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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우절 112 장난전화 마세요”

    만우절인 4월1일 112신고센터에 장난전화를 하면 입건되거나 즉결심판에 넘겨져 구류를 살 수도 있다. 서울경찰청 방범기획과는 31일 만우절을 맞아 112신고센터에 장난전화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허위신고를 하면 사안에 따라 입건하거나 즉심에 넘기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센터로 걸려오는 허위신고로 치안력이 낭비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등 장난전화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이르렀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잡을 때까지 지속적인 계몽과 함께 장난전화는 철저히 추적,엄벌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일부지역 집단휴진 강행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철회에도 불구하고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휴진이이틀째 계속되는 등 진통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31일 의사협회 및 시도지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사회 소속 의사 215명은 이날 전체 이사회를 열고 무기한 집단 휴진키로 결의하고 오후 4시부터 휴진에 들어갔다. 또 경기 성남시의사회 소속 의원의 80%에 해당하는 240여개 의원이 30일에이어 이틀째 휴진했다. 인천시의사회 소속 의사 500여명(전체 회원 950명)도 이날 오전 10시부터신천동 동서증권 연수원에서 집회를 갖고 사실상 집단 휴업에 들어갔다.집회는 4월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울산시의사회 소속 의사들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전문대 강당에 모여 집단 휴진강행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의협 관계자는 “서울 등 대부분 지회들이 집행부의 결정을 따르고 있으나일부 지역에서 독자행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들도 휴진 철회 결정과 함께 모두 사퇴한 상태여서 중앙차원의 통제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의사협회는 이에 앞서 30일밤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집단휴진 철회 방침을 확정했다. 한편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대통령면담 내용과 관련,의료계의 오해를 불러 일으킨데 대해 사과했다. 차 장관은 “대통령 면담내용 해석에 있어 본질은 같으나 표현상의 문제로인해 오해가 발생한데 대해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의약분업 추진과정에서 의ㆍ약계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국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산림청 개방형 국장 내부선발

    산림청에서 국장급으로는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 개방형 직위를 민간인들을물리치고 현직 공무원이 차지했다. 산림청의 개방형 직위 임용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두번째이며 응모한 민간인이 개방형 직위 임용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은 31일 “개방 대상인 임업정책국장 자리에 응모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7명을 놓고 선발시험을 치른 결과 정광수(鄭光秀·46)임업연수원 연수부장이 적임자로 나왔다”고 밝혔다. 정 연수부장은 4월1일자로 국장 자리에 전보된다. 정 부장은 교수 5명과 공무원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위원장·柳澤圭 원광대 산림자원학과 교수)에서 영어 면접,PC 활용능력,산림환경문제 등 5가지 심사 분야에서 대학교수·대학강사 등 민간인 3명과 공무원 등 나머지 6명의 응모자를 제치고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선발시험위원회 위원이었던 최종수(崔鍾秀)기획관리관은 이와 관련,“민간인 지원자 가운데에는 ‘관련 분야 근무 경력 3년 이상’이라는 공모요건에맞지 않는 사람도 있었으며 ‘산림 관련법 5개를 들어보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는 등 민간인 응모자들의 전공 분야와 경력,자질 등이 임업정책국장 자리에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임업정책국장 연봉이 4,000여만원에 불과하고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등 신분이 불안정해 유능한 민간인들이 응시할 만한 유인책이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전임자의 명예퇴직으로 임업정책국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같은달 8일 관보에 모집공고를 냈었다. 한편 130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최초로 임용된 지건길(池健吉)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날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 장관을 방문,용산에 건립 중인 국립중앙박물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직자 정보화능력 ‘勤評’반영

