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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아프다고 ‘두통약’ 먹다간…‘이런 사람들’에겐 독입니다

    머리 아프다고 ‘두통약’ 먹다간…‘이런 사람들’에겐 독입니다

    “만성 두통으로 고통받는다면 두통약을 끊어보세요.” 약물 과용 상태인 두통 환자가 두통약을 중단하고 적절한 예방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박홍균 신경과 교수팀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년간 국내 7개 신경과 전문 클리닉을 찾은 약물 과용 두통 환자 309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치료 경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약물 과용 두통이란 두통 환자가 한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고, 두통 치료를 위해 급성기 치료제를 지나치게 먹는 과용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했을 때를 말한다. 아스피린·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 진통제는 월 15일 이상, 트립탄 등 편두통 특이 약물은 월 10일 이상 먹었을 때 약물 과용 상태로 간주한다. 연구 결과 과용하던 급성기 치료제를 감량하게 한 환자군에서는 월평균 두통 일수가 치료 전 24일에서 치료 후 12일로 줄었다. 특히 완전히 약을 중단하게 한 환자군에서는 치료 전 월평균 두통 일수 30일에서 치료 후 15일로 감소했다. 두통약을 끊은 지 3개월 만에 두통 일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급성기 치료제 과용을 유지한 환자들은 두통이 계속됐으며, 일부는 증상이 악화하기도 했다. 박홍균 교수는 “약물 과용 두통 환자는 두통약을 지나치게 자주 복용할수록 두통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특징”이라며 “아프니까 약을 먹는 것이지만, 자주 복용할수록 오히려 더 잦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약물 과용 두통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과용하던 두통약 복용 중단과 동시에 적극적인 예방 치료도 권고했다. 연구팀은 “두통약을 끊는 것이 우선이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예방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물 과용 두통은 만성 두통 환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만성 두통을 겪는다면 먼저 두통약 복용 빈도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무조건 약을 먹기보다 전문가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 호에 실렸다.
  • 에일리, ♥최시훈과의 신혼집 공개…욕실에 사우나까지 설치

    에일리, ♥최시훈과의 신혼집 공개…욕실에 사우나까지 설치

    에일리와 최시훈 예비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최시훈의 유튜브 ‘서포터 최시훈’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의 NEW신혼집 최초 공개! | 집에서 사우나가 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에일리와 최시훈은 신경 써서 꾸민 신혼집을 소개했다. 에일리 예비부부는 올블랙 콘셉트로 꾸며진 게스트 화장실, 간살창이 설치된 주방, 세탁기가 함께 있는 드레스룸 등 자신들이 세심하게 단장한 신혼집 공간을 보여줬다. 에일리는 안방 욕실을 소개하며 “가장 힘을 많이 준 공간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천장을 가리키며 “안방 복도부터 욕실까지 이어지는 천장에 히노끼 우드(편백나무)를 다 깔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욕실 세면대를 보여주며 “호텔 느낌이 나도록 세면대에 대리석을 깔았다”고 이야기했다. 에일리는 “(최시훈이) 사우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해서 욕조를 없애버리고 탕을 만들었다”라며 탕이 갖춰진 공간으로 직접 들어가 사우나 구조를 설명했다. 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최시훈과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에일리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해서 최시훈과 혼전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함께 걸어봄…그래, 봄을 걷자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함께 걸어봄…그래, 봄을 걷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여는 곳 서귀포에서 노란 유채꽃과 함께 화사한 봄길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주 행사장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강풍과 눈발까지 동반했던 꽃샘추위도 사라져 행사 당일인 22일 낮기온은 17~21도로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포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가 2005년부터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를 결성해 서귀포시에서 매년 3월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는 서귀포 유채꽃(3월), 일본 구루메시 진달래꽃(4월), 중국 다롄시 아카시아꽃(5월) 등 3개 참가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양일간 각각 5·10·20km 3개 코스로 운영된다. 대회 첫날인 22일 5㎞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법환해안도로, 보름모루공원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걷는다. 10㎞ 코스는 법환해안도로~속골~호근마을안길~공무원연금공단~보름모루 공원~행사장 코스다. 최장인 20㎞ 코스는 행사장~법환해안도로~외돌개~칠십리시공원~천지연폭포 입구~ 매일올레시장, 걸매생태공원~하논~호근마을길~보름모루공원을 걷게 된다. 이틀째 코스는 기상과학원, 올레길7-1코스. 엉또폭포 등 중산간마을과 해안마을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북경, 러시아 등 외국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사전모집을 시작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모집인원 목표 2000명을 모두 채우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에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당일 생수 및 백팩 등 기념품이 지급되고, 당일 코스를 완주하면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특히 1일 차에는 출발지부터 두머니물공원까지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고 사진도 찍는 이벤트 실시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틀간 걷기대회 외에도 다양한 부대프로그램 부스 운영과 길 위 공연 등 실시로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유채꽃과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서귀포시의 대표 국제 걷기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많은 분들께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참여하셔서 서귀포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5월부터 ‘댕댕이 안전지킴이’ 뜬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안전도 지켜요”

