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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당직 중진 전면배치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재야출신의 중진 의원들을 당직에 전면 배치하고, 사무총장제를 부활해 그동안의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초선 위주로 짜여졌던 주요 당직에 ‘정치력 있는’ 3·4선 의원들을 투입함으로써 계파간 노선 갈등을 완화하고 내년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증앙당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문 의장은 22일 “열린정책연구원장에 4선인 임채정 의원을 내정한 데 이어 부활되는 사무총장에 3선인 배기선 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특히 사무총장제 부활은 24일 예정된 중앙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 개정이 확정돼야 하지만 사무총장 밑에 2명의 부총장(의원)을 두고 조직과 자금을 각각 관리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당 3역’의 하나였던 사무총장을 실무단위의 사무처장으로 지위를 낮춘 것은 탈(脫)권위주의를 위한 것이었지만, 이제 음성적인 정치자금도 없고, 과거 사무총장 산하에 있던 정책위원회가 원내대표 밑으로 들어가는 등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사무총장제가 부활한다고 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의 사무총장제 부활에 대해 재야파의 장영달 상임중앙위원과 개혁당파의 유시민 상중위원은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최규성 전 사무처장이 “당의장이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하고, 일부 개혁당파쪽에서 “권위주의 시절로 돌아가면 개혁이 되겠느냐.”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내 대세는 “문 의장에게 힘을 모아주자.”는 쪽이다. 다만 중앙위원회의는 중앙위원 87명(선출직 81명, 당연직 등 6명) 중 3분의2가 찬성해야 당헌·당규를 개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배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은 끝까지 가봐야 하는 상황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산신항 사업자선정 ‘잡음’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신항만컨테이너부두사업 2∼3단계 공사에 대한 민간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양부는 지난 15일 국내외 5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던 컨테이너부두 4선석 민간투자사업 평가 결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한 포스코건설, 한진, 대우컨소시엄 등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평가 기준과 결과를 공개하라.”고 해양부에 요구하고 있다. 탈락한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21일 “우리가 제시한 사업비가 가장 싸고, 부두 무상사용 기간도 짧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1위의 외국선박회사까지 끌어들였는데 탈락했다.”면서 “조만간 해양부에 이의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컨소시엄은 이미 이의신청을 낸 상태이며, 해양부가 평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법정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전의 울산항과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민간사업자 선정에 이어 이번에도 평가 기준이 바뀌었다.”면서 “똑같은 성격의 사업을 놓고 정부의 선정 기준이 바뀌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탈락한 업체들 사이에서는 “평가 후 해양부가 평가위원들을 재소집했고, 특정회사에 근무하는 해양부 출신 인사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부는 “결과 발표 이후 탈락업체들을 불러 의혹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면서 “극히 일부 업체가 반발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NBA] 샌안토니오 “호리! 호리”

    ‘챔피언 반지가 따라다니는 사나이.’ 20일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미프로농구(NBA)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5차전 연장전 종료 5.9초전.93-95로 2점 뒤진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패스는 로버트 호리(35·21점 7리바운드)에게로 향했다.3점라인 왼쪽 45도에 선 호리의 손을 떠난 공이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그물에 휘감기는 순간 오번힐스 팰리스는 정적에 휩싸였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챔피언반지(5개)를 보유하고 있는 호리가 맹활약한 샌안토니오가 원정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를 96-95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한발 앞서며 NBA 정상 고지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팽팽히 맞선 양팀은 한치도 양보 없는 접전을 벌였다. 디트로이트는 ‘클러치슈터’ 천시 빌업스(34점 7어시스트)를 중심으로 주전 5명이 모두 10점대를 올렸고 샌안토니오는 ‘기둥’ 팀 던컨(26점 19리바운드)을 주축으로 맞서 전반을 42-42,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에는 호리가 있었다. 지난 92년 휴스턴 로키츠에 드래프트된 호리는 ‘드림’ 하킴 올라주원이 활약하던 94년과 95년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랐고 이듬해 LA레이커스로 이적한 뒤에는 최고의 ‘원투펀치’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2000년부터 세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른 챔피언 전도사. 당시 호리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결정적인 순간 고감도 3점포로 팀의 소금 같은 역할을 했다. 03년 샌안토니오로 이적한 호리는 이날도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경기 막판 17분 동안 6개의 3점슛 중 5개를 성공시키고 91-95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종료 1분24초 전에는 왼손 원핸드 슬램덩크를 작렬시키는 등 자신의 전득점을 집중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6차전은 22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 챔프전 2연승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3일 SBC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기둥’ 팀 던컨(18점 11리바운드)과 ‘아르헨티나 특급’ 마누 지노빌리(27점 7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7-76으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디트로이트는 ‘식스맨’ 안토니오 맥다이스(15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주전들이 집단 부진에 빠져 별다른 힘도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 [NBA] 샌안토니오 - 디트로이트 ‘방패 vs 방패’

