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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4위 자동차 회사’ 누굴까…현대차 Vs 스텔란티스, ‘전동화’ 승부수

    ‘세계 4위 자동차 회사’ 누굴까…현대차 Vs 스텔란티스, ‘전동화’ 승부수

    현대차 장재훈·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2030년 중장기 전략세계 4위 자동차 회사 자리를 두고 다투는 두 회사가 나란히 ‘전동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미국·이탈리아·프랑스 연합군 스텔란티스 얘기다. 현대차는 2일 ‘2022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를, 스텔란티스는 전날(1일) ‘데어 포워드 2030’ 행사를 각각 열었다. 2030년까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서다. 현대차에서는 장재훈 사장이, 스텔란티스에서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직접 나왔다. 전기차 비중 확대가 핵심이다. 현대차는 8년 뒤 제네시스를 포함해 연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를 187만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글로벌 점유율 7%에 해당하는 숫자다. 스텔란티스가 제시한 목표는 연간 500만대 이상이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확보전’도 예고됐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업체들과 협력을 다져 수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기아를 제외하고 연간 배터리 소요량이 170GWh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장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삼원계(NCM) 외 리튬인산철(LFP) 등 배터리 타입도 다양화해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SDI와 협력 중인 스텔란티스도 공급사 다변화로 생산 규모를 연간 400GWh 이상 확대키로 했다.새 전기차 출시도 공언됐다. 구체적인 모델을 언급한 건 스텔란티스다.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 지프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2024년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 ‘램 1500 BEV’도 선보였다. 총 25개 이상의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도 꾸준히 신차를 출시해 17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했다. 올해는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 출시가 예정됐다. 업계, 외신 등을 종합하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약 670만대를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지난해 푸조시트로엥(프랑스)과 피아트크라이슬러(이탈리아·미국)가 합병해 탄생한 스텔란티스(650만대)를 20만대 가까이 따돌렸다.
  • ‘세계 1위’ 고진영 vs ‘2연패 도전’ 김효주… 시즌 첫 대결부터 불꽃

    ‘세계 1위’ 고진영 vs ‘2연패 도전’ 김효주… 시즌 첫 대결부터 불꽃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왼쪽·27·솔레어)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출전으로 올 시즌을 연다. 3~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진영이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4개월 만에 출전하는 공식 대회다. 고진영은 올 시즌 개막 이후 지난 두 달간 3개 대회를 건너뛰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동계 훈련에 몰두해 왔다. 고진영은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왕 3연패를 달성했고, ‘올해의 선수’상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 시즌 초의 부진을 만회하고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부터 참가했던 9개 대회에서 우승 5회와 준우승 1회 등으로 무서운 기량을 선보였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60대 타수를 치면 LPGA 투어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쓰게 된다. 그는 지난해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쳐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유소연(32·메디힐)이 세운 LPGA 투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는 지난달 27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코스 적응에 매진하고 있다. 올 시즌 이미 우승을 거머쥔 대니얼 강(30·미국)과 리디아 고(25·호주) 등 쟁쟁한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4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오른쪽·27·롯데)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도 이 대회가 올해 첫 출전이다. 이 밖에 박성현(29·솔레어)과 박인비(35·KB금융그룹), 김세영(29·메디힐) 등이 시즌 첫 한국 선수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2월까지 LPGA 투어에 나서지 않았지만 넬리 코르다(24·미국)가 주춤해 우위를 점했다.
  • 이어령은 떠났지만… 다시 주목받는 ‘시대의 지성’ 메시지

