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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의원 등 순천 한달새 5명 삭발 강행···‘의대 공모 철회’ 반발 확산

    여성 의원 등 순천 한달새 5명 삭발 강행···‘의대 공모 철회’ 반발 확산

    전남도의 국립 의과대학 공모 강행에 순천 정치권과 주민들이 잇따라 삭발식을 강행하는 등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5명이 삭발을 통해 결연한 각오를 보이고 있어 비장감을 주고 있다. 이들은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철회와 순천대학교 의과 대학 유치를 지지하는 표현으로 이같은 강경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정문 앞. 순천시의원 20여명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의원인 서선란 시의원이 전남도의 불공정한 의대 공모 철회를 주장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삭발을 하는 모습에 구경 나온 시민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서 의원은 “정치권의 영호남 갈등 조장 처럼 김영록 전남지사는 동부권과 서부권을 분열시키는 점에 사과해야한다”며 “전남도가 공정한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저 처럼 많은 시민들이 뒤따라 결연한 행동을 취할 것이다”고 주장했다.김진남(순천5·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도 지난달 31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을 했다. 김 의원은 “전남에 의대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전남도가 졸속으로 큰 그림 없이 도민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멈춰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했다”며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온몸을 바칠 각오로 먼저 삭발을 시작했다”고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달 8일 순천시의회 4선 의원인 강형구 순천의과대학 유치 특위위원장은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대한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항의 삭발을 했다. 일반 시민들도 삭발을 통해 전남도 행정을 불신하고 있다. 김정수 해룡면 노인회장과 채 승 해룡면 청년회장은 지난달 22일 해룡면 사회단체장협의회원들과 함께 전남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총궐기대회 자리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한편 민주당 순천(갑)지역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순천대 정문 앞에서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철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1개월여간 순천대 의대 유치 서명 운동, 김건희 특검 서명 운동, 여순사건법 개정 서명 운동 등을 펼친다. 여성의원인 재선의 김미연(덕연·조곡동) 순천시의원도 조만간 전남도의 불공정한 의대 공모 철회를 촉구하며 삭발한다는 방침이다.
  •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과 대권 행보를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당내 다선 의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우선 의원들을 접촉하는 데 주력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인 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당헌·당규 개정 권한을 더욱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 갔다. 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이 대표와 5선 의원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국회의장은 당원만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전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라며 “중도층 표까지 생각하면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 결과의 20%를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은) 좀 무리가 있다는 내 의견에 대부분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신중론’을 펼쳤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4선 의원들과도 만찬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선 1년 전 사퇴’ 조항 개정에 대한 비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에 도전하는 당 대표는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이번 개정안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당 대표 사퇴 시점을 정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뒀다. 이대로라면 이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연임해도 2026년 6월에 치르는 지방선거의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선에 나설 수 있다.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계속되면서 5일 열리는 의원·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권한 등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전준위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 대표가 다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가운데 당은 친명계 일색인 최고위원회에서 속전속결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할 수 있게 조치를 한 셈이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석계역 일대 및 북서울꿈의숲 환경개선사업 현장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석계역 일대 및 북서울꿈의숲 환경개선사업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장위1·2·3동, 석관동])은 지난달 31일 석계역 일대 및 북서울꿈의숲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석계역 철도연변 힐링공간 조성사업 10억원, 석계역 일대 정원화 사업 10억원, 북서울꿈의숲 황톳길 조성사업 5억원 등 예산 편성에 기여했으며, 해당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우선 석계역 5번 출구 앞 철도연변 힐링공간 사업 예정지를 방문, 성북구청 조경팀장으로부터 조성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명품 휴식·치유공간 조성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석계역 5번 출구 앞에는 국철 옆쪽으로 완충녹지대가 조성되어 있으나 노후화된 철도벽 및 기둥 노출로 경관이 불량한 편이고, 전체적으로 느티나무 열식을 통한 그린터널을 이루고 있지만 하부식생에는 음지영역이 넓고 운동기구가 산재되어 있어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황톳길을 비롯해 코르크산책로, 세족장, 파고라, 휴게데크, 체력단련기구 등을 설치하고 화관목과 화초류 등을 식재해 인근 주민들이 산책·휴식운동을 통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했다.김 의원은 대상지를 구석구석 살펴보며 조경팀장과 기본구상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산책로 내에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하고 현재 지상에 노출된 우수관로를 산책로 지하로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석계역 고가 하부로 이동, 정원화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 현재 석계역 일대는 북부간선도로 고가 하부 공간의 노후시설 등으로 인해 어두운 이미지와 더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고자 꽃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원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 의원은 석계역 일대를 둘러보고 보도바닥이 많이 훼손되어 있으므로 보도블럭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난 대리석으로 보도를 설치해 줄 것과 마을버스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마련,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온열벤치를 설치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마지막으로 북서울꿈의숲으로 이동해 황톳길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와 함께 진행상황을 점검했는데, 5억원의 예산을 투입, 6월 말까지 황톳길과 더불어 황토족욕장, 세족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성북구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로 신설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석계역 일대 정원화 및 철도연변 힐링공간 조성, 북서울꿈의숲 황톳길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지친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어 줄 명품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하며, 관내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매월 155만명이 찾는 곳…더 머물고 싶은 천안으로

