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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밤 10시까지 3분 만에… 드론이 비양도에 치킨 배달합니다”

    “이젠 밤 10시까지 3분 만에… 드론이 비양도에 치킨 배달합니다”

    “비양도에 새 보러 온 아이들이 드론으로 배송된 새 모양의 쿠키를 물 위를 날아온 쿠키라며 너무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지난 10일 오전 비양도 비양리마을회 차은경(35) 사무장이 올해 첫 드론배송서비스를 시작하는 기념으로 탐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쿠키와 마들렌 등 간식을 무료로 배송한 뒤 이렇게 말했다. 지난 10일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서 주최한 ‘2025 비양도 탐조대회’ 참가자 100여명에게 비양도에서 준비한 쿠키 100개와 마들렌 30개, 휘낭시에 30개 등을 금능해변에서 비양도까지 3.5㎞ 거리를 2회에 걸쳐 드론으로 배송했다. 비양도는 봄·가을 철새의 중간경유지로 연간 80종 이상의 조류 관측이 가능한 탐조 명소로 꼽힌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도 드론으로 배달했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비양도와 마라도 배송 무게를 기존 3㎏에서 10㎏으로 대폭 확대했다. 운영 시간과 요일도 늘려 부속섬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도 드론으로 배달했다. 배송시간은 불과 3분. 기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배달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박 운항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배송 종료 시간도 오후 8시에서 10시로 연장했다. 도는 2019년부터 국토부에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을 제안했으며, 5회에 걸쳐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약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0억 7000만원, 2020년 9억 1000만원, 2023년 14억원, 2024년 5억원, 2025년 1억원 등이다. 비양도를 시작으로 기체 검사와 비행 테스트 등이 완료되면 이달 말에는 가파도(5㎞ 비행거리), 7월 중순에는 마라도(15㎞ 비행거리)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도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더불어 2021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을 운영하며 드론 실증과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특히 올해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공모에 신청해 지정기간(2025년 6월~2027년 6월)을 연장하고, 유선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규모 행사 안전 모니터링과 비상상황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 드론배송센터를 활용한 드론 관광 서비스 개발 등 제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드론 배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부속섬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겠다”며 “드론 행정 서비스 확대로 보다 행복하고 살기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3조8천억원…재무정상화 ‘총력’

    한전, 1분기 영업이익 3조8천억원…재무정상화 ‘총력’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결산 결과 3조75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24조 2240억원 그리고 영업비용은 20조 4704억원이었다. 한전은 연료가격 안정과 그간의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기판매수익의 경우 판매량은 0.5% 줄었으나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5.3% 상승하면서 총 1조 462억원이 증가했다. 또,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의 경우 자회사 연료비는 1조 1501억원 그리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4461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이는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LNG 발전량 감소 및 연료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민간발전사로부터 구입량은 증가했으나 SMP 하락 등으로 전체적인 전력구입비는 감소했다. 기타 영업비용의 경우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732억원이 늘었다. 한전 관계자는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0.9조원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전력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직원 2만명 내보낸다”…사상 최대 구조조정 발표한 日자동차

    “직원 2만명 내보낸다”…사상 최대 구조조정 발표한 日자동차

    경영난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약 2만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기존에 발표했던 9000명 감축 계획에 1만명 이상을 추가하면서 전체 인력의 약 15%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경영 재건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 지역에서 인력을 줄이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닛산의 전체 직원 수는 약 13만명으로, 이번 구조조정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닛산은 2023년 11월, 판매 부진을 이유로 전 세계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직원 9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자 감축 규모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게 됐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닛산의 미국 내 공장 가동률은 57.7%, 중국은 45.3%, 일본은 56.7%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의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닛산은 인도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현지 생산을 철수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판매 실적과 생산 능력 사이의 괴리가 커 추가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영진 교체도 단행됐다. 지난 3월 말, 우치다 마코토 전 사장이 실적 부진과 혼다와의 통합 협상 결렬 등의 책임을 지고 퇴임했고, 후임으로 상품 기획 부문을 총괄해온 이반 에스피노사 사장이 취임해 구조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경영 위기 여파는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닛산은 지난 4월 하순, 2025년 3월기 실적이 최대 7500억엔(약 7조2000억원) 적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 공장의 자산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5000억엔이 넘는 감손 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닛산은 1999년(6844억엔) 이후 역대 최대 연간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성장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 닛산은 지난 1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지을 예정이던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계획을 최근 철회했다. 지자체와의 입지 협약을 체결한 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의 철회 결정으로, 닛산이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 전북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확 늘린다

