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연승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세종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50주년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성악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척결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08
  • [하프타임]

    류현진 첫 상대 LA에인절스 새달 2일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류현진(26·LA 다저스)의 상대 팀이 강타선 LA 에인절스로 결정됐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 마운드에 선다. 전자랜드 PO 진출 확정 전자랜드가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전에서 리카르도 포웰(21점)을 앞세워 83-75로 이겼다. 28승(18패)째로 3위 자리를 굳게 다지며 SK, 모비스에 이어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고양에서는 오리온스가 KCC를 84-65로 눌렀다. 현대캐피탈 4연승 질주 현대캐피탈이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미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2로 제치고 4연승, 승점 49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4연승 “이젠 4위”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4연승 “이젠 4위”

    ‘고춧가루 부대’의 기세가 매섭다. 프로배구 러시앤캐시가 4연승을 달리며 LIG손해보험을 제치고 4위마저 꿰찼다. 러시앤캐시는 2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를 3-0(30-28 25-19 25-23)으로 꺾었다. 12승(13패·승점 36)째를 올린 러시앤캐시는 LIG(승점 35)를 승점 ‘1’차로 제치고 순위를 맞바꿨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넘보던 LIG는 시즌 중 감독 경질이란 초강수 카드를 썼는 데도 4연패 늪에 빠지며 5위로 주저앉았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LIG는 김요한과 까메호 쌍포를 앞세워 15-10까지 앞서갔지만 이내 다미에게 뒷덜미를 잡혀 19-19 동점을 허용했다. 듀스 이후 LIG는 까메호의 서브범실에 이어 부용찬의 불안한 리시브로 신영석에게 다이렉트킬의 빌미를 제공하며 28-30으로 세트를 내줬다. 그뒤 경기 흐름이 LIG에서 러시앤캐시로 완전히 넘어갔다. LIG가 범실로 자멸하는 동안 러시앤캐시는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 3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다미가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에 61.29%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승리를 견인했고, 안준찬(11득점)과 김정환(10득점)이 뒤를 받쳤다. 앞서 여자부 2위 GS칼텍스는 외국인 베띠의 16득점 활약에 힘입어 선두 IBK기업은행을 3-0(25-21 25-13 25-23)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마틴 ‘펄펄’ 블로킹 ‘펑펑’… 대한항공 장기자랑

    [프로배구] 마틴 ‘펄펄’ 블로킹 ‘펑펑’… 대한항공 장기자랑

    프로배구 대한항공은 역시 5세트에 강했다. 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5세트 펑펑 터진 블로킹에 힘입어 3-2(20-25 25-18 22-25 25-19 15-8)로 승리를 거뒀다. 김종민 감독대행 체제에서 4연승을 달린 3위 대한항공은 12승(9패·승점 36)째를 거두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40)과의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중위권 경쟁의 선봉장답게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1, 3세트를 현대캐피탈이 따오는가 했더니 2, 4세트를 대한항공이 가져오며 맞불을 놨다. 마지막 5세트. 대한항공의 장기인 블로킹이 터졌다. 현대캐피탈의 쌍포 가스파리니와 문성민을 이영택과 김학민이 번갈아가며 블로킹한 데 이어 마틴과 김학민의 서브득점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틴이 지난 3일 KEPCO전에 이어 2경기 연속해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3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양팀 최다인 30득점을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학민도 20득점(공격성공률 46.87%)하며 제몫을 다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4연승을 저지당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앞서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1(18-25 25-20 33-31 25-23)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블로킹에서 19-5로 앞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휘트니는 개인통산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37득점(공격성공률 40.62%)으로 맹활약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4쿼터, 파틸로 타임

