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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1번, 김하성 5번…프로야구 절친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충돌

    이정후 1번, 김하성 5번…프로야구 절친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충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며 절친한 사이였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9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본토 개막전에서 충돌한다. 이정후는 이날 새벽 5시10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본토 개막전에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인 MLB닷컴도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첨병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면서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1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정후는 정규리그 시작에 앞서 가진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8타수 4안타 2볼넷으로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우려까지 털어냈다. 일부에서는 이정후가 LA다저스에 입단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신인왕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올 시즌이후 자유계약(FA)선수가 되는 김하성은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다. 김하성은 이미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4년 차로 이미 입지를 다진 김하성은 ‘예비 FA’라는 배경 때문에 올 시즌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내야수의 퍼포먼스로 이 때문에 유틸리티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골든글러브는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하성은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상을 수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주전을 꿰찬 김하성이 유격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지난해만큼의 공격력을 선보인다면 올겨울 1억 달러 이상의 초대박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로건 웨브를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고 샌디에이고는 MLB 서울시리즈 1차전 선발인 우완 다루빗슈 유를 내보낸다. 이정후와 김하성이 속한 양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순위 경쟁을 하며 올 시즌 13번 격돌한다. 샌디에이고 4연전이 끝나면 양팀은 4월 6∼8일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3연전을 벌인다. 이들 외에도 시범경기에서 맹타(타율 0.488)를 휘두른 박효준(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아쉽게도 개막 엔트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일단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김하성의 팀 동료이자 새롭게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고우석(25)은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입성을 꿈꾼다. 최지만(32·뉴욕 메츠)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고 빅리그 콜업을 기다린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고관절을 다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시작한다.
  • ‘지난해 많이 부족했다’던 두산 시범경기 5연승 질주…루키 김택연 2세이브

    ‘지난해 많이 부족했다’던 두산 시범경기 5연승 질주…루키 김택연 2세이브

    ‘이승엽 체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시즌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5-4로 물리쳐 시범경기 5전 전승을 거뒀다.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은 KIA 타선을 볼넷 없이 산발 4안타 1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 양석환의 희생플라이와 3회 허경민의 좌중월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3-0으로 앞선 두산은 4회초 KIA 4번 타자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나성범은 최원준의 커브를 퍼 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30m짜리 홈런을 뿜어냈다. 시범경기 1호. KIA는 6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월 3점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역전했지만 7회말 장승현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은 데 이어 전민재에게 재역전 좌월 1점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두산은 이영하가 8회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고 마무리 후보 김택연이 9회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워 시범경기 두 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지난해 이승엽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두산은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으나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7-11로 져 가을야구를 일찍 마감했다. 수비 실책과 불펜 붕괴에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한 두산은 소셜미디어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저희가 많이 부족했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리며 “내년에는 기필코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KIA에서는 1과 3분의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강속구 좌완 불펜 곽도규와 1과3분의2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처리한 우사이드암 윤중현이 돋보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 고승민, 3회 윤동희에게 솔로포를 두들겨 맞아 0-2로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무사 1, 2루에서 터진 김영웅의 우월 3점 홈런으로 역전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잘 던지다 홈런 한 방에 무너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는 창원 경기에서 안타 14개를 몰아쳐 4연승을 달리던 NC를 11-7로 격파했다. LG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을 제외한 선발 8명이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대전 경기에선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가 11-11로 비겼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이다. 한화는 11-6으로 앞선 9회초 5점을 내주며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4년 만에 돌아온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1회 중월 2점, 7회 좌중월 2점포를 날려 시범경기 홈런을 3개로 늘렸다. 한화 요나탄 페라자도 3회 우중월 3점 홈런으로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오는 17∼18일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뽑힌 각 구단 선수는 이날 경기 후 서울의 한 호텔에 모여 손발을 맞춘다.
  • ‘키움 브로’ 김하성, 이정후 MLB에서 맞대결은 ‘다음에’

    ‘키움 브로’ 김하성, 이정후 MLB에서 맞대결은 ‘다음에’

    김하성(29)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이정후(26)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처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맞붙었지만, 두 ‘키움 히어로즈’ 출신의 빅리거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맞붙었다.원정팀의 김하성과 홈팀의 이정후 둘 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김하성과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똑같이 타율 0.444(9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를 3-2로 눌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와 득점 1개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이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참가 중인 최지만(33)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 박효준 제압한 고우석, ‘2탈삼진 무실점’ 산뜻한 출발…‘불방망이’ 김하성은 휴식

