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월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RM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375
  • 코픽스 금리 6개월만에 0.02%p 반등…주담대 변동금리 오르나

    코픽스 금리 6개월만에 0.02%p 반등…주담대 변동금리 오르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반등했다.1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54%)보다 0.02%포인트 오른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내려가는 추세였으나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는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3.20%로 전월(3.17%)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의 금리 변동이 반영되며, 이는 다시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대출상품 금리에 반영된다. 코픽스 종류마다 집계 기준이 조금씩 다른데,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간 ‘신규취급’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반영하고, 신잔액 코픽스는 전월 말 기준 보유하고 있는 ‘잔액’의 가중평균 금리를 반영한다. 때문에 신잔액 코픽스가 신규취급액 코픽스보다 상대적으로 금리의 변동 폭이 적고 늦게 반영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기에는 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인상기에는 느리게 반영되는 신잔액 코픽스가 유리하다고 보지만, 현재 시중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를 보면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상품보다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한 혼합형(5년 고정금리 후 변동)이나 주기형(5년마다 금리 변동) 대출 금리가 더 낮은 상태다.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3.72~5.12%에서 3.74~5.14%로 높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73~5.13%에서 3.75~5.15%로 인상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74~5.94%에서 4.76~5.96%로 오른다.
  • “DMZ 고라니만 감동”…외신이 ‘대북 확성기’ 효과 의심하는 이유[핫이슈]

    “DMZ 고라니만 감동”…외신이 ‘대북 확성기’ 효과 의심하는 이유[핫이슈]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대한 맞대응으로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북한에 한국의 메시지가 어디까지 퍼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현재 (대북 방송에 사용되는) 스피커는 2016년에 구입한 40개 중 하나”라며 “한국군 당국은 이 스피커 시스템에서 퍼지는 대중음악과 정치적 메시지가 개성시의 시민 약 20만 명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가청거리 10㎞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당시 감사 결과에 따르면,새 스피커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군이 요구하는 만큼 (성능이) 강력하지도 않았다”면서 “2017년 테스트 결과 스피커에서 나오는 메시지나 노래는 7㎞ 이상은 미치지 못했으며, 개성과 같은 도시에 도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가청거리) 5km에 가까운 경우가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군심리전단은 2016년 대북 확성기 작전운용성능 조건으로 가청거리 10㎞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비무장지대의 산과 계곡, 강한 바람, 여름철 우거진 수풀 등이 소리 전달을 막을 수 있어 실제 가청거리는 1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북 방송은 비무장지대(DMZ)에 사는 고라니들만 감동시킨다”라는 조롱이 나오기도 했다.로이터 통신은 대북 확성기 성능 불량을 제보한 전 해군 장교를 인용해 “대북 확성기 스피커는 2016년 초기 테스트 3가지 중 2가지는 통과했지만, 대체로 소리가 가장 멀리 전달되는 아침이나 밤에 테스트가 진행됐다”면서 “이 문제로 국방부가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 측은 로이터 통신에 “온도와 습도, 지형 등 조건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지만, 스피커 성능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확성기는 2018년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 및 철수되기 전까지 최전방 지역 24곳에 고정식으로 설치돼 있었고 이동식 장비도 16대가 있었다. 다만 국방부는 작전과 보안 등의 이유로 대북 확성기의 정확한 성능과 방송 시간 일정 등의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야권, 대북 확성기 재개 비판…대통령실 반응은? 군 당국은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9일 오후 실시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0일부터 일주일째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대북 확성기 재개를 두고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남북 모두 패배자가 되는 유치한 치킨게임은 중단해야 한다”면서 “서로 자중하고 서로 공존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게 진정한 안보”라며 “국민을 불안하지 않게 하는 것,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위해가 최소화되도록 하는 것,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연합뉴스TV에 “대북 확성기 재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가 나올지 말지는 북한이 하기 나름”이라고 대응했다. 이어 “(야당 등은) 오히려 북한의 잘못부터 먼저 지적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렇지 않으면 북한이 오히려 점점 더 인식이 안일해질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광역교통시설 전무한 의령…“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반드시 연장을”