    전북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확 늘린다

    전북도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도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1만 1520가구(2만 8743명)를 대상으로 총 10개 사업에 474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기준 600여만원)에 해당하는 가정이 대상이다. 한부모가족 자녀의 양육비는 기존보다 2만원 인상돼 한부모는 월 23만원, 청소년한부모는 월 37만원(2세 미만은 월 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학용품비는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연 9만 3000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 60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주거지원도 강화돼 도내 8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의 입소 대상이 기존 한부모뿐 아니라 위기임산부와 조손가족까지 포함했다. 공동생활가정형(매입임대)주택의 보증금 지원금도 기존 10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김정 전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지원 확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이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내용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폐기물서 화장품으로…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변신

    폐기물서 화장품으로…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변신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가 화장품으로 변신한다. 제주도는 해양폐기물로 처리되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시범생산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 육성 조례’ 및 ‘2025년 괭생이모자반 종합처리대책’에 따라 도내 해양바이오기업에 비식용 해조류를 원료(생초)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해양 순환경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는 연료운반선을 활용해 해상에서 원료(생초)를 수거한 후 업체당 최대 10t 이내의 원료(생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안가에 밀려온 괭생이모자반 등 해조류는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어 행정기관이 해상에서 연료운반선을 통해 수거해서 업체에 해조류를 무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제주도가 직접 해상에서 수거한 해조류를 도내 바이오기업에 공급한다. 기업은 이를 건조 추출해 샴푸바(샴푸비누), 비누 등 향장품 시범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피부 건강에 유용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한 이들 해조류는 고부가가치 산업자원으로 탈바꿈하며 제주 해양 순환경제의 혁신 모델이 될 전망이다. 비식용 해조류 활용 향장품 시범생산 지원사업은 이달 중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12월까지 제품 개발과 시범생산을 추진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12월부터 외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괭생이모자반은 동중국해 연안 담치 양식부이 등에 부착 생식하던 모자반이 탈락해 공해상에서 떠다니다 제주연안으로 유입되는 상황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유입 시기가 빨라져 1월부터 일부 연안에서 발견되고 있다.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는 현재 수거해 건조한 뒤 농지개량용으로 농가에 보급하거나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되고 있다. 도는 최근 5년간 괭생이모자반 1만 1611t(2025년 5월 현재 321t), 구멍갈파래 2만 4885t(912t)을 수거 처리했다. 도는 바다환경지킴이를 통해 괭생이모자반 뿐 아니라 해양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예산으로 올해 134억원을 책정했다. 구멍갈파래는 해수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만 형태 지역에서 부영양화와 용천수 등의 영향으로 성산과 조천 등지에서 대량 발생한다. 주로 수온이 높은 6~10월 조간대 지역에서 급속히 증식한다. 괭생이모자반은 봄마다 제주도 해변을 뒤덮고 부패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가 진동해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해녀들의 물질때도 발에 걸리는 등 사고의 위험이 되고 있다. 그러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에서 피부 건강에 유용한 생리활성 성분이 다수 확인됐다. 이로써 그동안 폐기되던 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열렸다. 괭생이모자반은 항산화와 보습력에 탁월한 후코이단과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구멍갈파래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와 피부톤 개선에 뛰어난 울반과 폴리페놀류가 다량 포함돼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에 해양폐기물로 취급되던 괭생이모자반 등을 고부가가치 산업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학생들이 설립한 창업팀 ‘토버스’는 2023년부터 금능, 이호 지역 해녀들과 함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고 화장품 성분을 추출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고체 화장품을 제작하고 있다.
  • 이마트 1분기 영업익 238% 급증… 정용진 승부수 통했다

