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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중 전 여친 “폭행으로 유산”vs“믿을 수 없다”

    김현중 전 여친 “폭행으로 유산”vs“믿을 수 없다”

    김현중 전 여친 “폭행으로 유산”vs“믿을 수 없다” ‘김현중 전 여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보도됐다. 김현중이 자신 외에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됐다는 A씨는 지난해 5월 30일 임신 중임에도 불구, 김현중에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호소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격분한 김현중이 약 30분 동안 임신 중인 A씨를 폭행했고, A씨는 2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전신 타박상을 입게 됐다는 주장이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6월 1일경 자연 유산이 됐다는 A씨는 김현중에게 수십 차례 복부 폭행을 당해 자궁에 충격을 받아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20일 결국 김현중을 고소한 A씨는 당시 유산에 대해 알리지 않았던 것에 대해 미혼으로서 임신, 유산 여부를 알리는 것이 수치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지난해 5월 당시 A씨의 임신 여부를 A씨로부터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자연유산 여부도 확인하지 못하고 A씨로부터 전해 들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김현중 측은 “한마디로 당시 A씨의 임신과 유산 사실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라고 했다. 김현중 측은 “한마디로 당시 A씨의 임신과 유산 사실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라고 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4월 중순 A씨로부터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과 법적공방을 벌이며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이후 김현중의 사과와 A씨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됐으며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월 19일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 그러나 지난 2월 A씨와 김현중의 재결합설, 결혼설과 더불어 A씨의 임신 사실이 보도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김현중은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두 사람의 첫 재판은 6월 3일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서 집 따라와 13세 소녀 강간 시도한 男…CCTV 보니 ‘충격’

    美서 집 따라와 13세 소녀 강간 시도한 男…CCTV 보니 ‘충격’

    귀가하던 13살 소녀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7일 ABC7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성 맹수(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적인 성범죄자, Sexual Predator)자가 귀가하던 13살 소녀 집으로 따라가 강간을 시도한 사건을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산호세에서 발생했다. 이날 한 남성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13살 소녀의 뒤를 쫓았고, 이 소녀가 집 현관에 들어서는 때를 틈타 뒤따라 들어갔다. 이후 그가 소녀를 힘으로 제압하며 강간을 시도한 것. 당시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소녀의 뒤를 따라오는 범인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어 소녀가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범인이 재빨리 안으로 따라 들어온다. 집안으로 들어온 범인은 소녀를 구석으로 몰아세우며 힘으로 제압을 시도한다. 이때 소녀가 범인에게 강하게 저항하며 그에게서 벗어나려 한다. 그러자 잠시후 범인은 가방에서 무언가를 찾다가 이내 현관문을 열고 외부를 살핀 후 밖으로 달아난다. 보도에 따르면 범인이 집을 나간 후 소녀는 문을 걸어 잠근 후 옷장에 숨었고 아버지에게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소녀의 부모가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건을 접수받은 경찰은 범인은 30대 백인 남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4월에도 한 슈퍼마켓 여성 화장실에서 강간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후 달아난 사건이 있었다면서, 이번 사건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영상=Josh B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日여고생, 아르바이트 음식점서 음란 사진 촬영 논란

