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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아 석탄일 봉축포

    ‘대포군단’ 기아가 18경기 연속 팀 홈런을 이어갔고,삼성은 연승 행진을 멈췄다.송지만(현대)은 통렬한 역전 만루포로 팀을 구했다. 기아는 2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심재학·서동욱의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6-1로 물리쳤다. 전날 17경기 연속 팀 홈런으로 1998년 6월(1∼18일) 삼성이 세운 16경기 연속 팀 홈런을 갈아치운 기아는 이날 홈런 2방으로 연속 팀 홈런을 18경기로 늘렸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2002시즌 박찬호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작성한 27경기 연속 팀 홈런이 최고.일본에서는 세이부 라이언스가 1986년 35경기 연속 팀 홈런을 작성했다. 기아는 또 올시즌 61개의 홈런을 뽑아 한화를 1개차로 제치고 팀 홈런 1위로 뛰어올랐다.리오스는 7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기아는 0-0이던 2회 심재학의 시원한 우월 2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2-1로 앞선 5회 서동욱의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이어 6회 1사 만루에서 손지환의 희생플라이와 김상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는 잠실에서 알 마틴의 결승 3루타로 삼성을 5-4로 눌렀다.삼성은 10연패 뒤 6연승 행진을 마감.장문석은 7이닝을 9안타 3실점으로 막아 5승째.LG는 3-3이던 7회 1사후 이병규의 2루타에 이은 이종열의 적시타와 마틴의 3루타로 2점을 추가,승세를 굳혔다. 현대는 두산과의 수원 연속경기를 독차지했다.현대는 1차전에서 5-6으로 뒤진 8회 송지만의 역전 만루포로 9-6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고 2차전에서도 6-3으로 이겨 3연승했다.두산은 이틀 연속 홈런포에 울며 최근 3연패와 수원구장 7연패에 빠졌다.구원 선두 조용준은 2경기 연속 세이브로 시즌 14세이브째. 한화는 문학에서 김해님의 역투와 임수민의 3점포로 SK를 7-4로 따돌리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8년차 김해님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3실점으로 버텨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해결사’ 김기태 싹쓸이 2루타

    삼성이 10연패 뒤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김기태(SK)는 ‘싹쓸이’ 2루타로 5연패의 수렁에서 팀을 구했다. 삼성은 25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양준혁(12호) 조동찬 김승관의 홈런 3방 등 장단 14안타로 LG를 9-6으로 눌렀다. 삼성은 지난 5일부터 팀 사상 최악인 10연패 수모를 당한 이후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LG는 삼성전 4연승을 마감했다.삼성은 선발 배영수가 뜻밖에 부진해 연승 행진이 멈추는 듯했으나 8회와 9회 홈런 3방을 몰아쳐 승세를 굳혔다. SK는 문학에서 노장 김기태의 극적인 3타점 2루타로 한화를 13-10으로 따돌렸다.이로써 SK는 최근 5연패와 문학구장 3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난 반면 한화는 5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SK는 치열한 난타전 속에 10-10 동점이던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기태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뿜어내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한화 김태균은 1회 2점포(9호) 등 3루타를 제외한 5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타를 터뜨렸으나 빛이 바랬다.롯데는 광주에서 김장현의 역투와 로베르토 페레즈의 3점 쐐기포 등 장단 16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려 기아를 12-6으로 대파,2연패를 끊었다. 기아는 김상훈의 5회 3점포로 팀 1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1998년 6월(1∼18일) 삼성이 세운 팀 연속경기 홈런 기록(16경기)을 갈아치웠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현대는 수원에서 1-1로 맞선 9회말 박진만의 천금 같은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을 2-1로 꺾었다.현대는 두산전 3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두산은 2연승을 끝냈다. 0-0이던 4회말 송지만의 1점포로 기선을 잡은 현대는 믿었던 조용준이 9회 연속 3안타를 얻어맞고 1-1 동점을 내줬지만 공수가 교대된 9회말 박진만이 대형 포물선을 그려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 10연패 ‘수모’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이 창단 이후 최악인 10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삼성은 18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훌리오 마뇽의 구위에 눌리고,심재학 이종범 박재홍에게 홈런을 얻어맞아 2-5로 주저앉았다.이로써 삼성은 지난 5일 대구 현대전부터 10연패를 기록,1989년 6월29일부터 7월18일까지 당한 팀 최다인 9연패를 14년10개월 만에 갈아치웠다.삼성 김응용 감독도 해태 감독 시절인 2000년 5월과 8월 두 차례 쓴맛을 본 9연패를 넘어 자신의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케빈 호지스는 6연패에 허덕인 반면 기아의 마뇽은 8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박지철의 눈부신 호투와 올시즌 팀 최다인 2루타 7개로 현대를 7-0으로 완파,2연승했다.