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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최희섭 2안타 ‘타율 쑥쑥’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3타수 2안타에 결승점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최희섭은 6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터뜨린 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까지 올렸다.타율도 종전 .245에서 .253으로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첫 타석인 1회초 1사 1·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홈을 밟지 못했고,선두타자로 나선 4회 중전안타를 뽑고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뒤 6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그러나 5-5로 균형을 이룬 8회 2사에서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알렉스 곤살레스의 우전 적시타때 결승점을 올렸다.플로리다는 7-6으로 이겨 4연패 뒤 2연승했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복귀는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벅 쇼월터 감독이 “재활투구를 통해 완전한 상태를 만든 뒤 복귀시키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나 봉중근(신시내티 레즈)은 오는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두달여 만에 빅리그에 복귀하게 됐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중간계투로 활약하다 지난 3월27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봉중근은 시범경기에서 2승을 거둔 뒤 4월 1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빌로 내려가 4승4패 방어율 4.89를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닥터K’ 박명환 삼진 8개

    ‘닥터 K’ 박명환(두산)이 올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견인,‘곰들의 반란’을 이어갔다.클리프 브룸바(현대)는 1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명환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5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박명환은 최근 4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이승호(LG) 마크 키퍼(두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승 공동 선두인 개리 레스(두산)와 김수경(현대)에 1승 차로 따라붙었다. 올시즌 탈삼진왕을 노리는 박명환은 이날 맞수 이승호와 선발 맞대결에서 최고 150㎞의 불같은 강속구를 주무기로 삼진 8개로 솎아내며 시즌 81개의 탈삼진을 마크,이날 6개를 뽑은 2위 이승호를 7개 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선두를 내달렸다. 두산은 박명환의 호투와 김동주의 3점포(9호)로 6-2로 이겼다.두산은 올시즌 팀 최다연승인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단독 2위를 굳게 지켰다.LG는 3연패를 당하며 올시즌 두산전 2승7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신인왕 후보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수원경기에서 현대는 오재영의 호투와 브룸바(2점)·박진만(3점)의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꺾고 4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브룸바는 1회 2점포로 지난달 22일 수원 LG전 이후 12일,9경기 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작성했다.브룸바는 2위 박경완(18개 SK)을 2개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이날 4타수 1안타 3타점(시즌 52타점)을 기록한 브룸바는 4타수 무안타의 김기태(.357 SK)를 제치고 타율 1위(.361)에 복귀,‘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질주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장성호의 극적인 역전 2점포로 SK를 6-3으로 따돌렸다.기아는 4연패를 끊고 4위로 올라섰다.기아는 2-3으로 뒤진 7회 1사후 이종범의 2루타에 이은 장성호의 통렬한 2점포(9호)로 전세를 뒤집은 뒤 연속 3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추가,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박정환의 짜릿한 끝내기안타로 롯데를 5-4로 제치고 4연승,3위로 도약했다.롯데는 3연패.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문동환 ‘화려한 부활’

    문동환(32·한화)이 마침내 길고 어두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났다.두산은 시즌 첫 2위로 뛰어올랐다. 문동환은 2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문동환의 승리는 올시즌 선발 7경기 만에 얻은 귀중한 첫승(5패)이며 지난 2002년 5월11일 마산 현대전 이후 2년 22일 만에 맛본 짜릿한 선발승.지난달 7일 잇단 부진과 팔꿈치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문동환은 26일만인 이날 1군에 복귀,볼넷을 5개나 내줬지만 최고 148㎞의 강속구를 뿌리며 기대에 부응했다.한화는 1회 신경현의 2점포 등 집중 6안타로 대거 7점을 뽑아 11-4로 대파했다.선두 현대는 선발 피어리가 일찌감치 무너지며 4연패의 수렁에 허덕였다. 삼성은 대구에서 전병호의 호투와 양준혁(3점)-진갑용의 랑데부포로 롯데를 9-3으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전병호는 6과 3분의2이닝동안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올렸다.또 96년 9월3일 대구경기부터 롯데전 9연승을 질주,‘롯데 킬러’의 명성을 이어갔다. SK는 광주에서 김희걸의 호투와 2회 터진 조경환·김기태의 각 3점포를 앞세워 기아에 8-0으로 완봉승,3연승을 달렸다.기아는 4연패로 6위로 추락. 두산은 잠실에서 치열한 공방끝에 LG를 5-4로 제쳤다.두산은 올시즌 팀 최다인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시즌 첫 2위로 도약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레이커스 2년만에 콘퍼런스 정상… 챔프전 진출

