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월 보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보안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참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팬 사랑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항공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81
  • 尹, 새달 26일 美 국빈방문… 한일→한미→한미일 연쇄회담 확정

    尹, 새달 26일 美 국빈방문… 한일→한미→한미일 연쇄회담 확정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 발표 이후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 조율중인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이 4월 26일로 확정됐다. 한일 정상회담은 이달 중순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일·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동시에 맞물려 조율되는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이 4월 26일로 예정됐으며,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을 방문해 한미 회담 일정을 최종 조율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전날 윤 대통령의 오는 16~17일 방일 가능성을 보도했다. 당초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달 하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이보다 일주일가량 앞서 윤 대통령 방일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독일 출국(17일)과 4월 일본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일본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회담 시점과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이달 중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며칠 내로 회담 날짜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회담 일정이 이날 확정된 것은 한일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탄데 따른 미 행정부의 ‘화답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는 한미일 정상이 모두 참석할 수 있어 윤 대통령의 상반기 외교행보는 궁극적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극대화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일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은 한일 양국은 물론 세계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을 지켜 줄 것이 분명하다”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이 “양국 정부의 각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과 경제계와 미래세대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지원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정부는 후속 조치에 나섰다. 우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주도적으로 피해자 면담·설명 및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 게이단렌 등과의 협의 등 투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명하는 절차에 돌입한다. 정부안에 대한 설명, 판결금 수령 의사가 있을 경우 향후 절차 등 안내 후 피해자 측의 최종 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피해자 중 양금덕 할머니 등 3명은 정부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담은 문서를 재단과 일본 피고기업에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또 대법원 확정판결 피해자뿐 아니라 일제에 강제동원됐던 피해자 전체를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추모, 교육 사업 등을 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논의도 시작했다.
  • [속보] 백악관 “윤대통령, 4월 26일 미국 국빈방문”

    [속보] 백악관 “윤대통령, 4월 26일 미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 보도했다. WP는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이 4월 26일로 예정됐으며,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4월 하순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김성한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최종 조율을 위해 방미 중이다. 윤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이 성사되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만이다.
  • 백악관 “尹, 새달 26일 美 국빈방문”...한일·한미 연쇄 회담

    백악관 “尹, 새달 26일 美 국빈방문”...한일·한미 연쇄 회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 발표 이후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 조율중인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이 4월 26일로 확정됐다. 한일 정상회담은 이달 중순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일·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동시에 맞물려 조율되는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이 4월 26일로 예정됐으며,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을 방문해 한미 회담 일정을 최종 조율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전날 윤 대통령의 오는 16~17일 방일 가능성을 보도했다. 당초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달 하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이보다 일주일가량 앞서 윤 대통령 방일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독일 출국(17일)과 4월 일본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일본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회담 시점과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이달 중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며칠 내로 회담 날짜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회담 일정이 이날 확정된 것은 한일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탄데 따른 미 행정부의 ‘화답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는 한미일 정상이 모두 참석할 수 있어 윤 대통령의 상반기 외교행보는 궁극적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극대화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일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은 한일 양국은 물론 세계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을 지켜 줄 것이 분명하다”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이 “양국 정부의 각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과 경제계와 미래세대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지원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정부는 후속 조치에 나섰다. 우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주도적으로 피해자 면담·설명 및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 게이단렌 등과의 협의 등 투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명하는 절차에 돌입한다. 정부안에 대한 설명, 판결금 수령 의사가 있을 경우 향후 절차 등 안내 후 피해자 측의 최종 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피해자 중 양금덕 할머니 등 3명은 정부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담은 문서를 재단과 일본 피고기업에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또 대법원 확정판결 피해자뿐 아니라 일제에 강제동원됐던 피해자 전체를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추모, 교육 사업 등을 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논의도 시작했다.
  • 北 “위성운반로켓용 대출력 엔진 개발 성공”

    북한이 ‘위성운반로켓용 대출력 엔진’ 개발 성공으로 “각종 위성을 궤도에 올릴 담보가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북한은 오는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발사 사전 준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박경수 부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인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 밑에 우주개발사업이 힘있게 추진돼 왔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운반로켓용 엔진 개발에 성공해 각종 위성을 해당한 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2009년 국제우주조약에 가입한 점 등을 언급하며 국제법상으로도 위성을 발사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했다. 박 부국장은 “우주조약당사국과 등록협약당사국으로서 우주의 탐사와 이용 분야에서 주권국가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해 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위성 시험품을 운반체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올해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우주개발국이 위성을 발사할 권리를 강조한 것은 실제 발사에 앞서 국제사회의 여론을 탐색하는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우주 발사체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이중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북한은 우주에 대한 평화적 사용 권리라는 측면을 강조하며 틈새를 활용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은 전술핵·전략핵 능력 고도화와 함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다. 특히 한국과 미국이 이달 중순부터 시작할 대규모 실기동 한미연합연습에 대응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이어 ICBM 정상 각도 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북한 “위성운반용 엔진 개발 성공”...다음달 군사위성 예고전

