많은 2억 1200만원 정도를 받는다. 올 들어 697만원(3.4%) 올랐다. 아홉 번째로 많은 러시아 푸틴(1억 6000만원) 대통령보다 5000여만원 더 받는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2만 600달러(약 2400만원)로 가장 적다. 철권 통치로 유명한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처럼 5574만 달러(약 660억원)나 되는 연봉을 받는 정상도 있기는 하다. 반면에 지난해 퇴임한 우루과이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연봉은 1530만원에 지나지 않았다. ‘서민 대통령’의 표상인 아이슬란드 요하네손 대통령은 얼마 전 의회가 급여를 20% 올리자 월 인상분 620여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연봉 1달러 공약을 최근 재확인하고 나섰다. 지난해 이미 1달러만 가져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 갑부로 100억 달러(약 11조 8000억원)가 넘는 재산을 선거 당국에 신고한 그에게 연봉 4억 7000만원은 그야말로 ‘껌값’일 수 있다. 그래서 오직 당선만을 노려 중국 고대 병법의 ‘이대도강’(李代桃?·큰 것을 이루기 위해 작은 것을 포기하는 계책)을 원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트럼프가 ‘연봉 1달러’를 거듭 약속하고 나선 만큼 그것이 뒤집힐 공산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의 약속이 부디 공허한 인기영합식 언사나 말만 번지르르한 ‘눈 가리고 아웅’에 그치지 않길 기대할 뿐이다. ‘G1국가’ 정상으로서 지구촌에 열정과 헌신을 다하고 희망을 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은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닐 게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seoul.co.kr
  • 강렬한 피니시, 화려한 피날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신인왕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3m짜리 버디 한 방으로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7위가 된 전인지는 올해 18홀 평균 타수 69.583타를 기록해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 신인왕에 이어 2관왕이다. 대회 전까지 최저타수 1위를 달리던 리디아 고는 이 대회를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0위로 마치면서 평균 타수가 69.596타로 떨어져 간발의 차로 최저타수상을 전인지에게 내줬다. 전인지에게 평균 2타 정도 앞섰던 리디아 고는 전반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크게 흔들렸지만 10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더니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보태 최저타수상을 확정하는 듯했다. 더욱이 전인지는 14번홀까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타를 잃고 있었다. 그러나 17번홀(파5) 대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사흘 내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던 리디아 고가 갑작스러운 샷 난조로 보기를 적어낸 반면 전인지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둘의 평균타수 차이는 이제 전인지가 1타 앞서는 상황으로 바뀌었고 최저타수상 가능성도 덩달아 살아났다. 마지막 18번홀(파5) 전인지는 회심의 두 번째 샷을 홀 3m 붙이고는 리디아 고가 파를 적어내고 먼저 홀아웃하는 것을 지켜본 뒤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기어코 홀에 떨궜다. ‘땡그랑’ 소리가 나는 순간 최저타수상의 주인도 뒤바뀌었다. 둘의 평균 타수 차는 0.013타. 전인지는 경기 뒤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퍼트가 베어트로피를 결정하는지는 몰랐다. 알고 보니 정말 대단한 퍼트였다”고 놀라워했다. 마지막 홀에서 베어트로피를 놓친 리디아 고도 “전인지의 피니시는 정말 대단했다”며 2관왕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최종합계 14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 간발의 차이로 뒤를 쫓던 지난해 같은 부문 2관왕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공동 10위로 최종전을 끝내면서 쭈타누깐을 따라잡지 못했고, 최저타수까지 전인지에게 밀려나 결국 올해에는 주요 부문 타이틀 하나 없이 빈손으로 돌아섰다. 이 대회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은 19언더파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유소연이 17언더파 단독 2위로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젠 머리 시대