    매월 155만명이 찾는 곳…더 머물고 싶은 천안으로

    충남도 내 인접 자치단체인 천안시와 아산시의 매월 생활인구가 양 지자체 인구수 106만명보다 많은 250만명을 넘어섰다. 생활인구는 통학·관광 등의 이유로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본다. 지역에 활력을 주는 지방시대를 맞아 제9대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부터 지방의회 활동을 들어 봤다.“지역경제 발전 둔화 등 대한민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도희 충남 천안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 견제와 비판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로 천안시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방의회의 가장 큰 책무에 대해 집행부가 민심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유도하고,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주의, 시간 끌기 등 주민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과감히 해소하도록 시의회가 나서고 있다”며 “의원들의 입법·견제 등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도 강화했다”고 했다. 시의회는 인구수(67만명)보다 2배가 넘는 ‘생활인구’ 유입에 지역 발전 기대감이 높다. 충남도가 최근 발표한 천안시 생활인구는 지난해 6월부터 매월 155만명을 넘는다. 정 의장은 “생활인구 유입은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제 등에 활력을 넣을 기회”라며 “출산·육아·청년 주거지원 등 모든 분야의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정주여건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처음으로 독립돼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정 의장의 의견이다. 정 의장은 “의회 조직권이 없어 완전한 독립이라고 할 수 없다”며 “의회 조직권을 완전히 가져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권한 내에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로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정 의장은 시정을 비판만 하는 게 아니라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그는 “공직자와 주민 시각에는 차이가 크다”며 “시의회가 소통으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4선인 정 의장은 이달 제9대 전반기 의장직을 마무리한다. 정 의장은 “13년 넘게 주민만 바라보며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부족한 게 많다”며 “임기 이후에도 주민과 함께 자치분권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논란’의 대한체육회 임원 연임 제한 폐지 추진…문체부와 다시 파열음 내나

    ‘논란’의 대한체육회 임원 연임 제한 폐지 추진…문체부와 다시 파열음 내나

    대한체육회가 임원 연임 제한을 명시한 정관 규정을 폐지하기로 하며 체육회장의 장기 집권 가능성을 열어 논란이 예상된다.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임원 연임을 제한한 정관 규정을 삭제하기로 의결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 대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은 뒤 문체부에 정관 개정 인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행 대한체육회 정관 제29조(임원의 임기)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사무총장과 선수 대표를 제외한 이사(회장·부회장 등)의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추가로 연임하려면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국제스포츠기구 진출에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나 재정기여·주요 국제대회 성적 등을 평가한 결과 그 기여가 명확한 경우에 한해서다. 대한체육회의 정관이 변경되면 이를 준용하는 지방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임원 정관도 함께 바뀌어 지방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회장의 연임 제한도 없어진다. 대한체육회는 연임 제한 규정 폐지의 배경을 “지방체육회 및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 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반영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체육단체 임원난 등이 명분이지만 체육계 안팎에서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이 많다. 이 회장은 2016년 초대 통합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연임해 올해까지 임기 8년을 채운다. 다음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열린다. IOC 위원인 이 회장은 IOC 위원 정년인 70세에 도달하는 내년 이후로는 특례를 누릴 수 없다. 이 회장 외에 연임 제한 규정 폐지 수혜자로 ‘축구 참사’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4선 도전을 고민 중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밖에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2013년 10월 체육단체 사유화를 막고 스포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육·경기 단체 임원의 임기를 원칙적으로 ‘1회 중임(연임)’만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했던 문체부는 연임 제한 규정 폐지에 반대 입장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대의원총회를 거쳐 체육회가 정관 개정 인가를 요청하더라도 반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정관 개정을 인가하지 않는다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립각을 세워온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회장을 지지하는 체육계가 또다시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회 모두 발언에서 2024 파리올림픽 이후 대의원총회, 10월 전국체육대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체육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이기흥 체육회장의 영구 집권 시도를 규탄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 ‘특검법 부결’ 단일대오 與… 공공기관장 ‘보은인사’ 기대 솔솔

    ‘특검법 부결’ 단일대오 與… 공공기관장 ‘보은인사’ 기대 솔솔

    ‘채 상병 특검법’을 단일대오로 부결시키는 데 낙선·낙천·불출마 의원 58명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권에선 ‘공공기관장 보은 인사’에 대한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4·10 총선 참패 이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개각 작업이 50일간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전현직 의원의 입각은 극히 일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 한 친윤(친윤석열) 중진 의원은 30일 통화에서 “현재 의석수로는 장관 차출이 쉽지 않다.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마다 거야의 입법 독주가 예상된 상황에서 한 석이라도 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로 21대 국회보다 국민의힘 의석수가 더 쪼그라든 상황에서 개각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 이번 정권에서 현역 의원을 장관으로 기용한 사례는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등 3명뿐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 17명의 ‘배지 장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장악력을 유지한 것과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윤재옥(4선·대구 달서을)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 입각 1순위로 꼽는다. 경기경찰청장을 지낸 후 정계에 입문했고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쳤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내며 윤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 왔다. 이번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국면에서 물밑 활동으로 이탈 표를 틀어막은 공로도 인정받았다.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자 차기 당권주자인 권성동(5선·강원 강릉) 의원도 법무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윤핵관이자 총선에 불출마한 장제원 전 의원도 직전 21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우주항공청 개청 등을 이끈 만큼 관련 부처 장관 후보로 언급된다. 이양수(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송언석(기재부), 김정재(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임이자(고용노동부·환경부) 의원 등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쌓은 3선 그룹의 입각 가능성도 있다. 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공공기관장은 낙선·낙천자들의 몫으로 분류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및 업계에 따르면 주요 공공기관 중 공석이거나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자리는 90여개다. 하반기에는 150곳에 육박한다. 전임 기관장 임기가 끝난 지 3개월이 넘도록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기관만 30개가 넘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경우 지난해 5월 31일 전임 원장이 사직했음에도 11개월 넘게 후임 원장이 결정되지 않았다. 새 기관장 인선이 필요한 한국투자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 등은 고연봉에 업계 영향력이 큰 ‘알짜’ 기관으로 평가된다. 유경준 전 의원은 국민연금 개혁을 마무리할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복수로 하마평이 나온다. ‘경제통’인 윤창현 전 의원, 윤희숙 전 의원도 공공기관장으로 거론된다. 걸림돌은 낙하산에 대한 야권 등 세간의 비판이다. 이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 이사장 제도의 부활을 주장했다. 정치인 출신 인사를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사장이나 감사 대신 사회공헌활동 등에 집중하는 이사장직에 임명하면 ‘낙하산 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 늑대군단이 늦게 드러낸 이빨…돈치치의 ‘트리플 더블’ 무색