    이어령은 떠났지만… 다시 주목받는 ‘시대의 지성’ 메시지

    “영화가 끝나고 ‘the end’ 마크가 찍힐 때마다 나는 생각했네. 나라면 저기에 꽃봉오리를 놓을 텐데. 그러면 끝이 난 줄 알았던 그 자리에 누군가 와서 언제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을 텐데.”(‘이어령의 마지막 수업’·47쪽)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대의 지성’이 남긴 메시지는 계속 독자들과 만난다. 그가 전한 삶의 지혜를 찾는 독자들의 ‘역주행’도 이어진다. 28일 출판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별세 전 30여권에 달하는 출판 계약을 했다. 우선 2020년 2월 나온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너 어디에서 왔니’(파람북)에 이은 두 번째 책 ‘젓가락의 문화 유전자’가 이르면 이달 중 출간된다. 젓가락을 문화적 유전자로 받아들인 한국인의 문화적 우수성을 고찰하는 내용의 책이다. 이어 인공지능(AI)을 다룬 ‘알파고와 함께 춤’(가제), 일제강점기를 유년의 눈으로 기록한 ‘회색의 교실’(가제)도 올해 나온다. 파람북 측은 “당초 12권 시리즈로 기획됐다가 작고 전 10권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10권 분량의 원고는 모두 정리돼 나머지 6권도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로 내년 안에 모두 출간될 예정이다.이 전 장관의 생전 마지막 책이 된 ‘메멘토 모리’를 비롯해 총 20권의 대화록을 펴낼 계획인 열림원은 다음달 종교를 주제로 한 두 번째 대화록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를 선보인다. 이 전 장관이 세상을 먼저 떠난 딸 이민아 목사를 추모하는 글과 편지를 담아 2015년 낸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에 실린 시와 새로 쓴 시들을 모은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도 이달 중 나온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열림원)은 이날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베스트와 예스24 일별 베스트에서 나란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랑과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삶과 죽음에 대해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책으로 교보문고에서 2월 셋째 주(16~22일) 온·오프라인 종합 47위였다. ‘메멘토 모리’도 하루 만에 여섯 계단 올라 이날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베스트 14위를 기록했다.
  • 멀어지는 인삼공사의 꿈…GS칼텍스에 무기력 패배

    멀어지는 인삼공사의 꿈…GS칼텍스에 무기력 패배

    KGC인삼공사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15-25 26-28 11-25)으로 패했다. 현재 4위에 위치한 KGC인삼공사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3위 GS칼텍스와 승점 차이를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를 꺾으면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 세터 염혜선과 센터 박은진의 부상 악재 속에 맥없이 무너져내렸다. 세터 김혜원, 하효림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힘 없는 공격을 반복했다. GS칼텍스는 레프트 강소휘가 복근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도 모마 바소코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무너뜨렸다. 모마가 23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레프트 유서연과 최은지가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10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을 만큼 무딘 공격력을 보였다. 승점을 얻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와 승점이 16점차로 벌어졌다. 이제 6경기만 남았다. KGC인삼공사는 말 그대로 전력을 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 불혹의 블로커 정대영, 현대건설 조기 우승도 블로킹!

    불혹의 블로커 정대영, 현대건설 조기 우승도 블로킹!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센터 정대영(41)은 도로공사 돌풍의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이다. 나이를 잊은 ‘엄마 센터’의 활약 속에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의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대항마로 자리매김했다. 여자부 최고령 선수인 정대영은 팀 동료인 배유나와 함께 현대건설과 비견되는 최강 센터진을 구축하고 있다. 정대영은 지난 27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여자부 통산 두 번째 1100개 블로킹을 기록했다. 지난 21일에는 KGC인삼공사전에서 센터 최초로 개인 통산 수비 5000개를 달성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정대영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증명된다. 정대영은 블로킹이 세트당 0.74로 현대건설 양효진(0.77)에 이어 2위다. 불혹의 나이에도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손끝 감각은 여전히 최고다. 공격력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효율적이다. 발 빠른 센터들이 구사하는 이동공격은 여자부에서 상대적으로 잘 사용되는 방법이다. IBK기업은행 김수지가 58회로 가장 많은 성공을 한 반면, 정대영은 11회에 불과하다. 하지만 성공률은 42.31%로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록 신체적인 능력은 예전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경기 흐름을 읽는 베테랑의 품격은 넘볼 선수가 없다. 정대영의 활약 속에 팀도 탄탄한 방패를 자랑한다. 도로공사는 세트당 2.75개의 블로킹으로 현대건설(2.53)에 바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켈시와 박정아의 공격력에 방패까지 탄탄한 도로공사는 지난 23일 홈에서 현대건설을 꺾으며 안방에서 현대건설의 조기 1위 확정을 허락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수원체육관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현대건설을 만난다.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얻으면 리그 1위를 확정한다. 사실상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두 팀인 만큼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도로공사가 다시 한 번 현대건설을 꺾기 위해선 센터 싸움도 우위를 점해야 한다. 양효진의 공격성공률을 얼마나 떨어뜨리냐가 관건이다. 기세가 좋은 도로공사가 컨디션 난조에 빠진 현대건설의 ‘3·1절 축포’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소년범 문제 메시지 던지는 ‘소년심판‘, 글로벌 10위