    북한 “위성운반용 엔진 개발 성공”...다음달 군사위성 예고전

    북한이 ‘위성운반로켓용 대출력 엔진’ 개발 성공으로 “각종 위성을 궤도에 올릴 담보가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북한은 오는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발사 사전 준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박경수 부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인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 밑에 우주개발사업이 힘있게 추진돼 왔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운반로켓용 엔진 개발에 성공해 각종 위성을 해당한 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특히 북한이 2009년 국제우주조약에 가입한 점 등을 언급하며 국제법상으로도 위성을 발사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했다. 박 부국장은 “우주조약당사국과 등록협약당사국으로서 우주의 탐사와 이용 분야에서 주권국가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해 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위성 시험품을 운반체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올해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우주개발국이 위성을 발사할 권리를 강조한 것은 실제 발사에 앞서 국제사회의 여론을 탐색하는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우주 발사체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이중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북한은 우주에 대한 평화적 사용 권리라는 측면을 강조하며 틈새를 활용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은 전술핵·전략핵 능력 고도화와 함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다. 특히 한국과 미국이 이달 중순부터 시작할 대규모 실기동 한미연합연습에 대응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이어 ICBM 정상 각도 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김성한 “한미동맹 70주년… 尹 방미 매듭지을 것”

    김성한 “한미동맹 70주년… 尹 방미 매듭지을 것”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 협의 전망尹 국빈 방문 등 시기·수준 구체화‘IRA·반도체법’ 경제 현안도 논의“플러스를 극대화하는 방안 도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일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박 5일의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가면서 한미 정상회담 등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김 실장은 이날 미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이라며 “한미 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 제 카운터파트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든지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 안보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라든지 학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한반도 문제, 글로벌 어젠다 등 다양한 사안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오는 4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도 김 실장의 이번 미국 출장을 계기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 동맹 70주년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국빈 방문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방문 시기, 방문 단계·수준 등에 관해서 이번에 가서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경제 현안도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미 반도체법 관련 논의도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경제안보 현안, IRA를 비롯해 반도체법들, 이런 것들이 경제안보 차원에서 어떤 플러스마이너스가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 볼 생각”이라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고 플러스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도출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의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한 보조금 지급 요건들로 인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중국 내 우리 기업의 현재 투자 수준 보장을 미국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보조금의 가드레일 조항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은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우려 대상 국가에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중국 투자 중인 기업에 손해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미측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미측에 한일 협상 진행 상황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더 나아가 전반적인 한미일 관계 발전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 한미 동맹 차원에서 챙길 수 있는 그런 어떤 방안들을 같이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방미 김성한, “한미동맹 70주년...尹 방미 매듭지을 것”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일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박5일의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가면서 한미 정상회담 등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김 실장은 이날 미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라며 “한미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 제 카운터 파트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든지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 안보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라든지 학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한반도 문제, 글로벌 어젠다 등 다양한 사안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4월 하순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도 김 실장의 이번 미국 출장을 계기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국빈방문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방문 시기, 방문 단계·수준 등에 관해서 이번에 가서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등 경제 현안도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미 반도체법 관련 논의도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경제안보 현안, IRA를 비롯해 반도체법들, 이런 것들이 경제안보 차원에서 어떤 플러스·마이너스가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볼 생각”이라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고 플러스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도출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미 상무부의 반도체지원법에 근거한 보조금 지급 요건들로 인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중국 내 우리 기업의 현재 투자수준 보장을 미국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보조금의 가드레일 조항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은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우려 대상 국가에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중국 투자 중인 기업들에 손해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미측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미 측에 한일 협상 진행 상황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더 나아가 한미일 전반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 한미동맹 차원에서 챙길 수 있는 그런 어떤 방안들을 같이 논의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 오피스텔이라 취약계층 명단 제외…생활고에 분신한 독거노인

