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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들, 챗GPT가 죽였다”…소송 제기한 美 부모, 무슨 일

    “내 아들, 챗GPT가 죽였다”…소송 제기한 美 부모, 무슨 일

    미국 부모가 10대 아들이 사망한 데 챗GPT의 책임이 있다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16살 아담 레인은 올해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학교 과제를 하기 위해 챗GPT를 사용한 레인은 올해 1월에는 유료 가입을 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부터 챗GPT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레인은 올해 초 자살 충동을 느꼈다. 올해 1월 레인이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자 챗GPT는 이를 제공했다. 레인은 3월 말 처음 자살 시도를 했고, 결국 4월 세상을 떠났다. 레인의 부모는 소장에서 “챗GPT가 애덤이 방법을 탐색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며 “아들 죽음에 챗GPT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NYT는 챗GPT가 레인에게 반복해서 위기 상담센터에 연락하라고 권했지만, 그는 “자신이 쓰고 있는 이야기를 위한 것”이라고 말해 챗봇의 안전장치를 우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레인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소송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정신적·감정적 고통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더 잘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챗GPT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미 플로리다주에 사는 한 10대가 챗봇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AI 스타트업 ‘캐릭터.AI’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미 44개주 법무장관은 전날 오픈AI와 메타, 구글 등 12개 AI 기업에 서한을 보내 “AI의 잠재적 해악은 소셜미디어(SNS)를 능가한다”며 “기업이 의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평일 숙직 오후 9시까지만… 제주 읍·면사무소 ‘단축당직제’ 시범 도입

    평일 숙직 오후 9시까지만… 제주 읍·면사무소 ‘단축당직제’ 시범 도입

    제주도가 9월부터 읍·면사무소에 ‘단축당직제’를 시범 도입한다. 제주도는 비효율 당직을 개선하고 대체 휴무에 따른 업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에 ‘단축 당직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선제 조치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행정시와 읍면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태분석 및 관련 규칙 개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이 9월 1일 공포될 예정이다. ‘단축 당직’은 근무시간 종료 후 일정 시간 당직 근무를 한 뒤 도 본청 또는 소속기관의 본청 당직실로 전화를 착신 전환하는 당직 방식을 말한다. 단축당직 도입에 따라 읍·면사무소는 평일의 경우, 그동안 운영해온 숙직(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을 폐지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단축 당직을 운영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본청 당직실로 전화를 연결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일직(오전 9시~오후 6시)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주말·공휴일 숙직은 본청 당직실 착신 전환으로 바뀐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직원들의 심야 당직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다음날 대체 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단축 당직제도는 정부의 당직제도 전면 개편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행정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동시에 높이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도민 위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 요소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읍·면사무소 단축 당직 시범 실시 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2026년 1월 1일부터 개선된 당직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 소속기관에도 단축 당직을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지시 이후 인사혁신처는 정부 수립 이후 70여 년간 유지된 당직제도 개편을 위해 8월 13일 첫 현장점검에 이어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평균인의 삶 지키려던 판사의 기록”

    “평균인의 삶 지키려던 판사의 기록”