    소년범 문제 메시지 던지는 ‘소년심판‘, 글로벌 10위

    소년범을 주제로 한 법정 드라마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지난 25일 공개 이후 이틀만에 글로벌 10위에 진입했다. 첨예한 사회문제를 법정 드라마로 풀어내며 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점이 반영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소년심판’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시리즈 세계 10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베트남·일본·태국 등 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싱가포르 2위, 홍콩에서 3위였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한 지방법원의 소년부에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10회에서 살인, 가출팸, 성매매, 입시 범죄 등 소년범의 유형을 다양하게 다룬다.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 시험지 유출사건, 조건만남 사기 등 뉴스에 실제 등장했던 사건들을 연상시키며 “소년범은 어른들과 사회의 문제”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다. 교훈적 내용의 대사가 많은 점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김혜수·김무열·이성민·이정은 등 배우들은 균형잡힌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전날 기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세계 4위를 기록했으며 손예진 주연의 ‘서른, 아홉’은 10위권을 벗어났다.
  • PS 문턱 선 배구… 윤곽 나온 여자부·끝까지 갈 남자부

    프로배구 V리그가 코로나19 위기에도 어느새 종착점에 가까워지면서 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여자부는 다음달 1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한다. 각 팀은 마지막까지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달 21일 리그가 끝나는 여자부는 포스트시즌 라인업이 대략 정해진 상태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 GS칼텍스의 3파전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은 시즌 초부터 연승 가도를 달리며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했다. 어느 팀보다 두터운 전력을 갖추며 지난 시즌 꼴찌에서 지지 않는 팀으로 변신했다. 시즌 초 5위에 머물던 도로공사는 ‘중고 세터’ 이윤정의 깜짝 활약으로 중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도로공사는 27일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꺾고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GS칼텍스도 도쿄올림픽 멤버 오지영과 안혜진 등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뒀다. 4위 KGC인삼공사가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려면 GS칼텍스와의 승점 격차를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하지만 현재 13점 차로 벌어져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3일 도로공사에 무릎을 꿇어 리그 1위 확정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재도전에 나선다. 다음달 1일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얻으면 1위를 확정한다. 최근 시즌 첫 연패에 빠질 정도로 지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순위가 매일 엎치락뒤치락하는 남자부는 코로나19로 리그 중단 기간이 길어져 갈 길이 멀다. 다음달 5일 재개 예정인 남자부는 팀당 6~7경기씩 남겨 놓은 가운데 1위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의 승점 차가 겨우 3점으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대한항공과 꼴찌 현대캐피탈의 승점 격차는 17점으로 시즌 초부터 시작된 혼전 양상이 끝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3연패로 최하위로 처졌던 우리카드는 시즌 중반부터 달라진 분위기로 어느새 3위로 뛰어올랐다. 4위 OK금융그룹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남자부도 월요일 경기를 편성해 주 7일로 빡빡하게 진행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최종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英최강 깐부, 37골로 새 역사

    英최강 깐부, 37골로 새 역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 콤비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 첫 합작 골을 터뜨린 지 1995일 만에 전설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27라운드 후반 40분 케인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의 4-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0호 골인 동시에 ‘손-케 듀오’의 통산 서른일곱 번째 합작 골이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의 합작 골 기록(36골)을 넘어섰다. 또 손흥민은 이날 골로 2016~20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정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EPL 최강의 공격 라인으로 꼽히는 ‘찰떡 콤비’인 둘은 2015~2016시즌 독일에서 뛰던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이미 2014~2015시즌부터 팀의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었던 케인과의 ‘케미 폭발’의 전제 조건은 이적생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이었다. 이적 첫 시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보다 한층 거칠고 빠른 EPL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손-케 듀오’의 결성이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의 전환점이 됐다. 손흥민과 케인의 첫 리그 합작 골은 2016년 9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졌다. 당시는 이날 골과 반대로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케인이 트래핑 뒤 가벼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대활약을 펼치며 흔들렸던 팀 내 입지를 다잡았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는 특급 공격수로 자리를 굳혔다. 그래서인지 손흥민은 케인과 합작 골을 터뜨린 경기 인터뷰에서 항상 “케인이 잘 넣어 줬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손-케 듀오’는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을 넘어선 리그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이다. 이날까지 합작한 37골 가운데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은 것은 19골, 그 반대는 18골로 서로 사이좋게 거의 ‘반띵’하는 전형적인 ‘깐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기록을 깬 형제여! EPL에서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특별한 기분이 든다”고 적었다. 케인은 경기 뒤 “우리는 오래 함께 뛰었고, 서로를 잘 이해한다”면서 “내가 길게 찔러 줄 때 손흥민은 어디로 뛰어야 할지 안다. 그 결과를 오늘 마지막 골 장면에서 모두가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둘 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라면서도 “조금 더 욕심을 낼 필요가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매 경기 존재감을 보여 줘야 한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손-케 듀오’가 남은 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 경쟁팀들이 부진하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 기적적으로 턱걸이할 가능성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다.
  • 19번 돕고, 18번 도움받은 깐부 ‘손-케 듀오’