    이마트가 올해 1분기(1~3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정용진(57) 신세계그룹 회장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게 결실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1분기(연결 기준) 매출 7조 2189억원, 영업이익은 1593억원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0.2%, 238.2%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4조 6238억원)과 영업이익(1333억원)이 각각 10.1%, 43.1% 증가했다. 특히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으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마트의 실적 급등은 지난해 7월 기업형 슈퍼마켓 ‘에브리데이’와 합병한 효과, 정 회장이 강조해온 가격·상품·공간에 대한 고강도 혁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에브리데이와 편의점 ‘이마트24’와의 통합 매입으로 원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비용 효율화를 이룬 측면도 있다. 지난해 선보인 쇼핑몰 형태의 ‘스타필드 마켓’과 식료품 전문 매장인 ‘이마트 푸드마켓’ 등도 공간 혁신 효과를 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매출은 전년보다 약 21% 증가했다. 자회사에선 SCK컴퍼니(스타벅스·351억원)와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364억원)의 영업이익이 각각 7.3%, 198.4% 증가했다. 반면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과 G마켓의 경우 매출은 줄고 적자 폭은 확대됐다.
  • AI 성과로 14년 만에 최대 실적냈지만… ‘표정관리’ SKT, 고객신뢰 회복에 올인

    해킹 사고로 위기에 직면한 SK텔레콤이 14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인 인공지능(AI) 사업을 성장시키며 수익성을 강화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시점에 이번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회사는 고객 신뢰 회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으로는 2011년(6140억원)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DC), AIX(AI 전환) 사업 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4537억원으로 0.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0.1% 줄어든 3616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동력인 AI 관련 사업들의 매출 증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증가 등에 힘입어 11.1% 성장한 매출 1020억원을 기록했으며, AIX 전환 사업도 27.2% 성장한 4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표 AI 서비스인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900만명을 돌파했다. 해킹 사태 여파에 따른 가입자 이탈 등의 재무적 결과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해 지난 40여년 간 이어 온 신뢰를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해외 로밍 중인 고객까지 유심 보호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는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 로밍 중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해외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고객은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들 또한 오는 14일까지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될 예정이다.
  • ‘침체 늪’ 석유화학 1분기 실적도 바닥… “정부, 구조조정 결단 시급”

    ‘침체 늪’ 석유화학 1분기 실적도 바닥… “정부, 구조조정 결단 시급”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도 바닥권이다. 중국을 따돌리기 위한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위한 정부의 결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5조 1904억원, 영업손실은 1313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롯데케미칼은 1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도 1분기 5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은 303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직전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72% 줄었다. 석유화학업계의 불황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 과잉이 배경이다. 석유화학업계의 순수 마진을 의미하는 ‘에틸렌 스프레드’는 2020년 t당 351달러에서 지난해 170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 1주 기준 t당 235달러로 소폭 회복했지만,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300달러에는 크게 못 미친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석유화학 설비를 대폭 늘렸다. 중국 철강매체 마이스틸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은 10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소비하지 못한 물량을 저가로 쏟아내면서 시황 악화가 계속되는 것이다. 여기에 산유국인 중동 국가들도 석유화학 생산 설비 증설에 참여하면서 석유화학 과잉 공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얀부 프로젝트’로 연 300만t, 오만은 ‘두쿰 프로젝트’로 연 160만t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일단 몸집을 줄여 현금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글로벌 2위인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파키스탄 법인(LCPL) 지분을 978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3월에는 일본 소재기업인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매각했다. 또 여수 2공장 일부 생산라인도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모든 석유화학 회사는 보유 설비나 사업 매각을 다 한 번씩 검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구조조정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기업 통폐합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기업 결합으로 시장점유율이 1위가 되는 경우 기업 결합 금지 등 시정 조치를 부과받을 수 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도전할 수 있는 스페셜티 품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세제 혜택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과 세제 혜택으로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탄핵과 대선 정국으로 정책 수립이 중단됐다.
  • 5대 은행 금융사고 858억… 벌써 작년의 절반에 육박