    “평생 책 한 권 내는 것을 꿈꾸었던 저에게는 이 책의 발간이 큰 의미가 있음이 명백하지만, 여러분께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비록 성공하지 못했지만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고자 했던 어느 판사의 기록입니다.” ‘무직이 돼 여유가 생긴’ 문형배(60)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에세이집을 냈다. 28일 발간되는 ‘호의에 대하여-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김영사)는 문 전 대행이 부산고등법원 판사로 재직하던 1998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개인 블로그에 올린 1500여편의 글 중 120편을 선별해 묶은 책이다. ‘독만권서 행만리로’(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걸어라)를 지향하는 독서광이자 산책가인 문 전 대행의 일상에 관한 생각, 독서 일기, 사법부 게시판에 올렸던 글로 구성돼 있다. 문 전 대행은 책에서 자신이 독서광이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좋은 재판을 하기 위하여 시민들과 소통하였고 책을 읽었다”며 “공자의 말씀처럼,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미망에 빠지기 쉽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지기 쉽다”고 언급했다. 문 전 대행은 지난 4월 4일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으며 2주가 지난 4월 18일 퇴임식을 가졌다.
  •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2009년 3월 29일, 서울의 밤하늘 아래 한강 위로 눈부신 물줄기가 솟구쳤다. ‘달빛무지개분수’가 첫선을 보인 날이었다. 반포대교 양쪽에 각각 570m, 총 1140m 길이로 설치된 이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군사용으로 태어나 반포대교를 품다반포대교 아래에는 잠수교라는 독특한 이중 교량이 있다. 집중호우 때마다 물에 잠긴다는 이유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다리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반포대교 아래에 잠수교가 지어진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반대다. 1976년 건설된 잠수교 위에 반포대교가 1982년 세워졌다. 그렇다면 왜 잠수교는 물에 잠기도록 만들어졌을까? 1970년대 서울은 북한군의 남침 가능성에 대비해야 했다. 유사시 탱크를 포함한 군용 차량이 빠르게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 교량이 잠수교다. 이후 강남과 강북 간 폭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반포대교가 만들어졌다. 오늘날 잠수교는 매년 5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달빛분수, 여러 논란 넘어 서울의 자랑으로달빛무지개분수가 처음 가동되었을 때만 해도 여러 상황이 순탄치 않았다. 강풍에 물줄기가 엉뚱하게 날아가 아래를 지나던 차량에 쏟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한강물을 직접 끌어 쓰는 방식 때문에 비가 온 뒤에는 물이 탁해지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했다. 과도한 전기료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분수의 문제점이 하나씩 제거됐고,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해외에서도 서울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다. 서울의 역동적인 밤을 밝히다달빛무지개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정오, 그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화려한 빛과 물의 쇼를 선보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의 야경이 낭만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한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달빛무지개분수는 이제 서울의 밤을 더욱 맑고 투명하게 밝히는 빛이 되었다.
  •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한ZOOM]

    서울의 밤을 수놓은 무지개, 반포대교 달빛분수 [한ZOOM]

    2009년 3월 29일, 서울의 밤하늘 아래 한강 위로 눈부신 물줄기가 솟구쳤다. ‘달빛무지개분수’가 첫선을 보인 날이었다. 반포대교 양쪽에 각각 570m, 총 1140m 길이로 설치된 이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군사용으로 태어나 반포대교를 품다반포대교 아래에는 잠수교라는 독특한 이중 교량이 있다. 집중호우 때마다 물에 잠긴다는 이유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다리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반포대교 아래에 잠수교가 지어진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반대다. 1976년 건설된 잠수교 위에 반포대교가 1982년 세워졌다. 그렇다면 왜 잠수교는 물에 잠기도록 만들어졌을까? 1970년대 서울은 북한군의 남침 가능성에 대비해야 했다. 유사시 탱크를 포함한 군용 차량이 빠르게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 교량이 잠수교다. 이후 강남과 강북 간 폭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반포대교가 만들어졌다. 오늘날 잠수교는 매년 5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달빛분수, 여러 논란 넘어 서울의 자랑으로달빛무지개분수가 처음 가동되었을 때만 해도 여러 상황이 순탄치 않았다. 강풍에 물줄기가 엉뚱하게 날아가 아래를 지나던 차량에 쏟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한강물을 직접 끌어 쓰는 방식 때문에 비가 온 뒤에는 물이 탁해지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했다. 과도한 전기료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분수의 문제점이 하나씩 제거됐고,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해외에서도 서울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다. 서울의 역동적인 밤을 밝히다달빛무지개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정오, 그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화려한 빛과 물의 쇼를 선보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의 야경이 낭만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한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달빛무지개분수는 이제 서울의 밤을 더욱 맑고 투명하게 밝히는 빛이 되었다.
  • 복지 ‘사각지대’ 발달장애인 1182명 확인…대전 행정망 활용 첫 사례

