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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 ‘복령’서 항암물질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 ‘복령’서 항암물질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2일 성균관대 약학대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복령의 균핵에서 폐 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발생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폐 선암은 폐암 중 발생률이 44%로 발생 환자가 가장 많은 암종이다. 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화합물에서 폐 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복령의 균핵은 복령이 땅속에서 생장하면서 소나무 뿌리로부터 공급받는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부분이다. 이뇨작용이 있어 소화기가 약하면서 전신에 부종이 있을 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복령은 국내 한약재 시장에서 상위 10개 품목 중 하나로 국내에서만 한해 평균 1200t, 1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복령 균핵 성분의 명확한 화합물 구조를 밝히고 항암 유전자 ‘피오십삼’(p53)의 상태와 관계없이 다양한 폐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복령에서 발견된 물질이 산림바이오산업의 표준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재배 표준화와 추출물 분리의 표준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분자생물학 분야 전문 학술지 ‘셀(Cells)’ 7권 116호에 실렸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100번째 우승” 페더러 ATP 파이널 첫판 니시코리에 졌지만

    “100번째 우승” 페더러 ATP 파이널 첫판 니시코리에 졌지만

    통산 100번째 단식 우승을 노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일본)에게 덜미를 잡혔다.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시즌 결산 대회로 막을 올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 대회 조별리그 1회전에서 잦은 에러를 저지른 끝에 세계 9위 니시코리에게 0-2(4-7<6-7> 3-6)로 완패했다. 평소의 그답지 않게 경기가 풀리지 않자 좌절감을 드러낸 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했던 니시코리는 페더러 상대 10번째 대결 만에 3승째를 따냈다. 페더러는 언포스드 에러를 34차례나 저질렀으며 1세트 도중 관중석을 향해 공을 던져 엄파이어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그가 이 대회 첫 경기를 내준 것은 네 번째지만 2007년에 기어이 우승을 차지했던 전력이 있다. 그는 전날 밤 케빈 앤더슨(남아공 6위)에게 패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8위)과 13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벌인다. 다른 조의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13일 10위 존 이스너(미국)와 1회전을 갖는다. ATP 파이널은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데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7위), 이스너가 한 조에 묶였고 페더러, 앤더슨, 팀, 니시코리가 조로 편성됐다. 각 조의 상위 둘이 4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을 다툰다. 원래 셰계랭킹 8위까지 이 대회에 나서는데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과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4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니시코리와 이스너가 출전 기회를 잡았다. 국내 스카이스포츠가 12일 밤 11시 즈베레프-칠리치, 13일 오전 5시 조코비치-이스너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LPGA 투어 이정은 상금·평균타 등 2관왕, 최혜진도 대상·신인왕

    KLPGA 투어 이정은 상금·평균타 등 2관왕, 최혜진도 대상·신인왕

    최혜진 ‘신인왕+대상’은 신지애 이후 12년 만의 진기록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시즌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은 ‘핫식스’ 이정은(22)과 ‘슈퍼루키’ 최혜진(19)이 나눠가지면서 끝났다.이정은은 11일 경기 여주 페럼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최종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2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해당 순위의 상금 458만원을 보탠 이정은은 이로써 시즌 상금 9억 5764만원을 쌓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평균타수도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이정은은 또 투표로 정하는 인기상 부문에도 강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려 연말 시상식 때 타이틀을 더 보탤 수 있다. 주요 개인 타이틀 4개에 인기상 등 6관왕에 오른 작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정은은 KLPGA투어 최고 선수임을 입증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정은은 잦은 해외 원정으로 정규 투어대회에 10차례나 결장하고도 상금왕에 올랐다. 우승 상금 3억원 짜리 한화클래식과 2억원이 걸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굵직한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따낸 게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시즌 최우수선수(MVP) 격인 대상 2연패는 이루지 못했다. 출전 대회가 경쟁 선수보다 많게는 8개나 적었던 까닭에 포인트를 쌓기에 역부족이었다. 2년 동안 KLPGA투어 최고 선수로 군림한 이정은은 내년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이 예상된다. 이정은은 8라운드로 치러진 LPGA투어 Q시리즈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내년 LPGA투어 티켓을 손에 넣었다.올해 처음 KLPGA 투어에 발을 디딘 최혜진도 대상과 신인왕 등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공동 6위(4언더파 212타)에 오른 최혜진은 자력으로 대상을 확정했다. 대상이 도입된 2001년 이후 대상을 손에 넣은 신인은 최혜진이 다섯 번째이며 2006년 신지애(30)가 신인왕과 대상을 받은 지 12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또 신인이 신인왕을 포함해 2관왕을 차지한 것은 2013년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김효주(23)이후 5년 만이다. 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 우승으로 신인왕 경쟁에서 시작부터 압도적인 점수 차로 앞선 최혜진은 평균타수 2위, 톱10 입상률 1위 등 신인답지 않은 발군의 실력을 과시해 KLPGA 투어의 간판 선수로 떠올랐다. 투어 3년차 이소영(21)은 다승왕에 올라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올해 2차례 우승을 거두며 상금왕, 대상을 다퉜던 배선우(24)와 오지현(22)은 타이틀 경쟁을 빈손으로 마감했다. KLPGA투어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올해 수능금지곡 1위는 ‘아모르파티’…2위는?

