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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구름’ 김효주·김아림 ‘맑음’ 전인지 ‘안개’

    고진영 ‘구름’ 김효주·김아림 ‘맑음’ 전인지 ‘안개’

    고진영, 김효주, 김아림, 전인지 등 한국여자골프 군단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총출동한다.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하고 올 시즌 2승밖에 거두지 못한 한국여자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와 김아림에 대한 기대가 높다. AIG 여자오픈은 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AIG 여자오픈에선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 요즘 LPGA 투어에서는 태국과 일본 등에도 밀리고 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고진영(2승)밖에 없다. 그런 고진영도 최근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부진하다. 고진영은 8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며 “프랑스에서 제주도까지 20시간 넘게 비행하면서 다소 피로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스트레스받지 않고 골프를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최근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는 김효주에게 기대가 쏠린다. 김효주는 6월 이후 치러진 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을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했다. 특히 지난주 끝난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막판 폭풍 버디로 우승자 부티에를 맹추격해 준우승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채운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 밖에 ‘역대 챔피언’인 신지애, 김인경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해란, 최혜진, 안나린, 김세영, 지은희, 이정은, 신지은, 양희영, 이미향도 나선다.
  • 한국여자골프 AIG 출격… 김효주·김아림 메이저 무관 끊는다

    한국여자골프 AIG 출격… 김효주·김아림 메이저 무관 끊는다

    고진영, 김효주, 김아림, 전인지 등 한국여자골프군단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총출동한다.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 한 것은 물론 올 시즌 2승밖에 거두지 못 한 한국여자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와 김아림에 대한 기대가 높다. AIG 여자오픈은 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톱랭커들이 모두 출동한다. AIG 여자오픈은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은 우승컵이 없다. 여기에 최근 한국여자골프는 태국과 일본 등에 밀려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LPGA에서 우승한 선수는 고진영(2승)밖에 없다. 그런 고진영도 최근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부진하다.고진영은 8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며 “프랑스에서 제주도까지 20시간 넘게 비행하면서 다소 피로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목표를 세워보기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골프를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스 고진영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희망은 있다. 최근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다. 김효주는 6월 이후 치러진 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을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했다. 특히 지난주 끝난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는 막판 폭풍 버디로 우승자 부티에를 한 타 차로 맹추격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채운 전인지는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밖에 ‘역대 챔피언’인 신지애, 김인경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해란, 최혜진, 안나린, 김세영, 지은희, 이정은, 신지은, 양희영, 이미향도 나선다.
  • ‘캡틴’ 조재호, 역전 퍼펙트 큐로 NH농협카드 1위 견인

    ‘캡틴’ 조재호, 역전 퍼펙트 큐로 NH농협카드 1위 견인

    ‘캡틴’ 조재호가 ‘역전 퍼펙트 큐’를 작성한 NH농협카드 그린포스가 팀리그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NH농협카드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1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에 4-1로 제치고 승점 3을 추가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팀리더 조재호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11점을 단번에 달성하는 ‘퍼펙트 큐’를 시작으로 3세트 에이스간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등 팀 승리를 견인했다. 첫 세트부터 NH농협카드가 조재호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상대와 짝을 이룬 선공 김임권이 1득점에 그치자 조재호가 이를 이어받아 뱅크샷 2차례를 포함해 단숨에 11득점을 쌓아 상대 조를 1점에 묶어놓고 첫 세트를 따냈다. 곧바로 웰컴저축은행도 반격했다.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와 최혜미가 각각 4득점, 5득점을 올리며 김민아-김보미를 한 점 차로 따돌리고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세트 남자단식에 들어서면서 승부는 다시 기울었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를 맞선 조재호가 13이닝까지 4-13 패배 직전까지 끌려가다 얻은 공격 기회를 하이런 11점으로 연결, 15-13 역전승을 일궈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성욱-김보미가 위마즈-나츠미 조를 7이닝 만에 9-2로 꺾어 한 세트를 다시 가져왔고, 5세트에서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김임권을 6이닝 만에 11-6으로 꺾고 승전가를 불렀다. 팀리그 1라운드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로써 NH농협카드가 단독 1위(4승1패∙승점11)로 첫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한 발 다가섰다. 이어 하나카드(3승3패)와 크라운해태(3승2패)가 승점10으로 공동 2위, 휴온스(4승2패)와 SK렌터카(2승3패)가 승점9로 공동 4위에 올랐다.
  • ‘윌커슨 7이닝’ 롯데의 노히트노런, 약일까 독일까…분수령은 이번 주

