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승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보복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1200명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10층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도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43
  • 길 잃은 황의조, 이강인 있는 리그1 복귀? 프랑스 매체 “몽펠리에 영입 검토”

    길 잃은 황의조, 이강인 있는 리그1 복귀? 프랑스 매체 “몽펠리에 영입 검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가 황의조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31일 밤(한국시간) “몽펠리에가 얀 카라모(토리노)와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켈빈 예보아의 임대를 끝낸 몽펠리에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몽펠리에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에서 예보아를 임대 영입했으나 리그 1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자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리그 19경기에서 19골을 넣는 빈공 속에 4승8무7패를 기록,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는 몽펠리에는 프랑스 리그를 잘 아는 공격수 중에서 새 옵션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2 캉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카라모는 2018~19시즌 보르도 소속으로 뛰며 리그1을 경험했다. 황의조는 2019~20시즌 보르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해 보르도에서 약 3시즌을 뛰며 29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최근 황의조의 상황은 험난하다. 재정난 등에 휩싸인 보르도가 2부로 강등되자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에서 새 둥지를 찾았으나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곧바로 임대됐고, 이때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그리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경쟁에서 밀린 황의조는 2022년 12월 카타르월드컵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듬해 FC서울을 통해 복귀한 국내 무대에서 6개월간 뛰며 분위기를 추스른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돌아가 2023~24시즌을 맞았으나 개막 이후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로 다시 임대됐다. 노리치에서 정규 17경기를 뛰며 3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4개월 만에 임대가 종료되어 올해 초 노팅엄에 복귀한 상태다. 만약 황의조가 몽펠리에 유니폼을 입게 되면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대결할 가능성도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1 데뷔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몽펠리에와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3월 재격돌한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에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 매디슨 선발 복귀+히샤를리송 7경기 7골…토트넘, EPL 4위 점프

    매디슨 선발 복귀+히샤를리송 7경기 7골…토트넘, EPL 4위 점프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웠으나 장기 부상이던 제임스 매디슨이 선발 복귀한 토트넘이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브렌트퍼드와의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초반 8분 동안 세 골을 때려 넣은 끝에 결국 3-2로 역전승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한 토트넘은 승점 43점(13승4무5패)을 쌓아 애스턴 빌라와 동점을 이뤘다. 골 득실도 +14로 같았으나 다득점 33골로 세 골 많은 토트넘이 4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에 2-4로 패해 5위로 밀린 뒤 한 달 만에 4위를 되찾았다. EPL 4위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마지노선이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주포인 손흥민의 공백에도 FA컵 포함 공식전 4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FA컵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해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다. 브렌트퍼드는 6승4무11패(22점)로 15위.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11월 부상 이탈한 매디슨이 약 석 달 만에 EPL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맨시티와의 FA컵 16강전 막판 잠시 그라운드를 밟기도 했다. 선제골은 브렌트퍼드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토트넘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의 패스를 끊어내 역습을 한 브렌트퍼드는 이반 토니의 슈팅이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닐 모페가 재차 밀어 넣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브레넌 존슨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한 토트넘은 후반 3분 우도기가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걸려 흐르자 재차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 왼쪽 측면을 내달린 베르너가 문전으로 낮고 강하게 깔아 찬 크로스를 존슨이 쇄도하며 가볍게 역전 골로 엮어냈다.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대 영입된 베르너는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리는 알토란 활약을 이어갔다.후반 11분에는 우도기의 패스를 받아 날린 매디슨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히샤를리송이 골문에 쑤셔 넣었다. 히샤를리송은 3경기 연속 포함, 리그 7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8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홈 팬들을 열광시킨 토트넘은 후반 22분 우도기가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를 저질러 토니에게 추격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리버풀은 안방에서 첼시를 4-1로 제압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4연승 포함 15경기 연속 무패(10승5무)를 달린 리버풀은 51점(15승6무1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시티(14승4무3패)와는 5점 차이다. 첼시는 9승4무9패(31점)로 10위.전반에 디오구 조타와 코너 브래들리의 연속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후반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루이스 디아스가 2골을 보태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공식 발표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EPL 역대 7번째로 통산 200승(318경기) 고지를 밟았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데이비드 모이스 웨스트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뒤를 이었다.
  • DB는 선두, 삼성은 3년 연속 꼴찌 확정?…‘부상 속출’ 2위는 진흙탕 싸움