    [NBA] 샌안토니오 - 디트로이트 ‘방패 vs 방패’

    ‘방패와 방패의 싸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끈끈한 수비를 앞세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10일부터 미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만나 ‘반지의 제왕’을 꿈꾼다. 양팀에는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수비를 바탕으로한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으로 이기는 농구를 구사하는 쟁쟁한 ‘농구 9단’들이 모여 있어 눈길을 끈다. 샌안토니오는 ‘빅3’가 삼각축이다. 늘 20점-10리바운드 이상을 해주는 데다 2차례(99,03년)나 팀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이 중심축. 던컨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4.9점-11.7리바운드 올리며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나머지 두 축은 ‘프랑스-아르헨티나 특급’ 토니 파커-마누 지노빌리가 맡는다. 평균 18.7점-4.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파커는 한 템포 빠른 돌파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르헨티나 농구 영웅’ 지노빌리는 평균 21.8점-4.3어시스트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던컨과 확실한 원투펀치로 떠오르고 있다.‘수비 스페셜리스트’ 브루스 보웬과 센터 나즈 모하메드도 빼놓을 수 없는 소금 같은 존재. ‘디펜딩 챔프’ 디트로이트는 주전 5명 모두 고른 득점에다 ‘배드 보이스’로 불리는 수비로 상대를 꽁꽁 묶는다.‘악동’ 라시드-‘올해의 수비수’ 벤 월러스 듀오가 던컨의 대항마. 이들은 평균 24.5점-19.1리바운드-3.61블록슛을 합작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긴팔 원숭이’ 테이션 프린스는 지누빌리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괴롭힐 작정이다. 주득점은 리처드 해밀턴-천시 빌업스 가드 듀오가 책임진다. 해밀턴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21.3점)으로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 결승 MVP 빌업스(18점 6.6어시스트)는 결정적인 순간 림을 꿰뚫을 수 있는 강심장으로 똘똘 뭉쳐 이번 시리즈에서 고비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열린정책硏원장에 임채정의원 내정

    열린정책硏원장에 임채정의원 내정

    임채정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열린정책연구원 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는 4·30재보선 패배 이후 당의 인적쇄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문희상 의장의 첫번째 인선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창립된 정책연구원의 초대 연구원장이 초선인 박광명 의원인데 반해 임 전 의장은 당의장까지 지낸 4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열린정책연구원의 역할에 무게가 실리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임 전 의장의 측근은 이날 “문 의장으로부터 최근 정책연구원장직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빠르면 다음주 중에 임명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의장의 소장 임명은 지난달 말 전북 무주에서 열린 ‘국회의원·중앙위원 워크숍’에서 당 우위의 당정관계 재정립 문제가 제기된 상황에서, 열린우리당이 정책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해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NBA] 디트로이트 ‘장군멍군’