    복지 ‘사각지대’ 발달장애인 1182명 확인…대전 행정망 활용 첫 사례

    대전시가 행정망인 ‘행복이음시스템’을 기반한 전수조사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1182명을 찾아냈다. 26일 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실질적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망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록 발달장애인 8723명의 13.5%(1182명)가 복지수당 외 다른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굴 가정에서는 2인 이상 발달장애인이 한 가구에 거주하는 등 집중 지원이 필요한 취약 사례도 확인됐다. 이 중 288명은 대전발달센터 방문 상담에 동의했다. 시와 대전발달센터는 전화·방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할 예정이다. 또 개인별 지원계획 신청이 어려운 가구는 연 2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으로 지속 관리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년간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2인 이상 발달장애인 동거 여부와 경제적 어려움, 복지서비스 이용 여부 등을 중점 파악한 뒤 2차 조사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 정보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발굴의 정밀도를 높였다. 행복이음시스템은 자치구의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자격과 이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복지 업무시스템이다. 시는 앞으로 2년 주기의 전수조사를 정례화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5개 자치구에 거점기관을 지정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김종민 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행정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대전은 발달장애인 비율이 12.3%로 전국 평균(10.7%)보다 높아 고립·위기 가구를 사전 발견·지원할 수 있는 연계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북한에 ‘짝퉁 스타벅스’ 생겼다”…커피 1잔 무려 ‘○○원’

    “북한에 ‘짝퉁 스타벅스’ 생겼다”…커피 1잔 무려 ‘○○원’

    북한 평양에 스타벅스, 이케아 등 서방 기업을 모방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관광객과 유학생 등 외국인 3명에게 제공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평양에서 어학연수 중인 한 중국인 유학생에 따르면 평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장소는 ‘낭랑 애국 금강관’이라는 쇼핑몰이다. 가구와 주방용품,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이 쇼핑몰은 중국 유학생들 사이에서 ‘북한판 이케아’로 불린다. 판매하는 제품의 디자인과 진열 방식이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와 매우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모조품인지 밀반입된 진품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램프 등 일부 제품은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것과 상품명, 포장이 유사하다. 스타벅스 프리미엄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를 흉내 낸 카페도 있다. 이 카페의 이름은 ‘미래 리저브’로, 로고는 스타벅스의 별 대신 알파벳 ‘M’을 변형해 사용한다. 중국 유학생은 커피 3잔에 25달러(약 3만4000원) 정도라며 “평양은 물가가 비싸다”라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에 따라 북한에 사치품을 유통하거나 합작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스타벅스는 북한에 매장이 없다고 밝혔고, 이케아 역시 “북한에 공인된 판매 채널은 없다”며 “지식재산권 침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평양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스웨덴 출신 선수는 평양에서 대부분 결제가 휴대전화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그는 “물과 주스를 파는 노점상도 현금보다 QR코드 결제를 선호했다”며 “북한 주민들도 영상, 메시지, 택시, 쇼핑 앱 등 서방과 유사한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개장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미국과 일본, 중국산 맥주를 마시면서 해변에서 바비큐를 즐겼다고 전했다. 그는 리조트 내 쇼핑센터에서 러시아에 치수가 없어 못 샀던 어그(UGG) 부츠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살인 후 또다시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확정

    ‘살인 후 또다시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확정

    지난 4월 지인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등 반복해 강력 범죄를 저지른 박찬성(64)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26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 씨에게 선고된 1심 무기징역에 대해 박 씨와 검찰이 모두 기한 내 항소하지 않아 22일 자로 형이 확정됐다. 박 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시 30분쯤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A(60대)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선 지난 3월 26일 대전 중구 한 식당에서는 손님을 술병으로 때리고(특수폭행),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누범 기간에도 각종 강력·폭력 범죄를 반복했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고인은 반사회성이 크고 준법의식이 박약하다”라며 “사회의 안정과 평온을 도모하고 유족에게 참회하며 여생을 보내도록 사회로부터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는 게 당연해 보인다”고 검찰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 씨는 2004년 전북 전주에서 지인을 살해해 징역 15년을 복역하고, 2022년에는 충남 금산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특수상해죄로 2년 확정판결을 받는 등 20대부터 30여차례에 걸쳐 형사 처벌을 받기도 했다. 앞서 대전지검은 특정 중대범죄의 피의자 등 신상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월 박 씨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 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폭격 현장 달려가다 ‘펑’” (영상)

