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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신인, KLPGA 개막전 삼키다

    괴물 신인, KLPGA 개막전 삼키다

    “신인왕 목표…시작 좋아 기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박성현(24)과 이정은(21)을 잇는 또 한 명의 ‘슈퍼 루키’가 탄생했다. 최혜진(18)이 프로 데뷔 4개월 만에 첫 우승을 5타 차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018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이자 ‘대세’임을 알렸다. 루키가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최혜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 4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프로 데뷔 여섯 번째 출전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안았다. 그는 2017시즌 아마추어로 이미 2승을 올린 뒤 지난 8월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달 이벤트 경기인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추천 선수로 나와 쟁쟁한 ‘우승 언니’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세간의 관심사는 언제 프로 데뷔 정규대회 우승을 수확하느냐였다. 선두와 5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한 그는 초반엔 추격에 애를 먹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4번홀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6번홀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에 이은 2m짜리 버디 퍼팅을 집어넣어 전반에 1타를 따라붙었다. 후반 9홀에서 더욱 힘을 냈다. 11번홀에서 두 번째 아이언샷으로 홀 3m에 붙여 버디를 잡고 공동 2위에 올랐다. 그사이 단독 선두를 달리던 신예 빠린다 포깐(21·태국)이 흔들렸다. 4타 차 여유에도 불구하고 7번홀에서 1m 파 퍼팅을 놓친 데 이어 10번홀에선 긴장한 나머지 드라이버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고, 어프로치샷도 어긋나 더블보기를 범했다. 반면 최혜진은 가장 어려운 12번홀에서 2.5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해 단독 선두로 올랐다. 13번홀에서도 두 번째 아이언샷이 그린을 벗어났지만 9m 칩샷을 기어이 버디로 연결시키며 2위 그룹과 2타 차로 벌려 우승을 찜했다. 박결(21)과 서연정(22), 임은빈(20)이 나란히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 한국계가 아닌 외국 선수로 12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 포깐은 이날만 4타를 까먹으며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박소연(25), 김현수(25)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루키 시즌 첫 대회라 잘하고 싶었는데 좋은 성적을 내 기분 좋다. 목표는 신인상인데 스타트를 잘한 만큼 내년엔 더 자신감을 갖고 재미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전 우승 비결로는 “어제 경기가 잘 안 풀린 게 오히려 보약이 됐다. 오늘 아침 퍼팅 연습을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노보드 천재 소녀 “경기장이 안방같죠”

    스노보드 천재 소녀 “경기장이 안방같죠”

    개인 통산 다섯번째 월드컵 우승 ‘제2 고국’ 평창에서 금메달 꿈“아침엔 너무 긴장해 토할 것 같았는데 막상 경기장에 들어서니 불안감이 사라지네요.” 한국계 클로이 김(17·미국)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75점으로 우승을 꿰찼다. 2차 시기에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려다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1차 시기에 워낙 높은 점수를 받아 금메달엔 문제가 없었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2~3위는 매디 마스트로(90.75점)와 캘리 클라크(83.75점·이상 미국)에게 돌아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권선우(18·한국체대)가 45.33점으로 37명 가운데 25위를 기록했다. 네 살 때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한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천재’로 불린다. 여섯 살 때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 주니어부에서 3위를 기록해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지난해 2월 US그랑프리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하며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 시사 주간지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명단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감기몸살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컨디션 난조에도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부모를 둔 그는 ‘제2 고국’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경기 후 클로이 김은 “(너무 기뻐서) 할 말을 잃었다. 하프파이프는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니 흥분됐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반원통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 연기를 심판 5명이 기본동작, 회전, 기술, 난도에 따라 10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두 차례 연기 중 높은 점수를 골라 순위를 매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평창올림픽 D-60] 설상·빙상·썰매 다 웃었다…황홀한 3金