롯데가 현대를 잡은 것은 지난해 9월10일 수원 연속경기 2차전부터 6연패뒤 처음.현대는 2002년 10월16일 이후 사직구장 8연승 마감.또 지난해 8월10일 대전 한화전 이후 9개월여 만에 완봉패. 박지철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4연승을 내달렸다.지난해 다승왕인 현대 정민태는 5와3분의2이닝 동안 10안타 1볼넷 5실점(4자책)하며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대전에서 송창식의 호투와 엔젤의 3점,신경현의 2점포로 LG를 5-2로 꺾었다.한화는 최근 2연승과 함께 대전구장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고졸 루키 송창식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4승째를 마크,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부상했다. SK는 잠실에서 연장 10회초 조경환의 안타와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2루때 조중근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두산을 5-4로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하우젠 K-리그 2004] 전북 4연승 ‘제동’

    울산이 ‘형제팀’ 전북을 꺾고 리그 2위로 뛰어 올랐다.반면 전북과 수원의 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다. 프로축구 울산은 16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정경호와 시미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승점 12(3승3무1패)를 확보한 울산은 전북(승점11)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전북은 6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해 4연승에 실패했다. 울산은 전북의 남궁도에게 동점골을 얻어 맞아 1-1로 팽팽하던 후반 32분,도도의 땅볼 패스를 받은 크로아티아 특급 시미치가 왼발로 강슛,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남궁도는 5월 들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종 선수로는 유일하게 득점 공동 5위(3골)까지 도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주빌로 이와타전(12일)까지 포함하면 4경기 연속골.수원도 이날 안방에서 부산을 맞아 3연승을 노렸으나 상대의 역습에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1-2로 무릎을 꿇었다.수원은 전반 11분 쿠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브라질 특급’ 마르셀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고종수와 김동현을 연속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후반 24분 오히려 가우초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수원이 18개의 슛을 날려 1골을 얻은 반면 부산은 단 4개의 슈팅에서 2골을 뽑아내 대조를 이뤘다. 전남은 김영광이 광주에게 2골을 내주며 올림픽호 ‘거미손’의 체면을 구겼지만 모따가 후반 인저리 타임에 동점골을 쏘아올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한편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포항이 대구를 2-1로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또 FC 서울은 인천을 3-1로 꺾었으며,조광래 서울 감독은 K-리그 사상 7번째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브룸바 15호 “박경완 봤지”

    클리프 브룸바(현대)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첫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브룸바는 14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 2사 1·2루 때 토종 맞수 박경완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대 두번째 투수 신승현을 상대로 통렬한 좌월 3점포(130m)를 뿜어냈다. 전날 기아와의 연속경기에서 홈런 1개씩을 뽑았던 브룸바는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며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지난해 14개의 홈런에 그친 브룸바는 개막 이후 줄곧 단독 선두를 지킨 SK 박경완을 1개차로 제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홈런더비 단독 1위에 올랐다. 박경완의 홈런포는 6경기째 침묵.용병이 홈런레이스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2001년 9월14일 펠릭스 호세(롯데) 이후 2년8개월만이다. 브룸바는 또 이날 4타점을 보태 시즌 40타점으로 양준혁(삼성)을 6개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켜 홈런·타점 1위를 독차지했다. 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브룸바(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 등 장단 12안타로 5연승을 달리던 SK를 8-1로 눌렀다. 선발 김수경은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마크했다.개리 레스(두산)와 시즌 첫 다승 공동 1위.김수경은 또 올시즌 6연승을 포함해 지난해 9월10일 수원 롯데전부터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주형광의 호투로 4연승의 한화를 4-1로 물리치고 사직구장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주형광은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째. 