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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단합’에 갇힌 민주…힘 못받는 ‘86세대 용퇴론’

    ‘이재명 단합’에 갇힌 민주…힘 못받는 ‘86세대 용퇴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86세대’(1980년대 학번·60년대생)에 대한 쇄신 목소리가 높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단합 메시지’ 때문에 본격 분출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 86세대 의원 중 친명(친이재명)계는 이런 단합 메시지의 뒤에 서서, 비명(비이재명)계는 당 대표 교체 주장을 내세우며 정작 자신들을 향한 쇄신의 칼날을 비켜 가려 한다는 분석도 있다.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행정관은 17일 통화에서 “당내 큰 구도는 ‘친명 대 비명’이 절대 아니고 ‘86세대 대 비86세대’라고 봐야 한다. 이재명이 아닌 86세대가 지금 민주당의 주류”라며 “민주당을 바꾸고 쇄신하려면 86세대의 세계관을 당내에서 교체하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혁신을 표방하는 비명계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이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친명 지도부는 “자중하라”고 반박하지만, 결국 이들 모두가 쇄신 대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이하 지도부), 김종민·이원욱 의원(원칙과상식) 등이 86세대로 꼽힌다. 그간 86세대 의원의 쇄신은 실패로 끝났다. 2015년 7월 이동학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청년혁신위원이 86 대표주자였던 이인영 의원에게 ‘586 전상서-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 달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내며 86세대 용퇴론에 불이 붙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도 이철희 의원이 86세대 교체론을 말하며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근본적 변화는 없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86세대가 (여전히) 물러날 생각이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486, 586을 지나 686 아닌가. 86세대는 내가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현재까지 민주당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86세대는 우상호(4선) 의원 한 명뿐이다. 당내에서는 소위 ‘올드보이’를 포함한 중진 의원의 용퇴와 관련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총선 승리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단합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더 힘을 얻고 있다. 또 86세대를 겨냥하는 식으로 공천 시스템을 손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86세대를 향한 당의 용퇴 권고도 적지 않은 균열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결국 86세대 스스로 결단하는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아직 시기가 안왔을 뿐 민주당 지도부가 혁신 시점으로 제시한 내년 1월 중순이 되면 86세대 용퇴론이 분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검증 완료’ 에레디아·엘리아스 붙잡은 SSG, 관건은 투타 오원석·한유섬 활약

    ‘검증 완료’ 에레디아·엘리아스 붙잡은 SSG, 관건은 투타 오원석·한유섬 활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검증된 투타 외국인 선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감독과 단장이 모두 교체되는 혼란 속에서 오원석, 한유섬이 각각 마운드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내년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SSG는 17일 타자 에레디아와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11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투수 엘리아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에 각각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75경기 15승22패 평균자책점 5.25의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와 협상을 완료한 SSG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올해 구원 소화 이닝 전체 1위(83이닝) 노경은, 세이브 1위(40세이브) 서진용 등 불펜진이 고군분투하며 리그 3위를 지킨 SSG는 선발 마운드 붕괴로 골머리를 앓았다. 에이스 김광현은 볼넷으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기가 잦았다. 30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남겼는데 2016년 3.88 이후 첫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고, 2012년 8승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커크 맥카티는 발목, 골반 등 연이은 부상, 박종훈은 기량 저하로 인한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면서 SSG의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꼴찌(4.54)로 추락했다. 엘리아스가 후반기 이닝이터로 활약했으나 선발진 전체의 중심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제2의 김광현’으로 불린 2001년생 오원석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 연속 선발로 20경기 넘게 나선 오원석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8경기 8승10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지난해 31경기 6승8패 4.50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로 발탁돼 국제무대를 밟은 경험을 쌓은 만큼 내년엔 4선발을 맡아 안정적으로 활약해야 한다.타선에선 타율 5위(0.323) 에레디아와 홈런 2위(29개) 최정이 분전했지만 한유섬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팀 타율 리그 8위(0.260)에 머물렀다. 전반기 타율 0.185, 홈런 2개를 기록한 한유섬은 1군과 2군을 오갔고 7월 말엔 부진을 이유로 주장직을 내려놓기도 했다. 올 시즌 홈런 7개로 2017년(29홈런)부터 이어왔던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깨졌다. 다만 후반기엔 희망을 보여줬다. 8월 타율 0.286으로 예열을 마친 다음 9월 20경기 타율 0.431, 10월 12경기 0.415로 반등했다. 팀 내 홈런 2위(20개) 최주환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상황에서 한유섬이 꾸준한 장타력을 보여줘야 SSG도 홈런 공장 명성을 이어갈 수 있다.
  • 與 의총, 새 얼굴에 한동훈·김한길 갑론을박...‘당정관계’ 설전도