    올해 안에 모든 공무원들은 인터넷 정보검색이나 전자우편을 능수능란하게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할 때 지금까지 유명무실했던 정보화능력 평가를 보다 객관적으로 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공무원의 정보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화 교육훈련 지침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곧 내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4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들은 1년에 한차례 의무적으로 정보화교육을 받아야 한다.5급 이하 공무원은 정보활용능력 검정시험을 봐야 한다. 시험과목은 워드·인터넷 정보검색·전자결재·전자우편 활용 등 4개 분야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사이버교육과 직장교육,자체 교육장 시설 등을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행자부는 검정시험 성적을 토대로 근평점수를 차등 부여한다.워드프로세서자격증 등 정보 분야 자격증을 획득할 때에도 가점을 반드시 부여하도록 강조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각 행정기관별로 정보화 기초 능력이 없는 사람들부터 우선적으로 교육을 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안에 기초능력을 갖추게 한 뒤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작성 등 전문이용 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시킬 작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전산관리소는 국가 및 지방공무원을 상대로 실시해온 PC이용 중앙경진대회 상금액을 올해부터 50%씩 인상키로 했다.공무원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올해 대회는 6월24일 실시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우수상은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각각 50%씩 대폭 인상된다. 중앙행정기관 및 각 지자체에서는 오는 4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자체 예선을 거쳐 기관별로 2명씩의 우수자를 중앙 경진대회에 참가시키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중소 시·군 21개 세무서 조사과 내일부터 폐지

    전국 중소 시·군지역 세무서의 조사과가 전면 폐지된다. 국세청은 30일 전국 99개 세무서 가운데 2급지로 분류되는 중소 시·군지역 21개 세무서의 조사과를 4월1일자로 폐지하고 기존 조사과 인력은 대도시세무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전형수(田逈秀)기획관리관은 “대도시에 비해 세원이 적은 중소도시 납세자에 대한 세무 간섭 소지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중소 시·군지역이 세무조사 피난처가 될 우려가 있다고보고 최소한의 세무조사 기능을 수행하는 ‘조사관리팀’은 남겨놓을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원유 하루 145만배럴 증산

    석유수출국기구(OPEC) 11개 회원국 중 이란과 이라크를 제외한 9개국은 다음달 1일부터 석유 생산을 6.3% 늘려 하루 145만배럴씩 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산유량 증산 압력을 가해온 미국은 이번 합의로 OPEC와 비(非)OPEC 산유분을 합쳐 하루 280만배럴이 더 생산돼 연말까지 유가가 배럴당 24달러선이 될것이라면서 OPEC의 증산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나 향후 유가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릴와누 루크만 OPEC 사무총장은 OPEC 9개 회원국이 4월1일부터 2,106만9,000배럴을 목표로 하루 145만2,000배럴씩 산유량을 늘리기로 했다면서 오는 6월21일 빈에서 다시 회동,이번 합의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산안에 이란은 합의하지 않았으며 이라크는 유엔의 석유 금수 조치에 따라 앞서 OPEC의 감산 합의 대상에 들어있지 않았다.이라크는 오는 10월하루 산유량을 340만배럴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28일 이란도 국가이익을 위해 4월1일부터 산유량을 늘리겠다고밝혔다고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OPEC 사무국에 따르면 이란의 하루 산유량은 347만7,000배럴로 추정되며 이란이 지난해 감산 합의 이전의 산유량을 회복하면 하루 362만3,000배럴까지생산할 수 있다. 루크만 총장은 오만,멕시코,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도 OPEC의 증산 합의에 따라 산유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빈·워싱턴·테헤란 AP AFP 연합
  • 醫院 초진의보수가 13% 인상

    4월1일부터 동네의원의 초진 진찰료 의료보험수가가 현행 7,400원에서 8,400원으로 1,000원(13.5%) 인상된다.재진 진찰료는 3,700원에서 4,300원으로 600원(16.2%)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보험 수가 6% 인상안을 바탕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세부 의보수가를 이같이 조정하는 안을 마련,의료보험심의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내역에 따르면 의원급 입원료는 하루 1만4,4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1,400원(10%) 인상된다.의약품 관리료는 방문당 360원에서 처방조제 일수당 150원으로 조정된다.의원급 의료기관의 종별 가산율도 13%에서 15%로 2%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진찰료가 동결되는 대신 종별가산율이 종합병원은 23%에서 25%로,병원은 17%에서 20%로 상향 조정된다.종합전문요양기관은 30%가 그대로 유지된다. 입원료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하루 2만1,400원에서 2만2,470원으로 5%,종합병원은 1만9,700원에서 2만680원으로 5%,병원은 1만6,600원에서 1만8,260원으로 10% 인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보수가를 인상했지만 본인부담액은 종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한마음담배’ 새달1일 南北 동시 시판