    [프로농구] 4쿼터, 파틸로 타임

    후안 파틸로가 4쿼터 쇼타임을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는 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파틸로의 25득점 10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78-59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다. 지난 1일 맞대결 승리 후 이틀 만의 백투백 매치에서 다시 이겼다. 최근 이상범 감독으로부터 팀 플레이를 해친다는 지적을 받은 파틸로지만 실력만큼은 인정할 만했다. 26분1초를 뛰었는데도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4쿼터에서만 16점을 몰아 넣었다. 인삼공사는 파틸로 말고도 최현민(14득점)과 키브웨 트림, 김태술, 양희종(각각 10득점)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는 등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신인 최현민은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 두 방을 꽂아 넣으며 해결사를 자처했다. 경기 고양에서는 전자랜드가 오리온스를 76-72로 제쳤다. 상무에서 전역해 복귀전을 치른 정영삼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부산에서 양동근(26득점)과 함지훈(2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81-74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SK, 14연승 행진

    [프로농구] SK, 14연승 행진

    SK가 홈 경기 14연승 행진을 질주하며 동부의 5연승을 저지했다. 김민수가 17득점 11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SK가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75-60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네 차례 만난 동부를 모두 꺾어 유독 동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동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던 계획이 물건너 갔다. 이로써 16승20패가 된 동부는 이날 모비스에 진 KT는 물론, LG와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SK는 김주성이 연습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결장한 동부를 맞아 1쿼터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14점 차로 달아났다. 김민수와 김동우가 나란히 3점슛 2방씩 터뜨린 게 주효했다. 지난 26일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오작동으로 추락한 모형비행기에 턱을 다쳐 수술한 뒤 밴드를 붙이고 나온 강동희 동부 감독의 표정이 굳어졌다. 동부의 추격은 2쿼터 후반 시작됐다. 줄리안 센슬리가 3점슛과 2점슛을 연속으로 터뜨려 7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3쿼터엔 센슬리의 3점슛 2방과 김봉수의 2점슛으로 3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에서 잇따라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김주성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센슬리는 3점슛 3개를 포함, 24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동생 이동준(삼성)의 생일을 축하하고 귀가하던 중 행인과의 시비에 휘말렸던 이승준이 1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마음고생을 털어내지 못했다. 한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모비스가 이지원의 17득점을 비롯, 양동근 15득점, 문태영과 함지훈이 13득점씩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KT를 86-76으로 제치고 2위 자리를 굳혔다.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로드 벤슨은 17분을 뛰며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기업은행 언니들의 힘

    창단 2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전반기를 1위(13승2패)로 마감한 데 이어 후반기 들어서도 4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기업은행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데는 시즌 직전 이적해 온 서른살 동갑내기 남지연(리베로)과 윤혜숙(레프트)의 힘이 크다. 팀의 수비를 책임지며 ‘삼각편대’ 알레시아, 김희진, 박정아에게 안정된 볼 공급을 해 준 것이 강팀으로 변신한 비결이었다. GS칼텍스에서 12년 뛰었던 남지연, 현대건설에서 10년 활약한 윤혜숙은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면서 ‘언니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록으로만 봐도 둘의 활약상은 도드라진다. 29일 현재 남지연은 디그 부문 1위(세트당 평균 4.768개), 수비(리시브+디그) 3위(6.957개)를 달리며 리그 정상급 리베로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프로 통산 1호로 3000리시브 고지를 넘는 대기록도 세웠다. 수비형 레프트 윤혜숙 역시 리시브 부문 1위(3.250개), 수비 2위(7개)를 차지하고 있다. 베테랑의 힘은 기록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경기마다 남지연과 윤혜숙은 코트 위에서 이정철 감독을 대신해 어린 후배들을 다독이며 정신적 지주 노릇을 한다. 이 감독은 신생팀의 약점이 되곤 하는 ‘경험 부족’을 둘의 노련미로 빈틈 없이 메운 것이 선두 질주의 원동력이라고 짚었다. 윤혜숙은 “우연찮게 지연이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후배들이 우리를 믿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욱 자극을 받는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감독 없어도 삼성 ‘펄펄’

