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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두호, 스티븐스 묵직한 펀치에 UFC 복귀전 TKO패

    최두호, 스티븐스 묵직한 펀치에 UFC 복귀전 TKO패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부산팀매드)가 1년 1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최두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러미 스티븐스(32·미국)에게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TKO패했다. 최두호는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팬들을 열광시킬만한 타격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스티븐스에게 완패를 당했다. 최두호의 UFC 전적은 3승 2패, 종합격투기 전적은 14승 3패가 됐다. UFC 페더급 랭킹 13위인 최두호는 2016년 맞대결 당시 랭킹 4위였던 스완슨에게 패한 데 이어 9위인 스티븐스에게도 무너지며 현격한 기량 차이만 확인했다. 올해 안에 타이틀 도전을 하겠다는 목표는 사실상 무산됐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로킥을 집중적으로 구사했고 2라운드가 시작되자 프런트 킥을 스티븐스의 안면에 정확하게 꽂아넣었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안면 카운터를 날렸고 최두호는 휘청거렸다. 최두호는 타격 방어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스티븐스의 잽에 계속해서 안면을 허용했다. 결국 스티븐의 묵직한 펀치를 제대로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스티븐스가 파운딩을 계속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세돌 “양보해준 듯” 커제 “어질어질”…리턴매치 결과는

    이세돌 “양보해준 듯” 커제 “어질어질”…리턴매치 결과는

    이세돌 9단은 13일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승리를 확정하고 “커제가 양보를 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커제 9단에게 293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은 초반에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지만, 실수로 커제 9단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역전에 성공해 승리했다. 이 승리로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 상대 전적을 4승 10패로 만들었다. 이세돌 9단은 몽백합배 결승, 삼성화재배 준결승, 농심배 결승국 등 중요한 대회에서 번번이 커제 9단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세돌 9단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는데 중반에 실수해서 계속 좋지 않았다. 그다음에는 힘든 바둑이었는데 커제가 양보를 해준 것 같다”면서 “좋은 기사와 바둑을 두는 것은 정말 좋다. 이렇게 특색 있는 대국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커제 9단은 “다채로운 경기였다. 초반에 잘 못 뒀고, 후반부에도 힘들어졌다. 선배님의 기술이 아주 현란했다. 선배님이 두는 수의 감을 잡지 못해서 어려웠다. 수의 속도가 빨라서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이에 져버렸다”며 웃었다. 실제로 커제 9단은 대국 중 불리한 상황에 몰리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세돌 9단은 우승 상금 3000만원과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를 받았다. 커제 9단은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스키 월드컵 50승… 평창서 전설 될까

    스키 월드컵 50승… 평창서 전설 될까

    전설을 써내려 가는 ‘스키 황제’ 마르첼 히르셔(29·오스트리아)가 마침내 월드컵 50승 고지에 올랐다. 멈출 순 없다. 두 차례나 아쉽게 놓친 올림픽 금메달, 그 마지막 봉우리가 남았다.히르셔가 평창동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그는 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50초6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55초58로 미하엘 마트(오스트리아)에게 0.21초 뒤졌던 히르셔는 2차 시기 55초02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2위 마트는 1분50초65, 3위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은 1분50초71을 기록했다.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꿰차며 ‘스키 전설’ 알베르토 톰바(이탈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히르셔는 트위터에서 “50승, 믿을 수 없다”고 기뻐했다.  남자부에서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86승),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54승), 톰바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50승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린지 본(미국·78승), 안네마리 프롤(오스트리아·62승), 브레니 슈나이더(스위스·55승) 등 3명이 50승을 넘겼다. 히르셔는 경기 후 “솔직히 어릴 때는 톰바의 기록보다 만화 캐릭터에 더 빠져 있었다”며 “무척 자랑스러운 기록이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시즌을 맞이해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2% 부족한 건 바로 올림픽 금메달. 스키 월드컵에서 최근 6시즌 연속 세계 1위를 질주하더라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을 얘기한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회전 5위와 대회전 4위에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선 회전 은메달, 대회전 4위에 머물렀다. 올림픽 무대에선 스키 황제라고 명함을 내밀기에 초라한 성적이다. 특히 ‘우상’ 톰바가 알파인 스키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와 함께 금메달 3개를 수확한 것과 비교된다.  히르셔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뿐 아니라 회전과 대회전 2관왕을 겨눈다. 그러나 월드컵 경기에서 알 수 있듯 0.05~0.11초 차로 금·은·동메달이 갈릴 수 있다. 평창이 스키 황제의 화려한 피날레로 기록될지, 비운의 스키 황제로 불릴지 지켜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할 것 같다.  정동현(30·하이원리조트)은 1차 시기 59초60으로 30명이 진출한 2차 시기를 뛰지도 못했다.  한편 정소피아(25·용인대)는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인터컨티넨탈컵 여자 스켈레톤에서 1분12초65로 27명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문라영(22·삼육대)은 1분12초98로 14위에 머물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kt 택한 니퍼트… 몸값은 ‘반토막 ’

    kt 택한 니퍼트… 몸값은 ‘반토막 ’

