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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1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1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 1453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4조 1496억원)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2009억원)은 14.6%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1944억원)에 비해 올해 1분기 1831억원으로 5.8% 줄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대형 현장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면서 “최근 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이후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수주 실적은 용인 죽전의 데이터 센터 공사,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국내 사업과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해외공사를 통해 총 8조 9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수치이자 연간 수주 목표 28조 3700억원의 31.5%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5.5% 증가한 83조 781억원으로, 약 4.2년치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1018억원이며 순현금도 3조 1571억원에 달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3.2%, 부채비율은 110.7%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UAM(도심교통항공수단),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차 전환 확산, 2030년까지 전문인력 3만명 양성

    미래차 전환 확산, 2030년까지 전문인력 3만명 양성

    정부가 올해 2233명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3만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에서 이같은 인력양성 계획을 밝혔다.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전환되면서 급증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키 위한 대책으로 학부생부터 재직자·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로 전 주기 단계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응급구조학을 전공한 A씨는 병원에 취업했지만 자동차 정비에 관심이 생겨 퇴사했다. 이후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기초정비 기술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올해 관련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 예산을 지난해(105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한 224억원을 배정해 2233명을 양성하는 등 2030년까지 3만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사업도 개편한다. 우선 수요기업을 사전 모집해 대학에 연결하는 ‘수요기업 사전참여형 사업’이 도입된다. 기업들의 사업재편 유연성을 높이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미래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 양성에 350억원, 미래형자동차 사업재편준비 대응역량강화에 115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및 보안 분야 등 미래차분야 제조·서비스 융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향후 미래차 인력양성은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쇼트트랙 황대헌 “나는 국대이자 치킨연금 창시자”… 1일1닭 소원 풀었다

    쇼트트랙 황대헌 “나는 국대이자 치킨연금 창시자”… 1일1닭 소원 풀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황대헌(22) 선수와 최민정(23) 선수가 60세까지 1일1닭을 할 수 있는 ‘치킨연금’을 받게 됐다. 제네시스BBQ 그룹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은 거둔 선수 19명에게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치킨연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윤홍근 BBQ회장이 중국의 편파판정으로 피해를 입은 선수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줘야 하냐”라고 물으면 만들어졌다. 이에 황대헌은 “1일 1닭을 하는데 이를 평생 할 수 있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한 뒤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후 경기를 앞둔 다른 선수들도 같은 요구하면서 이른바 ‘치킨연금’이 만들어졌다. 자신을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치킨연금 창시자”라고 소개한 황대헌은 “심각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농담식으로 드린 말씀인데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큰 행복을 받은 만큼, 저도 국민들에게 재밌는 경기, 행복한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킨연금은 60세까지 베이징동계올림픽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과 최민정에게는 각각 38년과 37년간 1일1닭을 할 수 있는 멥버십 포인트가 주어진다. 두 선수가 받게 되는 포인트는 약 4억원 정도다. 쇼트트랙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곽윤기, 김아랑 등 9명과 여자계주멤버였던 박지윤 등 10명은 주 2회 20년간 치킨 연금을 받는다. 동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이승훈도 주 2회 10년간, 그외 5명의 선수에게는 주 2회 1년간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된다.
  • 금융지주, 1분기 또 역대급 실적 예상...금리인상으로 이자이익 ‘꽃놀이’

    금융지주, 1분기 또 역대급 실적 예상...금리인상으로 이자이익 ‘꽃놀이’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순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한다. 21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 7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동기 3조 9680억원보다 1074억원(2.7%) 증가한 수준이다. 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의 순익은 1조2684억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신한금융이 1조2295억원, 우리금융이 7909억원, 하나금융이 7866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주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에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수익도 늘어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지난해 말 연 3.600∼4.978%에서 지난 18일 기준 3.900∼6.380%로 뛰었다. 주담대 변동금리도 지난해 말 3.710∼5.070%에서 지난 18일 기준 연 3.420∼5.342%까지 올랐다. 이와함께 가계대출과 달리 기업대출 잔액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체 대출 역성장을 막은 것으로 분석된다.
  • 지방세 체납자 해외구매 물품 공항서 압류

