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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에서 화장하는 여성들은 미개인?…국영철도사 캠페인 영상 논란[여기는 중국]

    기차에서 화장하는 여성들은 미개인?…국영철도사 캠페인 영상 논란[여기는 중국]

    중국 국영철도사가 여성들에게 기차 내부에서 화장(메이크업)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미국 CNN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영기업인 중국철도그룹(이하 중국중철)는 지난 7월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공식계정에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계정에는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객실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다른 사람의 자리에 앉고 지나치게 큰 소리로 대화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는 캐페인 영상이 다수 게재돼 있다. 논란이 된 영상 역시 다양한 캠페인 영상 중 하나였지만, 문제는 내용이었다. 열차 내에서 여성들이 화장을 하는 것을 ‘미개한 행동’으로 규정한 것이다.영상에서는 한 여성 승객이 자신의 좌석에 앉아 화장품을 바르다가, 옆자리 남성 승객에게 화장품 액체와 가루 등을 떨어뜨린다. 화장품 가루를 얼굴에 묻힌 남성은 “아가씨, 난 화장이 필요 없어요”라고 말하고, 여성은 이에 “미안하다”며 얼굴을 닦아준다. 해당 영상을 본 중국인들은 “객실 내 예절을 홍보하는 영상이 왜 성별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모르겠다”, “다음 조치는 여성이 기차에 탑승하는 것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중국중철 측은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열차 내 화장은 금지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여성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아달라”면서 “여성이 기차 객실 내에서 화장을 하다가 옆 자리 승객에게 피해를 준 에피소드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가장 흔한 불만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중국중철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SNS를 통해 이미 영상이 확산한 후였다. 지난 16일 기준 중국 SNS 웨이보 등에서 3억 4000만 건의 조회 수, 2만 건의 댓글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CNN은 “영상에 대한 중국 여성들의 분노는 여전히 사회 고위층과 정부 최고 기관을 남성이 장악하고 있으며, 14억 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에서 더 큰 성평등을 요구하는 광범위한 페미니스트 운동 가운데에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 연소득 4000만원까지 ‘새희망홀씨’ 대출 받는다

    연소득 4000만원까지 ‘새희망홀씨’ 대출 받는다

    서민 대출 상품 ‘새희망홀씨’의 소득 요건이 완화되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연령 폭도 넓어졌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더 많은 고객이 새희망홀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운용 규약을 개정했다. 먼저 소득요건을 종전 3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청년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연령대를 종전 만 29세 이하에서 만 34세 이하로 넓혔다. 개별 은행들은 개정된 규약을 내규에 반영하고 자체적인 새희망홀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취급금리 인하, 맞춤형 특화상품 출시, 비대면 채널 확대를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 등이다. 맞춤형 특화상품으로는 제2 금융권 가계신용대출 대환용 상품, 청년 대상 저금리 소액 비대면 상품 등이 있다. 올 상반기 시중에 공급된 새희망홀씨 규모는 1조 4233억원(산업·수출입·씨티·인터넷은행 등을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2014억원) 증가한 액수다. 은행별로는 농협(2430억원), 국민(2304억원), 하나(2105억원), 신한(2012억원), 기업(1500억원), 우리(1142억원) 등 순이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지속적인 공급 확대 노력으로 1분기 6457억원에서 2분기 7766억원으로 공급이 2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평균금리는 7.8%로 지난해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같은 기간 기준금리 인상 폭(1.75%포인트)의 5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체율은 1.6%로 지난해 동기(1.4%)보다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신규고객 발굴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금리인하, 특화상품 출시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저신용 차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 태안군, “허베이 유류사고 배분금 1527억원 수탁하겠다”

    충남 태안군, “허베이 유류사고 배분금 1527억원 수탁하겠다”

