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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펜스 조정 민원 해결…상가 주택지 개방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펜스 조정 민원 해결…상가 주택지 개방감 확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5일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 일원을 다시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마무리된 메시 펜스 높이 조정 결과를 확인했다. 고덕비즈밸리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345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합기능 도시지원시설지로, 총면적은 약 23만 4000㎡(약 7만평)에 이르며 유통판매, 자족기능,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이다. SH공사가 시행 중인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며, 현재 이케아 입점과 JYP 본사 건립 등으로 동남권 중심업무 및 유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민원은 고덕비즈밸리로6길 인근 단독주택용지 주변에 높게 설치된 펜스가 개방감을 저해한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의견 제기에서 출발했다. 해당 지역은 고덕비즈밸리 근린공원 3호와 인접해 있어 공원과의 연계성 확보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3월 24일 민원 접수를 시작으로 4월 8일, 5월 2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SH공사 및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강동구 푸른도시과의 협의회를 통해 현실적인 조정 방안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기존 1m 높이의 펜스를 0.5m로 조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시설물 개선공사가 7월에 완료되었다. 이번 조정은 단순한 시설 변경을 넘어,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과 SH 담당부서, 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민원의 시작부터 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한 박 의원의 행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50년 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그대로 둘 건가요...신축 필요성’ 강조

    이영봉 경기도의원, 50년 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그대로 둘 건가요...신축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7월 29일(화),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를 방문하여,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 관계자들과 함께 센터의 노후화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는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1973년 준공된 5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구조 안정성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지속적인 한계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 경기도는 약 6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7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환경과 창업기업들의 수요를 고려할 때 단순한 개·보수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이영봉 의원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는 경기북부에서 창업 활성화를 이끌 핵심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설 여건으로는 창업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기 어렵다”며, “센터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종합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창업 생태계를 주도할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년창업 활성화는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와 경기북부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교·고양 센터처럼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한 사례에서 보듯, 창업지원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기능을 갖춰야 한다”며, “의정부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시설 개선, 즉 신축이 불가피하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이영봉 의원은 그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경기도 집행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신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모듈러 방식 등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신축 대안들도 함께 논의하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정부)가 경기북부 창업생태계의 중추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마련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키아누 리브스, 미국서 도둑맞은 ‘억대 시계’ 칠레서 회수

    키아누 리브스, 미국서 도둑맞은 ‘억대 시계’ 칠레서 회수

    미국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고급 시계 6점이 미국에서 도난당한 후 칠레에서 회수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당국은 지난해 도난당한 리브스의 시계 6점을 회수해 최근 미연방수사국(FBI)에 인계했다. 롤렉스를 비롯해 리브스 소유 시계 6점의 가격은 12만 5000 달러(약 1억 7300만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추정했다. 칠레 경찰은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브스 자택을 턴 강도범들을 올해 붙잡은 뒤 이들로부터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해당 작전은 ‘남미 기반 조직이 미국 내 고급 주거지를 표적 삼아 연쇄 강도를 저질렀다’는 FBI 정보를 기반으로 미 당국과 합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품 중 발견된 시계에 ‘감사합니다. 5명의 존 윅. 키아누’라고 각인이 돼 있어서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리브스는 2021년 영화 ‘존 윅 4’를 촬영할 때 자신을 대신한 스턴트맨들에게 이런 문구가 각인된 시계를 선물했다. 앞서 칠레 경찰은 지난 4월 미국 내 연쇄 강도 사건 관련자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브스 시계와 관련한 이번 발표는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마약 카르텔 범죄 억제와 이민자 문제 등 협의를 위해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한 시점에 나왔다. 놈 장관 역시 칠레 국적자 소행의 절도 피해를 본 적 있다. 그는 지난 4월 워싱턴DC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는데, 나중에 붙잡힌 범인은 칠레 출신으로 확인됐다.
  • “60세 이상도 군입대 가능합니다”…우크라, 병력 부족에 고육지책