    광역교통시설 전무한 의령…“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반드시 연장을”

    경남 의령군이 ‘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을 이루고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북6축(합천~의령~함안) 노선 연장과 의령IC(나들목) 신설 토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고시된 진천~합천 고속도로 노선을 의령~함안(군북IC)까지 연결하는 내용이다. 약 35㎞다. 경남 섬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광역교통시설이 전무한 의령지역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오태완 의령군정 핵심 공약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속도로 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심봉현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는 “지리적으로 경남 중심에 있는 의령군 장점이 분명히 있다”며 “의령의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 부재는 소멸 위기 의령군 성장 발전을 막고, 이는 경남 전체에도 큰 손실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관광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면 의령 광역교통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양원 영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학계, 연구원, 경남도 관계자 등이 고속도로 개설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송기욱 교통계획학 박사는 “현 남북 6축 노선 계획은 동서2축까지만 연계돼 불완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국가도로망 완결성 확보와 남북6축 개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국도20호선 확장과 의령선 고속도로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기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기관교통망 계획의 ‘차별없는 이동권 보장’이 무색할 정도로 의령은 사실상 고립되어 있다”며 “이를 단순한 경제성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더라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영삼 경남도 도로과장은 “경남도는 의령군 입장을 지지하고 필요성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며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 착공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원만 경남도의원 역시 사업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의령군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수정 계획에 남북 6축 노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과 합심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남북6축 노선 연장 등이 포함한 의령군 주요 도로 확충 사업 용역도 진행 중이다. 군은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노선 연장 당위성을 더 확보하고,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 등 설득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김미연(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자전거의 날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에 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제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자전거 이용은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다”며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순천시민의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대문 ‘우리동네 가성비 맛집’ 착한가격업소 64개소로 확대

    동대문 ‘우리동네 가성비 맛집’ 착한가격업소 64개소로 확대

    서울 동대문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0개소 추가 지정해 총 6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지역 내 외식업체,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을 대상으로 업소별 주요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 이하이며 서비스·위생 등 기준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구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영업자 및 구민의 신청(추천)을 받아 가격, 위생, 결격 사유 등 현지 실사와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10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다. 앞서 5월 초 지난 하반기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 세제 등 필요 물품을 지원했으며, 이번 지정된 64개 업소에도 연 2회 70만원 상당의 주방 세제 등 필요 물품과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인증서를 제공하고 구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이 자신의 삶 꿈꾸는 경북 만들어야”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이 자신의 삶 꿈꾸는 경북 만들어야”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문경,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한창 미래를 준비해야 할 나이에 생계나 가족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경북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조례안은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 ▲지원정책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3년 4월 보건복지부가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문제가 주목받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들 중 다수가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올해 ‘新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 공모 계획에 따르면 전국의 가족돌봄청년은 약 10만명으로 추정된다. 박영서 부의장은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은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정작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안 개정이 경북의 미래이자,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이 가족을 돌보다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21일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남편과 다투다 원룸 불 지른 우즈베키스탄 아내 ‘집행유예’

    남편과 다투다 원룸 불 지른 우즈베키스탄 아내 ‘집행유예’

    남편과 다투다 집에 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아내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3·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3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는 지난 4월 7일 오전 4시 50분쯤 남편과 함께 거주하던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원룸 내부에 불을 지른 혐의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원룸 내부가 불에 타고 건물에 그을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남편이 바람을 피운 것으로 오해해 술을 마시고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4년 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새벽 시간 10여 세대가 거주하는 건물에 불을 질러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펀시했다.
  • ‘250억 먹튀’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사업 가담 업체 대표·공무원 검찰 송치

    ‘250억 먹튀’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사업 가담 업체 대표·공무원 검찰 송치