    5월부터 ‘댕댕이 안전지킴이’ 뜬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안전도 지켜요”

    “반려견과 산책하다가 길거리에 술취해 쓰러져 있는 행인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어요.” 지난해 시범 도입한 ‘댕댕이 안전지킴이’에 선발된 33팀 가운데 96%가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갖고 산책하게 됐다’고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 산책 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순찰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동네의 안전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들은 지난해 7월에서 12월까지 6개월간 총 1222건의 순찰 활동과 53건의 안전신고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신고 사항은 ▲도로, 가로등, 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및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불편 사항 ▲하천 우수관 인근 오염 등 기타 환경 위험 요인 ▲소화전·비상벨 앞 불법 주정차 ▲주취자 발견 및 분실물 신고 등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반려견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참가자를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200팀을 선발해 5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순찰대 홈페이지(www.petro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지원동기와 사전 교육 이수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는 2차 실습심사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2차 실습 심사에서는 반려견주 따라 걷기, “앉아·기다려” 같은 보호자 명령 수행 평가,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대한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게 된다”며 “안전지킴이에게는 반려문화 및 안전예방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에 필요한 조끼, 간식 등 물품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반려견과 열정 가득한 견주를 뽑게 된다”고 전했다. 실습심사는 4월 26일 서귀포시 문부공원과 4월 27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발대식 전까지 순찰활동 5회를 충족해 최종 선발된 안전지킴이에게는 반려문화 및 안전예방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에 필요한 조끼 등 물품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자유로운 시간대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어플로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경찰 및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특히 순찰횟수, 안전신고, 합동순찰 참여 등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안전지킴이에게는 활동물품 추가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반려견 산책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 발굴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고 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및 타당성 용역 제안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및 타당성 용역 제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18일(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원회(위원장 김성남, 국민의힘, 포천2)는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의회 접근성을 개선하고, 북부지역 의원들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경기북부 대개발 구상 ▲기회발전특구 지정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합리화 ▲포천시 군 오폭사고 피해 현황 및 후속 조치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경기북부의 발전을 가속화할 (가칭)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의 필요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영봉 의원은 “2021년 4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개원한 이후 경기북부지역 의원들이 주민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내 일부 공간만을 활용하고 있어,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간적·기능적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의회 북부청사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함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북부청사 설립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영봉 의원은 앞으로도 북부분원 설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 김경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120다산콜센터 ‘외로움안녕’ 채널, 빛 좋은 개살구인가”

