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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대학정원 6천명 늘린다/수도권지역 이공계열에 2천명 배정

    ◎전자등 첨단학과 중점… 인문계는 억제/교수확보율 60%안된땐 증원불허/교육부,정원조성지침 마련 내년도 4년제대학의 정원은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6천명정도 늘어나고 이중 수도권소재대학의 이공계열에 2천명이 배정된다. 증원은 교육여건에 우수한 대학을 위주로하여 인문사회계의 증원은 계속 억제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3학년도 대학생 정원조정지침을 마련,12일 각 대학에 내려보냈다. 이 지침에 따르면 93학년도 대학정원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인문사회계는 증원을 억제하고 공학계열의 전기 전자 통신 기계 화공 등 첨단산업관련분야 중심으로 증원이 허용된다. 또 사범계학과의 신증설 역시 억제되고 산업체근로자의 대학수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야간학과의 증설및 증원은 가급적 허용하되 산업체근로자의 입학실적 등을 감안,대학별 지역별로 조정키로 했다. 교육부는 교수확보율 교육시설 실험실습설비 도서확보율 법인전입금실적 등 교육여건 관련지표를 활용해 교육여건이 뛰어난 대학에 우선적으로 증원하되 의학계열을제외한 대학전체 전임교수확보율이 4월1일 기준으로 60%를 밑도는 대학은 증원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대학분교의 운영내실화를 위해 분교단위 교수확보율이 70%를 밑돌고 분교단위 학생기숙사가 설치돼 있지 않은 대학분교의 증원도 불허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대학별로 총정원이 늘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인문 사회계학과의 자연계학과로의 개편 ▲정원과다학과의 정원감축과 첨단학과로의 전환 ▲교육계열 학과의 정원감축및 폐지,일반학과로의 개편 등은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학과세분화억제및 유사학과의 통·폐합을 권장하고 정원범위내에서 소계열별(이학계 공학계 사회계등)로 학과간 정원조정을 할수 있도록 했다. 증원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93학년도 정원조정내용은 오는 6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7월 확정,발표한다.
  • 오토바이값 담합 인상/대림·효성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과장광고 7사도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오토바이가격을 담합인상한 대림자동차와 효성기계 등 모두 9개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에 따르면 대림자동차와 효성기계는 지난해 4월1일과 3월1일자로 각각 1백25㏄ 모터사이클과 50㏄ 스쿠터모델제품의 가격을 서로 짜고 5∼7%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택건설업체인 (주)청구는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허위·과장광고를 하다 적발됐으며,(주)신원과 (주)대현은 부당한 경품제공과 변칙할인특매행위로 각각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 자동차 관리위반 단속/새달 1일부터 7월까지

    서울시는 오는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4개월동안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인다. 시는 이 기간동안 소유권이전을 마치지 않았거나 주소지변경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임시운행 허가기간을 지나 운행하는 차량 등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또 차량말소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등록번호표를 반납하지 않은 차량,각종 검사나 정기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이같이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차량의 소유주가 이달말까지 자진신고하면 과태료나 벌금부과 등 처벌을 하지 않기로 했다.
  • 추곡 「차등수매제」확대/94년부터/품종·품질별로 가격 다르게

    ◎농림수산부,고사리등 관세 인상 농림수산부는 양질미 생산과 미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추곡수매가격을 현재 미질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누는 차등수매제를 오는 94년부터 품종과 품질별로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또 최근 고사리·양다래등 각종 농수산물의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한편,수입농산물의 국산으로의 둔갑판매를 막기 위해 4월1일부터 원산지 표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농정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장관은 이날 농민여론의 수렴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4년부터 쌀의 품종및 품질별 차등수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위해 우선 올해에는 미질에 따라 일반미 품종을 몇개의 등급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또 수입이 급증하는 외국산 농산물 가운데 양다래·미꾸라지·당근·고사리·도토리·곶감·활돔·골뱅이·표고버섯·메주등 GATT(관세무역 일반협정)등에수입관세를 일정한 수준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양허하지 않은 20여개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를 인상하고 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판매되는 것을 막기위해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관계부처와 강력한 단속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 재벌 출자한도 계속 제한/초과분 해소않을땐 강력 제재