    日여고생, 아르바이트 음식점서 음란 사진 촬영 논란

    일본의 한 여고생이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음식점에서 음란 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TBS 뉴스등 현지언론은 8일 관동지방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던 여고생이 자신의 알몸 사진을 트위터에 반복적으로 게시해 물의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체인점 본사까지 나서 사과 성명을 발표한 이번 사건은 지난 3월과 4월 두달 간 벌어졌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고생은 음식점 내에서 여러차례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사진을 촬영한 후 트위터에 올렸다. 특히 근무 유니폼을 입은 상태에서 촬영한 외설적인 사진도 포함돼 있어 회사 측은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세간의 관심은 역시나 왜 여고생이 이같은 짓을 벌였냐는 것. 이에대해 회사 측은 "평소 근무 태도에 별 문제가 없는 직원이었다" 면서 "왜 이같은 황당한 짓을 벌였는지 우리도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에게 제공된 음식에 위생상의 문제는 전혀없다" 면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아르바이트 여고생은 해고됐으며 트위터 계정 역시 곧바로 폐쇄됐다. 사진=자료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카톡부동산, 업계 최저 중개 수수료 0.2%로 ‘반값부동산’ 등극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를 위해 다소 부담스러운 거래 중개 수수료를 낮추고자 마련한 정부의 ‘반값 부동산 정책’이 지난 4월 14일 전격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 시장이 호조세를 띄고 있다. 정책 시행 이전 6~9억 이상의 매매 거래 시 매매가의 0.9%를 지불해야 했던 수수료가 0.5%로 줄어들었으며, 전ㆍ월세 기준 3~6억 이상 거래 시 0.8%였던 수수료가 절반인 0.4%로 줄어들었다. 그 동안 중개 거래 수수료에 다소 부담을 느꼈던 많은 사람들은 반값 중개 수수료에 환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매매 활성화와 전ㆍ월세 세입자들의 부담이 줄어들어 정책 시행 이전보다 활발해진 부동산 거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정부가 반값 중개 수수료를 전격 시행한 데에 이어 아파트 거래 시 현행 중개 수수료의 절반인 0.2%의 중개 고정 수수료를 적용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부동산이 있어 화제다. 모바일 1호 공인중개사무소 카톡부동산(대표 김태호)은 모든 부동산 거래 시 업계 최저 고정 수수료 0.2%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힘들게 발 품 팔며 돌아다니지 않아도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임차/임대 문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카톡 부동산을 찾고 있다. 또한 간단한 이용 방법과 계약 전까지 그 어떤 중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원하는 거래 물건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인 매칭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차/임대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반값 복비의 원조 카톡부동산의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매도/임대를 원하는 의뢰인은 카톡부동산 전화 및 카톡으로 입주가능시기와 거래금액, 수리 및 확장 여부를 의뢰한다. 이후 카톡부동산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건에 일치한 매칭 고객을 찾아 의뢰 조건에 이르면 최종적으로 계약에 합의하게 된다. 임차인 의뢰도 같은 방법으로 전화와 카톡에 의뢰 조건을 남기게 되면 의뢰된 내용을 토대로 카톡부동산의 공인중개사가 물건을 확인한 후 메일 또는 1:1대화,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제안된 물건 가운데 임차인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경우 직접 실물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실물 확인 후 계약 의사를 표하면 계약 체결 절차가 진행된다. 임차/임대 모두 계약 합의 시 날짜를 정해 현장 계약을 진행하게 되는데, 의뢰인과 상대방, 카톡부동산 대표와 협력부동산이 해당 거래 아파트 소재 부동산 사무실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바로 카톡부동산의 고정 중개 수수료 0.2%다. 온/오프라인 부동산을 통틀어 최저 중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는 카톡부동산의 파격적인 혜택에 부동산 거래시 카톡부동산을 이용하는 임차인/임대인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최저 수수료 적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입소문을 타면서 거래 문의 또한 잇따르고 있다. 한편 카톡부동산은 네이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gray30w3a) ‘카톡 부동산 중개 법인’을 통해 매수, 임차, 매도 임대 등의 매칭 작업과 아파트 전/월세 코너를 통해 물건을 제시하고 있다. 그와 함께 부동산 거래 시 많은 도움이 되는 실거래가 조회, 등기부 등본 열람, 전입신고, 주택거래신고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국내 아파트 거래 최저 중개 수수료 0.2%의 모바일 1호 공인중개사무소 카톡부동산의 거래 의뢰는 전화 및 휴대폰과 카톡으로도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katalkrealestate.com/)를 통해 서울시 중개수수료/경기도 중개수수료 등의 부동산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금개혁 무산 후폭풍-위기의 세남자] ‘갈팡 질팡’ 반쪽개혁 실패 책임론 김무성

    [연금개혁 무산 후폭풍-위기의 세남자] ‘갈팡 질팡’ 반쪽개혁 실패 책임론 김무성

    여야가 고질적인 정쟁에 휩싸여 4월 임시국회를 빈손으로 마쳤다. 쟁점이었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물론 민생과 직결된 100여개 법안이 사장됐다. 여야 모두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지만 ‘갈등과 반목’만 보여 줬다. 여당은 당·청 간 의견 조율에 실패했고, 야당은 연계 전략 카드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모두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시련을 넘어 위기의 계절을 맞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7일 공무원연금 개혁 무산이라는 돌발 악재에 직면했다. 당내 갈등의 골이 파였고, 당·청 관계도 균열이 드러났다. 김 대표 특유의 ‘형님 리더십’에도 생채기가 났다. 그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고질적인 문제가 동시에 불거진 모양새다. 김 대표로서는 넘어야 할 당면 과제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안을 연계하려는 원내대표단의 표결 시도를 중단시켰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당 대표가 당의 화합이나 청와대와의 관계도 고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 입장에서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여야 합의안에 반대하며 최고위원직 사퇴 문제를 거론한 데다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당 지도부의 협상력을 문제 삼는 등 당내 반대 기류를 감안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의 표결 중단 결정을 청와대와의 교감에 따른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 김 대표는 의총 당시 “(청와대도) 다 알고 있었으면서 (협상을) 하고 나니까 이럴 수 있느냐”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는 청와대가 입장을 바꿨다는 불만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김 대표가 주도했던 야당과의 협상이 당내 반발과 청와대 반대에 부딪혀 이렇다 할 결실을 만들어 내지 못한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이 주도하는 의원 연구모임인 ‘퓨처 라이프 포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잡히기 원했다” 북한으로 간 이유는?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잡히기 원했다” 북한으로 간 이유는?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북한에 억류된 미국 뉴욕대 주원문(21)씨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어 자진 입북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CNN방송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인터뷰를 갖은 주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현재 상태를 밝혔다. 주씨는 인터뷰에서 “불법인 것을 알지만 나의 입북을 통해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런 일들이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북한에 오게 됐다”며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씨는 “평범한 대학생이 불법 입북해도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주 씨는 입북 계획을 지난 2월부터 짰으며 중국 단둥에서 철조망을 두 번 넘었다고 전했다. 주씨는 “북한의 관대함 덕분에 나는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잘 먹고 침대 3개에 전용 욕실이 딸린 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주원문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지난 2001년 가족과 미국 위스콘신주로 이민을 갔고 이후 뉴저지주 로드아일랜드로 이사했으며 현재 뉴욕대를 휴학한 상태다. 한인 대학생 주원문씨는 지난달 22일 체포됐으며 지난 2일 북한 관영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그가 지난 4월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 입국했으며 불법 입국이 북한 법의 심각한 위반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사진 = 서울신문DB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퇴직자에 생계형 창업 수요로 인기 ‘포터’ 1~4월 베스트셀링車 ‘질주’