    은퇴 기로에 섰던 더스틴 니퍼트(사진ㆍ37)가 몸값을 낮춰 국내 선수 생활을 이어 간다.KBO리그 kt는 4일 자유계약선수(FA) 니퍼트와 총액 100만 달러(약 10억 7000만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구위, 이닝 소화력 등 에이스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국내 적응력, 인성과 성실성 등이 검증된 외국인 선수”라며 니퍼트 영입 이유를 밝혔다. 2011년부터 두산 에이스로 활약한 ‘최장수 용병’ 니퍼트는 이로써 8년 연속 한국 무대에 선다. 통산 94승 4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그는 kt 유니폼을 입고 외국인 첫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국내 선수들을 통틀어도 역대 30번째다. 2016년 22승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그는 지난해 외국인 역대 최고인 210만 달러(약 22억 4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리고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으로 제몫을 했지만 노쇠화를 우려한 두산은 2018시즌 재계약을 포기했다. 다른 구단들도 영입을 꺼려 선수 생활을 접을 위기에 직면했다. 결국 니퍼트는 지난해의 반토막에도 모자라는 몸값을 감수하며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3년 연속 꼴찌를 달린 kt는 에이스와 4번 타자를 한꺼번에 확보하면서 탈꼴찌는 물론 ‘가을 야구’ 기대까지 부풀렸다. 니퍼트는 ‘너클볼’을 앞세워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3.04)에 오른 라이언 피어밴드(33)와 ‘원투펀치’로 마운드에 시너지효과까지 낼 태세다. 지난해 미국에서 뛰다 4년 88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kt로 복귀한 거포 황재균(31)도 ‘해결사’ 몫을 해낸다는 다짐을 되새기고 있다. 한편 KBO는 이날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을 치른다. 개막전은 잠실(삼성-두산), 문학(롯데-SK), 광주(kt-KIA), 고척(한화-넥센), 마산(LG-NC)에서 개최된다. 개막일을 앞당긴 건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참가로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리그가 일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시범경기도 3월 13일부터 팀당 8경기로 줄였다. 올스타전은 7월 14일(장소 미정)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적의 계절, 다른 듯 닯은 꼴인 두산 니퍼트 그리고 FC서울 데얀

    이적의 계절, 다른 듯 닯은 꼴인 두산 니퍼트 그리고 FC서울 데얀

    37세 나이로 사실상 팀에서 방출연고지 수원 팀에 나란히 새 둥지 2018시즌을 준비하는 이적의 계절, 프로야구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미국)가 수원 kt wiz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프로축구 FC서울의 터줏대감 데얀(몬테네그로)도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수원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우연치고는 둘이 처한 상황이 묘하게 겹친다. 같은 1981년생으로 나란히 올해 37세가 된 니퍼트와 데얀은 각각 국내야구와 축구에서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와 스트라이커로 대접받았다. 2011년 KBO리그에 데뷔한 니퍼트는 두산에서 7년 동안 185경기에 나와 94승43패, 평균자책점 3.4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6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의 일등공신이기도 했던 그 는 당시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에서 투수 3관왕에 올랐다. 또 외국인 선수 역대 네 번째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끼었다. 데얀은 K리그 무대에서 2011년(24골), 2012년(31골), 2013년(19골)에 걸쳐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처음 K리그에 입성한 뒤 2008년부터 6시즌 동안 FC서울에서 뛰었고, 2014부터 3년 동안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쑨텐과 베이징 궈안에서 뛴 뒤 2016년 ‘친정’인 FC서울로 복귀해 두 시즌을 보냈다.축구 야구의 최정상급 선수였지만 ‘화무백일홍(백일 넘어 붉은 꽃은 없다)’는 말도 실감케 한다. 니퍼트는 지난해 두산에서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인 총액 210만 달러(약 22억 4000만원)를 받았다.하지만 노쇠화를 우려한 두산과 몸값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계약에 실패했고, 결국 두산에서 받았던 몸갑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총액 100만 달러(약 10억 7000만원)에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얀은 지난해 FC서울에서 전체 외국인 고액 연봉 2위에 해당하는 13억 4500만원을 받았다.올해 연봉은 8억∼9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서울 역시 팀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올해 37세가 되는 데얀을 제외하기로 했고, 데얀은 결국 수원과 손을 잡았다. 특급 공격수 조나탄(브라질)의 중국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울 대체 전력을 찾던 수원으로서는 때가 딱 맞아떨어진 모양새다.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이적 소식을 알린 조나탄은 곧 행정절차를 마무리,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이적팀인 톈진 테다는 조나탄 영입을 위해 65억원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조나탄은 2016년 하반기 수원에 합류한 뒤 정규리그 14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무려 22골 3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수원의 2018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도 큰 도움을 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니퍼트, kt에 새 둥지…연봉 포함 100만 달러에 계약