    DB는 선두, 삼성은 3년 연속 꼴찌 확정?…‘부상 속출’ 2위는 진흙탕 싸움

    38점 차. 프로농구 원주 DB가 리그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0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꼴찌 탈출의 희망을 점차 잃어버리고 있다. 다만 상위권 팀들이 에이스 부상에 신음하면서 2위 경쟁 결과는 미궁에 빠졌다. 4라운드를 마친 31일, DB는 공동 2위 창원 LG와 서울 SK에 4경기 반 차로 앞서있다. 전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08-73으로 완승, 차이를 더욱 벌렸다. 경기력이 떨어지며 최근 8경기 4승4패로 주춤했는데 이달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DB는 삼성전에서 주전 선수들이 모두 살아났다.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8점,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15점에 그친 디드릭 로슨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24점 11리바운드 10도움으로 개인 통산 4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김종규도 골밑 공격과 속공을 주도하며 24점 7리바운드, 강상재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15점 10도움 활약했다. 장염에 시달렸던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는 16점 9도움으로 제기량을 회복했다.4년 만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남은 17경기 체력 관리와 리바운드가 관건이다. 김주성 DB 감독은 삼성전을 마치고 “1위의 원동력이 리바운드 이후 속공 득점”이라며 “경기 초반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지만 후반에 적극적으로 잡아 이길 수 있었다. 리바운드가 시즌 끝까지 우리를 괴롭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로슨에 대해선 “더 쉬게 해줘야 한다. 로슨이 잘해야 기회가 생긴다”고 전했다. 2위권 경쟁은 점입가경이다. LG는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74-70으로 꺾으며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팀 리바운드 리그 10위(34.3개) 소노를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리그 전체 리바운드 1위(15.34개) 아셈 마레이가 무릎 부상으로 일시 교체된 공백이 아쉬웠다. 대체 선수로 합류한 멕시코 국가대표 센터 조쉬 이바라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이다.SK는 주득점원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안영준이 무릎을 다친 18일 현대모비스전을 포함해 최근 6경기 1승5패다. 에이스 자밀 워니가 중심을 잡고 오재현이 뒤를 받치고 있으나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의 부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다.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25일 수원 kt전에서 65-68로 패배하고 “워니에게 향하는 패스가 차단돼 선수들이 다음 공격 옵션에 적응하지 못했다”며 “돌파 공간이 많아 김선형이 필요했다. 부상자가 많아 원활한 공격이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은 사실상 3년 연속 리그 꼴찌를 확정하는 분위기다. 삼성의 현재 승률 0.139(5승31패)는 2001~2002시즌부터 이어진 ‘54경기 체제’에서 최저치다. 인천 전자랜드가 2005~06시즌 승률 0.148(8승46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삼성은 1월 10경기 전패, 최근 3경기 100점 이상 실점, 탈출구 찾지 못하고 있다. 구단 최저 승률은 2021~22시즌 0.167(9승45패)이다.
  • 여농 4R MVP도 박지수, 싹쓸이까지 2개 남겨

    여농 4R MVP도 박지수, 싹쓸이까지 2개 남겨

    청주 KB 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박지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82표 중 66표를 얻어 김단비(15표), 박지현(1표·이상 아산 우리은행)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이로써 박지수는 이번 시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MVP를 휩쓸었다. 사상 최초다. 5~6라운드까지 MVP를 수상하면 한 시즌 라운드 MVP를 싹쓸이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박지수 외에 라운드 MVP 연속 수상은 2회 연속이 최고다. 신정자(은퇴)가 3차례, 박혜진(우리은행)과 김단비가 각각 2차례 기록했다. 박지수도 이전 시즌까지 1차례 기록했다. 박지수는 통산 수상도 17회로 늘려 김단비와 신정자(이상 12회)와의 간격도 크게 벌렸다. 팀 성적으로 보나 개인 성적으로 보나 박지수가 수상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가 힘들었다. 4라운드에서 KB는 5전 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시즌 19승2패로 4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한 2위 우리은행(17승4패)과의 간격을 2경기로 벌려 사실상 정규 1위를 굳혔다. 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 55초를 뛰며 평균 21.6점(1위) 16.8리바운드(1위) 2.2블록슛(1위) 7.8어시스트(2위), 공헌도 244.85점(1위)을 기록하며 KB의 전승 행진을 이끌었다. 한편, 4라운드 기량 발전상(MIP)은 나윤정(우리은행)이 차지했다.
  • 키움엔 김혜성? KIA는 ‘연봉 3억’ 박찬호…김도영·최지민, 3년 차에 억대 연봉

    키움엔 김혜성? KIA는 ‘연봉 3억’ 박찬호…김도영·최지민, 3년 차에 억대 연봉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공수 겸장으로 거듭난 유격수 박찬호였다. 국가대표 투타 듀오 김도영과 최지민도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26일 KIA는 전날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과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수 24명이 연봉 인상의 기쁨을 맛봤고 9명은 동결됐다. 13명은 삭감의 칼바람을 맞았다. 박찬호가 지난해 2억원에서 50% 오른 3억원에 계약해 자유계약선수(FA)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최고 연봉자가 됐다. 지난 시즌 130경기 136안타 73득점 52타점 30도루 타율 0.301의 성적을 남긴 박찬호는 LG 트윈스 오지환과 함께 유격수 부문 KBO 수비상을 공동으로 받아 안정적인 내야 수비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엔 손가락 부상을 안고 경기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왼팔 골절을 당해 10월 4일 kt wiz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가장 많은 연봉으로 협상 완료한 투수는 임기영으로 1억5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66.7% 상승했다. 선발에서 구원으로 자리를 옮긴 임기영(4승4패 3세이브)은 팀 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64경기 82이닝을 책임지며 최다 16홀드를 기록했다.기대주에서 핵심으로 거듭난 젊은 선수들도 크게 도약했다. 좌완 불펜 최지민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팀 내 최고 233%의 인상률을 보였다. 58경기 6승3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103안타 타율 0.303의 ‘아기 호랑이’ 김도영도 50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원에 사인했다. 데뷔 시즌에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소화한 윤영철은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시즌 중반 상무 제대해 부침을 겪은 외야수 최원준은 2억 2000만원 동결, 4월·5월 부진으로 1군과 2군을 오간 마무리 정해영은 13% 깎인 2억원에 협상을 끝냈다. 박동원의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에서 팀을 옮긴 김대유는 5점 대 평균자책점에 머물며 5000만원 삭감된 1억 1000만원, 2할대 초반 타율에 그친 황대인도 38.5%의 삭감 폭으로 8000만원에 계약했다.
  • ‘귀한 선발’ 나오면 바로바로 ‘찜’… ‘kt 원년 멤버’ 고영표 5년 107억