    지방세 체납자 해외구매 물품 공항서 압류

    경기도는 6월부터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해외여행 후 입국할 때 휴대한 명품이나 해외 직구 물품을 공항에서 바로 압류한다. 21일 도는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체납자의 체납처분을 위탁하게 되면 관세청은 체납자가 입국할 때 휴대한 고가품을 검사 현장에서 직접 압류하고, 체납자가 해외 직구로 산 가전제품, 의류 등 일반 수입품은 통관을 보류하고 압류하게 된다. 압류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관세청에서 고가품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전문 매각기관에 공매를 의뢰하고, 소액 물품은 관세청에서 직접 공매한다. 위탁 대상은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납부하지 않아 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이다. 압류 대상 물건은 체납자가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백 등 고가 휴대물품 ▲국내에서 소지하고 출국했다가 입국할 때 재반입하는 보석류 ▲법인이 구매한 대규모 수입품 ▲해외 직구로 구매한 가전·의류제품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21일 위탁 대상자인 도내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4135명과 법인 1464곳에 위탁 예고문을 발송했으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납부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2004억원, 법인 807억원 등 모두 2811억원이다.
  • [속보] 장애인단체 출근길 시위…2·3호선 지연

    [속보] 장애인단체 출근길 시위…2·3호선 지연

    장애인단체가 27번째 출근길 이동권 보장 촉구 지하철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 지하철 2·3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40분쯤 3호선 경복궁역 양쪽 승강장에서 본격적으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시작했다. 2호선은 오전 7시40분부터 지연됐다가 내선 방향부터 일부 운행이 재개된 상황이다.당초 전장연은 5호선 광화문역 시위를 예고했으나 실제로 나서진 않았다. 전장연은 이날 출근길 시위에 앞서 경복궁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위에 어제까지 답변을 요청했지만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다”며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장애인 권리예산에 대한 답을 준다면 당장이라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내년 장애인 탈(脫)시설 자립 지원 시범예산 807억원 편성 △활동 지원 예산 1조2000억원 증액 △평생교육시설 예산 134억원 편성 등을 요구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기자 회견 뒤 경복궁역 지하철에 올라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 LG전자, 전장사업 북미 시장 공략 첫발

    LG전자, 전장사업 북미 시장 공략 첫발

    LG전자와 캐나다 마그나 파워트레인이 합작해 설립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 지난해 7월 합작법인 설립 이후 처음 구축하는 해외 공장이다.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VS)을 주축으로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LG전자는 LG마그나가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연면적 2만 5000㎡ 규모로 내년에 완공될 새 공장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터버 등 핵심 부품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LG마그나의 멕시코 공장은 북미 지역의 생산 전략기지로 역할하게 된다. 지난 1월 한 달간 전기차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은 중국(35만대), 유럽(12만대)에 이어 6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3대 전기차 시장이다. 미국 정부가 2030년까지 자국에서 판매할 신차의 50%를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밝히면서 성장성도 밝다. 특히 공장 인근에는 GM 등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사 공장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마그나 파워트레인 공장도 있어 지역적인 시너지가 십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기존의 주요 동력인 홈엔터테인먼트(HE)와 생활가전(H&A) 사업과 더불어 자동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을 주축으로 한 전장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1조 8324억원이었던 전장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7조 1938억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 반도체 공급 차질과 원가 상승 리스크가 겹치면서 지난해 93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진 못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올해 안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올해 하반기에 분기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관측했다. LG전자 관계자도 “공급망 리스크를 꾸준히 관리해 온 것이 올 하반기 흑자 전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간편결제 3인방 작년 결제 금액 64조 육박

    간편결제 3인방 작년 결제 금액 64조 육박

    지난해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토스를 통해 결제된 금액이 6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결제가 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돼서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3개사에서 결제된 금액(선불전자지급수단·계좌이체 포함)은 63조 6702억원으로 전년 42조 7824억원 대비 48.8% 증가했다. 2019년 10조 588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사이 6배로 폭증한 셈이다. 회사별로 보면 지난해 네이버파이낸셜에서 44조 188억원이 결제됐고, 결제 건수는 11억 9300만건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에서는 9억 700만건에 걸쳐 17조 4536억원이 결제됐다. 토스에서는 2조 1978억원(8600만건)이 결제됐다. 분기별 증가세도 뚜렷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결제 금액은 지난해 1분기 9조 7764억원에서 4분기 12조 3363억원으로 26.2% 늘었다. 카카오페이는 같은 기간 3조 7192억원에서 5조 641억원으로 36.2%, 토스는 4693억원에서 6599억원으로 40.6% 늘었다. 윤 의원은 “간편결제사 외형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특사경, 서민 울린 신종수법 미등록 대부업자 8명 적발