    [프로배구] 감독 없어도 삼성 ‘펄펄’

    신치용 감독의 빈자리도 삼성화재를 막을 수는 없었다.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24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를 3-0(25-22 25-19 26-24)으로 완파했다. 신 감독이 지난 20일 현대캐피탈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이날 경기에 나올 수 없어 코트 뒤 객석에서 무전기로 작전을 지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2일 3라운드 0-3의 충격패를 고스란히 되갚아 줬다. 4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5승(3패·승점 43)째를 거두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왼손잡이 공격수 박철우(15득점)였다. 박철우는 승부의 분수령이던 1세트 막판 결정적인 블로킹 2개로 승부의 물줄기를 삼성화재 쪽으로 돌려놨다. 2세트에서도 박철우는 11-10에서 깊숙한 대각 스파이크로 점수 차를 벌렸고, 여기에 센터 지태환이 블로킹 세례를 퍼부으며 뒤를 받쳤다. 레오의 오픈 득점과 지태환의 서브 득점을 묶어 삼성화재는 17-12로 달아났고 결국 세트를 따왔다. 삼성화재는 3세트 24-24 듀스에서 레오의 오픈 강타와 상대 범실을 묶어 승부를 갈랐다. 돌풍의 핵 러시앤캐시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춰야 했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이 꼴찌 KGC인삼공사를 3-0(25-14 25-20 25-16)으로 눌렀다. 16승(2패·승점 47)째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2위 GS칼텍스(승점 34)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기업은행의 외국인 주포 알레시아는 1세트에서만 공격성공률 100%에 10득점하는 등 양팀 합쳐 최다인 32점을 퍼부었다. 반면 외국인 케이티가 암수술 후 위독한 어머니를 문병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인삼공사는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15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이 2009~10시즌 작성한 14연패를 넘어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PO 보인다

    [프로농구] 동부, PO 보인다

    동부가 4연승을 거두며 단독 6위로 뛰어올랐다. 동부가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79-71로 이겨 올 시즌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단독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6승19패가 된 동부는 오리온스(15승18패)를 밀어내고 5위 KT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LG는 8위로 내려앉았다. LG는 2쿼터 중반까지 김영환, 박래훈, 아이라 클라크의 3점슛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동부의 추격이 매서웠다.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진경석이 3점슛으로 36-36 동점을 만들더니 박지현의 자유투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동부는 줄리안 센슬리-김주성-이승준 트리플 타워의 위력을 뽐냈다. 센슬리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데 이어 이승준이 골밑에서 감각적으로 패스한 것을 김주성이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고 기세가 오른 동부는 센슬리의 2점슛으로 점수를 6점차로 벌렸다. 동부는 3쿼터 초반 로드 벤슨과 송창무에게 득점을 내주며 42-42 동점을 허용했으나 리차드 로비와 박지현의 3점슛으로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4분여를 남긴 상황에선 벤슨과 김주성이 거칠게 볼 경합을 하다가 두 선수 모두 테크니컬 파울을 당했고 승부의 추는 동부로 기울었다. 이미 테크니컬 파울이 있던 벤슨이 결국 퇴장당한 것. 24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의 기록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동부는 이후 이광재와 박지현의 3점슛으로 점수를 13점차로 벌려 승기를 굳혔다. 이날 김주성은 19득점을 올려 박지현(16득점)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농구] 끝나기 1초전, 끝내준 클라크

