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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704억 출연’ 손재한 이사장에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

    尹대통령 ‘704억 출연’ 손재한 이사장에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서 704억원 상당의 자산을 무상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하고 10여년간 장학생을 후원해 온 손재한 한성손재한장학회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뒤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손 이사장과 한센인을 돌봐 온 스페인 국적의 유의배 신부 등 총 19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 ‘100억 CEO’ 투투 황혜영, 뇌수막종 투병 공개

    ‘100억 CEO’ 투투 황혜영, 뇌수막종 투병 공개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 관리 잘해야 되는 내 친구 뇌 수막종.”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수막종 투병 사실을 알렸다. 황혜영은 16일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지 12년이 지났고 처음 3년은 6개월마다 그 후 3년은 1년마다 그 후엔 3년마다 추적관리를 하기로 한 후 오늘 3년이 되는 두 번째 MRI 검사”라고 밝혔다. 이어 “그 12년 전 나 홀로 병원에서 진단을 듣게 했다는 미안함으로 내게 발목 잡힌 남자와 난 결혼을 했고 목숨 걸고 아들 둘을 낳았고 알콩달콩과 지지고 볶고 미치고 환장하는 그 중간 어딘가의 시간이 12년이나 흘렀는데 진단받은 병원을 들어설 때부터 기분은 다운되고 십수 번을 찍은 MRI이고 십수 번째 맞는 조영제인데도 아직도 매번 새록새록 낯설고 두렵다”라고 고백했다. 황혜영은 “3년 동안은 잊고 살아도 되겠다는 담당의의 말이 그때는 그렇게 개운하고 감사했었는데 막상 그 3년이 되고 다시 검사를 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니 지난 3년이 시한부였었구나... 사람 맘 참 간사하다”라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검사 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1주일이 또 내 맘속에선 폭풍 속이겠지만 힘든 맘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 안 내고 조용히 마인드컨트롤해야겠지”라고 의지를 다지며, “매일 같은 일상 매일 보는 얼굴 매일 하는 내 생활들이 다시금 소중해지는 하루다. 관리 잘해야 되는 내 친구 뇌 수막종”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뇌수막종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세포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40~50대 성인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말 한 방송에서 황혜영은 “(쇼핑몰)최고 매출이 하루 4억이다. 매일은 아니고. 하루 최고 매출이 4억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0억 CEO로 불리며 방송 출연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대용·대정 군을 두고 있다. 1973년생 만 50세 동갑내기인 이들 부부는 최근에도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한 번은 애들 없이 둘이 밥 먹고 데이트”라며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산 바 있다.
  • 수출용 담배 51억원치 어선에 옮겨 밀수한 일당 기소

    수출용 담배 51억원치 어선에 옮겨 밀수한 일당 기소

    시가 51억원 상당의 수출용 담배를 싣고 출항했다가 어선에 옮겨 싣는 방법으로 국내에 몰래 들여와 유통하려던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는 관세법 위반,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담배 밀수조직 총책 A씨와 화주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밀수에 이용한 선박의 선주, 선장, 기관장 등은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51억원 상당인 수출용 담배 13만 2300보루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2월 담배 수출 신고한 4만 1300보루(시가 14억 5000만원 상당)를 화물선에 싣고 부산항에서 출항해 중국 인근 공해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담배를 밀반출했다. 2021년 6월에는 담배 9만 1000보루(시가 36억5000만원 상당)를 화물선에 싣고 출항해 서해 공해상에서 일부를 어선에 옮기고, 나머지는 그대로 싣고 부산항으로 돌아와 반출하려 했다. 그러나 담배를 실은 어선이 목포항 해경의 검문에 적발됐고, 부산항에 들어온 화물선도 대기 중이던 세관에 적발되면서 범행이 탄로 났다. 수출품을 적재하고 출항했다가 귀항하는 선박은 세관의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어선은 기본적으로 세관의 단속 대상이 아닌 점을 노려 이런 ‘분선밀수’를 시도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다만 1차 밀수 때는 기상 악화로 어선과 접선하지 못해 담배를 옮겨 싣지 못했고, 2차 밀수 때는 담배의 양이 너무 많아 어선에 모두 옮기지 못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수출용 담배의 공급 가격이 국내 담배 판매가의 5분의 1 수준으로, 수출용 담배를 국내에서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밀수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밀수하려 했던 담배는 한 번 수출됐다가 현지에서 판매되지 않아 반송됐다가, 보세구역에서 제3국으로 다시 보내는 ‘반송 수출’ 물품이었다. 검찰은 A씨 등이 1차 밀수에 성공해 챙긴 범죄 수익을 추징 조처했다. 검찰은 일당의 통화내역과 문자 메시지를 분석하고 계좌를 추적해 담배 구매 자금을 대고 밀수 과정 전체를 총괄한 A씨의 존재를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유사한 밀수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관 등과 공조해 엄정 대처하겠다. 피고인들의 차명재산 등을 추적해 불법 수익을 철저하게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엘텍UVC, 아랍에미리트 알 파탄 그룹과 4억 달러 사업 투자계약 체결...그린 암모니아 사업 시작