    니퍼트, kt에 새 둥지…연봉 포함 100만 달러에 계약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이 불발된 더스틴 니퍼트(37)가 kt wiz와 연봉 포함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kt는 4일 니퍼트의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이상 없이 통과되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종택 kt 단장은 “구위, 이닝 소화력 등 에이스 투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KBO 리그 적응력, 인성과 성실성 등이 검증된 니퍼트를 올 시즌 외국인 투수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7년 동안 두산 마운드를 지킨 KBO리그 최장수 용병이다. 통산 94승 4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남기며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6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두산이 니퍼트의 노쇠화를 우려해 재계약하지 않고 롯데 자이언츠 출신 조쉬 린드블럼과 신입 세스 후랭코프로 외국인 투수진을 꾸리면서 니퍼트는 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kt는 압도적인 구위를 갖춘 투수를 원했다. 임 단장은 “선수 본인이 kt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해 왔다”며 “올 시즌 kt 선발진의 주축으로서 팀 성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트넘, 스완지에 2-0 승리…손흥민 ‘풀타임’ 평점은 6.5

    토트넘, 스완지에 2-0 승리…손흥민 ‘풀타임’ 평점은 6.5

    손흥민(26·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해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2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두 경기 연속골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냈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는 결정적인 슈팅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갔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6.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요렌테의 결승 골과 후반 44분 델리 알리의 쐐기 골로 2-0으로 승리했고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12승 4무 5패(승점 40)를 기록했다. 아스널(승점 38)을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스완지시티는 4승 4무 14패(승점 16)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9)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5경기 연속 결장으로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219] 에스파르자, ‘신성’ 칼빌로 제압…만장일치 판정승

    [UFC 219] 에스파르자, ‘신성’ 칼빌로 제압…만장일치 판정승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19’ 경기에서 신시아 칼빌로(오른쪽)과 카를라 에스파르자가 격렬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카를라 에스파르자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에스파르자는 지난 6월 마리나 모로즈 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며 종합전적 14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칼빌로는 6연승 행진이 종료되며 종합전적 6승1패를 마크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고마워요 니퍼트” 두산 팬들 이별가

    [프로야구] “고마워요 니퍼트” 두산 팬들 이별가

    KBO리그 두산 팬들이 에이스로 활약하다 팀을 떠난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6·미국)를 아쉬워하는 신문 광고를 냈다.28일 한 중앙 일간지에는 니퍼트의 사진과 함께 ‘우리 마음속 영구결번 베어스 40번’이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가 실렸다. 두산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떠나는 니퍼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알리자며 돈을 모아 광고를 냈다. 야구 팬들이 돈을 모아 특정 선수의 광고를 실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광고에는 “선발 투수로 그라운드에 서서 유니폼을 고쳐 입으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던 모습. 위기의 순간 삼진 처리를 해내고 수비해 준 동료들을 기다리며 그들의 도움도 잊지 않던 모습. 경기 후 피곤함에도 팬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던 그 모습”이라는 글을 담았다. 이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도 야구를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주던 당신은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며 “당신과 함께한 그 모든 순간은 감동이었습니다”라는 글귀가 보태졌다. 그러면서 “베어스의 에이스 No.40 니퍼트! 우리 마음속 영구 결번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니퍼트를 사랑하는 베어스 팬 일동”이라고 끝을 맺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을 두산에서 뛴 니퍼트는 최근 두산과 작별했다. 두산은 니퍼트가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구위가 떨어진 데다 높은 몸값 탓에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퍼트의 올 시즌 연봉은 210만 달러(약 22억 5000만원)다. 니퍼트는 7시즌 통산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 ’로 군림했다. 지난해에는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의 눈부신 성적으로 시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다소 불안했지만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을 올렸다. 현재 니퍼트는 KBO리그에 남기를 희망하나 여건은 좋지 않다. 아직 외국인 투수진을 완성하지 못한 LG, 삼성, NC, kt 등이 니퍼트가 내리막길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해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GS 2연속 성탄 매치 승리, 일등공신은 제임스 막은 듀랜트