두산은 광주에서 0-1로 뒤진 4회 전상열의 만루포 등 집중 6안타로 6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기아의 추격을 6-4로 따돌렸다. 삼성-LG의 잠실경기는 올시즌 최장인 4시간33분 동안의 사투 끝에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날 LG의 두번째 투수 서승화는 8회 김재걸에게 빈볼을 던져 한때 양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였고,서승화는 퇴장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올림픽女배구팀 日에 완패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여자배구팀이 14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벌어진 아테네올림픽 최종 예선 5차전에서 0-3(19-25 19-25 15-25)으로 완패했다.앞서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이날 첫 패로 일본(5승),러시아(4승1패)에 이어 3위로 밀려났지만 15,16일 약체 나이지리아(38위),푸에르토리코(17위)전 가운데 한 경기만 이겨도 올림픽 3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 올림픽여자배구 러시아전 이어 3-2로 이탈리아에 대역전승

    정말 기적 같은 승리였다. 엄청난 높이의 차이를 불 같은 투혼과 끈끈한 조직력으로 극복하며 어렵게 2-2로 세트 균형을 맞췄지만 마지막 세트의 스코어는 11-14로 절망적이었다.1점만 더 내주면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대영의 공격과 김미진의 블로킹,김사니의 서브 에이스로 내리 3득점,극적인 듀스를 이뤘다.이후 30대의 노장들이 해결사로 나섰다. 구민정(31)의 두 차례 공격으로 16-16으로 듀스를 이어간 뒤 최광희(30)의 대각선 강타에 이은 장소연(30)의 블로킹으로 피를 말린 대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물론 응원단 모두 도쿄 하늘 아래 뜨거운 눈물을 뿌렸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여자배구대표팀이 전날 세계 5위 러시아전에 이어 또 대역전승을 연출하며 사실상 아테네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움켜쥐었다. 한국은 1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벌어진 아테네올림픽 최종 예선 4차전에서 세계 4위 이탈리아에 먼저 2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 3-2(17-25 10-25 25-17 25-18 18-16)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거둔 한국은 3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사실상 굳혔다.한국 일본 타이완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8개팀이 풀리그를 벌이는 이번 예선에서는 아시아 상위 1개국과 전체 3위까지 모두 4개국에 티켓이 주어진다. 세계 8위인 한국은 일본(7위) 나이지리아(38위) 푸에르토리코(17위) 등과 3경기를 남겨 두고 있으나 역대 전적 47승46패로 앞선 숙적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을 제외하고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발 앞서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13-11까지 앞서 나가다 상대 주포 센토니에게 내리 5개의 스파이크와 블로킹을 허용하며 17-25로 빼앗긴 뒤 2세트에서도 182∼185㎝의 탄력 넘치는 장신 공격수들을 앞세운 상대의 고공 포화에 휘말려 힘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전날 2m대의 장대군단 러시아를 침몰시킨 한국의 저력은 3세트부터 발휘됐다.강혜미를 세터로 투입한 3세트 12-12에서 연속 3득점으로 앞서간 뒤 최광희의 배짱 넘치는 공격이 가세하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국은 4세트에서 이탈리아의 잦은 범실을 틈타 리드를 잡은 뒤 정대영이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강타를 꽂아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同名… ‘異勝’

    SK 이승호(23)가 LG 이승호(28)를 눌렀다. ‘동명이인’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1일 프로야구 문학경기에서 SK 이승호는 0-1로 뒤진 7회 조경환의 짜릿한 만루포에 힘입어 LG 이승호와의 리턴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5-1 승리를 이끈 SK 이승호는 지난해 7월1일 이후 10개월 만에 격돌한 LG 이승호와의 대결에서 설욕,시즌 4승째를 거뒀다.첫 대결 당시 LG 이승호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반면 SK 이승호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1실점하며 승패없이 물러나 판정패했다. LG 이승호는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내주며 눈부시게 호투했으나 7회 2사 만루에서 뼈아픈 만루포를 얻어맞고 주저앉았다.7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모두 비자책. 동명이인의 선발 맞대결은 1996년과 1997년 당시 OB 김상진과 암으로 사망한 해태 김상진이 2차례 맞붙어 해태 김상진이 2승을 따내는 등 이날까지 모두 4차례다. 롯데는 잠실에서 이상목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4-0 완봉승을 일궈냈다.롯데는 두산전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이상목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3패뒤 2연승했다.다승 선두(6승)인 두산 선발 개리 레스는 최근 5연승과 롯데전 4연승을 마감하며 2패째.롯데의 새 용병 라이언 잭슨(등록명 라이온)은 이날 3번타자로 첫 출장,4타수 3안타를 빼내 기대를 부풀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신창건설 단체전 4연패

