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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트라다 전격 체포 이모저모

    [마닐라 외신종합] 에스트라다 전대통령은 25일 법원의 체포명령이 발부된지 3시간 뒤 경찰 체포조에 의해 자택에서전격 연행됐다. 에스트라다 전대통령은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경찰에 둘러싸인채 검은색 미니밴에 태워져 체포돼 자택에서 3킬로미터떨어진 경찰본부 캠프 크레임의 독방에 수감됐다. 에스트라다의 변호사인 레이몬드 포튠은 체포가 이루어지기 전 경찰당국에 최소한 3시간의 시간여유를 달라고 요청,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3시간동안 에스트라다는 목욕을 한 뒤 마음의 정리를 한 뒤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고 포튠 변호사는 전했다. 앞서 필리핀 산디간바얀 반부패법원은 25일 지난 1월 민중봉기로 축출된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64)을 최고 사형까지선고될 수 있는 공금횡령혐의로 체포할 것을 명령했다. 공금횡령혐의는 에스트라다가 기소된 부패,독직 등 8가지혐의 가운데 가장 중대한 죄목이며,보석이 허용되지 않는다.에스트라다는 지난 4월4일 31개월의 대통령직 재임기간중정치헌금과 뇌물로 8천200만달러를 착복했다는 혐의로기소됐다. 법원은 이날 에스트라다와 함께 에스트라다의 아들,사업계친구, 변호사를 포함해 다른 8명에 대해서도 공범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한편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이 25일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교도소로 끌려가자 에스트라다를 지지하는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을 저지하기 위해 격렬한 시위를벌였다. 이들은 마닐라 시외의 고급 주택촌 그린힐에 있는 에스트라다의 자택 근처에서 인간띠를 형성,에스트라다의 체포 저지에 나섰지만 물대포를 쏘고 방패와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에 나선 경찰에 밀려 체포를 저지하는데는 실패했다.이들은그러나 에스트라다가 체포된 뒤에도 에스트라다와 함께 감옥에 가겠다며 에스트라다를 실은 경찰호송차를 뒤따르기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에스트라다 지지자 수백여명은 그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반부패법원 밖에서 체포 반대 시위를 벌였다.한편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은 이날 체포 한시간 뒤 교도소내에서 CNN 방송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나는 헌법에 의해 정당하게 선출된 필리핀 대통령이며 현재 올바른 법적절차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에스트라다의 축출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하이메 신 추기경은 이날 “정의가 실현되고 있다.에스트라다에 대한 심판은국가와 필리핀 국민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일”이라고논평하며 “이번 사건이 축소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리야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도 이날 “필리핀 국민들은에스트라다 정부의 공금 횡령으로 희생됐다.산다가얀 판사의 판결은 모두 정의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체포가 아로요 대통령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에스트라다측의주장을 일축했다. ■에스트라다 일지. □2000.10.9 루이스 싱손 주지사,에스트라다에 1,000만달러상납 폭로□10.12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부통령,항의 사임.야당지도자로 변신□10.18 야당,의회에 에스트라다 탄핵청원□11.2 상원의장 등 집권당 의원 수십명 탈당□12.7 상원,탄핵재판 시작□2001.1.16 상원,수뢰 혐의 입증할 서류 공개 거부□1.17 탄핵재판 검사들,항의 사임.대규모 시위 발생□1.19 국방장관·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장교,사임.반에스트라다진영 가세□1.20 에스트라다 사임.아로요 대통령 취임 선서□4.4 필리핀 법원,에스트라다 기소□4.25 에스트라다 전격 구속