    “60세 이상도 군입대 가능합니다”…우크라, 병력 부족에 고육지책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군(軍)입대 나이 상한 제한을 풀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60세 이상도 입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새 법안에 따르면 계엄령 기간 중 60세 이상의 우크라이나 국민도 자발적으로 입대를 할 수 있다. 다만 의료 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1년 단위로 재계약 되며 계엄령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계약은 종료된다. 이 법안은 60세 이상 자원자에게만 적용되며, 상한 나이 제한은 없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60세 이상에까지 입대를 허용한 것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병력 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최근까지 우크라이나는 25~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은 군에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었다. 특히 지난해 4월 징집 대상 나이를 27세에서 25세로 낮췄으나 여전히 군이 요구하는 병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나이가 43세일 정도다. 이에 지난해 11월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전투 병력 확대를 위해 25세인 징집 나이를 18세로 낮추라고 요구했으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 갈등이 일었다. 자신의 지지율 하락 우려와 미래 세대 보호, 무기 부족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다만 이 대신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월 청년 징집을 위한 특별계약이라는 이름의 ‘당근책’을 내놨다. 특별계약은 의무 징집 대상이 아닌 18~24세 청년의 징병을 위해 도입한 안을 말한다. 그 안을 보면 먼저 연봉 100만 흐리우냐(약 3500만원)와 무이자 주택담보대출, 무료 고등교육 등의 혜택과 1년의 복무를 마치면 해외여행을 허용한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드미트로 라주트킨 대변인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별계약이 도입된 첫 주 만에 1만명 이상의 자원입대 지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 “60세 이상도 군입대 가능합니다”…우크라, 병력 부족에 고육지책 [핫이슈]

    “60세 이상도 군입대 가능합니다”…우크라, 병력 부족에 고육지책 [핫이슈]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군(軍)입대 나이 상한 제한을 풀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60세 이상도 입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새 법안에 따르면 계엄령 기간 중 60세 이상의 우크라이나 국민도 자발적으로 입대를 할 수 있다. 다만 의료 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1년 단위로 재계약 되며 계엄령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계약은 종료된다. 이 법안은 60세 이상 자원자에게만 적용되며, 상한 나이 제한은 없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60세 이상에까지 입대를 허용한 것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병력 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최근까지 우크라이나는 25~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은 군에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었다. 특히 지난해 4월 징집 대상 나이를 27세에서 25세로 낮췄으나 여전히 군이 요구하는 병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나이가 43세일 정도다. 이에 지난해 11월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전투 병력 확대를 위해 25세인 징집 나이를 18세로 낮추라고 요구했으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 갈등이 일었다. 자신의 지지율 하락 우려와 미래 세대 보호, 무기 부족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다만 이 대신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월 청년 징집을 위한 특별계약이라는 이름의 ‘당근책’을 내놨다. 특별계약은 의무 징집 대상이 아닌 18~24세 청년의 징병을 위해 도입한 안을 말한다. 그 안을 보면 먼저 연봉 100만 흐리우냐(약 3500만원)와 무이자 주택담보대출, 무료 고등교육 등의 혜택과 1년의 복무를 마치면 해외여행을 허용한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드미트로 라주트킨 대변인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별계약이 도입된 첫 주 만에 1만명 이상의 자원입대 지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 [문소영 칼럼] 국익, ‘상호관세 15%’만은 아니다

    [문소영 칼럼] 국익, ‘상호관세 15%’만은 아니다

    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기존 30%였던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주축으로 한 관세 협상단의 골치가 몹시 아프겠구나 싶다. 지난주 일본도 상호관세를 당초 25%에서 15%로 합의했다. 25%의 상호관세를 통보받은 한국 협상단에는 ‘최소 15%’로 낮춰야 한다는 암묵적 가이드라인이 생겼다. 자동차 품목관세 역시 15%를 받아내야 한다. EU와 일본 모두 자동차 품목관세가 15%이다. 한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자동차 관세가 0%였고 EU와 일본 자동차에는 2.5%의 관세가 붙었던 것을 감안하면 수출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12.5%의 품목별 관세를 받아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상호관세 15%’를 위해 일본과 EU가 내놓은 투자 규모는 천문학적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상에서 관세 1% 포인트를 낮출 때마다 쌀 수입을 확대하라, 반도체 투자를 하라 등등 보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EU에도 ‘트럼프의 협상 기술’이 작동했을 것이다. 먼저 일본은 당초 4000억 달러 투자를 제안했다가 5500억 달러로 변경했다. 이 투자에서 이익이 나면 미국이 90%를, 일본은 10%를 가져가기로 했다. EU도 연간 2500억 달러씩 향후 3년간 총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의 투자도 하기로 했다. 원안은 각각 6000억 달러, 5000억 달러였다. 관세 협상을 잘했다고 환호하던 일본은 EU의 협상 내용이 밝혀지자 비판적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EU는 일본보다 경제 규모가 3배 크다. EU의 대미 에너지 수입은 러시아 수입물량의 대체재이고, 대미 투자 역시 지난해부터 1400억 달러를 투자해 온 것이므로 큰 손해가 없다는 해석들이 나왔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한국은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일본이나 EU보다 경제 규모에서 덩치가 작은 한국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6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기 때문에 여력이 많지 않다. 현재 한국 정부는 1000억 달러 수준의 대미 투자를 제안한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도 제안했다고 한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도 거론된다. 그래도 상호관세 15%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관세 협상의 전략에 대해 의견은 다양하지만, 정답은 너무나 당연하게 ‘국익에 부합하게’가 될 것이다. 김양희 대구대 교수 등은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 위해 무리한 양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상호관세의 존치 여부가 불확실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CIT) 재판부는 지난 5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185개국에 때린 상호관세의 효력을 취소했다. 최종심까지 시간이 걸리겠으나 상호관세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반도체나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는 합법이다. 품목별 관세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국난이라고 한다. 불행 중 다행은 한국만의 국난이 아니고 트럼프 정부로부터 관세 협박을 받는 모든 국가의 재난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오히려 여유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돌아보면 1997년 외환위기를 비롯해 한국 경제는 해방 이후 1980년대 후반 ‘3저 호황’ 시기를 제외하고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다. 미국이 1950년대 말 무상원조를 유상원조로 전환한다면서 원조액을 줄였던 시절과 비교할 수도 있다. 8.5% 경제성장률(1957년)이 2.5%(1960년)로 뚝 떨어졌다. 당시 정부 재정은 거의 50%가 미국의 무상원조와 대충자금 등으로 채워졌으니, 무상원조 축소는 국난이었다. 그래도 한국 정부는 각고의 노력 끝에 1970년 재정자립을 하며 위기를 돌파했다. 트럼프 2기는 관세 협상으로 뜻하지 않게 한미 관계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시기다. 피원조국인 한국이 원조국이었던 미국에 조선업 등 방위산업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쌍둥이 적자를 탈피해야 할 미국에 지난 70여년처럼 한국의 안보를 외주 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지정학적 위기도 도래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한미 관계의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 보면 어떨까 한다. 문소영 대기자
  • 이소미 ‘민모자’ 벗는다… 31일부터 신한금융그룹서 후원