    군, 모금회에 ‘조합 배분금 수탁’ 공식전달‘기름 유출 피해 기금’ 정상화는 언제? 충남 태안군이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기탁된 1527억 원 규모의 피해 복원 배분금을 직접 관리에 나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운영 미숙 등으로 수행기관에 배분금 환수 에 이어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것이다. 군은 모금회에 ‘삼성출연금이 취지와 성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군이 수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삼성중공업은 모금회에 지역 발전 기금을 지정 기탁 했다. 모금회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2024억 원, 서해안연합회에 1043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보령·서천 등 피해 11개 시군 중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군지부 기금은 정기예탁금 1502억 원과 운영비 반납금 25억 원을 포함해 약 1527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모금회는 내부갈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기금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는 등 잡음이 일자, 지난 8월 배분금 잔액 환수 통보에 이어 조합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군은 조합 정상화의 어려움과 주민의 민심 동요에 따른 신속한 사업 집행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적합한 조직을 갖춰 직접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서는 그동안 배분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 등 파행이 지속돼 군민의 인내심이 극에 달한 상태”라며 “조속한 지역안정과 배분금의 정상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군이 수탁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 블랙핑크 리사, ‘머니’ 안무 영상으로 9억뷰 글로벌 인기

    블랙핑크 리사, ‘머니’ 안무 영상으로 9억뷰 글로벌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의 안무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9억뷰를 넘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리사의 ‘머니’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가 이날 오전 유튜브 조회수 9억 뷰를 돌파하면서 블랙핑크의 통산 8번째 9억뷰 영상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공식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만으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건 ‘하우 유 라이크 댓’에 이어 두 번째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21억뷰), ‘킬 디스 러브’(18억뷰), ‘붐바야’(16억뷰), ‘마지막처럼’(13억뷰), ‘하우 유 라이크 댓’(12억뷰)와 안무 영상(14억뷰), 제니의 솔로곡 ‘솔로’(9.5억뷰) 등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해왔다. 리사의 ‘머니’는 세련된 힙합 사운드에 스웨그가 넘치는 랩 가사가 특징이다. 첫 솔로 싱글앨범 ‘라리사’(LALISA)의 수록곡으로 타이틀곡이 아닌데도 세계 각국 주요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각각 진입했고, 6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1조 254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승강기 설치에 활용해야”

    신동원 서울시의원 “1조 254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승강기 설치에 활용해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15일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승강기가 없는 초등학교 27곳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활용해 예산을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부지원청에는 특수학교인 정민학교를 포함해 녹천초, 월계초, 당현초, 숭미초, 초당초 등 총 6개 초등학교에 승강기 설치예산이 미편성 됐으며, 25개 자치구로는 총 27곳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553개의 초등학교 중 26곳만(특수학교 정민학교 제외) 승강기가 미설치 되어 있다면, 이는 단 5%도 안 되는 수치로 우선순위 배정방식이 아닌 일괄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학생들에 이동권 보장은 곧 학습권이므로 학교마다 시설의 편차에 따른 불평등은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2023년 8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은 1조 254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기금이자는 387억원에 달한다. 27개 초등학교 승강기 설치예산은 총 57억 8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신 의원은 “1조 254억원이라는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쌓아놓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2024년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27곳 초등학교 전체에 승강기 설치예산을 조속히 일괄 편성, 더 이상 초등학교에서 이동에 관한 걱정은 끝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 LG엔솔, 글로벌 그린본드 10억달러 발행 성공

    LG엔솔, 글로벌 그린본드 10억달러 발행 성공

    LG에너지솔루션이 첫 글로벌본드(그린) 10억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6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1bp는 0.01%), +130bp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각 40bp씩 낮아진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그린본드 사용 및 관리 계획 등을 담은 녹색금융 프레임워크가 무디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QS1(탁월)’을 획득하며 체계화된 ESG경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을 통해 글로벌 생산 시설 투자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CAPEX)에 6조 3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6월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잔고는 440조 원이다.
  • 전국 입맛 잡는 군산 할매표 강정… 소멸위기 어촌마을 ‘반전’

    전국 입맛 잡는 군산 할매표 강정… 소멸위기 어촌마을 ‘반전’