  • 장종훈 타점 1,000점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사상 첫 1,000타점 고지에 우뚝 섰고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은 2경기 연속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장종훈은 6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서 김진웅을 상대로 좌월 1점포를 그려냈다.87년 4월4일 대전 해태전에서 첫 타점을 뽑은 장종훈은 이로써 1,571경기(15년)만에 개인통산 첫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메이저리그에서는 행크 아론(밀워키)이 3,298경기(23년)에서2,297타점을 작성했고 일본에서는 왕전즈(요미우리)가 2,831경기(22년)에서 기록한 2,170타점이 최고다.장종훈은 또통산 1,000득점과 300 2루타,3,000루타,900사사구 달성도눈앞에 뒀다. 2년만에 홈런왕 등극을 노리는 이승엽은 이날 2회 2사에서데이비드 에반스를 상대로 120m짜리 좌중월 1점포를 터뜨렸다.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은 시즌 최다홈런(54개) 신화를 창조한 99년보다 5경기 앞당겨 2호 홈런을 기록,자신의 기록 경신 가능성을 엿보였다.또 매니 마르티네스(삼성)는 1회 만루홈런에 이어 4회 3점포를 뿜어 홈런3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삼성은 홈런 4개로 10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한화를 12-3으로 대파,2연승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타이론 우즈와 김동주의 홈런 등으로 해태를 8-2로 제압했고 SK도 인천에서 이승호의 역투(6이닝 3실점)와 에레라의 홈런 2발 등 장단 10안타로 LG에 7-4로승리,각 2연승했다.현대는 김수경의 호투로 롯데를 3-1로누르고 1승1패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20승’고지 힘찬 첫발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개막전 승리를 꿰차며 대망의 20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박찬호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1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짜릿한 1-0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출장의 행운을 잡은 박찬호는 이로써 일본인 노모 히데오(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동양인 2번째로 개막전 승리투수의 영예를안았다.노모는 디트로이트 시절인 지난해 4월4일 오클랜드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승리투수가 됐다.박찬호는 또지난해 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4연승과 함께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초강세를 지속했다.특히 박찬호는 최고 153㎞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등을 고루 섞으며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고 가장 우려됐던 볼넷도 단2개만 허용,시즌 20승과 사이언상의 꿈을 부풀렸다.지난겨울 트레이드 요구로 물의를 빚었던 주포 게리 셰필드는이날 통렬한 결승 1점포로 팬들의 야유를 환호로 바꾸며‘박찬호 도우미’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상큼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2회 제로미버니츠와 제프리 해몬즈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호세 에르난데스와 헨리 블랑코를 각각 투수앞 땅볼과 내야 플라이로 처리했다.1안타를 내주며 3회를넘긴 박찬호는 4회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블랑코를 내야 땅볼로 유도,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박찬호가 5회 1사뒤 휴스턴,젠킨,섹슨,버니츠를 4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자 셰필드는 6회말 호투하던 제이미 라이트로부터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려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박찬호는 7회까지 쾌투한 뒤 7회말 공격에서 대타 히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박찬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이크 페터스(8회)-제프 쇼(9회)는 깔끔한 피칭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 신임 짐 트레이시 감독에게 취임 첫 승리를 안긴 박찬호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등판한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투혼 축하 金대통령 축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일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선발투수로 출전해 승리를 거둔 박찬호 선수에게 축전을보냈다. 김 대통령은 “탁월한 기량과 끈질긴 투혼으로 개막전을승리로 장식함으로써 한국인의 기개와 명예를 드높인 데대해 온 국민과 더불어 축하하며 격려한다”며 “오늘의승리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국민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칠드런 오브 보덤’새달 4일 내한공연