    GS 2연속 성탄 매치 승리, 일등공신은 제임스 막은 듀랜트

    경기 종료 1분33초를 남기고 클레이 톰프슨의 3점슛으로 95-92로 간격을 조금 벌린 뒤 케빈 듀랜트가 두 차례나 르브론 제임스의 돌파를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압박 수비와 파울 작전에도 톰프슨이 자유투 넷을 모두 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직전 케빈 러브의 3점슛마저 림을 외면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25일(현지시간) 오라클 아레나로 클리블랜드를 불러 들여 3년 연속 이어진 성탄절 매치를 99-92로 이겼다. 스테픈 커리가 결장해 어려운 승부가 점쳐졌지만 케빈 듀랜트가 2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5블록, 드레이먼드 그린이 1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톰프슨이 결승 3점슛 등 24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제임스와 러브가 각각 9점과 6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어수선했다. 듀랜트와 그린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클리블랜드는 야투 감각이 아쉬웠다. 24개를 던져 단 3개(12.5%)에 그쳤다. 일대일 농구가 성공하지 못했고 제임스의 돌파 후 패스도 골든스테이트의 수비에 막혀 전반까지 골든스테이트가 46-44로 앞섰다. 3쿼터에도 계속 엎치락뒤치락했다. 클리블랜드는 러브가 12분 동안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꽂는 등 15득점 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패트릭 맥카우(7점)와 듀란트(6점)가 내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쌓았다. 골든스테이트가 4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랜지션 득점을 쌓으며 달아났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만만치 않아 3점슛과 자유투를 꾸준히 얻으며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막판까지 승리를 지켜낸 것은 결국 골든스테이트였다. 공교롭게도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과 크리스마스 맞대결 가운데 지난해는 모두 클리블랜드가 이겼고 2015년과 2017년은 골든스테이트가 모두 이긴 셈이 됐다. 이렇게 되며 다음달 15일 클리블랜드에서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27승7패로 몇 시간 뒤 오클라호마시티(OKC)에 107-112로 시즌 첫 3연패째를 당한 휴스턴(25승7패)을 밀어내고 서부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다. 클리블랜드는 러브가 31득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제임스 역시 20점을 보탰으나 실책 7개를 저지르는 바람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 설욕에 실패했다. 24승10패가 되며 토론토(23승8패)에도 밀려 동부콘퍼런스 3위로 내려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개월 딸의 엄마 윌리엄스, 30일 오스타펜코와 시범 경기로 복귀

    4개월 딸의 엄마 윌리엄스, 30일 오스타펜코와 시범 경기로 복귀

    4개월된 딸을 둔 세리나 윌리엄스(22위·미국)가 30일(이하 현지시간) 이벤트 대회인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을 통해 코트로 돌아온다. 윌리엄스는 성탄 전야인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게 돼 기쁘다”며 “이 경기는 9월에 딸이 태어난 뒤 치르는 첫 경기”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정상에 오른 뒤 임신한 사실을 공개하고 코트를 떠났던 그는 내년 1월 같은 대회를 통해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일찍 돌아오게 됐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여자프로테니스(WTA)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해마다 연말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는 그동안 남자 경기만 열리다가 올해 처음 여자 경기가 신설됐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이어지며 남자부에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케빈 앤더슨(남아공) 등이 출전한다. 윌리엄스는 30일에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7위·라트비아)를 상대한다. 지난해 12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디트’ 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약혼한 윌리엄스는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지난 9월 1일 첫딸 알렉시스 오하니언 주니어를 낳아 최근 이갈이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털어놓아 많은 팬들이 조언을 건네 화제가 됐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23회나 돼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다 기록이고, 1968년 이전 기록까지 더해도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 바로 다음이다. 내년 1월 15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리는 호주오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면 메이저 대회 24승 및 이 대회 여덟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오스타펜코는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윌리엄스와 마주하게 된 점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키 제왕’ 히르셔 월드컵 49승