    엘텍UVC, 아랍에미리트 알 파탄 그룹과 4억 달러 사업 투자계약 체결...그린 암모니아 사업 시작

    엘텍UVC는 알 파탄 그룹(Al Fattan Group)과 손잡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그린수소 기반 그린 암모니아 사업’을 시작한다. 엘텍UVC는 지난 1월 알 파탄 그룹과 아부다비 알 파탄 에너지 본사에서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MW 급 그린수소 기반 그린 암모니아 사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엘텍UVC는 총 사업비 약 4억 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200MW급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사업을 대한민국 기업들과 함께 아부다비의 최대산업 단지인 칼리파산업단지(Kizad·잠정) 지역에서 추진한다. 알 파탄 에너지로부터 이번 사업을 위해 엘텍UVC는 5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투자 유치했다. 엘텍UVC와 알 파탄 그룹은 그동안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 부지 물색,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기업, 생산된 그린 암모니아를 유통 시킬 기업 등을 발굴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린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알 파탄 에너지는 알 파탄 홀딩스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원자력, 석유, 가스,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모회사인 알 파탄 홀딩스 인베스트먼트는 아부다비 소재의 해군 함정 건조 및 해상 방위, 수송 전문기업이다. 엘텍UVC는 수소기반 에너지사업 전문기업으로 올해 국내에서 20MW급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착공 예정이며, 그 밖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 RE100 컨설팅, 신재생에너지 사업등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분야 선두권 기업이다. 엘텍UVC 이지영 대표는 10여년간의 중동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20여년 동안 중동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현재 에너지 분야에서 그린 암모니아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인프라 구축과 RE100관련 사업을 현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해 왔다. 김세호·이지영 엘텍UVC 공동대표는 “그동안 아랍에미레이트(UAE) 알파탄 그룹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현지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결과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엘텍UVC는 중동지역에서 2차, 3차 추가 사업개발을 통해 그린에너지 자원을 직접 생산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尹, ‘한센인 봉사’ 유의배 신부 등에 국민훈장 수여

    尹, ‘한센인 봉사’ 유의배 신부 등에 국민훈장 수여

    수상자 19명 대통령실 초청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수여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웃을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로, 12회째인 올해는 19명(부부 공동수상 포함)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스페인 국적으로 경남 산청에서 42년째 한센인들을 돌봐온 유의배(루이스 마리아 우리베) 신부와 704억원 상당의 자산을 무상 출연해 기부한 손재한 한성손재한장학회 이사장 등에게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또 평생 시장에서 포목점과 여관을 운영하면서 모은 재산 5억원을 대학에 기부한 고 성옥심씨에게 국민포장이, 36년간 소외계층에 430회가 넘는 무료 심장 수술을 실시한 박국양·조태례 부부에게 대통령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들을 포함해 이날 수상자는 국민훈장 4점, 국민포장 1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6점이다. 윤 대통령은 수상자들과 오찬에서 “우리 사회가 법과 제도만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라며 “여러분의 희생, 헌신, 봉사가 우리 사회를 여기까지 발전시켰다. 우리 국민을 대표해서 포상을 수여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 미생물로 농약 개발…‘그린바이오’ 산업, 2027년까지 두배 확대