    [프로농구] 끝나기 1초전, 끝내준 클라크

    LG가 연장 종료 직전 터진 아이라 클라크의 덩크슛에 힘입어 KT를 꺾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LG는 18일 부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9-77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15승18패가 된 LG는 KT·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되면서 6위권 싸움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전반 내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LG는 전반 박래훈, 김영환, 양우섭 등이 6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는 고감도 슛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한 반면 KT는 조성민(28득점)이 25점을 몰아 넣으며 반격했다. 3쿼터엔 제스퍼 존슨가 살아나며 1점 차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는 말 그대로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특히 종료 4.5초를 남긴 71-71 동점 상황에서 KT가 장재석의 레이업슛으로 방점을 찍으며 경기를 끝내려 했으나 어이없이 공이 림을 벗어나 연장에 들어갔다. KT는 연장에서 존슨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패색이 짙어졌고 종료 1초를 남기고 정창영의 패스를 받은 클라크에게 덩크슛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한편 오리온스는 리온 윌리엄스의 23득점 20리바운드를 앞세워 삼성을 63-50으로 제압하고 올 시즌 삼성전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농구] 김태술 마술

    [프로농구] 김태술 마술

    자유투가 3점슛을 이겼다. KGC인삼공사가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김태술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 61-6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경기 종료 9초 전 함지훈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던 모비스는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17승(15패)째를 거둬 이날 패한 3위 전자랜드를 3경기 차로 쫓았다. 1쿼터 인삼공사는 6득점 6리바운드를 올린 키브웨 트림을 앞세워 14-12로 앞섰다. 2쿼터에서도 양희종이 5점을 성공하며 전반을 32-27로 리드했다. 인삼공사는 그러나 3쿼터 들어 고전했다. 모비스 천대현과 양동근에게 각각 3점슛과 속공 공격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점수 차가 점점 벌어졌다. 더욱이 김태술이 연달아 턴오버를 범하는 바람에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이정현이 구세주 역할을 했다. 이정현은 3쿼터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날린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어 3쿼터 종료 1초 전에도 김윤태의 패스를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3쿼터 인삼공사의 득점 13점 가운데 10점은 그의 몫이었다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도 이정현과 양희종, 후안 파틸로가 고르게 득점하며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극적으로 갈렸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파틸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59-57로 앞섰지만, 곧바로 함지훈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역전당했다. 그러나 이번엔 김태술이 문태영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인천에서는 동부가 이승준(14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76-73으로 제쳤다. 14승(19패)째를 거둔 동부는 삼성을 밀어내고 단독 8위로 올라섰고, 공동 6위 오리온스와 LG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동부는 전반을 49-30으로 19점이나 앞섰지만, 후반 들어 전자랜드의 거센 추격을 받아 힘겨운 승리를 낚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LIG 좀 이겨봤으면… 러시앤캐시는 괴로워

    스포츠에 체력 말고도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게 바로 천적 관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뒤질 게 없는데도 이상하게 특정 팀만 만나면 배배 꼬인다. 다행인 점은 천적 관계가 일방적이지 않고 물고 물린다는 점이다.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에 현대캐피탈이 천적이라면 반대로 LIG는 러시앤캐시에 호랑이 같은 존재다. KEPCO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린 지난 16일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러시앤캐시의 김호철 감독과 선수들에게서 나온 소감은 엉뚱하게도 “LIG를 꼭 꺾고 싶다”는 것이었다.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등 올 시즌 상위팀들을 차례로 꺾은 러시앤캐시가 아직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팀이 공교롭게 LIG이기 때문이다. 역대 전적으로 봐도 4승16패로 러시앤캐시가 한참 밀린다. 러시앤캐시는 19일 홈인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LIG와 4라운드 승부를 펼친다. 여기서도 승점 3을 챙긴다면 포스트시즌 진출까지도 넘보는 중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17일 현재 9승7패(승점 28)를 거두고 있는 LIG로서도 2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나아가 선두 삼성화재를 추격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여서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19일 시합에서 온 힘을 다해 보겠지만 워낙 전력 차이가 커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팀은 다 이겨 봤는데 LIG만 꺾지 못했다. 그 팀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5~6라운드에서 이기면 LIG가 너무 큰 상처를 받을 것 같다. 이기더라도 빨리 이겨야 욕을 덜 먹지 않겠느냐”면서 4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싶은 욕심을 에둘러 드러냈다. 주전 센터 신영석 역시 “이상하게 우리와 붙을 때 LIG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 홈에서 경기를 벌이고 또 승리 수당이 2배여서 우리 선수들의 눈빛부터 다를 것”이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서재덕 왔지만… KEPCO 13연패