    이소미 ‘민모자’ 벗는다… 31일부터 신한금융그룹서 후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민모자’를 쓰고 그린 위에 올랐던 이소미(26)가 31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부터 신한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경기를 치른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이소미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이소미는 LPGA 투어 2년 차인 올해를 시작하면서 후원사를 잃어 그동안 아무런 로고가 없는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는 대방건설의 후원을 받았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후원이 끊겼다. 통상 연말연시에 이뤄지는 골프 선수 메인 스폰서 계약이 시즌 도중 성사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임진희(27)와 후원 계약을 맺은 신한금융그룹은 이번에도 시즌 중 후원에 나서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6월 2인 1조 방식 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팀을 이뤄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합작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후원 선수인 임진희와 함께 우승을 일궈 낸 이소미가 후원사 없이 투어를 뛰고 있다는 사실에 신속하게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원 계약식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했던 이소미는 진옥동 회장에게 다우 챔피언십 우승 기념 18번 홀 깃발을 전달했다. 이소미는 “후원을 결정해 준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 시니어모델·일자리 지원… 도봉의 남다른 ‘어르신 복지’

    시니어모델·일자리 지원… 도봉의 남다른 ‘어르신 복지’

    서울 도봉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문화 활동 등 복지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최근 전문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도봉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뉴라이프 시니어모델 과정을 운영했다. 25명의 어르신들이 모델 워킹 기초교육, 라틴댄스, 패션쇼 콘티의 이해 등을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수강했다. 60세 이상 도봉구민 또는 도봉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시니어 홍보대사도 모집했다.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도 활발하다. 올해에만 3271명이 도봉시니어클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등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활약 중이다. 또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500명이 참여 중으로, 앞서 연령을 65세에서 60세 완화한 바 있다. 도봉구 어르신 노래자랑, 스마트경로당 구축 등 문화·여가생활도 지원한다. 지난 2일 있었던 노래자랑 본선에서는 55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즐겼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비대면 교육·복지 프로그램, 키오스크 실습 교육 등을 제공한다. 2023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60세 이상 어르신 및 동반 가족은 무료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건강도 챙겼다. 또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실버카(노약자용 보행 보조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립경로당,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58개 전 구립시설에 실버카 총 290대(시설별 각 5대)를 배치했다. 실버카 대여는 60세 이상 어르신 1명당 1대로, 한 번에 최대 3개월까지 빌릴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생 이모작을 돕고자 하반기에도 약국사무원 과정, 아파트시설관리자 양성과정, 일반경비원 신임과정 등 중장년 구민을 위한 취업 교육을 준비했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 원달러 환율 1400원 가나… 코스피 4년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 1400원 가나… 코스피 4년 만에 최고치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한미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향방도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391.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상승한 1390원으로 출발해 장중 1395.0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환율이 1390원대에 오른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 18일(1393.0원)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최근 환율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추이에 따라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당시 1484.1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5월 7일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1398.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30일에는 8개월 만의 최저치인 13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다 미국이 상호관세 발효 시점을 확정한 9일(1385.0원)부터는 추세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며 1400원 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같은 강달러 현상은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와 관련이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관세 협상 타결 소식 자체는 통상적으로 불확실성 완화 요인이라 약달러 요인이지만 미국이 일본과 EU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대신 각각 5500억달러와 60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받은 게 강달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미국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000억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규모로 강달러 재료가 된다는 것이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도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 4.25~4.50% 동결 전망이 우세하며, 미국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경우 상대적으로 원화 약세 압박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는 환율 오름세 속에서도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3230.57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15일 세웠던 종가 기준 연고점(3215.28)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코스피가 323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친 건 2021년 8월 10일(종가 3243.19)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604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무려 1조 1489억원을 순매수했다.
  • 애경산업 인수 예비후보 3곳 선정… 실사 절차 진행

