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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감으면 코 베인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세 번째 시즌 5일 개막

    ‘눈 감으면 코 베인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세 번째 시즌 5일 개막

    ‘눈 감으면 코 베인다’.서울역에 내린 촌사람 얘기가 아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프로당구(PBA) 팀리그의 ‘화두’다. PBA 팀리그가 5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블루원엔젤스와 웰컴피닉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2~23시즌은 총 6개 라운드로 짜였다. 지난해 해체된 신한금융투자 대신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자리를 메워 기존 8개 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출범 세 번째 시즌을 맞는 PBA 팀리그는 전·후기 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팀은 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겐 5000만원이 돌아간다. 또 정규리그 전·후기 최우수선수(MVP)는 상금 300만원, 포스트시즌(파이널) MVP는 상금 500만원을 챙긴다.지난 3일 미디어데이에서 8개팀 팀리더들이 저마다 “올 시즌 우승컵은 우리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새 시즌 달라진 경기 방식이 변수다. 한 라운드 남자복식-여자단식-남자단식-혼합복식-남자단식-남자단식의 6세트를 겨뤄 4개 세트를 가져가는 팀이 이기는 6전4선승제였지만 이번 시즌엔 여자복식이 두 번째 세트로 추가되면서 7전4선승제가 됐다. 대신 남자 15점, 여자 11점이던 세트별 점수는 각각 11점, 9점으로 대폭 줄었다. 자연스럽게 무승부도 없어졌다. 종전에는 82점을 따야 했던 라운드별 총점이 75점으로 줄었다. 세트별 점수를 줄이는 빠른 진행으로 승부를 내는 ‘속도전’이 된 것이다.선수들로서는 더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스트로크 한 방, 플루크 하나에 승부가 그대로 끝날 수 있다. 한 큐 삐긋할 경우 돌아간 벤치에서 큐만 만지막거리다 퇴장할 수있다. 어물어물하다가는 ‘눈 감고 코 베이는 꼴’도 당할 수 있는 것이다. NH농협카드 캡틴 조재호는 “11점제로 연습해 보니 더욱 긴장감이 커졌다”면서 “역전, 혹은 재역전 경기가 상당히 많아질 듯하다”고 예상했다. 원년 웰뱅피닉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도 “분명 박진감이 더할 것이다. 한 큐에 11점제 세트를 끝내는 경우가 한 시즌에 적어도 5번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 9일 임시회 여는 경기도의회, 이제 원구성은 하나

    의석수가 각각 78석으로 여야 동수를 이뤄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던 경기도의회가 마침내 정상 궤도에 오른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8월 9일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의장선출 및 상임위 배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1일 임기 시작 후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증설, 예결위 분리 등에서 양당이 팽팽하게 대립해 한 달 넘도록 원 구성에 실패했다. 의장이 선출되지 않아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생경제회복을 목표로 제출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4869억원, 고금리 대출대환 특례보증 815억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34억원 등이 담겼다. 양당은 우선 9일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 투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4선의 민주당 염종현(62) 의원과 3선의 국민의힘 김규창(67) 의원이 맞붙는다. 동수가 나올 경우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김 의원이 의장직을 맡게 된다. 양당은 의장직을 상·하반기로 나눠 맡기로 했다.
  • 홍문표 “윤핵관 뒤로 물러나 尹 성공 도모해야”

    홍문표 “윤핵관 뒤로 물러나 尹 성공 도모해야”

    국민의힘 4선 중진으로 계파색이 옅은 홍문표 의원이 3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은 뒤로 물러서서 진짜 윤석열 정부가 잘되기 위한 방법을 새롭게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친윤(친윤석열) 조수진 의원이 윤핵관 2선 퇴진론을 처음 주장한 이후 또다시 같은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KBS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면서도 “윤핵관은 좀 비켜 갔으면 좋겠다. 오늘의 사태에 한 축을 이뤘는데 그분들이 다시 또 뭘 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와, 갈등했던 윤핵관 이 두 부류의 분들은 잠시 당을 위해서 좀 자숙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는 토양이 돼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전날 권성동 원내대표와 중진의원 오찬 자리에도 참석했다. 윤핵관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에서 사퇴한 조 의원은 전날 CBS에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 내부총질’ 문자메시지를 노출한 권 원내대표에게 지난달 28일 “고생했다”고 격려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걸로 알려지고 있다”며 “권 원내대표를 돕기 위해서 누군가 말씀하신 게 과장·왜곡돼서 전달되지 않았나. 그런 게 돕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가) 죄송하다고 계속 하니까 대통령이 ‘기운 내라’ 정도 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며 “실수가 드러나고 예기치 못했던 상황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을 해야 됐다.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은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당내 일각의 쓴소리에도 여당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 권 원내대표는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세종 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설치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우리 당과 윤 정부는 시도지사와 협력해 충청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했다.
  • 조수진 이어 홍문표 “윤핵관, 뒤로 물러서라”