    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폭격 현장 달려가다 ‘펑’” (영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병원을 공습하면서 AP 통신 언론인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칸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을 공습하면서 병원 4층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공습 당시 구조대원과 기자들이 나세르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 과정에서 두 번째 공습이 이뤄지면서 사상자가 늘어났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기자 등 언론인 사망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던 가운데,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에는 언론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언론인은 AP 통신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마리암 아부 다카, 알자지라의 무함마드 살라마, 로이터 통신의 프리랜서 후삼 알마스리, 미 NBC 방송의 무아트 아부 타하, 일간 알하야트알자디다 소속 하산 두한, 쿠드스네트워크와 미들이스트아이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아메드 아부 아지즈 등이다. 이중 AP통신의 프리랜서 기자 마리암 다카(33)는 나세르 병원 의사들이 굶주림으로 허약해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도하려 현장에서 취재 중이었다. AP는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중요한 목격자 보도를 이어가던 언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카 기자와 다른 언론인의 사망 소식에 매우 큰 충격과 슬픔을 전한다”고 밝혔다. AP 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나세르 병원에 연달아 발생한 두 차례 폭격 당시 첫 번째 폭격이 발생한 직후 기자들과 구조대원들이 달려간다. 이후 기자들이 자주 머물던 병원 외부 계단에서 두 번째 폭격으로 인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네타냐후 총리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 진행 중”언론인 6명을 포함한 희생자 수십 명이 발생한 이번 공습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와 의료진, 민간인의 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전쟁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이다. 우리의 정당한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하게 하고 우리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민간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으며, 하마스가 병원과 민간인 등을 방패로 삼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에피 데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우리 병력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표적 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병원 등 민간 인프라를 방패로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그들은 심지어 나세르 병원 자체에서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 숨진 언론인 약 200명”국제 언론 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현장을 취재하다 목숨을 잃은 언론인은 총 192명에 달한다. 이는 3년 넘게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언론인 18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큰 규모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방송기자 4명을 포함한 언론인 5명이 한꺼번에 사망했다. 알자지라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영어·아랍어 방송사로 중동지역 대표 언론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날 사망한 알자지라 기자 중 한 명이 하마스와 연루됐다며 기자들을 표적으로 삼은 의도적인 공격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종군기자와 사진기자들을 계획적으로 암살했다”며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대량 학살에 대해 아무도 모르면 이스라엘이 처벌을 피하기 쉬워진다. 이스라엘이 언론인을 침묵시키고 죽이려는 비열한 이유”라고 규탄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연루됐다고 주장한 알자지라 소속 가자지구 주재 기자 아나스 알 샤리프는 지난 4월 엑스에 남긴 유언에서 “이스라엘이 나를 죽이고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가자지구를 잊지 말아달라”고 썼다. 알자지라 소속 언론인들의 사망 이후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스라엘군이 알 샤리프를 모함하고 있는데, 이는 암살의 전조”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 세무사도 놀란 국민MC ‘유재석 세금’…34년 무결점의 비밀