    이른바 ‘250억원 먹튀 사건’으로 알려진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등과 관련해 업체 대표와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경찰청은 이 사업에 가담한 업체 대표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전현직 합천군 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씨 등 업체 대표 9명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탁 금융사에 허위 계약서를 제출해 20차례에 걸쳐 사업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빼돌린 돈은 이 사건 주범인 시행사 대표와 나눠 가졌다. 이들 업체는 시행사와 조경·보일러 등 부대사업 명목으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총 8개 업체로, 이 중 5곳은 실제 운영을 하지 않는 페이퍼 컴퍼니(유령회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퍼 컴퍼니 대표 3명은 시행사 대표와 친인척 관계인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B씨 등 합천군 전현직 공무원 4명은 지난해 2월쯤 시행사 대표에게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향응을 받은 대가로 사업 진행 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것으로 본다. 다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은 2021년 9월 합천군이 당시 합천관광개발과 호텔건립사업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합천관광개발은 중간에 회사 이름을 모브호텔앤리조트로 변경했다. 이 민간 시행사는 합천군 용주면 영상테마파크 내 1607㎡ 터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호텔을 지어 준공한 뒤 합천군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호텔 운영권을 갖기로 했다. 전체 사업비는 590억원으로, 이 가운데 550억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대출을 받았다. 군은 채무보증을 했다. 나머지 40억원은 민간시행사에서 조달했다.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3월 시행사는 물가 상승 등 이유를 내세워 추가 대출을 위한 사업비 증액을 합천군에 요구했다.군은 설계비 부풀리기 등으로 사업비가 과도하게 지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보증 불가를 통보했다. 이어 4월 19일 이 사건 주범인 시행사 대표 C씨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후 신탁회사에 예치된 사업비 대출금 550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C씨가 빼돌린 것을 확인했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남경찰은 그해 8월 C씨를 구속했고, 범행을 공모한 시행사 명의상 대표와 부사장, 브로커 등 3명도 추가 구속했다. C씨 등은 빼돌린 250억원 중 177억원으로 개인 채무를 갚거나 고급 외제차를 사들이는 등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지난달 24일 C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배임·횡령 위반 혐의로 징역 10년 6개월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시행사 임직원 2명에는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경찰은 금융사가 부실하게 자료를 검토해 자금 지출이 승인됐다는 등 내용으로 합천군이 금융사 직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 목표는 ‘중국 징크스’ 격파…‘세계 최강’ 한국 양궁, 올림픽 전 최종 점검

    목표는 ‘중국 징크스’ 격파…‘세계 최강’ 한국 양궁, 올림픽 전 최종 점검

    ‘세계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시험 무대에 나선다. 올림픽 단일 종목 최초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 대표팀은 지난 2번의 월드컵 결승에서 무릎을 꿇은 중국을 상대로 자신감을 회복한 뒤 파리로 향한다는 각오다. 양궁 대표팀은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은 62개국, 38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올 시즌 최대 규모의 대회다. 한국은 올림픽에 나서는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여자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등 6명이 모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한국은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으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우석이 남자 단체, 개인 등 2관왕에 올랐고 임시현도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 전훈영도 각각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 선수 맞대결을 펼치면서 세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다만 여자 단체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발목이 잡혔다. 박빙의 승부로 슛오프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1차 월드컵 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중국을 이기지 못했다. 또 패배한다면 올림픽에서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어서 이번 대회 심기일전이 필요하다. 선수단은 지난 8일 사전 적응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고 전지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린 뒤 15일 튀르키예로 이동했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남녀 단체전 순서 등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최종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궁 대표팀은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2024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0라운드 경기 직전에 소음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오후 5시 20분부터 약 30분간 경기장을 메운 관중 앞에서 활시위를 당긴다.
  • 청주시 세계가 인정하는 공예도시 됐다