    ‘호화군단’ LA 레이커스가 2년 만에 콘퍼런스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1일 홈코트인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6-90으로 꺾고 4승2패로 챔프전에 선착했다. 지난해 콘퍼런스 결승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덜미를 잡혀 챔프 4연패의 꿈을 접은 레이커스는 2년 만에 다시 챔프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레이커스는 동부콘퍼런스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인디애나 페이서스전 승자와 오는 7일부터 7전4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른다. 레이커스의 승리를 부른 선수는 코비 브라이언트(20점 4어시스트)와 카림 러시(18점·3점슛 6개)였다.경기 시작하자마자 호쾌한 덩크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린 브라이언트는 NBA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케빈 가넷(22점 17리바운드)과의 거친 몸싸움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착실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으며,동료 샤킬 오닐(25점 11리바운드)이 번번이 자유투를 놓쳐 상대에게 흐름을 빼앗길 때마다 반전의 슛을 터뜨렸다. 자신의 득점을 모두 3점슛으로 올린 러시는 플레이오프 평균 득점이 2.9점에 그쳤지만 이날만큼은 비밀병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LG ‘서울찬가’

    두산과 LG가 승리의 ‘서울 찬가’를 합창했다. 두산은 30일 프로야구 잠실 홈경기에서 마크 키퍼의 호투와 5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기아에 3-2로 역전승했다.이로써 두산은 2연승으로 삼성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고,공동 2위 기아는 3위로 내려앉았다.두산의 역전승은 올시즌 열번째. 두산의 선발 키퍼는 7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거머쥐었다.지난 5일 잠실 LG전부터 4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쌓은 키퍼는 이승호(LG)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승 공동 선두인 팀 동료 개리 레스와 김수경(현대)에 1승차로 다가서 다승왕 경쟁을 가열시켰다.특히 키퍼는 레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두산 마운드를 거푸 지켜내 ‘구세주’가 됐다. 기아 선발 강철민은 8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최근 3연패와 두산전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김경언과 김경진에게 내야안타와 희생 플라이로 2점을 허용,불안하게 출발했다.4회 1점을 만회,1-2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말 2사 1루에서 김창희와 손시헌의 연속 안타로 단숨에 역전을 일궈냈다.9회 2사 뒤 등판한 구자운은 9세이브째. LG는 대전에서 김광삼의 호투와 박용택·최동수·김우석의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를 10-3으로 물리쳤다.LG는 2연승으로 단독 2위. 선발 김광삼은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전날 홈런 3방을 쏘아올리며 지난달 29일부터 2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던 이병규는 이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아쉽게 마감했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6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7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버텼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한편 SK-롯데(사직),현대-삼성(대구)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부상 ‘비상’