    이젠 머리 시대

    조코비치 꺾고 세계 왕좌 수성영국인 최초 시즌 1위로 마감 앤디 머리(영국)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2016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머리는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0(6-3 6-4)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24연승을 거둔 머리는 이로써 시즌 마지막 대회 트로컵까지 들어올리면서 최근 출전한 5개 대회를 휩쓸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39만 1000달러(약 28억원)다. ATP 파이널스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영국 선수로 이름을 남긴 머리는 이날 결승에서 패하면 2주 만에 다시 조코비치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상황이었지만, 왕좌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머리는 밀로시 라오니치(4위·캐나다)를 2-1(5-7 7-6<5> 7-6<9>)로 꺾을 당시 3세트 경기였지만 무려 3시간 38분이 소요됐을 정도로 치열했다. 반면, 준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를 만난 조코비치는 2-0(6-1 6-1)으로 완승하며 체력을 아꼈다. 체력은 조코비치가 앞섰지만, 만년 2위 설움을 딛고 정상에 오른 머리의 집념이 더 강했다. 1세트 4-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조코비치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한 것이 사실상의 승부처였다. 이후 머리는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착실하게 지켜 1세트를 가져온 뒤 공방이 펼쳐진 2세트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자치광장] 나눔, ‘9988’을 지킨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자치광장] 나눔, ‘9988’을 지킨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

    ‘9988하게’라는 구호가 있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어르신들이 종종 언급한다. 백수(白壽)를 이야기하는 게 더는 어색하지 않은 세상이 온 것이다. 장수(長壽)의 흐름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엔인구기금(UNFPA)과 인구보건협회가 발표한 ‘2016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0년 태어나는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6세로 세계 4위, 남성은 79세로 10위에 이른다. 하지만 가난한 노인에게 늘어난 수명이 반갑지만은 않다. 노인 빈곤율이 48.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4배에 달하는 한국은 더욱 그렇다. 이를 해결하려고 정부에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감당이 힘들어 보인다. 기초연금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올해 영등포구 내 기초연금 수령자는 2만 2000명이 넘었다. 시행 2년 만에 10%가 늘었다. 지급액도 매년 불어나 올해는 전체 세출의 10%가 넘는 51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의 빈곤 문제를 공적부조(公的扶助)로 해결하기에는 한계에 달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처럼 정부의 지원에만 의지하기보다는 민간 자원의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를 가꿔야 한다. 한 방편으로 영등포구는 지난달 어르신 전용 할인카드 ‘백세카드’를 출시했다. 어르신들이 백세까지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세카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카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식당이나 병원, 미용실, 안경점 등 450여개의 가맹점에서 서비스와 상품을 5~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만에 발급 카드 수가 5000장을 넘길 정도로 반응도 좋다. 어르신들의 실질 구매력을 높여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소비 장려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현재 영등포구의 100세 어르신은 17명, 90세가 넘는 분들은 1200명 정도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 이후 영등포구는 각 동주민센터마다 분주하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복지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많은 사람이 노인의 빈곤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한다. 그러나 정부의 해결책도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결국 노인의 빈곤 문제는 우리의 일이다. 이는 민간이 활발하게 참여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베푸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 [프로축구] 강원의 힘… 4년 만에 1부 복귀