    [평창올림픽 D-60] 설상·빙상·썰매 다 웃었다…황홀한 3金

    스노보드 이상호(22·한국체대)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이승훈(29·대한항공)이 9일(현지시간) 나란히 금메달을 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전날에는 스켈레톤 윤성빈(23·강원도청)이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으로 평창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이상호는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 1차 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유로파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지만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시 제이 안데르손(캐나다), 2014년 소치 2관왕 빅 와일드(러시아),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를 망라해 월드컵 못지않게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예선 33초30으로 1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안데르손, 8강에서 와일드를 일축하고 4강에 올라 마우리지오 보르모리니(이탈리아)를 근소하게 앞선 뒤 결승에서 실뱅 뒤푸르(프랑스)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평창에서 한국 설상종목 첫 메달을 노리는 이상호는 “시즌 첫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해 홀가분하다. 이번 경기로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걸 확신한다. 지금처럼 컨디션 관리를 잘해 올림픽에서도 최대 기량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최재우(23·CJ제일제당)는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 1차 결선에서 80.20점을 받아 상위 6명이 진출하는 최종 결선에 나갔지만 완주엔 실패해 67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2015년 1월 미국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던 그도 홈 이점을 충분히 살리면 깜짝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가 일대일 지도를 자신할 정도로 외국인 코치들을 많이 영입하고 평창 금메달에 포상금 3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 1억원을 건 점 등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승훈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한 바퀴를 남기고 다닐라 세메리코프(러시아)에 역전극을 펼치며 7분58초2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랭킹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대표팀 막내 정재원(16·동북고)은 1차 대회에 이어 또 후미 팀에서 세메리코프를 지치게 해 이승훈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앞서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1차 대회 때 넘어져 허리를 다쳤던 김보름(24·강원도청)이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동메달을 땄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54)에 0.25초 뒤진 36초79에 결승선을 끊었다. 전날 1차 레이스(36초71)보다 다소 처지며 라이벌 고다이라와의 평창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2위에 그쳤으나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013년 이곳 링크에서 세운 자신의 세계기록(36초36)과 거리를 좁혀 대회 3연패 꿈을 키웠다.윤성빈은 전날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4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56초6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56초68)보다 0.06초 빨랐다. 당초 2차 시기까지 합해 메달 색깔을 가릴 예정이었으나 굵은 눈발로 지연됐다가 결국 취소돼 영예를 안았다.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윤성빈은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차 대회,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3차 대회에 이어 3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당연히 최초이며 885포인트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한편 ISU는 한국을 포함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국 10개국 명단을 발표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 신설된 종목으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4개 종목에서 1개팀씩 출전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피겨 전 종목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교포 2세 클로이 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시즌 두 번째 우승

    교포 2세 클로이 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시즌 두 번째 우승

    재미교포 2세 클로이 김(17·한국 이름 김 선)이 시즌 두 번째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를 우승했다. 클로이 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75점을 획득했다. 2위 매디 마스트로(미국)의 90.75점을 3점 차로 따돌린 클로이 김은 지난 9월 뉴질랜드 카드로나 월드컵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개인 통산으로는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 연기를 5명의 심판이 기본동작, 회전, 기술, 난도 등에 따라 10점 만점으로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 부모 모두 한국 사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클로이 김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최소 연령 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으나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4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6살에 전미 스노보드 연합회에서 주최한 미국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 ‘천재 스노보더’란 별명을 얻은 클로이 김은 지난해 2월 US 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하며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지난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 등 미국에서도 동계스포츠에서 손꼽히는 스타 선수다. 지난 2월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 여자부를 4위로 마치며 아쉬움을 진하게 남긴 클로이 김은 폐막 다음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주 쉬운 연기도 실패하면서 내가 가진 문제점이 드러났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치겠다”며 여름에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는데 시즌 두 차례 우승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권선우(18·한국체대)는 45.33점으로 출전 선수 37명 가운데 25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95.25점으로 우승했다. 최강자로 꼽히는 숀 화이트(미국)는 89.25점을 받아 89.75점의 벤 퍼거슨(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광기(24·상무)가 65.00점으로 50명 중 22위, 김호준(27·CJ)은 54.66점으로 28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상화,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도 고다이라에 뒤져 은메달

    이상화,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도 고다이라에 뒤져 은메달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6초대 기록을 이어가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 54)에 0.25초 뒤졌다.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라이벌 고다이라를 제치는 데 실패했으나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36초대 기록을 유지해 고무적이었다. 이날도 고다이라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해 아웃 코스를 출발한 이상화는 100m를 10초29로 고다이라보다 0.15초 늦게 통과한 후 마지막까지 간격을 유지한 채 골인했다.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경기를 모두 제패한 것을 포함해 23번 연속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날이 기록을 단축하고 있는 고다이라가 이상화의 세계기록 36초36을 경신할지도 관심을 끌었으나 2013년 이곳 링크에서 작성한 이상화의 기록엔 도달하지 못했다. 일본의 고 아리사가 개인 최고기록인 37초05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일본 선수들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선(서문여고)은 37초96으로 16위에 올랐고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8초31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20위에 자리했다.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한국체대)가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50)을 0.15초 앞당긴 34.35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3차 월드컵에서 5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차민규(동두천시청)는 34초46으로 13위, 김태윤(서울시청)이 개인 최고 기록을 34초49로 고쳐 쓰며 14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인경 유럽여자골프 두바이 클래식 2차 연장 끝에 준우승