    ‘스키 제왕’ 히르셔 월드컵 49승

    올 4번째 우승… 평창 전망 밝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 스키 흥행을 주도할 마르셀 히르셔(28·오스트리아)가 2년 전 드론 카메라에 머리를 크게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여섯 차례나 월드컵 종합우승을 거머쥔 히르셔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의 트렌티노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79로 통산 49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를 크게 앞섰던 히르셔는 2차 시기 일곱 번째 기문을 착각해 주로에서 벗어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루카 아에르니(스위스)를 100분의4초 차로 따돌리며 가장 먼저 골인했다. 2년 전 히르셔가 추락하는 드론 카메라를 몇 인치 차이로 피하는 바람에 행운의 우승을 안았던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은 100분의5초 뒤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동현(29·하이원리조트)은 1분57초08로 전체 82명 가운데 26위를, 2차 시기를 완주한 26명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히르셔는 올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해 평창에서의 다관왕 가능성을 입증했다. 18세이던 2007년 월드컵 무대에 데뷔해 대회전에서 24승, 회전에서 22승을 거뒀다. 대회전 24승은 라이벌인 테드 리게티(33·미국)와 함께 잉에마르 스텐마크(스웨덴·46회) 다음이다. 정작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회전 5위와 대회전 4위에 그쳤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회전 은메달에 만족했다. 대회전에선 리게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자신은 4위에 머물러 평창에서 설욕을 벼른다. 지난 8월 왼쪽 발목을 다쳐 6주 훈련을 쉰 히르셔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함으로써 평창 입장권을 구입한 국내 팬들의 눈길을 벌써부터 사로잡고 있다. 히르셔는 종합 월드컵 랭킹에서 크리스토페르센을 29포인트 따돌리고 선두를 달린다. 회전에서는 이날 시즌 첫 우승에도 크리스토페르센보다 6포인트 뒤져 2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년 전 드론에 머리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히르셔 통산 49승째

    2년 전 드론에 머리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히르셔 통산 49승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 스키 흥행을 주도할 마르셸 히르셔(28·오스트리아)가 2년 전 드론 카메라에 크게 머리를 다칠 뻔한 슬로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섯 시즌이나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히르셔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의 트렌티노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79로 통산 49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를 현격히 앞섰던 히르셔는 2차 시기 중반에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루카 아에르니(스위스)를 100분의 4초 차로 따돌리며 힘겹게 우승했다. 카날로네 미라몬티의 이곳 슬로프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험준한 슬로프로 손꼽힌다. 2년 전 히르셔가 하늘에서 추락하는 드론 카메라를 몇 인치 차이로 피하는 바람에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던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은 100분의 5초 뒤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동현(29·하이원리조트)은 1분57초08로 전체 82명 가운데 26위를, 2차 시기를 완주한 26명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히르셔는 “오늘 난 운이 좋았다. 끝내”이라고 말했다. 그는 10개의 기문 가운데 일곱 번째전까지 잘 이끌었으나 기문을 착각해 주로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재빨리 다음 기문으로 향하는 주로를 잡아 간신히 제대로 통과했다. 그는 “그 실수 이후 충격을 먹었다. 그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 장면은 이탈리아 알파인 스키의 레전드 알베르토 톰바가 1994년 오스트리아 레흐에서 회전 도중 완주하지 못할 뻔했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톰바가 이날 시상식에서 히르셔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네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다관왕 가능성을 입증했다. 18세이던 2007년 월드컵 무대에 데뷔해 49승을 거뒀는데 대회전에서 24승, 회전에서 22승을 거뒀다. 24차례 대회전 우승은 라이벌인 테드 리게티(33·미국)와 함께 잉에마르 스텐마크(스웨덴·46회) 다음이다. 정작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회전 5위와 대회전 4위에 그쳤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회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데 만족했고 대회전에선 리게티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을 바라보며 4위에 머물러 평창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히르셔는 지난 8월 오스트리아에서 훈련하다 스키가 기문에 걸려 균형을 잃고 넘어져 왼쪽 발목을 심하게 다쳐 최소 6주 진단을 받고 재활했다. 카약과 모터바이크를 즐기는 활달한 기질 덕에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해 폼이 올라오고 있다며 평창 경기 입장권을 구매했다는 국내 팬들이 눈에 띈다. 히르셔는 종합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 크리스토페르센보다 29포인트 앞서 있으며 회전 월드컵 랭킹에서는 이날 시즌 첫 우승했는데도 크리스토페르센보다 6포인트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열일곱 소년 신진서 8단 바둑리그 최연소 MVP

    열일곱 소년 신진서 8단 바둑리그 최연소 MVP

    ‘밀레니엄둥이’ 신진서(17) 8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를 꿰찼다.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KB 바둑리그’(총규모 37억원) 폐막식에서 ‘정관장 황진단’ 소속 신 8단이 통합 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정규리그 12연승을 포함해 통합 전적 13승2패로 다승 1위에도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신 8단은 MVP 상금 1000만원과 다승왕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를 받았다. 신 8단은 “내년에도 MVP와 다승왕에 도전해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포스트시즌에서 4승1패를 기록한 강승민(23·Kixx) 5단에게 돌아갔다. 강 5단은 박정환(24·화성시코리요) 9단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안았다. 정규리그에서 강동윤(28·티브로드) 9단과 이동훈(19·BGF리테일CU) 9단 등 상대 팀 주장들을 꺾는 기염을 토했던 설현준(18·한국물가정보) 3단은 신인상을 차지했다.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이 챔피언 트로피와 상금 2억원, 2위 포스코켐텍 1억원, 3위 킥스(Kixx) 5000만원, 4위 SK엔크린 2500만원, 5위 화성시코리요가 1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우승팀 김영삼 감독에게도 트로피와 상금 250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 KB 바둑리그에선 9팀이 7개월 대장정을 달려 정관장 황진단이 정규리그 정상을 밟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관장 황진단이 챔피언 결정전 3번기 최종전에서 리그 2위 포스코켐텍을 2-1로 이겼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키 여동생’ 시프린 평창 ‘다관왕’ 별 예약