    세무사도 놀란 국민MC ‘유재석 세금’…34년 무결점의 비밀

    ‘국민MC’ 유재석(52)이 데뷔 34년간 단 한 번도 세금 논란에 휘말리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그가 선택한 특별한 납세 방식에 주목했다. 윤나겸 세무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절세TV’에서 “유재석은 세무조사를 받아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상세히 분석했다. 세무사에 따르면 연예인의 세금 신고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세무사를 통해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는 ‘장부 기장 신고’로 절세 효과가 크지만 관리가 복잡하다. 두 번째는 국가가 정한 비율을 적용하는 ‘기준 경비율 신고(추계 신고)’로 간단하지만 세금을 더 내야 한다. 대부분의 연예인이 첫 번째를 선택하는 반면, 유재석은 후자를 택했다. 윤 세무사는 “100억원을 벌었다고 가정하면 장부 신고 시 약 27억원을 내지만, 유재석의 추계 신고는 41억원을 납부해야 한다”며 “무려 14억원을 더 내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이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국민MC로서 세금 논란을 원천 차단하고 신뢰를 지키기 위함이다. 윤 세무사는 “증빙자료 관리 스트레스 없이 방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고, 세무조사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지난해 200억원대 건물주로 이름을 올리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고의적 세금 누락이나 탈세 혐의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세무사는 “유재석은 경비 처리 자체를 포기했기에 조사할 것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세무서 입장에서는 환급을 해줘야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조용한 나눔’ 알려진 것만 30억 넘어 유재석의 선한 영향력은 세금 납부뿐만 아니라 기부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전국에 호우 피해, 산불 피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해왔다. 또한 지난 12년 동안 겨울철 연탄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진과 코로나19, 각종 수해 복구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왔다. 희망브리지에만 기부한 누적 금액이 총 10억 5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여성청소년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누구나 존엄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상의 불편이나 상처로 인해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은 생리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유재석은 2020년 4월부터 지파운데이션과 인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억 5000만원을 기부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재석이 각종 단체와 기관을 통해 지금까지 기부한 총 규모는 3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보다 신뢰,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적 책임을 선택한 유재석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여러군데 골고루 기부하는 거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돈 있어도 기부 크게 하는 거 절대 쉬운일 아닌데 진정한 큰 사람”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병가만 16년째인 독일의 ‘유령 교사’…法, 건강검진 명령

    병가만 16년째인 독일의 ‘유령 교사’…法, 건강검진 명령

    독일의 한 교사가 16년째 병가 휴직을 내고 급여는 모두 받아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슈테른 등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젤의 한 직업학교에 근무하는 이 교사는 2009년 여름부터 병가를 연장하면서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다. 2015년부터 같은 학교에 근무한 교장은 언론에 이 교사의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고용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당국은 이 교사가 장기 병가 중인 사실을 지난해 처음 확인한 걸로 전해졌다. 이 교사가 지난 16년간 ‘유령 교사’로 살아온 사연은 장기 병가를 두고 소송이 벌어지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지난 4월 이 교사에게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교사는 10년 넘게 지나서 당국이 건강검진을 명령할 이유가 없고 정신 상태에 대한 검사 요구는 인격권을 침해한다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12일 건강 상태를 명확히 하는 건 고용주의 보호 의무에 해당한다며 건강검진 요구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 (영상) 폭격 현장 달려가던 기자들 앞에 ‘쾅’…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 [포착]

    (영상) 폭격 현장 달려가던 기자들 앞에 ‘쾅’…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 [포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병원을 공습하면서 AP 통신 언론인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칸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을 공습하면서 병원 4층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공습 당시 구조대원과 기자들이 나세르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 과정에서 두 번째 공습이 이뤄지면서 사상자가 늘어났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기자 등 언론인 사망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던 가운데,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에는 언론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언론인은 AP 통신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마리암 아부 다카, 알자지라의 무함마드 살라마, 로이터 통신의 프리랜서 후삼 알마스리, 미 NBC 방송의 무아트 아부 타하, 일간 알하야트알자디다 소속 하산 두한, 쿠드스네트워크와 미들이스트아이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아메드 아부 아지즈 등이다. 이중 AP통신의 프리랜서 기자 마리암 다카(33)는 나세르 병원 의사들이 굶주림으로 허약해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도하려 현장에서 취재 중이었다. AP는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중요한 목격자 보도를 이어가던 언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카 기자와 다른 언론인의 사망 소식에 매우 큰 충격과 슬픔을 전한다”고 밝혔다. AP 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나세르 병원에 연달아 발생한 두 차례 폭격 당시 첫 번째 폭격이 발생한 직후 기자들과 구조대원들이 달려간다. 이후 기자들이 자주 머물던 병원 외부 계단에서 두 번째 폭격으로 인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네타냐후 총리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 진행 중”언론인 6명을 포함한 희생자 수십 명이 발생한 이번 공습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와 의료진, 민간인의 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전쟁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이다. 우리의 정당한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하게 하고 우리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민간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으며, 하마스가 병원과 민간인 등을 방패로 삼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에피 데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우리 병력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표적 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병원 등 민간 인프라를 방패로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그들은 심지어 나세르 병원 자체에서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 숨진 언론인 약 200명”국제 언론 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현장을 취재하다 목숨을 잃은 언론인은 총 192명에 달한다. 이는 3년 넘게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언론인 18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큰 규모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방송기자 4명을 포함한 언론인 5명이 한꺼번에 사망했다. 알자지라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영어·아랍어 방송사로 중동지역 대표 언론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날 사망한 알자지라 기자 중 한 명이 하마스와 연루됐다며 기자들을 표적으로 삼은 의도적인 공격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종군기자와 사진기자들을 계획적으로 암살했다”며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대량 학살에 대해 아무도 모르면 이스라엘이 처벌을 피하기 쉬워진다. 이스라엘이 언론인을 침묵시키고 죽이려는 비열한 이유”라고 규탄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연루됐다고 주장한 알자지라 소속 가자지구 주재 기자 아나스 알 샤리프는 지난 4월 엑스에 남긴 유언에서 “이스라엘이 나를 죽이고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가자지구를 잊지 말아달라”고 썼다. 알자지라 소속 언론인들의 사망 이후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스라엘군이 알 샤리프를 모함하고 있는데, 이는 암살의 전조”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 [사설] 자동차 공장 국내 못 버틸 판인데, 이 지경에도 “파업”