    청주시 세계가 인정하는 공예도시 됐다

    청주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공예협회(World Crafts Council) 인증 공예도시가 됐다고 17일 밝혔다. 1964년 설립된 WCC는 유네스코 공예 분야의 유일한 민간 자문단체다. 현재 아프리카, 아태,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 5개 지부를 운영하며 인증 도시 간 네트워킹과 공동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WCC가 인증한 공예 도시는 치앙마이, 자이푸르, 이스파한 등 60여곳이다. 청주시는 인증을 위해 올해 초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4월 국내외 자문단의 현장 실사를 받았다. WCC는 청주가 공예비엔날레 개최 등을 통해 공예 유산을 발전시켜온 점,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는 앞으로 공인 인증 로고를 활용해 공예 도시 청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WCC 공예 도시 간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세계공예협회 인증은 청주가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흘린 땀이 맺은 의미 있는 열매”라며 “WCC와의 지속적인 유대와 협력을 통해 청주가 가진 문화적 영향력을 세계와 나누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올려…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올려…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전해졌다.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실제로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이다. 그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수준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진경은 최근 SNS에 올린 글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다”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는 표현으로 예비신랑 김승규를 언급하면서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퍼퓸’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졌다. 김승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난 2006년 K리그 울산 HD FC에 입단한 그는 J리그 빗셀 고베와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 중이다.
  • “고려제약 금품 받은 의사, 1000명 넘어”…수사선상 올랐다

    “고려제약 금품 받은 의사, 1000명 넘어”…수사선상 올랐다

    경찰이 고려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뒷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의사가 10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의사들은 각각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금품을 제공받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제약사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쳤다”며 “현금을 직접 받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의사가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들에 대해선 금품을 제공받은 경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소명 내용에 따라 입건자 수는 1000명 다 될 수도 있고, 덜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고, 권익위를 거쳐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 4월 29일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현재까지 고려제약 관계자 8명, 의사 14명을 입건했다. 조 청장은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 “많게는 수천만원이고 적게는 수백만원”이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일정 액수 조건 이하에서는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확인이 필요한 1000여명은 그 범위를 넘는 금액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리베이트 연루 의사들이 소속된 병원에 ‘빅5’가 포함됐는지 등 병원 규모를 묻는 말에는 “다양하게 있다”고만 언급했다. 경찰은 고려제약 외 다른 제약사로까지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조 청장은 “굉장히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정황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며 “한 제약사의 문제라고 보기엔 적절하지 않은 면이 있어 더 들여다봐야 해 세무당국과 협의해 수사를 확대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리베이트 수사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의사 커뮤니티에선 이 수사가 ‘의사 집단에 대한 정부의 보복공격’이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은 예전부터 계속 수사해 오던 사안이며,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사들의 집단행동(휴진 등)과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 벤치마킹 줄 잇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정부혁신 국내 최초 사례 선정