    김인경 유럽여자골프 두바이 클래식 2차 연장 끝에 준우승

    김인경(29)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을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은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일에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에인절 인(19·미국), 셀린 에르뱅(프랑스)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으로 들어갔으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인경은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에인절 인과 함께 버디를 낚아 두 번째 홀로 갔다. 티샷으로 온 그린이 가능했던 17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티샷이 살짝 밀리면서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이에 파를 하면서 버디를 잡은 에인절 인에 우승을 내줬다.에인절 인은 2017시즌 LPGA 투어 신인으로 박성현(24)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차지한 선수다. 김인경은 LET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4년과 2016년 ISPS 한다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인경은 이번 대회 첫날은 공동 57위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에서 공동 3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3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다. 전날까지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일에 들어갔다. 이어 4타 차를 극복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연장에서 아쉽게 LET 투어 통산 4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25·토트넘)이 세 경기 연속 골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스토크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4-2-3-1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하프라인에서 델리 알리가 건넨 패스를 원터치로 연결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의 오른쪽을 뚫어 2-0으로 달아나게 했다. 리그 네 번째 골이자 시즌 7호골이었다. 그는 또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하프라인 근처에서 치고 나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건네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시즌 3호이자 정규리그 1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이 후반 40분 페르난도 요렌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자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 1도움과 케인의 두 골을 엮어 5-1로 이기고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2패)을 끝내며 승점 28을 쌓아 4위 리버풀(승점 29)에 바짝 다가섰다. 케인은 12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유도했다.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속도를 높였다. 이어 연출한 낮고 빠른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커트 조우마의 발을 맞은 뒤 라이언 쇼크로스의 가슴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추가 득점을 신고하고 5분 뒤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은 뒤 20분 케인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인지 토트넘은 후반 3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 쇼크로스에게 헤더를 얻어맞았지만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네 경기 연속 네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 EPL 특정 팀 상대 네 골 차 이상 승리란 값진 기록을 써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9.3의 평점을 매겼다. 두 골을 터트린 케인(평점 8.9)보다 높아 두 팀을 통털어 가장 높고 이번 시즌 개인 최고의 평점을 받아들었다. 한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36분 기성용의 왼쪽 코너킥이 상대 문전에서 흘러나왔고, 혼전 상황에서 윌프리드 보니가 결승 골을 넣었다. 시즌 3승째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본머스와 2-2로 비긴 크리스털 팰리스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해 19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패럴림픽은 과학이다