    5대 은행 금융사고 858억… 벌써 작년의 절반에 육박

    올 들어 5대 시중은행에서 공시한 10억원 이상 금융사고 총액이 이미 지난해(1774억원)의 절반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공시한 10억원 이상 금융사고는 총 13건이며 피해 금액은 857억 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이 5건, 488억 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2건·221억 5100만원), 국민(4건·110억 9800만원), 신한(2건·37억 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은 공시한 금융사고가 없었다. 올해는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가 전체 피해 금액(약 858억원)의 약 81.4%(9건)에 달할 정도로 두드러졌다. 하나은행 350억원, 농협은행 204억원 등 과다 대출 사고(2건)가 대표적이다. 은행들은 전담 조직 신설 등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저마다 강화하고 있지만, 외부 사기의 경우 범죄 수법이 고도화된 만큼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임직원이 관련된 배임 사고(2건)는 모두 국민은행에서 발생했다. 특히 지난 9일 공시한 46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졌다. 이는 각 금융사가 금융사고 예방 목적으로 회사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구체적으로 명문화한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 발생한 최초의 금융사고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민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에도 착수했다. 당국이 책무구조도 규정에서 정한 ‘위법행위 고려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 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금융사 내부 통제 책임자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 실시한 하나은행 수시 검사를 이번 주까지 이어 가기로 했다. 통상 수시 검사 기간은 2주이지만, 검사 착수 이후 3건의 금융사고가 추가 공시된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 카타르서 4억 달러 비행기 받은 트럼프… 美 민주 “명백한 부패”

    카타르서 4억 달러 비행기 받은 트럼프… 美 민주 “명백한 부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4억 달러(약 5610억원) 상당의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하기로 했다. 실제로 항공기를 수령하면 미국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가장 비싼 선물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공적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윤리적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카타르 왕실로부터 보잉 747-8을 기증받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카타르의 기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공기는 트럼프 대통령 퇴임 뒤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NYT는 “이는 대통령 임기가 끝난 뒤에도 트럼프가 사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후화된 대통령 전용기와 도입이 미뤄지고 있는 새 전용기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시해 왔다. 대통령 전용기는 30년 이상 운용된 보잉 747 기종으로, 정비가 자주 필요한 상황이다. 개인 전용기인 ‘트럼프 포스원’은 1990년대 초 비행을 시작한 보잉 757 기종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11년 이 비행기를 구매했다. 이런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두 대의 747-8 기종을 대통령 전용기로 납품받기로 보잉과 계약했으나 두 대 모두 2027년과 2028년으로 인도가 연기됐다. 야당인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즉각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엑스(X)에 “카타르산 에어포스원을 타는 게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인가”라며 “단순한 뇌물을 넘어 프리미엄급 영향력 행사”라고 비꼬았다. 민주당의 애덤 시프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은 “분명한 외국수익금지조항 위반”이라며 “명백한 부패”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백악관 법률고문실과 법무부는 뇌물수수 금지법 등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루스소셜에 “국방부가 40년 된 구형 에어포스원을 대체하기 위해 무료로 항공기를 받는 게 뭐가 문제냐”며 “민주당은 세계 최고 수준의 패자들”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카타르 측은 “아직 논의 중인 제안”이라고 밝혔다. NYT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예를 들며 “그는 퇴임 당시 퇴역한 전용기를 레이건 도서관에 기증했다”며 “이를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에어포스원은 도서관에 전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 노동절에만 14억명이 이동…알면 더 재미있는 중국의 5월

