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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전국 최고령 92세 김모 씨 당선

    순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전국 최고령 92세 김모 씨 당선

    순천중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전국 최고령인 92세(1931년생) 김모씨가 당선됐다. 전임 강모(72) 이사장이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에는 이사장 선거에 김씨(92)와 김모(54)씨가 등록했다. 92세의 김씨가 이사장 선거에 나오자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90대의 노익장이라기 보다는 전임 이사장의 형식적 대리인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 논란이 일었다. 자산 1700억원인 중부새마을금고는 회원 1만여명으로 대의원은 123명이다. 이사장은 대의원들이 투표해 결정하는 간접선거 방식이다. 17일 치러진 선거에서는 대의원 117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중 92세의 김씨가 89표의 몰표를 받아 당선됐다. 54세 김 후보는 28표를 얻는데 그쳤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다. 당초 내년 2월까지가 잔여 기간이지만 새마을금고도 농협처럼 오는 2025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전국 동시 선거로 치르면서 임기가 2년으로 늘어났다. 이사장은 직원 인사권과 법인 카드 제공, 연봉 1억 5000여만원 등을 받는다.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지방자치법의 3선 연임 제한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전국의 일부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은 4년 임기를 3번 연임하면서 중간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남은 기간 대리인을 당선시켰다가 또다시 4년의 임기를 3번 연임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같은 편법은 조합원들의 공분을 쌓고 있지만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자주 목격되는 모습이다. 강 전 이사장도 중도에 그만 둬 3선 연임 제한 규정을 받지 않아 추후 이사장 선거에 다시 나올수 있다. 지난 16일 지상파 방송에서는 강 전 이사장이 4선 연임을 하기 위해 90대 대리 후보를 내세웠다는 의혹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강 전 이사장이 54세 후보 김씨에게 “다음에 내가 안 하면 자네에게 책임지고 물려줄 거니까 이번엔 그냥 양보 하라”는 내용이 공개됐다. 당선된 92세의 김씨는 “젊은이 못지 않을 만큼 아주 건강하고, 23년 동안 새마을금고 이사를 할 정도로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이같은 선거 결과에 시민들은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모(58)씨는 “최근 92살 어르신이 선거에 나온다는 뉴스를 보고 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표 차이가 일방적으로 나 전임 이사장과 측근 대의원들의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소수의 대의원만 장악하면 새마을금고의 모든 의사결정을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유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건축사회 정기총회’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건축사회 정기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울시건축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서울시건축사회는 ‘건축사법’ 제31조에 의거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의 지회로서 서울시에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3000여명의 건축사를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직 단체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맡은 김 의원은 “서울시건축사회가 쾌적한 도시 및 건축환경을 조성하며, 건축문화 발전 및 건축기술 향상에 이바지하는 등 건축사 회원들의 노고와 역할이 매우 크다”고 언급하며, “건축분야 현안들에 대해 여러 발전적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서울시건축사회는 별도 사옥이 없어 대한건축사협회 건물을 일부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내에 건축사회관 지역건축안전복합센터 건립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과 긴밀하게 논의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연내에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성북구 정릉2구역’ 현장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성북구 정릉2구역’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합동으로 성북구 정릉2구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원과 성북구의원이 참석했고, 서울시에서는 주거정비과장이 참석해 정릉2구역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성북구 정릉동 314번지 일대에 있는 정릉2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추진이 표류해 2013년 정비구역이 해제됐으며, 2021년부터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 계속 응모했지만 모두 미선정된 바 있다. 정릉2구역의 경우 노후도와 주민동의율은 충족하고 있으나 도시계획상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낮은 사업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구역 일대를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이날 현장방문을 주관한 김 의원은 비록 정릉2구역이 면적이 작은 편이고 1종일반주거지역이라 사업성이 높지 않아 사업추진시 분담금이 부담될 수 있으나, 주민들이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북한산보국문역에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부각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릉2구역이 사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주관,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주관,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 주관으로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의원·서울시 주택정책실 합동으로 성북구 삼선3구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원과 성북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및 성북구 재개발 관련 부서 과장들이 동행해 삼선3구역 일대를 답사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삼선3구역은 2004년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10년 넘게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지난 2015년 직권해제 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 4차례나 응모했으나 모두 미선정된 바 있다. 삼선3구역의 경우 노후도와 주민동의율은 충족하고 있으나 한양도성 성곽길과 인접해 대부분이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낮은 사업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 이날 현장방문은 삼선3구역 주민들이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서 계속 탈락하자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을 찾아와 요청해 성사되게 된 것이다.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선3구역 골목골목을 함께 돌아보았는데 자동차는커녕 사람 한명 겨우 통과할 수밖에 없는 골목길이 많았으며, 정화조도 설치할 수 없어 분뇨를 하수로 바로 배출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주거현실을 들었고, 현장답사 후 삼선3구역 내 성북정보화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들로부터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서 계속 탈락하는 원인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제안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주관한 김 의원은 삼선3구역이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떠한 장점들을 부각할 수 있는지 실태조사가 선행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3일 야권 단독으로 개최된 가운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입장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내 대책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반면 여당은 이를 한일정상회담에 앞선 ‘물타기’로 규정하고 방어막을 쳤다. 외통위는 이날 민주당 소속 위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여한 ‘반쪽’ 전체회의에서 ‘제3자 변제’를 핵심으로 하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 해법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합의된 의사 일정이 아니며, 오는 16일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회의를 전면 보이콧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협상을 거듭했지만 결국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회의에 불참했다. 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불참한 김 위원장 대신 의사봉을 잡았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위원회를 열게 되고, 만일 위원장이 이를 거부할 경우 위원장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의 간사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이 의원은 개의 선언을 하며 “피해자와 국민의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강제동원 해법 정책이 발표됐고, 또 다른 정상외교에 나서는 상황에서 국회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배상안이 대법 판결을 거슬렀다는 점을 들어 “이 정권이 삼권분립을 근저에서 흔든 대단히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굴욕적 해법안에 대해 국회에서 강력하게 규탄결의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금덕 할머니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동포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금을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그런 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외통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를 합의 없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개회했다”고 주장했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은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끝나면 그걸 가지고 현안 질의를 하는 전체회의를 하려고 했지만 저희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강제동원 해법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김상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대책위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책위에서는 ▲시도당 차원의 규탄대회 ▲전문가 자문을 통한 대안 모색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등 다양한 공세 전략을 검토 중이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회의 발언을 통해 장외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외교사 최대 굴욕인 이번 배상안을 ‘미래를 위한 결단이자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이라고 강변했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본의 멸시가 대통령 공약이었나”고 비판했다. 이어 “강제동원 배상, 후쿠시마 오염수, 수출규제 조치까지 바로잡아야 할 현안이 그야말로 산적하다. ‘조공 목록’ 작성에 정신을 팔 때가 아니다”라며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까지 모셔와 정쟁을 일으키고 정부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 與 친윤 마지막 퍼즐? 野 친명·비명 세 대결?… 새 원내대표에 쏠린 눈