    신창건설이 민속씨름 고흥장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정규대회 4연승을 달렸다.신창은 5일 전남 고흥의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체전 결승에서 김영현 김경덕 윤성기 김효인이 한판씩을 따내고 황규연이 계체승으로 한판을 추가,현대중공업을 5-2로 제압했다.이로써 신창은 지난해 10월 순천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함양대회와 천안대회 등을 포함해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 [NBA] 뉴저지, 겨우 56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뉴저지 네츠에 참담한 패배를 안기며 먼저 1승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는 4일 뉴저지 어번힐스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뉴저지를 78-56으로 제압했다.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뉴저지에 당한 4전 전패의 수모를 되갚았고,콘퍼런스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디트로이트는 무려 43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반면 뉴저지는 7개의 공격 리바운드만을 건져냈다.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펄펄 난 디트로이트의 ‘벤치워머’ 테이션 프린스(1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팀 공격을 이끌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동부콘퍼런스 우승팀이자 플레이오프 14연승을 달리던 뉴저지는 전반에 고작 25점을 넣어 역대 플레이오프 전반 최소득점을 기록했다.또 이날 기록한 56점은 플레이오프 사상 두 번째로 적은 득점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中에 ‘조재진·최성국·박지성’ 필승카드

    ‘아테네행 축포를 쏘아올리겠다.’ 4연승을 질주하며 5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눈 앞에 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일 오후 8시30분 중국 창샤 허룽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갖는다. 김호곤 감독은 26년 동안 이어져온 ‘공한증’을 중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기 위해 조재진(23·수원) 최성국(21·울산) 박지성(23·PSV에인트호벤) ‘3각편대’라는 필승카드를 뽑아들었다. 중국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점 1점을 보태 본선행을 확정하지만 최근 성인 대표팀의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을 당당하게 자축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들 삼총사는 지난 3월3일 서울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전 당시에도 연승행진의 불꽃을 함께 점화하기도 했다.특히 말레이시아와의 홈 경기와 이라크 친선경기를 건너 뛰고 한달여 만에 호흡을 맞추는 투톱 조재진 최성국이 주목된다.지난달 24일 말레이시아와의 원정경기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낚아 올리며 최태욱(23·인천)을 제치고 ‘올림픽호 황태자’로 등극한 조재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제골은 터뜨리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그는 “빠른 2대 1 패스로 중국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 들어 득점 찬스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조재진의 짝인 최성국의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는 중국의 경계 대상 1호다.지난 중국전에서도 빠른 발로 상대 수비진을 따돌리고 59.2m를 질주,조재진에게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최성국은 “첫 골만 쉽게 터진다면 대량득점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 감독은 투톱에게 찬스를 배달할 플레이메이커로 공 배급능력과 지구력,경기의 흐름을 읽는데 뛰어난 박지성을 내세웠다.최근 네덜란드 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박지성은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국 정벌을 떠나기전 한양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던 골 넣은 수비수 조병국(23·수원)의 출장여부가 불투명하지만 459분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는 골키퍼 김영광(21·전남)이 ‘무패·무실점 예선통과’를 위해 뒷문을 걸어 잠글 예정이다. 선샹푸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은 비록 본선행이 좌절됐지만 안방에서 공한증 탈출을 외치며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수비의 핵심 두웨이가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원톱 차오밍과 양날개 옌슝,가오밍의 공격은 여전히 날카롭다.장야오쿤이 스리백의 중심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호곤 한국 감독 심리전에 말리지 않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승리하겠다.비겨도 올라간다는 생각은 이미 버렸다.