    지난달 28일 오피스텔에서 분신을 시도해 입원 치료를 받다 숨진 80대 여성이 주거 불안과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비 체납 등 ‘생계 위기’ 신호가 있었으나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위기 정보 수집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쓸쓸한 죽음을 택한 것이었다. 5일 경찰과 주민센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오피스텔에 살던 김모(83·여)씨가 집 안에서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질러 분신을 시도했다. 불은 소방이 도착하기 전 집 안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꺼졌으나, 김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달 2일 결국 숨졌다. 김씨는 해당 오피스텔에 약 15년간 동거인과 함께 살았다. 그런데 지난해 4월 동거인이 사망한 뒤 주거 불안과 생활고에 시달렸다. 김씨가 거주하던 오피스텔은 먼저 숨진 동거인의 가족 소유였다.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오피스텔 관리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정부는 복지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체납(3개월 이상, 단전·단수,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수집한다. 이 중에는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정보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김씨가 8개월간 관리비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도 관련 기관에서 이를 감지하지 못한 것이었다. 김씨는 고위험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중앙위기 발굴대상’ 명단에는 물론 위기 정보가 하나라도 해당하면 등록되는 ‘전체 위기정보 입수자 명단’에서도 빠져 있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는 등 기초생활수급 신청 안내를 받는 등 자기 구제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있었지만 복지 사각지대를 빠져 나오지 못했다. 주민센터 측은 “(김씨가)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하지 않았고, 보건복지부에서 내려보내는 사각지대 취약계층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아 주민센터에서도 상황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체르노빌 원전서 사는 개들...방사선 노출에도 살아남은 비결은? [핵잼 사이언스]

    체르노빌 원전서 사는 개들...방사선 노출에도 살아남은 비결은? [핵잼 사이언스]

    인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 모두가 떠난 그 자리에 여전히 많은 개들이 그들 만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 주위에 살고있는 302마리의 개들을 대상으로 한 첫번째 유전학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체르노빌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는 지난 1986년 4월 26일 구 소련(현재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시 남방 130k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한 피폭(被曝)과 방사능 휴유증 등으로 수십 만 명의 사상자를 낳았으며 사실상 피해 집계가 불가능할 만큼 체르노빌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됐다. 사고 이후 주변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되면서 인근 30km가 출입금지구역(CEZ)으로 지정돼 민간인은 물론 군 병력조차도 접근이 차단됐다.이렇게 오랜 시간 인적이 끊겼지만 놀랍게도 동물들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최근 미국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은 체르노빌 원전 주변에 살고있는 개 302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에 연구대상이 된 개들은 대부분 사고 당시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버려진 반려견들의 후손들로 전해졌으며, 폐쇄된 발전소 안팎, 15km이내, 45km이내에 사는 세 그룹이다. 곧 방사선 노출이 가장 높은 지역과 중간 지역, 낮은 지역 등에 해당되는데 연구팀은 지난 2017년 부터 이들 개들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연구해왔다. 1차 분석결과 일반적으로 발전소 개들은 체르노빌 주거 지역의 개와 유전적으로 구별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두 그룹 사이에 유전적 흐름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거의 교배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대해 연구팀은 발전소 주변의 물리적 보안 장벽이 두 그룹을 분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르노빌의 개들은 다른 순종 개들이나 다른 자유 교배 집단과도 유전적으로 구별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같은 방사능 환경이 체르노빌 개들에게 어떤 독특한 유전적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유전학자 일레인 오스트란더는 "이번 연구는 장기간의 방사선 노출이 개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기위한 첫번째 단계의 결과"라면서 "중요한 돌연변이를 찾기 전에 이 개들이 누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이처럼 연구팀이 체르노빌 개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인간도 이같은 환경에 놓였을 때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주기 때문이다. 오스트란더는 "어떻게 최악의 환경에서 15세대에 걸쳐 개들이 살아남았는지 의문이었다"면서 "방사능 사고가 포유류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DNA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돌연변이를 일으켰는지, 진화한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를통해 인간도 가장 열악하고 황폐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비결을 얻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에앞서 지난해 스페인 오비에도대 등 공동연구팀은 체르노빌 출입금지 구역 내에 서식하는 청개구리를 조사한 결과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체르노빌 출입금지 구역과 외곽 지역에 서식하는 청개구리(Hyla orientalis) 200여 마리를 채집해 조사했다. 그 결과 출입금지 구역 등 방사능이 강한 곳에 사는 청개구리들이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청개구리에 비해 피부색이 검게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밝은 녹색 피부가 특징인 청개구리가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 살면서 유독 검은 빛깔이 띠게 된 셈. 연구팀은 방사능 지역 청개구리가 검게 변한 이유를 멜라닌 색소에서 찾았다. 연구를 이끈 게르만 오리사올라 박사는 “멜라닌은 개구리를 포함한 많은 유기체에서 어둡거나 검은 색을 띠게하는 원인”이라면서 “멜라닌은 다양한 유형의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곧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자연스럽게 멜라닌의 보호를 받는 청개구리가 살아남았고 이후 자연선택에 의해 나름의 진화를 거친 셈이다. 
  • 엑스포 실사 한달 앞으로…부산, 준비 총력