    올해 수능금지곡 1위는 ‘아모르파티’…2위는?

    오는 15일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피해야 할 중독성 가장 강한 노래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지니뮤직의 텐잼 10대 연구소에서 지난 2학기 중간고사 기간 10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아모르파티가 총 득표수 42표 가운데 328표(29%)를 차지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태진아의 ‘진진자라’(13%), 3위는 레드벨벳의 ‘Dumb Dumb’(12%), 4위는 프로듀스101 시즌2 ‘나야나’, 5위는 동요 ‘핑크퐁 상어가족’(11%)이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70일 만의 풀타임 기성용 평점 7.1, 손흥민은 팀 내 10번째 평점

    70일 만의 풀타임 기성용 평점 7.1, 손흥민은 팀 내 10번째 평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성용(29)이 70일 만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파크로 불러들인 본머스와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때까지 했는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공수 조율을 맡은 그의 선발 출전과 풀타임 활약 모두 지난 9월 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70일 만이다. 지난 4일 왓퍼드전에 교체 출전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전담 키커를 맡아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브롬에서 뛰었던 호세 솔로몬 론돈이 해결사로 나섰다. 론돈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디안드레 예들린의 크로스에 강한 슈팅을 날려 골키퍼 펀칭으로 튀어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적 후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론돈이 전반 40분에도 또 한 번 본머스의 골문을 갈랐는데 기성용이 추가 골을 여는 팀 플레이의 기점 역할을 했다. 기성용이 오른쪽 후방에서 반대편을 보고 롱패스를 했고, 로버트 케네디가 문전으로 파고든 론돈을 향해 크로스를 띄웠다. 론돈은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본머스 골문을 꿰뚫었다. 본머스는 전반 추가시간 제페르손 레르마의 헤딩골로 한 골을 만회해 1-2로 뒤쫓았고 후반 들어 두 팀이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뉴캐슬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4월 4연승을 거둔 뒤 7개월 만에 2연승을 거둔 뉴캐슬은 세 경기 무패(2승1무)를 이어가며 시즌 2승3무7패(승점 9) 14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1를 매겼는데 멀티골 주인공 론돈(8.3) 등에 이어 팀 내 다섯 번째 평점이었다. 손흥민(26·토트넘)은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2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 26분 루카스 모우라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7일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로 75분을 뛴 손흥민은 이날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 1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 멀티 골을 포함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리그에선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으로 이겨 승점 27을 쌓은 토트넘은 리그 4위에 자리했다. 2위 첼시, 3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 이날 밤 각각 에버턴(밤 11시 15분), 풀럼(밤 9시)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중앙 수비수 후안 포이트의 토트넘 데뷔골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에 이은 해리 케인의 헤딩골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포이트가 다시 머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 상대의 거센 반격 속에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힘입어 한 골 우위를 지켜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절묘하게 수비를 제치고 슛 기회를 맞았으나 마틴 켈리의 태클에 막히고 만 것이 안타까웠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10번째인 평점 6.3을 매겼다.그보다 낮은 평점은 모우라(6.2) 뿐이었다. 결승골 주인공 포이트가 7.9로 가장 높았고 요리스 골키퍼가 7.8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中 대도시 거주 정규직 근로자는 얼마나 벌까?

    中 대도시 거주 정규직 근로자는 얼마나 벌까?