    패럴림픽은 과학이다

    패딩 점퍼의 지퍼를 끝까지 올렸지만 밀려오는 냉기를 감당할 수 없는 링크 위에 항만 컨테이너를 축소한 듯한 장치가 들어섰다. 가운데 기다란 줄이 바닥에 닿을 듯 드리워져 있다. 링크 위에 기문 둘이 세워진 셈이다. 기문 사이 정중앙 링크 바닥에는 붉은빛 레이저 광선이 쏘였다.지난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는 내년 3월 9일 막을 올리는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휠체어컬링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활용하는 과학화 장비 둘이 언론에 첫선을 보였다. 2005년 11월 장애인체육회 출범 때 열악한 지원에 허덕이던 모습을 떠올리면 격세지감이다. 휠체어컬링은 2010 밴쿠버동계패럴림픽 때만 해도 수영장 물을 얼려 훈련해 은메달을 땄는데 이제 어엿한 전용 경기장을 갖게 됐다. ●“기문 간격 전자적 조종은 세계 최초” 앞 장비는 투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스포츠개발원이 고안해 제작한 것이다. 휠체어컬링은 비장애인 컬링 경기와 달리 얼음 위를 닦는 스위핑 동작이 없다. 손으로 스톤을 미는 컬링과 달리 익스텐디드 큐(extended que)를 써서 투구한다. 그래서 투구의 속도와 방향 조절이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기문 간격을 3, 6, 9, 12㎝ 네 가지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올봄부터 7개월에 걸친 개발 작업을 주도한 스포츠개발원 김태완(42) 박사는 “캐나다에서 이런 식으로 기문을 만들어놓고 훈련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고정식이었다. 기문 간격을 전자적으로 조종할 수 있게 한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기문 간격이 3㎝라면 스톤이 양쪽으로 1.5㎝밖에 안 되는 틈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스톤을 던지는 이는 압박감을 느껴 집중하게 된다. 투구의 좌우 정확도를 높이는 게 우선이다. 또 레이저 디스턴스 모듈과 발판 센서가 호그(hog)를 출발해 건너 쪽 호그에 도착하는 시간을 측정해 투구의 강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방, 후방, 하방(기문 위에서 촬영)의 훈련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투구 자세를 익히게 돕는다. 이 모든 정보는 컴퓨터로 실시간 중계돼 코칭스태프가 보고 나중에 선수들도 함께 보며 나아진 점, 고쳐야 할 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선수들은 스마트 글라스를 낀 채 투구하면서 실시간으로 글래스에 떠오른 자신의 스톤 이동시간과 방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톤이 센서를 통과한 시간을 1000분의1초까지 측정하고 센서를 통과할 때의 거리를 0.5㎝까지 측정해낸다. 투구가 안쪽으로 감아 도는지(in-turn), 바깥쪽으로 도는지(out-turn) 궤적까지 파악하게 한다. 태블릿 PC와 휴대전화로도 코칭스태프나 스킵(주장) 등이 확인할 수 있다. ●“장비 덕에 긴장감 느껴… 경기에 더 집중” 김 박사는 “제작에 들어가기 전부터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들어 참고했다. 현장에서 활용한 지 한 달 반 정도 돼 이른 감이 있지만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서드 이동하(44)는 “장비로 인해 긴장감을 느낀다. 더 경기에 집중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휠체어컬링에서는 투구하는 선수의 뒤에서 동료가 휠체어 바퀴를 잡아준다. 남자, 여자, 믹스더블 셋으로 나뉘는 컬링과 달리 한 팀만 운용돼 반드시 여자가 한 명 이상 포함된다. 현재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리드 방민자(55), 세컨드 차재관(45), 서드 이동하와 정승원(59), 스킵 서순석(46)으로 구성돼 이 순서대로 투구한다. 백종철(42) 감독은 “내가 국가대표 선수이던 시절에도 없던 장비나 지원이 많다. 예전에는 코치들이 캠코더를 들고 다니면서 영상을 촬영했지만 지금은 훈련장에 설치된 카메라들 가운데 전력분석관이 보고 싶은 위치의 카메라 버튼만 눌러 선택해 볼 수 있다. 또 선수들은 웹하드에 저장된 영상 기록을 확인해 정확한 투구 자세를 이미지 트레이닝한다”고 선수들을 부러움의 눈길로 쳐다봤다. 백 감독은 “냉정하게 말하면 세계 4위 정도 기량인데 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며 “특정 선수가 (컬링의 10엔드와 달리) 8엔드 가운데 어떤 엔드에서 약했는지 분석하고 더 집중해 달라고 요청한다. 전술을 짜고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력 분석과 심리 치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최종길(55)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이윤미(39) 전력분석원이 2시간 30분 경기를 5분으로 압축한 동영상을 보면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라며 “장창용(47) 멘탈 코치는 선수들과 감독, 코칭스태프, 협회와 알게 모르게 존재하던 정신적 간극을 메우고 훈련이나 경기 도중 선수끼리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많은 조언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박사는 정승환 평창패럴림픽 홍보대사가 주장으로 활약하는 파라 아이스하키도 돕고 있는데 근전도(筋電圖·electromyography) 분석을 통해 힘을 쓰는 근육 파장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8자 모양으로 얼음을 지치는 선수들의 동영상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전력이 노출되면 곤란하다며 살짝 보여준 분석 자료에서 선수 각자의 훈련 정보와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었다. 또한 양재림(28·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알파인 스키 대표 선수들은 종전에는 슬로프에서 촬영한 영상을 슬로프에서 내려와 밤새 편집한 뒤 다음날 아침에나 돌려볼 수 있었던 것을 5분 뒤에 코치진의 노트북 컴퓨터로 전송해 훈련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를 지난 3월에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인생 드라마 쓴 선수들 메달 도전에 응원을” 이날 컬링장 다른 시트에서는 컬링 남자와 여자, 믹스더블 대표팀이 모두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김 박사는 “비장애인 대표팀에는 오래전부터 지원이 뒤따랐지만 장애인 대표팀에는 지난해부터 동계자문단이 꾸려져 과학훈련 지원이 이뤄졌다. 연간 예산 20억원 정도를 따내 운용하고 있다”며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모든 종목을 지원할 수 없어 협회가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종목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컬링 대표팀도 우리 장비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텐데 아직 요청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최 회장은 “대표 선수 모두 후천적 장애인”이라며 “지금까지도 인생 드라마를 써 오신 분들이 색깔을 모르긴 해도 반드시 메달을 따내 소치 노메달 악몽을 털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백지선호, 세계 1·3·4위 강호들과 ‘맞짱’

    백지선호, 세계 1·3·4위 강호들과 ‘맞짱’