    ‘윌커슨 7이닝’ 롯데의 노히트노런, 약일까 독일까…분수령은 이번 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무안타·무실점 경기) 대기록을 발판 삼아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는 지난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단 하나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1-0 승리로 3연패를 끊어냈다. 한 팀의 투수진이 노히트노런을 합작한 경우는 2014년 LG 트윈스, 지난해 SSG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애런 윌커슨은 노련한 투구로 상대 타자의 허를 찔렀다. 1회 초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지면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고, 이후 맞춰 잡는 피칭으로 투구 수를 아꼈다.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변화구로 중심 타자 최지훈과 최주환, 최정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7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승민은 공 11개로 가볍게 8회를 넘겼고, 마무리 김원중도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노히트노런 역사를 보면 주인공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022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해 4월 2일, 당시 SSG의 선발 투수 윌머 폰트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연장에 돌입했고, 구원 김택형이 10회를 막고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탄력을 받은 SSG는 10연승으로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고, 리그 정상에 오를 때까지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뺏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개인 노히트노런의 영광을 맛보고 나서 방출당한 사례도 있다. 최근 기록은 201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다. 맥과이어는 그해 4월 한화 이글스전에서 9이닝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리를 역대 14번째 개인 노히트노런으로 장식했다. 그러나 부진과 부상이 겹쳤고, 21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의 성적을 남긴 채 8월에 벤 라이블리로 교체됐다. 롯데는 지난해 우승팀 SSG처럼 대기록을 동력 삼아 연승을 노린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거둬 6위 KIA 타이거즈에 3경기 반 뒤진 7위에 머물러 있다. 8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KIA와의 주말 3연전이 순위 경쟁을 위한 분수령이다.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 좋은 경기력의 윌커슨이 대기록까지 작성하면서 팀 전체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길 수 있다”며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프로야구 역사에 몇 번 없는 영광스러운 기록이기 때문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 성적 반등의 계기로 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감격’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감격’

    ‘수성의 달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거뒀다. 6일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임진희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황유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통산 4승과 함께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2위와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임진희는 전반 급격하게 흔들렸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한 임진희는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정돈하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그러는 사이 ‘신인 빅3’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황유민이 무섭게 추격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황유민은 7번 홀(파3) 티샷을 홀컵 2m 거리에 딱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에 4타를 줄여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유민의 1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황유민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더니 15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으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임진희에게 선두를 내줬다. 선두를 되찾은 임진희는 ‘지키는 골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잡으며 우승을 지켜냈다.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028만원)와 6위(281점)로 점프했다. 임진희는 “고향인 제주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3위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박현경과 이소영,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민경이 차지했다. 이제영과 배소현, 현세린(2언더파 286타)이 공동 6위에 올랐다.
  • ‘지키는 골프’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지키는 골프’ 임진희… 생애 첫 시즌 다승

    ‘수성의 달인’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지키는 골프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거뒀다.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임진희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황유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통산 4승과 함께 생애 첫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2위와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임진희는 전반 급격하게 흔들렸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한 임진희는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정돈하는 듯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그러는 사이 ‘신인 빅3’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한 황유민이 무섭게 추격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황유민은 7번 홀(파3) 티샷을 홀컵 2m 거리에 딱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4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유민의 1위는 오래 가지 않았다. 황유민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더니 15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으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임진희에게 선두를 내줬다. 선두를 되찾은 임진희는 지키는 골프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9개 홀을 모두 파로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한 석 달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028만원)와 6위(281점)로 점프했다. 임진희는 “고향인 제주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시즌이 아직 많이 많았으니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동 3위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박현경과 이소영,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민경이 차지했고, 이제영과 배소현, 현세린(2언더파 286타)이 공동 6위에 올랐다.
  • 에비앙 접수한 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에비앙 접수한 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지난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부티에는 5일(현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부티에는 공동 2위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부티에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부티에는 올해에만 2승을 거두는 등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4승을 거뒀다. 이번에 부티에가 우승하면 처음으로 에비앙 챔피언십과 바로 이어진 대회를 연달아 우승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 메이저 대회 우승 직후 대회에서 또 정상에 오르는 통산 14번째 선수가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선두 부티에와 7타 차이여서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 이밖에 김아림과 이미향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 김가은, 4년 만에 BWF 월드투어 결승행…‘킴콩 듀오’ 2주 연속 정상 및 올해 4관왕 눈앞