    록마니아에게 즐거운 소식.유럽권에서 한창 주목받는 록,좀더 정확히는 ‘데스 메탈’(Death Metal)의 진수를 맛볼무대가 선보인다. 핀란드의 인기 메탈록그룹 ‘칠드런 오브 보덤’(Children of bodom)이 4월4일 서울 을지로 트라이포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유럽에서 마니아층을 빠르게 확보중인 이들의 무대는,단순과격한 사운드와 파괴력을 자랑하는 ‘데스 메탈’의 현재진행형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칠드런 오브 보덤’은 이력이 짧다.지난 98년 데뷔앨범을 냈으니 올해로 활동 3년째. 데스 메탈에 바로크 사운드를 결합한 데뷔앨범 ‘Something wild’한장으로 록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말 핀란드와 동시에 국내 발매된 3집‘Follow the reaper’홍보의 일환이기도 하다.스탠딩 라이브로,오후8시 한차례만 공연하다. 황수정기자
  • 신문고시안 보완 요구

    신문 무가지 배포한도를 유가지의 10%로 제한하는 것을골자로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신문고시 부활안에 대한 규제심사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李漢東총리·姜哲圭서울시립대교수)는 지난 28일 경제1분과위원회를 열어 공정위가 상정한 신문고시안을 자료 미비 등을 이유로 일단 반려했다.공정위는 오는 4월4일 열리는 경제1분과위에 보충자료를 첨부해 신문고시안을 다시 올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제1분과위는 검토의견을 통해 “신문고시는 공정위에서 관련 자료를 추가로 분석,제출한 후에 검토해야 하며,현재로서는 신문고시 제정보다는 공정거래법의 일반 규정으로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신문협회측은 경제1분과위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자율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공정위의 안처럼 신문고시를 부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규제개혁위 관계자는 “규제개혁위가 신문고시안에 대해반대,제동을 건다는 일부 관측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다시 심도있게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서류 보완을 공정위에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TV 수목드라마 ‘별들의 전쟁’

    TV 수목드라마 ‘별들의 전쟁’

    여의도를 짓누르고 있다는 유례없는 캐스팅 기근 속에서도 MBC와 SBS가 각각 톱스타들을 총동원,‘별들의 전쟁’을치를 예정이어서 브라운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D데이는 4월4일.격전지는 수목 미니시리즈 자리.교전 당사자는 SBS ‘아름다운 날들’과 MBC ‘호텔리어’.이날로 7회째 접어들 ‘아름다운’은 이병헌 류시원 최지우 이정현 신민아 등이 일제히 함포사격을 퍼부으며 기선제압을꾀하고 있다.그런가하면 ‘호텔리어’는 이날 격전지에 첫투입되지만 김승우 송윤아 배용준 송혜교 등 절대 만만찮은 초호화 정예부대로 후발주자 진입장벽을 단숨에 넘어서겠다고 공언중이다. 공교롭게도 쌍방은 전술마저 흡사하다.각각 가요 음반업계,호텔이라는 초현대판 소재로 배경막을 쳤다.냉철한 카리스마와 인간미 넘치는 부드러움으로 대별되는 두 남성상,여기다 성격대비 뚜렷한 두 여성을 접붙여 포-포스트 방식의 애정 지형도를 엮어간다는 점도 그렇다. 근래 보기드문 호화판 캐스팅 두편이 맞불편성됐다는 점만으로 일단 세간의 화제다.그만큼 캐스팅이란드라마의 꽃이나 다름없다.하지만 캐스팅은 ‘대박’의 보증수표 자체일까.절대 그렇진 않다.엄청난 별들 물량공세로 출범한 초호화 블록버스터가 ‘타이타닉’마냥 좌초하는가 하면,별기대없이 띄운 ‘땜방용’이 틈새시장을 비집고 무섭게 폭발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는 곳이 드라마판. 조금만 둘러보면 타이타닉형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진다.99년 장동건 김민종 명세빈 김민종 등 청춘스타들을 총동원했던 블록버스터급 SBS ‘고스트’.하지만 심혜진 강남길 등 비(非)청춘연기자들의 ‘마지막 전쟁’에 골리앗꼴로 무너져내렸다.차인표 박상원 김혜수가 포진한 ‘황금시대’.편당 제작비를 1억원씩이나 들였던 이 프로도 저예산 드라마 표본같은 ‘여자만세’ 일격에 비틀대다 별볼일없이 끝났다.멀리갈 것도 없다.누가 주인공인지 분간이 안간다고까지 하던 MBC주말 ‘엄마야 누나야’는 60년대식멜로에 별로 광안나는 캐스팅인 KBS ‘태양은 가득히’에역전패 당하고 말았다.그런가 하면 당시만 해도 주연급이아니었던 송혜교와 원빈 등을 끌어들인 ‘가을동화’가 그토록 성공하리라곤 아무도 예측 못했다.초반 비교적 탄력있게 풀려나간다는 ‘아름다운’역시 벌써 MBC 무명돌풍의 대명사 ‘맛있는 청혼’에 고전하는 실정. 방송가에서는 스타들의 포진이 오히려 초점을 분산시킨다는 점,각개약진 스토리 전개로 흡인력을 떨어뜨릴 위험성이 높다는 점 등을 경고하고 있다. 향후 매체 무한증폭 등 방송환경이 급변해갈수록 시청자입맛은 더더욱 변덕을 부릴 게 뻔하다.이를 고강도 캐스팅 처방만으로 따라잡으려다간 낭패보기 십상.‘아름다운’과 ‘호텔리어’의 승패가 어떻게 갈릴지는 알수 없지만 드라마 흡인력이란 연출-대본-연기 삼박자 팀웍의 함수라는 점만은 만고의 진리이겠다. 손정숙기자 jssohn@
  • 왜곡된 조선불교사 바로잡는다