    평창올림픽·세계선수권 ‘모의고사’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러시아 모스크바로 건너가 강호들과 겨룬다.지난달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해 온 대표팀은 9일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출국,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1위 캐나다, 4위 핀란드, 3위 스웨덴과 차례로 기량을 겨룬다. 21위인 대표팀은 1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내년 2월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에 이어 5월 6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리는 IIHF 세계선수권 B조 2차전에서 잇따라 만날 캐나다와 미리 붙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한국은 평창대회 A조에 캐나다, 체코(6위), 스위스(7위)와 속해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 엔트리 25명 가운데 23명이 북미아이스하키(NHL) 경력자다. 특히 15명 전원이 NHL 출신으로 구성된 공격진이 위협적이다. 데릭 로이(738경기 189골 335어시스트), P A 패런토(491경기 114골 182어시스트), 테디 퍼셀(571경기 101골 206어시스트), 르네 보크(725경기 163골 153어시스트), 보이텍 볼스키(451경기 99골 168어시스트) 등이 화려한 NHL 경력을 자랑한다. 138경기 14골 30어시스트로 상대적으로 NHL 경력이 짧은 린든 베이는 올 시즌 러시아 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 39경기에서 14골 3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5일 오후 9시 맞붙는 핀란드는 유로하키리그 1차 대회인 카리알라컵을 3연패했다. 장신 수문장 미코 코스키넨(2m)이 먼저 눈에 띈다. KHL 명문 SKA의 주전 골리로 올 시즌 20경기 평균 실점 1.64, 세이브 성공률 0.933을 기록했다. 특급 유망주 에리 톨바넨(18)과 미로 히스카넨(18)은 세계주니어선수권 때문에 빠지고 2013 세계선수권 득점·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했던 페트리 콘티올라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마지막 상대는 2017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스웨덴으로, 16일 오후 7시 경기를 시작한다. 로버트 닐슨, 요아킴 린드스트롬, 오스카 묄러, 앤튼 랜더, 리누스 오마크 등 NHL 출신 정예 멤버들이 모두 나선다. 대표팀은 채널원컵을 마치고 19일 귀국해 해산했다가 다음달 진천선수촌에 다시 모여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2세트 뒤집기’ KB손보… 3위 도약

    KB손해보험이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0(25-23 25-22 25-17)으로 잡고 3연패 뒤 2연승을 신고했다. 8승6패로 승점 22가 된 KB는 대한항공(7승7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종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B는 2세트 0-6과 17-21의 두 차례 열세를 딛고 경기를 뒤집어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레이라는 두 팀 최다인 21점을 쓸어 담았다.
  • 2017년 국내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TOP10

    2017년 국내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TOP10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이 즐겨 본 전 세계 뮤직비디오 TOP10이 발표됐다. 유튜브는 7일 올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뮤직비디오는 트와이스의 ‘KNOCK KNOCK’라고 전했다. 또 외계인에게 신호를 보내는 듯 중독성 있는 가사와 리듬의 ‘SIGNAL’이 2위를 차지하며 트와이스 인기를 확인케 했다.트와이스에 이어 아이유의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Palette’가 3위에 올랐다. 싸이의 정규 8집 더블타이틀곡 ‘I LUV IT’과 ‘New Face’는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또 여름을 겨냥한 레드벨벳의 경쾌한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 ‘빨간 맛’은 6위에,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가 해외 뮤직비디오 중 유일하게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7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블랙핑크의 빠른 리듬 싱글 곡 ‘마지막처럼’은 8위, 아이유의 ‘밤편지’가 9위에 올랐다. 또 실력파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감성적인 가사와 하모니가 돋보이는 ‘오랜 날 오랜 밤’이 10위를 기록했다.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호날두,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로 메시와 최다 수상 공동 1위

    호날두,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로 메시와 최다 수상 공동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하며 라이벌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제62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어 2008년, 2013년, 2014년,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 트로피를 모아 메시와 역대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시상자로 나선 프랑스 전 국가대표 다비드 지놀라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 뒤 “(다섯 번째 수상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환상적인 순간”이라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함께 뛴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과 조국 포르투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6~17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고,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골을 넣어 메시(11골)를 제치고 대회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어 유벤투스와 준결승 1, 2차전에서 한 골도 못 넣은 메시와 비교됐다.유럽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지난 1956년 신설돼 반세기 넘게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수여했다가 지난해부터 FIFA와 분리됐다. 호날두는 올해 메시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지난 8월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10월엔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메시가 보는 앞에서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지난 11월 공개된 30명 후보를 두고 전 세계 축구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2017년 발롱도르 최다 득표 2위는 메시가 기록했고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차지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은골로 캉테(첼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토트넘)이 뒤를 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해 발롱도르 주인공은 호날두…통산 5번째 수상, 메시와 동률