    ◎기업집단 지정기준도 완화 안해 정부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지속적으로 해소시켜 나가기 위해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과 출자한도를 당분간 완화하지 않기로 했다. 또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출자한도 초과분의 해소시한이 이달말로 다가옴에 따라 기한내에 이를 해소하지 않는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와 주식매각명령 등의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지난 87년 경제력 집중완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정된 대규모 기업집단은 61개(9백15개 계열사)로 지난해 4월1일현재 출자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6천6백억원이며 기업집단별로는 ▲동원산업(1천5백54억원) ▲현대(9백98억원) ▲진로(8백26억원) ▲대우(6백60억원) ▲고려통상(3백25억원)의 순이다. 정부는 오는 4월1일을 기준으로 출자한도 초과분을 완전히 해소하지 않는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주식매각 명령을 통해 강제처분을 유도하거나 초과분의 10%까지로 돼있는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그동안의 여건변화 등을 고려,87년에 제정된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자산총액 4천억원)과 출자한도(상호출자 전면금지,타회사 출자순자산액의 40%이내)의 완화를 검토했으나 올해는 조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 재벌 분식회계처리 원천 봉쇄/결산때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

    ◎그룹전체 경영 한눈에 파악/재무부,이달중 법 개정방침 재벌기업들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결산시 관련계열기업들과의 재무관계를 함께 표시한 연결재무제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된다. 연결재무제표 작성이 의무화 되면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기업들이 사실상의 지배관계를 악용,상호출자·자금대여·물품거래등 기업상호간의 내부거래를 통해 특정기업의 경영성과(이익)를 실제 이상으로 부풀리거나 재무상태가 좋은 것처럼 위장하는 각종 분식회계처리를 할 수 없게된다. 재무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연결재무제표 작성·공시및 외부감사 의무화방안」을 마련,이달중 증권거래법시행령및 규칙을 개정해 올4월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재무부는 1단계로 기업회계 기준상 지배회사가 상장사인 경우 지배회사에 대해 오는 4월1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분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토록 의무화 하고 93년부터는 법에따라 외부감사를 받아야하는 순자산 40억원 이상인 기업(6천1백11개)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부터 연결재무제표 작성이 의무화 되는 상장지배회사는 약 2백개에 이른다. 이들 상장지배회사는 올해 경영을 결산하는 내년 주총에서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고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재무부는 특히 공정거래법상 대규모기업집단(순자산 4천억원이상) 소속기업의 경우 전체 소속기업의 재무제표를 연결한 기업집단(재벌)연결재무제표를 작성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기업집단을 하나의 기업 추미급/연결재무제표란 재무제표란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등 기업의 경영및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기업의 결산서이며 연결재무제표는 사실상 지배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하나의 기업으로 보고 개별기업의 재무제표를 연결해 기업집단의 경영및 재무상태를 총체적으로 파악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동일 기업집단에 속하는 A기업이 B기업에 10억원을 대여하고 다시 B기업이 A기업에 10억원을 대여했다면 이 기업집단은 개별재무제표상으로는 20억원의 채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지만 연결재무제표에는 내부거래가 제거돼 0으로 나타난다.
  • 상반기 시장개방/출판계 대책마련 부심

    ◎영세업체 도산·저질도서 범람 우려/출판사 전문화·유통 현대화등 시급 선진국의 통상압력으로 쌀개방까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올 상반기중에 문화의 핵심분야라 할 수 있는 출판·인쇄업분야도 개방할 예정이어서 출판계가 들끓고 있다. 이 두 분야가 개방되면 우리는 국내에서 외국인이 기획하고 찍어낸 책을 국내도서와 함께 구해볼 수 있게 된다.그러나 그렇게되면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외국출판업자들의 위세에 눌려 영세한 국내출판업계는 도산이 속출하는등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출판계는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상반기중 출판·인쇄업 개방방침은 지난 20일 재무부가 이를 공식발표하면서 표면화됐으며 재무부는 현재 관계부처인 문화부와 세부사항을 협의중에 있다.따라서 빠르면 4월1일부터 출판·인쇄업 개방이 시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내외국인의 합작투자는 물론 외국인의 단독투자도 허용한다는 것이 재무부의 기본 계획이다. 이와같은 정부의 움직임이 전해지자 출판계는 온통 벌집을 쑤셔놓은듯 들끓고 있는 가운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출판관계자들은 『쌀까지 개방될 처지에서 출판이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인식에서 대체로 출판시장개방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이두영사무국장은 『우리 출판계가 어느 정도 국제경쟁력을 갖추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린다는 것이 출판계의 공통된 인식』이라면서 출판계가 내부적 자생력을 기를 때까지 개방시기를 최대한 늦춰주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판시장이 개방되면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국내출판업계의 급격한 위축과 문화적인 잠식 및 저질도서의 범람이다.근본적으로 영세한 국내업계가 외국의 대형출판사들과는 처음부터 경쟁이 되지 않을 것은 뻔한 일이고 우리에게 맞지 않는 외국의 문화가 도서를 통해 마구 유입·보급될 것이며 특히 청소년에게 해를 끼칠 불량도서들이 판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출판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체질을 강화시킬 수 밖에 없으며 특히 생산·유통의 협동화·자동화·현대화가 가장 절실히요구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함께 출판사의 특성을 살리는 전문화가 중요시된다.뿐만 아니라 외국도서에 질적으로 대적할 수 있는 우수한 필자의 발굴에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며 국내 필자들도 종전보다 더 큰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 원자재 수입관세 면제(해외정보)