    퇴직자에 생계형 창업 수요로 인기 ‘포터’ 1~4월 베스트셀링車 ‘질주’

    ‘영세 자영업자의 발’로 불리는 현대자동차의 1t 트럭 ‘포터’가 올 들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등극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생계형 소형 상용차 판매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터는 올해 1∼4월 총 3만 4305대가 팔렸다. 승용차와 상용차 부문을 모두 합쳐 대수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 매달 평균 8500대 이상 팔린 셈이다. 포터는 2월에만 잠시 3위로 밀렸을 뿐 1월과 3, 4월에는 월간 판매 1위를 지켰다. 이런 추세라면 상용차로는 처음 연간 10만대 판매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포터는 1977년 HD-1000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뒤 1986년 포터로 이름을 바꿨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전후로 연간 판매량이 6만대 후반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 9만 9453대까지 판매된 이후 지난해까지 연간 판매량 9만대선을 유지해 왔다. 업계에선 포터의 인기가 최근 이어지는 불황과 관련 있다고 보고 있다. 퇴직자들이 자영업에 뛰어들면서 포터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실제 포터는 노점상은 물론 이삿짐이나 택배 물건 등을 나르는 데도 많이 쓰인다. 가격도 1500만원 안팎으로 비교적 부담도 적다. 포터와 1위 다툼을 벌이는 모델은 현대차 쏘나타다. 쏘나타는 지난해 10만 8000대가 팔려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올 들어 내수 판매가 주춤한 상태다. 하반기부터는 새로 출시될 기아차 K5와 경쟁을 할 수밖에 없어 쏘나타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기아차의 봉고 트럭도 올해 1만 9739대가 팔리며 최다 판매 차종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GM의 봉고 트럭인 다마스와 라보도 같은 기간 각각 2253대와 2112대가 팔렸다. 두 차종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올 들어 월 기준 모두 최고 실적이다. 한국GM에 따르면 다마스와 라보 구매 고객의 70% 이상은 퀵서비스, 꽃, 신문, 식음료, 농수산물 등 배달 업종 종사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밝은 미소 ‘충격’ 철조망 2개 넘어 북한 불법입국 왜?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밝은 미소 ‘충격’ 철조망 2개 넘어 북한 불법입국 왜?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밝은 미소 ‘충격’ 철조망 2개 넘어 북한 불법입국 왜?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가 화제다. 최근 불법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한인 대학생 주원문 씨(21)가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불법 입국할 당시 북한 당국에 체포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한인 대학생 주 씨는 5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진행된 CN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인 대학생 주 씨는 CNN과 인터뷰에 밝은 표정으로 임했다.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한인 대학생 주 씨는 “캘리포니아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북한에 오게 됐다.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억류 한인 대학생과 인터뷰를 가진 CNN은 주 씨가 미소를 지으며 걸어 들어왔다며 “매우 편안해보였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북한에 억류된 주 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뉴욕대를 다니다 휴학했다. CNN은 한인 대학생 주 씨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한인 대학생 주 씨는 CNN과 인터뷰에서 “어떤 처벌도 받을 것”이라며 “체포되길 원했었다. 내가 북한에 불법 입국했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의 북한 불법 입국으로 대단한 일이 일어나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인 대학생 주 씨는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에 불법 입국한 경로에 대해 “중국 단둥(丹東)에 있는 만리장성 인근에서 철조망 2개를 넘어 농경지를 지나 큰 강이 나올 때까지 걸어 북한으로 들어가게 됐다. 큰 강을 따라 걸어가다가 북한군에 잡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세계에 평범한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으로 입국했어도 북한의 아량으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북한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북한 여행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항상 그 생각을 했었다. 미국 영주권자인 한국인의 북한 입국이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태어난 주 씨는 2001년 가족과 미국 위스콘신주로 이민을 간 뒤 뉴저지주 로드아일랜드로 이사했다. 그는 이번 불법 입북에 대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비롯해 한국 정부 대표, 미국 정부 대표에게 일절 알리지 않았다. 한인 대학생 주 씨는 CNN과 인터뷰에서 “물론 부모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 있는 사람들이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해 줘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건강하게 잘 먹고 침대 3개에 전용욕실이 있는 곳에서 지낸다. TV, 라디오, 인터넷, 전화 등 외부와의 접촉은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불법으로 입국했기 때문에 외부 접촉을 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 현재 범죄를 저질러 이동의 자유가 없다는 것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될지, 북한 당국이 언제 가족이나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허용할지 통보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인 대학생 주 씨는 지난달 22일 체포됐으며 지난 2일 북한 관영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주 씨가 지난 4월 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 입국했으며 불법 입국이 북한 법의 심각한 위반임을 인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반전이네”,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소름”,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북한 여행이라니..”, “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무사히 귀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CNN 캡처(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400원짜리 티셔츠 파는 자판기 등장, 그 이유는?