    벤치마킹 줄 잇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정부혁신 국내 최초 사례 선정

    전국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인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로 공식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에서 ‘국내 최초’ 사례로 공식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2013년 3월 29일 개원 당시 ‘전국 1호’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의료 취약지역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편의 증진에 기여해왔다. 의료접근성이 낮은 서귀포시에 자리잡은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산모방, 신생아실, 좌욕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족의 산모,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 국가유공자 등에게 최대 70%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0년간 연평균 200여명의 산모가 이곳을 이용했고, 그 중 절반 가량이 감면 대상자였다. 또한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2017년부터 인근 분만 병원인 서귀포의료원과 연계해 운영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온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공공산후조리원 확산의 마중물이 되어 현재 전국 20개소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 중에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출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저출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에서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외에도 창원특례시의 공공자전거(2008년 10월), 경상남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1993년 4월), 청주시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노란색 표시방법 적용(2013년 5월)이 국내 최초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함으로써 정부혁신 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 500만원 확정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 500만원 확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7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2020년 4월과 7월 라디오 방송에서 이른바 ‘채널A 사건’을 언급하며 한 전 위원장이 자신의 계좌를 사찰했다고 발언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 전 이사장의 비위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회유했고 여기에 한 전 위원장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 전 이사장은 4월 방송에서 “지난해부터 검찰에서 저의 어떤 비리를 찾기 위해서 계좌는 다 들여다봤으리라고 추측한다”며 “저는 그게 다 윤석열 사단에서 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한 전 위원장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자 “그렇죠”라고 답했다. 7월에는 더욱 구체적으로 “만약 사업비 출금 계좌를, 지출 계좌를 봤다면 이건 불법사찰”이라며 “그 당시 한동훈 검사가 있던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주장했다. 1심과 2심 법원은 2020년 4월 발언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한창 의혹이 제기되던 상황이고 재단 관계자로부터 잘못된 보고를 받은 유 전 이사장이 관계 기관의 별다른 해명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발언이 허위라고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였다. 다만 2020년 7월 발언에 대해서는 유 전 이사장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발언해 한 전 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됐다. 경찰과 검찰이 노무현재단에 ‘금융거래정보를 제공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는데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는 이유였다. 2심 법원은 “피고인은 국가기관을 추상적으로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한 전 위원장) 개인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지칭했다”며 “공직자 개인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으로서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과 유 전 이사장이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
  • ‘일석이조’ 도봉구, 주차난 해결하고 구민 불편까지 해소

    ‘일석이조’ 도봉구, 주차난 해결하고 구민 불편까지 해소

    서울 도봉구가 도봉역 아래 중고차매매상사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도봉구는 중고차매매상사의 점용 기간이 끝나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총 34면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고가 하부의 어두운 공간이 새롭게 정비돼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땅은 그간 중고차매매상사가 20년 이상 점유했다. 때문에 구민들은 도봉로로 이동하기 위해 약 250m를 돌아가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도봉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지난 4월 부지 사용 허가를 받고 공사에 착수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공영주차장 조성에 착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주차난 완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주차난 완화를 위해 매년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부설주차장 개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유의 토지 2개소에 대한 무상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총 16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용자 모집은 이달 중 진행한다.
  • 서스테이너블 패션 아티스트 그룹 팀토그(team TOG), ‘테이스트 오브 그린’ 그룹 전시 개최

    서스테이너블 패션 아티스트 그룹 팀토그(team TOG), ‘테이스트 오브 그린’ 그룹 전시 개최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스테이너블 패션 아티스트 그룹 팀토그(team TOG)가 서울새활용플라지와 협업해 지속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예술로 표현한 ‘TASTE OF GREEN(테이스트 오브 그린)’ 그룹 전시를 개최 중이다. ‘서스테이너블에 기반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오브제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서울 ‘테이스트 오브 그린’ 새활용전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뷰티한국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는 전시로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뷰티한국 소속 아티스트 5인(문정욱, 석근, 조은애, 콘스텔라 디엘, 케일리킴)이 함께한다. 앞서 지구의 날과 식목일이 있는 지난 4월에 환경을 의식하며 그린을 품은 ‘제1회 테이스트오브그린(#그린캔버스)’ 그룹전을 연 바 있다. 이번 6월 ‘테이스트 오브 그린’ 그룹전은 환경에 대한 책임감으로 ‘재활용’에 주목했으며, 다시 한번 지속가능을 강조한다. 팀토그 1기(문정욱, 석근, 조은애, 콘스텔라 디엘, 케일리킴)는 패션을 비롯해 아트디렉터, 예술작가,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국내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구성됐다. 이들은 버려진 쓰레기나 오래된 의류 부자재, 원단 조각 같은 폐자재로 작품에 환경 관련 메시지를 담아 밀도 있게 완성했다. 이번 전시 기획자 문정욱 아트디렉터는 패션디자이너 겸 아티스트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쓰임과 재사용은 이미 매 시즌 작가들의 작품에 침투해 왔다. 작가 모두 은연중에 담고 있던 재사용의 쓰임을 통해 환경을 위한 예술적 활동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테이스트 오브 그린’ 새활용전은 올해를 시작으로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시선으로 지속가능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참여 작가의 작업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재료 선정부터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작가노트와 작업노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테이스트 오브 그린’전은 서울 성동구 새활용 플라자 1층 전시장에서 8월 5일까지 열린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대유행 시간 문제”…‘사망률 50%’ 조류인플루엔자 경고