    남북한 첫 공동브랜드인 ‘한마음담배’가 4월1일부터 남북한에서 동시에 시판된다.값은 갑당 1,500원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28일 평양 룡성담배공장에서 생산한 한마음담배 156만갑을 새달부터 서울과 경인지역에서 우선 판매하고 생산량을 늘려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시내 호텔과 금강산 관광지역에서 한마음담배를 판매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판매지역을 확대한다. 한마음담배는 북한산 황색종 잎담배를 사용한 최고급 제품으로 연간 1억갑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선화기자 psh@
  • 새 영화/ 썸머 오브 샘

    뉴욕의 브롱크스 거리.어두컴컴한 차안에서 젊은 남녀가 사랑을 속삭인다.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어디선가 알 수 없는 남자의 구두가 차를 향해 조심스레 다가온다.편지가 땅바닥에 놓이고 총부리가 차안으로 겨눠지는 순간 차안은 피범벅이 된다.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썸머 오브 샘(4월1일 개봉)은 1970년대 미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살인사건 ‘샘의 아들’을토대로 한 잔혹스릴러다. 스스로를 ‘샘의 아들’이라 부르는 미치광이 살인마는 개가 유난히 짖어대는 밤이면 44구경의 매그넘으로 카섹스를 하는 젊은 연인과 갈색머리의 백인미녀만을 골라 죽인다.그는 ‘살인1주년 기념살인’을 예고하며 경찰과 매스컴에 살인예고 편지까지 보내는 대담성을 보인다.1년여 동안의 살인행각 끝에 검거된 ‘샘의 아들’은 보안시스템 회사에서 해고당한 데이비드 버코비츠로 밝혀진다.그는 365년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뉴욕 폴스버그의 코렉셔널 감옥에 수감중이다.이 희대의 연쇄살인 사건은 ‘연쇄살인마(SerialKiller)’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썸머 오브 샘’에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스타일리스트적인 면모가 그대로드러나 있다. 기존의 스릴러는 모노톤의 색조에 공포효과, 무거운 사운드로일관하며 전체 분위기를 어둡고 음산하게 몰아간다.하지만 ‘썸머 오브 샘’은 관객들에게 두려움을 강요하지 않는다.오히려 흥겨운 음악과 춤,현란한영상으로 살인이라곤 전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조성한다.그런 가운데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살인장면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스파이크 리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음악이다. 그의영화에서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가는 매개체다.스파이크 리는 ‘똑바로 살아라’에서는 힙합그룹 퍼블릭 애너미의 ‘파잇 더파워’를 효과적으로 사용했고,‘모 베터 블루스’에서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관객들을 매혹케 했다.‘썸머 오브 샘’에서는 살인장면에 아바의 ‘페르난도’가 경쾌하게 흘러나와 살인의 잔인함을 더해준다.또 펑크록커 리치(애드리안 브로디)의 게이쇼 장면에서는 화려한 영상에 그레이스 존스의‘장미빛 인생’이 어우러져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썸머 오브 샘’은 미국 내에서도 등급논란 끝에 R등급을 받았다.극중 부부인 디오나(미라 소르비노)와 비니(존 레귀자모)가 혼성 섹스크럽인 ‘플라톤의 안식처’에서 난교하는 장면 등이 너무 선정적이기 때문이다.지난 99년여름 미국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스파이크 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올랐다.국내 상영판은 난교장면을 포함 9분 가량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면기자
  • 숨가쁜 3시간…‘MH’역전드라마