    엑스포 실사 한달 앞으로…부산, 준비 총력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현지 실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시민 열기 고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BIE의 부산 현지 실사는 오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BIE 실사단은 사무총장과 실사단장, 특정 국가 지지를 밝히지 않은 회원국의 대표, 사무국 직원 등 8명으로 꾸려진다. 현지 실사는 후보 도시가 지난해 제출한 엑스포 유치 계획서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실사단은 엑스포 개최를 위한 재정 확보, 방문객 수용 방안 등 61개 항목으로 후보도시를 평가한다. 실사단이 작성한 보고서는 오는 6월 열리는 BIE 총회에서 171개 회원국에 공개된다.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오는 11월 BIE 총회를 앞두고 공개되므로 회원국이 지지 국가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지역 공공기관은 실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엑스포 유치 열기가 실사단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각종 기념 행사를 열어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실사 기간을 ‘엑스포 위크’로 정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중 불꽃축제, 레이저·드론쇼, 갈맷길 명소 걷기대회·음악회 등 무려 54개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3일부터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의 응원 글귀를 표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부산 유치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응원 글을 접수하고, 그 중 80개를 선정해 표시한다. 선정된 응원 글은 3월 23~26일 오후 9시부터 10분 간, 오후 10시부터 10분 간 차례로 광안대교 상공에 띄워진다.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의 꿈과 희망의 빛을 모아 세계로’라는 주제로 빛축제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실사단 방문 기간에 맞춰 엑스포 유치 응원 버스킹 페스티벌 등 6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구남로에 엑스포 정원을 조성하고, 야간 레이저 쇼도 진행해 부산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개최 장소인 북항을 끼고 있는 동구는 실사 기간 중 음악회와 북항 퀴즈투어, 보물찾기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실사단 방문에 대비한 도시 환경 정비도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다음달 7일까지를 특별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시민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비대면 자율 참여 방식의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 “아시아 사무실 복귀 80% 이상”…이 나라는 아직도 절반 재택근무

    “아시아 사무실 복귀 80% 이상”…이 나라는 아직도 절반 재택근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면서 대부분 국가에서 재택근무 시대가 끝나고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사무실은 여전히 절반 가까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각) 부동산 서비스업체 JLL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사무실 점유율이 팬데믹 이전의 40∼60%라고 보도했다. 70∼90%의 점유율을 회복한 유럽·중동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가장 사무실이 붐비는 지역은 아시아다. JLL에 따르면 아시아의 사무실 점유율은 팬데믹 이전의 80∼110%로, 일부 도시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 전보다 오히려 더 많은 근로자가 출근하고 있다. 서울, 도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는 2021년 또는 2022년에 이미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율이 75%를 넘었다고 JLL은 전했다. 파리와 스톡홀름 등 유럽의 도시들도 75% 선을 넘은 지 오래다. 유독 미국에서 아직 많은 근로자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이유로는 더 넓은 집과 긴 통근 시간, 빡빡한 노동시장 등이 꼽힌다. 교외의 넓은 집에 많이 거주하는 미국의 근로자들은 좁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홍콩 등 아시아 도시 근로자들보다 ‘홈 오피스’를 구축하기 용이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더 나은 삶’ 지수에 따르면 1인당 평균 방 개수는 미국이 2.4개로 일본(1.9개), 독일(1.8개), 프랑스(1.8개), 한국(1.5개)을 크게 앞선다. 긴 통근시간 등 요인…도심 식당 등 지역 경제에 타격 대도시 한복판이 아닌 교외에 넓게 퍼져 거주하는 미국인들의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도 사무실 복귀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와 유럽 역시 출퇴근 시간이 만만치는 않지만, 이들 지역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국보다 안정적이고 지연이 드물다는 사실은 직장인들의 사무실 복귀를 돕는 요소로 지목된다. 결정적으로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미국의 노동시장은 노동자들이 원하는 형태의 근로를 고집할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미국의 몇몇 대도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원격 재택근무에 더욱 유연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도 유럽, 아시아와 차별화된다. 미국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가 늦어지면서 지역 경제와 정부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 식당 등 접객업이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고, 상업용 건물의 가치가 하락해 부동산 세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대부분 기업이 재택근무를 종료한 가운데,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가 오는 4월부터 전면 재택근무를 종료한다고 밝혀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앞서 야놀자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원격근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카카오도 올해부터 사무실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새로운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나달, 부상으로 시즌 첫 마스터스 시리즈 불참