    19번 돕고, 18번 도움받은 깐부 ‘손-케 듀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 콤비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 첫 합작 골을 터뜨린 지 1995일 만에 전설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27라운드 후반 40분 케인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의 4-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0호 골인 동시에 ‘손-케 듀오’의 통산 서른일곱 번째 합작 골이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의 합작 골 기록(36골)을 넘어섰다. 또 손흥민은 이날 골로 2016~20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정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EPL 최강의 공격 라인으로 꼽히는 ‘찰떡 콤비’인 둘은 2015~2016시즌 독일에서 뛰던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이미 2014~2015시즌부터 팀의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었던 케인과의 ‘케미 폭발’의 전제 조건은 이적생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이었다. 이적 첫 시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보다 한층 거칠고 빠른 EPL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손-케 듀오’의 결성이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의 전환점이 됐다. 손흥민과 케인의 첫 리그 합작 골은 2016년 9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졌다. 당시는 이날 골과 반대로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케인이 트래핑 뒤 가벼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대활약을 펼치며 흔들렸던 팀 내 입지를 다잡았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는 특급 공격수로 자리를 굳혔다. 그래서인지 손흥민은 케인과 합작 골을 터뜨린 경기 인터뷰에서 항상 “케인이 잘 넣어 줬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손-케 듀오’는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을 넘어선 리그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이다. 이날까지 합작한 37골 가운데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은 것은 19골, 그 반대는 18골로 서로 사이좋게 거의 ‘반띵’하는 전형적인 ‘깐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기록을 깬 형제여! EPL에서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특별한 기분이 든다”고 적었다. 케인은 경기 뒤 “우리는 오래 함께 뛰었고, 서로를 잘 이해한다”면서 “내가 길게 찔러 줄 때 손흥민은 어디로 뛰어야 할지 안다. 그 결과를 오늘 마지막 골 장면에서 모두가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둘 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라면서도 “조금 더 욕심을 낼 필요가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매 경기 존재감을 보여 줘야 한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손-케 듀오’가 남은 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 경쟁팀들이 부진하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 기적적으로 턱걸이할 가능성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다.
  • 끝이 보이는 V리그…여자부 윤곽, 남자부는 “아직 몰라요”

    끝이 보이는 V리그…여자부 윤곽, 남자부는 “아직 몰라요”

    프로배구 V리그가 코로나19의 위기에도 어느덧 종착점이 가까워지면서 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여자부는 다음 달 1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한다. 각 팀은 마지막까지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다음 달 21일 리그가 끝나는 여자부는 대략 포스트시즌 라인업이 정해진 상태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 GS칼텍스의 3파전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은 시즌 초부터 연승 가도를 달리며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했다. 어느 팀보다 두터운 전력을 갖추며 지난 시즌 꼴찌에서 지지 않는 팀으로 변신했다. 시즌 초 5위에 머물던 도로공사는 ‘중고 세터’ 이윤정의 깜작 활약 등으로 중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건설을 두 차례 꺾으며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GS칼텍스도 도쿄올림픽 멤버 오지영·안혜진 등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4위 KGC인삼공사는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려면 GS칼텍스와 승점 차이를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하지만 현재 13점 차이로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지난 23일 도로공사에 무릎을 꿇어 리그 1위 확정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재도전에 나선다. 다음 달 1일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얻으면 1위를 확정한다. 최근 시즌 첫 연패에 빠진 만큼 지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순위가 매일 엎치락뒤치락하는 남자부는 코로나19로 리그 중단 기간이 길어지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다음 달 5일 재개 예정인 남자부는 팀당 6~7경기씩 남겨 놓은 가운데 1위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의 승점차이가 겨우 3점으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대한항공과 꼴찌 현대캐피탈의 승점차이는 17점으로 시즌 초부터 시작된 혼전 양상이 끝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3연패로 최하위에 쳐졌던 우리카드는 시즌 중반부터 달라진 분위기로 어느덧 3위로 뛰어올랐다. 4위 OK금융그룹도 우리카드와 승점 차이가 6점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남자부도 월요일 경기를 편성해 주7일로 빡빡하게 진행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최종 순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 한국, ‘코로나19 살기 좋은 나라’ 21위…전달 대비 12계단 하락