중국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전술에 변화를 준다고 하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비디오 분석을 통해 만반의 대책을 세워 놨다.중국이 공한증 탈출을 외치면서 창샤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해왔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한·중전을 의식하지 말라고 말했다.자신감을 가지고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뒤 득점력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마무리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몇 골차로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한편 중국 선샹푸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심정수 8번째 만루포

    심정수(현대)가 최다 만루홈런 타이인 자신의 8번째 만루포로 통산 250홈런을 장식했다.박경완(SK)은 6경기 만에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심정수는 30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4로 뒤진 5회 통렬한 동점 만루홈런을 뿜어냈다.시즌 7호를 기록한 심정수는 장종훈(335개) 등에 이어 역대 5번째로 250홈런을 작성했고,신동주(삼성) 김기태(SK)와 함께 최다 만루포 타이도 이뤘다.홈런 선두 박경완은 패색이 짙던 8회말 짜릿한 동점포로 8-8 무승부를 이끌었다. 기아는 LG와의 군산경기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시즌 첫 완투(9이닝 1실점)로 5-1로 이겼다.삼성은 잠실에서 두산을 10-1로 완파,4연승을 달렸고 꼴찌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6-5로 제치고 4연패를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NBA] PO 2라운드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뉴저지 네츠가 나란히 4연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에 올랐다.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인디애나는 26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수비의 달인’ 론 아테스트(22점)와 ‘미스터 클러치’ 레지 밀러(14점 3점슛 4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폴 피어스가 분전한 보스턴 셀틱스를 90-75로 눌렀다. 1라운드 관문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한 인디애나는 마이애미 히트-뉴올리언스 호니츠전 승자와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지난 1967년 창단 이후 한 번도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한 인디애나는 99∼00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에 무릎을 꿇은 지 4년만에 정상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는 주포 팀 던컨(26점)과 민완가드 토니 파커(29점 13리바운드)의 주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0-97로 물리치고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올랐다.지난해 샌안토니오와 패권을 다툰 뉴저지도 더블더블을 기록한 케년 마틴(36점 13리바운드)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100-94로 제압,4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합류했다. ‘백전노장’ 칼 말론이 30점을 폭발시킨 레이커스는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 부진한 휴스턴 로키츠를 92-88로 꺾고 3승1패로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이창구기자 window2@˝
  • [NPB] 승엽도 ‘종범 악몽’ ?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5경기 만에 선발 1루수 겸 3번타자로 출장했으나 투구를 몸에 맞은 뒤 교체됐다. 이승엽은 2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경기에서 0-5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트레이 무어(32)의 공을 팔에 맞았고,이어진 4회초 수비부터 하쓰시바 기요시와 교체됐다. 이승엽은 무어와 시즌 두 번째 대결을 벌인 이날 첫 타석에서 1루앞 땅볼로 물러난 뒤 3회말 주자없는 2사 뒤 타석에 들어섰지만 무어가 몸쪽 깊은 곳을 노리고 던진 두 번째 직구(137㎞)에 오른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무어의 강속구를 맞은 이승엽은 1루로 걸어나갔지만 후속 타자의 삼진으로 홈은 밟지 못했고,3회 공격 직후 기요시에게 1루를 넘겨준 뒤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이승엽이 일본 무대에서 공을 맞은 것은 두 번째.지난 6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네 번째 타석에서 좌완 시미즈 아키오의 몸에 바짝 붙는 직구를 엉덩이에 맞고 1루로 나간 적이 있다.앞선 5회 라이언 루프의 위협성 투구를 간신히 피한 뒤였다. 14경기 만에 다시 공을 맞은 이승엽은 당초 부상 부위와 공의 속도 등으로 미뤄 이종범의 ‘악몽’을 떠올릴 만큼 우려를 자아냈지만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도 공식 해명 자료에서 “우려할 만한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엽은 몸맞는 공 1개를 포함해 이날 2타석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타율도 .264로 떨어졌다.롯데는 오릭스와 22안타(홈런 3개)를 주고받으며 공방을 펼쳤지만 4-7로 패해 4연승 뒤 1패를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경완 홈런포 재가동