    수제 맥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가 소멸 위기 어촌 마을에 희망이 되고 있다. 수제 맥주가 대표 소득사업인 전북 군산시에서 맥주 찌꺼기가 할머니들의 손맛을 거쳐 명품 먹거리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공동체인 ‘째보선창번영회’에서 맥주 찌꺼기인 맥아박을 활용해 만든 할매맥아박강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정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쌀, 현미, 흰 찰쌀보리, 율무, 찰흑미, 동결 딸기, 쌀 조청 등으로 만드는데 볶은 맥아박을 더해 고소함을 한층 배가시켰다. 번영회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 청년들의 유입으로 생동감 있는 째보선창으로 재생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군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와 맥아 가공, 맥주 양조까지 수제 맥주 일괄 생산체계를 갖췄다. 군산 맥아를 사용한 ‘김창수 위스키’가 시장에 나오자마자 전량 매진됐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맥주’에도 쓰이는 등 수제 맥주 산업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마을 어업은 갈수록 쇠퇴했고, 긴 역사를 자랑하는 어판장도 자취를 감추게 됐다. 이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버려지는 맥아박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맥아박강정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주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했다. 시는 지난해 14억원을 투입해 금암동에 작업장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째보선창협동조합’을 전북 최초 마을기업으로 등록했다. 처음 3명의 할머니가 맥아박강정을 만들어 팔았는데 금세 입소문이 났다. 지난 13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도 할매맥아박강정의 인기는 대단했다. 할매맥아박강정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재료비에 기본 인건비만 남겨 4봉지에 1만원으로 저렴하다. 권남균 군산째보협동조합장은 “평균 연령이 80세에 달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으로 침체된 동네가 협동조합을 만든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 대출이자도 부익부 빈익빈?… ‘원베일리’ 3.98%에 집단대출

    대출이자도 부익부 빈익빈?… ‘원베일리’ 3.98%에 집단대출

    집값 비싸기로 정평이 난 반포 대장 아파트인 원베일리의 집단대출 금리가 3%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정부가 서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 금리보다도 싸다. 집단대출의 특성상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최근 시행된 집단대출 평균 금리와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라 금리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 은행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를 대상으로 ‘5년 고정 금리 대출 3.98%’라고 광고하면서 이는 금융채 5년물(4.38%)에 마이너스 가산금리(-0.4%)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산금리 -0.4%는 아주 특별한 혜택’이라고 소개하며 대출 만기까지(최장 50년) 변동이 없다고도 했다. 원베일리 입주자 대상 대출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등 6개 시중은행이 제공했는데 통상 집단대출을 함께 실행하는 은행들의 금리 수준은 유사하다. 해당 아파트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2990가구 규모로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2021년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5653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는데 전용 59~74㎡ 분양 가격이 14억~17억원에 달했다. 지난달엔 84.98㎡ 입주권이 45억 9000만원에 중개 거래되며 2년 새 10억원 이상 오르기도 했다. 다만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에게 마이너스 가산금리가 적용된다는 소식에 허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대출에서 통상 가산금리가 마이너스값이 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지난 7월만 하더라도 금융기관의 집단대출 평균 금리가 4.24%로 전월 대비 0.07% 오른 바 있다. 지난해부터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의 여파로 집단대출의 가산금리가 높게 책정되면서 지난 3월엔 집단대출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국민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반포 대장인 해당 아파트의 특성상 부실 위험이 낮은 점 등이 고려돼 대출금리가 싸게 책정됐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집단대출의 특성상 금리가 비슷한 시기 다른 단지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는 일은 드물다고 말한다. 집단대출은 금융사가 아파트 건설사업자로부터 분양받은 개인에게 내주는 중도금과 잔금 대출을 의미하는데, 분양가 9억원 이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를 담보로, 9억원 이상은 시행사(건설사)의 연대보증과 책임준공확약 등 채권보존 조치를 받아 신용을 보강한 뒤 집행한다. 대출 시행 역시 금융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책정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 충남 ‘천안 에코밸리 산단’ 올해 착공

    충남 ‘천안 에코밸리 산단’ 올해 착공

    천안동부지역 5산단· 바이오산단 연계2025년 준공예정, ‘산업클러스터’ 구축 충남 천안시는 동면 수남리 일원 34만9000여㎡에 추진하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단’은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면 수남리 일원 34만9000㎡(10.6만평)에 2025년 준공을 계획 중이다. 앞서 산단은 지난 2020년 5월 충남도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돼 다음 해 11월 산단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마쳤다. 지난 13일 개최된 2023년도 제5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도시계획, 교통 분야 등에서 조건을 부여해 의결했다. 시는 올해 착공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인근 천안 제5산단, 동부바이오 산단 등과 연계한 산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향후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맥주 부산물로 만든 강정, 고령화 어촌 마을의 반전을 가져왔다

