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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조원 번 하닉도 ‘패닉셀’ 못 막았다

    60조원 번 하닉도 ‘패닉셀’ 못 막았다

    양 시장 연이틀 서킷브레이커 처음코스피 5663 마감… 장중 낙폭 12%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시는 또다시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는 29일 장중 5200선까지 밀렸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주식 거래 20분간 중단)가 동시에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42 포인트(5.98%) 내린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000선에서 출발해 장중 6228.52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급락했다. 한때 5262.77까지 밀리며 장중 낙폭이 12%를 넘었고,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965.75 포인트에 달했다. 오전 10시 55분쯤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낮 12시 16분 코스피, 12시 32분 코스닥에서 각각 서킷브레이커가 내려졌다. 두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동시에 발동된 것은 처음이다. 코스피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된 전례가 없다. 코스닥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 각각 이틀 연속 발동된 적이 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급락의 직접적인 촉매는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였다. SK하이닉스는 전년 대비 256.8%, 557.2% 늘어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시장 전망치를 각각 5.5%, 5.4% 밑돌았다. 실적 발표 뒤 열린 질의응답에서도 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만한 새로운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고효율 인공지능(AI) 모델 확산으로 빅테크의 인프라 투자가 둔화할 가능성과 경쟁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추격, 대규모 증설 이후 공급 과잉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다. SK하이닉스는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경쟁사의 단기 추격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이 우려해 온 중장기 수급과 경쟁 심화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우려가 남아 있는 데다 주주환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도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커졌다”며 “반등 계기를 기대했던 시장에서 오히려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이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각각 5.23%, 9.61% 내린 20만 8500원과 14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의 이틀간 하락률은 약 20%에 달한다. SK스퀘어(-8.11%)와 삼성생명(-6.84%) 등 관련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기관이 코스피에서 3조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매도세를 막지는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 9700억원, 1조 123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패닉셀’(공포 매도)에 나섰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또는 역 2배로 따라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변동성을 키우는 데 한몫했다.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날에도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나란히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은행은 이날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증시 조정 과정에서 레버리지 상품 투자로 약 387억 달러(약 56조 20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레버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상품을 출시하면서 향후 영향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측면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 뒀다. 금융당국은 상품의 수익 배율을 현재 2배보다 낮추거나 투자 대상을 전문투자자로 제한하는 등 고강도 규제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구 부총리를 비롯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은 이른바 ‘F4회의’를 열고 필요한 경우 총량제한 등 추가 조치를 고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실제 이행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은 구두 개입에 가깝다.
  • [단독] 20억 한 채는 종부세 안 낸다… 기본공제 12억 →14억 상향

    [단독] 20억 한 채는 종부세 안 낸다… 기본공제 12억 →14억 상향

    다주택 양도세 한시 감면도 추진중과 유예 재개 대신 조건부 완화지방 이주 땐 양도세 혜택도 검토‘은퇴 1주택자’ 종부세 유예 확대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이 현행 공시가격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된다. 다주택자가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깎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은퇴한 고령 1주택자가 집을 팔 때까지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미뤄주는 요건을 완화하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사하면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도입될 전망이다. ‘보유세 강화’ 기조 속에서 집 한 채를 보유한 중산층의 세 부담을 줄여 주고 투기 의사가 없는 다주택자와 초고가 1주택자를 위한 ‘퇴로’도 함께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29일 세제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초 발표하는 세제개편안에 1주택자 종부세 기본 공제액을 공시가격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2억원 높이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분을 고려한 조치다. 시세로는 약 17억 4000만원에서 20억 3000만원 수준으로 상향된다. 적어도 20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가진 사람까지는 종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종부세 기본공제 완화는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70%로 상향함에 따라 늘어나는 세 부담을 완충하려는 목적도 있다.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서 거론된 ‘양도세 중과 면제 재개’ 방안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이미 종료된 중과 유예를 되돌리는 것은 과한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보다는 조건부 완화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정부는 또 은퇴한 1주택 고령자에 대해 종부세 납부를 주택 처분 시까지 유예하는 ‘과세 이연’의 연령과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종부세가 강화되면 은퇴자들이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납부 유예가 활성화될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1주택자가 수도권 주택을 매도하고 지방으로 이주하면 양도세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근 부동산 세제 개편 방향이 세 부담 강화 쪽으로 가닥이 잡히자 정치권에서는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기류가 번졌다. 이에 정부도 국민의 부담을 일부 줄이는 ‘퇴로책’도 함께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이재명 정부는 집값을 잡으려고 부동산 세제를 운영하지 않는다. 거래 정상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며 보유세 강화가 ‘증세’가 아닌 ‘정상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3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에서 세제개편안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최종 확정된다. 이때 정부안이 일부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 “법인카드 1위가 어디냐고요?”… 세금 포함 땐 국민, 일반 결제는 신한 [경제블로그]