    [프로배구] 서재덕 왔지만… KEPCO 13연패

    ‘서재덕 효과’는 없었다. 프로배구 KEPCO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를 맞아 0-3(22-25 27-29 25-27)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기를 12연패로 마무리한 KEPCO는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서재덕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서재덕은 경기 감각을 되찾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연패를 ‘13’으로 늘렸다. KEPCO는 모처럼 가동된 안젤코(20득점)·서재덕(11득점) 쌍포를 가동하며 러시앤캐시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매 세트 막판 뒷심에서 밀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KEPCO는 1세트 19-19 동점을 만든 뒤 불을 뿜은 안준찬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듀스 접전까지 갔지만 이번에는 안준찬 대신 투입된 최홍석에게 밀렸다. 3세트에는 24-22로 앞서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지만 박상하의 속공과 다미의 오픈을 허용하며 24-24 듀스까지 갔다. 이후 다미의 잇단 공격 성공에다 서재덕의 공격을 신영석이 막아내면서 러시앤캐시가 KEPCO를 제치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3라운드 돌풍의 핵 러시앤캐시는 4연승을 달리며 7승(9패·승점 20)째를 기록, 4위 대한항공(승점 26)과의 승점 차를 좁혔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3-0(25-23 25-23 25-23)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8000득점 김주성 ‘동부 성주의 위엄’

    [프로농구] 8000득점 김주성 ‘동부 성주의 위엄’

    김주성(34·동부)이 통산 8000득점을 달성하며 KT 상대 6연승을 이끌었다. 동부는 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김주성의 활약을 앞세워 76-71로 이겼다. KT의 4연승을 저지한 동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이어온 홈 경기 5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이로써 11승18패가 된 동부는 이날 모비스에 져 8위로 내려앉은 오리온스(12승17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해 2월 5일부터 KT에 5연승을 거둬 유독 강했던 동부는 1쿼터 7점 차까지 뒤졌으나 2쿼터 이승준의 덩크슛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최윤호와 센슬리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켜 32-32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전세를 뒤집었다. 특히 토종 빅맨 김주성은 19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8009점을 작성했다. 서장훈(KT·1만 355득점), 추승균(KCC·1만 19점), 문경은(SK·9347점)에 이은 역대 네 번째 대기록이다. 반면 서장훈·김도수 등 주전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T는 슛감각이 물오른 제스퍼 존슨(19득점)과 조성민(17득점), 장재석(15득점 10리바운드)이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양에선 모비스가 양동근, 리카르도 라틀리프, 함지훈, 문태영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71-53으로 누르고 5연승을 내달렸다. 모비스는 21승8패로 단독 2위를 고수했다. 한편 SK는 LG를 86-66으로 일축, 9연승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13승16패가 된 LG는 KT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나 웃긴다고? 니들 탓이야 !

    나 웃긴다고? 니들 탓이야 !