    애경산업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애경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는 29일 “애경산업 지분 매각과 관련해 매수희망자들의 인수의향서를 접수 받고 소수의 매수 희망자와 실사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애경그룹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AK홀딩스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경영권 지분 약 63%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애경산업 인수 예비입찰에서 적격 인수 예비후보(숏리스트)에는 태광그룹 컨소시엄과 앵커에쿼티파트너스, 폴캐피탈코리아 등 세 곳이 이름을 올렸다. 태광그룹은 이달 초 사업구조 재편 방침을 공개하면서 신규 진입을 모색하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태광은 최근 애경산업의 충남 청양공장을 방문해 설비, 생산능력, 인력 구성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애경산업은 샴푸 ‘케라시스’와 치약 ‘2080’, 화장품 브랜드 ‘루나’ 등 생활용품·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애경그룹은 화학과 항공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게 된다.
  • 美, 대중 제재 덕에… K조선, 상반기 선박 수주율 25%로 ‘껑충’

    美, 대중 제재 덕에… K조선, 상반기 선박 수주율 25%로 ‘껑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선박 제재를 본격화하자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율을 25%까지 끌어 올렸다. 국내 대표 조선사들도 상반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29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조선업 2025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신조선 수주점유율은 25.1%(표준선 환산톤수)를 기록했다. 지난해(15.0%) 대비 6개월 만에 10% 포인트 넘게 오른 수치다. 중국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70.0%에서 51.8%로 급감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국내 조선업계가 수혜를 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주들이 일부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처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환하면서, 상반기 국내 수주량(487만 CGT)의 53.3%가 컨테이너선이었다.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도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증가한 3조 29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잠정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는데, 전망치(2676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화오션은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확대된 영향”이라며 “LNG선 매출 비중은 상선사업부 매출의 60%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매출이 6% 늘어난 2조 6830억원, 영업이익은 56.7% 늘어난 20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2000억원을 넘은 건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소 3곳을 계열사로 둔 HD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9136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세계 경기둔화로 조선업 호황도 한풀 꺾이고 있는 만큼 자체 경쟁력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양종서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내 조선업계의 점유율 회복은 미중 대립 구도에서 얻은 어부지리에 불과하다”며 “이 기간을 활용해 중국과의 품질 격차를 벌리는 등 자체적인 경쟁력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타노시메! K팝 커버댄스”… 일본 팬덤 달군 ‘문화 창작’ 무대