    노동절에만 14억명이 이동…알면 더 재미있는 중국의 5월

    중국은 법정 공휴일 외에도 1년 만근 시 평균 5~10개의 연차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외국계 기업이나 민간 기업은 더 많은 휴가를 받기도 하지만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법정 공휴일 기간을 길게 갖는 편이다. 대부분의 중국인이 이 기간에 국내외로 휴가를 떠난다. 자유 여행이 대중적이지 않아 단체 여행으로 가는 자국내 여행을 선호한다. 특히 5월의 노동절, 10월의 국경절은 5~7일 정도 연휴가 이어지고, 특히 5월은 노동절 외에도 모친절(어머니의 날), 단오절까지 함께 있어 한해 중 가장 이동량이 많은 달로 꼽힌다. 2025년 중국 교통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노동절(5월 1~5일)에 14억 6500만명이 이동했다. 한국의 명절 전 기차표 예약처럼 비행기와 기차표가 2~3배 가격까지 올라갔고, 식당이나 관광지에선 1~2시간 이상 대기까지 생겼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24~48시간 이동하는 침대 기차를 타거나 식비를 줄인 채 관광지만 여러 군데 다니는 관광 유형도 흔하다. 물가 및 호텔비가 비싼 홍콩으로 간 여행객들은 특히 맥도날드 같은 24시간 영업점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유형은 ‘트어쫑빙’(特种兵)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고 현지식을 먹으면서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마치 전투를 하듯 관광을 다니는 것인데 대체로 체력이 충분한 젊은 층에서 유행이다. 한국과 달리 중국은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6월 셋째 주 일요일)이 분리돼 있다. 올해는 5월 11일이 어머니 날이다. 또 중국의 4대 명절(춘절, 청명절, 단오절, 중추절) 중 하나인 단오절이 올해는 5월 31일이다. 한국처럼 음력 5월 5일을 단오로 정하는 데다 풍습도 비슷해 창포주 마시기, 그네뛰기, 용 모양 배를 타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더위를 피하는 데 적합한 떡잎과 찹쌀을 이용해 만든 쫑쯔를 먹으며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전염병을 예방하는 민족 풍습을 따르고 있다. 쫑쯔가 단오절을 상징하고 있어 스타벅스 및 여러 식음료 브랜드와 함께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 “트럼프, 왕실서 5000억 ‘하늘궁전’ 받는다” 역대급…초호화 내부 보니 [포착]

    “트럼프, 왕실서 5000억 ‘하늘궁전’ 받는다” 역대급…초호화 내부 보니 [포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카타르 왕실로부터 5000억원 상당의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 받기로 해 논란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적법한 절차대로 추진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하지만, 야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부적절하다고 비판한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카타르 왕실로부터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약 4억 달러(약 5598억원)에 달하는 보잉 747-8 항공기는 ‘하늘의 궁전’으로 불릴 만큼 초호화 내부를 자랑한다. 최대 속도는 마하 0.86(시속 1054㎞)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항공기를 선물로 받게 되면, 미국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이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항공기를 개조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사용한 뒤, 퇴임 후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기증할 방침이다. 트럼프 도서관 기증 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해당 항공기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용기 ‘트럼프 포스원’은 보잉 757 기종으로, 1990년대 초부터 비행했다. 그는 2011년 중고로 이 비행기를 구매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역시 30년 이상 운용된 보잉 747 기종으로 정비가 자주 필요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보잉과 두 대의 747-8 기종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나, 모두 2027년과 2028년으로 인도가 연기됐다. 만약 인도 시기가 더 미뤄지면, 오는 2029년 1월 임기가 종료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전용기에 아예 타보지도 못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시작 직후인 지난 2월 15일 플로리다공항에서 카타르의 보잉 747-8 항공기에 탑승해 내부를 둘러본 바 있다. 카타르 왕실의 항공기 선물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공적 업무와의 이해충돌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일부 공화당 인사들도 외국 정부가 제공하는 항공기를 사용할 경우, 보안 및 방어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해명하며 오히려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국방부가 40년 된 에어포스원을 임시로 대체할 747 항공기를 투명한 과정을 통해 무상으로 선물 받는 사실이 부패한(crooked) 민주당을 너무 거슬리게 하는 나머지 이들은 우리가 비행기에 대해 아주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민주당은 세계적인 루저”라고 비꼬았다. 다만 카타르 정부는 항공기 선물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카타르 정부 대변인은 “에어포스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항공기 이전 가능성을 놓고 카타르와 미국 국방부가 논의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라면서 “해당 사안은 각 법무 부서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연휴가 줄줄이’ 중국의 5월, 알면 더 재미있는 여행 [MZ가 바라본 중국]