    ‘포도대장’ 박경완(SK)이 3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월간 최다 홈런을 향해 고삐를 힘껏 죄었다. 박경완은 23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5회 무사 1루때 상대 4번째 투수 최용호의 4구째 직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포(105m)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박경완은 3경기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2위 클리프 부룸바(현대)를 5개차로 앞서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월 월간 최다홈런을 경신한 박경완은 경기당 0.67개의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보여 4월 남은 6경기에서 산술적으로 4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박경완이 4개의 홈런을 보태면 지난 1999년과 지난해 이승엽(일본 롯데)이 두 차례 작성한 월간(5월) 최다 홈런 기록(15개)을 갈아치우게 된다. 미국프로야구에서는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98년 6월·20개),일본프로야구에서는 가도타 히로미쓰(난카이·81년 7월)와 에토 아키라(히로시마·94년 8월·이상 16개)가 월간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더욱이 박경완은 지난해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56개)을 작성한 이승엽의 시즌 12호 홈런(30경기째)보다 무려 12경기나 앞서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전망은 밝다. SK는 장단 17안타를 퍼부어 기아를 13-9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제춘모는 5이닝동안 8안타 3볼넷 4실점으로 2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개리 레스의 역투와 최경환의 맹타로 대어 현대를 5-3으로 낚았다.두산은 시즌 첫 3연승으로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레스는 6과 3분의2이닝동안 8안타 3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챙기며 현대의 ‘선발 삼총사’ 정민태·피어리·김수경(이상 3승)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경환은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팀이 2-3으로 뒤진 6회 1사 2·3루에서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뽑는 등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대구에서 김창훈의 호투와 장단 8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삼성을 6-5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위를 유지했지만 삼성은 7위로 주저앉았다.고졸 루키 김창훈은 6과 3분의1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3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LG는 사직에서 9회말 홈런 등 6안타 4득점으로 맹추격한 롯데를 11-9로 힘겹게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롯데는 3연패에 빠져들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승엽 첫 선발 제외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21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한 채 벤치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개막전을 포함,23경기 만에 처음이다.그동안 이승엽은 지명타자로 14차례,1루수로 8차례 선발출장했고 주로 4번타자를 맡아왔다. 보비 밸런타인 롯데 감독은 이날 긴테쓰가 선발투수로 좌완 아리메 가네히사를 내세우자 좌타자인 이승엽과 매트 프랑코,주전포수 하시모토 다스쿠 등을 타선에서 제외했다. 반면 전날 5타수 5안타의 불방망이로 롯데의 3연승을 이끌었던 좌타자 후쿠우라 가쓰야는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대조를 이뤘다. 이승엽은 팀이 12-3으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상황에서 타격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 7번타자 사토 유키히코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으나 상대 네번째 투수인 좌완 야마모토 소고의 5구째 낮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9일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린 뒤 8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도 .267(종전 .271)로 다소 떨어졌다. 13안타를 몰아친 롯데는 긴테쓰를 12-3으로 대파하고 10연패 뒤 4연승을 달렸다. 홍지민기자˝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ML도 넘긴다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가 하루 2개의 대포를 쏘아올리며 ‘포스트 이승엽’임을 뽐냈다.박종호(삼성)는 3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심정수는 1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2루때 상대 선발 문동환의 4구째 144㎞짜리 직구를 통타,좌월 장외(135m) 2점포를 뿜어냈다.심정수는 이어 4-1로 앞선 5회 1사 뒤 역시 문동환의 3구째 직구(146㎞)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는 120m짜리 1점포를 폭발시켰다. 