    인도는 오는 4월1일부터 모든 원자재·자본재 및 부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면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널 오브 커머스지는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상무장관이 최근 일본 경제사절단에 수입관세 면제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 외국산 농산물 85개 품목/원산지표시 안하면 반송

    ◎농림수산부,4월부터 오는 4월1일부터 외국산 고사리·더덕·인삼 등 수입 농수산물 85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표시제가 실시된다. 농림수산부는 19일 최근 농수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값싼 수입품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업자가 외국산 농수산물을 수입할 때는 최종 판매 포장지 겉면에 생산국의 국적을 반드시 표시토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4월부터 수입품에 원산지 표시를 해야만 세관에서 통관되고 이를 표시하지않을 경우에는 반송조치된다. 그러나 최소단위로 포장되지 않고 수입되는 품목은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단계에서 포장지에 원산지를 표시한다는 조건을 붙여 통관을 허용키로 했다.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되는 품목은 수입 농수산물 2백55개 품목의 33%인 85개 품목으로 고사리·더덕·인삼·버섯·바나나·쇠고기·돼지고기·꿀·치즈·당밀·나무젓가락 등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품목이 모두 포함됐다.
  • 미 상원 외교위 북한 핵청문회/캔터 국무차관 일문일답 요지

    ◎“조기비준 여부따라 북 의도 드러날것/핵사찰 빠르면 4월… 은폐시설도 조사”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최근 북한이 취한 조치는. ▲지난주 안전협정에 서명했고 다음 조치는 비준을 하는 것이다.한편 한국측은 국제원자력기구나 상호사찰합의를 기다리지 말고 시범사찰을 시작하자고 북한측에 촉구했다. ­비준은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 ▲과거의 절차를 보면 김일성이 서명만 하면된다.따라서 북한이 이번에 비준을 하지 않으면 그들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시사하는 것이다. ­게이츠 CIA(중앙정보국)국장은 영변의 핵시설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했는데. ▲북한도 영변 핵시설이 사찰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뉴욕회담에서 이점을 북한측에 분명히 했으며 북한측도 그 얘기에 놀라지 않았다. ­뉴욕회담에서 주한미군시설을 북한측에 개방하는 대신 북한의 사찰을 위해 한미합동조사팀이 구성될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나. ▲그렇다.북한측 의도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단지 협정을 비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조사팀을 받아들이냐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그들에게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강제사찰문제도 제기했는가. ▲이 문제는 안전협정의 두드러진 부분이다. ­언제 사찰이 시작될수 있는가. ▲북한이 이번달에 비준하면 3월말까지 핵물질에 관한 보고를 해야한다.사찰은 4월1일부터 시작될수 있다. ­북한 귀순자는 지하핵실험장이 북한에 있다는 주장을 했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핵무기 시설을 지하터널에 숨길 가능성은 없는가. ▲가능하다.그러나 그런 시설이 있으면 소재를 알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가 탐지할수 없는 가운데 북한이 핵폭탄을 제조할 수도 있다는데. ▲북한측에 단지 협정에 서명하는 것으로 우려를 불식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점은 얘기했다.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이 완전할수는 없지만 원자력기구 사찰과 남북한상호사찰을 결합하면 어떤 핵시설도 드러낼수 있다는 충분한 확신이 있다.
  • 보험금 고객통장에 송금/보감원