    박효준 제압한 고우석, ‘2탈삼진 무실점’ 산뜻한 출발…‘불방망이’ 김하성은 휴식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한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박효준(28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개막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고우석은 1일 미국 애리조나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8회 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의 활약을 바탕으로 5-3으로 승리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29)은 휴식을 취했다. 2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타일러 소더스트롬을 공 3개만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타석에 선 박효준이 끈질기게 고우석을 괴롭혔다. 그러나 고우석은 1스트라이크 3볼에서 박효준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쿠퍼 바우먼에게 좌전 안타를 하용했지만 맥스 슈만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은 지난 1월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 옵션을 충족하면 기간 3년, 총보수 940만 달러(123억원)로 늘어나는 조건도 포함됐다. 정규시즌 개막 명단 포함을 목표로 잡았는데 4차례 시범경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이날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김하성은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개막전 23일 LA 다저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범경기 성적은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S(출루율+장타율) 1.414다. 고우석을 넘지 못한 박효준은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효준은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 ‘1일 1안타’ 김하성 오늘도 쳤다…4경기 연속 안타

    ‘1일 1안타’ 김하성 오늘도 쳤다…4경기 연속 안타

    시범경기에서 ‘1일 1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오늘도 안타를 쳤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김하성의 몸값도 상승 행진 분위기다. 김하성은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김하성은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S(출루율+장타율) 1.414를 기록했다.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아쉽게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초 1사에서 바뀐 우완 투수 브라이언 쇼를 잘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쇼의 폭투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고,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이날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2타석 2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3차례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사사구 3개를 얻으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5로 졌다. 전날 홈런을 친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메츠가 3-0으로 승리했다.
  • 김도영이 다나았어!… 타이거스 ‘다이겼어’?

    김도영이 다나았어!… 타이거스 ‘다이겼어’?

    마지막 조각인 김도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승팀 LG 트윈스와 KIA의 공격 대결이 새 시즌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7일 “김도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 대수비로 나섰다”며 “실전 타격은 아직 어렵다. (3월 23일) 개막전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하지만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루를 향해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김도영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는 KIA가 공격력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박찬호가 1번 타자를 맡아 2014년 데뷔 후 처음 타율 3할을 넘겼고, 2년 차 김도영도 84경기 103안타 7홈런 타율 0.303으로 2번에 자리 잡았다. KIA는 나성범, 최형우가 해결하는 타선의 짜임새로 팀 타율(0.275), 홈런(101개), 타점(673개), 득점(726개) 모두 리그 2위에 올랐다.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4월 2일 개막 2번째 경기에서 타구에 맞은 발가락이 골절됐고 6월 중순 복귀했다. 왼 종아리를 다쳐 6월 23일 지각 합류한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형우는 쇄골, 박찬호도 팔 골절로 이탈하면서 KIA의 가을야구 꿈은 물거품이 됐다. 현재 최강 타선은 29년 만에 통합우승한 LG다. LG는 팀 타율(0.279), 득점(767개), 타점(714개), 도루(166개) 등 홈런을 제외하고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0.361)과 장타율(0.394), 득점권 타율(0.298)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시즌 운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핵심은 좌타자다. LG는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주전 야수 7명을 모두 왼손 타자로 배치했다. LG 타자들은 KIA 좌완 투수에게도 강했다. 정규시즌 양현종을 상대로 홍창기가 11타수 4안타, 문보경은 9타수 3안타 2홈런,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의리에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볼넷으로 쓴맛을 보여줬다. KIA는 이날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최원준-윤도현-이우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성범, 최형우, 김도영을 차례로 합류시켜 최상의 진용을 갖춘 뒤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마지막 조각인 김도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승팀 LG 트윈스와 KIA의 공격 대결이 새 시즌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도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서 대수비로 나섰다. 실전 타격은 아직 어렵다”며 “(3월 23일) 개막전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하지만 급하게 돌아왔다가 재발할 수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타격하고 1루를 향해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김도영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는 KIA가 공격력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타격에 눈을 뜬 유격수 박찬호는 2014년 데뷔 후 처음 타율 3할을 넘기면서 1번 타자를 맡았고, 2년 차 김도영도 84경기 103안타 7홈런 타율 0.303으로 2번에 자리를 잡았다.KIA는 ‘나스타’ 나성범, ‘통산 최다 1542타점’ 최형우, ‘효자 외국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뒤를 받치는 타선의 짜임새로 팀 타율(0.275), 홈런(101개), 타점(673개), 득점(726개) 모두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4월 2일 개막 2번째 경기인 SSG 랜더스전에서 타구에 맞은 발가락이 골절됐고 6월 중순 복귀했다. 왼 종아리를 다쳐 6월 23일 지각 합류한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9월 20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형우는 쇄골, 박찬호도 팔 골절로 이탈하면서 KIA의 가을야구 꿈은 물거품이 됐다. 최강 타선은 역시 29년 만에 통합우승한 LG다. LG는 팀 타율(0.279), 득점(767개), 타점(714개), 도루(166개) 등 홈런을 제외하고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0.361)과 장타율(0.394), 득점권 타율(0.298)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핵심은 좌타자다. LG는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오스틴 딘과 박동원을 제외한 주전 야수 7명을 모두 왼손 타자로 채웠다. LG 타선은 정규시즌에서 KIA의 좌완 선발 투수에게도 강했다. 양현종을 상대로 홍창기가 11타수 4안타, 문보경은 9타수 3안타 2홈런,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의리에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볼넷으로 쓴맛을 보여줬다. KIA는 이날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최원준-윤도현-이우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성범, 최형우, 김도영을 차례로 합류시켜 최상의 진용을 갖춘 뒤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친정 키움 아닌 고향 광주로…KIA 2루수는 김선빈·서건창 ‘동갑내기’ 베테랑