    “타노시메! K팝 커버댄스”… 일본 팬덤 달군 ‘문화 창작’ 무대

    예선 113개 팀 중 15개 팀 본선행10인조 소녀 구성 ‘에임하이’ 우승“한국 데뷔가 꿈… 9월 대회도 최선”더위 속 1000명 넘는 관객과 축제“곡 이해·무대 몰입도 뛰어나”호평무대연출·콘셉트까지 창의성 발휘“참가자들, 한국 문화 주체적 창작” “타노시메!”(즐겨!) 35도에 육박한 무더위 속에서도 K팝 커버댄스 무대를 향한 일본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성 공원 내 쿨재팬파크 오사카 WW홀 주변은 공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몰린 인파로 북적였다. 마련된 1100여석의 객석은 응원봉과 우치와(응원부채)를 든 관객들로 금세 가득찼다. 한국 아이돌 무대를 직접 재현하며 즐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커버댄스 축제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이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신문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 등이 후원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사전 영상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예선에는 총 113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23팀이 늘었다. ‘K팝이 좋아서 시작했다’는 열한 살 최연소 참가자부터 대학생 동아리와 전문 댄서까지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도쿄, 홋카이도 등 일본 각지에서 모인 참가팀들은 안무는 물론 메이크업과 의상, 무대 구성까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 줬다. 여성 팀이 11팀, 남성 2팀, 혼성 2팀이었다. 공연 심사 전 무대 뒤편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기실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지막까지 동선을 맞추고, 거울 앞에서 표정을 점검하거나 서로 의상을 정리해 주며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한 참가자는 스마트폰으로 연습 영상을 보면서 타이밍을 복기했다. “할 수 있어”라며 서로를 격려하며 호흡을 맞추는 팀도 있었다. 홋카이도에서 이번 무대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는 가와시마 료카(27)는 유창한 한국어로 “K팝이 너무 좋아 먼 길을 달려왔다”면서 “오늘 모든 것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K팝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멤버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슈퍼주니어와 NCT 그룹 등의 안무를 맡아 온 오스피셔스 댄스팀장이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트레이닝 총괄이었던 임대형 안무가도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전문성을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팀워크, 표정 연기, 곡의 분위기 전달력과 개성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의 우승은 유아(YooA)의 ‘본보야지’를 커버한 10인조 소녀 팀 ‘에임하이’(Aim High)에게 돌아갔다. 12세부터 15세 사이의 소녀들로 구성된 이 팀은 주황색으로 의상을 통일하고 섬세한 안무와 넓은 무대 사용, 곡의 분위기를 살린 감정 표현을 펼쳐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오사카의 한 댄스스튜디오 출신인 에임하이는 지난해 행사에서 특별상을 받은 팀으로, 팀명과 멤버 구성을 바꿔 올해 우승에 재도전했다. 팀의 리더 이노우에 세이(13)는 “다른 팀들의 실력이 너무 높아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믿기지 않는다”며 “댄스뿐 아니라 표현력과 표정까지 매일 연습했다”고 했다. 이들은 전원 한국 데뷔를 꿈꾸는 아이돌 지망생이다. 이노우에는 “어렸을 때 한국의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아 이후 K댄스와 노래에 빠지게 됐다”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안무가는 에임하이에 대해 “곡에 대한 이해와 무대 몰입도가 뛰어났다”며 “힘을 줄 부분과 뺄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 퍼포먼스의 밀도를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이 마련됐다. 20여분간 랜덤으로 재생된 K팝 음악에 맞춰 각자의 개성과 리듬을 뽐냈고 무대 위는 다시 하나의 축제가 됐다. 이어진 깜짝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세이마이네임의 신곡 안무를 직접 커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석에서도 환호가 터졌고 일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열기를 더했다. 일본 국민 아이돌 AKB48로 데뷔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재데뷔한 세이마이네임의 리더 히토미(24)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에 깜짝 놀랐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정말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참가자들 중에 나중에 후배 아이돌로 만날 수 있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K팝 커버댄스는 단순한 팬덤을 넘어 하나의 ‘문화 창작’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돌의 안무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 연출과 콘셉트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에서는 K팝 커버댄스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서의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지망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현재 전 세계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오사카 외에도 미국 LA, 호주 시드니, 태국 방콕, 홍콩 등에서 대표 선발이 이어진다. 각국의 우승팀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글로벌 K팝 팬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혜수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이제 전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언어가 됐다”며 “이번 무대에 선 참가자들은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것을 표현해 낸 주체적인 창작자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젊은 세대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문화 교류”라며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직접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美 고관세 없으면 올 세계 성장률 0.2%P↑… 한국은 0.2%P 떨어져 3개월 새 1% 무너져

    美 고관세 없으면 올 세계 성장률 0.2%P↑… 한국은 0.2%P 떨어져 3개월 새 1% 무너져

    세계 각국 금융 완화·재정 늘려韓, 탄핵·통상 위기 더 둔화할 듯추경효과로 내년 전망치는 높여 미국이 8월 1일 이후 세계 각국에 인상된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제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럼에도 올해 한국경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에 따른 대통령 탄핵 사태와 미국발 통상 위기 영향으로 더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 효과는 내년에야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2.8%에서 3.0%로 0.2%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은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8월 1일 이후에도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기본관세 10%, 자동차 관세 25% 등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작성됐다. 다만 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 등의 관세협상 타결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배경에 대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하향되고, 고관세 우려에 따른 조기 선적이 증가하고, 달러 약세 등 금융 여건이 완화되고, 주요국이 재정 지출을 늘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외려 더 낮아졌다. 지난 4월 1.0%에서 3개월 만에 0.8%로 0.2% 포인트 낮췄다.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아시아개발은행(ADB)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를 제시했다. 기획재정부는 8월 중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초 내놓은 전망치 1.8%를 1.0% 안팎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은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국내 정치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8%로 0.4% 포인트 높인 데 대해선 “두 차례 추경을 포함한 완화적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시작돼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과 달리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대부분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1.8%에서 1.9%로, 일본은 0.6%에서 0.7%로 0.1% 포인트씩 향상됐다. 유로존은 0.8%에서 1.0%로 0.2% 포인트 개선됐고, 중국은 4.0%에서 4.8%로 주요국 중 가장 큰 폭(0.8% 포인트)으로 뛰었다.
  • 中, 오픈소스 AI 전략 ‘맞불’… 美, 동맹국도 미국산 AI 사용 압박[글로벌 인사이트]