    맥주 부산물로 만든 강정, 고령화 어촌 마을의 반전을 가져왔다

    수제 맥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가 소멸 위기의 어촌 마을의 희망이 되고 있다. 전북 군산시의 대표 소득 사업인 맥주 부산물이 할머니들의 손맛을 거쳐 명품 먹을거리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공동체인 ‘째보선창번영회’에서 수제맥주를 만든 후 버려지는 부산물(맥아박)을 활용해 만든 맥아박 에너지바(할매맥아박강정)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할매맥아박강정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쌀, 현미, 흰 찰쌀보리, 율무, 찰흑미, 동결 딸기, 쌀 조청 등을 조합해 만들어진다. 여기에 맥주를 만들고 남은 보리껍질을 볶아서 만든 가루를 뿌려 고소함을 한층 배가시켰다.마을기업 째보선창은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적극적인 경제활동, 청년들의 유입으로 젊고 생동감 있는 지역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시작됐다. 현재 군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맥아 가공-맥주 양조’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군산 맥아를 사용한 ‘김창수 위스키’가 시장에 나오자마자 전량 매진되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맥주’에도 쓰이는 등 수제맥주 산업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맥주를 만들고 나온 부산물은 버려지기 일쑤였다. 맥주산업이 발전할 수록 마을 어업은 쇠퇴했고, 긴 역사를 자랑하는 어판장도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됐다. 이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제맥주 양조 과정 중 발생하는 맥아박(맥주찌꺼기)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맥아박강정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주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했다. 시는 비어포트 인근 금암동 일원에 1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터새로이 지원센터’라는 작업장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째보선창 협동조합’을 전북 최초 마을기업으로 등록했다. 처음 3명의 할머니가 맥아박강정을 만들어 팔았고, 그 맛을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금세 입소문이 돌았다. 군산의 맥주 브랜드와 웰빙 간식이라는 조합이 딱 들어맞았다. 지난 13일 천안시에서 열리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도 할매 맥아박강정의 인기는 대단했다. 박화자 할머니가 직접 참여해 시식과 판매를 곁들인 홍보 활동을 벌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할매맥아박강정은 고령의 할머니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가격도 4봉지에 1만원으로 저렴하다. 제품은 한 달에 1000봉씩만 생산돼 팔리고 있다. 조합원인 고령의 할머니 5명이 제품을 만드는 특성상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기는 버겁다. 조합은 할머니들의 근무시간을 늘리기 어렵다고 보고, 인원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권남균 군산째보협동조합장은 “맥아박 강정은 재료비와 기본 인건비만 남기고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도 4봉에 1만원으로 저렴하다”면서 “무엇보다 평균 연령이 80세에 달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으로 침체된 동네가 도시재생 협동조합을 만든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한민솔 군산시 도시재생역량팀장은 “군산시 재생지원사업으로 시작한 할매맥아박강정의 성공적인 안착은 도시와 지역먹거리가 동시에 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올 재산세 864만건에 5조4억원 부과…전년보다 3279억↓

    경기도 올 재산세 864만건에 5조4억원 부과…전년보다 3279억↓

    경기도는 2023년 재산세로 864만건에 5조4억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7월과 9월 정기분 재산세를 합산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부과 건수는 33만건(4.0%) 증가했지만, 부과 세액은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3279억원(6.2%) 감소했다. 다만 재산세와 연동돼 함께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의 경우 건축물 부과 대상 증가로 세액이 전년보다 67억원(1.5%) 소폭 증가했다. 시군별 재산세 부과세액은 성남시 5020억원, 용인시 4603억원, 화성시 4251억원 등의 순이다. 주택공시가격 및 공시지가 하락에 따라 31개 시군 중 이천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세액이 감소했다. 특히 광명시 -14.8%, 과천시 -14.7%, 의왕시 -13.0%, 하남시 -12.2% 등 4개 시에서는 세액이 10% 이상 줄었다. 반면 이천시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신축 등의 영향으로 부과 세액이 7.2% 늘어났다. 정부가 시행한 1세대 1주택자 주택공시가격 인하,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 특례세율 적용 등에 따라 올해 도내 1주택자 262만 세대가 1892억원의 세금 경감 혜택을 받았다. 주택공시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재산세가 늘어나는 경우에 대해서는 ‘세 부담 상한’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세 부담 상한이란 올해 재산세액이 전년 재산세액 대비 일정 비율을 초과해 증가하지 않도록 설정한 한도를 말한다.따라서 지난해 공시가격 상승분이 올해로 일부 이어 적용되면서 주택가격 하락에도 재산세는 증가할 수 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나눠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2분의 1,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하고 9월에는 토지와 나머지 주택 2분의 1에 대해 부과한다. 9월에 부과된 재산세 납부 기간은 10월 4일이며, 기한 내 미납 시 가산금과 중가산금이 발생할 수 있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추석 연휴로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위텍스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활용해 납부 기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노원구, 재건축 안전 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노원구, 재건축 안전 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서울 노원구가 아파트 재건축 안전 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우선 지원하고 사업 시행 계획 인가 전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시행된 후 2개월 만이다. 노원구에 따르면 전액 무이자 융자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하반기 추경을 통해 4억 5000만원의 안전진단 비용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수억 원에 이르는 안전진단 비용을 세대별로 모금하는 단계에서 갈등이 생겨 재건축 추진이 지연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첫 번째 무이자 융자 지원 대상 아파트는 상계임광아파트다. 상계임광아파트는 앞서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서와 주민 동의서를 구에 제출했다. 구는 약 1억 7000만원의 안전진단 비용과 보증 보험 가입 수수료를 선 지원한다. 구는 상계임광아파트를 시작으로 안전 진단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후 아파트 단지가 구의 지원을 받아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것을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먹방 유튜버 히밥, ‘깜짝’ 수익 공개