    與 친윤 마지막 퍼즐? 野 친명·비명 세 대결?… 새 원내대표에 쏠린 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나란히 ‘원내사령탑’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기현 지도부’를 구성한 국민의힘은 마지막 퍼즐인 원내대표까지 친윤(친윤석열)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중 어느 쪽에서 원내대표가 나올지가 관심이다. ●김학용·박대출 등 거론… 장제원 변수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 종료와 동시에 다음달 8일 임기가 끝나는 주호영 원내대표 후임 경쟁의 막이 올랐다. 출마를 염두에 둔 수도권 중진들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4선인 김기현 대표를 보완할 지역 안배를 선거 전략으로 삼았다. 일찌감치 물밑에서 표심을 다져 온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이 수도권 후보로 거론된다. 권영세(4선·서울 용산) 통일부 장관은 개각 일정이 맞물려야만 당으로 복귀해 출마할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박대출(3선·경남 진주갑), 김태호(3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대구·경북(TK)에선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미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도부의 출신 지역’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고 한 김 대표가 승리한 만큼 원내 경험과 능력 경쟁을 내세우고 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막판 후보 등록까지 이름이 거론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는 지난 10일 장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에 자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가 출마하지 않는다는 장 의원의 전화를 받고 11일 페이스북에 “항간에 들리는 말과는 너무나 다른 그의 진실을 알고 그에게 정중히 사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42표를 얻어 파란을 일으킨 이용호 의원처럼 ‘깜짝 후보’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전해철 불출마… 비명 단일화 효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극심한 혼란에 휩싸인 민주당은 후보들 모두 ‘계파대결은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으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다. 친명계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 중 홍익표(3선·서울 중·성동갑) 의원으로 지지를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 당내 강경파 ‘처럼회’가 새 후보를 발굴해 지원할 수도 있다. 범명(범이재명)계로는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윤관석(3선·인천 남동을) 의원 등이 있다. 비명계는 전해철(3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레 단일화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결선투표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패한 박광온(3선·경기 수원정),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의원 등이 거론된다.
  • 여야 ‘원내사령탑’ 선거로…친윤 지도부 마지막 퍼즐·친명 vs. 비명 승부