    [프로축구] 강원의 힘… 4년 만에 1부 복귀

    2년차 최윤겸 감독 지도력 결실 K리그 최다 우승 성남 첫 강등 세 시즌 동안 챌린지(2부 리그)에서 와신상담을 거듭하던 프로축구 강원FC가 마침내 클래식(1부 리그)에 복귀한다. 강원은 20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16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K리그 클래식 12위의 성남을 따돌렸다.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0-0 무승부에 이어 원정 ‘끝장 승부’에 나선 강원은 전반 42분 한석종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32분 성남 황진성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1 무승부를 끝까지 지켜내 기어코 꿈에 그리던 클래식 복귀를 확정했다. 2008년 12월 창단해 이듬해 K리그에 첫선을 보인 강원은 승강제가 시작된 2013년 첫 희생양이 됐다. 리그 12위에 그친 뒤 이전 시즌 자동 탈락됐던 챌린지 1위 상주 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2-4로 패했다. 2014 시즌에도 강원은 클래식의 문을 두드리다 광주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0-1로 패해 챌린지에 잔류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7위에 그치는 바람에 클래식 복귀의 꿈은 더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리그 4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출전, 부산과 부천FC를 잇달아 격파하고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성남까지 제친 강원은 네 시즌 만에 당당히 클래식 그라운드를 다시 밟게 됐다. 특히 구단 대표이사의 퇴진 등 최근 구단 안팎으로 뒤숭숭했던 강원의 승격에는 최윤겸 감독의 지도력이 한몫했다. 2007년 6월까지 대전 사령탑을 지냈던 그로서도 10년 만의 클래식 무대 귀환이다. 최 감독은 “영광스러운 복귀 길을 열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1부 복귀와 함께 제 이름 석 자도 다시 클래식에 남게 됐다”면서 “내년 클래식 스플릿 상위를 목표로 다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K리그에서 통산 7차례나 정상에 섰던 K리그 최다 우승팀(전 성남 시절 포함)인 성남은 후반 동점골을 넣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처음으로 당한 2부 리그 강등에 눈물을 쏟았다. 성적 부진에 따른 김학범 감독 및 전 코팅 스태프의 퇴진, 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둔 구상범 감독대행의 무책임한 사퇴 등 구심점을 잃은 축구팀의 당연한 결과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제 블로그] 중국보다 나빠진 삶의 질, 헛소리일까요

    GDP 높지만 청렴도·경쟁력 추락 돈과 행복의 크기가 꼭 비례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가 많습니다. ‘삶의 질’은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얘기죠. 그럼에도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있어 소개를 하는데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8일 주요 국제기관들의 자료를 취합해 ‘2016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발간했습니다. 올해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이 세계 47위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45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총 61개국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4.95점으로 지난해(40위)보다 7계단 추락해 중국(5.26점)보다 못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선진국인 스위스(1위·9.83점)와 미국(18위·8.26점), 일본(20위·8.11점) 등과는 비교하기가 창피합니다. IMD가 집계한 국제경쟁력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29위로 지난해(25위)보다 4단계 하락했습니다. 국가의 부패 수준을 보여주는 투명성지수는 43위로 3계단 후퇴해 중국(41위)보다 청렴도가 낮았습니다. 국가이미지도 16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졌습니다. 반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 7195달러(32위)로 중국(7990달러·76위)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많이 벌면 삶의 질도 좋아질 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사회 환경을 살펴보면 우리 국민의 고단한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위로 노동 강도가 매우 셉니다. OECD 평균은 1756시간으로 우리 국민이 연 357시간을 더 일하는 셈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조사한 실업률은 14위(3.6%)로 상위권이었고, 경제성장률은 104위(2.6%)로 하위권입니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인 ‘니트족’ 비율은 2014년 기준으로 15위(18%)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26명으로 총 169개 국가 중 166위로 최하위권에 속했습니다. 다만 정보통신기술(ICT) 강국답게 인터넷 속도(26.7Mbps)와 ICT 발전지수(10점 만점 8.93점)에서는 세계 1위에 올랐고, 지난해 수출(6위)도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하나하나 뜯어보면 삶의 질이 높다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저 “순위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코웃음 칠 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 개선해야 할 대목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장시호, 아들 본인 성으로 개명해 ‘스키 영재’ 만들기 시도”