    프로농구가 3라운드를 마치고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누구보다 좌불안석인 이들은 각 팀 사령탑. 선두권에서 버티는 팀이나 하위권을 맴도는 팀이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긴 마찬가지. 그러다 보니 감독들이 빚는 해프닝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지난 3일 11년 만에 7연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힌 SK의 문경은 감독은 상대 선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곤 한다. 지난달 29일 오리온스전에서 연세대 후배 김승원을 가리켜 “한국애, 키 큰 애 맡아”라고 작전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해설자가 흉내 내 시청자들을 웃겼다. 전날 연습 때는 오리온스의 김종범을 “이종범”이라고 불러 선수들을 키득거리게 했다. 작전타임을 불러 놓고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한다며 전광판 시계 대신 자신의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는 몸개그도 선보였다. 전창진 KT 감독의 ‘멘붕 7단계’는 널리 알려진 일. 1단계에는 바른 자세로 여유 있게 지켜보다가 경기가 꼬이는 2단계에는 팔짱을 낀다.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3단계에는 선수들에게 호통을 치며 두 손이 허리춤에 올라간다. 4단계에는 어이없다는 듯 벤치 광고판에 몸을 의지하고, 점수 차가 벌어지는 5단계에는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천장을 쳐다보다 한숨도 쉬고 허허실실 웃는다. 6단계에는 다시 벤치에 앉아 관망하는 자세를 취한다. 경기를 포기하는 7단계에 접어들면 의자에 팔을 걸거나 솥뚜껑만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동작들이 재미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까지 생길 정도. 61세로 역대 최고령인 삼성 김동광 감독은 경기가 안 풀릴 때마다 몸을 혹사시킨다. 100㎏짜리 바벨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소리를 내지르면 절로 스트레스가 풀린단다. 집에선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강아지와 씨름한다고 측근이 귀띔했다. 꼴찌 KCC를 지휘하는 허재 감독은 그렇게 좋아하던 술을 엄청 줄였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2006~07시즌보다 더 줄었단다. 지난 2일 LG를 누르고 시즌 첫 2연승을 거뒀을 때 선수들이 마치 챔피언전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빵 터졌단다. 김진 LG 감독과 악수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해 민망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부는 4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이승준(2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0-75로 이기고 10승(18패)째를 올렸다. 동부는 경기 시작 5분여가 지나도록 김주성과 박지현, 이광재를 쓰지 않고 벤치 멤버로 싸웠음에도 1쿼터를 27-18로 앞섰다. 4쿼터 들어 오리온스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LG를 66-6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SK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에 안착한 모비스는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2위를 굳건히 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지성 한달만에 돌아온 날 QPR, 첼시 격파 ‘대이변’

    리그 꼴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호랑이’ 첼시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지성(32)은 한 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QPR은 3일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후반 33분 션 라이트 필립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15일 풀럼과의 17라운드에서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거둔 QPR은 그 뒤 3연패에 허덕였지만 리그 4위인 첼시의 4연승을 저지하는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QPR은 승점 3을 추가하고도 여전히 2승7무12패(승점 13·골 득실 -19)에 머물렀지만 19위 레딩(승점 13·골 득실 -17)에 턱밑까지 따라붙으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릎 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지성의 이날 출전 전망은 흐릿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교체 투입돼 첼시의 막판 거친 공세를 막는 데 힘을 보탰다. 박지성이 경기에 나선 건 지난달 2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QPR은 전반 16분 측면 공격을 맡은 데이비드 호일렛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위기를 맞았으나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똘똘 뭉친 QPR은 호일렛과 교체 투입된 라이트 필립스가 소중한 한 방을 터뜨렸다. 2005∼08년 첼시에서 뛰었던 라이트 필립스는 아델 타랍이 코너킥을 받아 떨궈준 공을 아크 부근에서 통쾌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 ‘친정’ 팀에 비수를 꽂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너무 늦게 투입됐다”며 평점 5를 매겼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누가 그를 ‘까메오’라 놀렸나