    ‘왜곡된 조선 불교사를 바로 잡는다’ 전남 해남의 대둔사가 조선 불교사를 다시 쓰는 첨병으로나섰다.대둔사는 조선시대 불교가 실상과는 달리 ‘숭유억불’‘호국불교’등으로 폄하되고 있다며 전면적인 개선작업에 나선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둔사 주지 보선 스님은 “조선시대 불교가 정치적 박해로인해 오히려 서민과 대중속으로 깊숙이 자리잡았는데도 그역사적 가치가 왜곡돼 왔다”며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잘못을 반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연구사업을 벌여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서산대사만 하더라도 조선시대를 통털어 빼놓을 수 없는 대선승(禪僧)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통력을 발휘하는 기인쯤으로 묘사되는 것이 대표적인 왜곡사례라는 게 대둔사측의설명.특히 조선불교는 현재의 한국불교와 직접적으로 맥이닿아있는데도 지금까지 연구성과는 선시 승병 민속사 등 지엽적인 부분에 국한된 채 큰 틀을 잡지 못했다는 것이다.대둔사는 ‘조선불교연구소’를 발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연구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오는 10월발족돼 문학 민속 선시 철학 등 10개 분야에서 각 4명씩 40명의 연구원을 위촉해 활동하게 된다. 대둔사는 조선 중기이후 선(禪)·교(敎) 양종의 중심도량역할을 했던 사찰로 서산대사의 의발(가사와 발우)이 전수,보존되고 있다.서산대사는 열반 직전에 의발을 대둔사에 전수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대둔사는 조선불교의 중심도량으로서 사찰을 성역화한다는계획에 따라 오는 4월4일 ‘서산대사 탄신 기념법회및 호국성지 성역화사업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현재오는 7월 개원 예정으로 70평짜리 2개 동의 ‘ 서산대사 선수련장’을 짓고 있다.이에 앞서 오는 29일 서울 조계사 교육문화관에서 조선 불교사 바로잡기를 위한 첫 학술 세미나를 ‘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의 과제와 전망’주제로 연다. 김성호기자 kimus@
  • 개나리 18일께 첫 꽃망울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오는 18일쯤 제주도 서귀포에서 첫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올해 봄꽃 개화시기를 발표,이달 중순 제주도에서부터 개나리·진달래·벚꽃 등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올해는 예년에 비해 1∼2일 가량 늦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피는 개나리는 남부 및 강원 영동 일부지방 19∼29일,중부지방 3월27일∼4월4일,중부 산간지방 4월7∼16일쯤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21일쯤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22∼31일,중부지방 28일∼4월8일,중부 산간지방 4월12∼20일쯤이 될 전망이다.. 벚꽃은 서귀포 25일,남부지방 29일∼4월7일,중부지방 4월6∼13일,중부 산간지방 4월13∼16일쯤 자태를 드러내겠다.서귀포에서는 31일,서울에서는 4월19일쯤 벚꽃이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4월초∼중순 사이 진해 군항제 등 전국의벚꽃 축제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조추첨일 4월4일로 변경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조추첨 날짜가 오는 4월4일로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의 요청에 따라 조추첨 행사를 당초3월19일에서 4월4일로 변경,제주도 서귀포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오는 5월30일 개막되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는 프레월드컵 성격으로 열리며 공동개최국인 한국 일본을 포함,브라질 프랑스 캐나다 호주 멕시코 카메룬 8개국이 참가한다.
  • 이헌재 前재경 윌슨상 수상