    “장시호, 아들 본인 성으로 개명해 ‘스키 영재’ 만들기 시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씨의 조카 장시호(37·개명전 장유진)씨가 아홉살 아들의 이름을 개명하고 전학시킨 뒤, ‘스키 영재’ 만들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장씨는 2006년 결혼한 남편 고씨와의 사이에 아들을 낳았으나 1년여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자신이 양육하면서 아들을 한 국제학교에 보냈고, 지난해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서울 아카데미 국제학교’로 전학시켰다. 이 학교는 2012년 외국인학생 부정입학 논란을 일으켰던 곳으로 현재 폐교가 확정됐다. 장씨는 아들을 국제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전 남편의 성인 고씨를 버리고 자기 성을 따라 개명했다. 잦은 개명은 집안 내력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조부, 최태민은 생전 7개의 이름을 사용했다. 최순실(현재는 최서원), 정유라 또한 몇 차례 개명을 했다. 장씨는 개명시킨 아들 장모군을 자신이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주최 영재선발대회에 참가시키기도 했다. 장씨 아들은 초등학교 1~2학년 21명이 참가한 스키대회에서 14위를 기록해 영재로 선발되지 못했고 삼성그룹의 후원을 받지 못했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친척 집 인근에서 장씨를 체포했다. 장씨는 자신이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승마선수 출신인 장씨는 최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동계스포츠 분야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영재센터도 최씨와 장씨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각종 이권을 노리고 기획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명이나 메달 박탈” 베이징올림픽 약물 “9명이 옛소련 영토”

    “10명이나 메달 박탈” 베이징올림픽 약물 “9명이 옛소련 영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10명이 도핑 양성반응으로 메달이 박탈된다.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옛소련에 속했던 나라 출신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8일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도핑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메달리스트 10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도핑 양성반응이 확인됐다”며 이들을 실격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IOC는 지난 5월에도 이 대회 출전 선수 31명의 도핑 위반을 확인하고 메달 박탈과 기록 삭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 IOC는 지금까지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의 도핑 샘플 1243명분을 재조사했는데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실격 처리된 선수 숫자는 76명으로 늘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3명이 메달을 빼앗긴다.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급 카산 바로에프(러시아)를 비롯해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비탈리 라히모프(아제르바이잔), 역도 여자 63㎏급 이리나 네크라소바(카자흐스탄)의 은메달 획득이 취소됐다.    동메달이 박탈된 선수는 역도 남자 94㎏급 카지무라트 아카에프(러시아), 105㎏급 드미트리 라피코프(러시아), 여자 75㎏이상급 마리야 그라보베츠카야(카자흐스탄), 69㎏급 나탈랴 다비도바(우크라이나) 등이다. 역도 여자 75㎏이상급에서는 장미란(33·용인대 교수)이 326㎏을 들어 금메달을 따냈고, 올라 코로브카(우크라이나)가 277㎏으로 은메달, 그라보베츠카야가 27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코로브카와 그라보베츠카야가 모두 도핑 양성 반응으로 메달을 박탈당했다.   또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6㎏급 아세트 맘베토프(카자흐스탄),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데니스 유르첸코(우크라이나), 여자 세단뛰기 크리소피지 데베치(그리스)도 동메달 수여가 취소됐다. 데베치만 빼고는 모두 옛소련에 속했던 국가 출신들이며 이들은 다양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6명의 역도, 육상 선수도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육상 여자 높이뛰기 4위를 차지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엘레나 슬레사렌코(러시아)를 비롯해 같은 종목 5위였던 비타 팔라마르(우크라이나), 역도 여자 75kg급 4위 이리나 쿨레샤(벨라루스), 여자 63kg이상급 출전조차 못했던 마이야 마네자(카자흐스탄), 남자 85kg급 4위 블라디미르 세도프(카자흐스탄), 남자 94kg급 5위 니자미 파샤예프(아제르바이잔) 등이다.    한편 지난 7월 베이징올림픽 역도 여자 48kg급에서 4위에 머물렀던 임정화(30·울산시청)가 은메달을 딴 시벨 오즈칸(터키)의 메달 박탈로 동메달을 받게 됐고, 런던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75kg 이상) 4위에 그쳤던 장미란이 동메달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아르메니아)의 메달 박탈로 승계하게 됐다. 지난달에는 국제역도연맹(IWF) 홈페이지가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94㎏급 금메달리스트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을 포함해 은·동메달리스트와 4·6·7·11위 등 이 종목에 출전한 21명 중 7명의 양성반응이 확인돼 8위에 그친 김민재(33·경북개발공사)가 동메달을 승계한다고 발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은 뼈빠지게 하나..중국보다 낮은 한국의 삶의 질