    조수진 이어 홍문표 “윤핵관, 뒤로 물러서라”

    국민의힘 4선 중진으로 계파색이 옅은 홍문표 의원이 3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은 뒤로 물러서서 진짜 윤석열 정부가 잘 되기 위한 방법을 새롭게 도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친윤(친윤석열) 조수진 의원이 윤핵관 2선 퇴진론을 처음 주장한 이후 또다시 같은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것이다.홍 의원은 이날 KBS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면서도 “윤핵관은 좀 비켜 갔으면 좋겠다. 오늘의 사태에 한 축을 이뤘는데 그분들이 다시 또 뭘 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와, 갈등했던 윤핵관 이 두 부류의 분들은 잠시 당을 위해서 좀 자숙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는 토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전날 권성동 원내대표와 중진의원 오찬 자리에도 참석했다. 윤핵관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에서 사퇴한 조수진 의원은 전날 CBS에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 내부총질’ 문자메시지를 노출한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지난달 28일 “고생했다”고 격려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걸로 알려지고 있다”며 “권 원내대표를 돕기 위해서 누군가 말씀하신 게 과장·왜곡돼서 전달되지 않았나. 그런 게 돕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가) 죄송하다고 계속하니까 대통령이 ‘기운 내라’ 정도 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며 “실수가 드러나고 예기치 못했던 상황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을 해야 됐다.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은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당내 일각의 쓴소리에도 여당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 권 원내대표는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를 찾아 “세종 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설치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과정에 심혈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우리 당과 윤 정부는 시도지사와 협력해 충청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했다.
  • 경기도의회 마침내 정상화 궤도...9일부터 임시회 열고 의장선출·추경안 심의

    경기도의회 마침내 정상화 궤도...9일부터 임시회 열고 의장선출·추경안 심의

    의석수가 각각 78씩으로 여야 동수를 이뤄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던 경기도의회가 마침내 정상궤도에 오른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8월 9일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이어질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의장선출 및 상임위 배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1일 임기 시작 후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증설, 예결위 분리 등에서 양당이 팽팽하게 대립해 한 달 넘도록 원 구성에 실패했다. 의장이 선출되지 않아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생경제회복을 목표로 제출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4869억원, 고금리 대출대환 특례보증 815억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34억원 등이 담겼다. 양당은 우선 9일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 투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4선의 민주당 염종현(62) 의원과 3선의 국민의힘 김규창(67) 의원이 맞붙는다. 동수가 나올 경우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김 의원이 의장직을 맡게 된다. 양당은 의장직을 상·하반기로 나눠 맡기로 했다.
  • 압도적 SSG 정규 1위 쓱 100승 쓱?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올 시즌 개막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SSG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제까지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정규리그 ‘100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SG는 1일까지 94경기를 치러 63승28패3무(승률 0.692)를 기록하고 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7경기나 차이가 난다. 2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거두게 되면 한국시리즈 직행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SSG는 지난달 16승3패, 승률 0.842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제 관심은 SSG의 1위 여부가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사상 첫 정규리그 100승 달성에 쏠리고 있다. SSG는 현재 50경기를 남긴 상황인데, 여기에 현재 승률을 대입해 계산하면 35승을 추가로 올려 98승을 거둘 수 있게 된다. SSG가 98승만 올려도 10개 구단, 팀당 144경기 체제가 자리를 잡은 2015년 이후 최다승이 된다. 앞서 KBO 리그 최다승은 2016년과 2018년 두산 베어스가 작성한 93승이다. 일각에서는 후반기 SSG의 전력이 더 보강된 점을 감안하면 100승도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본다. 먼저 SSG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13승(4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윌머 폰트(32)에 평균자책점 1위(1.67) 김광현(34)이 ‘원투 펀치’ 역할을 확실히 해 주고 있고,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30)도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합격점을 받았다. 여기에 4선발인 이태양(32)까지 6승에 평균자책점 3.51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결과 SSG는 94경기 중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경기가 54경기나 되고, 선발 평균자책점도 3.36으로 리그 2위다. 여기에 불펜도 노경은과 오원석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뽑아내는 타선도 100승 달성을 가능케 할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SSG 타선은 437타점으로 10개 팀 중 세 번째로 많은 점수를 뽑고 있다. 또 홈런(77개·2위)과 도루(71개·1위)에서도 리그 상위권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선으로 통한다. 여기에 실책은 62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고, 병살 처리는 91개로 가장 많다.
  • SSG 꿈의 100승 가나