    미생물로 농약 개발…‘그린바이오’ 산업, 2027년까지 두배 확대

    정부가 농업 미래성장산업화의 열쇠로 꼽히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해 2027년까지 국내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두배 가까이 늘린 1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소재 등을 개발하는 부가가치 창출 산업이다. 가령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약 개발로 잔류농약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화학농약을 줄일 수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디지털 육종 방식은 품종개발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3~5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은 세계 시장의 0.3% 수준에 불과하다. 세계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조2000억 달러(한화 1536조원) 규모로 연평균 6.7% 성장세가 전망된다. 반면 국내 시장은 같은 기간 5조4000억원 규모에 그쳤다.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 규모를 2027년 10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출도 강화해 2020년 2조7000억원에서 2027년 5조원으로 늘린다. 그린바이오 글로벌 및 유니콘 기업은 지난해 1곳에 불과했지만, 2027년 15곳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전용 펀드 규모를 2027년까지 1000억원 이상으로 늘려 신생기업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지원은 종자·미생물·동물용의약품·곤충·천연물·식품소재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발효산물 소재 개발 등 12대 핵심기술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단기 프로젝트형 연구개발(R&D)을 올해 1184억원까지 확대하고,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한다. 그린바이오 분야 R&D에 대한 조세특례도 늘린다. 아울러 연구·산업·서비스 등 분야별 융합인력을 육성하고, 바이오 데이터 코디네이터, 안전생산관리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인력도 창출한다. 이 외에 그린바이오 제품은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제도를 올해 안에 법제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가칭)을 제정해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산업 통계를 일관성 있게 정비해 기업이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60%공동세법 국회 보류…강한 유감 표명

    서준오 서울시의원, 60%공동세법 국회 보류…강한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정부의 반대로 재산세 60%공동세법이 보류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에 서울시의 입장 없이 25개 자치구의 입장만 제출 등 미온적 대응으로 법안 보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세훈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강남북간 균형발전이 서울시의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했으나, 점차 커져가는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재산세 60%공동세법 국회 통과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을)은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재산세 공동세 비율을 60%로 상향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상임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0%공동세법이 도입된 이후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보였던 강남북간 재산세 격차는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또한 50%공동세가 도입된 2007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는 2524억원, 노원구는 298억원으로 2226억원의 격차가 있었지만 2022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는 4730억원, 노원구는 1023억원으로 그 격차가 3707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치구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수입인 자주재원으로서 자치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예산으로 지역발전에 중요한 재원이 되며 강남북간 불균형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산세 60%공동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강남북간 재산세 격차가 다소 완화되겠지만, 향후 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이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재산세 100%공동세가 돼야 한다. 서울시가 강남북간 균형발전에 의지가 있다면 100%공동세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1970년대 강남 개발 당시 정부는 경기고와 휘문고 등 명문 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했다. 더불어 건축업자들과 주민들에게도 각종 세제 혜택을 주었고,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사회간접시설비도 충당해 현재 강남 개발의 초석을 만들어 줬다. 이에 서 의원은 “그런 기초에서 발전한 강남3구의 재산세는 전체 서울시민들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이다. 서 의원은 “오 시장이 강남북간 재정 불균형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 서울시 입장 없이 자치구 의견만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하는 처사는 서울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매우 개탄스럽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오 시장이 강남3구만을 대변하는 서울시장인지 묻고 싶다”라며 “진정으로 서울의 균형발전을 바란다면 강남북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60%공동세법 국회 통과에 오 시장이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 중국 코로나 사망자 8만 명?… “실제로는 170만 명 숨졌을 것”