    늑대군단이 늦게 드러낸 이빨…돈치치의 ‘트리플 더블’ 무색

    경기 종료 13초 전,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29피트 3점 슛이 림에 꽂혔다. 103-100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쫓겼다. 이어진 돈치치의 자유투 1구는 림을 벗어났다. 미네소타는 카일 앤더슨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나즈 리드의 레이업 슛이 성공하면서 2점 더 달아났다. 경기 종료 10초 전, 댈러스는 돈치치의 25피트짜리 3점 슛이 벗어났고,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P.J. 워싱턴의 25피트 3점 슛도 빗나갔다. 미네소타는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 4차전에서 ‘원투 펀치’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앤서니 타운스를 앞세워 댈러스를 105-10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3패 후 1승을 챙긴 ‘늑대군단’ 미네소타는 뒤늦게 추격의 이빨을 드러냈다. 이날 승부는 야투 성공률이 결정지었다. 미네소타는 74개를 던져 39개(성공률 52.7%)가 림을 통과했지만 81개를 던져 34개(41.9%)가 성공했다. 미네소타 가드 에드워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9점(10리바운드·9어시스트), 타운스 25점(5리바운드)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뤼디 고베르가 13점(10리바운드)을 보태며 승리를 지원했다. 반면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28점(15리바운드·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무색해졌다. 댈러스의 또 다른 득점원인 카이리 어빙이 16점(4어시스트)에 그쳤다.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NBA 파이널 진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5차전은 31일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타깃 센터에서 계속된다.
  • 차이잉원보다 더한 독립론자… 라이칭더 앞에 놓인 ‘미중 고차방정식’ [글로벌 인사이트]

    차이잉원보다 더한 독립론자… 라이칭더 앞에 놓인 ‘미중 고차방정식’ [글로벌 인사이트]