    프로야구 각 구단마다 부상 선수들이 속출,비상이 걸렸다.특히 이들의 상당수가 팀을 이끌고 있는 간판급 선수들이어서 2위와 8위가 고작 3경기차로 박빙의 혼전을 펼치고 있는 요즘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생애 첫 홈런왕을 노리던 현대의 주포 심정수(29)는 오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최근 3경기에 결장하다 결국 27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현대는 정밀 진단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1주일 정도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한 것.최근 송지만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심정수의 몫을 해내고 있지만 심정수의 공백은 공수는 물론 팀 분위기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 틀림없다.게다가 다승 공동 선두(7승) 김수경과 최근 4연패의 정민태,클리프 브룸바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올 시즌 대도약을 꿈꾸는 롯데도 울상이다.지난달 24일 LG전에서 2루수인 간판타자 조성환이 오른쪽 손목에 타구를 맞아 빠진 공백을 신명철이 2할8푼대의 타격으로 훌륭히 메워 왔다.그러나 27일 광주 기아전에서 신명철마저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조성환이 후반기에나 복귀할 전망이고 마땅한 2루수감이 없어 내야 수비에 구멍이 생겼다. 삼성의 4번타자이자 ‘안방마님’인 진갑용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못한다.한동안 쉬어야 하지만 하위권으로 처진 팀 사정상 대타 요원으로 1군에서 버티고 있다.그나마 타격에서 제몫을 해내 다행인 셈. 기아의 선발 훌리오 마뇽은 앞선 26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1안타 완봉승 등 4승을 챙기며 마운드를 굳게 지키던 마뇽의 이탈로 기아는 벼랑에 섰다.에이스 김진우의 결장 속에 출발한 기아는 이미 토종에이스 최상덕과 이대진,마무리 신용운 등이 줄줄이 빠져 한숨을 더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삼성 10연패 탈출

    삼성이 천신만고 끝에 10연패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LG와 두산은 오랜만에 ‘서울 찬가’를 합창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배영수의 역투와 양준혁의 2점포 등으로 기아를 6-4로 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4일 이후 12경기,보름 만에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인 10연패의 사슬을 끊고 꿀맛 같은 승리를 낚았다. 선발 배영수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홈런 1개 등 5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버텨 올시즌 4승을 포함,지난해 8월12일 대구 한화전부터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6-4로 앞선 8회 구원등판한 임창용은 2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9세이브째를 올렸다. 주포 양준혁은 2-2로 맞선 3회 시즌 10호인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려 연패 탈출의 디딤돌을 놓았다.양준혁은 이날 홈런으로 1993년 이후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1988년부터 1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주인공 장종훈(한화)에 이어 역대 2번째. LG는 대전에서 장문석의 호투와 조인성·김상현의 홈런 등 장단 16안타로 한화를 11-3으로 대파했다.이로써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대전구장 5연패와 원정 4연패를 끊었다.한화는 최근 2연승과 LG전 2연승을 마감.장문석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올렸다. LG는 4-1로 앞선 3회 조인성의 통렬한 3점포로 7-1로 크게 달아난 뒤 9-1로 앞선 6회 김상현의 2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마크 키퍼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1로 눌렀다.SK는 두산전 3연승 끝.키퍼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며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5승 고지를 밟았다.두산은 1-1로 맞선 5회 1사1루에서 김동주의 안타와 중견수의 실책으로 얻은 2·3루때 홍성흔의 짜릿한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삼성 “꼴찌 7년만이야”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이 팀 창단 이후 최다연패 타이로 7년 만에 정규시즌 꼴찌로 추락했다.박경완(SK)은 친정팀을 상대로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1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상대 최동수에게 결정타인 만루포를 허용하며 1-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5일 대구 현대전부터 속절없이 9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며 1989년 6월29일부터 7월18일까지 팀 최다인 9연패를 기록한 이후 무려 14년 10개월 만에 다시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삼성 김응룡 감독도 해태 감독 시절인 2000년 5월과 8월에 이어 자신의 3번째 최다 9연패에 빠졌다.게다가 삼성은 1997년 4월23일 이후 7년 만에 단일리그 단독 최하위의 쓴맛을 봤다.삼성은 선발 허리 마무리 등 마운드가 총체적인 난조를 보인 데다 타선마저 응집력을 잃고 모래알처럼 방망이를 휘둘러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반면 LG는 이승호의 호투와 최동수 이종열 김상현 양현석의 홈런 4방으로 4연패 뒤 2연승했다.이승호는 7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개리 레스(두산)와 김수경(현대)에 1승차로 다승 단독 2위.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역투와 강귀태 송지만의 홈런으로 SK를 6-4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선발 피어리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4승째. 전날 7경기 만에 홈런 2방을 한꺼번에 터뜨린 SK 박경완은 이날 0-2로 뒤진 4회 맞수 클리프 브룸바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렬한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이로써 박경완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브룸바를 다시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기아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4-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 이재주의 극적인 끝내기 역전 3점포로 두산을 7-6으로 꺾었다.그러나 두산은 2차전에서김창희 안경현 김동주의 홈런 3방 등 15안타로 10-3으로 설욕했다. 롯데는 사직 연속경기에서 한화와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14승19패로 삼성(14승20패)을 끌어내리고 24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롯데는 1차전에서 4-4로 맞선 8회말 김주찬의 천금같은 역전 1점포로 6-4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송진우의 구위에 눌려 1-7로 패했다.송진우는 삼진 7개를 보태 통산 1696개를 마크,통산 탈삼진왕에 오른 이강철(기아)에 2개차로 다가섰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同名… ‘異勝’