    SSG 꿈의 100승 가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올 시즌 개막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SSG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제까지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정규리그 ‘100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SG는 1일까지 94경기를 치러 63승28패3무(승률 0.692)를 기록하고 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7경기나 차이가 난다. 2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거두게 되면 한국시리즈 직행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SSG는 지난달 16승3패, 승률 0.842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제 관심은 SSG의 1위 여부가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사상 첫 정규리그 100승 달성에 쏠리고 있다. SSG는 현재 50경기를 남긴 상황인데, 여기에 현재 승률을 대입해 계산하면 35승을 추가로 올려 98승을 거둘 수 있게 된다. SSG가 98승만 올려도 10개 구단, 팀당 144경기 체제가 자리를 잡은 2015년 이후 최다승이 된다. 앞서 KBO 리그 최다승은 2016년과 2018년 두산 베어스가 작성한 93승이다.일각에서는 후반기 SSG의 전력이 더 보강된 점을 감안하면 100승도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본다. 먼저 SSG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13승(4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윌머 폰트(32)에 평균자책점 1위(1.67) 김광현(34)이 ‘원투 펀치’ 역할을 확실히 해 주고 있고,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30)도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합격점을 받았다. 여기에 4선발인 이태양(32)까지 6승에 평균자책점 3.51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결과 SSG는 94경기 중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경기가 54경기나 되고, 선발 평균자책점도 3.36으로 리그 2위다. 여기에 불펜도 노경은과 오원석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뽑아내는 타선도 100승 달성을 가능케 할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SSG 타선은 437타점으로 10개 팀 중 세 번째로 많은 점수를 뽑고 있다. 또 홈런(77개·2위)과 도루(71개·1위)에서도 리그 상위권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선으로 통한다. 여기에 실책은 62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고, 병살 처리는 91개로 가장 많다.
  • [데스크 시각] 윤석열의 길, 오세훈의 길/이창구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윤석열의 길, 오세훈의 길/이창구 사회2부장