    “대유행 시간 문제”…‘사망률 50%’ 조류인플루엔자 경고

    “일어날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 국장이 최근 인체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전 CDC 국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에 출연해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을 경고하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전염될 때 사망률이 “(코로나19와 비교해) 상당하다. 아마도 25%에서 50% 사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3년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세계 23개국에서 889건의 인간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환자 중 463명이 사망해 치명률 52%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사망률은 0.6%에 그친다는 게 뉴스네이션의 설명이다. 레드필드 국장은 어떤 상황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 사이에서 대유행하게 될지 과거 실험과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이미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경향성을 가지려면 5개 아미노산의 핵심 수용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과학자들이 2012년 실험에서 밝혀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이런 과정을 거쳐 대유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레드필드 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추면 그 다음에는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된다”며 “그때가 우리가 대유행을 겪게 되는 시점이며 이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세 명이 젖소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호주와 인도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WHO는 H5N1이 포유류 집단에 퍼지기 시작하면 확산 위험이 그만큼 증가하고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뤄질 정도로 바이러스가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이붕우의 뒷모습 세상] 미국의 전쟁영웅이 된 한국 경주마

    [이붕우의 뒷모습 세상] 미국의 전쟁영웅이 된 한국 경주마

    이름은 ‘여명’(黎明). 새벽빛을 뜻한다. 1948년생에 키 142㎝, 몸무게 410㎏의 짙은 갈색 암말. 그녀가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해병 1사단에 입대한 건 1952년 10월 네 살이 되던 해다. 당시 전선에선 치열한 고지전이 전개되고 있었다. 미군 해병 무반동총 소대장이었던 패더슨 중위는 탄약 운반용 말을 구하고자 서울 말 훈련소를 찾아갔다. 주인은 지뢰로 다리를 잃은 누이의 의족이 필요해 서슴없이 250달러에 팔았다. 그녀 운명의 전환점이었다. 갑자기 전쟁의 한복판에 선 그녀는 포화 속에서 탄약과 부상자를 실어 날라야 했다. 처음에는 총과 포탄 소리에 놀라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졌고 고지를 오르내리면서 모든 걸 혼자 해냈다. 결국 용감한 병사 래클러스라는 근사한 이름까지 얻었다. 한미 해병과 중공군이 싸운 베가스 전초기지 쟁탈전(1953. 3. 26~28)에서는 큰 전공을 세웠다. 홀로 하루에 무반동총 탄약 386발을 실어 날랐다. 개당 10㎏이 넘는 탄약 4~8개를 등에 짊어지고 고지를 51번 왕복했다. 56㎞에 이르는 거리다. 작전은 3일 내내 지속됐다. 전투 중 왼쪽 눈, 왼쪽 측면 파편상 등 두 번의 부상을 입었다. 이 전투 공로로 상병 계급장을 달았다. 전쟁이 끝난 1954년 4월 10일 하사로 진급했다. 해병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캠프펜들턴에서 생활했다. 1959년 8월 31일 중사 진급식은 해병대사령관이 직접 주관했다. 19발의 예포를 쏘고 해병 1700명이 축하 퍼레이드를 해 줬다. 1960년 11월 10일 퇴역해 국가연금으로 제공되는 숙식을 즐기며 여생을 보내다 철조망에 찔리는 사고로 1968년 4월 13일 사망했다. 나이 스무 살이었다. 그녀는 많은 상을 받았다. 전투 부상으로 두 번의 퍼플하트상과 전투유공 해병 모범 메달, 동성 대통령 부대 표창, 국방 공헌 메달, 한국전 참전 메달, 유엔한국전참전 메달, 해군무공훈장, 그리고 한국 대통령 표창 등등. 1997년에는 미국 라이프지가 선정한 미국 100대 영웅에 오르기도 했다. 내가 그녀를 만난 건 2018년 미국 버지니아 해병대 국립박물관을 방문했을 때다. 장진호 참전비를 둘러보다 웬 말 동상이 눈에 띄어 자세히 보니 바로 ‘래클러스’ 아니 ‘여명’이었다. 동판에 새겨진 사연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말 한 마리가 이 땅에서 벌어진 전쟁 중에 운명처럼 만난 미군을 따라 전투에 참가해 전공을 세웠고, 미국으로 건너가 영웅 대접을 받고 국가연금으로 생활하다 생을 마감했다. 이제는 동상으로 남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말이 만약 한국군으로 입대했었다면 어땠을까? 영웅으로 남았을까? 우리 6·25 전쟁 참전 노병은 어떠한가. 휴전 당시 90만명에서 현재 3만 9200여명으로 줄었다. 85%가 90세 이상이다. 대다수 월평균 42만원의 참전수당으로 생활한다. 지난 대선에서 정치의 관심이 된 병사 봉급 200만원의 5분의1 수준이다(현재 병장 125만원). 금액으로 보나 속도로 보나 퍽 대조적이다. 정치 표심보다 국민 진심을 향해 노병은 말한다. “자유와 평화는 결코 공짜가 아니었습니다. 그걸 지키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이를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예나 지금이나 유월은 언제나 푸르다. 핏빛 유월을 푸르게 지킨 노병의 뒷모습에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있다. 이붕우 작가·전 국방홍보원장
  • “이란 감옥은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지옥”