    경기특사경, 서민 울린 신종수법 미등록 대부업자 8명 적발

    돈을 빌려주며 다단계 상품을 강매하고 상품값을 대출금액에 포함시키는 신종수법을 동원해 연 900%가 넘는 이자를 받거나, 도박자금을 대출해 주고 2840%의 불법 이자를 받아 챙긴 미등록 대부업자 8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20일 경기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소상공인 대상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를 통해 입건된 불법 대부행위자 8명을 검찰에 송치했거나 송치할 계획이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24억원이고, 피해자는 203명이다. 도에 따르면 A씨는 부천시에서 저신용 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대출원금의 10%를 선이자로 공제하고 다단계 건강음료를 강매해 대출금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10일간 10~20%의 이자를 받았다. A씨는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피해자 148명에게 3억4100만원을 대출해주고 6억8300만원을 받아 연 이자율 936%에 해당하는 3억4200만원의 고금리를 챙겼다. B씨는 평택시에서 미등록 대부업을 하며 홍보 대행 수수료 명목의 총대출금에서 선이자 10%와 일수를 받는 방식으로 528만원을 대출해주고 한 달 만에 연 이자율 817%에 달하는 780만 원을 챙겼다. 이런 방식으로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6106만원을 대출해주고 8940만원의 원리금을 받는 등 2834만원의 고금리 이자를 받아왔다. C씨는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원시 인계동 모텔에서 배달업 종사자 등과 함께 도박하다가 돈을 모두 잃은 피해자 등 모두 22명에게 7550만원을 빌려주고 연 이율 2840%에 해당하는 1억900만원의 이자를 받아 챙겼다. 이들은 원리금 상환이 지연되면 수시로 전화하거나 집에 찾아가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대부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등 불법 추심을 해왔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영수 특사경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할 우려가 크다”며 “불법 사금융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생산·유통 한 번에… 중랑패션지원센터 만든다

    기획·생산·유통 한 번에… 중랑패션지원센터 만든다

    패션봉제 기획부터 생산, 유통이 한번에 이뤄지는 서울 중랑구 중랑패션지원센터(조감도) 조성 사업이 하반기 첫 삽을 뜬다. 구는 중랑패션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서울시 건설 기술심의 등을 통과하고 지난 1일 건축 허가 처리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현대화된 작업 환경과 기획, 생산, 유통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시스템을 갖춘 앵커 시설이다.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돼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함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2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된다.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에 연면적 8199.63㎡ 규모로 들어설 시설은 봉제업체 입주공간과 캐드실, 공용장비실, 전시 쇼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상반기에 스마트앵커 실시 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에 착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제업체에 저렴하고 쾌적한 입주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패션봉제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꿀벌들아 돌아오라”… 밀원수 심기 분주한 지자체들

    “꿀벌들아 돌아오라”… 밀원수 심기 분주한 지자체들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농산촌 지역 자치단체들이 ‘꿀벌의 식량’으로 알려진 밀원수(蜜源樹) 조림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밀원수는 벌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이 되는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옻나무 등으로 진한 향기가 나는 꽃을 피운다. ●충남은 올해 20종 611만그루 식재 경북도는 올해부터 매년 600㏊에 이르는 임야에 밀원수를 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지역(1만 4140㏊) 가운데 군유림 600여㏊에 밀원수를 심어 가꿀 계획이다. 아까시, 헛개, 백합, 옻나무, 음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를 심어 벌꿀 채밀(꿀 뜨기) 기간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또 도내 5200여 양봉농가 스스로 연간 50그루 이상의 밀원수를 식재하는 ‘밀원수 심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시군의 밀원수 조성 실적에 따라 양봉기자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2018~2021년 4년간 2677.9㏊의 밀원숲을 조성한 충남도는 올해 도내 전 시군에 걸쳐 560㏊에 밀원수 129만 9000그루를 더 심기로 했다. 도가 지난 4년간 조성한 밀원숲에는 아까시, 백합, 헛개 등 20여종 611만 4000그루가 식재됐다. 충남도는 특히 도유림 내 밀원수 시범단지에서 채밀장 운영, 조림지 채밀 편의시설 지원, 6차 산업화 방안 등도 추진한다. 충남도는 밀원수 보급에서 전국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강원은 올 70㏊에 21만그루 심기로 강원도도 2025년까지 89억원을 투자해 공유림을 중심으로 밀원수 131만 5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규모는 443㏊로 축구장 620개 규모다. 우선 올해 14억원을 들여 홍천, 정선, 화천 등 70㏊에 21만 그루를 심는다. 지난해에는 밀원수림 58㏊를 조성했다. 밀원수림 조성은 벌집군집 붕괴 현상을 막는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벌집군집 붕괴는 꿀과 꽃가루를 구하러 간 일벌들이 돌아오지 않아 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죽게 돼 벌집이 비는 것을 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꿀벌 실종의 근본 원인으로 밀원수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사유림이 임야 면적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에서 밀원수를 더 많이 식재하기 위해서는 산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겨울 폐사한 꿀벌은 78억 마리에 이른다.
  • 독도 관광이 편리해지고 쾌적해진다