    여야 ‘원내사령탑’ 선거로…친윤 지도부 마지막 퍼즐·친명 vs. 비명 승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나란히 ‘원내사령탑’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기현 지도부’를 구성한 국민의힘은 마지막 퍼즐인 원내대표까지 친윤(친윤석열)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중 어느 쪽에서 원내대표가 나올지 관심이다.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 종료와 동시에 다음 달 8일 임기가 끝나는 주호영 원내대표 후임 경쟁의 막이 올랐다. 출마를 염두에 둔 수도권 중진들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4선인 김기현 대표를 보완할 지역 안배를 선거 전략으로 삼았다. 일찌감치 물밑에서 표심을 다져온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이 수도권 후보로 거론된다. 권영세(4선·서울 용산) 통일부 장관은 개각 일정이 맞물려야만 당으로 복귀해 출마할 수 있다. 부산·울산(PK)에서는 박대출(3선·경남 진주갑), 김태호(3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대구·경북(TK)은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미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도부의 출신 지역’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는 김 대표가 승리한 만큼 원내 경험과 능력 경쟁을 내세우고 있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막판 후보 등록까지 이름이 거론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는 지난 10일 장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에 “자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가 장 의원의 출마하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고 11일 페이스북에 “항간에 들리는 말과는 너무나 다른 그의 진실을 알고 그에게 정중히 사과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42표를 얻어 파란을 일으킨 이용호 의원처럼 ‘깜짝 후보’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극심한 혼란에 휩싸인 민주당은 후보들 모두 ‘계파대결은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으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다. 친명계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 중 홍익표(3선, 서울 중·성동갑) 의원으로 지지를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 당내 강경파 ‘처럼회’가 새 후보를 발굴해 지원할 수도 있다. 범명(범이재명)계로는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윤관석(3선·인천 남동을) 의원 등이 있다. 비명계는 전해철(3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레 단일화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결선투표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패한 박광온(3선·경기 수원정),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등이 거론된다. 지난해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소속 의원 전원이 각각 지지하는 후보 1명을 적어내는 교황 선출(콘클라베) 방식을 택했던 민주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어떻게 치를지도 관건이다.
  • 꿩 잡는 건 매, 스롱 피아비 ‘디펜딩 챔프’ 김가영 제치고 “내가 월드 챔피언”

    꿩 잡는 건 매, 스롱 피아비 ‘디펜딩 챔프’ 김가영 제치고 “내가 월드 챔피언”

    꿩 잡는 건 매라고 했던가. 상대 전적 5승1패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자신에게 단 한 차례 패전(세트제)을 안겼던 김가영을 풀세트 ‘더블 챔피언십 포인트’까지 가는 숨막힌 접전 끝에 기어코 생애 첫 ‘왕중왕(월드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스롱은 11일 경기 고양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을 4-3(11-6 8-11 11-5 11-3 9-11 8-11 11-10)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 각 두 차례 우승 뒤 일궈낸 LPBA 투어 통산 5승째. 시즌 챔피언 중의 챔피언을 가리는 이 대회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한 뒤 맞은 두 번째 결승 만에서 김가영의 타이틀 방어를 무산시키며 오른 정상이라 더욱 뜻깊었다. 상금은 7000만원. 스롱은 지난해 김가영과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격돌했지만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상대전적 5승1패 중에 유일한 패배가 1년 전의 바로 이대회 결승에서였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과 같은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스롱은 당시 패전을 깨끗하게 되갚으며 정상에 우뚝 섰다.시즌 상금 랭킹에서 2위 김가영(4815만원)에 125만원 차로 쫓기던 1위 스롱은 이날 우승 상금을 보태 1억 1940만원으로 훌쩍 거리를 벌리면서 선두로 시즌을 마감했다. 랭킹포인트 역시 10만 8900점으로 김가영(8만 5600점)을 앞섰다. 전날 박지현을 따돌리고 3연 연속 결승에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은 세트 점수 1-3으로 뒤지다 이후 두 세트를 잇달아 만회해 3-3으로 균형을 맞춘 뒤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먼저 챔피언십 포인트를 일구고도 스롱의 막판 4연속 득점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었다. 7전4선승제의 이날 결승에서 네 번째 세트까지 세트 점수 4-1로 마친 스롱의 ‘월드 챔피언’ 자리는 어렵지 않게 확정되는 듯 했다. 그러나 김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손을 바꿔 뒤돌리기로 득점하고 ‘마세(찍어치기)’까지 선보이는 화려한 ‘김가영 당구’가 빛을 발했다. 5세트 첫 이닝에 5점 하이런으로 추격에 나선 김가영은 ‘타임 파울’을 범하고도 9-9로 맞선 7이닝째 남은 두 점을 채우는 등 꺾이지 않는 멘털도 과시했다.6세트에도 김가영은 스롱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다 막판 뱅크샷과 옆돌리기를 성공시키며 댜시 한 세트를 따라붙어 세트 3-3으로 균형을 맞추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는 상승세의 김가영이 유리해 보였지만 섣부른 판단이었다. 4이닝까지 공타에 그쳐 0-3으로 뒤진 피아비는 5이닝째 쉽지 않은 배치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연속 5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김가영이 5-5의 팽팽한 상황에서 뱅크샷을 곁들여 3점을 보태며 다시 앞선 뒤 10점을 채워 먼저 ‘챔피언십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스롱은 7-10으로 뒤진 10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해 석 점을 단숨에 메꿔 자신도 챔피언십 포인트로 ‘멍군’을 부른 뒤 회심의 되돌리기로 3시간 10분에 걸친 승부를 매조졌다.
  • 또 만났네, 김가영-스롱 피아비 1년 만에 월드챔피언십 결승 ‘리턴매치’