    ‘마이애미, 거기 서.’ 1일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이 열린 오번힐스 팰리스. 동부의 지존 마이애미 히트(1위)에 1승2패로 뒤지고 있는 전적도, 사령탑 래리 브라운 감독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사장 내정설로 어수선한 분위기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2위) 홈팬들의 믿음 섞인 표정을 바꿀 순 없었다. 그들에겐 지난 시즌 갖은 고난을 뚫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주포’ 리처드 해밀턴(28점 8어시스트)이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은 디트로이트는 이날 마이애미를 106-96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시리즈 3경기에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보인 동료들과 달리 평균 23.3득점으로 가장 꾸준한 페이스를 보였던 해밀턴은 이날도 고비마다 한 템포 빠른 슛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으며 팀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부터 디트로이트가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1쿼터 초반 ‘악동’ 라시드 월라스(20점)의 골밑 공략으로 ‘공룡센터’ 샤킬 오닐(12점 5리바운드)과 ‘블록슛의 제왕’ 알론조 모닝(4점 4블록슛)을 파울트러블로 코트 밖으로 내몬 디트로이트는 1∼2쿼터 단 한 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은 완벽한 조직력을 뽐내며 60-46으로 앞서갔다. 다급해진 마이애미는 3쿼터 들어 ‘섬광’ 드웨인 웨이드(28점 6어시스트)의 점프슛이 잇따라 터지며 종료 3분5초를 남기고 65-70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경기 막판 해밀턴이 침착하게 연속 득점에 성공, 마이애미에 이번 플레이오프 원정경기 첫 패배를 안겼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NBA] 피닉스, 적지서 ‘휴~’

    ‘그냥 무너질 순 없다.’ 31일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전(7전4선승제) 4차전이 열린 SBC센터. 서부 1위 피닉스 선스와의 앞선 3경기를 모두 챙긴 샌안토니오 스퍼스(2위) 홈팬들은 2년만의 결승행이 홈에서 결정되길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피닉스에는 ‘덩크 아티스트’ 아마레 스타우드마이어와 MVP 스티브 내시가 있었다. 피닉스는 02∼03시즌 신인왕 스타우드마이어(31점)가 4쿼터에서만 무려 11점을 쏟아붓고 내시(17점 12어시스트)가 샌안토니오(13점)보다 2배나 많은 26점의 속공 플레이를 연출해내며 샌안토니오를 111-106으로 꺾고 3연패 끝에 천금같은 1승을 거뒀다. 전반까지만 해도 샌안토니오가 4연승으로 결승행을 결정짓는 듯했다. 샌안토니오는 ‘아르헨티나 특급’ 마누 지노빌리(28점 7어시스트)가 부드러운 몸놀림으로 코트를 휘저으며 맹활약,59-52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이전 경기까지 자유투 33개 가운데 30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던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15점 16리바운드)이 이날은 12개 중 9개를 놓치는 등 고비마다 실수를 연발, 점수를 벌일 기회를 놓쳤다. 피닉스가 그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피닉스는 ‘수비 스페셜리스트’ 브루스 보웬에게 막혀 평균 6.7점 득점으로 부진하던 ‘매트릭스’ 숀 메리언(11점 14리바운드)의 빠른 속공 플레이와 슈팅가드 조 존슨(26점)의 외곽슛이 폭발하며 경기를 뒤집었다.4쿼터 들어서는 스타우드마이어가 던컨을 꽁꽁 묶으며 연속 속공 득점에 성공, 샌안토니오 홈팬들의 성원을 잠재우며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 서부 결승 2연승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30점 8리바운드)이 4쿼터에만 14점을 쏟아부으며 맹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위)가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샌안토니오는 아메리카퀘스트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던컨과 ‘아르헨티나 특급’ 마누 지노빌리(26점)의 맹활약으로 MVP 스티브 내시(29점 15어시스트)가 분전한 피닉스 선스(서부 1위)에 111-10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NBA역사상 7전4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홈 2경기를 먼저 내준 뒤 승리한 팀은 단 3팀밖에 없다.
  • [NBA] “콘퍼런스 우승컵 손대지마”