    김경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120다산콜센터 ‘외로움안녕’ 채널, 빛 좋은 개살구인가”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120다산콜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신규 개설 채널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120다산콜재단은 소관 업무보고에서 시 주요 정책에 관한 신규 상담 서비스로 ‘규제개선120’ 채널(120-④)을 개설했으며 ‘외로움안녕’ 채널(120-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규제개선120’ 채널은 2월 10일부터 현재(2월 25일)까지 총 1184건의 인입이 있었으나 유효한 규제개선 관련 상담 건수는 10건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아닌 시장 역점사업에 가세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정이다.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했을때 지속적인 채널 운영이 가능할지도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4월 개설 예정인 ‘외로움안녕’ 채널(120-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물음표를 던졌다. ‘외로움안녕’ 채널은 서울시민의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 창구로, 복지재단 등 전문기관에 곧바로 연결해주는 바이패스(bypass)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120다산콜센터는 외로움안녕 채널이 운영되지 않는 지금도 고독감 관련 상담전화가 오면 전문 기관의 연락처를 알려주거나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존 상담과 유의미한 차별점이 없다”며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가장 중요한 일반 상담의 품질은 체감상 낮았다. 상담 채널을 늘리는 데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상담사 교육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120다산콜재단 박재희 경영본부장은 “120다산콜센터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특별 상담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경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작부터 갈팡질팡”

    김경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작부터 갈팡질팡”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대변인 소관 업무보고에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의 언론정보시스템 3종을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의 보도자료 배포 및 관리·뉴스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진자료 관리 등의 기능을 모두 통합해 서울시 시정 홍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예산으로 따지면 2025년 서울시 대변인 전체 예산 22억 6천만원 중 4억 2천1백만원(18.6%)을 차지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그러나 대변인의 보고에 따르면, 2024년 7월 서울시 방침에 따라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개발될 예정이었던 시스템은 사전절차가 지연되면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개발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 또한 매우 낙관적인 전망하에 가능하다. 아직도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 등 복잡한 사전절차가 남아있고, 발주 및 계약 과정만으로도 2개월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5~6월은 되어야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2월 25일 기준 발주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상태이며 향후 과업심의위원회 개최,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 제안요청서 검토 등의 사전절차만으로도 오는 3월 내에 마무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내 사업 준공이 이뤄지지 못하면 기존 3종의 정보시스템을 계속 유지·보수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행정력도 낭비된다. 촉박한 일정으로 연내에 마무리하려 해도 개발 기간이 부족하여 부실한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언론정보시스템은 서울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출입기자와 시민들까지 이용하는 시민 소통의 창구이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유의하며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대변인은 “향후 사업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하였다.
  • 한국P&G, ‘세계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케어 완벽조합’ 기획전

    한국P&G, ‘세계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케어 완벽조합’ 기획전

    전국 이마트 매장서 4월 3일까지 진행오랄비·리스테린 제품 ‘1+1’ 선봬 한국P&G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3월 20일)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 100여 곳에서 ‘구강케어 완벽조합’ 기획전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교한 구강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세계 1위 치과의사 추천 브랜드 ‘오랄비’와 국내외 판매 1위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이 제안하는 구강케어 루틴을 선보인다. 기획전에서 오랄비와 리스테린의 4종 상품을 교차 ‘원 플러스 원’(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상품에는 크로스액션 칫솔모로 플라그를 없애는 오랄비 ‘탁월한 세정 초소형 헤드 CX 3입’과 초미세모로 틈새 플라그를 제거하는 ‘고탄력 초미세모 틈새케어 4입’이 포함됐다. 또한, 6가지 구강 고민을 한 번에 케어해 주는 ‘리스테린 토탈케어 플러스 750mL’와 저자극 순한 맛의 ‘리스테린 토탈케어 마일드 750mL’도 선보인다. 한국P&G 오랄비 관계자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플라그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3월 20일은 세계 구강보건의 날… 전 세계 35억여명 구강 질환 앓아한편,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주관하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이다. 전 세계 치과 협회와 전문가들이 소속된 구강보건 기구 세계치과의사연맹은 전 세계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지정해 매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구강 건강이 곧 건강한 마음으로 이어진다’(A Happy Mouth is… A Happy Mind)로, 구강 건강이 신체 건강을 넘어 정신 건강에까지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구강 질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만연한 비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약 35억 명의 사람들이 구강 질환을 앓고 있다.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는 플라그(치태) 제거다. 플라그는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에 형성되는 세균막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플라그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플라그 예방의 핵심이라며, 정기적인 양치와 적절한 구강 관리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구로구,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 운영