    24일 오후 5시10분,김재수(金在洙) 현대구조조정위원장이 ‘정몽구(鄭夢九)회장,면(免) 경영자협의회 회장’과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 현직유지’를 발표하기까지는 하루종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급박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정몽헌(鄭夢憲) 회장이 이날 오후 1시54분 일본 JD251편으로 귀국하면서 3시간 동안의 급박한 상황은 시작됐다.정몽헌 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현대상황에 대해 “나는 모르겠다.그런걸 왜 나한테 물어보느냐”면서 황급히 입국장을 빠져나갔다.그는 곧바로 서울 계동 본사 사무실로 갔다.오후 3시쯤 본사 12층 자신의 사무실에서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이익치 회장 등과 30여분간 인사문제를 포함한 출장 뒷얘기를 나눈뒤 4시쯤 이 회장과함께 가회동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을 찾아갔다.30여분동안 인사안을 상의한 뒤 나온 정 회장은 무표정이었으나 이 회장은 비교적 밝아 보였다. 정회장 보다 3분 정도 뒤에 나온 이 회장은 “5시쯤 구조조정위원회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자진해서 말해 ‘역쿠데타성공’을 암시했다. □숨가쁘게 돌아가던 인사파문이 열흘만에 뒤집히자 현대증권은 환영분위기일색이었고 이번 인사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 회장 부임 이후 ‘바이코리아 붐’을 일으키고 회사도 업계 수위권으로 끌어올린만큼 우리가 최고경영진 교체를 바라지 않는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사필귀정’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반겼다. 반면 그룹내 ‘MK(정몽구 회장의 별칭)’ 세력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는 발표 직후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발표 직전까지만해도 이 회장 경질을 뒤집을 수 없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왔던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은 믿어지지 않는듯 할 말을 잃었다. □이에 앞서 전날 중국에서 귀국한 이 회장은 이날 오전 발령지(고려산업개발)가 아닌 현대증권으로 출근해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실무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다시 듣는 등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이 회장은 이날부터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3개월 업무정지가 풀렸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이날 현대증권으로 출근하자 직원들은 일제히 반색했다.그간 인사파동을 겪으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국내 증시발전을 선도하고 현대증권을 정상권에 올려 놓은 분이 꼭 다시 오실줄 알았다”고 했다. 이 회장은 오전 8시40분부터 2시간 가량 임원회의를 주재했다. 직원들에겐“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이어 오전 10시40분부터 현대증권 7층 소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시종 밝은 표정과 자신감 있는 어조로 자신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의 고려산업개발 회장 선임건은 이날 오전 고려산업개발 정기주총에서 상정되지 않았다.이와관련 현대 한 관계자는 “인사내정안이 (언론에) 흘러나간 것은 관계자들의 실수였다”면서 “내정안일뿐 확정된 게 아니다”라고 말해 이번 인사의 번복이 감지되기도 했다. □재계는 현대의 인사파문이 재벌 체제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가중시키고 정부의 더욱 강도 높은 재벌 개혁 정책을 부추기는 사태를 불러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다른 그룹 얘기지만 우리한텐 도움이안된다”면서 “남들은재미있겠지만 걱정이 더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쪽에서‘이것들이’ 뭐하는 작태냐고 비난할 소지도 있고,4·13 총선이 끝나면 재벌에 대한 시각이 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 같다”면서 우려했다. 다른 관계자는 “가뜩이나 재벌 오너 체제에 대한 국민적 비난과 불신이가중되는 마당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인사 파동이 생긴 건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실상 현대의 대권이 정몽구 회장에게서 정몽헌 회장으로 넘어감에 따라 회장단에 소속된 정몽구 회장의 거취 문제를 포함,향후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육철수 박건승 안미현기자 ycs@. *MK, 회장직 박탈로 공식행사 손떼. ‘현대경영자협의회’는 98년 4월1일 현대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의 ‘운영위원회’ 대신 신설한 그룹내 최고의사결정기구다. 그룹 비서실을 없애라는 ‘DJ(金大中대통령)정권’의 당시 요청에 따라 현대는 그룹 종합기획실과 운영위원회를 없앴다.대신 계열사간연결고리를 위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 30여명으로 구성된 ‘경영자협의회’를 발족시키고,정몽구(鄭夢九·MK)회장과 정몽헌(鄭夢憲·MH)회장 두 사람을 공동회장에 선임했다. 하지만 그룹내 주요 의사결정은 여전히 MK·MH 양 회장을 포함해 두 회장의측근인 이익치(李益治)·박세용(朴世勇)·김형벽(金炯璧)회장 등 이른바 ‘6인위원회’가 주도해왔다.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분가 전까지는 몽규(夢奎)회장도 6인 멤버였다. 이후 청와대 및 전경련 행사 등 국내 행사는 MK가,외국 행사는 MH가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현경협’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하지만 MK는 이번 ‘쿠데타실패’로 현경협 회장직을 박탈당하고 그룹내 모든 공식행사에서 손을 떼게됐다. 안미
  • 소프라노 조수미 7개도시 순회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28일과 30일 오후8시 LG아트센터 상남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서울 강남에 새로 세운 LG아트센터의 개관을 기념하는 축제의 첫무대다.서울공연이 끝나면 전국 7개 도시를 찾아간다. 조수미는 전성기를 구가하는 프리마돈나.존 서덜랜드 이후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는다.화려한 고음을 편안하게 처리하는 뛰어난 기교에,빼어난 무대매너로 특히 유럽에서 많은 팬을 갖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선 로시니의 ‘약속’‘소리없이 슬퍼하리’‘초대’‘피렌체의 꽃파는 아가씨’,구노의 ‘세레나데’,뒤파르크의 ‘슬픈 노래’,번스틴의 ‘나와 함께 꿈을’,벨프의 ‘대리석 넓은 방에서 살았던 꿈을 꾸었지’,헨델의 ‘울게 하소서’등을 부른다.피아노 에토레 스트라타,기타 장성호. 지방공연 일정은 ▲4월1일 울산 현대예술관 ▲7일 대구 시민회관 ▲10일 대전 엑스포아트홀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1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관 ▲17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20일 부산문화회관이다.시각은 오후 7시30분,울산만오후7시.(02)2005-0114. 서동철기자 dcsuh@
  • 보험업계 대대적 조직개편 ‘바람’