    독도 관광이 편리해지고 쾌적해진다

    ‘우리 땅’ 독도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경북 울릉군은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부근에 새로 마련한 ‘독도비즈니스센터’(사진)를 다음달 준공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국비 14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96㎡,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코너와 독도체험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고 2·3층엔 독도관리사무소와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독도 관련 업무를 총괄할 센터가 준공되면 독도 방문객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동항은 독도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곳이다. 군은 또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 환경 정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부터 울릉도 해양쓰레기 수거·운반과 동해안 연안 오염사고 대응 등을 위한 도서지역 정화운반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반선은 현재 국비를 지원받아 건조 중이다. 이와 함께 2025년 연말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사동항 3단계 개발, 크루즈 터미널 건설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타당성 기본구상 용역에도 착수했다. 군은 사동항 방파제 확장을 통해 마리나·크루즈 부두 건설, 관광객 지원·편의 시설 확충 등 울릉도를 국제관광도시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독도 방문객은 14만 3680명으로 2020년 8만 9374명보다 60.7% 증가했다. 주민증은 지난 18일까지 8만 1325명에게 발급됐다.
  • “꿀벌들아 돌아오라”… 밀원수 심기 분주한 지자체들

    “꿀벌들아 돌아오라”… 밀원수 심기 분주한 지자체들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농산촌 지역 자치단체들이 ‘꿀벌의 식량’으로 알려진 밀원수(蜜源樹) 조림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밀원수는 벌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이 되는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옻나무 등으로 진한 향기가 나는 꽃을 피운다. ●충남은 올해 20종 611만그루 식재 경북도는 올해부터 매년 600㏊에 이르는 임야에 밀원수를 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지역(1만 4140㏊) 가운데 군유림 600여㏊에 밀원수를 심어 가꿀 계획이다. 아까시, 헛개, 백합, 옻나무, 음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를 심어 벌꿀 채밀(꿀 뜨기) 기간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또 도내 5200여 양봉농가 스스로 연간 50그루 이상의 밀원수를 식재하는 ‘밀원수 심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시군의 밀원수 조성 실적에 따라 양봉기자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2018~2021년 4년간 2677.9㏊의 밀원숲을 조성한 충남도는 올해 도내 전 시군에 걸쳐 560㏊에 밀원수 129만 9000그루를 더 심기로 했다. 도가 지난 4년간 조성한 밀원숲에는 아까시, 백합, 헛개 등 20여종 611만 4000그루가 식재됐다. 충남도는 특히 도유림 내 밀원수 시범단지에서 채밀장 운영, 조림지 채밀 편의시설 지원, 6차 산업화 방안 등도 추진한다. 충남도는 밀원수 보급에서 전국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강원은 올 70㏊에 21만그루 심기로 강원도도 2025년까지 89억원을 투자해 공유림을 중심으로 밀원수 131만 5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규모는 443㏊로 축구장 620개 규모다. 우선 올해 14억원을 들여 홍천, 정선, 화천 등 70㏊에 21만 그루를 심는다. 지난해에는 밀원수림 58㏊를 조성했다. 밀원수림 조성은 벌집군집 붕괴 현상을 막는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벌집군집 붕괴는 꿀과 꽃가루를 구하러 간 일벌들이 돌아오지 않아 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죽게 돼 벌집이 비는 것을 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꿀벌 실종의 근본 원인으로 밀원수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사유림이 임야 면적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에서 밀원수를 더 많이 식재하기 위해서는 산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겨울 폐사한 꿀벌은 78억 마리에 이른다.
  • “엄마, 나 급한데 돈 좀 부쳐줘”… 지난해 보이스피싱 60%가 이 수법 써먹었다