    “법인카드 1위가 어디냐고요?”… 세금 포함 땐 국민, 일반 결제는 신한 [경제블로그]

    신한, 일반 이용액 2조 1127억… 두 달 연속 1위세금 포함 땐 국민 1위… 하나와 격차 461억원납세 시기 따라 순위 출렁… 일반 이용액 따로 집계계열사 거래망 함께 활용… 고객 공동 유치도“요즘 법인카드 시장 1위가 어디인가요?” 카드업계에 이렇게 물으면 돌아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세금까지 포함한 순위인가요?” 세금 결제액을 더하면 KB국민카드가 선두입니다. 하지만 출장비와 접대비 등 기업이 평소 업무에 쓴 금액만 보면 신한카드가 앞섭니다. 같은 실적인데 집계 기준에 따라 1위가 달라지는 것이죠. 29일 서울신문이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일반 법인카드 이용액은 신한카드가 2조 1127억원(점유율 20.41%)으로 전업 카드사 8곳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카드가 2조 730억원(20.03%), 하나카드가 1조 8867억원(18.2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올해 1~6월 누적 일반 이용액 기준으로는 국민카드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이용액은 국내외 법인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에서 세금과 구매전용 결제, 현금서비스를 뺀 금액입니다. 해외 결제만 떼어 보면 또 다른 순위표가 나옵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법인카드 이용액은 신한카드 9027억원, 하나카드 6464억원, 국민카드 4860억원, 우리카드 3802억원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준에서 국세·지방세 납부액만 더하면 국민카드가 2조 4157억원(19.08%)으로 선두입니다. 신한카드는 2조 3856억원(18.85%), 하나카드는 2조 3696억원(18.72%) 순입니다. 국민카드와 하나카드의 격차는 461억원에 불과합니다. 지난 5월에는 하나카드가 세금 포함 이용액 1위였으니, 기준과 시점에 따라 선두가 바뀌는 한 끗 차이 경쟁인 셈입니다. 카드업계가 세금을 뺀 일반 이용액을 따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금은 납부 시기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지만, 일반 이용액은 기업이 해당 카드를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꾸준히 사용하는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법인카드 경쟁은 금융지주 계열사 간 공동 영업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카드는 기업영업본부와 전담 영업부 18개를 신설했고, 신한카드는 법인 섭외 전담조직을 꾸렸습니다.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콜라보 영업’을 강화하는 중이고,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출신 기업영업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한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관계자는 “계열 캐피탈사가 기업금융 거래를 이어오던 회사에 법인카드를 소개하고 싶다며 연락해 왔다”며 “해당 기업은 다른 카드사의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공동 영업을 통해 필요한 결제 한도를 제시해 신규 고객으로 유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카드 자체 혜택만으로 차별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 등 법인회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연간 이용액의 0.5% 이내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카드 혜택만으로 차이를 내기 어려워 계열사와 공동 영업에 나서거나 기업별 결제·자금관리 서비스를 묶는 방식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인카드 한 장이 예금·대출·외환 등 다른 기업금융 거래를 끌어오는 ‘입구’가 된 셈입니다.
  • [마감시황]코스피 5,663.24 마감…이틀 연속 급락에 사상 첫 연속 서킷브레이커