    먹방 유튜버 히밥, ‘깜짝’ 수익 공개

    히밥이 누적 수익과 직원 월급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먹방 크리에이터이자 미디어 회사 CEO 히밥이 출연했다. 히밥은 본인과 아미아미, 먹갱이 소속된 미디어 회사의 CEO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회사 연 매출은 20억원 이상. 히밥은 “저는 잘한 건 정말 크게 칭찬하는 관대한 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을들의 생각은 달랐다. 매일 사직서를 쓰고, 일 때문에 힘들어서 운다고 말했다. 히밥의 유튜브는 지금까지 누적 24억원을 벌었고, 올해 목표 수익은 30억원이라고 한다. 웬만한 기업 뺨치는 수익을 듣고 모두 깜짝 놀랐다. 히밥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일일이 계좌이체 한다고 밝혔다. 임원진이 받는 월급은 세전 1200만원이라는 말에 다들 깜짝 놀라며, “뭐라고 할 만하네” “나를 때려도 돼”라고 부러워했다. 김희철은 “이거 각자 매니저들 있는 대기실에도 보이는 거 아니냐. 좀 꺼달라”고 했다. 김숙은 “난 관두고 이 회사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유이조차도 관심을 보였다. 히밥은 월급을 많이 주는 이유에 대해 “임원진과는 초반부터 같이 시작했다. 또 조 대표는 창립 멤버라 많이 준다. 신입 사원도 많이 준다. 월 500만원 이상 준다”고 밝혔다. 직원은 “일할 때는 속상할 때도 많지만 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말끔하게 해소가 된다”고 말했다. 히밥은 운동부와 먹방 촬영을 위해 이동했다. 조 이사는 씨름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몇 명이냐는 질문에 ‘다섯 명 정도’라고 답했다. 히밥이 정확히 몇 명이냐고 묻자 인원수가 다시 6명, 7명으로 늘어났다. 히밥은 두루뭉술한 대답을 듣고 또 지적했다. 인원수도, 먹방 메뉴도, 대결 방식도 정확히 정해진 게 없어 히밥은 답답해했다. 패널들은 갑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히밥이 하는 말이 다 맞는다고 공감했다.
  • “단 1달러라도 더 수출 위해 뛴다…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 열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단 1달러라도 더 수출 위해 뛴다…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 열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코트라 임직원 모두가 국내외 비즈니스 현장에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트라는 디지털을 활용해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 가고 있습니다.” 무역과 투자 진흥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 1962년 설립돼 61년 동안 한국 수출의 길목을 지켜 온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유정열 사장의 각오는 단호했다. 한국 수출이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9월 들어 첫 열흘 동안의 수출액마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한 상황에 대해 유 사장은 무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수출 비상등’이 켜진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최일선에 있는 기관인 코트라의 전략을 묻지 않을 수는 없었다. 유 사장은 17일 “코트라 임직원 모두가 엄중한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수출 비상 대응 체계를 꾸리고 있다”며 인터뷰를 통해 코트라의 복안을 설명했다. 사진도 코트라 임직원과 함께한 모습을 담기를 바랐다. “코트라에서는 수출이 주인공”이라는 평소 그의 소신이 느껴졌다.●성과 창출 ‘수출직결형’ 사업 추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잘 따져 보면 한국의 수출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우리 수출은 6836억 달러, 투자유치는 304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면서 “수출과 투자는 1970년대 오일쇼크,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 이르는 여러 위기를 겪을 때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한국 수출에 닥친 거대한 위기 국면에 대한 경험이 축적된 기관이다. 그럼에도 유 사장은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와 교역이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며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다소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 사장의 경계심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해 ‘상저하고’, 즉 하반기에는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코트라가 ‘수출 비상 대응 체계’를 위한 연중 계획을 선제적으로 세운 동력이 됐다. 유 사장은 “수출 플러스 전환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수출 성과 창출이 가능한 ‘수출직결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지원 효과가 높은 기업들 위주로 직접 방문해 지원하면서 수출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출을 중단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재진입을 지원하는 ‘수출 리스타트·레벨업 사업’ 역시 현장 수요에 신속 대응해 기업의 애로를 빠르게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유 사장은 설명했다. 수출 활성화 분위기를 살릴 대형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10월에 대형 플래그십 상담회 ‘붐업코리아’를, 11월에는 국가대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행사로 꼽히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연다. 유 사장은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한국 투자의 강점과 미래 기회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부산엑스포 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세계 현지의 투자 정보와 외국인투자기업의 구인 수요를 파악하는 일은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업무로 꼽힌다. 