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월1일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남원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소폭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6
  • 자산 1억이상 기업/「현금 흐름표」 작성해야/이달부터 의무화

    ◎흑자도산 위험 예측가능 이달부터 자본금 및 자산총액이 1억원을 넘는 기업은 자금흐름의 발생 시점에서 작성하는 재무상태 변동표 대신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점」이 기준인 현금흐름표를 작성해야 한다.12월 결산법인은 1월1일,3월 결산법인은 4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재무상태 변동표에는 「일정 시점에서 받은 돈과 앞으로 받을 돈」까지 포함된다. 반면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수익이,현금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된다.따라서 회계연도 중 실제로 얼마의 돈을 벌었고 썼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흑자도산 등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고 동일한 이익이라도 감가상각을 많이 한 회사와 적게 한 기업의 이익이 서로 다른점을 쉽게 알 수 있다.
  • 50a이하 농가 33%…영세농 통합 급선무(일본농업탐방:26·끝)

    ◎그래도 문제는 많다/전문가 3인의 대담/유통구조 개선·생산비 절감등 과세/정부통제 위주의 관련법 정비필요/개방의 탄력적 대응위해 농협도 근본적 체질개선 서둘러야/한국농산물 전체수입의 1%… 일취향 연구를 □참석자 유이제 야스히코(유시강언·천엽경제대경제학부장) 고노 히로시(고야박·일본 전농협중앙회 상무) 허선(농협중앙회 일본사무소장) ▲유이제 야스히코교수=일본의 농업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에 따른 쌀시장의 개방으로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95년부터 부분개방되는 쌀시장은 그러나 6년간의 관세화 유예기간동안에 수입되는 쌀을 국내비축용과 식량원조로 사용할 경우 국내 농가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물론 정신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일본 농민들은 그동안 쌀한톨도 수입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어왔으나 결과적으로 쌀시장이 개방되어 미래 농업에 대한 정신적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고노 히로시상무=일본농업중 축산·낙농분야는 이미 시장이 자유화되어 적지않은 타격을 받으며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쌀시장까지 개방될 경우 일본농업은 국제경쟁력이 더욱 약화되어 어려운 입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또 국내 산업간의 노동력 경쟁에서도 농업소득이 낮기때문에 젊은이들을 다른 산업으로 빼앗기고 있습니다.일본농업은 이같이 국제적 가격경쟁과 국내 노동력 확보경쟁등 양면에서 불리한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유이제교수=문제는 2000년이후 쌀시장이 관세화되었을 때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최초의 관세를 7백%정도로 상정할 경우 비교적 높은 관세장벽으로 일본농업은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그러나 그후 점점 낮추도록 돼있기 때문에 일본농업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제적 경쟁 어려워 ▲허선소장=일본농가와 농협등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쌀시장개방결정에 당초 크게 반발했습니다.농협은 한때 쌀비축량 조정을 위한 정부의 쌀재배 농지제한정책등에 협조하지않을 것을 선언하는등 정부와 정면대결자세까지 보였습니다.정부도 농협등 농민단체 직원의 농림수산성 출입을 금지하는등 대립상태는 심각했었습니다.그러나 신임 농협중앙회 회장의 취임과 농림수산성차관의 교체등을 계기로 「화해」가 이루어져 지금은 UR대책등을 함께 협의하고 있습니다. ▲유이제교수=모두 개방에 따른 문제가 많다는데는 공감을 하고 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지요.일본농업이 살아남기 위해 지금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하는 거죠.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영세농을 통폐합하는 일입니다.일본농가의 평균 논의 넓이는 0.8㏊ 입니다. 이를 1.2㏊로 늘리고 50㏊이하의 영세농가는 농사를 그만두게 하여야 합니다.그러나 전체농가 3백만호중 50㏊이하가 1백만호나 되어 이것도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고노상무=농협에서도 지금 UR대책을 준비하고 있긴 합니다.그러나 농업을 단순한 경쟁원리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일본농업을 대규모화한다 해도 유럽농가의 30∼40㏊나 미국의 1백㏊의 대규모 농가와는 경쟁이 안됩니다.일본농업을 단순한 국제적 가격경쟁만이 아니라 식량안보·환경보존·지역사회유지와 문화적차원등에서도 생각하여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장기적 발전을 위한 「식량농업법」제정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농업법인 증가 추세 ▲허소장=일본은 「값싸고 안전한 농산물 만들기」를 위해 각 연구기관·시험장·기술센터및 농가·농협등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본은 또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지역마다 저장시설을 충분히 만들어 신선한 농산물 유통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그러나 외국의 싼 농산물이 밀려올 경우 일본의 농산물가격을 높이는 지금의 복잡한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유이제교수=일본은 지난 92년 「새로운 식료·농업·농촌정책의 방향」이라는 이른바 신농정 플랜을 발표했습니다.이는 UR에 대비한 일본의 농업대책이라 할수 있습니다. 신농정 플랜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농가당 농지를 10∼20㏊로 넓히는 대규모화를 미래농업으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고노상무=일본의 농민이 농업만으로 보통의 샐러리맨 수준의 수입을 올리려면 10∼20㏊의 농지대규모화가 필요합니다.일본에는 지금 30㏊이상을 개인 또는 그룹으로 빌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연간 1천만엔(약7천8백만원)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그러나 농지의 대규모화는 빠르게 추진될 것 같지않습니다.물론 농촌의 몇몇이 모여서 땅을 사지않고 빌려서 추진한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유이제교수=물론 일본농업의 대규모화에는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하지만 20∼30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농지대규모화는 낙관적입니다.산간지역의 농지대규모화는 사실상 어렵지만 그밖의 지역에서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후계자감소등으로 농지의 집약이 가능하다고 봅니다.지금 지바현의 인바누마 토지개량지구등에서는 대규모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식량안보와 환경보존차원에서도 농업의 생산기반의 유지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농지의 대규모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문제는 농지를 대규모화한다 해서 생산비가 반드시 줄어들것인가 하는 점입니다.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대담한직파(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것)가 필요합니다.벼농사에 가장 많은 노동력이 드는 것이 모내기이기 때문입니다.또 라디오 컨트롤 헬기에 의한 볍씨뿌리기,자동 용·배수로,로봇이용등의 하이테크 농업과 함께 벼와 야채를 번갈아 재배하는 윤작도 본격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농협,더 비싸게 팔아 ▲허소장=농지의 대규모화는 앞으로 기업농업을 지향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일본농업은 대규모화,농업법인의 형태로 점차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일본에는 지금 농사와 별도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겸업농가」가 농사만을 짓는 「전업농가」에 임대료를 받으며 농경지를 맡기는등의 방법으로 대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농업법인이나 유한회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러나 농지의 대규모화와 기업농업을 위해 주식회사등의 농지소유까지 인정하면 이는 가족농업을 지향하는 농가의 정서와는 맞지않는다고 봅니다.일본이 주식회사와 농협등에 농지소유를 허용할 경우 국민의 먹거리를 몇개의 기업에게 맡기는 결과가 될지도 모릅니다.대규모영농을 지향하는 것도 시급하지만 식량의 수요·공급을 국가가 관리하는 「식량관리법」을 빨리 손질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유이제교수=쌀시장 개방으로 쌀수입이 자유화될 경우 쌀수급의 정부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이때문에 모든쌀의 정부관리를 규정하고 있는 식량관리법 제1조를 개정하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식량관리는 물론 필요합니다.하지만 간접적인 수단에 의한 관리가 되도록 식량관리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고노상무=일부에서는 쌀시장도 자유유통에 맡겨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식량관리제도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냉정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식량관리제도는 식량의 자급조정,가격의 안정,투기와 매점·매석등을 막는 중요한 역할를 하고 있기때문에 필요합니다. ▲허소장=식량관리법을 둘러싼 여러가지 논의가 있으나 부분적으로 수정·보완하면서 일단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일본농협도 개방화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는 데 어떻습니까. ▲유이제교수=일본 나라에 있는 어느 낙농가는소 40마리를 기르는 대규모화를 이루었으나 생산비는 줄지않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농협으로부터 농업기자재·농약등을 사기 때문입니다.농협으로부터의 구입이 오히려 일반시장보다 더 비쌉니다.일본농협은 경제와 정치의 역할이라는 2중구조로 되어있으며 정치적 역할를 위한 돈의 마련을 위해 농업기자재등을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일본농협은 이때문에 경제와 정치의 역할을 분리하는 이른바 「정·경분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농업발전 도움 ▲고노상무=일본의 농업전체가 축소되고 있기때문에 농협조직도 이에 대응하여 직원수를 줄이는등 합리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농협은 또 전업농가만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농촌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소장=일본의 농협은 「사업의 재구축」·「업무의 근본적 개혁」등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광역화를 통한 합병으로 마을이나 시,현연합회,전국중앙회등 3단계로 되어 있는 조직을 현단위 농협을 없애는 2단계로 바꾸고 있으며이러한 구조개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지난해 8월에 3천개였던 농협이 4월1일 현재 2천7백여개로 줄었으며 곧 2천6백개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일본농업은 통합을 통한 조직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좀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한국농산물의 일본시장진출 전망은 어떻습니까. ▲유이제교수=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특산물을 중심으로 양국간의 농업무역이 가능하다고 보며 양국의 농업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노상무=일본의 곡물 자급률은 30%에 지나지않기때문에 경쟁력 있는 농산물은 계속 수입되리라 생각합니다. ▲허소장=일본의 농산물수입시장 규모는 3백억달러 수준인데 한국농산물은 1%에 불과합니다.한국은 일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일본소비자 취향에 대한 연구·포장·국제적 신뢰도의 향상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올 추동복/롱 스타일·겹쳐입기 유행