    2400원짜리 티셔츠 파는 자판기 등장, 그 이유는?

    외국의 한 비영리 단체에서 기획한 소셜 실험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비영리 단체 패션 레볼루션(Fashion Revolution)이 제작한 ‘2유로 티셔츠’(The 2 Euro T-Shirt)란 제목의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패션 레볼루션은 최근 베를린의 한 거리에 티셔츠 한 장당 2유로(한화 약 2400원)에 살 수 있는 자판기를 설치해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영상을 지난 23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호기심에 자판기 앞으로 다가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가격이 저렴한 티셔츠를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돈을 넣고 사이즈를 선택한다. 곧이어 자판기 모니터를 통해 영상이 나온다. 영상에는 방글라데시의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마니샤(Manisha)란 이름의 소녀가 등장한다. 수백만 소녀들의 노동자 중 한 명인 그녀가 티셔츠를 만들며 받는 돈은 시간당 13센트(약 140원)으로 그녀가 하루에 16시간 이상 일을 해 버는 돈은 고작 208센트(한화 약 2,240원)다. 영상의 끝 부분엔 “아직도 2유로짜리 티셔츠를 사고 싶은가요?”(Do you still want to buy this 2€ T-shirt?)란 자막이 나온 뒤, 사람들에게 티셔츠를 구매하거나 이미 넣은 2유로를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을 위해 기부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묻는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전부 ‘기부하기’(Donate)를 선택한다. 영상을 제작한 패션 레볼루션 측은 “지난 4월 24일은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약 1천여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지 2년째 되는 날로 4월 24일을 ‘패션 레볼루션 데이’로 명명했다”면서 “이 실험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저렴하게 사들이는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누가 만들며 그들이 어떻게 사는가에 대해 환기하기 위해 이러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23만 4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Fashion Revoluti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뭐가 들었는지 몰라” “전혀 기억이 없다” 우왕좌왕 진술…말 바꾸는 핵심 참고인

    “뭐가 들었는지 몰라” “전혀 기억이 없다” 우왕좌왕 진술…말 바꾸는 핵심 참고인

    ‘성완종 리스트’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수사팀이 지난달 13일 서초동 서울고검에 꾸려졌을 때만 해도 검찰 안팎에서는 비교적 일찍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주요 참고인들의 진술 번복 등으로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열쇠를 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한 가운데 서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국면을 이끌어 나가려 하기 때문이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3000만원 수수 의혹이 대표적이다. 처음에는 비교적 구체적이던 금품 전달 시기·장소·방법 등이 갈수록 모호해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15일 성 전 회장이 2013년 4월 4일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 전 총리의 충남 부여 사무소를 찾아가 3000만원이 든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성 전 회장 측근의 증언을 인용한 보도였다.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A씨도 서울신문 취재진에게 “금품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비타500 박스를 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3일 갑자기 “비타500 박스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른다. 진짜 음료만 들었을 수도 있다”고 발을 뺐다. 이달 초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도 이런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참고인의 주장이 상충하는 것도 그의 진술 번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씨가 ‘비타500 박스 운반자’로 지목한 수행비서 B씨는 “이 전 총리 선거 운동 기간에 부여 사무실에 간 것은 맞지만 4월 4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들 발언도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많다. 지난달 15일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과) 독대한 적 없다”고 말한 다음날 그의 운전기사 윤모씨는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를 만난 적이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그러자 이 전 총리의 선거사무소 사무장이었던 김모씨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캠프 관계자 6~7명에게 성 전 회장이 방문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모두 ‘전혀 기억이 없다’고 했다”면서 “윤씨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씨가 기자회견 당일 새벽 윤씨를 회유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부여 사무소에 있었던 것으로 지목됐던 홍모 전 충남도의원 역시 “나는 성 전 회장을 본 적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지만 당시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한모씨는 서울신문의 취재에 “성 전 회장과 홍 전 도의원, 이 전 총리를 분명히 봤다”면서 직접 좌석 배치도까지 그려 보이기까지 했다. 2011년 한나라당(새누리당) 대표 경선 때 홍준표 경남지사 측에 1억원이 전달됐다는 의혹도 비슷한 양상이다. 성 전 회장이 ‘돈 전달자’로 지목한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은 복수의 언론에 “(그 얘기가) 틀리다고 할 수 있겠느냐”며 인정했다. 이후 투병으로 인해 윤 전 부사장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금품 전달 정황이 중구난방으로 언론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 의원회관에서 전달했다는 주장과 차량에서 전달했다는 내용이 맞서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자신의 수배 전단 페이스북에 ‘좋아요’ 눌러 체포된 도둑