    중국 도시에 소재한 기업에서 1년 이상 정규직으로 근무한 근로자의 연봉 수준이 공개됐다. 일명 ‘사회평균임금’으로 불리는 임금은 △도시 △기업체 △정규직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임금 수준이다. 때문에 중국에서도 비교적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직장에 속한 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곧 현지에서도 화이트 칼라 직책 등 도시 거주 근로자의 생활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베이징시가 공개한 ‘2018년사회평균임금’에 따르면 베이징시 근로자의 월급이 1만 670위안(한화 약 173만 4620원)으로 1위를 차지, 중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 사회평균임금 1위를 기록했던 베이징(8467위안)의 임금 수준이 9.8% 상승한 수치다. 이어 상하이 근로자가 1만 15위안(162만 8140원), 선전 근로자가 9561위안(155만 4330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또 4위 항저우(8798위안), 5위 광저우(8281위안), 6위 닝보 (7892위안), 7위 난징(7825위안), 8위 샤먼(7770위안), 9위 둥관(7750위안), 10위 쑤저우(7723위안) 등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1만 위안 이상의 월급을 지급받는 것으로 조사된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로 사회 평균 임금이 가리키는 수치에는 ‘도시’에 소재한 ‘기업체’에 1년 이상 근로한 ‘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는 한정적인 규정이 있다. 때문에 해당 임금 수준에는 급여 명목 외에도 수당, 상여금, 사회보험 개인부담금, 주방공적금 개인부담금, 개인소득세 등이 포함돼 있다. 각종 명목 상의 임금이 다수 포함된 수치라는 점에서 일반 근로자의 손에 쥐어지는 실질 임금은 이보다 30~40% 적은 수준이다. 이 같은 이유 탓에 1만 위안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는 것으로 보고된 베이징 시 소재 기업체 직원의 실제 임금은 이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의 모 인터넷 회사가 베이징 거주 근로자 21만 8414명을 조사한 결과 베이징 시 근로자 가운데 약 11%에 달하는 이들은 월평균 2000~3000위안 수준의 월급을 지급받아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만 위안 이상의 고소득 근로자의 수는 불과 26%에 그쳤다. 베이징 거주 근로자 가운데 4500~8000위안의 월급을 받는 이들의 수가 약 37.2%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베이징 시가 매년 공개해오고 있는 ‘사회평균임금’ 조사 결과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는 자조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아이디: 小张行走**)는 “나는 이 조사가 외부에 ‘보여주기식’의 목적을 둔 우스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베이징 근로자들이 평균 1만 위안 이상의 월급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는 마치 각 기업의 임원들만 조사대상으로 한 것과 같다. 내 곁에는 3000~7000위안 수준의 월급쟁이들만 있을 뿐이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아이디: David96**)는 “베이징시가 발표한 내용보다 인터넷 기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에 더 신뢰가 생기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베이징 시가 사회평균임금 조사결과를 발표할 때에 중산층과 저소득층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동시에 발표한다면 해당 조사 결과는 더욱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임은수, 시니어 GP 데뷔전서 쇼트 4위…10일 프리서 메달 도전

    임은수, 시니어 GP 데뷔전서 쇼트 4위…10일 프리서 메달 도전

    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임은수(15·한강중)가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은수는 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21점에 예술점수(PCS) 31.57점을 합쳐 69.78점을 받았다. 지난 8월 ISU 챌린저 대회인 아시안트로피에서 작성한 이번 시즌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8.09점)을 1.69점 끌어올리며 4위에 올랐다. 3위(미하라 마이)와 0.6점 차에 불과해 1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니어 무대 첫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당초 이번 NHK트로피는 최다빈(18·고려대)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츠가 발에 안 맞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기권을 선언했다. 임은수는 최다빈 대신에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이번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한 임은수에게는 이번 대회가 시니어 데뷔전이다. 임은수는 12명의 선수 중 9번째로 등장해 ‘섬웨어 인 타임’(Somewhere in Time)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수행점수(GOE)를 0.93점을 챙기면서 상쾌하게 출발했다. 곧바로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임은수는 스텝 시퀀스(레벨3)에 이어 트리플 플립에서 GOE를 1.59점 따냈다.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더블 악셀에서 0.69점의 GOE를 챙긴 뒤 레이백 스핀(레벨3)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레벨4)로 연기를 마쳤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76.17점으로 여자 싱글 선두에 나섰다.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76.08점)와 미하라 마이(70.38점)가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맏형’ 이준형(22·단국대)이 점프 난조 속에 66.16점에 그쳐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1위로 밀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자)아이들X라이엇 ‘팝스타’ MV 3000만뷰 돌파… 글로벌 인기 ‘후끈’

    (여자)아이들X라이엇 ‘팝스타’ MV 3000만뷰 돌파… 글로벌 인기 ‘후끈’