    중국 코로나 사망자 8만 명?… “실제로는 170만 명 숨졌을 것”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중국인의 수가 8만 명대에 불과하다는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조작된 거짓 통계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억 명의 인구 대국인 중국인의 80~9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최대 170만 명 이상이 숨졌으나 정부가 이를 고의로 은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 미국 텍사스대와 홍콩대 출신의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연구팀은 최근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인 사망자 수 8만 3150명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병했던 지난 2020년 초부터 중국인 10만 명당 단 6명 수준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가장 모범적인 방역 국가로 꼽히는 싱가포르보다 더 높은 완전한 방역 차단이 가능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주장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중 싱가포르에서는 코로나19로 인구 10만 명당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미국은 인구 10만 명당 337명, 한국은 10만 명당 6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대 연구팀은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폭증 시기 인구 중 90% 이상 감염됐을 가능성인 높다는 전제 하에 사망자 수가 최대 170만 명에 이를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다고 분석했다. 가장 보수적인 기준으로 집계했을 시에도 중국에서는 이 시기 최소 12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실제로 최근 중국 방역 당국의 관변 학자인 우쭌유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중국 인구 중 8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목소리를 낸 점을 감안해 연구팀의 이 같은 추정이 매우 현실성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줄곧 효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자체 백신을 고집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사망자 수 8만 명대는 사실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라는 게 연구팀의 일관된 설명이다.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백신은 세계 각국에서 일반적으로 접종에 활용했던 메신저 리보핵산(mRNA)보다 그 접종 효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감염률을 가장 보수적인 기준인 40~65%로 잡는다고 해도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 수는 최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12월 9일 이후 중국 당국이 기존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서 ‘위드 코로나’로 갑작스럽게 전환한 이후 저명 인사들의 사망 소식이 줄지어 보도됐지만 중국은 당시에도 유명 인사들의 사망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실상을 축소했다는 의혹이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증폭된 바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중국이 사망자 수 등 코로나19의 진정한 충격을 실제 보다 줄여서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중국은 폐렴과 호흡 부전 사망자만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로 분류해 발표하다 실상과 다르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지난해 12월 말부터는 그마저도 관련 통계 발표 자체를 중단해 사실상 사망자 수와 지역별 추이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경로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다. 
  • 120억 ‘독수리 5형제’… 탈꼴찌 희망의 날갯짓

    120억 ‘독수리 5형제’… 탈꼴찌 희망의 날갯짓

    FA 채은성·이태양·오선진 계약이명기·이재용 트레이드로 합류수베로 감독 “내부 경쟁해 발전” 지난 시즌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팀 ‘리빌딩의 완성’을 약속한 2023시즌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한 대대적 투자를 마무리했다. 특히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도 외야 자원을 보강하는 등 한화가 이번 겨울 5명의 선수 영입에 쓴 돈만 120억원이다. 한화는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에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베테랑 외야수 이명기를 데리고 왔다. 이명기와 포수 이재용을 받는 대신 내야수 조현진과 2024 신인 7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조건으로 2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이명기는 원소속팀 NC와 1년간 연봉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으로 최대 1억원에 계약한 뒤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이명기의 지난해 연봉은 1억 7500만원으로 올해 보장 연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로써 한화는 올겨울 외부 FA만 4명을 영입했다. 채은성(6년 90억원), 이태양(4년 25억원), 오선진(1+1년 4억원)을 데려왔다. 119억원을 쓰며 투수 및 내야의 전력을 보강한 한화는 1차 스프링캠프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도 끝까지 시장을 주시했고, 미계약자 이명기와 포수 이재용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투수와 내야에 이어 외야와 포수까지 전력 강화를 이뤄 낸 것이다. 투자 금액도 이명기의 1억원을 더해 120억원으로 늘었다. 손혁 단장은 “이명기는 커리어 내내 3할을 치던 선수였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2021시즌 NC의 2번 타자로서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면서 “내부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리빌딩을 내걸고 취임해 계약 마지막 해인 3년 차에 접어든 수베로 감독도 “이명기는 NC의 2번 타자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 내부 경쟁이 강화돼 더 좋은 팀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젊은 선수가 기회를 받아 왔다. 이제는 리그 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갖춰 나가야 할 시간이다. 이번 트레이드가 시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경쟁을 통해 이겨 내야만 자신의 자리가 생긴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기까지 계약을 마치면서 15일 현재 투수 정찬헌과 강리호, 외야수 권희동 등 3명만 FA 시장에 남게 됐다. 이들은 구단의 부담이 큰 FA 계약보다는 이명기처럼 원소속팀과 계약한 뒤 트레이드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새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 머스크, 작년 2조 5000억원어치 테슬라 주식 기부