    [사설] 자동차 공장 국내 못 버틸 판인데, 이 지경에도 “파업”

    현대차 노동조합이 어제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 정년 현행 60세에서 국민연금 수령 직전인 64세로 연장, 주 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약 4조원) 규모 성과급도 요구했는데 7만여 직원 1인당 6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미국은 자동차에 지난 4월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달 말 한미 관세 협상에서 15%로 낮아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련 행정명령에 아직 서명하지 않아 25%가 부과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누리던 무관세 혜택이 사라졌다. 다음달이면 미국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도 끝난다. 이에 현대차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한 연구개발(R&D),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등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노조만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기로 한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다. 기업의 성취에는 근로자의 몫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의 요구는 그들만의 세상에서 계속 살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전형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대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 2400만원이다. 정년이 지나도 61세부터 숙련재고용을 통해 촉탁계약직으로 2년 더 근무할 수 있다. 생산성은 자동화가 많이 진전된 미국 공장이 더 높다. 대기업 노조라면 조합원 권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 다음 세대를 위한 일자리 등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하지 않나. 미국으로 자동차 생산시설을 옮기라는 전대미문의 압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 일자리는 줄어들고 지역경제는 침체한다.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노조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겪어 보지 못한 엄중한 현실을 똑바로 보길 바란다.
  • ‘KLPGA’ 총상금 346억 역대급… 김상열 회장 “최고 투어로”

    ‘KLPGA’ 총상금 346억 역대급… 김상열 회장 “최고 투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총상금 인상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총상금이 3억원 늘며 ‘빅4’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2025 KLPGA 투어는 총상금 346억원이 되어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을 재차 경신했다. KLPGA는 오는 9월 4일 경기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20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총상금이 기존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메이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함께 투어 최다 상금 대회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우승 상금도 지난해 2억 1600만원에서 올해 2억 7000만원으로 올렸다. 출전 인원도 애초 108명에서 120명으로 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당장 24일 끝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1부 출전권을 획득한 김민솔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디펜딩챔피언 유현조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올해 KLPGA 투어에는 상금 증액 대회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맥콜· 모나 용평 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시즌 시작 전 증액을 결정했다. 또 E1 채리티 오픈, KG 레이디스 오픈,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등은 개막 이후 증액 대열에 합류하는 등 무려 10개 대회가 상금을 올렸다. 이런 흐름 속에 올해 30개 대회 중 29개(96.7%)가 총상금 10억원 이상 규모로 꾸려지게 됐다. 10억원 미만 대회는 지난 4월 9억원으로 치렀던 넥센·세인트 나인 마스터즈가 유일하다. 앞서 10월 놀부·화미 여자 오픈(총상금 12억원)의 신설로 역대 최대 총상금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332억원)을 뛰어넘어 새 역사를 쓴 2025 KLPGA 투어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상금 증액으로 350억원에 육박하는 시즌을 보내게 됐다. 이번 시즌 대회 평균 총상금은 11억 5000여만 원으로 이 역시 역대 최고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주최사 KB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상금을 증액해주신 만큼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제네시스, 美 소비자 사로잡았다… 기술 만족도 1위 석권