    의사 출신으로 1994년 정치 입문의원·시장·총리·부총통 모두 거쳐친미·독립 기조 강한 급진적 사상 ‘현상 유지’ 추구한 차이와의 마찰도민진당 첫 ‘12년 집권’ 성공했지만中압박 우려한 민심 여소야대 선택 ‘하나의 중국’ 놓고 양안 갈등 전망 당분간 美보호 아래 반도체만 올인 올해 1월 13일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65)가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대만에서는 1996년 총통 직선제 실시 뒤로 한 정당이 8년 이상 집권한 사례가 없었는데 민진당은 라이 총통의 승리로 차이잉원(68) 전 총통(2016~2024년 재임)에 이어 ‘12년 집권’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제 라이 총통은 전임자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물려받아 영광스럽지만 험난한 여정에 나서야 한다.●광부의 아들서 총통 오른 ‘흙수저 신화’ 28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행정원장(국무총리)과 부총통(부통령), 총통을 모두 맡은 인물이 됐다.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민진당 내에서도 가장 급진적이고 중국 혐오가 강한 ‘신조류계’의 대표 주자다. 차이잉원보다 더 강력한 독립론자로 평가된다. 그는 1959년 타이베이현 완리향(현 신베이시 완리구)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2세 때 부친이 탄광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 1978년 최고 명문인 국립대만대(의학원 재활학과)에 입학했고 1986년 타이난 소재 국립청쿵대(의학원 학사후의학과)에 다시 진학해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대만 정계에는 의사 출신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번 대선에서 라이 총통과 자웅을 겨룬 커원저(65) 민중당 주석도 국립대만대 응급의학센터장을 지냈다. 국민당 독재 시절 일반인의 정계 진출이 사실상 가로막히자 야심 있는 젊은이들이 자수성가를 위해 의사의 길을 대신 택했는데 이들이 대만 민주화 이후 뒤늦게 입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많다. 라이칭더는 1994년 대만성 성장 선거에서 민진당을 도운 것을 계기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1998년 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 타이난 지역구 후보로 당선돼 내리 4선에 성공했다. 2010·2014년에는 타이난 시장도 역임했다. 시장 시절인 2011년에는 당시 마잉주 총통이 추진하던 중국식 병음 표기를 거부했고 2014년에는 상하이 명문 푸단대에서 “대만 독립은 대만인 사이에서 완전히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선언하는 등 반중 행보를 보였다. 민진당 지도부가 그를 눈여겨봤다. 2017년 9월 대규모 정전 사태로 여론이 어수선해지자 당시 차이 총통은 라이칭더를 새 행정원장으로 기용해 정국을 수습했는데 이때부터 두 사람 간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생겨났다. ●차이잉원과 ‘애증의 동지’ 사이 2018년 11월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이 6개 주요 단체장 가운데 2곳만 얻고 대패하자 라이칭더는 행정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는 이유를 댔지만 실제로는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에서 ‘현상 유지’에 안주하는 차이 총통의 ‘뜨뜻미지근한’ 기조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3월 그는 민진당 차기 총통 선거(2020년 1월)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만에서는 총통에게 연임 의사가 있다면 당에서 경선 없이 합의 추대를 모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의 경선 도전에는 ‘차이잉원의 재선을 막겠다’는 속내가 담겼다. 즉각적 대만 독립을 원하는 민진당 원로들이 그의 출마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흙수저’ 출신인 그는 대선 레이스에서 ‘금수저’ 출신 차이 총통과 대비돼 더 크게 주목받았다. 당시 민진당은 여러 부정부패 사건에 휘말려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 당내에서도 ‘차이잉원 필패론’과 ‘라이칭더 대안론’이 빠르게 퍼졌다. 그런데 대선을 6개월여 앞둔 2019년 6월 홍콩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재선이 힘들어 보이던 차이 총통은 돌연 ‘반중 전사’로 재평가돼 지지율이 급등했다. 당 후보 경선에서 라이칭더를 물리치는 이변도 연출했다. 역설적이게도 이 모든 것이 중국 덕이었다. 차이 총통은 내키지 않았지만 당원 결속을 위해 라이칭더를 부총통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이렇게 이들은 ‘집권 2기’에도 협력과 반목을 이어 갔다. 차이 총통은 여러 잠룡을 ‘후계자’로 점찍어 대항마를 키웠지만 이들 대부분은 논문 표절 논란 등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라이칭더는 특별한 경쟁자 없이 민진당 후보로 총통 선거에 나섰고 대권을 거머쥐었다.●친미도, 친중도 아닌 대만 민심 이제 그는 향후 국정 운영에서 차이 전 총통보다 훨씬 어려운 ‘고차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그가 맞서야 하는 중국은 갈수록 힘이 세지는데 그의 지지층은 전임자 때보다 크게 얇아졌기 때문이다. 과거 총통 선거에서 차이 전 총통은 2016년 56.1%, 2020년 57.1%를 얻었다. 과반이 넘는 득표율 덕분에 베이징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독립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라이 총통은 이번 선거에서 40.1%를 얻는 데 그쳤다. 2000년 총통 선거에서 39.6%로 당선된 천수이볜(74) 이후 24년 만에 ‘득표율 50%’를 넘기지 못한 ‘약체 총통’이다. 민진당은 총통 선거와 함께 치러진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113석 가운데 51석을 얻는 데 그쳤다. 4년 전보다 10석이 줄어 국민당(52석)에 제1당을 내줬다. 전형적인 ‘여소야대’ 정국이다. 국회를 장악하지 못한 만큼 헌법·국호 수정 등 ‘레드라인’을 넘을 수 없게 됐다. 대만 유권자들은 친중 세력의 집권을 거부했지만 민진당도 심판했다. 라이 총통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양안 정책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차이 전 총통 시절인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같은 ‘모 아니면 도’식 정치 이벤트는 불가능해졌다. ‘중국과의 전쟁을 감수하는 독립 시도는 원치 않는다’는 민심을 이번 선거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여소야대 속 中 대화 재개 등 과제 산적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모두 ‘대만해협의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하는 만큼 중국이 가까운 시일 안에 대만을 군사 공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라이 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기에 중국 지도부가 대화를 제안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대만해협 분위기는 양안 관계보다 미중 관계에 더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는 공공연히 ‘인민해방군 창군 100주년인 2027년까지 대만을 합병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맞서 미국에서도 ‘중국의 대만 침공 시 항공모함을 이용해 남중국해 내 중국 인공섬을 폭파해 제해권을 빼앗는다’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현실화되면 동아시아는 말 그대로 ‘파국’을 맞는다. 왕젠웨이 중국 샤먼대 대만연구센터 정치연구소장은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미국의 도움 없이 독립 추진이 불가능하기에 라이 총통은 오는 11월 미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조용한 행보를 이어 갈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그는 취임식 때 천명한 대로 ‘호국신산’(나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대만을 보호하려는 가장 큰 이유가 자국 패권의 핵심인 ‘첨단 기술’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제조 능력을 중국에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라고 보기 때문이다.
  •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경북의 하늘길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쳐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경북의 하늘길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쳐

    최근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시장경기 회복이 단기적으로 해결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문제 최소화와 주거환경 낙후로 인한 균형개발 등에 대한 우수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고유 업무인 건설·도시개발, 소방안전, 공항개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도민의 주거생활 환경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의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 저출생 대책 마련, 지역 현안사업 등 도정의 전반적인 분야에서도 적극 활동 중이다. 특히,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최근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청주와 예천비행장 주변 지역을 방문해 소음실태를 확인하고 소음지역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또한, 박순범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통합신공항 개발예정 지역을 50km까지 확대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대응을 연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여객·화물터미널의 분리설치 방안과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집행부에 주문하는 등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연착륙 추진에 힘쓰고 있다. 주거안정 개선 분야에서는 박승직 위원장이 ‘경상북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의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과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백순창 부위원장은 부동산 거래사고로부터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인중개사가 이수해야하는 법정교육을 지원가능토록 했으며, 부동산 거래시장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건설 분야에서는 김창기 의원이 터널과 지하차도 내 사고대응 시스템의 구축 등을 위해 ‘경상북도 도로터널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본 조례에는 겨울철 결빙 도로사고 치사율이 80%에 육박함에 따라 도로 결빙 예방시설 설치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남진복 의원이 ‘경상북도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과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네이버 먹통 사건과 같은 디지털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안전조치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그 밖에도 이우청 의원은 ‘경상북도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낙뢰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조사와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기후재난 대응 정책을 선보였다. 소방 정책으로는 허복 의원이 ‘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토지면적이 가장 큰 광역지자체로 지리적 여건에 의해 급식지원이 어려운 119 안전센터 등 소규모 소방기관이 다수이다. 본 조례를 통해 관련 급식예산 3억 1200만원이 증액돼 소방기관 위탁급식을 19개소로 확대했고, 근무자 1인당 급식지원액을 약 25% 정도 인상하는 등 소방공무원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김홍구 의원은 ‘경상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순직소방대원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는 최고의 예우를 대할 수 있도록 조례 내용을 현행화했다. 이 밖에도 한창화 의원은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경북도의회 4선 의원으로서 건설소방위원회 각종 의정활동에 자문역할을 수행 중이다.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승직 위원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시대, 도민의 주거안정과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경북의 성공적인 미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우리 경북의 큰 희망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신공항사업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보스턴, 16년 만의 NBA 정상 등극 노려…화이트, 역전 결승포 주인공