    또 만났네, 김가영-스롱 피아비 1년 만에 월드챔피언십 결승 ‘리턴매치’

    ‘당구 여제 ’김가영이 다비스 사파타(스페인)도 가보지 못한 3년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행을 일궈냈다. 2년 만에 왕중왕전 4강전에 다시 만난 ‘띠동갑 언니’ 박지현에 초반 두 세트를 내주고 이후 내리 4개 세트를 따내는 ‘역스윕승’으로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도 임정숙을 4-2(11-9 11-5 6-11 11-9 6-11 11-8)로 제치고 2년 연속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둘의 LPBA 통산 전적은 5승1패로 자신이 앞서지만 유일한 1패가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 김가영에게 당한 패전이었다. 김가영은 10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월드챔피언십 4강전(7전4선승제)에서 박지현을 4-2(4-11 9-11 11-6 11-4 11-6 11-10)으로 꺾었다.매 시즌 32명의 상위 랭킹만 초청해 왕중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2020~21시즌 김세연에 막혀 준우승에 그치고 지난 시즌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기어코 우승까지 신고했던 김가영은 이로써 세 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월드챔피언십 3년 연속 결승행은 남자 투어인 PBA를 포함해도 첫 사례다. PBA 투어에서 첫 대회 우승과 지난해 준우승을 일궈낸 사파타도 일구지 못한 진기록이다. 초대 ‘월드 챔피언’ 사파타는 두 시즌 만에 정상 복귀를 별렀지만 16강전에서 강동궁에 0-3으로 무너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가영은 국내 여자 3쿠션 1세대인 ‘베테랑’ 박지현을 상대로 한 두 차례 세트제 맞대결도 모두 승전으로 이끌었다. 첫 대결은 2년 전 같은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이었는데 그 때에도 4강전에서 만나 3-1로 제친 적이 있다.띠동갑 후배인 김가영은 “당시는 모두가 방식이라든가 여러가지 면에서 PBA 투어에 익숙지 못한 시절이었다. 박지현 프로도 그랬었던 같다. 하지만 굉장히 노련한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32강 조별리그에서 김갑선,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등을 연파한 데 이어 토너먼트에서 김예은, 김진아 등 ‘젊은 피’들까지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온 박지현은 생애 두 번째 맞은 4강전에서 김가영의 벽에 또 막혀 결승행의 꿈을 접었다. 김가영은 속절없이 초반 두 세트를 박지현에게 내줬다. 김가영은 “손을 쓸 수 없었다”고 털어놓으면서 “하지만 세트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내 플레이만 찾아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체력이라면 자신 있었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세 번째 결승에 대해서는 “우승은 하늘이 점지하는 거다. 우승하든 준우승하든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 감사하고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김가영은 이어 “단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나답게 경기를 마치는 것이다. 4강 상대가 임정숙 프로든, 스롱이든 상관 없다. 이번 대회 8강전 외에는 경기력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가 없었는데, 내일 결승에서 그런 경기를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정숙의 추격을 뿌리치고 기어코 생애 두 번째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스롱은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해 결승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지난해 가영 언니와 첫 결승 대결에서는 전날 잠을 못잔 탓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다. 이번에는 결승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죽을 힘을 다해 결승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시기 앞당겨져”

    김태수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시기 앞당겨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는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조합설립인가 후 시공자 선정을 하게 돼 있는 것과 달리 시공자 선정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로 규정하고 있어 사업기간이 지연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을 비롯하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이 연구모임을 구성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공자 조기 선정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모든 정비사업에서 시공자 선정을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바로 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올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고, 시공자의 구체적인 시공계획과 건축·교통 등 심의 등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어 사업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절차를 개선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4강 데자뷔’ 김가영, 사파타도 못가본 3연속 ‘월챔’ 결승행