    올해 발롱도르 주인공은 호날두…통산 5번째 수상, 메시와 동률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의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로 뽑혔다.호날두의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 이로써 호날두는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를 따라잡았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제62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다섯 번째 트로피를 받았다. 메시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1위다. 호날두는 시상자로 나선 프랑스 전 국가대표 다비드 지놀라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 뒤 “(다섯 번째 수상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환상적인 순간이다”라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함께 뛴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들과 조국 포르투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견된 결과였다. 호날두는 2016-2017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2골을 넣어 메시(11골)를 제치고 대회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는데, 유벤투스와 준결승 1, 2차전에서 한 골도 못 넣은 메시와 비교되기도 했다. 올 시즌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부진을 겪고 있지만, 지난 시즌 독보적인 성적을 거둬 전 세계 축구기자들의 표를 싹쓸이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지난 1956년 신설돼 반세기 넘게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프랑스 풋볼은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수여했지만, 지난해부터 FIFA와 분리됐다. 발롱도르는 2008년부터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했다. 첫 테이프는 호날두가 끊었다. 그는 2008년 처음으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그러나 2009년부터 4년 연속 메시가 발롱도르를 들어 올리며 호날두는 번번이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2013년부터 메시를 따라잡았다. 2013년과 2014년에 발롱도르를 연속 수상한 뒤, 지난해와 올해 또다시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메시를 따라잡았다. 호날두는 올해 메시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10월엔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메시가 보는 앞에서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지난 11월 공개된 30명 후보를 두고 전 세계 축구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2017년 발롱도르 최다 득표 2위는 메시가 기록했고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차지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은골로 캉테(첼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토트넘)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빅4’ 도시 간 인구 증감 희비 교차

    포항·구미·경주·경산 등 경북도 내 ‘빅4’ 도시 간 인구 증감으로 인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가 42만 167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2015년 3월 42만 1633명에 비해 44명이 더 많아졌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6월부터 구미국가산업 4·5단지 인근 옥계동·산동면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2000여명이 이주해 온 데 기인한 것이다. 앞으로 2년간 1만여 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시의 인구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했다. 또 구미시민 평균 연령은 37세로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5%(23만 293명)를 차지한다. 경산시와 경주시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사상 첫 역전됐다. 경산시가 25만 9525명으로, 경주시보다 924명을 앞지렀다. 이로써 경산시는 포항시, 구미시에 이어 도내 3대 도시로 올라서 희색인 반면 경주시는 4위로 밀려나 울상이다. 지난달 말 기준 경산시와 경주시의 인구는 25만 9560명과 25만 8033명으로 양 도시간 인구 격차는 1527명으로 더 커졌다. 경산시의 인구는 1990년대 초부터 매년 평균 5000명 정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대도시인 대구와 인접한 이점에다 투자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산업단지(경산 1~3 산업단지) 및 택지(옥산 및 중산지구 등) 등 인를 지속적으로 개발한 노력 덕분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말 인구( 51만 9957명)가 52만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월 51만 4300명, 9월 51만 4167명, 10월 51만 4123명, 지난달 51만 4127명이다. 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철강 경기 불황으로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거나 이전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북 제1도시’라는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지진으로 인구 감소 현상을 부채질하는 게 아니냐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인구 1명이 줄어들면 지방교부세는 70만 4000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및 인구 감소 극복 시책 추진 보고회’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9년 만에 베이징 동메달 승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받고 싶다”

    9년 만에 베이징 동메달 승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받고 싶다”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을 많은 관중이 운집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받고 싶을 뿐이에요.” 9년 전 베이징올림픽 육상 여자 7종경기에 영국 대표로 출전했던 켈리 소더턴(41)이 선수라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바람을 털어놓았다. 2012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맞춰 등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5년 전 은퇴한 그녀는 7일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중들의 함성도 듣고 싶고 모든 이로부터 축하받는, 베이징에서 느끼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고 싶다”며 “조국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렇게 한다면 아주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도 났지만 이제는 메달을 받는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메달이 가져올 것들과 미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더턴은 당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타탸나 체르노바(러시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메달 박탈 결정에 항의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항소가 최근 받아들여지지 않아 동메달을 승계한다. 당시 4위를 차지했던 류드밀라 블론스카(우크라이나) 역시 도핑으로 기록이 삭제돼 소더턴에게 동메달이 넘어온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7종경기 동메달리스트인 소더턴은 베이징 대회 여자 1600m 계주에서도 벨라루스와 러시아 대표팀의 실격으로 역시 동메달을 승계하게 됐다. 체르노바는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지만 역시 약물 문제로 박탈당해 제시카 에니스 힐(영국)이 금메달을 승계했다. 소더턴은 또 CAS의 기각 결정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난 다른 누구보다 빨리 알았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녀가 언제 동메달을 받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IOC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CAS 결정에 이어 공식 기록을 변경하고 이를 알려주길 기다리고 있다. 그 절차가 완료되면 영국올림픽위원회(BOA)에 메달 재할당을 알리기 위해 접촉한다. 러시아육상연맹은 체르노바에게 메달을 돌려달라고 요청하지만 IOC는 메달 승격 선수에게 “시상식이 늦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에니스 힐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지난 여름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개최 기념 세계선수권대회 도중 목에 걸었다. BOA는 소더턴, 영국육상연맹과 협력해 메달 수여에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올림픽 개최기념 대회와 미국과 영국의 하루 친선경기가 내년 여름 예정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세 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했던 소더턴은 세 번째 동메달이 선수 경력의 마지막 메달이길 바란다며 체르노바보다 러시아의 시스템 탓을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라도 성인이 돼 사기 당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시스템이나 정권을 비난해야 할 것이다. 그게 우선이다. 체르노바의 마지막 메달이었는데 선수경력이 지워지게 됐다. 그녀가 치른 대가“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1~15년 선수 1000명 도핑 조작…반성 없는 러 비판 여론에 ‘뒤늦은 철퇴’