    보스턴, 16년 만의 NBA 정상 등극 노려…화이트, 역전 결승포 주인공

    경기 종료 45초 전, 102-102 동점 상황에서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의 23피트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경기를 역전시켰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끝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 4차전에서 105-102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4연승으로 동료들이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자축하는 동안 결승포 주인공 화이트는 코트 가운데에서 무표정하게 서 있었다. 제이슨 테이텀은 공을 공중으로 높이 던져 올렸고, 알 호퍼드는 관중석 아들에게 달려갔다. 제일런 브라운은 동부 콘퍼런스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래리 버드‘ 트로피를 높이 치켜들었고,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부인과 기쁨을 나눴다. 동부 결승에서 내리 4승을 거둔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 패해 오르지 못했던 챔피언 결정전인 ‘NBA 파이널‘에 진출, 2008년 우승 이후 16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보스턴은 2022년에도 NBA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브라운은 이날 29점(6리바운드·3스틸)을 넣었고, 테이텀이 26점(13리바운드·8어시스트)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할러데이 17점(9리바운드), 화이트 16점(4리바운·5스틸)으로 지원했다. 4차전은 동점 8차례, 역전 15번이 나오는 시소 양상이었다. 80-83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보스턴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면서 종료 3분 10초 전 테이텀의 덩크로 100-102로 따라붙었다. 인디애나가 달아나지 못하고 공격권을 넘겨주자 보스턴은 종료 2분 40초 전 브라운의 점프 슛으로 102-102,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공방이 이어지다 보스턴의 화이트가 종료 45초 전 브라운의 패스를 받은 뒤 코너에서 3점 포를 꽂아 넣어 105-10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인디애나는 에런 네스미스가 동점을 노린 3점 슛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보스턴의 NBA 파이널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승자다. 인디애나에서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컸다.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전력의 보스턴이 그만큼 뒷심이 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3연승 댈러스, ‘NBA 결승’서 보스턴과 맞붙나

    3연승 댈러스, ‘NBA 결승’서 보스턴과 맞붙나

    미국프로농구(NBA) 2023~24 시즌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보스턴 ‘겔트 군단’과 댈러스 ’야생마’ 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보스턴 셀틱스는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에서, 댈러스는 서부 결승에서 각각 3연승을 내달렸다. NBA 플레이오프(PO)에서 내리 3승을 거둔 팀이 4연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적은 없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 홈 경기에서 116-107로 이겼다. 4차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결승 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댈러스는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 결정전인 NBA 파이널에 진출한다. 댈러스가 NBA 최후의 결승에 진출한 것은 우승까지 차지한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104-104로 팽팽한 균형은 댈러스의 P.J 워싱턴이 23피트짜리 3점포를 터트리면서 무너졌다. 대니얼 개퍼드의 슈핑 파울로 상대 나즈 리드에게 내준 자유투로 1실점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득점왕’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의 연이은 점프슛과 개퍼드의 덩크슛과 자유투 1개를 묶어 105-114로 달아나면서 3차전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날 돈치치(7리바운드·5어시스트·5스틸)와 어빙(3리바운드·4어시스트)이 각각 3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워싱턴도 16점(8리바운드)을 거들었다. 댈러스는 3점 슛 28개를 던져 절반인 14개를 꽂았다. 반면 미네소타는 3점 슛 30개를 던졌으나 9개만 림을 통과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정규리그 5위(50승 32패)를 차지한 댈러스는 플레이오프에서 4위 LA 클리퍼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연파했고 3위 팀 미네소타를 상대로도 승리를 눈앞에 뒀다. 미네소타는 ‘원투 펀치’ 앤서니 에드워즈가 26점(9리바운드·9어시스트)으로 분투했지만 또 다른 펀치 칼-앤서니 타운스가 3점 슛 8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14점(11리바운드·3어시스트)에 그쳤다. ‘늑대 군단’ 미네소타가 서부 결승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시즌을 끝낼 위기에 처했다.
  • 보스턴, NBA 파이널 진출에 1승만 남겨…인디애나에 3연승