    ‘스키 여동생’ 시프린 평창 ‘다관왕’ 별 예약

    미케일라 시프린(22)은 린지 본(33·이상 미국)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종목의 흥행을 주도할 ‘별’로 주목받는다.2014 소치동계올림픽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시프린은 본과 함께 여자 알파인 스키어 가운데 기량과 외모 모두 출중한 선수로 손꼽힌다. 본이 속도를 겨루는 활강과 슈퍼대회전을 주 종목으로 하는 반면 시프린은 기술 위주의 회전과 대회전에서 강세를 보인다. 본이 강한 여전사 이미지를 풍긴다면, 시프린은 가녀린 여동생 이미지를 풍기는 것도 둘의 자존심 대결에 겹쳐져 묘한 대결 구도를 만들어낸다. 시프린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2초40으로 정상에 올랐다. 본은 이번에 출전하지 않았다. 테사 보를리(프랑스)가 시프린에게 0.99초 뒤진 2분03초39로 2위에 올랐고, 마누엘라 모엘그(이탈리아)가 2분03초41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시프린은 지난달 회전, 이달 초 활강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대회전에서 들어 올렸다. 본이 강하던 활강에서도 우승한 데 이어 주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서의 강세를 이어가 평창 대회 다관왕을 예감케 했다. 시프린은 시즌 월드컵 활강, 회전, 대회전 종목 모두 선두에 나섰고 종합 1위를 수성했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통산 월드컵 승수를 34승으로 늘렸다. 본의 78승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본은 시프린 나이 때 4승에 그쳤기 때문에 시프린이 본의 나이가 되면 본의 기록을 훨씬 앞지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월드컵 회전에서 통산 26승을 쌓은 시프린은 대회전에서는 다섯 번째 우승이다. 시프린은 ”주위에서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는 것을 부담으로 느끼기보다 칭찬으로 여기고 싶다“며 ”올림픽은 스키에 대한 제 열정을 다른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고 평창에 대한 설레임의 감정을 드러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시프린, 본이 불참한 월드컵 스키 여자 대회전 우승 시즌 3승째

    시프린, 본이 불참한 월드컵 스키 여자 대회전 우승 시즌 3승째

    린지 본(33·미국)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미카엘라 시프린(22·미국)이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2초40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프린은 지난달 회전, 이달 초 활강 경기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평창에서의 다관왕 등극 가능성을 부풀렸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시프린은 본과 함께 여자 알파인 스키를 대표하는 스타의 한 명이다. 본이 속도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을 주 종목으로 한다면 시프린은 기술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강세를 보인다.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총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통산 월드컵 승수를 34승으로 늘렸다. 본의 78승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지만 본은 지금 시프린의 나이 때는 4승에 불과했다. 월드컵 회전 경기에서 통산 26승을 쌓은 시프린은 대회전에서는 다섯 번째 우승이다. 시프린은 ”주위 분들이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는 것을 부담으로 느끼기보다 칭찬으로 여기고 싶다“며 ”올림픽은 스키에 대한 제 열정을 다른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고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우승으로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활강, 회전, 대회전 종목 선두에 나섰고 종합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켰다. 본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고 테사 보를리(프랑스)가 시프린에게 0.99초 뒤진 2분03초39로 2위, 마누엘라 모엘그(이탈리아)가 2분03초41로 3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삼공사 3점슛 13개로 SK 격파 6연승, 어느새 승차 3경기