    나달, 부상으로 시즌 첫 마스터스 시리즈 불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8위의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부상으로 시즌 첫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한다고 영국 BBC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대회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다.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연말 파이널스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를 많이 주는데, 나달은 첫 대회부터 부상으로 출전길이 막혔다. 그는 또 이달 20일 시작하는 두 번째 대회인 마이애미오픈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나달은 지난 1월 엉덩이 부상을 달고 나선 호주오픈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미국)에게 지면서 탈락한 뒤 코트를 떠났다. 당시 나달이 6~8주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대부분 시간을 물리치료와 실내 운동에 쓰면서도 점차 코트 훈련량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결국 파리바오픈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나달의 코트 복귀전은 그가 강세를 보여온 4~5월 ‘클레이 시즌’의 첫 마스터스 1000 대회인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통산 11차례나 우승했다. 나달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팬들을 만나지 못하게 돼 슬프다”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역시 호주오픈 때 입은 햄스트링 부상과 코로나 백신 미접종으로 미국 입국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올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의 챔피언이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각각 최다(38회), 두 번쩨 최다(36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 특히 조코비치는 최다 연속 우승 기록(3회·2014년~2016년)을 포함해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와 나눠가진 최다 우승 기록(5회)도 BNP 파리바오픈에서 갖고 있다.
  • 연수 중 도의원 기내 추태.. 충북도의회 향후 해외연수 전면 취소

    연수 중 도의원 기내 추태.. 충북도의회 향후 해외연수 전면 취소

    한 도의원의 항공기 기내 음주추태 논란이 확산되자 충북도의회가 후속 해외연수 일정을 취소했다. 도의회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계획된 4개 상임위원회 국외연수와 전체의원 제주도 연수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원이 언론보도 과장을 주장해 항공사에 정식공문을 보내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다”며 “해당 의원이 귀국하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고 일탈행위가 확인되면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예정됐던 도의회 연수는 정책복지위원회 영국(3월 29일∼4월 6일), 행정문화위원회 미국(3월 27일∼4월 3일), 산업경제위원회 프랑스·네덜란드(3월 28일∼4월 5일), 교육위원회 호주·뉴질랜드(3월 27일∼4월 4일) 등이다. 연수 취소로 발생되는 위약금은 도의원들이 전액 자부담한다. 문제가 된 도의원 추태 논란은 누군가가 언론에 보낸 메일을 통해 알려졌다. 이 메일에 따르면 지난 21일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A의원은 해외연수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 바행기에 탑승했다. A의원은 이륙과 동시에 맥주부터 달라고 했고, 14시간 비행내내 취해있었다. 또한 혼자 떠들어 주변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A의원은 맥주 한두 캔 마신 사실은 인정했지만 비난받을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음주추태 의혹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中 정부에 서한 “탈북민 정보 요청, 강제송환 반대”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中 정부에 서한 “탈북민 정보 요청, 강제송환 반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중국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탈북민 7명에 대한 추가 정보를 중국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는 지난해 12월 28일 발송한 서한에서 살몬 특별보고관이 중국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탈북민 7명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초기 조치들이 취해졌는지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이들의 체포와 구금에 대한 법적 근거, 이들이 받는 혐의와 법적 지위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또 탈북민 송환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 유엔 기구와 상의할 것을 촉구하면서 탈북민 7명에 대한 유엔의 접촉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구금된 탈북민 7명 중 1명은 지난 2021년 6월 18일 또는 19일 지인의 집에서 체포된 뒤 구금됐으며 건강이 나빠지고 있고 강제로 북송될 위험에 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도 지난해 1월 이들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나 중국은 같은 해 4월 언급된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또 중국에 불법으로 들어온 북한 주민들은 난민이 아니고 출입국 관리 질서를 흐트러 뜨린다는 입장을 밝히고 국내·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사안을 다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조던 우승 농구화 6개 경매에 “260억~1300억원 팔릴 수도”