    與 의총, 새 얼굴에 한동훈·김한길 갑론을박...‘당정관계’ 설전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은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새 얼굴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선 기준과 적임자 등을 놓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1시간 45분여간 진행된 이날 의총에서는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놓고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당정관계 재정립’ 등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과 비윤계 의원들 간 설전도 있었단 전언이다. 다수의 의총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20여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올랐다. 비대위원장으론 한동훈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이름이 주로 거론됐다.일부 의원들은 낡은 여의도 문법 대신 참신하게 당을 이끌 수 있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친윤계에서 포문을 연 건 재선 김성원 의원과 초선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비주류인 김웅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인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올려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 장관을 북한의 김주애에게 비유했다고 한다. 비주류 재선 이용호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나왔다. 정치력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이고, 한 장관 같은 사람이 와서 새로 해야 한다는 사람이 일부 있다”고 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선 ‘연합’이 필요하단 주장도 나왔다. 이태규 의원은 “대선 때의 연합전선을 복원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 공천을 해서 법률적, 정치적, 도덕적으로 중대한 흠결이나 귀책 사유가 있는 이들은 다 배제하고 민주당보다 도덕적이고 개혁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시장, 한동훈·원희룡 장관 등으로 해서 어벤져스 팀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할 수 있는 인물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했다. 4선 중진 김학용 의원도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한 장관 대신 원희룡 장관이 어떤가”라고 추천했다고 한다. 원 장관과 김 위원장의 이름도 거론됐다. 한 참석자는 “당에서 역할을 많이 한 원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제안한 이도 있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으로 와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이었다”고 했다.‘당정관계 재정립’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대표의 사퇴 이후 당 안팎에서는 수직적인 당정관계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초선 허은아 의원은 의총에서 “민심이 바라는 건 대통령의 획기적인 변화다. 오늘이라도 우리가 총의를 모아 대통령께 간곡히 요구해야 한다. 다 같이 용산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페이스북에 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비공개 의총인 만큼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페이스북에 “사욕들 버리고 정신들 차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뇌물 전과자와 민주당 비대위원장 출신도 비대위원장으로 받아들여 1년간 모신 정당이, 주류 출신이 아니라고 비토하는 부류들은 ‘코미디 대행진’ 하는 건가 지역구 사정 때문인가”라고 꼬집었다.
  • 비명계 “與에 인적쇄신 선빵 뺏겼다”… ‘이재명 지도부’에 최후통첩

    비명계 “與에 인적쇄신 선빵 뺏겼다”… ‘이재명 지도부’에 최후통첩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이 14일 “인적 쇄신의 ‘선빵’을 여당에 뺏겼다”며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요구했다. 반면 당 지도부는 이들의 요구에 선을 긋고 단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당발(發) 혁신 분출과 당내 단합 사수가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김종민·조응천·윤영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당 지도부의 용단을 기대하겠다”며 답변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제시했다. 탈당 가능성을 내비친 이들이 지도부에 최후통첩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권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물갈이 시도에 ‘기득권 내려놓기’ 의제를 뺏기는 등 어수선한 국면을 친명계 일색 지도부로는 정면 돌파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민주당에서는 박병석(6선)·우상호(4선) 의원과 초선인 오영환·강민정·홍성국·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 대표와 친명계 주류 인사들이 포함되지 않아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당 지도부의 2선 후퇴를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 “이 엄중한 시기에 당대표가 주 3회 재판받고 유죄 판결이 선고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방치하는 것은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당대표의 선당후사 결단에 친명(친이재명), 비명 모두 합류하고 ‘원칙과상식’도 조건 없이 앞장서겠다”며 자신들도 불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지도부가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및 위성정당 방지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거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합류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윤 의원은 “정치권 자체가 신당으로 요동치는 상황들을 당에서 주도적으로 막기 위해서라도 당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대표가 (외압으로) 쫓겨나는 국민의힘도 아닌데 왜 지금 비대위를 하자는 것이냐”라며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지금 체제에선 공천 경선에서 질 것 같으니 그런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단합을 천명한 이 대표는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의 만남 일정을 조율하며 단일 대오 유지를 주문했다. 하지만 혁신에 뒤처진다는 위기감은 여전하다. 다른 비명계 중진 의원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민심은 여당 쪽으로 기울어진다”며 “이 대표가 물러서고 통합 비대위를 받는 것이 합리적 방안”이라고 공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도 방송에서 이 대표의 불출마를 주문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총선 2호 인재영입’ 인사로 4차산업 전문가 이재성(53) 세솔테크 고문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임원 출신인 이 고문은 고향인 부산에서 출마하고 싶다고 밝혔다.
  • 민주 초선 2명 불출마… 여권발 쇄신 폭풍 ‘이재명 독주 체제’ 강타할까