    인삼공사 3점슛 13개로 SK 격파 6연승, 어느새 승차 3경기

    KGC인삼공사가 3점슛 13개로 선두 SK를 격파하고 6연승 콧노래를 불렀다. 인삼공사는 19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SK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비마다 터진 3점포를 앞세워 86-74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14승10패로 4위를 지켰고, SK(17승7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좁혔다. 인삼공사는 3점슛 31개를 던져 13개를 집어넣었다. 큐제이 피터슨이 5개, 양희종과 전성현이 3개씩을 터뜨렸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0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두 팀은 2쿼터까지 38-38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3쿼터 초반 5분 인삼공사가 16-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전성현과 양희종, 피터슨이 잇따라 쏘아올린 3점슛이 기폭제가 돼 3쿼터 종료 5분21초를 남기고 54-44로 달아났다. SK가 김민수의 3점과 애런 헤인즈의 덩크슛으로 추격했지만 인삼공사가 61-56으로 앞선 채 쿼터를 끝낸 뒤 4쿼터 초반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사이먼의 득점, 전성현의 3점까지 더해져 5분35초를 남기고 73-6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헤인즈는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8900득점을 넘었다. 경기를 마치며 통산 득점은 8910점으로 서장훈(1만 3231득점), 김주성(1만 124득점), 추승균(1만 19득점), 문경은(9347득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은 인천 삼산체육관을 찾아 전자랜드를 98-91로 물리쳐 전자랜드를 4연패로 몰아넣으며 인천 원정 6연승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진 뒤 4연패 뒤 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이상민 삼성 감독은 라틀리프의 부상이 생각보다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며 얼굴이 어두웠지만 팀은 라틀리프 없는 데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쿼터 막판 연속 속공에 성공하며 48-43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에서 문태영의 득점으로 77-68로 달아난 삼성은 4쿼터에서는 김태술의 3점슛과 마키스 커밍스의 득점으로 7분 20초를 남기고 84-69로 달아났다. 상대 브랜던 브라운이 3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은 브라운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전자랜드에 경기 종료 4분8초를 남기고 88-8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칼 홀의 2점에 이어 김동욱이 3점슛을 꽂아넣은 뒤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커밍스가 27점, 홀이 23점을 넣은 것을 비롯해 문태영(15점), 김태술(13점), 김동욱(10점), 이관희(10점) 등 코트에 나온 10명 가운데 득점에 성공한 6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한 것이 승인이었다. 전자랜드는 19개의 턴오버로 자멸했고, 삼성은 14개의 스틸로 상대의 혼을 빼놓았다. 김태술이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매서운 손맛을 보여준 것도 빼놓을 수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최두호, 데뷔 후 첫 UFC 5R 경기

    [하프타임] 최두호, 데뷔 후 첫 UFC 5R 경기

    최두호, 데뷔 후 첫 UFC 5R 경기최두호(26·부산팀매드)가 새해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의 메인 이벤트로 랭킹 8위 제러미 스티븐스(31·미국)와 일전을 벌인다. UFC 홈페이지는 15일 5라운드로 열리는 메인 이벤트로 둘의 대결을 공지했는데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최두호는 16경기(14승 2패) 전적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번도 5라운드 경기를 치러보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 59번째 트리플 더블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15일(한국시간) 퀴큰 론스 아레나로 불러들인 LA 레이커스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 121-112 완승을 거뒀다. 2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59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그는 역대 통산 최다 6위에 자리했다. 팀은 다시 3연승을 내달려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 北이 골 넣고 南이 이겼다

    北이 골 넣고 南이 이겼다

    北 자책골로 1-0 개운찮은 승 ‘차벽 수비’ 못 뚫어… 공수 불안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개운찮은 첫 승을 신고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후반 19분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을 얻어내 1-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1차전에서 종료 10여분을 버티지 못하고 중국에 동점골을 허용, 2-2로 비겼던 한국은 이로써 북한과의 헛심 공방 끝에 쑥스러운 1승1무(승점 4)가 됐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7승8무1패의 우위는 이어졌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가늠할 최종 3차전을 펼친다. 신태용 감독은 중국전 선발 11명 가운데 무려 6명을 바꾸는 파격적인 ‘카드’를 내밀었다. 원톱에 김신욱(전북) 대신 진성욱(제주)을, 좌우 날개로 김민우(수원)와 이재성(전북)을 세웠다. 진성욱에게는 A매치 데뷔전. 왼쪽 오버래핑이 좋은 김민우를 활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스리백에는 권경원(톈진)-장현수(도쿄)-정승현(사간 도스)이 늘어섰고, 골문은 조현우(대구)에게 맡겼다. 한국의 공세를 짐작한 듯 북한의 수비벽은 두꺼웠다. 강국철-리영철-장국철-심현진의 포백라인에다 미드필더진 5명까지 가세한 이른바 ‘차벽 수비’로 한국의 공세를 막아냈다. 상대 수비를 끌어낼 중거리 슈팅은 눈에 보이지 않았고, 좁은 공간에서 패싱 플레이를 구사했지만 정교함이 떨어졌다. 미드필더에서의 크로스도 정확성이 모자랐다. 후반 10분 김민우(수원)의 왼쪽 크로스에 이어진 진성욱의 논스톱 슈팅이 북한의 왼쪽 골대를 때린 장면이 그나마 유일하게 박수를 받을 만한 장면이었다. 한국은 후반 19분 김민우의 크로스가 북한의 수비수 리영철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행운의 득점을 따냈다. 직접 골을 일구지 못한 한국은 1분 뒤 진성욱 대신 김신욱(전북)을 투입해 포스트 플레이를 유도했지만 골 배급이 원활하지 못해 중국전 1골1도움의 활역을 펼쳤던 김신욱이 최전방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신욱이 공을 낚아채기에는 크로스의 질이 떨어졌다. ‘월드컵 엔트리급’이라고 한 수비라인도 완전치 못했다.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후반 26분 중앙수비수 두 명이 정일관의 돌파를 허용하면서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10분 뒤에도 상대의 프리킥 세트피스 때 문전으로 달려드는 정일관을 또 놓치면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해 다시는 ‘수비 조직력’을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은 슈팅수 9-3, 유효슈팅 3-0으로 앞서고 전반에만 볼 점유율 63-37로 북한을 압도했지만 자력에 의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수비라인의 구멍만 확인한 채 의미 없는 11경기 연속 무패(4승7무)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선수 6명이 한꺼번에 바뀌면서 호흡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밀집대형을 깰 측면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한국 특유의 스피드마저 살리지 못하면서 제대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일본은 후반 39분과 43분 두 골을 성공시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중국을 2-1로 제압하고 2승(승점 6)째를 거뒀다. 일본은 한국과 오는 16일 오후 7시 15분 사실상의 결승전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北이 골 넣고 南이 이겼다…신태용호, 北 자책골로 1-0 승