    SK 이승호(23)가 LG 이승호(28)를 눌렀다. ‘동명이인’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1일 프로야구 문학경기에서 SK 이승호는 0-1로 뒤진 7회 조경환의 짜릿한 만루포에 힘입어 LG 이승호와의 리턴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5-1 승리를 이끈 SK 이승호는 지난해 7월1일 이후 10개월 만에 격돌한 LG 이승호와의 대결에서 설욕,시즌 4승째를 거뒀다.첫 대결 당시 LG 이승호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반면 SK 이승호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1실점하며 승패없이 물러나 판정패했다. LG 이승호는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내주며 눈부시게 호투했으나 7회 2사 만루에서 뼈아픈 만루포를 얻어맞고 주저앉았다.7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모두 비자책. 동명이인의 선발 맞대결은 1996년과 1997년 당시 OB 김상진과 암으로 사망한 해태 김상진이 2차례 맞붙어 해태 김상진이 2승을 따내는 등 이날까지 모두 4차례다. 롯데는 잠실에서 이상목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4-0 완봉승을 일궈냈다.롯데는 두산전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이상목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3패뒤 2연승했다.다승 선두(6승)인 두산 선발 개리 레스는 최근 5연승과 롯데전 4연승을 마감하며 2패째.롯데의 새 용병 라이언 잭슨(등록명 라이온)은 이날 3번타자로 첫 출장,4타수 3안타를 빼내 기대를 부풀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신창건설 단체전 4연패

    신창건설이 민속씨름 고흥장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정규대회 4연승을 달렸다.신창은 5일 전남 고흥의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체전 결승에서 김영현 김경덕 윤성기 김효인이 한판씩을 따내고 황규연이 계체승으로 한판을 추가,현대중공업을 5-2로 제압했다.이로써 신창은 지난해 10월 순천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함양대회와 천안대회 등을 포함해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 이닝 10개안타 시즌 최다… LG에 16-4 승