    김가은, 4년 만에 BWF 월드투어 결승행…‘킴콩 듀오’ 2주 연속 정상 및 올해 4관왕 눈앞

    한국 배드민턴의 여자 복식 간판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주 연속 우승 및 올해 4관왕 등극까지 한걸음 남겨놨다.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은 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호주오픈 여자 복식 4강전에서 5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2-0(21-11 21-1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은 6일 처음 격돌하는 세계 22위 탄닝-리우셍슈(중국)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김소영-공희용은 3주 연속 결승 진출이다. 지난달 23일 코리아오픈 결승에선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패해 준우승했으나, 1주일 만에 천칭천-자이판과 재회한 일본오픈 결승에선 정상을 밟았고, 이번 대회 다시 결승에 진출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3월 전영오픈, 6월 태국오픈, 7월 일본오픈에 이어 올해 4번째 정상을 노리게 됐다. 세계 1위 안세영(한국),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천위페이(중국), 4위 타이쯔잉(대만) 등 이른바 4대 천왕이 출전하지 않아 ‘넘버2’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9위 김가은(삼성생명)이 24위 오호리 아야(일본)를 2-0(21-10-21-11)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은이 BWF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2019년 7월 US오픈 준우승 이후 4년 만이다. 김가은은 세계 12위로 중국 출신 미국 선수인 장베이웬과 우승을 다툰다. 김가은은 장베이웬과 역대 전적 1승1패다. 남자 복식 세계 9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이날 준결승에서 14위 리양-왕치린(대만)을 2-0(21-16 21-6)으로 일축하고 역시 결승에 합류했다. 서승재-강민혁은 결승에서 세계 5위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과 격돌한다. 상대 전적에서 서승재-강민혁이 4승2패로 앞서 있다. 서승재는 그러나,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나선 혼합 복식에선 세계 3위 펑얀제-황동핑(중국)에 1-2(14-21 26-28 14-21)로 져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5위다.
  • 웰뱅피닉스 ‘치디치디뱅뱅’ 개막전부터 효과 만점

    웰뱅피닉스 ‘치디치디뱅뱅’ 개막전부터 효과 만점

    ‘앙팡테리블’ 김예은이 장담한 웰뱅 피닉스의 ‘치디치디뱅뱅’ 전략이 프로당구(PBA) 팀리그 2023~24시즌 개막전부터 빛을 발했다. 김예은은 3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피언’ 블루원엔젤스를 상대로 펼친 대회 1라운드(7전4승제)에 여자복식과 여자단식 등 두 세트에 나서 2승을 수확했다. 웰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타이틀을 블루원에 내준 뒤 이날 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졌지만 원년 멤버 김예은과 새로 영입한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의 ‘원투펀치’에 희망을 품게 됐다. 팀리그는 7세트 가운데 여자 선수가 3개 세트를 책임진다.이상대-비롤 위마즈 조가 첫 세트를 0-11, ‘베이글 스코어’로 내준 뒤 맞은 2세트. 히가시우치와 여자복식에 출전한 김예은은 김민영-서한솔 조를 뱅크샷 4개로 어렵지 않게 요리했다. 김예은이 원뱅크로 초반 0-2로 뒤지던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나머지 3개의 뱅크샷을 히가시우치와 약속이나 한 듯 번갈아 ‘투 뱅크 비껴치기’로 휘돌려 득점했다. 2-2에서 4-2로 김에은이 이 기술로 흐름을 뒤집고 4-4 동점에서 히가시우치가 같은 기술로 6-4 리드를 잡은 데 이어 8-5의 세트 포인트에서 다시 히가시우치가 두 뱅크 비껴치기로 승부를 매조졌다. 10득점 가운데 뱅크샷 점수만 8점. 둘의 에버리지는 1.500으로 김민영-서한솔(0.833)을 압도했다. 김예은은 2-3으로 끌려가던 6세트 여자단식에도 출전, LPBA 투어 최다승(6승)의 주인공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막판 뱅크샷 한 방으로 제압, 9-6승을 거두며 다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웰뱅은 마지막 7세트를 마지막 주자 서현민이 강민구에게 10-11, 한 점차로 내주는 바람에 시즌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지만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김예은이 공개했던 팀 전략 ‘치디치디뱅뱅(치고 디펜스 치고 디펜스, 뱅크샷-뱅크샷)’의 효과를 흡족하게 실감했다.
  • kt 5연승 질주… 돌아온 쿠에바스 SSG 타선 봉쇄