    친정 키움 아닌 고향 광주로…KIA 2루수는 김선빈·서건창 ‘동갑내기’ 베테랑

    서건창이 ‘단일 시즌 200안타’ 대기록으로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친정 키움 히어로즈가 아닌 고향팀 KIA 타이거즈로 향한다. KIA는 15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김선빈을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에 잔류시킨 다음 LG 트윈스에서 방출당한 서건창을 영입하면서 1989년생 동갑내기 베테랑으로 2루수 구성을 마쳤다. 군 복무 이후 2012년 넥센 히어로즈(키움의 전신)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주전 2루수를 꿰찬 서건창은 2014년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201안타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당시 득점(135개)과 타율(0.370)도 모두 리그 1위였다.30대에 접어들며 내리막을 탔고 2021년 7월 투수 정찬환과 1대1 트레이드로 LG의 유니폼을 입었다. 2021시즌 타율 0.253, 2022시즌 타율 0.224에 머무른 서건창은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보류하며 재기를 노렸다. 넥센 영광의 시기를 함께했던 염경엽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엔 3월 시범 13경기에서 17안타 타율 0.362로 활약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 돌입하자 4월 26경기 타율 0.222로 부진하면서 5월 18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내야 백업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던 심재학 KIA 단장은 넥센 시절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서건창을 주목했다. 지난해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2루 수비 이닝(895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한 김선빈이 공격에서도 134안타 타율 0.320으로 활약했지만 김규성, 최정용 등은 아쉬웠다. 김규성은 2루수로 출전한 208과 3분의1이닝 동안 6개의 실책을 범했다. 시즌 타율도 0.23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규성보다 4배 이상 많은 이닝을 책임진 김선빈의 실책은 7개에 불과하다. 서건창의 선택도 9시즌 동안 몸담았던 친정팀 키움이 아닌 고향팀 KIA였다. 키움은 서건창이 LG에서 방출되자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광주일고 출신 서건창은 KIA로 향했다. KIA 관계자는 “서건창이 팀 내 젊은 내야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뻔뻔하게 마치 돌 같은 무적 투수! 반드시 국대 투수!” [새해 인터뷰]

    “뻔뻔하게 마치 돌 같은 무적 투수! 반드시 국대 투수!” [새해 인터뷰]

    ‘정신적 지주’ 김재윤·고영표 값진 조언 마음잡는 데 큰 도움21순위 지명 상무서 ‘절치부심’결정구 ‘포크볼’로 PO서 활약천적 김도영 잡고 우승 재도전 시리즈 점수 0-2로 벼랑 끝에 몰린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이강철 kt wiz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불펜투수 싸움은 자신 있다”며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국가대표 박영현(21)도, 끝판왕 김재윤(34)도 아닌 손동현(23)이었다. 손동현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2차전부터 돌을 던지는 무적 투수가 된 기분이었다. 어떤 타자도 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사우나에서 왜 이렇게 잘 던지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5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손동현은 팀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진출과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두 마리 토끼를 품에 안았다. ‘정신적 지주’ 김재윤과 고영표의 존재가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손동현은 “저와 (박)영현이가 무너지면 먼저 다가와 맥주를 사 줬다”며 “방으로 불러 ‘자신을 낮추면 더 힘들다. 뻔뻔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다음 경기에 잘할 수 있다’고 했던 조언이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김재윤에 대해선 “파란 유니폼이 안 어울린다(웃음). 이젠 새로 합류하는 우규민 선배에게 의지하겠다”면서도 “이적 기사를 보고 계약을 취소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하게 활약하는 (김)재윤이 형이 저의 첫 롤모델이다. 상대로 만나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활약의 기술적인 비결은 포크볼이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21순위로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2020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량 발전을 위해 상무 입대를 결심했다. 그는 “결정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2년 동안 포크볼을 연습했다. 가을야구부터 손에 제대로 걸리는 느낌이었다”며 “포수 (장)성우 형도 정규시즌엔 슬라이더, 커브 사인을 많이 냈는데 포스트시즌엔 변화구로 포크볼만 던졌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지난해 11월 8일 2차전 7회말 박해민에게 내준 볼넷을 꼽았다. kt는 시리즈 점수 1-4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동현은 “가운데만 보고 던지면 되는데 볼넷은 안 된다는 압박감에 공을 자신 있게 못 눌렀다”며 “열심히 달리다가 2차전에서 영현이와 같이 떨어지니까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상했다. 첫 번째 목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의 천적 관계 청산 그리고 태극마크다. 손동현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지난 시즌 김도영에게 4타수 4안타로 고전했다. 올해는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로 뽑히지 못해 아쉽다. 문보경, 노시환 등 친구들이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소속팀 kt에선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불펜의 중심을 잡아 우승에 도전한다. 손동현은 “감독님이 시즌 뒤풀이 회식 때 준비를 잘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 시즌 끝까지 8회를 든든히 지켜 20홀드를 넘기겠다. 재윤이 형과 같은 꾸준함이 목표”라며 “파트너 영현이가 있어 1년을 버틸 수 있었다. 둘 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가을야구로 억대 연봉’ kt 손동현 “롤모델 김재윤처럼 꾸준하게…천적 KIA 김도영 넘겠다”