    ‘4강 데자뷔’ 김가영, 사파타도 못가본 3연속 ‘월챔’ 결승행

    ‘당구 여제 ’김가영이 다비스 사파타(스페인)도 가보지 못한 3년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행을 일궈냈다. 2년 만에 왕중왕전 4강전에 다시 만난 ‘띠동갑 언니’ 박지현에 초반 두 세트를 내주고 이후 내리 4개 세트를 따내는 ‘역스윕승’으로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김가영은 10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월드챔피언십 4강전(7전4선승제)에서 박지현을 4-2(4-11 9-11 11-6 11-4 11-6 11-10)으로 꺾었다. 매 시즌 32명의 상위 랭킹만 초청해 왕중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2020~21시즌 김세연에 막혀 준우승에 그치고 지난 시즌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기어코 우승까지 신고했던 김가영은 이로써 세 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월드챔피언십 3년 연속 결승행은 남자 투어인 PBA를 포함해도 첫 사례다. PBA 투어에서 첫 대회 우승과 지난해 준우승을 일궈낸 사파타도 일구지 못한 진기록이다. 초대 ‘월드 챔피언’ 사파타는 두 시즌 만에 정상 복귀를 별렀지만 16강전에서 강동궁에 0-3으로 무너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김가영은 국내 여자 3쿠션 1세대인 ‘베테랑’ 박지현을 상대로 한 두 차례 세트제 맞대결도 모두 승전으로 이끌었다. 첫 대결은 2년 전 같은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이었는데 그 때에도 4강전에서 만나 3-1로 제친 적이 있다. 띠동갑 후배인 김가영은 “당시는 모두가 방식이라든가 여러가지 면에서 PBA 투어에 익숙지 못한 시절이었다. 박지현 프로도 그랬었던 같다. 하지만 굉장히 노련한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32강 조별리그에서 김갑선,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등을 연파한 데 이어 토너먼트에서 김예은, 김진아 등 ‘젊은 피’들까지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온 박지현은 생애 두 번째 맞은 4강전에서 김가영의 벽에 또 막혀 결승행의 꿈을 접었다.김가영은 속절없이 초반 두 세트를 박지현에게 내줬다. 김가영은 “손을 쓸 수 없었다”고 털어놓으면서 “하지만 세트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내 플레이만 찾아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체력이라면 자신 있었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세 번째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대해서는 “우승은 하늘이 점지하는 거다. 우승하든 준우승에 그치든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 감사하고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 김가영은 이어 “단 한 가지 목표가 있다면 나답게 경기를 마치는 것이다. 4강 상대가 임정숙 프로든, 스롱이든 상관 없다. 이번 대회 8강전 외에는 경기력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가 없었는데, 내일 결승에서 그런 경기를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태원 분향소 문제, 서울시와 유족이 역지사지 자세로 협상해야”

    “이태원 분향소 문제, 서울시와 유족이 역지사지 자세로 협상해야”

