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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원한끼’로 나눈 온정… 광산구 14억 결실

    ‘천원한끼’로 나눈 온정… 광산구 14억 결실

    지난해 광주 광산구 고향사랑 기부금은 14억 2800만원으로 전년도 4억 900만원에 비해 3.5배 늘었다. 이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한 데는 ‘사용처를 먼저 지정하고 기부금을 모금하는’ 지정기부 사업이 큰 몫을 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4개의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했는데 총모금액은 4억원에 달한다. 전국 최초로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식사 지원을 위해 시행한 ‘천원한끼’ 사업과 관련해 당초 목표인 5400만원의 4배가 넘는 2억 3000만원을 모금했다. 전국적으로 높은 이주민 비율을 감안해 추진한 ‘이주 배경 청소년 문화적응 프로젝트’에 6800만원, ‘치매 안심 동행 서비스’에 5500만원, 그리고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 지원 사업에 4200만원을 각각 모금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이 집중되는 11~12월에는 젊은 세대 직장인의 선호도 데이터를 분석, 기부 참여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모금을 극대화했다. 광산구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발굴에도 진심이다. 공개모집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엄선된 34개 업체 86개 품목 가운데 광산구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수제 떡갈비와 소고기, 꿀 제품이 단연 인기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정 기부와 민간 플랫폼 활용,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과 마케팅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변화를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47개 정성·19억 매출… 동구 소상공인 활짝

    147개 정성·19억 매출… 동구 소상공인 활짝

    광주 동구는 70개 업체의 147개 품목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구성, 전통시장과 청년·자활·사회적 기업 등 지역 소상공인이 취급하는 다양한 품목을 고르게 담아냈다. 답례품 상세 페이지를 개선해 제조 과정과 원재료, 업체의 스토리를 담았다. 일부 업체는 감사 편지와 메시지를 동봉해 기부자와 정서적 연결도 강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64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였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약 19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했다. 답례품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활성화를 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 셈이다. 지난해 답례품 선호도 조사 결과, 한돈과 한우, 양념 돼지갈비, 김치, 구운 굴비, 참기름, 공예작품, 커피 등이 고르게 선택되며 지역 고유 먹거리와 전통 품목의 경쟁력이 확인됐다. 특히 전통시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기부제를 통해 전국 단위 판로가 새로 열리며 실질적인 시장 확장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는 답례품 업체를 단순한 물품 공급자가 아닌 동반성장 협력업체로 설정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연시에 기부가 집중되는 특성을 고려해 월 단위 정산이 아닌 수시 정산 체계를 운영하는 등 업체들이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생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판로 확대, 지난해 19억원의 매출 증대 등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살리는 경제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그린란드 갈등에 코스피 5000 목전서 ‘출렁’… 안전자산으로 돈 몰려 골드뱅킹 2조 돌파

    그린란드 갈등에 코스피 5000 목전서 ‘출렁’… 안전자산으로 돈 몰려 골드뱅킹 2조 돌파

    미국과 유럽 간 ‘그린란드 갈등’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면서 코스피가 5000선을 눈앞에 두고 크게 출렁였다. 주식시장이 지정학적 변수에 흔들리는 사이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내에서는 금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골드뱅킹 잔액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미·유럽 갈등 등에 한때 4800대로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18포인트(0.49%) 오른 4909.9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최고치다. 지수는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압박으로 미·유럽 무역 갈등 우려가 부각되며 4807.13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94억원, 기관은 321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99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기대감에 14% 넘게 급등하며 54만 9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 시가총액은 112조 412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이 변동성에 노출된 사이, 국제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765.8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유럽 간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금 시장으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구상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시사하면서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다. 같은 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 안팎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달러 가치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주식·채권·달러가 동시에 흔들리는 ‘트리플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시중은행 골드바 판매도 4배 늘어 국제 금값 랠리는 국내 투자 행태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골드뱅킹을 취급하는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2조 948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실물 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같은 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총 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이 6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고점 인식 속에 실물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 K타이어, 관세 넘고 선방했네