    자신의 수배 전단 페이스북에 ‘좋아요’ 눌러 체포된 도둑

    자신의 수배 전단이 오른 페이스북에 스스로 '좋아요'(like)를 눌러 체포된 황당한 도둑의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은 몬타나 출신의 수배자 레비 찰스 리어돈(23)의 웃음을 자아내는 사연을 보도했다. 리어돈이 수배자가 된 것은 지난 1월 저지른 절도 때문이다. 당시 그는 다른 사람의 지갑을 훔치고 개인수표를 위조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경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다닌 것도 잠시, 엉뚱한 행동으로 꼬리가 잡히며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됐다. 지역 단체가 페이스북에 개설한 4월의 수배자 명단에서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는 무심코 '좋아요'를 누른 것. 경찰 측은 어떻게 리어돈의 위치를 파악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추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언론은 리어돈이 '좋아요'를 눌렀던 페이스북의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도둑 중 한명이 됐다"며 조롱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강용석, 불륜스캔들 사과, 김구라 “모두 내 탓이다 생각하길”

    강용석, 불륜스캔들 사과, 김구라 “모두 내 탓이다 생각하길”

    강용석 썰전 강용석, 불륜스캔들 사과, 김구라 “모두 내 탓이다 생각하길” 변호사 강용석이 최근 불거진 불륜 스캔들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지난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강용석에게 “어떻게 된 거냐”며 불륜 스캔들에 대해 물었다. 김구라는 “주말에 난리였다. ‘모든 게 내 탓이다’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구라는 “강용석이 여러 가지 일로 구설에 오르니까 갑자기 일을 열심히 하더라”라면서 “4월 29일 재보선이 끝난 후 추가 녹화를 제안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용석은 “지금 절박하기 때문에 ‘썰전’을 꼭 붙들어야 한다”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달 24일 한 매체는 강용석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이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A씨도 이 문제와 관련한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불륜스캔들 사과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강용석, 불륜스캔들 사과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강용석 썰전 강용석, 불륜스캔들 사과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변호사 강용석이 최근 불거진 불륜 스캔들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지난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강용석에게 “어떻게 된 거냐”며 불륜 스캔들에 대해 물었다. 김구라는 “주말에 난리였다. ‘모든 게 내 탓이다’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구라는 “강용석이 여러 가지 일로 구설에 오르니까 갑자기 일을 열심히 하더라”라면서 “4월 29일 재보선이 끝난 후 추가 녹화를 제안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용석은 “지금 절박하기 때문에 ‘썰전’을 꼭 붙들어야 한다”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달 24일 한 매체는 강용석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이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A씨도 이 문제와 관련한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 벨소리 사용해 새끼 오리 구하는 美 소방관

    아이폰 벨소리 사용해 새끼 오리 구하는 美 소방관

    아이폰 벨소리 이용해 배수관에 빠진 새끼 오리를 구한 소방관의 사연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2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슬리델의 태머니 소방관들이 아이폰 오리 소리를 이용해 6마리의 새끼 청둥오리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태머니 소방관들은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4월 25일 5시 24분경 여러 마리의 새끼 오리가 빗물 배수관으로 빠지는 것을 봤다는 제보자의 신고로 즉시 출동했다”면서 “사건 현장에 도착 했을 때 배수관 안의 여러 마리 청둥오리가 갇혀 있는 것을 확인, 배수관 상판을 열고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관 코디 크네히트가 직접 배수관 아래로 내려가 오리 구조를 펼쳤으며 구조대장 척 데이비스와 소방 운전관 제이슨 테리엇, 화재 예방관 빌리 데커멜이 배수관 밖에서 그의 구조를 도왔다”며 “크네히트는 자신의 아이폰 오리 소리를 사용해 배수관 안쪽에 있는 새끼 오리들을 유인했으며 6마리 중 4마리를 구조하는데 1시간 반가량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소방관들은 아직 배수관 안에 남아 있는 두 마리 새끼 오리를 구조하기 위해 1 시간 만에 또다시 현장을 찾았으며 1시간의 노력 끝에 나머지 새끼 오리들을 구조했다. 소방관들의 구조 손길로 목숨을 구한 6마리의 새끼 오리는 빗물 배수관 뒤편 수로에서 어미 오리와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Ruptly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문화 In&Out] 미술 한류에 재 뿌리는 ‘실적 쌓기’ 해외 전시 관행

