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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의대, 144억 투입… ‘전 학과 AX융합’ 승부

    동의대, 144억 투입… ‘전 학과 AX융합’ 승부

    동의대는 대학 비전을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설정하고, 융·복합을 강조한 콜라보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선정돼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분야는 2024년부터 5년간 73억원을 지원받아 부산 전략산업 중 하나인 전력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 중이다. 올해 선정된 AI 분야는 5년간 71억원을 지원받아 부산 주력 서비스 산업을 혁신할 AI 전환(AX)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동의대는 AI 시대를 맞아 대규모 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교육부 주관 ‘AI 기본교육 과정 개발 지원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전 학과에 AI 융합 교육을 전면 도입했다. 이는 동의대만의 차별화된 소단위 학위 과정으로, 학생이 자신의 전공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무 활용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431개의 ‘AX 마이크로디그리(MD)’ 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실전형 AX 융합 인재 양성을 포함한다. 교양 영역에서는 AI와 함께 읽고·경험하고·표현하는 3단계 중심 ‘동의 AI 3R 리더 MD’ 과정을 신설하고, 전공 영역에서도 콜라보 AX MD, 사회안전 AI 활용 MD, 휴먼 데이터서비스 AI 활용 MD 등 3개 특화 전공 AX MD 과정을 신설해 실무 중심 인재를 길러낼 예정이다. 스마트 선 교수역량 인증제 등 교수자의 AI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수환 총장은 “69개 학과를 아우르는 AX MD 과정을 구축해 전면 시행하고 있다”며 “실전형 AX 융합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 어린이집 급식 지원 ‘친환경 전환’

    세종시가 어린이집 급식 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전환했다. 시는 21일 세종고운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카드’ 전달식을 열었다. 친환경 농산물 구매 전용 바우처카드 도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세종로컬푸드,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집에 친환경 쌀과 전통 된장 등 2개 품목을 1년에 3차례 현물 공급했다. 하지만 장기 보관에 따른 품질 저하와 날짜 지정 수령 불편 등으로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바우처카드는 어린이집이 세종로컬푸드 직매장 4곳에서 원할 때 다양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품목도 친환경 농산물, 비유전자변형식품 콩 가공품, 무항생제 이상 달걀, 동물복지 축산물 등 150여 개로 늘었다. 올해 지원은 어린이집 259곳, 원아 1만 1120명이 대상이다. 총예산은 4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바우처카드 지급은 영유아 건강 증진과 어린이집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윤순옥 경기도의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 공백 방지와 양평 교통환경 개선 촉구

    윤순옥 경기도의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 공백 방지와 양평 교통환경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1)이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함께 양평군을 비롯한 교통 취약 지역의 대기 환경 및 주차 문제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윤순옥 부위원장은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교통국을 대상으로 양평군과 이천시 등에서 추진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의 진행 현황과 예산 집행 구조를 집중 점검했다. 윤 부위원장은 “어르신 교통비 지원은 고령층의 이동권과 일상생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과 이용 실적을 면밀히 살펴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국 보고에 따르면 해당 시범사업은 총 도비 약 24억 원을 투입해 도비 30%, 시군비 70% 매칭 비율로 집행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관련 예산이 3분기 이용분까지만 편성된 사실을 확인한 윤 부위원장은 “4분기에도 어르신들의 교통비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필요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통 인프라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맞춤형 버스 및 공영버스 증차 등 수단 확대에 더해 버스 정류소 자체의 대기 환경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부위원장은 “양평은 지역이 넓고 마을이 분산된 농촌 지역으로 냉난방 쉼터와 버스정보안내장치 등 정류소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이 많다”며 “배차 간격과 이용 수요뿐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버스를 기다리는 환경까지 조사해 농촌 지역과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 양평 관내 대표 관광지의 만성적인 주차난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자투리 주차장, 무료 개방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윤 부위원장은 “단속만으로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하천 주변 등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를 적극 검토해 2027년 주차환경개선사업 수요 조사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윤순옥 부위원장은 향후 어르신 교통비 지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양평 지역 정류소 편의시설 확충과 관광지 주차난 해소가 실질적인 정책 및 예산 수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
  • 전남광주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13.2% 증가