    ◎서울 패션디자인너협 주최 컬렉션 열려 서울 패션디자이너 협의회(SFA·회장 박항치)가 매년 두번 개최하는 「SFA 컬렉션」이 지난달 말일부터 3일까지 나흘동안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치러졌다. SFA컬렉션은 이신우 진태옥 김동순 오은환씨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18명이 소속돼 다음시즌 유행경향을 미리 소비자및 바이어들에 선보이고 주문을 받는 트렌드 패션쇼.8회째를 맞은 이번 ’94추동의상발표회에서는 전반적인 디자인 수준은 향상됐으나 백화점 의류담당등 정작 바이어들이 외면,집안 잔치에 그쳐 구조적인 과제는 해결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들 중견디자이너들이 내놓은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무채색계열의 롱스타일이 강세를 띤 가운데 겹쳐입기가 주류.디자이너에 따라 정장류와 캐주얼 스타일의 구분이 확연한 특징을 나타냈다. 패션쇼에서 「팔리는 옷」을 주로 선보이는 배용씨를 비롯,진태옥 설윤형 루비나씨 등은 선이 비교적 분명한 실루엣의 정장에 중점을 뒀다.반면 이신우 김동순 김철웅 박윤수씨 등은 보다 자유로운 형태의 작품성있는 고급 캐주얼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 패션전문가들의 평. 이번에 처음 참가한 신장경씨는 복고풍의 매니시룩을 주로했는데 지팡이와 모자등의 액세서리 사용으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8일의 일본 도쿄 컬렉션(4월1일∼5월12일)과 고베 디자이너 컴포즈드 참가에 앞서 같은 출품작을 낸 김동순씨는 자유로운 여행의 이미지를 의상에 표현했다. SFA의 박항치 회장은 『참가 디자이너 3분의2 이상이 파리시장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수준높은 작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면서 『디자이너들의 제품성을 기준에 두는 전문바이어들의 주문상담및 양판점의 구축등 유통구조 개선이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 중 첫 외환시장 18일 정식 개장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 최초의 외국환시장인 「중국외국환거래센터」가 오는 18일 정식 개업한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5일 상해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국환거래센터는 당초 개업을 예정했던 지난 4일 은행간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시험단계로 『정식 개업은 18일에 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외국환거래센터의 개설을 중국 금융개혁의 핵심사항으로 중시하고 있는 중국은 이로써 외국환거래센터의 정식 개업을 당초 4월1일에서 4일로 미뤘다가 다시 18일로 연기하게 됐다.
  • 13살 바둑신동 이봉일,일 아마대회 파견예정(북한 이모저모)