    [문화 In&Out] 미술 한류에 재 뿌리는 ‘실적 쌓기’ 해외 전시 관행

    이탈리아 피렌체의 르무라트 예술센터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한국의 뉴미디어 아트’ 전시회(3월 21일~5월 9일)가 어린이 페스티벌 때문에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중단됐다. 전시 기간 중에 작품을 철수했다가 재설치하는 ‘부분 중단 전시’는 상설 전시라면 모를까 기획전의 경우엔 극히 예외적이다. 이는 르무라트 측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상호협의로 맺은 전시계약서에 따른 것이라고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뒤늦게 밝혔다. 르무라트 측이 함부로 전시작품을 철수하거나 운영 및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니 천만다행이지만 국가기관에서 전시를 하면서 이런 조건부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더욱 의아해지는 대목이다. 단 며칠 동안이라도 철수되는 처지에 놓인 작품을 만든 작가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태도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뉴미디어 아트’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로마 국립21세기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미래는 지금이다’(2014.12.19~2015.3.15)전에 출품했던 40여점의 작품 중 6점을 소개하는 것이다. 르무라트와 국립현대미술관이 맺은 계약서 2조 1항은 ‘해당 전시는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피렌체시와 어린이 페스티벌이 맺은 사전 계약에 의거해 부분적으로 중단된다. 이와 함께 살라 베트라타가 주최하는 회의가 전시 기간과 중복되면 더블 채널 프로젝션은 잠시 중단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계약서에 따르면 이 장소에서는 이미 두 건의 이벤트성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뒤늦게 급조된 전시라는 얘기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담당했던 실무자는 29일 “지난 연말 로마 국립21세기현대미술관의 ‘미래는 지금이다’ 전시의 오픈행사에 참석했던 피렌체한국영화제 관계자들의 제안으로 영화제 기간에 맞춰 개최하는 것으로 전시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전시 중단’이라는 예외적인 조항이 들어간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서는 “5월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 8월 프랑스 마르세유 전시가 예정돼 있어 운송비 절약 차원에서 전시 기간을 5월 초까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비용을 한 푼이라도 줄여 보겠다는 생각은 가상하지만 아마추어도 아니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이런 식으로 해외 전시를 진행하는 것은 결정적으로 작품의 격과 전시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피렌체 현장에서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르무라트는 피렌체시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이름이 알려지거나 중요한 미술관도 아니다. 찾는 이도 거의 없었고 기자가 방문했던 지난 17일엔 ‘계약서에 따라서’ 전시작품이 철수되고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가 설치되고 있었다. 보도자료에서 밝힌 대로 ‘뉴미디어로 미술 한류를’ 일으키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수준이어서 낯이 뜨거웠다. 작가의 명예를 지켜 줘야 할 작품 소장자(국립현대미술관) 스스로 작품의 격을 떨어뜨렸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했을까.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크다. 미술계 인사는 “민간단체나 개인도 아닌 국립현대미술관이 그런 조건부 계약서를 쓰면서까지 전시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작가들의 작품이 어린이 놀이기구보다 못한 취급을 받도록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린 것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좋은 전시공간에서 제대로 소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급조된 전시로 실적을 쌓고 이를 과대 포장하는 방식으로는 우리 현대미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없다.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지방자치와 중앙·지방 상생협력/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지방자치와 중앙·지방 상생협력/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우리나라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이하는 올해 지방자치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행정자치부 주관의 ‘지방행정·자치제도 혁신방안’, 지방 4대 협의체 주관 ‘지방자치 20주년 토론회’, 서울연구원·한국지방재정학회·국회가 개최한 ‘자치분권과 지방재정 확충전략’ 세미나가 그 예다. 행정뉴스를 중시해 온 서울신문은 지방자치 관련 뉴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보도해 왔다. 세계 석학들의 말을 빌리면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부활되기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지방자치는 가야 할 길인 것 같다. 일찍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사회의 최고 가치는 다양성이기 때문에 지방분권이 미래의 정치 질서”라고 했고, 벤저민 바버는 최근 저서 ‘뜨는 도시, 지는 국가’에서 테러·빈곤·기후변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국가는 너무 크고 무거운 반면 도시들이 보다 민첩하고 참여적이기 때문에 그 문제들을 더 잘 풀어 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은 성년이 된 우리나라 지방자치에 대해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한다. 여전히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아 아직 ‘미성년’이며 ‘2할 자치’에 불과하다고도 한다. 