    한국, ‘코로나19 살기 좋은 나라’ 21위…전달 대비 12계단 하락

    한국의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가 전체 평가 대상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기존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온 한국은 삶의 질 부문과 경제활동 재개 지표가 악화되면서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올 초 기록했던 9위에서 12계단이 하락한 21위를 기록했다.한국은 평가 대상국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최근 3개월 치명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등 코로나19 상황 부문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첫 순위 평가가 발표된 2020년 11월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지표 중 인구 100명당 백신 투여 횟수는 229.7회로, UAE와 칠레에 이어 3위였고, 인구 100만당 코로나19 사망자는 145명으로 7번째로 적었다. 전체 1위는 지난 1월에 이어 UAE가 다시 올랐다. 이어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호주, 스페인, 핀란드, 콜롬비아, 영국, 포르투갈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최하위는 파키스탄이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홍콩이 52위, 러시아가 51위에 각각 올랐다. 블룸버그는 경제활동 재개(Reopening)와 코로나19 상황(Covid Status),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개 부문에 걸친 11개 지표를 점수로 매겨 각국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 ‘도핑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에 우호 훈장 받았다

    ‘도핑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에 우호 훈장 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러시아 정부 훈장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단체팀이 정부 훈장인 ‘우호 훈장’을 받았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명의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단체팀은 발리예바를 앞세워 팀 이벤트에서 1위에 올랐다. 팀 이벤트는 국가별로 남녀 싱글·페어, 아이스 댄스, 네 종목에서 한 팀씩이 나와 겨룬 후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이다. 팀 이벤트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발리예바는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그랬던 만큼 발리예바의 도핑 파문은 올림픽 전체를 흔든 커다란 스캔들이 됐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채취된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발리예바는 약물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에 따라 결국 개인전에 출전했지만 점프 실수를 연발하면서 4위에 그쳤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의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도핑 조사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발리예바가 뛴 피겨 단체전 순위, 피겨 여자 싱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에 개의치 않고 정부 훈장을 수여했다. 우호 훈장은 러시아 정부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입상한 자국 메달리스트에게 수여한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 엣 ‘횬다이’는 잊어라…예뻐지고 안전해진 현대차, 국제무대에서 연이은 호평

    엣 ‘횬다이’는 잊어라…예뻐지고 안전해진 현대차, 국제무대에서 연이은 호평

    ‘횬다이’, ‘휸다이’ 등으로 읽히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박한 평가를 듣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이 달라졌다.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안전성은 물론 품질, 디자인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안전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는 곳이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를 합쳐 톱 세이프티 픽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21개로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가장 많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1위(기아)와 3위(현대차), 4위(제네시스)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독식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내구품질 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기아는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는데, 일반 브랜드가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1위가 된 것은 역대 최초라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등 자동차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 등 경제적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어워즈 10곳에서 최고상을 6번이나 받았다. 자동차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 수상에서도 글로벌 완성차 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G70 등 제네시스 차종이 3관왕에 올랐으며, ‘회장님 차’로도 불리는 제네시스 G90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의 달라진 위상은 지난해 수치로도 확인된 바 있다. 미국 시장에서 혼다를 제치고 4위 스텔란티스에 이어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올해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들을 앞세워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 재진출하는 한편,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전열을 가다듬고 재공략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좋은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 ‘그 해 우리는’ 대본집 출간 직후 2위…상위권 오른 다양한 장르 눈길

    [베스트셀러] ‘그 해 우리는’ 대본집 출간 직후 2위…상위권 오른 다양한 장르 눈길

    한동안 정치인 관련 책들이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가 최근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출간되며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25일 교보문고의 2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대본집 1권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출간된 이나은 작가의 대본집으로, 예스24에선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 2권이 나란히 2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입한 독자들 중엔 여성 독자가 77.1%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 가운데 20대 여성(33.4%)과 30대 여성(20.5%)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교보문고 측은 “인기 배우들의 열연 속에 명대사가 속출해 각본집에 대한 드라마 마니아들의 관심이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지난주보다 열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하는 등 교양과학 도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 책은 과학전문기자인 저자가 19세기 한 과학자의 삶을 따라가며 상실과 혼돈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짜 쓰는 실무 엑셀’도 종합 7위에 올라 오랜만에 컴퓨터 OA 분야 책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엑셀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은 저자의 노하우를 정리했다. 주요 독자층은 30대가 43%를 차지했고 남성들의 구매가 높았다. 베스트셀러 1위는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지켰고, 열린공감TV의 ‘윤석열 X파일’은 5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8위였다. ●교보문고 2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2. 그 해 우리는 1(이나은/김영사) 3. 세븐 테크(김미경 외/웅진지식하우스) 4.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곰출판) 5. 윤석열 X파일(열린공감TV/열린공감TV) 6.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7. 진짜 쓰는 실무 엑셀(오빠두/제이펍) 8.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박근혜/가로세로연구소) 9.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로버트 기요사키/민음인) 10. 웰씽킹(켈리 최/다산북스)
  • 외화 신작도 힘 못 쓰네…극장가 한파 언제까지