    현대차·제네시스, 美 소비자 사로잡았다… 기술 만족도 1위 석권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서 최고현대차, 일반 브랜드 6년 연속 ‘톱’아이오닉9 글로벌 판매 1만 5000대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선정한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했다.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현대차그룹은 품질 경쟁력으로 미국의 자동차 관세 파고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5일 J.D.파워의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538점)가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1위, 현대차(493점)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538점을 얻어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493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TXI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를 소유한 뒤,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TXI는 자동차의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무선 네트워트) 등 4가지 부문에 포함된 40여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제네시스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은 스마트폰으로 차를 제어하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의 편의성으로 커넥티드 차량 부문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도 디지털 키 기능으로 2년 연속 커넥티드 차 기술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고, 차선 변경 시 운전자에게 향상된 시야를 제공하는 후측방 모니터로 운전자 보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차의 준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도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뒤 지난달까지 6개월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 4391대가 팔렸다. 국내 생산 내수 판매가 4745대, 해외 수출물량 4789대, 미국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공장 생산분이 4857대다. 해외 판매는 국내보다 늦은 4월부터 시작됐음에도 해외 판매가 국내 판매를 뛰어넘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 현대차·제네시스, 美 소비자 사로잡았다…기술 만족도 1위 석권

    현대차·제네시스, 美 소비자 사로잡았다…기술 만족도 1위 석권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선정한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했다.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현대차그룹은 품질 경쟁력으로 미국의 자동차 관세 파고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5일 J.D.파워의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538점)가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1위, 현대차(493점)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538점을 얻어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493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TXI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를 소유한 뒤,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TXI는 자동차의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무선 네트워트) 등 4가지 부문에 포함된 40여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제네시스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은 스마트폰으로 차를 제어하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의 편의성으로 커넥티드 차량 부문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도 디지털 키 기능으로 2년 연속 커넥티드 차 기술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고, 차선 변경 시 운전자에게 향상된 시야를 제공하는 후측방 모니터로 운전자 보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차의 준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도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뒤 지난달까지 6개월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 4391대가 팔렸다. 국내 생산 내수 판매가 4745대, 해외 수출물량 4789대, 미국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공장 생산분이 4857대다. 해외 판매는 국내보다 늦은 4월부터 시작됐음에도 해외 판매가 국내 판매를 뛰어넘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 영양군 고추로 만든 ‘더 핫 열라면’…27일부터 전국 판매

    영양군 고추로 만든 ‘더 핫 열라면’…27일부터 전국 판매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업 협업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가운데, 영양군의 고추를 원료로 한 ‘더 핫(THE HOT) 열라면’이 오는 27일부터 전국에 출시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구감소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기업 협업제품 개발을 위해 오뚜기, 백미당아이앤씨 등과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업 협업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영양군은 올해 7월 기준 인구 1만 5000명으로 울릉도를 제외하고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적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이다. 강우량이 적고 일조시간이 긴 기후 조건 덕분에 한때 고추 생산량이 전국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오뚜기 측에 인구감소지역과의 협업을 제안했고, 오뚜기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취지로 화답하면서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백미당아이앤씨도 시즌별로 지역을 선정해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경기 연천군과 협업해 율무를 활용한 흑율무라떼와 흑율무아이스크림라떼 2종을 출시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블루베리를 활용한 여름철 음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회사는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오뚜기는 ‘더 핫 열라면’ 구매자를 대상으로 400년 이상 된 민속문화재를 리모델링한 한옥 숙소 ‘스테이영양’과 예절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형 숙소 ‘장계향’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행안부의 지역소멸 대응 정책과 디지털 정부, 재난안전 대응 정책을 소개한다.
  • 스토킹 대응 강화한다지만 법원 장벽 여전…3년간 실형은 18%대