    ‘귀한 선발’ 나오면 바로바로 ‘찜’… ‘kt 원년 멤버’ 고영표 5년 107억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선발 투수 품귀 현상에 각 구단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새 시즌을 마치고 FA 최대어로 분류됐던 고영표(왼쪽·33)가 원소속팀 kt wiz와 계약하면서 LG 트윈스 최원태(가운데·27)와 kt 엄상백(오른쪽·28)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대박과 쪽박 사이 기준점은 올해 성적이다. kt는 25일 투수 고영표와 5년 총액 107억원(연봉 95억원, 옵션 12억원)에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가 FA를 1년 앞둔 고영표와 선제적으로 협상한 이유는 시장에 선발 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2023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는 LG 임찬규뿐이었는데, 임찬규는 일찌감치 친정팀 잔류를 선언하며 타 구단과의 협상 여지를 차단했다. 2024시즌이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다. FA 자격을 얻는 선수 중 검증된 선발 자원은 LG 최원태와 kt 엄상백 정도다. 두 투수는 지난해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기 때문에 올 시즌 활약에 따라 몸값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임찬규도 FA를 1년 유예한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다승 1위(14승)에 오르며 4년 최대 5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원태는 반등이 절실하다. 지난해 7월 29일 LG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트레이드 합류한 최원태는 이적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8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7.75로 급격하게 내리막을 탔다. 11월 8일 kt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최원태는 2022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 구원 투수로 시리즈를 소화한 바 있다. 매 시즌 강력한 구위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위기에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기를 반복했다. 팀 동료 임찬규와 같은 반전 드라마를 써야 잠재력을 시장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22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2.95로 상승 궤도를 탄 엄상백은 이듬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초반 부진을 딛고 7월부터 7경기 4승무패 평균자책점 3.18로 맹활약하다가 8월 말 갈비뼈 미세 골절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했던 지난 후반기, 이강철 kt 감독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호투했던 엄상백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엄상백이 대형 계약을 체결한 고영표처럼 시즌 내내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선발 투수가 부족한 FA 시장 상황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리버풀, ‘승부차기 대혈투’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정상 격돌

    리버풀, ‘승부차기 대혈투’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정상 격돌

    리버풀이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재회한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 카라바오컵 준결승 풀럼과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3-2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1분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앞서갔다. 풀럼은 후반 31분 해리 윌슨의 크로스를 이사 디오프가 마무리해 동점을 이뤘지만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첼시다. 첼시는 4강에서 미들즈브러를 1, 2차전 합계 6-2로 눌렀다. 결승전은 다음 달 25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 통산 최다인 9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은 2년 만의 정상 도전에 나선다. 첼시는 5회 우승(공동 4위)을 했다. 두 팀의 이 대회 결승 맞대결은 세 번째다. 2년 전인 2021~22시즌에는 0-0 무승부 끝에 골키퍼까지 각 팀 11명이 나서는 ‘승부차기 혈투’를 벌였다. 리버풀이 11-10으로 이겨 우승컵을 품었다. 2004~05시즌 결승에서는 연장전 끝에 첼시가 3-2로 승리했다. 최근 흐름은 리버풀이 좋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승6무1패(승점 48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9승4무8패(31점)로 9위까지 밀려 있다.
  • ‘순수 연봉만 95억’ 고영표, kt와 5년 107억 합의…선발 품귀, LG 최원태 운명은 올해 성적에