    전남광주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13.2% 증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3.2% 증가한 5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 수출액이 4억 7천662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했으며, 광주는 1억 388만 달러로 10.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김, 음료, 수산가공품, 제조 담배, 주류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김 수출액은 전남 1억 635만 달러와 광주 528만 달러를 합쳐 총 1억 1163만 달러로 13.6% 증가했고 음료 수출액은 전남 2046만 달러와 광주 470만 달러 등 2516만 달러로, 41.4%가 늘었다. 전남에서는 수산가공품 수출이 1억 5005만 달러로 16.4%, 농산가공품이 2060만 달러로 3.4% 늘었으며 광주에서는 주류 수출이 3590만 달러로 50.2% 증가했고 제조담배 수출은 4362만 달러로 4.1%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이 1억 1079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1억 6만 달러, 중국 9772만 달러, 대만 3835만 달러, 러시아 3635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상반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미국·중국 등 주력 시장에서는 전략 품목의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유럽,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소비 성향에 맞는 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해 신규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행정통합을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 생산 기반과 광주의 식품 가공·제조 역량을 하나의 수출지원 체계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수출기업이 체감하도록 해외마케팅과 인증·통관, 물류, 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3.56%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6747.95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3.56%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6747.95 마감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68포인트(3.56%) 오른 6747.9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553.88에 출발한 뒤 장중 6836.86까지 올랐고, 한때 6429.03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상승 흐름을 지켜냈다. 전 거래일 4.46% 급락 이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최근 3거래일 변동성이 다시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2950억원, 기관은 1조390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65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023억원, 비차익거래 8480억원으로 전체 1조150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내부에서는 상승 종목이 485개로 하락 종목 382개를 웃돌았다. 보합은 47개였고 상한가 1개, 하한가 2개가 나왔다. 거래량은 3억8775만 주, 거래대금은 24조549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6.15% 오른 25만9000원, SK하이닉스(000660)가 4.08% 오른 183만6000원, SK스퀘어(402340)가 6.46% 오른 125만3000원, 삼성전자우(005935)가 6.97% 오른 18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72%, 삼성생명(032830)은 4.81%, KB금융(105560)은 3.08%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16% 내린 31万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는 39만9000원으로 보합이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에이엔피가 29.85%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리엔트바이오 17.52%, 티엠씨 14.75%, HD현대에너지솔루션 10.45%, HD현대마린엔진 10.02%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CJ씨푸드1우는 29.95% 내려 하한가를 기록했고 모나미는 29.89% 하락했다. 코오롱우는 28.78%, 코오롱은 28.27%, 에넥스는 24.46% 각각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원 내린 1473.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증시 반등과 환율 하락이 같은 날 함께 나타났다. 최근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최근 1개월간 코스피는 28.11%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제도 개선 논의가 확산됐고, 금융당국은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기본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고 최소 매매 단위도 1좌에서 20좌로 확대했다. 코스피는 이날 급락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지만 최근 수일간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어 수급 변화와 변동성 관리가 향후 장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해 753.34 마감…바이오 약세 속 로봇주 급등

    [마감시황]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해 753.34 마감…바이오 약세 속 로봇주 급등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장중 변동성은 컸다. 바이오주 급락과 일부 종목의 상·하한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0포인트(0.49%) 오른 753.34에 마감했다. 지수는 750.07에 출발해 758.36까지 올랐지만 한때 730.81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거래량은 4억 9215만 9000주, 거래대금은 4조 5883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4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반면 외국인은 1343억 원, 기관은 14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억 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187억 원 순매도로 전체 1178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983개 종목이 올랐고 65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6개였다. 상한가 19개, 하한가 5개로 가격 제한폭까지 움직인 종목도 적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였다. 알테오젠(196170)은 1.30% 오른 27만 3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3% 오른 10만 5900원, 에코프로(086520)는 2.31% 오른 7만 5200원에 장을 마쳤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73% 급등한 41만 1500원으로 두드러졌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원익IPS(240810)도 각각 0.77%, 0.87% 상승했다. 반면 피에스케이(319660)는 0.47%, HLB(028300)는 0.49% 내렸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낙폭이 특히 컸다. 삼천당제약(000250)은 29.79% 급락한 16만 800원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이 상승 마감했지만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급락 종목이 나오면서 업종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이날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로봇 및 개별 재료주가 대거 포진했다. 스모트로닉, 에브리봇, 코스모로보틱스는 나란히 30.00% 올랐고 엔젠바이오는 29.99%, 비케이홀딩스는 29.97% 상승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는 스타코링크가 31.16% 내렸고 진영은 30.00%, 육일씨엔에쓰는 29.97%, 소프트센우는 29.93%, 코오롱생명과학은 29.90% 하락했다.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급등한 코스피와 비교하면 상승 탄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의 위험 선호가 일부 회복됐음에도 자금은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몰린 유가증권시장에 더 집중된 흐름을 보였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규제 발표 이후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단기 자금이 코스닥으로 옮겨오는 흐름도 뚜렷하지 않았다. 결국 이날 코스닥은 지수 상승 자체보다 장중 52주 최저치 경신, 바이오주 급락, 로봇주 강세가 한꺼번에 나타난 혼조 양상이 더 뚜렷한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짐싼 개미들 “국장 탈출, 미장 간다”…2조원 쓸어담은 ETF 봤더니