    구로구,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 운영

    서울 구로구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 열람대상은 공동주택과 표준주택을 제외한 단독·다가구·주상복합 주택 1만 638호다. 공시예정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재산세과, 해당 주택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예정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9일까지 의견제출 사유와 적정 의견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구로구청 재산세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우편(4월 8일자 소인분까지 접수)으로 할 수 있다. 구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표준주택 또는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 등을 재조사하고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 소재 공동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구로구청 재산세과를 통해 공시예정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 용산구, 서울시 최초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개설 운영

    용산구, 서울시 최초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개설 운영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최초로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을 개설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내 체육 동호인들의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지자 구가 직접 나선 것이다. 동 생활체육 교실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 향유와 건강 증진을 돕는다. 구는 지난해 3월 관내 16개 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같은해 4월 후암동, 7월 남영동에서 교실이 신설됐다. 서울시 최초로 만들어진 생활체육 사업이다. 주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구는 지원을 확대했다. 2차 수요 조사 결과 11개동이 신규 참여해 올해 총 13개 동 파크골프 교실이 만들어졌다. 최초로 개설된 후암동 파크골프 교실 윤영채 회장은 “동 파크골프 교실을 통해 다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현재 동 파크골프 교실은 개방형 공공체육시설인 남영동 실외 체육시설 파크골프 연습장(한강로 1가 1-5)에서 운영되고 있다. 나날이 높아지는 구민들의 관심에 시설 이용 동호인은 400명에 이른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에는 13개동 파크골프 교실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관리를 위해 근로자 3명도 배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동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59초에 담아내는 청년의 이야기’ 공모···‘나의 [ ]을(를) 바꾸는 청년정책’

    용인시, ‘59초에 담아내는 청년의 이야기’ 공모···‘나의 [ ]을(를) 바꾸는 청년정책’

    용인특례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나의 [ ]을(를) 바꾸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총상금 400만 원의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에 참여할 영상을 공모한다. 전국의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청년들의 일상 속 정책 경험을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나의 [ ]을(를) 바꿔준 청년정책 경험담’ 또는 ‘나의 [ ]을(를) 바꿔줄 청년정책’이며, 제출 영상의 형식은 29초~59초 이하의 숏폼 영상이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선정한 후, 관객 투표를 포함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에서 발표된다. 상금은 최우수상(1명/팀) 200만 원, 우수상(1명/팀) 100만 원, 장려상(2명/팀) 각 50만 원이다.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는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 홍보분과위원회에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한 프로젝트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청년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를 열기로 했다”며 “앞으로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 ‘경기게임오디션’ 참가자 모집···총상금 2억 원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 ‘경기게임오디션’ 참가자 모집···총상금 2억 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게임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 행사 참가 팀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20회차를 맞는 경기게임오디션은 미출시된 유망 게임 콘텐츠를 발굴해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게임 기획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팀·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한 10개 팀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 최종오디션(최종 순위 결정전)에 참가한다.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총상금 2억 원(최대 5천만 원),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플레이엑스포 내 경기게임오디션 전시관(진출·수상작 홍보 및 시연) 부스 운영 지원, 경기글로벌게임센터(판교 소재) 입주 가점 부여, 오디션 협력사 연계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230여 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해 2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에그타르트(대표 박진만)의 ‘메탈슈츠’가 1등을 차지했다. 그동안 경기게임 오디션에서 수상한 작품은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원더포션(대표 유승현)의 ‘산나비’, 국내·외 200만 유료 다운로드 및 매출 500만 달러를 돌파한 키위웍스(대표 장수영)의 ‘마녀의 샘’ 시리즈 등이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게임 스타트업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기회를 받을 수 있기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력 있는 게임 개발팀들이 많이 참가 신청해주기를 바라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지원 등 체계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구로, 안전사고 대비 하천·수방시설 손본다