    ‘가을야구로 억대 연봉’ kt 손동현 “롤모델 김재윤처럼 꾸준하게…천적 KIA 김도영 넘겠다”

    시리즈 점수 0-2로 벼랑 끝에 몰린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이강철 kt wiz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불펜 싸움은 자신 있다”며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국가대표 박영현(21)도, 끝판왕 김재윤(34)도 아닌 손동현(23)이었다. 손동현은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2차전부터 돌을 던지는 무적 투수가 된 기분이었다. 어떤 타자도 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사우나에서 왜 이렇게 잘 던지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5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손동현은 팀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진출과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두 마리 토끼를 품에 안았다. ●힘들 때마다 위로해 준 김재윤·고영표 ‘정신적 지주’ 김재윤과 고영표의 존재가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손동현은 “저와 (박)영현이가 무너지면 먼저 다가와 맥주를 사줬다”며 “방으로 불러 ‘자신을 낮추면 더 힘들다. 뻔뻔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다음 경기에 잘할 수 있다’고 했던 조언이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김재윤에 대해선 “파란 유니폼이 안 어울린다(웃음). 이젠 새로 합류하는 우규민 선배에게 의지하겠다”면서도 “이적 기사를 보고 계약 취소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하게 활약하는 (김)재윤이 형이 저의 첫 롤모델이다. 상대로 만나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포스트시즌 활약의 기술적인 비결은 포크볼이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21순위로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2020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량 발전을 위해 상무 입대를 결심했다. 그는 “결정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2년 동안 포크볼을 연습했다. 가을야구부터 손에 제대로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포수 (장)성우 형도 정규시즌엔 슬라이더, 커브 사인을 많이 냈는데 포스트시즌엔 커브 2개를 제외하고 변화구로 포크볼만 던졌다”고 설명했다.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다시 한국시리즈로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지난해 11월 8일 2차전 7회 말 박해민에게 내준 볼넷을 꼽았다. kt는 시리즈 점수 1-4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동현은 “가운데만 보고 던지면 되는데 볼넷은 안 된다는 압박감에 공을 자신 있게 못 눌렀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열심히 달리다가 2차전에서 영현이와 같이 떨어지니까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첫 번째 목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의 천적 관계 청산, 그리고 태극마크다. “승부욕이 강해 안타를 맞으면 머릿속에 계속 남는다”며 비장한 표정을 지은 손동현은 “지난 시즌 김도형과 만날 때마다 고전했고 4안타를 맞았다. 올해는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로 뽑히지 못해 아쉽다. 문보경, 노시환 등 친구들이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김재윤이 빠진 kt에선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불펜의 중심을 잡아 우승에 도전한다. 손동현은 “감독님이 시즌 뒤풀이 회식 때 내년 준비 잘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 시즌 끝까지 8회를 든든히 지켜 20홀드를 넘기고 싶다. 재윤이 형과 같은 꾸준함이 목표”라면서 “파트너 (박)영현이가 있어서 1년을 버틸 수 있었다. 둘 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청룡의 해! 내가 난다~~~

    청룡의 해! 내가 난다~~~

    2024 갑진년 수많은 1988년생과 2000년생 용띠 스타들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날아오르길 꿈꾸고 있다. 우선 2023~24시즌이 한창인 프로배구 여자부의 ‘월드 스타’ 1988년생 ①김연경(흥국생명)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은퇴를 고민했지만 마지막 꿈인 우승을 위해 다시 날아오른 김연경은 V리그에서 뛴 6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00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②박혜민(정관장)은 팀의 리시브 라인의 한 축을 책임지며 매년 경기력이 성장하고 있다. 프로야구에서는 2000년생 거포 ③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대표적 용띠 스타다. 노시환은 데뷔 5년 차였던 지난해 홈런왕과 타점왕을 휩쓸며 차세대 거포의 등장을 알렸다. 올해 목표는 40홈런을 터트려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뒤 프리미어12에 출전해 한국 야구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는 것. 노시환과 동갑내기로 함께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도 ‘명가’ 삼성의 부활을 위해 선발 10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88년생 ④손아섭(NC 다이노스) 또한 여전히 새해에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해 타격왕에 올랐던 손아섭은 현재 통산 안타 2416개로 박용택(2504안타)이 가진 최다 안타 기록에 88개 차로 접근했다. 프로축구에선 울산 현대의 1988년생 ⑤이청용을 빼놓을 수 없다. 이청용은 2022~23년 울산의 K리그1 2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했고 자신의 이름과 같은 ‘청룡’의 해인 2024년에도 활약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프로농구 ‘명가’ 아산 우리은행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2000년생 ⑥박지현도 주목할 용띠 선수다. 우리은행의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는 박지현은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인기까지 움켜쥐었다. 세계 여자골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든든한 ‘맏언니’ ⑦신지애와 ⑧박인비도 1988년생 동갑내기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승을 거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산 뒤 선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박인비는 전 세계 올림픽 스타들 가운데 4명만 뽑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KBO, ‘음주운전 적발 은폐’ 박유연에 80경기 출장 정지