산업별 무역환경의 부침이 심해지고 수출환경 변화가 빨라지면서 정보 취득 단계부터 기업 발굴, 수출 성사 ‘속도’ 자체가 경쟁력이 됐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코트라는 국제 무역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단기간에 수요가 급증한 품목이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건 등 수출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시장 정보를 포착하고 이를 기민하게 기업에 전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전·방산·바이오헬스 등 새로운 수출 엔진으로 부상한 산업 분야에서는 범부처·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기업 구인과 관련해 유 사장은 “해외소재 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의 구인 수요를 적극 발굴·매칭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 역시 코트라의 사명”이라면서 “올해 8월 글로벌 일자리대전과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등 3개의 박람회를 한곳에 모아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수출 지원 대상 인증 바우처 확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코트라가 다양한 전략을 펼 수 있는 동력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에 있다고 유 사장은 확신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해외는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한다”고 단언했다. 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현장에서 한류 스타에 열광하고 한국 제품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며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한다. 유 사장은 “다만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국가·지역별로 고유한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한 뒤 현지 사정에 맞는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을 어려워하고 최근에는 물류비용 부담이나 현지에서의 인증에 애로를 겪는 경우도 많다”면서 “그래서 코트라가 129개의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의 최신 시장 정보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기회를 발굴하고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공동물류센터 등 해외 인프라를 지원하거나 수출 지원 대상 인증 바우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무역관 활용을 권했다.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과 지역, 침체 국면에 접어든 시장도 코트라엔 모두 전략지다. 이를테면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유 사장은 “중국 정부가 청정에너지 대체, 신에너지 소비 확대 등 환경 정책을 펴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가급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회 요인’을 강조했다. 14억 인구의 초거대 소비 시장으로서 중국을 새롭게 인식한다면 1인 경제·Z세대 경제 등의 트렌드 변화가 보이고 이 안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숨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령화에 따른 실버산업, 저출산에 대비한 엔젤산업, 독신가구 확대로 인한 홈코노미 및 반려동물 비즈니스 등 다양화되는 수요에 대한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래도 더 관심이 가는 쪽은 북미·아세안·중동 등 수출 기회 확대가 기대되는 국가들이다. 유 사장은 “미국은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해 관련 소재·부품·장비와 친환경 신에너지 관련 품목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기업의 투자와 이전이 확대되면서 소득 수준과 중산층 인구가 빠르게 증가 추세에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식량안보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에 맞는 한국의 수출 기회로는 ‘K스마트팜’을 꼽았다. ●AI 분석 데이터로 수출 애로 기업 지원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새로운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일인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코트라의 전략이다. 유 사장은 “최근 코트라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바이어와의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디지털 마케팅 수요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사업을 이어 가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시대’에 한발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짠물 예산’ 기조가 내년도 예산안의 전반을 이룬 가운데 코트라는 내년 예산으로 4646억원을 확보했다. 어떤 사업에 특히 주력할 것인지를 묻자 ‘해외’를 키워드로 하는 답이 나왔다. 유 사장은 “우리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마케팅 수단인 해외전시회 관련 내년 예산이 크게 늘었다”면서 “세계가전전시회(CES)와 같은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과 지원폭을 확대하고 참가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수출바우처 사업,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2024년은 수출 플러스 전환과 수출구조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수출지원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모로코 지진·리비아 홍수 피해복구 성금 110만달러