    보스턴, NBA 파이널 진출에 1승만 남겨…인디애나에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18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대망의 NBA 파이널 진출에 1승만 남겼다. 노랑 물결의 인디애나 홈 팬들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역전패에 머리를 감싸 쥐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023~24 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14-11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보스턴은 NBA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 추가하면 된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 이후 내리 4연패로 시리즈를 내준 적은 없다. 4차전은 28일 같은 곳에서 계속된다. 보스턴에서는 이날 제이슨 테이텀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6점(10리바운·8어시스트)을 올리며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제일런 브라운 24점, 알 호퍼드 23점(5리바운드)을 추가하 3승째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에서는 앤드류 넴하드가 팀 최다인 32점(4리바운·9어시스트), R.J. 매코넬 23점(9리바운드·6어시스트)으로 분전했으나 보스턴의 뒷심을 감당하지 못했다. 턴오버로 보스턴은 20점을 올렸으나 인디애나는 13점에 그쳤다. 3점 슛은 보스턴이 46개를 시도해 16개(성공률 34.8%)를 성공한 반면 인디애나는 던진 22개 가운데 5개(22.7%)가 림을 통과했다. 보스턴은 이날 3쿼터 한때 66-84로 18점 차로 끌려갔다. 선수들이 점수 전광판을 자꾸 보자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 전광판을 보지 말고 평소대로 경기하라고 주문했다.보스턴은 인디애나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다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노란색 티 차림의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앞세운 프로 2년 차의 넴하드를 2~3쿼터에 막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4쿼터에서 넴하드는 지쳤고, 보스턴은 강했다. 경기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101-109로 뒤진 상황에서 브라운이 3점 슛 두방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106-109로 따라갔다. 넴하드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한 보스턴은 경기 종류 1분 10초 전 ‘노장’ 호퍼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38초 전, 테이텀의 공을 받은 즈루 할러데이가 골 밑에서 레이업 슛을 성공시켜 111-111로 동점을 만들자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이어 파스칼 시아캄의 슈팅 파울로 확보한 자유투 1개를 할러데이가 림에 던져넣으며 보스턴이 112-111로 역전시키자 인디애나 홈팬들은 손깍지를 낀 채 뒷머리를 감싸다. 일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벌린 채 다물지 못했다. 종료 2초 전 넴하드로부터 턴오버한 할러데이가 시아캄의 파울을 확보한 자유투 2개를 고스란히 성공시키며 보스턴이 114-111로 달아났다. 종료 1초 전 인디애나의 아론 네스미스가 동점 작전으로 던진 3점 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인디애나는 고개를 떨구었다. 보스턴은 지난 22일 1차전에서도 114-117로 뒤졌으나 제일년 브라운의 3점 슛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물고 가 역전시키며 첫승을 따냈다.
  • ‘올 NBA팀 누락’ 브라운, ‘40점 울분’ 폭발…보스턴, 2연승 질주

    ‘올 NBA팀 누락’ 브라운, ‘40점 울분’ 폭발…보스턴, 2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이 ‘올 NBA팀’에 이름이 빠진 울분을 폭발한 것일까. 브라운은 24일 끝난 NBA 동부 콘퍼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결승(4선승제) 2차전에서 무려 40점(5리바운드)을 작열하며 팀의 결승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견인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이 126-110으로 인디애나를 제압했다. 포워드인 브라운의 40점은 그의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이다.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경기 직후 “브라운은 올 NBA팀에 신경을 쓰고 있고, 그것이 동기가 됐을 것”이라면서도 “브라운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지난 22일 1차전 4쿼터 막판 3점 슛을 성공시켜 117-117로 동점을 만들면서 팀을 패전에서 구했다. 또 23일 리그 최고 선수 15명을 뽑는 올 NBA팀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올 NBA에는 포지션 구분 없이 정규리그 6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대상이다. 브라운의 팀 동료 제이슨 테이텀과 이날 맞서 싸운 타이리스 할리버튼도 포함됐다. 브라운은 올NBA팀 제외된 것에 대해 질문받자 “난 말하지 않겠다”라고 뒤끝 있게 답했다. 자세한 설명을 요구받자 그는 “우리는 결승까지 두 경기가 남았다. 나는 (올 NBA팀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 2라운드 2차전에서 모두 패한 보스턴의 이날 각오는 달랐다. 테이텀(6리바운드·5어시스트)과 데릭 화이트(4리바운드·6어시스트)가 각각 23점을 올렸고, 즈루 할러데이가 15점(10어시스트)을 지원하면서 결승 시리즈 2연승에 힘을 보탰다.인디애나에서는 파스칼 시아캄이 28점(5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을 구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움직임이 둔해진 할리버튼은 10점(4리바운드·8어시스트)으로, 3쿼터 후반 코트를 나왔다. 릭 카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10경기를 뛰지 못한 할리버튼이 같은 곳을 다쳤다”라고 말했다. 시아캄은 “우리는 할리버튼이 필요하다. 우리는 함께 플레이 해 왔다”라며 “계속 우리와 함께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승부는 2쿼터에 사실상 결정됐다. 알 호포드의 덩크슛으로 27-27 동점을 만든 보스턴은 이후 브라운 10점과 화이트 3점, 테이텀 2점을 합작해 42-27로 달아났다. 그동안 인디애나의 슛 공격 9개가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이후 보스턴은 경기를 여유 있게 펼쳐갔다. 인디애나는 3, 4차전을 위해 보스턴을 홈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로 불러들인다. 3차전은 26일 예정됐다.
  • 민주, ‘개딸’에 휘둘리는 법사위원장 후보군…추미애 카드에 지도부는 고심

    민주, ‘개딸’에 휘둘리는 법사위원장 후보군…추미애 카드에 지도부는 고심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패한 추미애 당선인이 또다시 강성 당원들의 지지 속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적임자로 떠올랐다. 추 당선인 패배에 실망한 당원들이 대거 탈당하고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고심에 빠졌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추 당선인을 법사위원장으로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열려 있다”고 답했다. 또 원내 핵심 관계자는 “(법사위원장은) 전문성과 전투력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전문성이 있어도 전투력이 ‘0’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차기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여러 정쟁 법안에 대해 정부·여당에 맞설 전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애초 차기 법사위원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정청래 최고위원, 3선이 되는 박주민 의원·전현희 당선인 등이었다. 하지만 추 당선인 패배 이후 탈당을 신청한 당원이 2만명을 넘고 당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수습책으로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가 떠올랐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때도 당원이 6000명 빠졌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당원이 (탈당을) 실행에 옮겼다. 사실상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이미 민주당 지도부는 시도당위원장 선출 때 당원권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을 검토하고 당원주권국 설치를 논의하고 있지만, 일부 강성 지지자는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 당선인을 뽑지 않은 의원들을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을 의미하는 멸칭)으로 분류하며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 ‘블루웨이브’와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에는 추 당선인을 법사위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요구가 속속 게시되고 있다. 법사위원장은 대여 투쟁의 최전선이고 추 당선인의 전투력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법사위원장 후보인 박 의원의 서울 은평구 지역사무실에는 민주당 텃밭인 은평갑을 떠나 당선돼 보라는 식의 항의성 대자보가 붙었다. 다만 당내에서는 당대표와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당선인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게 격에 맞지 않고, 강성 당원들의 입김에 상임위원장 인선까지 휘둘리는 게 맞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한 의원은 “당내에도 추 당선인이 법사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과거에 상임위원장을 한 사람은 관례상 상임위원장을 다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과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냈다.
  • [월드 핫피플]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중국과 싸우는 전사로