    이헌재(李憲宰) 전 재정경제부장관이 미국 워싱턴 공공연구재단인월슨센터로부터 올해의 윌슨상 공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환위기 직후 금융위기로 어려웠던 한국경제를 살려내고 금융구조개혁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공로를 인정받았다.윌슨센터는 또 “한국이 아시아 경제개혁 및 회생의 귀감이 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윌슨상은 28대 우드로 윌슨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초당적 기관으로 설립된 윌슨센터가 매년 공공부문 업적이 뛰어난 인사를 선정해시상한다.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등이 상을 받았다.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서는 이 전장관이 처음이다.시상식은 4월4일 뉴욕에서 열린다. 바깥에서는 외환위기 극복 공로를 인정받는 이 전장관은 국내에서는국회의 공적자금 국정조사에 시달려야할 판이다.새 정부들어 금감위원장과 재경장관을 잇따라 지낸 그는 오는 16∼20일 열리는 국정조사에서 증인 채택이 확실시된다. 게다가 여야 정국 급랭으로 청문회의 질문 수위는 어느때보다 거셀것으로 재경부 직원들은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교가 사람들/ 박영숙 駐韓호주대사관 문화공보실장

    “봉사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여유가 생기면 그때 남을 돕겠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주한 호주 대사관 박영숙(朴英淑·46) 문화공보실장은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아이들을 양부모와 연결해주는 ‘수양부모협회’의 회장으로 세간에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최근에는 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진 빚을 갚기 위해 18년간근무하던 영국 대사관을 그만두고 호주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이 40이 되면 내가 가진 행복과 부를 사회에 돌려주리라고 다짐했습니다.유학시절 만난 미국인 남편과 7살짜리 아들도 든든한 후원자지요.” 그녀가 봉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6년.영국대사관 공보관 시절 버려진아이를 하나둘 데려다 자신의 집에서,친척집에 맡겨 기르면서 이러한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박 실장이 많은 자원봉사중에서 유독 버려진 아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한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가난했던 미국 유학시절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서 버려진 아이를미국의 양부모에게 데려다주는 일을 했습니다.노란 머리,파란눈의부모가 무서워 울며 매달리는 아이들을 애써 뿌리치면서 나중에 돈을벌면 꼭 버림받은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결심했지요.” ‘남의 아이 잘 키우는 여자’라는 소문이 나자 영국 대사관 앞에는 아이를 버리는 사람들이 하루하루 늘어났고 98년 4월4일,그녀는 마침내 수양부모협회를 창립했다.돌보아야 하는 아이들이 200명에 이르러 이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게 돼 지난해 8월에는 1억5,000여만원의 빚까지 내가며 서울 정릉 3층짜리 집에 ‘수양부모협회쉼터’를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집을 수리하다가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평생 다리에 철심을 박고 살아야 하는 형편이 됐지만 물질적 여유와 안락한 삶보다도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 것을 보며 더 큰 행복을 느낀다는 박씨. ‘버려진 아이를 받아들여 행복을 주고 떠난다면 어찌 인생이 짧고쓸쓸하다고만 할 수 있으랴…’는 것이 그녀의 인생관이다. 이동미기자 eyes@
  • 처칠·루스벨트·스탈린 다시 모인다구?