    올해 한국의 삶의 질이 47위로 지난해보다 7단계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이하 2015년 기준)은 2113시간으로 전 세계에서 3위를 기록한 반면, 경제성장률은 2.6%로 104위에 불과했다. 실업률은 3.6%로 14위였다. 세계 어떤 나라보다 근로자들이 오랜 시간 일하지만 일자리는 적고 경제는 살아나지 않는 ‘질곡’에 빠져 있는 셈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간한 ‘2016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삶의 질 지수는 4.95점(47위)으로 미국(8.26점·18위)이나 일본(8.11점·20위)은 물론 중국(5.26점·45위)보다도 낮았다. 국내총생산(GDP)이 2만 7195달러로, 세계 32위임에도 삶의 질이 거기에 미치는 못하는 데는 저성장과 높은 노동강도, 실업률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비율(이하 2014년)은 18.0%로 15위, 자영업 비율은 26.8%로 6위에 올랐다. 여성 1인당 출산율(2015년)은 1.26명으로 166위에 그쳤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매년 170여 개의 경제·무역·사회지표를 기준으로 한국의 세계 순위를 정리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바, 강남서 알아봐… 강북보다 시급 ‘짭짤’

    알바, 강남서 알아봐… 강북보다 시급 ‘짭짤’

    강남 6989원 최고·서초 6889원 도봉·성북·노원區 하위 1~3위 “통계 안 잡힌 취약 일자리 많아” 콜센터 상담·영업직 8468원 서울의 아르바이트(알바) 일자리 평균 시급이 6756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 최저임금(6030원)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데 청년들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열악한 알바까지 합치면 실제 평균 시급은 이보다 낮다”고 주장한다. 서울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인 ‘알바천국’과 함께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31만 3089건을 분석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시간당 알바 급여에 차이가 났다. 25개 자치구 중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6989원)였고 2위 마포구(6956원), 3위 강서구(6925원), 4위 영등포구(6890원), 5위 서초구(6889원) 등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도봉구(6520원)였고 성북구(6589원)와 노원구(6642원) 순이었다. 알바 종류에 따라서도 시급이 갈렸다. 콜센터 등에서 일하는 상담·영업직 알바는 시간당 평균 8468원을 받아 가장 높았고 고된 노동인 운반·이사 알바도 시간당 평균 8086원을 받았다. 영업·마케팅(8062원), 입시·보습학원(7806원), 고객상담(7766원) 등 순으로 급여가 많았다.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난 업종은 편의점으로 20.9%(6만 1921건)였고 음식점 17%(5만 243건), 일반주점·호프 8.2%(2만 4121건), 패스트푸드점 7.4%(2만 1721건), 커피전문점 7.1%(2만 1116건) 등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알바생과 협의했다는 이유로 최저임금도 안 주는 업소가 많다”며 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분석 대상인 온라인 취업 사이트에 등록된 알바들은 그나마 양질의 일자리여서 현실적으로는 더 취약한 일자리도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프로농구] 최준용 고비마다 ‘골’ SK, 막내 잘 뽑았네