    ‘순수 연봉만 95억’ 고영표, kt와 5년 107억 합의…선발 품귀, LG 최원태 운명은 올해 성적에

    프로야구 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분류됐던 고영표(33)가 원소속팀 kt wiz와 순수 연봉만 95억원, 최대 107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FA 선발 투수 품귀 현상에 각 구단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LG 트윈스 최원태(27)와 kt 엄상백(28)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대박과 쪽박 사이 기준점은 올해 성적이다. kt는 25일 투수 고영표와 5년 총액 107억원(보장액 95억원, 옵션 12억원)에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고영표 선수는 FA가 아니라서 계약금이 없다. 보장액은 그대로 5년간의 연봉으로 보면 된다”며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선수도 공감의 신호를 보냈다. 최근 3년 동안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고영표는 2015년 kt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역대 팀 최다 경기 선발 등판(127경기), 최다승(55승), 최다 이닝(920과 3분의2이닝), 최다 완봉승(4회)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엔 28경기 12승7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거두면서 팀 내 최다 174와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8월 2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으로 별명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kt는 구단 최초 비 FA 다년 계약을 성사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실력은 물론이고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투수다. 앞으로도 에이스 역할을 해주길 기대힌다”고 밝혔다.kt가 FA를 1년 앞둔 고영표와 선제적으로 협상한 이유는 시장에 선발 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2023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는 LG 임찬규뿐이었는데, 임찬규는 일찌감치 친정팀 잔류를 선언하며 타 구단과의 협상 여지를 차단했다. 2024시즌이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다. FA 자격을 얻는 선수 중 검증된 선발 자원은 LG 최원태와 kt 엄상백 정도다. 두 투수는 지난해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기 때문에 올 시즌 활약에 따라 몸값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임찬규도 FA를 1년 유예한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다승 1위(14승)에 오르며 4년 최대 5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원태는 반등이 절실하다. 지난해 7월 29일 LG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트레이드 합류한 최원태는 이적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8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7.75로 급격하게 내리막을 탔다. 11월 8일 kt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최원태는 2022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 불펜에서 시리즈를 소화한 바 있다. 매 시즌 강력한 구위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위기에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기를 반복했다. 올해 팀 동료 임찬규와 같은 반전 드라마를 써야 잠재력을 시장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22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2.95로 상승 궤도를 탄 엄상백은 이듬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초반 부진을 딛고 7월부터 7경기 4승무패 평균자책점 3.18 맹활약하다가 8월 말 갈비뼈 미세 골절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했던 지난 후반기, 이강철 kt 감독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호투했던 엄상백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엄상백이 대형 계약을 체결한 고영표처럼 시즌 내내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선발 투수가 부족한 FA 시장 상황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임진희·이소미·성유진 새 출발… 오늘 LPGA투어 데뷔전 출격

    임진희·이소미·성유진 새 출발… 오늘 LPGA투어 데뷔전 출격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를 비롯해 이소미, 성유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다. 데뷔전은 25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이다.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풀 필드’(출전 선수 120명) 대회다. 지난주 열린 개막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우승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져 35명만 경기를 펼쳤다.임진희와 이소미, 성유진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 입문 대회인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해 이번 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KLPGA 투어 통산 6승 가운데 지난해 4승을 쓸어 담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임진희는 Q스쿨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20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의 이소미는 호주 교포 로빈 최에 3타 뒤진 공동 2위, 3승의 성유진은 공동 7위를 기록했다.세 선수 모두 LPGA 투어 대회를 경험한 바 있지만 정규 회원 신분으로 나서는 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성유진은 지난해 4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했고, 이소미는 2019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임진희는 2020년 한다 빅 오픈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한국에서는) 신인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더 욕심이 난다”면서 “하지만 목표에 연연하기보다는 내 골프에 집중하겠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로 주저앉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과 양희영, 전인지, 김세영, 최희진, 김아림, 안나린 등까지 한국 선수 16명이 출격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의 경우 개막전 공동 12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조율하기도 했다. 세계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가운데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4위 넬리 코다(미국) 등 강자들도 총출동한다.
  • ‘메이저 25승’ 도전 조코비치…‘자신감 상승’ 신네르

    ‘메이저 25승’ 도전 조코비치…‘자신감 상승’ 신네르

    테니스 메이저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4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격돌한다. 26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커리어로 보면 호주오픈 10회 우승에다 2019년부터 호주오픈 33연승 중인 조코비치가 압도적이다. 2019~2021년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 정상을 되찾았다. 특히 조코비치로서는 메이저 단식 25회 우승 기록을 세우기에는 이번이 가장 좋은 기회다. 다음 메이저 대회인 5월 프랑스오픈에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벼르고 있다. 7월 윔블던은 지난해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 36세인 조코비치로서는 시간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점에서 25승 달성은 이를수록 좋다.4강 상대 신네르는 조코비치보다 14살 어리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이번 대회와 지난해 윔블던 4강이다.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은 2승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말 조코비치를 상대로 2승을 거둬 자신감과 분위기가 한껏 올라왔다. 데이비스컵에서는 같은 날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신네르가 이겨 하루에 조코비치를 상대로 2승을 따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코비치는 결승전을 생각하면 신네르와 4강에서 체력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신네르는 8강까지 5경기를 모두 3-0 승리로 끝냈다. 그는 23일 준준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도 3-0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르면서 15시간 9분을 뛰었고, 신네르는 11시간 22분으로 차이가 난다. 한편 조코비치는 신네르와 4강에서 이기면 호주오픈 단식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운다.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1999년 33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가 1988년 윔블던에서 세운 47연승이 기록이다.
  • 4년 50억 LG 임찬규 vs 5년 100억 kt 고영표… 토종 에이스 둘, 우승 트로피 쟁탈 ‘또 한번의 전쟁’