    “엄마, 나 급한데 돈 좀 부쳐줘”… 지난해 보이스피싱 60%가 이 수법 써먹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주된 범행 수법이 대출빙자형에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모두 1682억원으로 전년 2353억원 대비 28.5%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해 유형 중에서는 메신저 피싱 피해액이 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7% 늘었다. 전체 피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9%에 달했다. 반면 기관 사칭이나 대출빙자형의 피해액은 170억원과 521억원으로 각각 58.9%와 66.7%가 줄었다. 메신저 피싱은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으로 가족이나 지인 행세를 하면서 급박하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채널 이용이 늘면서 사기 수법이 대출빙자형에서 메신저 피싱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백신 접종, 재난지원금, 대선 여론조사를 사칭한 신종 사기 수법도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연령별로는 40~50대가 피해액이 8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6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2019년 이후 60대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중 603억원이 환급돼 환급률은 35.9%를 기록했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는 1만 3204명으로 전년 대비 27.7% 감소했다. 금감원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및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신종 사기 수법에 대응하며,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화룡해 이상 행동을 탐지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첨단 기술 도입도 금융사에 적극적으로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메신저 피싱의 경우 원격 조정 앱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원격 조정 프로그램 작동 시 금융 앱에서 앱 구동을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URL 주소는 절대 터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속아서 송금한 경우 즉시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농어민을 살려라... 제주도의회, CPTPP 가입반대 결의안 채택

    농어민을 살려라... 제주도의회, CPTPP 가입반대 결의안 채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9일 제403회 임시회 폐회중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반대 결의안’을 상정, 의결했다. 농수축위는 결의안을 통해 “메가FTA인 CPTPP는 농산물 95%, 수산물 100% 관세 철폐로 인해 매년 농업 분야는 4400억원, 수산분야는 724억원보다 훨씬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가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CPTPP 관련 농어업인에 대한 정부의 해명과 사과, CPTPP 관련 자료 대국민 공개, FTA 피해 보전제도 보완·강화 등 농어업인의 피해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CPTPP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2019년 기준 전 세계 무역 규모의 15.2%(5조 7000억달러)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 협의체다. 정부는 지난 15일 CPTPP 가입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현 정부 임기 내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협상을 거쳐 실제 가입이 이뤄지기까지는 1∼2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 돌아오라 꿀벌들아! ‘꿀벌의 식량’ 밀원수 조림사업 사활

    돌아오라 꿀벌들아! ‘꿀벌의 식량’ 밀원수 조림사업 사활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농산촌 지역 자치단체들이 ‘꿀벌의 식량’으로 알려진 밀원수(蜜源樹) 조림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밀원수는 벌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이 되는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옻나무 등으로, 진한 향기가 나는 꽃을 피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매년 600㏊에 이르는 임야에 밀원수를 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지역(면적 1만 4140㏊) 가운데 군유림 600여㏊에 밀원수를 심어 가꿀 계획이다. 아까시, 헛개, 백합, 옻나무, 음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를 심어 벌꿀 채밀(꿀 뜨기)기간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또 도내 5200여 양봉농가 스스로 연간 50주 이상의 밀원수를 식재하는 ‘밀원수 심기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시군의 밀원수 조성 실적에 따라 양봉기자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2018년~2021년까지 4년간 2677.9㏊의 밀원숲을 조성한 충남도는 올해 도내 전 시군에 걸쳐 560㏊에 밀원수 129만 9000그루를 더 심기로 했다. 도가 지난 4년간 조성한 밀원숲에는 아까시, 백합, 헛개 등 20여종 611만 4000그루가 식재됐다. 충남도는 특히 도유림 내 밀원수 시범단지에서 채밀장 운영, 조림지 채밀 편의시설 지원, 6차 산업화 방안 등도 추진한다. 충남도는 밀원수 보급에서 전국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강원도도 2025년까지 89억원을 투자해 공유림을 중심으로 밀원수 131만 5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규모는 443㏊로 축구장 620개 규모다. 우선 올해 14억원을 들여 홍천, 정선, 화천 등 70㏊에 21만 그루를 심는다. 지난해에는 밀원수림 58㏊를 조성했다. 밀원수 조성은 벌집군집 붕괴 현상을 막는 대책 중 하나로 꼽힌다. 벌집군집 붕괴는 꿀과 꽃가루를 구하러 간 일벌들이 돌아오지 않아 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죽게 돼 벌집이 비는 것을 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꿀벌 실종의 근본 원인으로 밀원수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사유림이 임야 면적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에서 밀원수를 보다 많이 식재하기 위해서는 산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 폐사한 꿀벌은 78억 마리에 이른다.
  • 거리두기 전면 해제… 제주 문화예술공연 기지개