    中, 오픈소스 AI 전략 ‘맞불’… 美, 동맹국도 미국산 AI 사용 압박[글로벌 인사이트]

    中, 글로벌 협력 기구 제안다른 나라와 AI 개발 경험·제품 공유美와 성능 격차 줄고 인재 배출 급증美, 전방위 투자·규제 철폐공공 전반에 외국산 AI 모델 배제반도체·인프라·보안 등 패키지 수출 “AI(인공지능) 기술이 소수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 중국 정부가 글로벌 AI 협력 기구 설립을 제안한다.”(리창 중국 총리, 지난 26일 상하이 ‘2025 세계AI대회’ 개막식) “AI 경쟁은 21세기를 정의할 싸움이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나는 미국의 승리를 선언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 23일 워싱턴DC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정상회의) 미국과 중국이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의 대대적인 국가적 지원에 위협받는 미국이 920억 달러(약 128조원)에 이르는 전방위 투자를 들고 나왔다. 중국이 정부 주도 AI 전략, 오픈 소스 AI 시스템 확대, 과감한 인력투자로 미국 추월까지 넘보는 반면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 철폐, 기술 동맹으로 중국의 맹추격을 차단하려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리 총리는 지난 26일 2025 세계AI대회 개막식에서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포용적인 중국’을 앞세우고 나왔다. AI 기술 및 고성능 반도체 수출 통제로 압박을 가하는 미국을 겨냥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 개발 경험, 기술 제품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이 수입에 의존했던 첨단 산업 분야 제조 역량을 구축하도록 지원해 왔다.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에 대처하려는 의도가 컸지만, 중국은 그 이후까지 구상하고 있었다. 2017년 7월 발표된 중국의 AI 계획 목표는 “2030년까지 중국의 AI 이론, 기술, 응용 분야가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다”는 것이었다. 2014년 이후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 기금에 1000억 달러(139조원) 가까이 투자했고, 지난 4월에도 신생 AI 스타트업에 85억 달러(11조 8000억원)를 새로 배정했다. 중국 남부 도시 항저우의 드림타운처럼 지방 정부들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도시들을 새로 만들고 있다. 이제 항저우는 알리바바, 딥시크의 본거지이자 AI 인재의 산실로 거듭났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중국 기업들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첨단 AI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인 컴퓨팅 파워, 숙련된 엔지니어, 데이터 자원도 선두로 치고 나가는 분위기다. 정부 지원금 상당 부분은 화웨이 등이 설계한 칩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에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은 실리콘밸리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처럼 오픈 소스 AI 시스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해 여러 인기 공개 소스 시스템을 출시했고, 화웨이도 이번 달 공개 소스 시스템을 내놨다. 폐쇄형 AI를 극찬했던 바이두조차 최근 일부 시스템의 공개 소스 버전을 선보였다. 중국의 AI 인재 배출은 이미 미국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미국보다 4배 많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졸업생을 배출하는 가운데 양국 간 최고 AI 모델 간 성능 격차는 2024년 9.3%에서 2월 1.7%로 줄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AI 행동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관련 행정명령 3건에 서명했다. AI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SW), 로봇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패키지’를 글로벌 공급망에 본격 수출하고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의지다. 총 920억 달러 규모 AI·에너지 투자가 포함됐는데, 구글의 데이터센터·인프라 투자에 250억 달러(34조 8000억원), 블랙스톤의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플랜트 투자 250억 달러, 코어위브의 데이터센터 확장 투자 60억 달러(8조 3000억원) 등이다. 기술 기업들이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신속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 간소화, 전력망 개발, 반도체 제조 복원, 숙련 인력 양성까지 담았다. 특히 행동계획은 동맹국에 ‘미국산 AI 우선 사용’을 명시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AI 생태계 안보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행정명령에는 ‘연방기관이 도입하는 AI 시스템은 미국에서 개발되고 미국 내에서 운용되는 모델을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교육·국방·보건 등 공공 전반에 외국산 AI 모델을 아예 배제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트럼프의 ‘미국 제조업 부활’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산 AI 풀스택 수출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AI 반도체부터 모델, 운영 인프라, 보안 체계까지 포함한 일괄 패키지를 우방국에 수출하는 전략이다.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AI 관련 수출, 국제협력이 모두 미국산 모델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발 나아가 연방정부와 협력하는 기업들이 ‘워크’(woke·진보 진영 문화 의제) 관련 이념적 중립성을 유지할 것까지 요구한다. 미 기업들엔 AI 행동계획이 규제 완화를 통한 혁신 촉진에 기여할 수 있지만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AI 혁명이 향후 미중 관계를 재편하리라는 전망이 유력해지면서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는 “민주적 AI가 권위적 AI에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양국 정부·기업 간 이념적 경쟁을 넘어 우리만의 입지를 다져야 하는 한국 기업·정부 역시 새겨둘 만하다.
  • [단독] 한국, 車 품목별 관세 ‘25→12.5%’ 인하 협상