    ‘연휴가 줄줄이’ 중국의 5월, 알면 더 재미있는 여행 [MZ가 바라본 중국]

    중국은 법정 공휴일 외에도 1년 만근 시 평균 5~10개의 연차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외국계 기업이나 민간 기업은 더 많은 휴가를 받기도 하지만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법정 공휴일 기간을 길게 갖는 편이다. 대부분의 중국인이 이 기간에 국내외로 휴가를 떠난다. 자유 여행이 대중적이지 않아 단체 여행으로 가는 자국내 여행을 선호한다. 특히 5월의 노동절, 10월의 국경절은 5~7일 정도 연휴가 이어지고, 특히 5월은 노동절 외에도 모친절(어머니의 날), 단오절까지 함께 있어 한해 중 가장 이동량이 많은 달로 꼽힌다. 2025년 중국 교통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노동절(5월 1~5일)에 14억 6500만명이 이동했다. 한국의 명절 전 기차표 예약처럼 비행기와 기차표가 2~3배 가격까지 올라갔고, 식당이나 관광지에선 1~2시간 이상 대기까지 생겼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24~48시간 이동하는 침대 기차를 타거나 식비를 줄인 채 관광지만 여러 군데 다니는 관광 유형도 흔하다. 물가 및 호텔비가 비싼 홍콩으로 간 여행객들은 특히 맥도날드 같은 24시간 영업점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유형은 ‘트어쫑빙’(特种兵)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고 현지식을 먹으면서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마치 전투를 하듯 관광을 다니는 것인데 대체로 체력이 충분한 젊은 층에서 유행이다. 한국과 달리 중국은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6월 셋째 주 일요일)이 분리돼 있다. 올해는 5월 11일이 어머니 날이다. 또 중국의 4대 명절(춘절, 청명절, 단오절, 중추절) 중 하나인 단오절이 올해는 5월 31일이다. 한국처럼 음력 5월 5일을 단오로 정하는 데다 풍습도 비슷해 창포주 마시기, 그네뛰기, 용 모양 배를 타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더위를 피하는 데 적합한 떡잎과 찹쌀을 이용해 만든 쫑쯔를 먹으며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전염병을 예방하는 민족 풍습을 따르고 있다. 쫑쯔가 단오절을 상징하고 있어 스타벅스 및 여러 식음료 브랜드와 함께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 18년 만에 재개장…“명품 해변 조성”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 18년 만에 재개장…“명품 해변 조성”

    2007년 폐장했던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이 다시 문을 연다. 12일 포항시는 복원과 기반 시설 정비를 거친 송도해수욕장을 오는 7월 해수욕장 협의회 심의를 통해 지정해수욕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죽도시장, 포항운하 등 지역 명소와 인접한 송도해수욕장은 한때 연평균 12만명이 찾는 명소였다. 하지만 1970년대 대규모 매립공사에 따른 백사장 유실과 수질 악화로 2007년 폐장됐다. 이후 복원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304억원을 들여 수중방파제 설치, 모래 포설 등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길이 1.3㎞, 폭 50m의 백사장이 복원됐고, 2023년 경북도 실태조사에서도 연안 침식 상태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재개장을 위해 주차장과 친수공간, 다이빙대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 확충 및 수질·토양 개선을 병행했다. 해변 랜드마크이자 안전사고 예방 및 감시 역할을 하는 바다시청도 들어선다. 7월 해수욕장 협의회 심의를 통해 지정해수욕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송도해수욕장이 옛 명성을 되찾아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명품 해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 “신입사원에 최신 아이폰 주고 30일 유급휴가…스웨덴은 다 이래” 자랑한 인도인