    문재인 정부는 말과 행동이 달랐다.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정의로운 결과라는 이상을 내걸었지만, 결과는 ‘내로남불’이었다. 비정규직 제로를 목표로 했지만 임기 동안 기간제근로자가 160만명 넘게 늘었다.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했으나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고 세입자를 위한다는 대책은 오히려 전세난을 부추겼다. 문 전 대통령은 약자와 강자 사이에서 길을 잃었고, 기득권과 싸우는 척하면서 기득권이 된 정권 참여자들의 표리부동에 국민은 등을 돌렸다.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와 달리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취임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동하고 광주로 내려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을 때 잠시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행보를 보면 ‘윤석열의 길’은 단순하고 명확하다. ‘강자와의 동행’이 바로 그것이다. 강자와의 동행은 윤 정부가 최근 내놓은 세제개편안에서 잘 드러난다. 대기업을 위한 법인세 인하, 부동산 부자를 위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부의 세습을 돕는 상속세 완화, 오너와 주식 부자를 위한 상장주식 대주주 양도세 완화가 망라돼 있다. 정부는 경제 형벌규정 개선팀을 꾸려 범죄를 저지른 기업가의 형벌을 감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는 반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에는 불법하청 구조 개선에 대한 고민 없이 엄벌 대책만 쏟아냈다. 노동시장 유연화, 탄력근로제 확대, 노동시간 증가, 최저임금 인상 억제, 공공부문 구조조정 및 민영화도 ‘윤석열의 길’ 위에 있다. 벌써 아득한 일이 됐지만,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의 핵심 구호는 ‘약자와의 동행’이었다.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사장된 이 슬로건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다시 꺼내 들었다. 윤 대통령과 달리 오 시장은 당선되자마자 즉시 이를 시정 목표로 정했다. 약자와의 동행지수(사다리지수)까지 개발해 예산 배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한다. 약자와의 동행 제1호 사업인 ‘안심소득’은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안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소득하위 약 3분의1)를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시범사업에 참여한 500가구에 처음으로 안심소득을 지급했다. 오 시장은 안심소득이 소득이나 자산 구분 없이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 주는 기본소득에 비해 더 적은 비용으로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11년 전 무상급식 반대 투표를 강행해 ‘복지 전쟁’에서 보수 진영의 패퇴를 자초했던 오 시장이 대한민국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은 놀라운 변화다. 그렇다고 오 시장의 모든 정책이 약자와의 동행을 추구한다고 보긴 어렵다. 용산 정비창 개발, 세운지구 개발, 창신동 쪽방촌 개발,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재개발·재건축 플랜에는 개발로 인해 밀려나는 약자들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박원순 전 시장의 과오를 바로잡겠다는 명분으로 추진되는 주민자치회 축소, 시민참여 조례 통폐합, 시민참여 예산제 축소 등은 풀뿌리 자치의 기반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오 시장은 차기 대선 얘기가 나올 때마다 “사치스런 생각”이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그가 여권의 유력한 차기 주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4선 서울시장에 오른 이의 말과 행동, 정책은 서울시정을 넘어 대권을 겨냥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강자와의 동행을 택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80일 만에 30% 밑으로 붕괴됐다. 오 시장이 강자와 약자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길 바란다.
  • 최고위원 사퇴에 초선 연판장까지…권성동 체제 ‘흔들’

    최고위원 사퇴에 초선 연판장까지…권성동 체제 ‘흔들’

    초선 32명 ‘비대위 전환’ 요구 연판장“당지도부 결단 미흡하면 또 액션” 安 “권 대행 재신임 안 되면 조기전대”배현진 “지도부 책임지는 모습 필요”이른바 ‘문자유출 사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도부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오전 배현진 최고위원의 사퇴 발표에 이어 초선 의원 32여명이 집단성명을 냈고,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까지 나서면서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32명은 29일 당 지도부에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원톱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전달했다. 전체 63명인 초선 의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초선 박수영 “하루가 멀게 리스크 터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낸 박수영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 32명의 의견을 모은 성명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초선 의원들의) 입장을 전달했으니까, 당 지도부의 결단을 보고 그게 우리 당을 위한 선당후사의 노력으로 판단되면 (초선 의원들도) 더 이상 모일 필요가 없는 것이고 미흡하다고 판단이 되면 또다시 액션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 모두 당을 걱정하는 건 똑같지만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은 ‘지금 상태로 가는 게 맞느냐’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하루가 멀게 리스크가 터지는데 (권성동 대표 대행이) 두 가지 일(당 대표 대행과 원내대표)을 같이하니까 부담이 돼서 그런 것이니 분리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연판장에) 적은 바는 없다”며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를 하시고 당대표 직무대행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비대위 전환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지 않았느냐’는 취지의 물음에는 “우리 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대도 아니고 반대하는 분들도 당연히 있는 게 민주 정당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4선 중진이자 차기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도 이런 흐름에 가세했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누란지위 필사즉생…선당후사”라는 열두 글자를 적었다. ‘매우 위태로운 형세에도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산다. 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하라’는 의미다. 권 대행의 거취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현 “개인 안위보다 당 위해 희생해야” 역시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권 대행의 재신임 절차를 상정한 질문에 “재신임이 안 되면 조기 전당대회로 가야겠다. 다른 방법은 없다”고 조기 전대론을 전면에 꺼냈다.지도부 내부에서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 초선인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사퇴의 뜻을 밝히며 “마땅히 책임져야 하고 끊어내야 할 것을 제때 끊어내지 않으면 더 큰 혼란이 초래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행을 겨냥해 “지도부 일원으로서 책임지는 모습도 보여드려야 할 때”라는 말로 ‘지도부 책임론’을 부각했다. 또다른 친윤계 초선으로 분류되는 조수진 최고위원은 “제가 분명히 ‘비대위로 가려면 전원이 사퇴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반면 김용태 최고위원은 오전 회의 후 기자들에게 “총사퇴 얘기는 없었고 배 최고위원 혼자 사퇴한 것이다. (배 최고위원 사퇴가) 들불이 될지 쪽불이 될지 모른다”며 “나는 (최고위원) 안 그만둔다.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가 안정화로 접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필두로 한 원내부대표단은 오후 국회에서 별도로 회의를 열어 당내 혼란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다양한 당내 의견에 대해 충분히 수렴하고 최적의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대위 전환에 대해 권 대행은 이날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전례를 보면 최고위원들이 총사퇴한 뒤에 비대위가 구성됐다. 일부가 사퇴한 상태에서 비대위가 구성된 전례는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권 대행은 주변에 “비대위로 가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두 가지(당대표 직무대행과 원내대표)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처음부터 당헌 당규상 어쩔 수 없으니 (대행을) 맡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김태수 의원,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김태수 의원,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25일 제311회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균형개발위원회에서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제11대 전반기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부위원장은 “주택공급 부족과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시민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위원은 물론 집행기관과 머리를 맞대 토론하고 협력해 하루속히 주택시장을 정상화하고 품격있고 경쟁력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文 충견 노릇 반성부터” “피해자 코스프레”…여야 ‘경찰국 신설’ 공방