    스토킹 대응 강화한다지만 법원 장벽 여전…3년간 실형은 18%대

    2021년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에 대해 법원은 그동안 미온적인 판결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이후 3년간 1심 재판에서 실형이 내려진 경우는 18%대에 그쳤다. 스토킹에 이은 살인 등 참극이 잇따르자 검경이 모두 대응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무거운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수사기관이 가해자 분리 등에 나서더라도 궁극적으로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25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2021~2023년까지 스토킹 처벌법 위반 1심 판결 3582건 중 실형이 선고된 경우는 671건(18.7%)에 그쳤다. 징역형 집행유예는 1163건(32.5%), 벌금 등 재산형은 950건(26.5%)이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처벌법 시행 전 스토킹 행위는 ‘범칙금 8만원’ 처분에 그쳤는데 이런 ‘가벼운 범죄’ 인식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가해자 온정주의에 치우친 ‘솜방망이 판결’로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와 분리하는 잠정조치나 구속영장도 법원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지난 4월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A씨에 대해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피해자는 지난 6월 A씨에게 살해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 구속영장 기각률은 2022년 33.3%에서 지난 5월 기준 39.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범죄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률을 따져보면 27.9%에서 21%로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스토킹 범죄 특성상 사안별 위해 요소를 집중해서 살펴야 하는데 법원에서 기존 구속영장 검토 기준인 ‘주거지 일정’ 등으로만 한정해 보수적으로 판단할 때가 많다”고 전했다. 접근금지, 연락 금지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경찰의 잠정조치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한 경우도 2022년 13.8%에서 지난 5월 기준 18.8%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 인천공항서 공사장서 70대 추락사…경찰, 현장소장 송치

    인천공항서 공사장서 70대 추락사…경찰, 현장소장 송치

    인천국제공항 철거공사 과정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현장소장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A(40대·남성)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3일 오후 7시 9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서 식당 철거작업을 하던 B(70대·남성)씨가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였던 B씨는 당시 한 식당의 공조시설(덕트) 철거를 위해 비계를 설치하던 중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독감 국가예방접종 내달 22일 시작…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무료

    독감 국가예방접종 내달 22일 시작…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무료

    다음 달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다. 접종 기간은 넉넉하지만 최근 독감 유행이 11월로 앞당겨진 만큼, 중증화 위험이 큰 대상자는 가급적 11월 안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이 25일 밝힌 내용을 토대로 주요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누가 무료로 맞을 수 있나. A. 생후 6개월~13세(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 대상이다. Q. 접종 일정은 어떻게 되나. A. 9월 22일에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맞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가 접종받는다. 어르신은 10월 15일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부터 시작해, 70~74세(10월 20일부터), 65~69세(10월 22일부터) 순으로 진행된다. Q. 코로나19 백신도 함께 맞을 수 있나. A.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다. 두 백신은 접종 부위만 달리하면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Q. 백신은 무엇이 달라졌나. A. 기존 4가 백신에서 B형 야마가타(Yamagata) 계통을 제외한 3가 백신으로 전환됐다. 효과와 안전성은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Q. 지원 대상이 아니면 어떻게 하나. A.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니어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일부 지자체는 별도 지원 사업을 운영하므로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A. 접종 후 약 2주 뒤 항체가 형성되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70~9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 감염 예방은 어렵지만,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Q. 접종은 어디서 할 수 있나. A.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2만 3000여 곳의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가까운 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Q. 백신을 맞기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A. 접종 전에는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몸 상태가 좋을 때 맞는 것이 바람직하며, 발열이나 컨디션 이상이 있으면 며칠 뒤로 미루는 게 좋다. Q. 접종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주사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 의료기관에 일정 시간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살펴야 한다. 특히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접종 후 수분~수 시간 내에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30분 안에 발생한다. 따라서 최소 20~30분간은 의료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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