    미국 게임개발사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선보인 가상 케이팝 걸그룹 K/DA가 뜨거운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의 K/DA ‘팝스타’(POP/STARS)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8시 40분쯤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5일 만이다. K/DA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 캐릭터인 아칼리, 아리, 이블린, 카이사로 꾸려진 가상 걸그룹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과 미연이 각각 아칼리와 아리로 참여했다. 미국 가수 매디슨 비어와 자이라 번스가 이블린과 카이사를 맡았다. 이들은 지난 3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롤드컵 결승전’에서 오프닝 세레머니 공연을 통해 ‘팝스타’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팝스타’는 미국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팝 차트 최고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9일 오후 12시 기준 실시간 차트 5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팝스타’는 힙합과 일레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곡이다. 라이엇게임즈 뮤직팀은 올해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 것을 기념해 케이팝의 느낌을 살렸다고 전했다. 한국어와 영어 가사가 섞여 있고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지하철이 연상되는 그래픽이 배경으로 나오기도 한다. ‘팝스타’ 음원이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가 탄력을 받으면서 장기간 흥행 등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자살 예방 앞장서는 동대문구… ‘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예방 앞장서는 동대문구… ‘지킴이’ 양성 교육

    서울 동대문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지킴이’ 양성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자살예방지킴이는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이다.교육은 오는 14일 한국외국어대에서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학생들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받게 되며, 향후 자살예방지킴이로서 교내 잠재적 자살 위험군의 자살 방지 및 예방 활동을 한다. 구가 교육하는 것은 청년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2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을 만큼 취업난으로 인한 대학생의 압박감, 우울감 등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해 지역 내 자살 인구를 8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크게 떨어뜨린 바 있다. 동대문구의 자살사망자 수는 2009년 115명에서 지난해 64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매년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 평균을 웃돌던 동대문구의 10만명당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해 처음 서울 평균(21.3명)보다 낮은 18.5명으로 감소했다. 서울 25개 구 중 자살사망자 수 순위도 2009~2016년 평균 4위에서 지난해 22위로 떨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동대문구정신건강센터를 설립하는 등 민선 2기와 민선 5~6기를 거쳐 민선 7기에 이르기까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만전을 기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유 구청장은 “우리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의원 정수 늘리려는 ‘꼼수 국회’에…국민 60% “세비 줄여도 반대”

    의원 정수 늘리려는 ‘꼼수 국회’에…국민 60% “세비 줄여도 반대”

    무급 지방의원, 유급으로 셀프 입법 전례 비례성 확대 선거제도 개혁엔 찬성 58% 국가기관 신뢰도조사서 국회 1.8% 꼴찌 리얼미터 “국회의원 불신 심각한 상황” 국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험로 예상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다수의 국민은 현 300명인 국회의원 수를 늘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국회의원 세비와 특권을 줄이는 조건으로 의원 수를 늘리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60%에 달했다. 수준이 높아진 우리 유권자들은 세비 동결을 통한 의원 수 확대를 국회의원들의 ‘밥그릇 늘리기’ 꼼수로 보고 있는 셈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 포인트)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이 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정수 확대에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승자독식의 왜곡된 선거제도를 개혁해 사표를 최대한 줄이고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방향에는 찬성이 58.2%, 반대가 21.8%였다. 하지만 국회의원 세비와 특권 대폭 감축을 전제로 의원정수를 일부 늘리는 데 대해서는 ‘매우 반대’가 37.2%, ‘반대하는 편’이 22.7% 등 반대가 59.9%다. ‘매우 찬성’(16.1%), ‘찬성하는 편’(18.0%) 등 찬성 응답은 34.1%에 그쳤다.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에 찬성하는 응답자 중에서도 의원정수 확대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리얼미터는 “이런 조사 결과는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막연한 추정치가 아니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실시한 ‘2018 국가사회기관 신뢰도’ 여론조사에서도 ‘꼴찌’(1.8%)를 차지했다. 국민이 접하는 국회 관련 뉴스만 봐도 놀랍지 않은 결과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하기, 평일 대낮에 모텔 출입하기,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에서 막말 주고받기 등 저질 국회의원이 만연하다. 그럼에도 국회 일각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명분으로 의원 수를 늘리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은 심상정 의원 등 정의당에서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비례대표를 늘리려면 그만큼 지역구 의원을 줄이면 되는데, 지역구 의원 감축은 의원들이 반대하니 어쩔 수 없이 지역구 의원 수는 그대로 두고 비례대표를 늘리겠다는 논리다. 대신 세비를 동결하면 예산은 똑같이 들어가니 괜찮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주장이라는 비판이 많다. 그간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일단 의원 수를 늘려 놓고 나중에 슬그머니 세비를 늘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실제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작한 지방의회 의원들이 2006년부터 슬그머니 유급으로 ‘셀프 입법’을 한 전례가 있다. 정개특위 소속의 한 다선 의원은 “의석을 단 1석이라도 늘리는 것을 동의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학용 한국당 의원은 “국회의원 정원은 300명이 마지노선”이라며 “현시점에서 의원 수를 늘리는 것을 국민들이 용인하겠는가”라고 반대 입장을 냈다. 사실 국민들은 현재의 의원 수도 많으니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 미국의 연방의원 수는 535명으로, 인구 3억명의 0.000178%다. 미국의 기준을 대입한다면 인구 5000만명인 우리나라의 의원 수는 300명이 아니라 89명이 돼야 한다. 300명도 많다는 얘기다.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니 의원 수도 줄여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국민도 적지 않다. 이처럼 민심에 역행해서인지 이날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은 1.6% 포인트 내린 7.8%로 바른미래당에 3위 자리를 내주고 정당 지지도 4위로 내려앉았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여자 컬링, 일본 ‘팀 후지사와’에게 4-7로 패배