    KBO, ‘음주운전 적발 은폐’ 박유연에 80경기 출장 정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가 발각된 박유연(25)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3일 자체 징계위원회 절차를 통해 박유연을 방출했다. KBO는 18일 “박유연(전 두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80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는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가 정지되면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10일 이내에 소속 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으면 가중 제재한다는 ‘기타 제재 규정’에 근거해 10경기가 더해진 것이다. 박유연은 지난 9월 술자리에 참석한 다음 날 오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제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한 두산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이후 자체 징계로 방출을 결정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을 받아 두산에 입단한 박유연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1군 무대에서 13경기 4안타, 올해 10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1군 통산 28경기 9안타 3타점 3득점 타율 0.250의 성적을 남기고 두산 유니폼을 벗게 됐다.
  • ‘20홈런’ 최주환은 키움, ‘원클럽맨’ 김강민은 한화행…운명의 2차 드래프트, 엇갈린 운명

    ‘20홈런’ 최주환은 키움, ‘원클럽맨’ 김강민은 한화행…운명의 2차 드래프트, 엇갈린 운명

    4년 만에 시행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20홈런’ 내야수 최주환은 SSG 랜더스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전천후 사이드암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kt wiz로 둥지를 옮긴다. 23년 동안 SSG(전신 SK 포함)에서만 뛰었던 김강민은 한화 이글스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차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각 구단은 입단 1~3년 차와 자유계약선수(FA),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타 팀 소속 선수를 2023시즌 순위 역순으로 3라운드에 걸쳐 지명했다. 하위 3개 구단은 2명을 추가해 최대 5명까지 뽑을 수 있다. 최주환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의 부름을 받았다. 2021시즌을 앞두고 FA(4년 총액 42억원)로 SSG에 합류한 최주환은 첫 해 116경기 104안타 18홈런 타율 0.256으로 주가를 높였지만 슬럼프에 빠지며 다음 시즌 97경기 63안타 홈런 9개 타율 0.211을 기록했다. 올해도 20홈런을 터트렸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묵하면서 타율은 0.235에 머물렀다.이번 시즌 리그 전체 홈런 꼴찌(61개), 장타율 9위(0.353)에 머문 키움은 최주환의 장타력에 기대를 건다. 키움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때린 선수는 김휘집으로, 8개에 불과하다. 김혜성이 7개, 부상으로 시즌 도중 이탈한 이정후가 6개로 뒤를 이었다. 2루엔 김혜성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최주환은 1루수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키움의 선발 1루수는 임지열(선발 30경기)과 이원석(37경기), 김수환(24경기), 송성문(18경기) 등이 나눠 맡았다. 한화는 하위 3팀만 기회가 주어지는 4라운드에서 2001년 SK(SSG의 전신)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뛴 김강민을 호명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외야 뎁스 강화 및 대수비·대타 자원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며 “어린 외야수들을 성장시킬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에서 4번, SSG에서 1번 등 5번의 우승을 경험한 김강민은 지난해 5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김강민은 SSG의 코치직 제의를 받은 뒤 현역 연장 여부를 고민 중이어서 거취가 불투명하다.kt는 1라운드에서 전천 후 우규민을 선택했다. 올 시즌 59경기 5승5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의 마무리 김재윤을 삼성으로 떠나보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또 다른 베테랑 투수를 데려왔다. 우규민은 2004년부터 18시즌 동안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통산 82승86패 90세이브 106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선진(한화)과 최항(SSG)으로 내야를, 삼성은 최성훈(LG 트윈스)과 양현(키움)으로 좌우 불펜을 보강했다. SSG는 박대온(NC 다이노스), 신범수(KIA 타이거즈) 등 포수 2명을 데려와 FA 자격을 얻은 김민식을 대체했다.
  • 2루·3루·유격수 다 ‘황금 수비’…김하성 “내년엔 타격력 강화”

    2루·3루·유격수 다 ‘황금 수비’…김하성 “내년엔 타격력 강화”