    “文 충견 노릇 반성부터” “피해자 코스프레”…여야 ‘경찰국 신설’ 공방

    이른바 ‘청와대 하명 수사’를 놓고 각을 세웠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엔 경찰국 신설에 따른 경찰 반발 문제를 갖고 공방을 벌였다. 앞서 지역의 치안을 총괄하는 경찰서장으로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전국 총경 630여명 중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190여명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울산시장으로 있을 때 경찰의 청와대 하명수사로 자신이 큰 피해(울산시장 재선 실패)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반성없이 경찰서장 등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건 “기가 찰 노릇이며 피해자인 나로선 혀를 찰 수 밖에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충견 노릇하던 일부 정치경찰 지도부는 삭발과 하극상 이전에 반성하고 국민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경찰은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인허가 비리 의혹 수사에 돌입한 바 있다. 이 수사는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접 개입한 ‘하명수사’ 의혹으로 번졌다. 여권은 대표적인 수사권 남용 사례로 이 일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송철호 전 울산시장)를 시장에 당선시키겠다고, 저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 덮어씌운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지금 버젓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문재인 정권 내내 일부 경찰 지도부가 충견 노릇을 하면서 자행한 부끄러운 민낯이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당시 울산경찰청장을 지냈다.김 의원은 “경찰이 지난날의 과오에 대해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 없이 도리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아무런 민주적 통제도 없이 마음대로 휘두르겠다며 실정법상 공무원에게 금지된 집단행동과 하극상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다”며 “충견 노릇을 자처했던 경찰의 흑역사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제1호 개혁 대상, 척결의 대상일 뿐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김기현 의원은 틈만나면 자신이 피해자라고 우겨댄다. 피해자 코스프레가 주된 정치적 자산으로 보인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송철호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경찰이 청와대 하명에 따라 자신을 무리하게 수사했다는 김 의원 주장을 ‘경찰은 김기현 의원에게 없는 죄를 덮어씌우기는커녕 조사한번 진행한 사실이 없다’ ‘경찰은 오해를 사지 않기위해 이례적으로 수사대상에서 아예 제외했다’ ‘김기현 의원 형제들에게 출처불명의 수억원의 돈이 입금되었지만, 검찰의 방해로 자금추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라는 점을 들어 적극 반박했다. 이어 황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를 하던 시기에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분들의 공통적인 평가가 ‘참 교활하다’, ‘얍삽하다’,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다’(였다)”며 “결국은 진실이 승리할 것이니 4선 중진의원답게 정도의 정치를 보여달라”고 했다.
  •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동작 제4선거구·국민의힘)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제1, 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과밀학급 해소방안 및 중등학교 배정 문제, 초등학교 교통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 누리과정 학비 지원 등 교육계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의원은 1차 업무보고에서 교육감을 상대로 “학령인구 감소와 반대로 특정 지역에서 30명이 넘어가는 과밀학급의 현실적인 해소방안이 있는가” 하는 질의에 “분반을 통한 기간제 교사 활용, 모듈러 교실, 새로운 학교모델 발굴 등 모색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학부모 반대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학군 조정이나 지역적 편의를 고려한 학생 배정 등 정책적으로 선행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학부모 이익 충돌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점진적인 해결책 강구를 촉구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내용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 일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치구 및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원방안의 모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교통봉사자 희망연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참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둘째 날 질의에서는 누리과정 유아학비, 보육료 지원 예산 부담에 관한 우려를 표명하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누리과정은 교육과 보육과정을 통합하는 만 3~5세의 유치원 어린이집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및 방과후과정비를 전액 지원하는 학비지원 사업이다. 이어 이 의원은 “한시법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의 일몰시한이 다가오는데 재원 부담의 불안정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질의했다.  또한 “유아교육은 아이들이 사회진출을 위해 가장 처음 받는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어떠한 법이든 그 제정된 취지가 몰각되고 추진 동력을 잃으면 그것은 이미 법으로서의 의미가 퇴색된다. 일관적이고 연속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전직 양고기집 사장 이상대, 뱅크샷 18개 타고 생애 첫 PBA 투어 결승행