따라서 지방 4대 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독창적 지역 발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치조직권, 자주 재원 및 자치입법권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서울신문 1월 29일, 3월 31일자). 한편 중앙과 지방 간에 서로 섭섭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할 때가 많다. 정부는 자치단체가 정부의 중요한 시책에 만족스레 따라주지 않는다고 불만이다. 그런가 하면 자치단체는 중앙정부가 자신들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과정을 무시하고 있다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놓는다(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신문 4월 10일자 열린세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정부로’). 현재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저성장 기조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감소, 중앙·지방 및 광역·기초, 동급 자치단체 간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고령화, 다문화 가정 및 복지수요 급증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중앙·지방 간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 행정자치부와 국회는 중앙·지방 간 상생협력을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와 ‘중앙·지방자치단체정책협의회’를 제도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지방의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 인지해 지자체와 범부처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하는 소위 빅데이터를 활용한 ‘갈등·분쟁 인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민 아닌 국민 없고 지역 없는 국가는 있을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똑같이 국민행복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권한이나 이슈가 지방자치에 귀속돼야 할지 아니면 중앙·지방 상생협력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지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명백해진다. 지방자치도 국민을 위해 만든 제도이고, 중앙·지방 상생협력도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느 쪽이 국민에게 더 이롭고 국민 행복에 더 가까운가’가 해답이다. 서울신문은 그동안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한편 중앙·지방 상생협력의 통합적 정책 수행의 중요성도 간과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지방자치와 중앙·지방 상생협력이라는 두 가지 모습의 성공 사례를 보다 많이 발굴해 공유해 주기 바란다. 어느 것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국민 행복의 두 수레바퀴이기 때문이다.
  • 볼티모어 폭동, ‘도시 봉쇄’ 사진 보니 경찰차를 휴지조각으로..”거의 전쟁터”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도시 봉쇄’ 사진 보니 경찰차를 휴지조각으로..”거의 전쟁터” 볼티모어 폭동이 도시를 마비시켰다. 27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폭동으로 10여 곳의 한인 업소가 약탈과 방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총영사관의 이준호 참사관은 28일 “한인들은 주로 볼티모어 외곽에 거주하고 있는데다 이날 오후 소요가 발생하기 전 업소 문을 닫고 대부분 철수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속 피해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시가 봉쇄될 정도로 볼티모어 시내 현장의 폭동과 약탈이 심해지면서 세탁소와 주류판매점 등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 10여 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볼티모어 시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지 일주일 만에 척추 손상으로 사망한 흑인 프레디 그레이(25)의 장례식이 거행되면서 그간 이어져 온 시위가 폭동으로 번진 폭력 사태로 28일 200여 명이 체포되고 15채의 건물과 144대의 차량이 방화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찰 15명이 볼티모어 폭동 진압 과정에서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재 흑인 그레이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 6명이 정직됐으며 미 법무부가 인권침해와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국 언론은 이번 사태가 마틴 루터 킹 목사 암살 직후 일어난 1968년 4월 볼티모어 소요 사태 이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최악의 폭동’이라고 예상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볼티모어 시에 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를 선포했으며 1500여 명의 주방위군도 이 지역에 투입돼 시청과 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 주변을 에워쌌다. 인근 뉴저지 주 경찰병력 150명도 이날 볼티모어 시로 급파된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공화)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메릴랜드 주의 요청에 따라 경찰병력을 급파해 72시간 주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이날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앞으로 일주일간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도 실시됐다. CNN은 방화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미 재무부 산하 총기수사국(BATF) 요원들이 볼티모어 당국에 합류했다면서 “이번 폭동 사태로 볼티모어가 생활하고 일하는 장소에서 거의 전쟁터로 변모됐다”고 보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밤 장동민, 고소인 인터뷰 “장동민 30초도 안 있었다” 장동민 소속사 입장은?

    한밤 장동민, 고소인 인터뷰 “장동민 30초도 안 있었다” 장동민 소속사 입장은?