    거리두기 전면 해제… 제주 문화예술공연 기지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제주도 문화예술공연과 체육행사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년 넘게 움츠린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는 26일 제주아트센터에선 ‘제주하모니’ 대면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펼쳐진다. 클래식과 제주어토크콘서트를 비롯, 국악과 민요, 재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공연이 열린다. 특히 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눈길을 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무료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이 그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제주지역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단체 벨아벨, 제니크 퀸텟, 소호마 타악 듀오, 에뚜왈앙상블이 출연할 예정이다. 벨아벨은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캐논(Canon)’ 등을 선사하며 제니크 퀸텟은 ‘인터메조(Intermezzo)’ ‘사계’ 중 ‘여름’ 3악장, 소호마 타악 듀오는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등을, 에뚜왈 앙상블은 ‘사계’ 중 ‘겨울’ 2악장 등을 들려준다. 예약은 18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27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2022년 삭온스크린(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첫 번째 작품인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공연을 상영한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고전 속 캐릭터 춘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전라도 사투리의 감칠맛 나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기획공연으로 6월 8일부터 9일간 57개단체가 참여하는 뜨락페스티벌도 준비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축제로 밴드, 기타, 난타, 댄스, 마술 등 다양한 팀들이 나와 열띤 무대를 선사한다. 도는 지역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제주청소년밴드 발굴 및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 예술인과 함께하는 도민 음악 교육사업,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사업, 제주 소극장 연극축제, 제주컬 제작 및 공연사업 등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또한 올해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사업을 집중 발굴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꿈꾸는 예술터’, ‘김창열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도는 지역주민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해 각종 체육행사 지원 등 도민 일상회복 체육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비장애인 종목별 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사업으로 총 198개 대회·행사에 9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체육시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민간체육시설 골프와 당구장·수영장 등 10개 종목의 이용료 10%(월 2만원 이내)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일상회복에 맞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문화예술활동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체육시책과 더불어 도민들이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몸값만 300억… 제값 하고 있습니까

    몸값만 300억… 제값 하고 있습니까

    ‘몸값의 합은 300억원이 넘는데, 현재까지는 물방망이.’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옮긴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고 있다. 대형 FA 중 빈타를 휘두르고 있는 대표 주자는 나성범(KIA 타이거즈)과 손아섭(NC 다이노스), 박병호(KT 위즈), 박해민(LG 트윈스) 등이다. 소속 팀들은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라 시즌이 진행되면 제 기량을 보여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소속 팀들의 성적이 바닥권을 형성하자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지난 시즌을 끝내고 KIA와 6년간 150억원짜리 대형 FA 계약을 맺은 나성범은 18일 기준 타율 0.277(47타수 13안타)에 1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팀 내 최고 타율과 최다 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FA 직전 2020년(타율 0.324, 34홈런)과 지난해(0.281, 34홈런)에 휘두른 불방망이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홈런은 지난 17일 겨우 터졌다. 4년간 64억원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NC로 유니폼을 바꾼 손아섭의 성적표는 더 안 좋다. 초반 5경기에서 안타를 1개도 생산하지 못하면서 타율은 0.255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홈런과 타점은 지금까지 ‘0’이어서 몸값이 아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9경기에서 6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NC 팀타율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할대(0.198)에 머무르고, 14경기에서 33점밖에 올리지 못한 것은 손아섭의 부진 탓이 크다. KT 박병호는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타율은 0.237로 리그 평균(0.239)에 살짝 못 미친다. 특히 삼진을 14개나 당해 공격의 흐름을 끊고 있다는 평가다. 박병호는 지난해 3년 30억원에 키움 히어로즈에서 KT로 팀을 옮겼다. 4년간 6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LG로 자리를 옮긴 박해민의 부진은 시즌 초반이라고 해도 심각하다. 박해민은 올해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다만 뛰어난 수비가 위안이다. 이처럼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FA 타자들이 물방망이로 전락하면서 이들이 속한 팀들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당초 준수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KIA는 6승7패로 승률 5할을 밑돌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KT와 6강 후보로 꼽혔던 NC는 각각 8위와 9위로 처져 있다.
  • “신기술이 살길”… 조선 빅3, 적자에도 역대급 R&D 투자