    서울 구로구가 해빙기와 풍수해에 대비해 주요 하천, 수방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양천, 목감천, 도림천, 오류천, 역곡천 등 5곳 17.27㎞ ▲빗물펌프장 8곳 ▲간이펌프장 16곳 ▲수문 31곳(85문) 등 총 60곳이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점검을 통해 빗물펌프장, 간이펌프장, 수문, 하천 등 수방시설물을 중점 확인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기로 했다. 시일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음달 25일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정비가 곤란한 경우에는 별도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를 목표로 하수시설물, 하수도 공사장 등에 대한 연간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3월 해빙기, 4월 우기, 8월 태풍 시기에 대비해 사각형거(사각형 형태의 하수도), 하수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5월과 9월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하수도 건설 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5일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이 사각형거를 직접 찾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1990~2000년대 축구 중계로 맹활약했던 송재익 캐스터가 18일 별세했다. 83세. 이날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4월쯤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고인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를 도맡았다. 특히 축구 해설가인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와 짝을 이뤄 활약하며 절묘한 비유로 경기 상황을 설명해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역대 최고 한일전으로 꼽히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도쿄 원정 당시 이민성이 역전 골을 터뜨리자 고인이 외쳤던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말은 지금도 회자할 정도로 유명하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9년 77세의 나이에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중계 현장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0년 현장에서 완전히 물러난 뒤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 왔다. 유족으로 딸 송소담·아들 송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02)6986-4440.
  • 1㎜의 긴장과 조화… 우주의 균형에 대하여

    1㎜의 긴장과 조화… 우주의 균형에 대하여

    정교한 기하학적 구조와 섬세한 색채로 우주적 질서와 균형에 관해 탐구하는 이강욱(49) 작가는 흡사 생물학자 혹은 천체물리학자 같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세포를 모티프로 시작된 그의 그림은 아이러니하게도 우주의 신비를 탐구한다. 경북 경주 플레이스씨에서 펼쳐지는 이강욱의 ‘1㎜의 경계’전은 미시와 거시, 그 미세한 차이에서 오는 떨림을 공유한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인비저블 스페이스’, ‘더 제스처’, ‘지오메트릭’은 물론 최초 공개되는 시리즈 ‘화이트 제스처’ 등 총 140점을 선보인다. 이 중에는 올해 작품도 10여점 포함돼 있다. 플레이스씨는 2023년 4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현대미술의 거장 로즈 와일리 대규모 전시와 무라카미 다카시를 중심으로 한 동시대 일본현대미술컬렉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넓은 개방감을 자랑하는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18m에 달하는 분홍빛 대작을 만날 수 있다. ‘더 제스처-17024’를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보면 작가가 인도하는 미시적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또다시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서로 이웃한 세포들이 포개지고 흐릿해지면서 마치 은하수 같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의 작품은 평면의 캔버스에서 무한한 세포 확장을 통해 입체의 공간으로 확대된다. ‘인비저블 스페이스-이미지’ 역시 마찬가지다. 미세한 입자들이 모여 거대한 구조를 형성하는 개념을 탐구하며 가장 작은 단위에서 시작되는 우주의 질서를 시각화한다. ‘지오메트릭’ 시리즈는 그가 영국 유학 시절 몰두한 고대 힌두 철학의 텍스트 ‘우파니샤드’에서 왔다. 이는 대우주와 개인의 본질이 일체라는 범아일여 사상과 연결된다. 여기서 작가는 미시와 거시, 양극적이고 대립적인 요소가 궁극적으로 하나로 이해될 가능성을 발견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화이트 제스처’ 시리즈는 그의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흰색’을 중심으로 빛과 형태의 조화를 실험하는 작품들로 이뤄져 있다. 전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 한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지분 인수… 美 함정 시장 ‘정조준’