    여자 컬링, 일본 ‘팀 후지사와’에게 4-7로 패배

    여자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이 일본 ‘팀 후지사와’에게 아쉽게 패했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 예선 6차전에서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쓰키)에 4-7로 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예선 4승 2패를 기록하며 7개 팀 중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6전 전승을 거두며 예선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5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2승 4패를 기록한 홍콩이 4위로 준결승 막차를 탔다. 일본의 팀 후지사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팀 킴’(경북체육회)과 명승부를 벌여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나겼다. 당시 팀 후지사와는 동메달을 따냈고, ‘팀 킴’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춘천시청과 팀 후지사와는 투어 대회에서 마주친 적은 있지만 국가대표로서 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2엔드에 일본은 스킵 후지사와에게 더블 테이크샷으로 3득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뺐겼다. 한국은 3엔드에 1득점한 뒤, 4엔드에 1점 ‘스틸’(선공 팀이 득점)로 3-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5엔드에 일본이 테이크아웃으로 3점을 더 따내 승부가 급격히 기울었다. 결국 마지막 10엔드에는 역전 가능성이 사라지자 팀 후지사와에 악수를 청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이다. 한국은 예선에서 중국에 5-6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중국에 설욕한다면 결승 진출과 함께 내년 세계컬링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1·2위팀은 내년 초 세계선수권 직행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무도 모른다, K리그 승격도 강등도

    아무도 모른다, K리그 승격도 강등도

    ACL 진출팀, FA컵 끝나야 확정 날 듯2부 우승한 아산, 1부 승격 자격 유예 11일 최종전 끝나도 PO팀 결정 미뤄져프로축구 K리그 1(1부 리그)에서는 전북의 우승이 확정된 것만 빼고 좀처럼 결정된 순위가 없다. K리그 1은 세 경기를 남겨두고, K리그 2(2부 리그)는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데 1부 승격과 2부 강등 팀은 물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주인까지 안갯속이다. 먼저 K리그 1 3위까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내년 AFC 챔스리그(ACL) 진출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전북과 2위 경남은 ACL에 직행하지만 3위 울산의 FA컵 우승 여부에 따라 남은 티켓 한 장의 주인이 달라진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2연패를 달성하면 1부 4위 팀까지 ACL에 나간다. 현재 4위 포항(승점 50)과 5위 수원(승점 49), 6위 제주(승점 47)까지 승점 3 안팎으로 촘촘하다. 하지만 대구가 울산을 꺾고 FA컵 정상에 오르면 세 팀의 ACL 진출 꿈은 물건너간다. 1부 리그 9위부터 12위까지 늘어선 FC서울(승점 37)과 상주(승점 36), 인천(승점 33), 전 남(승점 32)의 강등권 탈출 경쟁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남은 세 경기 결과에 따라 2부로 강등되는 꼴찌와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갈 11위가 정해진다.12경기 연속 무승(5무7패) 부진에 빠진 서울이 1부 잔류에 가장 유리하지만 연패라도 당하면 2부로 강등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호주 원정 2연전 A매치 휴식이 끝나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정규리그 최종 38라운드 인천-전남, 서울-상주 맞대결이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1부 승격과 2부 강등 여부는 해체 위기에 몰려 내년 시즌 리그 참가가 불투명한 ‘아산 무궁화’ 변수 탓에 19일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사회를 열어 K리그 2 우승으로 1부 승격 자격을 얻은 아산의 ‘자격 박탈’ 결정을 여드레 늦췄기 때문이다. 프로연맹은 경찰청이 내년 시즌 의경 선수 모집 중단 방침을 정한 아산이 19일까지 충원안을 제시하면 1부 승격 자격을 주기로 했다. 반면 이날까지 경찰청 조치가 없으면 2위를 확정한 성남에 승격 자격이 승계된다. 따라서 오는 11일 2부 정규리그 마지막 한 경기가 끝나더라도 1부 승격 팀은 물론 2부의 승강 PO 진출 팀조차 가려지지 않는다. 3위 부산과 4위 대전 역시 순위를 확정한 가운데 아산의 승격 자격이 박탈되면 순위가 하나씩 밀려 5위 팀이 3위와 4위가 벌이는 준PO에 나선다. 이에 따라 5위 광주(승점 35)와 6위 안양(승점 33)은 11일 최종전에 1부 승격의 마지막 희망을 걸게 됐다. 현행 규정으로는 2부 준PO에서 이긴 팀이 2위와 PO를 벌이고, 이 승자가 1부 11위와 승강 PO에 나선다. 한편 울산과 대구의 FA컵 결승 두 경기는 다음달 5일 울산과 8일 대구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6일에야 확정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방신기, 日 콘서트 관객 동원력 1위… 아라시·아무로 나미에 제쳐