    4년 50억 LG 임찬규 vs 5년 100억 kt 고영표… 토종 에이스 둘, 우승 트로피 쟁탈 ‘또 한번의 전쟁’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준우승팀 kt wiz가 외국인 투수 전력을 유지하면서 승부의 열쇠를 토종 선발 에이스에게 넘겼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대형 계약으로 인정받은 LG 임찬규(32)와 kt 고영표(33)의 어깨에 우승 트로피 향방이 달렸다. 23일 kt에 따르면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고영표와 5년 계약을 선제 합의하고 세부 조항을 협상 중이다. kt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빠르면 이번 주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100억원 내외 규모”라며 “지난 시즌을 끝내고 나서 다년 계약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3년간 꾸준한 투구를 펼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리그 꼴찌였던 kt가 2위로 수직으로 상승한 원동력은 ‘선발 야구’였는데 고영표가 기복 없는 투구로 중심을 잡았다. 28경기 12승7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남긴 고영표는 팀 내 최다 174와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또 별명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에 걸맞게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8월 2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벼랑 끝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한 선수도 고영표였다. 고영표는 지난해 11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둬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11월 7일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다만 5차전에선 4이닝 5실점 패전을 떠안으며 LG의 세리머니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쿠동원’ 윌리엄 쿠에바스, ‘LG 킬러’ 웨스 벤자민과 재계약을 마친 kt는 고영표로 연결되는 구성을 유지했다. kt는 지난 후반기 팀 선발 평균자책점 리그 전체 1위(3.39)에 올랐는데 염경엽 LG 감독도 한국시리즈 내내 “상대 선발진이 탄탄해서 상대하기 어렵다”며 견제구를 날린 바 있다. 한편 임찬규도 지난달 4년 50억원 FA 계약으로 LG 잔류를 선언했다. 지난해 30경기 14승3패 평균자책점 3.42, 2011년 LG에 입단한 이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임찬규는 국내 선수 다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년 차 외국인 케이시 켈리가 건재한 가운데 좌완 디트릭 엔스를 영입한 LG는 임찬규까지 붙잡아 강력한 3선발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 LG와 kt의 선발 평균자책점이 각각 3.92, 3.87로 막상막하였던 만큼 올해도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4년 50억원’ LG 임찬규vs‘5년 100억’ kt 고영표…국내 에이스 어깨에 달린 우승 향방

    ‘4년 50억원’ LG 임찬규vs‘5년 100억’ kt 고영표…국내 에이스 어깨에 달린 우승 향방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준우승팀 kt wiz가 외국인 투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승부의 열쇠를 토종 선발 에이스에게 넘겼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대형 계약으로 인정받은 LG 임찬규(32)와 kt 고영표(33)의 어깨에 우승 트로피 향방이 달렸다. 23일 kt에 따르면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고영표와 5년 계약을 선제 합의하고 세부 조항을 협상 중이다. kt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빠르면 이번 주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100억원 내외 규모”라며 “지난 시즌을 끝내고 나서 다년 계약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3년간 꾸준한 투구를 펼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리그 꼴찌였던 kt가 2위로 수직 상승한 원동력은 ‘선발 야구’였는데 고영표가 기복 없는 투구로 중심을 잡았다. 시범 경기에서 맹활약한 웨스 벤자민이 6월까지 평균자책점 4.50으로 예상치 못한 부진에 허덕였고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복귀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월·7월 평균자책점 4.58로 적응 기간을 거쳤다.28경기 174와 3분의2이닝 12승7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거둔 고영표는 팀 내 최다 이닝을 책임지며 2015년 데뷔 이후 가장 낮은 자책점을 기록했다. 또 별명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에 걸맞게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8월 2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벼랑 끝 탈락 위기에서 kt를 구해낸 선수도 고영표였다. 고영표는 지난해 11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둬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11월 7일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다만 13일 5차전에선 4이닝 5실점 패전을 떠안으며 LG의 세레머니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쿠동원’ 윌리엄 쿠에바스, ‘LG 킬러’ 웨스 벤자민과 재계약을 마친 kt는 고영표로 연결되는 구성을 유지했다. kt는 지난 후반기 팀 선발 평균자책점 리그 전체 1위(3.39)에 올랐는데 염경엽 LG 감독도 한국시리즈 내내 “상대 선발진이 탄탄해서 상대하기 어렵다”며 견제구를 날린 바 있다. 올해 역시 kt가 LG의 2연패에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한편 임찬규는 지난달 4년 50억원 FA 계약으로 LG 잔류를 선언했다. 지난해 30경기 14승3패 평균자책점 3.42, 2011년 입단 이래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긴 임찬규는 국내 선수 다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년 차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건재한 가운데 아담 플럿코의 떠난 자리를 좌완 디트릭 엔스로 채운 LG는 임찬규까지 붙잡으면서 강력한 3선발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 LG와 kt의 선발 평균자책점이 각각 3.92, 3.87로 막상막하였던 만큼 올해도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분데스리가 12연패 빨간불…철기둥 빠진 뮌헨, 하위권 브레멘에 16년 만에 충격패