    [월드 핫피플]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중국과 싸우는 전사로

    마이크 갤러거(40) 전 미국 하원의원은 올 초만 해도 정치계의 ‘라이징 스타’로 꼽혔으나 5선 출마를 포기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지난 21일 그가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자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며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언행을 자주 해왔다며 제재 조치를 내렸다. 갤러거 전 의원의 중국 입국을 금지하고, 중국 내 자산을 동결한 것이다. 4선 의원으로 8년간 하원에서 일한 갤러거는 공화당 하원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모금 액수를 기록하며 상원 진출이 확실시됐으나 “8년은 긴 시간이며 의회는 가족을 부양하기에 이상적인 장소가 아니다”라며 올해 초 다음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지하드(이슬람 성전) 반군과 싸우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기 전 아랍어까지 배웠던 갤러거는 어떻게 중국과 싸우는 전사가 됐을까.1984년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태어난 갤러거는 어린 시절부터 특히 냉전 시대 역사에 관심이 깊었다. 2001년 9·11 테러는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다. 아랍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영국 장교인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꿈꿨던 갤러거는 방첩 장교로 근무하면서 중국어에 능통한 해병을 만나게 된다. 중국에서 특파원으로 일하며 지방 정부의 비리에 관한 기사를 쓰다 중국 관리로부터 폭행당했던 매튜 포팅어였다. 포팅어는 이후 트럼프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으로 일했다. 포팅어의 중국에 대한 전략은 갤러거의 대중국 정치 철학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국가 안보 전략’의 기초가 됐다. 갤러거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을 ‘신냉전’으로 정의한다. 중국과의 자유무역이 자유 중국을 만들 것이란 닉슨 시대의 생각은 틀렸다며 부정한다. 중국 공산당은 서방의 대열에 참여하길 원하지 않으며 경제력과 군사력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갤러거와 포팅어는 최근 외교전문 잡지 ‘포린 어페어스’를 통해 대중 관계에 있어서 ‘관리’할 것이 아니라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회에서 갤러거는 최연소 위원장이었을뿐 아니라 ‘공화당의 미래 지도자’로 불렸다. 일 년 이상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이끌었다.올해 2월에는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당시 대만 총통을 만나기도 했다. 대만 방문 당시 갤러거는 다섯번째 하원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22년부터는 미국 언론에 틱톡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글을 기고해 ‘틱톡 금지법’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갤러거 전 의원은 벤처 캐피털 회사인 ‘타이틀타운테크’의 수석 전략 고문으로 새 일자리를 얻었다. 중국 관영언론은 갤러거에 대해 “민감한 중미 관계를 희생시키면서 사익을 추구했다”면서 “중국을 겨냥한 미국 법안의 주요 발의자인 그에게 특정 제재를 가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 ‘해결사’ 돈치치, 4쿼터에만 15점…댈러스에 결승 첫승 선물

    ‘해결사’ 돈치치, 4쿼터에만 15점…댈러스에 결승 첫승 선물

    루카 돈치치(25)가 역시 미국프로농구(NBA) 2023~24시즌 득점왕답게 댈러스 매버릭스에 서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 첫승을 선물했다. 돈치치는 4쿼터에만 무려 15점을 퍼부으며 ‘늑대 군단’을 상대로 기선 제압의 선봉에 섰다. 댈러스의 포인트 가드 돈치치는 23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결승 1차전에서 41분간 출전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3점(6리바운드·8어시스트·3스틸)의 맹활약을 펼치며 108-105의 승리를 주도했다. 카이리 어빙(30점·5리바운드·4어시스트)과 P.J 워싱턴(13점·7리바운드)도 첫승에 힘을 보탰다. 이들 3명이 팀 득점의 70.4%인 76점을 합작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속에서 댈러스는 4쿼터 막판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3분 14초를 남기고 98-102로 끌려가던 댈러스는 돈치치의 26피트 3점 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P.J. 워싱턴의 23피트 3점 슛으로 104-102로 전세를 뒤집은 댈러스는 다시 터진 돈치치의 점프 슛으로 106-102로 달아나며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미네소타의 식스맨 나즈 레이드에게 2점을 허용했지만 8초 남은 시점 어빙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상대 마이크 콘리가 조쉬 그린의 슈팅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따라왔지만 늑대군단엔 남은 시간이 없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돈치치는 이번 정규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33.9득점(9.2리바운드·9.8어시스트)으로, 득점 2위 야니스 아데토군보(밀워키 벅스)의 30.4점(6.5리바운드·11.5어시스트)을 압도하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20년 만에 서부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패하며 부담을 안았다.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는 댈러스의 수비에 막혀 19점(11리바운드·8어시스트)에 그쳤고, 칼-앤서니 타운스도 16점(7리바운드·2어시스트)을 넣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네소타의 트위타워의 한축인 뤼디 고베르도 12점(7리바운드)도 댈러스의 높이에 힘을 쓰지 못했다.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 그저 바라볼 수밖에… ‘NBA 동부’ 결승 1차전 보스턴 승리