    [프로농구] 최준용 고비마다 ‘골’ SK, 막내 잘 뽑았네

    “내가 신인 때는 포인트가드로는 시야가 좁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그때보다 지금 준용이가 훨씬 나은 것 같다.” 23득점 8리바운드, 그것도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쳐 일등공신이 된 김선형(SK)으로부터 이런 극찬을 들었으니 더 말할 게 있을까. SK가 김선형의 쇼타임을 앞세워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닥뜨린 모비스를 76-66으로 꺾고 2016~17 KCC프로농구 1라운드를 4승5패로 마감했다. SK는 KGC인삼공사에 76-84로 패한 LG와 공동 6위가 됐다. 31-31로 시작한 3쿼터 승부의 추를 돌린 것은 김선형과 나란히 9점을 넣은 최준용이었다. 4쿼터 종료 2분26초를 앞두고 전준범과 찰스 로드의 수비를 뚫고 플로터를 올려 3점 플레이로 연결하자 김선형이 입을 떡 벌리며 놀랐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얼굴색이 싹 변했다. 최준용은 다음 공격에서 플로터를 올렸다가 공이 림에 맞고 튀어나오자 다시 잡은 뒤 몸을 홱 돌려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드래프트 2순위 최준용은 1라운드 아홉 경기에 모두 출전, 경기당 8.66득점 9.66리바운드 2.11어시스트 0.89스틸을 기록했다. 1순위 이종현(모비스)이 부상으로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3순위 강상재(전자랜드)가 6.66득점 3.78리바운드 0.67어시스트 0.33스틸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가장 잘나간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인삼공사는 창원 원정에서 김진 LG 감독의 400승 잔칫상을 엎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1득점 14리바운드로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인삼공사는 5승4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내 최다접속 사이트…오유 19위, 일베 21위, 1위는?

    국내 최다접속 사이트…오유 19위, 일베 21위, 1위는?

    현재 나라별로 가장 많이 접속하고 있는 웹사이트는 역시 구글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영국 소셜매체 인디100(indy100)은 세계 웹사이트 순위 집계 사이트인 알렉사(Alexa.com)가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전 세계 웹사이트 상위 500’ 자료를 인용해 국가별로 가장 많이 접속하는 웹사이트를 세계 지도로 공개했다. 지도를 보면 그야말로 세계는 ‘구글 밭’이다. 그나마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나 자국 웹사이트가 강세를 보였다. 실제로 알렉사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접속하는 웹사이트는 검색 사이트 구글(Google.com)이다. 그다음으로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com)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선두주자인 페이스북(Facebook.com)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놀라운 점은 중국어를 기반으로 한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 바이두(Baidu.com)가 4위에 올랐다는 것. 이는 그만큼 중국인 숫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 뜻밖의 다크호스로 위키피디아(Wikipedia.org)가 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피디아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위키백과라고도 불린다. 한때 인터넷을 주름잡았던 검색 포털 사이트 야후(Yahoo.com)는 6위에 올라 간신히 체면을 지켰다. 이어 중국 만큼 인구가 많은 인도에서 주로 쓰이는 구글 인도판(Google.co.in)이 7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바이두만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검색 포털사이트인 큐큐(Qq.com)는 8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com)은 9위에 올라섰다. 명실상부 ‘전자상거래 공룡’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이어 중국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Taobao.com)는 10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SNS의 원조 격인 트위터(Twitter.com)는 얼마 전까지 8위에 올랐으나 11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구글 일본판(Google.co.jp)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라이브닷컴(Live.com), 러시아 최대 SNS 브콘탁테(Vk.com)가 각각 12, 13, 14위를 차지했다. SNS계 신흥강자 인스타그램(Instagram.com)은 15위에 안착했다. 국가별 순위도 500개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웹사이트 접속 상위 10위는 다음과 같다. 1위는 역시 네이버(Naver.com)였다. 네이버는 현재 세계에서 56위로, 이전보다 5단계 하락했다. 대부분 우리나라(86.7%)에서 접속하고 있지만, 미국(4.2%)과 중국(3%), 일본(2%)에서도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구글 한국판(Google.co.kr)이 차지, 세계 순위로는 63위다. 이전보다 4단계 떨어졌다. 3위는 유튜브(Youtube.com)가 차지했다. 세계 순위 2위를 자랑하는 이 사이트는 미국(16.6%)과 인도(8.7%), 일본(4.5%), 러시아(4%), 독일(3.6%)에서 골고루 접속하고 있다. 4위는 구글(Google.com)이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검색 사이트를 통해 구글에 접속하면 구글 한국판으로 접속되지만, 더욱 상세한 검색을 원하는 것인지 일반 구글을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검색 포털 사이트 다음(Daum.net)이 5위, 초대장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Tistory.com)는 6위에 올랐다. 위키피디아와 성격이 비슷한 나무위키(Namu.wiki)는 7위, 국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는 8위, 위키피디아(Wikipedia.org)는 9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점은 두 대립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사이트인 오늘의유머와 일베가 각각 19위와 21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페이스북은 10위에 올라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순위는 일정 기간을 간격으로 갱신되므로 이후 순위는 바뀔 수도 있다. http://www.alexa.com/topsites/countries/KR 사진=인디10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평 ‘자라섬캠핑장’, 경기도 공공캠핑장 중 선호도 1위