    “이태원 참사는 서울시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시는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습니다. 시와 유족 양측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협상에 임하면 해법이 나올 것입니다. 행정대집행은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전반기 서울시의회를 이끄는 김현기(국민의힘·강남3)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정의 가장 큰 현안인 이태원 참사 분향소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7개월은 서울시의회의 새판 짜기를 위해 주력했다”면서 ‘재도약 서울’을 견인한다는 각오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7개월간 서울시의회를 이끌었던 소회는. “기존의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뜻보다 집행기관의 뜻을 좇는 데 급급한 ‘통과의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과거와 결별하고 시정 바로 세우기 작업에 착수했다. 마을공동체활성화 지원 폐지, TBS 지원 폐지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약자 지원 ▲관광·먹거리 활성화 ▲청년 일자리 등 3대 목표를 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부흥의 불씨를 일으키겠다.” -이태원 참사 분향소 문제를 둘러싸고 ‘중재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도 표명했는데. “시와 유족이 끝내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한 채 갈등이 이어진다면 시의회도 마냥 뒷짐 지고 있을 수 없다는 도의적 차원에서 이야기했던 거다. 다만 참사 다음날 새벽에 현장을 찾았을 때 가슴이, 숨이 꽉 막히더라. 그 무거운 정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참척의 고통에 시달리는 유가족을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은 시의회 공통의 의견이다. 양측이 대화를 진행하는 만큼 내가 직접 나서는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 서울시와 유족 모두 ‘역지사지’를 마음에 새기고 진정한 추모를 위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시는 유족의 심경을 헤아리고 유족 역시 시민 정서에 부합하고 시가 수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안해 입장 차를 좁혀 가는 상호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난방비 폭탄이 논란이 된 데다 지하철 요금은 하반기에 인상될 예정인데. “공공요금은 마음대로 줄일 수 없는 삶의 공공재다. 고도의 섬세함으로 인상 폭과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요금 인상으로 인한 민생의 여파를 최소화하는 게 정치의 책무다. 현 정부는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 보류 결정을 했다. 하지만 요금 인상까지 시간을 벌었다고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요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추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시의회는 민생 여파를 최소화할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핀셋 지원 확대 방안을 촉구할 것이다.” -지하철 요금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공익서비스로 인한 시의 손실을 재정으로 보전해 주는 공익서비스손실보전(PSO) 예산 편성을 거부하는데.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적자분 6300억원 중 무임승차 손실이 3000억원에 달한다. 중앙정부가 손실 보상을 계속 거부하면 ‘시민의 발’의 안정적인 운행이 어려워지고, 노후 전동차 교체 지연으로 안전에도 악영향이 미치게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지난해 말 국회도 PSO 예산의 필요성을 인정해 통과시킨 것이다. 요금 인상은 억제하면서 지원은 안 해 주는 건 이율배반적인 태도다. 다만 무임승차 연령 상향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내년엔 20%를 눈앞에 두게 되는 만큼 미래 세대의 부담을 낮출 제도 개편은 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무임승차의 사회적 편익도 작지 않다. 범국가적 기구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의 복지라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개선 방향이 논의돼야 한다.”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을 주도했는데. “끓는 냄비 안에서 죽어 가는 줄 모르고 있는 개구리가 딱 시립대의 처지다. 지난 11년간 시립대에 6289억원의 혈세가 지원됐지만 대학 경쟁력과 교육의 질은 하락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공론화하기 위해 시립대 예산을 100억원 삭감한 것이다. 다만 시립대에 대한 교육 투자를 줄이겠다는 건 절대 아니다. 반값등록금 체제에서 입학한 학생들의 등록금 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 교육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등록금으로 원상회복하되 별도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줄 것이다.” -지난 1월 구룡마을 화재 이후 일부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텐트를 치고 생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구룡마을 곳곳은 여전히 잿더미 상태다. 그런데도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온 건 그곳이 그들에겐 몸을 누일 수 있는 유일한 터전이기 때문이다. 텐트로 돌아온 주민 대다수는 기초연금이 수입의 대부분인 고령 어르신들이다. 구룡마을 개발 문제는 기존의 제도와 법규에 얽매여서는 해결이 난망하다. 거주지의 특수성과 현실성을 감안한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개발계획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난 7개월간의 시정을 평가한다면. 올해 본격화되는 그레이트 한강(한강르네상스 2.0) 정책에 관한 생각은. “오 시장은 4선 서울시장으로 뛰어난 정책 이해와 조직 장악력을 보여 주면서 서울의 미래 구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레이트 한강 정책도 긍정적으로 본다. 서울 경제의 구원 투수가 될 미래 산업은 바로 관광이다. 관광이 부흥해야 사회적 약자도, 자영업자도, 중산층도 모두 살아날 수 있다. 더구나 세계 어디를 가도 한강만큼 유려하고 장대한 수변 자원을 찾기 어렵지만 한강의 무한한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강의 매력을 꽃피우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겠다는 발상 자체는 바람직하다. 다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데다 지역 불균형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니 시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결정돼야 한다.” -의장 잔여 임기인 1년 5개월 뒤 어떤 의장으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역경을 함께한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가 정치를 시작한 이후의 좌우명이다. 시의회에 ‘약자 우선 정치’라는 DNA를 이식한 첫 의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집행기관의 혁신을 견인하는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라는 시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데 주력하겠다. 의회의 권위를 바로 세운 의회주의자로 기억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일 것이다.”
  • 민주, 내홍 숨고르기… ‘김건희 특검’ 도입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불거진 내홍을 봉합하고자 소통에 적극 나서면서 당내 갈등이 일단 숨고르기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이견은 여전해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4선 의원 10명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오찬에는 친문(친문재인)계인 이인영·홍영표 의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태년·우상호·윤호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찬 후 “의원들은 지금의 당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함께 지혜롭게 수습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당 지도부가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포용하면서 당의 쇄신, 민생 성과를 통해 국민과 당원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비명계 김종민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안에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안 되면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 정당’, ‘이재명 사당’이란 인식이 심어진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신정훈·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대표 발의자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15명의 민주당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김 여사 특검법이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 참여로 발의된 것과 차이가 있다. 이를 두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이탈표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당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제정법안의 숙려 기간을 감안해 우선 민주당의 특검법을 발의하고, 정의당 등 타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최종 법안을 완성할 것”이라며 “야권 공조로 완성될 최종 법안은 민주당 의원 전원 발의로 추진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발의한 특검법에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으나 이번에 새로 발의한 법안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으로 범위를 좁혔다. 특검의 추진 시기나 내용·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 온 정의당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협조를 얻어내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쌍특검’(김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원 클럽 의혹)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정의당은 이를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통한 정공법으로 추진하자는 등 입장 차를 보여 향후 협상이 주목된다. 정의당도 별도의 김 여사 특검법안을 준비해 오는 20일 발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방탄을 위해 온갖 일을 다 벌이는 것이 과연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할 것인지 민주당에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민주, 내홍 숨고르기 시도에도 비명계 이견…‘김건희 특검법’ 발의로 대정부 공세