    [런던 AFP 연합] 1945년 열린 얄타회담의 주역인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그리고 이오시프 스탈린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손자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다고 더 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처칠의 손자 윈스턴 처칠,루스벨트의 손자 커티스루스벨트,스탈린의 손자 예브게니 주가시빌리가 내년 4월4일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서 동서독 분할을 가져오고 동유럽 국가들의 운명을 결정지은 얄타회담의 의의에 대해 토론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구 소련 지역을 처음 벗어나는 주가시빌리는 스탈린의 장남인 야코프의 아들로 역사학 교수 출신이며 그루지야공화국에서 10년간 스탈린당 당수를 역임했다. 주가시빌리는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나는 박사학위를 가진 역사학자로서 당시 상황에 대해 세인들보다 훨씬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 이번 만남에서 조부의 명예를 지키고 당시의 조부의 행동에 대한 세간의 비판을 잠재울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 관련주 더위 먹었나

    지난해 10월 이후 수익률을 가장 많이 낸 업종은 인터넷 관련주였지만 최근들어 첨단기술주와 수익모델이 불확실한 인터넷 관련주들이 힘을 못쓰고 있다. 코스닥 제 1상승기로 볼 수 있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4일까지 최고 테마는 단연 인터넷 관련주와 신규 등록주였다. 전 세계적으로 IT(첨단기술)군의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탄 시기로 코스닥지수도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지수대비 수익률은 76.8%였다.이 기간에 지수는 150.44에서 266포인트로 올랐다. 제 2상승기는 지난 1월27일부터 3월10일까지이다.해커들이 야후와 아마존의 웹사이트에 침입하면서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고 게놈프로젝트관련 바이오주들이 테마를 형성했다.보안솔루션과 바이오칩 관련주의 평균수익률은 58.8%를 기록했다.지수는 178.5에서 283.44로 상승했다. 제 1반등기는 3월20일∼28일,4월4일∼10일.코스닥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실적이 뒷받침된 반도체,네트워크·통신주들이 테마를 형성했다.수익률은 각각 10.3%,15.6%였다. 제 2반등기는 4월27일에서 5월12일로 중소형 개별주,신규 등록주,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테마로 떠올랐다.수익률은 12.9%였다. 제 3반등기는 5월24일에서 6월8일로 M&A(기업 인수·합병) 바람이 불면서 M&A 관련주가 테마를 형성,지수를 끌어올렸다.수익률은 47.1%로 높았다.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심효섭(沈孝燮)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발표와 IMT-2000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또 한차례의 테마가 형성되면 지수상승은 물론 케이엠더블유,에이스테크,삼지전자,기산텔레콤,파인디지털 등의 통신장비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코스닥 공모주 청약 양극화 뚜렷

    코스닥 공모주 청약시장에도 찬바람이 부나? 지난 24일의 제일창업투자 공모주 청약 미달사태를 지켜본 투자자들의 반응이다.그러나 같은 날 마감한 코아정보시스템은 3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청약시장에서도 종목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양극화 원인 지난해 코스닥 공모주 청약 평균수익률이 309%였다.주식배정을 받으면 적어도 3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이는 올해 초 코스닥 공모가에도 영향을 끼쳤다.그러나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공모주 청약을 하더라도등록 후 주가상승률은 기업내용이나 투자자들의 선호에 따라 달라졌다. 지난 4월4일부터 거래가 시작된 대성미생물연구소는 공모가가 4만5,000원이었으나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면서 25일 종가는 53만9,000원을 기록했다.반면한국신용평가와 한솔창투는 등록 첫 날부터 공모가 이하로 떨어져 25일 종가는 각각 2,260원과 9,860원이었다. 공모가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도 한 몫했다.주식배정을 받더라도 예전보다는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그래서 투자자들은더욱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배정 주식수가 적더라도 내용좋은 기업을 선택하는 ‘안정투자’로 방향을 선회했다. ◆어떻게 고르나 공모가는 주간사 증권사와 해당기업이 공모희망가를 결정한다.여기에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결정된다. 해당기업의 자산가치와 향후 2년간의 수익가치를 계산,본질가치를 산출, 기업전망과 함께 공모가의 타당성을 검토해 본다.이 때 희망가격과 공모가가 차이가 많이 나면 경계한다. 기관투자자들의 입김이 작용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청약전에 열리는 기업설명회에 참석,기업내용과 함께 CEO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 김대통령 대북관련 어록