    [마감시황]코스피 5,663.24 마감…이틀 연속 급락에 사상 첫 연속 서킷브레이커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089.11에 출발한 뒤 장중 6,228.5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급격히 키우며 5,262.77까지 밀렸다. 전날 10.84% 급락에 이어 이날도 큰 폭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4월 14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5,00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장중 변동폭은 965.75포인트에 달했다. 최근 이틀간 급격한 조정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얼어붙은 가운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장중 90 수준까지 치솟았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조1489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은 1조9767억원, 외국인은 1조215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자금도 시장을 떠나면서 하방 압력이 커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59억원, 비차익거래 1398억원으로 전체 49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91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805개에 달했고,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각각 1개씩 나왔다. 거래량은 4억4929만3000주, 거래대금은 47조8267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5.23% 하락한 20만8500원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2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9.61% 급락한 140만1000원, SK스퀘어(402340)는 8.11% 내린 85만원, 삼성전기(009150)는 7.63% 내린 102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생명(032830)(-6.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52%), LG에너지솔루션(373220)(-4.30%), KB금융(105560)(-3.09%), 삼성전자우(005935)(-3.03%), 현대차(005380)(-2.88%)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의 조정은 특히 거셌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발표에도 기대를 끌어올리지 못하며 급락했고, 삼성전자와 함께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주가는 약 3개월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모습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화갤러리아우가 29.87%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온타이드(7.02%), KR모터스(6.40%), 마니커(5.73%), 두산우(5.14%)가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반면 SK디앤디는 29.96% 하락해 하한가로 마감했고, CJ씨푸드1우(-27.46%), 진흥기업2우B(-23.70%), 서울식품우(-20.60%), 가온전선(-19.37%)도 급락했다. 시장 급락 여파는 레버리지 상품 손실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씨티증권은 국내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ETF 손실 규모를 약 387억달러, 원화로 약 56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 감소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신용융자 잔액은 7월 27일 기준 3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왔지만 증시 불안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을 두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각종 시장 규제 정책이 변동성을 키웠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광양항, 30일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공식

    광양항, 30일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공식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오는 30일 광양항에서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착공식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해 항만기술산업계와 항만·물류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 7724억원을 투입해 국산 하역장비와 컨테이너 이송장비, 항만 운영시스템 등으로 이루어진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항만의 안정적인 자동화항만 도입 여건을 조성하고, 장비와 시스템 등 관련 국내 항만기술시장을 창출해 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에 위치한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은 4선석 규모로 연간 136만TEU 하역능력을 창출하는 규모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발표한 ‘피지컬 AI 항만 전략’을 통해 광양항 테스트베드를 피지컬 AI 기술의 선제적인 도입과 실증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양항 테스트베드는 단순한 자동화항만을 넘어 AI 기술이 도입된 차세대 스마트항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는 단순한 하역장비 자동화를 넘어 피지컬 AI 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실증 집적화를 통해 광양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항만의 미래를 제시하고 대한민국 항만기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조 6451억원…조선 3사 2조 7000억원 넘어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조 6451억원…조선 3사 2조 7000억원 넘어

    HD현대 조선·해양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2분기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을 더한 국내 조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 7062억원에 달한다. HD한국조선해양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72.5% 증가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0.2%, 순이익은 1조 5942억원으로 256.6% 늘었다. 조선 부문 핵심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증가하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HD현대삼호도 매출 2조 3714억원, 영업이익 5341억원으로 각각 11.9%, 43.7% 늘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각각 29.1%, 79.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 노력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이어지는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오션도 2분기 매출 5조 43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8% 늘며 한화오션 창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도 매출 3조 2307억원, 영업이익 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58.7% 증가했다.
  • 외국인 관광객, 올 상반기 서울서 5조6천억 썼다…‘역대 최대’