    두산이 올시즌 한 이닝 최다인 10안타의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렀고,기아는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두산은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동주(3점)·홍성흔(2점)의 홈런 등 장단 19안타를 폭발시켜 서울 맞수 LG를 16-4로 대파했다.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올시즌 한 이닝 최다인 10점을 뽑았던 두산은 이날 또다시 3회 집중 10안타로 10득점,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루며 시즌 첫 선발 전원 득점과 안타를 기록했다.3회 10안타는 올시즌 한 이닝 최다 안타로 역대 최고 기록에 1개 모자란 것. 선발 개리 레스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 등 4안타 3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챙겼다.레스는 다승 2위 김수경(현대)을 2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1-1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이재주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송진우와 기아 리오스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기아는 상대 엔젤 페냐에게 6회 뼈아픈 1점포를 허용,9회초까지 0-1로 끌려갔다.그러나 기아는 시즌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둔 송진우에게 이종범과 장성호가 잇따라 안타를 빼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홍세완의 볼넷과 이현곤의 보내기번트,박재홍의 고의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이재주가 송진우에 이은 권준헌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한 2년차 문현정은 9회 구원등판해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배영수의 역투와 트로이 오리어리의 2점포 등으로 현대를 6-4로 꺾고 2연승했다.삼성은 선두 현대에 1승차로 2위에 올랐다.현대는 4연패. 김민수기자 kimms@˝
  • [NBA]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꺾고 첫승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역시 강했다. 샌안토니오는 3일 홈코트인 SBC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호화 군단’ LA 레이커스를 88-78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해에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챔프 4연패를 꿈꾼 레이커스와 맞붙어 4승2패로 이겼고,콘퍼런스 우승은 물론 챔피언 반지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도 두 팀의 승자가 챔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4강전 시리즈는 ‘예비 챔프전’으로 불린다.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지난 3월말 정규리그 막판부터 16연승을 달리며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챔프 2연패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80차례의 역대 콘퍼런스 4강전에서는 1차전 승리팀이 66차례나 결승에 올랐다. 샌안토니오의 끈끈한 조직력이 레이커스의 화려한 개인기를 압도했다.3쿼터까지 62-65로 끌려간 샌안토니오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팀 던컨(30점 11리바운드)이 잇따라 6점을 몰아넣어 68-69로 따라붙었고,마누 지노빌리(11점)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든 뒤 라쇼 네스테로비치가 점프슛을 터뜨려 71-69로 역전에 성공했다.종료 5분전에는 던컨과 지노빌리가 잇따라 슛을 성공시키며 83-71로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미스터 기본기’ 던컨은 경기내내 상대에게 더블팀 수비를 당했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넣는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31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샤킬 오닐(19점)과 칼 말론(10점)이 골밑에서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유일하게 2라운드 진출팀을 가리지 못한 동부콘퍼런스 뉴올리언스 호니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1라운드 6차전에서는 뉴올리언스가 89-83으로 이겨 3승3패를 기록했다.두 팀은 5일 마지막 7차전을 치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심정수 8번째 만루포

    심정수(현대)가 최다 만루홈런 타이인 자신의 8번째 만루포로 통산 250홈런을 장식했다.박경완(SK)은 6경기 만에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심정수는 30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5회 통렬한 동점 만루홈런을 뿜어냈다.시즌 7호를 기록한 심정수는 장종훈(335개) 등에 이어 역대 5번째로 250홈런을 작성했고,신동주(삼성) 김기태(SK)와 함께 최다 만루포 타이도 이뤘다.홈런 선두 박경완은 패색이 짙던 8회말 짜릿한 동점포로 8-8 무승부를 이끌었다. 기아는 LG와의 군산경기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시즌 첫 완투(9이닝 1실점)로 5-1로 이겼다.삼성은 잠실에서 두산을 10-1로 완파,4연승을 달렸고 꼴찌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6-5로 제치고 4연패를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하우젠 K-리그 2004] 최순호 축구 4년만에 진가

    프로축구 포항이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포항은 개막 이후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거둬 단독 선두에 나섰다.3일 대전전(1-0)과 10일 신생팀 인천전(2-1)에서 승리할 때만 해도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찻잔 속의 태풍’으로 여겨졌다.그러나 지난 17일 차범근 감독이 새 사령탑에 앉은 강호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자 모든 시선이 포항 최순호 감독에게 쏠렸다. 특히 지난시즌을 마치고 성적부진으로 서포터스로부터 강력한 퇴진압력을 받은 최 감독이기에 포항의 ‘돌풍’은 예상외였다.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2001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해 올 시즌에도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다.2001년과 2002년 각각 정규리그 5·6위에 그쳤고 지난해엔 한 계단 더 떨어져 7위에 머물렀다. 최 감독은 올 시즌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았다.성적부진과 관련해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해 “전화위복이 돼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포항의 연승 비결은 아이로니컬하게도 스타플레이어가 없다는 것.국가대표팀이나 올림픽대표팀 차출이 단 한 명도 없어 지난 동계훈련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다졌다. 특히 공격에선 단신 용병 호세 카를로스(174㎝)와 우성용(192㎝)이 찰떡호흡을 과시했다.카를로스는 브라질 1부 플라멩고에서 20골을 넣어 실력을 검증받았다. 최 감독은 24일 전북전과 5월8일 성남전을 연승행진의 고비로 꼽았다.비록 현재 2무로 부진하지만 전북은 올시즌 수퍼컵 우승팀.또 정규리그 4연패를 노리는 성남은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경완 홈런포 재가동