    지난해 국내 타이어 3사가 미국 관세의 영향에도 실적 면에서 선방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대 시장이 미국이 아닌 유럽인데다, 미국 관세 비용을 현지 판매 가격 인상으로 상쇄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온시스템 제외),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의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18조 1055억원으로 추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타이어 부문에서만 전년 대비 8.5% 증가한 10조 2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금호타이어는 4.8% 증가한 4조 7494억 원, 넥센타이어는 10.5% 늘어난 3조 1461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반면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감소한 1조 5140억원, 금호타이어는 6.4% 감소한 5511억원으로 추정된다. 넥센타이어만 1.9% 증가한 17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5%의 자동차 부품 관세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회사가 지난해 3분기 관세에 대응해 5~10%가량 미국 판매 가격을 인상던 것을 고려할때, 외려 이익 감소폭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업계의 글로벌 최대 시장이 유럽인 점도 영향을 줬다. 2024년 기준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매출 가운데 유럽 비중은 42%지만 북미 비중은 21%에 그쳤고, 넥센타이어의 유럽 비중은 40%로 역시 북미(24%)를 크게 웃돌았다.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이 안정화된 점도 영업이익 낙폭을 최소화했다.
  • 모금액 2배 ‘껑충’… 경북 재건 마중물 역할

    모금액 2배 ‘껑충’… 경북 재건 마중물 역할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은 지난해 총 217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전남지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년 모금액 104억원 대비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3월 대형 산불 재난을 겪은 경북도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북동부권 5개 지자체가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펼친 노력에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이 적극적으로 화답한 결과다. 특히 이들 5개 지역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년 대비 3~5배 정도 증가세를 보여 산불 피해 복구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북도 본청의 지난해 모금액은 1억 9500만원으로, 누적액 10억원을 돌파했다. 답례품은 도내 41개 업체, 43개 품목으로 확대해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곶감, 사과, 한우, 쌀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5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인적 사항을 게시해 기부자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일반 기부자에게도 감사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출향인 행사나 농산물 장터 등에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도 적극 알리고 있다. 
  • 특화품 공들인 순천… ‘루미뚱이’로 차별화

    특화품 공들인 순천… ‘루미뚱이’로 차별화

    전남 순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총 4927명이 참여, 5억여원을 모금해 누적 모금액 14억원을 달성했다. 순천 발전에 공감한 향우와 전국적인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진 결과다. 기부자는 20~50대 직장인이 전체 참여자의 85%로 주축을 이뤘다. 지역별로는 전라권이 45%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이 3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답례품에는 60개 업체가 102개 품목으로 참여했다. 농축산물 중심에서 관광·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선호 답례품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순천사랑상품권, 생활용품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시는 지역 대표성과 체감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개선하고, 지역 인기 상품과 ‘루미뚱이‘ 캐릭터 굿즈 등 순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특화 상품을 발굴해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시는 올해 기부금이 시민의 삶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순천 케어콜, 순천형 임신·출산 축하키트 지원, 정원워케이션 치유캠프, 순천 역사 탐방 체험 패키지 등 4개 기금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기부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과 순천의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미·유럽 ‘그린란드 갈등’에 코스피 5000선 앞 출렁… 금값 사상 최고

    미·유럽 ‘그린란드 갈등’에 코스피 5000선 앞 출렁… 금값 사상 최고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골드뱅킹 잔액 2조원 돌파 미국과 유럽 간 ‘그린란드 갈등’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면서 코스피가 5000선을 눈앞에 두고 크게 출렁였다. 주식시장이 지정학적 변수에 흔들리는 사이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내에서는 금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골드뱅킹 잔액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18포인트(0.49%) 오른 4909.9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최고치다. 지수는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압박으로 미·유럽 무역 갈등 우려가 부각되며 4807.13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94억원, 기관은 321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99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기대감에 14% 넘게 급등하며 54만 9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 시가총액은 112조 412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이 변동성에 노출된 사이, 국제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765.8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유럽 간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금 시장으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구상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시사하면서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다. 같은 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 안팎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달러 가치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주식·채권·달러가 동시에 흔들리는 ‘트리플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국제 금값 랠리는 국내 투자 행태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골드뱅킹을 취급하는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2조 948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실물 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같은 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총 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이 6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고점 인식 속에 실물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 이재용 주식재산 30조원 시대 열었다… 새 정부 출범 후 16조원 폭등