    보험업계가 4월 가격자유화를 앞두고 대대적 조직개편에 들어갔다.비단 가격자유화 뿐만 아니라 인터넷 보험판매 확산,방카슈랑스 등장 등 영업환경이급변함에 따라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e비즈니스팀’의 신설.삼성생명은 기존 ‘신판매채널팀’에서 사이버영업팀(CM)만 따로 떼내 ‘e비즈니스팀’을 신설했다.사장 직속이다.현대 SK 등 국내 4대 그룹과 독일 알리안츠 등 외국 선진기업이속속 업계에 합류한 만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관리실’도 신설했다. 업계 2·3위인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4월 발족을 목표로 현재 e비즈니스전담팀을 부지런히 준비중이다.5월초 동아생명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금호생명은 신판매채널팀을 신설하고 외부전문가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50명의 TM(텔레마케팅)요원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22일 세계적인 금융리스크관리 시스템 개발업체인 미국 카마쿠라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다.삼성화재가 카마쿠라사의 첨단 금융 리스크관리시스템(KRM) 도입에 쏟아부은 돈만 5억원.향후 차별화된 리스크 기법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이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이에 앞서 삼성화재는 인터넷사업과 TM사업을 전담하는 신마케팅 담당팀을 신설했다.대표이사실이 있는 본사 22층에 사무실을 설치해 이수창(李水彰)대표와 김승언(金承焉)이사가 수시로 ‘브레인 스토밍’을 갖는다. 동부화재는 4월1일자로 본점에 IT(정보기술) 지원담당과 사이버사업 담당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전국 100개 이상 영업소를 통폐합,영업점포의 대형화를 꾀한 것이 눈에 띈다. LG화재도 4월말까지 100개의 영업소와 5개의 지점을 축소,조직을 가볍게 할작정이다. 방카슈랑스 등 금융상품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기존 생활설계사(Life Planner)들을 재무설계사(Financial Planner,FP)로 바꾸고 있는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다.FP란 말그대로 보험 증권 은행상품 등 모든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재테크계획을 설계해주는 사람이다.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이미 ‘세일즈 레이디’들에 대한 FP교육에 들어갔고,삼성생명은 재무설계사(FC,Financial Consultant)양성실을 설치,2002년까지2만4,000명의 FC를 양성할 계획이다.대한생명도 4월중에 전국 8개 지역본부에 FP양성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교보생명은 전체 5만명 설계사중 절반을 FP로 전환할 작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멀티플렉스 극장 2곳 개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극장 2곳이 오는4월1일 동시에 개관한다. 대규모 극장 운영업체인 CGV(제일제당,골든 하베스트,빌리지로드쇼 합작사)는 분당구 야탑동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선 테마폴리스 건물에 1,380석 규모의 객석과 스크린 8개를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 ‘CGV 야탑8’과 분당구 구미동 월드유통 빌딩 4∼5층에 1,680석 규모의 객석과 스크린 10개를 갖춘 ‘CGV 오리11’ 등 2개의 대형극장을 개관한다.영화 마니아를 위한 멀티플렉스극장은 한 장소에서 여러 종류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 신개념의 극장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APEC 서울포럼 오는 31일 개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역내 경제발전 격차를 줄이기 위한 포럼이열린다. 외교통상부는 17일 재정경제부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APEC 서울포럼을 비롯해 오는 6월의 APEC 투자박람회,오는 7월의 APEC 관광장관회의등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서울포럼은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한 APEC 포럼’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4월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7개국에서 각료급 9명을 비롯해 국제기구관계자 등 150명의 고위급 외국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포럼의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돼 APEC 재무장관 회의에 제출되며 오는 11월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선언문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이와함께 오는 7월6∼7일에는 제1차 APEC 관광장관 회의가 열려 가칭 ‘서울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APEC 활동과 관련,역내 국가간 개별 행동계획 등을 통해 무역 투자의 자유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 기술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제주 벚꽃 26일께 핀다