    kt 5연승 질주… 돌아온 쿠에바스 SSG 타선 봉쇄

    프로야구 kt wiz가 SSG 랜더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를 향한 행군을 계속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올 시즌 가을야구가 힘들어 보였다. 시즌 초반 주전 선수의 줄부상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위가 시작되면서 kt는 본격적으로 승수를 챙겼다. 6월 15승 8패(승률 0.652)로 월간 승률 1위, 7월 13승 6패(승률 0.684) 월간 승률 3위를 찍은 kt는 8월 첫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최고 시속 150㎞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 89구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6월 KBO리그에 복귀한 쿠에바스는 8경기 만에 실점 없이 선발 등판을 마감했다. KBO리그 복귀 이후 이날 경기를 제외한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58로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이었던 쿠에바스는 리그 2위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SSG는 선발 김광현이 7이닝 102구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맞섰으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패(6승)째를 당했다. 이날 황재균은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BO리그 역대 18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채운 박경수는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역대 23번째 볼넷 900개 기록까지 동시에 달성했다. kt 김재윤은 시즌 17세이브를 챙기며 통산 154세이브를 달성해, 조규제를 제치고 KBO리그 통산 세이브 단독 8위로 올라섰다.
  • 돌아온 류현진, 오늘 AL 최강과 ‘맞짱’

    돌아온 류현진, 오늘 AL 최강과 ‘맞짱’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26일(1년 2개월) 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마운드에 선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류현진은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제구로 홈런 등 장타 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토론토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지난해 6월 2일 이후 14개월 만에 빅리그 경기 출전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 5월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류현진은 지난달 4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4경기 2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4경기 투구 수는 42구→37구→66구→85구, 속구 최고 구속은 141.6㎞→142.3㎞→144.5㎞→146.1㎞로 상승세였다. 모두 18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내줬는데 그중 3개가 홈런이었다. 빠른 공이 아니라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제구를 주무기로 하다 보니 실투가 바로 장타로 연결됐다. 16개 삼진을 뽑아내는 동안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그런데 복귀전 상대가 최하위를 맴돌던 예전의 그 볼티모어가 아니다. 올 시즌 볼티모어는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5명, 40타점 넘게 올린 타자도 7명이나 된다. 밋밋한 공은 여지없이 담장을 넘기는 파괴력이 무서운 타선이다. 맞대결을 펼칠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우완 카일 브래디시 또한 올해 상승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던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분수령이 될 볼티모어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몬스터’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벤자민·고영표 앞세운 5선발, 심상치 않은 kt의 기세

    벤자민·고영표 앞세운 5선발, 심상치 않은 kt의 기세

    웨스 벤자민과 고영표 원투펀치부터 돌아온 ‘쿠동원’ 쿠에바스까지. 지난달 선발 투수 5명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활약한 kt wiz가 무서운 기세로 5할 승률을 넘겼다. kt가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5-2로 꺾으며 3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0경기 8승 2패 가파른 상승세로 7월 한때 8위까지 떨어졌던 리그 순위를 4위 NC와 게임 차 없는 5위(44승 2무 43패)까지 끌어올렸다. 부활한 에이스 벤자민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2회 말 무사 1, 3루 위기에서 NC 김성욱을 병살 처리하며 특유의 위기관리와 효율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28일, 29일엔 각각 엄상백과 배제성이 선발 등판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했다.최근 kt는 선발 투수진의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탔다.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했던 벤자민은 지난달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1.67로 위용을 되찾았다. 다승 부문은 NC 에릭 페디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고, 탈삼진은 공동 3위로 키움 안우진과 페디를 쫓고 있다. 시즌 내내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영표의 기록도 화려하다. 평균자책점 5위(2.68), 최다 이닝 6위(110과 3분의2이닝), 다승 5위(8승) 등 선발 투수 주요 부문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특히 7월 들어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0으로 맹활약했다. 엄상백은 7월 3경기 모두 6이닝 이상 책임지며 1승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배제성은 4경기 1승 1패 5.59, 쿠에바스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고 있다. 이에 kt는 지난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발승(10승)을 따냈다. 한 달 동안 선발 투수가 소화한 이닝도 리그 1위(116과 3분의1이닝)로 꼴찌 SSG 랜더스(66과 3분의2이닝)보다 약 50이닝이나 많다. 이강철 kt 감독은 “최근 선발 투수가 6, 7이닝을 던지면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으니까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투수들이 후반기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선발 싸움에서 이겨야 상대 에이스와 붙어도 경기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 14개월 만에 돌아온 류현진, ‘칼제구’로 홈런 피해야 승리 보인다