    ‘포도대장’ 박경완(SK)이 3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월간 최다 홈런을 향해 고삐를 힘껏 죄었다. 박경완은 23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5회 무사 1루때 상대 4번째 투수 최용호의 4구째 직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포(105m)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박경완은 3경기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2위 클리프 부룸바(현대)를 5개차로 앞서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월 월간 최다홈런을 경신한 박경완은 경기당 0.67개의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보여 4월 남은 6경기에서 산술적으로 4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박경완이 4개의 홈런을 보태면 지난 1999년과 지난해 이승엽(일본 롯데)이 두 차례 작성한 월간(5월) 최다 홈런 기록(15개)을 갈아치우게 된다. 미국프로야구에서는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98년 6월·20개),일본프로야구에서는 가도타 히로미쓰(난카이·81년 7월)와 에토 아키라(히로시마·94년 8월·이상 16개)가 월간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더욱이 박경완은 지난해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56개)을 작성한 이승엽의 시즌 12호 홈런(30경기째)보다 무려 12경기나 앞서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전망은 밝다. SK는 장단 17안타를 퍼부어 기아를 13-9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제춘모는 5이닝동안 8안타 3볼넷 4실점으로 2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개리 레스의 역투와 최경환의 맹타로 대어 현대를 5-3으로 낚았다.두산은 시즌 첫 3연승으로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레스는 6과 3분의2이닝동안 8안타 3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챙기며 현대의 ‘선발 삼총사’ 정민태·피어리·김수경(이상 3승)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경환은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팀이 2-3으로 뒤진 6회 1사 2·3루에서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뽑는 등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대구에서 김창훈의 호투와 장단 8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삼성을 6-5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위를 유지했지만 삼성은 7위로 주저앉았다.고졸 루키 김창훈은 6과 3분의1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3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LG는 사직에서 9회말 홈런 등 6안타 4득점으로 맹추격한 롯데를 11-9로 힘겹게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롯데는 3연패에 빠져들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연속안타 39경기서 ‘정지’

    ‘아쉽지만 잘했다.’ 박종호(삼성)가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 행진을 39경기에서 멈췄다. 박종호는 22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던 박종호는 40경기 연속 안타에 단 1개를 남기고 아쉽게 행군을 끝냈다.5년 만에 한국 기록(31개),25년 만에 일본의 아시아 기록(33개)을 갈아치우며 거침없이 기록을 경신하던 박종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56경기 연속안타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부담감과 체력 저하 등으로 39경기에서 만족해야 했다. 박종호는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1회 삼진,3회 중견수플라이,6회 1루 땅볼에 그쳤고 7회 이상열을 맞아서는 포수플라이,9회 조용준에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삼성은 2-3으로 져 5위로 떨어졌다. 현대는 2-2로 맞선 10회말 2사후 클리프 브룸바의 통렬한 끝내기 1점포로 이겼다.브룸바는 이날 홈런 2방으로 혼자 3타점을 뽑으며 홈런 단독 2위(7개)에 올랐다. 기아는 광주에서 강철민의 호투와 홍세완의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4위로 상승했다.강철민은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4번째 등판만에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9회 구원등판한 신용운은 4세이브째.홍세완은 1-1로 맞선 4회 1점포를 터뜨려 3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시즌 5호. 한화는 문학에서 연장 10회 한상훈의 극적인 결승타로 SK를 2-1로 제쳤다.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위로 도약했고,SK는 최근 4연패와 문학구장 6연패로 7위로 추락했다.한화는 1-1의 살얼음판을 걷던 연장 10회 2사후 백재호의 2루타에 이은 한상훈의 우적 적시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잠실에서 박명환의 눈부신 호투로 서울 라이벌 LG의 막판 맹추격을 3-2로 따돌리고 2연승,6위에 올라섰다.선발 박명환은 7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33경기 연속안타… 아시아 타이