    분데스리가 12연패 빨간불…철기둥 빠진 뮌헨, 하위권 브레멘에 16년 만에 충격패

    ‘철기둥’ 김민재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베르더 브레멘에 16년 만에 충격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과 간격이 승점 7점 차로 벌어져 리그 1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3연승에서 멈춘 뮌헨은 승점 41점(13승2무2패)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또 리그 18경기 무패(15승3무) 행진을 한 선두 레버쿠젠(48점)에 7점 차로 밀렸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나며 5승5무8패(20점)를 기록한 브레멘은 13위에 자리했다. 김민재가 없는 뮌헨은 이날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에 센터백을 맡겼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을 배치했다. 뮌헨은 이날 70% 점유율에 슈팅 22개를 기록하며 8개에 그친 브레멘을 압도했다. 하지만 좀처럼 브레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5분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케인이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고 후반 27분 케인의 헤더가 골대 옆으로 흐른 장면이 아쉬웠다. 뮌헨이 골을 넣지 못하자 후반 14분 브레멘 미첼 바이저가 결승 골을 터뜨렸다. 바이저는 오른쪽 측면을 뚫고 들어가 박스로 진입한 뒤 알폰소 데이비스의 수비를 피해 왼발 슛,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공세를 거듭했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고, 2008~09시즌부터 브레멘을 상대로 이어오던 리그 28경기 24승4무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 리버풀, 선두 질주에도 울상…대표팀 차출된 살라 부상 치료차 복귀

    리버풀, 선두 질주에도 울상…대표팀 차출된 살라 부상 치료차 복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선두를 질주하면서도 울상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 치료차 팀에 복귀하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윈 누녜스와 디오구 조타의 멀티 골 합창에 힘입어 본머스를 4-0으로 대파했다. 3연승 한 리버풀은 14승6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8점을 쌓아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13승4무3패)와의 간격을 승점 5점 차로 벌렸다. 리버풀은 카라바오컵과 FA컵 포함 5연승의 상승세다. 2연패 한 본머스는 7승4무9패(25점)로 12위를 유지했다. 전반에 침묵을 지키며 답답한 흐름을 보인 리버풀은 후반 4분 맥 알리스터가 문전으로 밀어준 공을 누녜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문 구석을 찌른 것을 시작으로 골 잔치를 벌였다. 리버풀은 후반 25분 코디 학포의 패스를 받은 조타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두 골 차로 달아났다. 9분 뒤 조타가, 후반 추가시간 누녜스가 골을 보태며 대승을 완성했다. 누녜스와 조타는 나란히 리그 7골을 기록했다. 팀에서 살라(14골) 다음가는 기록이다. 살라 없이 쾌승을 거뒀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근심이 오히려 늘었다. 살라가 지난 19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2-2 무승부)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기 때문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재활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팀에 돌아온다. 그러나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면 이집트 대표팀에 복귀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이집트축구협회는 “살라를 대회 준결승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 또한 “이집트가 토너먼트에 오르고 결승 이전에 살라의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살라가 대회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클롭 감독은 살라가 지난 6시즌 동안 부상으로 EPL에서 빠진 경기가 10경기에 불과하다며 이번 부상이 가볍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 ‘총상금 1567억원’ 역대 최대 LPGA 투어… 유해란·양희영·전인지 오늘 개막전 출격

    ‘총상금 1567억원’ 역대 최대 LPGA 투어… 유해란·양희영·전인지 오늘 개막전 출격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이 오는 18일 밤(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활약이 잦아든 한국 선수들이 반등을 이뤄내는 시즌이 될지 주목된다.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이날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608야드)에서 펼쳐진다. 33개 대회로 꾸려지는 이번 시즌 LPGA 투어에는 총상금 1억 1800만달러(약 1567억원) 이상이 걸려 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간 투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 성격의 대회다. 올해 36명이 출전해 시즌 개막을 알린다. 지난해 한국 선수들은 5명이 출전할 수 있었는데 부상과 다른 일정 등으로 모두 결장했다. 올해엔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과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희영, 한·미·일 메이저 8승에 빛나는 전인지가 출격한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유해란은 올해 ‘메이저 퀸’ 등극의 야망을 품고 있다. 4년 9개월 만의 우승으로 화려하게 지난해를 마무리한 양희영은 새해에도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톱10 진입도 1회에 그친 전인지는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2019년 지은희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아직 한국 선수의 우승이 나오지 않고 있다. 교포 선수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 앤드리아 리(이상 미국), 그레이스 김(호주)이 출전한다. LPGA 투어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이자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릴리아 부(미국)를 비롯해 세계 2위 인뤄닝(중국), 세계 5위 넬리 코다(미국) 등도 도전장을 던졌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이 대회 사상 첫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오는 7~8월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6월 24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가 정해지기 때문에 LPGA 투어는 시즌 초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들은 2020년과 21년 각 7승, 2022년 4승, 지난해 5승 등 4년 연속 한 자릿수 우승을 합작했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다승왕(4승·통산 6승) 임진희를 비롯해 통산 5승의 이소미, 통산 3승의 성유진 등이 새롭게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 리그 최고령 43세에 연봉 8억, ‘전설’ 오승환은 박수받을 때 떠날 수 있을까