    “신입사원에 최신 아이폰 주고 30일 유급휴가…스웨덴은 다 이래” 자랑한 인도인

    “육아휴직 480일 급여 80% 지원…워라밸·재택근무 수당 등 복지 많아”인도 네티즌들 공감·비판 격론 벌여 스웨덴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일하는 인도인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직장 복지를 자랑하는 게시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충격받은 인도 네티즌들은 자국 직장 문화를 돌아보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스웨덴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슈토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웨덴에서의 생활과 관련한 게시물들을 업로드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달 25일 올린 직장 복리후생 관한 게시물은 35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아슈토시는 영상에서 스웨덴 회사는 신입사원에게 ‘웰컴 키트’로 최신 아이폰과 노트북을 지급하며 ‘워라밸’(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겨 헬스장 회원권, 마사지 등에 쓸 수 있는 3만~4만 루피(약 50만~66만원)의 수당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슈토시에 따르면 스웨덴의 정규직 근로자들은 매년 30일의 유급휴가를 누리며, 공휴일 전날엔 반나절 휴가를 추가로 받는다. 기업들은 편안한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3만~5만 루피(약 50만~83만원)의 수당도 준다. 자녀가 있는 부모는 480일에 이르는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엔 원래 급여의 80%가 지원된다. 실직할 경우엔 노조가 6~9개월간 재정 지원을 해준다. 직원들은 기업 할인을 받아 차량을 리스할 수도 있다. 특히 인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근로자가 휴가를 낼 때 상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웨덴에서는 휴가를 쓰는 것이 직원의 권리로 간주된다는 것이 아슈토시의 설명이다. 아슈토시의 게시물을 접한 일부 인도 네티즌들은 “워라밸이라는 말을 방금 처음 들어봤다”며 부러워했다.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는 다른 인도인들은 “나도 비슷하다. 이래서 유럽이 최고다”라며 아슈토시에 동조했다. 그러나 아슈토시에 공감하는 의견만 있던 것은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벵갈루루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같은 수준의 기업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등 댓글을 달며 인도에서도 좋은 직장은 북유럽 못지않은 복지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장문의 비판 댓글에서 “인구 14억명이 넘는 인도와 고작 1000만명인 스웨덴을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며 “경쟁이 거의 없는 스웨덴에선 10명이 8개의 일자리를 갖고 있지만, 인도에선 1개의 (좋은) 일자리를 위해 10만명이 경쟁한다. 그래도 우리 국민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웨덴의 세금은 30~50%로 매우 높지만, 인도에선 세금이 낮아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 하지만 인도인들의 노력과 마음, 감정에는 값을 매길 수 없다. 수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에는 활기가 있고, 사람 간의 친밀함이 있다”면서 “자신의 땅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워라. 바깥세상의 반짝이는 것들과 비교하며 조국을 비하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의계약 특례 남용 지적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의계약 특례 남용 지적

    지난달 22일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대변인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의계약 특례를 남용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의 서울시 언론정보시스템 3종을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서울시 대변인 전체 예산 22억 6000만원 중 4억 2100만원(18.6%)을 차지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동 사업의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김경 위원장이 동 사업의 착수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애초 계획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5년 2월에 업체와의 계약을 마치고 9개월(3~11월)간 과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4월 중순이 되어서야 업체와의 계약이 체결되며 7개월(4~11월)로 과업 기간이 축소됐다. 그런데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해당 계약 체결 과정에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통상 경쟁입찰에서 입찰자가 1인뿐인 경우 재공고를 실시해야 하나, 서울시는 입찰자가 1인뿐임에도 재공고하지 않고 바로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6조제2항 및 행안부 고시에 따라, 경쟁 입찰 실시 후 입찰자가 1인뿐인 경우에도 재공고 입찰 없이 수의계약 할 수 있는 기간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조문은 ‘재난이나 경기 침체, 대량 실업 등으로 인한 국가 또는 해당 지역의 경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라는 목적을 위한 것”이라며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해당 조문의 요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 사업은 심지어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만으로 긴급공고로 진행된 만큼 다양한 업체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합리적인 이유 없이 수의계약을 곧바로 체결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공정성 또한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는 뚜렷한 근거 없이 수의계약 특례를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 영광군, 전국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영광군, 전국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전남 영광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가 준공돼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영광군은 염산면 월평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전국 최대 3MW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1단계(1MW) 사업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서영광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에 추가로 2MW급의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염해 피해로 쓸모가 없어진 간척지 약 5만㎡ 면적에 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3M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영광군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물이다. 월평마을 주민들은 2022년 10월 월평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 조합이 사업주체가 돼 발전수익을 토지소유자와 경작자,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햇빛연금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상용화 모델로서 앞으로 월평마을 28가구는 가구당 매월 11만 8천 원씩 연간 142만 원을 지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며 “이번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봉, 재정집행 ‘우수’ 뽑혀… 특별교부세 4000만원 확보