    머스크, 작년 2조 5000억원어치 테슬라 주식 기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테슬라 주식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5000억원)어치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해 8~12월 116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을 공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2021년에도 57억 달러(7조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기부하면서 기부처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대부분을 자신이 소유한 ‘머스크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도 기부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머스크가 2001년 설립한 재단은 2021년 말 자산이 94억 달러(12조원)에 달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주식 기부를 통해 그가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보유율은 약 13%이며, 지난해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 등을 위해 230억 달러(29조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공식 인수한 뒤 일정 시점이 되면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던 머스크는 올해 말 새 대표를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 “올해 말 무렵이 회사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가 그의 후임이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 제주, 소 사육농가에 지자체 최초로 저메탄사료 보급

    제주, 소 사육농가에 지자체 최초로 저메탄사료 보급

    제주도가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소에 저메탄사료를 공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까지 도내 소 사육두수의 30%에 메탄저감사료 보급과 장내발효 온실가스 생산량의 10% 저감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메탄저감 가축사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도비 4억 원을 투자해 올해 2월부터 소 사육농가 및 우유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소 사육농가에 저메탄 사료를 공급하는 사례로, 시범사업을 통해 저메탄 사료를 급여한 소의 사양성적, 도체(우유품질)성적, 품질변화 등 메탄저감 효과를 분석하고 탄소중립 사양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사육두수의 30%인 1만 2800마리까지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도내 소 사육 농가 711곳으로 인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5만 6834톤CO₂eq(한우 4만 4356, 육우 1348, 젖소 1만 1130)이다. 소, 양, 염소 등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가축은 셀룰로오스나 탄수화물 중합체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어 장내 미생물들을 통해 섬유질을 분해한다. 이 장내 미생물은 반추가축이 섭취한 섬유질 사료를 분해하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장내 발효로 인해 휘발성지방산(VFA), 암모니아, 이산화탄소와 수소 등을 발생시킨다. 장내 미생물인 메탄생성균이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이용하여 메탄을 생성하게 되고 트림이나 방귀를 통해 내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소 4 마리가 방출하는 메탄의 온난화 효과는 자동차 한 대 배기가스와 맞먹을 정도다. 친환경 메탄 저감 사료는 친환경 사료로 소의 트림·방귀 속 메탄 발생을 최대 40%가까이 줄이는 효과가 있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 메탄저감 가축사육 시범사업을 통해 저메탄 한우고기 및 우유생산 인증과 연계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은 물론,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덕남정수장 수도사고 대시민 사과

    강기정 시장, 덕남정수장 수도사고 대시민 사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덕남정수장 수도사고로 수돗물 공급이 끊긴 데 대해 불편과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시민들께 사과했다. 강 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례없는 가뭄 위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물절약을 동참해주셔서 물 고갈 시기가 늦춰지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수도사고가 발생해 시장으로서 매우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사고 원인에 대해 “1994년 설치 이후 상시 개방 상태로 유지되던 밸브가 시설 노후화와 정비 부족으로 베어링 및 기어축이 이탈해 밸브잠김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사고원인규명 자문단’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사고 이후 재점검한 결과 3가지 문제가 도출됐다고 진단했다. 첫째, 사고 즉시 시 재난상황실로 상황전파가 되지 않아 사고 수습이 지연됐으며 둘째로는 결과적으로 재난 안내문자가 조기에 발송되지 못해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시겼다고 설명했다. ‘식용수 사고 현장 매뉴얼’은 있으나 제대로 따르지 않아 첫째, 둘째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셋째, 매뉴얼은 잘 구비되어 있으나 이를 이행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이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2만8576세대에 대해 2월 12~13일 이틀간 수도요금을 일괄 감면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가, 음식점 등 추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온라인과 5개 자치구 상수도요금센터를 통해 보상을 신청하시면 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속히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발방지 대책도 내놨다. ▲덕남정수장과 용연정수장의 대형 송수관로 밸브 56개 자체점검 뒤 영산강유역환경청·수자원공사·상하수도협회 등 전문가들과 2차 정밀진단 신속 진행 ▲노후상수도관 단계별, 연차별 정비계획 수립해 적극 정비 등이다. 이를 위해 이미 확보한 노후상수도관 정비 사업비 114억원에 추경에서 5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164억원을 투입, 긴급한 곳부터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가뭄위기에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송구하다. 그러나 가뭄극복을 위해 물 절약운동은 멈출 수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 일론 머스크, 주식 기부로 세금 면제?...올해 말 트위터 대표 새로 찾을 것