    “포지션 상관없이 계속 ‘골드 글러브’를 받고 싶어요. 1년 반짝 잘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생각입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부터 매 시즌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해엔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해 117경기 타율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을 기록하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그는 20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진행한 MLB 골드 글러브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당시에 대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피칭 머신이 뿌리는 시속 160㎞ 공을 계속 쳤던 열정이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고비는 재차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수비 위치를 바꿔야 했다. 김하성은 “포지션을 변경할 때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더 중요해 구단에 어느 위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고교 시절에는 2루수와 3루수, 국내 프로에서도 3루수로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국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놓았다. 올해 2루수(101경기)로 주 포지션을 변경한 뒤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를 책임졌고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수상에 대해 “MLB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기대와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더 뜻깊다”고 밝혔다. 운도 따랐다. MLB에 새로 도입된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및 견제구 제한 등이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기존엔 공격에서 홈런 의존도가 높았는데 규정이 바뀌면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며 웃은 김하성은 “좌타자 시프트가 없어지면서 2루수에게 요구되는 수비 범위도 넓어졌다. 저에겐 모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내년 목표는 타격 능력 향상이다. 이번 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까지 지표를 끌어올린 김하성은 ‘실버 슬러거’ 후보에도 올랐으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에게 밀렸다. 그는 “타격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한 시즌을 치를 생각”이라며 “타격 완성도를 높여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FA 안치홍 ‘4+2년 최대 72억원’ 품은 한화, 외국인 타자에 이어 발빠른 타선 보강

    FA 안치홍 ‘4+2년 최대 72억원’ 품은 한화, 외국인 타자에 이어 발빠른 타선 보강

    한화 이글스가 2루수 안치홍(33)을 품었다. 외국인 타자에 이어 발빠른 움직임으로 타선을 보강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은 안치홍과 자유계약선수(FA) 기간 최대 6년(4+2),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4년 동안 연봉 47억원을 보장하고, 옵션을 달성하면 8억원을 보태 총액을 55억원까지 늘릴 수 있는 조건이다. 2년간 양측에 모두 선택권을 주는 상호 옵션도 계약서에 삽입했다. 계약이 연장되면 보장 연봉 13억원과 옵션 4억원을 합쳐 17억원을 더 받는다. 따라서 안치홍의 계약 총액은 55억원에 17억원을 추가해 최대 72억원으로 커진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09년 KIA 타이거즈에 합류한 안치홍은 입단 첫해와 2017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뒤 2020년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롯데 자이언츠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계약 조건은 2+2년 최대 56억원이었는데 KBO리그 사상 최초로 보장 계약 기간(2년) 후 FA 권리를 재취득할 수 있는 옵트 아웃이 포함됐다.올 시즌 안치홍은 121경기 124안타 57득점 63타점 8홈런으로 롯데 내야의 중심을 잡았다. 아울러 통산 세 차례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2016년을 제외하면 14시즌 동안 매해 100경기 이상 소화했다. 옵트 아웃 대신 4년을 모두 채운 안치홍은 FA로 한화에 입단했다. 안치홍은 구단을 통해 “높게 평가해 주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한화에 감사드린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면서 팀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전날 한화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위치 히터인 요나단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한화는 “페라자는 신장 175㎝, 체중 88㎏로 체격이 크지 않지만 탄탄한 체형에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이라며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팀 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페라자는 빅리그에서 뛴 적은 없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121경기에서 타율 0.284 23홈런 장타율 0.534 OPS(출루율+장타율) 0.922를 기록했다.
  • ‘고비에 위기 극복’ 김하성 “1년 반짝 아닌 걸 증명하겠다…김혜성 미국 진출 기대”

    ‘고비에 위기 극복’ 김하성 “1년 반짝 아닌 걸 증명하겠다…김혜성 미국 진출 기대”

    “포지션 상관없이 계속 ‘골드 글러브’를 받고 싶어요. 1년 반짝 잘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생각입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부터 매 시즌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해엔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해 117경기 타율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그는 20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진행한 MLB 골드 글러브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만 하다 보니 떨어질 때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무너진 타격 폼을 잡기 위해 피칭 머신이 뿌리는 시속 160㎞ 공을 계속 쳤던 열정이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고비는 재차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수비 위치를 바꿔야 했다. 김하성은 “포지션을 변경할 때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더 중요해서 구단에 어느 위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고교 시절에는 2루수와 3루수, 국내 프로에서도 3루수로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국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았다. 올해 2루수(101경기)로 주 포지션을 변경한 뒤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를 책임졌고,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수상에 대해 “MLB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기대와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더 뜻깊다”면서 “최종후보 명단을 보고 걱정했지만 골드 글러브는 수비만 보기 때문에 지표가 좋아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운도 따랐다. MLB에 새로 도입된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및 견제구 제한 등이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기존엔 공격에서 홈런 의존도가 높았는데 규정이 바뀌면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며 웃은 김하성은 “좌타자 시프트가 없어지면서 2루수에게 요구되는 수비 범위도 넓어졌다. 저에겐 모두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후배들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김하성은 “같은 포지션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다. 궁금한 게 많은지 자주 연락이 온다”며 “(MLB 사무국에서 신분 조회 요청을 한) 이정후(키움)와 고우석(LG 트윈스)의 도전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영어를 미리 배워서 동료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내년 목표는 타격 능력 향상이다. 이번 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까지 지표를 끌어올린 김하성은 실버 슬러거 후보에도 올랐으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에게 밀렸다. 그는 “타격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한 시즌을 치를 생각”이라면서 “이번 시즌 마지막 한 달 부진이 아쉬웠다. 타격 완성도를 높여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세대교체’와 ‘과정’이 중요한 한국···‘결과’를 원하는 일본·호주