    ◎「2백만원 이하」 소액 즉시 지급/차량수리때 부대비용등 현실화 보험관련 업무가 대폭 현실화 된다. 보험감독원은 5일 「보험민원해소 종합개선대책」을 마련,오는 4월1일부터 각종 보험금을 은행 온라인을 이용,가입자에게 송금하고 2백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은 일선 영업소 등을 통해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계약자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화재·교통 등 대형 보험사고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위해 손해액의 50%를 가지급금으로 우선 지원하고 차량 등의 수리에 따른 부대비용과 상해보험의 의료비 등의 지급기준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생명보험사의 경우 보험증권을 모집인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빈발하는 횡령 등의 사고를 막기위해 우편발송제도를 도입하고 보험료 영수증에 보험료 입금일자·약관대출금·이자납입 내역 등을 명시하며 제지급금의 청구서및 영수증 관리도 강화토록 했다. 보험감독원이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각종 보험사에 시달한 것은 지난 한햇동안 보험계약내용이나 보험금지급과 관련한 보험가입자들의 민원이 4천5백3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33.3%나 늘어나는등 최근 들어 보험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 일 자민,조기총선 검토/잇단 뇌물 스캔들로 곤경

    ◎야공세로 예산안 처리 난망 판단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연일 새로운 정치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집권 자민당은 유권자들의 신임을 얻기위해 총선거를 조기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당직자와 정치분석가들이 말했다. 오는 24일 개막될 일본 정기국회는 정치스캔들문제에 휘말려 시한인 4월1일까지 금년도 정부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그럴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게될 자민당은 중의원을 해산시켜 7월이전에 치러질 참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모험을 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소속 아베의원이 최근 부동산개발회사인 교와(공화)사로부터 8천만엔의 뇌물을 받아 구속되고 스즈키 전총리마저 조사대상에 포함된데 이어 운수회사인 사가와 규빈(좌천급사)그룹이 자민당등 2백여명의 의원들에게 약 1천억엔(약 6천억원)의 「수상한 기금」을 제공했다는 보도가 21일 나오는 등 자민당은 현재 정치스캔들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 주유소 상품표시제/4월1일부터 시행/동자부

    오는 4월1일부터 주유소의 상표표시제도(폴사인제)가 도입된다. 동력자원부는 9일 『석유유통업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상표표시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표표시제도란 각 주유소가 한 정유회사의 기름만 공급받아 판매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정유사의 상표를 소비자들이 알 수 있게 표시하는 제도이다. 현재는 이 제도가 시행되지 않아 주유소들은 여러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어 제품이 혼합돼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동자부와 경제기획원은 당초 지난해 9월 일부 유종의 가격자유화를 실시하면서 상표표시제도 함께 실시하려했으나 주유소업주들이 반발해 이를 보류했었다.
  • 수입품 원산지 표시 대폭 확대/포도·참깨등 2백4개 품목 추가

    ◎상공부,4월1일부터 지난 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입물품의 원산지표시제도가 오는 4월1일부터 대폭 확대된다. 상공부는 국제상품 분류기준인 HS4단위 기준으로 3백26개 품목인 원산지표시제도 대상품목에 2백4개 품목을 추가,모두 5백30개 품목으로 늘려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HS10단위(총 1만2백74개품목)로 따지면 수입품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이 현 3천1백80개에서 5천6백19개로 늘어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농림축수산물이 7개에서 78개로,화학제품류는 83개에서 1백4개로,섬유류 71개에서 77개로,철강금속류 42개에서 48개로,전자·전기·기계류는 78개에서 1백74개로 각각 늘어난다.새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포도·참깨·인삼·천연꿀·소의 뼈·커피·당면·양탄자류·내화벽돌·공업용 지방산등이다. 2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만든 부품을 사용한 제품은 그 제품의 부가가치에서 35%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를 원산지로 보며 부가가치의 비중이 35%를 넘는 국가가 2개국이 넘으면 주요 부품이나 가공공정에 의해 원산지를 정하게 돼 있다.
  • 일 내년도 방위예산/32년만에 최소 증가/총3백61억불 규모