    2011~15년 선수 1000명 도핑 조작…반성 없는 러 비판 여론에 ‘뒤늦은 철퇴’

    소변 샘플 조직적 ‘바꿔치기’ 리우 참가 허용으로 사태 키워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에 최고 수위의 징계를 강행한 것은 ‘반성이 없는 러시아의 태도와 전 세계적으로 들끓는 비판 여론’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불과 석 달여 앞둔 2016년 5월 그레고리 로드첸코프 전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대표의 폭로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수년간 러시아 체육부가 조직적으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금지된 약물을 제공했다”고 밝힌 것이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직원이 선수의 소변 샘플을 약물 복용 전 샘플과 바꿔치기했다며 구체적인 조작 방식까지 세상에 알렸다. 리우올림픽 직전인 작년 7월 18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조사위원회를 이끈 캐나다 법학자 리처드 매클라렌의 보고서는 좀더 자세한 정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1~2015년 30개 종목 자국 선수 1000명을 대상으로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을 일삼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선수 28명이 연루됐다고 적시했다. 세계는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IOC는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참가를 막지 않았다. 보고서 발표 일주일 뒤 종목별 국제경기연맹(IF)에 러시아 선수 출전 허용 결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스포츠 강국인 러시아가 빠질 경우 올림픽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 결정이었다며 전 세계에서 항의가 빗발쳤지만 결정은 변함없었다. 결국 육상과 역도를 제외한 러시아 선수 271명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다. 러시아는 리우올림픽에서 금 19, 은 18, 동 19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를 강력히 징계해야 한다는 스포츠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IOC도 칼을 빼들었다. IOC는 ‘데니스 오스발트 징계위원회’, ‘슈미트 조사위원회’ 등을 꾸려 관련 사건을 정밀 추적했다. 결국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중 도핑 조작에 연루된 25명의 기록과 성적을 삭제하고 메달 11개를 박탈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을 인정하지 못하겠단 입장을 고수했다. 일부에서는 IOC와 내부고발자들에 대한 원색적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결국 IOC는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어 1년 반 가까이 끌어온 논란을 일단락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스피드스케이팅·스켈레톤 등 메달 경쟁 ‘지각변동’

    스피드스케이팅·스켈레톤 등 메달 경쟁 ‘지각변동’

    러시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허 결정을 받으면서 메달 경쟁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됐다.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는 전체 종목 중 3분의1가량에서 메달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들의 불참이 현실화될 경우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금메달 8개 이상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우 좀더 안정적으로 메달 사냥을 펼치게 됐다. 6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전체 102개 종목 가운데 32개 종목에서 메달권 선수를 보유했다. 최근 주요 국제대회 성적을 고려했을 때 러시아 선수가 5위권에 유력한 종목을 추린 결과다. 메달을 걸 만한 3위권 이내 선수로 범위를 추려도 19명에 이른다. 이를 살펴보면 러시아 선수들은 남자 쇼트트랙에서 세부 종목별로 4~5위권을 지켰다. 한국 대표팀이 워낙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2014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빅토르 안(32·한국명 안현수)이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다면 돌발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었다. 특히 배턴 터치 과정에서 실수가 빈번한 남자 5000m 계주에서 러시아는 4위권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도 출전하지 않는다면 한국 쇼트트랙은 좀더 안정적으로 메달 경쟁에 나설 수 있다. 모교인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훈련 중인 안현수는 이날 “러시아가 보이콧을 선언하지 않는다면 개인 자격으로 평창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의 경우 러시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한국의 메달 경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루슬란 무라쇼프를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이 간간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24·동두천시청)가 평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를 꿰찬 윤성빈(23·강원도청)의 경우도 이미 도핑으로 최근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은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32)를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이 불참하면 더욱 수월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22·한국체대)가 설상 종목 최초의 메달에 도전하는 스키 스노보드에도 일부 러시아 선수들이 메달 경쟁권에 있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한국 선수들이 메달 경쟁권은 아니지만 이 종목 1인자 자리를 굳게 지키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가 불참할 경우 상위권 순위표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론칭 예고편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론칭 예고편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론칭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전설적인 시리즈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강렬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전편 ‘쥬라기 월드’에 이어 활약하는 오웬(크리스 프랫)의 “완전 끝내주겠군”이라는 대사는 환상적인 모험을 예고한다. 1993년 ‘쥬라기 공원’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시리즈 데뷔를 알렸다. 이후 ‘쥬라기 공원2 – 잃어버린 세계’ 역시 1997년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 레전드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쥬라기 월드’는 역대 전 세계 흥행 수익 4위에 등극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여기에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멤버 이안 말콤 박사 역의 제프 골드브럼이 합류해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와 어떻게 엮일지 궁금케 한다. ‘쥬라기 월드’의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각본을,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스페인 출신의 명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을 맡아 더욱 강력해진 시리즈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 국내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IOC “러시아 선수단 평창행 불허, 개인 자격만 허용” 평창 반응은