    전직 양고기집 사장 이상대, 뱅크샷 18개 타고 생애 첫 PBA 투어 결승행

    전직 양고기집 사장이었던 ‘PBA 언더독’ 이상대(41)가 생애 첫 PBA 투어 결승에 선착, 우승 상금 1억원에 도전한다.이상대는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카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3(15-5 15-2 15-12 8-15 715 10-15 11-2)으로 최명진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신들린 뱅크샷이 뒤를 받쳤다. 이상대는 이날 두 점짜리 뱅크샷을 18개나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44%로, 대회 평균 26.3%의 갑절에 육박했다. 이상대는 뱅크샷을 앞세워 1시간 만에 3세트를 내리 따냈다. 첫 세트에서 하이런 9점으로 2이닝만에 15-5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도 15-2(4이닝), 3세 트 역시 9이닝만에 15점을 채워 15-12로 따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최명진도 쉽게 물러나지 않아 4, 5트를 거푸 따내고 6세마저 11이닝 만에 15-10으로 잡아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상대의 집중력이 앞섰다. 초구 3득점을 시작으로 2이닝 1득점, 4이닝부터 2-4-1득점을 채워 6이닝 만에 11-2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전북당구연맹 소속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하다 2019년 PBA 프로 출범과 동시에 프로로 전향한 이상대는 종전 자신의 최고 성적인 16강을 뛰어넘지 못했다. 코로나19 탓에 생계를 이어오던 양고기 음식점을 접으며 선수 생활에 올인하게 됐다. 이상대는 “선수 생활을 하며 친누님이 가게를 도와주셨었는데,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가게를 폐업 한 후, 마음먹고 훈련 등에 매진했다. 그런 결과가 이번 시즌 개막전 8강,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첫 결승 진출과 뱅크샷 비결에 대해서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당구를 시작하고 지역의 작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무대의 결승전은 처음이다. 뱅크샷은 적구의 위치에 따라 제각기 다른데, 이번 대회에는 제가 평소에 연습하고, 좋아하는 배치의 뱅크샷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성공률이 좋았다”고 말했다.생애 첫 결승 진출로 준우승 상금 3400만원을 확보한 이상대는 “당구 선수가 된 후 가장 큰 상금이다. 프로 이전 받았던 최고 상금은 300만원이다. 감도 오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상대는 또 다른 4강전인 다비드 사파타-신대권 경기 승자와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7전4선승제로 맞붙는다.
  • ‘아마 여왕’ 김민아 데뷔 22개월 만에 프로당구 마수걸이 우승 기회