    민주 초선 2명 불출마… 여권발 쇄신 폭풍 ‘이재명 독주 체제’ 강타할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만 쫓다가 팽 당했다”고 폄하했지만 당 일각에서는 여권발(發) 쇄신 폭풍이 ‘이재명 대표 독주 체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선인 홍성국·이탄희 의원이 잇따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당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지도부와 주류 친명(친이재명)계에 대한 쇄신 압박도 점차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지 대표로 뽑힌 김 대표는 용산(대통령실)의 지시에 충실했을 뿐이며 사퇴 뒤에는 윤 대통령의 그림자가 짙다”며 “김 대표 사퇴는 용산 직할 체제로 가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산이 준비한 비대위원장이 등장할 것인데, 그 결과는 껍데기만 남은 국민의힘의 종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 사퇴가 ‘인적 쇄신’으로 비치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당 지도부는 국민의힘 인적 쇄신이 미칠 영향에 대한 확대 해석과 인위적 물갈이에 선을 그으며 이 대표 중심의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지도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대표 사퇴는 등 떠밀려 한 것이기 때문에 반향이나 감동이 있지 않다”며 “우리는 ‘시스템 공천’의 틀이 확립돼 있어서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부산을 찾은 이 대표는 민주당 혁신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이날 당내 ‘경제통’인 홍 의원은 “사회를 바꿔 보려 했으나 후진적 정치 구조의 한계로 성과를 내지 못했고 객관적 주장마저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받았다”며 “국민과 소통하고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금지법 당론 채택을 요구해 온 이 의원도 “거대 양당은 선거제 퇴행 논의를 중단하고 위성정당금지법 제정에 협조하라”며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내에서는 계파색이 옅은 두 초선 의원의 불출마와 대조적으로 당 지도부나 주류인 친명계 인사들이 희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등 쇄신 경쟁에 뒤처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왜 못 하느냐, 친명 주요 인사들은 왜 안 하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중진 가운데 4선 우상호 의원과 6선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우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한발 물러서는 것이고, 박 의원은 국회의장직 수행 이후 은퇴 수순을 밟는 것이라 쇄신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우리 당 주류는 기득권을 가진 이 대표 ‘홍위병’의 모습으로밖에 안 보여 절망적”이라며 “충성 경쟁을 벌이느라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하는 침묵의 정당이 됐다”고 지적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2023 동행서울, 디지털리스트 데이’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원, ‘2023 동행서울, 디지털리스트 데이’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2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동행서울, 디지털리스트 데이’에 참석해 디지털리스트와 서울디지털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3 동행서울, 디지털리스트 데이’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한 어디나지원단·지원기업 등 사업 참여자들과 이사회·자문위원·기업·시민들이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2023 디지털리스트 소개를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및 강요식 이사장의 환영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와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의 현장 축사가 이어졌으며, 성과공유 및 시상식 디지털리스트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김태수 의원은 “디지털 시대의 급변에 직면해 과학기술과 ICT 융합이 촉진되고 있는 지금, 서울디지털재단이 가진 역할과 책임은 더욱 막중하다”라고 언급하며 “디지털리스트와 서울디지털재단이 함께 서울시의 도전과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행사가 협력과 발전의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기대하며 서울시의회도 스마트도시 서울 구현을 앞당기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험지 가면 다른 사람 못 도와”…‘중진 차출론’ 선 그은 안철수

    “험지 가면 다른 사람 못 도와”…‘중진 차출론’ 선 그은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에서 제기된 ‘중진의원 험지 차출론’에 선을 긋고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만약 험지라고 (나를 그곳에 가게) 하면 아마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못 도와줄 것”이라며 “그러면 이제 그 지역만 집중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안 의원에게도 험지 출마 압박이 오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가능한 한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작년에 지방선거와 같이 재·보궐 선거를 치렀는데 나는 내 지역구만 유세한 것이 아니고 13일 동안 50회 외부 지원 유세를 하러 다녔다. 얼마나 했으면 다음 날 기절까지 했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때 보면 국민들이 알아보는 의원들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지원 유세를 해도 아무 효과가 없는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작년에 그런 역할을 했고, 올해도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 다시 출마해 전국 단위의 지원 유세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당내에서 사퇴론이 일고 있는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안을 내세우든지 또는 대표직 사퇴 카드 둘 중 하나”라며 “그것(사퇴)만이 제대로 충격을 주고 여러 판세를 바꿀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장 의원의 불출마와 관련해 “장 의원의 결심이 밑거름돼 차가운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기폭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저는 당이나 정부에 어떠한 기득권도 없지만,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를 위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낙연 신당론 커져도 단합만 외치는 野… “세대교체 DNA가 없다”

    이낙연 신당론 커져도 단합만 외치는 野… “세대교체 DNA가 없다”