    ◎조각­기념물 수출·현지제작… 외화획득 열올려 ○중국유학중 단연 두각 ○…북한 바둑계에 새로운 유망주가 나타났다고. 재일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에 의하면 북한은 바둑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5월2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동안 문영삼(남)·최은아(여)등 8명의 나이 어린 소년·소녀 기사들을 중국에 유학보냈는데 이들중 열세살난 이봉일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 아마 5단수준인 이봉일은 유학기간중 중국 프로2단의 실력을 인정받은 현 북한바둑계 최강자 문영삼과의 2차례 대국에서 잇따라 불계승을 거두는등 8명의 유학생중 최고의 성적을 올림으로써 올해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북한대표로 참가하게 될 예정이라고. 북한 바둑계에서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문영삼이 6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들어 이봉일이 올해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만경대 체육대회 시작 ○…김일성 생일행사의 하나로 매년 열리는 만경대상 체육대회가 부주석 박성철과 당비서 김중린을 비롯한 당간부들과 주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김일성경기장에서 개막됐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 지난 69년부터 시작된 만경대상 체육대회는 지난해의 경우 4월1일 개막돼 평양과 지방에서 분산 진행됐으며 김정일의 생일체육행사인 「백두산상체육대회」와 함께 북한의 주요 체육행사다. ○만수대 창작사서 전담 ○…북한은 최근 조각작품이나 기념물을 해외에 수출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제작함으로써 외화획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발행되는 영문잡지 「포린 트레이드」 최근호에 따르면 이러한 조각품 수출 및 해외제작은 만수대 창작사에서 전담하고 있는데 에티오피아·부르키나파소·자이르등 아프리카 친북국가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열흘간 예술축전 개최 ○…북한이 김일성 생일 행사의 일환으로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제1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고 중앙방송이 3일 보도. 각국의 예술단체들과 예술인,해외교포 예술인 등 수백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태국의 문화대표단을 비롯해 모두 5개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 코콤 대체기구 10월까지 창설/나토위주 탈피 러 동참 예상

    ◎17개 회원국 대표/「블랙리스트 국가」 신축 운영 【암스테르담·바세나르 로이터 AP 연합】 서방국들은 30일 냉전시대에 공산권에대한 첨단군사기술 유출방지를 위해 설립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가 31일 자정을 기해 해체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기구를 오는 10월까지 창설키로 합의했다. 코콤 17개 회원국 고위관리들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교외 바세나르에서 모임을 갖고 31일 자정(4월1일0시)을 기해 코콤을 해체하고 민감한 군수품의 수출규제를 위해 회원국 범위를 확대하며 운영의 신축성을 갖는 새 기구를 설립키로 한 종전결정을 재확인했다. 이같은 해체결정은 서방국들이 코콤이 창설된 지난 49년 이후 처음으로 군사목적으로 전용가능한 첨단기술을 러시아와 구동구권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한다. 코콤은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15개국과 호주·일본으로 구성돼 있다.그러나 새 기구는 오스트리아·핀란드·아일랜드·뉴질랜드·스위스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네덜란드 관리는 러시아도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체코공화국·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공화국도 나중에 회원국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경제부의 한 토논 대변인은 해체후 새기구가 설립되는 오는 10월 사이에 『민감한 사안이 현안으로 대두할 경우에는 개별국가 차원에서 통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정식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 기구는 특정국을 군수품 수출대상에서 제외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신축성있게 운영,일단 이에 들어가면 영원히 수출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수시로 회원국간의 협의를 거쳐 포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유엔의 한 외무” 기자가 본 외교행보