    이재용 주식재산 30조원 시대 열었다… 새 정부 출범 후 16조원 폭등

    코스피 5000 앞두고 사상 첫 기록 삼성전자·삼성물산 주가 급등 영향 홍라희 명예관장 증여 ‘뒷심’ 코스피 5000 시대를 목전에 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개인 주주로는 처음으로 주식재산 30조원 시대를 열었다. 2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30조 2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1조 9099억원 수준이었으며, 3월에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에게 주식부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4일 새 정부 출범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취임 100일째인 9월 11일 18조원을 넘어섰고, 10월 10일에는 20조 7178억원을 기록하며 상속 이후 4년 5개월 만에 20조원 고지에 올랐다. 특히 20조원 돌파 이후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다. 지난해 10월 29일에는 22조 3475억원을 기록하며 고 이건희 회장의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후 불과 104일 만인 이날 30조원을 돌파했다. 15조원에서 20조원까지 4년 넘게 걸린 것과 대조적인 속도다. 재산 증식의 일등 공신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새 정부 출범 당시 5만 7800원에서 이날 14만 9500원으로 158.7% 폭등하며 이 회장의 지분 가치를 14조 5634억원으로 만들었다. 삼성물산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15만 7800원에서 29만 9000원으로 수직 상승하며 지분 가치 10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 1월 2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이 회장에게 삼성물산 주식 180만 8577주를 증여한 것도 30조원 달성 시점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됐다. 증여된 주식 가치는 이날 기준 5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이외에도 삼성생명(60.6%), 삼성전자 우선주(132.4%), 삼성SDS(33.1%) 등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종목의 가치가 모두 동반 상승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업 및 주식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라며 “올해 1분기 경영 성과에 따라 삼성전자를 포함한 시총 대장주들의 추가 상승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전남도, 벼 경영 안전대책비 114억 추경에 반영

    전남도, 벼 경영 안전대책비 114억 추경에 반영

    전남도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인상하면서 삭감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쌀 관세화 유예와 추곡수매제도 폐지 등 변화된 농정 환경에서 농업인단체의 손실 보전 요구에 따라 도입한 제도다. 전남도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 1465억 원을 벼 재배농가에 직불금 형태 등으로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양곡관리법’ 개정, ‘필수농자재법’ 제정 등으로 쌀값 안정 체계가 강화되고 국가 주도의 농업인 경영안정 제도가 마련되면서 전남도와 의회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일부를 농업인 전체를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전환해 올해부터 농가당 60-7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농기계 가격, 비료비, 인건비 등 농업경영비 전반이 지속 상승하면서 벼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제·개정된 ‘필수농자재법’과 ‘양곡관리법’이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는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정환경 변화에 따라 농어촌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농어민 공익수당 등 각종 현금성 지원 정책에 막대한 재정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도의회·농업인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현금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합리적 재조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농업인 단체도 전남도의 입장을 수용하고, 농업인 삶의 질과 소득 향상을 위해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 농가를 포함한 모든 농업인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 농정 목표”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암막 커튼 치고 24시간 돈세탁…‘보이스피싱’ 피해금만 1.5조

    암막 커튼 치고 24시간 돈세탁…‘보이스피싱’ 피해금만 1.5조

    일반 아파트를 개조해 ‘24시간 자금세탁소’를 운영한 범죄조직이 검경 합동수사팀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범죄 자금을 넘겨받아 세탁한 돈만 조 단위에 이른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부(합수부)는 총책 A(40)씨 등 13명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7명은 구속기소 됐고, A씨 등 6명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이들은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자금 1조 5750억원을 세탁해주고, 그 대가로 12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범죄 피해금이 대포통장에 입금되면 다른 대포계좌로 분산 이체한 뒤, 다시 여러 계좌로 반복 송금하는 방식으로 자금 흐름을 숨겼다. 보이스피싱 신고로 계좌가 정지될 경우에는 새로운 계좌를 사용했다. 범행에 이용된 대포통장만 18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세탁 장소는 일반 주거용 아파트였다. 조직원 명의로 아파트를 빌려 내부를 자금세탁 전용 사무실로 꾸몄다. 전북 전주, 경기 용인 등 전국 7곳의 아파트를 옮겨 다니며 사무실 겸 숙소로 사용했고, 창문 전체에 암막 커튼을 설치해 외부 시선을 차단했다. 조직원들은 주·야간 조로 나뉘어 24시간 자금세탁 작업을 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거처를 옮겼다. 하위 조직원이 구속되면 변호인을 대신 선임해 입단속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책 A씨는 범행 수익으로 외제차와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을 현금으로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카지노·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합수부는 A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명품과 귀금속 등을 확보했으며, 범죄수익 약 34억원에 대해 추징보전(판결 전 범죄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확보) 조치를 했다.
  • 동작구,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10년 연속 서울 1위’