    외국인 관광객, 올 상반기 서울서 5조6천억 썼다…‘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서울을 찾은 외국인이 작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이들이 서울에서 소비한 신용카드 금액이 작년보다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6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823만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금액은 총 5조 61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관광객 수와 카드 소비액이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관광객 증가보다 소비액 증가 폭이 훨씬 커 서울 관광이 양적 회복을 넘어 체류와 소비 중심의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카드 소비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쇼핑업이 전체의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료·웰니스업이 24.4%로 뒤를 이어 두 분야가 서울의 외국인 관광 소비를 이끄는 양대 축으로 나타났다. 이어 식음료업(13.1%), 숙박업(10.7%) 순이었다. 서울 내 소비액은 대형쇼핑몰이 같은 기간 7063억원에서 1조 2234억원으로 73.2%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의료관광 소비액은 5563억원에서 9084억원으로 63.3%, 외식 소비액은 3782억원에서 5843억원으로 54.5% 각각 늘었고, 뷰티 분야는 3311억원에서 4637억원으로 40.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전체 외국인 카드 소비의 2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중구 28.4%, 마포구 7.3% 순으로 집계됐다. 명동·동대문과 강남권이 쇼핑·의료관광의 중심축을 형성하면서 홍대와 성수 등 서울의 일상과 로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외국인의 방문과 소비가 확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난 3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를 비롯해 K-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관광 프로그램 등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해설사와 함께 서울의 골목과 역사 현장을 걷는 ‘서울 도보해설관광’에는 올해 상반기 4만 6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1만 6000여명으로 전체의 약 35%를 차지했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도 잠시 둘러보는 관광지를 넘어 공연과 축제, 체험이 결합한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강 전역에서 진행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26’에는 외국인 117만명을 포함해 총 706만명이 방문했다. 이 기간 한강버스 선착장 입점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여의도공원에서 운영하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의 외국인 탑승객 비율도 지난해 40.2%에서 올해 상반기 43.6%로 올라갔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 확충해 서울관광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하반기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역 상권과 더욱 긴밀히 연계해 관광객이 서울 곳곳을 즐기고 그 효과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7월 2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7월 2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29일 1시 0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비트코인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더리움과 테더가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854조 1703억, 현재가는 9241만 9163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은 33조 9884억이었고, 24시간 등락률은 0.65%를 기록했다. 다만 1주일 기준으로는 3.81%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시총 331조 2599억, 현재가 274만 4886원으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은 16조 2327억, 24시간 등락률은 0.67%였다. 3위 테더는 시총 266조 8879억, 현재가 1450원으로 사실상 달러 페그 수준을 유지했고, 24시간 거래량은 76조 858억으로 상위권 가운데 가장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4위 비앤비의 시가총액은 109조 5433억, 현재가는 82만 2609원이었다. 24시간 기준 0.098% 상승했다. 5위 유에스디코인은 시총 105조 1209억, 현재가 1451원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이어갔다. 6위 리플은 시총 97조 2176억, 현재가 1554원으로 24시간 1.27% 상승했지만 1주일 기준으로는 6.02% 하락했다. 7위 솔라나는 시총 61조 4115억, 현재가 10만 5978원으로 24시간 0.25% 내렸고, 1주일 기준 하락률은 6.27%였다. 8위 트론은 시총 44조 7131억, 현재가 471원으로 24시간 0.093% 올랐다. 9위 하이퍼리퀴드는 시총 19조 9143억, 현재가 7만 8837원으로 24시간 3.28% 하락했고, 최근 1주일간 9.76% 밀렸다. 10위 도지코인은 시총 17조 4211억, 현재가 101원으로 24시간 0.15% 상승했다. 11위부터 20위권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레오는 현재가 1만 4164원으로 24시간 0.12%, 최근 1주일 0.26% 올라 상위 20개 종목 중 드물게 주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지캐시는 현재가 65만 9346원에도 24시간 4.36%, 최근 1주일 13.80%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모네로는 24시간 1.31% 상승했고, 체인링크는 보합권인 0.022% 상승을 나타냈다. 에이다는 현재가 237원으로 24시간 5.55% 급등하며 이날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단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텔라루멘은 24시간 0.048% 하락, 캔톤 네트워크는 1.44% 하락했다. 스테이블코인인 다이와 USD1은 각각 1451원, 1450원 수준에서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 캐시는 24시간 0.96%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권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상승하며 중심을 지켰지만, 알트코인 전반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특히 1주일 기준으로는 리플, 솔라나, 하이퍼리퀴드, 에이다, 스텔라루멘 등 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해 단기 반등과 중기 조정이 혼재된 장세로 해석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부산시·BNK부산은행,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추진

    부산시·BNK부산은행,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추진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은 29일 오전 ‘상생 금융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BNK부산은행은 이날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6억7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부금은 16개 구군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에 4억8000만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1억9000만원이 각각 사용된다.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구·군이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이다.
  • 북한군 3만명 파병 ‘목숨값’ 얼마?…우크라가 ‘북한 카드’ 다시 꺼낸 진짜 이유 [밀리터리+]