    14개월 만에 돌아온 류현진, ‘칼제구’로 홈런 피해야 승리 보인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려 426일(1년 2개월)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마운드에 선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류현진은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제구로 홈런 등 장타 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류현진은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 토론토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지난해 6월 2일 이후 14개월 만에 빅리그 경기 출전이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뒤 지난 5월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류현진은 지난달 4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4경기 투구 수는 42구→37구→66구→85구, 속구 최고 구속은 141.6㎞→142.3㎞→144.5㎞→146.1㎞로 상승세였다. 총 18이닝 동안 13개 안타를 내줬는데, 그중 3개가 홈런이었다. 빠른 공이 아니라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제구를 주무기로 하다 보니 실투가 바로 홈런 등 장타로 연결됐다. 16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동안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그런데 복귀전 상대가 최하위를 맴돌던 예전의 그 볼티모어가 아니다. 올 시즌 볼티모어는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5명, 40타점 넘게 올린 타자도 7명이나 된다. 밋밋한 공은 여지없이 담장을 넘기는 파괴력이 무서운 타선이다. 맞대결을 펼칠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우완 카일 브래디시 또한 올해 상승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던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볼티모어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몬스터’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걸 크러시’ 백민주, 두 번째 결승에선 ‘우승 크러시’

    ‘걸 크러시’ 백민주, 두 번째 결승에선 ‘우승 크러시’

    ‘걸 크러시’ 백민주(27)가 투어 5시즌 만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벡민주는 28일 새벽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7전4승제에서 ‘절친’ 김세연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1-0 1-11 2-11 7-11 11-7 11-6 9-3)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백화점 경호 요원 출신인 백민주는 LPBA 투어 원년 ‘유망주’였지만 첫 시즌에는 이름 석 자를 알리지 못했다. 두 번째 시즌 자신의 소속사인 크라운해태가 연 4차 대회 4강에 들면서 여성치고는 잘 생기고 건장한 외모로 ‘걸 크러시(동성으로부터 호감을 가지게 하는 여성)’라는 별명을 얻었다. 백민주는 지난 시즌 5차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지만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뒤 7개월 15일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기어코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마지막 7세트 7-3 리드에서 옆돌리기 3뱅크 스트로크가 끝내기샷이 됐다.당구 입문 4년 만에 프로 선수가 되고 4년 만에 첫 결승, 다시 5년 만에 두 번째 결승에 오른 그는 ”전용구장에서 펼친 첫 대회에서 챔피언이 돼 정말 영광”이라면서 “걸 크러시 같은 별명보다는 ‘성실한 선수’로 자신을 정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 윌커슨 첫 승 도운 롯데의 FA 3인방…“5강 들어야 FA 성공”

    윌커슨 첫 승 도운 롯데의 FA 3인방…“5강 들어야 FA 성공”