    일론 머스크, 주식 기부로 세금 면제?...올해 말 트위터 대표 새로 찾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테슬라 주식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5000억원)어치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해 8~12월 116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며 공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2021년에도 57억 달러(약 7조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기부하면서 기부처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대부분을 자신이 소유한 ‘머스크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도 기부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머스크가 2001년 설립한 재단은 2021년 말 자산이 94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주식 기부를 통해 그가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보유율은 약 13%이며, 지난해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 등을 위해 230억 달러(약 29조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공식 인수한 뒤 일정 시점이 되면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던 머스크는 올해 말 새 대표를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 “올해 말 무렵이 회사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가 그의 후임이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 전남도, 민생대책 위해 414억원 긴급 지원

    전남도, 민생대책 위해 414억원 긴급 지원

    전남도는 15일 경제위기, 연료비 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전라남도 긴급 민생대책을 위해 예비비 등 41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3월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종합지원대책과 7월 물가 민생안정 긴급 대책, 12월 경제위기, 가뭄 긴급민생대책 등 3차례에 걸친 지원 이후에도 경제위기와 연료비 상승 등이 계속됨에 따라 어려운 도민의 민생을 돕기 위해 긴급 마련됐다. 먼저 역대급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독거노인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 70억원을 긴급 지원해 에너지위기에 취약한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도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대중교통 업계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버스 노선휴업, 감회 운행 등으로 도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가스와 경유 가격 폭등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진 버스업계에 유류비 증가분의 30%인 93억원을 지원한다. 섬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연안여객선사 경영부담 완화할 수 있도록 유류비 증가분의 25%인 14억원을 긴급투입할 계획이다. 수출 물류비 폭등으로 기업의 물류비 부담 증가 및 수출 공급망 악화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수출액 2만불당 수출직불금 100만원 등 총 10억원 지원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 농사용 전기요금과 기름값, 난방비 인상 등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농어업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지원했던 농사용 전기요금을 올해 2월까지 2개월 연장해 인상액 50%인 8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름값 및 난방비 인상액 지원을 위해 138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2월까지 연장 지원하고, 정부차원의 추가대책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로 민생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사랑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행복 공동체 전남 만들기에 역량을 모아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행이라 믿었는데”...전표 위조해 고객 예금 빼돌린 지점장

    “은행이라 믿었는데”...전표 위조해 고객 예금 빼돌린 지점장

    은행 지점장으로 일하며 고객을 속여 4억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리고 대출 계좌에서 36억원을 인출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4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업무상 횡령,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고객관리, 대출 및 자금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 있으면서 수년간에 걸쳐 출금전표를 위조해 고객 명의 예금을 횡령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992년 B 은행에 입사한 후 2012년 7월부터 4개 지점장으로 일하며 고객 예금 수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점장이 된 직후부터 계좌에서 예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2년 9월 보관 중이던 출금전표를 이용해 고객 계좌에서 3000만원을 몰래 인출했으며, 2017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의 기성고(공사진행정도)에 따른 고객 대출 관리를 해주며 편의상 보관하고 있는 출금전표를 위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39차례에 걸쳐 36억3000만원 상당을 횡령했다. 또 2020년 2월부터는 고객 3명에게 전화해 “대출금 회수가 문제가 돼 돈을 하루만 다른 계좌에 예치하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속여 4억여원을 본인 계좌로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빼돌린 고객 돈을 빚을 갚는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36억여원에 대한 횡령이 보증보험 등으로 복구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올해 임산물 5억 달러 수출…건강 임산물 확대·온라인몰 기업 주도