    ◎북핵저지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초반 강공했다면 상황 더욱 악화” 자평/방중서 마련한 토대 방미서 못살려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최종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아직도 「줄타기 외교」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미국과 안보리의 대북결의안 채택원칙에 합의하고도 추가조치와 구체적 시한이 명시된다면 의장성명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거듭해 밝히고 있다.『형식이 우리 외교의 목표는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런 난기류 때문인지 의장성명과 결의안 채택을 놓고 논의를 매듭지으려던 안보리는 31일 새벽(한국시간) 비공개회의에서마저 접점을 찾지 못하고 4월1일 상오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이 협의에서 서방측 상임이사국과 중국이 합의를 이루면 의장성명 채택이 가능하다.그러나 무산되게 되면 하오에 열릴 전체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최초 구상과는 다르게 투표를 거쳐 결의안을 채택하는 길로 가게 된다.한달마다 안보리 의장이 바뀌는 구조상의 문제와 시간을 늦추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서방측의 분위기등을 감안할 때 1일 회의에서는 합의를 하든,못하든 양단간에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주동안 뉴욕 유엔본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임이사국들의 움직임을 보면 다자외교의 진수가 무엇인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최후의 순간까지 서로 밀고 당기는,그래서 국제사회에서 적절한 위치와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관련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현장인 것이다.바로 이런 무대에서 우리 또한 관련 당사국으로서 우리의 의지와 여태까지의 노력을 평가받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그 역할엔 언제나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쉽게 말해 외교적 「탄력성」을 잃고 있다.이는 힘을 무기로 하는 다자외교의 기본 속성이기도 하지만,이날 새벽 한장관과 상임이사국 대사들과의 만찬 대화가 그 좋은 예이다.북한에 대한 결정이 코앞에 닥친 시점에서 우리는 아무 것도 할수 없었고,하지 못했다.도움이 될만한 실질적인 대화를 끌어내지 못한 것이다. 물론 일부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대북결의안 채택 추진을 「성동격서」로 비유하는시각이 있기는 하다.이렇게 보면 작지만 주어진 틀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외교의 노력을 감지할 수도 있다. 유엔대표부 주재 외교관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래도 뭔가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리의 유엔외교는 수준급』이라고 말한다. 한장관도 『일부에서는 처음부터 강경하게 나왔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는 것을 잘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런 식으로 했다면 현재와 같은 효과적인 국제공조를 구축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즉 다자외교의 효용을 끌어내는데는 부족하나마 적절한 외교전략을 구사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앞서 지적했듯 최근 방중외교의 성과와 방미외교에서의 미국과의 논의 내용을 보면 정책의 일관성과 탄력성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엿보인다.중국외교의 기본은 「끝없는 영향력 확대」라는 것이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상대국에 대해 「싫은 소리」를 거침없이 함으로써 입지를 넓혀온 나라이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보면 외신들의 평가와 달리 이번 방중 정상외교는 절묘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과 함께 중국으로부터 「북한에 대한 역할 확대」를 약속받아 냈다는 점에서 우리는 좋은 「멍석」을 마련한 셈이다.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활용할 기회를 찾지 못하고 미국과의 관계,국내정치적 입지등을 의식함으로써 무위로 끝내버리는 아쉬움을 남겼다.우리 외교의 구조적 모순과 현주소를 심각하게 되돌아볼 기회인 것 같다.
  • 노사 자율교섭 “착근” 새계기/올 임금 「가이드라인」 합의 안팎

    ◎억제하되 제도고쳐 실질적 보전/상반기중 대부분업체 타결전망 한국노총과 경총이 중앙단위임금교섭을 30일 마무리지음으로써 개별사업장에서의 임금교섭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합의된 임금가이드라인은 양측이 서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큰 진통없이 협상을 마쳤다는 점에서 각 사업장의 올해 임금교섭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타결시기도 지난해의 4월1일보다 이틀 앞당겨져 전국 각사업장의 임금교섭을 상반기까지 대부분 타결짓는다는 정부의 방침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노사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우선 지난해의 4.7∼8.9%보다 하한선은 0.5%포인트 높아졌으나 상한선은 0.5%포인트 낮아졌다는 데 올 임금교섭의 어려움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지난해 연말 물가인상률 5.8%를 하한선에 최대한 감안하되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임금인상억제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상한선을 낮춘 결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총은 협상 첫날 지난해의 12.5%보다 크게 낮은6.6∼10.8%를,경총도 노총의 요구에 근접한 3.2∼6.1%를 내놓는등 교섭의 조기타결을 위해 양쪽이 현실적으로 접근,비교적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냈다. 올해의 노총·경총간 사회적 합의는 중앙노사의 자율적 교섭이 노동계에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임금교섭이 사업장별로 진행되는 데서 생기는 불필요한 노사갈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및 근로조건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연례행사처럼 치러온 분규를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의 사회적 합의에서는 임금을 억제하는 대신 실질임금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무게를 실어 협상을 벌인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노사와 정부가 10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노사가 합의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정부도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사회적 합의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노·사·정협력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노협」등 법외노조단체들은 중앙노사의 사회적 합의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서명등 반대투쟁에 들어간 상태다. 따라서 「무분규원년」을 이루려면 중앙노사의 합의사항이 각사업장에서 수용될 수 있도록 노총·경총이 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정부에서도 이들 법외노조의 요구사항 가운데 합리적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 원하는 곳서 볼수있다

    ◎새달부터 「주소지서만 응시」 폐지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30일 『전국 면허시험장간의 컴퓨터 전산망이 구축됨에 따라 도로교통법상의 운전면허시험 주소지 응시제한제를 4월1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운전면허 응시희망자는 장기간 출장근무중이어서 응시할수 없었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다른 주소지 관할 면허시험장을 이용할수 없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시험적체가 심한 곳을 피해 적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충북·제주도 등지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또 현행 학과·코스·주행등 3개과로 나눠진 면허시험도 학과마다 시험장을 옮겨다니며 치를 수 있다.
  • 「의장성명」에 추가사찰시한 명기/한·미외무 합의