    【도쿄 로이터 연합】 내년 4월1일 부터 시작되는 92∼93 회계연도 일본의 방위예산은 지난 32년간의 기간중 최소규모인 3.8% 증가,총 3백61억5천만 달러가 될것이라고 일본 방위청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방위청의 예산담당 관리들은 지난 60년 이래 최저의 연간증가율을 기록하는 이같은 신회계연도 방위예산이 편성된 이유는 동서냉전 시대의 종식이라는 상황 보다는 일본경제의 성장둔화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고 말하고 내년도 예산은 24만 자위대 병력의 복지증진에 보다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주영씨,“추징세 못내겠다”/어제 회견

    ◎“국세청 결정 불복,법정 투쟁”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은 국세청이 추징한 1천3백61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법정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정주영명예회장은 이날 상오 서울 현대그룹 사옥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경영이 어려워 세금을 낼돈도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정회장은 직접 낭독한 「해명서」에서 『국세청의 현대에 대한 과세는 현행 세법하에서 지금까지 집행해온 법규나 관례를 넘어 현대에만 무리하게 이루어졌다』며 『현대로서는 아무리 심사숙고해도 수긍할 수 없어 세금을 낼 수 없으며 앞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현대그룹은 지금까지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주식 일부를 가족들에게 상속·증여하면서 2백6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왔다』고 주장하고 『현대는 그동안 기업을 성실히 키우고 이에 따른 세금도 착실히 납부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도 전혀 부끄러운 부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대그룹이 지난 몇년간 대규모의 주식이동을 한데 대해 『이는 87년 4월1일부터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상호출자주식 등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주식 정리는 세법에 따랐으며 고의로 탈세를 하면서까지 기업경영을 하지도,또 그럴생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도 『돈이 없어 세금을 납부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세금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법에 따른 국세행정쟁송 절차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벌 소유집중 심화/61사 내부 지분율 47%

    ◎1년전 보다 1.5% 늘어나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대주주와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내부지분율)이 지난 4월 현재 평균 46.9%로 1년전(45.4%)에 비해 오히려 높아져 재벌의 소유집중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과 기업공개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현재 총자산 4천억원이상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내부지분율은 46.9%,기업공개율은 24.7%로 밝혀졌다. 이같은 내부지분율은 재벌이 대주주나 계열사간 상호출자를 통해 기업을 장악하는 실질적 지배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본등 선진국의 20% 내외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말 현재 6백47개 상장기업의 대주주(동일인·특수관계인지분 포함) 평균지분율 27·8%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것이다. 기업집단별로는 화승이 85%로 가장 높았고 조양상선(77.7%) 태광산업(77.2%) 진로(77%) 성신양회(74.9%) 봉명(71.9%) 대한유화(70.5%)등 6개사도 지분율 70% 이상이었다. 또 현대 한보 한라 우성건설 동국무역 대농 대성산업 갑을 대전피혁 계성제지등 10개사가 60% 이상의 소유집중도를 보였고 내부지분율이 20%미만인 기업집단은 극동건설(19.9%)과 한신공영(11.2%) 뿐이었다.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을 제외한 동일인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로만 보면 한보그룹이 65.7%로 가장 높고 통일(55.8%) 조양상선(46.9%) 범양상선(46.5%) 동국무역(46.0%)등도 40%를 넘었다. 한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기업은 9백15개로 이중 24.7%인 2백26개가 기업을 공개했으며 90년말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21.6%였다.
  • 쿠웨이트 디나르화/기준율 고시 재개

    걸프사태로 중단된 쿠웨이트 디나르화의 매매기준율 고시가 9일부터 재개된다. 금융결제원은 7일 최근 국제외환시장에서 구웨이트 통화의 대미달러환율이 형성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걸프사태에 따라 지난해 8월9일부터 쿠웨이트 디나르화,사우디 리얄화,바레인 디나르화,아랍에미리트의 디르함등 중동 4개국 통화의 매매기준율고시를 중단했었다. 결제원은 그후 지난 4월1일부터 쿠웨이트 디나르화를 제외한 3개국 통화는 매매기준율고시를 재개했다.
  • 각종 지표에 나타난 경제기상도