    이재명, 정세균·김부겸 회동 조율이낙연發 ‘세 총리 연대’ 차단 총력18일 ‘DJ 영화’로 깜짝 회동 가능성친명 김민석 “사쿠라” 재차 비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에 대응할 마땅한 카드 없이 단합을 강조하고 있으나 갈등의 골은 계속 깊어지고 있다. 여권발(發) 인적 쇄신이 본격화됐지만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 등으로 내분에 휩싸인 민주당은 잠잠한 분위기라 역동성을 잃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와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의 ‘세 총리 연대’ 차단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지도부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이 대표가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 따로따로 만나는 방안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최근 급발진하면서 대화를 원천 봉쇄하는 상황이라 소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2차 ‘명낙 회동’ 가능성에 기대를 갖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오는 18일 서울 용산CGV에서 예정된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가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이들이 ‘깜짝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가 만나더라도 설득할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평가다. 이 전 대표는 당의 비민주적 시스템 개선과 강성 지지층과의 결별을 압박하지만 이 대표로선 대표직과 자신의 지지 기반을 포기하기 어렵고, 이 전 대표도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내 역할을 맡아 달라는 제의가 와도 거부할 태세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자 친명(친이재명)계는 ‘이낙연 때리기’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 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에 대해 비명(비이재명)계 조응천 의원은 방송에서 “(2002년 민주당을 탈당해) ‘김민새’라는 별칭이 붙었던 분이 ‘친명 전사’가 돼 있다”며 “셀프 디스”라고 지적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은 ‘중진 용퇴론’ 논의를 통한 인적 쇄신에도 미온적이다. 현재 민주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6선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4선을 지낸 우상호 의원, 초선 오영환·강민정 의원이고 친명계 핵심이나 지도부 인사 중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 의원은 “(지금은 중진이 된)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세대부터 교체가 일어나야 한다. 민주당이 왜 이렇게 노쇠한 정당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면서 “기본적으로 당에 세대교체에 대한 DNA가 없고,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반면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에는 이동학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청년혁신위원이 586 대표주자였던 이인영 의원에게 ‘586 전상서-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 달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내며 용퇴론을 촉발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불출마로 중진 용퇴의) 기운이 우리에게 넘어오지 않겠나”라면서 “일단 우 의원처럼 아름다운 용퇴를 기다려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에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검증을 시작한 만큼 향후 공천 심사 결과에 따라 불출마 선언이 터져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주류인 친명계 중진들이 앞장서야 쇄신의 물꼬를 틀 수 있는데 당권을 놓지 않고 출마하려 해서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이낙연 신당론’에 맞선 민주 내분 격화…“세대교체? 씨알도 안 먹혀”

    ‘이낙연 신당론’에 맞선 민주 내분 격화…“세대교체? 씨알도 안 먹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에 대응할 마땅한 카드 없이 단합을 강조하고 있으나 갈등의 골은 계속 깊어지고 있다. 여권발(發) 인적 쇄신이 본격화됐지만,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 등으로 내분에 휩싸인 민주당은 잠잠한 분위기라 역동성을 잃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의 ‘세 총리 연대’ 차단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지도부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이 대표가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 따로따로 만나는 방안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급발진하면서 대화를 원천 봉쇄하는 상황이라 소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2차 ‘명낙 회동’ 가능성에 기대를 갖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더라도 설득할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평가다. 이낙연 전 대표는 당의 비민주적 시스템 개선과 강성 지지층과의 결별을 압박하지만, 이 대표로선 대표직과 자신의 지지 기반을 포기하기 어렵고, 이낙연 전 대표도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내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와도 거부할 태세다. 이에 이 대표도 침묵을 이어가며 관망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자 친명(친이재명)계는 ‘이낙연 때리기’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 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에 대해 비명(비이재명)계 조응천 의원은 방송에서 “(2002년 민주당을 탈당해) ‘김민새’라는 별칭이 붙었던 분이 ‘친명 전사’가 돼 있다”며 “셀프 디스”라고 지적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은 ‘중진 용퇴론’ 논의를 통한 인적 쇄신에도 미온적이다. 현재 민주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6선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4선을 지낸 우상호 의원, 초선 오영환·강민정 의원이고 친명계 핵심이나 지도부 인사 중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 의원은 “지금은 중진이 된 민주당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세대를 교체하자는 이야기가 언제부터 나왔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라면서 “당에서 세대교체 얘기가 전혀 없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반면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에는 이동학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청년혁신위원이 586 대표주자였던 이인영 의원에게 ‘586 전상서-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 달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내며 용퇴론을 촉발했다.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는 당시 이해찬 대표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뒤 현역 중진들의 불출마가 이어졌다. 지도부 관계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불출마로 중진 용퇴의) 기운이 우리에게 넘어오지 않겠나”라면서 “일단 우 의원처럼 아름다운 용퇴를 기다려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에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총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시작한 만큼 향후 공천 심사 결과에 따라 불출마 선언이 터져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주류인 친명계 중진들이 앞장서야 쇄신의 물꼬를 틀 수 있는데 당권을 놓지 않고 출마하려 해서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국힘 김영석, ‘아산갑’ 도전 본격화…예비후보 등록

    국힘 김영석, ‘아산갑’ 도전 본격화…예비후보 등록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충남 아산갑’ 지역구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의 지역구 예비 후보에 등록했다.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등록신청 후 현충사와 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했다. 그는 “충무공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인생의 최고가치로 삼고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정치인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의 길을 걸으며 곧고 옳은 길을 가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을 다했다”며 “33년간 공직 생활로 쌓은 경험으로 국가 미래와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아산이 고향인 김 전 장관은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차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비서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과 순천향대 일반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인 김 전 장관은 같은 당인 4선인 이명수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고개드는 ‘조기 피벗’…요동치는 외환 시장