    롯데 자이언츠의 자유계약선수(FA) 3인방 유강남·노진혁·한현희가 고른 활약으로 팀 연패를 끊어냈다. 이번 시즌 부진한 세 선수가 후반기에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끌어야 ‘FA 성공’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이스를 7-2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두산의 11연승 행진을 마감시켰다.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FA 3인방이 제 역할을 다했다. 2회 초 1사 만루에서 노진혁은 두산 곽빈의 시속 150㎞ 몸쪽 직구를 받아쳐 2타점을 올렸다.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적시타였다. 7회에 안타를 추가한 노진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했다. 9회 말 삼자 범퇴로 경기를 끝낸 한현희-유강남 배터리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현희가 커브를 던져 조수행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는데, 포수 유강남과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 윤태수 구심의 파울 선언에도 유강남은 끝까지 공을 집어 1루로 던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스트라이크 낫 아웃이 선언됐다. 구심은 심판 동작과 상관없이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롯데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세 선수의 전반기 활약은 아쉬웠다. 4년 총액 50억원 계약으로 팀에 합류한 노진혁은 5월까지 타율 0.287 3홈런 22타점 24득점으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왼쪽 옆구리부상으로 타격감을 잃었고, 이달 5일 복귀해 11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14에 머물렀다.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옆구리부상 이후 부진한 노진혁은 니코 구드럼의 유격수 기용으로 체력 관리를 해주면 수비 부담이 줄어 타격 지표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희는 3+1년 총액 40억원 계약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SSG 랜더스전까지 4승7패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했고,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12경기에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90 기록을 남겼다. 시즌 8패로 현재 리그 전체 최다 패 투수다. ‘4년 총액 80억원’ FA 대박을 터트린 유강남도 전반기 타율 0.233, 홈런 5개를 기록하고 있다. 세 선수가 후반기 활약으로 지난 시즌 초대 받지 못한 가을 야구 축제에 팀을 올려놓아야 롯데의 적극적인 투자도 결실을 볼 수 있다. 장 위원은 “전반기 롯데 성적에 FA 3인방의 역할이 있었지만, 투자 금액을 보면 더 좋은 활약이 필요하다”면서 “시즌이 끝났을 때 팀 성적이 중요하다. 롯데가 5강에 들지 못하면 후반기 개인성적이 좋아져도 사실상 FA 실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미래가 돌아왔다. 김세연도 1년 만에 4강 테이블 복귀

    이미래가 돌아왔다. 김세연도 1년 만에 4강 테이블 복귀

    이미래(27)가 돌아왔다. 김세연(28)도 1년 만에 4강 테이블로 복귀했다. 이미래는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가영을 본선 1회전에서 잡고 돌풍을 일으킨 한지은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1-4 7-11 11-7 4-11 9-7)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이미래가 투어 대회 4강 무대에 오른 건 지난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 챔피언십 결승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그는 LPBA 출범 원년인 2019년 1승, 다음 시즌인 2020~21시즌 3차~5차 대회에서 3연속 정상에 올라 통산 4승의 최다승의 기록을 처음 썼던 주인공이다. 이미래는 그러나 이후 스트로크 교정 등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져 10위권 안팎을 들락거렸을 뿐 한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14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지난해 개막전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에게 우승컵을 내준 뒤에도 두 자리 순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한지은을 어렵게 잡고 26일 4강전에서 다시 13개월 만의 결승 무대 디딤돌을 놓게 될 이미래는 “4강전을 앞두고 마음가짐이 흔들릴 수 있다”며 인터뷰마저 사양했다. 월드챔피언십 원년 챔피언이자 통산 2승의 김세연도 ‘절친’ 강지은을 3-1(11-10 11-3 8-11 11-7) 로 제치고 지난해 하나카드 챔피언십 3위 이후 꼭 1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이미래와 김세연은 모두 스롱에게 패한 이후 4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LPBA 초반 투어 무대를 대표했던 이미래와 김세연은 26일 4강전에서 통산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둘은 출범 원년인 2019년 투어 첫 대회인 파나소닉 챔피언십 4강전에서 처음 맞서 김세연이 이미래를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또 다른 8강전에서는 백민주가 풀세트 접전 끝에 김진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5세트 12이닝까지 8-8로 팽팽히 맞선 백민주는 김진아가 먼저 이룬 매치포인트에서 뼈아픈 충돌로 기회가 무산되자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9-8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백민주는 김보미를 꺾고 4강에 오른 정은영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 올해 벌써 6번째 금메달…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코리아오픈 2연패 우뚝