    [단독] 한국, 車 품목별 관세 ‘25→12.5%’ 인하 협상

    정부가 미국이 자동차에 부과하는 품목별 관세를 25%에서 12.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하한선을 15%로 제시했지만,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에 합의한 일본·유럽연합(EU)보다 세율이 2.5% 포인트 더 낮아야 공정하다는 논리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한미 FTA 체결국이라는 점을 유념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협상단이 FTA를 고려해 협상 중이며,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일본·EU보다 더 낮은 12.5%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미 양국은 FTA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상호 무관세로 자동차를 교역해 왔다. 그러다 지난 4월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여전히 관세를 매기지 않고 있다. 반면 미국으로 수출된 일본·EU산 자동차에는 2.5%의 기본 관세가 적용돼 왔다. 여기에 25%의 품목별 관세가 더해져 27.5%로 매겨졌다가 협상을 통해 25% 관세를 절반(12.5%)으로 깎아 최종 15%에 합의했다. 따라서 한국이 상호 관세·자동차 관세를 일본·EU와 똑같은 15%에 합의할 경우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EU는 관세 협상의 최대 목표가 자동차 구하기였다”면서 “한국도 자동차가 1순위다. 일본·EU와 같은 15%에 합의하면 ‘차선’, 12.5%를 적용받아야 ‘베스트’”라고 말했다.
  • 美 상호관세 부과 안 하면 세계 경제 성장세로 돌아선다

    美 상호관세 부과 안 하면 세계 경제 성장세로 돌아선다

    미국이 8월 1일 이후 세계 각국에 인상된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제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럼에도 올해 한국경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에 따른 대통령 탄핵 사태와 미국발 통상 위기 영향으로 더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 효과는 내년에 본격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2.8%에서 3.0%로 0.2%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8월 1일 이후에도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기본관세 10%, 자동차 관세 25% 등 현재 수준이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작성됐다. 다만 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 등의 관세협상 타결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배경에 대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하향되고, 고관세 우려에 따른 조기 선적이 증가하고, 달러 약세 등 금융 여건이 완화되고, 주요국이 재정 지출을 늘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외려 더 낮아졌다. 지난 4월 1.0%에서 3개월 만에 0.8%로 0.2% 포인트 낮췄다.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아시아개발은행(ADB)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를 제시했다. 기획재정부는 8월 중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초 내놓은 전망치 1.8%를 1.0% 안팎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은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국내 정치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8%로 0.4% 포인트 높인 데 대해선 “두 차례 추경을 포함한 완화적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시작돼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과 달리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대부분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1.8%에서 1.9%로, 일본은 0.6%에서 0.7%로 0.1% 포인트씩 향상됐다. 유로존은 0.8%에서 1.0%로 0.2% 포인트 개선됐고, 중국은 4.0%에서 4.8%로 주요국 중 가장 큰 폭(0.8% 포인트)으로 뛰었다. 미국의 관세 충격파가 컸던 인접국 캐나다는 1.4%에서 1.6%로, 멕시코는 -0.3%에서 0.2%로 개선됐다.
  • [단독] 車 관세 25%→12.5% 목표로 협상