    짐싼 개미들 “국장 탈출, 미장 간다”…2조원 쓸어담은 ETF 봤더니

    코스피가 반도체주의 급락으로 극한의 변동성 장세에 빠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증시 자금을 빼내는 이탈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을 외치던 투자자들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기회로 삼아 다시 미 증시로 눈을 돌리는 양상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6일 기준 108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에 맡긴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증시가 고점을 찍은 지난 6월을 전후해 130조원 규모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6월 말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증시가 ‘계단식 하락’ 양상을 보이자 이달 들어 100조원 규모로 줄었다. ‘삼전닉스’가 출렁일 때마다 업종을 불문하고 급락을 피하지 못하는 코스피에 질린 개미들은 ‘국장’을 떠나 ‘서학개미’로 돌아서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19억 4768만 달러(약 2조 8709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1월 44억 9863만 달러, 2월 39억 4905만 달러, 3월 16억 9150만 달러로 점차 줄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코스피가 본격적인 ‘불장’에 진입한 4월 4억 6893만 달러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어 5월에는 9억 3977만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점’을 찍은 6월 6억 3296만 달러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순매수 결제액은 지난달 전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이른바 ‘속슬’로 나타났다. ‘속슬(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로, 이달 들어 20일까지 서학개미들은 이 ETF를 총 18억 5260만 달러(약 2조 7317억원)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는 이어 SK하이닉스 ADR을 5억 4748만 달러(약 8073억원) 사들였다. 한국 주식시장 성과를 3배로 추종하는 ‘코루(KORU·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 코리아 불 3배 ETF)’가 2억 2125만 달러(약 3263억원)로 뒤를 이었다.
  • 남도마켓, 시리즈A 60억 투자 유치… 도매시장 OS 전국·글로벌 확장 본격화

    남도마켓, 시리즈A 60억 투자 유치… 도매시장 OS 전국·글로벌 확장 본격화

    - 트랜스링크·D-CAMP 후속 투자…비에이·유비쿼스·H인베 신규 참여-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 점유율 기반 도매시장 OS 선두 입지 강화 전통 도매시장의 디지털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도매시장 OS 기업 ‘남도마켓’이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00억 원에 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비에이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H인베 등 총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D-CAMP는 이번에도 후속 투자에 나섰으며, 특히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초기 투자부터 이번 시리즈A까지 세 차례 연속 투자하며 남도마켓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이어갔다. 비에이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H인베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하면서 투자자 기반도 한층 넓어졌다. 남도마켓은 도매 커머스 플랫폼 ‘ND MARKET’, 주문·정산 자동화 시스템 ‘ND UNCLE’, 도매 매장 관리 시스템 ‘엉클POS’를 기반으로 상품 등록부터 주문, 판매, 거래처 관리, 결제, 정산, 배송까지 전통 도매시장의 핵심 업무를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 가운데 ‘ND UNCLE’은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현장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 추산에 따르면 남도마켓은 현재 남대문과 동대문 주요 도매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국내 도매시장 OS 분야에서 선두 지위를 다지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도 함께 입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거래액 3,681억 원, 매출 224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300억 원을 달성했다. 연간 거래액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우선 도매시장 OS 고도화와 동대문 시장 내 사업 확장에 투입된다. 이후 남대문과 동대문에서 검증한 운영체제를 가락시장, 매천시장 등 전국 주요 도매시장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도매시장의 표준 OS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출시한 ‘엉클POS’를 통해서는 온라인 주문·정산 중심이었던 OS를 오프라인 매장 운영 영역까지 확장한다. 엉클POS는 도매 매장의 실제 영업 환경에 맞춰 개발된 매장 관리 시스템으로,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남도마켓은 이미 도매시장 현장에 AI를 적용하며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 중이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AI 적용 범위를 도매시장 OS 전반으로 넓혀 현장 업무의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남도마켓은 현재 국내 도매 상품을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주문·정산 자동화 시스템 ‘ND UNCLE’ 등 도매시장 운영 솔루션도 4개국 이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남도마켓은 배송·결제·수출에 이어, 실거래 및 정산 데이터를 활용해 도매·소공인의 자금 융통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민간 금융모델을 현장에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21일 오후 12시 30분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 강세와 일부 중소형주 급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흥아해운(003280)이 5151만 4492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흥아해운은 1887원으로 전일 대비 66원 올라 3.62% 상승했다. 이어 모나리자(012690)가 1830만 3441주로 뒤를 이었지만 주가는 1600원으로 8.05%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183만 5375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고, 주가는 25만 9000원으로 6.15% 상승했다. 거래대금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4조 7049억 33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SK하이닉스는 185만 1000원으로 4.93% 올랐다. 삼성전자도 2조 9999억 7000만 원으로 대규모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SK이터닉스(475150)는 3134억 4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표주의 동반 강세가 장중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면 에이엔피(015260)가 500원으로 27.55% 급등했고, 현대약품(004310)은 7010원으로 12.70% 상승했다. 대원전선(006340)은 1만 1620원으로 6.22%, 삼성전자는 6.15%, SK하이닉스는 4.93%, SK이터닉스는 4.65% 각각 올랐다. 삼성공조(006660)도 4.3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모나미(005360)는 2615원으로 29.89%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넥스(011090)는 24.87% 하락한 1450원, 한성기업(003680)은 17.99% 내린 8340원, 고려산업(002140)은 15.16% 하락한 2015원, 형지엘리트(093240)는 14.76% 내린 439원으로 집계됐다. 모나리자 역시 8% 넘게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금호타이어(073240)가 6110원으로 0.16% 상승, 한온시스템(018880)이 3405원으로 0.59% 상승, 대우건설(047040)이 1.51% 오른 1만 476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9760원으로 1.21% 하락했다. 업종과 개별 이슈에 따라 수급이 나뉘면서 시장 전반의 온도차가 확인됐다. 이날 장중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중소형 개별 종목에서는 급등락이 반복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아틀라스야 구해줘” 개미들 비명…2달만에 ‘반토막’ 났다 [내가샀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워 80만원을 눈앞에 뒀던 현대차 주가가 2개월도 되지 않아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오는 23일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38만 1000원까지 하락했다. 1.50% 하락 출발한 현대차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운 뒤 오전 10시 1%대 하락한 39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완성차 기업에서 로봇 기업으로 재평가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 증시에 인공지능(AI) ‘광풍’이 몰아친 지난 6월 초 현대차 주가는 장중 78만 3000원(6월 1일)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164% 급등한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기대감으로만 끌어올린 주가는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증시 자금이 반도체로 쏠려가는 상황에서 반도체마저 급등락을 이어가자 현대차를 비롯해 피지컬 AI를 앞세워 급등했던 종목들이 급락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는 노조가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파업에 나서며 ‘노조 리스크’까지 겹쳤고,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연이어 나왔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고점 대비 50% 내려앉은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이 자사 MTS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NH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가 4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친 지난 16일 기준 손실 투자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높이를 일제히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신차 출시와 로봇 모멘텀 등이 있어 현대차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는 변함이 없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 7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해 컨센서스를 10.3%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컨센서스를 9.7%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현대차그룹은 2035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1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차 출시 효과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 4분기는 80.3%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유럽 내 아이오닉3 투입 등 신차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 S&P500 약세·나스닥100 강보합…반도체·빅테크가 하락 방어