    ◎“북핵제재에 중국동참은 필수” 일치/중국선 반대… 내일 안보리 전체회의 주목 【워싱턴=양승현특파원】 한국과 미국 두나라정부는 31일(한국시간)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안채택을 추진하되 그 내용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사찰과 사찰협의의 구체적인 시안을 담는다는데 합의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상오 한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의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나라 외무장관은 그러나 중국측이 제의한 안보리의장성명에 추가사찰과 시한이 명기되면 이에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장관은 『한미두나라 정부는 유엔안보리제재조치와 관련해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그렇다고 의장성명 채택을 배제하는것은 아니며 31일 뉴욕에서 열리는 안보리 의사국들의 협의를 거쳐 최종결정하게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미국측은 일본·러시아와 안보리의 대북결의안채택에 관해 이미 협의를 마친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유엔안보리는 빠르면 4월1일(한국시간)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논의할 예정이나 중국이 반대의사를 표시할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장관은 31일 상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과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대사들과 만나 우리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한장관은 이날 크리스토퍼 장관과의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설명하고 「중국측이 북한에 대해 역할을 할수있는 여지를 남겨달라는 요청을 해왔으므로 의장성명이 효과적」이라는 우리측의 견해를 미국측에 전달했다.이에 크리스토퍼장관은 「형식은 의장성명으로 하더라도 국제사회의 강경분위기로 볼때 「1개월이내」사찰이라는 구체적 시한등을 담은 미국측 초안의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나라 장관은 또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이후의 대처방안도 협의,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이후의 대처방안도 협의 「안보리의 성명이 결정되면 대화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대화의 문은 열어놓되 북한에 대해 유화책을 이미 모두 제시한 만큼 한국과 미국이 먼저 북한에 대화를 제의하지는 않는다」는데 합의했다.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하오(현지시간) 비공식 5개상임이사국회의, 그리고 15개이사국회의를 잇따라 열고 북한에 대한 핵사찰촉구결의안 문제를 계속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30일 다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안보리에서 미국등 서방4개상임이사국들은 「결의안」대신 「의장성명」으로 하자는 중국측 제의를 받아들이되 성명문안은 미국측이 초안한 결의안내용을 그대로 수용하자고 주장했다.그러나 중국측은 문안도 북한을 자극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고쳐야 한다고 버티어 결론을 내지 못했다.중국측이 문제를 삼은 문안내용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재사찰을 1개월내에 받도록 촉구한 「시한」과 북한이 재사찰에 응하지 않을경우 안보리가 추가조치를 취한다는 부분이었다.
  • 725­0505/「평등의 소리」 전화 개설

    ◎직장내 성차별 사례·여성정책 제안 등 접수 정무제2장관실은 각계각층으로부터 여성문제 및 여성정책에대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여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기위해 남녀가 함께하는 「평등의 소리」전화와 PC통신망을 개설,4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평등의 소리에 제안 할 수 있는 내용은 여성정책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으로 여성에대한 차별적인 법과 제도 및 의식개선에관한 사항,사회 각 분야에 있어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대한 사항,기타 여성들의 국내외 활동에 관한 사항 등 이다. 「평등의 소리」전화번호는 (02)725­0505.여기서 0505는 5대5 즉 반반을 의미하는 평등의 뜻이며 제안자는 자동응답기에 자신의 인적사항을 먼저 밝힌후 약 2분정도 제안내용을 녹음하면 된다.제안내용은 그 내용의 중요성에따라 제안자와 직접 통화,구체적인 내용을 청취할 계획 이라고. 또한 PC통신은 하이텔과 천리안 통신망을 이용하며 메뉴및 내용은 ▲여성마당­제안 ▲여성소식­정보제공 ▲고용평등으로 가는길­직장내 남녀차별 사례제시로구성된다. 이밖에 평등의 소리는 FAX (738­5050)와 우편(서울 종로구 세종로 77의6 정무제2장관실 평등의소리 담당자 앞)도 가능하다. 정무제2장관실은 앞으로 「평등의 소리」에 제안된 내용을 관련 사항별로 검토,정책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 처리결과를 회신하며 제안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제안 사례집도 발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쓰레기 종량제」시범실시 이틀앞으로…/홍보 부족해 주민들 우왕좌왕