    [단독] 車 관세 25%→12.5% 목표로 협상

    정부가 미국이 자동차에 부과하는 품목별 관세를 25%에서 12.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하한선을 15%로 제시했지만,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에 합의한 일본·유럽연합(EU)보다 세율이 2.5% 포인트 더 낮아야 공정하다는 논리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한미 FTA 체결국이라는 점을 유념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협상단이 FTA를 고려해 협상 중이며,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일본·EU보다 더 낮은 12.5%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미 양국은 FTA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상호 무관세로 자동차를 교역해 왔다. 그러다 지난 4월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여전히 관세를 매기지 않고 있다. 반면 미국으로 수출된 일본·EU산 자동차에는 2.5%의 기본 관세가 적용돼 왔다. 여기에 25%의 품목별 관세가 더해져 27.5%로 매겨졌다가 협상을 통해 25% 관세를 절반(12.5%)으로 깎아 최종 15%에 합의했다. 따라서 한국이 상호 관세·자동차 관세를 일본·EU와 똑같은 15%에 합의하면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EU는 관세 협상의 최대 목표가 자동차 구하기였다”면서 “한국도 자동차가 1순위다. 일본·EU와 같은 15%에 합의하면 ‘차선’, 12.5%를 적용받아야 ‘베스트’”라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설계용역 진행상황 연이어 점검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설계용역 진행상황 연이어 점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8일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설계 진행 상황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왕십리역 11번 출입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구간이다. 구 의원은 2023년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및 2024년 설계비 2억원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면담은 승강기 설치 설계가 확정된 이후 가진 세 번째 점검 자리로, 구 의원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 7월에도 연이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는 중이다. 아울러 구 의원은 설계 진행 현황을 확인하기에 앞서 왕십리역 현장을 방문해 설치 예정 위치를 직접 살펴보고, 왕십리역 역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부 추진 경과와 향후 공정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구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2023년 타당성 용역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설계비 예산 반영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모든 단계를 직접 챙겨왔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MVP 라인업 완성…이상민 KCC 감독 “검증된 숀 롱 영입, 불만 없도록 1옵션 보장”

    MVP 라인업 완성…이상민 KCC 감독 “검증된 숀 롱 영입, 불만 없도록 1옵션 보장”

    프로농구 부산 KCC가 2020~21시즌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숀 롱(32)을 영입하면서 허훈, 허웅, 최준용, 송교창으로 이어지는 MVP 주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2옵션 외국인은 경력자 드완 에르난데스(29)다. KCC는 29일 숀 롱와 에르난데스와 계약하며 외국인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숀 롱은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고, 에르난데스도 2022~23시즌 원주 DB에서 뛴 경력자로, 두 선수 모두 208㎝의 빅맨이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 선수와의 조합을 따지기보다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면서 “새 얼굴도 검토했지만 외국인이 전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검증된 선수가 필요했다. 숀 롱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숀 롱은 2020~21 프로농구 정규시즌 평균 득점(21.3점), 리바운드(10.8개) 모두 1위에 오르며 MVP를 거머쥐었다. 당시 득점 2위가 현 리그 최고의 선수 자밀 워니(17.7점)였다. 이에 숀 롱이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허훈,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과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KCC의 주전 국내 선수들은 모두 정규시즌 혹은 챔피언 결정전 MVP를 받았던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다. 문제는 숀 롱의 감정 기복이다. 숀 롱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게이지 프림과 약 20분씩 나눠 출전하면서 정규시즌 평균 득점 11위(15.1점), 리바운드 10위(7.3개)에 머물렀다. 이는 경기 중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주전에서 제외된 숀 롱은 코트를 밟은 뒤 의욕 없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 시 백코트를 하지 않고 심판에게 항의하기 일쑤였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2024~25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에 0-3으로 완패했다. KCC는 숀 롱에게 주전 자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감독은 “숀 롱을 다스리는 게 제 할 일이다. 지난 시즌엔 출전 시간 불만이 문제였다”면서 “1옵션을 확실하게 보장할 것이다. 에르난데스도 백업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해남군 ‘생활인구 600만 시대’ 본격 시동

    해남군 ‘생활인구 600만 시대’ 본격 시동

    전남 해남군이 등록인구를 넘어 체류 중심의 ‘생활인구’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관광·스포츠·축제 등 분야별 전략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연간 생활인구 6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 부서가 모여 최초(킥오프)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점검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기존의 주민등록 인구와 달리 지역에 실제로 활력을 불어넣는 사람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내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월 50만명, 연간 600만명의 생활인구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해남의 생활인구는 335만명으로,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8~9월 휴가철과 추석연휴, 5월 공룡대축제, 11월 미남축제 등 계절적 이벤트 시기에 인구 유입이 집중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 부서가 참여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신규 시책 75건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법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관광과 스포츠 분야는 생활인구 유치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해남여행 ‘통큰 이벤트’, 관광시설 확충, 체험형 관광상품 확대 등을 통해 사계절 방문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연간 30개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팀 5만명 유입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군은 특히 생활인구 유입이 저조한 3~4월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경기권, 대구·부산 등 경상권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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