    동방신기, 日 콘서트 관객 동원력 1위… 아라시·아무로 나미에 제쳐

    그룹 동방신기가 올해 일본에서 현지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콘서트 최다 관객을 동원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5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일본 대중문화 전문 월간지 닛케이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톱50’ 1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올해 진행됐거나 연말까지 일정이 발표된 콘서트 관객수를 합산해 매겨졌다. 올해 동방신기 일본 공연에 운집한 관객은 128만명으로 현지·해외 가수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전설적인 록밴드 비즈(108만명)와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라시(89만명), 제이팝의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85만명) 등 쟁쟁한 일본 뮤지션들이 동방신기의 뒤를 이었다. 케이팝 가수로는 방탄소년단(19위), 샤이니(31위), 엑소(35위), 아이콘(41위), 세븐틴(44위), 트와이스(50위)가 순위에 올라 일본 내 신한류 열풍을 보여 줬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를 포함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비긴 어게인’을 통해 해외 가수 단일 투어 사상 최다 관객인 100만명을 불러 모았다. 이어 지난 9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투모로우’를 열고 일본 10개 도시 33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동방신기, 日 콘서트 동원력 1위… 아라시·아무로 나미에 제쳐

    동방신기, 日 콘서트 동원력 1위… 아라시·아무로 나미에 제쳐

    그룹 동방신기가 올해 일본에서 현지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콘서트 최다 관객을 동원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5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일본 대중문화 전문 월간지 닛케이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톱50’ 1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올해 진행됐거나 연말까지 일정이 발표된 콘서트 관객수를 합산해 매겨졌다. 올해 동방신기 일본 공연에 운집한 관객은 128만명으로 현지·해외 가수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전설적인 록밴드 비즈(108만명)와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라시(89만명), 제이팝의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85만명) 등 쟁쟁한 일본 뮤지션들이 동방신기의 뒤를 이었다. 케이팝 가수로는 방탄소년단(19위), 샤이니(31위), 엑소(35위), 아이콘(41위), 세븐틴(44위), 트와이스(50위)가 순위에 올라 일본 내 신한류 열풍을 보여 줬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를 포함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비긴 어게인’을 통해 해외 가수 단일 투어 사상 최다 관객인 100만명을 불러 모았다. 이어 지난 9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투모로우’를 열고 일본 10개 도시 33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삼성카드 직원이 가장 많이 쓰는 카드는 ‘탭탭오’”

    “삼성카드 직원이 가장 많이 쓰는 카드는 ‘탭탭오’”

    삼성카드 직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카드는 ‘탭탭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신용카드 전문 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삼성카드 직원 1304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하는 카드를 조사한 결과 ‘탭탭오’ 카드가 12.3%(253명)로 1위를 차지했다. ‘탭탭오’는 쇼핑과 커피 할인에 초점을 맞춘 생활형 할인카드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더 원’ 카드가 11.7%(242명)로 2위에 올랐고 ‘삼성카드4’와 ‘삼성카드4(포인트)’가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카드4’ 일반형과 포인트형의 득표수를 합하면 총 362표로 1위인 ‘탭탭오’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5위는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인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이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이번 통계는 단순한 설문조사가 아니라 카드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실제 사용하는 카드를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고릴라가 지난 8월 신한카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한카드 직원이 뽑은 최고의 신한카드’ 설문조사에서는 ‘딥드림’ 카드가 110표(36.7%)로 1위를 차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년간 200억원…도박 앞에 선 류