    [서울데이터랩] S&P500 약세·나스닥100 강보합…반도체·빅테크가 하락 방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16포인트(-0.59%) 내린 5만1839.26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4.41포인트(-0.19%) 하락한 7443.28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100지수는 11.58포인트(0.04%) 오른 2만8604.24로 강보합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7포인트(-0.05%) 내린 2만5508.07로 약보합에 머물렀다. 장중 흐름을 보면 주요 지수는 시가 대비 대체로 밀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지수는 5만2154.57에 출발한 뒤 장중 5만2411.90까지 올랐지만 결국 5만1781.90까지 저점을 낮추며 약세로 마감했다. S&P500도 7489.18에 출발해 장중 7513.23까지 올랐으나 종가는 7443.28로 내려앉았다. 나스닥 종합 역시 2만5720.87로 출발한 뒤 2만5815.60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종가는 2만5508.07로 밀렸다. 다만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9.96포인트(0.60%) 오른 1만1743.85로 마감해 주요 지수 대비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18.65로 0.12포인트(-0.64%) 하락해 시장 불안 심리가 급격히 확대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TSMC ADR은 0.99% 오른 402.30달러를 기록했고, 비자는 0.56% 상승한 360.57달러, 엑슨모빌은 0.68% 오른 148.36달러, 셰브론은 1.24% 상승한 189.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카콜라도 0.69% 올랐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2.73% 하락했고, 존슨앤드존슨은 1.67%,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39%, 캐터필러는 1.63%, GE 에어로스페이스는 2.16%, 오라클은 3.98% 내렸다. 금융주와 헬스케어, 산업재 일부 종목에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나스닥 대형주에서는 혼조세가 더욱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0.23% 오른 203.28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15% 상승한 402.29달러, 아마존은 1.12% 오른 249.99달러,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1.51%, 1.52% 상승했다. 브로드컴도 1.98% 올랐고, AMD는 1.58%, 인텔은 2.1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94% 상승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반면 애플은 2.14% 하락한 326.59달러, 테슬라는 2.96% 내린 369.57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0.02% 하락으로 약보합에 그쳤고, 스페이스X는 3.34%, SK하이닉스 ADR은 1.86%, ASML 홀딩 ADR은 0.49%,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0.75%, 램리서치는 2.09%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안에서도 소프트웨어와 일부 인터넷 플랫폼, 반도체 설계주는 강했고 전기차와 일부 하드웨어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반도체와 초대형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엔비디아 거래대금은 180억달러, 애플은 174억달러, 테슬라는 126억달러, AMD는 119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11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TSMC ADR 46.9억달러, 오라클 44.4억달러, 일라이 릴리 30.5억달러, 비자 27.5억달러, 제이피모간체이스 26.2억달러 등이 활발히 거래됐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100이 강보합으로 버티며 지수 간 차별화가 나타났다. 반도체지수 상승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브로드컴 등의 강세가 기술주 전반의 하락 압력을 일부 상쇄했지만, 애플과 테슬라, 일부 경기민감·금융주의 부진이 전체 시장의 상단을 제한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투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잇단 흥행