    북한군 3만명 파병 ‘목숨값’ 얼마?…우크라가 ‘북한 카드’ 다시 꺼낸 진짜 이유 [밀리터리+]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병력 3만 명을 추가로 파병받기를 원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카드’를 먼저 꺼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엑스에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병력 3만 명을 추가로 파견받기를 원한다”면서 “지난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통해 동맹 조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은 그해 10월 러시아 파병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당시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반대급부를 충분히 받지 못해 섭섭해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다독이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금’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파병 규모의 두 배가 넘는 병력을 또다시 보내는 선택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달갑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파병이 현실화한다면 김 위원장은 병력 3만 명을 북한 정권의 주요 외화 수입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2024년 10월 러시아가 파병 북한군 1인당 월 2000달러(한화 약 290만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이 중 북한 당국이 당에 바치는 ‘충성자금’ 또는 국가 헌납금이나 당비로 회수하는 금액은 최대 1500달러(약 219만원)로 알려졌다. 병력 3만 명을 기준으로 1년간 위와 같은 조건의 급여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급여 규모는 북한군 1인당 연 7억 2000만 달러(약 1조 470억원), 북한 당국이 회수하는 금액은 연 5억 4000만 달러(약 7854억원)에 달한다. 실제 수입은 파병 규모와 지급 비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1조원에 가까운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셈이다. 더불어 북한은 파병을 빌미로 러시아의 핵·미사일 관련 군사적 기술을 보상으로 요구할 수 있다. 이는 결국 한반도의 안보 위협과 직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중앙일보에 “이번에 파병이 이뤄진다면 북한이 미사일 등 핵심 군사 기술을 한층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이를 넘길 여지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한반도 안보에는 악재”라고 평가했다. 젤렌스키가 ‘북한군 카드’ 또다시 꺼낸 이유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5일 북한군 3만 명 파병설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북한이 어떻게 전쟁을 수행하는지 배우고 무기를 개량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을 돕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에 있는 아시아 각국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에 있는 한반도 등을 거론하며 북한군 카드를 꺼낸 것은 국제사회의 지원 명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내부 정국 위기 국면을 전환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영상을 공개한 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개입을 지속적으로 부각함으로써 서방의 지원을 다시 결집시키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는 북러 군사동맹이 유럽을 넘어 아시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내부적으로 군 수뇌부 교체로 인한 대규모 시위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을 흔들고 있는 만큼 위기감을 고조시켜 정국 혼란을 타개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러시아가 최대 10만 명에 달하는 북한군을 추가 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CNN 역시 지난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을 인용해 최대 3만 명의 북한군이 추가 파병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북한군 파병 규모는 4차례에 걸쳐 특수전 병력과 공병 등 약 1만 6000명 수준이다. 이중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 2명은 한국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만 명 파병 가능할까?한편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의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고 본다. 북한은 기존에 보낸 파병 인력과 무기 지원에 대한 보상을 아직 충분히 받지 못한 데다 북한의 병력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3만 명 규모의 대규모 추가 파병이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다만 후방 지원을 위한 단계적 증원이나 지원 인력 추가 투입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앞서 지난 18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도 이런 예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극심한 병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러시아군 인명 손실은 약 19만 3500명으로, 월평균 3만 2000명 수준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해외정보국(SZRU)은 이 같은 인력 손실로 인해 러시아가 자체 병력 모집 목표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인제 소양호에 호수산책로…107억 들여 내년 말 완공

    인제 소양호에 호수산책로…107억 들여 내년 말 완공

    강원 인제군은 소양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호수산책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호수산책로는 남면 일원 소양호를 따라 1.36㎞ 길이로 만들어진다. 군은 지난해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했고, 같은 해 10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었고,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호수산책로 조성에는 국비 74억9000만원, 도비 9억6400만원을 포함 총 107억원이 투입된다. 산책로 인근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밭과 꽃길로 꾸며지는 11만1000㎡ 규모의 명품생태화원도 들어선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빙어홍보관이 개장했다. 지상 3층 연면적 998㎡ 규모이고, 주요 시설은 전망대와 유적 홍보관, 미디어아트다. 군은 소양호 일대 관광 인프라를 대폭 늘려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규 군 관광과장은 “연중 관광객이 찾는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에 제주·전남 양식장 광어 떼죽음… 고수온 피해 첫 사례 기록