    고개드는 ‘조기 피벗’…요동치는 외환 시장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글로벌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기 피벗(pivot·정책 전환)’ 기대감에 내림세를 탔던 달러 가치는 시장의 기대가 과도했다는 평가에 다시 반등했다. 3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엔화 가치도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가능성에 모처럼 강세로 돌아섰다. 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45.46엔에 거래됐다. 불과 한 달 전 엔화 가치는 3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해 달러당 152엔에 육박했지만,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장기간의 약세를 끝내고 상승했다. 지난 7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출구전략’을 취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엔·달러 환율은 141엔대까지 떨어졌다. 엔화 가치는 약 1년 만에 최대폭(4%)으로 뛰었다. 달러 역시 지난달 하락 국면을 뒤집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달 106선에서 102선까지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반등해 10일(현지시간) 104선까지 올랐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 일자리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의 ‘조기 피벗’ 기대가 한풀 꺾인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유로존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자 지난 두 달간 상승 곡선을 그려 온 유로화 가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유로당 1.1달러를 돌파했던 달러·유로 환율은 이날 1.08대로 하락했다. 유로존 경제가 지난 3분기 역성장(-0.1%)하는 등 경기 침체의 갈림길에 서면서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4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경기 부진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역외 위안화 가치도 꺾였다. 한 달 전까지 달러당 7.3위안대에 머물던 위안·달러 환율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이달 초 7.07위안대까지 떨어졌지만 11일 다시 7.18위안대로 상승했다. 13일 연준을 시작으로 유럽중앙은행과 잉글랜드은행(14일), 일본은행(19일)이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각 중앙은행의 수장이 ‘조기 피벗’ 기대를 꺾기 위해 얼마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입장을 내놓는지에 따라 외환시장은 또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점도표를 수정할지 여부가 달러화의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 ‘YS 손자’ 김인규 부산 서·동구 출마선언…“YS 유훈 받들어 통합의 정치”

    ‘YS 손자’ 김인규 부산 서·동구 출마선언…“YS 유훈 받들어 통합의 정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이 11일 내년 총선에서부산 서·동구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김 전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이날 회견에는 4선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권 의원실에서 정책비서로 일하며 국회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 전 행정관은 “국회 보좌진으로 입법부에서의 경험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행정부의 경험까지 착실히 쌓은 준비된 인재임을 부산 시민들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오늘은 김 전 대통령의 손자가 아닌 정치인 김인규로서 여러분 앞에 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원로 정치인 대부분은 김 전 대통령의 길을 믿고 보수정당에 몸담았던 인물들이며, 이런 거산의 뜻을 계승한 당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서·동구를 지역구로 택한 배경에 대해 김 전 행정관은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중에서도 서·동구만을 생각했다”며 “부산 서·동구를 살기 좋은, 여행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이 도전장을 던진 부산 서·동구가 그간 보수정당의 세가 강했던 지역이고, 현역 의원도 국민의힘 소속 안병길 의원인 만큼 당 일각에서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양지를 선점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 전 행정관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시선에 대해 “기우라고 본다”고 선을 그으며 “(대통령실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무엇인가 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민주당도 다선 용퇴 저조… 인재 영입해도 투입할 ‘빈 곳’ 없어

    민주당도 다선 용퇴 저조… 인재 영입해도 투입할 ‘빈 곳’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부터 인재 영입 발표를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현역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예년보다 적어 영입 인재들을 배치할 ‘빈 곳’을 찾기도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손에 꼽힌다. 중진 가운데는 박병석(6선), 우상호(4선) 의원 등 2명뿐이고 초선인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과 교사 출신 강민정 의원이 있다. 이탄희 의원은 기득권 타파와 다양성 정치 실현 등을 목표로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이해찬 전 대표를 필두로 20명에 달하는 현역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차기 국회의장 후보였던 5선 중진 원혜영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 후 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다수의 국무위원과 함께 영입 인재였던 표창원·이철희 전 의원도 출마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총선의 경우 ‘현역 의원 평가 결과 발표’와 ‘경선 준비 단계’의 사이인 1월 초·중순쯤 불출마 선언이 잇따랐다는 점에서 아직 물갈이 수준을 평가하긴 이르다는 관점도 있다. 당내 한 인사는 10일 통화에서 “초·재선이 (중진에게) 용퇴하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역시 중진 험지 출마론에 적지 않은 반발이 전망된다. 이른바 ‘올드 보이’의 재출마로 신인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송영길 전 대표는 이를 뒤집고 총선용 ‘신당 창당’을 위한 밑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환경 전문가인 박지혜(43) 변호사를 ‘1호 영입 인재’로 낙점했다. 박 변호사는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에코프론티어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기후환경단체 ‘플랜 1.5’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이재명 대표가 고문으로 활동 중인 ‘에너지전환포럼’ 감사를 맡고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4회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4회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 ‘제4회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에서 의정활동 부문 나눔봉사공헌대상을 받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은 대한민국 및 해외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헌신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용선별처리시설 이전부터 도로 및 공원 진입로 개선, 주택 공급, 보행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승강기 설치 등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답사를 나가 대안을 마련하고, 해결되지 않는 불편사항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에게 해결방안 마련을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조례안 발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서울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신속한 주택공급과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조직위원회 임상현 조직위원장과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행사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시상식’이 더욱더 신뢰와 권위를 자랑하고 봉사활동으로 의미있는 시상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교부금 예산 26억원 추가 확보