    ■남북관계는 화해와 협력,그리고 평화정착에 토대를 두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분단 반세기가 넘도록 대화와 교류는커녕 이산가족이 서로 부모형제의생사조차 알지 못하는 냉전적 남북관계는 하루빨리 청산되어야 한다.우선 납북합의서 이행을 위한 특사 교환을 제의하고,북한이 원한다면 정상회담에 응할 용의가 있다.(98년 2월25일 대통령 취임사)■한국 정부는 통일을 서두르기보다 남북 당국간 대화 재개와 남북한 화해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98년 4월4일 영국 런던대 연설)■장·차관급을 대표로 하는 남북 상설 대표기구를 창설해 성실한 대화의 장을 갖자.이 모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 특사를 평양에 보낼 용의가있다.(98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사)■세계 유일의 냉전지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서 또다시 동족간에 비극적인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화해와 협력을 통해 남북이 평화와 공존공영을실현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99년 6월25일 6·25 49주년 참전용사 위로연 연설)■한반도문제는 남북 당사자간에 해결되어야 한다.우리는 언제든지 남북 당국자간 대화에 응하고,북한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용의가 있다.(99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사)■남북 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한 국책연구기관간 협의를 갖자고 제의하는 바이다.새해에는 무엇보다 민족의 염원인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어야 한다.(2000년 1월3일 신년사)■북한의 김정일 총비서는 지도자로서의 판단력과 식견을 상당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2000년 2월9일 도쿄방송 회견)■본질적인 남북 경제협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로,항만,철도,전력,통신등 사회간접자본이 확충되어야 한다.(2000년 3월9일 베를린 자유대학 연설)■선거 후에는 중동 특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북한 특수가 있을것이다.(2000년 4월1일자 동아일보 창간 회견)
  • 파주 축산농가 2,100억 지원

    정부는 파주에서 발생한 ‘의사 구제역’으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대해관련법에 따라 재해지역에 준해 최대 2,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발병 원인으로 의심되는 중국산 볏짚 등의 가축사료 원료 수입을 전면 보류하고,검역 대기중인 건초 2,699t에 대해서는 소독후 통관하도록 했다.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3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청에서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피해농가에 대해서는 재해지역에 준해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장관은 “파주 이외 다른 지역으로 수포성 질병이 현재로서는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있다”며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 재해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과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정확한 피해규모가 나오는 대로 정책자금이나 국비,지방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지원규모를 1,100억원에서 2,100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행정자치부는 이날 파주시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책에는 도살·매립 가축에 대한 시가보상 확대,영농·축산자금 상환 유예 및 이자 감면,자녀 학자금보조 등이 포함된다.피해농가가 원하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파주 인근지역의 가축 154마리에 대해 혈청검사를 했으나 모두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소·돼지·산양·사슴 등 3만5,539마리에대한 예방접종과 마을 공동방제·소독작업이 계속됐다. 김동근(金東根)차관은 “파주에서 발생한 질병이 중국산 건초에서 비롯됐을지 모른다는 지적에 따라 중국 등 구제역 발생 국가로부터 들여오는 건초류의 수입을 보류시켰다”고 말했다.사료협회에 구제역 발생국의 가축사료 원료 수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에 보낸 수포성 질병 시료에 대한구제역 여부 판정결과는 4월4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박선화기자 psh@
  • 안치환 ‘김남주詩’ 음반으로