    폭염에 제주·전남 양식장 광어 떼죽음… 고수온 피해 첫 사례 기록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육상과 바다를 동시에 덮치면서 제주와 전남 지역 양식장과 축산농가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서귀포 양식장에서는 광어 2만 1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해 올해 제주 첫 고수온 피해 사례가 됐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양식장 2곳에서 광어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제주도와 행정시, 국립수산과학원이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당초 폐사 규모는 9000여 마리로 파악됐지만 추가 조사 결과 2만 1000여 마리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당시 양식장 사육수온은 27~28도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폐사 원인을 정밀 조사해 고수온에 따른 피해 여부를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수온 상승이 원인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제주에서 발생한 첫 고수온 피해 사례가 됐다. 다만 현장 조사 당시에는 수온이 다소 낮아진 상태여서 고수온 외에 질병 등 다른 요인이 있었는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는 고수온 의심 피해로 접수된 상태”라며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기준 도내 양돈장 60곳에서 돼지 1290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가들은 환풍기와 냉방시설, 안개분무장치 등을 가동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전남광주에서 고수온 때문으로 추정되는 수산물 폐사 피해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완도지역 양식어가 5곳에서 광어 7만 5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잠정 피해액은 6억 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올여름 들어 지난 27일까지 전남에서는 124개 농가에서 가축 3만마리가 폐사했다. 닭 2만 2088마리, 오리 5056마리, 돼지 2856마리 순으로 피해가 컸으며, 잠정 피해액은 4억 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 두 번째 작품, ‘트루먼의 사랑’ …최소 10만 원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 두 번째 작품, ‘트루먼의 사랑’ …최소 10만 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민이 독립영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의 두 번째 지원작으로 영화 ‘트루먼의 사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목표 모집액은 1천만 원이며 최소 투자금액은 10만 원이다. 투자 중개 플랫폼 ‘크라우디’(Crowdy)에서 20일 사전 공개를 시작한 데 이어 정식 펀딩은 8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소액을 나눠 영화에 투자하고, 개봉 이후 유료 관람 매출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투자 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다.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작과 흥행 성과를 함께하는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트루먼의 사랑’은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 4억 원을 지원받은 작품이다. 고집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 3년 연속 초청된 김덕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자신을 둘러싼 일상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영화 ‘트루먼 쇼’를 연상시키는 설정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관계와 사랑을 그린다. 도와 경콘진은 영화 제작사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법률 절차부터 영화 개봉과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경기인디시네마 조각투자’는 독립영화가 겪는 제작비 조달과 안정적인 배급 문제를 해결하고, 관객이 영화 제작 단계부터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첫 번째 지원작인 하명미 감독의 영화 ‘한란’은 지난해 목표 모집액 1천만 원으로 조각투자를 진행해 공모 첫날 1240만 원을 모집했다. 공모 사흘째에 1750만 원을 모아 목표액의 175%를 달성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하루 만에 2.69% 반등…6185.70으로 출발가 대비 상승폭 확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하루 만에 2.69% 반등…6185.70으로 출발가 대비 상승폭 확대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개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62.04포인트(2.69%) 오른 6185.70을 기록했다. 지수는 6089.11에 출발한 뒤 장중 저가도 시가와 같은 6089.11로 형성했고, 곧바로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고가 6185.70까지 올랐다. 전날 코스피는 732.09포인트(10.84%) 급락해 6023.66에 마감했지만, 이날은 낙폭 일부를 빠르게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장 초반 6100을 웃도는 수준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률도 1%대에서 2%대로 확대됐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 1%대 상승 흐름을 보이며 동반 반등했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261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713억원, 기관은 179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68억원 순매수로 전체 38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크게 웃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636개, 하락 종목이 195개였고 보합은 54개였다. 상한가 1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4.77% 오른 23만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68% 오른 160만7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5.50%, 삼성전기(009150)는 3.68%, 현대차(005380)는 4.12%,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96%, KB금융(105560)은 1.21% 각각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26% 내린 151만4000원으로 약세를 보였고 삼성생명(032830)은 보합이었다. 장 초반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했다. 상승률 상위에는 한화갤러리아우가 29.87%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CJ씨푸드1우 17.34%, 두산우 12.43%, 아센디오 10.16%, 한국공항 8.79%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는 SK디앤디가 25.54% 급락했고 서울식품우 22.41%, 진흥기업2우B 12.55%, 진흥기업우B 8.70%, HD현대일렉트릭 6.52% 하락했다. 변동성이 커진 장세 속에서는 코스피200 편입 종목을 기초로 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첫 월 분배로 주당 153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7월 14일 상장 후 약 2주 만에 개인 순매수 3415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국내 증시의 가격 변동이 커진 가운데 월 현금흐름을 노리는 자금이 관련 상품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2억3262만주, 거래대금은 2조9564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치는 9385.59, 최저치는 3079.27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구준엽, 故서희원 ‘207억 펜트하우스’ 상속받았다…“자녀 2명과 공동 소유”