    민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교부금 예산 26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8일 2023년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별교부금)은 ▲상봉역 인근 야간 경관 개선 14억원 ▲중랑구 하천(중랑천,묵동천) 둔치 및 제방산책로 정비 10억원 ▲경로당 입식화 전환 1억원 ▲봉화산로 주변 방음벽 설치 1억원 등 총 26억원 규모이다. 상봉역 인근 야간 경관 개선사업은 상봉역 인근(망우로253~293) 경관 조명 가로등 개량을 통해 철도 요충지역으로서의 상봉역 위상에 걸맞은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도이다. 중랑구 하천(중랑천, 묵동천) 둔치 및 제방산책로 정비사업은 중랑구 관내 하천인 중랑천과 묵동천 둔치와 제방의 보행로, 자전거도로, 제방산책로, 저수호안 등의 노후화된 포장을 정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의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쾌적한 이용을 보장할 전망이다. 경로당 입식화 전환사업은 관내 구립경로당 대상으로 입식가구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입식가구 구매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봉화산로 주변 방음벽 설치사업은 봉화산로 188일대 간선도로 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차량 통행 소음으로 고통받는 인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주변 경관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 의원은 지난 10월에도 ▲망우역사 문화공원 안전보행로 조성 36억원 ▲망우로’21 지중화사업 10억원 ▲제설 취약구역 도로열선 설치 5억원 등 총 5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이번 추가 확보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하게 됐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영석 전 장관 ‘충남 아산갑’ 출마…이명수 의원과 공천경쟁

    김영석 전 장관 ‘충남 아산갑’ 출마…이명수 의원과 공천경쟁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내년 4월 10일 치르는 22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입당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의 길을 걸으며 곧고 옳은 길을 가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을 다했다”며 “33년간 공직 생활로 쌓은 경험으로 국가 미래와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희망도 발전도 없다. 아산을 신바람 나는 미래 첨단산업 및 문화 중심의 중원권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쎈 충남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 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역임하면서 충남도의 미래 50년, 100년 청사진을 그렸다”며 “이 과정에서 아산이 정체되고 낙후됨을 통감하고, 아산발전을 위해 정치에 투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는 극단적인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의 이기주의로 추락하고 있다. 결국 당리당략과 특정 정치인에게 맹종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며 “정치 현실을 개혁하고, 새로운 국회의원의 모습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아산이 고향인 김 전 장관은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차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비서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과 순천향대 일반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인 김 전 장관은 같은 당인 4선인 이명수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연착륙한다던 美, 연쇄 불황 시그널… 글로벌 ‘경기 침체’ 경보음