    ◎「규격봉투」 아직 배급안돼 시행에 차질 우려/추가봉투값도 지역마다 달라 주민들 불만/“소비자 호응적어 쇼핑백 규제는 무리” 백화점 주장 4월1일부터 전국의 33개 시·군·구와 2백12개 읍·면·동 67만가구에서 쓰레기 종량제가 시범 실시된다.동시에 백화점과 대중목욕탕 등에서는 쇼핑백과 칫솔등 1회용 상품제공이 규제를 받게되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러나 쓰레기 종량제의 경우 전국적으로 홍보가 미흡하고 수수료나 다름없는 봉투가격이 지역마다 차이를 보여 시범지역에서조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1회용품의 사용규제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백화점들이 『손님들에게 쇼핑백을 주지말고 특별히 원할때만 주라는것이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의 쓰레기 종량제 시범지역인 송파구의 주부 서은해씨(59·잠실5동)는 『29일 현재 종량제에 필요한 관급기본봉투도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종량제에대한 홍보가 없어 주민들이 재활용품으로 따로 내놓아야할 신문지같은 종류도 기본봉투에 담아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추가봉투 구입에 필요한 경비를 감안,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쓰레기 종량제 시범지역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서 매월 1인당 월 평균 쓰레기 배출량인 78ℓ에서 재활용품을 20%라고 보고 60외로 계산,식구수에 맞춰 나눠주는 관급규격봉투를 받아 사용해야 한다.그러나 쓰레기 양이 많아 봉투가 부족하게 되면 지정된 장소에서 자체적으로 추가봉투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므로 쓰레기가 많으면 그만큼 부담이 늘어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분리수거를 잘해야 한다. 관급규격봉투는 가정용 기본봉투와 추가봉투 및 사업장용 봉투로 대별되며 봉투의 크기는 10·20·50·1백외등 다양하다.추가봉투의 가격은 서울지역의 경우 20ℓ짜리가 1백90원,50ℓ가 4백50원,1백ℓ가 8백90원등으로 이젠 쓰레기도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지출이 커진다.이에비해 부산시는 20ℓ가 3백10원,50ℓ가 7백60원등이며 제주지역의경우는 같은 도내에서도 차이를 보여 60ℓ짜리 사업장봉투가 북제주군은 3백20원인데 비해 제주시는 8백30원으로 책정돼 시작하기도 전부터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한편 백화점의 봉투 사용규제에 대해선 신세계를 비롯한 한두 백화점이 쇼핑백을 받지않을 경우 쿠폰을 주고 양파 감자 미역등 농수산물과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계속 사업으로 할 수도 없고 소비자들의 호응도 적어 환경처의 주문이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다.백화점업계에서는 『이미 이중포장 금지 등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손님들에게 물건을 살때마다 쇼핑백이 필요하냐고 묻는것은 백화점 운영상에도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그러나 환경처 쪽에서는 백화점의 무절제한 쇼핑백 제공이 움직이는 광고로 활용하려는 목적이 크다며 철저하게 규제할 방침이라고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 보험료 새달부터 자유화/손보사 “올릴까 내릴까” 눈치보기

    ◎매일 대책회의 지사 움직임에 촉각/자보료 불량물건만 소폭인상 예상 『올릴 것인가 내릴 것인가』. 오는 4월1일부터 손해보험료가 종목별로 5∼15% 범위에서 자유화됨에 따라 손보사들이 고민에 빠졌다.인상하자니 고객을 잃을 것 같고 내리자니 회사의 경영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보험업 개방에 대비,적자를 해소하고 내실경영을 이루기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아직 인상안을 밝힌 회사는 단 한군데도 없다. 1∼2%의 차이로 고객의 발길이 쏠리는 업계의 현실 때문이다.자칫 잘못하면 지금가지 적자를 보며 확보한 고객마저 빼앗길 우려가 있다. 그렇다고 나서서 보험료를 내릴 수는 더욱 없다.인하하면 매출고는 다소 늘겠지만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경영을 악화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손보사들은 그저 다른 회사가 총대를 매고 먼저 인상안을 발표하기만 기다리는 눈치이다. 화재,상해,특종보험등은 별 문제가 없다.가입자가 낸 보험료중 보험금으로 지급된 손해율이 50%를 밑돌아 보험료를 15%까지 내려도 손해를 안본다.이에따라 일반보험은 10∼15% 인하방침을 정했다. 문제는 자동차보험이다.총 보험계약고중 50%이상을 차지하나 손해율이 높아 경영악화의 주범이다.11개 손보사는 영업관리지침을 새로 마련했으나 발표를 않은채 다른 회사의 동정을 살피며 언제라도 요율을 바꿀 태세이다.특히 중·하위권은 매일 대책회의를 열며 상위권의 동정을 살핀다. 상위권의 경우,무사고차량은 현 요율을 유지하고 손해율이 높은 불량물건은 소폭 올릴 예정이다.중·하위권은 한도인 10%까지 무사고 차량은 내리고 불량물건은 올릴 계획이다. 점유율 15%로 선두인 삼성화재는 무사고차량은 현 요율을 지키는 대신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불량물건은 한도의 절반인 1∼5%정도 인상,고객을 잃지 않을 계획이다. 상위권을 형성하는 현대화재,자동차보험,럭키화재등은 무사고및 불량 물건을 각각 1∼5% 범위에서 내리고 올릴 방침이다.중위권인 동양·제일·신동아화재등은 무사고차량은 5%안팎에서,불량물건은 5∼10%에서 적용하기로 방침을 굳혔다.상위권보다 인하율과 할증료를 약간 높인 셈이다. 대한,고려,국제,해동등 하위권은 모두 10%한도까지 보험료를 내리고 올리는 공격적 영업전략을 짰다.저가공세로 계약고를 높이는 대신 불량 물건에 대해선 할증료를 최고 한도로 적용,수지도 개선한다는 생각이다.그러나 덤핑 판매로 경영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 「한국방문의 해」인가 「외국방문의 해」인가/관광 입국보다 출국급증