    현대차그룹, 모로코 지진·리비아 홍수 피해복구 성금 110만달러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과 홍수로 큰 피해를 당한 모로코와 리비아에 총 110만 달러(약 14억6천만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로코에 50만 달러, 리비아에 60만 달러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인다. 이번 성금 지원과는 별도로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는 모로코 현지 판매대리점과 협력해 학교 용품 운송, 심리 치료사 이동, 헌혈, 정부 주도 구호 펀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비아에서는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가 피해 차량 부품 할인 및 무상 점검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 판매대리점은 트럭 30대 분량의 식량, 담요, 의약품 등 긴급 구호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는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아 판매대리점은 식수, 식량, 의약품 등 생필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하고 임시 보호소 마련 등 구호 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모로코와 리비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튀르키예 강진, 2022년 미국 허리케인 이언,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2017년 페루·콜롬비아 폭우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 “직원 월급 세전 1200만원·초봉 500만원” 주는 유튜버…누구길래

    “직원 월급 세전 1200만원·초봉 500만원” 주는 유튜버…누구길래

    먹방 유튜버 히밥이 직원들의 월급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히밥은 “회사 임직원의 월급은 세전 1200만원이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히밥은 “제가 직원 급여를 세게 드리고 있다”면서 “한달에 세전 1200만원 정도다. 신입 초봉의 경우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PD 라인은 500만원 이상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놀란 전현무는 “직원들이 한달에 1200만원을 받는다고?”라면서 “난 히밥한테 내 뺨도 내줄 수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히밥은 연 매출도 공개했다. 그는 “2019년에서 2022년까지 PPL을 제외한 누적 수익은 24억원으로 올해 목표 누적 수익은 30억원이다”라고 말했다. 제일 많은 수익원인 PPL에 대해서는 “광고 1건당 중형차 1대 값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기업이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김숙은 “단위부터 달라”라고 말했다.
  • 유인촌 장관 후보자… 압구정 아파트 등 재산 162억 신고

    유인촌 장관 후보자… 압구정 아파트 등 재산 162억 신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총 162억 6975만원을 신고했다. 1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자신 명의로 71억 9000만원, 배우자 명의로 90억 7000만원의 재산이 각각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28억 7000만원·144.7㎡)와 3000만원 상당의 경기도 여주시 임야를 보유했다. 주식은 34억 2000만원을 보유했다. 이 밖에 14억 5000만원의 예금과 9700만원어치의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도 있다. 배우자는 현재 유 후보자의 주소지인 서울 성동구 트리마제 아파트(45억원·152.1㎡)를 보유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8억 2000만원 상당의 상가도 재산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28억 5000만원, 주식은 7억 4000만원어치를 보유했다. 새서울레저 콘도 회원권(1억 2000만원)도 재산 목록에 올랐다. 유 후보자의 두 아들은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에서 제외됐다.
  • 수소시대 선점 노리는 지자체…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

    수소시대 선점 노리는 지자체…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시대 선점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중점 육성 산업인 수소 분야 전주기 기술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 지속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지자체는 이 사업을 위해 지방비 29억 5000만원(울산시 25억원, 부산시 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부산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 운영 대학원 설립(가칭 울산그린에너지융합대학원) ▲수소 기술 고도화 ▲기술 이전 및 창업 등이다. 이 중 대학원은 울산에 설립될 예정이며, 내년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 전문 융합대학원을 설립해 수소 관련 실무 중심형 교육을 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지역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남 수소 산업 발전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전남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포스코홀딩스, 효성, 한양, GS칼텍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등 20여 수소 관련 기관·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한국에너지공대 수소 전문인력 등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 포항시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지난 14일 포항시와 포항대, (재)포항테크노파크, ㈜에프씨아이는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을 맺고, 수소 경제 대전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장 구축 ▲일자리 확보 및 인력 채용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대는 올해부터 전기에너지과 내 수소에너지 관련 실습교과목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소에너지 인력양성 학사구조·학사제도 개편, 학과 신설에 관한 교육부 보고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수소에너지 관련 학과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향후 수소 경제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이를 이끌어갈 폭넓은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딜로이트와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세계 수소 활용 시장은 2050년 약 1조 4080억 달러 규모로 커지고 수요는 13.7억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 연료에 기반한 이동 수단 시장은 약 7000억 달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무려 17억 7000만원에 팔린 ‘차량 번호판’…번호가 뭐길래? [여기는 베트남]