    동작구,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10년 연속 서울 1위’

    서울 동작구는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에서 10년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저 건강보험료 이하를 납부하는 법정 저소득가구 중 ▲65세 이상 ▲한부모가정 ▲등록장애인 ▲만성질환자가 있는 세대에 월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최저 건강보험료란 모든 가입자가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최소 금액의 보험료다. 구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비 약 4억원을 투입해 총 2만 6723가구를 지원했다. 지원액과 가구 수 모두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다. 구는 10년간 예산액 및 지원 가구 수 모두 서울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수혜자 적극 발굴’을 꼽았다. 단순히 대상자 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구에 거주하는 모든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폭넓고 촘촘하게 지원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건강보험료 지원은 저소득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또 사기쳤다…82세에 ‘6번째 수감’ 위기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또 사기쳤다…82세에 ‘6번째 수감’ 위기

    1980년대 어음 사기 사건으로 ‘희대의 사기꾼’으로 불린 장영자(82)씨가 최근 또다시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6번째 수감이 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장씨에게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장씨는 2022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비영리 종교 사업을 위한 사찰 인수 계약에 5억 5000만원을 냈다고 거짓말을 하고 추가로 3억 5000만원이 필요하다며 인수자금을 빌려달라고 해 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5억 5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겠다며 수표를 제시했지만, 이 수표는 만기가 지난 부도수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장씨가) 인수대금 5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인수자금 1억원을 교부받더라도 이를 인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적어도 편취의 미필적 고의를 가지고 피해자를 기망해 그로부터 사찰의 인수대금 명목의 돈 1억원을 송금받아 편취했음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이 1억원을 송금받을 무렵 별다른 재산이나 소득원은 가지고 있지 않은 채 국세와 지방세 합계 21억여원 상당을 체납하고 있던 상태였다”며 “큰 금액의 자금을 조달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볼 만한 뚜렷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사기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 위조유가증권행사죄 등 범행을 저질러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바 있고, 사건 당시 동종 전과로 누범기간 중에 있었음에도 이 사건에 이르러 또다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했다. 장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인척으로 1983년 남편 이철희 전 중앙정보부 차장과 함께 6400억원대 어음 사기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 금액은 당시 정부 1년 예산의 10%에 가까운 금액으로 ‘단군 이래 최대 금융 사기’ 사건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이후에도 1994년 140억원대 2차 어음 사기 사건, 2000년 220억원대 구권 화폐 사기 사건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여러 차례 복역했다. 이번 사건은 2022년 장씨가 4번째 사기 사건으로 2018년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출소한 직후 벌어졌다. 장씨는 지난해 1월 154억원대 위조 수표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이달 말 출소할 예정인데, 이번 사건이 유죄로 확정되면 6번째로 복역하게 된다.
  • 한 척에 8억 경제효과… 제주 크루즈 80만명 온다

    제주 크루즈 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제주도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8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대유행 직후인 2023년 10만명 수준에서 3년 만에 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75만명)보다도 5만명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제주에는 제주항 137회, 강정항 211회 등 총 348차례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 분석에 따르면 승객 3000명이 탄 크루즈 1척이 기항할 경우 쇼핑과 식음료 소비, 관광 서비스, 항만 수입 등을 합쳐 약 8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 이를 기준으로 올해 기대되는 파급효과는 2784억원에 이른다. 제주 크루즈 성장의 배경으로는 승객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으로서 강정항의 역할 확대와 입국 절차 간소화가 꼽힌다. 제주항과 강정항에 무인 자동심사대 38대를 도입하면서 5000명 기준 입국 심사 시간이 150분에서 6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해양산업경찰학과에 크루즈 융합 과정을 운영하고, 전문가 특강 등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제주를 글로벌 대표 기항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 중국에 돈 요구…1.6억원에 ‘블랙요원 명단’ 팔아넘긴 정보사 군무원, 징역 20년 확정