    다음달 중순쯤 서울에서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다. 기상청은 15일 “3월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으나 2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1∼2도 정도 낮았고 강수량도 예년보다 적어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벚꽃은 오는 26일쯤 제주도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남해안지방은 3월30일∼4월2일,남부지방은 4월3∼10일,중부지방은 4월8∼14일,강원 산간지방은 4월15∼20일쯤 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는 4월12일쯤 꽃망울을터뜨리겠다. 도시별 개화시기는 서귀포 3월26일,부산 3월30일,대구·광주 4월4일,대전 4월8일,수원 4월12일,춘천 4월14일 등이다. 한편 올해 벚꽃 축제행사는 4월1일 경남 진해의 제38회 군항제를 시작으로8일 경주 벚꽃마라톤대회,15일 정읍의 상춘벚꽃축제 등 전국 6곳에서 펼쳐진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전북경찰청, 퇴직경찰 수사상담관 활용

    전북지방경찰청은 4월1일부터 일부 퇴직 경찰들을 ‘수사 민원 상담관'으로지정,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상담이나 고소·고발장 접수 등 민원 업무를 맡길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상담관은 글자를 모르는 사람을 비롯,노약자와 장애자 등 민원 제기가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수사 민원 후견인 역할도 맡게 된다. 대신 그동안 민원 업무를 담당하던 현직 경찰은 조사 업무 등 인력이 부족한 수사 분야에 보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은 전주중부경찰서 등 1∼2급 경찰서 8곳의 민원실에퇴직 경찰 1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다. 수사 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직 경찰이나 올 6월 퇴직을 앞둔 경찰들을 대상으로 적격자를 선발중이다. ‘수사 민원 상담관'은 위촉 기간인 1년동안 현직 경찰과 똑같은 시간에 출·퇴근하며 월 5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노련한 퇴직 경찰들이 민원 상담을 하면 사건 브로커들의개입을 막고 불필요한 고소·고발로 인한 시민 불편을 덜수 있을 뿐 아니라경찰 수사력 지원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밝혔다. 전주 조승진기자
  • 노동부, ‘정년제 관리업무 지침’ 마련

    회사의 취업규칙에 정년 연령만 규정하고 퇴직시점을 명시하지 않았다면 정년에 도달하는 날(해당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생일)을 퇴직 날로 봐야 한다는유권해석이 나왔다. 노동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정년제 관련업무 처리 지침’을 마련해 46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생년월일이 45년 4월1일인 근로자 A씨가 정년이 만 55세이고정년 퇴직시점이 취업규칙에 ‘정년이 시작된 첫날’로 명시된 사업장에서근무할 경우 A씨의 정년 퇴직시점은 2000년 4월1일이다. 또 정년 퇴임시점이 ‘정년에 도달한 달의 말일’로 규정됐다면 A씨의 정년퇴직시점은 2000년 4월30일,‘정년에 도달한 해의 분기 말일’이라면 2000년6월30일이다.‘정년에 도달한 해의 말일’이라면 2000년 12월31일,‘ 정년이 종료되는 날’이라면 2001년 3월31일이 A의 정년 퇴직시점이다. 또 회사가 정년을 낮추는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바꾸려면 노조 또는 근로자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300억짜리 대하사극 ‘왕건’-촬영 이모저모