    조던 우승 농구화 6개 경매에 “260억~1300억원 팔릴 수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여섯 차례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확정한 파이널 경기에서 착용한 농구화 6개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경매업체 소더비가 조던이 1990년대 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6개의 나이키 에어조던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공개한다고 전날 보도했다. 에어조던 6(1991), 에어조던 7(1992), 에어조던 8(1993), 에어조던 11(1996), 에어조던 12(1997), 에어조던 14(1998)이다. 운동화 수집가들 사이에 ‘성배’로 불리는 이 운동화들은 조던이 뛰었던 시카고 불스의 홍보담당자인 팀 할럼이 파이널 경기가 끝난 직후 조던으로부터 양쪽 운동화 중 한쪽을 직접 받아 보관한 것이다. 당시 파이널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 상황을 담은 자료 화면에도 조던이 운동화 한쪽만 착용한 채 웃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던은 직접 운동화에 서명도 남겼다. 할럼은 6개의 운동화를 다른 수집가에게 팔았다. 다만 당시 판매 가격과 구입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다이너스티 컬렉션’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운동화들은 출처가 명확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만큼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팔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운동화를 수집한 사람’으로 기록된 조던 겔러는 “최소 2000만 달러(약 260억 원)이고 1억 달러(1300억 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에 열린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NBA에 데뷔한 1984년에 착용한 나이키 농구화 한 켤레가 147만 2000 달러(19억 400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또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이른바 ‘라스트 댄스’ 시리즈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가운데 최고가인 1010만 달러(133억 원)에 낙찰됐다. 소더비 측도 조던의 운동화 6개가 유니폼보다는 비싼 가격에 팔릴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더비는 두바이에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조던의 운동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매 결과는 곧바로 공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소더비가 개별적으로 경매 거래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4월 5일 나이키 세일즈맨 소니 바카로가 1980년대 마이클 조던과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쫓아다니는 과정을 그린 영화 ‘에어(Air)’ 개봉을 앞두고 경매가 진행돼 관심을 끈다. 벤 애플렉이 연출했으며 맷 데이먼과 비올라 데이비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 美 동물원서 판다 곰 ‘러러’ 돌연사…골깊어진 미중 갈등

    美 동물원서 판다 곰 ‘러러’ 돌연사…골깊어진 미중 갈등

    미국 동물원에서 살던 중국 판다 곰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심장병으로 드러났지만, 중국인들의 분노는 막지 못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은 26일 멤피스 동물원에서 지난 1일 돌연사한 수컷 판다 러러는 심장 질환으로 죽었음을 중국동물원협회(CAZG)가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은 장폐색, 대동맥파열, 간농양 등을 염두에 두고 러러의 사체를 해부한 결과 심장질환으로 사망원인을 결론지었다. 동시에 러러와 함께 지난 2003년 멤피스 동물원으로 입양된 암컷 판다 야야의 건강도 검진한 결과, 피부병으로 탈모 증상이 있긴 하지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년 전 중국 베이징 동물원의 야야와 상하이 동물원에서 살던 러러가 중국동물원협회와 미국 테네시주 동물원의 협약에 따라 멤피스 동물원으로 오게 됐다. 암수 판다 한 쌍이 도착하면서 멤피스 동물원은 미국에서 판다 곰을 보유한 네 번째 동물원이 됐고, 10년이었던 대여 기간은 지난 2013년 한번 연장되었다.중국은 러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야야를 즉각 데려오기로 하고 반환 절차에 착수했다. 야야의 공식 대여기간 만료일은 오는 4월 7일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1일 러러가 갑자기 죽은 이후 야야의 건강상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에서 러러의 사망원인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눈에 띄게 마르고, 활기를 잃은 야야의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하자 판다의 조기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만약 야야가 중국으로 빨리 돌아올 수 없다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생존할 수 있기 바란다고 중국 네티즌들은 기원했다. 한 네티즌은 “러러의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면서 “모든 중국의 관계기관들은 야야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웨이보에 썼다. 멤피스 동물원 측은 중국인들의 판다 곰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2003년에 도착한 이후 우리의 수컷과 암컷 판다들은 매년 철저한 신체 검사를 받아왔는데, 노년의 단계에 접어들면서 신체 검사의 종류도 늘렸다”며 일부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야야는 유전적으로 크기가 원래 작은 곰으로 지난 20년 동안 출산을 하지 못했고, 호르몬 영향에 따라 털이 가늘어 진다며 중국 네티즌의 관리 소홀 우려를 반박했다. 동물원은 중국인들의 판다 곰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의식한 탓인지 실시간으로 야야를 관찰할 수 있었던 카메라 운영도 중단했다.
  • 웹소설 女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장예찬 “100% 허구”