    “이란 감옥은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지옥”

    “이란 감옥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았고 전화 통화와 책, 영양제도 허용되지 않는 지옥이었다.” 2년간 이란 감옥에 갇혔던 외교관 요한 플로데루스(33)를 비롯한 스웨덴인 2명이 이란 죄수와 교환하는 조건으로 15일(현지시간) 풀려났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수감자 교환을 발표하며 “이란은 자국 시민 하미드 누리의 석방을 위해 스웨덴인들을 지옥의 볼모로 만들었다”며 “정부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서방인 인질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아프가니스탄 데스크에서 근무하던 플로데루스는 2022년 4월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다. 이란에 있는 300만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 인권을 위해 일하던 그가 주이란 스웨덴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는 수감 생활을 하면서 다섯 차례 이상의 단식을 통해 항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풀려난 이란의 관리 하미드 누리(63)는 지난달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함께 1980년대 반정부단체 ‘무자헤딘 에 칼크’ 조직원 5000명 이상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2019년 관광을 하러 스웨덴에 갔다가 스톡홀름 공항에서 체포돼 스웨덴 법원으로부터 정치범 대량 처형과 고문에 관여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그가 다리를 절며 비행기에서 내려 가족들에게 안기는 장면을 방송했다.
  • 한수원, 30조원 체코 원전 수주 막판 총력전

    한수원, 30조원 체코 원전 수주 막판 총력전

    다음달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발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사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부 장관 면담 등을 위해 체코를 방문했다. 1월 현지 언론 대상 사업 설명회, 4월 최종 입찰서 제출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황 사장은 시켈라 장관을 만나 “체코의 최적 파트너는 한수원”이라며 주어진 예산으로 약속한 기간 안에 원전을 건설하는 한수원의 역량을 거듭 강조했다. 한수원은 13일엔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교류의 날’ 행사를 열었다. 양국 110개 기업과 주요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14일엔 원전 건설 예정지 인근 트레비치를 찾아 7년간 후원한 아이스하키팀의 후원 기간을 연장했다. 또 원전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커리큘럼을 체코공대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발주사 EDUII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메가와트) 이하급 원전 1기 건설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지난 1월 최대 4기까지 원전을 추가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