    중국에 돈 요구…1.6억원에 ‘블랙요원 명단’ 팔아넘긴 정보사 군무원, 징역 20년 확정

    ‘블랙요원’(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정보요원) 정보 등 군사기밀을 중국 정보요원 추정 인물에 유출한 국군정보사령부 군무원에게 징역 20년 처벌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는 군형법상 일반이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군무원 천모(51)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0억원, 추징금 1억 6205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과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징역 20년 등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천씨 상고를 기각했다. 천씨는 2017년쯤 중국 정보요원 추정 인물에 포섭돼 2019년부터 여러 차례 금전을 수수하면서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군형법상 일반이적)로 2024년 8월 구속기소 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천씨는 1990년대 부사관으로 정보사에 근무하다가 2000년대 중반 군무원으로 전환됐다. 범행 시기에는 팀장급으로 근무했으며 기소 당시 5급 군무원으로 알려졌다. 군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2017년 4월 자신이 구축한 현지 공작망 접촉을 위해 중국 옌지로 갔다가 공항에서 중국 측에 체포돼 조사받던 중 포섭 제의를 받았다. 그가 빼돌린 자료는 문서 형태로 12건, 음성 메시지 형태로 18건 등 총 30건으로 확인됐다. 누설된 기밀에는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요원 명단도 있었다. 천씨는 중국 요원에게 약 40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범행했다. 요구 액수는 총 4억원, 지인 차명계좌 등을 통해 실제로 받은 돈은 1억 6205만원으로 조사됐다. 1심인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유죄를 인정해 징역 20년과 벌금 12억원, 추징금 1억 6205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유출된 군사기밀에는 파견된 정보관들의 인적 정보 등이 포함됐고, 이 기밀이 유출돼 정보관들의 생명·신체의 자유에도 명백한 위험이 발생했다”며 “정보관들이 정보 수집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더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가족에 대한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며 “오히려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쉽게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심도 “중국에서 체포돼 협박받았더라도 부대에 보고한 뒤 보호조치를 요청하는 등 합법적 방법으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자유스러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할 정도의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볼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천씨는 군 기밀을 넘기며 뇌물을 요구하거나 받은 행위는 일반이적죄의 ‘불가벌적 사후행위’(앞의 행위로 범행이 완성돼 이후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라고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뇌물죄와 일반이적죄의 보호법익은 다르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2심은 뇌물요구액이 일부 중복 산정됐다며 1심이 인정한 4억원이 아닌 2억 7852만원으로 봤다. 이에 따라 벌금도 1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었다.
  • 개봉 한 번으로 ‘중견기업 시총’ 벌었다…애니메이션 흥행 역사 새로 쓴 ‘이 영화’

    개봉 한 번으로 ‘중견기업 시총’ 벌었다…애니메이션 흥행 역사 새로 쓴 ‘이 영화’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2’가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티켓 매출을 기록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20일(현지시간)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전 세계에서 총 17억 654만달러(2조 5226억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3억 9324만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13억 133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내 중견기업 시가총액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가총액 2조 5000억원대에 달하는 기업으로는 농심(2조 5273억원), 현대해상(2조 4809억원), 제일기획(2조 4044억원) 등이 있다. ‘주토피아2’는 종전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였던 ‘인사이드 아웃2’의 매출 성적(16억 9886만달러)을 뛰어 넘었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3위를 ‘주토피아2’(1위), ‘인사이드 아웃2’(2위), ‘겨울왕국2’(3위) 등 자사 작품으로 모두 채워 넣었다. 이번 성과의 결정적 배경에는 해외 시장이 있었다. 중국에서만 6억 1900만달러 티켓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중국에서 개봉한 역대 할리우드 영화 중 최고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체 기준으로는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지난해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가 22억달러 넘는 티켓 매출을 기록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주토피아 2’는 토끼 경찰 ‘주디’와 경찰이 된 여우 ‘닉’이 100년 만에 주토피아에 등장한 의문의 파충류 ‘게리 더 스네이크’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 주인공은 도시를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지의 공간으로 뛰어들며 모험을 시작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디와 닉의 서사에 더해 파충류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26일 국내 개봉한 ‘주토피아2’는 이날 기준 한국에서 누적 관객수 840만명을 기록하는 등 극장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겨울왕국2’(1376만명), ‘겨울왕국’(1032만명), ‘인사이드 아웃2’(879만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누적 관객 수 4위에 달하는 수치다. ‘주토피아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과자봉지 태우다 김해서 대형 산불…60대 징역형 집행유예