전날 3점 홈런을 터뜨린 심정수는 이로써 이날 홈런 2개 등 이틀간 3개의 홈런을 몰아쳐 시즌 4호를 기록했다.부상으로 시즌 초반 4경기에 결장한 심정수는 지난 8일부터 그라운드에 나서 10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빼내 막강 펀치력을 뽐냈다. 트로이 오리어리(삼성·6개)와 클리프 브룸바(현대·5개)에 바짝 다가선 심정수는 최소경기 두 자릿수 홈런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박경완(SK)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 현대는 심정수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고졸 루키 오재영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3안타 2실점(1자책),2승째를 거뒀다.조용준은 8회 등판, 7연속 세이브로 구원 단독 선두를 달렸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 행진중인 박종호는 이날 대구 두산전 우타석에 나와 3타석째 무안타에 그치다 7회 1사후 상대 선발 개리 레스의 4구째 공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전날 홈런으로 안타 행진을 계속한 박종호는 이로써 올시즌 14경기를 포함,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특히 2루수인 박종호는 스위치히터로 이 부문 세계기록(44경기) 보유자 피트 로즈(신시내티 레즈·1978년)와의 격차도 7경기로 좁혔다.그러나 삼성은 5-15로 대패했다. 두산은 홍성흔 홍원기 윤재국의 홈런 3방 등 무려 21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2연패를 끊었다.두산 선발 개리 레스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를 내주며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다승 공동 선두(3승)에 올랐다. 롯데는 사직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박연수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SK에 4-3으로 승리,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기아는 잠실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마해영의 짜릿한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득점,4연승의 LG를 8-5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33경기 연속안타… 아시아 타이

    ‘신화는 계속된다.’ 박종호(31·삼성)가 연속경기안타 아시아 타이 기록도 작성했다.스위치히터 박종호는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 1사뒤 오른쪽 타석에 나와 상대 좌완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141㎞짜리 2구째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로써 박종호는 올시즌 10경기를 포함해 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1979년 일본의 다카하시 요시히코(당시 히로시마 카프)가 세운 연속경기 안타 아시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전날 박정태(롯데)가 보유한 연속경기안타 한국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운 박종호는 15일 LG와의 3연전 끝머리에서 안타 1개만 보태면 25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다.4년간 22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현대에서 이적한 박종호는 올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41년 조 디마지오(당시 뉴욕 양키스)가 56경기 연속 안타를 빼냈다. 삼성은 박종호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선발 이승호의 구위에 눌려 0-7로 완봉패했다.LG 이승호는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패뒤 첫승을 신고했다.LG는 이병규의 시즌 3호 1점포 등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정민태의 쾌투에 힘입어 롯데를 3-0으로 일축,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해 다승왕(17승) 정민태는 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2승째를 거뒀다.9회 구원등판한 조용준은 시즌 5세이브째로 진필중(LG)을 3세이브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 선발 주형광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오랜만에 선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초반 4연승의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6회 채종국의 안타와 2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클리프 브룸바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마크 키퍼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를 5-1로 꺾고 2연승했다.한화는 3연패. 선발 키퍼는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32경기 연속안타 대기록