    한화가 미 군함 제조사인 호주의 조선·방위 산업체 오스탈 지분을 인수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미 방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자회사(HAA No.1)를 통해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로 오스탈 지분 9.9%를 1689억원에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자회사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 40% 지분을 가진 회사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유상증자를 통해 호주 자회사에 총 2669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한화는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 9.9% 지분에 대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도 체결했다. TRS 계약은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자산(주식)에 연동된 수익·손실만 받는 금융 계약이다. 한화가 직·간접적으로 확보한 오스탈의 지분은 총 19.9%다. 한화는 이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에 오스탈 지분 19.9%에 대한 지분 투자 관련 승인을 함께 신청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오스탈을 전략적 조선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외국 기업이 오스탈을 인수하려면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FIRB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이 나면 한화는 오스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화의 오스탈 인수 시도는 두 번째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4월 한화오션을 통해 10억 2000만 호주달러(약 9300억원)에 오스탈 인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경영진과의 협상이 실패하자 지분 매수로 방식을 바꾼 것이다. 한화가 오스탈 재인수에 나선 이유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커지는 미 조선·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군 함정을 건조하는 오스탈은 미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다. 오스탈은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에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 수주 잔고는 142억 호주달러(13조 1000억원)에 달하며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수 지원함 시장점유율은 40~60%로 1위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해 12월 1억 달러(1450억원)를 들여 미국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수 소식에 한화그룹 주식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4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 25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오션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6.68%, 3.62%, 1.46% 상승했다.
  • 한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예금 토큰으로 물건 직접 결제

    한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예금 토큰으로 물건 직접 결제

    이디야·교보문고 등서 QR결제“실시간 정산, 수수료 인하 기대” 한국은행이 다음달부터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거래 실험에 나선다. CBDC 도입으로 결제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결제 수수료가 줄고 디지털 바우처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 편익이 늘어나면서 금융 포용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7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과 오는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실험 ‘디지털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한다. 한은과 은행권은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바탕의 CBDC로 은행 간 지급·결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금융 소비자가 이를 결제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금 토큰은 은행이 기관용 CBDC를 기반으로 분산원장 기술 등을 이용해 발행하는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참가자들은 본인 명의의 예금 계좌를 기반으로 해당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을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유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총결제 한도는 500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은행 앱을 활용한 QR 결제 방식을 통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예금 토큰으로 물품이나 용역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는 현대홈쇼핑, 땡겨요, 서울청년문화패스, 모드하우스 등이,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는 세븐일레븐, 하나로마트, 교보문고, 이디야, 신라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한은은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말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번 실험에 참여하는 시중은행들은 실용성 및 보안성 검토 과정에 착수했다.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직원 대상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다른 은행들도 직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 토큰 결제를 통해 가맹점은 대금을 실시간 정산받을 수 있고, 결제 과정에서 중개 기관이 최소화되면서 관련 수수료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美·中 관세 전쟁 격화 속… 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

    美·中 관세 전쟁 격화 속… 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미국 방문”

    “시 주석 방미 대비해 수도 청소해야”워싱턴 노숙자 캠프·낙서 제거 제안 두 정상 생일 ‘6월 만남’ 성사 가능성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에서도 8년 전 1기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곧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케네디센터 이사회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사회 임원들을 해고한 뒤 새로 열린 이사회에서 미국 수도의 미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며 시 주석의 방문을 언급했다. 그는 워싱턴 고속도로에 대해 “오래되고 끔찍해 보인다”며 “시 주석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 보이는 것 이상을 위해 많은 돈을 쓰고 노력할 것이며 케네디센터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임기 동안 “워싱턴이 매우 좋아 보였다”며 시 주석의 방문에 대비해 도시를 청소하고 특히 노숙자 캠프와 낙서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정상의 생일이 하루 차이로 있는 6월에 ‘생일 정상회담’의 의미가 담긴 미중 회담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으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르면 다음달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다음달에는 2일부터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중국 측이 방미 일정을 잡기엔 시일이 촉박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월 17일 취임식을 앞두고 전화통화를 했으며 이후 서로 맞관세를 부과하며 험악한 무역 전쟁을 이어 가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초에도 각 10%씩 총 20%의 추가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고, 중국도 미 농축산물 등에 대해 10~15%의 보복관세를 매기고 있다. 트럼프 1기인 2018년 미국이 3000억 달러(약 435조원) 규모 중국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2020년 중국은 5000억 달러(725조원) 규모의 미국 수출품을 구매하겠다는 협정을 맺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흔들린 당시 협정을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다. 트럼프 1기 때는 취임식 후 11주 만인 2017년 4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방문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마러라고로 초대하고 싶어 하지만 중국은 정상회담 장소로 수도 워싱턴DC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감국가, 핵무장론 탓?… 與 “괴담 국민 선동” 野 “尹 외교 청구서”