    구준엽, 故서희원 ‘207억 펜트하우스’ 상속받았다…“자녀 2명과 공동 소유”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한국 가수 구준엽의 아내였던 고(故)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생전 보유한 고급 주택 ‘타이베이신이’의 상속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 주택의 소유권은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이 각각 3분의 1씩의 지분을 갖는 공동 소유권 형태로 이전됐다. 28일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이 생전에 보유한 고급주택 두 곳 가운데 하나인 타이베이 신이구 쑹융로 소재 ‘타이베이신이’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2016년 3억 6200만 대만달러(약 163억원)에 매입한 이 펜트하우스의 소유권이 구준엽과 미성년자인 자녀 2명에게 각각 3분의 1씩 공동명의로 이전됐다. 현재 시가는 약 4억 6000만 대만달러(약 207억원)로 추정된다. 해당 주택의 면적은 약 236.6평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의 두 자녀가 모두 미성년자인 만큼 상속 절차와 등기 과정에서는 친권자인 전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이구 쑹더루에 있는 또 다른 호화주택 ‘국가예술관’의 소유권 변동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에는 서희원의 모친인 황춘메이가 머무르고 있다. 향후 해당 주택의 상속 및 처분 등 법적 절차 완료 이후 모친의 거주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서희원 명품 가방과 귀금속, 고가 의류 등 개인 소지품의 처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자택 내 자산은 구준엽 측과 왕소비 측의 변호사들이 공동 입회 하에 자택 내 귀중품을 확인하고 사진 촬영과 공증 절차를 진행한 상태다. 상속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유산 분배가 마무리될 때까지 임의 이동 및 처분은 불가능하다. 대만의 법률 전문가들은 쉬시위안의 유산이 대만 민법 제1138조에 따라 배우자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3분의 1씩 균등 분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희원은 생전 배우이자 가수, 방송 진행자로 활동한 대만의 스타였다. 2001년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성화원’(流星花園)에서 여주인공 ‘산차이’역을 맡으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3월 재혼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에 따른 폐렴 증세가 악화해 지난해 2월 2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 구준엽은 대만에서 서희원의 동생 쉬시디(서희제), 모친 등과 가깝게 지내며 아내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살이 빠진 모습으로 아내의 무덤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 등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 마감…다우 1% 상승, 나스닥은 하락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 마감…다우 1% 상승, 나스닥은 하락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4포인트(1.03%) 오른 5만2747.32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60포인트(0.21%) 상승한 7428.7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7포인트(-0.22%) 내린 2만4876.91, 나스닥100지수는 276.08포인트(-0.99%) 하락한 2만7763.1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경기민감주와 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반면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부담을 받는 양상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 기반의 다우운송지수는 177.24포인트(-0.80%) 내린 2만1889.07을 기록했고, 기술주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19.20포인트(-4.49%) 급락한 1만1035.68로 밀렸다. 변동성지수(VIX)는 18.21로 2.46% 하락해 공포 심리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버크셔 해서웨이 강세가 두드러졌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3.06%, Class A는 2.97%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5.00% 급등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2.67%, 애브비는 2.45%, 마스터카드는 2.00%, 일라이 릴리는 1.93% 올랐다. 비자와 제이피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존슨앤드존슨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부 경기민감주와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캐터필러는 3.71% 하락했고, 모간스탠리는 1.39%, 셰브론은 1.27%, 엑슨모빌 홀딩스는 1.12% 내렸다. HSBC 홀딩스 ADR도 0.26%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형 기술주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은 0.94%, 마이크로소프트는 1.09% 상승했고,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2.19%, 1.85% 올랐다. 엔비디아도 0.25% 상승해 비교적 선방했다. 코스트코 홀세일은 1.58%, 월마트는 1.22%, 시스코 시스템즈는 0.88% 상승했다. 그러나 반도체 전반의 매도 압력은 강했다. AMD는 8.15%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8.85%, SK하이닉스 ADR은 8.98% 떨어졌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7.82%, 램 리서치는 7.54%, 인텔은 5.86%, ASML 홀딩 ADR은 4.24% 하락했다. 브로드컴도 0.60% 내리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이 같은 반도체주 급락이 나스닥과 나스닥100의 하방 압력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별로는 메타가 0.08%, 테슬라가 0.58%, 아마존닷컴이 0.23% 하락하며 대형 성장주의 탄력이 다소 둔화됐다. 반면 스페이스X는 2.56%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거래대금 측면에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78억 달러, 엔비디아가 260억 달러, 애플이 172억 달러, AMD가 164억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됐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오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반도체 업종 전반의 급락 여파로 나스닥 계열 지수는 부진했다. 시장은 대형 우량주와 방어주 중심의 매수세, 기술·반도체주 중심의 차익실현이 동시에 나타나는 차별화 장세를 연출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삼성, 순익 1위 지켰지만 역성장… 신한·KB와 격차 좁혀