    ‘이젠 아시아 기록이다.’ 박종호(31·삼성)가 5년 만에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박종호는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김광삼의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3루수 김상현의 글러브를 맞고 튕기는 내야 강습 안타를 만들었다.이로써 박종호는 올시즌 9경기 연속 안타를 포함,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1999년 박정태(롯데)가 보유한 3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종호가 14,15일 LG와의 2연전에서 연속 안타를 뽑으면 1979년 일본의 다카하시 요시히코(히로시마 카프)가 갖고 있는 아시아 최고인 33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25년 만에 경신하게 된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41년 조 디마지오(뉴욕 양키스)가 56경기 연속 안타를 빼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4년간 22억원의 몸값에 현대에서 이적한 고졸 13년차 박종호는 깔끔한 내야 수비와 스위치 히터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몫을 톡톡히 해내 알짜배기 선수로 통한다.삼성은 양준혁과 김한수의 각 2점포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이병규 조인성 박용택 김상현 등이 홈런 4개로 맞선 LG를 11-7로 누르고 2연승했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송지만의 짜릿한 끝내기안타로 롯데에 8-7로 역전승,4연승을 질주했다.현대는 4-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이숭용의 2점포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극적인 동점을 일궈낸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송지만의 안타로 4시간11분간의 사투를 마감했다.초반 4연승의 돌풍을 일으킨 롯데는 최근 3경기 연속 역전패로 3연패에 빠졌다. 기아는 문학에서 김주철의 역투와 김상훈의 2타점 적시타로 2연승을 달리던 SK를 4-0으로 일축,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고졸 4년차 김주철은 5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값진 승리를 안겼다.기아는 0-0이던 4회 1사 1·2루에서 김경언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고,계속된 1·3루에서 김상훈이 통렬한 중월 2루타를 뿜어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잠실에서 개리 레스의 호투와 함께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한화를 7-4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레스는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7안타 4실점(3자책)으로 막아 꿀맛 같은 2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0’ 골갈증 풀어라

    ‘4연승으로 아테네행을 굳힌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말레이시아와 일전을 치른다.쾌조의 3연승으로 승점 9를 확보한 한국은 경쟁국인 중국(1승1무1패·승점 4)과 이란(1승2패·승점 3)을 멀찌감치 따돌린 상태.말레이시아전을 이길 경우 본선 티켓은 거의 손안에 쥐게 된다.이후에도 중국 이란과의 경기가 남아 있지만 오는 16일 중국-이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한국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그러나 김호곤 감독은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자칫 선수들의 정신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김 감독은 “앞만 보고 가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올림픽팀은 말레이시아전에서 승리와 함께 골결정력을 높여야 하는 또 다른 숙제를 안고 있다.최종예선 3경기와 이라크전(친선경기) 등 4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둔 올림픽팀은 ‘강팀에는 강하고,약팀에는 약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일부에선 올림픽팀의 득점력 부족을 비꼬아 ‘1대0 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무리하게 대승만을 의식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A조 최약체인 말레이시아는 1무2패(승점 1)로 이미 본선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태지만 특유의 승부욕으로 종종 강팀들을 괴롭혔다. 지난달 24일 원정경기에서 한국이 의외로 고전(1-0승)했고,중국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애를 먹었다. 이를 의식한 듯 한국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았다.‘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은 “국가대표팀의 몰디브 졸전 등으로 이번 경기에서 국민들이 화끈한 승리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패트리어트’ 정조국은 “먼저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면서 전의를 불태웠다.특히 지난해 2월 출범한 올림픽팀의 공식경기에 첫 출전하는 만큼 골사냥에 적극성을 보였다.김 감독도 선수들에게 시간이 있을 때마다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번 경기는 ‘공수의 핵’인 조재진과 조병국이 각각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불안감이 있다.조재진(185㎝) 대신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신 공격수 김동현(187㎝)이나 정조국(185㎝)의 활약여부가 관건이다.또 골넣는 수비수 조병국의 빈자리를 임유환이 얼마나 메워줄 지도 관심거리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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