    한투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잇단 흥행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첫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7개 상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설정액은 1조 736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상품들도 잇따라 흥행했다. 지난해 선보인 ‘한국밸류 기업가치 포커스3’는 약 1066억원 규모로 설정을 마쳤고, 지난 4월 출시한 ‘한국투자 핵심성장포커스 펀드‘ 역시 1140억원을 모집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된 주요 손익차등형 펀드들이 잇따라 1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유치하며 대표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는 일반 투자자가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하고 증권사 등 계열사가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손실이 발생하면 후순위 투자자가 일정 범위까지 먼저 부담해 일반 투자자의 위험을 낮추고, 수익이 발생하면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 배분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일부 고액 자산가 대상 사모펀드에서 주로 활용되던 구조를 공모 상품으로 확대해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주도 산업과 AI, 소재·부품·장비, 정책 수혜 업종, 글로벌 빅테크 등 시장 흐름에 맞춘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출시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17개 가운데 15개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조기 상환됐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다. 판매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판매액은 2023년 1634억원에서 2024년 2995억원, 2025년 611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409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와 함께 종합투자계좌(IMA) 등 개인 투자자의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넓히는 상품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대구백화점, 57년 만에 주인 바뀐다

    대구 지역 향토기업인 대구백화점의 최대 주주가 설립 57년 만에 바뀐다. 설립자 2세인 구정모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지분 중 25.82%를 매각하면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최근 ‘최대 주주의 변경을 수반한 주식 매매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대구백화점 최대 주주인 구 회장 등 7인의 보유 주식 279만 5743주를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계약은 주당 8000원, 약 223억원에 체결됐다. 이에 따라 대구백화점 최대 주주는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로 변경된다. 계약금 10억원은 지난 15일 지급됐으며 1차 중도금 14억원은 오는 24일, 2차 중도금 80억원은 다음 달 14일, 잔금 119억원은 임시 주주총회 하루 전인 다음 달 25일까지 치른다. ‘대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대구백화점은 1969년 중구 동성로에 처음 문을 연 뒤 1993년 수성구 프라자점까지 확장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6년부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경영 악화가 이어졌고 2021년에는 동성로 본점을 폐점했다. 대구백화점 지분 매각으로 중구청 이전을 비롯한 향후 본점 부지 개발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 삼성바이오 ‘K비만약’ 승부수… 2.7조 빅딜로 ‘황금알’ 품는다

    삼성바이오 ‘K비만약’ 승부수… 2.7조 빅딜로 ‘황금알’ 품는다

    비만·당뇨 치료제 핵심 원료 생산항체의약품 넘어 포트폴리오 확장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 확보비만치료제 시장 2035년 200조원생산시설·기술·인력 시너지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년 후 200조원 시장을 형성할 비만·당뇨 치료제의 핵심인 ‘펩타이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 본격 진출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로 바이오를 집중 육성해 온 가운데, ‘K-비만약’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는 전략을 내세운 셈이다. 또 미국 관세 등의 영향으로 의약품 공급망 안정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기존 인천 송도와 미국 록빌로 양분됐던 생산·연구 거점도 유럽과 인도 등으로 확장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전문 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 그룹과 14억 6000만 스위스프랑(약 2조 700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그룹의 전체 M&A 사례로도 2017년 9조원에 음향전문업체 하만을 인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 회사는 연말까지 대주주 지분 인수 및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100%를 확보해 인수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항체의약품,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를 펩타이드 분야로 넓히면서 비만약 생산 수요에 본격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펩타이드는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의 핵심 원료다. 단백질의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 짧게 사슬처럼 연결된 물질로, 체내에서 호르몬이나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5년 최대 1500억 달러(약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단일 질환 치료제 중 시장 성장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만큼, 핵심 원료인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제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암제, 뇌질환 치료제 등으로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의 의약품 생산시설과 기술, 숙련된 전문인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또 폴리펩타이드의 기존 계약도 승계해 인수 직후부터 수주 물량을 이어간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유럽, 미국, 인도 등 5개국에 6개 생산 거점과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운영 중이며 전문 인력 15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합성 과정 등이 까다로워 기술 장벽이 높은 펩타이드 치료제의 개발·생산 실적 1000건 이상을 보유해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생산시설 설계∙운영 노하우와 폴리펩타이드의 개발∙생산기술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생산시설 확충도 검토할 수 있다. 항체의약품과 펩타이드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가 다수인 만큼 양사 고객 기반을 활용한 교차 수주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 폴리펩타이드의 글로벌 거점과 기존 미국 록빌 생산시설과 연계해 다국적 제약사와의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고, 공급망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생산능력∙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성장축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원 담겼는데”…청계천에 ‘풍덩’ 들어가 동전 싹쓸이 한 여성 ‘공분’[포착]

    “소원 담겼는데”…청계천에 ‘풍덩’ 들어가 동전 싹쓸이 한 여성 ‘공분’[포착]