    ◎과열 건설경기 주춤·수출회복세 확연/내수진정 국면·고물가 고삐잡혀/땅값 4년만에 최저·집값 내림세/과소비·수입억제가 지속적 안정성장 과제로/노사분규 작년보다 26%나 줄어… 증시도 침체 늪 벗고 상승궤도에 고물가·과소비성향 등으로 남미경제로의 전락이 우려됐던 우리경제가 올들어 물가고삐가 잡히고 자금흐름이 건전해지는등 건실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부동산투기와 노사분규·자금난등 불안했던 현상들도 주춤해지거나 호전추세로 돌아서고 있고 오랜 침체에 빠졌던 증시도 회생하면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물론 수입증가로 인한 국제수지불안과 과소비등 부분적으로 취약요소가 내재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우리경제가 내용면에서 혼란을 벗어나 개선돼가는 모습을 각종 경제지표들이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성장내용등 건실 ▷성장◁ 과열을 우려할 정도로 우리경제의 성장속도에 가속이 붙어 있다.적정수준으로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만큼 성장에 불이 붙어 두자리수 가까운 고성장이 2년째 지속되고 있다. 한때 과속성장으로 건설현장의 인력난·자재난이 야기되기도 했으나 건설경기진정책에 힘입어 한풀 꺾이면서 진정국면에 들어섰다.또 민간소비지출증가율이 지난 1·4분기에는 성장률을 밑도는등 성장내용도 건실해지고 있다. 특히 건설경기가 둔화되고 내수가 주춤해지면서 수출이 살아나고 있는 것은 주목되는 부분이다. 건설경기의 활황도를 나타내는 국내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이 올들어 둔화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국내건설수주규모는 올 상반기 17.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59.8%에 비해서는 현저히 둔화됐다.또 상반기 건축허가면적도 1.2%증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에 비해 크게 줄었다. 제조업생산증가율이 올 상반기 8.2%를 기록,전년동기(9.0%)보다 다소 밑돌고 있지만 이 역시 높은 수준이며 제조업가동률도 이 기간중 80.1%로 전년동기(79.6%)수준을 웃돌고 있다. 상품 출하액기준으로도 내수용상품출하가 상반기 12.8% 증가해 전년 상반기(14.9%)보다 다소 둔화된 반면 수출용 출하는 같은 기간 마이너스 3.7%에서 4.2%증가로 반전되는등 올들어 수출회복조짐도 뚜렷하다. 소비부문에서도 상반기중 도·산매판매가 지난해 동기(14.8%)보다 낮아진 7.3%증가에 머물고 내수용 소비재 출하도 지난해 상반기의 14.4%에서 13.5%로 떨어짐으로써 과소비가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물론 아직도 건설경기의 활황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상반기 에어컨·냉장고·승용차·컬러TV등 내구용소비재 판매가 15.3%나 늘어나는등 과소비성향이 남아있기는 하다. ○수출 14.2% 늘어 ▷국제수지◁ 그동안 부진했던 수출이 4월이후 회복세가 가속화돼 상반기중 통관기준으로 14.2%가 증가했다. EC·동남아및 북방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미국·일본·중동지역에 대한 수출도 2·4분기들어 회복세를 탔다.그러나 수출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경상수지의 적자폭이 늘어나 국제수지방어가 경제정책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입은 상반기중 통관기준으로 20.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이는 유통시장개방과 수입의존적 수출구조외에도 건설자재와 시설재수입·소비재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6월에만 철강재가 지난해 동기보다 53.8%가 늘었고 수출용 부품중심의 전기전자제품의 수입도 36.7%나 증가했다.또 내수용수입이 원자재를 중심으로 33.6%,수출용 수입도 12.5%가 늘었다. 이같은 수입급증세로 상반기동안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58억달러로 당초 예상한 연간20억달러적자를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수입의 주종이 원유·기계류 등 원자재나 시설재이기 때문에 적자가 일시적이며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오름세 물가 꺾여 ▷물가◁ 연초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오름세가 지난4월을 고비로 꺾였다. 7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들어 월간으로는 가장 낮은 0.4%를 기록,연초이후 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매물가상승률도 연초이후 7월까지 1.3%가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가 7.8% 오르고 도매물가가 1.3%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물가가 거의 잡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4월이후 소비자물가의 오름세가 이처럼 둔화된 것은 연초 공공요금의 대거인상으로 추가인상요인이 없었던데다 유가인하와 채소류·과일등 계절상품의 출하가 호조를 보인 때문이다. 특히 이달이후 추석물가요인과 9월로 예정된 중·고교수업료인상(9%)등 불안요인이 없지 않지만 올해 소비자물가는 9%선에서 잡힐 것으로 물가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전세값 3% 내려 ▷부동산◁ 우리경제 최대골칫거리의 하나였던 부동산도 최근 완연한 진정세를 타고 있다. 