    외화 신작도 힘 못 쓰네…극장가 한파 언제까지

    작품당 하루 관객 1만명 이하3월 1일 ‘더 배트맨’ 등 개봉이번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등 해외 영화가 대거 개봉했지만 극장가 한파는 계속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로 개봉한 스릴러 영화 ‘안테벨룸’과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 뮤지컬 영화 ‘시라노’가 일일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둘째날까지 관객 수는 3위에 오른 ‘안테벨룸’이 2만 3000명대, 4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2만 2000명대였고, 57위 ‘나이트메어 앨리’는 8000명대, 8위 ‘시라노’는 9000명대에 머물렀다. 24일에는 3위 이하 모든 영화의 하루 관객 수가 1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2위를 지키고 있는 톰 홀랜드의 어드벤처 액션 영화 ‘언차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은 주말 이후 2만명 안팎의 관객을 유지 중이다. 극장가 한파가 길어지면서 시선은 3월 개봉작으로 쏠리고 있다.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 ‘더 배트맨’이 다음달 1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 1위(38%)로, 예매 관객 수는 6만명대다. ‘언차티드’가 13%, ‘극장판 주술회전 0’이 10.1%로 뒤를 이었다. 3월 16일에는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재난 영화 ‘문폴’이 개봉한다. 미지의 우주와 금방이라도 멸망할 것 같은 재난 상황의 지구를 다룬 블록버스터다. 한국영화는 대작들이 모두 개봉을 미룬 가운데 3월 9일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관객을 찾는다.
  • 우승 코앞서 도로공사에 덜미… 현대건설 “안방서 보자”

    올 시즌 강력한 독주 체제로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눈앞에 둔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체력난에 고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2위 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으면 매직넘버 ‘6’을 단숨에 지워 버리고 우승할 수 있었지만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당초 지난 9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 재편성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IBK기업은행을 상대하고 바로 다음날 경기에 임했다. 통상 선수들은 경기 다음날은 휴식을 취한 뒤 원정 숙소로 이동한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들은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이틀 연속 경기를 가졌다. 당연히 제 모습이 나올 리 없었다. 도로공사는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반면 현대건설은 무기력했다. 현대건설보다 하루를 더 쉰 도로공사는 쉴 틈 없이 현대건설을 폭격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1일 수원체육관 홈에서 다시 도로공사를 만난다. 이때까지 어떻게든 지친 심신을 재정비해야 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따내면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사실상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인 만큼 기선 제압을 위해서도 이기고 리그를 마무리하는 게 좋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이 26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고, 도로공사가 27일 페퍼저축은행에 승점을 따지 못하면 우승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대건설은 잔여 경기가 많아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도로공사전을 준비할 수도 있다. 완벽한 경기력의 도로공사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질 가능성도 매우 낮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남자부 삼성생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3명) 발생으로 엔트리 12명을 채우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키로 했다. 지난 15일부터 중단된 남자부는 오는 28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다음달 5일로 재연기됐다.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하면 매뉴얼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축소된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는 그대로 진행하면서 3선 2선승제인 플레이오프와 5선 3선승제인 챔피언결정전이 2경기씩 줄어드는 방향이 유력하다. 다만 중단 기간이 4주 이상이면 리그를 조기 종료해야 해 안심할 수 없다. 한편 여자부 3위 GS칼텍스는 이날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는 4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지만, 승점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 국대 선발전인데 “난생처음 5대1”… 그들만의 ‘짬짜미’ 쇼트트랙이었나