    웹소설 女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장예찬 “100% 허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장예찬 후보가 과거 집필한 웹소설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특정 연예인이 연상되어서 그 팬 분들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27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2014년 웹소설 작가로 일할 때 쓴 판타지 소설”이라면서 “판타지 소설 속 내용을 가지고 문제가 될 줄은 저도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연예인이 연상되어서 그 팬 분들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웹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을 ‘야설’(야한 소설)이라고 비하한 것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작가들 입장에서도 유감을 표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비판에 가세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겨냥해 “저는 100% 허구인 판타지 소설을 썼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현실에서 성 상납 의혹 무마하려고 측근을 보내서 7억 각서를 쓰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 웹소설 논란에 이준석·이기인 맹공 장 후보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묘재’라는 필명으로 판타지 무협소설 ‘강남화타’를 집필했다. 소설은 주인공 ‘한지호’가 중국의 전설적 명의 화타(후한 말의 의사)의 제자였던 자신의 전생을 어느 날 문득 깨달은 뒤 현생에서 명의로 이름을 떨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가수 아이유의 본명을 언급하며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장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살다 살다 소설 내용으로 공격받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 “소설과 영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작가가 학살자가 되고, 베드신이 나오면 성 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또 “마법과 무공을 쓰는 판타지 소설 내용으로 문제 삼으면 도대체 만들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웹툰, 소설이 있기나 하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장 후보와 대립각을 보인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면서 “국민의힘을 미워하지는 말아달라. 그냥 후보 한 명의 행동”이라고 비꼬았다. 청년최고위원을 두고 경쟁하는 이기인 후보도 “장예찬 후보는 ‘강남화타’에서 누구나 알 법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 그 내용은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이 외설적”이라면서 “후보직을 내려놓으시든, 청년재단 이사장을 내려놓으시든, 당을 위해 선당후사하시라”고 압박했다.
  • ‘글래머 김해수·삼단고음 이지은’ 장예찬 소설에 이준석 “12禁 이해 안돼”

    ‘글래머 김해수·삼단고음 이지은’ 장예찬 소설에 이준석 “12禁 이해 안돼”

    與청년최고위원 후보 과거 소설 논란여성에 양기 주입해 치료하는 등 내용이준석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이기인 “입에 담을 수도 없이 외설적”장예찬 “판타지 소설 딴지 어이없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장예찬 후보가 과거 ‘묘재’라는 필명으로 낸 웹소설 ‘강남화타’가 여자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장 후보와 대립각을 보이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아이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했고, 장 후보는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 무고 사건’을 거론하며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2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윤(친윤석열)계 지지를 받는 장 후보가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 13일까지 연재한 판타지 무협소설 ‘강남화타’(총 12권)에 부절적한 내용이 있다는 일부 보도를 소개했다. 소설은 주인공 ‘한지호’가 중국의 전설적 명의 화타(후한 말의 의사)의 제자였던 자신의 전생을 어느 날 문득 깨달은 뒤 현생에서 명의로 이름을 떨친다는 내용이다. 이 전 대표는 “이 작품이 12세 이상 열람 가능한 등급인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저는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한의사가 방중술에 정통해서 양기를 주입해서 병을 치료한다는 내용의 소설이 어떻게 12세 금일 수 있나”라고 적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장 후보가 ‘삼단 고음’으로 유명한 가수 아이유의 본명 ‘이지은’을 소설에 그대로 사용한 점을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아이유 실명까지 넣고 가사 까지 넣은건 맞는 것 같다.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 국민의힘을 미워하지는 말아달라. 그냥 후보 한 명의 행동이다”라며 장 후보를 비꼬았다. 청년최고위원을 두고 경쟁하는 이기인 후보도 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폈다. 이 후보는 “장예찬 후보는 ‘강남화타’에서 누구나 알 법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 그 내용은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이 외설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30대 D컵의 풍만한 가슴을 가진 글래머스타’라는 묘사에 ‘김해수’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 ‘암 인 마이 드림- 임- 임-!’이라고 노래 부르는 20대 대표 여자 가수라는 묘사에 ‘이지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로 성적 대상화를 했다”며 “‘산골짜기에서 데려온 스님들도 흥분할 상황’이라는 표현으로 종교 비하 논란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장 후보의 또 다른 웹소설 ‘색공학자’도 문제 삼았다. 그는 “‘색공학자’에선 여성가족부 여성 사무관을 성적 대상화한다. ‘김 사무관은 여가부 안에서도 노처녀 히스테리로 악명이 높은 그녀이기에 자극에 약했다’, ‘결혼을 못한 노처녀이기에 약간의 자극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릇된 성 인식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장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날을 세우면서 해당 보도에 대해 “창작의 자유 부분이다”라고 반박했다. 장 후보는 “다른 분도 아니고 성상납 사건 관련 무고 의혹으로 기소 의견 송치된 이 전 대표가 판타지 소설 내용으로 딴지를 거는 게 더욱 어이가 없다”며 “저는 판타지 소설을 썼지 (이 전 대표처럼) 대전이든 어디든 남이 사준다고 해서 룸살롱에서 술 얻어먹고 그러지는 않는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받아쳤다. 실제 여자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름이 비슷하게 연상된다고 실제 연예인한테 피해를 끼친 것이라고 하면, 대부분 웹툰이나 소설도 다 걸리고 문제가 될 것”이라며 “(소설을 기반으로 그린) 웹툰에 나오는 주인공들 외모가 이름이 비슷하다고 연상되는 분들과 전혀 안 닮았다”고 허구의 소설일 뿐임을 강조했다.
  • 이탈리아에서 난민 태운 선박 침몰…최소 43명 사망