    ‘내가 심고 가꾼 꽃나무는 아무리 아쉬워도/나 없인 그 어느 겨울을 나지못할 수 있어/그러나 이땅의 모든 꽃들은 제철을 잊지 않으리’(김남주 시,희망이 있다)가수 안치환이 ‘어른의 눈빛이 그렇게 맑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고 김남주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모아 음반을 냈다.두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신이 곡을 붙였다.‘6.5 리멤버-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 4월4일부터 엿새동안 종로5가 연강홀에서 기념무대를 연다.평일 오후7시30분,주말 오후4시ㆍ7시30분.(02)3272-2334. 김시인의 육성 시낭독 ‘이 가을에 나는’을 비롯,1집의 ‘저 창살에 햇살이’등 이미 발표한 노래들에 꽹과리 연주가 돋보이는 풍자곡 ‘똥파리와 인간’,이지상·송봉주가 함께 참여한 ‘지는 잎새 쌓이거든’등 3곡을 새롭게선보인다. 임병선기자 bsnim@
  • 명절 항공권 예약일 변경

    국내 항공사들이 민속 명절의 항공기 탑승권 예약일을 지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설과 추석 연휴의 예약 개시일을 종전의 ‘명절로부터 354일전’에서 설은 4월 둘째주 화요일,추석은 11월 둘째주 화요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설 연휴는 오는 4월4일,추석은 11월7일부터 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항공권 예약을 받는다. 대한항공도 4월과 11월의 셋째주 수요일부터 설과 추석 연휴의 예약을 받는다. 김경운기자 kkwoon@
  • 초중등 영재학교 2003년까지 설립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위해 2003년까지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국립영재학교’가 설립된다.또 국·공립 초중고교에 1,116개의 영재학급이 설치 운영된다. 공직사회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보화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합격한 5급이하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공기업의 경우 정보화 실적을 평가해 경영평가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정부는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지식기반 경제발전 3개년 공청회를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략안을 마련했다.정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30일)와 국무회의(4월4일)를 거쳐 전략안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5조2,000억여원인 지식기반 관련예산을 내년부터 7조∼8조원으로 크게 늘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20조∼25조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안에 따르면 과학기술혁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고 정부 예산의 4.1% 수준인 과학기술 연구예산을 2002년까지 5%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연구개발투자비 가운데 기초과학연구비의 비중을 현재 16.8%(4,609억원)에서 2002년까지 20%(약1조원)로 늘리기로 했다,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가지면 대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정보소양 인증제도를도입해 2002년부터 대학입시에 반영하도록 했다.또 5년으로 정해진 교사들의 정기전보 기한을 교사들이 희망하면 7∼10년으로 연장하도록 하는 교육공무원인사관리 규정을 오는 9월에 개정하기로 했다. 전략안은 올해 미국 워싱턴에 ‘한국벤처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내기업의미국 진출과 나스닥상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사이버무역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외무역법을 연내에 개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3개년 계획을 추진하면 경제성장 및 소득증가가 가속화돼 일인당 국민소득이 올해 1만200달러,2003년에는 1만5,000달러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제주 벚꽃 26일께 핀다

    다음달 중순쯤 서울에서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다. 기상청은 15일 “3월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으나 2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1∼2도 정도 낮았고 강수량도 예년보다 적어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벚꽃은 오는 26일쯤 제주도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남해안지방은 3월30일∼4월2일,남부지방은 4월3∼10일,중부지방은 4월8∼14일,강원 산간지방은 4월15∼20일쯤 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는 4월12일쯤 꽃망울을터뜨리겠다. 도시별 개화시기는 서귀포 3월26일,부산 3월30일,대구·광주 4월4일,대전 4월8일,수원 4월12일,춘천 4월14일 등이다. 한편 올해 벚꽃 축제행사는 4월1일 경남 진해의 제38회 군항제를 시작으로8일 경주 벚꽃마라톤대회,15일 정읍의 상춘벚꽃축제 등 전국 6곳에서 펼쳐진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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