    1년간 200억원…도박 앞에 선 류

    추신수처럼 FA 대박의 길목서 고민 33세 적잖은 나이·부상 부담에 갈등 13일까지 최종 수락 여부 결정해야류현진(31·LA다저스)에게 ‘고뇌의 시간’이 시작됐다. 류현진은 지난 3일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자유계약선수(FA)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안·QO)를 받았다. 제의를 받은 지 열흘 후인 13일까지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기간에는 타 구단과의 접촉도 불가하다. 퀄리파잉 오퍼란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미국프로야구(MLB) 상위 125명 평균 연봉(2019시즌 기준 1790만 달러·약 200억원)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받은 선수가 이를 거부하고 다른 구단으로 떠나면 원 소속팀은 신인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재정 상태가 좋은 구단이 FA 영입으로 선수를 독식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전력 평준화를 유도하는 장치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선수들은 대체로 이를 거절한다. 본래 소속팀이 보내기 싫어하는 ‘A급 선수’는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퀄리파잉 오퍼를 포기하고 타 구단과 고액의 다년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 많다. 2012년 퀄리파잉 오퍼 제도가 생긴 뒤 6년간 이를 제안받은 75명 중 5명(약 7%)만이 본래 팀에 남았다. 추신수(36)도 2013년에 신시내티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FA로 나와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450억원)에 계약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2013년의 추신수와 상황이 좀 다르다. 당시 추신수는 신시내티에서 뛰며 154경기에 나와 전체 선수 중 4위(.423)에 해당하는 출루율을 기록했다. ‘특급 출루머신’ 평가를 받던 추신수와 달리 현재 류현진은 내구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 최근 4년간 213.2이닝밖에 못 던졌다. 올시즌 사타구니 부상으로 105일, 2017년에는 엉덩이와 발목 부상 탓에 32일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2015~2016시즌에는 어깨와 팔꿈치 수술로 인해 통째로 쉬었다. 어설프게 팀을 떠났다가는 자칫 ‘FA 미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퀄리파잉 오퍼를 승낙한다면 1년 뒤에 만 33세의 나이(2020시즌 기준)로 시장에 나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이 다년 계약을 보장받는 데에 유리하다. 만약 내년에도 부상이 나오면 ‘FA 대박’은 더 멀어진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간 자신의 내구성을 증명할지 아니면 올해 정규시즌에서 보여 준 성적(평균자책점 1.97)을 믿고 FA에 도전할지 류현진의 선택만 남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하늘, 피겨 GP 3차 대회서 7위…렴대옥-김주식은 페어 5위

    김하늘, 피겨 GP 3차 대회서 7위…렴대옥-김주식은 페어 5위

    김하늘(16)이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4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ISU 그랑프리 3차대회 ‘헬싱키 2018’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4.77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5.38점을 얻었던 김하늘은 합산점수 160.15점을 기록했다.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처음 출전해 전체 11명중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록했던 개인 최고점(175.71점)에는 15.56점 부족했다. 우승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215.19점)에게 돌아갔다.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티노바(러시아·197.57점)가 은메달, 사카모토 가오리(일본·197.42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4번째 연기자로 나선 김하늘은 첫 과제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토루프 점프에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연속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을 지적당했다. 트리플 루프 단독 점프에서는 회전수 부족에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가산점이 있는 후반부에 트리플 러츠와 더블 악셀에서 잇달아 가산점을 챙겼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가산점을 챙긴 이후 레이백 스핀에서도 레벨4 판정을 받았다.한편 페어 스케이팅에 출전한 북측의 렴대옥(19)-김주식(23)은 174.24점(쇼트 56.87점, 프리 117.37점)으로 8개팀 중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렴대옥과 김주식의 개인 최고 기록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달성한 193.63점이다. 5일에는 차준환(17)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82.8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G유플러스, 다음달 1일 5G 전파 발사, IPTV 신사업 잰걸음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서울,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5세대(5G) 전파 발사를 시작하고, 내년 3월 이후 스마트폰을 통한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세계적인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사인 프랑스 ‘포스크’(Forsk)와 손잡고, 최근 이들 지역의 셀(cell) 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셀 설계는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5G 장비 위치, 안테나 방향각을 선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셀 설계가 정확할수록 네트워크 구축 시간, 비용을 단축하고, 통화 품질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개발사가 손쉽게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에 5G 오픈랩을 열 예정이다.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관련 연구과제를 개발하고, 국내 중소 통신장비사에 개발비를 지원하는 한편 해당 장비를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회사는 이달 중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 제휴 서비스를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시작한다. 딜라이브, CJ헬로 등 케이블 TV 가입자들이 넷플릭스를 보려면 별도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했지만, LG유플러스 IPTV(U+tv) 이용자들은 기존 셋톱박스로 볼 수 있다. 점유율 기준 통신업계 3위, 유료방송시장 4위인 LG유플러스가 신사업을 적극 공략하면서 내년 이후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최주식 5G추진단장(부사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도록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개발은 물론 생태계 활성화까지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리그 첫 도움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평점 6.7