    연착륙한다던 美, 연쇄 불황 시그널… 글로벌 ‘경기 침체’ 경보음

    인플레이션과 싸우며 ‘연착륙’을 기대했던 미국 경제가 오히려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달 상승 랠리를 이어 가던 증시가 주춤하는가 하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밑도는 등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S&P500지수는 0.39%, 나스닥지수는 0.58%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나란히 8~10% 급등했던 미 증시 3대 지수는 이달 모두 상승세가 꺾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이달 들어 0.04%, 나스닥지수는 0.05% 하락했다. 이날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미국의 지난 11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 3000개 증가해 월가의 예상치(13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6%로 전달(5.7%)보다 낮아졌다. 불과 한 달 전 5%를 넘었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109%까지 떨어졌다. 그간 미 증시는 둔화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할 때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라는 ‘호재’로 받아들이며 상승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둔화된 고용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자 증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연착륙’을 기대했던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탓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에서 “증시가 이미 많이 올라 있는 상황에서 고용 시장의 냉각은 이제 오히려 경기 둔화 우려라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경보음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61.3으로 집계돼 4개월 연속 하락했다. CNN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잇달아 경고했다. 글로벌 자산시장에도 경기 침체의 먹구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1% 하락한 배럴당 69.3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에 70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지난달 말 102선까지 하락했던 달러인덱스(DXY)는 다시 104선에 안착해 경기 둔화 조짐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국내 증시도 위축됐다. 반도체주 등 그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지난달 11% 급등했던 코스피는 이달 들어 1.7%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는 미국 내 정보기술(IT) 등의 수요를 꺾어 국내 수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재정을 풀며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경착륙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미국의 경기 침체로 수출이 줄면 우리 경제는 실물은 물론 금융까지 모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수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 사업이 만만한가”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 사업이 만만한가”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이하 미청단)의 ‘청년사업’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2024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미청단이 제출한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사업 ▲서울 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청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청년해외봉사단의 경우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청년해외봉사단 사업을 추진해 개도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참여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봉사 활동 기간은 단 1개월이다. 개발협력에 대한 이해가 있거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봤으면 결코 할 수 없는 사업계획이다. ODA 사업의 일환인 코이카 해외봉사단만 보더라도 연 단위로 봉사단을 파견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가장 최소 기간을 파견하는 중기봉사단도 4개월을 파견한다. 해외 봉사를 위해서는 현지어 사용을 위한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고, 국내 대비 열악한 기후·치안·주거 등의 환경을 고려해 현지 적응 기간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이 같은 단기 봉사는 수원국에서도 원하지 않는다. 여유 있는 청년들의 해외여행 프로그램으로 전락할 가능성 역시 농후하다. 박 의원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자 미청단장은 “올해 예산을 감액편성 하다보니 그랬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으며, 심지어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대외협력기금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아직 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사업성과나 예산집행 여부 등 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다. 서울 해외 일경험 사업은 해외기업 방문사업으로, 만 19세~39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사회진입 전의 청년들이 신흥국의 유망한 산업현장을 경험해 꿈을 현실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베트남에 약 3주간 체류하며 기업·대학 방문, 전시회 참관, 기업인 미팅 및 인터뷰, 현지 취업·유학 청년 간담회 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경험’이라는 사업명과 달리 프로그램은 단순 현장 방문 수준인 데다 취약 청년을 서류심사에 가점을 부여하겠다고는 하나 한 달 동안 생업을 포기하고 ‘해외 기업 방문 여행’에 나설 청년이 얼마나 될지 미지수다. 심지어는 동일한 가점대상 청년으로 ‘시정기여자’라고 해 서울시 행정에 대한 정보가 많거나 참여를 많이 해온 학생들에게 가점을 부가하기로 예정하고 있어 특혜논란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내용도 문제지만 절차 미준수 문제도 심각하다. 박 의원이 사회보장 신설 협의에 대한 사전절차 미이행을 지적하자, 미청단장은 “단기사업으로, 사회보장 신설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변하면서도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사업 후 성과가 있으면 다시 정책설계 해서 사회보장 협의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사업 지속 의지를 보였다. 한시 사업은 사회보장협의제도 신설 대상에서 제외되나, 사업의 효과성을 바탕으로 지속 사업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시범사업의 경우 협의 대상이고 해당 사업 방침에서도 ‘시범사업’으로 명시하고 있다. 해외 일 경험 사업은 시범사업에 해당하며, ‘사회보장기본법’ 및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예산 편성 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신설 협의를 진행해야 하지만, 서울시는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 예산 편성 방법도 문제다. 서울시는 두 사업예산 전액을 일괄 사무관리비(일반용역비)로 편성했으며, 사무관리비 중 일반용역비는 행정사무 처리를 위한 일반업무(전문성이 필요한 행사운영, 채용, 영상자료 제작 등)를 용역계약을 통해 외부에 대행시키는 비용이다.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에 따르면 용역 방식은 부수적인 사무를 민간이 수행하는 경우에 적절하고, 민간위탁은 전체 과정이나 서비스 공급의 핵심적인 부분을 민간이 수행하는 경우에 적절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세출예산을 성질별로 구분해 편성하도록 하는 행정안전부의 예산 편성기준 취지에 부합하지 않거니와 용역사가 거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사실상 민간위탁 사업임에도 집행부 편의적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민간위탁 사업은 의회심의를 받아야 하는 구조로, 이를 회피하고 자의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의 계속되는 지적에도 미래청년기획단장과 기획조정실장은 상황 모면을 위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기조실장은 이날, 청년자율예산제에 대해 “부서에서 정말 하기 싫어하는 사업이다”라고 발언했다.이는 집행부 기저에 청년이 어떤 존재로 각인되어 있는지 알만하다. 청년자율예산은 청년 당사자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년 시정 참여 보장 제도다. 그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 지원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등 실제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제안됐었고, 청년들 사이에서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박 의원은 “청년자율예산은 꼭 필요한 제도임에도 서울시가 청년자율예산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기조실장의 발언 등 집행부 기저에 깔린 청년을 멸시하는 마음이 절차적 누락과 무시를 낳아 결국 허술한 청년 사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 한동훈 깃발 꽂나 홍익표 험지 뚫나… 공천 셈법 복잡한 ‘강남벨트’

    한동훈 깃발 꽂나 홍익표 험지 뚫나… 공천 셈법 복잡한 ‘강남벨트’