    [NBA] “콘퍼런스 우승컵 손대지마”

    ‘절대 반지는 우리 것’ 피닉스 선스(1위)-샌안토니오 스퍼스(2위·이상 서부), 마이애미 히트(1위)-디트로이트 피스톤스(2위·이상 동부)가 23일부터 미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관문인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에서 만나 ‘동상사몽(同床四夢)’을 꿈꾼다. 피닉스는 정규리그 MVP 스티브 내시를 축으로 아마레 스타우드마이어-숀 메리언-퀸튼 리처드슨 등 ‘가드보다 빠른’ 포워드 라인의 속공 농구가 강점. 내시가 준결승에서 평균 30.3점으로 득점력까지 물이 올라 창단 첫 우승에 날개를 달았다. 샌안토니오에는 늘 20점-10리바운드를 해줄 수 있는 데다 2차례(99,03년)나 팀 우승을 이끈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이 버티고 있다. 게다가 ‘프랑스-아르헨티나 특급’ 토니 파커-마누 지노빌리가 건재,V3를 노린다. 동부콘퍼런스의 지존 마이애미는 최고의 원투펀치인 ‘공룡센터’ 샤킬 오닐-‘총알탄 사나이’ 드웨인 웨이드가 역시 첫 우승을 꿈꾼다. 마이애미는 비록 오닐이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알론조 모닝과 웨이드의 활약만으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디펜딩 챔프’ 디트로이트는 ‘올해의 수비수’ 벤 월러스를 축으로 한 끈끈한 수비에다 라시드 월러스-천시 빌업스-리처드 해밀턴 트리오가 공격에서 맹포화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이 멤버 그대로 오닐이 버텼던 LA레이커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적이 있어 올해도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NBA] 내시, 트리플더블… 피닉스 “1승만 더”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선 스티브 내시(피닉스 선스)의 손끝에서 공이 떠날 때마다 홈관중들은 탄성을 내질렀고, 상대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벤치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피닉스의 ‘야전사령관’ 내시는 19일 홈구장인 아메리카웨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NBA 서부콘퍼런스 4강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34점 13리바운드에 12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기록, 팀에 114-108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내시의 트리플더블은 개인통산 세번째이자 올 플레이오프 1호.‘공격 듀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3점 18리바운드)와 숀 메리언(16점 10리바운드)도 각각 ‘더블 더블’로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피닉스는 3승2패로 한발 앞서가며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고, 댈러스는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34점 10리바운드)와 제리 스택하우스(29점)의 분전에도 불구, 벼랑끝에 몰렸다. 3쿼터까지 76-77, 간발의 차로 뒤지던 피닉스는 4쿼터들어 내시를 비롯, 짐 잭슨(21점)과 스타더마이어의 슛이 연쇄 폭발해 85-77로 전세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마이애미 첫승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위)와 마이애미 히트(동부 1위)가 나란히 콘퍼런스 4강 첫승을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9일 SBC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서부 3위)를 103-81로 제압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가 포인트가드 드웨인 웨이드가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에서 맹활약, 워싱턴 위저즈(동부 5위)를 105-86으로 꺾었다.
  • [하프타임] 댈러스·샌안토니오 4강진출

    댈러스 매버릭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4강 플레이오프에 한발짝 다가섰다. 댈러스는 3일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더크 노비츠키(23점·1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103-100으로 제압,2패 뒤 3연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4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덴버 너기츠를 126-115로 꺾고 3승1패로 두 발짝 앞서 나갔다.
  • [4·30 재보선 분석]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명단