    “신기술이 살길”… 조선 빅3, 적자에도 역대급 R&D 투자

    국내 조선 ‘빅3’가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가 조(兆) 단위를 넘었지만 연구개발(R&D)비 투입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고부가 선박에 도전하는 중국의 맹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절박한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각사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5조 4934억원에 영업이익 1조 3848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구개발 비용으로 925억원을 투입했다.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0.59%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조선해양의 연구개발비는 2019년 842억원, 2020년 852억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조선해양의 연구개발은 친환경과 자율운항 선박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맞춰 2025년까지 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030년까지 중대형 수소 운반선을 건조한다는 로드맵을 세워두고 있다. 여기에 첨단 정보기술(IT)을 탑재해 2030년에는 완전자율운항 선박을 건조해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연구개발도 눈에 띈다. 지난해 연구개발에 723억원을 투자했다. 매출 4조 4866억원에 영업이익 1조 7547억원 적자를 낸 것을 감안하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1.61%로, 전년(1.0%)보다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도 자율운항 시험선을 통해 스마트십 기술을 시험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6조 6220억원에 1조 3119억원의 적자를 썼지만 연구개발에 516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에서 연구개발비 비율이 0.78%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늘어났다. 삼성중공업도 수소추진선과 스마트십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크루즈선과 LNG선 등 고부가 선박에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 조선은 스마트 선박 등 미래 기술을 선점해야 생존이 가능한 처지로 내몰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 플랫폼기업 적자 허덕… 수익 개선 ‘발등의 불’

    플랫폼기업 적자 허덕… 수익 개선 ‘발등의 불’

    당근마켓, 배달의민족, 쏘카, 마켓컬리, 크림, 직방. 최근 수년간 급성장한 이들 온라인플랫폼이 가진 공통점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눈부신 외연 확장을 이뤄 냈지만, 동시에 늘어난 매출액만큼이나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선점 효과를 위한 ‘의도된 적자’라는 설명이지만 플랫폼 산업 특성상 뚜렷한 수익 개선 전략을 찾기 쉽지 않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매출액이 2020년 118억원에서 지난해 25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만 중고거래 1억 5500만건을 달성하는 등 전국적으로 이용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반열에도 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적자 규모는 134억원에서 352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영업비용(609억원)이 매출액(257억원)의 2배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우수한 개발자를 끌어들이고자 고액 연봉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다 보니 인건비로만 매출액의 절반 수준인 160억원을 썼고, 광고선전비 지출도 22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네이버 스노우에서 분사해 빠르게 성장한 중고 리셀 플랫폼 크림은 벌어들인 매출(33억원)의 무려 19배가 넘는 금액(628억원)을 영업비용으로 사용했다. 배달앱 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액이 2020년 1조 335억원에서 지난해 2조 87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이익 적자폭은 112억원에서 756억원으로 7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다수 플랫폼 기업은 이 같은 적자 구조가 경영 기조의 일환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우선 이용자를 모아 생태계를 활성화하면 수익성 개선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는 것이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수익성보단 이용자 확대에 중심을 두고 운영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수익 개선 방안도 꾸준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의 흑자 구조 전환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많은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국한되다 보니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고, 수수료를 올리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이탈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랜 기간 출혈 경쟁을 이어오던 배달앱은 올해부터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프로모션(판촉 활동)을 중단하고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지만, 높아진 배달비 문제로 음식점주와 이용자 모두의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특수의 수혜를 입었지만, 코로나19 이전의 대면 경제 체제로 돌아가면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당수 장기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수 있다”면서 “해외 진출, 사업 다각화 등 다른 개선 전략을 서둘러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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