    ‘큰 일을 내려면 이 정도는’오는 4월1일 첫방송되는 KBS 대하사극 ‘태조 왕건’(극본 이환경 연출 김종선)의 물량 투입이 화제다.2년전 ‘용의 눈물’을 끝내면서 이환경 작가와김재형 PD가 “지금껏 TV에서 다루지 못했던 고려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해보자”며 기획작업에 들어갈 때 예상한 제작비는 200억원 선.그러나 첫회 방영을 앞둔 현재 300억원을 육박하리라는 전망도 나돈다. 고려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오픈세트를 3곳에 짓느라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고 있고 여기에 군중장면이 많아 엑스트라를 동원하느라 애도 먹고‘출혈’도 적지 않다. 지난해부터 경북 문경시 상촌리 도립공원안 2만여평 부지에 25억원의 예산을투입해 건설(!) 중이던 고려 개경궁 오픈세트가 8일 위용을 드러냈다.개경궁은 아파트 9층 높이인 27m에 철제 H빔 30개,원목기둥 150여주,FRP 기와 500여장을 들여 지은 반영구적 건물. 이곳 오픈세트에는 개경궁 말고도 사비궁,궁예궁 등 왕궁 3채와 기와집 42채,초가집 40채,연못 등이 들어섰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충북 제천시 성내리 충주호 일대 1만2,000여평에 3억5,000여만원이 투입된 개경 예성강의 벽란도 포구 오픈세트가 공개됐다. 이날 함께 거행된 길이 35m,70t급 고려시대 배 진수식도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이 배는 동해항에서 고기잡이배를 외장만 꾸민 것.단장 비용만 550만원이들었고 이 배를 충주호까지 끌어오느라 1,000여만원을 쓰는 등 3,500만원이투입됐다. 후삼국 시대의 전함도 복원된다.장경호 경기도박물관장과 김동현 문화재위원등의 자문을 받아 5척이 건조된다.왕건이 견훤과 많이 벌였던 수상 전투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전투신이 많다보니 엑스트라 규모도 만만찮다.지난달 22일 경기도 여주에서촬영된 궁예군의 철원성 공격장면에는 엑스트라만 1,500명이 동원됐다.이들이 의상을 갈아입는 데만 5시간이 넘게 걸리고 이들에게 식사까지 제공해야하니 보통 일이 아니다.이날 영하 12도를 오가는 맹추위에 일부 엑스트라들이 줄행랑을 치는 바람에 군중신 촬영에 이만저만 애를 먹은 것이 아니다. 오픈세트들은 대부분 10년동안 촬영장소로 사용한 뒤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된다.오픈세트를 찾는 일반인의 발길이 이어져 지자체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상,드라마 홍보효과를 높이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그러나몰려드는 인파 때문에 촬영에 어려움을 겪어 오픈세트를 따로 짓는 의미가퇴색되는 게 새로운 고민거리. 임병선기자 bsnim@
  • 경기 지적현장민원실 운영

    경기도는 부동산 등기 관련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부천,안산,오산,화성,김포 등 도내 5개 시·군의 법원 및 등기소에 오는 4월1일부터 지적(地籍)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 현장민원실에서는 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 각종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의 발급과 부동산 매매계약서의 검인,취득·등록세 고지서의 발부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도는 관할 법원과 협의를 마친 5개 시·군의 법원 및 등기소에 현장민원실을 우선 설치한 뒤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법원과 등기소에 지적 현장민원실이 설치되면 부동산의 소유권 보존이나 이전 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현지에서 모두 발급받을 수 있어 등기신청을 위해3∼4차례씩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다. 토지 표시와 소유권 변동사항 등을 현장에서 즉시 정리할 수 있어 행정 공부에 대한 공신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외국인 어제 8,558억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의 하루 순매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3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무려 8,558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전 사상 최대치인 지난 96년 4월1일의 6,554억원보다 2,0000억원 이상 많았다.이로써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2일 6,26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뒤 이틀동안 무려 1조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4,766억원어치)와 현대전자(2,473억원),데이콤(577억원),LG전자(244억원),삼보컴퓨터(223억원)를 집중 매수했다. 증권업계는 “외국인들이 이처럼 왕성한 순매수를 보인 다음에는 대체로 대형호재가 나온 전례가 있다”고 지적,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의 대형호재가 예정돼 있을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올들어 순매수대금 4조원 육박 외국인들이 올들어 3일까지 3조7,860억원어치를 순매수,지난해 전체 금액 1조5,162억원 보다 150% 증가했다.외국인들은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순매수를 보인데 이어 이달들어서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바이코리아’ 행진에 나섰다.이와 함께 주식 거래에서 외국계자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져 외국인의 매매비중이 지난해 연간 5.2%에서 올해는 8.1%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집중 매수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들은 올해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정보통신 등 반도체 및 정보통신관련주들을 주로 사들였다.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입은 주로 미국계 자금에 의해 주도하고 있다.올들어 미국계자금은 2조2,42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전체 외국인 순매수의 76.5%를 차지했다. 박건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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