    민주, 내홍 숨고르기 시도에도 비명계 이견…‘김건희 특검법’ 발의로 대정부 공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불거진 내홍을 봉합하고자 소통에 적극 나서면서 당내 갈등이 일단 숨고르기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이견은 여전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4선 의원 10명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오찬에는 친문(친문재인)계인 이인영·홍영표 의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태년·우상호·윤호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찬 후 “의원들은 지금의 당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함께 지혜롭게 수습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당 지도부가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포용하면서 당의 쇄신, 민생 성과를 통해 국민과 당원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비명계 김종민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안에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안 되면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 정당’, ‘이재명 사당’이란 인식이 심어진다”며 이견을 드러냈다. 신정훈·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대표발의자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15명의 민주당 의원이 발의에 동참했다. 이는 지난해 김 여사 특검법이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 참여로 발의된 것과 차이가 있다. 이를 두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이탈표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당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제정법안의 숙려기간을 감안해 우선 민주당의 특검법을 발의하고, 정의당 등 타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최종 법안을 완성할 것”이라며 “야권 공조로 완성될 최종 법안은 민주당 의원 전원 발의로 추진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발의한 특검법에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으나, 이번에 새로 발의한 법안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코바나콘텐츠 기업 협찬 의혹으로 범위를 좁혔다. 특검의 추진 시기나 내용·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 온 정의당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협조를 얻어내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쌍특검’(김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정의당은 이를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통한 정공법으로 추진하자는 등 입장차를 보여 향후 협상이 주목된다. 정의당도 별도의 김 여사 특검법안을 준비해 오는 20일 발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법 발의에 대해 “이재명 방탄 물타기용”, “이재명 내홍 수습용”이라고 맹비난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방탄을 위해 온갖 일을 다 벌이는 것이 과연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할 것인지 민주당에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위한 시·구 합동간담회’ 참석…“신속한 사업 추진 주문”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위한 시·구 합동간담회’ 참석…“신속한 사업 추진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7일 중랑구청에서 개최된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관련 시·구 합동간담회에 참석해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의 중요성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시·구 합동간담회에서는 주택공간위원회 민 위원장을 비롯해 박승진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정진우 중랑구 부구청장과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중랑구·SH 등 사업 담당자 및 개발사업 관계자들이 모여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의 과업내용을 확인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신내차량기지 일대 기본구상 수립 용역’은 신내역 차량기지 일대의 계획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중랑 공영차고지 차고시설 고도화 및 주거·업무·첨단산업 등 토지이용 효율성 강화를 위한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월 중으로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중랑구는 신내IC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내4 공공주택지구(북부간선도로입체화) 사업, 신내차량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면목선 도시철도(경전철) 건설, 신내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경위를 보고하고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에 협조를 부탁했다.이후 민 의원 등 참석자들은 양원지구, 신내차량기지, 중랑공영차고지, 신내4지구 등 신내IC 일대 현장답사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신내IC 일대 개발사업 추진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진척도,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민 의원은 중랑구는 상업시설이 부족하다며 “동서울터미널 등 타 개발모델 사례를 참고해 신내IC 일대의 획기적인 통합개발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 반도체법 입장 바꾼 민주당 “정부안보다 세액공제 확대”

    반도체법 입장 바꾼 민주당 “정부안보다 세액공제 확대”

    여야가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높이는 반도체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확대 기조로 돌아서며 정부보다 높은 수준의 지원책을 검토해 정책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양상이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16일 기재위 조세소위원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부안을 기초로 한 세액공제 확대에 공감했고 조세소위에서 원활한 합의가 이뤄지면 22일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안에는 반도체 관련 시설 설비 투자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대기업 감세’에 비판적인 민주당은 세액공제율 상향에 미온적이다가 최근 미국 반도체지원법 시행에 따라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정부안보다 세액공제 혜택을 높이는 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정부안보다 더 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고, 어떻게 할지 가급적 빠르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미국 반도체지원법 대응 간담회에서 “반도체를 포함해 첨단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고 자칭해 왔는데 정작 한 일은 없는 것 같다. 일반 회사 같으면 해고됐을 영업 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정책 정당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대정부·여당 투쟁 강도를 높이며 국면 전환에 나섰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주52시간제 유연화 방안과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날을 세웠다. 민주당 지도부는 11일로 예정된 일제 강제동원 해법 규탄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은 아들의 학교폭력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재학 중인 서울대를 항의 방문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비명(비이재명)계에 손을 내밀며 내홍 수습에 주력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 길’ 소속 이원욱·윤영찬 의원과의 만찬 회동을 통해 단합 설득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9일에는 4선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내홍 수습책을 논의하고 14일 초선의원들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길’은 지난 7일 만찬 회동에서 이 대표가 내분을 수습하고 방탄 정당을 해소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비명계 김종민 의원은 “총선에서 중요한 것은 의원과 당원 마음을 집결시키는 것이지 스타 플레이어가 필요한 게 아니다”라며 에둘러 거취 결단을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 50여명이 소속된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혁신, 단결이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로 분열을 조장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사퇴론에 선을 그으며 이 대표 체제에 힘을 보탠 것이다.
  • 당선 직후 눈물 보인 金 “총선 승리·3대 개혁에 총력”

    당선 직후 눈물 보인 金 “총선 승리·3대 개혁에 총력”