    ‘신화는 계속된다.’ 박종호(31·삼성)가 연속경기안타 아시아 타이 기록도 작성했다.스위치히터 박종호는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 1사뒤 오른쪽 타석에 나와 상대 좌완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141㎞짜리 2구째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로써 박종호는 올시즌 10경기를 포함해 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1979년 일본의 다카하시 요시히코(당시 히로시마 카프)가 세운 연속경기 안타 아시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전날 박정태(롯데)가 보유한 연속경기안타 한국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운 박종호는 15일 LG와의 3연전 끝머리에서 안타 1개만 보태면 25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다.4년간 22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현대에서 이적한 박종호는 올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41년 조 디마지오(당시 뉴욕 양키스)가 56경기 연속 안타를 빼냈다. 삼성은 박종호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선발 이승호의 구위에 눌려 0-7로 완봉패했다.LG 이승호는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패뒤 첫승을 신고했다.LG는 이병규의 시즌 3호 1점포 등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정민태의 쾌투에 힘입어 롯데를 3-0으로 일축,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해 다승왕(17승) 정민태는 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2승째를 거뒀다.9회 구원등판한 조용준은 시즌 5세이브째로 진필중(LG)을 3세이브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 선발 주형광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오랜만에 선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초반 4연승의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6회 채종국의 안타와 2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클리프 브룸바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마크 키퍼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를 5-1로 꺾고 2연승했다.한화는 3연패. 선발 키퍼는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14연패 신세계, 금호생명에 역전승

    꼴찌 신세계가 1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장선형(17점 10리바운드) 양정옥(13점)의 활약으로 금호생명에 59-5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14연패에서 탈출했다.지난 2월6일 우리은행전 이후 55일 만이자 시즌 두 번째 승리.반면 돌풍의 금호는 용병 듀오 타미 셔튼브라운(21점 11리바운드)과 디애나 잭슨(14점 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고도 신세계에 일격을 당해 4연패에 빠지며 국민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금호의 김지윤은 어시스트 5개를 보태 사상 첫 1300고지(1304개)를 밟았다.
  • [2004 K-리그 ] K-리그 새달 3일 킥오프