증시회복으로 부동산쪽에 몰렸던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는 냉기마저 감돌고 있다. 지난 2·4분기의 땅값 상승률이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으며 전국 주요도시의 집값이 최근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4분기 전국 땅값의 평균상승률은 3.39%로 1·4분기의 4.69%,지난해 2·4분기의 3.73%에 비해 크게 둔화되면서 지난87년 3·4분기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지난 상반기 평균지가상승률이 8.2%로 지난해 동기의 10.93%보다 2.69%포인트가 내렸다. 주택은행이 전국39개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중 주택가격도 집값이 전월보다 0.4% 떨어지고 전세값도 한달새 1.0%가 하락해 최근 석달간 집값은 1%가,전세값은 3.3%가 각각 떨어졌다. 또 부동산경기의 위축으로 아파트청약미달사태가 빚어지고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는 대형아파트의 경우 채권상한미달 당첨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경기의 위축은 토지초과이득세의 시행등 정책적인 요인에다가 신도시물량공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보이나 여전히 우리경제가 극복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노사관계 안정화 ▷노사분규◁ 지난 상반기중 노사분규발생건수는 모두 1백87건으로 전년동기 2백53건에 비해 26.1%가 감소했다.평균분규일수도 11.94일로 전년동기 12.4일에 비해 짧아졌다. 노사분규의 이같은 안정움직임은 87년이후 지속된 노사분규가 노사쌍방에 모두 이롭지 못하다는 인식과 함께 교섭경험이 쌓이면서 노사가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동부발표에 따르면 88년과 89년에 3조∼4조원에 달했던 생산차질액이 90년이후 노사관계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4월말에는 5천6백41억원으로 전년대비 58.7%가 줄어들었고 수출차질액도 1억2천6백만달러로 5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빠른 회복세 ▷증시◁ 우리 경제의 국면전환을 예고하는 가장 분명한 신호는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9년4월1일의 종합주가지수 1천7을 정점으로 이후 2년여동안 줄곧 내리막을 걷던 증시는 지난 6월22일의 5백90선을 고비로 다시 급격한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종합주가지수·거래량·고객예탁금 등 장세를 판단하는 3가지 지표가 모두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폭발장세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지속되면서 그동안의 장기침체에 대한 불안을 말끔히 씻어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7백41로 연중 최저수준인 지난 6월22일이후 46일만에 1백51포인트를 올려 놓았다. 거래량은 최근 며칠동안 하루 5천만주를 오르내려 지난해 연간 1일 평균거래량 1천86만주의 5배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증시가 상승국면으로 빠뀜에 따라 그동안 증시에 등을 돌렸던 시중의 유동자금이 다시 증시로 급속히 몰려들고 있다. 지난 6월말 9천5백34억원에 불과했던 고객예탁금이 한달여만인 이달초에는 2조6천억원 수준까지 늘어났다.최근에는 1일평균 6백억∼1천억원의 신규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증시회복세가 올하반기에도 계속될 경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기회를 넓혀줌으로써 자금난을 해소하고 부동산시장에 떠도는 투기자금을 증시로 흡수해 부동산투기 진정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금난 완화될듯 ▷자금◁ 증시 활황과 함께 시중 자금사정도 좋아져 기업들의 자금난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서비스업과 부동산시장에 집중됐던 자금의 흐름도 다시 제조업을 중심으로 정상화되는 기미를 뚜렷이 보이고 있다. 하반기 들어 시중 실세금리도 이같은 자금사정의 호전을 반영,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6월 연18.8%까지 뛰어올랐던 1년만기 통안증권 수익률은 지난7일 18%까지 떨어졌으며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도 자금난이 극심했던 지난6월 19.4%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18.45%로 작년말수준 이하로 낮아졌다. 월말자금수요와 부가가치세 납기등이 맞물려 하루짜리 콜금리는 7월말 19%를 상회했으나 8월들어 18%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중 자금사정이 좋아짐에 따라 지난달 0.05%선이었던 부도율도 최근에는 0.02%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같은 시중 자금사정의 호전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 치솟는 주가… 연말엔 850선 육박/침체 벗고 회복세 진입한 증시