    청계천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소원을 담아 던진 동전을 물속에 들어가 주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KNN 뉴스는 한 여성이 청계천 물속으로 들어가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워 가방에 담는 장면을 보도했다. 이 여성이 동전을 줍기 시작하자 근처에 발을 담그고 있던 학생들도 동전을 주웠다. 뒤이어 남성 한 명도 합류해 본격적으로 동전을 줍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청계천을 중심으로 서울을 소개하는 유튜버가 공개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 속 인물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온라인에서는 특정 국가가 언급되며 비판이 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모전교 인근에 위치한 ‘팔석담’이다. 팔석담은 조선 팔도를 상징하는 돌로 조성된 공간으로 가운데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원을 담아 던진 동전이자 기부의 의미가 있는 돈을 가져간 것은 부적절하다”, “절도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 “공공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공개한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모금 현황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수거액은 4억 4808만 4000원과 외국 동전 39만 995점이다. 서울시는 국내환은 서울장학재단 등에 기부했으며 외국환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시는 “시민이 행운을 빌며 던진 소중한 동전은 투명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일 직원들이 수거하고 있다”면서 “보안 장치에 담아 이동 후 동전 세척과 분류, 전용 금고 보관 등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청계천 행운의 동전은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관리·수거해 공익 목적의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재산인 만큼, 허락 없이 가져갈 경우 절도죄가 문제 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행운의 동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트레비 분수에서도 동전을 몰래 가지고 가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현지에서는 분수에서 동전을 꺼내는 행위를 절도 행위로 보고 단속하고 있다.
  • “장난해?” 트럼프 ‘극대노’…경호국도 말린 ‘6천억 전용기’, 결국 손댄다

    “장난해?” 트럼프 ‘극대노’…경호국도 말린 ‘6천억 전용기’, 결국 손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카타르로부터 선물받은 새 전용기(에어포스원)에 대해 “한달 안에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기존 에어포스원보다 보안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뉴저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관람을 마치고 워싱턴DC로 복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 전용기 성능이 상당히 좋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새 전용기에 어떤 기능이 추가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영국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구형 에어포스원을 이용하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신형 에어포스원으로 갈아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우리 군의 용감한 장병들을 위해 완전히 새롭고 장관인 에어포스원을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로 보낸다”며 “그들이 항공기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NYT는 신형 에어포스원이 구형과 같은 방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구형 에어포스원에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교란해서 공격을 회피하는 기능과 핵폭발 시 발생하는 전자기장(EMP)으로부터 기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지만 신형 에어포스원은 아직 미비하다는 것이다. NYT는 비밀경호국(SS)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귀국길에는 기존 에어포스원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고도 전했다. 새 에어포스원은 지난해 카타르가 선물했다. 항공기 가격만 4억 달러(약 6100억원)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신형 에어포스원을 공개하면서 “공군이 운용하게 될 가장 아름다운 항공기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NYT와 다른 매체들이 새 전용기에 대한 문제를 보도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NYT 보도 이후 연방수사국(FBI)에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고, 법무부는 기사를 작성한 NYT 기자들에게 연방 대배심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 “가만히 있었는데 2억원 까먹어”…‘삼전닉스 레버리지’에 국힘 최고위원도 비명 [내가샀다]

    “가만히 있었는데 2억원 까먹어”…‘삼전닉스 레버리지’에 국힘 최고위원도 비명 [내가샀다]

    이른바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증시를 ‘도박판’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들 상품의 출시 이후 증시 급락으로 큰 손해를 봤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 가만히 있었는데 2억원을 홀랑 까먹고 말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들 ETF를 도입한 뒤 우상향하던 코스피가 나날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6월 한 달만 10번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이틀에 한번 꼴이다. 7월에는 사흘에 두 번씩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구조적 배경도 봐야 한다. 코스피 상승분의 85%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네 종목에서 나왔으며 코스피 비중에서 61%다”라며 “여기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얹었으니 이 두 종목만 흔들려도 코스피가 널뛰기 장세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고, 교육 시간을 늘리고 괴리율 기준 1%를 낮추는 것이 전부”라며 “업계에서는 이것을 ‘쓸모없는 대책’이라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상품 거래의 60%가 외국인과 기관인데, 이들은 손대지 않고 개인 투자자만 손대면 되겠나”라며 “상장폐지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매매 시 기본 예탁금을 상향하는 등의 보완 대책을 내놨지만 거래 첫날 효과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매매에 필요한 기본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매 수량 단위를 20주씩 잠정 확대하기로 했다. 예탁금 상향은 다음 달 5일, 매매수량단위 변경은 11월 중 시행된다. 당국의 보완책 발표 뒤 첫 거래일인 20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의 거래대금은 12조 3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히려 발표 당일(12조 1674억원)보다 더 증가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을 앞두고 미 뉴욕증시와 일본, 대만 등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304.33포인트(4.46%) 하락한 6516.27에 마감하며 지난 4월 30일(6598.87) 이후 2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6500선으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대 하락해 각각 24만원, 170만원대로 추락했다. ‘삼전닉스’가 급락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8~9%대 하락했다.
  •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996억 달러, 비트코인 6만4784달러 유지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996억 달러, 비트코인 6만4784달러 유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20일 오후 12시 01분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2996억달러, 24시간 전체 거래량은 437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55%,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9.85%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은 6만4784달러(9606만3126원)로 24시간 전 대비 0% 내렸고, 시가총액은 1조2994억달러다. 이더리움은 1877달러(278만4207원)로 0.36%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2266억달러로 집계됐다. 리플은 1.10달러(1633원)로 0.41%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68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테더는 1달러(1481원)로 24시간 전 대비 0.01% 내렸고, 비앤비는 570달러(84만5581원)로 0.09% 하락했다. 유에스디코인은 1달러(1482원)로 0% 내렸고, 솔라나는 76.96달러(11만4119원)로 0.96% 상승했다. 트론은 0.33달러(483원)로 0.24% 올랐고, 하이퍼리퀴드는 60.52달러(8만9746원)로 0.38% 내렸다. 도지코인은 0.07달러(107원)로 0.07% 상승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하락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마감 기준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01%, 다우존스 지수는 0.77% 내렸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36으로, 공포 구간으로 분류됐다. 이는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란 혁수대 “5000억 美수송기 타격”…‘괴물 미사일’ 쐈나 [배틀라인]