    국대 선발전인데 “난생처음 5대1”… 그들만의 ‘짬짜미’ 쇼트트랙이었나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남자 선수들이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해 담합했다는 ‘짬짜미’ 논란에 휩싸였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준서(22·한국체대)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국가대표 선발부터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문제가 된 내용은 지난해 5월 열린 2021~22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다. 남자 1500m 슈퍼파이널에는 이준서를 비롯해 황대헌, 박장혁, 김동욱, 한승수, 박인욱이 출전했다. 1~4위는 사실상 정해졌기 때문에 올림픽 막차 탑승을 노리는 김동욱과 박인욱의 싸움이었다. 이준서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박장혁과 한승수, 김동욱, 박인욱, 황대헌 순으로 들어왔다. 선수들은 결승선을 통과한 후 박인욱을 제외하고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개인전임에도 마치 단체전을 치른 모습과 흡사했다. 종합 점수를 합산한 결과 1~3위인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은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따냈다. 5위 김동욱은 4위 곽윤기와 단체전에 나서게 됐다. 김동욱은 박인욱과 합계 89점으로 승점이 같았다. 1차 성적에선 박인욱이 김동욱에게 1점 앞섰지만 2차 성적을 우선하는 규정에 따라 올림픽 멤버가 됐다. 박인욱이 더 좋은 성적을 거뒀더라면 올림픽에 승선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특정 선수를 밀어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를 보면 황대헌이 줄곧 박인욱 앞에서 견제했다. 선수들은 당시 한국체대나 스포츠토토 소속이었고, 박인욱만 대전체육회 소속이었다. 박인욱이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난생처음 5대1”이라고 쓴 글도 재조명되며 의혹이 확산했다. 이준서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선수들이 짬짜미했다는 증거는 없다. 박인욱은 올림픽을 앞두고 황대헌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사진과 응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당시 아무런 이의 제기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의 석연치 않은 모습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25일부터 진행되는 103회 전국동계체전의 출전을 대거 포기했다. 이준서와 이유빈, 김아랑, 이승훈 등은 휴식을 택했다. 일부 종목에 불참하는 황대헌을 비롯해 박장혁, 김동욱, 서휘민, 정재원 등은 동계체전에 나선다.
  • 손이 얼면 답이 없다 19위한테 진 토트넘

    손이 얼면 답이 없다 19위한테 진 토트넘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선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이겼는데, 승점을 쌓을 기회로 여겼던 19위 번리와의 경기에선 지고 말았다. 패배보다 뼈아픈 건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렵게 영입했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한 달도 안 돼 다쳤고, 소문으로만 돌았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사퇴설이 본인의 입으로 확인되면서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2 EPL 13라운드 순연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나흘 전 리그 선두 맨시티를 잡으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던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날린 채 8위(승점 39)에 머물렀다. 반면 19위였던 번리는 2연승을 달리며 18위(승점 20)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해리 케인(29)과 EPL 사상 최다인 리그 통산 37번째 골을 합작하려 했던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더 안타까운 건 승점을 더하지 못하면서 5경기를 남겨 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할 수 있는 리그 4위로 마치는 게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콘테 감독은 “5경기에서 4패, 이런 상황은 내 인생 처음”이라며 “나는 토트넘의 상황을 개선하려고 왔지만 잘 모르겠다. 상황을 개선하기에 좋은 감독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8) 감독 대신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콘테 감독은 취임 뒤 9경기 무패(6승3무) 행진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콘테 감독은 구단에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을 줄기차게 요청했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온 건 데얀 쿨루세브스키(22)와 벤탄쿠르가 전부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전반만 뛰고 교체됐고, 시즌 잔여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콘테 감독은 “상황을 바꿔 보려 모든 걸 시도하고 있지만 바뀌지 않는다. 누군가는 4위 다툼을 얘기하지만, 지난 5경기의 현실로 보면 강등권에서 싸우지 않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뭔가 잘못된 게 있다는 뜻이고, 내 책임이라면 책임을 지고 싶다”면서 “토트넘을 돕고 싶기 때문에 모든 결정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소극적 태도로 전력을 보강하지 못한 책임을 떠안고 물러나겠다는 뜻이다. 팀의 사기도 리더십도 흔들리는 토트넘은 이틀 뒤 리즈와 리그 경기를 이어 간다.
  • 코로나19 사태로 오히려 ‘돈방석’ 오른 홍콩 최고 갑부는 누구?