    과자봉지 태우다 김해서 대형 산불…60대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해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낸 6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김해시 한림면 한 야산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배수로 정비작업 중 간식으로 먹은 과자 봉지를 배수로에 넣고 불을 피워 소각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을 냈다. 불은 산림 97㏊를 태우고 66시간 만에 진화됐다. 재판부는 “A씨 부주의로 복구비만 14억원을 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은 점,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현대무벡스 급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엇갈린 흐름

    [서울데이터랩]현대무벡스 급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엇갈린 흐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50만 5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1% 상승하며 시가총액은 27조 204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비율은 13.91%로 나타나며, PER은 215.08배, ROE는 29.52%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2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현재가 16만 원으로 3.76%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가총액은 15조 6482억원이며, 외국인 비율은 12.51%로 기록되었다. PER은 5000.00배로 다소 높은 수준이며, ROE는 -6.26%로 나타난다. 시가총액 3위 에코프로(086520)는 3.68% 상승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4.22%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97% 상승, HLB(028300)는 1.94%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1.08% 상승,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46% 상승, 리가켐바이오(141080)는 0.54% 상승했다. 펩트론(087010)은 0.83% 상승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리노공업(058470) ▲0.30%, 파마리서치(214450) ▲0.48%, 현대무벡스(319400) ▲12.30%, 케어젠(214370) ▲0.65%, 디앤디파마텍(347850) ▲0.11%, 클래시스(214150) ▲1.90%, 로보티즈(108490) ▼2.03%, 원익IPS(240810) ▼2.48%, 에임드바이오(0009K0) ▲4.44%, 이오테크닉스(039030) ▼2.17%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캄보디아 거점 해외 피싱 조직 대거 검거

    캄보디아 거점 해외 피싱 조직 대거 검거

    피해액만 110억원에 이르는 캄보디아 거점 해외 피싱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바벳과 프놈펜을 근거지로 활동한 피싱 조직 2곳의 조직원 15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2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52명은 불구속 송치했고, 해외에 체류 중인 피의자 63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바벳에 거점을 둔 A조직은 중국인 총책이 운영한 투자 사기 조직이다. 이들은 가짜 여행·숙박 투자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가입시킨 뒤 “동남아 숙박업소에 투자하면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속였다. 초기에 일부 수익을 지급하며 신뢰를 쌓은 뒤, 고액 투자가 이뤄지면 연락을 끊는 전형적인 수법을 썼다. 확인된 피해자는 192명, 피해액은 46억원에 달한다. 프놈펜에서 활동한 B조직은 조건만남을 빙자한 사기 조직이다. 유명 플랫폼 이름을 본뜬 가짜 사이트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가입비와 인증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냈다. 인증 과정은 일부러 실패하도록 설계돼 있었고, 실패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기며 추가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147명, 피해액은 64억원이다. 검거된 조직원 대부분은 20대로, 도박 빚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조직에 가담한 경우가 많았다. 경찰은 감금이나 강요에 의해 범행에 가담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조직 모두 관리자와 팀장, 팀원으로 역할을 나누고, 개발팀·홍보팀·실행팀을 갖춘 체계적인 범죄 구조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해 해외에 있는 총책과 핵심 조직원에 대한 추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 벌써 대체선수 선발…이젠 ‘생존’ 걱정해야 할 김하성