    올해 벌써 6번째 금메달…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코리아오픈 2연패 우뚝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코리아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올해 6번째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2위 안세영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4위 타이쯔잉(대만)을 2-0(21-9 21-15)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해 6번째 국제 대회 금메달을 품었다. 안세영이 2연패한 대회는 코리아오픈이 처음이다. 타이쯔잉을 상대로는 3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 7승2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전날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을 격파하고 올라온 타이쯔잉을 맞아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길고 짧게, 그리고 왼쪽 오른쪽으로 콕을 자유자재로 날리며 타이쯔잉을 흔들었다. 인아웃 라인 판단도 정확했다. 반면 타이쯔잉은 좌우를 찌르는 안세영의 스매시를 번번이 놓쳤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5연속 득점을 2회, 2게임에서 4연속 득점을 1회, 3연속 득점을 3회 기록하는 등 3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올해 월드투어 10개 대회(수디르만컵 포함)와 아시아선수권 등 모두 11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 결승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안세영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지난달 4강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던 인도네시아 오픈뿐이다. 8월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으로서는 최근 두 차례 연달아 졌던 맞수 천위페이를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꺾고 자신감을 회복한 것도 큰 수확이다. 안세영은 “우승은 언제나 좋고 짜릿하다”면서 “이번에는 대회를 2연패 해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 대해서는 “일본 오픈 등 다가오는 대회부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저 자신을 믿고 또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세계 3위 ‘킴콩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1위 천칭천-지아이판(중국)에 1-2(10-21 21-17 7-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월 전영오픈과 6월 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소영-공희용은 아쉽게 올해 3번째 정상 등극을 이루지 못했다. 천칭천-지아이판과의 상대 전적에선 4승10패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24일 곧바로 출국해 일본 오픈과 호주 오픈에서 메달 사냥을 한 뒤 돌아온다.
  • 흔들리는 ‘2경기 10실점’ 박세웅…롯데에게 절실한 윌커슨 활약

    흔들리는 ‘2경기 10실점’ 박세웅…롯데에게 절실한 윌커슨 활약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최근 2경기에서 10실점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졌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졌다. 선발 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박세웅은 1회 초부터 흔들렸다. 김혜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이정후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 이원석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송성문과 이지영, 김주형에게도 볼넷, 0-4 빅이닝을 내줬다. 1회에만 사사구 5개, 투구 수는 42개였다. 롯데는 이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도 5와 3분의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박세웅은 5월과 6월 10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7월 기록은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8.44(10자책점)다. 문제는 또 다른 국내 선발 나균안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팔꿈치 염증에서 복귀한 나균안은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만을 소화하며 9피안타 2실점으로 팀의 2-11 패배를 지켜봤다.이에 롯데는 3시즌 반을 함께한 댄 스트레일리를 내보낸 뒤 야심 차게 영입한 윌커슨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18일 롯데와 계약한 윌커슨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58경기 58승 31패 평균자책점 3.42,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4.08로 활약했다. 후반기 첫 경기인 21일 키움전에서 찰리 반즈가 5와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에이스 안우진에게 승리를 따냈고, 구승민-최준용-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팀 영봉승을 완성했다. 여기에 윌커슨이 안정적으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줘야 5할 승률이 깨진 5위 롯데(39승 40패)도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전날 키움전을 앞두고 “윌커슨은 5개 구종을 잘 던진다. 라이브 피칭을 보면 스트라이크 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확실한 결정구가 있다”며 “조만간 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킴콩 듀오, 한일전 승리…세계 1위 중국조와 코리아오픈 쟁패