    코로나19 사태로 오히려 ‘돈방석’ 오른 홍콩 최고 갑부는 누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홍콩에서 올해 최고의 갑부 1위로 리카싱 전 청쿵그룹 회장에 선정됐다. 24일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8674명, 24명을 기록하는 등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일부 갑부들의 재산 증식은 오히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2 홍콩 최고 갑부 순위에서 리카싱 전 청쿵그룹 회장이 개인 재산 360억 달러(약 43조 3000억원)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카싱 회장은 지난해 개인 재산 354억 달러에서 단 1년 사이에 6억 달러 증가한 360억 달러를 신고해 최고 갑부 1위에 링크됐다. 매년 홍콩 부호 1~50위 인물을 선정해오고 있는 포브스는 올해 2위와 3위 갑부 순위에 각각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인 핸더슨랜드를 세운 리사우키(李兆基, 342억 달러)와 홍콩 귀금속 소매업체 저우다푸(周大福)의 창립자 정위퉁의 장자이자 그룹 집행 이사인 정자춘(鄭家純, 264억 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홍콩 최고의 갑부 1위에 오른 리카칭 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학습과 회의, 재택 근무가 급증하면서 재산 증식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리카싱 회장이 무려 8.65% 보유한 미국의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이 코로나19 여파로 기업가치와 주가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기업의 원격회의,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늘면서 줌은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리 회장은 지난 2013년 그의 벤처캐피탈 회사인 호라이즌벤처스로 약 650만 달러(약 79억 원)의 줌 지분을 사들였고, 이어 2015년에도 또 한 차례 3000만 달러(약 363억원)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줌 지분을 차례로 구매했다. 그가 8.65%의 줌의 지분을 소유하는데 투자한 금액은 총 3650만 달러(약 442억원)였다. 하지만 최근 그의 줌 투자가 대박이 나면서, 리 회장이 보유한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 주식의 평가액은 무려 약 30억 달러(약 3조 6264억 원)를 돌파한 상태다. 하지만 리 회장에게도 부침의 세월은 있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20년 넘게 홍콩 최고 갑부 자리를 차지했던 그가 CK허치슨홀딩스의 부동산 부문 기업인 CK애셋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부동산 개발업체 핸더슨랜드의 리사우키 회장의 자산 규모에 밀려 2위로 한 단계 떨어졌지만, 단 2년 만에 홍콩 최고 부자 1위를 수복한 것. 이와 함께, 올해 부호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린 정자춘 이사는 홍콩 정부가 강행한 홍콩판 국가보안법인 국가안전법 시행 강행으로 시위가 한창이었던 지난 2019년 당시 공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친중 행보를 걸었던 인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저우다푸는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귀금속 소매업체로 중국 전역에 2000개 점포를 가진 중화권 최대 규모의 귀금속 소매 업체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큰 132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 ‘핑크 스타’가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역사상 최고가인 7100만 달러(약 800억 원)에 팔렸는데, 영국 BBC 방송은 당시 ‘핑크 스타’를 손에 얻은 이는 저우다푸의 장자춘 이사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4위와 5위에는 홍콩의 굴 소스 전문 업체 리진지(李錦記)의 리슈남(李兆南, 189억 달러) 회장 가족과 부동산 개발업체 주룽창(九龍倉)그룹의 최대 주주인 우광정(吳光正, 187억 달러) 이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굴 소스 업체 리진지는 지난 1888년에 설립된 이후 중화권 만능 양념 제조 업체로 불리며 약 13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리진지 그룹은 중국 신후이에 위치한 축구장 188개 규모의 생산 공장에서 220종의 소스와 양념을 제조해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수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영국에서 가장 고가의 건물로 알려진 런던 워키토키 건물을 17억 달러에 매입, 단일 건물로는 영국에서 가장 비싼 건물 소유 업체가 됐다. 한편, 2022년 올해의 홍콩 부호 순위 6~10위에는 부동산 재벌이자 홍콩의 대표적인 부동산 거물로 꼽히는 화인치업(華人置業)의 류롼슝(劉鑾雄·JOSEPH LAU) 회장과 궈빙롄(郭炳聯) 선훙카이그룹 회장, 신홍지그룹(新鴻基)의 쾅샤오칭(鄺肖卿), 카지노업체 갤럭시 엔터테인먼트(銀河娛樂) 그룹을 소유한 뤼즈허(呂志和), 중국의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의 ‘숨은 개국공신’으로 통하는 차이충신(蔡崇信)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문화 수준 높다

    인구 감소와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적 수준은 수도권에 비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문화실태(2020년 기준) 결과를 서울신문이 23일 분석해 보니 전북 전주시 등 수도권 이외의 지자체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3년 단위로 이뤄지는 지역문화실태 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 분야 총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의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됐다. 지역문화 종합지수 상위 10개 지자체 가운데 1위 전주시 등 비수도권 지자체가 8곳인 반면 수도권은 서울 종로구(2위)와 경기 성남시(10위) 등 2곳뿐이었다. 전주시는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1위에 올랐다. 3위는 전북 완주군, 4위 충남 부여군, 5위 경북 안동시, 6위 경남 창원시, 7위 경북 성주시, 8위 전남 강진군, 9위는 대구 북구였다. 전주시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독립영화의 집 건립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비빔밥축제 등 3대 대표 축제를 해마다 개최해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3위, 82개 군단위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완주군도 문화사업 관련 조례 제정, 자체 기획 문화예술 공연, 장애인과 다문화 등 소수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인구당 문화 관련 예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4위에 오른 부여군은 문화 관련 조례 제정 건수, 총예산 대비 문화 관련 예산, 인구 1명당 문화 관련 예산액, 문화 보급·전수 시설 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문화예술 도시임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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