    ◎올들어 61만여명 해외여행/찾아온 외국인은 46만여명/수지적자 벌써 2억3천만불 94년은 「한국 방문의 해」인가 「외국 방문의 해」인가. 올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수는 예상보다 적은 반면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오히려 급격히 증가하는 역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홍보부족·여행상품 개발 미흡으로 관광객 유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국내에서는 외국 여행붐이 되살아나 관광적자를 부추기면서 「한국 방문의 해」를 무색케 하고 있다. 27일 출입국 관리 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은 46만9천9백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관광객은 29만5천5백87명으로 23.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외 여행자는 61만26명으로 23.5%가 증가했고 이 가운데 관광목적으로 출국한 여행객은 22만5천1백41명으로 무려 38%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출국자 증가율은 미국 39.8%,홍콩 36.2%,대만 54.1%,태국 35.5%,필리핀 42.5%,프랑스 50.5%로 해외 관광객 증가가 주요원인인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2월의 경우 관광수입은 2억7천4백42만7천달러에 불과하나 여행지출은 3억2천8백84만8천달러로 5천4백42만1천달러의 관광수지적자를 나타낸 것을 비롯,올들어 지금까지 관광적자액은 2억3천79만9천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관광 적자폭이 커지는 까닭은 최근 각종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외국 관광붐이 일고 있는데다 항공·여행사들이 이에 편승,외국관광노선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들어 동남아나 하와이·괌·사이판등 해외 유명 휴양지로 가는 항공편은 거의 꽉 차고있어 좌석권을 구하기 힘들다. 성지 순례와 관광객 유치등의 목적으로 지난해 새로 개설된 이집트와 뉴질랜드·호주 노선등 새 항공노선도 탑승률이 80%를 웃돌고 있다. 특히 최근에 한국인들이 관광러시를 이루고 있는 중국지역의 경우 지난해에는 11만1천여명이 다녀왔으나 올해는 그보다 3배가 넘는 30만여명이 여행할 것으로 관광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은 4월1일부터 여행자유화 지역으로 바뀔 예정이고 양국의 항공협정을 통해 항공기 운항문제도 곧 타결될 것으로 보여 국내 여행사들은 앞다퉈 관광코스를 개발,여행객들을 유치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또 필리핀의 마닐라와 일본 도야마, 멕시코,스페인,대만등도 국내 항공사들이 새로 취항하거나 증편 또는 운항을 재개해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내국인의 외국 관광은 앞으로도 상당한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국내 여행사들이 외국 관광객 유치보다는 수입이 좋은 내국인 해외관광객 모집에만 치중하고 있어 여행수지 적자는 당연한 결과』라면서 『정부가 한국 방문의 해를 선포해 놓고도 여행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또는 활용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산 컬러TV 덤핑마진율/미,0∼1.23%로 낮춰

    미상무부가 최근 한국산 컬러TV에 대한 연례재심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덤핑마진율 판정을 내렸다. 2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지난 23일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금성사제품에 제로판정을 내리고 대우에는 1.23%,삼성에는 0.37%의 덤핑마진율을 판정했다.이는 지난해 8차 연례재심때(대우 4.1%,금성 0.8%)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특히 제로마진 판정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삼성의 경우 재심대상기간인 91년4월1일부터 92년3월31일까지 대미수출실적이 없어 8차 재심의 덤핑마진율이 그대로 적용됐다. 미국은 84년2월 한국산 컬러TV에 대해 덤핑판정을 내리고 매년 연례재심을 통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상공자원부는 앞으로 한미경제협력대화(DEC)의 반덤핑회의 등을 통해 미국의 반덤핑규정개선과 자의적인 반덤핑관세부과의 철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 제1회 민족춤제전 펼친다/민예총주최,새달1∼3일 서울문예회관대극장

    ◎문화개방시대맞아 우리춤 새활로 모색/전통·현대무용·발레 등 12개단체 참여/남북통일주제 「너를 찾아서」「뜨거운 봄」 눈길 문화개방시대를 맞아 「우리춤」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제1회 민족춤제전이 4월1일부터 사흘간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춤위원회(위원장 강혜숙)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무용·현대무용·발레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는 12개 단체가 대거 참여,범무용계의 화합의 춤판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관심. 특히 우리 고유의 정신이나 정서와 유리,「춤꾼들만의 춤」에 머물러온 기성 무용계 풍토에 대한 반성과 함께 경쟁력있는 문화상품으로서의 민족춤 양식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한층 의의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민족춤계의 문호개방 방침에 따라 민족춤위원회 소속단체가 아닌 ㄹ무용단과 황미숙무용단이 동참해 눈길을 끈다.서울시립무용단 배정혜단장이 산파역을 한 ㄹ무용단(대표 김현미)이 선보일 작품은 「나무가 우는 밤」.현대문명의 찌꺼기와 자연이 만나면서 빚어지는 혼돈과 암울함을 통해 환경과 인간의 조화를 모색한다.또 황미숙무용단은 인간내면의 성찰과 자연에의 동경을 무용언어로 그리는 「어느 에세이」를 무대에 올린다. 진보춤계의 최초의 제전인 이번 공연에는 남북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발레와 마당춤으로 풀어보는 「너를 찾아서」(조기숙 발레단)·「뜨거운 봄」(강혜숙 춤패)등 2개의 시의성있는 무대도 마련됐다.이 가운데 특히 「너를 찾아서」는 가상의 통일이후 유치원 학생들이 박물관을 견학,지난 시대의 왜곡된 역사유물을 통해 실천적인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발레형식에 담은 이색무대.이밖에 동학농민혁명 당시 돌려졌던 사발통문의 의미를 되새기는 「백년전 백년후」(춤사랑 해오름),이기적 삶의 파괴성을 우리 고유의 시나위 가락으로 표현한 「시나위」(정옥조 현대무용단),새생명의 고귀함을 일깨우는 「아기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춤패 배김새)등도 기대되는 작품이다.한편 이번 민족춤제전에서는 야외공연도 병행,4월1일 옥내 극장춤공연에 앞서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동학혁명 1백주년을 기리는 「검결­칼노래 칼춤」을 전야제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민족춤위원회 강혜숙위원장(청주대 무용학과 교수)은 『이번 민족춤제전은 우리춤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통일시대의 준비를 위해 새롭게 요청되는 「대안의 춤문화」형성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연례화,민족춤의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춤계에 대한 자성의 바탕위에서 마련된 이번 민족춤제전은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등으로 구획된 무용계의 경직된 3분법적 사고를 벗고,단체의 색깔을 초월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분파주의에 젖은 우리 무용계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생보사/복수대리점제 새달 도입