    ’한밤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의 고소인 측에서 손편지 전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장동민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 모욕 발언과 관련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 28일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의 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장동민이 고소인 A씨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하고 사과하기 위해 찾아가 3시간가량 기다렸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고소인 A씨 측에 전화를 걸어 “장동민이 직접 찾아갔다는 데 맞나. 손편지도 (장동민 씨가) 직접 전달했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고소인 A씨는 “장동민이 직접 찾아온 것은 맞다. 무슨 봉투를 주셔서 받아놓기는 했는데 내용물은 뭔지 모르겠다”라며 “기사를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을 대기한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30초도 안 있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오줌을 의학적 효능으로 마시는 동호회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하면서 “(동호회의)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은 인터뷰에서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쳤다”면서 고소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장동민은 출연 중인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했고, 옹달샘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30일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코엔스타 측은 “장동민과 소속사 측은 경찰 연락을 받기 전이라 4월 17일 고소가 접수된 사실을 알 수가 없었고 지난 27일 오전 인터넷 기사를 통해 고소사실을 알게돼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황 파악 후 장동민은 고소인에게 사과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에게 문자 연락을 취한 후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라며 “장동민은 매니저들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로 올라갔으나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고 장동민이 편지를 건네며 당사자에게 전해달라는 말을 전했지만 직원은 업무방해죄니 돌아가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에 장동민과 매니저들은 다시 건물 1층으로 내려와 선변호사나 고소인에게 연락이 올까 건물 밖에서 상당히 대기했다”며 “사과편지라는 내용을 분명히 전달했고 고소인에게 전달해주길 부탁드렸음에도 ‘내용물이 뭔지도 모르겠다’며 피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이 선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찾고 대기했다느 것은 당시 1층 안내데스크 직원 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소속사 차량 CC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희는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고소인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전하고 싶을 뿐이다. 장동민은 모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국민을 속일 생각은 결코 없다”며 “경솔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기회를 준다면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사진 = 더팩트 (한밤 장동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대통령의 건강/문소영 논설위원

    1933년 취임해 뉴딜 정책으로 미국에서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39살의 나이에 뒤늦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가 무척 불편했다. 하지만 재임 중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지팡이를 짚은 모습을 보인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적인 인기를 위해 정력적으로 거침없이 일하는 강인한 대통령의 이미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정열적이고 방종한 연애 이력에도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 세계 최초로 진행된 대통령 후보자 TV 토론에서 젊고 싱싱한 이미지로 공화당의 닉슨 후보를 눌렀다. 당시 TV 화면에 비친 닉슨이 창백하고 눈 밑에 다크서클이 내려앉아 병색이 완연해 보였던 탓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케네디가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그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 부족으로 발생하는 에디슨병으로 평생 고통받았다. 만성적인 요통 증세가 있었고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 수시로 대장염에 노출됐으며, 요도염 재발도 잦았다. ‘미드웨이 해전’에 따르면 케네디는 1942년 태평양전쟁에 해군 장교로 참전했고, 건강 문제를 은폐하고자 입영 서류를 조작했다. 대통령 재임 중에도 다량의 진통제와 항생제 처방, 물리치료사의 치료를 받았다. 체중의 급격한 감소로 고생했지만, 건강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가 그가 46살 때 암살되자 한참 만에 평전 등을 통해 드러났다. ‘머리를 빌려 쓴다’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경호원들과 함께 새벽에 조깅을 하며 건강을 과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가 되자 한국 나이로 일흔을 넘긴 탓에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악성 루머가 돌아다녔다. 대통령직 수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증명하려고 그는 고령에도 전국의 유세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이후 대통령 임기 후반에 오후 일정을 완전히 비워 뒀다는 소문들이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에 앞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남몰래 했는데 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가 슬쩍슬쩍 됐고, 이해찬 전 총리가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거론하자 언론은 “주요 국가 정보 관계자들이 그 부분을 주목했을 것”이라며 안이한 인식을 질타했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인 4월 16일 출발해 12일간의 남미 순방을 떠나 27일 새벽에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인두염과 위경련 등으로 1~2일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오늘까지 아무런 공식 일정도 잡지 않았다고 했다. 과문(寡聞)해서 그런지 역대 현직 대통령 중 아프다는 발표는 물론 병으로 일정을 비워 뒀다는 청와대의 공식적인 입장도 처음 듣는 듯하다. 역대 대통령들이 병환이 없이 건강해서 그런 발표가 없었다기보다 대통령의 건강이 국가의 안위와 직결된 사안이라 극비에 부쳐졌을 것이다. 박 대통령의 와병에 대한 공표는 신선한 발상이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 듬직한 남성과 결혼…대박

    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 듬직한 남성과 결혼…대박

    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 듬직한 남성과 결혼…대박 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 ’냉장고를 부탁해’ 김나영이 허리 사이즈를 공개하며 몸매 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나영은 이날 방송에서 “제 허리 사이즈는 22인치, 23인치 정도 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나영은 “저는 평소 달걀을 삶아 밥 대신 즐겨 먹는다”며 “고기를 그렇게 안 좋아한다. 그동안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자제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샘킴은 머쉬룸과 밀라노를 합친 ‘뭐라노’를, 박준우는 송로버섯을 사용한 ‘파리송로’를 선보였다. 한편 같은날 김나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나영이 4월 27일 제주도 인근에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듬직한 남성분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10여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가 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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