    그저 바라볼 수밖에… ‘NBA 동부’ 결승 1차전 보스턴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22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3쿼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제이슨의 34득점 맹활약을 앞세운 보스턴은 1차전을 연장 끝에 133-128로 승리하면서 결승 시리즈(4선승제)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보스턴 AFP 연합뉴스
  • 보스턴, 인디애나 상대로 동부 결승 1차전 ‘진땀승’

    보스턴, 인디애나 상대로 동부 결승 1차전 ‘진땀승’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에서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보스턴 셀틱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결승(4선승제) 1차전에서 힘겹게 진땀승을 올렸다. 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인디애나와의 1차전에서 133-128로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파이널 시리즈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24일 같은 곳에서 2차전을 치른다. 보스턴에서 제이슨 테이텀(34점·12리바운드·4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제일런 브라운(26점·6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즈루 할러데이(28점·7리바운드·8어시스트)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1쿼터 초반 12-0으로 앞선 채 경쾌하게 출발한 보스턴은 하마터면 놓칠뻔한 곤욕을 치렀다. 보스턴은 인디애나의 맹추격에 34-31로 가까스로 리더를 지킨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 끝이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약 10m짜리 버저 비터를 성공시키면서 64-6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보스턴의 알 호포드와 할러데이의 3점 슛이 림을 갈랐고, 브라운과 테이텀은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인디애나의 파스칼 시아캄과 마일스 터너에게 실점했지만 테이텀이 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할리버튼의 약 9m짜리 버저 비터를 허용하면서 94-93으로 보스턴이 1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승부의 4쿼터에서 인디애나의 반격이 거셌다. 인디애나는 시아캄, 벤 쉐퍼드, TJ 멕코넬에게 잇달아 득점하면서 한때 115-1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위기의 클러치타임, 보스턴의 브라운이 나섰다. 브라운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114-117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브라운이 극적인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인디애나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 초반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3점슛과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시켜며 앞섰다. 하지만 보스턴의 테이텀이 레이업과 함께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스탭백 3점슛을 성공시켰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인디애나에서는 할리버튼(25점·3리바운드·10어시스트)과 시아캄(24점·2리바운드·7어시스트)이 돋보였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보스턴에 밀렸다. 할리버튼의 몸놀림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와 7차전을 치른 탓인지 기민하지 않았다.
  • 뚫어라! ‘댈러스’ 돈치치, 막아! ‘미네소타’ 고베르

    뚫어라! ‘댈러스’ 돈치치, 막아! ‘미네소타’ 고베르

    미국프로농구(NBA)의 ‘늑대군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2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네소타의 홈인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1차전을 치른다. 1차전 승부는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미네소타의 센터 뤼디 고베르(오른쪽·32·216㎝)가 댈러스의 고삐 풀린 ‘야생마’ 포인트 가드 루카 돈치치(왼쪽·25·204㎝)를 얼마나 봉쇄하느냐에 달렸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미네소타가 3승1패로 앞섰다. 정규리그 3위(56승25패)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미네소타는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를 4승 무패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서 디펜딩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4승3패로 돌려세웠다. 20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미네소타의 저력은 고베르를 중심으로 한 ‘질식’ 수비에서 나온다. PO 1, 2라운드 12경기 평균 12.2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한 고베르는 포워드 칼 앤서니 타운스(213㎝)와 함께 위협적인 ‘트윈 타워’를 자랑한다. 반면 리그 5위(50승32패) 댈러스는 PO 1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2라운드에서 서부 1위(57승25패)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각각 4승2패로 돌려보냈다.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33.9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돈치치는 댈러스를 최근 3년 사이 서부 결승에 2번 올린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PO 12경기에서 평균 27.3점, 9.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돈치치는 슈팅 가드 카이리 어빙(188㎝)과의 듀오 플레이도 위력적이다. 두 팀의 맞대결에 흥미를 더한다.
  • 6선? 4선?… 셈법 복잡한 與국회부의장 후보군

    6선? 4선?… 셈법 복잡한 與국회부의장 후보군

    22대 국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에 각각 5선과 4선이 되는 우원식·이학영 의원을 선출한 가운데 또 다른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국민의힘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6·5선 후보를 뽑으면 의장보다 부의장 선수가 높거나 같아지는 ‘관행 파괴’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민주당에 맞춰 4선 의원으로 인위적인 교통정리에 나설 경우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당내 총의가 모일 때까지 당분간 자당 몫 부의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의장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여당 내 최다선인 6선이 되는 조경태 의원이 유일하다. 역시 6선이 되는 주호영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4선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 20·21대 국회에서는 심재철·이주영·정진석·정우택 의원 등 회기마다 5선 의원들이 부의장을 역임했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이 이미 4선 부의장을 선출한 상황이어서 김도읍·김상훈·박덕흠·이종배·이헌승·한기호 의원 등이 오르내린다. 의장과의 선수 역전 현상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경륜 있는 인사가 선출되는 게 중요하지 선수가 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도전을 고심하는 한 4선 의원은 “원내 제2당이지만 우리가 집권당인 만큼 국회부의장이 자신보다 선수가 낮은 국회의장을 보좌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원내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부의장 선출에 대한) 구체 일정이 나온 게 없다. 당내 의견 수렴을 비롯해 원 구성 협상 등 민주당의 국회 운영 방향성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예고대로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포함해 총 18개 상임위원장직 중 11개를 차지할 경우 원내 구성 자체를 늦출 수 있다는 의미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전반기에도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등에 반발해 개원 후 1년 2개월여간 자당 몫 부의장 자리를 공석으로 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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