    ‘수성이냐,탈환이냐.’ 2004 K-리그가 오는 4월3일 막을 올린다.‘지존’ 성남이 정규리그 4연패의 대기록을 향해 줄달음칠 태세를 갖춘 가운데 수원,서울(옛 안양),전남 등이 앞다퉈 도전장을 던졌다.특히 올해 초 193명의 자유계약선수(FA)가 쏟아져 나와 42명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 등 ‘전력 이동’도 두드러져 팬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성남 전력누수… 선두권 혼전 예고 이번에 전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팀은 ‘샤프’ 김은중,‘후반전의 사나이’ 이원식을 영입한 서울과 ‘폭주기관차’ 김대의를 챙긴 수원. 지난해 ‘안양’으로 뛰면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서울은 ‘올림픽호 황태자’ 최태욱이 빠져나갔지만 김은중 이원식이 가세하면서 우승후보로 도약했다.프로통산 167경기에 출장,42골 13도움을 기록한 김은중과 승부의 분수령에서 조커로 활약하는 이원식(통산 69골 17도움),브라질산 득점기계 헤나우도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이미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게다가 서울을 홈으로 새출발하는 만큼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며 투지를 불사르고 있는 중이다. 수원(지난해 6위)도 ‘차붐’의 공격축구로 재정비했다.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프로 3년 동안 27골 21도움을 기록한 김대의는 지난해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차범근 감독의 속도축구에 잘 어울린다는 평.신·구 브라질 특급 나드손,마르셀과 함께 ‘총알 삼각편대’를 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J리그에서 돌아온 고종수와 관록의 서정원이 버티고 있고 조병국 조재진 김두현 김동현 등 ‘젊은 피’가 즐비한 것도 강점이다. ‘충칭의 별’ 이장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전남도 우승후보.지난해 4위에 그쳤지만 별다른 전력 누수없이 이 감독의 조련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팀 면모를 쇄신했다.지난달 통영컵 친선대회에서 우승,돌풍을 예고했다. 신생팀 인천도 무시할 수 없다.최태욱 등 알짜배기 FA 16명을 쓸어담았고,터키의 세계적인 수비수 알파이 외잘란 등 용병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의 맹장 베르너 로란트 감독의 지휘는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전 FC서울·신생 인천 돌풍 관심 반면 지난해 팀 통산 두 번째 3연패를 달성한 성남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일보후퇴했다.‘토종 골잡이’ 김도훈과 이성남 신태용이 건재하지만 중원과 수비의 ‘믿을 맨’ 윤정환 김현수 등을 내보냈고 ‘우승청부업자’ 샤샤도 방출한 것. 부산의 용병 하리를 데려오고 김상훈(전 포항) 서혁수(전 전북) 등을 보강,기동력을 살렸지만 지난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데마를 새로 영입했지만 샤샤의 명성을 뛰어넘을지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단순 전력만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올해에는 월드컵 예선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가 많아 대표팀 차출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성남이 태극전사를 단 한명도 보유하지 않은 반면 서울은 각급 대표팀 명단에 주전급 7명을,삼성은 5명,전남은 3명을 올려놨다.따라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한 구단들이 용병들과 조커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올시즌 운명이 엇갈릴 전망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V-Tour 2004] LG 신영철 감독 ‘꿀맛 첫승’

    김종일의 손에 걸린 공이 상대 코트에 떨어지는 순간 LG화재의 신영철 감독은 감격에 겨운 듯 빨개진 코끝을 쓰다듬으며 선수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등을 두드렸다.부임 이후 세번째 맞은 경기.신 감독은 지난 투어 대회 도중 이적 파문을 일으키며 우여곡절 끝에 팀의 사령탑에 앉은 데다 지금까지 두 차례나 0-3 완패를 당해 ‘고개숙인 감독’으로 지냈지만 이날만큼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코트에 올렸다. LG가 8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 V-투어 6차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난적 현대캐피탈을 3-2(25-21 22-25 18-25 29-27 15-12)로 눌렀다.최근 4연패에 빠지며 5차(대전)대회까지 승점 8에 그쳐 플레이오프 탈락의 벼랑 끝에 몰린 LG는 천신만고 끝에 거둔 이날 승리로 실낱같은 희망을 키우게 됐고,신 감독은 꿀맛같은 첫 승을 신고했다. LG의 투혼이 빛난 한 판이었다.손장훈의 안정된 토스에 이어진 이경수(31점)의 후위공격과 김성채(10점)의 이동공격으로 1세트를 따낸 LG는 그러나 1세트 중반 주포 손석범(20점)이 부상으로 실려나간 뒤 공격의 루트를 잃어버린 데다 상대의 중앙 속공과 블로킹에 막혀 2·3세트를 헌납해 패색이 짙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4세트 막판 듀스 상황.손석범과 교체해 들어간 ‘해결사’ 이동훈(9점)이 2개의 블로킹과 쳐내기로 혼자 3득점하고 김종일이 다시 블로킹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균형을 맞춘 LG는 5세트 손석범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이경수가 고비때마다 한 방을 터뜨려 박철우(17점)를 앞세운 현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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