    삼성, 순익 1위 지켰지만 역성장… 신한·KB와 격차 좁혀

    삼성카드가 올해 상반기에도 카드업계 순이익 1위를 지켰지만 주요 4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이익을 늘리면서 삼성과 신한, 신한과 KB 사이의 순이익 격차는 좁아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신한·KB국민·현대카드 4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96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삼성은 3105억원으로 7.5% 감소한 반면 신한은 2534억원으로 2.8%, 국민은 2189억원으로 20.7%, 현대는 1852억원으로 11.9% 늘었다. 삼성과 신한의 순이익 차이는 지난해 상반기 890억원에서 올해 571억원으로 줄었다. 신한과 국민의 격차도 653억원에서 345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순위는 그대로였지만 KB가 4개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상위 3개사의 간격이 촘촘해졌다. 순이익의 희비는 카드 이용 확대뿐 아니라 비용과 충당금 부담에서 갈렸다. 삼성은 이용금액이 96조 5324억원으로 9.0% 늘었지만 퇴직급여를 미리 반영한 일회성 인건비와 조달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줄었다. 신한은 연체·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4721억원으로 7.4% 감소했다. 국민의 경우, 이용금액이 93조 5171억원으로 5.3% 늘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3936억원으로 6.0% 줄었다. 현대는 대손비용이 11.7% 늘었지만 결제금액 90조 6894억원(+4.6%), 본인회원 1278만명(+2.2%)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4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여전히 16.7% 적다. 올해 증가세에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반등 효과도 반영됐다. 카드사의 주요 자금줄인 여전채 금리 상승도 하반기 부담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자금 조달 비용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병역법에 발 묶여 AT 마드리드 합류 아직 못 한 이강인

    병역법에 발 묶여 AT 마드리드 합류 아직 못 한 이강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마무리한 이강인(25)이 병역법에 발이 묶이면서 팀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FC서울 훈련장서 개인 훈련 중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받은 병역 특례에 따른 행정 절차로 아직 아틀레티코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모든 행정 절차가 끝나야 합류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틀레티코 구단은 지난 25일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84억원)에 옵션으로 500만 유로가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강인은 계약 발표 이후에도 스페인으로 떠나지 않고 K리그1 FC서울의 훈련장인 GS 챔피언스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 승인 대기” 마르카는 이에 대해 “이강인은 대한민국 법률에 따라 아직 한국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강인은 ‘예술·체육요원’ 편입 프로그램에 필요한 일부 행정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을 위한 병무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역 특례를 받는 스포츠 선수들은 4주가량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해야 하는데, 이강인은 해외 리그 일정 등을 이유로 아직 훈련을 받지 않았다. 병무청 승인 절차가 빨라지면 이강인은 다음 달 2일 스웨덴에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의 친선경기 때 합류할 전망이다.
  • 삼환기업, 미호천교 1309억 개량 공사 수주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 경부선 구간에 있는 미호천교 개량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치원과 내판을 잇는 단선 교량인 미호천교(1938년 준공, 총연장 440m)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복선 교량을 신설하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1309억원으로 삼환기업이 확보한 지분은 70%다. 삼환기업은 앞서 이언고가 교량(254억원), 노안교 교량(278억원) 공사 등을 잇따라 수행하며 교량 개량 공사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용인서울 방음시설(367억원), 남사동탄 방음시설(440억원), 농소강동 도로공사(1137억원), 신내 공동주택(1518억원) 등에 이번 미호천교 공사를 맡으며 최근 2년간 공공 공사 수주액이 5049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전체 수주잔고도 1조 1430억원을 기록했다.
  • 상반기 외국 관광객 첫 1000만명… 카드 지출 10조원

    상반기 외국 관광객 첫 1000만명… 카드 지출 10조원

    올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었다. 정부가 그동안 목표로 내걸었던 ‘연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99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3.1%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6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35만명, 대만 2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주 22만명, 구주 12만명, 동남아 주요 6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23만명 등 다변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누적 1071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첫 1000만명을 돌파했다. 관광객 수 증가와 함께 관광 소비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 카드 지출액은 2조 544억원이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2조원을 넘겼다. 특히 상반기 누적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에 10조원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약 3개월가량 빠른 것이다. 올해 2분기 외래관광객 조사 결과 방한 여행 만족도는 90.5점으로 지난해 2분기 89.8점에서 0.7점 높아졌다. 지역 방문율도 31.4%에서 34.2%로 상승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처음 연 방한 외국인 200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도별 방한 외국인 수는 2019년 1750만명까지 늘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해 2021년 97만명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894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상반기 방한 관광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대체 불가 ‘K컬처’의 매력과 정부, 관광업계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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