    무려 17억 7000만원에 팔린 ‘차량 번호판’…번호가 뭐길래?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한 번호판이 무려 323억 4000만동(약 17억7546만원)에 팔려 큰 화제다. 15일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자동차 번호판 ‘51K-888.88’은 15일 자동차 번호판 온라인 경매에서 323억 4000만동에 팔렸다. 이날 경매에는 ‘아름다운 번호판’ 숫자 11개의 입찰을 진행했다. 경매 첫 번째 순서로 나온 ‘51K-888.88’ 번호판은 10분도 안 돼 100억동(약 5억5000만원)을 훌쩍 넘어서 최종 323억 4000만동에 낙찰됐다.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한 번호판은 ‘31K-555.55’로 141억 2000만동(약 7억 7518만원)에 팔렸다. 이어 ‘30K-567.89’ 번호판은 130억동(약 7억 1370만원), ‘36A-999.99’ 번호판은 74억동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 나온 ‘아름다운 번호판’ 11개는 모두 거액에 낙찰돼 총 823억동(약 45억1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베트남인들은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데, 6은 ‘순조로움’, 8은 ‘부귀’, 9는 ‘장수’를 가져온다고 여긴다. 15일 베트남 최초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도 숫자 ‘8’이 연달아 5번 나온 번호판이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이유다. 한편 베트남 최초로 진행된 ‘아름다운 번호판 경매’는 원래 지난달 22일 진행 예정이었지만, 온라인 경매가 시작되자마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트래픽 폭주로 시스템이 과부하에 걸렸다. 결국 경매는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이달 15일 열렸다. 입찰자들은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10만동을 내고 등록한 뒤 계약금 4000만동(약 219만원)을 내야 한다. 경매가 끝나면 계약금은 반환된다. 입찰자들은 원하는 지역의 번호판을 선택해 원하는 만큼 입찰할 수 있다. 
  • 화성에 ‘아보카도’가?…퍼서비어런스 희한한 암석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에 ‘아보카도’가?…퍼서비어런스 희한한 암석 포착 [우주를 보다]

    2년 6개월 이상 머나먼 화성 땅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항공우주국(NASA)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이번에도 흥미로운 화성의 암석을 포착했다. NASA 측은 최근 퍼서비어런스가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서 촬영한 일명 '화성의 아보카도'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표면 위에 한 쌍의 암석이 보이는데, 둥그런 모양이 마치 누군가 깎아놓은듯 희한한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른 모습이라며 울퉁불퉁한 표면도 아보카도의 껍질같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과학단체인 세티 연구소(SETI Institute) 측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화성의 거대 아보카도일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농담과 함께 '이는 화성의 특이한 퇴적과 침식의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특이한 화성 암석을 담아낸 이 사진은 퍼서비어런스가 고성능 마스트캠-Z(Mastcam-Z)를 사용해 지난 8일, 화성 도착 907솔(SOL·화성의 하루 단위.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촬영했다.이에앞서 지난달 18일에도 퍼서비어런스는 상어 지느러미와 게 발톱처럼 보이는 암석을 촬영한 바 있다. 실제 이 암석도 마치 누군가 조각한 듯 매끈한 표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6월에도 퍼서비어런스는 같은 지역에서 흔들바위와 뱀머리 암석처럼 보이는 흥미로운 화성의 풍경을 포착한 바 있다.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있는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km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탐사로보로 평가받고 있는 퍼서비어런스는 각종 센서와 마이크, 레이저, 드릴 등 고성능 장비가 장착됐으며, 카메라는 19대가 달렸다. 퍼서비어런스의 주요임무는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과 인류 최초의 화성 샘플 반환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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