    [프로배구] 누가 그를 ‘까메오’라 놀렸나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꺾고 2위로 올라앉으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했다. LIG는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3-1(25-21 21-25 25-19 25-16)로 꺾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9승(6패)째를 거둔 LIG는 승점 28을 기록, 현대캐피탈을 승점 1 차로 제치고 단숨에 두 계단을 뛰어올랐다. LIG가 ‘삼각 편대’로 까메호(30득점)·이경수(13득점)·하현용(14득점)이 57점을 합작하며 날아오른 반면 대한항공은 쌍포 마틴(11득점)과 김학민(13득점)이 나란히 공격성공률 30%대를 기록, 근래 최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세트부터 이경수의 서브득점으로 상쾌하게 출발한 LIG는 18-18 이후 마틴과 김학민의 백어택을 잇따라 김영래와 까메호가 각각 막아내며 22-18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LIG는 그대로 승기를 잡아 하현용의 블로킹을 마지막으로 1세트를 따갔다. 상승세를 이어간 LIG는 초반 4-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18-18에서 대한항공은 원포인트 서버 김민욱의 서브가 잇따라 터지면서 21-18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대한항공은 2세트를 25-21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쌍포의 부진으로 대한항공의 화력은 신통치 않았다. 그 사이 LIG는 이경수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10-7로 앞서나갔다. 까메호의 서브득점으로 15-9를 기록, 리드를 잡은 뒤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4세트 까메호는 위력적인 강스파이크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대한항공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0(25-21 25-23 25-20)으로 꺾고 GS의 4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역대 최초로 9000세트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쓴 맏언니 세터 김사니의 진두지휘 아래 김혜진(15득점·공격성공률 73.68%), 주예나(13득점), 외국인 휘트니(11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살아있네… 시즌 첫 4연승

    [프로농구] 동부, 살아있네… 시즌 첫 4연승

    줄리안 센슬리(동부)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친정’을 울렸다. 동부는 30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센슬리의 30득점 활약을 앞세워 71-63으로 이겼다.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린 동부는 9승(17패)째를 올렸고 1, 2라운드에서 삼성에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전반을 36-30으로 앞선 동부는 3쿼터 초반 센슬리를 앞세워 달아났다. 중거리슛과 3점슛을 잇달아 성공한 센슬리는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으며 순식간에 8점을 몰아넣었다. 동부는 4쿼터 초반 상대 이규섭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한때 2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센슬리가 경기 종료 4분 31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4쿼터에만 13점을 넣었다. 지난 10월 26일 브랜든 보우만과 맞트레이드돼 동부 유니폼을 입은 센슬리는 친정 팀에 톡톡히 분풀이를 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LG에 84-49 완승을 거뒀다. 18승(8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3득점 12리바운드)와 함지훈(16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전반에만 44-19로 25점이나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날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첫 100득점을 넘어선 LG는 모비스의 명품 수비에 막혀 50득점도 못 넘기는 수모를 당했다. KCC는 전주에서 오리온스를 62-59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26일 SK에 코트니 심스를 내주고 데려온 이적생 김효범(23득점)과 크리스 알렉산더(10득점 13리바운드)가 펄펄 날며 값진 승리를 안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공동2위 맞대결… 이제 전자랜드만 2위

    [프로농구] 공동2위 맞대결… 이제 전자랜드만 2위

    공동 2위 맞대결에서 전자랜드가 모비스를 눌렀다. 전자랜드는 2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의 26득점을 앞세워 81-63으로 이기며 홈 경기 4연승을 거뒀다. 반면 모비스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전자랜드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양팀은 전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1쿼터는 전자랜드가 차바위와 문태종의 3점슛으로 21-17 4점 차로 앞섰다. 모비스는 2쿼터 초반 김시래가 3점슛 2개를 포함, 8득점을 몰아치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9득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문태종에게 3점슛을 허용, 1점 차 추격을 당했다. 후반에는 포웰이 빛났다. 경기당 평균 19.61득점을 올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웰은 전반 4득점으로 부진했던 것을 순식간에 만회했다. 그는 3쿼터에만 무려 16득점을 올려 58-54로 재역전시켰다. 주태수의 끈끈한 수비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숨은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지난 23일 LG전을 앞두고 음식을 잘못 먹어 집단 배탈 증세를 보이며 결국 LG에 덜미를 잡혔던 선수들은 이날 볼에 대한 집중력과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모비스를 제압했다. 문태종(전자랜드)-문태영(모비스) 형제 대결에서는 전반 형이 12득점을 하며 동생 문태영(3득점)을 압도했다. 형 앞에서 약해지는 아우였다. 문태종은 종료 직전엔 승리의 자축 덩크슛까지 뽐내며 동생의 기를 꺾었다. 이날 문태종은 19득점 4리바운드를 올린 반면 문태영은 13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한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SK가 이날 슈터 김효범(29·192㎝)과 외국인 선수 크리스 알렉산더(32·213㎝)를 KCC로 보내고 대신 코트니 심스(29·206㎝)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압박의 마술’