    ◎2개사 상품 취급… “대폭적 개방 확대” 내달부터 생명보험에 복수 대리점 제도가 도입된다.지금까지는 각 대리점이 보험회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전속회사의 상품만 판매했으나 앞으로는 2개 회사의 상품을 팔 수 있다.복수 대리점의 도입은 국내 보험시장이 외국의 대형 보험사들에 실질적으로 개방되는 것을 의미한다. 재무부는 생명보험에 복수 대리점 제도를 오는 4월1일부터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험대리점은 보험회사가 개발한 상품의 판매를 대행하는 기능을 지녔다.따라서 지금까지의 전속 대리점 제도는 외국 보험사가 국내에 들어와도 독자적 대리점 망을 갖추기 힘들어 상품판매를 못하는 등 사실상 국내 보험시장을 지키는 울타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미국·영국 등 선진국들은 그동안 한국이 표면적으로는 외국 보험사의 진입을 허용하면서도 전속 대리점 제도를 통해 보험상품의 유통을 규제함으로써 실질적인 시장접근을 막고 있다며 전속 대리점 제도의 폐지를 요구해왔다.우리나라는 작년 말 우루과이 라운드(UR) 금융분야 협상에서 연내 생명보험에 복수 대리점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재무부는 오는 96년 4월에는 손해보험에,97년 4월에는 생명보험에 각각 독립 대리점 제도를 도입키로 하는 등 보험의 유통시장 개방일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독립 대리점이란 한 대리점이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제도이다.
  • 여성국극/「안평대군­살고지고 살고지고」 공연/새달1일 KBS홀서

    ◎궁녀·유생의 애틋한 사랑그려 서라벌국극예술협회(구서라벌국악예술단·단장 홍성덕))의 신작무대인 「안평대군­살고지고 살고지고」가 4월1일 하오3시·7시 여의도 KBS홀에서 펼쳐진다. 우리 고유의 창과 춤,연기가 어우러질 이번 무대는 사라져가는 민족문화예술의 꽃인 여성국극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그 저변확대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 극작가인 이재현씨가 작가미상의 「운영전」을 각색한 이 작품은 세종대왕의 셋째아들인 풍류객 안평대군의 사궁인 수성궁을 무대로한 한 궁녀와 유생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기둥줄거리.여성국극의 대모인 고임춘앵씨의 조카인 김진진·김경수씨를 비롯,김금미 이옥천씨등 새로 발굴된 여성국극스타 30여명이 호흡을 맞춘다.
  • 구약성서 뮤지컬로 각색

    ◎「요셉,… 드림코트」 무대에/극단 현대극장 새달 공연/가수 신효범·유열 등 출연 극단 현대극장(대표 김의경)은 화제의 뮤지컬 「요셉,그리고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김덕남 연출)를 4월1일부터 5일까지 매일 하오4시와 7시30분 두차례씩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의 귀재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음악을 맡은 「요셉…」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요셉과 그의 시기심 많은 11명의 형제 이야기를 현대감각으로 각색한 작품. 발라드,로큰롤,컨트리 앤 웨스턴,칼립소,샹송,랩등 대중음악의 전장르가 백과사전처럼 펼쳐질 이 무대는 모든 대사를 노래로 처리해 뮤지컬보다는 대중오페라의 형식을 띤 것이 특징.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신효범·유열등이 주역으로 출연,주목을 끌고 있는데 이들이 과연 우리 뮤지컬의 고질적 병폐인 「노래가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단점」을 어느정도 해소할지 관심을 모은다.
  • 미군범죄 신고센터 개설/전국 주둔지 11곳에

    서울과 동두천·평택 등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전국 11개 지역에 4월1일부터 미군범죄 신고센터가 개설된다. 지난해 10월 23개 종교 여성 시민단체의 연합으로 결성된 주한미군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공동대표­김재열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 인권위원장 등 4명)는 24일 서울에 미군범죄 신고센터 본부를 설치하고 이밖에 주한미군이 주둔중인 전국 10개 지역에 지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 설치되는 미군범죄 신고센터는 서울의 본부와 긴밀한 혐조를 통해 해당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미군범죄의 접수 및 상담,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법률구조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미군범죄 신고센터의 본부 및 각 지부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서울본부=02­744­1211 ▲동두천·의정부=0351­62­7652 ▲평택·송탄=0333­51­3556▲ 파주=0348­941­5469 ▲매향리=0339­58­2806 ▲대전=042­257­9790 ▲원주=0371­731­1364 ▲춘천=0361­55­7810▲군산=0654­63­5313 ▲대구=053­565­5687 ▲부산=051­817­88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