    리그 최고령 43세에 연봉 8억, ‘전설’ 오승환은 박수받을 때 떠날 수 있을까

    43세인 2025시즌에 연봉 8억원. 장장 3개월간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 끝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은 오승환이 ‘성적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박수받으며 황혼기를 맞을 수 있을까. 삼성은 16일 오승환과 FA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금 10억원에 올해 연봉 4억원, 내년 8억원을 지급한다. 옵션은 없다. 성적과 무관하게 연봉이 오르는 이유는 구단 샐러리캡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 선수가 첫 FA라서 가치를 인정받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입장 조율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로써 1982년생 오승환은 리그 최고령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빌 가능성이 커졌다. 동갑내기 추신수는 SSG 랜더스와 최저 연봉에 계약하고 모두 기부한 다음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유니폼을 벗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긴 외야수 김강민은 전 소속팀 SSG에서 코치 연수 제안을 받고 은퇴 여부를 고민한 만큼 이번 시즌 종료 후 다시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성적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2020시즌부터 한국 무대에 복귀한 오승환은 2021년 64경기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 세이브왕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듬해엔 57경기 6승2패 2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초반엔 급격하게 흔들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이 첫 6경기에서 1승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으로 고전하자 마무리 자리를 이승현에게 맡겼다. 오승환은 지난해 5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컨디션 조정 차원으로 2005년 데뷔 후 19년 만에 처음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이후에도 예년과 같은 투구를 펼치지 못했으나 구원 평균자책점(5.16) 리그 전체 꼴찌 삼성은 대체 자원을 찾지 못했고 오승환에게 다시 9회를 맡겼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58경기 4승5패 2홀드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겼는데 10경기 이상 출전한 삼성 불펜 투수 중 가장 낮은 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오승환이었다.삼성은 김재윤과 임창민을 영입하며 불펜 보강에 열을 올렸다. 김재윤은 지난해 kt wiz의 뒷문을 맡아 59경기 5승5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 임창민은 키움에서 51경기 2승2패 1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51로 맹활약했다. 오승환이 부진하더라도 대체할 기량을 갖춘 것이다. 특급 마무리 간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은 지난해 9월과 10월 13경기 1승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였던 오승환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계약을 체결하고 “올 시즌 투수진 구성의 화룡점정”이라며 “오승환 선수가 최고의 팀 구성을 위한 구단의 행보를 이해하고 따라줬다”고 전했다.
  • 최선의 합의점, 연봉 ‘올해 4억+내년 8억’…오승환, 삼성과 2년 계약 완료

    최선의 합의점, 연봉 ‘올해 4억+내년 8억’…오승환, 삼성과 2년 계약 완료

    2005시즌부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운드를 지킨 오승환이 장고 끝에 잔류를 선언했다. 구단이 선수와 합의한 최선의 안은 올해 연봉 4억원, 내년 8억원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삼성은 16일 투수 오승환과 계약금 10억원, 연봉 12억원 등 2년 총액 2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순 정규시즌을 마치고 3달간의 의견 조정 끝에 합의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단 샐러리캡 문제가 있어서 오승환 선수와 올해 4억원, 내년 8억원으로 연봉을 조정했다”며 “첫 FA라서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는 부분을 중요시했다. 소통을 통해 입장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2005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기간을 제외하고 한국에선 줄곤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2021년 64경기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역대 KBO리그 최고령(39세) 세이브왕에 등극했다.지난해에는 시즌 초 부침을 겪으며 1군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아 58경기 4승5패 2홀드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겼다. 10경기 이상 출전한 삼성 불펜 투수 중 가장 낮은 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최고참 오승환이었다. 시즌 중엔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세이브, 한미일 통산 522세이브의 금자탑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삼성은 ‘총합 691세이브’ 필승조를 완성했다.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FA로 영입한 통산 122세이브의 임창민은 7회, 통산 169세이브의 김재윤은 오승환과 함께 8·9회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계약을 마치고 “올 시즌 투수진 구성의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 협상 과정에서 서로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을 고민했고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면서 “최고의 구성을 위한 구단 행보를 이해하고 따라준 오승환 선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양팀 합쳐 역대 최소 78점…신한, 43점 넣고 이긴 첫 팀