    IOC “러시아 선수단 평창행 불허, 개인 자격만 허용” 평창 반응은

    결국 러시아 선수단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엄격한 도핑 기준을 충족시킨 선수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다. 러시아의 대회 보이콧이 예상되며 평창 흥행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국가 주도로 도핑을 저지르고 국제적인 도핑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올림픽 경기장에서 러시아 국기 게양이나 러시아 국가 연주도 금지했다. 집행위는 다만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기를 달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허용했다. 강화된 도핑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붙였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단이 저지른 조직적인 도핑 의혹을 파헤쳤던 사무엘 슈미트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러시아 스포츠 당국의 책임 아래 도핑이 이뤄졌다”며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 부총리를 영구 제명했다.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자격 정지와 함께 IOC 위원직도 박탈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각 종목 연맹이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결정하도록 한 것보다 한 단계 무거운 조치다. 당시에는 육상, 역도를 뺀 종목들의 러시아 선수 271명이 참가해 금메달 19개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이날 여자 피겨 싱글 세계 1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집행위원회에서 선수단 출전 정지 처분을 막기 위해 전방위로 나섰지만 제재를 막지 못했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모두 33개의 메달을 따 종합 1위에 올랐던 러시아는 그 뒤 샘플 재조사 결과 도핑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25명이 기록 삭제, 모든 올림픽 출전 금지 등 징계를 받아 11개의 메달이 박탈돼 4위로 순위가 밀렸다. IOC가 한 국가를 대상으로 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은 흑백분리정책(아파르트헤이트) 때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1964년부터 1988년까지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한 이후 처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IOC 결정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국기를 달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국가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반발해 사실상 러시아가 평창 대회를 보이콧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메드베데바가 이끄는 여자부를 비롯해 지난 여섯 차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6개 가운데 14개, 메달리스트 75명 가운데 26명을 러시아 선수들이 차지했던 피겨, 이미 불참을 선언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이어 많은 스타들을 보유한 러시아아이스하키리그(KHL)에 속한 러시아 선수들이 불참하게 된 아이스하키, 시상대를 휩쓸다시피하는 봅슬레이, 빅토르 안(안현수)이 이끄는 쇼트트랙 등에서 흥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이날 새벽 IOC 집행위원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 도착한 뒤 “IOC 깃발을 들고 참석하는 모양새지만 러시아가 아예 불참하게 된 것은 아니다”며 “러시아 깃발을 들고 나오지 못하지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만큼 IOC가 차선의 대안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흥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선 “선수들이 아예 참가를 못 하는 것은 아닌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기본적으로 IOC가 결정을 내린 사안인 만큼 조직위도 따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에드워즈 41점 ‘괴력’ 오리온 연장서 진땀승

    [프로농구] 에드워즈 41점 ‘괴력’ 오리온 연장서 진땀승

    라틀리프 더블더블 NBA 넘어오리온의 새 외국인 저스틴 에드워즈가 4쿼터부터 연장까지 28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에드워즈는 5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장까지 34분42초를 뛰며 4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100-99의 짜릿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버논 맥클린이 왼쪽 무릎을 다쳐 빠져나간 4쿼터 팀의 17점 중 13점을, 연장 팀의 17점 중 15점을 혼자 책임지는 괴력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원정 4연패를 끝내며 5승(14패)째를 신고했지만 맥클린, 전정규, 김강선 등이 부상을 당해 추일승 감독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웠다. 삼성은 김동욱이 21득점으로 분전했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5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케빈 러브(클리블랜드)의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기록을 넘어섰지만 다른 경기보다 처져 3연승에서 멈춰 섰다. DB는 창원을 찾아 벌인 LG와의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두경민(20득점 3어시스트)과 디온테 버튼(2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81-75로 이겼다. LG 상대 8연승 휘파람을 분 DB는 13승5패로 SK, KCC와 선두를 이뤘다. 하지만 이제부터 진짜 승부가 펼쳐진다. 7일 원주 홈에서 전자랜드와 3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 뒤 9일에는 전주 원정에서 KCC와 맞서고 12일 잠실 원정에서 SK와 마주친다. 모두 리그 4위 안에 포진된 팀들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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