    北이 골 넣고 南이 이겼다…신태용호, 北 자책골로 1-0 승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개운찮은 첫 승을 신고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후반 19분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을 얻어내 1-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1차전에서 종료 10여분을 버티지 못하고 중국에 동점골을 허용, 2-2로 비겼던 한국은 이로써 북한과의 헛심 공방 끝에 쑥스러운 1승1무(승점 4)가 됐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7승8무1패의 우위는 이어졌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7시 15분 개최국 일본과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가늠할 최종 3차전을 펼친다. 신태용 감독은 중국전 선발 11명 가운데 무려 6명을 바꾸는 파격적인 ‘카드’를 내밀었다. 원톱에 김신욱(전북) 대신 진성욱(제주)을, 좌우 날개로 김민우(수원)와 이재성(전북)을 세웠다. 진성욱에게는 A매치 데뷔전. 왼쪽 오버래핑이 좋은 김민우를 활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스리백에는 권경원(톈진)-장현수(도쿄)-정승현(사간 도스)이 늘어섰고, 골문은 조현우(대구)에게 맡겼다.  한국의 공세를 짐작한 듯 북한의 수비벽은 두꺼웠다. 강국철-리영철-장국철-심현진의 포백라인에다 미드필더진 5명까지 가세한 이른바 ‘차벽 수비’로 한국의 공세를 막아냈다. 상대 수비를 끌어낼 중거리 슈팅은 눈에 보이지 않았고, 좁은 공간에서 패싱 플레이를 구사했지만 정교함이 떨어졌다. 미드필더에서의 크로스도 정확성이 모자랐다. 후반 10분 김민우(수원)의 왼쪽 크로스에 이어진 진성욱의 논스톱 슈팅이 북한의 왼쪽 골대를 때린 장면이 그나마 유일하게 박수를 받을 만한 장면이었다.  한국은 후반 19분 김민우의 크로스가 북한의 수비수 리영철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행운의 득점을 따냈다. 직접 골을 일구지 못한 한국은 1분 뒤 진성욱 대신 김신욱(전북)을 투입해 포스트 플레이를 유도했지만 골 배급이 원활하지 못해 중국전 1골1도움의 활역을 펼쳤던 김신욱이 최전방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신욱이 공을 낚아채기에는 크로스의 질이 떨어졌다.  ‘월드컵 엔트리급’이라고 한 수비라인도 완전치 못했다.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후반 26분 중앙수비수 두 명이 정일관의 돌파를 허용하면서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10분 뒤에도 상대의 프리킥 세트피스 때 문전으로 달려드는 정일관을 또 놓치면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해 다시는 ‘수비 조직력’을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은 슈팅수 9-3, 유효슈팅 3-0으로 앞서고 전반에만 볼 점유율 63-37로 북한을 압도했지만 자력에 의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수비라인의 구멍만 확인한 채 의미 없는 11경기 연속 무패(4승7무)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선수 6명이 한꺼번에 바뀌면서 호흡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밀집대형을 깰 측면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한국 특유의 스피드마저 살리지 못하면서 제대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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