    양팀 합쳐 역대 최소 78점…신한, 43점 넣고 이긴 첫 팀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양 팀 합산 최소 득점 신기록이 나왔다.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원정팀 인천 신한은행이 43점을 넣고도 이겼다. 홈팀 용인 삼성생명은 35점에 그쳤다. 두 팀 합쳐 78점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양 팀 합산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21년 2월 21일 아산 우리은행(55점)과 부산 BNK(29점)의 경기, 2018년 12월 27일 청주 KB(50점)와 신한은행(34점) 경기의 84점이었다. 43점을 넣고 이긴 팀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역대 최소 득점 승리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삼성생명과 KB의 48점이다. 두 팀은 2015년 2월 13일, 2018년 12월 29일 경기에서 각각 46점을 넣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꺾었다. 삼성생명의 35점은 역대 한 경기 한 팀 최소 득점 3위에 해당한다. 그래도 신한은행은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24일 삼성생명을 잡고 6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두 경기만에 다시 삼성생명을 상대로 1승을 보탰다. 3승14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최하 6위에 머물렀으나 5위 BNK(4승14패)와 간격을 0.5경기로 줄여 탈꼴찌 희망을 밝혔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 했던 3위 삼성생명은 8승9패를 기록하며 4위 부천 하나원큐(7승10패)에 한 경기 차로 쫓겼다. 1쿼터에 김소니아, 김태연, 이경은이 고르게 활약한 신한은행이 17-14로 앞섰다. 농구 같았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쿼터 4점, 3쿼터 9점으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반면 신한은행은 2쿼터 10점, 3쿼터 12점을 이어가며 간격을 벌렸다. 4쿼터에 신한은행은 4점에 그쳤으나 삼성생명 역시 8점으로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더블더블(12점 15리바운드)을 작성했고, 김진영이 8점 8리바운드, 이경은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3점 슛 14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외곽에서 난조를 보였으나 리바운드에서 45-25로 상대를 압도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9점 10리바운드로 가장 나은 모습을 보였다. 이해란도 9점, 키아나 스미스도 8점을 넣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했다.
  • 순위 경쟁 길목서 만난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주포 대결 주목

    순위 경쟁 길목서 만난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주포 대결 주목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가 후반기 순위 싸움의 길목에서 만났다. 리그 후반기 순위가 ‘봄 배구’ 즉 3, 4월에 펼쳐질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느냐의 관건이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불러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대한항공이 2승1패로 밀렸다. 대한항공은 승점 40(13승10패)으로 2위로, 1위 우리카드(승점 43·15승8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면서 삼성화재와 순위를 바꿨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중간에 영업된 파키스탄 출신 외국인 대체 선수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이 블로킹 2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무려 52득점에 공격 성공률 72.7%를 기록한 ‘원맨쇼’였다. 경기 기간은 무려 171분으로, V리그 사상 최장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4일 만에 갖는 경기에 체력을 얼마나 회복했을지가 관건이다. 대한항공의 가장 큰 무기는 이번 시즌 6경기 21세트밖에 뛰지 않은 무라드로, 이번 시즌 처음 만나는 삼성화재에 얼마나 통할지 주목된다.다급한 팀은 삼성화재다. 5연승 이후 3연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삼성화재는 승점 38(14승8패)로 대한항공을 2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면 4위 OK금융그룹(승점 36·13승10패)에 쫓기게 된다. 삼성화재의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역시 그동안 승부처의 흐름을 바꾸는 해결사였다. 요스바니는 올시즌 대한한공과의 경기에서 공격 점유율 50.0%, 공격 성공률은 49.0%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2월 22일 3라운드 경기에서 41득점을 올려 대한항공의 날개를 꺾은 바 있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요스바니는 이번 시즌 22경기 83세트에서 638득점으로 기록, 득점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피로도가 쌓인 탓인지 지난 1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한 경기 최저인 13득점으로 주춤했다. 삼성화재가 4연패의 수렁에 빠지지 않으려면 요스바니가 무라드를 제압하는 수밖에 없다.
  • ‘허예은 스틸&속공’ KB, 우리은행 상대 3연승, 우승 향한 유리한 고지

    ‘허예은 스틸&속공’ KB, 우리은행 상대 3연승, 우승 향한 유리한 고지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맞수 아산 우리은행을 3차례 연속 물리치며 정규리그 1위를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KB는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허예은(5어시스트)과 박지수(21리바운드)가 나란히 17점을 넣어 우리은행을 60-55로 물리쳤다. 특히 허예은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은 쐐기 득점으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5연승한 선두 KB는 16승2패를 기록하며 2위 우리은행(14승3패)과의 간격을 1.5경기 차로 벌렸다. KB는 1라운드에서 우리은행에 패한 이후 맞대결에서 내리 3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KB의 2패 중 1패는 용인 삼성생명에게 당한 것이다. 반면 우리은행은 시즌 3패 모두 KB에게 당하고 있다. KB는 마지막 5라운드 대결 결과에 상관 없이 우리은행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어 정규 1위 다툼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었다. 최종 순위에서 공동 선두가 나올 경우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이 1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KB는 1쿼터에 에이스 박지수가 무득점으로 묶인 것에 더해 박지현에게 무려 11점을 내주며 16-18로 뒤졌다. 하지만 2쿼터 들어 박지수의 3점 슛으로 포문을 연 KB는 강이슬(10점 8리바운드), 김민정(7점)의 외곽포로 전세를 뒤집어 전반을 36-25로 앞선 채 마쳤다. KB는 3쿼터 김단비(21점 7어시스트 11리바운드)와 나윤정(9점)에게 연속 3점 슛을 얻어맞아 40-34로 쫓겼으나 우리은행 공격에 힘을 불어 넣던 박지현이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며 한숨을 돌렸다.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던 KB는 경기 종료 1분 57초를 남기고 이명관(3점)에게 3점포를 두들겨 맞으며 58-55로 다시 쫓겼다. 하지만 1분 20초를 남기고 허예은이 이명관의 공을 빼앗아 속공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59초 전에는 이윤미가 김단비의 공을 가로채 승리를 굳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분전했지만 박지현의 퇴장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