    국내 캠핑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공공캠핑장 중 가장 가고 싶은 캠핑장은 가평의 자라섬캠핑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사이트를 통해 경기도가 운영중인 공공캠핑장 32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는 총 1천382명의 패널이 참여하였으며 이 가운데 16.7%가 가평 자라섬캠핑장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2위는 10.9%를 차지한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 3위는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7.6%), 4위는 용인자연휴양림(6.8%), 5위는 수원 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6.7%)이 차지했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사이트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여론조사를 수행하며 가까이에서 도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2015년 4월 출범한 이 사이트는 생활안전부터 교통, 문화∙관광, 식품, 환경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면서, 도민의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통행료 인하, 경기도 2층버스 디자인 선정 등도 온라인 여론조사 사이트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반영, 결정되었다. 박태환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16일 “도민들이 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을 모집하여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 있다”며 “현재 패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1일부터 말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을 모집한다. 경기도,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 접속 후 가입하면 된다. 패널이 되면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할 때마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번 패널 모집 기간에 가입한 패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디아 고 뒤집을까… 쭈타누깐 지켜낼까

    리디아 고 뒤집을까… 쭈타누깐 지켜낼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17일 개막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이 대회는 2016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기록 3개 부문의 1위를 결정짓는 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상위 72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로 펼쳐진다. 15일 현재 상금 순위에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47만 5218달러로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45만 7913달러로 뒤를 쫓고 있다. 총상금 2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50만 달러나 되기 때문에 쭈타누깐과 리디아 고의 1만 7305달러 차이는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상금 3위의 브룩 헨더슨(캐나다·170만 8173달러)은 우승을 하더라도 상금왕을 차지할 수 없다. ●‘신인상’전인지, 최저타수상 도전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쭈타누깐이 261점을 받아 247점의 리디아 고를 앞서 있다. 우승자는 30점, 준우승자는 12점을 받기 때문에 둘 중의 하나가 우승하면 상대 결과와는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된다. 지난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모두 차지했던 리디아 고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7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고,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는 등 내림세가 확연하다. 반면 쭈타누깐은 올림픽에서는 중도 기권했으나 이후 8개 대회에서 우승 1차례를 비롯해 6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드는 꾸준함을 보였다.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된 전인지는 최저타수상에 도전한다. 15일 현재 69.632타로 이 부문 2위이며 69.611타인 1위 리디아 고를 0.021타 차로 쫓고 있다. 타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인지가 리디아 고보다 3~4타는 덜 쳐야 역전할 수 있다. ●태극낭자 4인, 100만 달러 보너스 노려 남자대회 PGA 투어 페덱스컵과 유사한 시스템인 CME 글로브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선수에게는 상금 외에 보너스 100만 달러를 준다.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는 상금랭킹과 같이 쭈타누깐, 리디아 고, 헨더슨이 1~3위다. CME 글로브 포인트는 반전에 따른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종전을 앞두고 재조정됐다. 1위인 쭈타누깐이 5000점, 2위 리디아 고 4500점, 3위 헨더슨 4000점 등으로 점수가 배정됐고, 이번 대회 우승자는 CME 글로브 포인트 3500점을 받게 된다. 따라서 CME 글로브 포인트 9위 노무라 하루(일본)까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선수로는 4위 장하나, 5위 김세영, 8위 전인지가 1위로 올라설 수 있고 호주 교포 이민지도 8위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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