    ‘아마 여왕’ 김민아 데뷔 22개월 만에 프로당구 마수걸이 우승 기회

    여자 3쿠션 국내 아마추어 톱랭커의 타이틀을 달고 화려하게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에 몸을 던졌던 김민아가 1년 10개월 만에 마침내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LPBA 투어 4회 우승을 벼르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다.김민아는 1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L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임정숙을 3-2(9-11 11-3 11-2 7-11 9-6)로 제쳤다. 첫 세트를 12이닝 만에 9-11로 내준 김민아는 그러나 2, 3세트를 11-3, 11-2으로 잇달아 따내 흐름을 바꿨다. 임정숙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풀세트 접전으로 몰아넣었지만 김민아는 5세트 10이닝 일진일퇴의 공방을 9-6으로 메조져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2020~21시즌 도중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LPB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민아는 22개월 부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프로무대 마수걸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스롱도 또 다른 4강전에서 김세연을 3-1(11-4 6-11 11-6 11-6)로 제압하고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투어 정상에 섰던 스롱이 이번에도 우승할 경우 이미래, 임정숙과 LPBA 투어 최다승(4회) 기록을 나눠가지게 된다. 김민아와 스롱의 세트제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느새 관록과 경험이 쌓인 스롱이지만 김민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는 지난달 경북 경주에서 열린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며 오랫동안 막혀있던 결승 무대길을 준비했다. 20일 밤 10시 시작하는 결승전은 7전4선승제,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전반기 김용호·박칠성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전반기 김용호·박칠성 부위원장 선임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18일 제11대 의회 첫 상임위원회를 열어 김용호 의원(국민의힘·용산1)과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출된 김용호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용산 제1선거구 출신 초선의원으로 용산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과 서울시 소기업상공인 연합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동료 위원들과 힘을 모아 1천만 서울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모두가 잘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향후 의정활동 의지를 표명했다. 박칠성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구로 제4선거구 출신 초선의원으로 제6대~제8대 구로구의회 의원과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박 부위원장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의 중간자 역할을 자임하겠다면서 서울시가 도시안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도호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 것이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역할을 증대시키는 데에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초미니 군위군의회, 특위 3개 띄워 ‘큰 꿈’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초미니 지방의회인 경북 군위군의회가 대형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특위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18일 군위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특별위원회 ▲대구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이전특위는 3선의 홍복순 의원을, 대구편입추진특위는 4선의 박운표 의원,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특위는 초선의 장철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대구경북 미래 100년의 대역사가 될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민들의 염원인 대구 편입에 군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소기의 성과를 내겠다는 결연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건설될 통합신공항은 20조원 이상이 투입돼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신공항의 선결 조건인 군위의 대구 편입은 주민 84.1%가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만 3000여명의 군위군민을 대변하는 군의회의 사명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홍 통합신공항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에 힘을 쏟을 작정”이라고 했고, 박 대구편입특위 위원장은 “군위군민의 열망인 대구 편입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특위는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는 댐 태양광 백지화와 관련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작지만 강한 의회로 무장하겠다”면서 “이번에 구성된 특위들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군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의원 7명 ‘초미니’ 군위군의회, 3개 특위로 일낸다

    의원 7명 ‘초미니’ 군위군의회, 3개 특위로 일낸다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초미니 지방의회인 경북 군위군의회가 대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각종 특위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18일 군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특별위원회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특별위원회 ▲군위댐 수상태양광설치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통합신공항이전 특별위는 홍복순(3선) 의원을, 대구광역시편입추진 특별위는 박운표(4선) 의원,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 특별위는 장철식(초선) 의원을 각각 위원장에 선임했다. 이는 대구경북 미래 백년의 대역사가 될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 군민들의 염원인 대구 편입에 군의회가 선도적 역할 수행해 소기의 성과를 내겠다는 결연한 의지에서다. 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건설될 통합신공항은 20조원 이상이 투입돼 오는 2028년 개항이 목표다. 통합신공항의 선결조건인 군위의 대구 편입은 주민 84.1%가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만 3000여명의 군위군민을 대변하는 군의회의 사명감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통합신공항 특위 홍복순 위원장은 “앞으로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에 힘을 쏟을 작정”이라고 했고, 군위 대구편입 특위 박운표 위원장은 “군위군민의 열망인 대구 편입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 특별위는 최근 주민 사이에 고조되고 있는 댐 태양광 백지화 관련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작지만 강한 의회로 무장하겠다”면서 “이번에 구성된 특위들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군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 野 “대통령실 사적 채용 국정조사” 與 “별정직에 잘못된 프레임 씌워”