    도봉, 재정집행 ‘우수’ 뽑혀… 특별교부세 4000만원 확보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원도 확보했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행안부에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재정 지출을 평가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도·시·군·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행안부에서 별도 1분기 목표를 설정하고 신속 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도봉구는 1분기 신속 집행 목표액인 712억원보다 132억원 많은 844억원을 집행했다. 집행률은 약 118.5%였다. 소비·투자 부문에는 559억원을 집행해 민생경제에 특히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도봉구 관계자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예산 운용에 적극 힘쓴 결과 목표액을 훌쩍 넘겼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남은 상하반기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자체 점검하고 실질적 재정 집행 확대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오언석(사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협력해 이뤄 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① 풍선효과  ② 재건축 이주  ③ 공급난… ‘강남 옆세권’ 과천 아파트 나홀로 들썩

    전국적으로 집값이 보합세인 가운데 ‘강남 옆세권’,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 과천 아파트값이 나홀로 들썩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의 풍선효과와 재건축 단지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에 공급 부족이 맞물려 과천 아파트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 주(5일 기준) 과천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66% 상승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0.00%로 보합세를 보이고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오르며 소폭 오른 데 비해 과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이 과천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가 지난 3월 말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토허구역으로 묶자 인근 과천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과천 대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과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은 지난달 11일 전용면적 84㎡가 24억 5000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23억 9000만원)를 뛰어넘었다.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지난달 3일 16억 4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썼다. 과천 대단지 정비사업이 본격화한 것도 집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다. 과천주공 8·9단지는 이주 단계에 돌입했고 과천주공 5단지는 최근 관리처분 인가를 마치며 올해 하반기부터 이주를 시작한다. 재건축 단지가 이주에 들어가면 전세 물건이 부족해지며 전세가와 매매가 모두 상승한다. 이처럼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과천청사 유휴부지를 4000가구 규모 아파트로 공급하는 정부 계획마저 주민 반대에 막혀 지난 10년간 과천의 공급 규모는 1만 3000가구에 불과했다. 과천은 2029년까지 대규모 분양이 없어 한동안 공급 부족은 이어질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가용토지를 거의 다 쓴 상황이라 앞으로도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 1번 이재명·2번 김문수, 대선후보 7명 등록…재산·전과는?

    1번 이재명·2번 김문수, 대선후보 7명 등록…재산·전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11일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해 총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첫날인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한 바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정보도 공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0억 6561만 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배우자 소유의 서울시 관악구 아파트(4억 8000만원), 예금(936만 2000원) 등이다. 김 후보의 전과기록은 3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같았다. 또한 김 후보는 중이근치술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억 8914만 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부 항목으로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아파트(14억 5600만원), 예금(1억 4077만 2000원) 등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4억 7089만 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노원로 아파트(7억 2800만원), 예금(3억 5287만 5000원) 등이다. 이밖에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25억 193만 8000원,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17억 4119만 3000원, 송진호 무소속 후보 2억 8866만 5000원, 황교안 무소속 후보가 33억 1787만 5000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전과기록은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대선 후보 중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권영국 후보 4건, 이재명·김문수 후보 3건이었다. 이준석 후보, 구주와 후보, 황교안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었다.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준석 후보, 구주와 후보, 송진호 후보는 군 복무를 마쳤다. 후보자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 후보자 기호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앞선 번호를 부여받는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다.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부여받고, 무소속 후보는 선관위에서 추첨한 순서대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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