    올해 임산물 5억 달러 수출…건강 임산물 확대·온라인몰 기업 주도

    정부가 한류 확산과 건강 임산물 선호 등을 활용해 올해 임산물 5억 달러 수출을 달성키로 했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물 수출은 세계적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년보다 7.2% 증가한 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밤·표고·감·대추 등 임가소득과 연계성이 높은 20개 주요 임산물은 1억 274만 8000달러로 1년 전(1억 1172만 달러)과 비교해 8.0% 감소했다. 산림청은 올해 물가 및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소비 위축 등으로 수출 확대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선도조직, 수출협의회 육성 등 인프라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활동 강화로 임가와 수출업체의 소득 증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수출 임산물 발굴·육성 방안으로 수출 특화시설 공모시 신규지역에 가점을 부여하고 수출 선도조직 지정시 수출액 기준을 기존 5%에서 3%로 낮춰 기업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수출 임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생산이력관리 지원 품목을 밤·표고·감 등 3개 품목에서 대추·건강임산물(산양삼·오미자 등)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인증 지원 품목도 기존 단기임산물에서 목재와 임업기계장비를 포함해 제품 품질보증을 강화한다. 신규 거래선 확대를 위해 미국·일본 등 주력시장은 종합박람회를, 유럽 등 유망시장은 개별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산물 온라인 판매망은 기존 국가 주도에서 벗어나 기업주도로 전환한다. 기업별 역량에 따라 초보기업은 농식품부의 역직구몰(한국식품관 개설)과 연계한 공공주도형으로, 숙련기업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주도형으로 방식을 변경해 실적 증대를 추진한다. 수출업체의 가장 큰 애로인 물류비 보조 폐지, 비관세 장벽 등의 해소를 위해 수출 통합조직을 육성하고, 임산물·목재류 등 수출 원재료 구입 융자금 107억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안정적인 임산물 수출기반 구축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전략 품목을 적극 발굴·육성해 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한국의 현재가 된 인도, 국가적 관심 필요하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열린세상] 한국의 현재가 된 인도, 국가적 관심 필요하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작년 말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전략은 외교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었다.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열린’ 인도태평양전략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인도태평양전략의 성공은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이행에 달려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나라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날로 높아지는 인도다. 올해 공식 인구가 14억명을 넘어 세계 최대 인구국이 된다. 국제통화기금은 2027년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국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의 역할과 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이달 초 미국과 인도의 국가안보보좌관이 만나 전략, 경제 및 기술 협력(특히 반도체), 퀀텀 컴퓨팅, 인공지능, 5세대(5G) 통신, 방산 등 협력 이니셔티브에 합의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듯이 이 자체가 인도의 지정학적 방향성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상호 기회로 활용해야 할 인도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및 기정(技政)학적 중요성의 급부상이다. 비상하는 인도는 이미 한국의 현재가 됐다. 우리 원유 수입의 70%가 인도양을 지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소와 다변화 노력으로 기업들이 인도를 찾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인도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인도 기업들도 반도체, 인프라, 방산, 의약 제조 등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는 데 관심이 많다. 이런 분위기를 실질적 결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상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의 구축이 시급하다. 인도는 남아시아와 동아프리카에서 네크워크와 영향력이 막강하다. 방글라데시(7.2%)와 인도(6.8%)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나라들이다. 남아시아와의 전략, 기술,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남아시아 국가들, 미얀마와 태국의 정상이 주도하는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에 한국의 진정성 있는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일본과 중국이 강한 영향력을 구축한 동아프리카에 후발주자인 한국의 인도 파트너십 형성은 유용한 진출 발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충격에 대해 효과적 쿠션 역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인도의 중요성에 비해 한국의 관심은 여전히 미지근하다. 얼마 전 개최된 인도공화국 창건일(1월 26일) 74주년 행사에 우리나라 현직 장관급 인사의 참석도, 메시지도 없었다. 더군다나 올해가 한·인도 수교 50주년인데 말이다. 우리 광복절 행사에 장관급 인사가 참석하는 인도 정부에서는 최소한 상호 호혜적이지도 않다는 불만이 나온다. 이러한 관심 수준은 인도와 남아시아 담당국이 없는 외교부의 조직에도 잘 드러난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 다뤄야 할 중요한 나라가 이미 많은 아시아태평양국에 인도까지 다루고 잘하라고 하는 건 비합리적이다. 국장 1명, 심의관 1명, 그리고 인도와 남아시아 전체를 다루는 10명 미만의 아태2과의 구성은 초라하다. 미 국무부에는 남아시아·중앙아시아국이 별도로 존재한다. 일본 외무성에는 국장 1명, 부국장 5명이 포진한 동남아·동서아시아국에 인도와 남아시아를 다루는 과가 있다. 나름의 논리가 있어서 기존의 남아시아태평양국을 폐지했겠지만 시대 흐름을 감안할 때 적절한 결정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남아시아국을 신설해야 한다. 외교야말로 사람이고 따라서 ‘인해전술’이 중요한 영역이다. 챗GPT(대화형 인공지능)가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럴 수 있는 영역이었으면 수많은 기존 국제협약과 조약들이 전 세계 모든 문제를 이미 해결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외교에 투자하는 걸 꺼려서는 안 된다. 자존심을 다치면서 친구가 되고 싶은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 HMM 친환경 선박 9척 발주… ‘큰손’ 부상