    ◇광역의원 ▲대구 수성구 제4선거구 =이동희(한)▲인천 동구 제2선거구 =이흥수(한)▲인천 옹진군 제1선거구 =최영광(한)▲경기 성남시 제5선거구=장정은(한)▲경기 의정부시 제2선거구=김남성(한)▲전남 고흥군 제2선거구=박병종(민)▲경북 경산시 제1선거구=이우경(한)▲경북 영덕군 제1선거구=김기홍(무)▲경북 영덕군 제2선거구=김진기(한)▲경남 하동군 제1선거구=이갑재(한) ◇기초의원 ▲서울 성동구 성수2가 제1동=최천식▲서울 광진구 구의 제3동=김찬경▲서울 서대문구 홍은 제2동=홍길식▲서울 강동구 길 제1동=이육재▲경기 수원시 파장동=이칠재▲경기 수원시 정자1동 제1선거구=조강호▲경기 수원시 조원동 제1선거구=남영식▲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제1선거구=이인근▲경기 화성시 태안읍 제2선거구=유효근▲경기 시흥시 연성동=안시헌▲충북 단양군 어상천면=나광우▲충남 태안군 남면=김광모▲전남 여수시 미평동=이기동▲전남 진도군 고군면=조규탁▲전남 무안군 청계면=정해성▲경북 청송군 현서면=박주동▲경북 영덕군 남정면=김의남▲경남 창원시 웅남동=배종천▲경남 거제시 일운면=이상문▲경남 거제시 남부면=강차정▲경남 하동군 화개면=최윤철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무=무소속)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 덴버에 1차전 패배 설욕

    ‘기둥’ 팀 던컨이 부활한 우승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덴버 너기츠를 대파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던컨은 28일 홈구장인 SBC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24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해 덴버를 104-76으로 꺾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커크 힌리치가 34점을 넣으며 맹활약한 시카고 불스는 위싱턴 위저즈를 113-103으로, 피닉스 선스는 3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활약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1-97로 각각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 [하프타임] 모닝 대활약… 마이애미 PO 2연승

    알론조 모닝(35·마이애미 히트)이 부활한 마이애미 히트가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달리며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모닝은 27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어리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16분동안 21점을 쏟아붓는 활약으로 뉴저지 네츠를 104-87로 꺾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노장 밀러, 인디애나 살렸다

    ‘밀러 타임’이 부활했다. 40세 노장 레지 밀러가 불꽃 투혼을 발휘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동부 6위)가 보스턴 셀틱스(3위)를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밀러는 26일 보스턴 플릿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1라운드 2차전에서 4쿼터 막판 박빙의 승부를 가르는 점프슛을 성공시켜 보스턴을 82-79로 꺾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1차전에서 단 7점에 그쳐 한물갔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밀러는 이날 트레이드 마크인 3점슛 3개를 포함,28점을 쏟아부어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확인시켰다. 전반에만 18점을 넣은 밀러와 스티븐 잭슨(20점)의 활약으로 2쿼터까지 47-42로 앞선 인디애나는 폴 피어스(33점)에게 연속득점을 허용,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0-76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저메인 오닐의 정교한 야투로 80-79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밀러가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5m 거리에서 짜릿한 2점슛을 꽂아 승부를 갈랐다. 밀러는 지난 94∼95시즌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마지막 18초 동안 11점을 쏟아부으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이끌어 ‘밀러 타임’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야오밍 ‘맥밍콤비’가 61점을 합작한 휴스턴 로키츠(서부 5위)가 덕 노비츠키가 26점을 넣으며 분전한 댈러스 매버릭스(4위)를 113-111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NBA] 시카고 1승 ‘부활 신호탄’