    민감국가, 핵무장론 탓?… 與 “괴담 국민 선동” 野 “尹 외교 청구서”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SCL)에 올린 원인으로 ‘연구소 자료 유출’이 거론되자 국민의힘은 18일 핵무장론을 원인으로 지목했던 야당을 겨냥해 “괴담 선동”이라고 반격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핵무장론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민감국가 지정 해제와 관련해 (미국 측과)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핵무장론 때문이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하니까 정부 활동을 지켜보는 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도 받았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국민을 오도할 게 아니라 미국 조야에 팽배해 있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걱정 어린 시선부터 불식시키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외교부의 해명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교부가 ‘미국 원자로 기술의 한국 유출 시도가 민감국가 지정의 원인’이라고 하는 보도자료를 냈다”며 “도대체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했다는 얘기인지 육하원칙도 갖추지 못한 미심쩍은 해명”이라고 말했다. 외통위 소속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미 상원으로부터 확인했다며 “2023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자체 핵 보유 주장 이후 6개월 뒤인 6월부터 미국은 한국에서 자행되는 핵무장론 동향을 리스트업했다”고 주장했다. 외통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료 유출 사건을 두고 “윤석열 정부 2년 차, 지난해 4월 총선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말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도 “뭐라고 변명해도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은 이 정부가 초래한 청구서”라고 했다.
  • 무역 적자국 한국 콕 집은 백악관 “비관세 장벽 낮춰라”

    무역 적자국 한국 콕 집은 백악관 “비관세 장벽 낮춰라”

    새달 2일 상호관세 앞두고 압박 미국이 다음달 2일(현지시간)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핵심 관계자가 한국을 주요 ‘무역 적자국’으로 지목하며 비관세 장벽 철폐를 촉구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유럽과 중국,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런 무역 적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비관세 장벽이 있고, 관세가 높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들 국가를 향해 “당장 모든 장벽을 낮추면 협상은 끝날 것”이라며 “우리는 많은 나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에 호의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무역 장벽을 없애지 않는 나라들에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액은 557억 달러(약 81조원)로, 미국의 8위 무역 적자국이다. 한미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거의 모든 품목에서 서로 무관세인 만큼 이런 발언은 한국을 향한 ‘비관세 장벽 철폐’ 요구로 풀이된다. 해싯 위원장은 또 “분명히 지금부터 (상호관세가 발표될) 4월 2일까지 일부 불확실성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4월이 오면 시장은 상호주의적 무역 정책이 매우 타당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싸고 입장 번복을 되풀이하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월가 비판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이와 맞물려 최근 상원 인준을 통과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재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뒤늦게 통제권을 가져오려 시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전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의 중대 관문이 될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재계와 이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조율에 나선 모양새다. 그동안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등이 주로 통상 관련 메시지를 내놨는데, 뒤늦게 합류한 그리어 대표가 관세정책 혼란을 줄이고자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논의를 위해 오는 24~25일 방한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참여를 압박하고 나선 프로젝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직접 한국을 찾으며 가세하는 모양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건설에 한국, 일본 그리고 여타 국가들이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며 “한일 등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과 달리 한국 참여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았음에도 투자를 기정사실로 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안 장관의 방미를 계기로 양국 실무협의체를 가동했지만, 사업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민감국가 지정, 상호관세 압박에 대응할 협상 카드로 프로젝트 참여 필요성이 거론된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북극해 연안 프루도베이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800마일(약 1287㎞) 송유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 니키스키까지 옮겨 액화한 뒤 수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450억 달러(65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나 경제성이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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