    울산시장·원내대표 지낸 4선 의원핵심 당직 두루 거쳐 당 안팎 신뢰 국민의힘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4선의 김기현 의원이 8일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는 ‘윤심 경쟁’이 뜨거웠던 이번 전당대회에서 일찌감치 ‘친윤 후보’로 꼽힌 후 상승세를 달려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등 핵심 당직을 두루 맡았고, 울산시장을 지내며 행정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략에 밝고 권위적이지 않은 성품으로 당 안팎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 직후 김 대표는 눈물을 보이며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대표는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원 판사를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울산 남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같은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김 대표는 선출 직후 수락연설에서 ‘총선 승리’와 ‘3대 개혁’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한 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 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어 “노동개혁으로 강성 귀족노조의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교육개혁으로 대한민국을 인재 강국으로 키워 나가고, 연금개혁으로 온 국민이 노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는 여소야대 국면 속 당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을 돌파구로 삼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소수여당이라 어려움이 있지만 그것을 뚫고 나가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자 책무”라며 “국민 뜻을 잘 받들고 민생을 살리는 방향을 국민이 옳다고 인식해 주면 여론이 당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최대한 빨리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 與 당대표 김기현… ‘과반’ 득표

    與 당대표 김기현… ‘과반’ 득표

    金 “국민 명령, 하늘처럼 받들 것빠른 시일 내에 이재명 만나겠다”친윤 극복하고 ‘연포탕’ 실현 주목 지난해 대선 승리 후 집권 여당으로 치른 국민의힘 첫 전당대회에서 울산시장을 지낸 4선 김기현(64·울산 남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2년 차 국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내년 총선을 이끌 중책을 짊어졌다. 김 대표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52.93% (모바일+ARS 투표)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23.37%, 천하람 후보 14.98%, 황교안 후보 8.72% 순이다. 김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의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한 유일한 정당임을 실력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자회견에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야당 지도부를 찾겠다”고도 했다.당 안팎에선 김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드러난 계파 갈등을 극복하고 공약으로 내세운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실현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집권 여당 대표에게 주어지는 중량감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은 나경원 전 의원의 낙마, 대통령실의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제지,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의혹 등 사실상 ‘윤심’(윤 대통령 의중) 전당대회로 치러지면서 집권당 대표가 가질 정치적 무게감이 제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원(59), 김병민(41), 조수진(51), 태영호(61) 최고위원(득표순), 장예찬(35) 청년최고위원도 선출됐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윤 대통령의 참석으로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현직 대통령이 당 전당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의식한 듯 “우리 국민의힘 당내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 구성원 모두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셋째도 국민만을 생각하고 함께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국민의힘 새 당대표 김기현은 누구…“총선 승리·3대 개혁에 총력”

    국민의힘 새 당대표 김기현은 누구…“총선 승리·3대 개혁에 총력”

    국민의힘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4선의 김기현 의원이 8일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경쟁’이 뜨거웠던 이번 전당대회에서 일찌감치 ‘친윤 후보’로 꼽힌 후 상승세를 달려 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등 핵심 당직을 두루 맡았고, 울산시장을 지내며 행정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략에 밝고 권위적이지 않은 성품으로 당 안팎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선 직후 김 대표는 눈물을 보이며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대표는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원 판사를 역임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울산 남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같은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김 대표는 선출 직후 수락연설에서 ‘총선 승리’와 ‘3대 개혁’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한 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어 “노동개혁으로 강성 귀족노조의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교육개혁으로 대한민국을 인재 강국으로 키워 나가고, 연금개혁으로 온 국민이 노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는 여소야대 국면 속 당 운영 방안에 대해 ‘국민 여론’을 돌파구로 삼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소수여당이라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것을 뚫고 나가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자 책무”라며 “국민 뜻을 잘 받들고 민생을 살리는 방향을 국민이 옳다고 인식해주면 여론이 당을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최대한 빨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원태 위원장,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서울시 금고 통합운영관리센터와 전산수납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을 점검했다. 서울시의 경우 그동안 100년 넘게 우리은행을 금고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2019년부터 신한은행을 제1금고로 선정한 이후 금년부터는 제2금고까지 신한은행을 금고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정자치위원회의 시금고 방문은 금고의 막중한 역할에 대한 서울시 의회 차원의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김 위원장을 비롯한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성동구 제2선거구), 박수빈 위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 등 서울시의회 의원과 권순기 재무과장 등 집행기관 공무원 및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통합운영관리센터를 방문해 금고 업무 소개와 함께 핀테크 기반 공과금 납부 제도부터 챗봇,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한 시민 응대 제도 등을 보고 받고, 이어 장소를 이동해 세입고지서 접수·집계·분류 및 전산정보화를 통한 세입처리 과정 시연을 지켜봤으며, 마포구에 위치한 전산수납센터에 방문해서 전산장비와 보안체계를 점검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업무보고와 시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정보보안 및 금융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고물가와 높은 이율로 시민들의 고충이 큰 만큼금융약자에 대한 배려와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은 “안정적 금고 운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서울시의 100년 금고지기가 되겠다”고 화답하며 “시민에게 스마트하게 다가가는 금고 운영과, 무결점 수납시스템를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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