    韓, 의총서 이민청 신설 정책 설명‘총선 면접’ 해석엔 “통상적인 직무”강남갑 태영호 자리 韓 등판 거론역풍 우려에 비례 출마 가능성도민주당선 서초을에 洪 출마 선언野 지역구 송파병, 남인순 재도전 총선 역할론으로 큰 관심을 받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처음으로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를 찾아 관심이 쏠렸다.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고 여러 장관이 여당을 찾아 정책을 설명했지만 한 장관이 여당의 총선 흥행카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쌍방면접’ 성격으로 이해됐기 때문이다. 한 장관은 이날도 거취 표명을 미뤘지만 외려 여권의 기대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벌써 들썩이는 ‘강남벨트’(서초·강남·송파)에 한 장관을 내세울지가 총선 첫 단추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한 장관은 이날 약 30분간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대해 강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은 통상적인 직무 수행”이라며 “모두가 그렇게 총선 일정을 보고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대답을 미뤘지만 이번 개각에서 제외된 한 장관이 이달 말 별도의 ‘원 포인트 개각’을 통해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이에 앞서 총선행을 결심한 대통령실과 정부 인사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보수정당의 ‘철옹성’으로 불리는 강남벨트의 경우 공천 셈법이 복잡해졌다. 여당 인사들이 한 장관의 등판 가능성을 거론하는 강남갑은 강남벨트 중에서도 보수의 아성이 공고하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이나 당협위원장 자리는 공석이다. 태 의원도 “백의종군하겠다”며 사실상 험지 출마를 시사했다. 당 지도부가 강남갑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활용하도록 먼저 자리를 비켜 준 셈이다. 다만 아직은 한 장관이 강남갑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은 낮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강남벨트는 당의 간판 지역이라 방향성을 보여 주는 자리”라며 “강남갑에 한 장관 같은 대통령 측근을 전략 공천하면 선거 판도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CBS 라디오에서 “(한 장관 저격수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이 비례로 가고 싶어 할 것”이라고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강남벨트 입성 여부도 눈길을 끈다. 홍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서초을은 국민의힘 재선 박성중 의원의 지역구다. 여당 내에서는 강남벨트 다선을 일종의 ‘특혜’로 보기 때문에 재공천 여부는 불투명하다. 서초을은 이번 개각에서 교체된 비례대표 출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도 거론되지만 장관급 인사의 경우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도 만만찮다. 강남을은 전략 공천 지역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외교부 장관인 4선 박진 의원의 지역구인데, 해당 지역구 재도전 등을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선에서 전략 공천으로 강남벨트에 입성한 송파갑 김웅 의원과 강남병 유경준 의원의 재공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의원은 비윤(비윤석열) 성향이 강하고 유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송파는 강남벨트 가운데 그나마 민주당 세가 강한 곳이다. 송파병은 강남벨트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은 남인숙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송파을은 친윤(친윤석열) 초선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인데, 배 의원은 최근 당무감사에서 원내 현역 1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져 출마가 확실시된다는 관측이다.
  • 한동훈, ‘이민청 특강’ 국민의힘 쌍방면접…벌써부터 들썩이는 ‘강남벨트’

    한동훈, ‘이민청 특강’ 국민의힘 쌍방면접…벌써부터 들썩이는 ‘강남벨트’

    “통상적인 직무…모두 총선 보고 살지 않아”강남갑·비례 거론…전략공천 가능성은 낮아홍익표, 서초을 도전·유일 야당 송파병도 관심 총선 역할론으로 큰 관심을 받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처음으로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를 찾아 관심이 쏠렸다.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고 여러 장관이 여당을 찾아 정책을 설명했지만, 한 장관이 여당의 총선 흥행카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쌍방면접’ 성격으로 이해됐기 때문이다. 한 장관은 이날도 거취 표명을 미뤘지만 외려 여권의 기대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벌써 들썩이는 ‘강남벨트’(서초·강남·송파)에 한 장관을 내세울지가 총선 첫 단추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한 장관은 이날 약 30분간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대해 강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은 통상적인 직무 수행”이라며 “모두가 그렇게 총선 일정을 보고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도 총선 출마 여부에 대답을 미뤘지만, 이번 개각에서 제외된 한 장관이 이달 말 별도의 ‘원 포인트 개각’을 통해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이에 앞서 총선행을 결심한 대통령실과 정부 인사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보수정당의 ‘철옹성’으로 불리는 강남벨트의 경우 공천 셈법이 복잡해졌다. 여당 인사들이 한 장관의 등판 가능성을 거론하는 강남갑은 강남벨트 중에서도 보수의 아성이 공고하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이나 당협위원장은 공석이다. 태 의원도 “백의종군하겠다”며 사실상 험지 출마를 시사했다. 당 지도부가 강남갑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활용하도록 먼저 자리를 비켜준 셈이다. 다만, 아직은 한 장관이 강남갑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은 낮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강남벨트는 당의 간판 지역이라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강남갑에 한 장관 같은 대통령 측근을 전략 공천하면 선거 판도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CBS라디오에서 “(한 장관 저격수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이 비례로 가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강남벨트 입성 여부도 눈길을 끈다. 홍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서초을은 국민의힘 재선 박성중 의원의 지역구다. 여당 내에서는 강남벨트 다선을 일종의 ‘특혜’로 보기 때문에 재공천 여부는 불투명하다. 서초을은 이번 개각에서 교체된 비례대표 출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도 거론되지만 장관급 인사의 경우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도 만만찮다. 강남을은 전략 공천 지역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외교부 장관인 4선 박진 의원의 지역구인데, 해당 지역구 재도전 등을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선에서 전략 공천으로 강남벨트에 입성한 송파갑 김웅 의원과 강남병 유경준 의원의 재공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의원은 비윤(비윤석열) 성향이 강하고, 유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송파는 강남벨트 가운데 그나마 민주당 세가 강한 곳이다. 송파병은 강남벨트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은 남인숙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송파을은 친윤(친윤석열) 초선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인데, 배 의원은 최근 당무감사서 원내 현역 1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져 출마가 확실시된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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