    野 “대통령실 사적 채용 국정조사” 與 “별정직에 잘못된 프레임 씌워”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며 총공세에 나섰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출신,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 6촌에 이어 윤 대통령의 강원도 지인 두 명의 아들로까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확산되면서 여야 간 공방도 격화하는 모양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의 직원 채용과 대통령 부부 지인들의 연이은 움직임 등은 그냥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침 국민의힘이 탈북 어민의 북송 문제까지 국정조사나 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그렇다면 사적 채용 비선 논란 국정조사를 같이할 필요가 있다. 두 개의 국정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역제안했다. 강병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6촌에, 8촌에, 누나에, 인사비서관 아내 그리고 대통령을 ‘삼촌’이라 부르던 친구 아들 2명까지. 사돈의 팔촌까지 다 끌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대통령실인지 아니면 가족 기업인지 당혹감을 느낀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그 9급 공무원도 대선에서 선대위, 인수위 과정에서 워낙 열정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기여도가 높아서 제가 추천한 것”이라며 “이걸 가지고 사적 채용이라고 주장하는 건 결국 일반직과 별정직 공무원의 채용 절차와 방법을 전혀 모르는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9급 행정요원 우모씨의 부친이 강릉시 선관위원인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4선 의원인데 모르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아버지가 선관위원이라고 해서 아들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아버지와 아들은 별개”라고 답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도 ‘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 대부분이 별정직이고 채용 특혜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면서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문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지금) 비판을 하는 건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해당 (9급) 행정요원은 선거운동 초반부터 참여해서 업무능력을 충실히 검증, 인정받았고 적법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고 했다. 우 위원장이 제안한 이 사안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급한 일부터 처리하는 게 순리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진상이 무엇이냐는 여론이 비등한 만큼 이것부터 처리해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 코바나·6촌·지인 아들…野 국정조사 총공세vs 與 국민호도 프레임

    코바나·6촌·지인 아들…野 국정조사 총공세vs 與 국민호도 프레임

    강병원 “부부운영 가족기업으로 전락”권성동 “민주당 내로남불, 적반하장”더불어민주당이 17일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며 총공세에 나섰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출신,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 6촌에 이어 윤 대통령의 강원도 지인 두 명의 아들로까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확산되면서 여야 간 공방도 격화하는 모양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는 윤석열표 공정에 대한 문제 제기다. 대통령실의 직원 채용과 대통령 부부 지인들의 연이은 움직임 등은 그냥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침 국민의힘이 탈북 어민의 북송 문제까지 국정조사나 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그렇다면 사적 채용 비선 논란 국정조사를 같이할 필요가 있다. 두 개의 국정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역제안했다. 강병원 의원도 ‘부부운영 가족기업으로 전락한 대통령실’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6촌에, 8촌에, 누나에, 인사비서관 아내 그리고 대통령을 ‘삼촌’이라 부르던 친구 아들 2명까지. 사돈의 팔촌까지 다 끌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일국의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정을 함께 운영하는 대통령실인지 아니면 가족 기업인지 이루 말할 수 없는 당혹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원욱 의원은 “선관위원 아버지를 둔 대통령 지인 아들의 ‘용궁(용산 대통령실) 채용’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내로남불 끝판왕”이라고 했다.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 9급 공무원도 대선에서 선대위, 인수위 과정에서 워낙 열정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기여도가 높아서 제가 추천한 것”이라며 “이걸 가지고 사적 채용이라고 주장하는 건 결국 일반직과 별정직 공무원의 채용 절차와 방법을 전혀 모르는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9급 행정요원 우모씨의 부친이 강릉시 선관위원인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4선 의원인데 모르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아버지가 선관위원이라고 해서 아들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아버지와 아들은 별개”라고 답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도 ‘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 대부분이 별정직이고 채용 특혜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면서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문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지금) 비판을 하는 건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전반기 도시주택위원장 당선

    서울특별시의회는 15일 제311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향후 2년간 도시주택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을 선출했다. 민병주 위원장은 중랑구 제4선거구 출신으로, 제7대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및 도시관리위원회 위원, 지역균형발전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도시계획과 주택건설 분야의 전문성과 의정활동 경험을 갖춘 재선의원이다. 민 위원장은 당선소감에서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해 집값 급등과 전월세 가격의 상승, 서울시민의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정세 변화와 고금리 기조에 따른 가계신용 부실화 문제까지 겹치며 주거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위급한 시기에 천만 시민의 주거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도시주택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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