    ‘세대교체’와 ‘과정’이 중요한 한국···‘결과’를 원하는 일본·호주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우승보다는 젊은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아 세대교체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왔다.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뜻인데,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사 이후 대표팀이 세대교체에 시동을 건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눈앞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단 젊은 선수들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겠다는 생각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국이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인 일본은 대회 참가 목표가 다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사회인 선수들로 팀을 꾸려 출전했던 일본은 이번엔 우승을 위한 멤버를 꾸렸다. 올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한신 타이거스 투수 오요카와 마사키, 기리시키 다쿠마, 야수 사토 데루아키, 모리시타 쇼타가 출전한다. WBC 우승 멤버 중에선 마키 슈고(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이름을 올렸다. 마키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타율 4위(0.293)를 기록하며 164안타 29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160㎞대 광속구를 던지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사사키 로키, 2022시즌 56홈런의 홈런왕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호주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12일 기준 호주 대표팀 엔트리에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 18명이 포함됐다. 호주는 지난 3월 WBC 1라운드에서 한국을 잡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당시 감독이었던 데이브 닐슨 호주 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도 팀을 이끈다. 투수력이 좋은 대만도 아시안게임에 나왔던 마이너리거들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결론적으로 본격적 세대교체에 돌입한 한국이 이번 대회에 진심으로 나오는 호주(16일), 일본(17일), 대만(18일)을 차례로 격파하면 자연스럽게 과정과 결과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인 셈이다.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2위 안에 들면 19일 오후 6시 결승전, 그렇지 않으면 같은 날 오전 11시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 LG 간절한 29년 만의 ‘신바람’, kt 리버스 스윕 ‘마법’의 기세

    LG 간절한 29년 만의 ‘신바람’, kt 리버스 스윕 ‘마법’의 기세

    29년 만에 KBO리그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와 팀 이름처럼 플레이오프(PO) 탈락의 위기에서 리버스 스윕의 ‘마법’을 펼친 kt wiz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1990년과 1994년 ‘신바람 야구’를 앞세워 KS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올 시즌 LG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시원한 ‘신바람 야구’를 했다. 시즌 내내 선두권에서 경쟁하다가 6월 27일 1위로 올라선 뒤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고 가장 먼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반면 kt는 주전들의 줄 부상으로 최하위에 처졌다가 6월 이후 급반등해 무려 31승을 보태며 승패 차 ‘+17’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대결한 PO에서는 1·2차전을 연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가 3~5차전을 내리 잡아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역대 5전 3승제 플레이오프 사상 세 번째 리버스 스윕이라는 마법을 펼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광주일고 2년 선후배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2013~2016년 4년간 호흡을 맞춘 후배 염경엽 LG 감독과 선배 이강철 kt 감독은 1차전부터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LG는 케이시 켈리,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 켈리는 정규 시즌 kt전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반면 고영표는 LG 상대 4경기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기존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 기세로는 PO 3차전 선발 등판해 눈부신 호투로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출한 고영표가 켈리에 밀리지 않는다. 결국 어느 팀의 방망이가 먼저 불을 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LG의 강점이 방망이다. LG는 정규 시즌 팀 타율(0.279), 팀 득점(767점)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루트로 어떻게든 점수를 뽑아낸다. 출루율 1위(0.444), 안타 3위(174개) 홍창기를 축으로 박해민과 신민재가 이루는 ‘발야구 삼총사’, 문보경-문성주-김현수의 좌타 라인, 오스틴 딘-박동원-오지환의 펀치력 등 공격 3요소를 두루 갖췄다. LG는 올 시즌 이런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kt에 10승 6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정규 시즌 끝난 뒤 20일 넘게 실전 경기가 없었다. 떨어진 실전 감각을 빨리 되찾는 것이 관건이다. 반면 kt는 마운드에 강점이 있다. kt는 올해 정규 시즌 10개 구단 최다 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투수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38회를 자랑한다. PO 최우수선수(MVP) 손동현과 홀드왕 박영현, 마무리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막강하다. 이 셋은 PO에서 NC 다이노스의 불방망이를 평균자책점 0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방망이가 문제다. 포스트시즌의 고비마다 ‘한 방’을 터트려 줘야 할 중심 타자 앤서니 알포드(14타수 2안타)와 박병호(20타수 4안타)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다만 PO 5경기 타율 0.375, 16타수 6안타 2홈런의 배정대가 기세를 이어가면서 알포드와 박병호가 살아난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마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LG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 가운데 14명을 투수로 운영한다. 선발진은 켈리, 최원태, 임찬규, 김윤식 4명으로 돌리고, 이정용이 롱맨과 두 번째 선발 조커로 활약한다. 나머지 9명 모두 필승 계투조로 투입된다. 백승현, 유영찬, 김진성, 함덕주 등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필승조와 검증된 정우영, 고우석이 힘을 합친다.
  • 돌아온 ‘쿠동원’ 완벽투에 끝까지 간다…살아난 kt 14안타 3홈런 맹폭, 지친 NC 5안타 2득점