    이란 혁수대 “5000억 美수송기 타격”…‘괴물 미사일’ 쐈나 [배틀라인]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 아카바 공항에 있던 미군의 주요 항공전력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혁수대는 이날 성명에서 “항공우주군 전사들이 아카바 공항에 전개된 C-17 대형 수송기와 P-8 다목적 해상초계·정찰기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여러 대에 큰 피해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핵심 전략수송기인 C-17 대당 가격은 2억 230만 달러(약 3000억원)다. 물가 상승과 단종에 따른 대체 곤란성까지 고려하면 현재 자산가치는 대략 3억 5000만~4억 달러(약 5200억~5950억원)로 추정된다. 미 해군의 다목적 해상초계·정찰기인 P-8A ‘포세이돈’ 대당 가격은 최근 생산계약을 기준으로 약 1억 7500만~2억 달러(약 2600억~2970억원) 수준이다. 훈련·정비·부품·무장까지 포함한 해외 판매 패키지 가격은 훨씬 높다. 앞서 암만 주재 미국대사관은 전날 요르단 당국이 홍해에 접한 아카바 지역의 국제공항과 항구에 소개령을 내렸다고 전한 바 있다. 요르단 당국은 소개령을 부인했지만, 대사관의 경고 직후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며 이 지역 인근의 이스라엘 방공망까지 가동되는 등 긴장이 고조됐다. 요르단군에 따르면 이날 이란은 요르단 영토를 향해 미사일 4기를 발사했으며, 이 중 3기는 방공망에 격추됐으나 나머지 1기는 인구가 적은 요르단 남부에 떨어졌다. 완파를 가정하면 미군 피해액은 최대 7800억~8920억원으로 추산되나, 현지 보도와 요르단군 발표를 종합할 때 완파 가능성은 작다. 미사일 파편 등에 맞아 기체가 수리 가능한 상태라면 직접 피해액은 수백억원 규모다. “이란 ‘날개 단 미사일’ 쏜듯…美방공망 ‘기동형 재진입’ 우회”‘카셈 바시르’ 배치 가능성…미사일 공격능력 향상 시사 이란은 지난 17일부터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을 퍼부었고 이 과정에서 미군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이 기동형 재진입체(MARV) 기술이 적용된 미사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의 방공망을 우회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란의 미사일 공격 능력이 예상보다 향상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미군의 방어 체계에 대응해 초고속으로 비행하는 동안에도 기동할 수 있는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란 지도부가 2024년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로 미사일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동형 재진입체에 관심을 보여왔다며 WSJ에서 거론된 미사일 기술이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기동형 재진입체 기술이 적용되면 미사일 몸체 상하좌우에 장착한 날개를 이용해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방향을 바꿔 방어체계를 교란할 수 있다. ISW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 5월 기존의 ‘하즈 카셈’ 미사일을 개량해 기동형 재진입 기술을 탑재한 ‘카셈 바시르’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때문에 ISW는 최근 이란의 중동 내 미군 기지 공격 과정에서 기동형 재진입체 기술이 적용된 미사일이 배치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다만 아직 이란이 카셈 바시르 미사일을 실제로 발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연계 언론에서도 이란이 요르단 등의 미군 기지에 하즈 카셈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는 했지만, 개량형인 카셈 바시르 관련 이미지는 나오지 않았다.
  • 무급 항해사에서 참치캔 기업 인수까지…동원그룹 김재철의 ‘열성과 도전’ [창업주의 비밀노트]

    무급 항해사에서 참치캔 기업 인수까지…동원그룹 김재철의 ‘열성과 도전’ [창업주의 비밀노트]