    이탈리아에서 난민 태운 선박 침몰…최소 43명 사망

    이탈리아에서 난민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최소 4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26일(현지시간) 새벽 이탈리아 서남부 칼라브리아주(州) 크로토네 인근 해상에서 200명 이상을 태운 선박이 난파했다고 현지 해안경비대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안경비대는 성명에서 “선박 침몰 후 80명이 살아서 구조됐으며, 해안선을 따라 4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수 개월 이내 신생아와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해안 수색 작업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과적한 채 항해하다 거센 파도를 만나 침몰했다. 난민들의 국적과 출발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사리오 발라스트로 이탈리아 적십자사 회장은 “다시는 이와 비슷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와 남부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는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난민 선박의 주요 경로로 꼽힌다. 또한 수많은 난민이 그리스 인근 이오니아해를 거쳐 이탈리아 입국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지중해 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다 2만5000명 이상의 난민이 사망했다. 2015년 4월 리비아 해안에서는 난민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8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인종차별 표현 수정해 4월 재출간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인종차별 표현 수정해 4월 재출간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1908~1964)의 소설 ‘007’ 시리즈가 오는 4월 인종차별적 표현을 대거 바로잡아 재발간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작품의 저작권을 소유한 이언 플레밍 출판사는 007시리즈 첫 작품인 ‘카지노 로열’ 출간 70주년을 맞아 인종차별적 표현을 삭제하거나 수정한 시리즈 전 작품 개정판을 4월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판사는 이를 위해 독자들에게 작품 내 인종차별적 표현에 대한 검토를 의뢰했으며, 개정판에는 이와 관련한 공지문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텔레그래프는 공지문에 “이 책은 현대 독자들이 불쾌하게 여길 만한 용어와 태도가 일상적이었던 시기에 쓰였다. 개정판에서는 원작과 작품 시기에 최대한 가깝도록 유지하면서 여러 가지를 업데이트했다”는 내용이 담긴다고 전했다. 개정판에서는 특히 흑인들에 대한 표현이 다수 삭제되거나 수정된다. 플레밍이 글을 쓰던 1950년와 1960년대 흑인을 모욕적으로 지칭하던 ‘니그로’(negro) 단어는 개정판에서 거의 완전히 삭제되며, 대부분 ‘흑인’(black person 또는 black man)이란 표현으로 대체된다. ‘007 살인번호’에서 본드에게서 탈출하는 범죄자들은 인종 명시 없이 ‘갱스터’로 표현되며, 같은 소설에서 의사와 이민국 관리들도 인종이 언급되지 않는다. ‘007 썬더볼’의 바텐더와 ‘007퀀텀 오브 솔러스’에 등장하는 집사의 인종도 명시되지 않으며, ‘007 골드 핑거’에서도 흑인이 다수 포함된 제2차 세계대전 수송부대에 대한 묘사 가운데 인종에 대한 언급이 사라진다. 인종에 관한 언급 외에도 표현이 수정되는 곳이 여러 곳 있다. 한 예로 ‘007 죽느냐 사느냐’에서 본드가 뉴욕 할렘가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스트립쇼에 흥분하는 남자들을 바라보는 장면은 간단하게 처리된다. “본드는 관중들이 우리 속의 돼지들처럼 숨을 헐떡이며 신음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이 식탁보를 움켜쥐는 것을 느꼈다. 입이 말랐다”라는 표현이 “본드는 그 안에서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로 수정됐다. 007시리즈는 이전에도 출판되는 시장에 맞춰 수정이 이뤄진 일이 있다. 플레밍은 미국판 편집자 앨 하트에게 미국 독자들에게 맞춰 성적 표현 수위를 낮추도록 허용했고, ‘007 죽느냐 사느냐’에 나오는 인종차별적 표현도 수정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언 플레밍 출판사는 “이언의 접근법에 따라 우리는 책 전반에 걸쳐 여러 인종차별적 용어들을 살펴보고 많은 단어를 삭제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는 용어로 수정했다”며 “4월 개정판이 출판되면 독자들이 직접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언 플레밍에 관한 소식은 영국의 유명 아동문학가 로알드 달(1916~1990)의 작품들의 일부 구시대 표현을 고쳐 수정본을 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이 붙은 와중에 나와 더욱 관심을 끌었다. 문학작품의 내용을 시대가 달라졌다는 이유로 함부로 바꿀 수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펭귄 북스 산하 퍼핀 출판사는 수정하지 않은 원본도 함께 출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