    [프로농구] 동부 ‘압박의 마술’

    강동희 감독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선물로 2연승을 받아 들었다. 동부는 25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이광재(17득점)-김주성(10득점)-이승준-줄리안 센슬리(이상 15득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5-52로 이겼다. 올 시즌 LG에 당한 2패도 설욕하며 7승(17패)째를 거뒀다. 반면 LG는 이날 KCC를 따돌린 삼성과 함께 12승12패, 공동 5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동부의 높이와 LG 외곽포의 대결이었다. 동부는 초반부터 압박 수비로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쿼터는 김주성-이승준-센슬리 삼각편대가 고르게 득점하며 14-7로 앞선 뒤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동부의 높이가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위력을 발휘했다. 센슬리가 가로채기에 성공한 뒤 달려오는 이승준에게 패스해 화려한 투핸드 덩크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곧바로 이승준은 3점슛까지 터뜨려 10점 차로 달아났다. 동부는 잘나가던 지난 시즌으로 돌아간 듯 신바람을 냈다. 이광재는 고비마다 3점슛을 폭발시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특히 친정팀의 비수를 꽂으려던 로드 벤슨을 강한 압박으로 봉쇄하며 7득점으로 묶은 것이 주효했다. 삼성은 전주체육관에서 대리언 타운스의 21득점 19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KCC를 69-6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2승12패, 승률을 5할로 맞췄다. 반면 최하위 KCC는 이적 후 펄펄 날던 이한권이 막판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맞는 등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며 6연패에 빠졌다. 한편 SK는 8000여 홈 관중 앞에서 김선형(17득점)과 애런 헤인즈(21득점)의 활약을 묶어 KT를 77-6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19승5패가 된 SK는 공동 2위 전자랜드, 모비스(이상 16승7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농구] ‘연승 불발’ LG, 전자랜드에 화풀이

    [프로농구] ‘연승 불발’ LG, 전자랜드에 화풀이

    LG가 전자랜드의 6연승을 저지하며 4위 KGC인삼공사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LG는 2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조상열의 3점슛 활약에 힘입어 70-64로 이겼다. 전날 SK전에서 72-77로 아쉽게 져 3연승 불발의 아쉬움을 삼킨 LG였다. 1쿼터는 주장 김영환이 12득점을 올려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자랜드엔 해결사 문태종과 리카르도 포웰이 있었다. 화려한 개인기와 테크닉을 앞세워 2쿼터에서 3점 차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되레 4쿼터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김진 감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특히 조상열은 4쿼터에만 무려 3점슛 3개를 성공시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4쿼터 사나이’는 문태종이 아니라 조상열이었다. 벤슨 역시 13득점 8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23득점 9리바운드, 포웰이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16승 7패가 돼 모비스와 공동 2위가 되고 말았다. 오리온스는 인삼공사를 90-73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2연승을 내달렸다. 전반 최진수와 전정규의 3점슛을 앞세워 50-37 무려 13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삼공사의 4연승을 저지한 오리온스는 10승 13패로 KT와 다시 공동 7위에 올라섰다. 한편 동부는 김주성의 27득점을 앞세워 KCC를 77-71로 꺾고 지긋지긋한 홈 경기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KCC는 이한권이 3점슛 5개를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4쿼터 경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