    ‘참치 잡다 재벌이 된 할아버지’, ‘어부’….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일군 김재철(92) 명예회장은 지난해 펴낸 자서전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에서 자신을 이렇게 칭했습니다. 젊은 시절 대한민국 최초의 원양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던 김 회장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수산회 초대 회장 등을 지낸 한국 원양어업사의 개척자로 통합니다. 김 회장은 1934년 전남 강진군 내동마을에서 11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누구나 그랬듯 빠듯했던 형편과 “누구에게도 신세 지지 말고, 스스로 삶을 일으켜 세우라”던 아버지의 가르침은 그의 삶과 경영 전반을 관통하는 원칙으로 남게 되죠. 강진농고 때는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 농대에 입학하기로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를 뒤집은 것은 고3 담임교사의 한마디였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가 세계 1등 국가가 되고 못 되고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바다 개척에 뛰어드는가에 달려 있다”는 조언에 김 회장은 진로를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어로학과로 바꿨습니다. 당시 어업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했던 만큼 김 회장의 결정은 집안의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6·25전쟁 직후 피난민으로 붐비던 부산은 가정교사 자리조차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는 온갖 허드렛일로 학비를 대며 학업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목숨을 잃어도 좋다’…바다로 나간 20대 청년 1958년 대학을 갓 졸업한 김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 원양어선인 지남호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험한 바닷일, 경험이 없던 그는 회사에 ‘죽어도 상관없다’는 각서를 쓰고 무급 실습 항해사로 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18명 선원 중 최연소였던 그는 ‘학생’으로 불리며 청소와 잔심부름까지 도맡았습니다. 꼬박 3주간의 항해 끝에 도착한 남태평양 사모아에서 53척의 일본 어선과 경쟁하며 참치를 잡았고, 이듬해 그는 월급 200달러의 일등항해사로 재승선했습니다. 긴 항해 시간, 그는 책을 파고들며 틈틈이 일본어와 어류도감을 독학했습니다. 참치잡이는 당시 가난했던 우리나라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떠올랐습니다. 김 회장은 1961년 지남2호 선장으로 발탁되는 등 이후에도 여러 회사에 스카우트되며 ‘캡틴J.C. Kim’이란 별칭으로 원양업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1965년 인도양에서 10항차 만에 수출 117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125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업계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었습니다. 김 회장은 35세이던 1969년 ‘동원산업’을 설립하며 창업에 나섰습니다. 선장 출신으로는 처음 어업 회사를 차린 그는 신용으로 중고 원양어선을 도입해야 할 정도로 자본은 많지 않았지만 현장경험과 도전정신으로 사세를 불려 나갔습니다. 당시 일본 선원들이 위험하다며 꺼리던 탑재모선식(본선이 소형 어선을 싣고 다니며 조업하는 방식) 어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도, 이후 1979년 국내 최초로 고급 어법인 참치 선망업에 뛰어든 것도 김 회장입니다. 동원산업은 1·2차 오일쇼크 등 시련을 헤쳐 나가며 선단을 꾸준히 늘려 나갔습니다. 지금은 참치 선망·연승·트롤·운반선단을 합쳐 총 40척의 선단을 운영하며 국내 원양어업을 이끄는 최대 기업입니다. ‘호기심이 없으면 쇠퇴한다’…‘다음 어장’ 찾는 동원 정신지금의 동원그룹은 수산업, 식품업뿐 아니라 컨테이너 터미널 같은 물류 사업, 2차전지 소재·부품까지 다방면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이런 확장의 배경에는 항상 ‘다음 어장’을 찾았던 김 회장의 경영 기조가 놓여 있습니다. ‘열성과 도전’을 동원정신으로 꼽습니다. 1981년 배움에 대한 갈증으로 참여한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연수에서도 두 가지 수확을 얻었습니다. 하나는 증권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었고, 다른 하나는 귀국길에 들른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키스트 통조림 공장에서 얻은 참치캔 사업 아이디어였습니다. 이듬해인 1982년 그는 한신증권(현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해 금융업에 진출하는 동시에 동원참치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한국투자금융그룹과 동원 식품사업의 뿌리를 같은 해에 함께 심은 셈입니다. 섬유·모피 산업, 국산 카메라 사업, 정보통신업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려다 실패를 맛보기도 했지만 김 회장은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호기심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지 않으면 개인이든 사회든 쇠퇴한다”라며 젊은 세대에게 “가슴 뛰는 도전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신사업 아이디어를 내놓거나 AI 트렌드 등을 앞서가기도 합니다. 현재 동원그룹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육상연어양식 사업도 그가 떠올린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습니다. 또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개인 재산 544억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동원 사내 AI 경진대회도 열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정도경영…2·3세도 원양어선부터 경영 승계 과정에서 정도경영에 대한 김 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1991년 장남인 김남구 현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일본에서 MBA 과정을 밟던 무렵, 동원산업 주식 55만 주를 미리 증여하면서 62억 3800만원의 증여세를 자진 신고했습니다. 당시 자진 신고 증여세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었습니다. “세금을 다 내면서 어떻게 사업을 하느냐”는 것이 당시 재계의 일반적 정서였지만, 김 회장은 훗날 “회사 규모에 비해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지만 절세를 가장한 탈세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헤쳐 온 그는 “편안하게 호강한 사람은 저항력, 인내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녀 교육에도 엄격했습니다. 실제 김 회장의 두 아들은 모두 배를 타거나 시장에서 일하는 등 현장을 알아가는 것으로 경영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장남인 김 회장은 대학 시절인 1986년 4개월간 원양어선을 탔습니다. 차남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참치캔 공장 생산직으로 회사에 입사한 후 서울 경동시장과 청과물시장 등에서 2년 넘게 영업을 했습니다. 손자도 예외는 없습니다. 지난해 동원산업에 사원으로 입사한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장남 김동찬 씨도 원양어선에 승선해 한 달간 어획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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