    벌써 대체선수 선발…이젠 ‘생존’ 걱정해야 할 김하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최근 빙판에서 미끄러져 부상당한 김하성을 대체할 선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자유계약선수(FA) 호르헤 마테오와 1년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1995년생인 마테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4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1, 홈런 30개, 121타점, 도루 106개를 기록했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중견수 10회, 유격수 8회, 2루수 6회로 내·외야를 모두 소화했다. 마테오는 지난 시즌 연봉 355만 달러를 받았고, 구단이 올해 55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이를 거부하면서 FA가 됐다. 낙상 사고를 당해 올 시즌 초반 결장하는 김하성의 불안감도 커지게 됐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그는 2024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원하던 장기 계약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당시만 해도 연평균 2000만 달러(294억원), 총액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나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시즌 중 방출됐다. 지난해 9월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은 2025시즌을 종료한 뒤 팀 잔류 대신 시장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택했다. 그러나 다른 팀의 제안이 없어 결국 유격수가 필요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연말 다시 장기 계약을 노릴 계획이었지만 부상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애틀랜타에 따르면 김하성의 부상 회복 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 새로 영입한 마테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 김하성의 입지도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다. 김하성의 부상을 계기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 사례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원)’ 조건에 입단 계약을 맺은 송성문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2024년 1억 원이었던 연봉이 5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지만 2025년 세 번이나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30경기 출전에 그친 KIA의 김도영은 이번 시즌 연봉이 절반으로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야구팬들은 “다칠까 봐 스키장 한 번도 안 갔다”는 이대호의 최근 강연을 소환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식단이라든지 운동 프로그램을 다 주지 않나. 몸 관리는 거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사소한 데에서 부상이 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에는 친구들과 스키나 눈썰매, 스케이트를 타러 가다 다칠 수 있다”며 “프로 선수가 가장 하면 안 되는 것이 야구장 외적 요인으로 다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크루즈 입항때마다 8억 경제 파급효과… 올해 348차례 80만명 온다

    크루즈 입항때마다 8억 경제 파급효과… 올해 348차례 80만명 온다

    제주 크루즈 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제주도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3년 10만 명 수준에서 불과 3년 만에 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75만명)보다도 5만명이 늘어난 규모로, 제주 크루즈 관광은 사실상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올해 제주에는 제주항 137회, 강정항 211회 등 총 348차례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크루즈 산업은 한 번에 수천 명이 몰려오는 구조로, 지역경제 파급력이 크다. 제주도 분석에 따르면 승객 3000명이 탄 크루즈 1척이 기항할 경우 쇼핑·식음료 소비 6억 6000만원, 전세버스·관광통역·예선료 등 민간 수입 9300만원, 입항료·터미널 이용료 등 항만 수입 4400만원 등 총 8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 올해 348차례 올 경우 2784억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때문에 크루즈 산업은 지역 관광업계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제주 크루즈 성장의 배경으로는 준모항(準母港) 운용이 꼽힌다. 단순 기항을 넘어 승·하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체류 시간이 늘고 소비도 확대됐다. 여기에 제주항과 강정항에 무인 자동심사대 38대를 도입해 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점도 주효했다. 관광객 대기 시간이 줄면서 “제주에서 쓰는 시간 자체가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5000명 기준 150분 걸리던 입국 심사가 60분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또 크루즈 선석 배정의 디지털 전환, 국제 크루즈 포럼 개최, 해외 선사 대상 유치 마케팅 강화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의 인지도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도는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동반 성장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을 담은 크루즈산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지역경제 연계 차원에서는 어촌계와 협업해 해녀 문화 체험 기항 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 터미널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상업 광고도 유치한다. 강정항에는 위탁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장애인을 위한 크루즈 전용 갱웨이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크루즈 선석 배정 시스템도 고도화해 실시간 입출항 정보와 통계 분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 선사 유치를 위해 제주도는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등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고, 9개국 8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를 적극 활용한다. 지난해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한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도 확대 운영해 도민과 국민 대상 홍보를 이어간다.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해양산업경찰학과에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디그리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작은 단위 학위)과정, 산업 전문가 특강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도는 ‘바다를 키우는 제주, 제주를 키우는 바다’를 목표로 2026년 해양수산 분야에 1742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국제 크루즈 유치와 준모항 활성화를 위해 10개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80만명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주가 글로벌 대표 기항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인프라 개선과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제주항 연안·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한 무인 발권 키오스크 만족도 조사에서 95.8점을 기록했다. 도는 제주항 여객터미널 혼잡을 완화하고 발권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2025년 10월 3850만원을 투입해 연안여객터미널 2대, 국제여객터미널 2대 총 4대의 무인발권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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