    ◎하루 예탁금 3백억… 한달새 80P 뛰어/부동산값등 안정땐 내년 「1천P」 예상 증시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활황을 맞고 있다. 지난 2년여동안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증시가 이달초부터 오름세를 보이며 고객예탁금과 거래량·거래대금의 급증등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지난 89년 4월1일 종합주가지수 1천7로 최고봉에 올랐던 증시는 이후 지난달까지 무려 2년3개월동안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달 22일에는 올들어 최저치인 5백90.57을 기록하는 등 장기침체 양상을 보여왔다. 이달들어 증시가 회생의 조짐을 뚜렷이 보이고 있는 것은 증시내외의 호재가 맞물려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일반투자가들의 「시장참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증시내적인 요인으로는 2년여동안 계속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충분한 조정기간을 거쳤다는 판단과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바닥권인식이 주가상승의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외적요인으로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은 그동안 증시의 최대악재로 작용했던 시중자금난이 지난달말을 고비로 점차해소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수출호조 등으로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신도시 아파트 부실공사파문으로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이 연기되고 최근 2∼3개월간 부동산값이 안정및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일반투자가들의 증시진출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하반기에 통화공급이 확대되고 올가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가입하는 등 남북관계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내년으로 다가온 자본시장개방을 앞둔 기대감도 증시에 탄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증권관계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증시내외의 요인들로 투자심리가 안정되어 고객예탁금만 해도 이달들어 하루평균 3백억원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주 들어서는 하루평균 5백억원 이상이 증시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 25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1조6천억원을 돌파,올 최저치를 보였던 지난달 18일의 8천8백억원보다 배가까운 8천억원이 늘어났다. 고객예탁금의 급증은 주가급등으로 이어져 26일 종합주가지수가 3월19일(6백72.19)이후 4개월여만에 6백70선을 돌파했다.또 지난달 22일이후 1개월여만에 80포인트가 오르는 급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거래량도 지난 25일 3천9백82만주로 증시사상 최대치를 기록,89년 12월22일(3천5백63만주)의 기록을 깨뜨렸으며 이에 앞서 20일에는 2천1백27만주로 반나절장으로는 최대의 거래량을 보였다. 거래대금도 지난 22일 5천1백10억원으로 올 최고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24일과 25일에도 계속 올 최고기록을 깨뜨리는 등 활발한 거래를 보였으며 20일에는 오전장으로는 올 최대인 3천4백3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의 증시상황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1개월의 단기간에 주가가 조정다운 조정없이 급등했다는 것 이외에도 ▲순환매가 너무 급속히 이루어졌고▲고객예탁금에 비해 거래대금이 너무 많으며▲최근 몰리고 있는 예탁금이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성자금(핫머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안한 상승이라는 지적들이 있다. 그러나 증권관계자들은 대체적으로 현재의 증시가 대세상승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면서 주가상승이 견고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앞으로일시적인 조정이 필요하나 연말까지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들은 8월초순쯤 종합주가지수가 7백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8월중순∼9월에는 소강상태를 보인뒤 연말쯤에는 8백50선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자본시장이 개방되는 내년에도 주가 오름세는 계속 이어져 내년중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시대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 진단/새달 한차례 조정국면 거칠듯 ▷양호철 동서증권전무◁ 현재의 장세분위기 호전현상은 그동안 주가가 많이 떨어졌고 2년여동안 충분한 조정기간을 거친뒤 정부의 증시부양조치 없이 나온 것이므로 건전하다고 할수 있다. 8월중순까지 주가 오름세는 이어져 종합주가지수는 7백선을 돌파하게 될 것이며 8월중순 한차례 조정국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말부터 9월중순에는 한동안 소강상태를 유지하다가 자금이 많이 풀리고 자본자유화의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되는 4·4분기에는 다시 계속 올라 연말경 종합주가지수는 8백∼8백50선을 기록할 것으로전망된다. 정부의 재정지출이 과열될 우려가 있고 건설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큰손들이 순환매를 하고 있는 것이 주가회복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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