    마이클 조던이 떠난 97∼98시즌 이후 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카고 불스가 짜릿한 4쿼터 역전쇼를 펼치며 ‘제국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시카고는 25일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04∼0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1라운드 워싱턴 위저즈와의 1차전에서 벤 고든(30점)과 안드레스 노시오니(25점 1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3-94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쿼터까지 77-83으로 뒤진 불스는 4쿼터 들어 ‘루키’ 고든(30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올시즌 신인왕 후보인 고든은 84-85로 뒤진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3점포를 꽂아넣은 뒤 래리 휴즈(31점)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침착하게 쓸어담는 등 4쿼터에서만 12점을 작렬시켜 ‘클러치 슈터’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동부의 지존’ 마이애미 히트(1위)도 뉴저지 네츠(8위)를 116-98로 이겨 첫 단추를 잘 꿰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공룡’ 샤킬 오닐(17점 11리바운드)은 변함없이 골밑을 장악했고,‘가드 듀오’ 드웨인 웨이드(32점)와 데이먼 존스(30점)는 내외곽을 부지런히 휘저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하위 시드의 덴버 너기츠(7위)가 샌안토니오 스퍼스(2위)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덴버는 팀 던컨을 더블팀 수비로 꽁꽁 묶었고 가드 안드레 밀러가 31점을 터뜨려 샌안토니오를 93-87로 물리쳤다. 피닉스 선스(1위)는 숀 메리언(26점), 틴 리처드슨(22점) 등이 무려 15개의 3점 세례를 퍼부어 멤피스 그리즐리스(8위)를 114-103으로 따돌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BA] ‘디펜딩 챔프’ 디트로이트 순항

    ‘디펜딩 챔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동부2위)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위)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첫 걸음을 떼었다. 디트로이트는 24일 오번힐스팰리스에서 열린 04∼05시즌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라시드 월러스(29점 10리바운드)-테이션 프린스(23점)의 활약으로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30점 10어시스트)이 분전한 필라델피아를 106-85로 물리쳤다. 디트로이트는 아이버슨과 크리스 웨버(27점)의 공세에 밀려 1쿼터 한때 12-28까지 뒤졌지만,3쿼터부터 월러스의 슛이 폭발하고 특유의 끈끈한 수비가 빛을 발하면서 승부의 추를 되돌렸다. 동부지구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보스턴 셀틱스도 라에프 라프렌츠(21점)의 3점포 세례에 힘입어 인디애나 페이서스(6위)를 102-82로 따돌리고 서전을 장식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3점군단’ 시애틀 슈퍼소닉스(3위)가 주포 레이 앨런(28점)의 소나기 슛으로 새크라멘토 킹스(6위)를 87-82로 따돌렸고,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야오밍 ‘맥밍콤비’가 45점을 합작한 휴스턴 로키츠(5위)도 댈러스 매버릭스(4위)를 98-86으로 제압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뉴저지, 막차로 PO합류

    뉴저지, 막차로 PO합류

    뉴저지 네츠가 21일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이로써 04∼05시즌 NBA는 플레이오프 16개팀을 확정짓고,24일부터 ‘지존’을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NBA 전체 1위로 시즌을 마친 피닉스 선스(62승19패 승률 .765)의 돌풍이 이어질 지가 관심거리. 특급가드 스티브 내시(평균 15.5점 11.5어시스트)를 영입해 공격농구로 팀 컬러를 일신한 피닉스는 틴 리처드슨(14.9점)-숀 매리언(19.6점)-아마레 스타더마이어(25.9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68년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린다. 강력한 센터 중심의 포스트플레이가 강점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위)도 우승권 전력. 팀 던컨(20.6점 11.2리바운드)이 건재한 데다 마누 지노블리와 토니 파커도 빼어난 득점력을 갖췄다. ‘공룡’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의 트레이드로 올시즌 동부콘퍼런스는 요동을 쳤다. 마이애미는 ‘최강 원투펀치’ 오닐(22.9점 10.4리바운드)-드웨인 웨이드(24.1점)의 콤비플레이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했고, 강력한 챔프 후보로 부상했다. 초반 부진을 딛고 급피치를 올려 2위까지 오른 ‘디펜딩 챔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만만치 않다.‘명장’ 래리 브라운의 지휘 아래 천시 빌럽스-리차드 해밀턴 등 베스트5가 끈끈한 조직력을 뽐내고 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관문을 통과한 8개팀은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을 거쳐, 양대 콘퍼런스 챔피언끼리 챔피언결정전(이상 7판4선승제)에서 ‘지존’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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