    돌아온 ‘쿠동원’ 완벽투에 끝까지 간다…살아난 kt 14안타 3홈런 맹폭, 지친 NC 5안타 2득점

    ‘무패 승률왕’ 윌리엄 쿠에바스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7실점(4자책) 부진을 말끔히 씻고 시리즈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살아난 kt wiz의 타선은 대량 득점으로 기세를 높였고, 지친 NC는 투타 모두 완전히 밀려 홈 2경기를 모두 내줬다. kt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4차전에서 NC를 11-2로 꺾었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하고 원정 2연전 설욕에 성공하면서 5일 수원에서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지난달 30일 PO 1차전을 소화하고 3일 휴식 후 출격한 쿠에바스가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예리한 커터와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로 NC 타선을 압도하면서 5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타격감을 회복한 kt 타자들은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아내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황재균과 장성우가 각각 1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허벅지 근육을 다친 박경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오윤석이 5타수 3안타 3득점 깜짝 활약했다.NC 선발 송명기는 볼 카운트 싸움에서 밀려 난타당하면서 1과 3분의1이닝(4자책)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출격한 이재학도 직구와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려 2와 3분의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만 2023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신인 우완 이준호가 4타자 연속 삼진으로 희망의 투구를 펼쳤다. kt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왼 다리에 공을 맞은 선두타자 김상수가 도루로 NC 내야를 흔들면서 실책을 유도해 3루까지 밟았고, 앤서니 알포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추는 박병호의 적시타,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2회엔 연속 안타를 친 오윤석, 배정대가 조용호의 희생 번트로 득점권에 안착했다. 송명기를 강판시킨 다음 바뀐 투수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포수 뒤로 빠지면서 1점, 황재균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맞추는 장타를 쳐 다시 1점을 추가했다. 다음 이닝 안타로 출루한 장성우와 오윤석을 배정대가 적시타로 불러들여 6-0을 만들었다.kt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4회 초 황재균과 장성우가 각각 이재학의 체인지업, 직구를 받아쳐 솔로 아치를 그렸다. 7회 초엔 볼넷 2개, 안타 1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조용호가 희생플라이로, 김상수가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알포드도 다음 이닝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으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NC도 반격했다. 8회 말 오영수, 서호철, 박세혁이 주권에게 연속 안타로 1타점을 올린 뒤 손아섭의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나 kt 불펜 이상동, 엄상백에 막혀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 휴스턴, PS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ALCS 2패 뒤 첫 승 반격

    휴스턴, PS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ALCS 2패 뒤 첫 승 반격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스트시즌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2패 뒤 반격의 1승을 올렸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ALCS 원정 3차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8-5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거푸 내주고 적지로 넘어온 휴스턴은 이로써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역대 7전 4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차전까지 1승2패로 뒤진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경우는 148번 중 44차례(30%) 있었다. 2패 뒤 3차전을 이긴 팀이 뒤집은 경우는 50번 중 13번(26%). 휴스턴이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 경기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것은 14안타를 때려내며 9-1로 이겼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4경기 만이다. 두 팀은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4, 5차전을 치른다. 이날은 선발 투수가 경기 승패를 갈랐다.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여 3안타 2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막아 승리를 따냈다. 특히 하비에르는 텍사스의 루키 조시 정에게 2점 홈런을 맞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20과3분의1이닝 무실점 기록을 작성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는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5실점으로 사이영상 3회 수상의 자존심을 구기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막판 어깨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셔저는 한 달여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휴스턴은 2회 초 몸에 맞는 공과 볼넷, 1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셔저의 폭투로 먼저 1점을 뽑은 뒤 마르틴 말도나도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뿜어내 3-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선두 타자 호세 알투베가 셔저의 152㎞짜리 높은 직구를 담장 너머로 날리며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또 4회에는 호세 아브레우의 2루타와 마우리시오 듀본의 적시타가 이어져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가 5회 말 5-2로 추격하자 휴스턴은 7회 초 2사 만루에서 요르단 알바레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간격을 다시 5점 차로 벌렸다. 텍사스는 7회 말 정이 연타석 2점 홈런으로 4-7로 다시 추격했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휴스턴이 8회 초, 텍사스가 8회 말 1점씩 보태며 공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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