    리그 첫 도움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평점 6.7

    동료 선수의 부상 탓에 급히 교체 투입된 손흥민(26·토트넘)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첫 도움을 작성했다. 사흘 전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울버햄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 킥오프 2분 만에 무사 뎀벨레가 발목을 다쳐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교체 투입돼 전반 27분 에릭 라멜라가 터뜨린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 하나를 작성한 바 있어 그의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이자 시즌 2호 도움이다. 토트넘은 울버햄프턴에 세 골을 앞서다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따라 잡혀 3-2 신승을 거뒀다. 승점 24를 쌓은 토트넘은 첼시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뒤진 4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하던 전반 27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라멜라가 툭 차준 공을 곧장 다시 건넸고,이를 되받은 라멜라가 오른발 슛을 꽂아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분 만에 나온 추가 골에도 손흥민이 관여했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보낸 패스를 키어런 트리피어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모우라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울버햄프턴이 공세의 수위를 조금씩 높인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4분 손흥민을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보내 사흘 뒤 열릴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2분 뒤 해리 케인이 3-0으로 앞서는 골을 터뜨릴 때만 해도 토트넘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그 뒤 거푸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후반 23분 중앙 수비수 후안 포이트의 파울로 후벵 네베스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고, 후반 34분 다시 포이트의 파울이 나오면서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헌납했지만 다행히 승점 3을 지켜냈다. 유럽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매겼고,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8.8로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결승골 주인공 해리 케인이 8.3으로 뒤를 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우 도경수와 함께한 4년…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

    배우 도경수와 함께한 4년…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

    내일 엑소 새앨범 발매연말엔 영화서 또 변신 베스트셀러 작가인 한 어른 남자를 동경하는,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던 심약한 소년은 4년 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드는 늠름한 남자가 됐다. 크고 작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맡은 역할마다 극중 인물이 되고 마는 배우 도경수(25) 이야기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최종회는 전국 평균 14.4%(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올렸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4위로 ‘도깨비’, ‘응답하라 1988’, ‘미스터 션샤인’의 뒤를 잇는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기억을 잃은 왕세자와 시골 노처녀의 사랑이라는 재미있는 설정, 두 주인공 도경수와 남지현의 ‘케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등 성공 요소는 많다. 그러나 어수룩한 원득과 완벽한 세자 이율을 오가면서 상반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도경수를 빼고는 이 드라마를 논할 수 없다. 도경수는 극중 귀엽게 허세를 부리는 모습, 설레는 로맨스, 원수를 처단하는 단호함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 주며 원득과 이율이 품고 있는 수많은 감정을 다채로운 색으로 펼쳐냈다. 도경수는 성장하는 ‘연기돌’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메인보컬 디오(D.O.)로 데뷔한 7년차 가수다. 10~20대 팬들은 대부분 엑소 디오로 그를 알게 됐지만 30대 이상에서는 배우 도경수로 ‘입덕’한 팬들도 많다. 아이돌로서의 인기에 기대 배우로 이름을 알린 게 아니라 양쪽 모두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디오는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SBS)에서 조인성의 또 다른 자아 역할로 첫 출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인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지만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색안경 낀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는 같은 해 영화 ‘카트’를 통해 조연으로 다시 대중을 만났다. 비정규직 마트 근로자의 아들이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와 철저하게 ‘을’의 입장에 처한 인물을 연기했다. 이후에도 그는 어딘가 모자라 보이거나 빈틈이 있는 나약한 배역들로 필모그래피를 채워 갔다. 신비주의에 싸여 있고 완벽에 가까워 보이는 엑소와는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디오와 도경수를 전혀 다른 인물로 분리했다. 2015년 첫 주연작인 로맨스 영화 ‘순정’의 범실은 멋진 남주인공이 아니라 순박하기 그지없는 시골 소년이었고, 이듬해 영화 ‘형’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전직 유도선수로 분했다. ‘형’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도 떨어져 나갔다. 연기력을 인정받고 아이돌로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도전은 계속됐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관심병사 원 일병 역할을 맡는가 하면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에서는 대학생이 돼 꿈 많은 청춘을 그려냈다. 넓은 스펙트럼의 배역을 통해 차근차근 쌓은 연기 경험은 결국 ‘백일의 낭군님’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도경수는 다시 엑소 디오로 돌아간다. 2일 엑소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가죽 점퍼를 입고 바이크를 탄 터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어 12월에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 ‘스윙키즈’에서 반항아 로기수로의 변신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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