    킴콩 듀오, 한일전 승리…세계 1위 중국조와 코리아오픈 쟁패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3위 ‘킴콩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코리아오픈 준결승전에서 성사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올해 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소영-공희용은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4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1(21-16 19-21 21-12)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소영-공희용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오픈 32강전에서 당한 패배를 한 달 여 만에 설욕하며 상대 전적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전날 8강전에서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당했던 패배를 하루 만에 되갚아 준 셈이기도 하다. 올해 3월 전영오픈 6월 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결승에서 세계 1위 천칭천-지아이판(중국)과 격돌한다. 상대 전적에서 4승9패로 밀리고 있지만 올해는 1승1패로 호각이다. 전영오픈 8강에서 5연패를 끊어내며 승리한 뒤 정상까지 밟은 좋은 기억이 있다. 태국오픈 우승 직후 이어진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는 패했다. 김소영은 경기 뒤 “오늘 상대가 요즘 폼이 올라온 선수들”이라면서 “어제 소희-하나도 이겼고 이전 대회에서 저희도 진 상태라 긴장은 됐지만 잘하는 조에게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줄이며 경기를 뛰었던 게 득이 됐다”고 말했다. 공희용은 “아무래도 상대가 공격력이 좋은 선수이다 보니까 쉽게 이길 수는 없고 랠리를 좀 오래 가져가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결승전에 대해 공희용은 “세계 1위로 잘하는 선수들이고 동적인 선수들이니까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너무 기분이 좋다. 팬분들이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꾸역꾸역 결승에 오르게 된 것 같다”면서 “당연히 자신 있게 플레이할 것이고, 경기 결과를 떠나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요즘 한국 여자복식은 내부 경쟁이 뜨겁다. 백하나-이소희가 세계 2위, 김소영-공희용이 3위 정나은(하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이 8위를 달리고 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종목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2개 조가 나설 수 있는데 그러려면 출전하려면 모두 랭킹 8위 내에 있어야 한다.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인천국제공항)도 요즘 상승세를 타며 21위에 자리해 경쟁에 가세할 태세다. 이와 관련 김소영은 “아무래도 올림픽 레이스를 시작하면 외부와도 경쟁해야지만 내부 경쟁에서 먼저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모두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서로 견제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서로 도움을 줄 때는 주고, 받을 때는 받으며 각자 플레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세영, 코리아오픈 2연패 길목에서 천위페이와 격돌

    안세영, 코리아오픈 2연패 길목에서 천위페이와 격돌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코리아오픈 2연패로 가는 길목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와 격돌한다. 세계 2위 안세영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2-0(21-7 21-6)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이날 능수능란하게 심유진의 공격을 받아내며 하이 클리어, 드롭샷, 헤어핀 등을 마음먹은 대로 구사하며 심유진을 코트 앞뒤, 좌우로 흔들어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안세영은 1게임 마지막 3점과 2게임 시작 뒤 8점 등 11점을 내리 따내는 한편, 연속 실점은 2점으로 단 한 차례만 허용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세계 38위 심유진은 전날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디펜딩 챔피언인 안세영은 이날 중국 대표팀 동료 왕즈이에 2-1(10-21 25-23 21-12)로 역전승한 천위페이와 지난달 인도네시아 오픈 준결승전 패배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회하게 됐다. 역대 전적은 4승 10패로 밀리지만 올해 들어서는 안세영이 3승2패로 앞선다. 다만 3연승을 달리다 수디르만컵 포함 최근 2연패 중이다. 특히 올해 8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5번 우승했던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오픈 패배로 9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 무산되기도 했다.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뒤 진천선수촌에서 현재 여자 단식 ‘빅4’를 이루고 있는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3위 천위페이, 4위 타이쯔잉(대만)을 상대하기 위한 맞춤형 훈련에 매진해왔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올해 최근 2연승 포함 3승2패, 타이쯔잉을 상대로는 2연승 포함 3승1패를 거두고 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안세영은 “저는 정말 단순한 플레이를 하고 수비적인 면이 좀 큰데 천위페이 선수는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좋은 선수여서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평가하면서도 “내일 제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실수를 줄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한 맞춤형 훈련에 대해 안세영은 “남자 선수와도 겨뤄 보고 스타일이 제각각 다른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면서 “힘든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그런 방법들을 찾아주는 등 감독님이 많은 신경 써주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19위 김가은(삼성생명)은 이날 야마구치에 1-2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1게임을 19-21로 내준 김가은은 2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낸 뒤 3게임에서 7-1까지 앞서 대어를 낚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연속해서 11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김가은은 경기 뒤 “응원을 진짜 많이 받아 좀 더 잘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고 있었을 때 계속 분위기를 끌고 가려 했지만 공이 가다 말거나 길게 가는 등 제 플레이에 불신이 생기다 보니 스스로 무너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이날 8강전에서 12위 리웬메이-류쉬안쉬안(중국)을 2-1(21-16 20-22 21-12)로 물리치고 한국 여자 복식조에서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코트 좌우 구석을 노리는 김소영-공희용의 샷이 경기 내내 빛났다. 라인 근처에서 뚝 떨어지는 절묘한 샷에 리웬메이-류쉬안쉬안은 라인 판단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며 무너졌다.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그러나, 4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에 0-2(19-21 17-21)로 무릎을 꿇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혼합복식 8강전에서도 세계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위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에 1-2(21-18 14-21 19-21)로 역전패해 4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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