    HMM 친환경 선박 9척 발주… ‘큰손’ 부상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HMM이 선박 건조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했다. HMM은 14일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9000개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 9척 건조 계약 및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MM이 이번에 발주한 컨테이너선은 모두 메탄올을 추진 연료로 삼는 친환경 선박이다. 메탄올은 벙커C유 등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발주한 9척 가운데 7척은 현대삼호중공업, 2척은 HJ중공업에서 건조한다. 계약 금액은 모두 1조 4128억원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 메탄올 추진선 99척 가운데 54척(55%)을 수주해 세계 최대 건조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모두 21척 34억 3000만 달러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HMM은 메탄올 연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공급망도 확보했다. 유러피언 에너지,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외 5개사와 메탄올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HMM과 한국해양진흥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한편 HMM은 전날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매출 18조 5868억원에 영업이익 9조 94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이복현 “거액 성과급 살피겠다”…정부, 은행 돈잔치 전방위 압박

    이복현 “거액 성과급 살피겠다”…정부, 은행 돈잔치 전방위 압박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돈잔치’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성과급 등 성과보수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금융지주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다음달 초 출범시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이자 이익을 바탕으로 거액의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국민들과 함께 상생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면서 “생색내기식 노력이 아닌 실질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은행의 성과급과 관련해 “성과보수 체계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원칙에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윤 대통령이 “은행의 돈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과 연장선상에 있다. 서민들이 최근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은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로 손쉽게 돈을 벌어 거액의 성과급과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해 보면, 지난해 성과급 규모는 4대 은행 중 KB국민은행이 204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1877억원, 하나은행 1609억원(하반기 지급 규모 미정), 우리은행 1556억원 순이었다. 주요 은행들의 주주배당도 계속 불어나 2021년 기준 국내 17개 은행의 배당(현금·주식배당) 합계는 7조 2412억원으로, 2020년(5조 6707억원)보다 28%나 많았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지배구조에 대한 개혁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 회의에서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조속히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중대 금융사고에 대한 대표이사의 책임을 묻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도 1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성과급 관련 규정도 강화할지 주목된다. 현행 지배구조법에는 성과급을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나눠 주도록 하는 이연성과급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또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나 서민금융 공급 확대 등 민생금융 대책을 더 강화할 전망이다. 은행권은 3년간 수익 일부로 5000억원의 재원을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취약차주 지원과 시장 안정 대책 협조 등을 통한 사회 공헌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은행권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공적 책임이 있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은행은 분명히 주주가 있는 민간 기업”이라면서 “배당 정책이나 지배구조, 경영방식 등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경제학에서는 어떤 상품이 단지 공공성을 갖는다고 공공재가 될 수 없다”면서 “은행을 공공재라고 부른 것은 경제학의 기본에 어긋나는 실언”이라고 했다.
  • 친환경·마음건강… 송파 복지관 만족도 높여요

    친환경·마음건강… 송파 복지관 만족도 높여요

    서울 송파구가 지역사회 복지 실천의 중심 역할을 하는 복지관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4억 7000만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내 복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복지관 기능에 대해 기존 특정 대상자를 위한 역할에서 지역 주민들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에 민선 8기 들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폭넓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6개 구립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가락복지관은 최근 주목받는 제로웨이스트 교육으로 친환경 실천 방안을 알린다. 잠실복지관은 코로나19로 교육 수요가 증가한 키오스크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주민들이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삼전복지관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드문 점을 고려해 1인 가구·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강화한다. 고령 인구 이용이 많은 마천복지관은 마음건강 지원, 나들이 활동 등 어르신 기능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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